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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 “올 시즌, 리버풀이 우승한다”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 “올 시즌, 리버풀이 우승한다”

    “나는 (이번 시즌) 리버풀이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리버풀의 ‘원클럽맨’이자 동료 제라드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레전드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가 본인이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방송에 출연해 이번 시즌 리버풀이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러거는 “지난 주말 전에는(토트넘 전 이전) 리버풀에 우승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토트넘 전의 결과나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내 생각을 바꿔놨다”고 말했다. 그는 또 “리버풀 팬들이 경기 종료에 보여준 그 함성을 보고 있으면 분명히 무언가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팬들이 경기 내내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응원했는데 난 그런 광경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캐러거는 리버풀이 앞두고 있는 맨시티와의 중요한 홈경기에 대해서도 “지금 리버풀이 보여주는 경기력과 그들의 에너지를 감안할 때 맨시티가 안필드에 와서 3점을 가져가기는 매우 힘들 것”이라며 “나는 오직 리버풀의 승리만을 내다볼 수 있다”고 자신이 평생 뛴 구단이 맨시티를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안필드가 우리에게 든든한 요새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하며 리버풀이 앞두고 있는 첼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최근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제라드, 스터리지의 우승에 대한 인터뷰에 이어 은퇴한 레전드 캐러거와 현 감독 로저스의 인터뷰까지 경기장 안팎에서 여러모로 자신감이 넘쳐보이는 리버풀이다. 사진=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해설가로 활동중인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스카이스포츠 방송화면 캡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프로농구] 형제의 난

    [프로농구] 형제의 난

    ‘형제 전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1차전으로 막을 올리는 LG와 모비스의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은 판세를 점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은 ‘스몰 포워드’ 다툼에서 우열이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공교롭게도 문태종(39·LG)과 태영(36·모비스) 두 형제의 포지션이다. 정인교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확실한 득점이 필요할 때 문태종과 데이본 제퍼슨을 보유한 LG가 유리하다. 모비스는 문태영으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많아서 그의 활약이 중요하다”며 “‘형제 대결’에서 이기는 쪽이 유리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2009~10시즌 한국 코트에 발을 처음 들인 동생 태영과 다음 시즌 합류한 형 태종이 챔프전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농구연맹(KBL) 사상 첫 챔프전 형제 대결이다. 플레이 스타일은 상반된다. 문태종은 전형적인 외곽 슈터로 3점슛이 뛰어나고 고비를 헤쳐 나가는 클러치 능력을 갖췄다. 빠른 편은 아니지만 스텝과 타이밍으로 발군이다. 반면 문태영은 슈터라기보다 내외곽을 아우르는 스타일이다. 미들슛이 정확하고 빠른 돌파로 골밑 득점을 노린다. 4강 PO 평균 기록을 돌아보면 문태영이 19득점 8.5리바운드로 문태종(11.3득점 3.7리바운드)보다 약간 앞선다. 지난달 7일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선 모비스가 67-80으로 지는 바람에 정규리그 우승을 LG에 내줬다. 그런데도 문태영은 지난달 29일 챔프전 진출을 확정한 직후 형을 향해 “행운을 빈다”고 당찬 한마디를 날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보약같은 한방거리 걷다보면 힐링 저절로

    보약같은 한방거리 걷다보면 힐링 저절로

    강서구는 가양동 허준박물관 일대를 중심으로 허준의 스토리를 입힌 테마거리(조감도)를 만든다고 31일 밝혔다. 가양동은 허준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집필지로 널리 알려졌다. 따라서 구는 단순한 광장이나 공원조성을 넘어 허준과 동의보감을 특화한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폭 4.8m 연장 300m의 양천로 55길 일대(홈플러스~허준박물관)를 허준과 동의보감을 주제로 하는 테마거리로 조성한다. 3구간으로 나눠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상징하는 차별화된 명품공간으로 꾸민다. 테마거리가 시작되는 A존(홈플러스~공진초등학교)에는 높이 6m의 기둥 풀을 설치, 테마거리의 시작을 알린다. 테마거리의 의의와 구성을 소개할 안내판이 들어선다. B존(공진초~공진중 163m)은 테마거리의 하이라이트로 만든다. 허준의 일대기 중 내의원 시절, 광해군 천연두치료 등 중요사건을 이야기 형식으로 표현한 그림판 조형물과 허준의 애민사상을 표현한 허준 동상이 세워진다. 이어 동의보감의 집필과정과 의의를 삽화형식으로 연출한 상징물도 들어선다. 마지막 C존엔 동양의학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동시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우수성 및 가치를 표현한 조형물들을 들여놓는다. 더불어 인도와 자전거도로도 한의학 테마 콘셉트에 맞춰 전면 포장되며, 가로수 또한 한약재의 원료로 쓰이는 이팝나무와 복자기 나무로 심는다. 또 외국인도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안내 설명을 4개국어(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로 표기할 방침이다. 구는 허준 테마거리가 완성되면 안내책자와 지도, 영상물 및 관광안내판, 문화 해설사를 적극 활용,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역사문화 투어 등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이곳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구만의 차별화된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허준 테마거리는 서울을 대표하는 한방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은 주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꽃 다 질라… 일주일 앞당긴 벚꽃축제

