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서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선진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아빠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최저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우세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5,649
  • LIV 골프 부산 대회 앞둔 코리안GC “홈 대회를 기다렸다”

    LIV 골프 부산 대회 앞둔 코리안GC “홈 대회를 기다렸다”

    안병훈, 김민규, 송영한, 문도엽으로 구성된 LIV 골프 코리안GC 선수들이 홈 코스에서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3000만 달러)에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아시아드 CC에서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 개막을 이틀 앞둔 26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병훈은 “한국에 와서 시합할 때마다 많은 응원을 받았고,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 내내 홈 팬들 앞에서 경기하길 기대했다. 많은 팬께서 오셔서 많은 힘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민규는 “LIV 골프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있다. 부산에서 시합하게 돼 선수로서 자부심도 있고 기대된다. 선수들도 힘을 받아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영한은 “(LIV 골프는) 비행과 시차가 조금 힘들긴 하지만, 골프를 치기에 완벽한 투어다. 완벽한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플러스 요소”라며 “부산이라는 ‘핫’한 곳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새로 합류한 문도엽은 “(팀원들이) 평소 알고 있었던 친구들인데, 따뜻하게 반겨줘서 너무 감사하다. LIV 투어는 처음인데, 좋은 기회가 와서 출전하게 됐다. 앞으로 시합들이 너무 기대된다”고 얘기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누비다 올해 LIV 골프에 합류한 안병훈은 현재까지 치른 7개 대회 중 리야드 대회에서 거둔 공동 9위가 유일한 톱10이다.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한국 대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는 안병훈은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는데, 홈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니 리(뉴질랜드)를 빼고 문도엽을 합류한 데 대해선 “모두의 합의 하에 내린 결정이다. 우리와도 너무 잘 맞는 형이었지만,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분위기는 안팎으로 너무 좋다. 다들 워낙 골프를 잘 치니 팀워크 같은 부분도 내가 신경 쓸 문제는 아니다. 다만 단체전에선 점수가 합산되기 때문에 부담감이 될 수도 있는데, 최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는 게 주장으로서 역할 같다. 다들 부담 없이 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IV골프를 지원하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철수를 선언했지만 이번 대회는 정상적으로 열린다. 축하 공연 등이 축소됐을 뿐 총상금 3000만 달러(약 452억 원)는 예정대로 지급한다. 개인전 챔피언에게는 400만 달러(약 60억 원), 단체전 우승팀에는 300만 달러(약 45억 원)가 돌아간다. 지난해 인천에서 치러진 LIV골프 코리아 우승자로 2연패를 노리는 브라이슨 디섐보는 “지난해 우승했던 곳인 만큼 한국에 대한 애착이 크다”고 말했다. PIF의 재정 지원 중단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밖에는 못 하겠다. 프로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것뿐”이라고 말했다. 2월 LIV골프 애들레이드 대회에서 우승하며 부활을 알린 교포 앤서니 김(미국)도 “경기력이 좋을 땐 두 나라가 다 나를 반겨주는 것 같다”며 농담한 뒤 “한국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내 딸 벨라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용진 고개 숙이자…김부겸 “이쯤서 그쳐야” 추경호 “마녀사냥”

    정용진 고개 숙이자…김부겸 “이쯤서 그쳐야” 추경호 “마녀사냥”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통해 고개를 숙인 가운데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이 닮은 듯 엇갈린 메시지를 내놓았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제 이 정도 선에서 그쳤으면 한다”며 당 지도부 등에 자제를 요청했고,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정치적 낙인찍기와 마녀사냥식 압박”이라며 정부·여당의 강경 대응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26일 오후 페이스북에 “정 회장이 스타벅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본인의 책임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5·18 민주화 운동이 우리 안에 살아 숨 쉬는 시민 정신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정 회장이 이번 사태 장본인으로 지목된 까닭은 기업인의 본분을 벗어나 정치적 메시지를 남발했던 자신의 과거 이력 때문”이라고 꾸짖은 뒤 “그렇다고 정부나 정치권이 특정 기업을 공개적으로 압박하거나 소비 자체를 비난하는 분위기로 흐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이 사과했으니 정부·여당도 이제 국민을 믿고 지켜봐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추 후보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과 세월호 참사는 결코 가볍게 다뤄서는 안 되는 역사적 아픔”이라며 “이를 조롱하거나 혐오의 대상으로 소비하는 행태는 분명 잘못된 일이며, 기업 역시 사회적 책임에 대해 더욱 무겁게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스타벅스 코리아와 신세계그룹은 공식 사과와 책임자에 대한 조치를 발표했고, 잘못이 있다면 국민의 상식과 시장의 평가에 따라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면 된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정 회장의 사과에도 민주당 내부에서 강경한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정치는 국민적 분노를 차분히 수습하고 공동체를 통합해야 한다”며 비판에 나섰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는 기업의 사과 마저 조롱하고 있다”며 “국민적 아픔을 앞세워 끝없는 정치적 낙인찍기와 마녀사냥식 압박을 이어가는 모습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일반 소비자들까지 공격하는 상황에 대해 민주당 정권과 정치권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앞서 정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를 통해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는 사실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용서를 구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내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준도 더욱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정 회장의 사과 이후에도 민주당에서는 ‘가식적’, ‘안 하느니만 못한 회견’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 공무원 육아휴직 초6 자녀까지 확대… 난임 휴직 신설

