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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65년 만에 새 역사 쓴 수출, 산업구조 혁신도 힘써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7월보다 29.6% 늘어난 55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그제 밝혔다. 무역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월간 기준으로 최다액이다. 종전 기록인 2017년 9월 551억 2000만 달러보다 3억 달러 이상 많다.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보다 39.6% 증가한 110억 달러를 기록했고, 석유화학(59.5%), 일반기계(18.4%), 자동차(12.3%), 컴퓨터(26.4%), 바이오헬스(27.2%), 2차전지(31.3%), 화장품(11.7%) 등이 미국, 유럽연합(EU) 등 9대 주요 지역에서 골고루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코로나 시대에 한국의 저력을 과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세계경제 회복의 흐름이 꺾이지 않은 덕분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외생 변수가 걱정이다. 즉 미중 패권전쟁이 무역시장에 미칠 여파,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한 세계경제 침체 가능성, 기록적인 저금리와 과잉 유동성을 바로잡기 위한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등등이다. 경제회복 흐름을 타고 석유 등 원자재값이 오르고 있어 중간재 산업이 많은 우리 산업구조에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해상운송 비용도 상승 중이다. 반도체와 배터리 등 우리나라가 우위인 산업 분야에서 전 세계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다. 당정은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가칭) 제정안의 9월 정기국회 통과를 약속했다. 일각에선 대기업의 감세폭이 커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 없지 않지만, 미국·중국·대만 등이 해당 분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집중 투자하고 관련법을 제정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특별법 제정이 국익에 부합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게다가 국가핵심전략산업은 경제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 드라마, 음악 등을 타고 전 세계로 퍼지는 K콘텐츠 덕분에 한국의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의 수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코트라의 해외 지사는 물론 해외 주재 공관들도 중소기업 수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수출기업 다변화 전략 또한 마련할 필요가 있다.
  • [단독]IMO 가입 59년 만에 대표부 신설...해수부 “숙원 사업 이뤘다”

    [단독]IMO 가입 59년 만에 대표부 신설...해수부 “숙원 사업 이뤘다”

    최근 국무회의서 외교부 직제 개정주영대사관이 주IMO대표부 겸해내년초 해수부 직원 1명 추가 파견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를 전담할 한국 대표부가 설치됐다. 우리 정부가 IMO에 가입한 지 59년 만이다. 대표부 신설은 선박 온실가스 감축, 자율운항선박 도입 등 급변하는 조선·해양 분야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영 한국대사관이 주영 한국대사관 겸 주국제해사기구 한국대표부로 간판을 바꿔 단다. 이 내용은 지난달 말 국무회의를 거쳐 개정·시행된 대통령령 ‘외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에도 반영됐다. 주영 대사가 IMO 대표부 대사를 겸임하고, 실무는 해양수산부에서 파견된 주재관 3명(고위공무원 1명 포함)이 맡는 구조다. 해수부 내에선 “숙원 사업을 이뤘다”며 들뜬 분위기도 감지된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IMO의 주 역할은 조선·해운 관련 안전, 해양 환경보호, 해상 보안 등과 관련한 국제규범을 만드는 일이다. 새로운 규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관련 산업 자체가 휘청일 수 있기 때문에 규범 제·개정 작업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 친환경 흐름에 맞게 선도적으로 기술을 개발한 뒤 이를 IMO 협약에 반영시키면 새로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등 경쟁력을 확보할 수도 있다. 전세계 단일선체 유조선을 이중선체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조선 산업의 부흥기를 맞기도 했다. 앞서 정부는 2015년 ‘해양 대통령’으로 불리는 IMO 사무총장에 임기택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당선된 뒤 현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영국 런던 현지에 대표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린 탓인지 계속 미뤄지다 6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IMO 한국대표부가 정식 직제화됐다. 이미 주영대사관에 파견된 해수부 주재관 2명(해양수산관, IMO 담당관)이 IMO 회의를 챙기고 있어 실제 늘어나는 인원은 1명이다. 내년 1월쯤 추가 파견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평균 정기회의가 30회에 이르고 1000건이 넘는 문서를 검토하고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1명 증원이 실질적으로 정책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있지만, 일단 임 사무총장 임기(2023년) 전에 대표부가 설치됐기 때문에 ‘후광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 다람쥐 쳇바퀴 돌 듯…물 위를 달려서 바다 건너려던 美 남성