    꽃 다 질라… 일주일 앞당긴 벚꽃축제

    때 이른 봄바람에 벚꽃축제 일정이 1주일 당겨진다. 지난 25일 제주 서귀포에서 피기 시작한 벚꽃이 이상고온을 타고 밀고 올라와서다. 서울에서 3월에 벚꽃이 핀 건 1922년 기상청이 벚꽃 개화 관측을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송파구는 3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오는 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통 4월 10일 넘어서야 시작하던 것을, 따뜻한 날씨 덕에 앞당기는 것이다. 개막일인 4일부터 행사는 줄을 잇는다. 석촌호수 서호 주변 서울놀이마당과 수변무대 등에서 리듬체조단 공연, 라이브 밴드들의 콘서트, 송파산대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잇따른다. 5일 오후 7시엔 중앙오페라단과 가수 한서경, 전영록의 무대가 펼쳐진다. 포토존도 있다. 석촌호수 동호 장미터널로 가면 소망리본을 꾸며둔 행복터널이 있고, 서호실버광장에선 야외설치미술전이 열린다. 민속놀이, 꽃부채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있다. 송파마을예술창작소의 아트마켓도 열린다. 시원한 전망데크도 마련된다. 석촌호수 서호에 마련될 전망데크는 한성백제시대의 배를 형상화할 예정이다. 수변무대, 롯데월드타워, 매직아일랜드 등 석촌호수 지역의 명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예전부터 명소로 꼽힌 곳이다. 5일 오후 3시 30분 준공식을 갖고 집중적인 포토타임을 갖는다. 특히 눈길을 끄는 행사는 역사문화 체험. 축제는 ‘잠실관광특구 2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나란히 관광코스를 둘러보는 ‘한성백제왕도길 걷기’가 대표적 이벤트다. 5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예정이다.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을 출발해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을 거쳐 석촌호수에 도착하는 코스다. 꽃놀이도 즐기면서 한성백제문화유적도 배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노란 개나리, 진달랫빛 철쭉, 소담스레 피는 붓꽃에다 왕벚나무 1000여그루가 빚는 벚꽃터널은 아주 환상적”이라면서 “가족들과 이 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다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도 오는 13∼20일 예정됐던 여의도 벚꽃축제 일정을 3~13일로 당겼다. 윤중로 벚꽃은 이미 만개해 개막식은 5일에 연다. 서대문구 역시 16∼20일로 예정된 ‘안산 벚꽃음악회’를 4∼8일로 바꿨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지역 명소 둘러보고 도로명 유래 공부하기

    “오늘은 회기동이 유래한 회기로에 있는 세종대왕기념관에 갑니다. 회기동은 연산군의 생모 폐비 윤씨의 묘소인 회묘(懷墓)가 있어서 붙은 이름이랍니다. 그럼 출발할까요.” 동대문구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에게 지역 명소와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도로명의 유래를 알 기회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향토사를 알려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동대문을 이끌 인재로 크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지역 명소를 직접 볼 기회가 적었던 초등학생들에게 주요 명소와 유적지를 탐방할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엔 6월까지 11개교가 참여한다. 해당 학교가 필요한 날짜를 지정한다. 견학 장소는 ▲경희대와 시립대 캠퍼스, 교내 박물관 ▲서울약령시와 한의약박물관 ▲배봉산 근린공원 ▲세종대왕기념관과 영휘원 등이다.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상세한 안내와 설명을 들려준다. 또 도로명과 관련된 역사적 이야기와 도로명주소에 대한 교육도 곁들여 더 쉽게 도로명주소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덕열 구청장은 “아이들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행정법:새만금 제3·4호 방조제 행정구역 사건 사건

    판례 재구성 4회에서는 새만금 방조제의 귀속 문제를 둘러싸고 지난해 대법관들이 사상 첫 현장 검증까지 실시했던 대법원 ‘2010추73’ 판결을 소개한다. 판결의 의미와 해설을 행정법 분야 권위자인 홍정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들어본다. 정부는 전북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공유수면 일대에 세계 최장(33.9㎞)의 방조제를 축조한 뒤 내부 간척 토지를 복합용도로 개발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것이 통칭 새만금 사업이다. 새만금 방조제는 제1호(부안 대항리~군산시 가력도), 제2호(가력도~신시도), 제3호(신시도~야미도), 제4호(야미도~비응도)로 구분된다. 2010년 2월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행정안전부(현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지방자치법 제4조에 따라 새만금 매립지가 속할 지방자치단체를 결정해 줄 것을 신청했다. 안행부 장관은 법정 절차를 거쳐 이를 지자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 의결에 회부했다. 분쟁조정위는 같은 해 10월 방조제 중 지자체 간 이견이 없는 구간인 제3, 4호 방조제에 대해 우선 결정을 하기로 하고 매립지가 속할 지자체를 군산시로 정하는 내용의 의결을 했다. 안행부 장관(피고)은 위원회 의결에 따라 군산시로의 귀속 결정을 하고 이를 같은 날 김제시장, 부안군수에게 통보했다. 이에 김제시장과 부안군수 등(원고)이 해당 결정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은 김제시와 부안군의 소가 부적법하다며 각하했다. 이 사건은 2009년 4월 1일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매립지 등에 관해 안행부 장관이 귀속 지자체를 결정하고 관계 지자체장은 결정에 이의가 있으면 결과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대법에 제소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 신설된 뒤 첫 번째 사건이었다. 지방자치법 개정 후 매립지 귀속 지자체 결정 기준을 최초로 판시했으며 새만금 전체 매립 대상 지역에 대한 관할 결정의 전체적인 구도까지 제시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해상경계선 기준 관습·공공복지 적합성 절충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해상경계선 기준 관습·공공복지 적합성 절충

