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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권력의 ‘어벤져스’ 클린턴 가족의 도심나들이

    美 권력의 ‘어벤져스’ 클린턴 가족의 도심나들이

    세계 최강 권력가(家)의 도심 나들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클린턴 가족이 여유롭게 미국 맨해튼 거리를 산책하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지난 27일 포착된 이 사진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미 민주당 대선후보, 그리고 딸 첼시와 남편 마크 메즈빈스키의 모습이 모두 담겨있다. 특히 첼시는 딸 샬럿이 타고있는 유모차를 끌고 있으며 그녀의 배 속에는 내년 여름 태어날 둘째가 자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클린턴 가족은 서점과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렀으며 시민들을 보고 간간히 손을 흔드는 여유도 보였다. 이날 '권력가 행차'에 대한 언론들의 관심은 당연히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쏠렸다. 특히 좀처럼 보기힘든 꽃무늬 코트를 입고 대중 앞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도 언론들은 이런저런 해설에 분주한 모습이다. 화제의 이 코트는 지난 2003년 클린턴 전 장관이 아프카니스탄을 방문할 당시 구매한 것이다. 언론들은 이번 클린턴 가족의 행차 역시 선거캠페인과 유관한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 등 현지언론은 빌 클린턴이 앞으로는 부인의 선거운동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에서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한발짝 앞서있는 상황에서 남편의 높은 인지도와 식지 않는 인기를 바탕으로 확실한 마침표를 찍겠다는 전략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교육 플러스]

    토익 입문반 과정 수강료 할인 YBM어학원은 ‘YBM 첫 토익 패키지’ 서비스 신규 개설 행사의 하나로 수강 등록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다음달 9일까지 실시한다. YBM어학원 1월 토익 입문반 과정에 등록하는 수강생에게 수강료를 최대 17% 할인해 주고 등록생 전원에게 토익 응시권과 YBM 클래스 인강, ETS 토익 미공개 문제와 온라인 해설 강의 등을 제공한다. 스포츠 꿈나무 돕기 기부 캠페인 파고다교육그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를 꿈꾸는 스포츠 꿈나무들을 돕기 위한 ‘드림 기부’ 캠페인을 다음달 24일까지 진행한다. 파고다는 평창동계올림픽 15개 종목 중 1개를 선택해 포즈를 취한 사진을 촬영해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1건당 2000원, 페이스북에서 캠페인 게시물을 공유하면 1000원을 기부한다. 파고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언어교육서비스 공식 공급사다. 신진 작가 발굴 미술상 공모전 서울디지털대는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서울디지털대 미술상 공모전을 연다. 학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장르에도 제한이 없다. 인터넷 홈페이지(art.sdu.ac.kr)에 작품 소개와 함께 작품 이미지 5점을 제출하면 된다. 미술상 1명에게 300만원, 우수작가상 2명에게 각 100만원 등 모두 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 ‘세계 최강 권력가’ 클린턴 가족의 도심나들이 포착

    ‘세계 최강 권력가’ 클린턴 가족의 도심나들이 포착

    세계 최강 권력가(家)의 도심 나들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클린턴 가족이 여유롭게 미국 맨해튼 거리를 산책하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지난 27일 포착된 이 사진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미 민주당 대선후보, 그리고 딸 첼시와 남편 마크 메즈빈스키의 모습이 모두 담겨있다. 특히 첼시는 딸 샬럿이 타고있는 유모차를 끌고 있으며 그녀의 배 속에는 내년 여름 태어날 둘째가 자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클린턴 가족은 서점과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렀으며 시민들을 보고 간간히 손을 흔드는 여유도 보였다. 이날 '권력가 행차'에 대한 언론들의 관심은 당연히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쏠렸다. 특히 좀처럼 보기힘든 꽃무늬 코트를 입고 대중 앞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도 언론들은 이런저런 해설에 분주한 모습이다. 화제의 이 코트는 지난 2003년 클린턴 전 장관이 아프카니스탄을 방문할 당시 구매한 것이다. 언론들은 이번 클린턴 가족의 행차 역시 선거캠페인과 유관한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 등 현지언론은 빌 클린턴이 앞으로는 부인의 선거운동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에서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한발짝 앞서있는 상황에서 남편의 높은 인지도와 식지 않는 인기를 바탕으로 확실한 마침표를 찍겠다는 전략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지학사 수능기출문제집 ‘2016 기출의 고백’ 출간 이벤트 & 서포터즈 모집!

    지학사 수능기출문제집 ‘2016 기출의 고백’ 출간 이벤트 & 서포터즈 모집!

    오는 1월 5일까지 ‘기출의 고백 서포터즈’ 200명 모집 (주)지학사(대표 권준구)의 해설이 강력한 수능기출문제집, ‘2016 기출의 고백’이 온라인서점(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니베아 림밥을 증정하는 출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1월 5일까지 ‘기출의 고백 서포터즈’ 200명을 모집하여, 2016년 최신 개정판 교재 2권을 증정하고, 간식 및 문화상품권, 수료증 전달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기출의 고백’은 지학사의 50년 노하우로 완성해낸 수능기출문제집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기출문제가 수험생들에게 자신을(기출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를 고백(해설)한다는 콘셉트는 수능기출문제집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해설편’을 완벽하게 만들어냈다는 지학사의 자신감이 담겨있다. 이번 ‘2016 기출의 고백’은 최신 5개년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여 수능 출제패턴을 도출하였으며, 도출된 패턴별로 맞춘 공략법을 명확하게 제시하였다. 해설에서는 전 지문을 빠짐없이 수록하고, 모든 자료를 철저하게 분석, 해석하였으며, 자세한 개념정리를 통해 개념서로서도 손색이 없는 해설편을 완성했다. 또한 혼자서도 완벽하게 자학자습이 가능하도록 1일 최적화 학습스케줄을 제시하여 과목별 15~30일이면 충분히 끝마칠 수 있다. 기출의 고백 TFT팀장 주은경 부장은 “예비 고3을 둔 부모로서 내 자녀가 공부하는 수능기출문제집이라 생각하며 진심을 다해 만들었다.”면서 “교재 앞부분에 제시된 ‘기출문제 보고서’와 ‘사용설명서’, ‘학습계획서’를 잘 활용한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출의 고백’은 최근 동명의 제목으로 디지털싱글앨범을 발표하였으며, 음원은 멜론뮤직, 네이버뮤직, 아이튠즈, 벅스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기출의 고백 출간이벤트 바로가기(http://me2.do/xHqxg1lD)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나온 내 삶의 흔적을 돌아본다, 절터에서

