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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선박 수리 작업장 인근 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목포 선박 수리 작업장 인근 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전남 목포의 한 선박 수리 작업장에서 불이 나 선박이 불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20분쯤 목포시 연산동의 한 선박 작업장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선박 A호에서 불이 났다. A호에 승선하고 있던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배 앞부분 등 일부가 탔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신고 접수 32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배관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씨가 수리를 위해 정박 중인 선박으로 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수입산 멸균우유 공세 속, 국산 우유를 지키는 건 결국 ‘시간과 신뢰’

    수입산 멸균우유 공세 속, 국산 우유를 지키는 건 결국 ‘시간과 신뢰’

    내년부터 미국과 유럽산 유제품 관세가 FTA에 따라 전면 철폐된다. 이미 수년 전부터 관세가 단계적으로 인하되며 수입산 유제품의 국내 진입은 꾸준히 늘어왔고, 특히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수입산 멸균우유의 수입량 증가가 두드러진다. 유통기한이 1년에 이르는 수입산 멸균우유는 운송·통관 과정만 평균 3개월 이상이 소요되지만, 이러한 유통 구조를 소비자가 자세히 알기는 어렵다. 다양한 선택지가 늘어난 만큼 시장은 확대됐지만, 국산 신선우유의 기반은 점차 압박받고 있다. 관세 제로 시대가 본격화되는 지금, 국내 우유산업은 가격 경쟁력이라는 단편적 기준만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안정적인 공급망과 식량안보라는 더 큰 과제가 자리하고 있다. 멸균우유 수입량 증가 추이를 보면 이러한 흐름은 더욱 뚜렷하다. 2020년 약 1만 1500t이었던 멸균우유 수입량은 2024년 4만 8000t대로 급격히 증가했다. 반면 국내 유제품 자급률은 45%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관세가 완전히 사라지는 2026년 이후 수입 제품의 시장 점유가 더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단순한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외부 요인에 민감한 글로벌 식량시장 속에서 안정적 공급 기반을 유지할 수 있느냐의 문제와도 직결된다. 국산 우유의 가격 구조가 생산비에 따라 자동으로 오르는 것처럼 인식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생산비 연동제는 2023년 개편됐다. 원유가격은 생산비와 수급 상황을 함께 고려해 협상을 통해 결정된다. 지난해 물가가 상승했음에도 원유가격이 동결된 상황에서 사료비와 에너지 비용은 지속적으로 올랐고, 통계청 조사에서도 우유 생산비가 리터당 1018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연천의 한 낙농가는 “사료값과 자재비가 크게 올랐지만 원유가격은 그대로라 부담이 크다”고 말했고, 충남의 한 낙농가는 “시설 투자 비중이 큰 산업 특성상 부채 부담도 적지 않지만 국민 기본 식품을 책임지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국내 낙농가는 생산성 개선과 품질 고도화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유전체 기반 평가 도입으로 우수 젖소 선발 기간을 크게 단축했고, 국내 홀스타인 젖소의 연간 산유량은 1만kg을 넘으며 세계적인 수준을 기록한다. 국산 원유의 위생 기준 또한 매우 엄격해 덴마크와 같은 낙농 선진국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독일·네덜란드보다 기준이 더 높다. 하지만 이처럼 높은 수준의 품질을 갖춘 국산 신선우유가 종종 가격 위주의 비교만으로 평가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국산 신선우유는 착유 후 약 2~3일 만에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반면, 수입산 멸균우유는 해외 생산과 멸균 공정, 해상 운송, 통관 및 국내 물류를 거치며 평균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많은 소비자가 잘 모른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한 ‘우유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도 20~30대의 70%가량이 이러한 유통 구조 차이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을 우선하는 젊은 세대의 선택이 단순한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 정보 접근성 부족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수입산 멸균유는 장기 보관이 가능하지만, 오래 걸리는 운송과 통관 과정으로 신선도 측면에서는 신선우유와 비교할 수 없다”며 “국산 신선우유는 생산에서 소비자 식탁까지 약 3일이면 도달하는 만큼, 두 제품은 성격 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가 우유를 선택하는 기준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신선함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는 비율이 높다는 조사 결과는, 국산 신선우유의 경쟁력이 결국 ‘시간’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수입산 멸균우유와 달리 짧은 시간 안에 생산에서 소비까지 이어지는 구조는 단순한 품질 요소를 넘어 국가 식량 공급 체계의 안정성을 지탱하는 힘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시장 경쟁에서 필요한 것은 가격만이 아니라, 각각의 제품이 어떤 과정과 시간을 거쳐 식탁에 오르는지를 소비자가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고 전했다.
  • 부산, ‘바다위 도시’ 조성 추진...제3회 해상스마트시티 포럼

    부산, ‘바다위 도시’ 조성 추진...제3회 해상스마트시티 포럼

    부산시가 ‘바다위 도시’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17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제3회 해상스마트시티 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와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합동 전담팀(TF),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함께 마련했다. 포럼은 해상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및 연구 성과’를 주제로 진행된다. 제1분과에서 해양 부유식 기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정부 역할을 살펴본다. 제2분과에서는 해상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제3분과에는 연안 해상공간 활용을 위해 확장할 수 있는 모듈형 부유식 구조체인 해상 모듈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과 논의 결과를 검토해 해상도시 조성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향후 사업 이행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해상스마트시티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도시 환경을 구현하는 해상도시 조성 사업으로,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 중 하나다. 시는 해상도시 관련 산업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이 사업을 세계 최초로 추진중이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해상스마트시티는 미래 신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 부산 다대포 해상서 낚시어선 갯바위에 충돌…6명 부상

