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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진호 선원 8명 모두 건강 양호… 15일 오전 9시쯤 화순항 도착 예정

    어진호 선원 8명 모두 건강 양호… 15일 오전 9시쯤 화순항 도착 예정

    서귀포 남서쪽 약 563km 해상에서 침수중인 어선에서 구조된 선원 8명이 14일 화순항으로 이송되고 있다. 14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제주해경 경비함정 5002함이 이날 오전 7시 28분쯤 사고 해역에 도착해 오전 8시 16분쯤 승선원 8명을 모두 인수받았다. 현재 한국인 선장 1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7명이 서귀포 화순항으로 이송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어선은 조업을 마치고 모슬포항으로 복귀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선원 8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화순항 도착예정시간은 15일 오전 9시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887어선호는 전날(13일) 오후 6시 11분쯤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약 563㎞ 해상에서 887어진호(29t, 근해연승, 모슬포 선적)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에 제주해경청은 헬기 2대, 경비함정 2대 등 구조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중국해경국 수색 당국에도 구조 지원요청을 했다. 중국해경 경비함정 2척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로 오후 8시 20분쯤 887어진호 선원 8명을 안전하게 전원 구조했다. 현재 887어진호는 지속된 침수로 기울기 60도 정도로 5분의 1만 떠 있는 상태로 야간 등 선체 식별을 위해 주변구조물에 묶는 부표인 라이트부이 5개(선수·중앙·선미·주변 해상2)를 설치했다. 또한 선장(선주)에게 선박처리 고지 및 관련 선박 처리하도록 통보해으며 추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군산 앞바다서 혼획(混獲)된 5m 밍크고래…3610만원에 팔렸다

    군산 앞바다서 혼획(混獲)된 5m 밍크고래…3610만원에 팔렸다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5m 길이의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렸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남서쪽 22㎞ 해상에서 9.7t급 어선 A호가 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고래는 포획 및 유통 자체가 불법이지만, 특정 어종을 잡기 위해 쳐놓은 그물에 다른 어류가 섞여 잡히는 혼획(混獲)의 경우 유통과 판매가 가능하다. 고래가 혼획되는 사례는 흔치 않아 높은 몸값(위판가)을 자랑하는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번에 혼획된 고래는 밍크고래로 분류되고 길이 약 5m, 둘레 2.5m 무게는 1t으로 다 자란 성체에 해당한다. 해경은 작살흔 등 불법 어구로 인해 포획된 것이 아님이 확인하고 A호의 선장에게 인계했다. 밍크고래는 14일 오전 군산 비응항에서 3610만원에 위판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해에서 서식하는 고래는 봄철 어청도 근해로 이동해 군산 바다에서 종종 목격됐지만, 최근에는 자취를 감췄다가 4년 만에 혼획돼 발견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에 잡힌 밍크고래는 불법 포획 정황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해 유통, 판매할 수 있도록 인계했다”며 “하지만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가장 얇고 가장 빵빵한 ‘갤럭시 S25 엣지’… 초슬림폰 시대 연다

    가장 얇고 가장 빵빵한 ‘갤럭시 S25 엣지’… 초슬림폰 시대 연다

    5.8㎜ 두께로 S25보다 19% 얇아 울트라급 ‘2억 화소’ 카메라 넣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 탑재 내구성 커지고 방수·방진 수준급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를 13일 공개했다. 통상 1분기에 출시해 온 S시리즈와 달리 2분기인 5월에 신제품을 선보인 게 다소 이례적이다. S25 엣지를 시작으로 슬림 스마트폰 시대를 열겠다는 삼성전자의 승부수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닷컴 등 온라인에서 ‘갤럭시 S25 엣지: 슬림함을 넘어’라는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의 얇은 두께와 163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앞서 출시된 같은 시리즈의 모델들과 비교하면 S25 울트라(8.2㎜·218g), S25+(7.3㎜·190g), S25 기본형(7.2㎜·162g)보다 훨씬 얇으면서도 가벼움을 유지했다. 제품이 얇아진 만큼 내구성은 강화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 전용 유리 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가 적용돼 흠집이나 깨짐에도 잘 견딜 수 있게 했다. 여기에 티타늄 소재 프레임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탑재됐다. 또 갤럭시 S25 엣지에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고성능 칩셋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됐다. 이 칩셋은 삼성전자와 퀄컴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기기 내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현되도록 돕는다. AI 기능은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등 갤럭시 S25 시리즈의 모든 갤럭시 AI 기반 편집 도구를 동일하게 지원한다. 카메라 성능은 S25 울트라에 준하는 수준이다.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가 탑재돼 넓은 장면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 자동 초점(AF) 기능도 더해져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가 찍는 접사 촬영도 수월하다. 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 부사장은 “얇아졌으니 빠진 기능이 있을까 우려할 텐데 S25 시리즈 대비 빠진 성능은 없다”며 “특히 열을 잘 분산하는 것이 성능 확보에 중요해서 얇은 ‘베이퍼 체임버’를 구현해 발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용량에 따라 256GB 모델은 149만 6000원, 512GB 모델은 163만 9000원이다. 사전 판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정식 출시는 23일이다. 이동통신사도 갤럭시 S25 엣지 출시에 맞춰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KT는 사전 예약 이용자에게 256GB 단말을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고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을 주는 쿠폰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SK텔레콤은 최근 해킹 사태 수습을 위해 신규 가입을 막고 있어 별다른 마케팅을 펼치지 않는다.
  • MG손해보험 ‘가교보험사’로 전환…125만 가입자들 일단 한숨 돌렸다