    지나온 내 삶의 흔적을 돌아본다, 절터에서

    여행지로서의 강원 원주는 사실 ‘캐릭터’가 불분명하다. 강원권 교통의 요지라거나, 산업도시라고 하기엔 뭔가 1% 부족한 느낌이다. 강원도청 소재지, 혹은 군사도시 사이 어디쯤으로 인식되기도 하는데 이는 사실 여행과는 거리가 먼 특징들이다. 그래서 둘러봤다. 원주엔 무엇이 있을까. 알려지지 않았을지언정 없지는 않을 터.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을 찾아 시내 구경부터 나선다. 원주는 한지의 고향이다. 예부터 그랬다.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에 닥나무가 원주의 특산물 중 하나로 기록돼 있다. 알다시피 닥나무는 한지의 주재료다. 닥나무 ‘저’(楮) 자를 행정명으로 쓴 지역도 있다. 현재 호저면은 1914년 이전엔 ‘저전동면’이라 불렸다. 지금도 호저면과 부론면, 흥업면 등에서 닥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원주엔 무려 15개 이상의 한지 공장이 전통을 잇고 있었다. 한지의 대량 소비처였던 법천사와 거돈사, 흥법사 등 대가람들이 부론면에 몰려 있었고, 강원 관찰사가 상주했던 강원감영 등 관청들도 멀지 않은 곳에 밀집돼 있었다. 한지 마을과 인쇄문화가 발달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원주 한지테마파크는 사라져 가는 우리의 옛 한지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한지문화 전용공간으로 조성됐는데 다양한 전시, 체험, 교육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중앙시장서 허기 달래고 미륵산 풍광에 흠뻑 재래시장을 좋아하는 이에겐 중앙시장이 제격이다. 1970년 준공돼 얼추 50년 가까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여느 재래시장과 마찬가지로 쇠락의 길을 걷다 최근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신을 꾀하면서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시장 안엔 문화예술 시설과 맛집 등이 얽혀 있다. 2층은 골목미술관이다. 각종 적치물이 쌓인 버려진 공간이었는데, 최근 말끔하게 정비해 다양한 전시회를 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1층은 고기골목, 만두골목 등 이른바 ‘먹자 골목’이다.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비교적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미륵산(689m)은 덜 발품 팔고도 장쾌한 풍광과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충북 충주와 경계를 이룬 산으로, 제법 웅장한 기암과 노송이 어우러져 있다. 경천묘를 들머리 삼아 두 시간이면 넉넉히 다녀올 수 있다. 주봉 암벽엔 미륵불이 새겨져 있다. 큼직한 얼굴과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 투박하고 토속적인 표현양식 등으로 볼 때 고려 전기에 조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들머리와 날머리 구실을 하는 경천묘는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영정을 모신 곳이다. 일반인과 달리 왕의 위패엔 4번 절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마시길. 원주 여정의 핵심은 옛 절터다. 원주에 남은 주요 폐사지는 거돈사지, 흥법사지, 법천사지 등 세 곳이다. 하나같이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탑, 탑비 등을 품고 있어 우리 석조미술문화의 저력을 잘 보여 주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모두 남한강을 끼고 있어 찾아가는 데 어려움은 없다. 한데 돌아보는 순서는 고민이 좀 필요하다. 사람마다 폐사지에 두는 의미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목익상 원주시 문화관광해설사는 흥법사터, 거돈사터, 법천사터 순으로 돌아보라 했다. 절터에 남은 탑비의 조성 연대순으로 돌아야 탑비의 변천과정 등 역사를 알 수 있다는 뜻에서다. 흥법사터는 신라시대 절터다. 원래 1만평에 이르는 대찰이었다고 하나, 지금은 절터 대부분이 농가와 논밭으로 변했다. 남은 문화재는 흥법사터 삼층석탑(보물 제464호), 진공대사 탑비 귀부와 이수(제463호) 정도다. ●옛 절터엔 석조미술문화의 저력 오롯이 거돈사터는 이른바 ‘폐허의 미’가 가장 빼어나다고 평가받는 곳이다. 신라 후기인 9세기께 조성된 뒤 고려를 거쳐 조선 전기까지 명맥이 이어졌던 대가람이었으나, 지금은 너른 터와 석탑만 남아 당시 모습을 일러 주고 있다. 거돈은 ‘큰 깨우침을 얻다’는 뜻이다. 가람의 규모와 깨우침의 깊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 수 없으나, 많은 이들이 거돈사를 찾아 깨달음을 구했던 건 분명해 보인다. 폐사지에 들면 삼층석탑(보물 제750호)이 눈길을 잡아끈다. 아담한 체구의 통일신라시대 석탑이다. 유홍준 교수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 탑이 있음으로 해서 거돈사터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차분하게 만들어 주며 폐사지의 쓸쓸한 분위기를 차라리 애잔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다.”(‘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제8권) 석탑 오른쪽은 느티나무다. 수령 700년에 이른 노거수로, 몸 둘레가 7.2m에 이를 만큼 거대하다. 석탑과 나무 위로 세월이 더께로 쌓였다. 지치고 쇠락해 보여도 둘이 어우러지며 선사하는 풍경의 무게만큼은 더없이 무겁고 깊다. 삼층석탑 바로 뒤는 금당터다. 그 중앙에는 큼직한 철불이 앉았을 석조 대좌가 거대한 돌덩이처럼 덩그러니 남아 있다. 절터 동남쪽 끝자락엔 원공국사 승묘탑비(보물 78호)가 서 있다. 고려 현종 16년(1025)에 세워진 것으로 돌거북 받침대(귀부)와 용머리 지붕돌(이수)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탑비의 필획은 힘차고 아름다워 고려시대 비 중 서체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법천사지는 발굴조사 작업이 한창이다. 지광국사 현묘탑(국보 101호)과 탑비(국보 59호)로 이름난 절터로, 두 작품 모두 고려 불교미술의 대표 걸작으로 꼽힌다. 특히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이 새겨진 탑비는 나라 안에서도 가장 크고 아름다운 비석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제 흥원창터를 말할 차례다. 흥원창은 내륙의 쌀과 각종 물산들을 한양으로 실어 나르던 뱃길 위에 세운 창고다. 지금은 유적지이자 지명으로도 쓰인다. 조선시대 흥원창의 규모는 실로 대단했던 모양이다. 창고 앞 나루터에 정박하는 세곡 운반선이 20여척이 넘었다고 한다. 이처럼 수많은 배들이 오갔던 뱃길이 바로 삼도하(三道河)다. 충북 충주와 경기 여주, 그리고 강원 원주 등 세 도시가 만나는 접경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어디 마을뿐이랴. 물길도 합쳐진다. 충주 목계나루에서 흘러온 남한강과 원주를 관통해 온 섬강이 흥원창터 앞에서 몸을 섞은 뒤 여주로 흘러간다. 급히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흐르던 물길은 청미천을 받아 안은 다음 또 한번 몸을 뒤틀어 북쪽으로 급선회한다. 이른바 세물머리다. 그 자태가 유장하면서도 더없이 도도하다. 굽이쳐 흐르는 세 강줄기를 여유 있게 내려다보고 있는 자산의 풍채도 일품이다. 강변에서 만나는 철새들의 자태는 겨울 여행의 별미다. 흔히 ‘백조’라 불리는 큰고니(천연기념물 201호) 무리가 남한강 지류를 따라 유영하고, 청둥오리 등은 무시로 군무를 펼친다. 말똥가리 등 맹금류와도 어렵지 않게 조우할 수 있다. 흥원창 일대는 해넘이 명소로 꼽힌다. 낮은 산자락을 넘어가는 해가 일렁이는 물결을 붉게 물들인다. 큰 강 합쳐지는 곳이 낙조로 물드는 장면, 그야말로 장관에 장관을 더한 풍경이다. 그 강물에 올해의 시름 실어 보내는 것도 좋겠다.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맛집: 원주 중앙시장 안에 맛집들이 많다. 특히 소고기 집들이 많은데, 주말이나 연말연시 등엔 예약조차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몰린다. 그 가운데 푸른초원(742-7438)은 푸짐한 한우숯불구이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집이다. 한우모둠 1인분이 2만 5000원이다. 이 집의 별미는 된장찌개다. 거무튀튀한 빛깔의 토속 된장으로 끓여 내는데, 짜지 않으면서도 된장 특유의 깊은 맛이 우러난다. 장터추어탕(735-2025)은 원주식 추어탕으로 이름난 집. 걸죽한 국물이 일품이다. 문막에 있다. 산정집(742-8556)은 ‘말이고기’로 이름난 집. 한우를 얇게 썰어 미나리, 쪽파 등과 함께 말아 만든다. →가는 길: 폐사지를 먼저 둘러보겠다면 영동고속도로 여주 나들목으로 나가는 게 낫다. 이어 37번 국도를 타고 점동사거리까지 간 뒤 좌회전, 84번 지방도로 갈아타고 단암삼거리에서 부론면사무소 방면으로 좌회전해 가면 된다. 미륵산은 영동고속도로 문막 나들목으로 나가 42번 국도(여주 방향), 49번 지방도, 404번 지방도 순으로 갈아탄 뒤 유현3거리에서 운교리 방향으로 우회전해 곧장 가면 된다. 한지테마파크(734-4739)는 원주 시내 한지공원길에 있다. →잘 곳: 가족 단위로 간다면 오크밸리 리조트(1588-7676)가 제격이다. 특급호텔로는 호텔 인터불고 원주(769-8114)가 있다. 원주 유일의 특급호텔로 원주역사박물관 옆에 있다. 글 사진 원주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다음 토익시험 파트1, looking이 정답이다? 파고다 토익대예언 선보여