    대법원은 이 사건 판결에서 여러 사항에 대해 판단했다. 이 글에서는 이 중 ①종래 매립지 등에 대한 관할 결정의 준칙으로 적용돼 온 지형도상 해상경계선 기준이 갖던 관습법적 효력이 2009년 4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의해 변경, 제한되는지 여부와 ②매립지가 속할 지방자치단체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관련 이익의 범위에 관한 대법원의 판단에 관해서만 본다. ●지형도상 해상경계선 기준의 의미 대법원은 이 판결에서 지방자치법 개정 전까지 종래 매립지 등의 관할 결정 준칙으로 적용돼 온 지형도상 해상경계선 기준이 갖던 관습법적 효력이 위 개정에 의해 변경 내지 제한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매립지 등의 특례조항인 지방자치법 제4조 제3항 이하가 2009년 4월 신설 개정되기 이전에는 지방자치법에 공유수면 매립지 등의 귀속에 관한 규정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헌법재판소는 공유수면 매립지의 귀속에 관한 분쟁을 권한쟁의 심판 문제로 접근하고 지형도상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관할 지자체를 결정했다. 지방자치법 제4조 제3항의 신설로 인해 매립지 등의 귀속에 관한 기준으로 ①종전의 헌재가 취했던 결정과 마찬가지로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견해(해상경계선 기준설), ②종전과 달리 해상경계선과 무관한 공공복지 적합성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견해(공공복지 적합설), ③해상경계선과 공공복지 적합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절충설)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대법원은 판결에서 해상경계선 외에 새만금 내측 매립지에 대한 세부 토지 이용 계획 및 인접 지역과의 유기적 이용 관계, 행정의 효율성, 주민 생활권과 행정권의 일치 등을 적시하고 있음에 비춰 절충설을 취했다고 볼 수 있다. 지형도상 해상경계선만을 관할 지자체 결정 기준으로 삼으면 분쟁 해결은 용이하겠지만 미래 국가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점과 종래 해상경계선의 관습법적 기능을 고려할 때, 판례의 태도는 정당하다. ●관할 지자체 결정할 때 고려할 이익 판례는 매립지가 속할 지자체를 정할 때 ①효율적인 신규 토지 이용이 가능해야 하고 ②해상경계선만을 기준으로 관할 결정을 할 것은 아니며 ③행정의 효율성이 현저히 저해되지 않아야 하고 ④매립지 거주 주민들의 입장에서 어느 지자체의 관할구역에 편입되는 것이 주거 생활 및 생업에 편리할지 고려해야 하며 ⑤매립으로 인근 지자체 및 주민들이 인접 공유수면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잃게 되는 지자체와 주민들의 이익을 감안해야 한다고 했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①야미도와 신시도 주민의 각종 생활권이 군산시로 형성돼 있다는 점(주민 편의 측면) ②군산시와 연계해 토지 이용 및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국토의 효율적 이용 측면) ③야미도와 신시도 주민에 대해서는 군산시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그 관할 지자체인 군산시에 귀속하는 것이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행정의 효율성 측면) ④국토지리정보원이 간행한 지형도상 해상경계선에 의하더라도 이 사건 매립지는 군산시 관할구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역사성 측면) 등을 논거로 이 사건 매립지가 속할 지자체를 군산시로 정하는 내용의 의결을 했다. 판례와 중앙분쟁조정위의 의견에 표현상 차이는 있으나 판례가 적시한 해양 접근성을 제외하면 내용상 차이는 있어 보이지 않는다. ●제1, 2호 방조제 관련 유감 대법원은 제3, 4호 방조제 구간에 대한 안전행정부 장관의 결정을 다툰 이 사건 판결에서 새만금사업의 계획 내용과 추진 현황, 행정계획의 법리 등을 바탕으로 하면서 ①전주~새만금 고속도로는 김제시를 통과해 새만금 매립지로 연결될 예정인 점 ②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연접 부분은 만경강과 동진강으로 확연히 구분돼 자연 지형에 의한 구역 구분이 형성될 수 있는 점 ③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연접 부분의 각 매립지에 대한 행정서비스는 각각의 시·군에서 제공하는 것이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 타당하고 매립지 주민들의 생활 편의에도 적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④매립 이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의 해양 접근성도 형평에 맞게 고려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논거로, 향후 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연접 부분의 각 매립지는 각 시·군에 귀속시키는 것이 전체 구도상 합리성 있는 구획이 될 것이라고 했다. 새만금 제1, 2호 방조제 부분에 대한 관할 결정의 방향까지 적시하고 있는 것이다. 판례가 이런 지적을 함에 있어 ‘향후의 상황 변경 기타 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이라는 제약을 가하고 있지만 ‘특별한 사정’의 의미를 엄격하게 새기면 이 사건 판결로 제1, 2호 방조제 부분에 대한 행정구역 결정의 기본 방향은 정해진 것으로 볼 여지도 있다. 중앙분쟁조정위가 추후 제1, 2호 방조제 부분에 대한 관할 지자체를 결정할 때 판례의 이런 지적을 경시하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대법원이 분쟁 해결에 적극성을 보이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일이지만 그 적극성이 행정기관의 역할을 대신하는 정도로 나아가서는 곤란할 것이다. 대법원의 제1, 2호 방조제 부분에 대한 판시가 행정기관의 역할을 수행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중앙분쟁조정위는 제1, 2호 방조제 부분에 대한 관할 지자체를 심의, 의결함에 있어 대한민국의 오늘뿐 아니라 내일까지도 깊이 고려해야 할 것이다. 홍정선 교수는 ▲1951년 경북 청도 ▲서울대 법학과 졸업 ▲이화여대 교무처장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공법학회 회장 ▲한국지방자치법학회 회장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 ▲지방자치단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 日‘독도 분쟁화’ 꼼수… 새달 만남 물 건너 가나