    다람쥐 쳇바퀴 돌 듯…물 위를 달려서 바다 건너려던 美 남성

    물 위를 달려서 바다를 건너려던 미국 남성의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25일 폭스뉴스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뉴욕으로 가려던 남성이 멀지 않은 해변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24일 플로리다주 플라글러카운티보안관사무소는 해변에 수상한 원통형 선박이 떠밀려왔다는 여러 주민의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다람쥐 쳇바퀴처럼 생긴 선박에서 ‘캡틴 버블’ 레자 발루치(49)를 발견해 구조했다.발루치는 바다를 건너 뉴욕으로 가기 위해 플로리다주 세인트어거스틴에서부터 항해를 시작했다. 달리기를 동력으로 하는 쳇바퀴 모양의 자력 수상 기구 ‘하이드로 포드’를 활용해 바다를 건널 예정이었다. 하지만 돌발 상황이 생겨 겨우 40㎞ 떨어진 팜코스트 해먹 해변에서 항해를 멈춰야했다. 발루치는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항해에 나섰지만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해 부득이 해변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항해를 멈출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노숙자, 해양경찰, 경찰, 소방관을 위한 기금 마련도 내 목표 중 하나”라면서 “그들은 공공안전을 위해 일하며 시민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찰은 원칙에 따라 해경에 사건을 인계, 선박이 해상안전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토록 했다.발루치가 ‘쳇바퀴’를 타고 바다를 건너다 발각된 건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그가 '캡틴 버블'이라 불리는 이유다. 발루치는 2014년 플로리다에서 버뮤다까지 5개월간 1662㎞를 건너가겠다며 처음 바다에 뛰어들었다. 그는 “돈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잃은 사람에게 삶의 의욕을 심어주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발루치에 따르면 하이드로 포드 안에서 달리는 건 공원에서의 달리기와 본질에서 다르다. 실내 최대 온도가 최대 48.8℃로 치솟는 터라 무척 덥고 습도도 높기 때문이다. 금세 탈수에 이르는 건 물론 숨도 끊기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 발루치는 항해 중 잡는 물고기와 미리 준비한 단백질 바로 영양을 보충하고 기구 안에 해먹을 설치해 잠을 자면서 체력을 유지해 ‘완주’할 예정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발루치의 원대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해안경비대 경고를 무시하고 도전을 계속하던 그는 방향을 잃고 표류하다 체력이 바닥나자 스스로 위치추적기를 가동해 구조를 요청했다. 해안경비대는 HC-130 구조기와 MH-60 헬리콥터, 구조선 등을 몽땅 투입해 발루치를 구출했다. 구조 비용 14만4000달러(약 1억6500만 원)는 모두 납세자에게 전가됐다.2016년 두 번째 도전 역시 해안경비대 개입으로 일찌감치 좌절됐다. 당시 발루치는 “구명조끼에 위성 비상 전화, GPS 위치추적기까지 준비해 만약에 사태에 대비했다. 구조가 필요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24일, 버뮤다 대신 뉴욕으로 가려던 세 번째 도전마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면서 발루치의 무모한 도전은 위기를 맞게 됐다.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실종 중학생 숨진 채 발견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실종 중학생 숨진 채 발견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된 중학생이 이틀만인 26일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경찰청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쯤 해운대 중동 엘시티 인근 방파제 앞에서 중학생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운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해변 수색 중 발견했으며,신원 확인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25일 오전 3시 41분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중학생 3명이 물놀이를 하다가 2명이 실종했다.이후 1명은 발견됐으나 숨졌고,구조 당국은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해 수색을 했왔다. 이들은 대구지역 학생으로 야간에 물놀이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후 1명은 발견됐으나 숨졌고,구조 당국은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 이들은 해수욕장 입욕 금지 시간(오후8시∼오전 9시)에 해수욕장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1명은 해수욕장 통제선 해상 부표를 잡고 간신히 목숨을 건졌고 가까스로 백사장으로 헤엄쳐 나온 뒤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119에 신고했다.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수색 재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수색 재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중학생 수색작업이 26일 오전 재개됐다. 부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날 밤에는 파도가 높아 안전 등을 고려,일몰 이후 수중 수색 작업이 중단됐다. 현재 소방헬기와 제트보트 2대,해경 보트 3대 등이 투입돼 해상 수색이 시작됐고 수중 수색도 다시 이뤄지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3시 41분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중학생 3명이 물놀이를 하다가 2명이 실종했다.지난 23일 대구에서 놀러 온 중학생들은 이날 새벽 인근 숙소에서 나와 해운대해수욕장 밤바다에 뛰어들었다.이후 1명은 발견됐으나 숨졌고,구조 당국은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 이들은 해수욕장 입욕 금지 시간(오후8시∼오전 9시)에 해수욕장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1명은 해수욕장 통제선 해상 부표를 잡고 가까스로 백사장으로 헤엄쳐 나온 뒤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119에 신고했다. 실종된 해운대 해수욕장은 전날부터 이틀째 입욕이 통제된다.
  • 똥파리·퇴물 취급…‘지옥의 묵시록’ 그 헬기 다시 날았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똥파리·퇴물 취급…‘지옥의 묵시록’ 그 헬기 다시 날았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2012년부터 순차 퇴역한 ‘500MD’재사용 가능성 검증…“1만시간 가능”창 정비 통해 모든 노후 부품 교체새 비행제어시스템·통신장비 장착개발 5년 만에 ‘제자리 비행’ 성공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항공기. 바람이 강하게 불면 흔들리고 높은 고도에선 비행성능이 떨어져 ‘똥파리’, ‘잠자리’로 불리기도 했던 그 헬기. 바로 500MD입니다. 1976년부터 국내에서 면허 생산되기 시작해 길게는 40년을 비행해 안정적인 운용능력을 보여줬지만, 한편에서는 ‘퇴물’ 취급을 받았던 기체입니다. 이 군용기의 맏형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퇴출되기 시작해 일부는 전시관으로, 일부는 격납고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1979년에 개봉한 ‘지옥의 묵시록’부터 2001년 ‘블랙호크다운’까지 수많은 전쟁 영화속에서 활약했던 그 헬기는 그렇게 잊혀지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500MD를 생산했던 대한항공이 7년 전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500MD의 운용 가능 시간은 2만 시간인데, 폐기되는 기체의 실제 운용 시간은 7000시간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퇴역했지만…1만 시간 더 쓸 수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노후화한 기체를 계속 운용할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체를 재정비해 ‘무인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19년 500MD 무인화 사업의 첫 성과로 ‘제자리 비행’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정비를 제대로 하면 ‘1만 시간’ 가량을 더 운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대한항공 연구진은 이 무인 헬기 개발 과정을 최근 한국항공우주학회지에 논문으로 냈습니다.무인화 연구는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다고 합니다.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감항성’이라고 하는데, 이미 퇴역해 격납고에 들어가 있던 500MD는 감항성 인증이 불가능했습니다.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감항성을 입증할 방법이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연구팀은 아예 핵심 부품을 다 뜯어 새 기체처럼 만드는 ‘창 정비’부터 시작했습니다. 엔진 부품 중 유효기간이 지난 일부를 교체하고 조종사가 탑승해 5.2시간의 기능점검비행을 했습니다. 엔진, 연료, 전기, 계기 계통의 작동 상태, 회전날개 균형을 점검해 이상이 없다는 것을 최종 확인한 다음 유인기 감항성을 확보했습니다. 일단 조종사가 탄 상황에선 문제없이 날 수 있도록 기능을 회복한 겁니다. 연구팀은 그렇게 어렵게 조립한 기체를 다시 뜯어냈습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조종간과 관련 부품, 통신장비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무인화를 위한 비행제어시스템 장비, 데이터통신 장비, 추진계통 제어 장비, 비상용 배터리와 외부 안테나를 장착했습니다. 탑승자가 없어 유리창 대신 덮개를 장착했습니다. ●유무인겸용기 건너뛰어 개발과정 단축 비행체의 무게중심을 맞추기 위해 조종사석과 부조종사석엔 ‘무게추’를 달았습니다. 원격 조종장치를 통해 각종 기기들이 명령에 따라 제대로 움직이는지 검사했습니다. 이렇게 기본 장비 세팅이 마무리됐습니다. 특별히 설계한 지상 구조물 위에 헬기를 올려놓고 회전날개 추력도 점검했습니다. 이렇게 긴 과정을 거치고도 헬기는 아직 지상에 있었습니다.더 큰 문제는 연구 1단계 과정인 ‘제자리 비행’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인 기체의 무인화는 ‘유무인겸용기’(OPV) 과정을 거칩니다. 유명한 미국의 ‘MQ 프레데터’ 시리즈도 첫 개발 당시엔 비슷한 형태의 유인기를 만들어 조종 안정성을 검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한항공 연구팀은 개발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OPV 단계를 과감하게 생략했습니다. OPV를 이용하면 개발이 완료된 뒤에도 불필요한 조종장치가 그대로 남아있어 공간활용에 불리하고, 심지어 장치들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종장치를 완전히 뜯어낸 겁니다. 따라서 조종사가 탑승한 형태의 OPV 시험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렇다고 무게가 1t이나 되는 무인 헬기를 작은 드론처럼 무작정 날려볼 순 없었습니다. 그러다 헬기가 지상으로 곤두박질치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어 너무 위험했습니다.이에 연구팀은 기상천외한 기술을 동원했습니다. 회전날개 위에 ‘안전줄’을 연결시켜 크레인으로 공중으로 띄운 다음, 날개를 회전시켜보기로 한 겁니다. 