    다음 토익시험 파트1, looking이 정답이다? 파고다 토익대예언 선보여

    2016년 5월 토익유형 개정을 앞두고 토익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및 취준생들이 많이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5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이번 겨울방학에 토익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토익 수험생들이 많다. 이에 파고다어학원에서 1월 시험에 나올법한 문제를 예언한 ‘토익 대예언집’을 제작, 지난 21일부터 배포를 시작했다. 10일간 매일 1,000명씩 총 10,000명에 한해서만 ‘토익 대예언집’을 받을 수 있다. 토익 대예언집은 첫날부터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많은 토익 수험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파고다 ‘토익 대예언집’은 최근 10년간의 토익 출제경향과 문제 패턴을 한 권에 담았다. 이를 학습하기 쉽게 적중예언 50가지로 나누고, 배운 내용을 응용할 수 있도록 실전 모의고사 3회분을 포함해 방학동안 토익을 끝낼 수 있는 완벽한 구성을 자랑한다. ‘토익 대예언집’을 수령하면 적중예언 50가지와 실전모의고사 3회분을 비롯, 실제 시험처럼 마킹할 수 있는 OMR카드, ‘토익 대예언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토익 대예언’ 실전모의고사 온라인 해설특강 쿠폰, 파고다어학원 토익 1만원 수강할인권, 파고다스타 인터넷강의 1만원 할인쿠폰, 파고다토쿨 전화영어 1만원 할인쿠폰, 파고다원 1:1 잡 인터뷰(Job interview) 1회 무료수강권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토익 대예언집’ 신청은 파고다어학원 홈페이지(www.pagoda21.com)를 통해 가능하며, 당첨된 사람은 12월 23일부터 신청한 학원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문각 종로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한국사

    [박문각 종로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한국사

    서울신문은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7·9급 공무원 시험에 대비해 국어·한국사·영어 등 필수과목에 대한 실전강좌를 마련했다.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최근 한국사 과목에서는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문제) 다음 밑줄 친 왕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왕의 이름은 소(昭)다. 치세 초반에는 신하에게 예를 갖추어 대우하고 송사를 처리하는 데 현명했다. 빈민을 구휼하고, 유학을 중히 여기며, 노비를 조사하여 풀어 주었다. 밤낮으로 부지런하여 거의 태평의 정치를 이뤘다. 중반 이후로는 신하를 많이 죽이고, 불법(佛法)을 지나치게 좋아하며 절도가 없이 사치스러웠다. -고려사절요- ①쌍기의 건의로 과거제를 실시했다. ②12목을 설치하고 지방관을 파견했다. ③호족을 견제하기 위해 사심관과 기인제도를 마련했다. ④승려인 신돈을 등용해 전민변정도감을 설치했다. (해설) 제시문은 최승로가 고려 성종에게 시무 28조를 건의하면서 제시한 5대조 정적평 중에서 광종에 대해 평가한 내용으로 밑줄 친 왕은 고려 광종이다. 고려 광종은 노비안검법, 과거제도, 공복제, 칭제건원, 주현공부법 등을 실시해 왕권을 강화하려고 노력했다. ②는 고려 성종의 업적. ③은 고려 태조가 호족을 통합·견제하기 위해 실시한 정책. ④는 공민왕이 권문세족을 억압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정답) ① (문제) 다음 기록이 보이는 왕대의 정치 변화를 바르게 설명한 것은. (왕이) 양역을 절반으로 줄이라고 명했다. 왕이 말했다. “포나 결포는 모두 문제점이 있다. 이제는 1필로 줄이는 것으로 온전히 돌아갈 것이니 경들은 대책을 강구하라.” ①특정 붕당이 정권을 독점하는 일당 전제화의 추세가 대두됐다. ②왕위 계승에 대한 정통성과 관련해 두 차례의 예송이 발생했다. ③정치 집단이 소수의 가문 출신으로 좁아지면서 그 기반이 축소됐다. ④붕당을 없애자는 논리에 동의하는 관료들을 중심으로 탕평 정국을 운영했다. (해설) 제시문의 왕은 조선 후기의 영조이고, 영조가 실시한 정책은 군포를 1년에 2필에서 1필로 줄이는 균역법이다. 영조는 온건한 인물을 골고루 등용하는 완론 탕평책을 실시했는데 이는 분당을 없앨 것을 내세워 새로운 집단인 이른바 탕평파를 육성, 이들에게 정국을 주도하게 했다. ①서인에 의해 일당 전제화가 대두된 시기는 조선 숙종 때, ②기해예송과 갑인예송이 발생한 시기는 현종 때, ③소수의 외척 세력이 정권을 주도하는 시기는 19세기의 세도 정치 시기. (정답) ④ (문제)해방 이후 건국 과정을 시대 순으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 좌우 합작 7원칙 발표 ㉡ 조선인민공화국 수립 선포 ㉢ 모스크바 3국 외상회의 개최 ㉣ 유엔 소총회 결의에 따른 총선거 실시 ① ㉠ - ㉡ - ㉢ - ㉣ ② ㉡ - ㉢ - ㉠ - ㉣ ③ ㉢ - ㉣ - ㉡ - ㉠ ④ ㉡ - ㉣ - ㉢ - ㉠ (해설) 자주 출제되는 해방 이후의 건국 과정에 관한 순서를 찾는 문제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후 여운형 등은 조선 건국 동맹을 모체로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미군과의 협상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조직을 다시 개편해 조선인민공화국을 선포했다. ㉢1945년 12월에 미·영·소 3국은 모스크바 3국 외상 회의를 개최해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미·소 공동 위원회를 설치해 최고 5년간 미·영·중·소 4개국의 신탁 통치안, 2주 이내 미·소 양국 사령부 대표로서 회의 소집 등을 결정했다. ㉠제1차 미·소 공동 위원회가 결렬(1946년 3월)된 후 중도파를 중심으로 1946년 7월 좌우합작 위원회를 결성해 좌우합작 7원칙을 발표했다. ㉣제2차 미·소 공동 위원회마저 결렬(1947년 5월)되자 미국은 한반도 문제를 유엔에 상정해 1947년 11월 유엔 총회의 결의에 따라 1948년 2월 유엔 소총회에서 총선거를 실시할 것을 결의했다. (정답) ② 조민주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
  • 광양·순천, 전남 관광대상 평가 대상 수상

