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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를 보다] 화성 탐사 이상 무!…인사이트·큐리오시티 근황 공개

    [우주를 보다] 화성 탐사 이상 무!…인사이트·큐리오시티 근황 공개

    화성을 탐사 중인 로봇 ‘인사이트‘와 로버 ’큐리오시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월 23일, 화성 표면에서 약 272㎞ 떨어진 상공에서 탐사 미션을 수행중인 인사이트와 큐리오시티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이미지는 화성의 궤도를 돌며 탐사를 진행 중인 화성정찰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MRO)에 장착된 고해상도 카메라(HiRISE)로 촬영한 것으로, 특히 탐사로봇 인사이트의 모습이 이토록 선명하게 포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화성정찰위성은 화성의 넓은 평원지대인 엘리시움 평원에 위치해 있는 인사이트의 모습을 포착했으며, 해당 사진은 인사이트에 장착된 태양전지판 등의 모습도 선명하게 담고 있다. 인사이트를 둘러싸고 있는 어두운 빛은 착륙 중 표면과 맞닿은 추진기로 추정된다. NASA는 2018년 11월 당시 화성 표면에서 인사이트를 촬영했을 당시의 사진과 비교했을 때, 표면의 먼지가 더 적고 그림자도 더 적게 보이며, 빛 반사도 더 적어서 선명한 인사이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의 모습과 함께 공개된 큐리오시티는 인사이트와 600㎞ 떨어진 지점에서 미션을 수행 중이다. 큐리오시티는 현재 점토 광물이 풍부한 곳인 클레이-베어링 유닛(clay-bearing unit)을 탐사 중이며, 이곳은 수십 억 년 전 호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한편 NASA의 화성정찰위성과 고해상도 카메라는 화성의 다양한 모습뿐만 아니라 현재 화성을 탐사 중인 로봇의 모습도 주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주말날씨] 일교차 크지만 단풍 구경가기는 좋아요

    [주말날씨] 일교차 크지만 단풍 구경가기는 좋아요

    이번 주말은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겠지만 맑은 날씨를 보여 단풍 구경 같은 가을 나들이 가기는 좋겠다. 기상청은 “19일 토요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18일 예보했다. 그러나 기압골에 의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18일 흐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경기남부, 강원 영서, 충청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제주도는 18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해안과 제주도는 20~60㎜, 강원 영동, 전남 남해안, 경상도 지역은 5~20㎜, 전라 동부 내륙은 5㎜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전국의 아침기온은 9~17도 분포로 평년의 5~14도보다 다소 높겠지만 낮 최고기온이 18~25도 분포로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날 것으로 보인다. 19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세종 9도, 춘천 10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8도 등이다. 일요일인 20일 전국 아침 기온은 7~16도, 낮 기온은 20~24도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18일 새벽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올해 20번째 태풍인 ‘너구리’는 소형 태풍으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한반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제20호 태풍 ‘너구리’ 필리핀 동쪽서 발생…한국 영향 없어

    제20호 태풍 ‘너구리’ 필리핀 동쪽서 발생…한국 영향 없어

    21일 새벽 마닐라 먼 바다서 소멸할 듯 제20호 태풍 ‘너구리’가 18일 새벽 발생했다. 다만 한국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7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해 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따라 한국이 낸 ‘너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너구리’의 현재 중심기압은 1004h㎩(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다. 이 태풍은 시속 3㎞의 느린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너구리’는 21일 오전 3시쯤 마닐라 북북동쪽 약 80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져 태풍 특징을 잃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단독] 北 위협 커지는데… 잠수함 탐지할 P3 베테랑 조종사는 ‘0’

    [단독] 北 위협 커지는데… 잠수함 탐지할 P3 베테랑 조종사는 ‘0’

