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상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착오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이식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충분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AI 기능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327
  • 초강력 태풍 힌남노, 우리나라 향해 북상 가능성

    초강력 태풍 힌남노, 우리나라 향해 북상 가능성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한반도에 상륙하든 상륙하지 않든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리며 영향을 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힌남노는 초강력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하면서 대만 타이베이 동남쪽 510㎞ 해상을 지나 남서진하고 있다. 힌남노는 1일 오후부터 2일 밤까지 대만 동쪽, 일본 오키나와 주변 남해상에서 정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상청 전망으론 힌남노는 5일 오전 9시 강도가 ‘매우 강’인 상태에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70㎞ 해상을 지나고 6일 오전 9시 서귀포 동북동쪽 180㎞ 해상에 이르겠다. 서귀포시 동북동쪽 해상을 지날 때 힌남노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5hPa과 45㎧(시속 162㎞)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가운데 가장 강했던 태풍으로 꼽히는 1959년 ‘사라’가 우리나라에 영향 줄 때 중심기압이 951.5hPa였는데 이보다 낮다. 2003년 9월 태풍 ‘매미’도 우리나라에 영향 줄 때 중심기압이 954.0hPa였다. 힌남노 영향은 사실상 이미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힌남노가 멀리서 보낸 뜨겁고 습한 공기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충돌해 1일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오겠다. 2일엔 남해안과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힌남노 경로에 따라서는 3~4일 중부지방에 비가 올 수도 있다. 힌남노가 예상대로 북상한다면 북위 30도 선을 넘어서는 5일 오후부터 6일 또는 7일까지 우리나라에 정말 많은 비가 내리겠다. 해안이나 산지 등 지형 영향이 있는 곳에선 총강수량이 500㎜를 넘기도 하겠다. 연 강수량 절반이 하루 이틀에 내린다는 전망이다. 시간당 강수량도 ‘50~100㎜’에 달할 수 있겠다. 지난달 8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강타했을 때 기상청이 내놨던 예상 강수강도가 이 정도였다. 해안가를 중심으론 바람의 최대순간풍속이 50㎧ 이상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
  • 러 “가스 원하면 서방 제재 푸는게 먼저”…‘에너지 인질극’ 점입가경

    러 “가스 원하면 서방 제재 푸는게 먼저”…‘에너지 인질극’ 점입가경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유럽행 천연가스 공급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서방의 제재 해제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31일(현지시각) 러시아 관영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상대가 너무 많은 제재를 부과해 (가스공급에)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가스프롬과 계약을 맺고 가스관 터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일 기업 지멘스가 서방의 제재로 인해 서비스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밀러 CEO는 “(독일) 지멘스는 가스 펌프질 장비를 정기적으로 정비할 기회가 없다”며 “단순히 말해 지멘스는 이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간 러시아는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을 막아 유럽으로 가는 가스 공급량을 감축하며 그 이유를 ‘정비 문제’라고 들었다. 특히 서방의 제재 때문에 지멘스의 부품 공급이나 서비스가 부실해져 문제가 심해진다는 주장을 반복해 왔다. 이번에도 가스프롬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정비를 구실로 가스 공급을 세번째 중단했다. 비슷한 시기, 프랑스에 대한 가스 공급도 끊었다. 러, 프랑스·독일 가스끊으며 유럽 압박 하지만 지멘스 측은 가스프롬의 최근 천연가스 공급 차단이 가압시설 정비나 제재 때문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지멘스는 “그런 정비는 명백하게 제재 대상이 아니다”라며 “우리 기술진은 (가스프롬의) 요청, 주문이 있으면 바로 정비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지멘스 측 주장대로라면 러시아가 프랑스·독일로 가는 가스공급을 중단하며 번번이 정비 핑계를 댔지만, 유럽행 가스관을 잠근 것이 결국 서방 제재에 맞선 러시아의 에너지 인질극이었다는 의미다. 가스프롬은 또 자국 천연가스 매장량과 자사 매출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밀러 CEO는 “현재 개발 중인 가스전 중 일부가 2120년까지 가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러시아의 고객들은 저렴하고 믿을 만한 에너지 공급원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립국가연합(CIS) 이외 국가 등 해외 시장에 대한 가스 공급이 줄었지만, 현재 계산으로는 올해 가스프롬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고 자신했다. 가스프롬, 러시아 전비충당·에너지 무기화 한 축 가스프롬은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유럽 수출을 주도하며 러시아의 전비 충당과 에너지 무기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러 CEO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한편 발트해와 인접한 8개국이 러시아산 천연가스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2030년까지 해상 풍력 에너지 발전량을 20기가와트로 7배 늘리기로 합의했다.
  • 尹, ‘수해’ 서초·동작구 등 7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태풍 ‘힌남노’ 선제 대비하라”

    尹, ‘수해’ 서초·동작구 등 7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태풍 ‘힌남노’ 선제 대비하라”

