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상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15조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수색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오지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탑승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472
  • 대만 화롄 지진 건물 4채 붕괴·파손…2명 사망·실종자 177명

    대만 화롄 지진 건물 4채 붕괴·파손…2명 사망·실종자 177명

    대만 동부 화롄(花蓮)에서 6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실종자가 17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심야 화롄현에서 발생한 규모 6.0 지진(대만중앙기상국 발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현재 사망 2명, 부상 219명, 실종 177명으로 집계됐다. 붕괴된 건물에 상당수가 매몰된 상태여서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당초 6.4에서 6.0으로 수정했다. 지진은 6일 오후 11시50분 화롄현에서 북동쪽으로 22㎞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해 화롄, 이란(宜蘭)현을 비롯한 대만 전역을 흔들었다. 진원 깊이는 10㎞로 측정됐다. 진으로 인해 현재 화롄 시내의 11층짜리 마샬호텔과 12층짜리 윈먼추이디(雲門翠堤)빌딩, 궈성(國盛)6가 2호, 궈성6가 41호 등 4채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기울어진 상태다. 이중에 비스듬히 기울어진 상태의 윈먼추이디 빌딩에서는 저층부에 상당수가 갇혀있는 등 147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 건물에는 모두 84가구 213명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궈성6가 건물의 잔해 속에도 24명이 갇혀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진 충격으로 3층이 1층으로 내려앉은 상태의 마샬호텔에도 구출자 외에 현재 2명이 매몰돼 있다. 앞서 호텔에 갇혀있던 3명은 수색팀과 연락이 닿아 매몰 4시간만에 모두 구출됐다고 호텔 관계자가 전했다. 소방당국은 마샬호텔에서 머물고 있던 투숙객 등 116명도 구출했다. 마샬호텔에서는 60세 여성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또 다른 지진 사망자는 민간 가옥에서 병원으로 후송된 66세 남성이었다. 건물 붕괴 외에도 화롄 지역에 있는 도로 곳곳이 갈라진 가운데 가스관 손상으로 누출이 보고됐으며, 화롄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낙석 위험 탓에 폐쇄됐다. 치싱탄(七星潭)대교 등 다리 2곳이 금이 가 폐쇄됐고 해안도로의 화롄대교 역시 통행 제한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200가구의 전기가 끊기고, 3만5000여가구에 상수도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팰컨헤비’ 발사 성공 - 인류 화성 탐사 첫 단추 꿰었다

    [아하! 우주] ‘팰컨헤비’ 발사 성공 - 인류 화성 탐사 첫 단추 꿰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세운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발사체 ‘팰컨헤비’가 6일 낮 3시45분(미국 동부시간) 첫 발사에 성공했다. 발사대는 케네디 우주센터의 39A 발사대로서, 아폴로 달 착륙 우주선과 스페이스 셔틀이 우주로 떠났던 곳이다. 23층 건물 높이의 팰컨헤비 로켓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막강한 새턴 V 달 로켓 이래 최강의 것으로, 발사 추진력이 다른 발사체의 두 배이며, 보잉 747의 18대 수준에 달한다. 팰컨헤비의 발사 광경을 보기 위해 플로리다 해변에는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었다. 세계가 팰컨헤비의 발사를 주목하는 것은 괴짜 억만장자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X가 항공우주산업의 판도를 바꾼 ‘게임 체인저’ 기업이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는 처음으로 로켓 재활용 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발사 비용을 경쟁사의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팰컨헤비는 이미 발사에 성공한 재활용 로켓 ‘팰컨9’ 세 개를 나란히 묶은 형태로, 1단 로켓을 재사용할 수 있다. 팰컨헤비가 대기권을 빠져나가면, 1단 양쪽 로켓 2개가 지상으로 돌아오고, 가운데 로켓은 2단 로켓과 분리된 뒤 자율운항무인선박(드론십)에 해상 착륙한다. 회수된 로켓은 최대 10차례 재사용이 가능하다. 재사용 로켓을 활용한 팰컨헤비의 회당 발사 비용은 약 9000만달러(약 972억원)다. 팰컨헤비는 길이 70m, 폭 12.2m에 이른다. 팰컨9는 인공위성을 발사하거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가벼운 물체를 실어나를 때 쓰이지만, 팰컨헤비는 지구 저궤도(600~800㎞)를 기준으로 최대 63.8t까지 운반할 수 있다. 대형 위성이나 거대 우주망원경을 쏘아 올리거나, 대형 로봇을 화성으로 보내는 등 임무를 수행할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팰컨헤비의 로드스터에 흰색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과 영상 카메라 세 대를 실었다. 첫 비행에선 실패확률이 높기 때문에 인간 우주인이 탑승하지 못했다. 자신이 몰던 빨간색 테슬라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팰컨헤비에 실어 화성으로 보내겠다고 밝힌 머스크는 “로드스터는 초당 11㎞ 속도로 지구에서 4억㎞ 떨어진 곳까지 가게 된다. 우리는 팰컨헤비가 수억 년간, 아마도 십억 년 동안 그 궤도에 있으리라 추산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사가 시험 비행이라고 밝힌 머스크는 이것이 성공하면 다음 미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대만 화롄 규모 6.4 지진으로 최소 2명 사망…마샬 호텔 건물 붕괴 피해