    부산 다대포 해상서 낚시어선 갯바위에 충돌…6명 부상

    부산 다대포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갯바위를 들이받으면서 6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16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분쯤 사하구 다대포 해상에서 8명이 승선한 9.77t급 낚시어선에 갯바위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선장 A씨(60대 남성)와 승객 5명이 코 골절, 타박상, 두통 등 부상을 당했다. 이 중 부상 정도가 심한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A씨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인명 구조와 사고 수십에 나섰다. A호는 뱃머리가 파손됐지만 배수 펌프를 가동한 덕분에 침몰 우려는 없는 상태였으며, 이날 오전 5시 18분쯤 성창항에 자력 입항했다. 이날 사고는 낚시어선이 갯바위에 승객들을 내려주려고 접근하다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음주 운항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美CSIS “中 서해부표 이중용도 가능성…분쟁해역 의도”

    美CSIS “中 서해부표 이중용도 가능성…분쟁해역 의도”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공해상에 설치한 부표들이 민수용뿐 아니라 군사용까지 염두에 둔 이중 용도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빅터 차 한국 석좌 등은 15일(현지시간) 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 ‘비욘드 패럴렐’(분단을 넘어)에 올린 분석에서 “대부분의 부표는 표준화된 중국의 10m급 해양 환경 모니터링 부표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이며, 원형 부유 기반에 중앙 수직 타워, 상부 플랫폼을 특징으로 하는 등대형 디자인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부표에는 태양광 패널이 장착됐다. 이는 장기간 자율 운용을 목적으로 하며, 아마도 환경 센서, 자동식별시스템(AIS) 수신기, 통신 모듈 같은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이 필요한 장비를 탑재했다는 의미다”라고 전했다. 차 석좌 등은 “부표의 기능과 관계없이 이들의 배치 장소가 PMZ 내부 및 가까운 곳이라는 것은 서해에서 중국의 전략적 의도를 보여준다는 것 자체로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중국의 전형적인 회색지대(전쟁 시기와 평시의 중간) 전술과 마찬가지로, 하나를 제외한 모든 부표가 PMZ 외부이자, 한중 간 중간선 가상선 기준 중국 측 수역에 설치됐다”며 “이는 대부분의 부표를 PMZ 내부에 직접 배치하는 도발을 피하면서도 분쟁 해역 내 존재감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차 석좌 등은 “중국의 남중국해에서의 군사화 전례를 고려할 때 PMZ 인근 부표 설치는 한국과의 분쟁 해역에 대한 중국 관할권을 주장하고, 주요 해상 통로에서 강화된 감시 능력을 설정하며, 서해에서 중국의 해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장기적 노력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은 서해상 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PMZ 내에 심해어업 양식 시설이라며 2018년에 선란 1호, 지난해 2호를 무단으로 설치했다. 이와 관련, 중국이 서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영유권 주장 근거를 만들기 위한 의도라는 우려가 나왔다.
  • 한전 주도 국내 최대규모 100MW급 제주한림해상풍력 준공

    한전 주도 국내 최대규모 100MW급 제주한림해상풍력 준공

    한국전력이 제주에 국내 최대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준공하며 공공주도 해상풍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전이 주도해 설립한 제주한림해상풍력은 15일 웨이브제주 컨벤션홀에서 100MW급 발전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이호현 차관, 농해수위 문대림 의원, 제주도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한림해상풍력 주주사·협력사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제주한림해상풍력은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연간 234GW의 전력을 생산해 제주도민 약 6만 5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를 공급한다. 특히, 국내 해상풍력 보급이 더딘 상황에서 한전이 주도하고 전력그룹사가 참여해 대규모 해상풍력을 적기에 건설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주요 목표인 ‘재생에너지 확대 및 산업경쟁력 강화’, ‘바람연금 확대 및 지역균형발전’을 실천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건설사와 기업들이 참여, 100% 국산 기자재와 기술을 적용하며 국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해상풍력은 발전산업을 넘어 에너지 신기술·신산업으로 확장되는 분야로, 향후 해상풍력 터빈전용설치선과 345kV 해상변전소 핵심기자재 등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제주한림 사업은 해상풍력 최초로 ‘재생에너지 주민참여 제도’를 도입했다. 한림읍 수원리 등 인근 3개 마을의 주민 1000여명이 사업에 참여해 발전수익의 일부를 공유받는 점에서 지역상생과 재생에너지 확산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달성했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계획된 예산과 일정을 준수하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완공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우크라 “수중 드론으로 러시아 잠수함 첫 타격”…러 “실패” 반박 [포착]