무게 200㎏인 소형 헬기에 이런 방식을 적용한 적은 있어도 1t급 헬기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심지어 무인기 동체가 아닌 회전 날개 위에 줄을 매단 방식은 사실상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조종사는 5m 가량 공중으로 들어올려진 헬기를 외부에서 조종하면서 비행제어시스템을 점검했습니다. 그 뒤엔 바닥에 있는 헬기를 띄웠다가 다시 착륙시키는 연구를 수차례 진행했습니다. 이 연구가 끝난 뒤에야 무인기 개발을 위한 ‘특별감항확인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30분 가량의 ‘제자리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2014년 무인기 개발을 시작한 지 불과 5년 만이었습니다. 연구 기체엔 ‘KUS-VH’라는 새 이름이 붙었습니다. ●1t 헬기로 안전줄 시험…‘제자리 비행’도 성공 왜 이미 개발된 무인 헬기를 사용하지 않느냐는 물음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격 헬기 도입 예산도 빠듯한 상황에서 무인 헬기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미국 해군이 도입하는 무인 헬기 ‘MQ-8C’는 순수 기체만 1대당 가격이 120억~150억원 규모로, 무장과 훈련, 연구개발비를 합하면 1대당 예산이 3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반면 500MD 무인기는 기동비행과 임무비행 등 여러 과정이 남아있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이미 능력이 검증된 기체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손해될 것이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해상 경계 등에 활용할 경우 조종사 피로도는 낮추고, 향후 본격적으로 무인 헬기를 개발할 때 필요한 운항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개발이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도 퇴역한 헬기가 다시 하늘을 날았다는 점만으로도 첫 발은 성공적으로 내디딘 것으로 봐야 할 겁니다.
  •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 못 뺀다” 유족 반발에 서울시 일단 철수 [이슈픽]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 못 뺀다” 유족 반발에 서울시 일단 철수 [이슈픽]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촛불과의 전쟁 선포”유족·시민단체, 광화문광장에 공간 존치 농성서울시, 유족에 철거 최종 통보 “예정된 것”서울시 “철거 아닌 전시물 정리하러 간 것”與 “오세훈 ‘세월호 철거’ 불통, 묵과 안해”서울시 광화문광장에 설치돼 있는 세월호 참사 기억공간의 물품을 정리하려는 서울시 관계자들과 이에 반발하는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들이 23일 오후 현장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대치했다. 서울시는 유족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결국 현장에서 철수했다. 현장에서 농성을 벌인 유족들은 이날부터 현장을 떠나지 않고 철거가 진행되지 않도록 무기한 자리를 지키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기억공간 철거 후 세월호 참사 기억 식수나 표지석을 협의하자는 입장이지만 유족 측은 재조성된 광화문광장에 기억공간을 그대로 존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서울시 25일까지 물품 정리 후26일 철거 통보” 유족들 강력 저지 서울시와 세월호 유족 등에 따르면 서울시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3시 30분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 사무실을 찾아와 광화문광장 내 세월호 기억공간을 어떤 형태로든 보존해달라는 유족들의 요구를 거절하겠다는 최종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 측은 기억공간 보존 관련 논의를 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유족 측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측이 최종 입장을 전달하면서 ‘지금부터 기억공간 물품을 정리하겠다’고 밝혀 급히 광화문광장으로 달려와야만 했다는 게 가족협의회 측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이달 25일까지 기억공간에 있는 사진과 물품 등을 정리해달라고 했으며 26일부터 철거를 시작하겠다고 가족협의회에 통보했다. 기억공간에는 이미 박스를 갖고 서울시 직원들이 도착해 있었지만 본격적인 정리 작업이 이뤄지기 전에 유족들이 현장에 도달해 작업을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억공간에 들어가려는 시 관계자들과 입구를 막은 유족들 간 대치 상황은 오후 4시쯤부터 이어져 오다가 오후 5시 30분쯤 시 관계자들이 철수하면서 종료됐다. 세월호 기억공간이 철거된다는 유족들 연락을 듣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의원들,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급히 현장을 찾기도 했다.가족협의회 측은 시 관계자들이 떠난 이후에도 언제 다시 철거가 이뤄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기억공간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원고 2학년 예은양의 아버지 유경근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철거 작전 집행을 위한 서울시의 내부 회의 문건을 입수했다며 내용을 공개했다. 유 위원장은 “기자나 시민들은 물론이고 유가족까지 절대 펜스 안으로 출입시키지 말라는 지시가 들어가 있다”면서 “특히 기가 막힌 것은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반대가) 유가족 모두의 의견이 아니라는 멘트를 별도에 적어두기도 했다. 이게 무슨 뜻인지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서울시는 7월말 이전에 철거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 “(사실상) 지금부터 철거가 시작됐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유가족들에게 ‘사진과 물품들 정리하면 서울기록원에 옮겨두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철거는 예전부터 예정이 돼 있던 것”이라면서 “(오늘은) 철거가 아니라 전시물 정리를 하기 위해 간 것”이라고 밝혔다.유족·시민단체 “세월호 기억공간,참사 진상규명·재발방지 희망 공간” 앞서 세월호 유족 단체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들과 시민단체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9일부터 약 2주간 2683개 단체와 개인이 연서명한 성명서를 발표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광화문광장 기억공간 철거 계획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세월호 기억공간은 기억을 통해 무참한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강력히 희망하는 공간”이라면서 “일방적 철거를 강행한다면 (그것은) 촛불과 전쟁한다는 선포와도 같다”고 비판했다. 유 위원장은 오 시장이 여론을 호도하고 시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광화문광장 공사 계획을 처음 통보받았을 때 공사기간 자리를 비켜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합의를 할 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 전 시장과 약속한 것은 ‘공사 후 기억공간을 어떤 형태와 방식으로 설치해 운영할지 논의하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유족 측은 ‘세월호 기억공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난해 7월부터 서울시와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를 위한 단계별 공사 진행 계획으로 세월호 기억공간을 옮기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세월호 기억공간 TF’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기억 공간을 옮길 수는 있지만, 공사 완료 후에 광화문 광장에 다시 설치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유 위원장은 “박 전 시장이 돌아가신 후 서울시에 기억공간 논의를 하자고 요구했으나 서울시 총무과는 ‘새 시장이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만 반복했다”고 비판했다.서울시 “철거 후 세월호 참사기억 식수·표지석 설치 협의하자”유족측 “표지석·식수 원치 않아…광화문광장 재구조시 위치 협의가능” 이어 이달 17일에서야 오 시장과 비공개로 면담했다는 유 위원장은 “오 시장은 정무수석, 행정국장, 총무과장의 입을 빌어 기존의 입장을 반복하기만 했다”면서 “모든 판단과 책임을 직원들에게 돌리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반면 서울시는 기억공간이 공사 이후에도 존치될 수 없으며 공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우선 철거할 것을 내세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다만 서울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식수 혹은 표지석 설치는 협의해보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4.16연대는 지난 9일 “공사 기간에는 임시 이전할 수 있고 완공 후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취지에 맞게 위치를 협의할 수 있다”면서 “세월호 가족들은 표지석이나 식수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광화문 광장 세월호 기억공간은 시민들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서울시의 일방적인 철거 통보는 세월호 지우기라 판단된다”고 반발했다.與 “세월호 기억공간은 촛불혁명 상징”시의회 與 “오세훈 일방행정 묵과 안해” 민주당도 이날 오 시장의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방침을 비판했다. 송영길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시당위원회와 서울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세월호 기억공간은 촛불혁명의 상징적 기억공간으로서 남아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평화적, 헌법적 절차에 따라 정권이 교체된 소중한 역사적 경험을 광화문에 간직하는 것은, 여야를 넘어 탄핵의 강을 건넜던 국민의힘이 당연히 찬성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도 “오세훈 시장의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협의 과정에서의 불통 행보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아직 채 아물지 않은 유가족의 상처에 또다시 생채기를 내는 서울시의 일방적 행정 행태를 묵과하지 않겠다”며 관련 업무를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 행하라고 촉구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수학여행에 나섰던 다수의 단원고 학생을 포함한 승객 304명(전체 탑승자 476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로 수차례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 조사가 진행됐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그해 10월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대해 화물 과적, 고박 불량, 무리한 선체 증축, 조타수의 운전 미숙 등이라고 발표했다.
  • 서해해경청, 해양안전 퀴즈 이벤트 진행

