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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모습 드러낸 전복 낚싯배 ‘선창1호’

    [서울포토] 모습 드러낸 전복 낚싯배 ‘선창1호’

    3일 인천 영흥도 앞 해상의 낚싯배 전복사고 현장에서 전복된 낚싯배 선창1호가 크레인 바지선에 묶여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2명을 태운 선창1호는 이날 새벽 6시12분께 인천 영흥도 앞 해상에서 급유선과 충돌 후 전복됐다.2017. 12. 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낚싯배 실종자 수색하는 구조단

    [서울포토] 낚싯배 실종자 수색하는 구조단

    3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된 낚싯배가 침몰하고 있다. 해경·해군·소방 등으로 구성된 구조단은 실종된 승선원 2명을 수색하고 있다. 2017.12.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침몰하는 전복된 낚싯배

    [서울포토] 침몰하는 전복된 낚싯배

    3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진두항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된 낚싯배가 침몰하고 있다. 2017. 12. 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영흥도 낚싯배 사고에 軍도 함정 17척 신속투입

    영흥도 낚싯배 사고에 軍도 함정 17척 신속투입

    낚싯배 전복사고로 실종자 2명이 발생한 인천 영흥도 주변 해역에 우리 군도 함정과 헬기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입체적인 수색, 구조작업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사고 직후 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전에 2500톤급 호위함 ‘충북함’을 비롯한 함정 16척을 투입하고 육군도 경비정 1척을 출동시켰다. 해상작전헬기 AW-159 와일드캣 1대와 링스 1대도 사고해역 상공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으며 해군 소속 특수부대 해난구조대(SSU)와 특수전전단(UDT) 소속 잠수사 20여명도 투입됐다. 우리 군의 수색 구조작전은 해경과 공조하에서 진행 중이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정경두 합참의장도 청사로 출근해 위기조치 기구를 소집하고 해군의 수색 및 구조작전 상황을 실시간 보고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실종자들이 조류에 휩쓸렸을 수도 있는 만큼 넓은 해역을 염두에 두고 수색·구조작전을 진행 중”이라며 “해경과 긴밀한 공조하에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13명 사망, 실종 2명, 생존 7명

    [영상]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13명 사망, 실종 2명, 생존 7명

    인천해경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중, 선장은 실종 상태 인천 영흥도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출항 9분 만에 급유선과 충돌해 8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1시 현재 사망자는 송모씨를 비롯해 13명이고 생존자는 7명으로 확인됐다. 선장 오모(70)씨는 현재 실종상태이고, 선원 이모(여·40)씨는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3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오전 11시30분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6시 12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급유선 영진12호(336t)와 선창1호(9.77t)가 충돌해 선창1호가 전복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낚시 어선이 전복돼 승선인원 22명이 선체내 갇히거나 바다에 빠졌다. 그 중 선체내 있던 13명은 구조대가 선체내로 진입해 구조했다. 나머지 7명은 인근해상에서 표류중이던 것을 해경경비대가 구조했다. 현재 실종상태인 나머지 2명을 찾기 위해 구조작업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어선전복 최초 신고자는 현장에서 사고피해자 중 한명이 112로 경찰청을 통해서 신고했다. 오전 6시 9분에 첫 신고를 접수하고, 13분에 영흥파출소에 현장 출동지시를 했다. 헬기는 오전 7시 10분에 출동해 24분 현장에 도착했다. 경비함정은 13분에 지시를 받고 42분에 현장도착해 사고신고로부터 42분 만에, 출동 33분 만에 도착했다. 사고현장에 충돌어선이 있었고 충돌급유선이 최초에 4명을 구조했다. 충돌경위는 어느 부분이 충돌했는지 등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선창1호는 오전 6시 진두항을 출발해 낚시하러 가던 중이었다. 목적지는 연안지역 가까운 곳으로, 출항 10분도 채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 승선자들은 각기 다른 주소지로 부부 등 일가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어선은 정식 낚시어선업 면허를 허가받고 정원 22명을 꽉채운 상태였다.현재 현장에는 크레인선과 평택구조대, 인천구조대 등에서 출동해 잔류자 2명을 수색 중에 있다. 이날 날씨는 낚시어업 기상조건에는 적합한 조건이었고 비바람이 치며 파도가 1~1.5m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나 출항 신고 등 운항 준비 과정에선 현재까지 특별한 문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두 선박이 영흥대교 교각 사이의 좁은 수로를 통과하려다가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천영흥도 낚싯배 전복…8명 사망· 의식불명 5명 실종 2명, 생존 7명

