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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진 서울시의원, 2114·2115번 버스 이화교 통과 문제 해결 위해 현장 점검

    박승진 서울시의원, 2114·2115번 버스 이화교 통과 문제 해결 위해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14일 중랑구 중화동과 묵동을 경유하는 2114번 및 2115번 버스의 운행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화교 일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운행 중인 2114번과 2115번 버스는 차량 노후화에 따라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예정이지만, 교체되는 차량의 차체 높이가 기존 2.5m에서 3m로 높아지면서 이화교 하부 통과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화교 하부의 차량 통과 가능 최고 높이가 2.5m이기 때문에 현재 차량이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경우 기존 노선의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화동과 묵동 주민들의 주요 생활 노선인 2114번과 2115번은 노선 변경이나 운행 차질 시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되는 버스 노선이다. 이에 박 의원은 사전에 문제를 방지하고자 서울시 버스정책과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중랑구청 교통행정과장, 도로과 관계자, 중화2동장 등 소속 공무원들이 참석해 이화교 주변 도로 여건과 차량 동선 등을 함께 살폈다. 특히 기존 노선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우회전 차로의 간격과 구조를 조정하는 방안과, 불가피할 경우 일부 확장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현장에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의원은 “버스 차량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이용하던 노선이 갑자기 변경되거나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이화교의 높이 제한이라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는 만큼 서울시와 중랑구가 머리를 맞대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현장에서는 기존 노선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방법부터 도로 구조를 조정하는 방안까지 여러 가능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며 “단순히 버스 노선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이동권을 지키는 방향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서울시 교통실장과 도로기획관 등 관계기관과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2114번·2115번 버스의 운행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박 의원은 “중화동과 묵동 주민들이 오랫동안 이용해 온 버스 노선인 만큼 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며 “서울시와 중랑구가 긴밀히 협력해 기술적·행정적으로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손현덕 매일경제 주필·김은중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돈 오버도퍼상’ 수상

    손현덕 매일경제 주필·김은중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돈 오버도퍼상’ 수상

    사단법인 한미클럽(회장 이강덕)은 올해 돈 오버도퍼상 수상자로 손현덕 매일경제 주필과 김은중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한반도 문제를 깊이 있게 보도한 미국 언론인 돈 오버도퍼(Don Oberdorfer)를 기리고, 외교 안보 분야에서 좋은 기사를 발굴 보도한 한국 언론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9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미클럽은 손현덕 매일경제 주필에 대해 미국의 외교정책과 정치·사회 변화가 대한민국의 안보·경제·외교에 미치는 영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복잡한 국제정세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함으로써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한미동맹의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김은중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에 대해서는 “한반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을 비롯해 한미관계와 관련된 주요 사안들을 지속적으로 취재해 보도함으로써 미국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한미 간 상호 이해증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의회, 전국 최초 ‘로스쿨 학점연계 실무수습’ 도입… 13일 간담회 열어

    서울시의회, 전국 최초 ‘로스쿨 학점연계 실무수습’ 도입… 13일 간담회 열어

    서울시의회는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운영 중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점연계 실무 수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난 13일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과 수습생들이 함께하는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2주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시립대·연세대·이화여대 등 7개 로스쿨, 실무 수습생 11명이 참여 중이다. 서울시의회와 서울 소재 로스쿨이 손잡고 운영하는 이번 ‘학점인정형 실무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외부 기관 연계를 통해 학점을 취득하는 동시에 지방의회라는 생생한 정책 현장에서 법률 이론을 접목하며 실무 수행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1시간가량 진행된 ‘의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예비 법조인들의 날카롭고 깊이 있는 질문이 이어졌다. 수습생들이 의회와 집행기관 간 견제와 협치를 위한 기준, 입법 참여자에서 입법 과정을 관리하는 의장으로 변화된 역할 등에 대해 묻자 임 의장은 “시민이 ‘여소야대’ 서울시의회를 만들어 주신 만큼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되, 판단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철저히 ‘시민’을 기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시의원 출마 계기와 진로 고민을 비롯해 향후 공공 분야 법률가 수요, 법률가로서 공공 영역에 진출할 때 주안점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미래 법률가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습생들은 “실제 정책이 논의되고 결정되는 입법의 최전선을 지켜보며 공공 영역이 갖는 책임과 역할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의장님과 진솔하게 대화하며 앞으로 공공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펼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임 의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경험이 공공 정책의 현실을 이해하고 폭넓은 시각을 기르는 나침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하고 “특히 법조 인재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이번 인연을 계기로 향후 서울시의회에 합류해 입법 역량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주역이 되어 주길 기대해 본다”라고 덧붙였다. 실무 수습에 참여한 예비 법조인 11명은 여름방학 기간인 2주 동안 ▲자치법규 입안 이론 교육 ▲자치법규 검토 및 입법지원 실습 ▲검토보고서 작성 ▲본회의장 참관 ▲주요 시정 현장 방문 등 강도 높은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소화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실무 수습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 성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평가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로스쿨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서 넓혀가며 법률 이론과 현장 실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우수 법률 인재 양성과 지방의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정부 “수출·내수 경기회복 흐름 강화…물가·고용 민생부담은 지속”