    서해해경청, 해양안전 퀴즈 이벤트 진행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해양안전 퀴즈 이벤트를 연다. 해양안전수칙을 알리고 의식을 높여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좋아요’를 누르고 메시지(DM)로 퀴즈 정답을 보내면 된다. 퀴즈는 3개 문항이다.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 신고 기준은 출발항으로부터 □□해리이다’, ‘자동차 해상 추락시 골든타임은 □분이다’, ‘연안해역의 안전은 해양경찰과 □□□□□□□가 지킨다’ 등이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캐릭터 타올과 우산 세트를 증정한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최근 3년간 관할 해역 내 해양사고 중 7~9월에 33%가 발생해 여름 휴가철 유·도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휴가를 맞아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무더위와 장마로 안전사고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무면허, 영업구역 등 위반, 주류 판매·제공·반입, 과적·과승, 안전 매뉴얼 미비치 등 주요 안전저해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정영진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 우도 해상서 어선 좌초…승선원 8명 전원 구조

    제주 우도 해상서 어선 좌초…승선원 8명 전원 구조

    제주 우도 해상서 좌초된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8명이 전원 구조됐다. 2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7분쯤 서귀포시 우도 하고수동 인근 해상에서 채낚기 어선 A호(53톤, 구룡포 선적)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모든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소방 등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해 승선원 8명을 헬기로 모두 구조했다. 당초 시스템상 승선원은 7명으로 알려졌으나 현장 확인 결과 A호에는 총 8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세계 항만 최초 해양폐플라스틱 수거 인증 획득

    여수광양항만공사, 세계 항만 최초 해양폐플라스틱 수거 인증 획득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국제 인증기구인 컨트롤 유니온으로부터 해양폐플라스틱 수거 인증을 획득했다. 컨트롤 유니온은 전 세계 70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국내 지속가능 섬유분야 인증의 70% 수준을 심사한 국제 인증기구다. 이번에 공사가 받은 해양폐플라스틱 수거 인증은 국내 1호이자 전 세계적으로 6번째다. 항만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양폐플라스틱은 수거도 어려운데다 국제인증의 경우 추적성 확보를 위해 수거와 리사이클 과정을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 이런 어려움이 있어 인증 획득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는 해양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해양폐플라스틱 순환경제 사업을 추진중이다. 해경과 함께 선박의 플라스틱 해상 투기 단속, 유창청소업체들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 효성과 해양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단 생산 등을 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국제인증을 통해 해양폐플라스틱 순환경제 사업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아 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명품 브랜드 등 유명 의류 기업들이 앞다퉈 리사이클 원단을 활용한 제품 생산을 선언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껏 해양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리사이클 원단의 시장 공급이 전무해 여수광양항이 추진할 리사이클원단의 가치는 더 높이 평가받아 대기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차민식 공사 사장은 “해양환경보호 활동과 이를 활용한 제품 생산의 수익사업을 연계시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차 사장은 이어 “이 과정에서 공사는 해양환경보호와 플라스틱 수거에 나설 수 있고, 지역 사회적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며 “기업 역시 고부가가치 의류 생산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시베리아에 비상착륙 러 여객기 넘어졌는데도 탑승 18명 모두 무사

    시베리아에 비상착륙 러 여객기 넘어졌는데도 탑승 18명 모두 무사

    러시아 서부 시베리아 지역에서 16일(현지시간) 소형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삼림지대에 비상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착륙 과정에 충격으로 동체가 옆으로 넘어졌는데도 기장만 다리가 부러지고 18명의 탑승자 모두 경미한 부상만 입은 채 구조됐다. 타스 통신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베리아 톰스크주의 케드로비에서 주도 톰스크로 운항 중이던 소형 다목적 수송기 안토노프(An)-28이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공항 당국에는 아무런 교신이 없었던 상황이었으나 여객기로부터 조난 신호는 발신된 상태였다. 당시 여객기로 이용된 현지 항공사 소속의 이 수송기에는 14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 등 18명이 타고 있었다. 일부 보도는 탑승자 숫자를 19명이라고 다르게 전하고 있다. 구조대가 헬리콥터를 이용해 수색 작업에 나섰고, 톰스크 인근 삼림지대에 경착륙한 여객기를 발견했다. 여객기 조종사들은 엔진 둘 가운데 하나가 고장을 일으켜 비상착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비상부는 이 여객기가 톰스크 공항 활주로에서 155㎞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헬리콥터를 이용해 생존자들을 톰스크로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톰스크 지역에서는 지난 2012년에도 같은 기종의 안토노프 여객기가 캄차카 숲으로 추락해 10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조사 결과 조종사 둘 모두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또 지난 6일 28명을 태운 안토노프 An-26 기종의 여객기가 캄차카 반도 앞 오호츠크해 해상에 추락해 탑승자 28명 모두 사망한 지 열흘 만에 발생했다. 안토노프 항공기는 소비에트연방 시절 제작됐으며, 지금도 옛소련에 속했던 지역에서 민간과 군 수송에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워낙 낡은 데다 정비가 부실하고 러시아인들의 안전의식도 많이 부족해 잦은 추락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 “일자리·출산·보육 맞춤형 인구정책으로 전남의 희망 찾겠다”