    인천 영흥도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출항 9분 만에 급유선과 충돌해 8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12시 현재 사망자는 송모씨를 비롯해 8명이고 의식불명자는 김모씨를 비롯해 5명, 생존자는 7명으로 확인됐다. 선장 오모(70)씨는 현재 실종상태이고 선원 이(여·40)모씨는 의식불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오전 11시30분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6시 12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급유선 영진12호(336t)와 선창1호(9.77t)가 충돌해 선창1호가 전복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낚시 어선이 전복돼 승선인원 22명이 선체내 갇히거나 바다에 빠졌다. 그 중 선체내 있던 13명은 구조대가 선체내로 진입해 구조했다. 나머지 7명은 인근해상에서 표류중이던 것을 해경경비대가 구조했다. 현재 나머지 2명을 찾기 위해 구조작업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어선전복 최초 신고자는 현장에서 사고피해자 중 한명이 112로 경찰청을 통해서 신고했다. 오전 6시 9분에 첫 신고를 접수하고 13분에 영흥파출소에 현장 출동지시를 했다. 헬기는 오전 7시 10분에 출동해 24분 현장에 도착했다. 경비함정은 13분에 지시를 받고 42분에 현장도착해 사고신고로부터 42분 만에, 출동 33분 만에 도착했다. 사고현장에 충돌어선이 있었고 충돌급유선이 최초에 4명을 구조했다. 충돌경위는 어느 부분이 충돌했는지 등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선창1호는 오전 6시 진두항을 출발해 낚시하러 가던중이었다. 목적지는 연안지역 가까운 곳으로, 출항 10분도 채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 승선자들은 각기 다른 주소지로 부부등 일가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어선은 정식 낚시어선업 면허를 허가받고 정원 22명을 꽉채운 상태였다. 현재 현장에는 크레인선과 평택구조대, 인천구조대 등에서 출동해 잔류자 2명을 수색 중에 있다. 이날 날씨는 낚시어업 기상조건에는 적합한 조건이었고 파도가 1~1.5m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나 출항 신고 등 운항 준비 과정에선 현재까지 특별한 문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두 선박이 영흥대교 교각 사이의 좁은 수로를 통과하려다가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천 낚싯배 전복…사망 13명·생존 7명·실종 2명

    인천 낚싯배 전복…사망 13명·생존 7명·실종 2명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 후 전복돼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2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낚싯배(9.77t)가 급유선(336t)과 충돌해 뒤집혔다. 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승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현장에서 모두 17명을 발견해 육상으로 이송했지만, 1명은 숨지고 9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초기에는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13명이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해경은 관련 수치를 바로 잡았다.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은 5명은 실종 상태다. 해경은 사고 해역의 물살이 강한 탓에 사고와 함께 승객들이 사고 지점에서 멀리 휩쓸려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 낚싯배는 이날 오전 6시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에서 출항했다가 사고가 났다. 신고는 낚싯배에 타고 있던 손님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4척과 헬기 4대 등을 급파해 물에 빠진 승객 중 8명을 구조하고, 구조 및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뒤집힌 낚싯배는 간조로 수위가 낮아지면서 선미 부분이 갯벌에 얹혀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일 서울아침 체감온도 영하 7도 다시 ‘냉장고 추위’

    4일 서울아침 체감온도 영하 7도 다시 ‘냉장고 추위’

