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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칼춤’, LA 한인들 어쩌나…美 대법원, 이민자 무작위 단속 허용 판결 [핫이슈]

    ‘트럼프 칼춤’, LA 한인들 어쩌나…美 대법원, 이민자 무작위 단속 허용 판결 [핫이슈]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무작위 단속을 허용하는 판결을 하면서 가장 큰 규모의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로스앤젤레스 등지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8일(현지시간) “이민당국이 LA 등에서 불법체류자들이 밀집한 곳을 급습해 벌이는 무작위 단속·체포와 관련해 미 대법원이 이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11일 LA 연방법원의 마아미 E. 프림퐁 판사는 이민자 권리 옹호 단체와 LA시·카운티 등 지방 정부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당국의 단속 방식이 헌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임시 금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달 제9연방순회항소법원도 이 명령을 유지했으나 연방 대법원은 이를 뒤집고 이민 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연방 대법원은 이날 6대 3 결정으로 이 임시 금지 명령을 해제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방식을 허용했다. 브렛 캐버노 대법관은 하급심 결정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일시적 검문 권한을 지나치게 제한해 “합법적 이민 단속 노력을 위축시킬 것”이라며 허용 의견 배경을 밝혔다. 캐버노 대법관은 보수 성향의 대법관 중 한 명이다. 반면 진보 성향의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다른 두 소수파 대법관과 함께 쓴 반대 의견서에서 “수많은 사람이 단순히 외모, 억양,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만으로 붙잡혀 땅에 내동댕이쳐지고 수갑이 채워졌다”며 “오늘 대법원은 불필요하게도 더 많은 이들이 똑같은 굴욕을 당할 수 있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방 대법원판결을 긴급 가처분 명령에 관한 결정이며 본안 소송은 캘리포니아에서 계속 진행 중이다. LA는 시작일 뿐, 다른 대도시에서도 공격적인 이민 단속 우려이번 소송을 제기한 이민자 권리 옹호 단체와 LA시·카운티 등 지방 정부들은 LA 일대에서 이민세관단속국 등 당국이 갈색 피부를 가진 중남미 등 출신 이민자들을 표적으로 삼아 이들이 주로 일하거나 모이는 곳을 급습하고 아무나 붙잡아 체류 신분을 확인한 것은 위법적이며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해왔다. 연방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LA뿐 아니라 다른 대도시에서도 공격적인 이민 단속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전미일용직노동자조직네트워크의 법률 책임자 크리스 뉴먼은 “대법원 다수 의견은 백인이 아닌 평범한 노동자들이 표적임을 분명히 했으며, 실질적으로 트럼프가 그들의 헌법적인 권리를 짓밟는 것에 승인 도장을 찍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의 캐런 배스 시장도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쓴 목소리를 냈다. 배스 시장은 “오늘 이 나라의 최고 법원은 백악관과 가면을 쓴 연방 요원들이 아무런 증거나 영장 없이 앤젤리노(LA 시민)들을 인종적으로 차별해 거리에서 붙잡아갈 수 있다고 판결했다”면서 “이 판결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미국적이지 않으며 이 나라 자유의 근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미 당국은 이번 대법원판결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팸 본디 미 법무부 장관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대법원 결정을 “또 하나의 거대한 승리”라고 환영한 뒤 “이제 ICE는 사법부의 세세한 간섭 없이 캘리포니아에서 순회 단속을 계속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CNN은 “대법원의 이번 판결이 법적으로는 소송에 참여한 남부 캘리포니아 7개 카운티에 적용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한층 더 광범위해지는 시기에 내려졌다”면서 “당국자들은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관행을 암묵적 승인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조지아주 체포 사태 이어 대법원판결까지한인 사회 긴장감 높아져연방대법원이 무작위 이민자 단속을 사실상 허용하면서 최대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LA뿐만 아니라 뉴욕과 워싱턴 DC, 시애틀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300명이 넘는 한국인이 무더기로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직후부터 시작한 불법 이민자 강력 단속은 시민권 없이 미국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에게 ‘비자 공포’를 안겼다. 현지에서는 주재원 비자인 L-1이나 E-2 비자부터 F-1, J-1 등 교육 관련 비자를 받아 거주 중인 한국인들의 우려도 급증했다. 미 당국의 이러한 조치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교민들은 한국이 막대한 대미 투자를 한 뒤 이뤄진 단속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목회자로 활동하는 김홍성 씨는 월스트리트저널에 “한국 이민자들은 미국에서 환영받는 근로자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겼지만, 이번 사건으로 두려움과 분노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 美 현대차 공장 급습 사건, 韓 기업 압박 서막?…BYD, 유럽서 테슬라 첫 추월