    정부 “수출·내수 경기회복 흐름 강화…물가·고용 민생부담은 지속”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 증가하고 소비 등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는 등 경기회복 흐름이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물가 상승 압력과 취약 계층의 어려운 고용 여건 등 민생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재정경제부는 14일 발표한 최근경제동향(그린북) 8월호를 통해 최근 경제 상황을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달 발표한 그린북 7월호에서 “경기회복 흐름이 공고해 지는 모습”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달에는 산업생산과 소비·투자, 경제심리 지표의 동반 개선을 근거로 회복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에 정부의 경기 인식이 지난달보다 한층 개선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재경부 관계자는 “‘공고’에서 ‘강화’로 표현을 바꿨다고 해서 경기 판단을 한층 높였다고 보는 것은 다소 다르다”고 말했다. 6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는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2.3% 늘었고, 소매판매(4.2%), 설비투자(21.7%)가 모두 증가했다. 7월 수출은 반도체·컴퓨터·선박 수출 등의 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62.8% 급등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41억 2000만 달러로 69.6% 늘었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 106.8을 나타냈다.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은 1년 전보다 1.8% 줄었다. 할인점 카드승인액도 8.9% 줄었지만, 백화점 카드승인액은 6.6% 늘었다. 온라인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 5월 16.3%에서 6월 13.9%에 이어 7월 11.1%로 둔화했다. 다만 차량연료 판매량 증가율은 6월(-1.6%)에서 7월 0.5%로 플러스 전환했다. 정부는 민생 부문에서는 여전히 “부담이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동전쟁 불확실성,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취약계층·부문의 어려운 고용 여건 등이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7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0만 8000명 증가해 증가 폭을 늘렸지만, 실업률은 2.6%로 0.2%포인트 상승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8% 상승해 6월(3.2%)보다 상승 폭을 줄였다. 다만 개인서비스 물가는 3.4%에서 3.5%로 상승폭이 커졌다. 6월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월보다 0.33% 올랐다. 5월(0.21%)보다 상승 폭이 컸다. 전세가격도 0.38% 올라 5월(0.35%)보다 더 많이 상승했다. 정부는 글로벌 경제에 관해선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중동전쟁 및 미국 관세부과 조치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봤다. 향후 대응에 관해선 “중동전쟁 영향 최소화를 위해 주요품목 수급관리 및 물가 등 민생안정에 만전을 기하면서 중동전쟁 이후 전략, 잠재성장률 반등,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 대응을 위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목포대·순천대 의대 갈등, 민형배 시장과 3자 회동…‘막판 대타협’ 주목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14일 오후 광주에서 만나 의대 설립과 대학 통합을 둘러싼 해법을 논의한다. 교육부가 제시한 통합 신청서 제출 시한이 오는 20일로 임박한 가운데 마련된 사실상 마지막 협상 테이블이다. 두 대학은 그동안 의대와 대학본부, 대학병원 소재지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 왔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수차례 협의를 이어갔지만 핵심 쟁점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통합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커졌다. 실제 민 시장 측이 제시한 중재안은 목포에 통합대학 본부와 의과대학을 두고 순천에는 5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우선 설립하는 방안이었지만, 순천대가 사실상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교착 상태가 이어졌다. 이번 3자 회동에서는 이 같은 기존 중재안을 토대로 양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절충안이 마련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특히 의대와 대학병원, 통합대학 본부 등 핵심 기능을 어느 지역에 배치할지를 둘러싼 ‘지역 안배’가 협상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전남 동부권에서는 그동안 주요 정치·행정 기능과 대형 국책사업이 목포·무안 등 서부권에 상대적으로 집중돼 왔다며 소외론을 제기해 왔다. 순천·여수권의 의대 유치 요구 역시 이 같은 지역 불균형 논리와 맞물려 있다. 이런 가운데 민 시장이 최근 동부권에 대한 대규모 산업 투자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경제·산업 분야의 균형 발전과 의대 문제를 연계한 해법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SK 100조 원 투자’와 관련해서는 현재 공개된 투자 계획상 SK하이닉스의 100조 원 규모 투자는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 계획으로 확인되는 만큼, 이를 전남광주 동부권에 대한 확정 투자로 표현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행정 통합에 따른 대규모 산업·재정 지원과 지역 균형 발전 효과를 활용해 동부와 서부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의대 설립 문제는 단순히 의대 소재지를 정하는 차원을 넘어 통합대학의 본부와 의대, 대학병원 등 수천억 원대 시설과 인력 투자가 뒤따르는 지역 발전의 핵심 사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의 정치적·지역적 무게도 크다. 교육부는 2030년 지역 의대 신설을 목표로 전남에 100명의 정원을 배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이 통합에 합의할 경우 통합대학 명의로 의대 정원 배정 절차를 밟을 수 있지만, 통합이 좌초될 경우 의대 신설 자체의 추진 방식에도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민 시장은 최근 통합을 전제로 하지 않고도 개별 대학 차원의 의대 유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는 등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결국 이번 회동의 성패는 ‘누가 의대를 갖느냐’는 양자택일에서 벗어나 의대와 대학병원, 대학본부를 어떻게 배치하고 양 지역에 어떤 실질적 발전 효과를 안길지를 놓고 양 대학이 합의점을 찾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제출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시장이 중앙정부와 지역사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전달하고 양 대학의 입장을 직접 들을 것으로 안다”며 “지역의 오랜 숙원인 의대 설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산 ‘산호아파트’ 최고 35층으로 재건축…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