    운용방식 비슷한 민간 항공사로 인력 유출 부대관리 등 업무 압박·진급 불안정도 한몫 해군 “15년 의무 복무·수당 인상 등 추진”최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시험발사로 북한 잠수함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는 가운데 잠수함 탐지에 효과적인 우리 해군 해상초계기(P3)의 베테랑 조종사가 심각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령급 조종사는 아예 없다. 상대적으로 전투기보다 민간 항공기의 운항체계와 가까운 초계기 조종사들의 항공사 전직 때문으로 분석된다.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실이 입수한 ‘해군 비행기 및 조종사 보유 현황’에 따르면 현재 해군이 작전에 투입하는 소령급 베테랑 조종사는 ‘0명’이었고 중·대위급 조종사 80여명만 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명이 이달 초 소령으로 진급했지만 기타업무로 조종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 즉 북한의 잠수함 위협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100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을 지닌 소령급 베테랑 조종사가 한 명도 없는 것이다. 북측은 현재 3000t급 신형 잠수함을 개발 중이고 최근 신형 SLBM인 ‘북극성 3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P3는 바다에서 빠른 속력으로 이동하며 광범위한 범위에서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대잠작전의 핵심 전력이다. 해군 출신 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은 “군에서도 작전능력이 숙달된 베테랑 조종사를 원하지만 확충이 쉽지 않다”며 “소령급 조종사들이 부족한 것을 감안할 때 P3의 임무인 잠수함 식별에서 임무수행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베테랑 조종사가 부족한 것은 군 조종사들이 일정 비행시간을 채운 후 진급을 포기하고 상대적으로 여건이 좋은 민간 항공사로 이직하고 있어서다. 특히 P3는 민간 항공기와 운용 방식이 거의 비슷해 다른 기종의 조종사보다 민간 항공사로의 이직이 유리하다. 해군은 약 50대의 해상작전헬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소령급 베테랑 조종사가 30여명이나 된다. P3 조종사의 유출이 특히 심각하다는 뜻이다. 게다가 부대관리 등 다른 업무를 동시에 맡아야 하는 군 임무의 특성과 비교해 민간 항공사는 순수하게 항공기 운항만 하기 때문에 업무 압박이 심하지 않다. 군 조종사의 경우 진급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것도 군을 이탈하는 이유로 꼽힌다. 해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소령으로 진급 예정인 해군사관학교 출신 2011년도 임관자부터는 고정익 항공기 운용자들에 대해 15년을 반드시 복무토록 하고 조종사 항공수당을 지속적으로 인상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포토] NLL 인근 해상 불법조업 중국어선들

    [포토] NLL 인근 해상 불법조업 중국어선들

    17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들이 불법조업을 하고 있다. 2019.10.17 인천시 옹진군 제공
  • 포항 영일만 일대 로봇융합클러스터…17일 안전로봇 실증센터 문 열어

    포항 영일만 일대 로봇융합클러스터…17일 안전로봇 실증센터 문 열어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가 로봇융합클러스터로 조성됐다. ‘수중건설로봇 실증센터’ 가동에 이어 ‘안전로봇 실증시험센터’ 가 17일 포항 북구 흥해읍 영일만2일반산업단지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포항시가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7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80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실증센터는 연구동, 실내 시험동, 실외 필드 테스트장 등을 갖추고 안전로봇 성능 검증, 사업화 공간 지원, 제품 기획·개발,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30여명 연구진이 센터에 상주하며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올해 진우SMC, 로보아이, 스카이시스, 케이엔정보기술, 아이언박스 5개사가 들어왔고 내년까지 입주기업을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재난 피해 경감을 위해 소방대원 활동 지원, 현장 정찰, 긴급 대응을 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앞서 2017년 포항시가 영일만 3산업단지에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를 준공, 가동에 들어갔다.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에 연면적 4399㎡ 규모이다. 3차원 수조, 회류수조, 기업입주공간,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비 170억원이 들어갔다.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은 목표 수심 500~2500m 내외 해양구조물 건설을 위한 수중로봇 핵심장비 국산화와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경북도, 포항시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해상교량, 해저터널, 해양플랜트 등 해양구조물 건설과 개발에 투입되는 로봇을 개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로봇산업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로봇연구와 실·검증 시설을 갖춘 포항을 로봇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LIVE] 2019 국정감사…‘윤석열 출석’ 대검찰청 국정감사 중계