    광양시가 전남도에서 주관한 2015년도 전남 관광대상 B그룹 평가에서 대상을 받아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 관광대상은 관광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A·B그룹으로 나눠 평가해 그룹별로 대상, 최우수,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A그룹 대상은 순천시가 선정됐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관광수용태세, 관광자원 개발, 관광마케팅 활동, 관광시책 추진 등 11개 분야 41개 항목에 대해 현지평가와 서면평가로 결정했다. 시는 구봉산 전망대, 망덕포구 명소화 사업 등 주요 관광지를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특색 있는 관광지로 조성했다. 화장실, 주차장,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다국어 관광 안내표지판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잘 갖춘 점을 인정받았다. 또 음식점·숙박업소에서 개인 찬기 사용, 메뉴판, 숙박요금표, 다국어 관광안내책자 비치 등 관광 안내서비스와 친절·청결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앞으로 들어설 전남도립미술관과 전남 동부권 예술고, 사라실예술촌 등과 연계한 백운산권역과 섬진강권역, 도심권역별로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관훈클럽 총무에 이강덕 KBS 국장

    관훈클럽 총무에 이강덕 KBS 국장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이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이강덕 KBS 디지털뉴스국장을 제63대 총무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이도운 서울신문 부국장 겸 정치부장, 신정록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선임됐다. 이 신임 총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KBS에 입사해 정치외교부장, 해설위원, 워싱턴지국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내년 1월 11일부터 1년간이다.
  • 겨울방학 안에 토익 끝내줄 해커스 역대 최강의 ‘토익 전략특강’ 20일 성황리 마쳐...

    겨울방학 안에 토익 끝내줄 해커스 역대 최강의 ‘토익 전략특강’ 20일 성황리 마쳐...

    신토익 전 겨울방학 2달 안에 토익점수를 잡아줄 ‘해커스 토익 전략특강’이 지난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특강에서는 해커스 역대 최강의 조합인 한승태ㆍ김동영 강사가 진행한다는 소식에 시작 전부터 강의실 앞이 대기자들로 북적였으며, 곧 모든 강의실이 가득 차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1교시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토익 LC 선생님’ 1위 한승태 강사는 겨울방학 2달 안에 끝낼 수 있는 LC 고득점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특강에서 LC 정답을 단 1.8초만에 찾아내는 비법을 공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토익 LC’ 1위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다. 2교시에는 ‘최고의 토익선생님’ 1위 김동영 강사가 실제 토익에서 빈출되는 문법포인트를 총정리하고, 실전 문제풀이 노하우까지 전수했다. 특히 점점 어려워지는 토익을 대비해 시간관리 및 정확한 분석을 통한 문제접근법을 자세하게 알려줘 스타강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당일 수강등록을 하기 위한 참석자들로 해커스 강남 토익학원이 붐벼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1월 토익종합반 수강생에게는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리딩 3’ 교재를 무료 증정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설문지 제출자에게는 특강에서 들은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강사별 해설지(부가자료)를 추가로 제공했다. 아울러 해커스어학원 사이트(www.Hackers.ac)에서는 토익 전략특강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오는 22일(화) 오후 5시에는 토익스피킹ㆍ오픽 2주 완성 비법을 공개하는 ‘토스&오픽 끝장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해커스 토익학원은 1월 수강등록과 함께 ▲스타강사 ▲베스트셀러 1위 교재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 등으로 겨울방학 토익 졸업을 지원한다. 토익 입문부터 실전까지 레벨별 스타강사 라인업을 갖추고 개인별 맞춤 스터디 시스템을 제공해 학습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해커스 어학연구소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토익 베스트셀러 1위 교재로 강의를 진행해 체계적인 학습은 물론 최신경향 대비도 가능하다([해커스 토익 리딩/리스닝] 교보문고 토익토플 베스트셀러 토익 리딩/리스닝 기준 1위, 2005년~2015년 현재). 실제로 해커스어학원 토익 수강 후기 작성자 2명 중 1명이 900점 이상을 달성했으며, 목표 달성까지는 평균 2개월이 걸렸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2014 하반기 수강후기 작성자 기준). 한편 해커스어학원은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2015 대한민국퍼스트브랜드 대상(외국어학원 부문)’과 2015 헤럴드미디어 대학생 선호브랜드 대상 '20대가 선정한 최고의 토익학원' 부문 1위에 올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벤트만 참여해도 선물이... ’해커스 실시간 풀서비스’ 200% 활용하는 방법

    이벤트만 참여해도 선물이... ’해커스 실시간 풀서비스’ 200% 활용하는 방법

    2015년 마지막 토익시험을 맞이해 해커스토익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이 ‘실시간 토익정답 풀서비스’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시간 토익정답 풀서비스’는 토익시험일 실시간 검색어 1위 해커스토익이 제공하며 시험 전 콘텐츠와 시험 후 콘텐츠로 나뉜다. 12월 20일 토익 응시생이라면 누구나 해커스 스타강사진의 무료 적중 특강과 실전 문제를 통해 시험 전 마무리 학습을 할 수 있다. 시험 종료 후에는 실제 시험에 응시한 해커스 스타강사의 음성/텍스트/영상 무료 총평 강의를 통해 토익정답과 논란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 ‘토익 문자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러한 풀서비스 콘텐츠가 업로드 될 때마다 수시로 문자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보다 빠른 확인이 가능하다. 문자 내 링크를 통해 모바일에서 바로 총평을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도 특징이다. 문자알림 서비스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전원에게 '[세이임의 Lv. 6 공략] 해커스 토익스피킹 스타트[최신개정판] 인터넷 강의 30%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어 어학 스펙 완성을 원하는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해커스토익은 토익시험 당일 총평 강의를 진행할 해커스 스타강사의 이름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뚜레쥬르 레드벨벳 롤케이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11월 토익시험일에는 종로해커스 원정의, 전미정 강사가 각각 LC/RC 총평을 진행해 시험 난이도 분석과 해설강의를 제공했다. 수험생들은 지난 총평강의를 복습함으로써 다가오는 12월 토익 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내년 5월부터 토익 유형이 까다롭게 바뀐다는 소식에 불안해하는 수험생들이 많은 가운데, 해커스토익은 한승태/김동영/표희정 등 해커스 스타강사진의 ‘신토익 비법 전략 강의’와 해커스 어학연구소에서 제작한 ‘신토익 샘플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해 화제다. 이와 같은 해커스의 발 빠른 신토익 전략은 토익 유형 변경 전 토익시험을 끝내려는 토익커들과 신토익 유형을 알아보려는 예비 토익 수험생 사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70년대 첫 청춘 만화 ‘사랑의 낙서’ 부활

    70년대 첫 청춘 만화 ‘사랑의 낙서’ 부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청춘 만화로 평가되는 ‘사랑의 낙서(書)’가 부활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만화걸작선 시리즈의 22번째 작품으로 강철수 작가의 ‘사랑의 낙서’를 복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작품은 1970년대 청춘들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만화다. 장발, 미니스커트, 통행금지 단속 등으로 규범이 강조되던 당시 사회 분위기에 억눌렸던 청춘들의 욕망과 청년 문화를 재기발랄하게 그려내 큰 인기를 끌었다. 당대 만화계에서는 전통 시대 극화가 유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랑의 낙서’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1974년 주간여성에서 연재됐으며 같은 해 5월부터 도서출판 화문각에서 1, 2부로 나뉘어 단행본 시리즈가 나왔다. ‘사랑의 낙서’는 2012년 서울신문과 만화영상진흥원이 공동 선정한 한국 명작 만화 100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번 복간본은 11권으로 구성된 1부를 3권짜리로 재구성했다. 원작 느낌을 살리기 위해 당시의 출판 형식인 세로쓰기와 우철(책장을 오른쪽으로 넘기는 방식)을 그대로 살렸다. 작가가 당시에 쓴 대사나 해설도 충실히 반영했다. 만화영상진흥원은 2001년부터 절판 등으로 잊혀진 우리 만화 명작들을 복간해 오고 있다. 그동안 고 김종래 작가의 ‘엄마 찾아 삼만리’, 허영만 작가의 ‘각시탈’, 이상무 작가의 ‘달려라 꼴찌’, 윤승운 작가의 ‘요철발명왕’ 등을 발간했다. 1만 2000원.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박문각 종로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한국사