    태풍 ‘힌남노’ 선제적 대책 마련 강구 지시윤석열 대통령이 1일 지난달 이틀새 5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서울 동작구·서초구와 경기 여주시·의왕시·용인시, 강원 홍천군, 충남 보령시 등 7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 8월 22일 우선 선포된 지역 10곳 외에 최근의 피해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서울 동작구·서초구, 경기 여주시, 강원 홍천군, 경기 의왕시 고천동·청계동, 경기 용인시 동천동, 충남 보령시 청라면이다. 2개 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던 경기 여주시는 시 전체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우선 선포지역과 마찬가지로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50∼80%가 국비로 전환된다.윤 대통령은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물론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국민 모두가 신속하게 피해를 회복하도록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의 신속하고 차별 없는 집행을 당부했다. 정부는 공공시설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에 대한 재난안전특교세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까지 포함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당정은 피해 가구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를 독려하고, 부족할 경우에는 우선 중앙정부에서 선지급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외 별도 국비를 확보해 주택 침수피해 지원에 준하는 최대 400만원(지방정부 200만원·중앙정부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尹, 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지시제주, 1일 연안 위험예보 ‘주의보’로 격상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중대본을 중심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달 중인 제11호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필요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태풍 힌남노 북상 등에 따라 도내 연안 해역의 연안 사고 위험예보를 ‘관심’ 단계에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주의보’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상청 전망으론 힌남노는 5일 오전 9시 강도가 ‘매우 강’인 상태에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70㎞ 해상을 지나고 6일 오전 9시 서귀포 동북동쪽 180㎞ 해상에 이르겠다. 서귀포시 동북동쪽 해상을 지날 때 힌남노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5hPa과 45㎧(시속 162㎞)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가운데 가장 강했던 태풍으로 꼽히는 1959년 ‘사라’가 우리나라에 영향 줄 때 중심기압이 951.5hPa였는데 이보다 낮다. 2003년 9월 태풍 ‘매미’도 우리나라에 영향 줄 때 중심기압이 954.0hPa였다.
  • 中인민군, 농민공 대신 이공계로 채운다...대만과 전쟁 준비 박차?

    中인민군, 농민공 대신 이공계로 채운다...대만과 전쟁 준비 박차?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 해협에서의 긴장에 대비해 이공계 출신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기술인력 채용과 징병 연령을 최고 26세로 상향 조정한 사실이 공개됐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최근 중국 국방부 탄커페이 대변인이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의 하반기 징병 모집이 지난 15일 시작됐으며, 이번 징병 대상 조건이 농민공을 타킷으로 진행했건 과거 방식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고 29일 보도했다.  최근 공고된 인민해방군 하반기 징병 조건에는 4년제 이상의 대학 재학생과 학위 소지자 중 과학, 공학계 출신자를 우선 지원 및 선발권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징병 대상자의 연령 역시 기존 24세에서 26세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에 공고된 인민군 징병 모집은 중국이 세계 초일류 군사 대국이 되겠다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꿈꾸는 강군몽’(强軍夢)의 일환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현행 헌법이 중화인민공화국의 군대는 국가(정부)의 군대가 아닌 중국 공산당의 군대라고 명시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군사 현대화와 군사력 증강의 목적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유명 시사평론가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 헝허(横河)는 “이번 징병 대상자가 과거 농민공을 위주로 했던 것에서 크게 달라졌다”면서 “이공계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인민군의 변화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대만 해협에서의 긴장감 고조에 기인했으며, 중국 인민군의 현대화가 최우선 과제로 제시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에 대해 중국 언론인 출신의 1인 미디어 운영자 장펑(江峰) 역시 중국이 지난 20년 동안 국방의 현대화를 진행해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징병제의 연령 조건을 완화하고 이공계 대학생 출신자를 우선 선발하는 등 국방의 지식화와 과학기술화를 도모하고 있다”면서 “이는 곧 대만과의 해상전에서 실전 대비가 시급하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고 했다.  한편, 올해 16~24세 중국의 실업률이 무려 20%에 달했다는 점도 인민군의 징병 요건을 완화하는 주요 이유가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장펑은 “대만 해협에서의 위기가 중국인들에게 전쟁 발발에 대한 위기감 고조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 공산당의 중국 내부에 대한 세뇌는 외부에서 상상하는 것 이상 심각하다. 중국 본토 주민들은 전쟁이 어떻게 발발할 것인지에 대해 실제로 그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만약 대만과의 전쟁이 실제로 발생할 경우, 상당수 중국인들은 전쟁이 발생한 지 한참 시일이 지난 후에야 전쟁의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으뜸 광주세관인’에 항만감시 위험관리 오유미 행정관

    ‘으뜸 광주세관인’에 항만감시 위험관리 오유미 행정관

    광주본부세관은 항만감시 위험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한 광주세관 오유미 관세행정관을 8월의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오 관세행정관은 본부세관 내 항만감시전담팀을 구성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상밀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육·해군 레이더기지와 컨택포인트 13개소를 구축하고 인접세관 간 감시정 합동훈련을 실시해 밀수 대응 역량을 높인 점도 인정됐다. 광주본부세관은 이날 조사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박주영 관세행정관을 유공자로 선정해 포상했다. 박 관세행정관은 26억원 상당의 판매용 의류 1만3037점을 개인 사용 해외직구품으로 위장해 밀수입한 피의자 2명을 적발해 공정무역 질서를 세우는 데 기여했다.
  • [영상] 괴물 태풍 ‘힌남노’ 만난 日 오키나와 현재 상황