    대만 화롄 규모 6.4 지진으로 최소 2명 사망…마샬 호텔 건물 붕괴 피해

    대만에 규모 6.4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호텔 건물이 붕괴돼 최소 2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치는 등 큰 피해가 났다.대만 중앙기상국은 6일 오후 11시 50분(현지시간) 화롄 현 근해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측정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22㎞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로 측정됐다. 지진은 10초 이상 진동이 계속됐다. 최초 지진이 난 지 3분 뒤에 비슷한 위치에서 규모 5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5.1㎞였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지진 발생 직전 휴대전화로 지진예측경보 메시지가 ‘국가급 경보’라는 내용으로 발송됐다. 대만 중앙통신은 대만 동부 화롄시 10층짜리 마샬호텔이 무너져 매몰된 사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조팀이 마샬호텔 매몰 현장에서 29명을 구출하기 위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마샬호텔에 3명이 매몰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호텔 2곳을 포함해 건물 4채와 군 병원 1곳이 진동으로 기울어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롄 시 내 다리 2개는 금이 가면서 통행이 금지됐다. 화롄 지역의 도로 곳곳이 갈라진 가운데 가스관 손상으로 가스 누출이 보고됐다. 또 화롄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낙석 위험 탓에 폐쇄됐다. 차이잉원 총통은 “신속한 구호 작업을 위해 내각과 관계 장관들에게 비상 시스템을 가동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화롄 인근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뒤 90여 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랐다. 대만은 환태평양의 ‘불의 고리’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 1999년 규모 7.6의 지진이 전국을 강타해 2000여명이 사망했으며 2016년에도 남부 지역을 뒤흔든 규모 6.4의 지진으로 115명이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 매향리 사격장, 주거단지로 바뀐다

    화성 매향리 사격장, 주거단지로 바뀐다

    반세기 동안 주한미군의 공군폭격훈련장으로 사용돼온 경기 화성 ‘매향리사격장’(쿠니 에어레인저) 일대가 주거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경기도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주민공청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공청회는 7일 의정부맑은물환경사업소와 8일 화성 우정읍사무소에서 열린다. 발전종합계획은 서울·경기 일대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우리 측에 반환되는 토지와 주변지역 개발내용을 담았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10월 확정된 계획을 변화된 여건에 따라 보완했다. 변경안에는 매향리사격장 일대 41만 7032㎡를 2022년까지 민자 등 896억원을 들여 ‘매향 국제테마형 주택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가됐다. 매향리사격장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만들어져 주한미군의 공군폭격훈련장으로 사용돼왔다. 700여 가구 4000여명에 달하는 인근 주민들은 폭격기 오폭으로 인한 생명위협과 주택 파괴, 소음에 의한 난청 피해 등을 겪었다. 특히 사격장 조성 당시 대규모 연안의 어장과 농경지 등을 헐값에 징발당했다. 주민들은 1988년부터 소음대책위원회를 구성한 후 수차례 사격장 점거농성을 벌이면서 국회 및 정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그 결과 2000년 8월 농섬을 제외한 지역에서 육상 기총사격이 중단됐다. 이후 2003년 11월 사격장 관리를 한국 측으로 이관하는 이행각서가 체결됐고, 국방부는 일산신도시 면적(1573㏊)의 1.5배에 달하는 매향리와 농섬 일대, 육상 및 해상 사격장을 넘겨받은 뒤 2005년 8월 54년 만에 폐쇄했다. 이밖에 변경안은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던 동두천 캠프 캐슬 11만 7720㎡도 주거단지으로 변경하고 도서관을 건립하려던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는 규모를 절반가량인 2960㎡로 축소해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사무소를 신축하는 것으로 바꿨다. 경기도 관계자는 “계획 확정 당시 반영하지 못한 사업들을 시·군 건의에 따라 반영했으며, 공청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의견을 종합검토해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반드시, 반듯이 진실도 세운다