    공무원 육아휴직 초6 자녀까지 확대… 난임 휴직 신설

    초등 의무교육 시기 실질적 돌봄 보장 앞으로 공무원 육아휴직이 자녀 나이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된다. 1년간의 난임 휴직도 신설된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가진 공무원만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개정은 실제 돌봄이 필요한 초등 의무교육 시기(학령기)에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봄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서라고 인사처 등은 설명했다. 난임 휴직도 신설된다. 지금까지는 공무원이 난임 치료를 하려면 질병 휴직을 사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필요한 시기에 공무원이 별도로 만들어진 난임 휴직 사유를 통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난임 휴직은 1년간 가능하며 1년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육아휴직 대상 자녀 나이 상향은 다음 달 개정법이 공포되는 대로 즉시 시행된다. 난임 휴직은 공무원임용령 등 하위법령에서 법 시행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정비할 수 있도록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된다. 개정법 시행 전에는 종전처럼 질병 휴직을 활용해 난임 치료를 위한 휴직을 할 수 있다.
  • ‘아들 사제총 살해’ 60대 “무기징역 너무해”…대법 간다

    ‘아들 사제총 살해’ 60대 “무기징역 너무해”…대법 간다

    생일상을 차려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60대 남성이 대법원 판단을 받기 위해 상고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9일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63)씨는 26일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A씨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형사소송법 제383조에 따르면 사형, 무기징역, 10년 이상의 징역·금고형이 선고된 사건은 중대한 사실오인이 판결에 영향을 미쳤거나 양형이 부당하다고 인정될 만한 이유가 있을 때 상고할 수 있다. 앞서 1심 선고 후 A씨는 “살인미수죄와 관련해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며 사실오인과 함께 양형부당을 이유로, 검찰은 형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쌍방 항소한 바 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사실오인 및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생일상 차려준 30대 아들 살해…며느리·손주 살해 시도A씨는 지난해 7월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준 아들 B(사망 당시 33세)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범행 직후 밖으로 도망치던 독일 국적 가정교사를 향해서도 총기를 두 차례 격발했으나 총탄이 도어록에 맞거나 불발돼 살인미수에 그쳤다. 이어 집 안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 2명을 위협하던 중 며느리가 경찰에 신고하는 소리를 듣고 서울로 도주했다가 약 3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사제 총기를 한 차례 쏜 뒤 총에 맞은 아들이 벽에 기대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나 한 차례 더 총을 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거지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도 발견됐다. 장치에는 살인 범행 이튿날 불이 붙도록 타이머가 설정된 상태였다. A씨는 자신의 성폭력 범행으로 2015년 이혼한 뒤에도 별다른 직업 없이 전처와 아들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살았다. 그러다 양쪽 모두에서 지원받은 사실이 드러나 2023년 말부터 경제적 지원이 끊기자, 유흥비나 생활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전처와 아들이 금전 지원을 할 것처럼 자신을 속이고 고립시켰다는 망상에 빠졌고, 아들 일가를 살해하는 방법으로 복수를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대통령 이름 훔친 무소속 김관영 후보 사과·사퇴” 촉구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대통령 이름 훔친 무소속 김관영 후보 사과·사퇴” 촉구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대통령의 이름을 훔친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도민 앞에서 사과하고 책임 있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얄팍한 정치로 전북의 미래를 인질로 삼지 말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는 최근 김관영 후보가 지역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무소속 출마 전 이 대통령과 교감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한 이 후보의 입장이다. 특히, 이 후보는 “명백한 금품 제공 사실이 영상으로 폭로돼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후보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허물고 깨끗한 선거를 염원하는 전북도민과 민주당의 얼굴에 먹칠을 한 중대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자신의 범죄 사실이 드러났을 때 반성하기는커녕 아무 상관도 없는 정청래 당 대표를 끌어들였고, 이제는 한술 더 떠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까지 선거판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자신의 명분 없는 출마를 대통령의 이름으로 포장하고, 민주당과 연결된 후보인 것처럼 착시를 만들어 표를 얻으려는 양두구육식 정치 행태이자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런 꼼수 정치인에게 전북의 100년 대계를 맡길 수 있겠느냐”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김관영 후보에게 엄중히 경고하고, 또 강력히 요구한다”며 “대통령의 이름을 선거판에 끌어들여 도민에게 가짜 민주당 행세를 한 것에 대해 당장 사과하고, 금품 선거로 제명된 인물이 대통령의 이름까지 팔아 전북 선거를 왜곡하고 도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책임을 지고 즉각 후보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중앙정부와 국회, 그리고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진짜 민주당 원팀만이 전북에 찾아온 100년 만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김관영 후보는 “대통령이 야당 소속 단체장하고는 대화도 안하고 여당하고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대통령에게 내가 제명이 되고 불가피하게 무소속으로 나갈 사정이 있다면 인간적인 도리상 이만저만해서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이 인간적 도리가 아니겠냐”며 “대통령을 선거에 끌어들일 생각도 전혀없다”고 말했다.
  • “불법 임대 강력 행정처분”… 제주, 3만 8000㏊ 전수조사 착수