    일요일인 3일 전국은 흐린 날씨를 보였지만 추위는 한 풀 꺾였다.그렇지만 월요일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밤에 전라 서해안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3일 예보했다. 4일 내리는 눈의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1~12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춘천 영하 2도, 세종 영하 1도, 대전 1도, 대구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9도 등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부터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한반도쪽으로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실제로 4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이나 체감온도는 이보다 5도가 낮은 영하 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다음주는 비나 눈 소식이 잦은 한 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4일은 충청과 호남지역에 화요일인 모레에는 중서부와 호남에 비나 눈이 오겠고 다시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 소식이 예상돼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13명 사망·2명 실종...7명 생존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13명 사망·2명 실종...7명 생존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 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오후 1시현재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2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낚싯배(9.77t)가 급유선(336t)과 충돌해 뒤집혔다. 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승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장에서 모두 17명을 발견해 육상으로 이송했지만, 13명은 숨지고, 7명이 생존했다. 오후 1시 현재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은 2명은 실종 상태로 해경이 수색 중이다. 해경은 사고 해역의 물살이 강한 탓에 사고와 함께 승객들이 사고 지점에서 멀리 휩쓸려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 낚싯배는 이날 오전 6시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에서 출항했다가 사고가 났다. 신고는 낚싯배에 타고 있던 손님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4척과 헬기 4대 등을 급파해 물에 빠진 승객 중 8명을 구조하고,구조 및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뒤집힌 낚싯배는 간조로 수위가 낮아지면서 선미 부분이 갯벌에 얹혀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사고 발생 49분 만에 보고를 받고 긴급대응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1분 위기관리비서관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고 “해경 현장 지휘관의 지휘하에 해경·해군·현장에 도착한 어선이 합심해 구조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대응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날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오전 7시 40분쯤 어선사고 위기단계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면서 동시에 해경, 해군, 소방, 민간 등 동원 가능한 수색·구조 자원을 동원에 현장에 투입했다. 본부는 인근 인천·평택 지방청에 관공선을 동원해 수색을 지원하라고 지시하고, 인근 어선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추가 사고가 없도록 항행 안전주의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해수부는 김영춘 장관이 오전 7시 50분쯤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해경에 구조요원을 최대한 투입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낚싯배 전복사고’…해수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총력 대응”

    ‘낚싯배 전복사고’…해수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총력 대응”

    해양수산부는 3일 오전 인천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2분쯤 인천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선창1호(9.77t)와 급유선 15명진호(336t)가 충돌해 선창 1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창1호에 타고 있던 승객 20명과 선원 2명 등이 바다에 빠졌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전 9시 6분 기준 승선원 22명 중 1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본부 관계자는 “구조 인원에 대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정확한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이날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오전 7시 40분쯤 어선사고 위기단계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해수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는 동시에 해경, 해군, 소방, 민간 등 동원 가능한 수색·구조 자원을 동원에 현장에 투입했다. 현재 해경 소속 선박 8척, 해군 선박 3척, 소방헬기 2대, 민간구조선 6척 등이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해경 소속 선박 3척은 사고 해역으로 이동 중이다. 본부는 인근 인천·평택 지방청에 관공선을 동원해 수색을 지원하라고 지시하고, 인근 어선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추가 사고가 없도록 항행 안전주의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해수부는 김영춘 장관이 오전 7시 50분쯤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해경에 구조요원을 최대한 투입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문 대통령,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긴급대응 지시…49분만에 보고