    용산 ‘산호아파트’ 최고 35층으로 재건축…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

    서울시 용산구는 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14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산호아파트는 1977년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 단지로, 한강 수변축과 용산국제업무지구 인근에 있어 우수한 입지 여건과 경관을 갖춘 곳이다. 이번 인가로 산호아파트는 최고 35층, 총 647가구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 사업은 2024년 3월 29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뒤 시공사 선정이 다소 지연됐으나, 지난해 2월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위한 감정평가업자 선정 등 관련 절차가 본격화됐다.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위해서는 감정평가, 조합원 분양,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등 9개 공정을 거쳐야 한다. 구는 “관리처분계획인가의 표준 처리기한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공정계획상 1년 9개월이지만, 구의 신속한 행정지원과 조합의 적극적인 협조 등을 바탕으로 1년 6개월 만에 고시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가 이후 조합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정비계획 변경과 통합심의 등 사업시행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하고, 이주와 해체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대 구청장은 “남은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강변과 용산국제업무지구 배후 주거지라는 강점을 살려 용산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청래 “김민석 ‘신천지 개입 의혹 제기’ 윤리감찰 필요”

    정청래 “김민석 ‘신천지 개입 의혹 제기’ 윤리감찰 필요”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는 14일 김민석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과 관련해 “포용과 화합을 위해 윤리감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에서 “민주당이 신천지와 연결이 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면 김 후보가 윤리감찰단에 가서 근거를 제기해야 한다”며 “근거가 없다면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청래가 그 말을 했어도 조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당선되면 화합에 나서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그것과는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정 후보 지지 활동을 벌인 정달성 당원의 대리투표 의혹과 관련해 ‘제명 제소’를 의결한 데 대해서는 “천인공노할 일”이라며 “전당대회와 관계없이 크게 문제 삼을 생각”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관련해 ‘조작기소가 명확하면 공소취소가 원칙’이라는 김 후보의 주장에는 “원칙적으로 맞다”고 말했다. 다만 “‘검찰 기소 단계에서 확인이 되면 취소해야 한다’와 ‘조작기소라는 확정판결이 나와야 취소를 할 수 있다’는 양론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서는 “전통적 핵심 코어 지지층이 많이 빠진 것”이라며 “정청래가 전통적 지지층의 지지를 주로 받고 있어서 제가 되면 복원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도층 이탈이 원인인 것 아니냐’는 질문에 “중도층은 없고 스윙보터 세력만 있을 뿐”이라며 “중도층은 여당이 여당다울 때 지지하기 때문에 제가 ‘민주당을 민주당답게’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전날 송영길 후보가 자신을 향해 ‘붕어 아이큐’라고 말한 것을 두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인간성을 당원들이 볼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저한테 손해도 아니다. 그냥 우습기만 하다”고 말했다.
  • 양양군 산불 확산 막기위해 안전공간 조성한다