    美 현대차 공장 급습 사건, 韓 기업 압박 서막?…BYD, 유럽서 테슬라 첫 추월

    美 주도 필리핀 조선소, 對중국 해상 전략 교두보로 부상 [중국 환구망] 한국 현대중공업이 필리핀 수빅만에 건설한 조선소가 재가동되면서 미국과 한국, 필리핀의 삼각 군사·경제 협력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조선소가 향후 미군 함정 수리 및 건조 지원 시설로 활용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남중국해와 대만에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에서 미국의 영향력 확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표면적으로는 필리핀 경제 부흥을 내세우지만, 그 이면에는 미국이 주도하는 역내 군사적 포위망 구축 의도가 숨어 있다는 지적입니다. 中-아세안, 디지털·녹색 경제 포함 FTA 3.0 협상 타결 [중국 차이신] 중국과 아세안이 자유무역협정(FTA) 3.0 협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 협정은 기존의 무역을 넘어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공급망 연계 등 미래 핵심 분야의 협력을 포괄하며, 역내 경제 통합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디지털 인프라와 규칙 표준을 연계하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최초로 구축함으로써, 중국 주도의 아시아-태평양 경제 질서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시진핑 ‘시간과의 전쟁’, 대만 통일로 역사적 유산 완성 노린다 [홍콩 Asia Times] 중국의 최근 군사 퍼레이드는 시진핑 주석이 자신의 유산을 확보하기 위해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분석됩니다. 시진핑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만 통일을 통해 공산당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고 자신의 권력 기반을 영속화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손자병법의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을 택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상이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는 믿음을 전 세계에 심어주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현대차 배터리 공장 급습 사건, 트럼프發 한국 기업 압박 서막? [중국 관찰자망]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이 조지아주 현대차 배터리 공장을 급습해 한국인 직원 약 300명을 체포한 사건은 한미 관계에 대한 한국 내 인식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중국 관찰자망은 이 사건을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한국이 언제든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 사례로 해석합니다. 특히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인력 운용 방식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한미 경제 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릭스, 반미 전선 강화…‘불법 제재’ 공동 대응 모색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주도로 열린 브릭스(BRICS) 온라인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미국발 무역 보호주의와 불법 제재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통합된 제재 대응 메커니즘 개발을 제안하며, 브릭스 국가들이 다자주의와 자유 무역 시스템을 옹호하는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에 맞서 비서방 진영이 결속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시진핑, 김정은에 축하 메시지…‘전략적 유대’ 강화 천명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선노동당 창건 77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하 전문을 보내면서 양국 간 ‘전략적 유대’를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러시아, 중국, 북한 간의 밀착 기조 속에서, 북-중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中 AI 기업, 5000개 돌파…산업 생태계 급성장 [중국 CCTV] 지난 5년간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수는 1400개에서 5000개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평균 11시간마다 새로운 AI 기업이 탄생한 셈입니다. 이러한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중국은 국가급 ‘소형 거인’ 기업 400여개를 육성하고, 3만 5000여개의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는 등 AI 산업 생태계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AI 기술력을 국가 핵심 경쟁력으로 키우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사이버보안법 개정 추진…처벌 수위 상향 [중국 신화망] 중국이 사이버보안법 개정을 추진하며 사이버 공간에서의 법적 책임을 강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일 예정입니다. 이는 데이터 보안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률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운영 및 정보 보안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BYD, 유럽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첫 추월 [프랑스 RFI]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량 1위에 등극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Jato Dynamics에 따르면 올해 4월 BYD는 전년 대비 169% 급증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EU)의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BYD의 공격적인 시장 확장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최대 접이식 자전거 제조사, 홍콩 IPO ‘역대급’ 흥행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최대 접이식 자전거 제조업체 다혼 테크놀로지(선전)가 홍콩 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습니다. 특히 소매 투자자들의 초과 청약률이 7500배에 달해 홍콩 증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중국 소비재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와 함께, 대규모 자금이 여전히 특정 IPO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온라인 생방송 규제 강화…2만여개 채널 차단 [중국 신화망] 중국 베이징시가 ‘가짜·저속 콘텐츠 척결’을 목표로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습니다. 허위 연출, 저속 콘텐츠, 비방 등 다양한 문제 콘텐츠를 집중 단속하여 불법 계정 1만 개 이상을 처리하고, 2만여 개의 생방송 채널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규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홍콩, 세계 인재 순위 급상승…세계 4위 등극 [대만 연합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25 세계 인재 순위’에서 홍콩이 지난해 9위에서 4위로 크게 뛰어올라 아시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과학 분야 졸업생 비율은 세계 1위, 재무 역량은 3위를 기록하며 인재 경쟁력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홍콩이 여전히 아시아의 주요 인재 허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美 현대차 공장 급습 사건, 韓 기업 압박 서막?…BYD, 유럽서 테슬라 첫 추월 [한눈에 보는 중국]

    美 현대차 공장 급습 사건, 韓 기업 압박 서막?…BYD, 유럽서 테슬라 첫 추월 [한눈에 보는 중국]

    美 주도 필리핀 조선소, 對중국 해상 전략 교두보로 부상 [중국 환구망] 한국 현대중공업이 필리핀 수빅만에 건설한 조선소가 재가동되면서 미국과 한국, 필리핀의 삼각 군사·경제 협력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조선소가 향후 미군 함정 수리 및 건조 지원 시설로 활용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남중국해와 대만에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에서 미국의 영향력 확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표면적으로는 필리핀 경제 부흥을 내세우지만, 그 이면에는 미국이 주도하는 역내 군사적 포위망 구축 의도가 숨어 있다는 지적입니다. 中-아세안, 디지털·녹색 경제 포함 FTA 3.0 협상 타결 [중국 차이신] 중국과 아세안이 자유무역협정(FTA) 3.0 협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 협정은 기존의 무역을 넘어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공급망 연계 등 미래 핵심 분야의 협력을 포괄하며, 역내 경제 통합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디지털 인프라와 규칙 표준을 연계하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최초로 구축함으로써, 중국 주도의 아시아-태평양 경제 질서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시진핑 ‘시간과의 전쟁’, 대만 통일로 역사적 유산 완성 노린다 [홍콩 Asia Times] 중국의 최근 군사 퍼레이드는 시진핑 주석이 자신의 유산을 확보하기 위해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분석됩니다. 시진핑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만 통일을 통해 공산당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고 자신의 권력 기반을 영속화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손자병법의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을 택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상이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는 믿음을 전 세계에 심어주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현대차 배터리 공장 급습 사건, 트럼프發 한국 기업 압박 서막? [중국 관찰자망]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이 조지아주 현대차 배터리 공장을 급습해 한국인 직원 약 300명을 체포한 사건은 한미 관계에 대한 한국 내 인식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중국 관찰자망은 이 사건을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한국이 언제든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 사례로 해석합니다. 특히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인력 운용 방식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한미 경제 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릭스, 반미 전선 강화…‘불법 제재’ 공동 대응 모색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주도로 열린 브릭스(BRICS) 온라인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미국발 무역 보호주의와 불법 제재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통합된 제재 대응 메커니즘 개발을 제안하며, 브릭스 국가들이 다자주의와 자유 무역 시스템을 옹호하는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에 맞서 비서방 진영이 결속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시진핑, 김정은에 축하 메시지…‘전략적 유대’ 강화 천명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선노동당 창건 77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하 전문을 보내면서 양국 간 ‘전략적 유대’를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러시아, 중국, 북한 간의 밀착 기조 속에서, 북-중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中 AI 기업, 5000개 돌파…산업 생태계 급성장 [중국 CCTV] 지난 5년간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수는 1400개에서 5000개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평균 11시간마다 새로운 AI 기업이 탄생한 셈입니다. 이러한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중국은 국가급 ‘소형 거인’ 기업 400여개를 육성하고, 3만 5000여개의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는 등 AI 산업 생태계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AI 기술력을 국가 핵심 경쟁력으로 키우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사이버보안법 개정 추진…처벌 수위 상향 [중국 신화망] 중국이 사이버보안법 개정을 추진하며 사이버 공간에서의 법적 책임을 강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일 예정입니다. 이는 데이터 보안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률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운영 및 정보 보안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BYD, 유럽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첫 추월 [프랑스 RFI]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량 1위에 등극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Jato Dynamics에 따르면 올해 4월 BYD는 전년 대비 169% 급증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EU)의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BYD의 공격적인 시장 확장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최대 접이식 자전거 제조사, 홍콩 IPO ‘역대급’ 흥행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최대 접이식 자전거 제조업체 다혼 테크놀로지(선전)가 홍콩 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습니다. 특히 소매 투자자들의 초과 청약률이 7500배에 달해 홍콩 증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중국 소비재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와 함께, 대규모 자금이 여전히 특정 IPO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온라인 생방송 규제 강화…2만여개 채널 차단 [중국 신화망] 중국 베이징시가 ‘가짜·저속 콘텐츠 척결’을 목표로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습니다. 허위 연출, 저속 콘텐츠, 비방 등 다양한 문제 콘텐츠를 집중 단속하여 불법 계정 1만 개 이상을 처리하고, 2만여 개의 생방송 채널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규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홍콩, 세계 인재 순위 급상승…세계 4위 등극 [대만 연합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25 세계 인재 순위’에서 홍콩이 지난해 9위에서 4위로 크게 뛰어올라 아시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과학 분야 졸업생 비율은 세계 1위, 재무 역량은 3위를 기록하며 인재 경쟁력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홍콩이 여전히 아시아의 주요 인재 허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서울데이터랩]‘이아이디’ 69.23%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이아이디’ 69.23%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10일 오전 9시 10분 이아이디(093230)가 등락률 +69.23%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아이디는 개장 직후 10분간 6,062,964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45원 오른 110원이다. 한편 이아이디의 PER은 -2.00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6.05%로 수익성이 낮다고 해석될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코아스(071950)는 현재가 8,720원으로 주가가 10.80% 상승하고 있다. 상승률 3위 하이스틸(071090)은 현재 4,890원으로 9.76% 상승 중이다. 상승률 4위 HJ중공업(097230)은 6.24% 상승하며 2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코리아써키트(007810)는 5.88%의 상승세를 타고 16,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산일전기(062040)는 현재가 110,500원으로 5.44% 상승 중이다. 7위 서울보증보험(031210)은 현재가 46,300원으로 4.51% 상승 중이다. 8위 두산퓨얼셀(336260)은 현재가 26,200원으로 3.97% 상승 중이다. 9위 SK스퀘어(402340)는 현재가 168,200원으로 3.83% 상승 중이다. 10위 일진전기(103590)는 현재가 37,550원으로 3.73%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NICE평가정보(030190) ▲3.70%, 디아이씨(092200) ▲3.66%, 두산(000150) ▲3.45%, HD현대일렉트릭(267260) ▲3.29%, 현대차증권(001500) ▲3.15%, 카카오뱅크(323410) ▲3.13%, LS ELECTRIC(010120) ▲3.08%, LG씨엔에스(064400) ▲3.02%, 노루홀딩스(000320) ▲2.87%, SK하이닉스(000660) ▲2.86%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혼조세, 엔비디아 상승

