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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동부 반 호수 난민보트 뒤집혀 일곱 명 참변, 왜 호수 건너지?

    터키 동부 반 호수 난민보트 뒤집혀 일곱 명 참변, 왜 호수 건너지?

    새벽 야음을 틈타 터키 동부 반 호수를 건너던 난민 보트가 전복돼 일곱 명이 목숨을 잃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26일 새벽 3시 비틀리쉬 주(州)의 반 호수에서 난민 일흔한 명을 태운 보트가 뒤집혀 일곱 명이 숨지고 예순넷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비틀리쉬 주 정부는 성명을 내고 “보트가 호수의 북단 아들제바즈 마을에 접근하던 중 전복됐으며,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민들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자 다섯은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둘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구조된 난민들은 건강 상태를 따져 비틀리쉬주의 병원과 난민 보호센터로 이송됐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불가리아·그리스와 육·해상으로 접한 터키는 유럽행을 바라는 난민들의 주요 경유지로 이용되고 있다. 이 호수는 이란과의 국경이 가까워 이들 난민은 이란과의 국경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하지만 반 호수는 이미 완벽한 터키 영토인데 왜 굳이 난민들이 한밤중에 배를 타고 이동했는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터키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터키에 난민 신청을 하지 않고 이 나라를 경유해 유럽으로 향하다 체포된 이주민은 26만 8000명에 이르렀다. 그런데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터키 보안군은 올해 합법적인 문서 없이 입국한 44만 1532명을 구금하고 있다. 2016년 터키는 유럽으로의 난민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빌미로 EU의 자금 지원을 받기로 했다. 지난달 독일 매체는 공신력 있는 EU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들어 터키로 유입되는 숫자가 갑자기 치솟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인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시리아 반군 거점 이들립 지방에 대한 공습 강화로 시리아 난민 유입이 급증하고 있어 통제 불가능한 수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유럽 국가들이 난민 급증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미 터키가 수용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은 370만명으로 현재 단일 난민 집단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신고전화는 무조건 119, 112로” 출동시간 절반으로 줄었다

    “신고전화는 무조건 119, 112로” 출동시간 절반으로 줄었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시행 3년 만에 신고부터 출동 명령까지 소요 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는 긴급신고를 받아 관계기관에 출동 지령을 내리기까지 걸리는 ‘공동대응 처리 시간’이 2019년 11월 말 현재 평균 241초(4분 1초)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시행 이전인 2016년 6월 말 466초(7분 46초)에서 225초(3분 45초) 단축된 것이다. 신고부터 출동명령까지 소요 시간을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신고내용이 다른 기관 소관일 경우 담당 기관에 연결해주는 이관접수 시간도 통합 전 169초(2분 49초)에서 통합 후 92초(1분 32초)로 77초(1분 17초) 단축됐다. 또 해양경찰의 경우 기존 해양사고 신고번호(122)가 119로 통합되면서 오인신고나 장난전화가 통합 전 4만 2373건에서 통합 후 4692건으로 감소해 해상구조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신고접수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21개에 달하던 각종 신고 전화를 2016년 7월부터 범죄는 112, 재난은 119, 민원은 110 등 3개로 통합했다. 또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를 두고 신고내용과 사고 위치, 신고자 전화번호 등 정보를 관계기관이 실시간으로 공유해 더 신속하게 공동대응하도록 했다. 지난 9월 28일 발생한 울산 염포부두 선박 폭발·화재 사고의 경우 통합 긴급신고를 통한 공동대응을 통해 4분 만에 신고 전화부터 관계기관 상황 전파와 출동 지령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소방과 해경, 경찰이 함께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진화와 인명구조, 주민 대피 등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안영규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긴급신고 통합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각종 사고와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기관 간 지도정보 공유, 지능형 신고접수체계 구축 등으로 현장 대응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Focus人] “사진의 끝을 보고 싶어요”, 고등학생 자동차 사진작가 백건우