    양양군 산불 확산 막기위해 안전공간 조성한다

    강원 양양군은 산불방지 안전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형 산불을 막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군은 대상지로 현남면 하월천리 산23번지 일원에 있는 성산 사랑마을요양원을 선정하고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주요 보호시설과 산림 사이에 이격 공간과 완충지대를 조성하는 것이다. 불길이 시설로 옮겨붙는 것을 막고 대피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성산 사랑마을요양원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거주중이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안전 공간 조성이 절실한 곳이다. 양양군은 1500만원을 들여 요양원 시설물 외곽을 따라 20∼25m 폭의 완충지대를 조성하고, 입목 98주를 선별 제거해 산불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피난 약자 시설은 산불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 집권여당 정책위의장 면모 보여준 한정애…“속도감 있게 일 처리 노력” [주간 여의도 Who?]

    집권여당 정책위의장 면모 보여준 한정애…“속도감 있게 일 처리 노력”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앞으로 3주가 중요합니다.” 한정애(4선·서울 강서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4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인) 9월 4일까지 회생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을 함께 열며 힘을 보탰다. 한 의장은 “어제(13일)처럼 사람들이 많이 오면 좋겠다”면서 “지역 주민들도 (임시휴업했던) 그동안 너무 불편했다며 다시 열어서 다행이란 반응이 많았다”고 했다.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지 10년을 맞은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기업 회생 신청을 했다. 한 의장을 비롯한 정치권은 직간접 고용을 비롯한 관계자만 10만명 이상인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홈플러스 전국 67개 점포가 전날 재개장했지만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인 다음달 4일까지 상품 공급과 매출을 정상화해 영업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2020년 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한 의장은 지난해 정청래 지도부 출범 이후 두 번째 정책위의장으로 낙점됐다. 당 주택시장 안정화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비롯해 지방선거 공약이행추진단장 등을 맡으며 당정 협의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말 이른바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도 조정자 역할을 자처했다. 그는 당시 본회의를 앞두고 “단순 오인·착오 및 실수로 생산된 허위 정보를 원천적으로 유통 금지하는 경우, 이미 헌법재판소로부터 과도한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며 “이를 종합해 조율·조정한 뒤 수정안을 발의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 의장은 당내 첨예한 이견을 드러낸 정부의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서도 일종의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장은 “세제는 연말까지 시간이 있는 측면도 있고, 여러 가지 고민을 해볼 필요도 있을 것 같다”며 “신임 지도부가 들어선 뒤 당정 협의를 잘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지난 1년간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소회에 대해 “속도감 있게 일을 처리하려고 노력했다”며 “환경부 장관을 했을 때도 그랬는데 정말 깊이 생각해야 되는 것도 평소에 많이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미루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9·7대책으로 해서 나온 법안들이 지금 (1년 후의) 9월 7일이 다가오는데도 처리 안 되고 있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이달 말에 그 부분을 포함해 전임 의장 때 상정했던 건 다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1번을 배정받아 여의도에 입성한 한 의장은 당내 정책통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입사 후 영국 노팅엄대에서 산업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한국노총 산하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과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지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등을 지낸 그는 실노동시간단축법(주52시간 상한), 감정노동자보호법, 직장내괴롭힘방지법, 근로시간단축청구권보장법, 출퇴근사고산재인정법안 등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 환경부 장관을 역임하며 환경전문가로서의 역할도 했다. 사단법인 국회물포럼 회장을 맡아 물관리 체계 일원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국회 내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주도하는 등 동물 복지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 국민의힘, ‘오세훈 참석’ 원대회의서 “이런 예가 어디있냐” 공개 불만 표출