    반드시, 반듯이 진실도 세운다

    5월까지 작업 완료 목표 몸을 지탱하기 힘들 만큼 세찬 눈보라도 유족들의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6일 시작됐다. 세월호 선체 직립 업체로 선정된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오후 3시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 현장에서 ‘선체 직립 착공식’을 가졌다. 눈이 세차게 흩날리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참석자 모두 행사가 진행되는 1시간 동안 엄숙한 모습을 유지했다. 직원 80여명은 국민적 염원을 담은 이 작업을 꼭 이루겠다는 결의를 보였고 유가족 30여명은 오열했다.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은 “우리는 지난 4년 동안의 아픔과 희생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며 “선체를 원형 그대로 유지하면서 바로 세우는 막중한 중책을 사명감을 갖고 이뤄 내겠다”고 다짐했다. 전병선 4·16 세월호 참사 대책 운영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작업자들의 안전인 만큼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슬프고 분노가 치미는 가슴 아픈 현장이 교훈적이고 상징적인 역사의 장이 되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산 단원고 희생자 유족 유해종(58)씨는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돼 진상 규명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착공식에 이어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교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희생자 304명의 영혼을 달래는 위령제도 거행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오는 5월 말까지 1만t급 해상크레인을 동원해 세월호를 90도 회전시켜 똑바로 세울 계획이다. 미수습자 가족 권오복씨는 “세월호가 부식되고 훼손이 심해 안전이 우선시돼야 한다”며 “뼈 한 점이라도 찾으면 원이 없겠다”고 말했다. 현재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일반인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등 5명이 미수습자로 남아 있다. 지난해 4월 인양 당시 세월호는 미수습자 유실 우려 등으로 바다에 가라앉은 상태 그대로, 즉 선체가 누워 있는 상태로 물 밖으로 꺼내졌다. 인양 이후 선체 수색을 통해 기존 미수습자 9명 가운데 4명의 유해를 일부 수습했다. 그러나 수색이 중단된 지난해 말까지 나머지 5명의 흔적은 찾지 못한 상태다. 아직 타기실 등 기관구역에 대한 수색을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기울어진 선체 탓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 수색 작업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유족 등은 남은 미수습자 5명에 대한 수색 등을 위해 선체 직립을 주장해 왔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평화ㆍ문화올림픽 막 올랐다

    평화ㆍ문화올림픽 막 올랐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측 예술단 본진을 태운 만경봉 92호가 6일 강원 동해 묵호항을 통해 입항했다. 만경봉 92호가 방남한 것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15년여 만이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교류 행사를 위한 땅길, 하늘길에 이어 바닷길이 차례로 열린 것이다.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측 예술단 본진이 탄 만경봉 92호는 이른 새벽 원산항을 출항해 ‘역디귿’자 형태로 오전 9시 50분쯤 공해상 해상경계선을 통과했다. 만경봉 92호는 남측 해경 호송함의 안내를 받아 8~13노트(약 15~24㎞) 속도로 항해해 오후 4시 30분쯤 묵호항에 도착했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측 예술단은 평창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강릉아트센터 공연을 갖고 서울로 이동해 11일 국립중앙극장에서 공연한 뒤 12일 귀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묵호항 일대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임시 설정했다. 통일부는 “북측 예술단 인원 및 운송수단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조에 따라 동해시 묵호동 묵호항 일대에 헬기, 드론 등의 비행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만경봉 92호의 정박과 관련해 식자재, 석유 등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통일부 측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전례 등에 준해서 편의 제공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대북 제재 위반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7일에는 김일국 북한 체육상 등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北 예술단 본진 태운 만경봉 92호 묵호항 도착

    北 예술단 본진 태운 만경봉 92호 묵호항 도착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 본진이 6일 강원도 동해 묵호항에 도착했다.북한 예술단 140여명을 태운 여객선 만경봉 92호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동해 해상경계선을 통과, 오후 5시께 묵호항에 정박했다. 만경봉 92호가 방파제 안으로 들어와 부두에 접근할 때 해경선 2척이 앞에서 인도했고 예인정 2척이 만경봉 92호에 바짝 붙어 운항했다. 만경봉 92호가 우리 항구에 온 것은 2002년 9월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응원단을 태우고 부산에 입항한 이후 15년여 만이다. 만경봉 92호의 마스트는 2002년 당시와 같이 인공기 문양을 하고 있었다. 선체 오른쪽 면에는 선명하게 붉은색 글씨로 ‘만경봉-92호’라고 적혀 있었다. 만경봉 92호의 객실 창문은 대부분 커튼으로 가려져 내부가 보이지 않았다. 일부 객실에서는 예술단원으로 추정되는 붉은색 외투를 입은 사람이 서서 창 밖을 내다봤다. 남성으로 보이는 검은색 옷의 일부 승객은 선실 윗부분 밖으로 나와 손을 흔들기도 했다. 카메라를 들고 나와 묵호항에 모여든 사람들을 촬영하는 승객도 눈에 띄었다. 이번에 방남한 북한 예술단은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삼지연관현악단으로, 묵호항에 정박한 만경봉 92호를 숙소로 쓰며 평창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강릉아트센터 공연 준비를 할 예정이다. 강릉 공연을 마친 이들은 서울로 이동해 11일 국립극장에서 공연하고 귀환한다. 북한 예술단이 서울로 가면 묵호항에 정박 중인 만경봉 92호는 북한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삼엄한 통제 속에 만경봉 92호에 대한 취재진의 접근은 제한됐고 예술단원의 모습도 당장은 볼 수 없었다. 묵호항에는 이날 만경봉 92호의 도착을 앞두고 일부 보수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만경봉 92호가 묵호항으로 들어오자 인공기와 한반도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사진을 소각했고, 경찰이 급히 불을 끄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북한 예술단 선발대 23명은 5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남쪽으로 내려와 예술단 공연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 화성 전곡항에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수변공원 조성