    [서울데이터랩]빅테크 혼조세, 엔비디아 상승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다른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혼조세는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엔비디아(NVDA)는 1.46% 상승하며 170.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낸 결과로 볼 수 있다. 반면, 애플(AAPL)은 1.48% 하락하며 234.3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로 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메타(META)는 1.78% 상승하며 765.70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04%의 보합세를 보이며 498.41달러에 거래되었다. 아마존닷컴(AMZN)은 1.02% 상승하며 238.24달러로 마감했다. 브로드컴(AVGO)은 2.60% 하락하며 336.67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2.39% 상승하며 239.63달러를 기록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거래량은 151,766,649주, 거래대금은 256억 달러로 약 35조 6,301억원에 달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약 6.17%에 달한다. 다음으로 거래대금이 높은 종목은 테슬라로, 거래대금은 186억 달러로 약 25조 8,152억원이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약 16.63%를 기록했다. 애플은 거래대금이 154억 달러로 약 21조 3,799억원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약 4.43%다. 이러한 거래대금 비중은 각 종목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더피’가 리움의 수장고도 열었네… 1592년 작품 ‘호작도’ 첫 공개

    ‘더피’가 리움의 수장고도 열었네… 1592년 작품 ‘호작도’ 첫 공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에 미술관, 박물관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은 케데헌에 등장하는 호랑이, 까치 캐릭터 ‘더피’와 ‘수지’를 찾아 조선 시대로 떠나는 특별한 미술 여행을 마련했다. 상설 기획전 ‘까치호랑이 호작(虎鵲)’ 전시를 통해서다. 이 전시는 애초 리움의 연간 일정에 잡혀 있지 않았지만, 최근 케데헌의 인기에 새로 기획됐다. 전시는 호랑이와 까치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한국인의 미의식과 해학, 그리고 시대적 풍자를 드러내는 전통 미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호작도’의 기원을 보여 주는 16세기 말 작품에서부터 민중 문화 속 해학과 풍자로 자리잡은 19세기 민화, 그리고 조선 후기 화단의 거장 단원 김홍도의 정통 회화에 이르기까지 호작도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다층적 의미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까치호랑이와 관련된 7점이 전시되며, 특히 리움이 소장한 1592년 작 ‘호작도’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까치호랑이 그림 중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중국 원나라에서 정립된 ‘호작도’의 형식이 한국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이라고 리움 측은 설명했다. 추상적 표현법이 파블로 피카소의 화풍을 연상시킨다 해서 ‘피카소 호랑이’라 불리는 19세기 작 ‘호작도’도 만날 수 있다. 노란 호피와 검은 먹선의 강렬한 대비, 단순하면서도 해학적인 호랑이 표정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김홍도의 ‘송하맹호도’도 전시됐다.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케데헌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오는 26~28일 전통 문화를 새롭게 즐기는 축제 ‘2025 국중박 분장놀이’를 연다. 축제 기간 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호랑이, 신라 금관, 광복을 주제로 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호랑이존’에서는 ‘호작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관람객 누구나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다. 전통 복장은 무료 대여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기념한 ‘신라 금관존’은 금관 모형을 곁들인 찬란한 황금 방을 연출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리는 ‘광복존’은 독립과 자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뿐 아니라 케데헌의 걸그룹 헌트릭스와 맞서는 보이그룹 사자보이스로 분장한 남성 댄스 인플루언서가 공연을 선보이며 인증샷 이벤트 ‘사자를 찾아라’도 함께 진행된다.
  • “주요 의제는 관세·공급망… 미중관계 개선 돌파구 되진 않을 듯”[글로벌 인사이트]