    [박문각 종로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한국사

    서울신문은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7·9급 공무원 시험에 대비해 국어·한국사·영어 등 필수과목에 대한 실전강좌를 마련했다.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최근 한국사 과목은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특히 삼국의 시대별 사건, 고려·조선 시대 주요 왕들의 업적, 토지·조세 제도, 불교와 유교, 시대별 문화적 특징 등을 잘 정리해야 한다. (문제)우리나라 선사시대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덕천 승리산 동굴에서 화석 인골이 발견됐다. ②부산 동삼동 패총에서 조와 기장이 수습됐다. ③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유럽 아슐리안 계통의 주먹도끼가 출토됐다. ④서울 암사동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는 바닥이 납작한 평저(平底)를 특징으로 한다. (해설)선사 시대에서는 시대별 유물과 유적, 생활 모습을 정리해야 한다. ①평남 덕천 승리산에서는 덕천인(10만년 전)과 승리산인(4만년 전)의 인골이 발견됐다. ②부산 동삼동 유적에서는 이른 민무늬토기, 덧무늬토기, 빗살무늬토기 등이 발견됐다. ③경기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는 유럽 아슐리안계 주먹도끼와 동아시아의 찍개가 발견됐다. ④서울 암사동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는 밑이 뾰족한 모양의 토기다. (정답)④ (문제)다음은 삼국시대의 역사적 사실들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에 들어갈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은. ㉠10월에 백제왕이 병력 3만명을 거느리고 평양성을 공격해 왔다. 왕이 군대를 내어 막다가 흐르는 화살에 맞아 이달 23일에 서거했다. ?삼국사기(고구려본기)- ㉡[ ] ㉢백제의 성왕이 관산성을 공격했다. … 신주의 군주인 김무력이 주의 군사를 이끌고 나아가 교전했는데, … 급히 쳐서 백제 왕을 죽였다. 이에 모든 군사가 승리의 기세를 타고 크게 이겨서 … 한 마리의 말도 돌아간 것이 없었다. ?삼국사기(신라본기)- ①고구려에서 천리장성이 축조됐다. ②고구려가 동쪽의 옥저를 복속시켰다. ③신라는 지방의 행정구역으로 9주를 설치했다. ④신라가 왜의 침입을 막기 위해 고구려에 원군을 청했다. (해설)제시문에서 ㉠은 4세기에 백제 근초고왕이 평양성을 공격하자 고구려 고국원왕이 전사하는 내용, ㉢은 6세기에 백제와 신라의 동맹군이 고구려로부터 한강 유역을 차지한 후 백제 성왕이 신라 진흥왕의 공격을 받아 한강 유역을 빼앗기고 관산성에서 전사한 내용이다. ㉡은 4세기와 6세기 사이에 있었던 일이 들어가면 된다. ①고구려 천리장성 축조는 7세기의 사실이다. ②고구려 태조왕 시기인 1세기 후반에서 2세기의 일이다. ③신라 중대 7세기 문무왕 때 지방 행정 조직을 9주 5소경으로 정비했다. ④4세기 말에서 5세기 초에 왜(일본)가 신라를 공격하자 신라 내물왕이 고구려에 원병을 요청했다. (정답)④ (문제)다음에서 설명하는 인물의 업적으로 옳은 것은. 성은 김씨이다. 29세에 황복사에서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됐다. 얼마 후 중국으로 가서 부처의 교화를 보고자 하여 원효(元曉)와 함께 구도의 길을 떠났다. …(중략)… 처음 양주에 머무를 때 주장(州將) 유지인이 초청해 그를 관아에 머물게 하고 성대하게 대접했다. 얼마 후 종남산 지상사에 가서 지엄(智儼)을 뵈었다. ?삼국유사- ①‘화엄일승법계도’를 저술하여 화엄사상을 정리했다. ②중국에서 풍수지리설을 들여와 지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③‘십문화쟁론’을 지어 종파 간의 대립을 해소하고자 했다. ④인도와 중앙아시아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와 ‘왕오천축국전’을 저술했다. (해설)제시문은 신라의 승려인 의상에 대한 설명이다. 의상은 당에 유학을 하고 돌아와 ‘화엄일승법계도’를 저술하고 화엄 사상을 정립했다. ①이 의상에 대한 설명이다. ②풍수지리설을 도입한 도선에 대한 설명이고, ③‘십문화쟁론’을 종파 간의 융합을 주장한 것은 원효이다. ④‘왕오천축국전’을 저술해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모습을 알린 것은 혜초에 대한 설명이다. (정답)① 조민주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
  • [올해의 합격자] 국가직 5급 최연소 합격 송동원씨