    “불법 임대 강력 행정처분”… 제주, 3만 8000㏊ 전수조사 착수

    제주도가 농지 투기와 불법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 농지 3만 8000㏊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위성·드론 사진과 행정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실경작 여부를 가려내고, 불법 임대차와 무단 전용 사례에 대한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제주도는 오는 12월 30일까지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된 도내 농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농지 관리 강화 정책과 연계해 농지 이용 질서를 바로잡고, 농지를 투기 수단이 아닌 농업 생산기반으로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조사는 기본조사와 심층조사로 나눠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5~7월 진행되는 기본조사에서는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공익직불금 자료 등 각종 행정 DB를 위성·드론 사진과 교차 분석해 실제 경작 여부와 불법 이용 의심 농지를 1차 선별한다. 또 농지 소유 현황과 임대차 신고 여부, 농지은행 위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위반 가능성이 있는 농지를 심층조사 대상으로 분류할 계획이다. 이어 8~12월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수도권 거주 취득자, 경매 취득 농지, 외국인 소유 농지, 최근 10년 내 관외 거주자 취득 농지 등 10대 중점 조사군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인다. 실제 영농 여부와 무단 전용 여부, 불법 임대차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농림축산식품부도 농지 이용질서 정상화를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농지 임대차 특별 정비기간을 운영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신고센터를 통해 임차농 보호 신고를 받는다. 도는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구두 임대차를 서면 계약과 농지대장 신고 체계 안으로 유도하는 한편, 농지은행 임대 위탁 제도 활용도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농지법상 허용되지 않는 불법 임대차와 무단 사용대차 행위는 집중 점검 대상이다. 조사 회피를 위해 임대차 관계를 일방적으로 종료하는 사례에 대비해 실경작 임차농 보호와 상담 지원도 병행한다. 조사 결과 불법 이용이 확인된 농지에 대해서는 처분의무 부과와 처분명령, 원상회복 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관련 내용을 농지대장에 직권 반영하는 등 사후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준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농지가 투기의 대상이 아닌 농업 생산 기반으로 관리되도록 이용 질서를 정상화하겠다”며 “실경작 농민이 안정적으로 영농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조사와 사후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신세계그룹 대국민 사과 ‘맹탕 회견’ 비난

    김영록 지사, 신세계그룹 대국민 사과 ‘맹탕 회견’ 비난

    김영록 전남지사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5·18 탱크데이’ 관련 대국민 사과에 대해 “일말의 진정성도 찾아볼 수 없는 맹탕 회견”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2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정 회장은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사과하면서, 경영진은 조사 결과 ‘고의성을 가지고 해당 마케팅을 기획한 사실을 입증할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면피성 사과와 얄팍한 책임 회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세계 경영진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어 “대표이사까지 4단계 결재 과정 동안 누구도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고, 직원 일부가 휴대폰 제출을 거부해 고의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해명은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특히 “사과문 내용 중에 ‘각자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는 표현은 귀를 의심케 했다”며 “5·18민주화운동은 이미 역사적 법적 판단이 끝난 사안이고 쿠데타와 국가 폭력은 용서받지 못할 범죄며 이에 맞선 시민 항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당당한 뿌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악어의 눈물에 속아 넘어갈 국민은 더 이상 없다”며 “비뚤어진 역사관부터 바로 세우고 오월 영령 앞에 제대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조롱한 기업에 베풀 관용이 국민에게 이제 더 이상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 똑똑히 명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 버려지던 커피 찌꺼기·고기기름, ‘친환경 항공유’로 재탄생

    버려지던 커피 찌꺼기·고기기름, ‘친환경 항공유’로 재탄생

    2030년까지 487억원 투입글로벌 탄소감축 의무화에 대응유기성 폐자원 하루 30t 전 처리 공정바이오가스 등 부산물 80% 재활용“버려지던 자원, 국가 산업 원료로” 정부가 커피 찌꺼기와 고기 기름을 친환경 항공유로 재활용하는 고품질 바이오 연료 기술 개발에 나선다. 세계 항공유 수출 1위인 한국 정유업계가 글로벌 탄소 규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서울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엘티메탈 등 관계 기관·업체와 착수보고회를 열고 국내 식품 산업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쌀겨·동물성 기름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항공유(SAF) 등의 고품질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이달 말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후부는 2030년까지 487억원을 투입해 유기성 폐자원 발굴과 연료화, 고효율·고품질화, 원료별 전 과정 환경성 인증·평가 등 SAF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친환경 연료 의무화에 대응하고 국내 정유사의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내년부터 국제항공 탄소감축·상쇄제도(CORSIA)가 의무화되며 SAF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지만 국내는 폐식용유 의존도가 높아 장기적인 원료 수급 불안 우려가 제기돼 왔다. 기후부는 식품 산업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폐자원을 찾아내 하루 30t 이상의 전처리 공정을 구축하고 저온·저에너지 기반 지질 추출·정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지질 분리 후 남은 물질로는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부산물의 80% 이상을 재활용하고, 부패·오염 등으로 고품질 연료화가 어려웠던 동물성 기름도 불순물 제거 기술 등을 통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SAF 생산 과정의 탄소감축 효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웹 기반 공급망 관리, 탄소 발자국 산정 자동화 등 원료 수거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 추적 관리 시스템도 개발한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단순히 쓰레기를 처리하는 차원을 넘어 버려지던 자원을 국가 전략 산업의 핵심 원료로 탈바꿈시키는 순환 경제 생태계 조성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내 산업의 탄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버님과 투샷” 한채아, ‘시아버지’ 차범근과 일상 공개