    화성 전곡항에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수변공원 조성

    경기 화성시 전곡항 주변에 3만 6000㎡ 규모의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화성시는 5일 시청 접견실에서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동명 측은 53억원을 들여 전곡항 뒤편 고렴산 주변에 광장, 초화원, 수변산책로, 쉼터, 주차장 등을 갖춘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서 직접 운영을 맡게 된다. 공사는 올 5월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전곡항 수변공원은 동명 측이 추진하는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조성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동명 측은 지난해 4월 14일 민자 4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부도와 전곡항까지 2.15㎞에 이르는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를 건설하는 내용의 협약을 화성시와 체결하고 개발절차를 진행중이다. 동명측은 2020년까지 제부도와 전곡항에 각각 승ㆍ하차가 가능한 정류장과 시간당 약 15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8인승 곤돌라 54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바닥과 벽이 투명한 크리스탈 케빈 형식의 곤돌라는 바다 위 30m 상공에서 왕복 20분 동안 제부모세길, 전곡항 요트, 누에섬, 해상풍력, 서해 낙조 등 서해안 조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로 연간 60만 명 이상의 탑승객을 유치해 고용창출효과와 더불어 기존 관광자원들과 연계로 2020년 한해 약 7000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채인석 시장은 “해양경관을 보호하면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전곡항 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대만 지진 규모 5.0이상 5차례 발생 “공포에 떨었다”

    대만 지진 규모 5.0이상 5차례 발생 “공포에 떨었다”

    대만 동부 화롄 인근 해상에서 4일(현지시간) 한 시간여 사이에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5차례 연이어 발생해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9시 56분 대만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14㎞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7.8㎞라고 밝혔다. 이 지진이 발생하기 40여 분 전인 이날 오후 9시 12분에도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24㎞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1.8㎞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0시 16분께 화롄 북동쪽에서 18㎞ 떨어진 해상에서도 규모 5.2(진원의 깊이 9.4㎞)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한 시간여 사이에 대만 동부 해상에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5차례 이어졌다. 이날 밤 발생한 연쇄 지진으로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되자 시민들은 “5초 이상 흔들려 공포에 떨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 시간대에 모두 7차례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그중 가장 큰 지진은 규모 5.8, 진원의 깊이는 16㎞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AP, AFP통신은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바다 위 파수꾼’ 해양경찰 되려면 3가지 갖춰라