    [LIVE] 2019 국정감사…‘윤석열 출석’ 대검찰청 국정감사 중계

    국회는 17일 법제사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원회별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한다. 대검찰청을 상대로 한 법사위 국감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감엔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롯해 조 전 장관 일가의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 등 대검 수뇌부가 출석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피의사실 공표 논란, 인권침해 문제 등을 지적하며 검찰 개혁의 당위성을 역설할 전망이다.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불거진 국회 폭력 사태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이철희 의원이 제기한 이른바 ‘검사 블랙리스트’에 대한 질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의 흔들림 없는 수사를 요구할 예정이다. 또 정부가 검찰 특수부를 서울·대구·광주 등 3개 검찰청에만 남기기로 하고 부산을 제외한 것에 대해 정치적 의도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 한국방송공사(KBS)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과방위에서는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인 인터뷰 검찰 유출 의혹과 관련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위는 서울특별시에 대한 감사를 통해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 비리 논란을 다룰 예정이다. 외교통일위원회는 통일부를 상대로 비핵화 관련한 북미 실무협상 문제 등에 대해 질의할 전망이다. 정무위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출연연구기관 23곳을 대상으로, 기재위는 대전지방국세청 등을 상대로 각각 감사를 이어간다. 국방위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국감을 한 뒤, 대구 공군 공중전투사령부를 현장 시찰한다. 행정안전위는 공무원연금공단 등에 대해, 문화체육관광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 대해 감사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대해, 보건복지위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에 대해 각각 감사한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환경노동위원회는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나주 열병합발전소를 각각 현장 시찰한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베트남만 만나면 작아지는 중국/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베트남만 만나면 작아지는 중국/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응우옌푸쫑 베트남 국가주석은 며칠 전 동해(남중국해)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라는 엄명을 내렸다. 응우옌푸쫑 주석은 당중앙 집행위 연설을 통해 “동해 상황에 관해 과학적 근거를 갖고 분석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예측하라”고 행정부에 지시했다. 그의 엄명은 중국 해양탐사선 하이양디즈((海洋地質) 8호가 7월 이후 베트남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해역에 수시로 침범해 탐사활동을 펴는 등 도발을 일삼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베트남 정부는 앞서 경비함을 긴급 파견해 대치 상황을 만들고 응우옌쑤언푹 총리와 팜빈민 외교장관이 나서 중국에 강력히 항의했지만 결과는 헛수고였다. 이 와중에 표류 중인 베트남 어선의 구조 요청에도 중국 선박이 ‘돈을 주지 않는다’며 응하지 않고 거절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격앙된 베트남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이에 권력 서열 1위 응우옌푸쫑 주석이 직접 나서자 베트남은 중국에 전방위 공격을 퍼붓고 있다. 베트남 문화부는 지난주 중국이 남중국해의 90%를 자국 영해라며 U자 형태로 그은 해상경계선(구단선)을 표시한 지도가 화면에 나온 애니메이션 상영을 금지했다. 국방부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미국과 베트남이 항행과 해양 안보 협력을 추진하자”며 미국과의 국방협력 강화에 나섰다. 베트남 외교부는 유엔 연설을 통해 “국제법 존중이 갈등 예방과 지속가능한 분쟁 해결책에 이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관련국들은 남중국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중국을 정조준했다. 베트남 통신사는 5G(5세대)망 구축에 “하노이에는 에릭슨 장비를, 호찌민에는 노키아 장비를 깔 것”이라며 중국 화웨이를 배제했다. 중국은 ‘군자의 복수는 십년이 걸려도 늦지 않다’(君子報仇 十年不晩)는 성어를 가슴속 깊이 새기는, 복수에 철저한 나라다. 그런 중국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중국이 ‘말 안 듣는 애송이’ 베트남을 손보려고 옛날부터 수없이 전쟁을 치렀으나 번번이 패퇴하는 바람에 혼쭐이 난 탓이 크다. 덩샤오핑(鄧小平)은 1979년 친중 캄보디아를 침공한 베트남의 엉덩이를 때려 주겠다며 중국군 20만명을 베트남에 급파했지만 2만여명의 사상자를 내고 퇴각해야 했다. 청나라 건륭제는 베트남 왕이 황제를 칭하자 격분한 나머지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고 20만 대군을 보냈다가 궤멸당했다. 송나라와 원나라도 베트남을 침략했다가 쓴잔을 들었다. 중국과 전쟁이나 분쟁이 생길 때마다 베트남 국민이 똘똘 뭉쳐 일어서는 까닭이다. 베트남은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벌일 때마다 벌떼처럼 일어난다. 2011년 중국 해군이 베트남 원유탐사선의 해저케이블을 끊었을 때 반중 시위로 들끓었다. 베트남군이 “중국이 파라셀군도를 점령하면 우리는 육로로 공격하겠다”고 결사항전하자 중국은 물러났다. 2014년 중국의 석유 시추 장비 설치에 항의하던 베트남군이 공격당했을 때도 당차게 덤볐다. 베트남 현지 중국 공장들이 잿더미로 변하자 중국은 서둘러 빠져나왔다. ‘불링’(약자 괴롭히기)에 익숙한 중국이지만 베트남만은 결코 만만히 여길 수 없는 것이다. khkim@seoul.co.kr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중국 장춘시 명예시민 선정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중국 장춘시 명예시민 선정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부회장이 중국 길림(지린)성의 성도인 장춘(창춘)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장춘시가 지난 1986년부터 장춘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명예시민을 선정하기 시작한 이래 한국인 중에서는 세 번째 선정이다. 장춘시 정부 심사위원회에서는 전 세계 각지에서 추천된 다양한 인사 중에서 장춘시 발전공헌도 및 업적, 도덕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특히 함 부회장이 KEB하나은행장 재직 시절 역대 최고 수준의 경영성과를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현재는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으로서 특유의 소박함과 인간미를 바탕으로 그룹과 은행이 추진하는 중국 관련 협력 사업을 주도함으로써 장춘시의 금융발전과 사회공헌 등 지속적인 한중 교류강화를 통해 장춘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는 게 하나금융그룹 측의 설명이다. 함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7월 중국 길림성 정부와 맺은 전략적 합작 MOU를 주도하며 동북아지역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전략추진에 대한 금융협력 등 동북 3성 및 러시아 극동지역 금융협력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확보에 기여한 바 있다. 또 KEB하나은행의 하나금융경영연구소를 통해 지난 2017년 4월 중국 장춘에 길림은행, 길림대학교와 공동으로 ‘길림금융연구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아울러 중국 지역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장춘시에서 개최되는 ‘중국하나금융전문과정’을 후원해 6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KEB하나은행이 주요 주주로 있는 길림은행의 경영진과 매년 두 차례 업무교류를 통해 리스크 관리, 자산포트폴리오 관리 등 한국의 선진 금융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지난 9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정부 회의실에서 열린 명예시민증 수여식에는 징쥔하이 길림성 성장, 리우신 장춘시 시장, 왕루 장춘시 부시장 등 길림성 및 장춘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함영주 부회장의 명예시민 선정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부회장은 “장춘시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장춘시와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신북방정책을 추진하는 한국과 중국 간의 경제협력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함께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우신 장춘시 시장은 “장춘시의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함영주 명예시민에게 축하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진 금융서비스를 장춘시에 전파하여 장춘시의 발전과 한중 교류 강화에 힘을 보태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중국의 동북 3성에 모두 점포를 둔 유일한 국내 은행인 KEB하나은행을 통해 동북 3성과 오랜 협력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공격위해 태어났다 세계최강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공격위해 태어났다 세계최강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