    “아버님과 투샷” 한채아, ‘시아버지’ 차범근과 일상 공개

    배우 한채아가 시아버지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과의 다정한 일상을 공유했다. 한채아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차가 찍어준 아버님과 투샷♥”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서 ‘차차’는 한채아와 차세찌 부부의 딸을 지칭하는 애칭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채아는 시아버지 차범근과 시댁 정원으로 보이는 곳에서 벤치에 나란히 앉아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와 함께 손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차범근의 모습은 손녀를 향한 할아버지의 자상함을 고스란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채아와 차범근 전 감독의 돈독한 관계는 이미 알려진 모습이다. 그는 평소에도 방송과 개인 채널 등을 통해 시아버지 차범근의 다정하고 세심한 면모를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과거 그는 한 방송에서 “결혼 후 한동안 시부모님과 합가해 살았다. 신혼 초에 아버님과 함께 운동할 때는 ‘내가 차범근 감독님과 단둘이 운동을 하다니’라는 감동이 있었다”고 시아버지를 향한 진심 어린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버님이 나를 정말 예뻐하시는데 마음처럼 살갑게 대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겉과 속이 늘 같으시고 가지런하신 아버님을 본받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채아는 2006년 손호영의 뮤직비디오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각시탈’, ‘울랄라 부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2018년 차범근 전 감독의 셋째 아들인 차세찌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 “아이폰 디자이너가 손댔다”…페라리 첫 전기차가 삼성 OLED 품은 이유 [브랜드 줌]

    “아이폰 디자이너가 손댔다”…페라리 첫 전기차가 삼성 OLED 품은 이유 [브랜드 줌]

    엔진음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페라리가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 순수 전기차를 공개했다. 이름은 ‘루체’(Luce)로 이탈리아어로 빛을 뜻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안팎까지 2.5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출력은 1000마력을 넘는다. 전기차 시대에도 페라리는 성능만큼은 양보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하지만 이번 공개에서 성능만큼 주목받은 것은 실내였다. 페라리는 첫 전기차에서 대형 화면과 물리 버튼, 전용 사운드를 결합해 기존 내연기관차와 다른 방식의 운전 경험을 강조했다. 엔진음과 변속감으로 브랜드를 설명해온 페라리가 전기차 시대에는 화면과 조작감, 소리의 연출로 ‘페라리다움’을 다시 설계하려 한 셈이다. 엔진 명가의 첫 전기차 페라리의 전기차 전환은 단순한 신차 출시가 아니다. 페라리는 오랫동안 배기음, 진동, 변속감, 낮은 차체가 만들어내는 운전 감각으로 브랜드 가치를 쌓아왔다. 전기차는 이 중 상당 부분을 지운다. 엔진 회전수가 올라가는 소리도, 변속 충격도, 배기음도 없다. 전기 모터는 강력하지만 조용하고 매끈하다. 루체 공개는 고급차 업계의 전동화 속도 조절 흐름과도 대비된다. 포르쉐와 람보르기니 등 일부 경쟁 브랜드가 전기차 수요 둔화를 이유로 전동화 전략의 속도를 조절하는 가운데, 페라리는 오히려 고가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로이터통신은 루체가 8기통·12기통 엔진 전통에 덜 얽매이고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AI)에 익숙한 신세대 고소득 고객층을 겨냥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그래서 루체는 페라리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이다. 전기차가 돼도 페라리는 여전히 페라리일 수 있는가. 페라리는 숫자로 먼저 답했다. 루체는 네 바퀴에 각각 전기모터를 얹은 구조로 1000마력급 성능을 낸다. 최고속도는 시속 310㎞ 이상으로 제시됐고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 이상이다. 차체 성격도 기존 페라리 이미지와는 다르다. 루체는 페라리의 첫 순수 전기차이면서 첫 5인승 차량으로 소개됐다. 2인승 슈퍼카 이미지만으로는 전기차 시장을 넓히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편안한 좌석과 첨단 기술, 600L 안팎의 트렁크를 갖춘 고성능 장거리 전기차를 지향한 것이다. 