    ‘바다 위 파수꾼’ 해양경찰 되려면 3가지 갖춰라

    똘똘한 머리2차 공채서 279명 선발… 필수2 선택3 과목 강인한 체력3차 채용 때부터 수영 신설… 구조 능력 강화 수호 사명감 “출동 나가면 전화 못하지만 영해 지켜 뿌듯” 바다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는 해양경찰의 몫이다. 영해를 침범하는 중국 어선을 관리하는 일도,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고처럼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해경이 책임진다. 해양경찰이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필수과목인 영어·한국사와 해사법규·해양경찰학개론 같은 선택과목 준비는 기본이다. 여기에 강인한 체력은 필수. 그보다 중요한 건 해상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이다. 서울신문은 4일 해양경찰청의 도움을 받아 2018년 해경 채용에 대한 정보들을 알아봤다.# 2차 순경 일반공채… 특채 위주 3차는 247명 뽑아 올해 해경은 경찰관 915명과 일반직 60명을 3차에 걸쳐 채용한다. 1차 채용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이다. 2차 채용과 3차 채용은 각각 오는 3월 2일, 7월 10일 공고가 뜰 예정이다. 1차 채용에선 경위로 시작하는 간부후보생 10명과 함정요원·해양학과 특채 순경 280명(함정요원 270명·해양학과 10명)을 뽑는다. 지난달 20일로 필기·실기시험이 모두 치러졌다. 다음달 26일 최종합격자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대다수 수험생이 관심을 둘 부분은 2차 채용이 예정된 순경 공채다. 올해 채용 분야 중 가장 많은 인원인 279명을 선발한다. 특임(구조) 85명도 이때 같이 뽑는다. 2차 채용 최종합격 여부는 6월 25일 공개된다. 3차 채용은 특채 위주다. 함정요원·정보통신·외국어 등을 수행할 인원 위주로 항공조종(경위)과 각 분야 특채인원을 합쳐 247명을 뽑는다. 분야별로 채용인원이 다르니 잘 확인해야 한다. 3차 채용 최종합격 발표 예정일인 11월 21일을 끝으로 올해 해경 채용 일정이 마무리된다. # 해양경찰학개론 신설… 7월 공고 시험부터 적용 특수한 업무를 맡는 해경은 다른 조직보다 특채가 많지만, 공채 규모도 적지 않다. 18~40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는 누구나 해경 순경공채에 지원할 수 있다. 필기시험에선 총 5과목을 본다. 다른 공무원시험처럼 영어·한국사가 필수다. 선택과목 형법·형사소송법·해사법규·국어·수학·사회·과학·해양경찰학개론 중 3과목을 선택한다. 해양경찰학개론은 올해 7월 공고되는 시험부터 추가되는 과목으로 이번 2차 채용 공채에선 선택과목에 들어가지 않는다. 체력검사도 매우 중요한 항목이다. 이번 2차 채용 공채엔 해당하지 않지만 3차 채용부턴 수영 종목이 신설된다. 해상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달리기(1200m·100m),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악력 등 5종목에서 달리기(100m),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수영 등 4종목으로 개편된다. 다른 공무원시험과 달리 해경에만 있는 특이한 과목들이 눈에 띈다. 순경공채 과목에 있는 해양경찰학개론, 해사법규와 간부후보생 필기시험에 있는 항해학 등이다. 해양경찰학개론은 해양경찰에 관련된 전반적 지식을 묻는 과목이다. 해경의 임무·조직·법적 토대부터 수색구조·해양경비·해양환경 등 해경 활동과 관련된 내용을 평가한다. 해사법규는 선박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항해 활동과 관련된 규범을 묻는 과목이다. 안전한 항해 활동을 위해 선박·선원·해난심판 등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한다. 항해학은 항해에 필요한 기술과 항해환경을 좌우하는 기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항법학·선체구조·레이더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해상 외국인 범죄 늘어… 외국어 능력도 중요시 해경 특채 분야는 매우 다양하고, 그에 따라 자격요건도 천차만별이다. 함정요원 특채에 지원하려면 해기사 자격증이 있거나 군에서 부사관 이상으로 함정 근무 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이들의 지원연령은 18~40세다. 해경 의무경찰 출신도 함정요원 특채에 지원할 수 있지만, 이들은 연령제한이 20~30세다. 해양사고가 점점 복잡·다양해지면서 해경 과학수사 인력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해경 과학수사 특채 예정 인원은 13명이다. 디지털포렌식(3명), 선박화재 감식(5명), 선박충돌 분야 감식 (5명) 전문가들을 뽑는다. 해상에서 발생하는 외국인 범죄가 잦기 때문에 해경에선 외국어 능력도 중요하다. 최근 동남아 외국인 해상 근로자가 늘고 있어 해경은 올해 베트남어 통번역이 자유로운 전문가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새내기 해경 박지윤씨 “힘들어도 임무 수행 보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서해 먼바다로 출동을 나가면 7박 8일 동안 통화를 못합니다. 가끔 섬에 가까이 붙었을 때 가족한테 전화해요. 해상에선 몸이 갑자기 아파도 병원에 못 가죠.” 목포해양경찰서 3015함에서 통신업무를 담당하는 박지윤(작은 사진) 순경은 새내기 해경의 고충을 털어놨다. 목포해양대를 나온 박 순경은 특채로 해경에 최종합격해 9개월간 교육생활을 마치고 이곳에 발령받았다. 교육에선 배와 바다에 대한 기초적인 것들을 배운다. 해도·레이더를 보는 방법, 배를 모는 방법 등에 대한 이론·실습을 병행한다. 해경 준비생들에게 조언해 달라는 요청에 박 순경은 이렇게 답했다. “힘들지만, 영해를 지킨다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다급한 상황에서 임무를 해내면 정말 이 직업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말이 잘 통하는 후배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특채·공채 준비를 같이 하면서 떨어져도 봤습니다. 부족한 점을 메우면서 준비해 보세요.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어느새 해경이 돼 있을 겁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제2독도함 이름은 ‘마라도함’…해군 “남방해역 수호 의지 담아”

    독도함급 대형 수송함 겸 상륙함 2번 함의 이름이 ‘마라도함’으로 정해졌다. 해군은 4일 해군·해병대 장병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리 도서의 지리적·상징적 의미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독도함 건조 당시 대형 수송함의 함명은 ‘한국해역 최외곽 도서명’으로 한다는 원칙을 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05년에는 1번 함 이름을 독도함으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해군은 지난달 말 해군본부 함명제정위원회를 열고 2번 함의 이름을 결정한 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이를 승인했다. 독도함과 같은 배수량 1만 4000t급의 마라도함은 길이 199m, 폭 31m로, 700여명의 상륙군과 헬기 10여대, 전차 6대, 고속상륙정 2척 등을 탑재할 수 있다. 대대급 상륙작전의 지휘함 역할을 맡게 된다. 해군은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도서로서 한반도 남방해역과 해상교통로 수호의 의지를 담고 있고 국민의 인지도가 높다”면서 “남방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이 대한민국을 처음 인지할 수 있는 마라도 등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마라도함은 한진중공업에서 건조 중이며 오는 4∼5월쯤 진수돼 시험운항 등을 거쳐 2020년 11월쯤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입춘대길 건양다경’ 무슨 뜻?…‘봄 왔는데’ 전국 혹한 ‘꽁꽁’