    1983년부터 생산된 아파치 공격 헬기는 현재까지 2,000여 대 이상이 생산되어, 개발국인 미국을 포함한 10여 개 국가의 군에서 주력 공격 헬기로 운용되고 있다. 최신형 아파치 공격헬기인 아파치 가디언은 공대지 및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하고 최신의 사격통제 및 각종 생존장비 등을 장착하여, 주·야간 전천후 작전이 가능한 현존 최고 성능의 공격헬기로 알려지고 있다.아파치 공격헬기는 지난 1989년 12월 미국의 파나마침공을 시작으로 전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1991년 벌어진 걸프전에서는 다국적군의 공습에 앞서 미 육군의 아파치 공격헬기와 미 공군의 특수전 헬기인 MH-53 페이브로우(Pave Low)가 한 팀을 이루어, 이라크 군의 핵심 방공시설을 파괴하면서 개전의 서막을 알렸다. 이후 벌어진 100시간 지상전에는 아파치 공격헬기가 전장에 투입되어, 270여대의 이라크 군 전차를 파괴했으며 이밖에 장갑차와 각종 군용차량도 아파치 공격헬기의 먹잇감이 되었다. 걸프전 기간을 통틀어 아파치 공격헬기는 이라크 군을 상대로 12:1의 전투효율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아파치 공격헬기의 명성은 아프간과 이라크 전까지 이어졌다.우리 군도 지난 1990년대 초부터 아파치 공격헬기를 도입하려 했지만 그러나 예산과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다가, 2012년 1월 12일 AH-X 사업설명회가 개최되면서 다시 시작되었다. 이후 2013년 4월 제6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대형공격헬기 사업 기종으로 아파치 가디언을 선정,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36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군은 경쟁 기종보다 성능과 운용적합성에서 뛰어난 아파치 가디언을 선정했다. 육군에 배치된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는 이전의 아파치 롱보우에 비해 출력이 향상된 신형엔진을 장착해 기동성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헬기 자체의 소음도 감소해 보다 은밀한 작전이 가능하다. 또한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는 향후 ‘멈-티'(MUM-T: Manned and Unmanned Team) 즉 유인기와 무인기 간 합동작전 기능이 추가된다.예를 들어 무인기를 우선 적진으로 보내 정찰시키고, 뒤따르던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는 무인기로 정찰 정보를 받아 뒤에서 공격할 수 있다. 향후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가 무인기를 직접 조종하는 기능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하지만 우리 육군이 도입한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는 ‘버전1’으로 ‘멈-티’ 기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최근 육군이 ‘멈-티’ 기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9 서울 국제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 아덱스)에는 육군이 운용중인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가 활주로에 전시되었으며, 보잉사는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의 조종석 시뮬레이터를 가져다 놓았다. 아덱스에서 만난 데이비드 보르스트룸 보잉사 회전익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책임자는 보잉사는 현재 업그레이드 된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 ‘버전6’를 준비 중에 있으며, ‘버전6’는 해상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상의 해수와 염분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상화작업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또한 탐지거리가 2배정도 향상되고, 해상 목표물에 대한 대처 능력이 강화된 최신형 롱보우 레이더가 장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기고]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 거는 기대/김성우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겸임교수