아이폰 디자이너가 남긴 ‘손맛’ 역설적인 장면도 있다. 아이폰 디자인으로 유명한 조니 아이브와 마크 뉴슨이 이끄는 러브프롬이 루체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페라리는 실내를 터치스크린만으로 채우지 않았다. 버튼을 줄이고 화면 중심의 스마트폰 시대를 연 디자이너가 첫 전기 페라리에서는 오히려 누르고 돌리고 당기는 감각을 남긴 것이다. 최근 전기차 실내는 대형 터치스크린 하나에 대부분 기능을 몰아넣는 흐름이 강했다. 하지만 루체는 버튼을 눌렀을 때의 클릭감, 스위치를 조작하는 손맛, 운전자가 직접 기계를 다루는 느낌을 포기하지 않았다. 테슬라나 일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채택한 전면 터치스크린 중심 설계와는 다른 길을 택한 셈이다. 실내를 고급 가구나 정밀 기계처럼 느끼게 하려는 의도도 읽힌다. 엔진음과 변속감이 줄어든 전기차에서 운전자가 차와 물리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지점은 버튼, 스위치, 화면 반응 같은 실내 경험으로 옮겨간다. 루체가 물리 조작계와 디스플레이를 함께 강조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삼성 OLED가 들어간 이유 루체가 물리 버튼을 남겼다고 해서 디지털 전환을 거부한 것은 아니다. 핵심은 화면과 조작감을 함께 고급화하는 데 있다. 그 접점에 삼성 OLED가 들어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루체에 들어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4종을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부품 납품 이상의 의미가 있다. 페라리 첫 전기차의 실내는 브랜드 정체성을 새로 설계하는 공간이다. 내연기관차에서 엔진룸과 배기음이 브랜드를 설명했다면, 전기차에서는 운전자가 마주하는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경험이 그 역할의 상당 부분을 맡는다. OLED는 이 변화에 맞는 소재다. 스스로 빛을 내는 구조라 검은색 표현이 깊고 명암비가 높다. 얇고 가벼운 패널을 만들 수 있어 실내 디자인 자유도도 크다. 계기판, 중앙 디스플레이, 조수석 또는 뒷좌석 디스플레이처럼 서로 다른 형태와 위치에 맞춰 배치하기에도 유리하다. 페라리 같은 고급차 브랜드에는 이 차이가 중요하다. 화면은 단순히 정보를 보여주는 장치가 아니라 실내 분위기와 브랜드 감성을 구성하는 소재가 된다. 루체의 OLED는 속도, 주행모드, 차량 상태를 보여주는 기능적 장치이면서 동시에 운전자가 처음 차에 앉았을 때 받는 인상을 좌우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결국 페라리 첫 전기차가 삼성 OLED를 품은 이유는 전기차 시대의 페라리 감성을 실내에서 다시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엔진음이 줄어든 자리를 화면, 조명, 조작감, 전용 사운드가 채운다. 삼성 OLED는 그중 가장 눈에 보이는 인터페이스다. 소리까지 새로 만든 전기 페라리 페라리는 소리도 따로 만들었다. 루체는 단순히 가짜 배기음을 입히는 방식만 택하지 않았다. 전기 파워트레인에서 발생하는 자연 진동음을 증폭해 전용 사운드를 구현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조용한 전기차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운전자가 가속할 때 차의 반응을 청각적으로 느끼게 하려는 시도다. 이는 페라리가 전기차를 ‘전자제품’으로만 만들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신호다. 전기차는 모터와 배터리의 효율이 중요하지만, 페라리 고객은 효율만 보고 차를 사지 않는다. 가속할 때 몸으로 느끼는 긴장감, 주행모드를 바꿀 때의 분위기, 실내 조명과 화면이 반응하는 연출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소비한다. 삼성디스플레이에도 이번 공급은 상징성이 크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스마트폰·TV와 달리 교체 주기가 길고 내구성 기준도 까다롭다. 고온과 저온, 진동, 장시간 사용 환경을 견뎌야 하고 운전자의 시야와 안전에도 직접 연결된다. 가격보다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페라리에 OLED를 단독 공급했다는 점은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보여주는 레퍼런스가 될 수 있다. 루체의 판매 가격은 55만 유로, 우리 돈 약 9억 7000만원으로 책정됐고 차량 인도는 올 4분기 시작될 예정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서도 페라리는 첫 EV를 대중 전기차가 아닌 초고가 럭셔리 상품으로 내놨다. 전기차 시대에도 페라리는 페라리로 남을 수 있을까. 루체의 답은 분명하다. 엔진은 사라져도 감성은 사라지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그 감성을 보여주는 가장 선명한 창 가운데 하나가 삼성 OLED다.
  • 성동구, 폭염 대비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 출동