    ‘입춘대길 건양다경’ 무슨 뜻?…‘봄 왔는데’ 전국 혹한 ‘꽁꽁’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뜻이다. ‘봄이 시작됐다’는 입춘(2월 4일)을 맞아 대문이나 들보, 기둥, 천장 등에 써붙이던 글이다.그러나 입춘인 4일 전국이 혹한으로 꽁꽁 얼어붙었다. 전라도 일부 지역과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지점 적설량은 광주 4㎝, 전남 목포 3.6㎝, 제주 2.5㎝ 등이다.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하지는 않지만 레이저·폐쇄회로(CC)TV 측정 적설량은 전북부안 줄포 14.4㎝, 고창 10.5㎝, 정읍 8.5㎝ 등으로 더 많은 눈이 쌓인 곳도 있다. 이날 전국은 한파로 종일 낮은 기온을 보이고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전라도·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4도, 안동 -3도, 대전 -2도, 전주 -2도, 대구 -1도, 울산 -1도, 광주 -2도, 창원 0도, 목포 -3도, 부산 -1도, 여수 -1도, 제주 3도로 전국 대부분 영하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해 유입되면서 기온이 매우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우리라고 내다봤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면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15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전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동해안과 일부 전남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리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이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1∼3m, 서해·남해 먼바다에서 2∼4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파고는 각각 1.5∼5m와 3∼6m로 예보됐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는 등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4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밀물 때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안부·과기부 내년 세종시로 이전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이 내년 중 세종시로 근무지를 이전한다. 해양경찰청 본청 공무원은 약 2년 만에 인천으로 돌아간다. 행안부는 2일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지난달 25일 발효됨에 따라 세종시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육성하고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과기부와 함께 세종시로 옮긴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상 재난 및 서해 치안 수요 등 업무 특수성을 고려해 인천으로 환원된다. 이번에 이동하는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은 2100여명에 달한다. 정부는 정부세종청사에 행안부(915명)와 과기부(777명)가 입주할 신규 청사를 2021년 말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청사 건립 전인 2019년까지는 민간 건물을 임차해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해경(449명)은 인천 송도에 있는 기존 청사를 활용할 수 있고, 업무의 시급성을 고려해 올해 안에 이전할 방침이다. 행안부가 있던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는 공공기관이 입주할 전망이다. 민간 건물에 있는 외교부나 통일부, 일자리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특히 두 위원회의 경우 임차 계약 만료 시점과 행안부 이전 시기가 맞아떨어져 입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사드보복 풀린다… 韓 신북방·신남방과 中 일대일로 연계 협력

    사드보복 풀린다… 韓 신북방·신남방과 中 일대일로 연계 협력

    롯데·車배터리 보조금 등 전향적 해결 사드 이전 경협관계 복원 원칙적 합의 제3국 공동진출·금융지원 확대도 추진 우리의 신북방·신남방 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전략을 연계한 협력이 양국 간에 추진된다. 롯데, 한국산 자동차 배터리 보조금 차별 문제 등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국이 중점사업을 정해 제3국 공동진출과 금융지원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이 사드 갈등 이전 수준으로 경협 관계를 복원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평가된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15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해 중국 측 수석대표인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과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회의는 2016년 5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신북방·신남방, 일대일로 및 제3국 공동진출 ▲거시경제 협력 ▲산업·투자 협력 강화 ▲동북3성·농촌진흥·지방협력 등 4대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가전략의 큰 틀인 신북방·신남방 정책과 일대일로를 연계하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원래는 박근혜 정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유라시아 대륙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고 북한에 대한 개방을 유도)와 연계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으나, 신북방·신남방 정책 연계로 내용을 고치기로 한 것이다. 2015년 10월 합의된 일대일로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연계는 사드 갈등 탓에 후속조치가 거의 이뤄지지 못하다가 지난해 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두 구상의 연계가 원칙적으로 합의됐다. 우리 측은 회의에서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문제, 중국에 진출한 롯데 애로사항, 단체관광 재개,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금융기관의 인·허가 문제를 원활히 해결해 줄 것을 중국 측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양측은 상호 진출기업과 금융기관의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의 동북 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에 한·중 국제협력·자유무역 시범구 설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발개위와 우리 측 북방경제위원회 간 국장급 실무 협의도 시작된다. 또한 양국은 상대국에 진출한 기업과 금융기관의 영업활동을 개선하고 한국(2018년)과 중국(2022년)의 동계올림픽 연속 개최를 계기로 양국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제3국 공동진출과 금융지원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내년 중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소득주도·혁신성장 공동연구를 위해 한국 기재부·한국개발연구원(KDI)과 중국 재정부·재정연구원이 참여하는 공동연구 작업반을 구성키로 했다. 양국은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20개국(G20) 등 다자무대에서 양국 간 공조를 지속 강화키로 했다. 녹색기후기금(GCF) 협력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 활동도 상호 적극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차기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내년 중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남창진 서울시의원 방이동 올림픽아파트 화재현장 둘러봐

    남창진 서울시의원 방이동 올림픽아파트 화재현장 둘러봐

    2월 1일 새벽 5시 20분경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30분 만에 진화ehoT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사고 당시 지하주차장에서 세차를 하시는 분과 경비원의 신속한 대응 및 신고로 화재를 빠르게 진압할 수 있었다. 이날 화재사고로 인해 아파트 주민 5명이 화재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소방대원들이 30여명을 구조하는 등 수십 명이 대피했다. 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인숙 의원과 이배철 구의원과 함께 화재 진압 후 화재현장을 방문하여 주민 피해상황과 부상자 현황, 비상출구 및 소방장치 등을 점검했다. 남 의원은 “이번 화재사고로 병원 입원 중이신 주민여러분의 쾌유를 바라며 재산상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선 초동조치를 잘해주셨고 소방관 여러분께서도 즉각 대응해주셔서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며, 화재원인의 정밀점검 결과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도발·中 해상 대응 자위대 통합운용 지침 日 연내 공식문서 확정