    우크라 “수중 드론으로 러시아 잠수함 첫 타격”…러 “실패” 반박 [포착]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흑해 노보로시스크에서 처음으로 수중 드론을 사용해 러시아 잠수함을 타격해 무력화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과 키이우 포스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성명에서 “또 한 번의 독특한 특수작전으로 해상 공격을 단행했다”며 “사상 처음으로 수중 드론 ‘서브 시 베이비’가 러시아 잠수함을 폭파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공격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SBU는 공격으로 이 잠수함이 심각하게 손상을 입어 사실상 가동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 군함이 여러 척 정박된 가운데 한쪽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을 찍은 영상도 함께 올렸다. SBU에 따르면 표적이 된 러시아 잠수함은 킬로급 잠수함으로 항구에 정박 중이었고, 우크라이나 영토 공격에 쓰이는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 발사대 4대를 싣고 있었다. 이 잠수함은 1척 가격이 4억 달러 (약 5880억원)에 이른다. 현재 국제 제재로 인해 수리가 쉽지 않아 교체 비용이 5억 달러(735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SBU는 “이같은 잠수함은 선체가 소리를 흡수해 수중 음파 탐지기에 잡히지 않아 ‘블랙홀’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드미트로 플레텐추크 우크라이나 해군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이는 이 전쟁에서 해상 전투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뒤집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현재 노보로시스크 항에 둔 잠수함 4척 중 1척을 잃은 것이라면서, 수리를 위해서는 수면 위로 올려야 하므로 다시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 때문에 수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반면 러시아군은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며 SBU의 주장을 부인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전했다. 알렉세이 룰레프 러시아 흑해 함대 대변인은 “적의 수중 드론 관련 사보타주 시도는 실패했다”며 “노보로시스크 해군 기지에 정박한 흑해 함대의 수상 함정이나 잠수함 중 단 1척도 공격에서 피해를 입지 않았고 승조원도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키이우 포스트 등은 SBU가 언급한 ‘서브 시 베이비’ 드론은 잘 알려지지 않은 신형이라면서, 이름으로 볼 때 SBU의 무인수상정(USV) ‘시 베이비’의 수중 버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는 흑해에서 ‘시 베이비’를 활용해 러시아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SBU는 2023년 7월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잇는 케르치대교(크림대교) 교각을 공격했고, 최근에는 러시아 그림자 선단의 유조선을 공격하기도 했다. 이번 공격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재하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나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위해 전과를 과시하고 있다.
  • [인사]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산업1부장 최원영△편집국 산업2부장 윤경현 ■교보생명 ◇전무 승진△영업지원담당 겸 컨설턴트불편지원센터장 손영대 △우수조직순증담당 이관상△신사업기획담당 이철△리스크관리담당 박종길 ◇상무 신규 선임△강남권역담당 배대근△부산권역담당 노현우△법인1본부장 권범석△건강보장사업부장 최지광△정보보안담당 김보경△대체투자사업본부장 박정범△투자자산관리담당 장재웅△선임계리사 양회은△현업AI지원담당 박성주△비서팀장 김지영 △AX전략팀장 박창원 ■현대해상 ◇부사장 선임△CIAO 이창욱△윤리경영실 부실장 최재혁△기획관리부문장 정규완△개인영업부문장 김도회 ◇상무 선임△ 경영기획본부장 조영택△인사총무본부장 이용진△경인지역단장 윤종식△영남지역단장 이제영△AM2본부 오정출△일반보험기획본부장 이상수△기업영업1본부장 박민호△법인컨설팅본부장 문정교△재무기획본부장 최민엽
  • 고려아연, 美합작 ‘11조 제련소’ 추진… 경영권 분쟁은 재점화

    고려아연, 美합작 ‘11조 제련소’ 추진… 경영권 분쟁은 재점화

    고려아연이 약 10조 9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테네시주에 비철금속 제련소를 짓는다. 희소금속 수출 통제를 무기화하는 중국에 대응하는 첫 한미 간 자원 동맹 사례다. 고려아연은 투자금 마련을 위해 미국 전쟁부(국방부) 등에 한미 제련소 합작법인 지분의 10.3%를 넘긴다. 고려아연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비철금속 제련소 건설을 의결했다. 오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하며 상업 가동을 진행한다. 연간 아연 30만t, 연 20만t, 동 3500t, 안티모니와 인듐 등 희소금속 51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총 투자금은 약 10조 9000억원으로 고려아연과 미국 측이 세운 합작법인 크루서블(Crucible JV LLC)을 통해 약 2조 8000억원을 조달한다. 또 미국 정부의 정책금융 지원 대출 등으로 최대 약 6조 9000억원을, 미국 상무부 보조금 약 3100억원을 지원받는다. 고려아연은 크루서블을 대상으로 2조 8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미국 정부는 여기에 참여해 크루서블의 지분 10.3%를 확보하게 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미국 정부의 관련 사업 참여 요청을 기반으로 제련소 건설을 검토했다”며 “미국 핵심광물 공급망 내 전략적 지위 확보 및 경쟁력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 정부가 희소 광물 부문에서 탈중국 공급망을 구축하려 고려아연에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의미다. 미국에 새로 짓는 제련소는 고려아연의 울산 온산 제련소 운영 방식 등을 토대로 설계될 전망이다. 아연과 연·구리 등 주요 비철금속과 금·은 등 귀금속, 안티모니·게르마늄·갈륨 등 전략광물을 통합 생산하는 복합 비철금속 제련소로 알려졌다. 이런 성과와 별개로 고려아연 내부의 경영권 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국 정부 측이 사실상 최윤범 현 회장의 우호 지분으로 평가되는 만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으로 기울었던 경영권 분쟁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이날 MBK파트너스·영풍은 보도자료를 내고 자신들은 논의과정에서 배제됐다며 법원에 크루서블 유상증자에 대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들은 최근 들어 대미 전략적 파트너 지위를 확대 및 강화하고 있다. HJ중공업은 이날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중형조선사가 미 해군 MRO 시장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계약 대상은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와 해상수송사령부 소속인 4만t급 건화물, 탄약 운반선인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12일 호주 정부의 승인으로 호주 방산·조선업체인 오스탈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오스탈은 미 소형 수상함·군수 지원함 시장 점유율 40∼60%를 차지한다. 또 지난 10일에는 미국 방산 스타트업과 미 해군용 자율 수중 드론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엠플랜잇,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4관왕 쾌거