    “주요 의제는 관세·공급망… 미중관계 개선 돌파구 되진 않을 듯”[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시진핑 6년 만에 대면 앞둬경주 APEC서 만남 성사될 가능성북핵 후순위… 불안정 억제엔 공감中, ‘북중러 밀착’ 협상 지렛대 활용트럼프는 양자외교 통해 대화 접근대중 관세율은 인하해도 소폭 예상 미국과 중국 정상이 관세 협상과 공급망 분리를 둘러싼 갈등,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이후 조만간 양자 회담에서 마주할 전망이다. 유력한 계기로 다음달 31일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거론되고 있다. 미중 정상의 대좌는 2023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만남 이후 약 2년 만이다. 집권 2기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 주석과 재회하는 건 약 6년 만으로, 그사이 미중 관계를 둘러싼 글로벌 역학 구도도 변모했다. 지난주 열병식에서 북중러의 밀착이 대내외에 과시된 반면 한미일 연대는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퇴진하고 한미 동맹은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트럼프 1기 때 본격적인 미중 무역전쟁의 포문이 열렸다면 바이든 행정부에선 중국을 향한 디리스킹(탈위험)과 공급망 분리, 첨단 기술 차단 등이 추진됐다. 트럼프 2기 들어 미중 정상의 첫 만남 이후 미중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까. 이번 회담에서 주요 의제로는 11월까지 유예된 미중 관세 추가 협의, 대만 문제, 고위급 대화 채널과 인적 교류 확대 등이 우선순위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 비핵화 의제는 선순위로 논의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실체적 인정을 한 상황에서 비핵화보다는 ‘지역 위기 관리’ 차원에서 접근하리라는 전망이다. 또 전문가들은 당장의 만남으로 획기적인 미중 관계 개선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로버트 피터스 헤리티지재단 수석연구원은 9일 서울신문에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이 패권 경쟁 관계를 예측 가능하게 하고, 위기에 덜 취약하게 만들며, 세계 시장과 미 동맹국들이 (위기를)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이 미국에 가하는 위협과 역내 미국의 동맹국 및 파트너국들에 대한 호전적인 태도를 고려할 때 양국 간 견해 차이가 아직 극명하다”면서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은 미중 관계의 뿌리 깊은 구조적 긴장을 유의미하게 해소하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자 외교, 소다자 체제에 대한 신뢰가 낮은 만큼 북중러 연대 국면에서도 각 상대국 지도자와의 양자관계를 통해 대화로 접근하는 해결법을 선제적으로 쓸 전망이다. 조비연 세종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연구위원은 “중국이 전승절 행사를 통해 북중러 관계를 과시한 게 미국과 가파른 대결구도로 가려 한다기보다는 대미 협상의 지렛대를 높이는 제스처로 해석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도 이런 신호를 인지했을 것이고 이른바 ‘스트롱맨’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성상 ‘일단 만나서 어떤 식으로든 협상해 보자’는 게 우선순위일 것”이라고 했다. 다웨이 칭화대 국제안보전략센터(CISS) 소장 겸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회담의 관건은 ‘미국의 대중 관세가 적정 수준에서 안정화될지 아니면 경제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머물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다 교수는 “관세 문제로 양국 정부가 그동안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깊은 상호 불신, 제한적인 정치적 동기로 인해 매우 더디게 진전됐다”면서 “미중 양국이 관계 개선 돌파구에 대한 기대도 낮다. 관세가 일부 인하된다 하더라도 미국의 대중 관세는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관세보다 훨씬 높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퍼트리샤 김 브루킹스연구소 아시아 담당 연구원은 최근 홈페이지 기고에서 이번 회담이 “미중 양국이 지난 몇 달간 관세, 수출 제한, 보복조치 확대 등 경제적 혼란을 넘어 ‘경제적 무기화’한 갈등을 억제하고 관세 휴전을 공식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했다. 미국이 반도체, 자동차, 항공기 엔진 등 다양한 제품에 필수적인 희토류 광물·자석의 수입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고 기술 자립을 추구하는 중국 역시 미국 반도체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양국이 자급자족하는 데에는 몇 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세계 공급망 또한 당분간 얽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중의 경제적 휴전 약속이 미중 전략 경쟁을 종식시킬 수는 없으나, 적어도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세계 시장에 상업 논리가 지정학적 경쟁 와중에도 여전히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시사하리라는 전망이다. 또 김 연구원은 “북한 문제에 있어 미중의 이해관계는 전반적으로 일치한다”면서 “북러 군사 공조 강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유인하기 위한 중러 경쟁은 중국이 북한에 실질적 압력을 가할 가능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중은 북한의 불안정을 야기하는 핵미사일 프로그램 억제에 공통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미국은 중러 양측에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 시도가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확히 밝히라”고 압박해야 한다고 김 연구원은 지적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런 거부 자체가 ‘중러 사이의 불신’을 드러내는 만큼 그 틈을 노려야 한다는 논리다. 한편 미중 정상이 양국 관계를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관세 유예로 잠시 소강상태였던 양국 간 긴장이 다시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1기 때인 2017년 국빈 방중 당시 대규모 투자 교역에 합의했지만 뒤통수를 치듯 무역전쟁을 선포한 전례가 있어서다.
  • 재계 “배임죄·상법 개정 보완해야” 與 “경제 형벌 합리화 추진”

    재계 “배임죄·상법 개정 보완해야” 與 “경제 형벌 합리화 추진”

    재계 “상법 개정 속도에 기업 불안”與 “자사주 제도 개선 등 준비 중” 더불어민주당이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상법 3차 개정 논의를 예고한 가운데 재계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배임죄 보완 입법과 경영 판단의 원칙 같은 제도 개선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여당도 보완 입법 의지를 표명했지만 법안 처리 속도와 우선순위를 둘러싼 간극은 여전했다.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경제형벌민사책임합리화 태스크포스(TF)-경제8단체 간담회’에서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상법은 회사 활동의 기본법인데 최근 두 차례 개정은 충분한 연구와 토론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 상법뿐 아니라 노란봉투법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법이 개정되다 보니 기업들의 걱정이 많다”고 했다. 이어 “1차 상법 개정 이후 전체 주주에 대한 해석 논란이 있는 상태에서 2차 상법이 개정되면서 기업 불안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기형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 위원장은 일본의 ‘밸류업 정책’을 사례로 들며 상법 개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한국도 경영진과 투자자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3차 상법 개정에서는 자사주 제도 개선, 의무공개매수 도입 등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임죄 완화와 형사처벌 합리화 등도 함께 논의해 한 걸음 나아가겠다”며 보완 입법 필요성을 거론했다. 권칠승 경제형벌민사책임합리화TF 단장도 “배임죄만이 아니라 기업 활동을 옥죄는 과도한 형벌 조항들이 많다”며 “민주당은 예측 가능한 법질서 안에서 기업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합리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계의) 투자와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도전적 경영 판단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실질적 책임이 뒤따르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재계는 비공개 회의에서도 배임죄 보완, 자사주 제도 예외 조항 마련, 경제 형벌 합리화를 집중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임죄와 관련해서는 사문화된 상법상 특수배임죄를 폐지하고, 20년 가까이 유지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의 ‘50억원 기준’을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자사주 제도에 대해선 소각 의무를 두더라도 임직원 보상이나 미래투자 활용 예외를 인정하고, 현재 1년으로 설정된 유예기간을 충분히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공정거래법을 비롯해 과도한 형벌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여수 시민단체,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은 여수’ 주장

    여수 시민단체,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은 여수’ 주장

    전남 여수 시민단체인 종고회가 9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은 여수라고 주장했다. 또 한산도 통제영설은 사료의 오기 및 오류에서 기인했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전라좌수사 겸직으로 삼도수군통제사에 임명된 이순신은 그 시점부터 전라좌수사 겸 삼도수군통제사“라며 ”여수의 전라좌수영은 자동으로 ‘전라좌수사 겸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사의 본영’ 또는 ‘전라좌수영 겸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本營)“’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산도는 ‘전라좌수사의 진(陣)’ 또는 ‘전라좌수영의 진(陣)’이었다가,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겸직으로 삼도수군통제사에 임명된 시점부터는 ‘전라좌수사 겸 삼도수군통제사의 진(陣)’ 또는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의 진(陣)’”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산도 통제영설을 주장하는 사료(史料), 사료(史料) 해석, 국가 기관의 설명문, 개인의 연구논문 대부분이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오류의 원인은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사 임명 <교서>나 이분의 <행록>, 이순신의 ‘난중일기’, <장계> 등 제1차 사료를 교차 검증하면서 살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종고회는 특히 “여수시와 통영시는 이순신 장군에 관한 역사적 유산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갈등’이 아니라 ‘협력’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에 관한 진실 규명과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해 통영시 및 관계기관에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종고회는 여수시와 여수시의회에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에 관한 지원 조례 제정‘ 및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의 날“ 기념일 지정도 촉구했다.
  • 재계 “배임죄·상법개정 보완해야” 與 “경제형벌 합리화 추진”