    연이은 매각 실패로 청산 우려가 제기되는 MG손해보험 사태 수습을 위해 ‘가교보험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한시적으로 이 가교보험사에서 기존 계약을 관리하고 추후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계약을 넘겨받는다는 구상이다. 125만 명의 MG손보 계약자들은 당장 보장이 사라질 위기는 면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의 일부 영업 정지와 가교보험사 영업 인가 안건을 의결한다. 가교보험사는 파산 위기에 처한 보험사의 자산과 부채를 임시로 관리하는 회사다. 예금보험공사 100% 출자로 설립돼 MG손보를 인수할 제3자가 나타나거나 다른 손보사로 계약을 이전하기 전까지 일시적으로 MG손보의 자산·부채를 떠안게 된다. MG손보가 가교보험사 체제로 전환되면 신규계약이 전면 중단되고 계약 관리 등 업무를 제한적으로 수행하는 역할만 하게 된다. 삼성화재·DB손보·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보 등 5개 대형 손보사는 추후 MG손보 계약 인수를 위한 경영협의체를 구성한다. 이들은 사실상 가교보험사의 ‘이사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예보가 가교보험사를 운영하게 되는 만큼 보험업계 중심의 경영협의체가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대안으로 논의됐던 ‘감액이전’은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보장 범위와 보험금이 일부 축소되는 방식이어서 가입자들의 반발이 크다. 금융권 관계자는 “계약이 온전히 이전돼 추후 각 손보사들이 나눠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감액이전은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다만 가교보험사 체제로 전환되면 신규 영업 중단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MG손보 노동조합은 이날 금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험회사에 신계약 체결 영업을 정지시키는 것은 보험회사에 사형선고와 동시에 사형 집행을 단행하는 극악한 처사”라며 “MG손보 500여명의 선량한 노동자와 700여명의 영업가족 생존권을 위협하는 모든 조치를 즉각 멈추라”고 요구했다.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며 매물로 나온 MG손보는 지난해 12월 매각 5수 만에 메리츠화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맞았으나 고용승계 문제로 노조와 대치하면서 협상이 무산됐다. 금융위는 지난 2일 MG손보에 ‘일부 영업정지 예정 사전 통지서’를 전달하고 지난 12일까지 의견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금융권은 당국이 사실상 MG손보에 대한 영업정지 수순에 돌입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 [종합]모슬포선적 29t 근해연승어선 침수중… 중국해경 협조로 선원 8명 모두 구조

    [종합]모슬포선적 29t 근해연승어선 침수중… 중국해경 협조로 선원 8명 모두 구조

    13일 오후 6시 11분쯤 제주 서귀포 남서쪽 563㎞ 해상에서 모슬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887어진호(29t)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서귀포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현재 A호는 침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어선에는 시스템상 10명이 승선돼 있는 걸로 나와 있지만 선주와 통화로 확인한 결과 2명이 도중에 하선하고 8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선장을 제외한 선원 7명 모두가 인도네시아인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대형경비함정을 동중국해 사고해역으로 급파하고 중국 절강성RCC(구조조정본부), 해군 등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게 구조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다행히 오후 8시 20분쯤 중국해경 2척의 도움으로 선박에 있던 선원 8명 모두가 구조됐다. 해경 측 관계자는 “현재 어진호는 기울기가 없으며 안정적인 상태로 정확한 침수 정도는 알 수 없다”면서 “현지 선원들을 인수하기 위해 5000t급 경비함정이 신속하게 이동중”이라고 전했다. 경비함정은 14일 오전 8시쯤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해경은 중국 구조 당국에 감사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다.
  • [속보] 제주 서귀포 해상서 29t급 어선 침몰

    [속보] 제주 서귀포 해상서 29t급 어선 침몰

    13일 오후 6시 11분쯤 제주 서귀포 남서쪽 563㎞ 해상에서 모슬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29t)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서귀포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현재 A호는 침몰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인근 선단선에 의해 A호 승선원이 구조됐는 지 여부 등 인명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A호 출항 당시 출입항관리시스템상에 신고된 승선원 인원은 10명이었으나 도중에 2명이 하선해 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보고 있나’…대만서 미제 하이마스 첫 실사격훈련 [포착]

    ‘중국 보고 있나’…대만서 미제 하이마스 첫 실사격훈련 [포착]