    엠플랜잇,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4관왕 쾌거

    - 퍼포먼스·데이터·AI 크리에이티브 전 영역 경쟁력 입증- AI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로 헬스케어 광고의 새로운 기준 제시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엠플랜잇(MPLANIT)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총 4개 캠페인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퍼포먼스 마케팅·데이터 활용·AI 크리에이티브를 아우르는 통합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혁신적인 디지털 중심의 광고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약 800점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수상은 보험·금융·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통합 퍼포먼스 운영 역량, 데이터 기반 전략, AI 크리에이티브 제작 능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엠플랜잇의 AIA생명보험 “통합 퍼포먼스 캠페인”은 검색광고(SA)와 디스플레이광고(DA)를 통합 운영하며 키워드·소재·매체 최적화로 DB 수집 효율을 극대화하고 CPL을 안정화한 성과로 통합 퍼포먼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분기별 전략 운영 체계와 실시간 성과 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고효율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흥국화재해상보험 “장기보험 검색광고 캠페인”은 검색광고 특성에 최적화된 퍼포먼스 전략을 바탕으로 검색 퍼포먼스(대형)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정된 슬롯과 과열된 입찰 환경 속에서도 보종·지면 확장, 신규 키워드 발굴, 관심사 세그먼트 기반 입찰 전략, 키워드 매트릭스 운영 등을 통해 유입과 전환 구조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한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웰컴저축은행과 함께한 “서민 금융 지원 마케팅 캠페인”은 데이터 활용 마케팅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본 캠페인은 단순 집행 중심의 검색광고 운영을 넘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가설 설정과 검증 프로세스를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데이터 가설 실험을 통해 유저의 대출 니즈를 세분화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광고 전략을 선제적으로 실행함으로써 전체 효율을 견인하는 크리에이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엠플랜잇은 메디테레 코리아와 함께한 “메디테레 올리브오일 광고 영상”으로 AI 비주얼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AI 기반 비주얼 제작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정교하게 반영한 영상 연출이 특징으로,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가 아닌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략 요소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엠플랜잇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일 영역이 아닌 퍼포먼스 운영, 데이터 활용, AI 크리에이티브 전반에서 엠플랜잇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별 특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성과 중심 마케팅을 통해 광고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 잠수는 언제 해?…대만 최초 제작 ‘하이쿤 잠수함’ 시험 중 또 고장

    잠수는 언제 해?…대만 최초 제작 ‘하이쿤 잠수함’ 시험 중 또 고장

    대만이 최초로 자제 제작한 잠수함이 해상 시험 중 또 고장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타이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잠수함 하이쿤(海鯤)이 두 번째 해상 시험 중 유압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X자형 함미 방향타가 작동 불능 상태가 됐다고 보도했다. 시험 운항 중이던 하이쿤함이 고장을 일으킨 것은 지난 6월 26일. 당시 하이쿤함에 승선했던 한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잠수함의 유압 시스템이 완전히 고장 나서 X자 모양의 방향타가 전혀 돌아가지 않았다”면서 “승조원들이 방향타를 수동으로 조작해 잠수함을 돌려 항구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대만 해군 측은 “시제기 시험 목적은 문제점을 파악해 시스템 개선과 조정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라면서 “당시 발생한 고장 처리 과정은 안전 기준 범위 내에 있었으며 항구로 돌아온 후 문제가 해결됐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하이쿤함 고장에 현지 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대만 최초의 자체 제작 잠수함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인도 시기도 계속 연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쿤함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대만이 야심 차게 개발한 비대칭 전력의 정점이다. 수십 년 동안 대만은 신형 잠수함을 구매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중국의 외교적 압력으로 인해 어려워지자 방향을 돌려 자체 개발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쿤함은 디젤-전기 추진 방식으로 길이 80m, 배수량 2500~3000톤이며, 미국 록히드마틴사에서 제작한 어뢰와 전투 장비 등을 탑재했다. 실제 대만의 노력은 결실을 보아 2023년 9월 28일 하이쿤함의 진수식이 국제조선공사(CSBC) 가오슝 공장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당시 총통이었던 차이잉원도 참석해 자주국방을 역설했다. 애초 하이쿤함은 지난 9월까지 해상 테스트를 완료한 뒤 11월 말 대만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 하이쿤함은 부상 시험은 마쳤으나 잠항 시험은 아직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인도 시기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것은 해상 시험 과정에서 시스템과 기술적 결함이 계속 발견되기 때문이다. 앞서 대만 현지 언론은 하이쿤함 내부에 해수가 유입돼 주 엔진이 고장 났다고 보도했으나 조선소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 잠수는 언제 해?…대만 최초 제작 ‘하이쿤 잠수함’ 시험 중 또 고장 [밀리터리+]

    잠수는 언제 해?…대만 최초 제작 ‘하이쿤 잠수함’ 시험 중 또 고장 [밀리터리+]