    [영상] 괴물 태풍 ‘힌남노’ 만난 日 오키나와 현재 상황

    일본 오키나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영향권에 들면서 거센 강풍과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60㎞ 부근 해상까지 이동했다.중심기압은 915h㎩(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55m(시속 198㎞), 강풍 반경은 280㎞다. 강도는 여전히 최고등급인 ‘초강력’이며, 파급력은 건물이 붕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오키나와 현지에서는 태풍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영상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밤에 촬영된 영상에는 사람이 서 있기 힘들 정도의 강풍이 불어 거대한 가로수가 금방이라도 뽑힐 듯이 흔들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차량이 비바람을 뚫지 못해 느리게 이동하는 모습 및 강풍과 비의 영향으로 고압 전선이 흔들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NHK 등 현지 언론은 31일 오키나와 중심부를 향해 움직이는 ‘힌남노의 눈’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30일 오후 2시 40분경 지구에서 600㎞가량 떨어진 우주 상공의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것이다. 태풍의 바깥쪽에서 중심부를 향해 연속 촬영된 ‘힌남노의 눈’에서는 수직으로 발달한 커다란 구름인 적란운을 확인할 수 있다. 적란운은 심한 소나기나 우박을 내리게 해 ‘뇌운’(雷雲)으로도 부른다.현지 기상청은 31일 “오키나와 난조에서는 시속 92㎞의 강풍이 불었다”면서 “힌남노가 더욱 발달해 오키나와 본섬과 사키시마섬에 거센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키나와 당국은 본섬 해안 저지대에 푹풍해일과 높은 파도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힌남노의 세력은 2003년 한반도를 휩쓸고 간 태풍 ‘매미’에 견줄 정도다. 당시 매미의 최저기압은 국내 상륙 당시 954hPa로 역대 2위를,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60m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피해도 상당했다. 117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됐으며, 재산 피해는 4조원이 넘었다. 기상청은 태풍 힌남노는 오는 2일 새벽 3시경 진로를 변경해 한반도 방면으로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때 태풍 세력을 결정하는 최저중심기압은 19년 전 매미와 비슷한 940hPa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오는 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4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보됐다.
  • 동해 해상서 어선 전복… 승선원 6명 모두 구조

    동해 해상서 어선 전복… 승선원 6명 모두 구조

    동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뒤집히며 물에 빠진 승선원들이 민간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강원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42분께 묵호 동쪽 4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묵호 선적 A호(9.7t·승선원 6명)가 전복됐다. 동해해경은 신고를 받고 대형함정 1척과 소형정 1척, 연안구조정 2척, 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냈다. 물에 빠진 승선원 6명은 마침 인근을 지나던 민간해양구조대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이들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전 묵호항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동해해경은 전복 선박 예인과 해양오염 방제 작업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가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은 동해해경 특수구조대원들이 선내 고립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초강력 태풍’ 힌남노, 한반도 상륙 확실시…5일부터 직접 영향권

    ‘초강력 태풍’ 힌남노, 한반도 상륙 확실시…5일부터 직접 영향권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된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서진을 멈추고 북상함에 따라 한반도 상륙이 확실시 되고 있다. 강도 ‘초강력’을 유지 중인 힌남노는 6일 오전 제주를 스친 뒤 7일까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간접 영향은 이날 제주부터, 직접 영향은 5일부터 시작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60㎞ 부근 해상까지 이동했다. 중심기압은 915h㎩, 최대풍속은 초속 55m(시속 198㎞)다. 강풍 반경은 280㎞다. 강도는 여전히 최고등급인 ‘초강력’이다. 파급력은 건물이 붕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서진하며 고수온역에서 에너지를 쌓은 힌남노는 2일부터 시간당 5㎞ 속도로 북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남부는 5일 오후쯤부터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겠다. 이때 최대 풍속은 초속 51m(시속 184㎞)다. 6일 오전 3시, 제주 남쪽 약 7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힌남노는 대전·세종 이남 대부분 지역에 직접 영향을 줄 전망이다. 강도는 ‘매우 강’으로 한단계 내려가지만 중심기압은 940h㎩, 최대풍속은 초속 47m(시속 169㎞)로 여전히 ‘사람이나 커다란 돌을 날릴 정도’로 위력적이다. 내륙에 도달했을 때 태풍의 이동속도는 시간당 21㎞를 기록, 하루 사이에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1일)부터 제주와 먼바다에서 간접 영향권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만큼 태풍은 일주일여 동안 날씨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경상권 해안과 제주엔 시속 30~45㎞(초속 8~13m) 순간풍속 55㎞/h(15㎧)의 강한 바람이 불고 제주 해상과 남해 먼바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전국적으로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과 비교해 1~2도 낮은 15~22도에 머물렀다. 주요 도시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19.9도, 인천 21.0도, 대전 20.7도, 광주 22.0도, 대구 21.2도, 울산 20.9도, 부산 22.1도다. 중부지방은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흐리지만 온난한 공기가 들어와 낮 기온이 오르겠다. 1일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전날에 견줘 2~5도 높겠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과 전남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 美정치인 대만행 릴레이… 대만군, 中 드론에 첫 실탄사격