    대만해협을 둘러싼 중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대만군이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으로 첫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자유시보 등 현지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대만은 미국으로부터 하이마스 29대를 구매했으며 지난해 9월 1차 인도분으로 11대를 받았다. 대만 육군은 전날 남부 핑둥 주펑 기지에서 구리슝 국방부장(장관)이 참관한 가운데 연례 정밀탄약 사격 훈련을 완수했다. 오전에는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이 개발한 다연장 로켓 ‘레이팅(雷霆·RT)-2000’을 운용하는 부대가 로켓 200발씩 6차례 총 2000발 이상 발사했다. 그러나 이번 훈련의 하이라이트는 하이마스의 첫 사격 순간이었다. 이 시스템은 임무에 따라 사거리 70~94㎞의 227㎜ 다연장 로켓 6발을 발사하는 포드 1개나 사거리 300㎞의 MGM-168A 지대지 미사일 1발을 발사하는 육군전술미사일시스템(ATACMS·에이태큼스)을 장착할 수 있다. 이번 훈련에 나온 하이마스 11대는 모두 에이태큼스 미사일이 아닌 유도 로켓을 탑재하고 있었다. 한 발당 가격은 에이태큼스(MGM-168A)가 72만 5000달러(약 10억원), 유도 로켓 중 하나인 M31ER이 43만 4000달러(약 6억원)다. 대만 육군 10군단에 배치된 이 부대는 4개 소대(3, 3, 3, 2대)로 나눠 유도 로켓(M30·M31) 총 33발을 발사했다. 자유시보는 하이마스 실사격 훈련 중 사격 지휘관이 즉시 사격 명령을 내리자 사격 위치에 진입한 하이마스 부대가 동시 사격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훈련 당시 사전에 두 차례 신호 이상이 발생해 제작사인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직원이 기술 지원에 나섰다고 전해졌다. 대만 육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의 핵심은 적 상륙 작전이 벌어질 경우 기동성 있는 화력을 이용해 해상과 육지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유사시 대만군은 하이마스를 이용해 지난 1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대만과 마주 보는 중국 푸젠성으로 발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체 로켓 추진체를 사용하는 에이태큼스는 목표물에 대한 포물선 탄도 비행을 가정함과 동시에 목표 지점을 향해 일련의 빠르고 갑작스러운 회전과 코스 수정도 수행한다. 따라서 겉보기에 불규칙해 보이는 비행을 하기에 추적이나 요격이 매우 어렵다고 알려졌다. 이런 종류의 무기는 준 탄도 미사일로 알려졌지만 미 육군은 에이태큼스를 기동 미사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목포해경, 배타적경제수역 어획량 속인 중국어선···5척 나포

    목포해경, 배타적경제수역 어획량 속인 중국어선···5척 나포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량을 실제량 보다 축소해서 허위 신고한 중국어선이 해양경찰에 의해 잇따라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61km 해상에서 실제 잡은 어획량을 속여 어업일지에 축소해서 기재하고 잡은 어획물을 비밀 창고에 숨긴 148톤급 중국어선 A호(유망) 등 5척을 나포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A호의 경우 지난 10일 가거도 북서쪽 85km 해상에서 유망어구 4틀(길이 약 11km)을 투망한 후, 다음날 고등어 등 잡어 512kg을 포획하고도 15kg을 잡았다고 축소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함께 붙잡힌 149톤급 중국어선 B호(유망)는 어창용적을 임의로 변경하고 신고 없이 조업에 나서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모두 26회에 걸쳐 고등어 등 1천 670kg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또 조업일지를 부실하게 기재한 중국어선 3척을 추가로 나포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민주당 중앙선대위, 부산서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회 출범

    민주당 중앙선대위, 부산서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회 출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산하 위원회인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회’가 부산에서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회는 13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부터 진짜 해양 강국, 부산의 문을 열겠다”며 출범을 알렸다.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북구갑)은 “해운 대기업 본사와 해사전문법원 부산 유치, 해양수산부 등 해양 공공기관 부산 이전 등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것이 이재명 후보의 핵심 공약”이라며 “지금까지 부산의 미래와 관련된 공약이 많이 나왔는데 이번같이 획기적인 공약은 드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약은 대통령이 결정하면 신속하게 할 수 있는 것들로 이뤄졌다”며 “대통령이 결정하면 힘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공식 기구가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회”라고 설명했다. 또 “선거가 끝나면 사라지는 것이 아닌 대통령, 총리, 정부부처 등의 산하 기구로 남아 진짜 변화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부산이 진정한 해양수도로 거듭나도록 그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강조했다. 추진위원회는 전재수 위원장을 필두로 김두영 전국해운협의회 의장이 수석 상임 부위원장을, 도덕희 전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박성현 전 목포해양대 총장, 권기철 지역사회연구소장이 공동 상임부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 산하에 북극항로 개척 추진단, 해양수산부 이전 추진단, 해양 공공기관 이전 추진단, 해사법원 신설 추진단, 해운기업 본사 유치단, 해양 금융 활성화 추진단, 해양 수도 부산 추진단 등을 둔다. 북극항로 개척 추진단은 기후 위기,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해 북극항로를 대한민국 해상 물류의 핵심 축으로 만들고, 부산을 출발점이자 거점으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해양수산부 이전 추진단에는 도덕희 전 한국해양대 총장이 단장을 맡았다.
  • 울산 온산공단 원유 유출 사고… 울주군, 토양 정밀검사·정화 명령

    울산 온산공단 원유 유출 사고… 울주군, 토양 정밀검사·정화 명령

    울산 울주군은 지난달 온산공단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해 롯데건설에 토양 정밀검사와 정화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13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사고 이후 원유 유출 현장의 토양오염 여부 등을 확인하려고 기초 조사를 마쳤다. 롯데건설이 사고 현장 2곳을 조사한 결과 1개 항목이 오염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울주군은 롯데건설 측에서 제출한 검사서를 토대로 이번 주중에 토양 정밀조사와 정화 행정처분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토양 정밀조사와 정화는 오염 규모에 따라 최대 6개월에서 1년까지 장기화될 수도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울주군 온산읍 도로 지하에서 지름 150㎜의 에쓰오일 송유관이 파손돼 육·해상으로 4t가량의 원유가 유출됐다. 사고는 지하 배관 매설을 위한 천공 작업 과정에서 발생했다. 해당 공사는 에쓰오일이 발주하고 롯데건설이 설계·시공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 ‘개당 1억원’ 러軍 드론 박살…영화 포스터 장식한 우크라 조종사들