    재계 “배임죄·상법개정 보완해야” 與 “경제형벌 합리화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상법 3차 개정 논의를 예고한 가운데 재계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배임죄 보완 입법과 경영 판단의 원칙 같은 제도 개선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여당도 보완 입법 의지를 표명했지만 법안 처리 속도와 우선순위를 둘러싼 간극은 여전했다.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경제형벌민사책임합리화 태스크포스(TF)-경제8단체 간담회’에서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상법은 회사 활동의 기본법인데 최근 두 차례 개정은 충분한 연구와 토론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 상법뿐 아니라 노란봉투법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법이 개정되다 보니 기업들의 걱정이 많다”고 했다. 이어 “1차 상법 개정 이후 전체 주주에 대한 해석 논란이 있는 상태에서 2차 상법이 개정되며 기업 불안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기형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 위원장은 일본의 ‘밸류업 정책’을 사례로 들며 상법 개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한국도 경영진과 투자자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3차 상법 개정에서는 자사주 제도 개선, 의무공개매수 도입 등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임죄 완화와 형사처벌 합리화 등도 함께 논의해 한 걸음 나아가겠다”며 보완 입법 필요성을 거론했다. 권칠승 경제형벌민사책임합리화TF 단장도 “배임죄만이 아니라 기업 활동을 옥죄는 과도한 형벌 조항들이 많다”며 “민주당은 예측 가능한 법질서 안에서 기업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합리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계의) 투자와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도전적 경영 판단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실질적 책임이 뒤따르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재계는 비공개 회의에서도 배임죄 보완, 자사주 제도 예외 조항 마련, 경제형벌 합리화를 집중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임죄와 관련해서는 사문화된 상법상 특수배임죄를 폐지하고, 20년 가까이 유지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의 ‘50억원 기준’을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자사주 제도에 대해선 소각 의무를 두더라도 임직원 보상이나 미래투자 활용 예외를 인정하고, 현재 1년으로 설정된 유예기간을 충분히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공정거래법을 비롯해 과도한 형벌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톰 행크스, 美 육사 수상 돌연 취소…트럼프 “현명한 조치…그는 파괴적 인물”

    톰 행크스, 美 육사 수상 돌연 취소…트럼프 “현명한 조치…그는 파괴적 인물”

    미국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동문회가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에게 공로상 수여를 결정했다가 시상식을 돌연 취소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명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8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 소셜에 “우리의 위대한 웨스트포인트가 톰 행크스에 대한 시상식을 취소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행크스를 “파괴적인, 정치적으로 깨어있는(WOKE·워크) 수상자”라고 비난하며 “우리는 이들이 미국의 소중한 상을 받는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깨어있는’(WOKE·워크)이란 정치적 올바름(PC)을 강조하면서 자신은 깨어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가리키는 단어로, 최근에는 상대를 비아냥거리는 용어로 변질됐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아카데미 시상식과 다른 가짜 시상식들도 공정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준과 절차를 다시 검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웨스트포인트 동문회는 행크스에게 공로상 격인 ‘세이어 상’을 주려다가 돌연 취소를 결정했다. 이 상은 웨스트포인트 초기 발전에 기여한 실베이너스 세이어 대령을 기리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졌으며, 웨스트포인트 교훈인 ‘의무·명예·국가’에 모범이 된 인물에게 수여한다. 지난 6월 웨스트포인트 동문회는 행크스가 워싱턴 DC에 2차 세계대전 기념관 건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참전용사 보호 등에 기여해 온 점 등을 인정해, 그를 세이어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행크스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 ‘포레스트 검프’ 등과 같은 작품에서 군인 역할을 맡은 바 있고, ‘밴드 오브 브라더스’, ‘더 퍼시픽’과 같은 제2차 세계대전 관련 드라마를 제작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런데 오는 25일 열릴 시상식을 앞두고, 동문회는 돌연 취소를 결정한 것이다. 현지에서는 웨스트포인트가 트럼프 행정부의 눈치를 살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5월 미 국방부는 사관학교와 전쟁 대학 도서관에서 다양성, 인종차별 반대, 트랜스젠더 관련 주제가 담긴 자료들을 색출·폐기하도록 지시했다. 또 극우 논객인 로라 루머의 항의로 웨스트포인트 출신 사이버 보안 전문가의 교수 임용이 취소되기도 했다. 실제 행크스는 할리우드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대표적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앞서 2020년 대선 과정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 모금 행사에 참여하고, 2021년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TV 스페셜을 진행했다. 2022년엔 바이든 행정부의 첫해 업적을 홍보하는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 ‘백지상태’ 지식재산처, 국가 지식재산 컨트롤타워 역할 ‘산 넘어 산’

    ‘백지상태’ 지식재산처, 국가 지식재산 컨트롤타워 역할 ‘산 넘어 산’

    지식재산처가 지식재산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하려면 각 부처로 흩어져 있는 지식재산(IP) 업무 이관과 조직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당정이 7일 발표한 정부 조직 개편안을 보면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외청인 특허청이 국무총리 소속인 지식재산처로 승격된다. 정부 조직법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시행 예정인 가운데 사전 조정절차가 없어 안정화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게 됐다. 9일 특허청과 IP 업계 등에 따르면 지식재산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의 기본인 ‘지식재산’의 총괄·조정 관리 및 정책 수립, 창출·활용 촉진, 보호 강화 등 국가 IP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지식재산은 산업재산권은 특허청, 저작권은 문체부, 식물 신품종은 농림식품부 등으로 제각각 관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IP 정책 수립과 통합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지재위)는 과기부에서 총리실로 이관된다. 지재위가 가동되는 만큼 타 부처 업무까지 이관하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무리라는 해석도 나온다. 특허청 관계자는 “정부 조직개편안은 부처 간 업무 조정이 포함돼 있지 않은, 백지상태로 9월 말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 조직과 기능 등은 하위 법령에서 정하게 된다”며 “핵심은 지식재산 총괄조정 기능을 갖는 정부 조직이 가동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식재산 총괄조정 관리와 함께 지식재산처 직제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IP 업계를 중심으로 심사 조직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특허심판원과 같은 특허심사원 설치 필요성이 나온다. 정책과 심사, 심판 체계를 갖춰 신속한 업무 추진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논리다.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승격하면서 정부 부처 중 유일한 책임운영기관이 사라지게 됐다. 이에 따라 책임운영기관 특별회계가 적용됐던 지식재산처의 회계 문제도 관심이다. 처급 기관은 특별회계가 아닌 일반회계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예산 변화가 불가피하다. 변리사업계는 지식재산처 출범을 앞두고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흩어져 있는 지식재산 관련 업무를 통합하고 범국가적 총괄 체계를 갖춰 비효율성을 제거해야 한다”면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변리사의 공동소송 대리 등 역할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세 압박도 이상무…1.8조원 수주 계약 따낸 삼성바이오로직스