    성동구, 폭염 대비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 출동

    서울 성동구는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가 방충망 설치 및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주거 취약계층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생활민원기동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긴급지원 대상자 등 주거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매년 5~6월을 폭염 대비 방충망 집중 설치·보수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64건의 방충망 설치 및 보수를 지원했다. 올해도 방충망 설치·보수를 집중 지원하고, 대상자의 주거환경과 수요를 반영해 가스타이머 설치, 전등 교체, 수전 교체 등 맞춤형 집수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지원 규모는 가구별 1회 재료비 20만원으로,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가구별 1회 재료비 한도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담당 부서는 통합돌봄과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아이돌 출근길인 줄”…43세 이지현, 걸그룹 뺨치는 ‘미용실 출근룩’

    “아이돌 출근길인 줄”…43세 이지현, 걸그룹 뺨치는 ‘미용실 출근룩’

    헤어디자이너로 변신한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이돌 못지않은 출근룩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배우 김현숙의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이지현의 헤어디자이너 일상이 공개됐다. 현재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한 미용실에서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그를 응원하기 위해 김현숙이 직접 매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현숙은 화려한 헤어밴드와 감각적인 미니스커트로 한껏 멋을 낸 이지현을 마주하고 감탄을 쏟아냈다. 김현숙은 “왜 그렇게 걸그룹처럼 있는 거야. 예쁘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늘 걸그룹 같다. 너 진짜 쥬얼리 같고 너무 예쁘다”며 변함없는 비주얼을 극찬했다. 이에 이지현은 “언니 온다고 해서 힘 좀 줬다”며 미소로 화답했다. 김현숙의 칭찬에 이지현은 “나도 발악하는 거다”라며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모르게 노력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여기 선생님들이 다 젊다. 대표 원장님도 나보다 어려서 더 노력하게 된다”며 “어린 친구들을 보면 빛부터 다르다”고 토로했다. 이지현은 직급에 얽매이지 않고 매장의 성장을 위해 밑바닥부터 발로 뛰는 열정적인 마케팅 원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최근 미용실 앞에서 가수들의 공연이 있었는데 저는 나가서 홍보 쿠폰을 돌렸다”며 새로운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근황을 공유했다. 헤어디자이너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이지현은 “우연히 하게 됐다. 우리가 미용실로 매일 출근하지 않나 아침에. 저도 같이 유튜브 했던 원장님이 우리 대표님 친구인데 미용실 원장님이셨다. ‘미용을 배워 봐, 어때?’라고 해서 미용이라면 우리가 집만큼 왔다 갔다 했던 곳이니까 좋을 것 같아 하고 시작했는데 웬걸..”이라며 현장에서 겪은 혹독함을 내비쳤다. 이에 김현숙이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지? 원래 멋모르면 용감하다. 그래도 멋모를 때 시작하니까 하지 않나. 지금 알았으면 하겠냐”고 하자 이지현은 깊이 공감하며 “못한다. 그냥 다른 거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지현은 2001년 4인조 걸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합류해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요계 최정상에 올랐다. 이후 2006년 쥬얼리 4집 활동을 마친 후 팀을 탈퇴했다. 그는 두 번의 이혼 후 1남 1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으며, 현재는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한 미용실에서 근무 중이다.
  • 초대 광주전남통합 교육감 놓고 ‘김대중·이정선’ 후보 토론

    초대 광주전남통합 교육감 놓고 ‘김대중·이정선’ 후보 토론

    초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자리를 놓고 현직 수장들이 정면 충돌했다. 26일 광주MBC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법정 방송토론회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통합 교육청의 비전을 제시하면서도, 상대의 자질과 지난 4년간의 공과를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을 벌였다. ◇ 조직 개편은 공감..‘학력 격차’는 극명한 시각차 두 후보는 통합에 따른 조직 개편과 학군 조정이라는 대전제에는 궤를 같이했다. 김 후보는 “동부청사 신설과 함께 물리적 통합을 넘어선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후보는 “본청 슬림화와 지역청 권한 분산을 통해 현장 밀착형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역 간 학력 격차 문제를 놓고는 가시 돋친 설전이 오갔다. 이 후보는 “전남 학력이 지난 4년간 전국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며 김 후보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전남은 농산어촌 특성에 맞춰 수시 중심의 다양성 교육을 추구해왔다”며 “광주보다 낮은 기초학력 미달 비율(0.3%)을 달성하는 등 성과가 뚜렷하다”고 반박했다. ◇ ‘꿈드리미’ vs ‘교육수당’…복지 모델 충돌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에서도 두 후보는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이 후보의 ‘꿈드리미’ 정책을 “무상 지원을 바우처로 바꾼 생색내기”라고 비판한 반면, 이 후보는 “골목상권까지 살리는 실속 있는 정책”이라며 김 후보의 ‘학생교육수당’을 “전시행정의 극치”라고 맞받아쳤다. 이 후보의 ‘우리동네 명품고 50개 조성’ 공약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학교 서열화와 고교 등급제가 우려된다”며 날을 세웠다. 이에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며 “모든 학교를 똑같이 지원해서 전남 교육이 잘됐느냐”고 되물었다 ◇ ‘카지노 의혹’ 쟁점 부상…통합 적임자 호소도 주도권 토론에서는 후보의 도덕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 후보는 녹취록을 근거로 김 후보의 해외 및 정선 카지노 도박 의혹을 강력히 제기하며 “심각하게 도박을 좋아한다는 증언이 있다”고 몰아붙였다. 김 후보는 “교육감 재직 시 정선에 간 적이 없다”고 일축하며 “정책 대결에 집중하자”고 확전을 경계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 후보는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특별시를 만들어 교육으로 통합을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이 후보는 “정치인 화법이 아닌 교육자의 자세와 독보적인 정책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장기수 후보, 선거법 논란 경위 밝혀야”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장기수 후보, 선거법 논란 경위 밝혀야”

    박찬우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는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TV 토론 발언과 관련해 26일 “시민 검증 요구를 ‘구태정치’로 몰아가며 핵심 의혹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직 아산시장 신분인 민주당 오세현 시장과 천안시장 예비후보였던 장 후보가 만난 뒤, 장 후보 측이 ‘공동 공약 추진’, ‘러닝메이트형 협력’, ‘후보 시절부터 정책 함께 설계’ 등의 표현이 담긴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한 경위와 사실 여부를 시민 앞에 설명하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논란의 핵심은 매우 단순하다”며 “장 후보는 두 차례 TV 토론회 모두 핵심 질문의 해명 대신 ‘구태정치’, ‘정치공작’, ‘낡은 정치’라는 표현으로 답변을 반복하며 본질을 흐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작 시민들이 궁금한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끝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며 “현재 관련 사안은 수사기관으로 이첩됐음에도 장 후보는 ‘네거티브’와 ‘구태정치’ 등 표현만 반복하고 있다”고 공세를 높였다. 그러면서 “만약 이번 사안에 명확한 해명이 이뤄지지 않으면 천안시장과 아산시장 관련 인사가 동시에 선거법 논란과 사법 리스크에 휘말리는 사상 초유의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며 “장 후보는 책임 있는 답변과 국민의힘과 시민들을 향한 부적절한 발언을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 “핵 내놓으면 달러 줄게” 트럼프, 이란 내 핵폐기 OK