    [올해의 합격자] 국가직 5급 최연소 합격 송동원씨

    올해 5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은 최근 3년래 가장 높은 수준인 35.8대1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32대1까지 낮아졌던 경쟁률이 4년 만에 반등했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했다. 서울신문은 내년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올해 5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 최연소로 합격한 송동원(21·재경직렬)씨에게 시험 대비법과 수험생활에 대해 들어봤다. 합격 소식을 들은 지도 벌써 한 달이 흘렀습니다. 동전 노래방에서 가수 임재범의 ‘비상’이라는 노래를 목놓아 부르며 스트레스를 풀곤 했는데요. 학교 생활과 병행한 1년 10개월 동안의 수험 기간 전반을 돌이켜 보면 하루하루 어두운 동굴 속을 헤쳐나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머나먼 곳에 희미하게 보이는 빛 한 줄기만을 바라보면서요. 남들보다 비교적 일찍 목표를 정하고 시작한 덕분에 ‘최연소 합격자’라는 수식어를 듣게 됐지만, 사실 나이가 어려 정보가 부족한 탓에 겪었던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고3 수험생 신분에서 벗어난 지 반 년이 흘렀던 2013년 7월, 고독한 수험생활에 다시 발을 들였습니다. 휴학하지 않고 학업을 병행하기로 한 터라 통학시간을 아끼려고 신림동 고시촌인 ‘녹두거리’에서 자취를 시작했어요. 당시 늦어도 오전 8시 30분까진 도서관에 갔습니다. 경제학과 수업과 인터넷 강의를 모두 소화하고 나면 귀가 시간은 밤 12시 가까이 됐죠. 이듬해 3월 첫 1차 시험을 치렀습니다. 결과는 낙방이었습니다. 근소한 점수 차로 합격선을 밟지 못했기에 과감하게 휴학계를 내고 학원을 다니며 시험에 ‘올인’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때 자취 생활도 접었어요. 물론 2학기 때는 심적 부담감에 복학해 12~15학점을 들으면서 다시 수험생활을 병행했습니다. 생활 패턴은 학교 수업과 인터넷 강의, 저녁 스터디,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짰습니다. 지난해 8월 오후 8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10쪽 기준의 2차 시험 답안을 작성하는 기출문제 스터디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하다 보면 긴장감이 떨어지잖아요. 그 밖의 시간에는 인터넷 강의 복습을 반복했습니다. 올 3월 1차 시험 재도전 끝에 합격 결과를 받았습니다. 올 1학기는 다시 휴학도 하고, 2차 시험이 끝날 때까지 다시 자취생이 되었습니다. 오전 8시엔 학교 도서관에서 기출 모의고사 1회를 풀었습니다. 오답 정리 등 공부를 한 뒤 점심 후에는 학원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학원 수업이 오후 2시에 시작했는데, 1시간씩 전에 가서 또 모의고사를 풀고, 오후 5시 30분 정도엔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학교로 돌아가 저녁을 먹은 뒤 밤 12시까지 학원 수업 복습 등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 방식은 과목별로 달랐습니다. 언어 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세 영역으로 이뤄진 5급 공채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지식적인 측면보다는 순간적인 판단을 물어봅니다. 대비는 영역별 기출문제 1회씩 총 20문제를 매일 풀고 오답을 정리했습니다. 시험일이 가까워졌을 때는 2회씩 풀고, 틈이 나면 1회씩 더 풀었습니다. 오답 정리를 할 때는 단순히 정답이 무엇인지를 알기보다 오답을 고르게 된 판단 과정 자체를 되짚어 보고 잘못된 생각의 흐름 자체를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언어논리 영역이 취약해 따로 인터넷 강의를 들었습니다. 2차 시험 과목 중 가장 막막했던 것은 행정법이었습니다. 분량이 워낙 방대해 전체 1회독을 해도 기억이 제대로 나질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파트별로 공부하며 요약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재정학, 국제경제학 등 과목은 미시·거시 경제학을 이해할수록 시너지가 생겼습니다. 세 과목 모두 해설집들을 수차례 읽으며 책을 쓴 교수의 표현 방식을 익혔습니다. 마지막 관문은 스터디를 통해 준비했습니다. 2차 합격 후 15명의 수험생과 면접 스터디를 했습니다. 집단 토론 때는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제 의견을 논리 정연하고 깔끔하게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국정감사 자료나 정부 업무보고 등을 평소 숙지해 둔 뒤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한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면접은 ‘나는 대한민국 공직자다’, ‘바른 마음’, ‘왜 도덕인가’ 등의 책을 읽고, 매일 자기기술서를 작성했습니다. 진정성이나 균형 잡힌 시각 등을 최대한 호소했습니다. 체력단련을 위해 운동을 따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시간과의 싸움이었거든요. 운동을 하는 대신 체력을 지키기 위한 소소한 노력들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수험생활 내내 술과 야식은 가급적 피했습니다. 또 밤을 새우는 등 몸에 무리가 갈 만한 일들은 철저히 멀리했습니다. 합격이 보장되지도 않는 시험에 스무살의 낭만을 포기하고 모든 걸 쏟는 게 과연 옳은 선택인지를 고민했던 적도 있습니다. 수험생활 도중에는 시험에 낙방하면 아예 제 자신이 어둠 속으로 꺼져버릴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도 있었죠.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해낼 것이라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 덕분이었던 것 같아요. 자신을 믿고 하루하루 헤쳐나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정리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서점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토익 고득점 도와줄 실전문제집 1000제 3 출간 ‘화제’

    서점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토익 고득점 도와줄 실전문제집 1000제 3 출간 ‘화제’

    전 서점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가 토익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를 위한 토익 실전문제집을 출간해 화제다. 이번에 출간된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리딩/리스닝 3’는 신토익 시행 전 고득점 달성에 최적화된 토익 실전서로 2016 대비 최신 토익문제로 실전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최신 토익 출제경향을 반영해 실전과 가장 유사한 지문과 문제 10회분도 수록했다. 수록한 모든 문제는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풀 수 있도록 실제 토익 문제지와 동일하게 구성하고 ‘Answer Sheet’를 수록해 학습자들이 시간 관리 연습과 더불어 실전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또 모든 문제의 정답과 함께 정확한 해석을 수록했다. 해커스영어(www.Hackers.co.kr)에서는 Part 5&6 해설을 무료로 제공받아 지문과 문제를 정확한 이해하고 토익 리딩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빠르게 토익 고득점 달성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해당 토익 실전서는 해설집과 함께 학습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해커스인강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토익 모의고사 1회분’과 ‘단어암기 PDF&정답 녹음 MP3’, 해커스 토익 스타강사의 파트별 해설강의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교보문고/YES24/알라딘/인터파크/반디앤루니스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는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3’ 교재 출간 기념으로 교재 구매 시 ‘해커스 토익스타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해커스 토익 스타일’은 10년 넘게 토익을 연구해 온 해커스 어학연구소와 해커스 토익 스타강사진이 직접 참여하고, 최신 토익 기출유형과 난이도를 분석ㆍ반영해 적중률을 한층 높였다. 적중 예상문제와 무료해설 특강으로 토익공부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해커스 토익 교재는 교보문고/YES24/알라딘/인터파크/반디앤루니스/영풍문고/리브로 등 전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국출판인회의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2015년 7월) 내 토익 교재로는 유일하게 진입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해커스 토익 교재는 1천만 부(토익 교재 22권 누적출고량 기준, 2005~2014.06)를 돌파해 ‘국민토익’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이는 토익시험 응시자 10명 중 7명이 해커스 교재로 공부한 셈이다(해커스토익 교재 총 21권 누적 출고량(중복 구매 포함)과 ETS 토익 정기시험 누적 응시자 수 비교/2009~2013년). 참고로 전 서점 베스트셀러 1위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다. 교보문고: [해커스 토익 보카]교보문고 토익토플 베스트셀러 토익보카 기준 1위(2006년~2015년 7월 28일 주간 베스트셀러)YES24 : [해커스 토익 리딩]YES24 토익 베스트셀러 토익리딩 기준 1위(2015년 7월)알라딘 : [해커스 토익 리딩]알라딘 토익 베스트셀러 토익리스닝 기준 1위(2015년 7월 1주)인터파크 : [해커스 토익 보카]인터파크 도서 국어/외국어사전 베스트셀러 1위(2015.08.03, 2015 연간랭킹 기준)반디앤루니스 :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리딩 2 문제집] 반디앤루니스 외국어/사전 베스트셀러 1위(2015년 8월 1주, 온라인 기준) 영풍문고 : [해커스 토익 보카] 외국어 베스트셀러(2014년 7월 3주/주간집계 기준)리브로 : [해커스 토익 RC+LC] 외국어학습 베스트셀러(2014년 7월 3주/주간집계 기준) nownews@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프로파간다 파워(데이비드 웰치 지음, 이종현 옮김, 공존 펴냄) 선전은 ‘정보 전달’이나 ‘교육’과는 다른 정치적 행위다. 프로파간다의 의미가 부정적으로 굳어진 건 제1차 세계대전이었다. 선전이 전쟁의 조직적인 공략 수단으로 대규모로 이용되면서 대중은 선전의 목적과 방법을 의심하게 됐고, 거짓말, 속임수, 세뇌와 같은 단어와 동의어가 됐다. 저자는 선전이 제2차 세계대전과 냉전 시대를 거쳐 초고속 정보통신 사회관계망이 특징인 21세기까지도 더 정교해지고 효과가 커졌다고 지적한다. 역사상 가장 유능한 프로파간다 전술가로 꼽히는 나폴레옹은 “1000명의 적군보다 3개의 적대적 신문이 더 무섭다”며 1801년 프랑스 신문 73개 중 64개를 폐간했다. 북한 김일성 주석도 절대적 지도자 숭배라는 프로파간다로 새로운 왕조를 건설했다. 255쪽. 3만원. 역사 책에는 없는 20가지 의학이야기(박지욱 지음, 시공사 펴냄) ‘진료실의 고고학자’로 자평하는 저자는 의학을 통해 인간의 역사를 새롭게 해석한다. 저자는 뇌졸중이 스탈린을 쓰러뜨리지 않았다면 6·25전쟁은 훨씬 더 길어졌을 것이라고 말한다. 근대에 만연했던 결핵은 낭만주의 작가들의 염세적 세계관에 영향을 끼쳤다. 책에서는 한국의 비극적 운명이 결정된 회담으로 유명한 1945년 2월 얄타회담에 대한 의학적 진단도 내리고 있다. 얄타회담의 거두인 영국 처칠 총리는 심한 건망증을 앓았고, 소련 스탈린은 과도한 의심증을, 그들에 비해 젊은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은 심각한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이들 셋은 공교롭게도 모두 뇌졸중으로 숨졌다. 뇌기능이 완벽하지 못했거나 이상으로 인해 판단력이 약해졌을 것이라는 추론이다. 328쪽. 1만 3000원. 플레이(김재훈·신기주 지음, 민음사 펴냄) 작은 벤처에서 시작한 게임 회사 넥슨은 어떻게 글로벌 공룡이 됐을까.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등 우리나라 게임 역사를 새로 쓴 기업이 넥슨이지만 회장도 없고, 비서도 없고, 직함도 없는 독특한 기업 문화로도 유명하다. 이 책은 넥슨 창업주이자 은둔의 경영자로 꼽히는 김정주와 그의 친구인 송재경의 만남부터 시작한다. 21년 된 청춘 기업 넥슨의 역사는 한 편의 게임을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다. 어제의 친구가 넥슨을 떠나 강력한 라이벌이 되고, 경쟁자가 회사의 기둥이 된다. 넥슨과 관련된 수십명의 생생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해 스타트업을 꿈꾸는 이들이 교본서로 삼을 만하다. 글과 카툰으로 구성됐다. 376쪽. 2만원. 멸종하거나 진화하거나(로딘 던바 지음, 김학영 옮김, 반니 펴냄) 인간의 진화를 다룬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흥미롭다. 인간은 대형 유인원 과에 속한다. 현존하는 대형 유인원은 약 2만년 전 번성했던 유인원 종의 후손이다. 기후 변화로 숲이 사라지면서 수십종이 멸종하고, 영장류가 사라진 무대는 원숭이가 재빠르게 차지했다. 인간이 인류로 진화한 데는 언어를 기반으로 한 종교와 스토리텔링이라는 문화적 행위가 자리잡고 있다. 인간은 진화 과정을 통해 뇌 크기가 비약적으로 커졌고, 현재와 같은 골격 구조가 만들어지는 등 다섯 단계의 전환점을 거쳤다. 이 책은 뇌의 절대적 부피와 사회적 관계망 크기가 관련돼 있고, 뇌에 필요한 에너지와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시간과 예산을 효과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다고 진단한다. 416쪽. 1만 9000원. 정의:세상이 정의로워지면 우리는 행복해질까? (최진기 지음, 휴먼큐브 펴냄)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문학 강사인 최진기가 쉽고 재미있게 정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책을 펴냈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으로 대변되는 공리주의 개념부터 칸트의 ‘정언명령’과 ‘가언명령’을 통한 절대 선에 대한 이야기,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윤리설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책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작이 된 하버드대 교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의 해설서 격이다. 샌델의 정의를 설명하면서 저자는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정의를 제시한다. 184쪽. 1만 2000원.
  • [열린세상] 우리가 지금 땅따먹기에 골몰할 처지인가/강태혁 한경대 교수·전 한국은행 감사