    관세 압박도 이상무…1.8조원 수주 계약 따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 9464만달러(약 1조 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유럽 소재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 2435억원을 기록했다. 8개월 만에 지난해 수주 금액(5조 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는 낸 것이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200억 달러를 넘었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으로 인한 대미 수출 환경이 위축되었음에도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4월 5공장이 본격 가동으로 보유하게 된 세계 최대 생산능력(78만4000ℓ)과 글로벌 규제기관 승인 트랙 레코드(382건)에 기반한 안정적인 품질 역량이 관세 위협을 불식시킬만한 경쟁력으로 작용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톱 20’ 고객사에서 ‘톱 40’까지 주요 고객군을 넓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 저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 글로벌 고객 및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25년 미스터리 깨지나”…판사 폭행 벽화에 뱅크시 정체 드러날까

    “25년 미스터리 깨지나”…판사 폭행 벽화에 뱅크시 정체 드러날까

    영국 대표 거리예술가 뱅크시가 런던 왕립법원 외벽에 남긴 신작이 논란을 불렀다. 판사가 시위대를 공격하는 장면을 담은 벽화가 공개되자 당국은 곧바로 가려버렸고 경찰은 ‘범죄적 훼손’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예술과 범법 사이에서 촉발된 이번 역풍은 법정으로 이어질 경우 25년 넘게 베일에 싸인 정체 공개로 번질 수 있다. 판사와 시위대 충돌 장면작품에는 법복과 가발을 착용한 판사가 쓰러진 시위대를 향해 법봉을 내리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위대는 붉은 페인트가 튄 피켓을 들고 있다. 벽화는 법원 단지 내 퀸스 빌딩 외벽에서 발견됐으며 당국은 즉시 검은 비닐과 철제 가림막으로 덮고 철거 방침을 밝혔다. 경찰 “수사 계속”런던경찰청은 8일(현지시간) “훼손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며 수사가 계속된다”고 밝혔다. 영국 법은 5000파운드(약 880만 원) 이상 피해에 최대 징역 10년, 2500파운드(약 440만 원) 이하 피해에 최대 3개월 징역이나 벌금을 규정한다. 팔레스타인 집회 직후 등장 벽화는 팔레스타인액션 지지 집회 직후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은 이 집회에서 890명을 체포했다. 반(反)테러법으로 단체가 금지된 직후였고 영국 최대 규모 대량 체포였다. 시민단체 ‘디펜드 아워 주리’는 “작품이 시민 자유 억압을 고발한다”며 “저항을 더 강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 반응 엇갈려해리엇 하먼 영국 상원의원은 이날 BBC에 “법원은 의회의 법을 해석할 뿐 판사가 시위 억압을 주도했다는 해석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반면 미술계에서는 “권력이 시위대를 억압하는 이미지를 직설적으로 드러낸 풍자”라고 평가했다. 정체 드러날까 뱅크시는 사건 직후 인스타그램에 “런던 왕립법원”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진위를 확인했다. 이번 사건이 재판으로 이어지면 오랜 미스터리가 풀릴 가능성이 있다. 걸작과 범법 사이 뱅크시는 그동안 정치·사회 문제를 풍자한 작품으로 세계적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2018년 소더비 경매장에서 스스로 파괴된 ‘풍선과 소녀’는 ‘사랑은 쓰레기통에’로 불리며 2021년 1850만 파운드(약 2600억 원)에 낙찰됐다. 뱅크시는 누구인가 뱅크시는 1990년대 후반 브리스틀 거리에서 등장한 그라피티 예술가다. 스텐실 기법으로 정부 정책, 전쟁, 자본주의, 인권 문제를 비판해 명성을 얻었다. 정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으며 로빈 건닝햄이나 로버트 델 나자가 후보로 거론된다. 그의 작품은 수십억 원대에 거래되며 현대 미술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 “판사가 폭행?” 뱅크시 신작, 英 뒤흔든 역풍…정체 드러날까

    “판사가 폭행?” 뱅크시 신작, 英 뒤흔든 역풍…정체 드러날까

    영국 대표 거리예술가 뱅크시가 런던 왕립법원 외벽에 남긴 신작이 논란을 불렀다. 판사가 시위대를 공격하는 장면을 담은 벽화가 공개되자 당국은 곧바로 가려버렸고 경찰은 ‘범죄적 훼손’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예술과 범법 사이에서 촉발된 이번 역풍은 법정으로 이어질 경우 25년 넘게 베일에 싸인 정체 공개로 번질 수 있다. 판사와 시위대 충돌 장면작품에는 법복과 가발을 착용한 판사가 쓰러진 시위대를 향해 법봉을 내리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위대는 붉은 페인트가 튄 피켓을 들고 있다. 벽화는 법원 단지 내 퀸스 빌딩 외벽에서 발견됐으며 당국은 즉시 검은 비닐과 철제 가림막으로 덮고 철거 방침을 밝혔다. 경찰 “수사 계속”런던경찰청은 8일(현지시간) “훼손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며 수사가 계속된다”고 밝혔다. 영국 법은 5000파운드(약 880만 원) 이상 피해에 최대 징역 10년, 2500파운드(약 440만 원) 이하 피해에 최대 3개월 징역이나 벌금을 규정한다. 팔레스타인 집회 직후 등장 벽화는 팔레스타인액션 지지 집회 직후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은 이 집회에서 890명을 체포했다. 반(反)테러법으로 단체가 금지된 직후였고 영국 최대 규모 대량 체포였다. 시민단체 ‘디펜드 아워 주리’는 “작품이 시민 자유 억압을 고발한다”며 “저항을 더 강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 반응 엇갈려해리엇 하먼 영국 상원의원은 이날 BBC에 “법원은 의회의 법을 해석할 뿐 판사가 시위 억압을 주도했다는 해석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반면 미술계에서는 “권력이 시위대를 억압하는 이미지를 직설적으로 드러낸 풍자”라고 평가했다. 정체 드러날까 뱅크시는 사건 직후 인스타그램에 “런던 왕립법원”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진위를 확인했다. 이번 사건이 재판으로 이어지면 오랜 미스터리가 풀릴 가능성이 있다. 걸작과 범법 사이 뱅크시는 그동안 정치·사회 문제를 풍자한 작품으로 세계적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2018년 소더비 경매장에서 스스로 파괴된 ‘풍선과 소녀’는 ‘사랑은 쓰레기통에’로 불리며 2021년 1850만 파운드(약 2600억 원)에 낙찰됐다. 뱅크시는 누구인가 뱅크시는 1990년대 후반 브리스틀 거리에서 등장한 그라피티 예술가다. 스텐실 기법으로 정부 정책, 전쟁, 자본주의, 인권 문제를 비판해 명성을 얻었다. 정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으며 로빈 건닝햄이나 로버트 델 나자가 후보로 거론된다. 그의 작품은 수십억 원대에 거래되며 현대 미술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 “한국 인재 유출 우려”…그러나 미국 고학력 영주권 EB-1A·EB-2는 국가 브랜드 확장의 핵심 경로