    美정치인 대만행 릴레이… 대만군, 中 드론에 첫 실탄사격

    대만군이 중국 무인기(드론)에 대한 첫 경고 사격에 나서 대만해협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미국 정치인들의 대만 방문 릴레이가 이어졌다. 이번에는 애리조나 주지사가 타이베이를 찾았다. 31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미 공화당 소속 더그 듀시 주지사가 전날 밤 대만에 도착했다. 그는 사흘 일정으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반도체 업계 및 대학 관계자 등을 만난다. 미 정치인들은 8월에만 다섯 차례 타이베이를 방문했다. 지난 2~3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이후 에드 마키 상원의원(14~15일)과 에릭 홀컴 인디애나주 주지사(21~24일),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23~27일) 등이다. 펠로시 의장을 필두로 미 정치인들의 대만 방문을 일상화해 ‘중국이 항의할 생각을 접도록’ 만들려는 워싱턴의 속내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애리조나에 120억 달러(약 16조원) 규모의 공장을 짓고 있다. 듀시 지사의 대만 방문은 미국에서 TSMC와 협력할 업체들을 찾기 위한 것이다. 그는 곧바로 한국으로 와 윤석열 대통령과 재계 인사들도 만날 계획이다. 이날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미국이 어떤 형식과 명목으로든 대만과 공식 교류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며 “중국은 앞으로 강력한 조치를 취해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듀시 지사가 대만을 찾은 30일 대만군은 중국군 무인기에 처음으로 실탄 경고 사격을 했다. 대만군 진먼방어사령부는 “무인기 1대가 해상 통제 구역 상공으로 진입해 실탄 사격을 가했다. 푸젠성 샤먼 방향으로 날아갔다”고 밝혔다. 이번 경고 사격 대응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중국 드론의 출현이 잦아졌음에도 군당국이 확전을 우려해 미온적으로 대처한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진먼은 샤먼와 불과 3㎞ 떨어져 있어 대만 안보 최전선으로 불린다. 한편 미 정부가 대만을 상대로 대함미사일 60기와 공대공 미사일 100기 등 11억 달러 상당의 무기 판매를 승인해 달라고 미 의회에 요청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에 분노한 듯 중국 인민해방군은 30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용기 24대와 군함 11척을 대만 주변으로 보냈고, 이 가운데 군용기 8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거나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안으로 진입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밝혔다.
  • 러 “프랑스 가스공급 축소” 하루도 못 가 “아예 끊겠다”

    러 “프랑스 가스공급 축소” 하루도 못 가 “아예 끊겠다”

    러시아가 프랑스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한다. 처음에는 가스 공급을 줄인다고 했다가 반나절 만에 끊어버리겠다고 입장을 바꾸며 ‘에너지 무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전날 “9월 1일부터 가스 공급을 완전히 끊겠다고 프랑스 에너지기업 엔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7월분 가스 대금 미납’을 문제로 삼았지만 프랑스는 러시아의 ‘에너지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엔지는 성명을 내고 “고객과의 약속을 위해 필요한 물량을 이미 확보해 놨다”며 당장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프랑스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는 17%로, 독일(55%) 등 다른 유럽연합(EU) 국가에 비하면 낮은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에너지 사용량이 늘어나는 만큼 가스가 끊기면 에너지 위기를 겪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는 전날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줄인다는 소식에 “최악의 경우 에너지 배급제를 시행할 수 있다”며 에너지 절약을 당부했다. 가스프롬은 이날 독일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도 일시 중단했다.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 정비를 이유로 이날부터 3일간 가스공급을 멈췄다. 앞서 지난 6월 공급량을 40%로 감축한 데 이어 8월에도 20%까지 재차 줄인 바 있다. 독일 에너지 당국인 연방네트워크청의 클라우스 뮐러 청장은 “정비를 할 때마다 (러시아는) 정치적 결정을 내려왔다”면서 “유럽을 압박하기 위한 핑계”라고 비판했다. 이날 발트해 인근 EU 8개국(덴마크·독일·폴란드·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핀란드·스웨덴)은 러시아산 천연가스에서 탈피하기 위해 2030년까지 해상 풍력발전 용량을 7배(20기가와트) 늘리기로 합의했다.
  • 文정부 역점 추진 경항모 도입… 정권 바뀌자 내년 사업비 삭감