    [기고]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 거는 기대/김성우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겸임교수

    지난달 14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원유시설 2곳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는 하루 원유 생산량의 절반이 감소했다.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당 60달러 수준이던 유가가 피폭 후 72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예상보다 빠른 복구 소식에 다시 65달러로 내려갔다. 월가는 불확실성에 술렁였다. 정유사 수입 원유 중 약 30%가 사우디산인 우리나라가 직면한 리스크의 속살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95%)가 너무 높다는 점이다. 장기적으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외생변수에 의해 계속 흔들릴 수밖에 없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이유다. 우선 재생에너지 공급을 늘려야 하는데 날씨에 의존하는 재생에너지에 대해 국내에서는 여전히 시각차가 존재한다. 결국 핵심은 경제성인데 최근 시장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유럽은 물론이고 대만 해상풍력 및 중국 태양광까지도 보조금 없는 시장경쟁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프랑스 에너지그룹인 엔지도 보조금이 필요 없는 기술에 10억 유로를 투자한다고 한다. 이는 재생에너지가 경제성 측면에서도 승산이 있다는 시장의 시그널이다. 우리나라 경북 및 제주 등은 바람이 세고 전남은 햇빛이 강하며 바다나 염해농지 등 활용할 땅도 작지 않다. 이에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5%에서 20%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수립했다. 사회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수요 감축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기업, 상점, 가정, 개인 모두 에너지 사용을 줄여야 한다. 공급이 똑똑해도 수요관리가 안 되면 소용이 없다. 우리는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국토에서도 1960~1980년대 글로벌 흐름을 미리 읽고 석유화학에 선투자해서 주력 산업으로 키워 낸 경험이 있다. 당시에도 유가 변동은 통제할 수 없는 외생변수였지만 우리는 이를 산업 육성의 기회로 삼았다.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처럼 통제하지 못하는 외생변수 영향이 무기력하게 궁금한 현 시점이 다시 한번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계기다. 마침 이달 말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서는 세계 주요 재생에너지 기업, 국제기구, 학계 대표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를 계기로 국내 에너지 전환의 도약을 기대해 본다.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올해의 혁신상’ 수상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올해의 혁신상’ 수상

    최정우(오른쪽) 포스코 회장이 1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하고 있다. 수상작인 ‘포스아트’는 고해상도 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강판으로 기존 프린트 강판보다 해상도가 최대 4배 이상 높아 정밀한 디자인과 인쇄가 가능하다. 주로 건축용 고급 내외판재, 고급가구, 명패, 기념액자 등의 소재로 사용된다. 왼쪽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신도 고세이 일본제철 회장. 세계철강협회 제공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올해의 혁신상’ 수상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올해의 혁신상’ 수상