    [Focus人] “사진의 끝을 보고 싶어요”, 고등학생 자동차 사진작가 백건우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사진을 찍고 있지만 사진이 제 직업이 된다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아요. 지금 하고 있는 건 지금 하는 거고, 나중에 또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모르잖아요. 어렸을 때 국어공부 안 하고 자동차만 가지고 논다고 부모님께 많이 혼났지만 그런 게 자동차 사진을 찍게 된 원동력이 된 거 같아요.” 지난해 5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딩입니다. 찍을 차가 없습니다. 슬픕니다… (중략)’란 글을 올린 고등학생 자동차 사진작가 백건우(18)군. 화제의 발단이 된 건 글과 함께 올린 직접 찍은 각종 자동차 사진들로 고등학생이 취미로 찍은 사진이라고 보기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실력 때문이었다. 이후 언론과 자동차 회사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 카메라 협찬은 물론 BMW, 시트로엥, 재규어, 랜드로버 등 유명 자동차 회사들과 슈퍼카를 가진 차주들의 촬영 의뢰가 쏟아졌다. 이젠 떳떳하고 당당하게 ‘찍을 수 있는 차들’이 생기게 됐다. “하교하는 어느 날 학교 정문 앞에 7억 정도 나간다는 하얀색 롤스로이스가 있었어요. 기사 분께서 직접 차 뒷문을 열어주시더라고요. 그 차를 타고 바로 촬영하러 갔던 기억이 생생해요. 제가 찍은 첫 고급차였죠.” 하지만 공무원인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부모님과의 마찰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공부하는 척’ 무던히도 애썼다. 독서실 간다고 말하고 자동차 행사장으로 가기도 했고,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멀리 이천까지 갔다가 집에서 새벽까지 보정작업을 하기도 했다. 열심히 돈 벌어서 부모님께 벤츠 한 대 사드리고 싶다는 백군. 최근 수능을 치르고 사진관련 학과에 입학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어 사진의 끝을 보고 싶다고 했다. 지난 19일 백군의 주요 촬영장소 중 한 곳인 파주 출반단지에서 그를 만났다.(Q) 많은 피사체 중, 왜 자동차였는지유치원 때부터 자동차를 너무 좋아했고 점점 크면서 자동차를 소유하고 싶었어요. 재벌집이 아니라 차를 살 수는 없었기 때문에 모형차를 사서 모았어요. 모형차도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아 그냥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찍기 시작했죠. 찍은 사진들을 카페나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던 거 같아요. (Q) ‘사진 찍어드립니다’란 글로 유명해졌다. 올리게 된 계기는모형자동차 사서 찍다보니 내가 연출할 수 있는 데 한계를 느꼈어요. 그냥 진짜 자동차를 찍고 싶었죠. 어린 나이에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더라고요. 면허도 없고 중요한 차도 없고 그래서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게 된 거예요. (Q) 하굣길에 찾아온 첫 고급차 롤스로이스의 추억주말엔 학원을 다녀서 시간이 없고, 주로 평일 오후에 사진 작업을 해요. 그래서 학교 끝나고 바로 출발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루는 학교 끝나고 애들이랑 우르르 나오는데 하얀색 롤스로이스가 서 있더라고요. 차주 분이 직접 오시지 않고 기사분이 오셔서 차 뒷문을 열어주시더라고요. 그거 타고 바로 갔던 기억이 생생하게 나요. 7억 정도 나간다고 들었는데 제가 찍은 제일 좋은 첫 차였죠.(Q) 카메라도 지원 받았는데사실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나서 생각보다 반응이 빨리 왔어요. 여러 회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그 중 니콘코리아에서 연락 와서 D850 카메라를 협찬해 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그전까진 니콘 중고카메라로 촬영했는데 사진에서 한계점도 많이 보였고, 굉장히 열악한 조건이었죠. 하지만 전 제 사진이 아직도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이런 좋은 카메라를 받아도 되는지 걱정됐어요. 이 카메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드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지금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Q)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 예상했는지완성된 사진을 올릴 땐 별다른 생각 없이 올렸죠. 무심코 던진 돌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저도 신기했어요. 처음엔 ‘왜 저러나’라고 의아해 했죠. 많은 분들이 사진을 보셨고 기자 분들, 여러 회사들에서 전화가 왔어요. 개인적으로 기분은 좋았는데 걱정도 많았어요. 회사와 작업을 하게 되면 결과물을 어느 정도 보장해줘야 했기 때문이죠. 저 혼자 찍는 경우엔 상황이 안 좋아서 캔슬하거나, 로케이션 문제로 포기할 실패할 때가 많았지만 회사와 연결돼 찍는 건 상황이 좀 다른 거죠.(Q) 카스파터도 해봤는데 어떤 한계점을 느꼈는지카스파터(car spotter)는 강남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길거리의 차들을 찍는 분들을 말해요. 강남 도산대로 같은 곳을 지나다니는 슈퍼카 같은 좋은 차들을 줌렌즈로 당겨서 찍어 SNS에 올리죠. 저도 그런 취미를 가지고 있었긴 하지만 오래하진 않았어요. 그렇게 찍다보면 차주도 싫어하고 차 위치도 내 마음대로 바꾸지 못하고 한계점이 많잖아요. 그래서 글을 올려서 좋은 시승차도 받아 자유롭게 찍었죠. 지금은 제가 생각하는 걸 맘대로 찍고 올릴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Q) 수험생을 둔 부모님의 반응은부모님은 처음에 너무 싫어하셨어요. 조금 있으면 기말고사인데 공부해야지 어딜 나가느냐고. 그래서 부모님 몰래 나간 적도 많아요. 독서실 간다고 하고 자동차 행사장에 가기도 하고요. 촬영할 시승차가 아파트 주차장에 있어도 모른 척하고 엄마가 집에 올라가면 그때 나가기도 하고. 최대한 부모님과의 마찰을 피하려고 했던 거 같아요. (Q) 수업과 사진을 어떻게 병행했는지학교 생활하면서 동시에 촬영한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카메라를 들고 학교 간다는 거 자체가 어려운 일이잖아요. 최대한 잠을 안자고 보정하기도 하고. 한번은 레인지로버란 차를 촬영했는데 가방은 야간자율학습교실에 놓고 화장실 간다고 카메라 챙겨서 학교 앞에 온 차를 타고 경기도 이천까지 갔어요. 저녁까지 촬영하고 다시 학교에 몰래 들어갔죠. 야자(야간자율학습) 하는 척 하다가 밤 10시에 집에 들어와서 부모님껜 야자했다고 하고 방에 들어가서 노트북으로 작업하기도 했죠. (Q) 가장 기억에 남는 차모델이 연예인이면 일반인이 찍어도 잘 생기게 나오잖아요. 슈퍼카처럼 좋은 차들만 찍는 분들이 있는데 비슷한 이유인 거 같아요. 근데 저는 평범한 차들을 좀 특별하게 보이게 해주는 게 더 재밌어요.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 차가 가장 고생하면서 찍었던 벤츠스프린터란 종류의 차예요. 사실 차가 크면 굉장히 불편해요. 중간에 갑자기 세우기도 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 차를 찍기 위해 주차장에 들어가려다 방지봉에 차 지붕이 걸려서 경비 아저씨께 혼나면서 촬영했어요.(Q) 완성 시간과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차 종류마다 다르지만 1장에 4~5시간, 차 한 대 완성하는 데는 며칠 정도 걸려요. 중점을 두는 부분은 차가 주인공이 돼서 배경과 잘 어울려야 한다는 거죠. 차만 너무 튀어서도 안 되고, 배경만 너무 튀어서도 안 돼요. 그 중간의 타협점을 잘 잡아야 하는데 셔터를 누르다보니 터득되더라고요. 전문적으로 사진 보정프로그램을 배운 적이 없어서 프로그램의 기능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보고 계속 따라했던 거 같아요. (Q) 좋은 차들 찍으면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좋은 차들을 타면 정말 좋아요. 대부분 교외에서 촬영하다보니 이동거리가 하루 100킬로미터가 넘는 경우가 있어요. 작고 불편한 차보다는 아무래도 크고 좋은 게 좋은 거 같아요. 하지만 결과물이 중요하니깐 크게 상관하지 않는 편이에요. 차주 분들의 차나 시승차를 타고 강원도, 충청도 멀리는 경상도까지 가는데 휴게소에서 쉬면서 얘기도 하고 차 안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면서 가기도 하고 그래요. 촬영한 번 갈 때마다 집 떠나 여행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요. (Q) 어리다고 무시한 적은 없었는지직접 촬영하면서 들은 얘기는 아닌데, 어떤 언론매체랑 인터뷰 할 때, ‘고3인데 이렇게 나오시면 안 되죠“라고 들은 적이 있어요. 사실 전 제가 할 거 다 하고 나온 건데 학생이란 신분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신 분들이 꽤 있었던 거 같아요. 제가 첫 촬영할 때가 18살이었는데 어른들이 무시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어린놈이 뭘 아냐고’ 그런 말을 들었을 때는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밖에 없었어요. 이런 것들도 모두 사회생활의 한 부분이니깐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지금도 여전히 을의 입장이지만 그분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맞춰 드리는 거 같아요.(Q) 사진 전해주고 보람 느낀 적대부분 거의 좋아하셨던 거 같아요. 사진 찍을 때나 보정할 때도 ‘최대한 실망시켜 드리지 말자’, ‘역시 이 친구 잘 찍는다’라고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어요. 한 차주 분은 제가 찍은 사진을 인화해서 거실에 걸어두고 싶다고 사진 해상도를 높게 해서 달라고 부탁하셨어요. 그분이 제가 찍은 사진을 거실에 걸어놓고 인증샷까지 찍어 보내주셨어요. 한동안 그 사진이 제 카톡 배경사진이 됐었죠. 사진 찍는 사람으로서 최고의 찬사라고 생각했고 너무 좋았죠. 사진을 받는 사람들한테 기억 될 수 있으면 그게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해요. (Q) 일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회사와 일하게 되면 아무래도 마감의 압박이 있죠. 한 번은 심한 감기로 응급실에 입원한 적이 있어요. 근데 입원한 그 주가 마감 주였어요. 마감 이틀 정도 남겨 놓은 상태에서 링거 꽂고 보정해서 완성한 기억이 있어요. (Q) 본인이 생각하는 자동차 사진의 매력은자동차는 인물이나 다른 피사체들과 달리 확실히 표현할 수 있는 게 많은 거 같아요. 그 큰 피사체를 어떻게, 어디에 배치해서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사진의 완성도와 분위기가 달라져요. 모두 제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어 좋아요. (Q) 도전해 보고 싶은 사진이 있다면제가 인물사진을 잘 못 찍어요. 친구들은 제가 사진 찍는 걸 잘 아니깐 저한테 찍어달라고 하는데 제가 찍은 사진을 보고 “왜 이따위로 찍느냐”고 놀리기도 해요. 인물 사진 찍는 실력을 키워 보고 싶어요. 패션사진도 찍고 싶고요. (Q) 진로를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사진을 계속 찍고 있지만 사진이 제 직업이 된다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아요. 지금 하고 있는 건 지금 하는 거고. 나중에 또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모르잖아요. 최대한 여러 일을 해보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지금 무슨 일을 하던 미래에 어떤 식으로 도움 될 수 있을지 전혀 알 수가 없거든요. 어렸을 때 국어공부 안 하고 자동차만 가지고 논다고 부모님한테 많이 혼났지만 그런 게 제가 자동차 사진을 찍게 된 원동력이 된 거 같아요. (Q)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진짜 저를 안 버리고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안 쫒아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열심히 돈 벌어서 벤츠 한 대 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제가 말 안하고 많이 돌아다녀서 많이 서운하셨을 텐데 이 자리를 빌려 많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앞으론 조금만 섭섭해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이번에 대학도 사진학과에 입학했어요. 제가 계획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보다 전문적인 사진 지식을 배워서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사진을 찍고 싶어요. 사진의 끝을 본 다음에, 사진 찍는 일이 됐든 다른 일이 됐든 그때 가서 시도해 보고 싶어요. 앞으로도 제가 어떤 사진을 찍든 계속해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장소협찬: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sungho@seoul.co.kr    
  • [2019 하반기 히트상품] 100인치 4K 초고화질… 초대형 화면 구현