    文정부 역점 추진 경항모 도입… 정권 바뀌자 내년 사업비 삭감

    문재인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경항공모함 사업이 윤석열 정부 들어 좌초 위기에 놓였다. 해군의 숙원 사업인 경항모 건조 사업 예산이 내년도 국방예산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국방부가 지난 30일 공개한 ‘2023년 국방예산 정부안’에는 경항모 관련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말 예산 정국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킨 올해 경항모 사업 예산은 약 72억원이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5월로 예정됐던 경항모 기본설계 입찰은 계속 미뤄졌다. 지난 7월 군 당국이 노후한 공군기 대체 전력으로 스텔스 전투기 약 20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했을 때 경항모 사업이 뒷전으로 밀렸다는 분석도 나왔다. 경항모 함재기로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F35B 스텔스 전투기가 도입돼야 하지만 지상 착륙만 가능한 F35A가 선택되면서 이 같은 해석이 설득력을 얻었다. 경항모 도입에 따른 찬반 논란은 지속돼 왔다. 경항모 논란의 핵심은 우리 해군의 역할을 한반도와 그 주변에 머무는 것에 둘 건지 아니면 인도·태평양 지역 등 대양해군으로서 역내 안정화 역할 등에 둘 건지에 있다. 군 내부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경항모는 주변국에 보여 주기 위한 ‘관상용’ 또는 거대한 ‘해상 표적’이란 무용론과 주변국의 해양 팽창 전략에 맞서기 위한 최후의 ‘억제 수단’이란 주장이 부딪치고 있다. 우선 도입 반대 주장 측에서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한반도의 특성상 여러 공군기지에서 전투기들이 수시로 출격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또 경항모를 도입하는 데 드는 비용은 호위 구축함 등 경항모 전단 유지비까지 포함하면 많게는 40조원까지 소요된다는 점을 들어 ‘돈 먹는 하마’라며 우려한다. 대북 억지력 강화 차원이라면 최첨단 미사일을 대폭 늘리거나 잠수함을 보강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있다. 반면 찬성 측에서는 경항모를 보유하면 한반도 인근 해상 또는 원해에서 혹시 모를 군사적 긴장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리 공군력을 최대한 영토 밖에서부터 발휘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상 대중 견제를 위한 비상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유사시 상대에게 심리적 위압감을 일으키는 군사력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우리와 경쟁하는 중국, 일본 등 주변 강대국이 이미 경항모나 항모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찬성론이 힘을 받는 요인이다.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는 “경항모 논란의 핵심은 한정된 국방 예산을 효과적으로 써야 하는 데 있다”며 “북한을 주적으로 봤을 땐 경항모 도입은 시기상조이고, 반대로 중국을 적으로 봤을 땐 이미 도입 시기가 늦었다는 평가”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은 경항모 예산 삭감이 도입 무산은 아니라면서 “경항모함 탑재용 전투기 국내 개발 가능성에 대한 정책연구 등 보다 심도 있는 검토를 한 후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2일 남해안 지역 간접 영향권

    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2일 남해안 지역 간접 영향권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서 태풍 제11호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오는 2일 이후 남해상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31일 “9월 1일 오후부터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2일 새벽부터는 전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그밖의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등 중남부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아직까지 주변 기압계 상황 등에 따라 태풍의 강도와 경로에 변동성이 큰 상태이다. 1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 경남권 해안 30~80㎜ 및 그 외 강원영동중남부·전라권·경상권은 5~40㎜로 예측된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힌남노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 915h㎩, 최대 풍속 55㎧에 달하는 초강력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70㎞ 해상을 지났다. ‘초강력’은 현재 기상청이 분류하는 태풍 규모 중 가장 큰 수준으로 직접 영향을 받는다면 사람과 큰 돌이 날아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건물 붕괴까지 이를 수 있다. 힌남노의 예상 경로는 다음달 2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남남서쪽 530㎞ 해상에 이른 뒤 방향을 북쪽으로 꺾어 제주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오는 5일 오후 3시 세기가 ‘매우 강’인 상태에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370㎞ 해상까지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강도는 중-강-매우 강-초강력 등 4단계로 분류된다. 한편 경남은 이날 태풍 북상에 따른 해안가 및 저지대 침수피해 등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및 재해예경보시설, 배수시설, 위험지역 폐쇄회로(CC)TV 가동 상태를 점검하는 등 사전점검 체제에 돌입했다.
  • 이란 최정예 혁명수비대, 美 무인수상정 탈취하려다 들통…줄행랑 [포착]

    이란 최정예 혁명수비대, 美 무인수상정 탈취하려다 들통…줄행랑 [포착]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중동 지역에서 작전 중인 미 해군 무인수상정(USV)을 끌고 가다 발각됐다. 미국 CNN방송은 이란 최정예 부대 IRGC가 29일(이하 현지시간)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미 해군 무인수상정을 탈취하려다 미 해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밤 11시쯤 이란 혁명수비대 지원함 ‘샤히드 바지아르’가 미 해군 무인수상정 ‘세일드론 익스플로러’를 불법 견인한 것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에 인근 해상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미 해군 연안초계함 ‘선더볼트호’가 즉시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란군이 무인수상정에 예인선을 연결하자 중동을 담당하는 미 5함대가 직접 교신을 통해 반환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뒤이어 선더볼트호를 현장에 급파했고, 바레인 기지에서 MH-60S 시호크 해상작전헬기를 출격시켰다고 덧붙였다. 미 해군의 철벽 대응에 이란 혁명수비대 지원함은 무인수상정과 연결한 예인선을 끊고 약 4시간 후 현장을 빠져나갔다. 미 해군은 이후로 별다른 “사고 없이” 작전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테러단체’ 이란 혁명수비대...핵합의 복원 핵심 조건CNN은 이번 도발이 이란 핵합의(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 복원 협상으로 민감한 시기에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란이 ‘혁명수비대 테러단체 지정 해제’ 등 핵심 요구사항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에서 빚어진 불필요한 마찰이란 분석이었다. JCPOA는 2015년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및 독일과 맺은 국제적 약속이다. 이란이 우라늄 농축 등 핵 활동을 동결 또는 축소하는 대신, 서방은 대이란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게 골자였다. 하지만 2018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일방적으로 합의를 탈퇴한 뒤 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이듬해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가 외국 정규군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것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처음이었다. 이에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을 제한하고 우라늄 농축 농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맞불을 놨다. 미국 정권 교체 후 이란과 P5+1 국가(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들은 지난해 4월 복원 협상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과 이란은 △혁명수비대의 테러조직 지정 해제 △제재 부활 방지 보증 △미확인 장소 핵물질 검출에 대한 IAEA 조사 중단 등 세 가지 쟁점을 두고 대치했다. 이로 인해 협상은 지난 3월 이후 교착 상태에 빠졌다. EU 중재로 핵합의 복원 임박 상황에 도발핵합의 당사국들의 회담은 유럽연합(EU)의 적극적 중재로 5개월여 만에 재개됐다. 이들 국가는 현재 EU 중재안을 바탕으로 합의 복원 여부를 최종 저울질하고 있다. 23일에는 이란이 혁명수비대의 테러조직 지정 해제 같은 핵심 요구 사항을 일부 철회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아직 이란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가장 예민한 쟁점에서 이란이 양보 의사를 보인 것이 알려지면서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낙관적 전망이 쏟아졌다. 물론 이란 전역에서 발견된 인공 우라늄에 대한 처리 문제가 큰 산으로 남아 있지만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런 민감한 상황에서 미 해군 무인수상정 탈취를 시도한 것이다. 중동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 마이클 에릭 쿠릴라 사령관은 “이번 사건은 이란이 중동에서 지속적으로 불안정하고, 불법적이며, 전문적이지 않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미 해군 중부사령부 브래드 쿠퍼 사령관도 “이란 혁명수비대의 행동은 노골적이고 부당하며 전문적인 해양군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혁명수비대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으로 친미 왕정을 축출한 혁명정부의 헌법에 따라 탄생했다. 안보는 물론 신정일치 체제의 중심축으로서, 이란의 외교·경제 정책 결정에 있어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 레바논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원하고 있다.
  • 태풍 힌남노가 ‘비봉이’를 수족관으로 다시 보냈다