    [영상] 문 대통령,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긴급대응 지시…49분만에 보고

    오전 7시 1분 첫 보고 등 3차례 서면·전화보고...위기관리센터 찾아 상황 점검 “해경·해군·어선 합동 구조 최선…국민 의구심 안 들게 구조상황 적극 공개”“실종자 안전조끼 입고 있다…마지막 한 명까지 구조에 혼신 노력”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영흥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낚싯배 침몰 사고 발생 49분 만에 보고를 받고 긴급대응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1분 위기관리비서관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고 “해경 현장 지휘관의 지휘하에 해경·해군·현장에 도착한 어선이 합심해 구조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전 9시 25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직접 찾아 해경·행정안전부·세종상황실 등을 화상 연결해 상세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오전 9시 31분 “현장의 모든 전력은 해경 현장지휘관을 중심으로 실종 인원에 대한 구조작전에 만전을 기하라”며 “현재 의식불명 인원에 대해 적시에 필요한 모든 의료조치가 취해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의 선박·헬기 등 많은 전력이 모여 있는데 구조 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유의하라”며 “신원이 파악된 희생자 가족에게 빨리 연락을 취하고 심리적 안정 지원과 필요한 지원사항이 있는지 확인·조치하라”고 당부했다. 또 “필요 시 관련 장관회의 개최를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판단하라”며 “현장 구조작전과 관련해 국민이 한치의 의구심이 들지 않게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언론에 공개해 추측성 보도로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김 장관에게 “현재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정부가 추가로 지원할 것이 있으면 현장에 가서 상황을 파악하고 건의하라”고,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에게는 “실종자 3명이 선상 내에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해상표류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공기·헬기 등을 총동원해 광역항공수색을 철저히 하라”고 각각 지시했다. 그러면서 “안전조끼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아직 생존 가능성이 있으니 마지막 한 명까지 생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12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해상에서 9.77t 낚싯배와 337t 급유선이 충돌해 전복됐다. 해경은 현장에서 모두 17명을 발견해 육상으로 이송했지만, 1명은 숨지고 9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초기에는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13명이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해경은 관련 수치를 바로 잡았다.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은 5명은 실종 상태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4척과 헬기 4대 등을 급파해 구조 및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문 대통령 긴급회의 소집 영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인천 영흥도 해상서 22명 탄 낚싯배 전복돼 1명사망, 5명 의식불명, 13명 구조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해상에서 3일 오전 6시 12분쯤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손님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9.77t 낚싯배와 337t 급유선이 부딪쳐 오전 8시50분 현재 1명이 사망하고 5명 의식불명, 13명이 구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구조된 13명은 인근 시화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4척과 헬기 4대 등을 급파해 구조 및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宋국방 “美 해상봉쇄 요청 땐 검토”… 靑 “개인 의견” 엇박자

    宋국방 “美 해상봉쇄 요청 땐 검토”… 靑 “개인 의견” 엇박자

    논란 확산되자 국방부 서둘러 진화 “北 오가는 물품 해상차단 언급한 것”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일 북한에 대한 해상 봉쇄 가능성에 대해 “그런 것이 요구되면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이 페이스북에서 거론한 해상 봉쇄 조치를 정부 차원에서 검토했고,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논란이 됐다. 국방부는 송 장관의 국회 답변이 논란이 되자 “송 장관은 ‘해상 봉쇄와 관련해 논의한 적도 검토한 적도 없다’는 정부의 입장을 사실대로 명확하게 답변하였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틸러슨 장관의 언급(성명)내용은 ‘북한을 드나드는 물품들의 해상수송을 차단하는 권리를 포함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는 해상 봉쇄와는 별개의 개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송 장관은 “(미국의 해상 봉쇄 제안은) 아직 없었다”며 “검색훈련(해양차단작전) 같은 것은 하자고 하는데 지중해 남방이나 한반도 멀리에서 같이 훈련하자고 얘기할 것”이라고 두 개념을 구분해 설명했다. 송 장관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나 범정부 차원의 결론인가’라는 이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그렇다고 말씀드린다”면서 “요청이 오면 결정할 것인데 그 요청을 거부할 것은 아니라는 얘기”라고 말했다. 송 장관의 발언은 정부 차원에서 해상 봉쇄를 논의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해당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 없을 것이라는 청와대 설명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미국으로부터 해상 봉쇄 조치 제안이 오면 이를 적극 검토하고 참여하는 방향으로 하겠다는 것은 송 장관 개인의 의견으로 보인다”며 “정부나 NSC 차원에서 논의하거나 보고받거나 검토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또 송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의 연기 여부에 대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한 얘기는 ‘공식적인 코멘트는 하지 말자’는 것이 현재 상황”이라며 “시기가 되면 국민께 알려드릴 것인데 지금은 여러 상황 변수를 따졌을 때 그렇게 하는 것이 한·미 간에 더 낫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미국의 선제타격을 막기 위해 전술핵 재배치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의 주장에 대해 “경 의원이 가는 방향과 지향점이 저와 같다”면서 “그런 걸 자꾸 말씀해 주시면…”이라고 답해 논란이 됐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동맹의 억제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취지였다”며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달 29일 새벽 발사한 ‘화성15형’에 대해 “비행시험에는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며 정상각도 발사 시 1만 3000㎞ 비행이 가능하다”며 “이는 사거리 면에서 워싱턴까지 도달 가능함을 의미한다”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대기권 재진입, 종말단계 정밀유도, 탄두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추가검증이 필요하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뉴스 분석] 文대통령의 ‘2不’… 대화 여지 남겼다