    대만이 최초로 자제 제작한 잠수함이 해상 시험 중 또 고장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타이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잠수함 하이쿤(海鯤)이 두 번째 해상 시험 중 유압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X자형 함미 방향타가 작동 불능 상태가 됐다고 보도했다. 시험 운항 중이던 하이쿤함이 고장을 일으킨 것은 지난 6월 26일. 당시 하이쿤함에 승선했던 한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잠수함의 유압 시스템이 완전히 고장 나서 X자 모양의 방향타가 전혀 돌아가지 않았다”면서 “승조원들이 방향타를 수동으로 조작해 잠수함을 돌려 항구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대만 해군 측은 “시제기 시험 목적은 문제점을 파악해 시스템 개선과 조정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라면서 “당시 발생한 고장 처리 과정은 안전 기준 범위 내에 있었으며 항구로 돌아온 후 문제가 해결됐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하이쿤함 고장에 현지 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대만 최초의 자체 제작 잠수함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인도 시기도 계속 연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쿤함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대만이 야심 차게 개발한 비대칭 전력의 정점이다. 수십 년 동안 대만은 신형 잠수함을 구매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중국의 외교적 압력으로 인해 어려워지자 방향을 돌려 자체 개발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쿤함은 디젤-전기 추진 방식으로 길이 80m, 배수량 2500~3000톤이며, 미국 록히드마틴사에서 제작한 어뢰와 전투 장비 등을 탑재했다. 실제 대만의 노력은 결실을 보아 2023년 9월 28일 하이쿤함의 진수식이 국제조선공사(CSBC) 가오슝 공장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당시 총통이었던 차이잉원도 참석해 자주국방을 역설했다. 애초 하이쿤함은 지난 9월까지 해상 테스트를 완료한 뒤 11월 말 대만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 하이쿤함은 부상 시험은 마쳤으나 잠항 시험은 아직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인도 시기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것은 해상 시험 과정에서 시스템과 기술적 결함이 계속 발견되기 때문이다. 앞서 대만 현지 언론은 하이쿤함 내부에 해수가 유입돼 주 엔진이 고장 났다고 보도했으나 조선소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 중일 갈등에 53년 만에 日판다 사라진다 “다음달 2마리 반환” [핫이슈]

    중일 갈등에 53년 만에 日판다 사라진다 “다음달 2마리 반환” [핫이슈]

    일본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판다 2마리가 내년 1월 하순 중국에 반환된다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도쿄도는 쌍둥이 자이언트판다 수컷 ‘샤오샤오’와 암컷 ‘레이레이’의 내년 2월 20일 반환 기한을 앞두고 중국 측과 교섭을 벌였지만 결국 이같이 결정됐다. 도쿄도는 조만간 세부 반환 일정을 공표할 예정이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는 2021년 6월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나 생활해왔으며 아빠 ‘리리’와 엄마 ‘싱싱’은 이미 작년 9월 중국에 반환됐다. 특히 이들 쌍둥이 판다는 와카야마현 테마파크 ‘어드벤처 월드’가 중국과 ‘자이언트판다 보호 공동 프로젝트’ 계약에 의해 사육 중이던 4마리를 지난 6월 일제히 반환하면서 일본에 남아있는 마지막 판다가 됐다. 신문은 신문은 “일본은 새로운 판다 대여를 중국 측에 요구해왔지만, 실현 전망은 서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새로운 대여 없이 두 마리 판다가 반환되면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판다가 사라진다”고 전했다. 지난달 7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간 갈등이 고조된 상황이어서 당분간 신규 대여 협상은 큰 진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은 러시아 손잡고 일본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 13일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러 폭격기는 지난 9일 동남쪽으로 비행하며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통과한 뒤 오키나와섬 남쪽 해역에서 방향을 왼쪽으로 90도가량 틀어 북동진했다. 중러 군용기가 함께 시코쿠 남쪽 태평양까지 비행한 것은 최초로 알려졌는데, 폭격기가 시코쿠 남쪽에서 돌아가지 않고 계속 직선 경로로 비행했다면 도쿄는 물론 해상자위대·미 해군 기지가 있는 요코스카에 닿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폭격기가 2017년 도쿄 방향으로 비행한 적은 있지만, 중러 군용기가 함께 이 경로로 이동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는 분석했다. 이 신문은 “중국 군용기는 과거에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빠져나간 뒤 미군 거점이 있는 괌 쪽으로 향한 적이 많다”며 이번 비행경로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비행경로 일부는 지난 6일 중국 함재기가 자위대 전투기에 레이더 조사(겨냥해서 비춤)를 했을 당시 중국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의 항행 경로와 겹친다”고 분석했다. 지난 9일 도쿄 방면으로 비행한 중국 폭격기 H-6K는 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기종으로 알려졌다. H-6K는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정거리가 1500㎞ 이상인 공대지 순항미사일 CJ-20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방위성 관계자는 “도쿄를 폭격할 수 있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 “자리돔 먹은 특대방어, 요놈 좀 봅서”… 군침 도는 모슬포