    태풍 힌남노가 ‘비봉이’를 수족관으로 다시 보냈다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에서 야생적응 훈련 중이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인해 다시 수족관으로 들어갔다. 해양수산부는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방류를 앞두고 해상 적응 훈련 중이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를 31일 오전 9시 퍼시픽리솜 수족관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힌남노 북상에 따라 제주 지역에는 강풍과 3m 이상의 높은 파고가 예상되고 이에 따라 비봉이가 야생 적응 훈련 중인 해상 가두리가 파손되거나 그물이 엉킬 위험이 있어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지난 29일 비봉이 방류 협의체 및 기술위원회 전문가들과 긴급 회의를 개최해 비봉이를 안전한 수족관 수조로 재이송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비봉이는 지난 3일 대정읍 인근 연안에 설치된 가두리로 이송돼 바다로 귀향하기 위해 야생적응 훈련해왔다. 해수부는 제주 해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야생 훈련용 가두리를 보수하는 데 열흘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비봉이가 추석 연휴 이후 다시 가두리 훈련장으로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이동 경로는 9월 2~3일쯤 구체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 “中무인기 향해 실탄 경고 사격”…대만군, 사상 첫 사례

    “中무인기 향해 실탄 경고 사격”…대만군, 사상 첫 사례

    대만군이 대만 영역으로 들어온 중국 드론(무인기)을 향해 실탄으로 경고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30일 대만중앙통신(CNA)에 따르면 대만군 진먼방어사령부는 “무인기 1대가 30일 오후 5시59분(이하 현지시간) 얼단 지구의 해상 통제 구역 상공에 진입하자 ‘실탄 방어 사격’을 했고, 무인기는 오후 6시쯤 (중국) 샤먼 방향으로 날아갔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중국과 대만의 갈등 심화 국면에서 대만군이 중국 드론을 향해 이 같은 경고 사격을 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경고 사격에 앞서 이날 오후 다단, 얼단, 스위 등 진먼 섬 주변 섬에서 민간용 무인기 3대가 대만군에 발견됐다. 대만군이 신호탄 사격을 하자 무인기는 샤먼 방향으로 날아갔다. 그 이후 무인기 1대가 다시 얼단 지구 해상 통제 구역 상공으로 진입하자 대만 군이 절차에 따라 1차 경고를 했다. 그럼에도 무인기가 떠나지 않자 대만군은 ‘실탄 방어 사격’을 했고, 해당 무인기는 약 1분만에 다시 샤먼 방향으로 날아갔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중국 샤먼시와 불과 3.2㎞ 떨어진 곳에 있는 진먼섬은 대만 안보의 최전선이다. 앞서 29일에도 중국 드론으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진먼섬 주변 섬을 비행해 대만군이 신호탄을 발사한 일이 있었다. 대만 측은 이처럼 중국 드론 출현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중국의 ‘회색지대 전술’의 일환으로 보고 경계하고 있다. 한편 대만군은 총기 등 무기를 사용해 드론을 격추하는 등 강력한 대응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민감한 최전방에서 자칫 중국군에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면서 적절한 대응책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 [지구를 보다] 선명한 ‘힌남노’의 눈…올해 첫 ‘초강력’ 슈퍼태풍 예상 (영상)