    청와대는 1일 한·미 동맹 차원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에 대한 ‘군사적 옵션’이나 ‘해상 봉쇄’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레드라인(한계선)은 의미가 없다”며 지난달 29일 북한의 도발로 논란이 확산되는 걸 경계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무력 완성 선언으로)위기가 고조된 측면도 있지만 새로운 대화로 갈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는 외신 분석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한의 압박과 제재가 이뤄지겠지만 역설적으로 북·미 대화 등 협상테이블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정세판단인 셈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어제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 해상 봉쇄라는 부분은 언급된 바가 없다”며 “해상 봉쇄 계획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대북 해상 봉쇄는 북한을 오가는 선박의 출입을 차단하는 것으로 일부 언론은 미 태평양사령부가 지난달 정부에 실행 방안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밤 60분 동안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군사옵션을 거론했는지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그런 요구 자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해상 봉쇄 조치를 정부 차원에서 검토했고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청와대는 “송 장관이 해상 봉쇄와 유엔의 ‘금수품 적재 선박에 대한 공해상 검색 강화조치’를 착각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발사한 ‘화성15형’이 ICBM으로서의 완결성(대기권 재진입·종말단계 정밀유도·핵탄두 소형화 기술 확보 여부)을 지녔는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레드라인은 북한이 ICBM을 완성하고 거기에 핵탄두를 탑재해 무기화하는 것”이라고 밝힌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어섰다는 시각에 선을 그음으로써 미국의 선제타격 우려를 차단하고 ‘한반도 운전자론’의 여지를 남기려는 것이란 얘기다. 일부에선 정부의 정세판단을 두고 의도적으로 ICBM 기술을 축소 평가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에서 화성15형을 정부처럼 ‘ICBM급’이 아닌 ICBM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CNN 방송은 30일(현지시간) “미군은 화성15형을 KN22라는 명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북한 주장처럼 신형 ICBM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도 언급은 안 했지만 (북한 미사일의 기술적 수준에 대한 한·미 간)인식 차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는 이미 가장 단호한 압박과 제재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원유 공급 중단까지 요구한 상황이라면 레드라인을 넘었기에 뭘 해야 하고 레드라인을 안 넘었기에 뭘 하지 않고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도발 배경이 ‘국면전환용’이란 외신의 분석에 대해 이 관계자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되 단호하게 대응하는 게 임무”라고 밝혔다. 북한이 ICBM 완성 단계까지 대화 테이블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였던 만큼 북한이 핵무력 완성을 스스로 선언한 상황에서 이후 대화를 모색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것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한국, 유엔 국제해사기구 최상위 이사국 9연속 진출