    [2019 하반기 히트상품] 100인치 4K 초고화질… 초대형 화면 구현

    LG전자의 ‘LG 시네빔 Laser 4K’ 프로젝터는 초고화질·초대형 화면에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현재 LG전자는 타입 및 가격대별로 4K 해상도를 구현하는 ‘LG 시네빔’ 프로젝터 3종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설치가 편리한 ‘시네빔 레이저 4K’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초단초점 ‘시네빔 레이저 4K’ ▲고해상도와 합리적 가격을 겸비한 ‘시네빔 4K’ 등 3종이다. LG 시네빔 Laser 4K는 4K UHD 해상도와 파란색 레이저 광원과 빨간색 레이저 광원을 동시 적용한 듀얼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다. 단색 레이저 광원을 사용하는 프로젝터보다 더욱 풍부하고 섬세한 색 표현이 장점이다. 사용자는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색 표현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
  • [사설] 북핵 평화적 해결 촉구하는 국제사회 목소리 들어라

    성탄절인 어제 한미 군 당국은 지상의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그린파인)를 가동하고, 해상에서는 SPY-1D 레이더를 탑재한 이지스 구축함을 출동시켰다. 공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미국 정찰기 4대가 24일 저녁부터 한반도 상공을 날며 감시·정찰에 나섰다. 북한이 예고한 ‘크리스마스 선물’의 실행 여부에 촉각을 세우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한국과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에서 보듯 현재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지난 2월 하노이 회담 이후 북미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성탄절 이후 북한의 추가적 도발이 이어진다면 비핵화 시계는 2017년 ‘화염과 분노’의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는 이유다. 한중은 그제 정상회담에서 북미 간 대화 모멘텀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도 ‘한반도 평화가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동시에 대화 테이블로 나오라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신호인 것이다.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한 이후 ‘성탄절 도발’ 확률을 낮게 보는 시각도 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어제 위공위성 발사에 대한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기술적으로 로켓에 탄두를 장착하면 탄도미사일이 되고 위성을 탑재하면 우주발사체가 된다. 북한이 위성을 쏘아올리지만 실질적으로 ICBM 발사의 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는 의미다. 북한이 인공위성 카드를 만지작거릴 수 있지만 이 또한 유엔 대북제재 위반 사항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북한의 후원국을 자처하는 중국까지 나서 북한의 무력시위 자제를 요청하는 마당에 동북아 정세를 격랑으로 몰아넣는다면 북한은 고립무원의 늪으로 빠질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정부는 한반도 위기를 타개할 작은 실마리라도 마련해 난국을 돌파해야 한다. 연말협상의 시한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길’ 대신 ‘더 나은 길’을 선택한다면 북한에도 기회는 온다. 한중일 3국 정상들이 합의한 ‘대화 모멘텀 유지’가 고리가 될 수 있다. 다만 북한이 핵·미사일 시험 중단 약속을 지속하는 만큼 유엔은 대북제재 일부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 현재 미국이 고수하고 있는 일방통행식 협상 자세로는 더는 북미 대화를 지속할 수 없다. 미국은 ‘유연한 대북 협상 의지’를 좀더 구체적으로 밝혀 북한을 대화의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야 한다.
  • 美정찰기 4종류 이례적 전개… 北 ‘성탄 도발’ 현미경 감시

    美정찰기 4종류 이례적 전개… 北 ‘성탄 도발’ 현미경 감시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하며 도발을 암시한 당일인 25일 한미 군 당국은 지상·해상·공중의 각종 정찰자산을 총동원하며 대북 감시에 나섰다.이날 민간 항공 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의 E8C ‘조인트스타스’, RC135W ‘리벳조인트’, RC135S ‘코브라볼’, RQ4 ‘글로벌호크’ 등이 오전 1시부터 7시까지 잇따라 포착됐다. 조인트스타스와 리벳조인트는 한반도 9.4㎞ 상공에서, 글로벌호크는 16.4㎞ 상공에서 비행했다. 코브라볼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주일미군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동해로 향했다. 주일미군의 KC135R 공중급유기 역시 코브라볼 지원을 위해 비행했다. 글로벌호크는 오전 11시쯤 다시 수도권 상공에서 항적을 노출했다. 코브라볼은 오후 6시쯤 추가로 한 차례 더 주일미군 기지에서 동해로 비행했다. 조인트스타스는 북한의 이동식 발사차량(TEL)과 야전군 기동 등 지상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리벳조인트는 통신·신호 정보를 수집·분석하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신호를 포착한다. 코브라볼은 주로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감시에 활용된다. 글로벌호크는 북한 전역을 감시하며 영상정보를 수집한다.미군이 한 번에 네 종류의 정찰자산을 띄운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이 언급한 도발 시점을 맞이해 정찰자산의 항적을 대규모로 노출하면서 도발을 억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실제로는 노출된 것보다 더 많은 정찰비행이 매일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한국도 지상·해상·공중에서 활용되는 정찰자산으로 대북 감시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탄도미사일 탐지가 가능한 지상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그린파인)를 가동하고 있다. 그린파인은 지상에서 900㎞의 탐지 거리로 탄도미사일을 탐지한다. 해상에서는 ‘SPY1D’ 레이더를 탑재해 탄도미사일을 최대 1000㎞ 밖에서 탐지가 가능한 이지스함이 출동했다. 잠수함 탐지에 효과적인 해 군 P3 해상초계기도 비행에 나섰다. 공중에서는 370~550㎞를 전방위 탐지하는 E737 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도 출격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트럼프 “北의 선물? 아름다운 꽃병 일수도”… 조용했던 성탄절