    다음 달 개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국장급 회의 의제를 놓고 양국의 기 싸움이 격화되는 기류다. 우리 정부는 30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의제를 제한할 방침이지만 일본 정부는 과거사와 영토 문제를 포괄하자는 입장을 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가 다음 달 초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교과서 해설서 검정 결과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양국 국장급 회의를 독도 분쟁화에 활용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외교부는 지난 25일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를 발표하면서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이례적으로 함께 공표했다. 양국 국장급 회의에서 위안부 문제를 의제로 삼는 것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우리 측이 수용한 명분 중의 하나였다. 3국 정상회담이 끝나자 일본이 양국 간 포괄적 현안을 다루자고 말을 바꾸고 있다는 게 우리 측 지적이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27일 기자회견에서 영토 문제도 의제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일·한 간 여러 현안이 있어 그런 것들을 포함해 조정하고 있다”고 밝혀 독도 의제화 의사를 시사했다. 일본 외무성 당국자도 28일 한·중·일 협력사무국 교류 프로그램 차원으로 3국 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회의 의제를 놓고 양국 간 의견이 일치되지 않고 있다”고 확인했다. 우리 정부는 독도가 영토 분쟁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본 측 요구는 ‘수용 불가’라는 입장이 확고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앞서 발표대로 국장급 회의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만 다룰 것”이라고 일축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장애인 외면하는 유치원 불통 홈피

    장애인 외면하는 유치원 불통 홈피

    사립 유치원과 국공립·법인 어린이집 홈페이지 가운데 60% 이상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부터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차법)에 따라 장애인과 일반인 모두 차별 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보장하게 했지만 현장 준비는 낙제점인 셈이다. 28일 서울신문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2013 장애인 차별금지법 이행 실태 모니터링’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사립 유치원 293곳에 ‘홈페이지의 접근성 및 이용성은 시각 또는 청각장애인이 이용하기에 어떠한 수준인가’를 물어본 결과 어려운 수준이란 대답이 68.3%에 달했다. 반면 접근이 쉽다고 답한 곳은 4.4%에 그쳤다. 국공립·법인 어린이집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430곳 가운데 262곳(60.9%)이 접근·이용이 어려운 수준이라고 답했고,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 가능한 홈페이지는 68곳(15.8%)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사립 유치원 493곳과 국공립·법인 어린이집 602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9~10월에 걸쳐 진행됐다. 사립 유치원과 국공립·법인 어린이집에 대한 웹 접근성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웹 접근성 인증’에 대한 인지도 또한 낮았다. 사립 유치원은 설문에 응한 493곳 중 399곳(80.9%)이 웹 접근성 인증에 대해 몰랐다. 웹 접근성 인증은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올해 1월부터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3곳 가운데 한 곳의 심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김성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활동가는 “장차법을 위반하면 법무부 시정명령을 통해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이행된 사례는 2건에 불과해 조항이 사문화된 상태”라고 비판했다. 한편 정부는 28일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장애인의 웹 접근성을 지원하기 위해 ‘웹 접근성 국가 표준 개정’을 추진하고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방송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막·화면 해설 방송 수신기 1만 2200대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펠라이니는 명백한 퇴장감이었다”

    “펠라이니는 명백한 퇴장감이었다”

    “저러고도 퇴장을 안 당하면 도대체 뭘 해야 퇴장을 당하는 것인가?”(‘If you don’t get sent off for that, what do you have to do?’) 맨체스터 더비는 맨시티의 완승으로 끝났지만, 경기 후에도 한 장면에 대한 판정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전반전 30분에 나왔던 맨시티 수비수 파블로 사발레타에 대한 맨유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의 팔꿈치 가격 장면에 대한 논란이다. 해당 장면에 대해 스카이스포츠의 해설가인 그레미 소니스는 “저게 레드카드가 아니면 도대체 뭘 해야 퇴장을 당하는 것인가”라며 명백한 레드카드 감이라고 지적했고 BBC 스포츠의 축구 수석기자 필 맥널티 또한 “어떻게 그가 전반전을 (퇴장당하지 않고) 마쳤는지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장면이 다시 한 번 팬들의 비판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비디오 동영상을 통해 보면 명백히 펠라이니가 사발레타를 고의적으로 가격한 것으로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펠라이니 본인이 경기 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고의로 한 것이 아니며, 사발레타가 내 팔꿈치를 향해 달려들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펠라이니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된 이후 축구팬들은 다시 한 번 SNS 등을 통해서 펠라이니에 대해 ‘믿을 수 없는 행동과 발언’이라며 비판을 하고 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방송화면(위), 트위터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16명 경복궁 지키는 명예 수문장으로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16명 경복궁 지키는 명예 수문장으로

    “도성과 궁궐을 지키는 수문장이 된다니 무척 영광스럽습니다.” 시각장애인 골프 국가대표 선수이자 최고령 종로문화관광해설사로 뛰는 조인찬(61)씨는 26일 이같이 말하며 활짝 웃었다. 그는 다른 시각장애인 4명, 청각장애인 11명과 오는 30일 오후 2시 경복궁 홍례문 앞에서 ‘경복궁 명예 수문장’으로 임명된다. 종로구는 명예 수문장으로 경찰, 소방관 등 매년 한 명만 선발했다. 하지만 장애인 16명으로 구성된 종로문화관광해설사의 노력을 인정해 처음으로 단체를 임명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데 기여한 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2011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청각장애인을 문화관광해설사로 양성했다. 이들은 이런 과정에서 배웠던 내용에 이해와 재미를 더해 재구성하고 장애인 눈높이에 맞게 고궁의 역사를 소개했다. 단순한 해설을 떠나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해설사’를 자처한 것이다.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종묘, 북촌 등 5개 코스에서 2012년 175회 1097명, 지난해 147회 973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임명식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관 아래 국왕 행차와 수문장 임명의식 재현, 명예 수문장 임명,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왕실 호위군 갑사(甲士)를 선발하는 활쏘기, 갑옷·깃발·무기 등 수문군의 복식과 소품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는 부대 행사도 이어진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임명은 장애인 문화관광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고립됐던 쓰레기섬… 환경과 역사로 ‘환생’