    北 도발·中 해상 대응 자위대 통합운용 지침 日 연내 공식문서 확정

    일본 정부가 유사시 시나리오별로 육·해·공 자위대의 일원화된 운용 지침을 규정한 ‘통합방위전략’을 연내에 공식문서로 확정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중국의 센카쿠열도 공세 등에 대한 대응이 핵심 내용이 될 전망이다.●‘통합방위전략’ 자위대만 공유 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통합방위전략을 공식 정부문서로 격상시키고, 기밀을 제외한 전체 내용을 공개해 유사시 방위 전략으로서 무게를 두기로 했다. 통합방위전략은 2014년 처음 작성됐지만, 지금까지는 자위대 내부에서만 관계자들끼리 공유돼 왔다. 통합방위전략은 외부공격 및 전쟁 등 긴급사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자위대가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기본방침과 전략을 담고 있다. 이는 자위대의 대응 태세의 강화를 통해 무기 체계와 부대 편성 등 국가 방위능력을 실전형으로 개편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일본은 기존 ‘국가안전보장전략’, ‘방위계획의 대강’ 등에 더해 3가지 안전·방어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최상위 개념인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기본지침을 제시하고, 방위계획의 대강을 통해 중장기 방침을 정하며, 통합방위전략에서 구체적인 실전 대응방향을 규정하는 식이다. ●北관련 시나리오가 문서 핵심 통합방위전략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중국의 해상 진출 강화 등 위협을 주로 부각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신문은 “북한 관련 시나리오는 탄도미사일에 대한 대응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도입을 결정한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설 파괴에 활용할지 등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를 도입하고 헬기 탑재 호위함인 이즈모를 항공모함으로 개조해 일체화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22일 올해 시정연설에서 “방위계획의 대강을 개정해 종래의 연장선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방위력을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방중 메이 ‘밀당의 여왕’

    방중 메이 ‘밀당의 여왕’

    일대일로 전폭 지지 없이 무역 시스템 증진만 언급 14조원 경협 체결·주식 교차거래 ‘후룬퉁’ 작업도 2015년 10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영국을 방문했을 때 엘리자베스 여왕은 시 주석에게 대관식용 황금마차를 내주었다. 시 주석과 데이비드 캐머런 당시 영국 총리는 펍(선술집)에서 생맥주 잔을 부딪치며 중국과 영국의 “황금시대”를 열자고 의기투합했다.이후 영국은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고립노선을 택했다. 친중파 캐머런 총리 대신 중국을 그다지 믿지 않는 테리사 메이 총리가 내각을 맡았다. 황금시대의 문은 열리지도 못한 채 잊혀지는가 싶었다. 그러나 유럽 경제공동체에서 떨어져 나온 영국은 새로운 파트너로 중국이 필요했고, 중국은 자국 중심의 세계 경제체제 구축에 영국이 필요했다. 매개체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였다.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로 묶어 경제적 패권을 차지하려는 시 주석의 일대일로 전략이 빛을 보려면 영국의 지지가 필요했다. 하지만 메이 총리는 중국의 속셈을 꿰뚫고 있었다. 2015년 약속에 따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메이 총리는 지난달 31일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회담을 하고 1일 시 주석을 만났지만, 일대일로에 협력한다고만 했을 뿐 ‘전폭적인 지지’나 ‘공식적 인정’과 같은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메이 총리는 리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보편적인 법규에 기반을 둔 무역 시스템이 증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베이징에 오기 전 우한에서 취재진에게 “중국의 인프라 투자 전략이 국제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면서 “중국 지도부에 일대일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힌 대목과 일치한다. 그렇다고 이번 방문이 전혀 성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비록 일대일로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중국은 메이 총리에게 섭섭해하지 않을 정도의 선물 보따리를 안겼다. 우선 양국은 90억 파운드(약 13조 6000억원) 규모의 경협을 체결했다. 상하이 증시와 런던 증시에서 주식을 교차 거래하는 ‘후룬퉁’ 준비 작업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중국은 또 1996년 광우병 사태 이후 처음으로 영국산 소고기 수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이 보따리는 지난 8∼10일 중국을 찾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중국에서 받은 것보다는 훨씬 작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급의 예우를 받으며 180억 달러(약 19조 2000억원)에 이르는 에어버스 여객기 184대 구매 주문과 100억 유로(약 12조 7000억원) 규모의 프랑스제 유럽형 가압경수로(EPR) 원전 수출을 비롯해 프랑스산 소고기 수입금지 해제, 중국 온라인몰의 프랑스제품 구매 등의 선물을 챙겼다. 메이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황금시대의 서광이 비치고 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초봄 메이 총리의 방문으로 황금시대의 결실이 더 빨리 찾아올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나 일대일로에 대한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 한 중·영 황금시대의 봄은 여전히 멀어 보인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메이 英총리 “中 국제규범 따르라”