    [지구를 보다] 선명한 ‘힌남노’의 눈…올해 첫 ‘초강력’ 슈퍼태풍 예상 (영상)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초강력’ 등급까지 발달할 전망이다. 다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다음 달 2일쯤에는 ‘매우 강’으로 다소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후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74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33㎞로 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25h㎩, 최대풍속은 초속 51m(시속 184㎞)다. 강풍 반경은 300㎞다. 현재는 태풍 강도 분류상 ‘매우 강’ 등급에 해당하지만, 31일 오전 3시쯤에는 최대풍속 초속 55m(시속 198㎞), ‘초강력’ 등급까지 발달할 전망이다.우리나라는 태풍을 최대풍속에 따라 중, 강, 매우 강, 초강력 4등급으로 분류한다. 최대풍속이 초속 54m(시속 194㎞) 이상이면 초강력 태풍에 해당한다. 초강력 태풍은 건물이 무너지는 수준의 파급력을 지닌다. 바로 아래 등급인 ‘매우 강’일 때도 사람이 날아갈 수 있다. 힌남노가 지속 발달하는 것은 30도 안팎의 고수온역을 수평으로 통과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대기 상하층 사이의 바람 속도 차이가 작아 태풍이 발달하기 좋은 조건인데다, 대기 상층에 공기가 주변에 확산하기 좋은 조건까지 갖춰 태풍이 아래에서 위로 빨아올린 공기를 주변으로 넓게 흐트러뜨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힌남노의 국내 상륙 가능성은 미지수다. 현재로선 북상을 거듭하다 오른쪽으로 더 꺾어지며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대한해협을 지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다만 이는 서쪽 티베트고기압 확장 정도에 따라 다소간 달라질 수 있다. 일단 한국형 수치예보모델(KIM)과 유럽중기예보센터 모델(ECMWF)은 각각 힌남노가 일본 규슈지방을 스쳐 가거나, 일본 중심을 관통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은 대한해협을, 미국 기상청의 전지구 예측 모델(GFS)은 부산·경남을 통과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9월 2일쯤에는 태풍 강도가 ‘매우 강’으로 그나마 한풀 꺾이겠다.   태풍 힌남노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국립보호구역의 이름이다.
  • 전남도·신안군·해상풍력발전사, 해상풍력산업 성공 다짐

    전남도·신안군·해상풍력발전사, 해상풍력산업 성공 다짐

    전라남도는 30일 신안에서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사 간담회’를 갖고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세 시범 도입 대응과 해상풍력 산업의 성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주민 수용성 확보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전남도와 신안군을 비롯해, ㈜두손건설, SK E&S, 한화건설, 크레도 오프쇼어(주) 전남개발공사, 한국전력, 케이윈드파워(주), 늘샘우이 해상풍력발전, ㈜유탑건설 등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회 회원사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상풍력 발전사 임원들은 간담회에서 ▲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 조기 제정 ▲신안 1단계 사업 공동접속설비 적기 구축 ▲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항만 및 배후부지 확충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합리적 보상기준 마련 등에 대해 전남도와 신안군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해상풍력 원스톱 전담기구 설치 및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해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고, 특별법 제정을 위해 산업부와 국회를 방문해 지속 건의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연내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위해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기에 지정하고 해당 지역 주민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신안 1단계 사업 준공 시점에 맞춰 계통 접속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해상풍력 항만과 배후부지 부족 등에 대해서도 지난 4월부터 해남군과 대한조선이 ‘화원산단 개발, 지원 TF’를 구성, 운영하고 있어 화원산단이 적기에 개발 완료되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특히 해상풍력사업 성공을 위해 주민 수용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신안군과 협력해 발전사와 주민 대표가 보상 문제를 협의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소개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유럽연합(EU)은 2023년 탄소국경세를 시범 도입하고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나, 우리나라는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 초기 단계로 반도체 등 국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달성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속도를 낸다면 전남이 국내 해상풍력산업을 선도하고 국가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남도는 신안군 해상풍력발전사 협의회 모델을 여수, 영광, 진도 등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 중인 시군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월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해상풍력협의회 구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전남도는 권역별 해상풍력발전사협의회를 구성, 신규 집적화단지를 발굴하고, 시군별 이해 관계인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시, 수해 복구에 557억 추가 투입…집수리 등 지원

    서울시, 수해 복구에 557억 추가 투입…집수리 등 지원

    서울시가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총 557억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30일 서울시가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154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소상공인 점포 4391곳과 47개 전통시장의 1240곳의 피해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는 집이 침수피해를 입어 아직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을 비롯해 침수가구 약 2만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지원한다. 도배, 장판 등 최대 120만원까지 실비를 지원한다.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침수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재난구호기금 120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아울러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점포 약 8000곳에 정부와 지자체가 지급하기로 한 최대 400만원의 ‘긴급복구비’에 더해, 100만원을 시가 추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8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현재까지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 점포 총 6655곳에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자치구에서 피해 확인 후 최종적으로 지원이 결정된다. 시는 시비로 지원하는 긴급복구비 200만원부터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이르면 추석 전부터 각 자치구별로 지원이 시작된다. 피해신고가 접수된 점포에 대해 각 자치구에서 피해상황을 확인 후 시에 긴급복구비를 신청하면, 시에서 자치구로 긴급복구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기후변화로 이번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해가 다시 닥칠 수 있는 만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풍수해보험’ 가입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풍랑·대설·지진 등 재해로 인해 입은 재산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보험이다. 내년부터 무상가입 대상을 기존 반지하 거주 저소득층에서 저소득층 전체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형긴급복지, 서울희망 SOS 장학금, 서울형 주택바우처 등 기존 주거복지·긴급복지는 물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과 적극 연계해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침수피해를 입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위기가구는 ‘서울형긴급복지’를 통해 가구당 생계·의료·주거비로 최대 300만 원(4인가구 기준)을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피해복구 및 생계지원, 월세 및 보증금 지원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서울시 지원 대책을 실제 집중호우 피해주민들이 알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석 전 일주일 간 ‘현장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100년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삶터와 일터에 큰 피해를 입고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과 소상공인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차질 없이 추진해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가을 태풍 등 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조선4사, 현대重 ‘인력 빼가기’ 공정위 신고…차세대 엔진 개발엔 합심