    고립됐던 쓰레기섬… 환경과 역사로 ‘환생’

    미세먼지니, 황사니 말들은 많지만 이날만은 맑았다. 아니 조금 있었다 한들 한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다 떠밀려 내려간 것 같았다. 월드컵경기장 북쪽에 모인 사람 1200여명은 이내 출발했다. 경기장을 빙 둘러 나가 평화의 공원을 거쳐 천천히 걸어갔다. 주말이어서인지 공원 피크닉장에는 가족 단위 텐트가 듬성듬성 흩어져 있다. 다양한 나무를 둘러보는 재미도 적지 않다. 월드컵로를 가로질러 가면 매봉산이다. 여기엔 1976년 지어진 석유비축기지가 있다. 몸통이 반쯤은 지하에 묻혀 있다지만 석유탱크의 크기는 5층 건물 규모란다. 서울 유일이었던 석유비축기지의 위용이다.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리던 2002년 다른 곳으로 옮겨 간 뒤 남은 것이다. 그 덩치에 그만 아이들 입이 쩍 벌어진다. 나무데크로 무장애 산책로도 만들어 둬서 편히 둘러볼 수 있었다. 지난 21일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마포난지생명길 길트임 및 걷기 행사’가 열렸다. 해외의 유명 순례길이 우리나라에서 올레길, 둘레길 열풍으로 이어지더니 그 열풍 끝에 만들어진 게 바로 난지생명길이다. 쓰레기매립장에서 공원으로 변신한 지역이다 보니 그 안에 품은 이야기가 알차 명실상부한 역사 문화 탐방길이라 할 수 있다. 난지도의 역사를 기록해 둔 월드컵공원 전시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로 재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인 매봉산석유비축기지, 태양광이나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의 모든 것을 모아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공해 없이 쓰레기를 소각 처리하는 마포자원회수시설, 침출수처리장을 젊은 예술가들의 활동 공간으로 재활용한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다 문화발전소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서울화력발전소 등이 있다. 환경과 생태, 재생과 나눔의 관점에서 보는 서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다 모여 있는 것이다. 코스는 크게 두개로 준비됐다.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출발해 월드컵공원전시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매봉산, 난지천공원을 둘러보는 제1코스는 15.8㎞에 이른다. 제2코스는 합정역에서 출발해 양화진나루터, 당인리발전소, 삼개포구, 마포종점을 거쳐 마포역에서 마무리되는 6.5㎞ 길이다. 1코스의 경우 월드컵경기장에서 매봉산까지만 다녀오는 초급코스(4㎞), 월드컵경기장에서 메타세쿼이아길을 거쳐 매봉산을 다녀오도록 한 중급코스(9㎞)로도 나눴다. 길만 지정한 것이 아니라 지난해 12월부터 상징조형물, 해설판, 표지판 등을 충실하게 갖춰 놨다. 박홍섭 구청장은 “마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한강을 가장 길게 접하고 있는 곳일 뿐 아니라 8.5t 트럭이 지구 다섯 바퀴를 돌 정도에 이르는 양의 쓰레기가 매립된 곳이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난지생명길에서 한여름밤 달빛 걷기, 난지생명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해 마포의 대표적 관광 상품으로 키워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문화단신]

    한국무용제전 29일 개막 한국춤협회가 주관하는 제28회 한국무용제전 ‘글로벌 아트춤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의 창작춤 문화를 주도해 온 한국무용제전은 올해도 인도, 필리핀 무용단 등 국내외 13개 무용단의 기량 높은 신작들을 선보인다. 백현순(한국체육대 교수) 한국춤협회 회장은 “아시아 국가들의 전문 무용단이 서로의 문화적 가치를 소통함으로써 우리 창작춤의 성장과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축제의 의의를 설명했다. 3만~5만원. (02)410-6888. 김희성 파이프오르간 리사이틀 ‘2014 파이프오르간페스티벌’의 첫 번째 공연인 ‘김희성 파이프오르간 리사이틀’이 다음 달 19일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열린다. 파이프오르간을 재즈, 영상, 춤 등 다양한 장르에 접목시키며 오르간의 가능성을 확대해 온 김희성 이화여대 교수는 부활절을 앞둔 고난주간을 맞아 바흐의 코랄 소곡집 가운데 수난 코랄 ‘오 사람아, 너희의 죄를 슬퍼할지니’와 뒤프레의 ‘수난 교향곡’ 등을 연주한다.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나지 하킴은 오는 9월 2~3일 자작곡으로 꾸민 리사이틀을 열고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1만~5만원. (02)780-5054. 국악방송 봄철 프로그램 개편 국악방송(FM)이 전통음악을 심화 편성하고 우수 창작국악을 발굴하는 방향으로 봄철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학평론가 하응백이 진행하는 ‘창악집성’(일요일 오후 2시)과 작곡가 김중현이 맡은 ‘국악의 발견’(일요일 밤 9시)이 신설됐다. 하응백은 자신의 저서인 ‘창악집성’에 수록한 우리 음악 노랫말에 담긴 멋과 맛을 전한다. ‘국악의 발견’은 창작국악을 집중적으로 들려주는 시간으로 꾸민다. ‘국악산책’(월~토 오전 9시)은 국악인 유은선이 새로운 진행자가 됐고, ‘꿈꾸는 아리랑’(월~토 오후 4시)에서는 작곡가 함현상이 새로운 아리랑지기로 자리했다. 함현상은 국악영화 ‘두레소리’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국악작곡가다. 또 ‘솔바람 물소리’(매일 오전 5시)에서는 정확히 PD가 깊이 있는 해설과 음악을 전한다. 국악방송의 지역별 주파수는 홈페이지(www.gugakf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투리 뉴스] 천송이 치맥 묵는 거 봤어예? 통닭 무로 대구로 오이소~