    ‘개당 1억원’ 러軍 드론 박살…영화 포스터 장식한 우크라 조종사들

    러시아군이 단 하루 만에 대당 1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정찰 드론 두 대를 잃었다. 우크라이나 제3 독립전차여단은 1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여단 소속 전투기들이 하르키우주(州) 상공에서 러시아군 정찰 드론 두 대를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이 격추에 성공한 러시아 무기는 잘라(ZALA) 정찰 드론으로 확인됐다. 잘라 정찰드론은 드론 개발사인 잘라 에어로그룹이 제작한 것으로, 탑재중량 5kg이며 고해상도 주간 카메라와 열상 이미저를 탑재했다. 정찰과 감시, 표적획득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됐다. 모델에 따라 75~150㎞를 비행할 수 있으며, 최대 5㎞ 상공까지 올라간다. 드론 간 요격전, 전자전 등과 결합해 현대 전장에서 가성비 높은 전력으로 평가받는 만큼, 한 대당 가격이 한화로 1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하르키우주 상공을 날고 있는 러시아군의 잘라 드론 2대를 포착한 우크라이나군 전투기가 대공미사일을 발사했고 이내 드론과 충돌한다. 러시아군은 최대 2억원어치의 고가 무기를 동시에 잃은 셈이다. 앞서 러시아군의 잘라 드론은 지난해 8월에도 우크라이나군의 소형 1인칭(First Person View·FPV) 드론에 의해 파괴되는 ‘굴욕’을 겪었다. 제3 독립전차여단은 “우리 여단의 대공미사일 및 포병 사단의 병사들이 2배의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이번 작전에 참여한 하사관과 병사들의 이름을 하나씩 나열했다. 이어 “우리는 최고의 병사들을 위해 블록버스터 스타일의 포스터를 만드는 관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영화 속 주인공처럼 멋진 영웅이 될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여단은 실제로 전장에서 활약한 병사들을 위한 포상의 하나로, 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포스터’를 제작해 선물하고 있다. 여단 측은 “적의 드론 한 대를 격추함으로써 생명을 구하고, 진지를 방어하며, 적에게 ‘우리는 분명히 대응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트럼프, 푸틴과의 회담에 참석해 달라”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휴전 직접 회담을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1일 크렘린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반복적으로 휴전을 제안해 왔고, 한 번도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2022년의 협상을 방해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이번 주 목요일인 5월 15일에 튀르키예로 갈 예정이며, 푸틴도 (그날) 튀르키예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는 푸틴이 (휴전을) 할 수 없는 어떠한 이유도 찾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면 협상에 화답했다. 푸틴 대통령이 직접 협상장에 앉을지는 미지수인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튀르키예로 와 달라”고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의 모든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열릴 회담에 함께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그곳(튀르키예)으로 가는 것을 실제 고려하고 있다”면서 “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며, 두 지도자가 참석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 폐기물서 화장품으로…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의 변신

    폐기물서 화장품으로…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의 변신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가 화장품으로 변신한다. 제주도는 해양폐기물로 처리되던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시범생산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산업 육성 조례’ 및 ‘2025년 괭생이모자반 종합처리대책’에 따라 도내 해양바이오기업에 비식용 해조류를 원료(생초)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시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해양 순환경제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도는 연료운반선을 활용해 해상에서 원료(생초)를 수거한 후 업체당 최대 10t 이내의 원료(생초)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안가에 밀려온 괭생이모자반 등 해조류는 화장품 원료로 쓸 수 없어 행정기관이 해상에서 연료운반선을 통해 수거해서 업체에 해조류를 무료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제주도가 직접 해상에서 수거한 해조류를 도내 바이오기업에 공급한다. 기업은 이를 건조 추출해 샴푸바(샴푸비누), 비누 등 향장품 시범생산에 활용하게 된다. 피부 건강에 유용한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한 이들 해조류는 고부가가치 산업자원으로 탈바꿈하며 제주 해양 순환경제의 혁신 모델이 될 전망이다. 비식용 해조류 활용 향장품 시범생산 지원사업은 이달 중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는 오는 12월까지 제품 개발과 시범생산을 추진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 12월부터 외국에서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을 유해해양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괭생이모자반은 동중국해 연안 담치 양식부이 등에 부착 생식하던 모자반이 탈락해 공해상에서 떠다니다 제주연안으로 유입되는 상황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유입 시기가 빨라져 1월부터 일부 연안에서 발견되고 있다.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는 현재 수거해 건조한 뒤 농지개량용으로 농가에 보급하거나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되고 있다. 도는 최근 5년간 괭생이모자반 1만 1611t(2025년 5월 현재 321t), 구멍갈파래 2만 4885t(912t)을 수거 처리했다. 도는 바다환경지킴이를 통해 괭생이모자반 뿐 아니라 해양폐기물을 처리하는데 드는 예산으로 올해 134억원을 책정했다. 구멍갈파래는 해수 유통이 원활하지 않은 만 형태 지역에서 부영양화와 용천수 등의 영향으로 성산과 조천 등지에서 대량 발생한다. 주로 수온이 높은 6~10월 조간대 지역에서 급속히 증식한다. 괭생이모자반은 봄마다 제주도 해변을 뒤덮고 부패 과정에서 불쾌한 냄새가 진동해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해녀들의 물질때도 발에 걸리는 등 사고의 위험이 되고 있다. 그러나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에서 피부 건강에 유용한 생리활성 성분이 다수 확인됐다. 이로써 그동안 폐기되던 자원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열렸다. 괭생이모자반은 항산화와 보습력에 탁월한 후코이단과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구멍갈파래는 항염증, 항산화 효과와 피부톤 개선에 뛰어난 울반과 폴리페놀류가 다량 포함돼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에 해양폐기물로 취급되던 괭생이모자반 등을 고부가가치 산업자원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양생태계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 화장품공학과 학생들이 설립한 창업팀 ‘토버스’는 2023년부터 금능, 이호 지역 해녀들과 함께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고 화장품 성분을 추출해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고체 화장품을 제작하고 있다.
  • 전남도, 양식장 삼중고에 장비 지원 나서