    국민의힘, ‘오세훈 참석’ 원대회의서 “이런 예가 어디있냐” 공개 불만 표출

    국민의힘 내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14일 이례적인 당 원내대책회의 참석을 놓고 공개적으로 불만이 표출됐다. 정희용 사무총장이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이런 예가 어디 있냐”며 항의한 것이다. 정 사무총장은 “오 시장과 원내대표 개인에 대한 불만이 아닌, 회의 운영과 관련한 건의를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진행하는 회의 시작 전, 원내지도부보다 먼저 회의장에 입장한 뒤 주변 의원들에게 “(오 시장과) 같이 안 들어오려고 일부러 먼저 왔다”며 “이런 예가 어디 있습니까, 단체장을 불러 가지고”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먼저 하고 나가라고 하든지, 딴 자리를 만들든지 해야지. 간사님들 다 온 자리에”라고 덧붙였다. 이후 오 시장과 정 원내대표가 회의장에 입장했다. 정 사무총장은 오 시장과 악수를 하며 인사했고, 정 원내대표가 정 사무총장의 어깨를 쓸자 “이게 지금 말이 안 됩니다”라고 항의했다. 정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공개 발언 없이 “사전 배부한 자료로 대신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정 원내대표에 이어 두 번째 순서로 발언권을 얻었다. 정 사무총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책회의는 당의 상임위 간사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원내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그래서 단체장이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 아니냐고 말했다”고 했다. 또한 “부동산 관련해서 국민들의 불편함이 커 오 시장이 오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굉장히 바람직하지만 오 시장과 별도로 다른 시간을 잡아서 필요한 의원과 이런 걸 알릴 기회를 갖는 게 좋지 않겠냐는 것”이라고 했다. 정 사무총장은 “내 뜻과 다르게 오해가 커지는 것 같아 (원내대표에게) 그런 오해는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원내대표는) 그런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회의에서) 그간 우리 광역단체장이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전례가 없었던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 순천시 서면·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희망꾸러미’ 전달

    순천시 서면·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희망꾸러미’ 전달

    순천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취약계층들에 ‘희망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여름나기 물품 지원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 서면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30가구에 ‘희망꾸러미’를 전달했다. 지난달 ㈜어반포레로부터 기탁받은 후원금 200만 원으로 추진했다.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여름철 보양식과 간편식, 모기 퇴치제 등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물품을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에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이날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 21명은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있는지도 함께 살폈다. 박윤영 위원장은 “계속되는 무더위로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꾸러미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귀남 서면장은 “나눔 활동을 함께한 마중물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도 이날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행복드림꾸러미’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한 데 이어 아동들의 안부를 꼼꼼히 살피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은 없는지 소통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꾸러미는 아동들이 선호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참치, 김, 스팸 등 총 10가지의 다양한 식품으로 알차게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국 위원장은 “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위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 내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익상 왕조1동장은 “이번 꾸러미 전달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주민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토차관 “용산어린이정원 주택공급 활용, 서울시와 협의할 것”

    국토차관 “용산어린이정원 주택공급 활용, 서울시와 협의할 것”

    정부가 용산공원 내 어린이정원을 주택 공급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14일 MBC 라디오에서 “용산공원이 100만평대이고 어린이정원은 9만평 정도 된다”며 “100만평이면 여의도 정도 규모의 어마어마한 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100만평 중 9만평이면 10분의 1도 안 되니 활용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구상인가’라는 질문에 김 차관은 “그런 활용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하겠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용산공원 일대 일부 부지를 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주택 공급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고 했다. 김 차관은 “어린이정원 외에 (미국 측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들이 있다. 캠프킴도 하고 있지만 대사관 숙소 등 반환 부지들이 있다”며 “서울시와 협의가 된다면 서울시와 함께 추가적인 공급 물량을 또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정부의 주택 공급 후속대책 발표 전 용산 어린이정원은 후보지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 다만 전날 발표된 정부의 대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어린이정원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 반대하고 있다. 앞서 1·29 대책에서 도심 공급 대상지로 발표된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CC)을 두고서는 “이틀 전엔가 국가유산청에서 세계유산영향평가가 통과됐다”며 “국내 절차는 끝났고 유네스코 절차만 마무리되면 금년에 끝날 것으로 보고 있고 하반기부터는 실제 토지조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후 발표하겠다고 한 7만 3000가구 규모 추가 공공택지지구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해서 이르면 9월 말이나 10월에도 발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예고 물량 7만 3000가구는 조서 작성 등 행정절차가 있다”며 “지번 하나하나가 개인 재산권과 관계가 있고 하나라도 빠지면 소송이 걸리는 상황이라 조서 작성의 경우 주민 공람을 하려면 지번마다 다 뽑아야 하고 행정절차를 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전날 정부는 서울 강서, 경기 남양주, 경기 광주 3곳의 신규 공공택지지구에 2만 7000가구를 공급하고 ‘7만 3000가구+α’ 규모의 추가 신규 택지도 추후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 김성태 경기도의원, 용인 남사읍 화훼농가 목소리 ‘제도·예산’으로 잇는다