    [사투리 뉴스] 천송이 치맥 묵는 거 봤어예? 통닭 무로 대구로 오이소~

    ‘치킨의 본고장 대구로 치맥 무로 오이소. 무보마 맛이 댓길인기라예.’ 대구시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활용한 유커(중국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중국에서 별그대 인기로 치맥(치킨+맥주) 열풍이 거센 것을 십분 활용한 구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관광공사 대경협력단과 공동으로 유커 유치를 위한 ‘대구 별별투어’라는 관광 상품을 만들었다. 별별투어는 수도권(경기, 인천)에서 별그대 촬영지를 둘러보고 난 뒤 대구로 이동해 별별치킨집에서 치맥을 먹고 치킨 제작과정을 관람한다. 이승원 별별치킨 대표는 24일 “치킨을 ‘통닭’이라 카자나예. 통통~한 닭에 밀가리 팍팍 무치가 지름에 바싹 티가뿌면 요새 말하는 프라이드치킨이 안 됩니꺼. 거 다가 매콤하이 양념 무칫뿌면 양념 치킨이 됐뿌고예. 텔레비 보믄서 통닭에 맥주 한 캔 했뿌마 기가 막히지예”라고 말했다. 별별치킨 측은 중화요리 만드는 법과 비슷한 방법으로 양념과 프라이드치킨을 제작해 유커들에게 친근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코스에는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도 포함돼 있어 유커에게 대구가 치킨의 본고장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식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교촌치킨, 땅땅 치킨, 호식이 두 마리 치킨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창업한 곳이다. 대구와 인근 경북에는 양계장이 많아 좋은 품질의 닭고기를 시중에 공급하고 있다. 김기완 시 관광문화재과 주무관은 “대구는 옛날부터 닭고기가 유명했으예. 양계장이 많아가 공급이 조타 카이. 닭이 조으이까네 치킨 맛이 좋을 수밖에 더 있겠으예. 그라이 요새도 유명한 회사들이 많지예”라며 지역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번 관광코스에 포함된 별별치킨도 대구의 신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전국에 19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7월엔 대구에서 치맥 페스티벌이 열렸다. 대구 별별투어 이름도 ‘별에서 온 그대’의 별과 별별치킨의 별을 따서 지었다. 전체 관광일정은 4박 5일이지만 대구에서는 2박 3일을 머물게 된다. 관광코스 중에는 조선 중기에 귀화한 명나라 무장 두사충의 재실인 무명재도 포함돼 있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시는 지난 13일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 상품 기획자 170여명을 초청해 여행 상품 설명회를 갖고 ‘대구 별별투어’ 상품을 소개했다. 기획자들은 대구가 치킨의 본고장이라는 것을 몰랐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5일부터는 중화권 대형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구 관광 세이즈콜과 팸투어를 수시로 진행하고 중국 주요 거래처인 현지 여행사들에도 관련 관광 상품 출시를 홍보할 계획이다. 서상우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중국의 치맥 열풍을 대구 관광으로 이수코, 치맥 페스티벌도 자주 열어가 중국 관광객이 대구로 마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대구시가 노력할라카이 마이 도와 주이소”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사투리 해설  *무로 오이소=먹어로 오세요  *무보마=먹어보면  *댓길인가예=좋습니다.  *카자나예=말한다.  *밀가리=밀가루  *무치가=묻혀  *지름=기름  *티가 뿌면=튀기면  *요새=요즘  *매쿰하이=매콤하게  *됐뿌고요=되고요  *탤래비보믄서=TV보면서  *맥주 한 캔 했뿌마 기가 막히지예=맥주 한 캔 마시면 참 좋다.  * 닭이 조으이까네 치킨 맛이 좋을 수밖에 더 있겠으예. 그라이 요새도 유명한 회사들이 많지예.=닭이 좋으니까 치킨 맛이 좋을 수밖에 더 있겠느냐. 그러니까 요즘도 유명한 회사들이 많습니다.  *“중국의 치맥 열풍을 대구 관광으로 이수코, 치맥 페스티벌도 자주 열어가 중국 관광객이 대구로 마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대구시가 노력할라카이 마이 도와 주이소.”=중국의 치맥 열품을 대구 관광으로 연결하고, 치맥 페스티벌도 자주 열어, 중국 관광객이 대구로 많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대구시가 노력하겠으니 많이 도와 주세요.
  • “대형 출판사 로비에 교과서 채택 막판 뒤집혀”