    메이 英총리 “中 국제규범 따르라”

    방중 첫날 직격탄…양국 긴장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앞두고 세계 각국 및 중국과의 자유무역 관계를 다지고자 중국을 방문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방중 첫날 중국은 국제 규범에 따르고 지적재산권을 보호를 보장해야 한다고 밝혀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됐다.31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이날 중국 우한으로 가는 길에 “우리(영국)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혁신할 수 있음을 보장받고 싶다. 지적재산권이 완전히 보호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면서 “중국의 엄청난 인프라 투자 전략은 ‘국제 규범’에 부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또 “영국은 철강과 같은 부문의 (중국의) 공급 과잉 문제와 지식재산권 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볼 것”이라면서 세계시장에서 중국 제품의 덤핑 등 민감한 문제까지 건드렸다. 이어 “인권문제나 홍콩 문제도 제기할 것”이라며 “특히 홍콩의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를 지켜야 한다는 점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이 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리커창 총리와 회담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1일 진행하며 2일 상하이로 이동해 영국과 중국의 기업인을 만나는 것으로 방중 일정을 마무리한다. 메이 총리는 방중 전부터 중국과 각을 세웠었다. 중국 측이 메이 총리에게 시 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에 대한 지지를 선언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메이 총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메이 총리의 방중 사절단은 50개 업체·단체의 인사들로 짜였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영국 총리의 역대 해외 순방 사절단 규모 가운데 최대”라고 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남북 불씨 되살린 ‘마식령 스키’

    남북 불씨 되살린 ‘마식령 스키’

    남북 1박2일 공동훈련 시작 마식령 정상 올라 “우린 하나다” 오늘 귀환 때 北선수단도 동승한국 스키선수들이 31일 예정대로 1박 2일간 남북 공동훈련을 위해 전세기편으로 북측 마식령 스키장에 도착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 10명을 포함해 총 32명의 북측 인원은 남측 대표단과 함께 이 전세기를 타고 2월 1일 내려온다. 지난 29일 북측의 일방적인 금강산 공동문화행사 취소로 긴장됐던 남북관계의 불씨가 되살아난 셈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이주태 교류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대표단 45명이 남북 공동훈련을 위해 북측 마식령스키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에는 알파인스키 및 크로스컨트리 상비군 각각 12명, 지원단, 공동취재단 등이 포함됐다. 오전 10시 40분쯤 양양국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전세기(OZ1358)는 동해상으로 나가 북상한 뒤 서쪽으로 들어오는 ‘역ㄷ(디귿)자’의 동해항로를 이용해 오전 11시 55분쯤 갈마비행장에 착륙했다. 한국 국적기가 ‘동해항로’를 이용한 것은 처음이다. 또 남북 하늘길이 열린 것은 2015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노동자축구대회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오전 11시 6분쯤 북한 영공에 진입할 때 차호남 기장은 “누군가가 앞서 걸었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이곳에 다시 올 수 있게 됐다. 굉장히 감격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북측 검역관들은 꼼꼼히 남측 대표단을 점검했지만 세관은 검사 없이 통과시켰다. 공항에서 리항준 체육성 국장이 영접했다. 대표단은 이곳에서 2대의 버스에 나누어 올라타 마식령 스키장으로 약 40분(30㎞)간 이동했다. 마식령호텔 2층 식당에서 19개 코스요리로 점심을 먹은 뒤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양측 선수들은 자유스키를 타며 몸을 풀었다. 양측 선수들은 곤돌라를 이용해 스키장 정상에 올라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튿날인 1일 양측은 공동훈련을 실시하며, 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 등 2개 종목에 대해 남북 친선경기를 연다. 남측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상비군을 중심으로, 북측은 같은 종목 국가대표 선수를 주축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백 대변인은 “(전세기 귀환 시) 북측 선수단이 동승해 방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남 인원은 알파인스키 3명, 크로스컨트리 스키 3명, 피겨스케이팅 페어 2명, 쇼트트랙 2명, 임원진 등 총 32명이다. 지난 25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내려온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을 포함해 북한 선수단 전원이 1일까지 이동을 마치게 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공동취재단
  • ‘新남방정책 싱크탱크’ 아세안·인도연구센터 오늘 개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신(新)남방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조직인 아세안·인도연구센터가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에 처음으로 설치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전략 등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세우는 것이 목표다. 조병제 국립외교원장은 31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2월 1일 아세안·인도연구센터 현판식 및 개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세안·인도에 초점을 맞춘 센터가 국내 싱크탱크에 설립되는 것은 처음이다. 개소식에는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을 비롯해 입 웨이 키엣 주한 싱가포르 대사,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 대사, 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 뚜라 땃 우 마웅 주한 미얀마 대사 등 아세안 주요국 대사들이 참석한다. 외교부는 “아세안·인도연구센터는 향후 추진될 신남방정책의 중장기 전략 수립, 아세안 및 인도양 지역 국가와의 외교 현안 분석, 국내외 아세안 및 인도 연구기관 네트워크 강화, 아세안·인도 국민의 이해 및 인식 제고를 위한 공공외교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