    최정우(오른쪽) 포스코 회장이 1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하고 있다. 수상작인 ‘포스아트’는 고해상도 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강판으로 기존 프린트 강판보다 해상도가 최대 4배 이상 높아 정밀한 디자인과 인쇄가 가능하다. 주로 건축용 고급 내외판재, 고급가구, 명패, 기념액자 등의 소재로 사용된다. 왼쪽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신도 고세이 일본제철 회장. 세계철강협회 제공
  • 울산에 전국 첫 바다 위 캠핑장 생긴다

    울산에 전국 첫 바다 위 캠핑장 생긴다

    내년 10월 울산 북구 당사 앞바다에 전국 최초로 바다 위 캠핑장이 생긴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15일 울산 북구와 ‘당사 현대차 해상 캠핑장’(가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 노사 대표와 이동권 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해상 캠핑장은 내년 3월 북구 당사동 507 일원 공유수면 위에 6200㎡ 규모로 착공해 내년 10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25면 규모로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다목적 공연장과 휴게시설, 전망대, 화장실, 샤워장, 개수 시설 등을 갖춘다. 노사는 지난 4월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지역사회 발전 기여 방안으로 해상 캠핑장 설립 추진을 결정한 뒤 울산공장이 있는 북구와 함께 장소 선정, 타당성 등을 검토해 왔다.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차 노사는 해상 캠핑장 조성 공사 비용 30억원을 북구에 지정 기탁한다. 북구는 해상 캠핑장 조성을 위한 제반 업무 수행과 향후 운영 관리 주체 선정, 지속 운영을 위한 예산·인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캠핑장 정식 명칭은 현대차 노사와 당사마을 주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전국 첫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1일 운영 시작

    전국 첫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1일 운영 시작

    경남도와 김해시가 전국 처음으로 추진하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오는 21일부터 시험 가동된다. 경남도는 다음달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본격 가동을 앞두고 홍보와 점검 등을 위해 오는 21일 부터 시험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김해시 주촌면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1층에 있으며 김해지역자활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김해 골든루트·덕암·내삼·테크노밸리 공단에 입주한 중소제조업체 종사자는 누구나 공동세탁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가격은 작업복 1벌(상·하의)당 500원으로 일반세탁소나 빨래방 보다 훨씬 저렴하다 자활센터는 노동자들이 공동세탁소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체를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을 한 뒤 배송 할 계획이다. 자활센터는 오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선착순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1개 업체당 50벌 범위에서 무료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김해지역자활센터로 하면 된다. 도는 공동세탁소 이용 안내를 위해 17일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에서 ‘산업단지 공동세탁소 이용 설명회’를 연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30일 김해시,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한국노총 경남본부, 경남경영자총협회, 김해상공회의소 등과 유해·분진작업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6개월간 수요조사, 입지선정, 운영기관 선정, 장비구매 입찰, 설치공사 등을 거쳐 다음달 부터 본격 운영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전국 최대규모 단일꽃 축제 제19회 마산국화축제 26~11월 10일

    전국 최대규모 단일꽃 축제 제19회 마산국화축제 26~11월 10일

    단일품종 전국 최대 규모 꽃 축제인 제19회 마산국화축제가 오는 26일 부터 11월 10일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마산국화축제는 ‘오색국화향기, 가을바다 물들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각양각색 국화작품 전시와 문화·체험·경연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모두 13만 6000여본의 국화송이로 13개 주제에 따라 만든 9500여점의 국화작품을 축제 주무대인 마산수산시장 장어거리 앞 방재언덕을 비롯해 창동·오동동, 돝섬 일원에 전시한다.올해 축제의 상징 국화작품은 마산항 개항 120주년을 기념해 창원시의 새로운 미래 해양발전 꿈을 표현한 작품으로 가로 10m, 높이 6m에 이르는 초대형 크기다. 개막행사는 26일 오후 6시 30분 마산수산시장 장어거리 앞 방재언덕에서 열린다. 11월 1일 오후 8시부터는 마산 합포만을 배경으로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표현해 만든 다양한 유등작품을 축제기간 행사장 주변 바다에 띄워 전시한다. 축제기간에 창동·오동동 도심에서 관람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마산어시장에서는 할인행사를 한다. 마산국화축제는 국화 상업 시배지인 마산에서 생산되는 국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0년 부터 해마다 열린다.창원시는 지난해 국화축제기간에 160여만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지역에 429억원의 소비진작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마산국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육성분야 축제로 선정됐다.황규종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은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보고 즐길 거리를 준비해 지역 상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설악산 올해 첫 눈 관측…16일 출근길 오늘 보다 더 ‘춥다’