    교사들에게 준 수업 자료 비용을 교과서 원가에 반영해야 하는지를 놓고 교육부와 출판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교과서 가격 논란이 리베이트 문제로 비화될 조짐이다.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발간한 출판사 리베르스쿨은 30% 안팎의 채택률을 기록한 경쟁 출판사 두 곳을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리베르스쿨은 지난해 처음으로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집필했지만 같은 해 11월 출판사 8곳 중 유일하게 교육부 수정 명령을 받지 않은 곳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리베르스쿨은 분쟁조정 신청서에서 “교과서 검정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았기 때문에 채택률이 30%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채택하기로 공표한 학교에서도 막판에 출판사를 바꾸는 상황이 벌어져 우리 교과서의 실제 채택률이 4.7%에 불과하게 됐다”면서 “대형 출판사인 경쟁 업체들이 학교에 무상으로 교사용 지도서, 학습 자료, 해설서, 홍보물뿐 아니라 금품까지 제공하며 채택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리베르스쿨은 이어 “대형 출판사들이 할당된 학교 수를 채우지 못하면 총판을 바꾸겠다는 식으로 압력을 넣어 학교마다 수백만원씩을 지출해 저인망식 영업을 펴는 동안 교육부는 시정 조치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리베르스쿨은 또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당초 출판사 희망 가격(1만 3800원)을 교육부 권장 가격(5490원)으로 내릴 수 없다고 교육부에 통보했다. 리베르스쿨은 “일선 학교 배포를 위해 교과서를 대량 생산하면 1권당 인쇄비와 종이값이 2149.4원이지만 대량 생산 이전 가제본을 하려면 9만 2290원이 들어간다”면서 “한국사 교과서 이념 논쟁 때문에 국회와 교육부 및 유관 단체에 제출한 교과서는 총 234권으로 1564만여원이 들었다”고 공개했다. 이어 “짜장면과 같은 가격에 교과서를 공급하는 방안은 60만~70만권을 단일종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국정 교과서 체제에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식목일 캠페인송 제작 노래제목 짓기 이벤트

    식목일 캠페인송 제작 노래제목 짓기 이벤트

    제69회 식목일(4월 5일)을 맞아 나무 심기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신원섭 산림청장과 숲해설가, 유아숲체험원 어린이 등이 무대 앞에 섰다. 산림청은 24일 ‘식목일 캠페인송’을 제작, 음원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송은 음악감독 출신 전용석씨가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나무심기에 대해 주문을 걸듯 반복하는 중독성 있는 노랫말은 지난해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공모전에서 입상한 성참초등학교 박선정 어린이의 ‘나무를 심는 날’이 활용됐다. 캠페인송 제작에는 신 청장과 숲해설가, 병해충 방제예찰단, 산림청 직원, 노벨 어린이집 아동들, 시나위 등 가수 6개팀 등이 재능 기부를 통해 참여했다. 한편 산림청은 식목일 캠페인송 노래제목 지어주기 페이스북 이벤트 프로모션을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한다. 산림청 페이스북에 게시된 음원공개 UCC를 보고 노래 제목을 남기면 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주둥이가 연꽃같은 모기, 꼬리를 자른 고양이, 왕을 알아본 코끼리…조선 사람의 동물이야기

    주둥이가 연꽃같은 모기, 꼬리를 자른 고양이, 왕을 알아본 코끼리…조선 사람의 동물이야기

    조선동물기/김흥식 엮음/정종우 해설/서해문집/544쪽/1만 5000원 “모기의 생김새를 보면 날개와 다리는 가늘고 약하며 주둥이는 코끼리 코처럼 길어서 앉아 있을 때는 주둥이로 버티고 날개는 들고… (중략) 벽에 앉아 있는 것을 자세히 살펴보니 하나하나의 주둥이 끝이 더부룩한 것이 마치 연꽃 같았다.” 벽에 붙은 모기를 이리 세세하게 들여다보다니 관찰력이 뛰어나달까, 참 한가하달까. “중국에 갔을 때 사람들이 집에서 고양이 기르는 걸 보았는데, 모두 꼬리를 잘랐고, 성질이 매우 온순했다. … 그곳 사람들에게 들으니, 정월 첫 인일(寅日), 즉 호랑이날 꼬리를 자르면 이처럼 순해진다고 한다.” 이건 또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 모기 얘기는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의 시문집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에서 발췌한 것이다. 남송 시인 범성대가 모기를 소재로 지은 시에 ‘화훼’(花喙)라는 말이 있기에 벽에 붙은 모기를 보니 과연 주둥이가 연꽃 같더라는 것이다. 이덕무는 “옛사람들이 물건을 살필 때 사소한 것도 빠뜨리지 않아서 이처럼 정교하고도 미세한 부분까지 찾아냈다”고 감탄했다. 작은 모기를 뚫어져라 바라본 이덕무의 집중력도 범성대에 버금간다. 뒤에 나온 고양이에 관한 것은 조선 중기 학자 이수광의 ‘지봉유설’에 담긴 내용이다. 고양이는 다른 동물을 해치는 짐승인데 중국에서는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기에 궁금해 물어봤더니 ‘고양이를 순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줬다는 것이다. 이수광은 물론 “반드시 그렇다고 장담할 수는 없을 듯하다”면서 반신반의한 심정을 덧붙였다. ‘동물기’를 쓴 어니스트 시턴이나 ‘곤충기’로 유명한 장 앙리 파브르처럼, 조선 학자들도 자연에 눈을 돌리고 그들의 생태를 꼼꼼히 기록했다. ‘지봉유설’ 같은 최초의 백과전서나, 실학자 이익이 지은 ‘성호사설’, 풍속과 일화를 실은 어숙권의 ‘패관잡기’ 등에서 다양한 기록을 발견할 수 있다. ‘조선동물기’는 그 서적들 곳곳에 숨은 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뽑아 엮었다. 놀랍도록 상세한 생물학적 이치부터 경험과 고증, 현상, 소문 등을 바탕으로 한 기술과 사색까지 다양하다. 저자인 김흥식은 “그것이 옳으냐, 틀리냐를 이야기하는 것은 호사가적 취미”라고 과학적 분석과는 선을 그었다. 고서에서 동물 이야기를 뽑아낸 것은 동물학적 지식을 얻고자 한 것이 아니라 “선조들의 삶을 바라보는 태도, 자연을 바라보는 태도, 동물을 바라보는 태도를 느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책에 등장한 동물 중에는 말이나 호랑이처럼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코끼리, 기린, 맥, 용 등 보기 어려웠을 것들도 끼어 있다. 효종의 즉위를 명나라 코끼리가 알아봤다는 얘기나 상서로운 동물 기린과 포악한 기린의 차이, 머리가 없는 용의 비밀 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즐비하다. 도둑고양이의 습성을 보고 환경에 대해 성찰하고, 키우다가 풀어준 촉새가 계속 찾아오는 것을 보고 인간의 도리를 떠올리기도 한다. 간간이 조금 어려운 해석이 보이고 덧붙인 해설이 본문 내용과 다른 부분도 보인다. 저자가 쏟은 정성만큼 흥미롭고 독특하며 의미 있는 책인 것은 분명하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당송 8인의 名文, 여전히 필독서