    전남도, 양식장 삼중고에 장비 지원 나서

    고수온과 저수온으로 피해에 이어 전력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양식어가에 대해 전남도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장비 지원에 나선다. 먼저 히트펌프와 인버터 등 친환경, 고효율 장비를 양식장에 설치한다. 히트펌프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바닷물의 잔열을 전기의 힘으로 모아 양식장 수온을 조절하는 장치로 기존 기름보일러 대비 난방비를 최대 62% 절감할 수 있다. 인버터는 해수면 높이 변화에 따라 펌프 속도를 자동 조절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여 전기요금을 약 15%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친환경 에너지 장비 보급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2022년 한국농어촌공사의 성과조사에 따르면 전남지역 육상양식장에 히트펌프와 인버터를 도입한 결과 연간 1만 1천여 톤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이밖에 해상 가두리양식장에 인양기인 다목적 크레인 지원과 친환경 인증부표, 양식어장 자동화시설 장비, 양식장 관리기 등의 지원에도 나섰다. 전남도 관계자는 “양식어업은 양식에 적합한 수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라며 “국비 확보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장비를 보급,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어촌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엔진 냉각수로 버텨” 태평양 표류 어부들, 55일 만에 극적 구조 [여기는 남미]

    “엔진 냉각수로 버텨” 태평양 표류 어부들, 55일 만에 극적 구조 [여기는 남미]

    두 달 가까이 태평양을 표류하던 남미 어부들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남미 태평양에서 오랜 기간 표류하던 어부가 구조된 일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한 ‘기적 같은’ 사건이다. 에콰도르 언론은 “태평양 갈라파고스 인근에서 표류하다 발견된 5명 어부를 에콰도르 해군이 구조해 안전하게 본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육지를 밟은 어부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모두 상태가 양호해 귀국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어부 마리아 파레스는 “가족을 다시 못 만나는 게 아닌지 두렵기도 했지만 희망을 놓은 적은 없다”면서 “집으로 돌아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어부들은 지난 3월 16일 페루 수도 리마 인근에서 고기를 잡기 위해 배를 띄웠다가 이틀 만에 선박 알터네이터(교류 발전기)가 고장났고 통신장비와 내비게이션은 무용지물이 됐다. 전등을 켜지도 못한 채 표류를 시작했다. 어부들은 선박에 있던 천으로 돛을 만들어 선박을 조종해보려고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고 했다. 파도에 밀려 떠나디면서 엔진에서 냉각수를 꺼내 마시고 물고기를 잡아먹으면서 연명했다. 파레스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 빗물을 받아 저장해놓고 아껴가면서 마셨고 이게 다 떨어지면 냉각수를 마셨다”면서 “냉각수에 녹이 섞여 있었지만 바닷물보다는 나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기약 없이 떠돌던 선박을 지난 5일 에콰도르 참치조업선이 발견했다. 참치조업선은 작은 어선에 사람들이 타고 있는 걸 확인했지만 인명을 구조하는 대신 견인을 선택했다. 선박이 마약 운반 등 범죄와 연루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동 중 배를 이은 로프가 끊어지자 참치조업선은 해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해군이 도착하기 전에 배가 또다시 떠내려간 바람에 이틀이 지나서야 어부들을 구조할 수 있었다. 선박이 발견된 곳은 자연의 보고로 유명한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가장 동쪽인 산크리스토발 섬에서도 남서부로 740㎞ 떨어진 곳이었다. 해군 관계자는 “신속하게 출동했지만 표류한 어선이 그 사이 파도에 밀려가 이미 보이지 않았다”면서 수색을 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태평양에선 최근 어선 표류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 11일 에콰도르 해군은 페루 북부 해안에서 약 1094㎞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표류하던 페루 어부를 구조했다. 61살 어부 나파 카스트로는 지난해 12월 7일 페루 남부 해안 마을 마르코나에서 어선을 몰고 2주 일정으로 조업에 나섰다가 출항 10일째 되던 날 악천후로 방향을 잃었다. 표류한 지 95일 만에 구조된 그는 “바퀴벌레 같은 곤충과 새, 바다거북 등을 잡아먹으면서 버텼다”고 말했다.
  • (영상) 2억원어치 러軍 드론 동시에 박살…영웅 된 우크라 전투기 조종사들 [포착]

    (영상) 2억원어치 러軍 드론 동시에 박살…영웅 된 우크라 전투기 조종사들 [포착]