    “일자리·출산·보육 맞춤형 인구정책으로 전남의 희망 찾겠다”

    전남 작년 출산율 1.15명으로 전국 2위청년소통공간 확대해 취·창업 컨설팅종잣돈 마련하는 적금과 주거비 지원안정적 정착 위해 지역특화사업 발굴난임 치료 돕고 공공산후조리원 확대지역마다 출산·보육 원스톱센터 확충지난해 대한민국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전남의 상황은 훨씬 심각했다. 2004년 200만명이 붕괴됐다. 출생아수보다 사망자수가 많은 데드크로스(자연감소)까지 나타났다. 매년 1만명이 넘는 청년인구가 수도권 등으로 유출되는 구조적인 문제에도 봉착했다. 민선 7기에 취임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 같은 인구문제에 능동 대응하고자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인 ‘인구청년정책관실’을 신설했다. 인구 감소세를 완화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전남만의 다양한 인구 정책을 발굴해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지난해 합계 출산율 전국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김 지사는 5일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지역특화 맞춤형 인구정책으로 전남의 희망을 찾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 전국으로 확산 -지난해 전국 출산율 2위를 기록한 비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공산후조리원 5곳을 조성했다. 지난해 ‘제15회 임산부의 날 기관표창’도 받았다. 신혼부부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무주택 가정에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월 최고 15만원(36개월) 지원하는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주택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준다. 최근 늘어나는 난임부부를 위해 ‘양·한방 난임치료’도 해 준다. 특히 한방난임치료 지원대상을 여성에서 부부로 확대하고, 시술비 지원이 종료된 부부를 추가 지원하는 등 섬세한 결혼·출산 장려정책을 시행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전남도 합계 출산율은 1.15명으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원, 신생아양육비 지원 확대 50만원,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1인 50만원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출산율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형 인구정책이 효과를 인정받아 전국으로 확산된 사례도 있다는데.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이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산어촌 교육, 현장체험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귀농귀촌 시 가장 시급한 거주지 문제를 해결해 농산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행착오를 제로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70명이 참가해 이 중 26%가 넘는 125명이 유입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이를 모델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신설해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현재 9개 시도의 89개 시군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귀농귀촌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고 있다.” ●지방소멸지역 특별법 제정 위해 최선 -청년 유입책은. “내년에 나주혁신도시에 한국에너지공대가 개교한다. 또 서남해안에 8.2GW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으로 12만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공모를 통한 지역특화 시책은 청년층의 유출을 최소화하고, 도시청년이 자연스레 전남을 찾게 하는 충분한 매력이 있다.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인구구조를 만들어 활력 넘치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 -지방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구감소 문제는 계속된 저출산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로 이제는 건강한 인구구조 형성 및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할 시점이다. 전남은 개별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더불어 인구문제를 국가차원의 의제로 채택 건의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2019년에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경북도와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과 공동으로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마련을 위한 용역을 했고, 법안이 현재 국회 체류 중이다. 특별법에는 농어촌주택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특례적용, 공공기관 우선 배정, 예비타당성 및 투자심사 면제, 국비보조율 차등 지원 등을 담았다. 행정안전부에서도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을 7월에 발의할 계획으로 특별법 제정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으로 인구유입 효과를 거둔다고 한다. “인구 유출의 70~80%를 차지하는 청년인구의 유입과 정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의 유휴공간을 청년유입 및 정착을 위한 거점시설로 탈바꿈시키는 특화사업 45개를 발굴해 134억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유휴공간 108곳 재생산, 관계인구 형성 1만 4076명, 취·창업 183명, 163명이 전남으로 전입하는 등 인구정착과 지역 활력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맥가이버 공유대장간 지원사업 등 호평 -특별히 내세우고 싶은 청년 정책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순천시 ‘맥가이버 공유대장간 지원사업’은 50세 미만 청·장년층에게 마을에 거주공간을 제공하고 전기, 수리 등 마을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만능 해결사 역할을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16명이 순천에 정착하고, 주민들도 87% 만족해한다. 곡성군 ‘환장할 청춘작당 사업’은 도시청년 30명이 100일간 곡성에 살며 강소농을 위한 상품 및 브랜드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청춘공작소 조성으로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해 청년 13명이 자리잡았고, 현재 5명이 전입을 준비한다. 또 해남군의 ‘청년 먹거리문화 캠퍼스’ 사업은 외식창업 공동플랫폼(공유 주방·오피스)을 조성하고, 창업비용 투자가 어려운 청년 셰프 3명이 요리와 창업교육, 컨설팅을 거쳐 공유주방에 입점했다. 자체 개발한 다양한 양식, 한식 메뉴를 선보여 주민들의 호평 속에 성공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청년들에게 주는 지원금도 호평을 받는다고 한다. “청년의 지역정착과 취·창업 자금마련 등 자립지원을 위해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을 운영한다.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3년간 내면 전남도에서 동일 금액을 지원해 총 720만원을 찾아가는 두 배 적금 통장으로 지난해 첫 만기적립금을 지급했다. 만기적립금을 받은 한 청년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종잣돈 마련에 큰 힘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이와 더불어 청년에게 큰 부담인 전·월세 1인 월 10만원(12개월)씩 지급하는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 청년 소통 거점공간 마련을 위해 청년센터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19년 12곳에서 올해 20곳으로 대폭 늘렸다. 2019년 소통부문에 이어 지난해 정책부문 등 2년 연속 ‘청년친화 헌정대상’을 받는 등 인구정책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워킹맘 육아 공백 해결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행안부에서 하는 공모사업에 매년 선정돼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9개 사업에 국비 45억원을 지원받았다. 청년센터가 없는 지역에 청년소통공간을 건립해 취·창업 맞춤형 컨설팅, 지역 적합형 일자리 정보 제공 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는 출산·보육 원스톱 거점센터 등을 확충했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 워킹맘들의 육아 공백을 메워 주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3개 지역에서 사업이 뽑혔다. 곡성군 ‘도담도담 마을 만들기 사업’은 체류형 농촌 유학생 가족 유입을 위한 조립주택 및 문화 공간을 구축하는 일이다. ‘청년이 행복한 화순, 청년 zzzang 프로젝트 사업’은 청년들에게 단계별 거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청년 하우스 건립과 ‘화순에서 살아보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안부에서 올해 확대 시행한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신안군(청년단체 ‘스픽스’) 사업이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았다. 청년 작가, 예술가들이 안좌도에서 창작활동을 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거주하는 창작촌 ‘노두마을’을 브랜딩해 자생적 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불 끄는 블랙호크’ 차세대 소방헬기 S-70i 파이어호크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불 끄는 블랙호크’ 차세대 소방헬기 S-70i 파이어호크