    “자리돔 먹은 특대방어, 요놈 좀 봅서”… 군침 도는 모슬포

    자리돔 미끼 써서 낚아 ‘자리 방어’육질 단단·지방 탱글탱글 ‘金방어’올해 방어축제 방문객 수 20만명먹거리 부스 합하면 20억원 매출 지난 13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운진항. 풀 한 포기도 버티지 못할 만큼 바람이 세차게 몰아쳐 ‘못살포’로 불리는 곳이다. 통통배로 5분 남짓 달리면 방어 임시보관소 가두리가 펼쳐진다. 수조가 103개나 되는 이 가두리에 배 한 척이 천천히 붙어 선원들이 갓 잡아 온 대방어들을 연이어 뜰채로 꺼내 가두리로 옮기고 있었다. 한눈에 봐도 족히 10㎏ 나갈 듯한 특대방어들이 옮겨질 때마다 물줄기가 ‘첨벙~’하며 하늘로 치솟았다. 수조를 기웃거리며 호시탐탐 먹잇감을 노리는 갈매기들이 끼룩끼룩 울며 어선 주위를 맴돌았다. 선장과 선원은 눈대중만으로도 특대방어(8㎏ 이상), 대방어(4~8㎏), 중방어(4㎏ 미만), 소방어(2.5㎏ 이하) 등 단번에 등급을 나눴다. “요놈 좀 봅서! 특대방어 중에서도 오늘 제일 실한 놈 갔수다!” 선원 한 명이 어른 팔뚝보다 굵은 방어를 수조 안으로 첨벙 던진다. 이날 A호 선장은 8㎏이 훌쩍 넘는 특대방어만 50마리를 건져 올렸다. 반나절 고생한 대가로 벌어들인 수익은 1250만원. 특대방어는 평소 17만~18만원에 거래되는데 이날은 25만원까지 뛰어올라 낙찰됐다. 김경남(56) 모슬포수협 상무는 “요 며칠은 25마리도 못 잡은 날이 많았는데, 오늘은 아주 괜찮은 날”이라며 “자리돔 미끼만 떨어지지 않았으면 더 올렸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모슬포 방어는 자리돔 미끼를 이용해 낚기 때문에 미끼가 떨어지면 아무리 욕심이 나도 배를 돌릴 수밖에 없다. 모슬포의 방어낚시는 테우(대나무나 통나무로 만든 배)를 띄우던 1960년대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1960~1970년 마루바리(작은 그물로 자리잡이)를 지나 1980년대 요수바리(부속선 2척 큰 그물로 자리잡이)로 이어진다. 세월이 흘렀지만 옛 방식 그대로 낚는 셈이다. 문대준(58) 모슬포수협 조합장은 “그물망에 걸려 상처가 쉽게 나는 정치망 방어와 달리, 모슬포 방어는 자리돔을 미끼로 쓰기 때문에 ‘자리 방어’라고 부른다”며 “거친 물살을 견뎌낸 ‘힘 좋은’ 방어를 자리 미끼로 낚는 옛 방식을 지금도 그대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정해역, 여(돌)의 이끼를 먹고 자란 자리를 미끼로 쓰기 때문에 모슬포 방어는 육질은 단단하고, 지방은 탱글탱글해 ‘금(金)방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또한 모슬포의 경매는 선상 입찰을 하는 다른 지역과 다르다. 새벽녘 배들이 이미 바다에 나간 사이 오전 10시에 입찰이 진행된다. 전날 시세, 조황, 물때까지 미리 살펴본 12~13명의 입찰자들이 ‘오늘의 방어’를 두고 가격을 부른다. 가장 비싸게 부른 사람이 그날 잡아 온 40여 척에 든 방어의 주인이 된다. 문 조합장은 “20년 전만 해도 방어는 고등어보다 흔해 덩칫값도 못 했다”며 “지금은 몸값이 역전됐지만 부시리가 오히려 더 귀했던 시절도 있다”고 전했다. 모슬포 방어는 2001년 지역 청년들과 수협이 방어축제를 민간 차원에서 시작하며 서서히 이름을 알렸고, 지금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겨울 진미가 됐다. 그러나 축제의 역사에는 아픔도 서려 있다. 2006년 제6회 최남단 방어축제의 낚시 체험 도중,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 당시 이영두 서귀포시장, 황대인 대정읍장 등 5명이 숨졌다. 2014년 이들을 기리는 추모비가 모슬포 해경 옆에 세워졌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는 지금도 이곳에서 제를 올리고 축제의 서막을 연다. 문 조합장은 “축제가 유명해진 건 이분들이 지켜주는 덕분”이라며 잠시 말을 멈추기도 했다. 방어의 인기는 2015년 방어를 ‘참치처럼’ 부위별로 해체해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등살의 담백함, 뱃살의 고소함, 배꼽살의 부드러움, 가마살의 감칠맛, 꼬릿살의 묵직한 풍미까지,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부위가 하나도 없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누적 위판금액(위판량)은 816억 6300만원(1만 4379t)을 훌쩍 넘는다. 지난해에만 위판장에서 100억원이 넘게 팔려나갔다. 모슬포수협은 지난달 20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25회 방어축제의 방문객 수가 20만 명에 달했던 것으로 잠정 추정했다. 판매된 방어만 2500여 마리로 각종 먹거리 부스까지 합하면 2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 “대통령님, 여자도 특수부대 들어가게 해주세요” 레슬링 1위 소녀의 간절한 편지

    “대통령님, 여자도 특수부대 들어가게 해주세요” 레슬링 1위 소녀의 간절한 편지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냈다. 14일 경북 칠곡군 등에 따르면 칠곡군 약동초등학교 6학년 임하경양은 전날 이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편지를 전달했다. 임양은 편지에서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다. 임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데에는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씨의 영향이 컸다. 임씨는 딸에게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다”, “될 때까지 한다” 등의 말을 자주 들려줬다고 한다. 임양은 “아빠처럼 강해지고 싶다”며 UDU의 꿈을 키워왔으나 UDU가 여군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됐고, 이에 대통령에게 편지를 쓴 것이다.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한 임양은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레슬링 유망주다. 주특기는 태클이다. 임양은 지난 4월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 전국레슬링대회를 시작으로 6월 ‘제50회 KBS배 양정모 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레슬링대회’와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까지 자유형 개인전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강한 의지와 성취를 보여준 임양은 지역의 자랑”이라며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서귀포항 남쪽 33㎞ 해상 선원 추락사고?… 선원들 “바지선 고장 표류중 구조” 진술