    [열린세상] 우리가 지금 땅따먹기에 골몰할 처지인가/강태혁 한경대 교수·전 한국은행 감사

    급기야 사달이 났다. 국무회의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와 협의 없이 하는 복지사업은 범죄다. 지방교부세로 컨트롤하겠다”고 하자 서울시장은 “정책 차이를 범죄로 규정하는 것은 지나친 발언”이라고 응수했다고 한다. 서울시가 추진하겠다는 ‘청년수당’ 사업에 대한 논쟁이다. 국민들의 심사는 착잡하다. 나라 살림 하라고 세금 내어 놨더니 정부는 생색내기와 힘겨루기하는 데만 여념이 없는 것이다. 청년실업률이 지난 5월 급기야 10%를 넘어섰다. 가슴이 답답하다. 하반기 들어 다소간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30~50%에 이른다는 서구 선진국들을 보고 위안을 삼기도 하지만 일자리를 못 찾아 풀죽어 있는 젊은이들을 보면 대책 없는 죄책감에 뒷머리가 따갑다. 그래서 반갑기까지 했다. 포퓰리즘이 됐든, 범죄가 됐든 청년실업이 해결될 수만 있다면 그만 한 비난이야 어떠랴 싶기도 했다. 중앙정부가 됐든, 지자체가 됐든 국민고통을 보듬어 보자는 뜻이 대견스러워 보였다. 그런데 정작 문제의 본질은 다른 데 있었다. 정책의 품질이다. 취업하지 못한 청년에게 2~6개월간 교육비, 교통비, 식비 좀 보태 주는 방법으로 청년실업 대책이 될 수 있겠나. 없던 일자리가 생겨날 것 같지도 않고, 일자리 없어 풀죽은 젊은이의 기를 살려줄 것 같지도 않다. 청년들이 애타게 찾는 것은 당당한 일자리이다. 자기 힘으로 능력껏 일하고 떳떳한 노동의 대가를 받고 싶은 것뿐이다. 아주 복잡한 절차와 형식에 맞추어 자기의 무능을 호소하고 얼마 안 되는 정부지원금을 타내려는 것이 아니다. 몇 푼 안 되는 지원금을 정해진 용도에 맞춰 썼는지 시시콜콜 증빙서로 보고하고 간섭받고 싶은 젊은이가 어디 있단 말인가. 그러니 자투리 예산 모아 일자리 찾아 애쓰는 젊은이에게 용돈 몇 푼 쥐여 주고 기를 살려 보겠다는 애초의 발상은 가당치도 않은 면피용 생색내기로 보일 뿐이다. 자기 사업과 중복된다고 비난하는 중앙부처가 있다.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 패키지사업’을 두고 하는 말이다. 35세 미만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경로를 상담해 주고 훈련비와 수당으로 6개월간 월 4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0월 말 현재 9만 3000명이 참여하고 있고 내년에는 13만명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서울시 주장대로라면 돌봐야 할 청년이 50만명을 넘는다. 하나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안 되는데, 왜 둘 셋을 마다하는가. 중복사업이라고 탓할 계제가 아니다. 땜질식 정책이기는 마찬가지다. 효과가 신통치 않은 포퓰리즘 정책이라면 중앙부처부터 폐기하는 것이 맞다. 왜 남의 눈의 티끌은 말하면서 제 눈의 들보는 숨기려 하는가. 영역 다툼에 불과하다. 범죄이니 교부세를 깎겠다고? 중앙부처와의 협의 없이 지자체가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범죄라고 했단다. 중앙정부가 하면 정책이고 지자체가 하면 범죄가 된다는 주장과 다르지 않다. 지방자치법을 보라. 지자체가 할 수 없는 국가사무 어디에도 청년수당 지급을 말하는 규정은 없다. 처벌 규정이 없어서 지방교부세로 컨트롤하기로 했다고? 행자부는 ‘2015년 지방교부세 산정해설’에서 스스로 밝히고 있다. 지방교부세는 단순히 국고에서 지원되는 교부금이 아니라 본래 지자체의 고유 재원이고, 본래 지자체의 세수입인 것을 국가가 대신 징수하여 재배분하는 일종의 지방세이다. 나아가 “교부된 지방교부세를 어떤 용도에 사용할 것인가는 지자체의 자율에 맡겨져 있고, 국가가 교부세를 교부함에 있어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 제한을 할 수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교부세로 지자체를 컨트롤하겠다고 대들면 피해는 애꿎은 해당 지역주민에게 돌아온다. 그러니 올바른 정책수단이 아니다. 중앙정부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오만과 독선은 무능으로 귀결된다. 반대로 중앙정부에 어깃장 놓는 지방의 설익은 정책은 고립과 실패를 자초할 뿐이다. 가망성 없는 생색용 정책의 중첩은 낭비적 재정지출만 늘리고 기성세대들의 꼴사나운 힘겨루기는 젊은이들의 불신과 절망만 키운다. 유독 청년실업 문제뿐일까마는 긴밀하게 협조하고 힘을 모아도 돌파구가 안 보이는 한국경제다. 우리가 지금 땅따먹기에 골몰할 처지인가.
  • [NBA] ‘빅’ 맨 없이 가장 큰 팀