    설악산 올해 첫 눈 관측…16일 출근길 오늘 보다 더 ‘춥다’

    15일에는 설악산 정상 부근에서 새벽에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 또 수요일 아침은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근과 등교길에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16일 수요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한반도 상공에 찬 공기가 위치하고 있어서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15일 예보했다. 16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3~12도 분포로 평년(5~14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중부 내륙과 산지에는 아침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세종 5도, 춘천 6도, 대전, 대구 8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기온은 19~22도 분포로 평년(19~23도)과 비슷한 수준이 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까지 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상공의 찬 공기는 16일 낮부터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목요일인 17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6~14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15일 오전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아 습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비가 내렸는데 기온이 낮은 설악산 정상 부근 중청대피소에서는 새벽에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어 내리면서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 눈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지난해(10월 18일) 첫 눈 관측일보다 사흘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설악산에서 첫 눈이 가장 빨리 관측됐던 때는 2015년으로 당시 10월 10일에 첫 눈이 내렸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伊 레오나르도, ‘2019 서울 ADEX’ 참가…최신예 헬기·전자장비 등 선보인다

    伊 레오나르도, ‘2019 서울 ADEX’ 참가…최신예 헬기·전자장비 등 선보인다

    이탈리아의 세계적 방위산업 업체인 ‘레오나르도(Leonardo)’가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2019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A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그간 대한민국에 공급한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하고 미래 전장환경에 특화된 첨단기술 개발 및 국내업체와 산업협력 강화를 위한 신규 솔루션 홍보에 나선다. 레오나르도는 AW159를 포함한 다양한 민·군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센서 장비부터 체계 설계 및 생산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대한민국 해군에서 운용중인 AW159의 경우에도 ‘시스프레이(Seaspray)’ AESA(능동 전자 주사 배열,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 ‘DAS’(자체 방어 체계, Defensive Aids Suite), 레오나르도의 전자전 감시체계인 ‘SAGE ESM’ (전자지원장비, Electronic Support Measure) 등이 탑재돼 있다. 레오나르도의 AESA 기술은 잠수함 잠망경 및 해상위협 탐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AESA 레이더 (레오나르도의 Seaspray, Osprey 등)는 소형 표적 탐지 모드를 제공하는 유일한 장비로, 혹독한 해상조건에서도 잠수함의 스노클 마스트나 잠망경 등 극도로 작은 표적에 대한 탐지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레오나르도는 세계 최초의 일회용 능동 기만체계인 ‘브라이트클라우드(BriteCloud)’, 즉시 수출 가능한 ‘Miysis DIRCM(지향성 적외선 방해장비, Directed InfraRed CounterMeasure)’ 등 첨단 전자전 장비를 소개한다. 또한, 레오나르도는 자사의 고정형/이동형 장거리 방공 레이더 솔루션인 ‘RAT-31 DL’을 소개할 예정이다. RAT-31 DL은 470km에 달하는 유효 탐지거리와 3차원 감시 능력을 자랑하는 최첨단 L밴드 레이더로서, 향후 대한민국의 공중감시 능력을 제고해줄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다목적 헬기인 AW101 및 AWHERO 회전익 무인기(RUAS)를 소개하고,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객들에게 더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AW101은 항공소해(AMCM), 상륙작전 지원 및 VVIP 수송 등 광범위한 임무 영역을 자랑한다. 최첨단 무인 회전익 항공기인 AWHERO는 지상과 해상에서 이중으로 임무수행이 가능한 기종이다. AWHERO는 동급 회전익 무인기 중에서 세계적인 유인 헬기 제조사의 설계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작된 유일한 기체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레오나르도는 기존 국내 제조업체들과의 성공적인 파트너 관계 및 국내·외 수요에 맞춰 실시해온 플랫폼 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첨단 장비들의 국내 적용 역시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몰딜’ 무역타결에 힘 얻은 시진핑… 반중 세력에 경고장