    트럼프 “北의 선물? 아름다운 꽃병 일수도”… 조용했던 성탄절

    그간 침묵을 지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름다운 꽃병’(Beautiful Vase)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한 이튿날(25일),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은 없었다. 하지만 북미가 최근 지속된 악화일로의 대치국면을 멈춘 것인지 판단하려면 연말을 넘어 연초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대체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취재진이 ‘북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 묻자 “우리는 매우 성공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어쩌면 미사일 시험과는 반대로 아름다운 꽃병을 보내주는 곳이 있을지 모른다”고 밝혔다. 정찰 자산의 한반도 전개,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대북 추가 도발 제지 요구, 미중 정상 통화 및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의 방중 조율 등을 전체적으로 감안한 자신감으로 읽힌다. 북측이 성탄절 선물을 연기할 수 있다는 관측은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최근 들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각각 절제된 수위의 표현과 계산된 침묵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다만, 김 위원장이 추가 도발을 포기한 것으로 보기는 이르다. 대북 제재 완화 등 북측 요구에 대한 미국의 태도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 유엔 안보리는 자동으로 추가 대북 제재에 들어갈 것이고, 미국은 2017년처럼 군사시위에 나설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북한이 ICBM을 실험하면 북미 협상의 판을 먼저 깼다는 오명을 쓰게 된다. 미 조야에서 해상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잠수함 공개나 북미 비핵화 협상 중단 선언, 핵·미사일 모라토리엄(시험·발사 유예) 파기 선언 등 외교적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북한은 김 위원장의 신년사 발표 때까지 미국의 태도 변화를 기다릴 것”이라며 “내년 초까지 미국의 변화가 없다면 도발 수위를 서서히 끌어올리며 재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양보를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서울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北노동신문 “많은 나라가 우주개발 투자”…로켓 발사 명분쌓기?

    北노동신문 “많은 나라가 우주개발 투자”…로켓 발사 명분쌓기?

    중국·인도 등 위성 발사 동향 소개“우주 개발에 경제 발전 달려 있어” 북한이 ‘성탄 선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의 도발을 시사해 한반도가 긴장 속에서 25일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가운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날 평화적 목적의 인공위성 발사를 소개하는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노동신문은 이날 ‘우주개발을 위한 국제적 움직임’ 제목의 기사에서 “공동의 번영을 위한 평화적 우주개발 움직임은 세계적 범위에서 계속되고 있다”면서 중국과 인도, 이집트의 위성 발사 동향을 소개했다. 신문은 중국의 52번째, 53번째 북두항법위성과 마이크로파 원격 탐지위성 ‘고분 12호’,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한 인도의 ‘카르토사트-3’, 이집트의 첫 통신위성 ‘티바 1’ 발사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기 우주개발은 몇몇 발전된 나라들의 독점물로 되어 있었다. 오늘에 와서 우주는 많은 나라들의 개발 영역으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직접적인 주장이 담긴 기사는 아니었지만, 북한도 인공위성 발사를 통해 미국 등 소수 국가가 주도하는 우주 개발에 진출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로도 읽을 수 있다. 또 “현 시기 많은 나라들이 우주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것은 우주과학기술을 발전시키면 그 덕을 크게 보기 때문”이라며 위성 발사에 따른 혜택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발전 전망이 우주개발, 우주 정복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우주 개발이 해당 나라의 경제 발전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하여 이미 이 분야에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나라들이건, 개척 단계에 들어선 나라들이건 할 것 없이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향후 북한이 위성 발사를 명목으로 장거리 로켓 또는 ICBM 시험을 하는 내부용 명분 쌓기의 일환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국, 北 ‘성탄 선물’ 도발 시사에 정찰기 4대 동시 띄워

    미국, 北 ‘성탄 선물’ 도발 시사에 정찰기 4대 동시 띄워

    리벳조인트·조인트스타즈·글로벌호크·코브라볼미국 정찰기 4대 동시출동은 매우 이례적 사례ICBM·SLBM 등 지상·해상 면밀한 대북 감시 북한이 ‘성탄절 선물’을 언급하며 도발을 시사한 데 대해 미국은 정찰기 4대를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 띄워 북한의 지상과 해상을 정밀 감시하고 있다. 정찰기 4대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성탄절 새벽에 한반도 상공으로 출동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국 공군의 리벳 조인트(RC-135W),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 RQ-4 글로벌호크, 코브라볼(RC-135S) 등 4대의 정찰기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 및 동해 상공에서 대북 감시·정찰비행에 나선 것이 포착됐다. 미국 정찰기가 동시에 4대 출동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는 물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지상과 해상의 움직임을 모두 면밀히 감시·정찰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RC-135W와 E-8C는 각각 한반도 3만 1000피트(9.4㎞) 상공에서, 글로벌호크는 5만 3000피트(16.4㎞) 상공에서 작전 비행을 했다. RC-135S는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주일미군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동해 상공으로 비행했다.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 정찰기 RC-135W는 미사일 발사 전 지상 원격 계측 장비인 텔레메트리에서 발신되는 신호를 포착하고, 탄두 궤적 등을 분석하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통합 감시 및 목표공격 레이더 시스템 등을 탑재한 E-8C는 고도 9∼12㎞ 상공에서 북한의 미사일 기지, 야전군의 기동, 해안포 및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번 비행하면 9∼11시간가량 체공할 수 있고, 항속거리는 9270㎞에 이른다. 글로벌호크는 20㎞ 상공에서 특수 고성능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 위성급의 무인정찰기이다. 한번 떠서 38∼42시간 작전 비행을 할 수 있다.RC-135S는 최첨단 전자광학 장비로 원거리에서 탄도미사일의 궤적을 추적할 수 있는 정찰기인데 이번 출격은 SLBM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 잠수함 기지를 정찰한 것으로 보인다. 주일미군의 KC-135R 공중급유기도 이날 주일미군 기지서 연료를 다시 채워 이들 정찰기 지원을 위해 동해 상공으로 출동했다. 과거 한반도에서 작전 비행을 한 미국 정찰기는 위치식별 장치를 끄고 활동했으나, 북한이 도발 가능성을 시사한 최근에는 위치식별 장치를 켠 채로 공개적인 비행을 하고 있다. 이는 북한 전역을 정밀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알리면서 압박을 가하려는 목적으로 관측된다. 미국 정찰기는 지난 19일부터 연일 한반도로 출동하고 있다.지난 3일 리태성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부상은 담화를 통해 “우리가 미국에 제시한 연말 시한부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며 “이제 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7일과 13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북한의 ‘전략적 지위’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시험이 ICBM과 정찰위성 발사용 대형로켓 엔진 성능 실험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ICBM 시험발사와 같은 물리적 도발이 아니라 미국에 대한 새로운 정책 노선 발표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철도 중심으로 경제협력 사업…동북아 6개국 1일 생활권으로

    철도 중심으로 경제협력 사업…동북아 6개국 1일 생활권으로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에게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을 설명하고 리 총리도 “중국도 함께 구상할 용의가 있다”고 화답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특히 중국은 러시아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남북 간 철도·도로 협력 프로젝트’를 대북 제재 대상에서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 초안을 제출한 상황이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아시아철도공동체는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 대통령이 제안한 것으로 한국과 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 몽골 등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철도를 중심으로 경제협력 사업을 이행하는 협의체다. 동아시아철도가 연결되면 동북아 지역이 1일 생활권으로 탈바꿈한다. 선박에 비해 물류 운송시간이 30%가량 줄어 국가 간 수출입도 원활해진다. 중국의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과 연계되면 부산에서 유럽까지 기차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구상을 위해서는 대북 제재 해제의 열쇠를 쥔 미국의 협조가 필수적이어서 현실성은 미지수인 상황이다. 유엔의 대북 경제제재를 감안할 때 국제사회가 북측의 철도 건설을 지원할 수 없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9m 건물, 1mm 다비드상도 출력…무한 진화하는 3D 프린터