    서귀포항 남쪽 33㎞ 해상 선원 추락사고?… 선원들 “바지선 고장 표류중 구조” 진술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선원 5명이 추락했다는 신고로 구조된 사건은, 실제로는 크레인 바지선이 고장으로 표류하다 침수돼 선원들이 구명뗏목으로 탈출한 뒤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2일 오후 서귀포항 남쪽 약 33㎞ 해상에서 침수 사고를 겪은 크레인 바지선 A호에 타고 있던 중국인 선원 5명을 헬기를 이용해 전원 구조한 뒤 중국 영사 측에 인계했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7일 중국 주산항을 출항해 러시아로 항해하던 중, 지난 10일 오전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해지며 사고 해상에 표류한 것으로 파악했다. A호는 인근을 항해하던 상선 B호(8580t·승선원 15명·시에라리온 선적)에 구조를 요청했고, 두 선박은 예인색으로 연결된 채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12일 낮 12시쯤 높은 파도로 A호에 침수가 발생했다. 선원들은 배수 작업을 시도했으나 상황이 악화되자, 선내에 비치돼 있던 구명뗏목을 투하해 탈출했다. 이를 인지한 B호가 제주광역VTS를 통해 조난 신고를 했고,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A호는 B호의 부속선이 아니며, 단순히 구조를 요청한 것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오후 4시 47분 헬기 1대와 경비함정 5척, 연안구조정 3척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오후 5시 24분쯤 현장에 도착한 제주해경청 헬기(B521)는 A호가 이미 침몰한 상태에서 구명뗏목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선원 5명을 확인하고, 호이스트를 이용해 전원 구조했다. 이들은 제주공항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병원 이송은 필요 없다는 119구급대 판단을 받았다. 해경은 사고 경위를 확인한 뒤 13일 0시쯤 이들을 중국 영사 측에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상황실과 구조 세력의 신속한 판단으로 인명 피해 없이 구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상 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구조는 중형 헬기 ‘흰수리’를 이용해 표류자 5명을 한 번에 구조한 이례적인 사례다. 해경은 탑승 인원 무게를 고려해 장비와 연료를 최소화해 이송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조 과정에서 항공구조사 2명이 기체 요동으로 헬기 출입문과 충돌해 목과 갈비뼈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경은 13일 오전 경비함정으로 사고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구명뗏목을 발견해 수거했으며, 사고 해역이 우리 영해 밖이어서 형사 관할권은 없어 중국 측에 상세한 사고 경위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귀포항 남쪽 33㎞ 해상서 선원 5명 추락… “구명뗏목 안 선원 전원 구조”[종합]

    서귀포항 남쪽 33㎞ 해상서 선원 5명 추락… “구명뗏목 안 선원 전원 구조”[종합]

    서귀포항 남서쪽 33㎞ 해상에서 승선원 5명이 바다로 추락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4시 47분쯤 서귀포항 남쪽 약 33㎞ 해상에서 시에라리온 선적 상선 A호(8580t) 승선원 5명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해상추락자 5명 전원을 구조완료했다고 밝혔다. A호에는 총 15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현지 기상은 북동풍 초속 10~14m, 파고 1.5~2m로 파도가 거세게 일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 구조대,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현장에 급파했고, 인근 항해 중인 선박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유관기관에서도 해군 함정 1척, 남해어업관리단 1척이 지원에 나섰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구명뗏목에 탑승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해상 추락자 선원 5명을 오후 5시 52분쯤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모두 구조 완료했다”며 “건강상태 확인결과 5명 모두 생명에 지장 없는 상태로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조된 선원 모두 외국인 선원으로 파악됐다. 서귀포해경은 사고 발생 원인 등 상세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 드론이 드론떼 쏜다…中 ‘지우텐’ 하늘의 모선 등장

    드론이 드론떼 쏜다…中 ‘지우텐’ 하늘의 모선 등장

    중국이 수십 대의 소형 무인기를 동시에 띄울 수 있는 초대형 제트 추진 무인기 ‘지우톈’(九天·Jiutian)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 미 군사 전문매체 워존(TWZ)과 관영 신화통신은 11일 제조사 중국항공공업집단(AVIC)이 최근 산시성 푸청(蒲城)에서 시험비행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AVIC은 지우톈을 “대형 적재 능력과 고고도·장거리 비행, 단거리 이착륙 능력을 갖춘 신형 드론”으로 소개했다. 기체 길이는 16.35m, 날개 길이는 25m이며 최대이륙중량 16t, 적재중량 6t에 달한다. 지우톈은 최대 12시간 체공하며 약 7000㎞를 비행할 수 있어 미 공군의 MQ-9 리퍼(6t급)보다 훨씬 큰 규모로 평가된다. 신화통신은 “첫 비행 성공은 중국의 대형 무인기 기술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음을 의미한다”며 “산악·도서 지역의 대형 물자 수송과 통신망 복구, 재난 구호, 지리 측량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 ‘벌집 모듈’ 장착…소형 드론 수십 대 군집 운용 가능 워존은 지우톈이 단순 수송용 드론을 넘어 ‘드론 모선’ 역할을 염두에 둔 설계라고 분석했다. 기체 중앙에는 ‘벌집 임무 모듈’(Ascension of the Beehive Mission Module)이라 불리는 모듈식 적재 구획이 있으며, 이를 통해 수십 대의 소형 드론을 한 번에 투입할 수 있다. 이는 ‘드론이 드론을 쏘는’ 개념으로, 전장 근처까지 접근해 정찰·전자전·타격용 무인기들을 군집 형태로 전개할 수 있다. 워존은 “이러한 군집드론 체계는 현대 전투함조차 방어가 어려운 ‘포화 공격’(saturation attack)을 가능하게 한다”고 분석했다. 지우톈은 양쪽 날개 아래에 4개의 무장 장착대를 갖추고 있으며, PL-12 공대공 미사일, TL-17(수출형 KD-88) 순항미사일, 정밀유도폭탄 등을 탑재한 형태로 공개된 바 있다. 또한 기수 하단에는 전자광학·적외선(EO/IR) 포드, 상단에는 레이더 돔과 장거리 통신장비가 달려 있어 정찰·표적 지정·항법·통신 중계 등 다목적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지우톈은 수송과 정찰, 통신, 심지어 공중 교전까지 가능한 ‘멀티 플랫폼 드론’으로 평가받는다. ◆ 군사용 전용 가능성에 “서방도 주목” 관영 매체들은 민간용 활용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외신들은 군사적 전용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워존은 “지우톈이 중국군의 원거리 기지 보급, 해상 및 도서 공격, 공중 군집전 수행의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비행은 중국이 드론 군집전 시대를 대비해 ‘양에서 질로의 전환’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드론이 드론떼 쏜다”…中 ‘지우텐’ 모선형 무인기 첫 비행 성공 [밀리터리+]