    김성태 경기도의원, 용인 남사읍 화훼농가 목소리 ‘제도·예산’으로 잇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이 지난 13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 기후농정 추진 농업인 현장간담회’에 자리했다. 이날 김 의원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과 농업기술원, 용인시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화훼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냉방 및 차광 시설 확충, 농업인 작업 환경 개선 등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대책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김 의원은 “농정해양위원회 활동을 시작한 뒤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느낀 것은 결국 제도적 해결책과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이라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제시한 구체적인 문제와 아이디어가 조례와 사업, 예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준비 중인 ‘경기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언급하며 “폭염 속 농작업은 고령 농업인뿐 아니라 모든 농업인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예방 물품과 교육, 안전조치, 작업환경 개선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기술원 예산과 관련해서도 “농업을 생명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정작 연구와 기술 보급을 담당하는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예산이 올해 약 60억원 감소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새로운 사업뿐 아니라 농업인이 실제 필요로 하는 기존 지원사업도 다시 살펴보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기후위기는 이미 농업 현장의 현실이 됐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한 것은 제도화하고, 필요한 곳에는 예산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이 체감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민석 “장특공제 폐지, 서울 비거주 1주택자에 사실상 증세”

    김민석 “장특공제 폐지, 서울 비거주 1주택자에 사실상 증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4일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민주당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끝나면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세제개편안의 수정·보완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 후보는 이날 엑스(X)에 “최근 발표된 세제 개편안은 큰 방향에 공감하는 전제 위에서 디테일한 보완 논의가 필요하다”며 “중산층 1주택 비거주자가 전국적으로 상당수 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세금 변화가 전월세 시장까지 연쇄 반응을 미치는 부분을 특히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양도세에 있어 1주택 비거주자의 보유 공제를 폐지하는 것은 서울의 웬만한 아파트에 해당되는 시가 12억원 이상 1주택 비거주자들에게 사실상 증세인 면이 있다”며 “임차인 퇴거 강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재정경제부는 세제개편안에서 집을 보유한 기간에 따라 양도세를 깎아주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실제 거주 기간을 기준으로 공제하는 ‘장기거주소득공제’로 바꾸기로 했다. 김 후보는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에 대해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종부세는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해도 공시가격 상승으로 비거주자의 세 부담이 자연 증가한다”며 “실거주자의 기본공제 14억원 상향만 개선해도 어떨까 한다”고 했다. 정부안은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비과세 기준선을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김 후보가 현행 제도를 유지하자고 한 것이다. 김 후보는 “실거주이든 비거주이든 부부 공동 명의가 단독 명의에 비해 차별화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65세 이상 지방 이주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토론 여지가 있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곧 전당대회를 마치니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당이 국민, 전문가, 야당의 의견을 잘 수렴해 당정 협의를 통해 디테일을 수정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초등학생 위한 2박 3일 ‘미래인재캠프’

    도봉구, 초등학생 위한 2박 3일 ‘미래인재캠프’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도봉구 청소년 미래인재캠프’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또래와 자연 속에서 교류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우고 밝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관계 형성 활동과 천체관측에 참여하며 친밀감을 다지고 협동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어 둘째 날에는 인공암벽 등반 등 도전형 신체활동과 팀 프로젝트,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치르며 문제 해결 능력과 리더십, 협업 역량을 키웠다. 마지막 날에는 사진을 활용한 과제 수행(포토엔티어링) 활동을 통해 2박 3일 캠프 전체를 되돌아보고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또래와 함께 도전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내실 있는 청소년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카카오엔터, 웹툰·웹소설 자회사 3곳 통합한다

    카카오엔터, 웹툰·웹소설 자회사 3곳 통합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웹소설 등 스토리 부문 자회사 3곳을 통합한다. 지식재산권(IP)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14일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자회사 삼양씨앤씨, 인타임, 필연매니지먼트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3사의 합병을 의결했다. 연내 합병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카카오엔터가 100% 지분을 보유한 완전 자회사 간 합병이다. 통합 법인은 삼양씨앤씨 사명을 유지하고 차성택 삼양씨앤씨 대표가 이끈다. 3사 모두 웹툰·웹소설 콘텐츠 제공사(CP)이며, 로맨스 판타지와 정통 무협 콘텐츠의 기획·제작을 선보였다. 신인 작가 발굴과 웹툰·웹소설 작품 기획 및 제작, 출판, 기획상품(MD), 드라마·애니메이션 등 2차 창작물 확장 등에 사업 노하우가 있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합병이 IP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각 사의 웹툰·웹소설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결합하고 노블코믹스 역량 고도화를 통해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장르에서 양질의 작품을 기획하고 발굴해 메가 IP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 서울시, 서울숲·보라매공원·월드컵공원 가꿀 ‘가드닝 크루’ 모집