    [고든 정의 TECH+] 9m 건물, 1mm 다비드상도 출력…무한 진화하는 3D 프린터

    3D 프린터는 전통적인 제조업은 물론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출력할 수 있는 소재 역시 시멘트부터 금속이나 살아 있는 세포를 포함한 바이오 잉크까지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그리고 출력할 수 있는 제품의 크기의 제약도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두바이와 스위스에서 3D 프린터 스타트업과 연구자들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몇 년간 작고 단순한 건물을 출력할 수 있는 건설용 3D 프린터를 개발한 아피스 코(Apis Cor)는 역대 최대 크기의 3D 프린터 출력 건물을 완성했습니다. 두바이에 건설된 이 3D 프린터 출력 건물은 높이 9.5m의 2층 건물로 면적은 640㎡(약 194평)에 달합니다. 단 한 대의 아피스 코 건설용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3주 만에 완성한 건물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사람 없이 3D 프린터 하나로 건물을 뚝딱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건설용 3D 프린터는 시멘트를 치약처럼 짜내 층층이 쌓아 올리는 기계입니다. 따라서 단독으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을 출력할 수 없습니다. 두바이에 건설된 2층 빌딩 역시 기본 시멘트 골격을 3D 프린터로 출력한 다음 그 안에 철근을 심고 다시 콘크리트를 부어 철근 콘크리트 건물을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여기에는 사람의 노동력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건물 내부 인테리어 및 전기, 배관 등 기타 작업 역시 사람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사실 3D 프린터 단독으로 출력할 수 있는 것은 단순한 시멘트 구조물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건축용 3D 프린터의 미래는 기존의 건축 방식과 얼마나 잘 융합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3D 프린터를 통해 자동으로 기본 골격과 벽면을 출력하고 여기에 철근 콘크리트를 보강해 3주 만에 비교적 큰 건물을 완공한 것은 앞으로 3D 프린터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입니다. 복잡한 구조를 지닌 초소형 부품을 제조 역시 3D 프린터의 활약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엑사돈(Exaddon)사와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ETH Zurich) 연구팀은 본래 높이 5m가 넘는 르네상스의 걸작인 다비드상의 1mm 축소 레플리카 모형을 제작했습니다. 디테일한 모습을 생략하면 0.1mm 크기의 더 작은 레플리카도 출력 가능합니다.연구팀은 마이크로피펫을 통해 구리가 용해된 용액을 조금씩 출력한 후 전기화학적 과정을 거쳐 조금씩 금속 고체로 바꾸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덕분에 해상도는 높일 수 있지만, 제작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단점입니다. 1mm 레플리카의 경우 제작에 30시간이 걸렸고 0.1mm 레플리카의 경우 20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앞으로 속도는 개선할 필요가 있겠지만, 이 방법을 이용하면 초미세 정밀 부품 제작이나 마이크로 로봇 제조가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3D 프린팅 기술은 이미 제조업은 물론 의학 등 여러 분야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축이나 마이크로 로봇 등 앞으로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분야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크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에 없던 초대형 혹은 초소형 제품을 출력할 수 있게 되면 그 쓰임새는 더 커질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씨줄날줄] 매의 눈/박홍환 논설위원

    [씨줄날줄] 매의 눈/박홍환 논설위원

    인류가 맹금류인 매를 길들여 사냥에 이용한 것은 무려 4000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주요 대륙의 매 이동경로에 있는 60여개 국가에서 매사냥의 전통이 발견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몽골 등 북방지역에서 전해져 고조선을 거쳐 삼국시대로 이어지면서 활성화됐다고 한다. 매사냥은 특히 고려 25대 왕인 충렬왕(1236~1308) 때가 최고의 전성기였다. 원나라 세조 쿠빌라이의 사위였던 충렬왕은 직접 매사냥을 즐겼고, 매의 사육과 사냥을 담당하는 ‘응방’(鷹坊)이란 관청까지 설치했다. 응방은 원나라가 고려의 사냥매인 해동청(海東靑)을 탐내 조공품으로 바치도록 지시하면서 사냥매 획득과 사육을 보다 효율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 왕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때문에 응방은 왕의 후광을 등에 업은 최고의 권력기관이기도 했다. 조정에서는 각 지방 응방에 별감을 보내 사냥매들을 잡도록 독려했고, 이들의 횡포가 극심했다고 한다. 매는 맹금류 가운데 비교적 몸집이 작은 편에 속하는데 높은 곳에서 활공하며 사냥감을 포착한 뒤 급강하해 날카로운 발톱으로 순식간에 잡아채 날아오른다. 하강 순간 속도는 시속 300㎞를 넘나든다. 매가 사냥에 능한 것은 조류 가운데 최고의 시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간보다 시세포가 5배나 많고, 8배나 멀리 볼 수 있다. 사물에 대한 관찰력이 뛰어난 사람에게 ‘매의 눈’을 가졌다고 하는 이유다. 고대 이집트에서 신으로 숭배했던 호루스의 머리도 매 형상으로 그려져 있다. 이처럼 멀리, 세밀하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매를 빗대 작명한 정찰·탐지 및 요격용 무기체계가 많다. 항공모함에 탑재하는 미국의 조기경보기 E2의 이름은 말 그대로 ‘매의 눈’(호크아이)이다. 20㎞ 상공에서 지상의 30㎝ 크기 물체까지 식별해내는 미국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는 ‘글로벌호크’로 불린다. 중국도 적 함정을 탐지해 요격하는 대함 미사일에 ‘매의 공격’이라는 뜻을 가진 ‘잉지’(鷹擊)라는 이름을 붙여 성능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북한 전역을 감시하며 미사일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기 위해 도입하는 글로벌호크 4대 중 1호기가 23일 경남 사천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구매 결정 8년 만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3대도 도입한다. ‘매의 눈’에 해당하는 레이더 결함이 발견돼 당초 예정보다 6개월 늦어졌다. 첩보 위성급인 글로벌호크는 한번 이륙해서 38∼42시간 작전 비행을 할 수 있다. 작전반경은 3000㎞에 이르고, 기상조건과 상관없이 고해상도 영상까지 얻을 수 있다. 우리 군도 그야말로 ‘매의 눈’을 갖게 된 셈이다. stinger@seoul.co.kr
  • 남태평양서 美우방 흔드는 차이나머니