    러시아군이 단 하루 만에 대당 1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정찰 드론 두 대를 잃었다. 우크라이나 제3 독립전차여단은 1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여단 소속 전투기들이 하르키우주(州) 상공에서 러시아군 정찰 드론 두 대를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이 격추에 성공한 러시아 무기는 잘라(ZALA) 정찰 드론으로 확인됐다. 잘라 정찰드론은 드론 개발사인 잘라 에어로그룹이 제작한 것으로, 탑재중량 5kg이며 고해상도 주간 카메라와 열상 이미저를 탑재했다. 정찰과 감시, 표적획득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됐다. 모델에 따라 75~150㎞를 비행할 수 있으며, 최대 5㎞ 상공까지 올라갈 수 있다. 드론 간 요격전, 전자전 등과 결합해 현대 전장에서 가성비 높은 전력으로 평가받는 만큼, 한 대당 가격이 한화로 1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하르키우주 상공을 날고 있는 러시아군의 잘라 드론 2대를 포착한 우크라이나군 전투기가 대공미사일을 발사했고, 이내 드론과 충돌한다. 러시아군은 최대 2억원어치의 고가 무기를 동시에 잃은 셈이다. 앞서 러시아군의 잘라 드론은 지난해 8월에도 우크라이나군의 소형 1인칭 시점(First Person View·FPV) 드론에 의해 파괴되는 ‘굴욕’을 겪었다. 제3 독립전차여단은 “우리 여단의 대공미사일 및 포병 사단의 병사들이 2배의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이번 작전에 참여한 하사관과 병사들의 이름을 하나씩 나열했다. 이어 “우리는 최고의 병사들을 위해 블록버스터 스타일의 포스터를 만드는 관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영화 속 주인공처럼 멋진 영웅이 될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여단은 실제로 전장에서 활약한 병사들을 위한 포상의 하나로, 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포스터’를 제작해 선물하고 있다. 여단 측은 “적의 드론 한 대를 격추함으로써 생명을 구하고, 진지를 방어하며, 적에게 ‘우리는 분명히 대응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트럼프, 푸틴과의 회담에 참석해 달라”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휴전 직접 회담을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1일 크렘린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반복적으로 휴전을 제안해 왔고, 한 번도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2022년의 협상을 방해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이번 주 목요일인 5월 15일에 튀르키예로 갈 예정이며, 푸틴도 (그날) 튀르키예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는 푸틴이 (휴전을) 할 수 없는 어떠한 이유도 찾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면 협상에 화답했다. 푸틴 대통령이 직접 협상장에 앉을지는 미지수인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튀르키예로 와 달라”고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의 모든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열릴 회담에 함께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그곳(튀르키예)으로 가는 것을 실제 고려하고 있다”면서 “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며, 두 지도자가 참석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 의대 교수에서 생보사 CEO 된 신창재… 두 아들 승계는 아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의대 교수에서 생보사 CEO 된 신창재… 두 아들 승계는 아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의대 진학해 산부인과 의사로 일해CEO 취임 뒤 적자 기업 체질 개선“저 지금 르망 타요” 검소함 일화도부인과 사별 뒤 21살 연하와 재혼‘백기사’ 기타오 SBI 회장家와 인연안철수·박용현 등 ‘경의지회’ 친분 신창재(72)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은 전형적인 이과생이다. 학창 시절 공학에 관심이 많아 처음에는 공대 전기과 진학을 꿈꿨다. 진로를 고민하던 중 ‘매형 될 사람’(고 함병문 전 서울대 의대 교수)이 의대에 다니는 것을 보고 자극을 받아 의사의 길을 결심했다. 의대로 진로를 바꾸자 부친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도 “의사가 사업가보다 너의 성격에 잘 맞을 것 같다”며 흔쾌히 동의했다. 산부인과 의사로서 새 생명의 탄생을 돕는 일이 얼마나 보람찬 직업이냐며 크게 기뻐한 것으로 전해진다. ●술·골프 즐기는 대신 경영 공부 집중 신창재 회장은 1953년 10월 31일 서울에서 신용호 창립자와 부인 유순이씨의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산부인과 의사를 거쳐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로 근무했다. 암 선고를 받고 경영권 승계 문제를 고민하던 아버지의 권유를 받아들여 1996년 교보생명 부회장으로 경영에 참여했으며 2000년 회장직에 오른 뒤 적자 기업이었던 교보생명을 총자산 기준 생명보험 업계 3위로 키워 냈다. 신 회장은 검소한 편이다. 교보생명에 입사(1996년)하기 전인 1993년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할 당시 전임자가 쓰던 법인 차량인 로얄 브로엄을 물려받았는데, 차량을 바꾸자는 임원들의 제안에 손사래 치며 “저 지금 르망 타요”라고 답한 일화는 지금도 회자된다. 술도 즐기지 않는다. 서울 의대 시절 폭탄주에 질려 직업을 경영인으로 바꾼 것이라고 농담처럼 말한다. 와인이나 맥주 정도를 가볍게 마실 뿐 술자리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다. 30년 넘게 서울 중구 교보생명 본사 2층에 터를 잡고 있는 레스토랑 ‘라브리’가 우리나라에 와인 문화를 전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아이러니다. 골프도 한때 시도했지만, 경영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금방 접었다. 결혼은 두 번 했다. 3세 경영에 나선 신중하(44) 교보생명 상무, 신중현(42) 교보라이프플래닛 디지털전략실장의 어머니인 정혜원 전 봄빛여성재단 이사장과 2010년 사별했다. 