    한국, 유엔 국제해사기구 최상위 이사국 9연속 진출

    우리나라가 유엔 국제해사기구(IMO) 최상위 이사국에 9연속 진출했다.해양수산부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A그룹 이사국’에 9연속 진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임기택 사무총장이 이끄는 IMO는 런던에 본부를 두고 해운·조선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한 해상안전 및 해양환경보호 등과 관련한 59개 국제협약과 관련 결의서들을 채택한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72개 정회원국을 둔 국제해사기구 이사회는 A그룹(해운국 10개국), B그룹(화주국 10개국), C그룹(지역대표 20개국) 등 모두 40개국으로 구성되며 2년마다 선출된다. 이사회 논의를 주도하는 A그룹 이사국은 회원국 투표로 선출된다. 우리나라는 1991년 C그룹 이사국에 진출해 5회 연임한 데 이어 2001년부터 이번을 포함해 9회 연속 A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그간 우리나라는 이사국으로서 회원국 협약 이행 독려, 동반성장 추진, 이내비게이션, 친환경 선박 등 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해왔다. 오운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A그룹 이사국으로서 이내비게이션, 친환경 선박, 자율운항 선박 등 국제해사기구에서 논의되는 기술기준 도입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해운·조선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무 국방 “북한 해상봉쇄 정부차원 검토”…靑 “송 장관 개인의견”

    송영무 국방 “북한 해상봉쇄 정부차원 검토”…靑 “송 장관 개인의견”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일 대북 제재 차원에서 거론되는 북한 해상봉쇄와 관련해 “그런 것이 요구되면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미국이 어느 단위에서든 국방부에 해상봉쇄나 제안을 하거나 협의한 게 있느냐”는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참여정부 때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가입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이명박 정부가 가입한 상태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협조하는 분위기에 있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이 페이스북에서 거론한 해상봉쇄 조치를 우리 정부 차원에서 검토했고,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냈다는 것이냐”는 이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송 장관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나 범정부 차원의 결론인가”라는 거듭된 질문에 “그렇다고 말씀드린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요청이 오면 결정할 것인데 그 요청을 거부할 것은 아니라는 얘기”라며 “제안을 받으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참여하는 방향으로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 차원에서 해상봉쇄를 논의한 적 없으며, 앞으로도 해당 계획을 표명할 계획이 없을 것이라는 청와대의 설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그는 다만 미국이 구체적으로 해상봉쇄를 공식 제안해왔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런 건 없다”고 답했다. 또 비공식 제안이 있었느냐는 물음에도 “그런 것도 없었다”면서 “(미국이) 검색훈련을 하자고 하는데 그러면 제주도 남방이라든지 멀리서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측에서 공식적으로 해상봉쇄 작전을 공식적으로 제안하면 검토하느냐”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검토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미국으로부터 해상봉쇄 조치 제안이 오면 이를 적극 검토하고 참여하는 방향으로 하겠다는 것은 송 장관 개인의 의견으로 보인다”며 “정부나 NSC 차원에서 논의하거나 보고받거나 검토한 적이 없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전 기자들과 만나 “어제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 해상봉쇄라는 부분이 언급된 바가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지 않음을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무 “북 해상봉쇄 정부 차원 검토”…청와대 “개인 의견” 일축

    송영무 “북 해상봉쇄 정부 차원 검토”…청와대 “개인 의견” 일축

    미국의 대북 제재 수단으로 거론되고 있는 ‘해상봉쇄’ 조치와 관련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미국에서 제안하면 검토하겠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해상봉쇄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송 장관의 발언은 “개인 의견”이라면서 선을 그었다.대북 해상봉쇄는 북한을 오가는 선박의 출입을 사전 차단하는 것으로, 일부 언론은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지난달 우리에게 실행 방안을 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송 장관은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여당(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철희 의원은 송 장관에게 “미국이 우리 국방부에 해상봉쇄 제안을 하거나 이와 관련해서 협의한 게 있느냐”고 송 장관에게 물었다. 이에 송 장관은 “참여정부 때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가입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이명박 정부가 가입한 상태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협조하는 분위기에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페이스북에서 거론한 해상봉쇄 조치를, 우리 정부 차원에서 검토했고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냈다는 것이냐”고 질문했다. 송 장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나 범정부 차원의 결론인가”라는 이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어제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 해상봉쇄라는 부분이 언급된 바가 없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지 않음을 확인한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해상봉쇄 계획을 표명할 계획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면서 “해상봉쇄를 하려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결의도 필요하고, 그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다각적으로 검토할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도 미국이 구체적으로 해상봉쇄를 공식 제안해왔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런 건 없다”고 답했다. 비공식 제안도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미국이 공식적으로 해상봉쇄 작전을 공식적으로 제안하면 검토할 것인지’를 물은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는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으로부터 해상봉쇄 조치 제안이 오면 이를 적극 검토하고 참여하는 방향으로 하겠다는 것은 송 장관 개인의 의견으로 보인다”면서 “정부나 NSC 차원에서 논의하거나 보고받거나 검토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미군 F-22 랩터 등 속속 한국 도착…다음주 훈련에 B-1B 폭격기도 동원