    남태평양서 美우방 흔드는 차이나머니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 기지화 의지도 도서 지역들 “中 주도 일대일로 참여할 것” 美는 인도·태평양 전략 통해 中견제 나서미중 경제전쟁의 여파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섬나라들로 이뤄진 남태평양 도서 지역도 두 나라의 패권 경쟁 각축장이 됐다. 중국은 ‘자국우선주의’를 내세워 이 지역에 대한 지원을 줄여 가는 등 틈새를 정확히 파고들었다. 두 나라가 이들 국가에 서로 “내 편에 서라”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3일 “중국과 미크로네시아 간 우정이 깊어지면서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두통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도·태평양 전략’(미국이 호주와 일본, 동남아시아, 인도를 연결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계획)의 요충지인 미크로네시아를 외교적으로 공략해 균열을 일으키고자 하기 때문이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데이비드 파누엘로 미크로네시아 대통령에게 “중국은 미크로네시아와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강조한 뒤 수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협력 선물 보따리를 안겼다. 파누엘로 대통령도 “중국과 경제, 무역, 인프라 건설, 농업, 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며 중국 주도의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참여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미크로네시아는 하와이와 필리핀 사이에 있으며 과거 일제가 ‘남양군도’로 부르며 조선인들을 강제징용한 곳이다. 시 주석 등장 이후 중국은 ‘해양굴기’의 기치 아래 미크로네시아를 비롯한 남태평양 도서 지역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중국은 대규모 경협을 내세워 이들 국가를 우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곳을 군사기지화해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으로 만들고 싶다는 의도 또한 숨기지 않는다. 미국과 일본이 태평양전쟁(1941~1945)을 벌인 지 70여년 만에 미국과 중국이 또다시 이곳에서 맞붙고 있는 형세다. 중국이 남태평양 도서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이들 국가 상당수가 대만의 우호국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중국으로서는 대만과의 단교를 유도해 홍콩 시위로 흔들리던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하고 미국에 맞서 태평양 지역을 확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대만을 지지하는 미국으로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본과 호주는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에 참여해 중국 견제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막대한 ‘차이나 머니’를 이기지 못해 고민이 크다고 SCMP는 분석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눈 대신 초미세먼지 펑펑…7년째 화이트 크리스마스 없다

    눈 대신 초미세먼지 펑펑…7년째 화이트 크리스마스 없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눈 대신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됐다. 성탄절 전야인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초미세먼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2012년 이후 7년째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는 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볼 수 없게 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23일 크리스마스 연휴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24~25일 모두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초미세먼지 농도가 강원 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보통’ 단계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4도 이상 떨어져 춥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을 회복하겠다.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3도(평년 -9∼1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평년 3∼1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2∼3도가량 높겠다. 성탄절인 25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아진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 3시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된다.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의 비는 26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탄절 당일은 큰 일교차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7~6도로 평년(-9~1도)보다 2~5도 가량 높다. 하지만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내려가고 낮 기온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인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동반성장위원회), BNK금융그룹, 디지틀조선일보, 남양주시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동반성장위원회) ◇ 국장급 임용 △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김영환 ■ BNK금융그룹 ◇ BNK금융지주 상무대우 승진 △ CIB기획부 정용운 △ 리스크관리부 박성욱 ◇ BNK금융지주 1급 승진 △ 검사부장 진창수 △ 리스크관리부장 노동구 ◇ BNK금융지주 2급 승진 △ 글로벌전략부장 김민철 △ 디지털전략부장 한성욱 △ 신성장전략부장 유영준 ◇ BNK금융지주 부장대우 승진 △ 검사부 이재운 △ 재무기획부 조현정 ◇ 부산은행 상무대우 승진 △ 녹산중앙지점 김재호 △ 영업부 정영준 △ 전략기획부 강종훈 ◇ 부산은행 1급 승진 △ 녹산공단지점장 이상태 △ 대구영업부장 이명준 △ 대창동지점장 허정호 △ 마산지점장 강태훈 △ 사상공단지점장 김정회 △ 서울업무부장 이승철 △ 신탁사업단장 윤석홍 △ 영도금융센터장 김상훈 △ 울산영업부장 이창용 △ 자금운용부장 강병균 △ 정관지점장 강삼훈 △ 준법감시부장 윤영지 △ 투자금융부장 백창주 △ 해운대금융센터장 이병희 ◇ 부산은행 2급 승진 △ IT기획부장 홍승철 △ WM고객부장 김정훈 △ 감천동지점장 문영신 △ 광남지점장 김경미 △ 괴정동지점장 김상효 △ 금정지점장 김경옥 △ 남천동지점장 강호덕 △ 다대포지점장 김종판 △ 대저동지점장 양남규 △ 디지털금융개발부장 오종석 △ 리스크관리부장 조현일 △ 명지국제신도시지점장 오민욱 △ 사직운동장지점 고동현 △ 삼계동지점장 김성기 △ 시화공단지점장 박유성 △ 신용평가부장 김영준 △ 여신심사부장 노해동 △ 장림동지점장 장인호 △ 전포동지점장 이진원 △ 좌동지점장 장원양 △ 진례지점장 문경식 △ 초량동지점장 남우용 △ 투자금융부장 권영우 △ 프로세스혁신부장 조억제 △ 호치민지점장 윤현철 △ 화전공단지점장 정석민 ◇ 부산은행 부실점장 승진 △ WM상품부장 서민철 △ 구남지점장 심경보 △ 구포3동지점장 전영남 △ 김해주촌공단지점장 이창호 △ 다대2동지점장 권정일 △ 명지지점장 박광일 △ 무거동지점장 송유중 △ 물금신도시지점장 조익상 △ 벡스코지점장 허정윤 △ 부천지점장 이성희 △ 수영민락역지점장 김선영 △ 신창동지점장 정문식 △ 연서지점장 채은주 △ 용당지점장 홍민수 △ 채널운영부장 육정민 △ 초읍동지점장 정강전 △ 카드사업부장 이화진 △ 홍대역지점장 이강희 ◇ 부산은행 기업지점장 승진 △ 감전동금융센터 장성보 △ 녹산중앙지점 강성철 △ 서울영업부 이헌철 △ 신평동금융센터 하재철 △ 울산영업부 남상식 ◇ 부산은행 부장대우 승진 △ IT개발부 안민호 △ 여신심사부 정원식 △ 자금운용부 임재형 △ 정보보호부 김응기 ◇ 부산은행 부실점장 전보 △ W스퀘어지점장 문정원 △ 광안동금융센터장 노상헌 △ 기업경영지원부장 김경훈 △ 기찰지점장 김성진 △ 김해상동지점장 심인섭 △ 남양산금융센터장 이경원 △ 내외동지점장 곽경훈 △ 당평지점장 노원호 △ 대신동지점장 김종민 △ 덕계지점장 이영환 △ 디지털마케팅부장 송창훈 △ 만덕동지점장 송태훈 △ 반여동금융센터장 서현국 △ 범일동금융센터장 장성호 △ 부전동금융센터장 이수찬 △ 사상역지점장 박태호 △ 사직동금융센터장 제해영 △ 삼산동지점장 정국진 △ 상품개발Lab장 이충환 △ 서부산유통단지지점장 김점환 △ 서창지점장 박영준 △ 센텀금융센터장 박순조 △ 수안동지점장 문영태 △ 수영지점장 이신웅 △ 안락동금융센터장 강석래 △ 양산영업부장 이상룡 △ 연미지점장 신동근 △ 연천지점장 장철훈 △ 영선동지점장 정순정 △ 용호동지점장 김해권 △ 울산중앙지점장 김종서 △ 인사부장 최수길 △ 자금부장 김청호 △ 장산지점장 이승우 △ 장유지점장 신기화 △ 장전동지점장 장명수 △ 전포역지점장 고현주 △ 중앙동금융센터장 송상섭 △ 창원지점장 김지현 △ 청학동지점장 윤인근 △ 총무부장 이봉수 △ 학장동지점장 전영부 ◇ BNK캐피탈 1급 승진 △ 전략기획부장 신동철 △ 디지털사업부장 최종근 ◇ BNK캐피탈 2급 승진 △ 여신관리부장 우신영 △ 오토금융부 인천M-Park지점장 김지훈 △ 오토금융부 제주지점장 김지운 △ 소매금융부 CSS팀 임지환 △ 글로벌사업부 라오스법인장 하정수 △ 글로벌사업부 캄보디아법인 이시현 ◇ BNK캐피탈 3급 승진 △ 여신심사부 소매금융심사팀장 문성진 △ 여신관리부 특수채권팀 양호영 △ 오토금융부 서울지점 송정수 △ 오토금융부 수원지점 최현철 △ 소매금융부 리테일기획팀장 고현식 ◇ BNK투자증권 부장(1급) 승진 △ 법인금융부 이동만 △ 채권부 박상준 ◇ BNK투자증권 부장(2급) 승진 △ 경영기획부 이광재 △ “ 박재호 △ 인사부 이동민 △ 자금부 장강욱 ◇ BNK투자증권 차장(3급) 승진 △ 상품전략부 한병웅 △ 리스크관리부 윤관철 △ 리스크심사부 최현진 ◇ BNK투자증권 과장(4급) 승진 △ 총무부 김재준 △ IT솔루션부 이원아 △ 채권부 강유림 △ 영업부 김준규 △ ” 오승재 △ 영업추진부 이윤정 △ 검사부 윤헌주 △ 준법감시부 김영균 ◇ BNK저축은행 2급 승진 △ IT지원부장 최유식 △ 투자금융부 겸 시너지추진부장 이홍기 △ 경영기획부 부장대우 황윤성 ◇ BNK저축은행 3급 승진 △ 덕천점 김소영 ◇ BNK저축은행 4급 승진 △ 여의도점 윤소영 △ 소비자금융부 강미나 △ 소비자금융부 노용운 △ IT지원부 김영대 △ 경영기획부 송정규 ◇ BNK저축은행 부서장 승진 △ 해운대점 지점장 박성준 △ 소비자금융부장 배현주 ◇ BNK자산운용 부장 승진 △ 채권운용1팀 부장 김재훈 ◇ BNK자산운용 차장 승진 △ 트레이딩파트 김미나 △ 주식운용2팀 차소윤 △ 리스크관리팀 송재성 ◇ BNK신용정보 4급 승진 △ IT지원부 고부현 ◇ BNK시스템 2급 승진 △ 금융지원부장 문준선 ◇ BNK시스템 팀장 승진 △ 금융지원부 금융지원2팀장 김동욱 ◇ BNK시스템 3급 승진 △ 금융지원부 이응길 △ 금융지원부 김동진 △ 금융지원부 이평관 △ IT사업부 전현기 △ 모바일사업부 정석찬 ◇ BNK시스템 4급 승진 △ 금융지원부 김영주 △ 금융지원부 백종민 △ 금융지원부 한근종 △ 금융지원부 박재영 △ 금융지원부 김동욱 △ IT사업부 유태원 △ IT사업부 황현철 △ IT사업부 장희주 △ 모바일사업부 이동한 △ 모바일사업부 어수영 디지틀조선일보 ◇ 승진 △ 방송본부장 국장 정상혁 △ 경영전략본부 재경부장 국장대우 박현일 남양주시 ◇ 4급 전보 △ 농업기술센터소장 구형서 △ 진접읍장 이상운 △ 행정기획실장 김승수 △ 복지국장 이군희 △ 진건읍장 이용복 △ 와부읍장 권혁무 △ 화도읍장 박부영 △ 도시국장 우진헌 ◇ 4급 승진 △ 별내동장 김경환 △ 교통도로국장 오철수 △ 산업경제국장 김기용 △ 환경녹지국장 용석만 △ 호평동장 주영환 ◇ 5급 전보 △ 전략기획관 박재영 △ 비서실장 김진현 △ 기획예산과장 김유중 △ 다산1동 생활자치과장 김혜랑 △ 산업경제정책과장 손연희 △ 오남읍장 이형우 △ 진접읍 생활자치과장 이인교 △ 기업지원과장 유형식 △ 도세관리과장 이순덕 △ 평내동장 김양오 △ 다산2동장 서완옥 △ 생태하천과장 이형진 △ 양정동장 오준택 △ 교통정책과장 심원철 △ 노인복지과장 방의문 △ 여성아동과장 이인애 △ 별내동 도시건축과장 이영규 △ 진접읍 도시건축과장 김웅겸 △ 하수처리과장 박승복 △ 별내면장 이선우 △ 도로관리과장 노태식 ◇ 5급 승진 △ 징수과장 직무대리 이장호 △ 홍보기획관 직무대리 윤선기 △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문명우 △ 조안면장 직무대리 최영수 △ 공원조성과장 직무대리 이기복 △ 보육정책과장 직무대리 이석찬 △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곽용환 △ 다산1동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정희영 △ 풍양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직무대리 이정미 △ 환경정책과장 직무대리 문석기 △ 진건읍 도시건축과장 직무대리 김현태 △ 농축산지원과장 직무대리 오형진
  • 2030년 전기차 10분 충전으로 서울~부산 왕복