    “한국 인재 유출 우려”…그러나 미국 고학력 영주권 EB-1A·EB-2는 국가 브랜드 확장의 핵심 경로

    최근 미국 이민국(USCIS)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EB-1 및 EB-2 비자 발급 건수는 5,847명에 달했다. 인구 10만 명당 11.3명 수준으로, 일본(0.66명), 중국(0.96명), 대만(6.41명), 싱가포르(3.33명)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몇몇 언론들은 이는 표면적으로는 한국 고급 인력이 빠르게 유출되고 있다는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를 단순히 두뇌 유출로만 해석하는 것은 편협한 시각이다. 미국의 EB-1A와 EB-2와 같은 고학력·전문성 기반 이민 카테고리는 한국의 우수 인재가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USCIS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3 회계연도 4분기 기준 한국 출신 신청자의 EB-1A 청원은 총 669건이 접수돼 458건이 승인되었고 승인률은 약 68.5%에 달했다. 같은 기간 EB-2는 2,313건 중 1,634건이 승인돼 승인률 약 70.6%를 기록했다. 이후 발표된 2025 회계연도 1분기 통계에서는 EB-1A 전체 승인률이 약 74.9%로 더욱 높아졌으며, EB-2도 여전히 대규모 접수를 기록하며 주요 경로로 자리 잡았다. 이는 한국의 인재들이 국제적 기준에서 명확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보스턴에서 바이오텍 및 첨단 산업 분야 고학력자를 전문적으로 대변하는 Law Office of MJ Lee의 이명진 대표 변호사는 “이 같은 승인률은 한국 인재들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이 미국 내에서 확실히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단순한 ‘인재 유출’이 아니라 한국의 과학기술과 산업 경쟁력이 세계 무대에서 확장되는 과정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스턴은 하버드, MIT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스타트업이 밀집한 연구 허브로, EB-1A와 EB-2를 통해 진출한 한국 인재들은 자연스럽게 글로벌 인프라와 연결된다”며 “이는 한국과 미국을 잇는 산업·지식의 다리가 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국 주요 대학의 한국인 영주권자 교수들이 한국에서 진출한 기업 및 연구자들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거나 협력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의 발판이 되고 있다. 결국 USCIS 통계가 보여주는 것은 단절이 아닌 순환이다. 한국의 기초과학과 첨단 산업 분야 인재들이 미국에서 활약하는 것은 단순한 유출이 아니라 국가 브랜드 확장의 기회이며, 이들이 보스턴을 비롯한 글로벌 거점에서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자산이다. 한국 인재의 미국 진출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일 수 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 (SALAM SEOUL FESTIVAL)’ 행사 참석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 (SALAM SEOUL FESTIVAL)’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8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개최한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SALAM SEOUL FESTIVAL)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사)서울시관광협회와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국제관계대사, 주한 중동 국가 대사, 시의원 및 서울시민 등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서 ▲개막식 ▲살람서울패션쇼 ▲아·중동 문화교류 콘서트 순으로 약 3시간 가까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서울시민 약 500여명 가까운 많은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식 행사는 ▲아,중동국가 홍보부스(UAE, 오만, 카타르 등) 참관 ▲축사 ▲개막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개막식 퍼포먼스는 페스티벌의 슬로건인 “A Moment To Shine”의 의미로서, 각자의 색깔을 가진 모두(국가)가 하나가 되어 빛의 순간, 시작의 상징을 담은 빛(모래)으로 표현한 ‘샌드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개막식을 맞아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에 참석한 주요 내빈으로는 ▲조태숙 회장(서울특별시관광협회) ▲구홍석 대사(서울시 국제관계대사) ▲아이수루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채 이사장(한,아프리카재단) ▲조민행 이사((재)한국이슬람교) ▲조영찬 회장(사단법인 할랄협회) 등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주요 외빈으로는 주한 UAE 대사인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 부이사장), 자카리야 알사아디(주한 오만 대사)를 비롯해, 주한 카타르, 요르단, 수단 대사와 이라크,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대리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축사에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서울과 아시아, 중동 지역의 문화를 함께 나누는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한국과 아시아, 중동은 오래전부터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며, 현재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넓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중동의 젊은 세대는 K-드라마와 K-팝을 즐기고, 한국에서는 아랍어를 배우려는 학생이 늘고 있다”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우며 가까워지는 인상적인 모습을 강조하며 “오늘 개최하는 살람 서울 페스티벌이 서로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개막식 이후에는 ‘Heritage in Harmony 2025’를 주제로 한국 전통 디자인과 아,중동 전통 요소를 융합한 ‘패션쇼’가 약 1시간가량 총 4막으로 이어졌다. 이 중 1막은 ▲‘K-드라마 속 전통 한복 엿보기’(디자이너 :김정숙)로 한국 전통의상으로 꾸미는 오프닝 무대가 이어졌으며, 2막은 ▲‘서울과 아,중동의 만남’(퓨전한복)(디자이너:한뉘)을 통해, 본 행사의 주제인 ‘Moment to Shine’과 어울리는, 아,중동과 서울의 의상이 하나가 되어 빛나는 순간을 퓨전한복을 통해 표현하는 패션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어 3막은 ▲‘MZ 세대의 아,중동 패션’(디자이너 :이언영)을 통해 2030 세대로 표현되고 현세대 MZ 감성으로 해석하는 세미 아,중동 패션을 공개했으며, 4막은 ▲아,중동 패션 이야기와 히잡 스타일링)(디자이너:명유석)을 통해, 아,중동 패션과 히잡스타일링의 이야기를 담은 피날레 패션쇼도 연이어 이어졌다. 1시간가량의 패션쇼 이후에는 ‘문화교류 콘서트’가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음악으로 하나되는 우리 ‘아,중동 문화교류 콘서트’를 주제로, 1막은 아,중동 전통 공연(국립 포트사이드 민속예술단(이집트 전통공연))을 통한 아,중동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듣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졌으며, 2막은 서울 전통 공연(크로스오버밴드, 새날밴드)으로 트렌디한 감각으로 해석되는 전통음악 공연이 계속되었다. 특히 8일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의 마지막 공연인 3막은 모두가 기다리는 K-POP 공연(박명수, 테이)으로, 아,중동/국내 인지도 파급력을 가진 자랑스러운 K-POP 아티스트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밤 9시가 넘은 늦은 시간까지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3시간 이상 이어진 이날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 개막식 공연은 다음날인 9일 오후 같은 공간인 광화문광장 무대에서 계속 이어지며, 퍼포먼스 및 국악공연과 서울구석구석라이브 총 7개 팀의 공연(▲조선나팔바람(퓨전국악) ▲라스트릿크루(비보잉) ▲비가비(태권도 공연) ▲뎀 럭키(아프리카 공연) ▲푸에고 무용단(퓨전무용) ▲이집트 국립민속예술단 ▲화려(타악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Salam Jam: Talk & Fun’인 ▲아,중동 문화 토크콘서트 및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와 ‘부대 프로그램’인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기업 및 아,중동 홍보관 등도 예정되어 있어,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하는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광화문광장 일대를 지나는 서울시민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은 9일 오후 9시까지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계속된다.
  • [자치광장]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