    ‘스몰딜’ 무역타결에 힘 얻은 시진핑… 반중 세력에 경고장

    美·위구르·홍콩·대만 겨냥 강경 발언 공산당 4중전회 앞두고 리더십 과시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무역협상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순방에서 강경 발언을 쏟아 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조만간 열릴 제19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 전회)를 앞두고 집권 정당성을 확보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카드가 프라사드 올리 네팔 총리와 회담하며 “중국의 어느 지역 어떤 사람들이 분열을 기도해도 몸이 가루가 돼 죽는 결과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의 분열을 지지하는 어떤 외부세력도 중국 인민들은 헛된 망상에 빠진 이들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팔에는 2만명이 넘는 티베트 망명자가 있다. 그의 발언은 작게 보자면 티베트인에게 보내는 경고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티베트 문제에 대한 시 주석의 표현 수위가 매우 거칠다는 점에서 신장위구르자치구, 홍콩, 대만 문제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메시지로 진단한다. 스인훙 중국 런민대 교수가 “시 주석의 발언은 미국을 비롯해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세력에 대한 경고”라고 분석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다. 네팔도 시 주석의 방문에 맞춰 티베트 독립 시위를 벌이려던 활동가 10여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중국이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경제 지원을 약속한 데 대해 성의를 표시한 것이다. 시 주석은 지난 11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6시간 비공개회담을 하며 관계 개선에 나섰다.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그간 껄끄러운 관계였던 인도에 손을 내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진핑 지도부는 이달 중 열릴 4중 전회에서 미중 무역갈등과 반중 세력 타파를 큰 현안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무역전쟁과 홍콩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중국 지도부에 대한 책임을 묻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중국은 최대 500억 달러(약 60조원) 규모의 미 농산물을 구매하는 조건으로 미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시키는 ‘1단계 합의’를 성사시켜 “미국을 상대로 중국이 승리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미 하원의 숀 패트릭 멀로니(민주·뉴욕) 의원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 특별 기고에서 중국이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 계획을 문제 삼아 중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정하영 김포시장, 전기차·글로벌 비즈니스업무 단지 유치하러 중국 간다

    정하영 김포시장, 전기차·글로벌 비즈니스업무 단지 유치하러 중국 간다

    경기 김포시는 정하영 시장이 황해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를 위해 15~18일 중국 산둥성 랴오청시를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정 시장은 중국 내 전기버스 1위 업체인 중통버스와 전기배터리 제조사인 큐브에너지를 방문해 연구시설 등을 견학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을 맺으면 향후 김포시와 중통버스·큐브에너지는 김포 대곶지구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되도록 적극 협력하며, 전기자동차 핵심 앵커기업 유치에 상호 지원하게 된다. 중통버스는 연 3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 제조회사다. 현재 김포시에는 33번과 60번, 2번 버스 노선에 중통사가 제작한 전기버스 60대를 운행 중이다. 큐브에너지는 배터리부문에서 31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설계와 생산·충전인프라 등 전기배터리 전 분야를 수행하고 있는 배터리 전문 제조사다. 시는 대곶면 거물대리·오니산리 일대 515만 7660㎡(156만평)에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E-city) 지정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 지역을 전기자동차 융복합 특화단지로 조성해 전기자동차 연구단지와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 단지, 교육 국제화 특별구역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되면 기반시설 조성에 국비 및 도비 지원을 받게 돼 세제 감면 및 개발사업에 큰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김포시는 통일 대비 환황해경제벨트의 중심지에 위치한 입지적 강점을 강조하며 경제자유구역 예비지구 신청을 마쳤다. 산업부는 오는 12월 말 경제자유구역 예비지구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후보지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김포시가 남북평화시대 중심도시이자 혁신산업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 조성이 꼭 필요하다”며 “경제자유구역 내 전기자동차 등 미래 신산업 유치를 통해 남북경제 협력과 평화경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김포 대곶지구는 과거부터 개성과 한양을 연결하는 해상교역의 중심지로, 전기차·첨단소재부품·지능형기계 산업 중심의 신산업 거점 도시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번 방중에서 국제자매결연도시인 하택시도 방문해 양 도시 간 협력분야 모색을 위해 하택시의 문화·관광·경제분야 등도 시찰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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