    “드론이 드론떼 쏜다”…中 ‘지우텐’ 모선형 무인기 첫 비행 성공 [밀리터리+]

    중국이 수십 대의 소형 무인기를 동시에 띄울 수 있는 초대형 제트 추진 무인기 ‘지우톈’(九天·Jiutian)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 미 군사 전문매체 워존(TWZ)과 관영 신화통신은 11일 제조사 중국항공공업집단(AVIC)이 최근 산시성 푸청(蒲城)에서 시험비행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AVIC은 지우톈을 “대형 적재 능력과 고고도·장거리 비행, 단거리 이착륙 능력을 갖춘 신형 드론”으로 소개했다. 기체 길이는 16.35m, 날개 길이는 25m이며 최대이륙중량 16t, 적재중량 6t에 달한다. 지우톈은 최대 12시간 체공하며 약 7000㎞를 비행할 수 있어 미 공군의 MQ-9 리퍼(6t급)보다 훨씬 큰 규모로 평가된다. 신화통신은 “첫 비행 성공은 중국의 대형 무인기 기술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음을 의미한다”며 “산악·도서 지역의 대형 물자 수송과 통신망 복구, 재난 구호, 지리 측량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 ‘벌집 모듈’ 장착…소형 드론 수십 대 군집 운용 가능 워존은 지우톈이 단순 수송용 드론을 넘어 ‘드론 모선’ 역할을 염두에 둔 설계라고 분석했다. 기체 중앙에는 ‘벌집 임무 모듈’(Ascension of the Beehive Mission Module)이라 불리는 모듈식 적재 구획이 있으며, 이를 통해 수십 대의 소형 드론을 한 번에 투입할 수 있다. 이는 ‘드론이 드론을 쏘는’ 개념으로, 전장 근처까지 접근해 정찰·전자전·타격용 무인기들을 군집 형태로 전개할 수 있다. 워존은 “이러한 군집드론 체계는 현대 전투함조차 방어가 어려운 ‘포화 공격’(saturation attack)을 가능하게 한다”고 분석했다. 지우톈은 양쪽 날개 아래에 4개의 무장 장착대를 갖추고 있으며, PL-12 공대공 미사일, TL-17(수출형 KD-88) 순항미사일, 정밀유도폭탄 등을 탑재한 형태로 공개된 바 있다. 또한 기수 하단에는 전자광학·적외선(EO/IR) 포드, 상단에는 레이더 돔과 장거리 통신장비가 달려 있어 정찰·표적 지정·항법·통신 중계 등 다목적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지우톈은 수송과 정찰, 통신, 심지어 공중 교전까지 가능한 ‘멀티 플랫폼 드론’으로 평가받는다. ◆ 군사용 전용 가능성에 “서방도 주목” 관영 매체들은 민간용 활용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외신들은 군사적 전용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워존은 “지우톈이 중국군의 원거리 기지 보급, 해상 및 도서 공격, 공중 군집전 수행의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비행은 중국이 드론 군집전 시대를 대비해 ‘양에서 질로의 전환’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전환, 대통령 임기 내 못할 수 있다고 말해야”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전환, 대통령 임기 내 못할 수 있다고 말해야”

    “이 대통령 임기 내 전환 목표 알고있어”“조건에 기초해 전작권 전환을 추진해야”전작권 전환 목표는 “더 강해지는 것”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단순히 전작권 전환을 시간 내에 달성하기 위해 조건을 간과할 수는 없으며 (이전 합의) 조건들이 현재도 유효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내 전작권 환수를 공약했는데 이러한 ‘조기 전환’에 브런슨 사령관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것이다. 브런슨 사령관은 12일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개최한 웨비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령관은 “이 대통령이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달성하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것도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조건에 기초해 전작권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며 “일정을 맞추기 위해 조건을 희석하거나 간과할 순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여건과 조건이 바뀌기 때문에 과거에 설정한 조건들이 현재에도 유효한지 확인해야 한다”며 “이 조건들은 우리의 준비태세와 직결되는 부분들”이라고 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우리의 병력 구조가 적절한지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지상영역에 집중돼 있는데, 사이버전과 전자전, 우주전, 공중전, 해상전에 대해 약간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현재 한반도에 어떤 상황이 터질 가능성이 결코 작지 않다. 얼음판 같은 상황”이라며 “결국 전작권 전환을 통해 우리가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강력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 병력 규모를 현재의 2만 8500명 이상으로 유지할 것도 재확인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주한미군을 최저 2만 8500명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법적으로 명문화됐다”며 “이에 따라 저희는 2만 8500명을 최저치로 두고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주한미군 병력을 현재보다 감축하는 데 예산을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내년도 미국 국방수권법안이 미 연방 하원을 통과한 바 있다. 한미는 지난 2006년부터 전작권 전환 논의를 시작했다. 전작권 전환은 현재 한미연합군사령부가 보유하는 전시작전통제권을 평가와 검증 절차를 거쳐 권한을 우리 군이 환수하겠다는 논의다. 이 대통령은 임기와 맞물린 2030년 6월 30일 전에 전작권 전환을 완료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이어 지난달 14일 열린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내년에 미래연합군사령부 본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추진키로 합의하면서 임기 내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단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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