    [NBA] ‘빅’ 맨 없이 가장 큰 팀

    스테픈 커리는 29득점으로 숨을 죽인 반면, 클레이 톰슨이 39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가 9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정규리그 대결에서 커리의 29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톰슨의 3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활약을 엮어 4쿼터 40점을 올리며 맹추격한 인디애나를 131-123으로 따돌렸다. 개막 후 23연승을 내달린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까지 합쳐 27연승으로 2012~13시즌 마이애미와 어깨를 나란히 한 뒤 NBA 최다 연승을 기록한 1971~72시즌 LA 레이커스의 33연승에 6승만 남겼다. 커리의 슛 감각은 좋지 않았다. 3점슛을 11개 던져 3개만 성공하는 등 야투를 23개 던져 11개 꽂았고, 대신 톰슨이 3점슛 16개를 던져 10개를 림 안에 꽂는 등 21개의 야투 중 13개를 성공해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가 잘나가는 비결은 뭘까.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경기당 평균 23.8득점 3점슛 성공률 44.3%였던 커리가 올 시즌은 32.2득점 3점슛 성공률 46.3%로 한 뼘 성장한 것이 첫손 꼽힌다. 경기당 3점슛이 5.3개나 된다. 지난 시즌까지 416경기 중 한 경기 40점 이상을 아홉 차례 기록했는데 올 시즌 23경기를 치르며 벌써 일곱 차례나 경험했다. 여기에 팀이 높이 중심에서 탈피, 속도와 공간 창출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스몰볼’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점이 더해진다. 손대범 KBS N 해설위원은 “스몰빌을 추구하는 다른 팀보다 한 차원 높게 커리와 톰슨 등 주요 득점원의 원활한 슛 시도를 위해 동료들이 스크린을 걸어주는 등 팀 플레이가 좋다”며 “경쟁 팀들과 달리 세 시즌 연속 큰 부상 없이 호흡을 맞춰온 것도 상승세에 한몫한다”고 지적했다. 더 놀라운 것은 스티브 커 감독이 와병 중이라 루크 월튼 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는 점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내친김에 1995~96시즌 시카고의 한 시즌 최다승(72승10패) 경신도 내다본다. 손 위원은 “당초 경기 일정을 봤을 때 초반과 후반에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초반 고비를 잘 넘긴 것 같아 부상 악재만 없으면 대기록 달성이 가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오는 12일 보스턴, 13일 밀워키 원정 연전에다 성탄절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는 클리블랜드와의 홈 대결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근로자 지위 확인

    판례의 재구성 36회에서는 ‘위장 도급계약’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산업계의 노동자 파견과 사내 도급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 기준을 제시한 대법원의 ‘2010다106436, 2011다96922’ 판결을 소개한다. 판례의 의미와 해설을 노동법 분야의 권위자인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부터 듣는다. 대법원은 현대자동차 파견 노동자와 KTX 여승무원들의 희비가 엇갈린 2건의 판결을 통해 노동자 파견과 사내 도급의 성격을 명확히 구분했다. 대법원은 ▲도급인(원청)과 수급인(하청) 소속 노동자의 지휘·명령 여부 ▲수급인 소속 노동자와 도급인 소속 노동자의 공동 작업 여부 ▲수급인 소속 노동자의 노동 관리 권한 행사 여부 ▲수급인 소속 노동자와 도급인 소속 노동자의 업무 구별 여부 등 기준을 제시하며 두 사건을 달리 판단했다. 현대자동차 안산공장 협력업체 김모(42)씨 등은 “근로자 지위를 확인해달라”며 현대차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상고심에서 승소 판결한 원심을 인정받았다. 자동차 생산 공장의 전체 공정에서 사내 하청업체 근로자의 사용이 전반적으로 근로자 파견에 해당한다는 취지다. 대법원은 “현대차가 근로자의 업무 수행에 관해 구속력 있는 지시를 했는지, 근로자들이 현대차의 사업에 실질적으로 편입돼 있었는지, 협력업체가 근무에 관한 결정 권한을 독자적으로 행사했는지, 근로자의 업무에 전문성·기술성이 있는지, 협력업체가 독립적 기업 조직이나 설비를 갖추고 있는지 등을 바탕으로 근로 관계의 실질을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특히 2년을 초과 근무한 4명의 경우 현대차와 협력업체가 사실상 ‘위장 도급’ 계약을 맺은 것이라는 해고 노동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현대차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들은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현대차 소속 노동자들과 함께 거의 동일한 업무를 수행했고, 현대차의 필요에 따라 업무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현대차의 조립작업지시표 등에 따라 동일한 작업을 반복했다. 즉, 네 가지 기준에 따라 원청 노동자와 하청 노동자의 업무 연관성 등이 인정되고 하청 노동자의 노동 관리를 원청이 직접 했다면 이는 사내 도급이 아닌 파견에 해당하며, 2년 이상 파견 노동자는 옛 파견근로자보호법(파견법)에 따라 원청이 직접 고용한 노동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게 대법원 판단이다. 반면 KTX 여승무원 파견 사건은 현대차 사건과는 달리 판단했다. 대법원은 항소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은 권모(35)씨 등 KTX 여승무원 115명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 코레일과의 직접 근로계약 관계가 존재했고, 한국철도유통에 대한 코레일의 열차 내 서비스 위탁은 위장 도급이었다는 여승무원들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재판부는 “코레일 소속 열차팀장 업무와 철도유통 소속 KTX 여승무원 업무가 구분됐고, 철도유통이 직접 승무원을 관리하고 인사권을 행사했다”며 “코레일과 여승무원 사이에 직접 근로관계가 성립했다고 단정할 수 없고, 나아가 근로자 파견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KTX 여승무원들이 코레일 소속인 열차팀장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긴 했지만 코레일이 승무 분야 업무를 안전 부분과 승객서비스 부분으로 나눠 안전 부분은 열차팀장에게 맡기고 객실 온도 조절, 승객 인사, 안내방송, 승차권 확인 등 안전과 직결되지 않은 서비스 부분을 따로 떼어내 여승무원들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또 대법원은 열차팀장이 여승무원의 업무 수행을 확인하게 돼 있던 규정에 대해서는 “업무상 감독이라기보다는 위탁협약의 당사자가 보유한 권리의 행사”라고 해석했다. 결과적으로 현대차의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원청 소속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았고, KTX 여승무원들은 코레일 소속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지 못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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