    미 시콜스키사가 만든 ‘블랙호크'(Black Hawk)는 미국을 대표하는 다목적 군용헬기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날 4000대 이상의 블랙호크 헬기가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이며, 미 육군의 경우 2100여대의 블랙호크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이밖에 미군의 경우 육해공군의 작전요구에 따라 블랙호크는 특수전헬기, 해상작전헬기, 탐색구조헬기로 개발되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1990년대 대한항공이 블랙호크 헬기의 면허생산을 했으며, 현재 육해공군에서 110여대를 운용하고 있다. 블랙호크 헬기는 두 가지 명칭으로 불린다. 우선 미군이 운용중인 블랙호크 헬기는 ‘H-60‘이라는 제식명칭을 가지고 있다. 반면 미 시콜스키사가 판매한 동맹국군 그리고 관용헬기의 경우 ’S-70‘ 이라는 모델명이 사용된다. 특히 미국 내 지방자치단체에서 S-70 ‘파이어호크'(FIREHAWK)는 소방에 특화된 헬기로 잘 알려져 있다. 소방헬기는 항공소방, 구조, 구급활동, 공중 지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여러 군사작전과 전쟁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블랙호크 헬기를 기반으로, 최초 개발된 S-70A 파이어호크는 지난 2000년부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서에서 운용되면서 크고 작은 활약을 선보였다. 로스앤젤레스는 뉴욕에 버금가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도시이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건조한 기후 탓에 나무가 바짝 말라 조그만 불씨에도 큰 불이 곧잘 일어난다. 특히 대형 산불이 발생해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종종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한다. S-70A 파이어호크에 이어 차세대 소방헬기로 개발된 S-70i 파이어호크는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제3세대 블랙호크 헬기로 알려진 S-70i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S-70i 파이어호크는 고출력의 최신 엔진인 GEAE사의 T700-GE701D을 장착했으며, 복합소재가 적용된 넓어진 회전익으로 인해 최대 탑재량과 최고 고도에서도 정밀하고 안정적인 비행을 할 수 있다. 또한 최신형 디지털 조종석이 적용되었고, 야간투시경을 이용한 야간화재진압도 가능하다. 특히 4축 결합 비행 제어 시스템을 사용하면, 조종사가 강풍 속에서도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할 때 정확한 제자리비행을 할 수 있다.이밖에 안전과 운용비용 절감을 위해 기체를 상태를 정밀하게 모니터링 하는 HUMs(Health & Usage Monitoring) 즉 상태감시장비도 장착되었다. 소방임무를 위해 3785 리터의 소방용수를 채울 수 있는 물탱크를 탑재하며. 화재진압 때 재빠르게 소방용수를 투하할 수 있다. 이는 동종 헬기 가운데 가장 큰 소방용수 적재량으로 알려진다. 또한 스노클을 이용해 60초안에 소방용수를 실을 수 있다. 활용도가 높은 실내공간은 각종 소방장비를 갖춘 13명의 소방대원을 수송할 수 있다.화재진압 외에 소방헬기의 주요임무인 실종자 수색구조 및 의무후송에도 실내공간은 매우 유용하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서에서는 2000년부터 S-70A 파이어호크 3대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대형화재 초동 대응 전술 개발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 산림 및 화재예방부를 포함한 미국 내 지역 소방당국의 파이어호크 도입에 영향을 끼쳤다. 차세대 소방헬기인 S-70i 파이어호크는 지난 2019년부터 캘리포니아 주 산림 및 화재예방부에 도입된 12대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서와 센디에고 소방구조국에서도 도입해 운용 중이다.
  • 삼성重 골칫덩이 ‘드릴십’ 해상유전 개발에 투입…매각 길 열리나

    삼성重 골칫덩이 ‘드릴십’ 해상유전 개발에 투입…매각 길 열리나

    삼성중공업이 회사의 골칫덩이였던 미인도 드릴십(선박형태 해양플랜트)의 용선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29일 이탈리아 시추 전문 선사 ‘사이펨’과 드릴십 1척에 대한 용선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다. 이번 계약에는 ‘사이펨이 2022년까지 드릴십을 매입할 수 있다’는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매각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의 ‘아픈 손가락’이다. 유가가 폭등했던 2012~2014년 해양플랜트 수주가 활기를 띠었을 때 드릴십을 대거 수주했으나, 이내 유가가 폭락하고 채산성이 떨어지면서 선주가 계약을 해지했고, 재고를 그대로 떠안았다. 드릴십 5척 정도로 약 16억 달러 규모다. 이 드릴십도 삼성중공업이 2013년 그리스 선사 ‘오션리그’에서 수주한 선박인데, 2019년 10월 계약이 해지됐다.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드릴십의 장부가액도 떨어졌고, 삼성중공업은 이후 6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코로나19 속 백신 접종이 이어지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따라 유가도 상승하면서 채산성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중심으로 해양플랜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우조선해양도 최근 브라질 에너지기업으로부터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모처럼 온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재무구조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5대1 무상감자안을 확정했다. 회사는 무상감자로 발생한 납입자본금 2조 5000억원을 자본잉여금으로 전환해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다. 다음달 이사회에서는 1조원 규모 유상증자도 의결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컨테이너선 등을 중심으로 수주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도 오르면서 조선사들에겐 그야말로 ‘별의 순간’이 찾아오고 있다”면서 “이번 용선계약으로 삼성중공업도 분위기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 뷰웍스, 세계 최초 1억 5200만 화소 하이엔드 산업용 카메라 출시