    2030년 전기차 10분 충전으로 서울~부산 왕복

    오는 2030년에는 전기차 10분 충전으로 서울-부산을 왕복할 수 있다. 집에서 에너지를 만들어 남는 양을 다른 곳에 판매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향후 10년간 에너지 기술 비전과 목표를 담은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에 소개된 미래의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제8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산업부는 에너지기본계획의 중점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16대 에너지 중점기술 분야를 제시했고, 분야별 기술로드맵에 따라 50개 추진과제를 내놓았다. 수소는 대용량 저장·운송 기술을 개발하고 효율성과 내구성을 향상한다. 풍력은 초대형 해상풍력 터빈과 부유식 풍력을 개발·실증한다. 원자력은 해체기술 자립화를 계속 추진하면서 원전 안전과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에너지 기술의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대형·장기 기술개발 과제인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기술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수요연계형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한다. 에너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돕는다. 내년 에너지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R&D 예산 17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이 구상대로 추진되면 약 5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고,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 계획을 반영한 ‘2020년 에너지 기술개발 실행계획’을 내년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문신용 염료 등 46개 생활화학제품 긴급 회수 조치

    환경부는 23일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거나 안전기준 확인·신고를 하지 않고 시중에 유통한 25개 업체, 46개 생활화학제품을 적발해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회수된 제품은 문신용염료 13개와 세정제 9개, 방향제 4개, 초 4개, 인쇄용 잉크토너 2개 등이다. 이중 15개 제품은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고, 31개 제품은 시장 유통 전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신고하지 않았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했다. 특히 문신용 염료 13개 제품에서는 발암가능물질로 사용제한물질인 O-아니시딘이 최대 87㎎/㎏, 니켈이 최대 5㎎/㎏, 5-나이트로-O-톨루이딘이 최대 390㎎/㎏ 검출됐다. 또 1개 제품에서는 구리가 안전기준(25㎎/㎏)을 최대 570배, 다른 1개 제품에서는 아연이 안전기준(50㎎/㎏)을 2.7배 초과했다. 또 광택 코팅제에서는 사용제한물질인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50㎎/㎏이 검출됐고, 접착제에서는 톨루엔이 안전기준(5000㎎/㎏)을 최대 6.6배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이들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회수명령 즉시 판매·유통 금지를 요청했다. 이들 제품 제조·수입업체는 ‘화학제품안전법’ 등에 따라 판매된 제품을 안전한 제품으로 교환 또는 환불하고, 유통사에 납품한 제품도 수거해야 한다. 제품 정보는 초록누리(ecolife.me.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해당 업체의 회수계획과 실적, 이행상황, 폐기결과, 재발방지대책을 점검해 불법제품을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회수명령이나 판매금지 조치 등에도 회수되지 못한 제품이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도록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현재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은 35개 품목으로 안전기준을 확인받지 않거나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판매 또는 증여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흰색 트럭을 하늘로 알고 부딪치는 자율주행차 사고 이젠 없다