    미군 F-22 랩터 등 속속 한국 도착…다음주 훈련에 B-1B 폭격기도 동원

    F-22 랩터 등 미국의 항공 전략무기가 속속 한국에 도착하고 있다. 다음주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번 훈련에는 B-1B 폭격기도 동원된다.군 소식통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는 대규모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에 참가하는 F-22 스텔스 전투기 6대가 2일부터 우리나라에 전개된다고 1일 전했다. 스텔스 성능이 뛰어난 F-22는 적 레이더망을 뚫고 들어가 핵심 시설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고, 최고속력은 마하 2.5를 넘는다. 작전반경은 2177㎞에 달한다. 12대가 참가하는 F-35B는 일본 이와쿠니 기지에서 순차적으로 훈련에 투입된 뒤 지상에 착륙하지 않고 일본으로 복귀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작전반경이 800여㎞인 F-35B는 최고속도가 마하 1.6에 달한다. F-22와 F-35B는 각종 무장을 탑재하고 오산기지에서 출격하면 평양 상공까지 10분, 군산기지에서는 20분 내로 평양 상공에 진입할 수 있는 속도를 갖췄다. 또 주일미군 F-16C 전투기 10여 대는 1일 한국에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훈련참가를 위해 지난주에는 F-35A 스텔스 전투기, EA-18G 전자전기(그라울러) 등 일부 항공 전력이 오산과 군산기지 등에 도착했다. 6대가 훈련에 투입되는 F-35A는 최고속력이 마하 1.8에 작전반경은 1093㎞에 달한다.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을 장착하고 적 레이더에 잡히지 않고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F-35A 40대를 구매했으며 추가로 20대 구매를 검토 중이다. 군 소식통은 “B-1B 폭격기 편대도 내주 연합훈련에 참가할 것”이라며 “그러나 B-2와 B-52 등 다른 폭격기 참가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밖에 미 측은 F-15C, E-3(조기경보기) 등을, 우리 측에서는 F-15K, KF-16, F-5 전투기, FA-50 경공격기, KA-1 전술통제기, E-737(항공통제기) 등을 동원한다. 공군과 해군, 해병대 등 약 1만 2000명의 미군 병력이 참가하고, 한미 양국 군 8개 기지에서 230여 대의 항공기가 발진해 훈련한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전 계획되긴 했지만, 북한의 이 미사일 발사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서는 핵·미사일 기지 등 북한의 핵심 시설을 정밀타격하는 연습을 고강도로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한 현안자료에서 연합공중훈련은 공격 편대군(적 주요표적 타격), 긴급항공차단(TEL 등 이동표적 타격), 근접항공지원(지상군 항공지원), 방어제공(적 항공기 공중침투 방어), 대화력전(적 장사정포 타격), 해상전투초계(적 해상침투 특수부대 차단)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의 목적은 주야 전천후 한미 연합 작전계획(Pre-ATO) 시행능력 제고”라고 전했다. 한편 국방부는 “미 전략자산 순환배치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를 위해 “평창올림픽 종료 시까지 상시배치 수준의 전략자산 배치를 (미측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재진입·소형화 미입증”…트럼프 “첨단자산획득지지”

    文대통령 “재진입·소형화 미입증”…트럼프 “첨단자산획득지지”