    서울시, 서울숲·보라매공원·월드컵공원 가꿀 ‘가드닝 크루’ 모집

    서울시는 시민들과 함께 도심 속 공원의 정원을 가꾸고 돌보는 ‘2026 서울 가드닝 크루’ 참여자 75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이 일상에서 정원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원여가 사업이다. 앞서 지난 5월 청년 55명이 서울숲에 171.2㎡ 규모의 정원을 직접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존 정원을 지속해서 관리하는 현장 실습 중심의 활동으로 확대 운영된다. 단순한 조성 단계를 넘어 청년 크루와 일반 시민, 전문 활동가가 함께 정원의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관리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활동은 오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서울숲·보라매공원·월드컵공원 등 3곳에서 진행된다. 공원별로 25명씩 모집하며 청년, 일반 시민, 시민·마을정원사 등 정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희망 장소 1곳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활동은 잡초 제거, 가지 정리, 보식, 멀칭, 식물 생육상태 모니터링 등 공원별 특성에 맞춘 유지관리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첫 회차인 29일에는 서울숲에서 통합 오리엔테이션과 안전·유지관리 이론 교육이 진행되며, 2·3회차에는 각 공원에서 현장 실습과 참여형 미션을 수행한다. 대상지별 맞춤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서울숲에서는 잡초 제거와 지피식물 보충, 수목표찰 설치를 진행하며 보라매공원에서는 초화류 포기나누기와 멀칭 작업을 실시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지속가능한 저관리형 정원을 대상으로 현장학습과 실습을 이어간다. 아울러 흥미를 높이기 위해 꽃 찾기, 새소리 듣기, 쓰레기 줍기 등으로 구성된 ‘정원 빙고’ 미션도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전용 티셔츠와 회차별 인증 키캡이 지급되며, 하반기 성과공유회 참여 및 우수 활동가 시상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15일부터 별도 예약 페이지(QR코드)에서 무료·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 가드닝 크루에서 시민들이 공원의 정원을 함께 가꾸고 생활 속에서 정원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靑 “제왕적 대통령제 문제 공감…4년 중임제가 수용성 높아”

    靑 “제왕적 대통령제 문제 공감…4년 중임제가 수용성 높아”

    청와대는 14일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 논의와 관련해 “국회의 권한이 강화된 4년 중임 대통령제가 국민적 수용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제왕적 대통령 중심제가 가진 문제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를 중임제 대통령제로 보완하겠다는 것이므로 내각제는 아니다”라며 “분권형 대통령제를 특정 지칭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헌 합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게 이재명 대통령의 원칙이며 여러 번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개헌 추진 방식과 관련해서는 “개헌은 국회 200석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므로 국회에서 논의되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이 대통령과 여야 의원의 골프 회동에서 이 대통령이 ‘임기 단축’까지 언급하며 분권형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고 전한 바 있다.
  • 푸틴, F-16 거슬렸나…우크라 기지 사진 러시아에 넘긴 ‘스파이 14명’ [밀리터리+]