    당송 8인의 名文, 여전히 필독서

    문장혁신/우멍푸 지음/김철범 옮김/글항아리/516쪽/2만 2000원 우리가 고대의 산문을 이야기할 때 흔히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를 떠올리게 된다. ‘팔대가’라 함은 당송시대의 작가(산문가)인 당나라 시대의 한유와 유종원 그리고 송나라 시대의 구양수, 증공, 왕안석 및 소순, 소식, 소철을 가리킨다. 이 명칭은 명나라의 모곤(茅坤)이 ‘당송팔대가문초’(160권)를 편집, 보급하면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팔대가들은 당송 이전의 정통문학인 변려문(?儷文)을 개혁 대상으로 삼아 ‘고문운동’을 벌였고 이 운동은 변려문 이전의 문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문학혁신 운동’으로 이어졌다. 다시 말해 궁정 권력에 복무하면서 거짓말과 빈말을 생산해 내느라 문장 본연의 임무를 저버린 변려문에 저항해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거나 사실을 그대로 기록하는 데 적합한 산문 쓰기를 주창한 것이다. 따라서 문장을 화려하고 난삽하게 늘어놓아 사리를 명료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변려문보다는 분석과 논리가 명쾌했다. 이들은 또 자신의 시대에 국한되거나 자기 지역에 한정되는 작품으로 만족하지 않고 시공을 초월한 ‘고문’(古文)을 남기고자 했다. 후대의 문인들은 이들의 ‘고문’을 필독해야 할 고전으로 여겼고 당송고문과 팔대가는 고전 글쓰기 역사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최근 출간된 ‘문장혁신’은 부제 ‘당송팔대가의 글쓰기는 왜 고전이 되었는가’처럼 팔대가의 삶과 문학 그리고 그들의 사상과 글쓰기를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유에서 소철까지 8인의 생애와 사상을 요약하고 그들의 작품이 거둔 문학적 성취에 대한 분석을 통해 ‘왜 고전이 되었는지’를 일반 독자의 시선에 맞게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이들의 문학 세계를 총체적으로 종합하는 해설을 곁들이면서 당송대 산문문학의 성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다양하게 짚어주고 있다. 특히 작품 해석에 있어서 철저히 역사사회주의적 비평 방법을 지키면서 아울러 역사전기적 바탕과 심미안적 안목으로 당송팔대가의 문학적 성과를 균형 있게 들여다보는 대목들은 산문문학에 관심 있는 후학들에게는 ‘밑줄감’이다. 또한 당송고문을 쉽게 접하지 못했던 독자들을 위해 팔대가들이 산문에 남긴 여러 업적들을 쉽게 풀어 쓰고 있다. 당송팔대가의 문학이 갖는 위대한 가치는 무엇보다 자기 시대의 모순을 극복하고 진부한 문학을 혁신시키려 했다는 점임을 강조한다. 이들의 문풍 혁신 운동은 문학뿐만 아니라 정치, 예술, 사상 전반에 걸쳐 진행됐으며 오늘날의 문학에도 여전히 귀감이 될 만하다. 김문 선임기자 km@seoul.co.kr
  • 관악구, 숲해설가 동행하는 체험프로그램 풍성

    관악구는 새봄을 맞아 관악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관악산 신림계곡지구 호수공원 주변에서 각각 매주 토~일요일, 화요일 마련하는 ‘관악산 생태탐험대’와 ‘관악산아 놀자’는 숲해설가와 함께 산을 오르며 자연을 느끼고 곳곳에 놓인 기암괴석과 문화재 등을 둘러보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풀에 얽힌 이야기, 침엽수와 활엽수 차이 등에 대한 흥미진진한 자연 학습이 이뤄진다. 또 자연 재료를 활용해 목걸이를 만드는 등 생태 놀이를 직접 맛볼 수 있다. 장미원 인근 통나무집도 들러 보는 게 좋다. 관악산 숲가꿈이를 만날 수 있는 숲속생태체험관이다. 어린이책과 생태 관련 도서 등이 3000여권이나 있어 숲속에서 책을 읽는 즐거움도 그만이다. 토요일 오후엔 숲가꿈이가 들려주는 구연 동화를 즐기고 에코 노트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걷고 싶은 서울길로 지정된 관악산 둘레길과 청룡산 생태숲길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숲해설가가 함께 숲길 여행을 할 수 있다. 맘껏 거닐며 나무, 야생화뿐 아니라 낙성대의 유래와 강감찬 장군에 대한 이야기 등 지역의 자연,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특히 낙성대공원에서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숲속 탐방과 퀴즈풀이, 자연 소재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parks.seoul.go.kr)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봄을 맞아 도시 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뉴스 플러스] 숲 해설가 등 여성 참여 크게 늘어

    산림청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06년부터 숲 해설가, 수목원 코디네이터, 숲길 체험지도사, 도시녹지관리원 등 산림 서비스 도우미를 운영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여성 참여 비율이 7%씩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여성 참여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숲 해설가, 수목원 코디네이터로 각각 59%, 67%를 차지했다. 현재 산림복지 분야에서의 여성 참여율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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