    한미 양국 정상은 30일 북한이 스스로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고 대화에 나올 때까지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 기조를 유지하고, 긴밀한 공조 하에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압박을 최대한 강화하는 노력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양국 정상은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한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기반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위협에 대응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한국이 미국의 첨단 군사자산 획득 등을 통해 방위력을 강화해나가는데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화통화에서 양국 정상이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과 관련한 공동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뤄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는 이번이 7번째다. 두 정상의 역대 통화 중 가장 긴 시간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이 정부 성명을 통해 ICBM 개발이 완결단계에 도달했고 핵 무력 완성을 실현했다고 선언했는데 우리 정부는 현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어제 발사된 미사일이 가장 진전된 것임은 분명하나 재진입과 종말 단계유도 분야에서의 기술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 확보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하고 “우리가 당면한 과제는 북한이 핵·미사일 기술을 더 진전시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저지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를 폐기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의 ‘핵무력 완성’ 주장을 반박하면서, 북한이 발사한 신형 ICBM급 미사일이 재진입 기술 등을 갖춘 완성된 ICBM이 아니라는 인식을 분명히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평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이견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우리 군이 지대지 미사일 등으로 정밀타격 훈련을 실시했음을 언급한 뒤 “나는 이를 사전에 승인해 두었는데 이는 우리의 도발 원점 타격 능력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확고한 연합방위 태세를 토대로 북한에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보여주는 것이 북한으로 하여금 오판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미국산 첨단 군사장비 구매 등을 통해 자체 방위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는 데 감사하다”며 “자산 획득 협의를 개시하는 것 자체가 북한에 큰 메시지를 준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추진 중인 대북제재 강화 노력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도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에서 새로운 대북제재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 사실을 들었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핵 도발 포기와 비핵화를 위해 가용 수단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대북 해상 봉쇄나 원유 공급 전면 중단 등 최고 수준의 대북 제재와 압박 수단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1962년 쿠바 미사일 사태 때와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때 이라크 해상봉쇄를 단행한 적이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미국 자산획득 협의 등의 노력을 평가하는 한편,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한 압도적 힘의 우위를 기반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위협에 대응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첨단 군사자산 획득 등을 통해 방위력 강화를 이루려는 한국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했고, 미국의 굳건한 대한(對韓)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박 대변인이 설명했다. 양 정상 간 통화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적이고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문 대통령은 “동계올림픽에 미국의 고위급 대표단 파견을 결정하셨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이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결정이 조기에 공표된다면 국제올림픽 위원회(IOC)와 세계 각국에 안전한 올림픽에 대한 확신을 주고 북한에도 확고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고위급 대표단의 파견 결정을 문 대통령이 직접 IOC에 전하는 것도 좋다”고 대답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두 정상의 통화는 ICBM급 도발과 관련한 북한 기술에 대한 평가와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결론적 제재조치를 마련해나가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필요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두 정상이 다시 통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소 배출 ‘0’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

    원희룡 제주지사는 2014년 7월 취임 이후 관용차로 전기차를 탄다. 탄소 없는 제주의 미래를 위한 의지의 표현이다. ●2030년 모든 전력은 ‘신재생 ’으로 제주도는 2030년까지 전력 생산을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청정 자연이 가장 큰 자산이다. 바람과 태양광, 파도의 힘 같은 청정에너지로 ‘에너지 자립 섬’을 만들고, 깨끗한 전기를 수출하자는 꿈을 갖고 시작됐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도는 ‘그린빅뱅’ 전략을 도입했다.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 등 친환경 산업을 기술융합해 단일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전력 연내 14% 달성 연말까지 전기차는 차량의 3%, 신재생에너지는 전력의 14% 정도 보급된다. 해상풍력도 처음 상용화된다.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설립 착수, 스마트그리드 플랫폼 개발, 태양광 전기농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제주의 탄소 없는 섬 정책은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대표모델로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 보고됐고, 다보스포럼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원 지사는 “주택과 공장, 도로, 교통 부분까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으로 연결하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에너지 자립도시와 친환경 스마트시티를 동시에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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