이어 3년 만인 2013년 누이들의 소개로 만난 박지영(51)씨와 재혼했다. 스무 살이 넘는 나이 차이로 그의 재혼은 당시 재계의 주목을 끌었다. 박씨는 이화여대 중어중문과 출신으로 졸업 후 모교 대외협력처에서 2002년부터 근무하다 결혼과 동시에 퇴사했다. 이 결혼은 비밀에 부쳐져 청첩장을 받은 임원도 없었다고 한다. 박씨는 교보생명과 관련해 꼭 필요한 부부 동반 행사나 출장 정도가 아니면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박씨의 부친은 고 박병욱 조각가로, 서울예고·덕성여대·서울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한국미술가협회 부이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그는 2000년대 중반까지도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 간 조각계 원로였다. ●타 보험사에 비해 3세 승계 느린 편 라이벌인 한화생명 등 다른 보험사들과 비교해 승계 속도가 느린 편이다. 신 회장의 장남 신 상무는 입사 10년 만인 지난 2024년 12월에서야 임원으로 승진하며 그룹 디지털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신 회장은 이때도 승진시키길 원하지 않았으나 한화, 현대해상 등 다른 보험사 오너 3세에 비해 임원 승진이 늦다는 이유로 회사 경영진이 권유하면서 이뤄졌다고 한다. 신 상무는 1981년생으로 미국 뉴욕대를 졸업한 뒤 2015년 교보생명 관계사 KCA손해사정에 대리로 입사했다. 미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마치고 돌아온 뒤 2021년 교보DTS에서 디지털혁신 신사업팀장을 맡아 데이터 분석 전문 자회사 디플래닉스 설립을 주도하는 등 주로 디지털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2022년 교보생명 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그룹데이터전환(DT)지원담당과 데이터전략팀장을 겸하며 교보증권, 교보문고 등 5개 자회사의 데이터 통합 작업을 이끌었다. 그룹데이터전략팀은 신 회장 직속으로 2022년 말 신설된 조직이다. 2016년 임병철(66) 한불화장품 회장의 조카인 임효재(44)씨와 결혼했다. 임씨는 임 회장의 형인 고 임현철 전 한불화장품 부회장의 큰딸이다. 차남인 신 실장은 1983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 대학원에서 경영학과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금융지주인 SBI그룹의 계열사 SBI스미신넷뱅크와 SBI손해보험에서 경영기획 경력을 쌓았다. 현재 그룹의 디지털 플랫폼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한때 수입차를 중고로 구매했다가 신 회장으로부터 “민족 기업 아들이 외제 차를 타면 되겠느냐”는 꾸지람을 들었다는 일화가 있다. 결국 해당 차량을 처분하고 국산 중고차로 교체했다. 배우자는 평범한 가정 출신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의 형제들은 재벌이 아닌 의료계나 법조계와 인연을 맺었다. 두 누이는 각각 의사, 판사와 결혼했다. 큰누나는 고 함병문 전 서울대 의대 교수와 결혼한 신영애(76) 아트실비아재단 이사장이다. 전업주부로만 살다가 2011년 사재를 출연해 아트실비아재단을 설립했다. 실비아는 신 이사장의 세례명이다. 마리오 보타의 설계로 교보강남타워를 건축할 당시에도 아버지와 함께 건축 전 과정에 참여할 만큼 문화·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다고 알려져 있다. 둘째 누나 신경애(74)씨는 전 언론중재위원장을 지낸 박용상(81) 변호사와 결혼했다. 박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방송위원회 위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국회 공직자윤리위원장 등을 지낸 법조계 중진이다. ‘언론의 자유’, ‘명예훼손법’ 등을 통해 한국 언론법 체계를 수립하는 데 관여했다는 한다. 남동생 신문재(64) 전 교보핫트랙스 대표는 2012년 계열분리를 한 뒤 서적·문구 도소매업 회사인 ‘디자이너이미지’를 창업했다. 4남매 중 유일하게 연애결혼했다. ●경기고·서울대 의대 커뮤티니 유지 신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 동문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 출신이지만 의사가 아닌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인 ‘경의지회’ 회원이다. 초대 회장도 지냈다. 여기에는 안철수(63) 국민의힘 의원과 부인 김미경(62) 서울대 의대 교수, 박용현(82)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김철준(73) 전 한독 연구개발(R&D) 담당 부회장 등이 속해 있다. 특히 경의지회 창립을 주도했고 서울대병원장과 두산그룹 회장 등을 역임한 박 이사장과 가까운 것으로 전해진다. 경기고 68회 동기인 김석동(72) 전 금융위원장, 하영구(72) 전 은행연합회장 등과도 막역하다. 경기고 시절 김 전 위원장은 문과, 신 회장은 이과에서 각각 수석이었다고 한다. 1993년부터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맡아 문학계와의 교류도 활발하다. 황석영(82), 박범신(79), 이승우(66), 오정희(78), 정호승(75)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은 물론 백낙청(87) 서울대 명예교수, 최재천(71)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과도 친분이 있다.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의 풋옵션 분쟁에서 ‘백기사’로 나선 일본 SBI그룹 측과는 집안끼리 오랜 인연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과 기타오 요시타카(72) SBI그룹 회장은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 오고 있다. 신 회장의 재계 내 교류는 이른바 ‘교보단지’를 중심으로도 회자된 적이 있다. 이 단지는 신용호 창립자가 소유했던 성북동 330 일대(삼청터널 입구~길상사 앞)에 조성된 고급 주택 지역을 일컫는다. 35만 3000㎡(약 10만 7000평) 규모로 원래 동작동에 있던 신 창립자의 땅이 국립묘지 확장으로 수용되면서 정부로부터 대체 부지로 받은 것이다. 삼청터널 개통(1970년대 후반) 이후 지가가 급등하면서 교보생명은 1981~1982년쯤 이 부지를 3.3㎡당 50만원 안팎에 분양했다. 한 채에 최소 595㎡(180평) 면적의 단독주택 부지로 공급된 이곳에는 당시 GS, 현대, OCI, 한국테크놀로지, 오리온 등 재계 유력가들이 고급 주택을 지으며 입주했다. 지금은 허창수(77) GS그룹 명예회장, 현정은(70) 현대그룹 회장이 신 회장의 이웃이다.
  • 마인즈그라운드, ‘DX KOREA 2026’ 공식 주관사로 선정