    흰색 트럭을 하늘로 알고 부딪치는 자율주행차 사고 이젠 없다

    미래의 탈거리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자율주행차 기술은 4차산업혁명의 대표적인 분야로 꼽힌다. 구글이나 테슬라를 비롯해 많은 자동차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시장에 뛰어들어 기술이 점점 발달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불완전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레이더의 불완전함은 자율주행차 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흰색 트럭을 하늘로 인식하거나 빛 흡수율이 높은 물체는 인식하지 못해 추돌사고나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자율주행차에 쓰이는 레이더가 반사되는 신호를 이용하기 때문인데 신호 흡수율이 높은 물체는 인식을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이처럼 물질에서 반사되는 빛이 아닌 흡수되는 빛까지 이용해 물체를 감지하는 원리를 발견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빛이나 전파를 흡수해 자신의 위치를 숨기는 스텔스기까지도 추적이 가능하게 된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 연구진은 소리, 전파, 빛 같은 파장의 반사 뿐만 아니라 흡수로 인해 나타나는 미세한 온도증가까지 탐지해 초고해상도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캄캄한 어둠 속에서 손전등으로 빛을 비추거나 장애물에 음파를 쏴서 피하는 박쥐, 레이다나 라이다 같은 장치로 다른 차나 보행자의 위치를 인식하는 자율주행차 모두 목표물에서 반사돼 돌아온 빛, 소리, 전자기파로 정보를 얻는 원리이다. 이는 물체가 충분한 에너지를 반사했을 때만 가능하다.그렇지만 스텔스기나 스텔스함처럼 레이더의 파장을 반사하는 대신 흡수해버리면 감지가 쉽지 않다. 연구팀은 스텔스기처럼 파장의 반사가 아니라 흡수를 하는 경우 미세한 온도변화가 발생한다는데 착안했다. 문제는 레이더나 음파가 전달하는 에너지가 아무리 크더라도 온도 변화는 크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감지하느냐가 관건이다. 연구팀은 대상에 빔을 쏴서 발생시킨 온도변화에 따라 복사량이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빔의 강도가 강할수록 물체에 반사하는 것도 강해지지만 복사로 방출되는 빛의 세기는 온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상온에서 적외선 영역에 속한 800나노미터(㎚)의 빛을 비추면 온도가 1% 증가할 때 복사로 발생하는 광자의 수는 57% 늘어난다. 연구팀은 이를 이용해 아주 짧은 시간동안 나타나는 온도상승을 포착해 복사광선 감지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였다. 빔을 물체에 비추면 중심부분의 온도가 더 올라가 복사는 빔의 지름보다 더 작은 부분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런 복사광선을 감지하면 현재 사용하는 현미경보다 더 높은 초고해상도의 현미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보고 있다. 또 이 원리를 활용하면 스텔스기나 스텔스함도 쉽게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욤 카시아니 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자율주행차 레이더나 스텔스 물체의 중거리·장거리 감지 등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라며 “이번 발견을 활용해 나노미터 크기의 물체에서부터 비행기 같은 큰 물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물체와 상황에서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예측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시진핑, 미국 탄도미사일 한국 미배치 다짐 받을것

    시진핑, 미국 탄도미사일 한국 미배치 다짐 받을것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중국으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공항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 진옌광(金燕光) 주한중국대사대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나와 문 대통령을 환송했다. 문 대통령은 청두로 가기 전 베이징을 들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오찬을 함께 한다. 시 주석과의 회담은 지난 6월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로 만난 지 6개월 만이다. 특히 회담에서는 한중 양자관계 진전을 위한 논의는 물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상황을 타개하고 북미 간 대화를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북한의 ‘성탄 도발’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인 만큼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도록 도와달라는 ‘우회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또 봉인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를 둘러싸고 불거진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논의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는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사드 후속조치 가운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 방문 등과 같이 중국이 풀지 않은 부분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안에 약속했던 시 주석의 방한이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 방한 일정을 확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문 교수는 “중국 쪽에서는 내년 3~4월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란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 또 시 주석이 국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대일로(육상 해상 실크로드)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들고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일대일로 참여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전략’에 한국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선제적 대응 조치란 것이다. 이어 미국이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 한국에 배치되는 것을 중국이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미사일 배치에 대한 한국의 다짐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문 교수는 “사드 사태 이후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란 논리가 깨졌다”며 “한국은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고통스러운 선택을 해야하는데 미국과 중국의 이해균형점 그리고 국가 이익의 최대 극대화 지점에서 우리는 입장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요한 사안별로 기준을 설정하고 그 기준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이루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도발에 대해서는 중국도 반대하지만 미국이 북한의 합리적으로 보이는 불만을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한·중간 북한 무력도발에 대한 합의도 관심거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오찬 이후에는 곧바로 청두로 이동해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양자회담을 하고 만찬을 할 예정이다. 리 총리와는 양국 간 경제·통상·환경·문화 등 실질 분야 등 구체적인 협력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24일 오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만나 수출규제 철회와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오전에는 대한상공회의소·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일본경제단체연합회 등 한중일 경제인들이 주최하는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 3국 경제인 간 교류를 격려한다. 아울러 제 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를 비롯한 3국 경제협력 방안, 한반도 비핵화 및 역내 평화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1박2일 간 중국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광양지역 올해 최고 기업인과 근로자는 누구?

    광양지역 올해 최고 기업인과 근로자는 누구?

    광양시가 올해 광양지역에서 활동중인 최고 기업인과 근로자를 발표했다. ‘최고경영인상’에는 구황희 ㈜태운 대표, ‘최고근로인상’은 이선동 ㈜포스코 과장, ‘산업평화상’에 채수만 ㈜신창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최근 기업성장 가능성, CEO 경영능력 및 기업환경, 사업성, 기술력, 노사관리부문 등에 대한 현장실사와 공적심의 평가를 거쳐 올해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최고경영인상’에 선정된 구 대표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제강 부산물 운송 전문회사로 현재 84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태운은 가족경영 이념과 선진 복지제도 운영, 상호 신뢰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로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영성과를 근로자와 공유하고 있다. 광주·전남 최초로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고근로인상’에 선정된 이 과장은 1989년 입사 후 연속주조공정 슬라브 생산설비인 연주기 수리 성능향상을 위해 다수의 특허를 취득했다. 기술개발과 품질 공정개선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정비체제를 구축하는 등 생산 현장에서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해 왔다. 용접과 제강 기능장 등 끊임없는 자기개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에도 솔선수범해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산업평화상’에 선정된 채 대표는 항만하역과 해상·육상 운송업체로 노사화합을 통한 인간존중과 기업이윤을 직원들에게 재분배해 감동 경영을 실천해 왔다.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근로복지 향상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신뢰와 배려, 소통과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명원(광양시 부시장) 광양시 기업사랑 공적심의회 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를 선정해 노고를 격려하고, 노사간 상호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기업인상은 2012년 처음 도입돼 지난해까지 총 20명의 기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추가 1% 우대, 행·재정적 지원사업 우선 지원, 시 주요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3시 ‘2019년 종무식’이 열리는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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