    뷰웍스, 세계 최초 1억 5200만 화소 하이엔드 산업용 카메라 출시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1억 5200만 화소의 하이엔드 산업용 카메라 ‘VP-152MX’를 출시했다. 특히 종횡비가 16대9인 이미지 센서에 이같은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것은 뷰웍스가 세계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검사에 사용되는 ‘VP-152MX’는 세계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한 대면적 고속 이미지 센서(CMOS)를 장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한다. 카메라 영상 획득 속도의 경우, 16.0fps로 기존 모델인 ‘VP-151MX’ 대비 3배 가까이 빨라져 검사 효율과 함께 생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번 ‘VP-152MX’는 삼성, LG 등 세계 3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검사라인에 최적화됐다. 이미지 센서의 종횡비가 16대9이기 때문에 모바일은 물론 노트북, 태블릿 등의 평판디스플레이(FPD),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검사에도 효과적이다. 또 인쇄회로기판(PCB), 반도체 기판(Wafer) 등 반도체 후공정 검사에 적용할 경우 검사라인의 생산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초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 가운데 세계 최초로 ‘글로벌 셔터’를 장착했다. 글로벌 셔터는 이미지 센서에 들어오는 모든 빛을 한 번에 읽어내는 방식이다.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영상과 이미지를 왜곡 없이 단번에 포착해 제품의 불량률을 개선하고 품질을 향상시킨다. 기존에는 센서 크기나 영상 획득 속도의 한계로, 한번에 하나의 전체 화면이 찍히는 것이 아니라, 라인 단위로 순차적으로 상을 포착하는 ‘롤링 셔터’ 방식이어서 왜곡을 피할 수 없었다. 이 외에도 특정 영역의 이미지 정보만 고속으로 출력할 수 있는 ‘멀티 ROI’ 기능이 탑재돼 검사시간을 크게 단축시킨 것도 장점이다. OLED 패널검사의 경우 이 기능으로 인해 사전에 오류나 불량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뷰웍스만의 열전냉각기술을 적용해 센서의 온도를 주위 온도 대비 15도 이상 낮춰 장시간 노출에서도 안정된 성능과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VP-152MX’는 냉각에 의한 온도차로 인해 발생되는 결로현상을 억제하는 센서 구조 설계 기술이 적용되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뷰웍스 관계자는 “현재 기술적 우위를 선점한 800만 화소 이상의 산업용 카메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해내며 선도 기업의 입지를 굳혔다”며 “향후 기술적 완성도를 확보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하이엔드 검사장비 시장을 주도하는 광전자 영상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웍스는 올 하반기 3억 화소에서 글로벌 셔터를 장착한 산업용 카메라를 출시하며 스스로 세계 최초 타이틀을 다시 한번 갈아치운다는 계획이다.
  • 불법어업 단속 도주하다 숨진 선장…대법 “국가배상 책임 없다”

    불법어업 단속 도주하다 숨진 선장…대법 “국가배상 책임 없다”

    불법어업 특별합동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중 어선이 암초와 충돌해 사망한 선장에 대해 국가에 배상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는 선장 A씨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손해를 배상할 필요 없다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은 2015년 4월부터 5월까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요청에 따라 불법어업 특별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하고 부산 강서구 인근 해상에 단속정을 배치했다. 해상 인근을 돌던 단속정은 사고 당일 저녁 7시 45분쯤 모든 불이 꺼진 상태로 해상에 있던 A씨의 어선을 발견하고 접근했고, A씨의 어선은 최대 속력으로 도주하다 암초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배를 몰던 A씨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 A씨 유족 측은 단속 공무원들이 무리한 단속을 했고, 구조의 의무가 있음에도 제대로 구조에 나서지 않아 A씨가 사망했다며 국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1심 재판부는 과잉 단속이라는 유족 측의 주장은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단속 공무원들이 해상수색 조치를 다 하지 않았다며 국가가 A씨 유족에게 1억 2000여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2심은 이를 뒤집고 국가에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국가 배상 책임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직무상 의무 위반과 피해자가 입은 손해 사이의 상당한 인과관계가 인정돼야 한다”며 “설령 감독 공무원들이 단속정을 이용해 해상 수색을 했더라도 A씨를 사망 전에 구조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특히 A씨가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수영하기 어려운 작업복을 입고 있었던 점 등에서 생존 가능 시간이 2∼5분뿐이었고, 당시 긴박한 상황에서 2∼5분 안에 암초와 해상을 동시에 수색하는 것을 기대하긴 어려웠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재판부 역시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원심의 결론은 정당하다”며 유족 측 상고를 기각했다.
  • 제주 갈치잡이 갔던 관광객들 큰일 날 뻔…낚시어선 화재 침몰

    제주 갈치잡이 갔던 관광객들 큰일 날 뻔…낚시어선 화재 침몰

    . 24일 오전 4시 53분쯤 제주시 우도 북동쪽 8.3㎞ 해상에서 제주시 애월읍 선적 낚시어선 A호(9.77t)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제주해경에 접수됐다. A호에는 선장과 선원 1명,관광객 14명이 타고 있었으며,일부는 불을 피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제주해경은 신고를 받자마자 A호 인근에서 조업하던 다른 어선들에 구조를 요청했다.A호 승선자 16명은 인근에 있던 제주시 선적 연안복합 어선 B호(7.93t)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A호는 모두 타 이날 오전 9시 58분쯤 수면 아래로 완전히 침몰했다.해경은 화재 발생 후 5시간 넘게 화재를 진압했지만 A호가 불에 취약한 강화플라스틱섬유(FRP) 소재인데다 선체에 저장된 기름 탓에 진화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호는 전날 오후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출항해 낚시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이었다.낚시 관광객은 경기 2명,서울 3명,충남 4명 인천 3명,경남 2명이다.나이대는 54세부터 76세까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주로 갈치잡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조된 16명은 이날 오전 6시 3분쯤 성산읍 오조포구에 들어왔으며,이 중 4명은 저체온증과 다리·어깨 통증 등을 호소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호 정원은 22명으로 초과 승선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오늘 새벽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가 안 되자 신고했다는 관계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인천대교에 차 세워두고 사라진 20대 공무원…해상 수색 중

    인천대교에 차 세워두고 사라진 20대 공무원…해상 수색 중

    인천지역 20대 공무원이 인천대교 위에 차량을 세워두고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방면 10.6㎞ 지점에서 “갓길에 차량이 서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한 인천대교 상황실 직원은 “갓길에 차량이 세워져 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고 해경에 말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차량 운전자로 추정되는 20대 A씨가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7척을 투입해 인천대교 인근 해상을 수색 중이다. A씨는 인천지역 한 지차체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으로, 최근 휴직계를 제출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며 “인천대교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총리 “천안함 책임 전가하는 비겁한 분들…천안함 피격은 북한 소행”

    김총리 “천안함 책임 전가하는 비겁한 분들…천안함 피격은 북한 소행”