    마인즈그라운드, ‘DX KOREA 2026’ 공식 주관사로 선정

    DX KOREA 2026 추진위원회와 전략적 파트너십 MOU 체결마인즈그라운드 “2026년까지 방위산업 MICE 사업 매출 100억원 달성”수출 확대 등 방위산업 발전 기여… 전담조직 운영 마이스(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위산업전인 ‘DX KOREA 2026’ 공식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와 김영후 DX KOREA 2026 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인즈그라운드와 DX KOREA 2026 추진위원회가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내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KINTEX 2전시장과 야외 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전시회는 AI, 로봇, 무인전투체계, 예비전력발전, 민군기술 협력 등 첨단 방산 분야를 망라하며, 합동성 강화 및 전시작전권 전환 등에 대비한 기존 전시회와 차별화해 다영역(지상·해상·공중·사이버·우주)으로 확대, 글로벌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한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 인증을 받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국내외 방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DX KOREA 추진위원회는 “국방 관련 MICE(회의·인센티브·콘퍼런스·전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DX KOREA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K방산의 첨단 기술력과 신뢰성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국방 R&D와 민간기술의 융합(Spin Up)은 무기체계의 고도화, 수출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확장성 확보의 핵심 요소라는 점을 감안해 민군기술협력관을 신설하고 Dual-Use 협력관과 국방벤처 Zone, 국방기술 Start-Up Day 등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축 중 하나인 예비전력의 중요성과 인구절벽에 따른 상비군 감소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가중되는 시점에서 예비전력의 디지털화, 장비 현대화 및 민군 연계 운영 등과 관련한 포럼 및 테마관도 준비되고 있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주관사 선정은 당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를 글로벌 최대 전시회로 도약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전사적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첨단 방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또 “2026년까지 방위산업 마이스(MICE) 사업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인즈그라운드는 지난 3월 방위산업 마이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 회사는 MICE사업본부와 별도로 분리해 ‘본부’보다 더 격상시킨 ‘방산사업부문’으로 운영 중이며 사업 추진에 있어 업무 권한을 강화하고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경영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마인즈그라운드는 국제회의, 컨벤션, 전시회, 글로벌 이벤트 등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MICE 전문 기업으로 정부, 민간기업, 언론사 등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 경북 포항 해상서 불법 포획 고래고기 운반 일당 검거…2억 3000만원 상당

    경북 포항 해상서 불법 포획 고래고기 운반 일당 검거…2억 3000만원 상당

    경북 포항 해상에서 불법 포획한 고래고기 2억 3000만원 상당을 넘겨받아 운반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 연안 해상에서 불법으로 포획한 고래고기를 어선으로 운반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선장 A씨를 구속하고 선원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해상에서 불법 포획한 고래를 해체해 어선으로 운반한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 7일 오후 8시쯤 고래고기를 싣고 입항하는 이들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검거 당시 어선에서 발견된 고래고기는 약 1.8t(2억 3000만원 상당), 밍크고래 2마리로 추정된다. 밍크고래를 불법 포획할 경우에는 수산업법과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불법 포획한 고래를 소지, 보관, 유통 판매할 경우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해경은 DNA 채취 및 분석을 통해 정확한 고래종 및 개체수 등을 확인하고, 불법 포획 및 유통에 가담한 공범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근안 서장은 “고래포획선을 비롯해 범행에 가담한 모든 공범들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갈수록 조직화되고 지능화되고 있는 불법 고래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공군, 민가 오폭사고 두 달 만에 실사격훈련 재개

    공군, 민가 오폭사고 두 달 만에 실사격훈련 재개

    공군이 지난 3월 경기 포천에서의 민가 오폭사고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포탄 사격훈련을 재개한다. 공군은 12일 “군사대비태세를 위해 서해 해상사격장과 강원 산악지역 내륙사격장에서의 사격훈련을 5월 2주, 5월 3주부터 각각 재개한다”고 밝혔다. 훈련을 재개하기에 앞서 지난달 29일과 이날 두 사격장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마쳤다고도 전했다. 다만 민가 오폭사고가 났던 포천 승진사격장의 실사격 재개는 “추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지난 3월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연합·합동 화력훈련 도중 KF-16 전투기 2대가 MK-82 지대공 미사일 8발을 민가에 떨어뜨리는 사고를 내며 포탄 실사격훈련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사고로 군인과 민간인 수십명이 다쳤다.
  • 네덜란드 해상에서 쓰러진 선원, 119 빠른 대처로 무사 귀국

    네덜란드 해상에서 쓰러진 선원, 119 빠른 대처로 무사 귀국

    먼 타국의 바다에서 의식을 잃은 한국인 선원이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무사히 귀국했다.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네덜란드 해상에 정박해 있던 선박(GAS UTOPIA호)에서 조리장으로 일하던 한국인 선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를 목격한 선장은 선박이 육지로부터 30km 떨어진 상황에서 A씨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 이메일로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메일에는 A씨 발견 시간과 상태, 평소 복용 중인 약물 등 A씨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담겼다. 이메일을 받은 김형수 소방장과 당직의 오성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A씨의 상태를 우선 평가하고, 전화 연결을 통해 추가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A씨의 기존 심장 질환 병력을 고려해 즉각적인 하선과 헬기 이송을 권고했다. 아울러 이송 전까지 필요한 수액 처치 방법 등 구체적인 의료 상담을 제공했다. 현지 의료진이 탑승한 응급헬기가 선박으로 도착했고,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은 덕분에 A씨는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귀국한 상태다. 선장은 “먼 이국에서도 우리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든든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민규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는 “환자의 사전 정보를 상세하게 미리 알려준 덕분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했다”며 “국민 누구나 해외에서도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안심하고 도움 될 수 있도록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이 질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때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를 통해 응급처치 등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전화, 전자우편(이메일), 누리집, 카카오톡(소방청 응급의료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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