    “핵 내놓으면 달러 줄게” 트럼프, 이란 내 핵폐기 OK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이 회수하는 방법 외에 이란 내부 또는 제3국에서 처리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 타결을 앞두고 핵심 쟁점인 핵 문제에 유연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이란 남부 반다르 아바스를 공습하는 ‘강온전략’을 병행했다. 이란 전쟁을 수행하는 미 중부사령부의 이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 지역 공습으로 배에 타고 있던 혁명수비대원 4명이 사망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들이 기뢰와 미사일 발사대를 설치하고 있었다”면서 “이란군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자기방어 차원의 공습”이라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라라크 섬에서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혁명수비대 관련 인물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반정부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핵무기 11개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의 60% 고농축 우라늄 440㎏을 자국으로 가져와야 한다며 지상군 파병도 시사했지만 한발 물러섰다. 그는 미국 원자력위원회(AEC)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독 아래 우라늄을 이란 내부에서 폐기 또는 희석하거나 제삼국인 러시아 등으로 이전하는 것을 용인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은 농축 우라늄 처리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처분 방식에 대해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양보하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협상 타결 가능성을 높였다. 미군의 이란 남부 공습 직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26일 인도에서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합의안 초안 문서의 특정 표현을 두고 많은 논의가 오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협상 타결에 며칠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 루비오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은 어떤 식으로든 개방되어야 한다”며 이란이 주장하는 해협 통행료에 찬성하는 국가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란의 대미 협상단 대표인 모하마드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이날 카타르 도하를 찾았다. 갈리바프 의장은 카타르에 동결된 자산 120억 달러(약 18조 원)의 해제를 포함한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한다. 120억 달러 가운데 절반인 60억 달러는 2023년 한국이 카타르 계좌로 송금한 석유 대금이다. 동결 자금 해제와 관련해 카타르가 이란에 먼저 일부를 제공한 뒤 나중에 미국으로부터 상환받을 수 있다는 이란 측 보도가 나왔지만, 카타르 외무부는 이를 부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국가적 자존심인 핵과 관련해 “우라늄을 내놓지 않으면 달러도 없다”는 입장이라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전했다. 또 미국은 고농축뿐 아니라 이란이 보유한 총 우라늄 2t에 대한 처리를 최종 합의안에 포함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핵을 더 많이 포기할수록 동결자산 해제를 포함한 더 많은 대가를 제공하겠다는 미국과 이란 사이에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 ‘관저 이전 조준’ 종합 특검, 이상민 출석 조사 요구…‘윗선’ 尹 부부 향하는 수사망

    ‘관저 이전 조준’ 종합 특검, 이상민 출석 조사 요구…‘윗선’ 尹 부부 향하는 수사망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성공한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조만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관저 이전 의혹’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개입 여부를 정조준한 모양새다. 김지미 특검보는 26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전 장관에게 오는 29일에 출석하라고 요구했으나 어렵다고 답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당시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에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행안부 예산 28억원을 불법 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직권남용)를 받는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이 당시 예산 전용에 반발하는 실무자들에 대해 승진 배제 등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이 당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데 이어 이 전 장관의 혐의를 포착하면서 조만간 윤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로까지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김 전 비서관과 김태영 21그램 대표 등을 입건했으나,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결정적인 연결고리는 찾지 못한 채 수사 기간이 만료됐다. 한편 이 전 장관의 지시로 언론사 단전·단수를 시도한 의혹을 받는 허석곤 전 소방청장도 피의자로 입건돼 이날 특검 조사를 받았다. 앞서 내란 특검은 허 전 청장을 직권남용 피의자로 수사한 뒤 기소유예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했는데, 종합 특검은 허 전 청장에 대한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해 다시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허 전 청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 전 장관으로부터 “경찰청으로부터 일부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요청을 받으면 조치해 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고 이를 이영팔 당시 소방청 차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달 의혹’과 관련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조율 중이다. 홍 전 차장은 계엄 선포 직후 국정원이 미국 정보기관을 접촉해 계엄을 정당화하는 취지의 메시지 전달을 시도한 것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22일 첫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이명수 후보 단일화 하자” 공개 제안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이명수 후보 단일화 하자” 공개 제안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가 26일 이명수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교육 정상화를 위해 간곡히 다시 손을 내민다. 공정하고 투명한 단일화 논의를 즉시 시작하자”고 밝혔다. 그는 “오늘 열리는 KBS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 도민의 판단을 받은 뒤, 충남교육 정상화라는 더 큰 대의를 위해 진정성 있는 단일화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단일화 추진 방향에 대해 “여론조사 방식과 문항, 조사기관 선정 등 모든 절차는 양측이 합의하는 방식으로 조속히 결정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서로 책임 있게 승복하자”고 밝혔다. 이어 “단일화는 특정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충남교육 정상화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이어야 한다”며 “본인은 끝까지 충남교육 변화와 단일화를 위한 문을 열어두고 진정성 있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 사회 숨은 영웅 찾습니다” HD현대아너상 후보 모집