    조선4사, 현대重 ‘인력 빼가기’ 공정위 신고…차세대 엔진 개발엔 합심

    ●“LNGC·FLNG 등 주력 사업 핵심인력 부당 유인, 채용”한국 조선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 초호황을 맞았지만 인력난에 홍역을 앓고 있다.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대한조선?케이조선 등 조선 4사는 30일 “현대중공업 계열 3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가 부당한 방법으로 자사의 기술 인력을 유인·채용해 사업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조선 4사부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현대중공업 계열 3사가 각 사 주력 분야의 핵심인력 다수에 직접 접촉해 이직을 제안하고 통상적인 보수 이상의 과다한 이익을 제공하면서 일부 인력에 대해서는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채용 절차상 특혜까지 제공하는 등 부당한 방식으로 인력을 대거 유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신고 회사들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공정 및 품질 관리에 차질을 야기해 직접적인 피해를 주었을 뿐 아니라 향후 수주 경쟁까지 제한하는 등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는 사업활동 방해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신고 회사 중 한 곳은 올들어 현대중공업 계열 3사로 유출된 인력 규모가 70여명에 이를 정도다. 이들 대다수는 현대중공업 계열 3사 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LNG 운반선, 부유식 천연가스 저장시설(FLNG)과 부유식 원유 해상 생산설비(FPSO) 분야의 핵심 실무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된다. 조선?해양플랜트업은 고객 맞춤형 주문생산 방식으로 특화된 기술집약 산업이며, 숙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들의 기술 노하우가 핵심 경쟁력이다. 이에 따라 자본력을 앞세운 현대중공업 계열 3사가 경쟁회사의 숙련된 인력을 부당한 방법으로 대거 영입하는 행위로 경영활동에 매우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어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에까지 이른 것이라고 신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한 신고 회사 측은 “인력 육성을 위한 투자 대신 경쟁사의 숙련된 인력을 부당하게 유인해 간다면, 공정한 시장 경쟁은 저해될 뿐 아니라 결국은 한국의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자정 기능이 속히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 측은 “타사에서 부당하게 인력을 채용한 바 없으며, 경력직 채용은 통상적인 공개 채용절차에 따라 모든 지원자가 동등한 조건으로 진행됐다”며 “공정위의 조사가 시작되면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HSD엔진 3사는 ‘차세대 친환경 엔진개발 MOU’를 맺고 LNG추진선 이후에 엔진인 메탄올·암모니아·수소 등을 대체 연료로 삼아 신형 엔진 공동 개발에 나섰다.
  • [영상] 중국, 신형 공중급유기 최초 공개…“아시아 전역, 中 작전구역 될 수도” 우려

    [영상] 중국, 신형 공중급유기 최초 공개…“아시아 전역, 中 작전구역 될 수도” 우려

    중국이 신형 공중급유기 YU-20의 급유 장면을 대중에 최초로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대만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을 중국의 작전 지역으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YU-20은 중‧러 연합 공중전략순항에 투입됐다. 공개된 영상은 이날 YU-20이 중국 독자개발의 J-16 전투기에 급유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중국의 차세대 공중급유기에는 좌우 날개에 급유 장치가 있어, 전투기 두 대에 동시 급유할 수 있다. 미군의 C-17 수송기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균 운항거리는 7800㎞이며 약 90t의 연료를 탑재하여 20대의 전투기에 급유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 NHK는 해상 자위관 출신의 오하라 본지 사사카와 평화재단 선임 연구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전투기가 (YU-20을 이용해) 광범위하게 작전할 수 있게 됐다. 대만뿐만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 지역에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에 따르면, YU-20은 이미 최근 진행된 대만해협 작전에 투입됐다. 중국 공군 측은 2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YU-20이 인민해방군에 투입된 이후 여러 차례 군사훈련 및 실전화 훈련에 참여했다”면서 “이를 통해 전투 능력을 검사했고, 공중 전력을 늘렸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공군의 원격 전투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중국은 그동안 주요 전투기에 적용할 만한 공중급유기가 없어 전투기의 작전 반경이 넓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국 공군은 1950년대 개발된 H-6 폭격기를 현대화한 HY-6 계열 공중급유기로 이용해왔다. 그러나, HY-6 계열 공중급유기는 탑재할 수 있는 전체 연료 37톤 가운데 약 절반만 전투기 공중급유에 사용할 수 있어 그동안 중국 공군의 장거리 작전 능력을 확장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었다. 그러나 2021년 11월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 우려가 한창일 당시, 중국군은 J-16 등 전투기 12대와 J-20 공중급유기를 대만 남서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시켰다. Y-20이 대만해협에 등장한 것은 당시가 최초였으며, 대중에게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U-20 기장은 지난 27~28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YU-20은 우수한 비행과 석유 적재 능력을 가졌다”며 “공군의 작전 지속과 원거리 공격 능력을 올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