    푸틴, F-16 거슬렸나…우크라 기지 사진 러시아에 넘긴 ‘스파이 14명’ [밀리터리+]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지원받은 F-16과 미라주 2000 전투기가 배치된 공군기지를 촬영해 러시아 측에 정보를 넘긴 첩보망을 적발했다. 항공 관련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가 구독자들을 동원해 군사시설과 항공기를 촬영하도록 했고, 현역 공군 비행대 지휘관까지 전투헬기 비행 일정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러시아군 총정보국(GRU)과 연계된 14명 규모의 첩보망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SBU에 따르면 이 조직은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서 F-16과 프랑스제 미라주 2000이 배치된 공군기지 주변을 촬영했다. 사진에는 군용기뿐 아니라 승무원과 지상 인력, 항공기 이착륙 상황 등 공군 전력의 운용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것으로 조사됐다. 첩보망의 중심에는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 거주하는 항공 관련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가 있었다. SBU는 이 남성이 친러시아 성향 온라인 대화방에 우크라이나 공군기 사진을 올린 뒤 GRU의 포섭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의 구독자 13명에게 군 비행장과 항공기를 촬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공군 시설 인근에 살면서 고성능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버려진 건물이나 기지 주변의 개방된 장소에서 사진을 찍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SBU는 이들 구독자가 사진의 실제 용도를 알지 못한 채 촬영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운영자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올릴 사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고 촬영물은 미리 마련한 온라인 저장 공간을 거쳐 러시아 측 담당자에게 전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구독자 13명 이용해 기지 촬영…공군 내부자도 연루 러시아 측이 노린 것은 단순한 전투기 사진만이 아니었다. 촬영물에는 항공기와 승무원, 정비 인력 등이 담겼고 일부 자료를 통해 기지 운영 상황과 항공기 움직임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BU는 첩보망을 이끈 운영자가 별도로 우크라이나 공군 비행대 지휘관에게서 전투헬기의 이착륙 일정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휘관은 이 정보를 자발적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은 관련자들의 거주지를 수색해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 등을 압수했다. 기기에서는 우크라이나 공군 시설을 촬영한 사진과 첩보 활동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발견됐다. SBU는 관련 사진과 군사 정보를 유통하는 데 사용된 텔레그램 채널 4개와 연계 그룹 10곳도 차단했다. 첩보망을 이끈 운영자와 공범, 공군 비행대 지휘관에게는 국가안보 관련 범죄 혐의를 통보했으며 나머지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SBU는 이번 사건을 러시아 정보기관의 우크라이나 내부 침투를 막기 위한 방첩 작전의 하나로 규정했다. 올렉산드르 포클라드 SBU 군사방첩 책임자는 러시아 정보기관이 전선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자 후방에서 우크라이나의 방위력을 훼손하고 내부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집요하게 노리는 F-16·미라주 2000 우크라이나는 2024년 8월 처음 F-16을 인도받았다. 이후 F-16과 프랑스가 제공한 미라주 2000은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하는 핵심 전력으로 투입되면서 러시아 정보기관의 주요 정찰 대상으로 떠올랐다. 비슷한 사건도 반복됐다. SBU는 지난해 7월 F-16과 미라주 2000, Su-24의 위치와 비행 일정, 조종사 관련 정보를 러시아 측에 넘긴 혐의로 우크라이나 공군 비행교관을 체포했다. 이 인물은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우회할 수 있는 전술을 분석한 자료까지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12월에는 우크라이나 5개 지역에서 F-16이 배치됐을 가능성이 있는 비밀 비행장과 방공 진지를 찾아다닌 12명 규모의 첩보망이 적발됐다. 지난해 1월에도 폴타바 지역에서 F-16의 이륙 장면을 촬영하던 20대 남성 2명이 붙잡혔다. 러시아가 서방제 전투기를 직접 파괴하는 것뿐 아니라 배치 장소와 운용 패턴, 조종·정비 인력까지 파악하려는 첩보전을 병행하고 있는 셈이다. 우크라이나 역시 F-16과 미라주 2000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기체를 여러 비행장에 분산 배치하는 한편 관련 시설에 대한 방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천안 교회 11세 학대 사망’ 혐의, 목사 구속송치

    ‘천안 교회 11세 학대 사망’ 혐의, 목사 구속송치

    지난 5일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11세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60대 교회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경찰청은 이날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교회 목사 A씨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천안의 한 교회에서 지난 5일 오후 8시 50분쯤 ‘11세의 B군이 아프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41.5도의 고열과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B군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신고 3시간여 만에 숨졌다. 병원 측은 당시 고열과 탈진 증세를 보인 B군 몸에서 학대를 의심할 만한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 목사는 숨진 B군의 외조모와 함께 B군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아이를 왜 침대에 묶어뒀느냐”, “학대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 구급대 출동 당시 B군은 양쪽 손목과 발목에 결박 흔적 등이 남은 상태였다. 경찰은 부검을 의뢰한 데 이어 B군이 ‘3일간 묶여 있었다’는 진술 등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이 밤에 밖을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결박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50대 외할머니 C씨도 지난 11일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B군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 연속 교회 밖으로 나와 “외할머니에게 맞았다”고 수사기관에 직접 학대 피해를 호소했다. 하지만 경찰과 천안시는 B군의 심리 상태와 시설 여건 등을 이유로 바로 분리 조치를 하지 않았다. 법원 역시 외조모에 대한 접근금지 임시조치 신청을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했고, B군은 교회로 돌아간 지 이틀 만에 끝내 숨졌다. 지적장애가 있는 B군은 출생 직후부터 줄곧 이 교회에서 생활해 오다 최근 외조모와 함께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1일 구속된 외조모 C씨에 대해서도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해 다음 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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