    [자치광장]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

    행정은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숨 쉬듯 이어져야 한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행정이 단순 민원 처리에 머문다면 주민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다. 주민이 필요로 하기 전에 먼저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행정’은 이제 새로운 시도가 아니라 행정의 기본 원칙이자 신뢰받는 지방정부로 나아가는 핵심 가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다. 성북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현장을 직접 찾는 일을 무엇보다 중시해 왔다. 아무리 정제된 보고서라도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구민의 목소리를 대신할 수는 없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우리 구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 주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구청장이 지역으로 찾아가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문제를 논의한 후 답을 찾는 ‘현장 구청장실’이다. 성북구는 현장 구청장실을 통해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을 시작했다. 또 장위동에 ‘할매정(情)국밥집’을 열어 어르신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가 교류하도록 했다. 여름철 아이들이 집 앞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물놀이형 어린이놀이터’ 3곳도 만들었다. 올 상반기 현장 구청장실은 ‘성북구 1일 알바생’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구민의 생활 속 고민을 청취했다. 구민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이를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기 위한 진지한 시도였다. 실제 ‘1일 알바생’으로 환경공무관이 돼 오전 5시부터 거리 청소를 함께하며 골목 구석구석을 돌고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무단 투기 현장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현장의 고충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어떻게 쓰레기를 배출해야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한지, 무단 투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등을 고민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의 가치를 다시금 실감했다. 적극행정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지속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공직자가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싶어도 법령이나 지침 해석이 불명확할 경우 스스로 결단해 행정을 추진하는 일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책임과 징계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극행정이 계속되기 위해선 공직자가 안심하고 도전적인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와 조직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현재 우리 구는 사전컨설팅 제도,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지정 운영, 소송 지원 등의 면책 제도를 운영하며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적극행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공직자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행정이 보상받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적극행정은 구호가 아닌 실천이다. 이는 주민의 신뢰를 쌓고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구체적인 행동이다. 현장을 중시하는 행정,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공무원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제도가 유기적으로 작동할 때 행정은 주민에게 신뢰를 얻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오늘도 우리 구는 다양한 현장에서 적극행정을 통해 구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하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성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 두루미·강물·바람의 선율… 내 눈앞에 펼쳐진 자연의 악보

    두루미·강물·바람의 선율… 내 눈앞에 펼쳐진 자연의 악보

    7년여간 다양한 자연의 소리 채집자수·패치워크 등 통해 음표 구현 두루미의 소리를 악보로 만들고 이를 시각예술로 구현한다면? 동물과 새, 곤충, 강물, 바람 소리 등을 조각과 자수 회화, 패치워크(각양각색의 천을 이어 붙여 하나의 커다란 천으로 만드는 수공예)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서울 종로구 PKM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홍영인(53) 작가의 전시 ‘서투른 작곡가’다. 영국 브리스틀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열린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우리 삶 속에 존재하는 위계 구조를 유연하게 허무는 작업을 꾸준히 선보였다. 방직·섬유 공장 여성 노동자, 여성 독립운동가, 제주 해녀 등 역사에서 소외된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온 작가의 관심은 근래 동물을 대상으로 해 넓어졌다. 최근 갤러리에서 만난 작가는 “동물원에 갇힌 동물과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왜 역사에서 동물들은 완전히 배제됐을까’와 같은 질문이 생기면서 두루미 등이 작업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제가 살면서 했던 질문이 계속 겹치고 쌓여 작업이 된다. 동물은 저에게 매우 큰 질문이며 여전히 더 많이 생각하고 싶은 주제”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눈 내린 비무장지대(DMZ)에서 수백 마리 두루미의 소리와 몸짓을 목격한 뒤 “‘천상의 새’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한다. 두루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경험을 한 작가는 ‘소나타: 두루미와 나’와 같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작품 속에서 짐을 머리에 얹은 작가와 두루미는 같은 크기로 마주본다. 작가는 지난 7년여간 다양한 소리를 채집했고 자신만의 음표(기호)로 작품을 구현했다. 그는 “처음으로 작곡가가 되어 본 프로젝트”라며 “모르고 보는 사람에게는 사물이지만, 저에게는 (이번 작품들이) 하나의 악보인 셈”이라고 말했다. 실, 로프, 와이어, 직물, 세라믹 등 다양한 재료가 유기적으로 엮인 작품들은 연주를 통해 재해석되고 활성화되기를 기다리는 잠재적 상태에 놓여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작품과 교감하며 즉흥 연주를 선보이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기도 했다. 연주자는 원형의 작품 곁을 천천히 돌며 공명했다. 작가는 “음(音)의 감각에 귀기울일 때 기존의 지배적인 구조, 즉 언어와 인간 중심의 체제로부터 벗어나 세상을 다르게 인식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고 소개했다. 갤러리 별관에서는 동물을 위한 장난감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인 ‘모뉴먼트’ 시리즈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이 조각이 미래에 인간 중심적인 도시 공간을 성찰하는 대규모 공공미술이 되는 상상을 한다.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 유튜브 수익·저작권 ‘상속 대상’… 채널 운영권은 이전 안 될 수도

    유튜브 수익·저작권 ‘상속 대상’… 채널 운영권은 이전 안 될 수도

    나씨 영상, 70년간 저작권료 발생유튜브 정책상 계정 비번 미제공권리 상속 등 美법원이 판단할 듯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 온 1세대 인터넷 방송인 나동현(47)씨가 지난 6일 사망한 가운데 인기 유튜버였던 그가 남긴 채널과 수익에 대한 권리를 놓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저작권과 그로 인한 수익은 상속 대상이 된다는 것이 법조계의 중론이지만, 채널 운영 권리까지 승계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고 수익을 포함해 영상 조회 등으로 향후 발생할 수익은 모두 상속 대상이다. 유튜브 영상 자체도 저작권법상 창작물로 인정돼 당사자가 사망한 이후에도 70년 동안 권리가 보호된다.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대표 변호사는 “원칙적으로 재산적 가치를 가진 것은 모두 상속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튜브 채널’이라는 플랫폼 운영 권리까지 상속되는지는 불확실하다. 유튜브 본사가 있는 미국 법원의 해석이나 플랫폼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게 법조계 해석이다. 서초동 한 변호사는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계정에 대한 권리는 특정 개인에게만 귀속되고 타인에게 양도나 상속이 되지 않는 ‘일신전속권’으로 판단된다”며 “상속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정태호 경기대 지식재산학과 교수는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권리도 일종의 무형재산으로 볼 수 있다”며 “상속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한 유튜브 정책을 보면, 운영 권리에 대한 규정은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다. 다만 고인이 된 사용자의 계정은 ▲폐쇄 ▲자금 인출 요청 제출 ▲데이터 회수 등의 절차를 밟을 수 있고, 유가족이나 대리인이 요청할 경우에도 계정 비밀번호 등 구체적인 접속 정보는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나씨의 사인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경찰은 나씨가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종 부검 감정서를 받은 뒤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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