    “우리 사회 숨은 영웅 찾습니다” HD현대아너상 후보 모집

    HD현대1%나눔재단이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을 발굴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제4회 HD현대아너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소외된 이웃과 취약 계층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이들의 헌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 제정됐다. 올해는 대상, 최우수상 단체, 최우수상 개인, 1% 나눔상 등 기존 4개 수상 부문을 HD현대아너상, HD현대1%나눔상 등 2개 부문으로 개편했다. 수상자에 대한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상금은 HD현대아너상 2억원, HD현대1%나눔상 1억원 등 총 3억원이 수여된다. 후보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HD현대1%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후보 자격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 또는 단체다. 지자체와 교육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는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11월, 시상식은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심사에는 외부 전문가와 HD현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세계 5대 관광도시 도약하려면 정책 대전환 필요”…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관광위원회 정책토론회 개최

    “세계 5대 관광도시 도약하려면 정책 대전환 필요”…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관광위원회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이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달성’과 ‘세계 5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개별 관광 시장 확대에 맞춘 관광 콘텐츠 확대와 관광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울의 관광 정책이 단체 관광객 중심에서 벗어나 개별 관광객들이 서울의 로컬 라이프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관광 정책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광부시장 도입 등 관광 콘트롤 타워 강화와 5000억원 펀드 조성, 관광 예산 비중을 현행 0.4% 미만에서 1% 이상으로 대폭 상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직속 문화예술도시위원회 ‘관광위원회’(상임위원장 김형우)는 26일 서울 중구 태평빌딩 정원오 후보캠프 회의실에서 ‘상생과 누림의 명품관광도시 서울, 관광미래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격려사에 이어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이 발제를 맡아 진행됐다. 토론은 김대관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패널로는 김남조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 박찬일 셰프& 칼럼니스트, 주상용 코리아미래연구소 이사, 김학준 경희사이버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장, 이병철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 교수, 임두종 여행정보신문 대표, 박정록 전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서울관광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박 전 장관은 격려사에서 “서울은 K팝, K푸드, K뷰티 등 한국적 콘텐츠가 집중돼 있는 대한민국 외래관광의 핵심 거점”이라면서 “AI 시대에 맞춰 관광객들이 휴대전화로 이동과 예약, 결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형우 원장은 발제를 통해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관광시장 변화에 맞춘 콘텐츠 전환 필요성을 제기됐다. 그는 “외래객 숫자 확대보다 관광 생태계 재편과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며 “관광을 도시 경쟁력을 만드는 산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서울 여행은 단순한 명소 방문을 넘어, 여행객이 현지인처럼 서울의 일상을 깊이 체험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상용 이사도 “2030세대 개별관광객은 서울의 명소보다 서울의 생활과 취향을 경험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서울 관광도 로컬 콘텐츠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남조 교수는 “코로나 팬더믹 이후 관광 생태계가 크게 흔들렸지만 이후 산업 안전장치는 충분히 마련되지 못했다”며 “서울시 차원의 관광진흥기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30년까지 재난지원 및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서울관광진흥기금을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관광 예산 비중 역시 현행 0.4% 미만에서 최소 1% 이상으로 대폭 상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찬일 셰프는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콘텐츠와 미식 인프라는 부족하다”며 “위생과 결제, 다국어 안내 같은 기본 인프라가 관광 만족도를 좌우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개별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울의 교통·관광·상권을 하나로 잇는 통합 패스인 ‘원 서울 패스’(가칭) 출시와 도보나 자전거 이용 친환경 관광객들에게는 디지털 보상을 제공하는 ‘그린 서울 라이프’ 캠페인 등도 제안됐다. 아울러 중소 관광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서울 관광기업 지원센터’를 설립과 로컬 가이드와 미식 투어 등을 이끌 ‘서울 관광청년 1만명 육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 대검 “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키려면 전건 송치 필요”

    대검 “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키려면 전건 송치 필요”

    대검찰청이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에 검찰제도 개편과 관련 ‘전건 송치’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10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 분리 후 공소청 내 보완수사권 존치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에서 전건 송치 제도라도 있어야 수사권 견제가 가능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최근 법무부를 통해 검찰개혁추진단에 “수사·기소 분리라는 검찰 제도 개편 원칙을 시행하기 위해 전건 송치 제도 부활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수사·기소 분리 원칙은 수사를 시작하는 주체와 종결하는 주체가 서로 달라야 한다는 것으로, 수사 개시권을 가진 경찰이 사건을 자체 종결하는 대신 검찰로 전건 송치해 검찰에서 종결짓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건 송치는 경찰 등 1차 수사기관이 수사한 모든 사건을 검찰에 넘기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 전까지는 경찰이 수사한 모든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그러나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에 ‘자체 종결권’이 부여되면서 경찰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사건들만 송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보완수사권 없는 검찰 제도 개혁이 논의되면서 전건 송치가 대안으로 거론되는 모양새다. 경찰 송치 사건을 직접 보완수사하기보다, 모든 사건을 받아 검찰에서 사건 종결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경찰 수사권을 견제하겠다는 것이다. 전건 송치는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줄곧 주장하던 내용이다. 대검 관계자는 “보완수사권 존치, 전건 송치, 실효성 있는 보완수사요구권 행사 등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요청이 있는 경우 관련 의견은 계속해서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직 부장검사는 “보완수사권의 대안이 아니라, 보완수사권과 전건 송치 둘 다 있을 때 제대로 된 사건 처리가 가능하다”며 “보완수사권이 없으면 전건 송치라도 있어야 그나마 경찰을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전건 송치가 다시 부활할지는 미지수다. 여당에서 검찰의 수사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는 데다, 경찰에서 ‘사실상의 수사 지휘’라며 반발할 가능성도 있어서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지난 6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전제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