    “정부 입장 바꿀 아무런 새 상황 없다”“책임 전가, 얼버무린 정치권 모두 반성해야”“생존장병·유공자, 합당한 대우 조치할 것”조상호 전 민주당 부대변인 막말에 일침조 “최원일, 작전 중에 폭침 파악 못한 건 지휘관으로서 굉장히 무능한 것” 막말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2010년 3월 26일 북한의 폭침으로 침몰해 46명의 한국 장병이 희생된 천안함 피격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 입장을 거듭 재확인했다. 김 총리는 “정부의 입장을 바꿀 아무런 새로운 상황이 없다”면서 “대한민국 공동체 전체에 혼란과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제 이 문제는 논란을 정리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특히 전직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등의 ‘천안함 막말’ 논란에 대해 “천안함 장병들이 희생된 책임을 부하들에게 전가한 그런 비겁한 분들, 얼버무리는 정치권 모두 다 반성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김총리, 천안함 재조사 논란에 “한 조사위원이 자기 소신 때문에 제기” 김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느냐’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한민국 정부가 합동 조사단을 꾸려, 외국 전문가까지 초청해서 이 문제를 정리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말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가 천안함 사건 재조사를 검토했다가 접은 데 대해서는 “(전직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한 분이 자신의 소신 때문에 문제제기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앞서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위원으로 활동했던 신상철(63)씨는 지난해 9월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천안함 피격 사건을 재조사해 달라는 진정을 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조사 개시 결정을 내렸다가 ‘신씨는 진정인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각하했다. 온라인매체 서프라이즈 대표를 지낸 신씨는 2010년 천안함 사건 발생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전신)의 추천 몫으로 민·군 합동조사단에 합류했었다. 그는 신씨는 2010년 5월 정부가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천안함이 북한군 어뢰에 피격돼 침몰했다’는 공식 발표에 “정부가 침몰 원인을 조작했다”며 ‘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해왔다. 최 전 함장은 당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진상규명위 항의 방문 사실을 전하며 “(재조사 결정은) 만우절 거짓말이겠지 했는데… 어제, 오늘 전역하고는 처음으로 살기 싫은 날이었다”면서 “그래도 부하들을 위해 참고 이겨내야 하는 현실이 이젠 힘들다. 나도 병원 좀 다니고 싶은데 세상이 시간을 안 준다”고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전우회장인 전준영씨는 당시 SNS에 “몸에 휘발유 뿌리고 청와대 앞에서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울분을 참지 못했다. 이후 진상규명위는 신씨의 재조사 진정을 기각 처리했다. 민군합동조사단은 이미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경계 임무 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고 그해 5월 공식 발표했다.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됐다.민주당 전 부대변인 “천안함 전 함장, 부하 수장시켰다…자긴 살아 남았잖아” 김 총리는 또 최원일 전 함장에게 천안함 폭침 책임을 전가한 일부 주장에 대해 “순직한 장병, 살아남은 장병, 전역한 분들이나 모두 그분들의 헌신 위에 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7일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천안함의 전 함장 최원일 예비역 대령에 대해 “생때 같은 자기 부하들을 수장시켰다”고 비판했다. 조 전 부대변인은 최 전 함장이 천안함 폭침 사태 당시 북한의 폭침을 알아차리지 못한 건 지휘관으로서 무능한 것이고 자신은 살아 남은 만큼 당연히 부하들을 수장시킨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최 전 함장은 천안함 희생자들에 대한 처우를 주장할 자격이 없다고 말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조 전 부대변인은 종편 채널에 출연 출연해 천안함 희생자들에 대한 처우 얘기가 나오자 “최원일 그 분도 승진했다. 그분은 그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함장이니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 자기는 살아 남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조 전 부대변인은 “심지어 한미연합훈련 작전 중이었는데 자기가 폭침을 당하는 줄 몰랐다면 지휘관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그 표현으로서 수장이란 표현을 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부하들이 목숨을 잃었는데 이제 와서 자기들이 제대로 처우를 안 해준다(고 말한다)”면서 “본인은 처우 받을 자격이 없다. 부하들이면 몰라도”라고 강조했다.김총리 “생존장병 예우 전향적 검토,소소한 이유로 차별 부끄러운 일” 한편 김 총리는 생존장병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그분들의 목소리에 보훈당국 등과 진지하게 전향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훈이라는 업무를 국가가 자신의 업무로 받아들인 이상, 소소한 이유 때문에 차별을 두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돌아가신 분들, 전역한 분들, 지금 근무하는 분들 모두 다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분명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와우! 과학] 9900만년 전 달팽이 ‘산란 대신 출산’ 과정 담은 화석 발견

    [와우! 과학] 9900만년 전 달팽이 ‘산란 대신 출산’ 과정 담은 화석 발견

    단단한 뼈가 없는 연체동물이나 작은 곤충의 화석은 대부분 온전한 형태로 보존되기 어렵다.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가 있다. 바로 나무의 수지가 굳어 광물이 된 호박 속에 곤충이나 작은 생물이 보존되는 경우이다. 호박 속에 있는 곤충이나 식물은 1억 년이 지나도 죽었을 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과학자들은 미세 구조까지 확인할 수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고해상도 CT 기술이 발전해 굳이 호박을 파괴하지 않고도 내부에 있는 표본의 3차원적 형태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독일 젠켄베르크 자연사박물관의 과학자들은 미얀마에서 발견된 9900만 년 전 호박 속에서 보통은 보기 힘든 장면을 목격했다. 호박 속 생물은 달팽이인데, 곤충이 아닌 달팽이라는 점이 특이한 게 아니라 달팽이 옆에 있는 작은 달팽이 5마리가 가장 독특한 부분이었다. 새끼 달팽이가 큰 달팽이와 함께 호박 속에 있는 게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 연구팀은 이 화석을 고해상도 CT 스캔으로 정밀하게 관찰했다. 그 결과 예상대로 이 달팽이들은 출산 중인 암컷과 그 암컷이 낳은 새끼 달팽이들이었다. 즉 백악기 달팽이의 출산 장면이 호박 속에 그대로 보존된 것이다.크레타토르툴로사 기그넨스(Cretatortulosa gignens)라고 명명된 신종 달팽이는 현생 근연종과 비슷하게 알 대신 새끼를 낳는 달팽이로 껍데기의 길이는 대략 11㎜ 정도였다. 새끼 달팽이는 1~2㎜ 정도 크기다. 출산한 새끼 중 일부라도 탈출에 성공했는지 아닌지는 이 화석으로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한 번에 출산한 새끼의 숫자는 5마리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알 대신 알에서 부화한 새끼를 낳는 것은 여러 동물에서 볼 수 있다. 알 대신 새끼를 낳으면 어미에게 부담이 커지고 한 번에 남길 수 있는 자손의 숫자도 줄어들지만, 움직일 수 없는 가장 취약한 시기에 새끼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험하더라도 더 많은 새끼를 낳을지 아니면 적게 낳더라도 더 안전하게 키울지는 정해진 답이 있는 게 아니라 그 생물이 처한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다양한 번식 전략이 존재한다는 의미는 그만큼 생태계가 복잡하고 풍성했다는 증거가 된다. 이번 발견 역시 지금의 생태계만큼 풍성했던 백악기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백악기라고 하면 떠올리는 공룡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작지만, 이런 작은 생명체의 화석 역시 당시 생태계의 중요한 일부다. 사진=어미 달팽이와 새끼 달팽이의 사진과 CT 이미지./팅팅 유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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