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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海警 일반공무원 전환 추진/연내 법 개정

    ◎청장 직급 격상… 조직·인력 대폭 보강/5,000여 당사자 강력반발 움직임 5,000여 해양경찰이 비(非)경찰 공무원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1급인 해양경찰청장(현 치안정감)은 차관급으로 격상되고 조직과 인력도 보강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같은 방안 마련을 위해 ‘해경선진화 추진 실무위원회’를 구성,매주 1차례씩 회의를 열기로 했다. 실무위원회에는 위원장인 白玉寅 해양부 기획관리실장을 포함,해경과 학계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다. 8월말 실무위원회가 끝나면 9월초 ‘심의위원회’에 안을 상정한 뒤 같은달 중순쯤 공청회를 열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올 정기국회에 ‘해경기능 재정립을 위한 기본법 제정 및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케 된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10일 국정과제 추진상황 보고 때 金大中 대통령이 “해경 기능 강화와 아울러 해경 신분을 미국·일본처럼 일반직이나 공안직 공무원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해양부 소속기관인 해경의 기능 재정립 추진 이유와 관련,해양부 관계자는 “현재의 해경은 본래 설립 취지와 달리,해상안전이나 환경 업무보다는 수사쪽에 치중하고 있다”면서 “그러다 보니 안전에 관한 업무를 해양부 지방청이 나누어 맡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해경은 경찰청 소속이 아니면서도 일반 경찰관처럼 모든 사법경찰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해상 안전에 관한 사항만 관장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이 알려지면서 해경측은 극심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비난하는 괴편지가 해경 간부들에게 발송되기도 했다. 한 해경 간부는 “많은 직원들이 불안해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와 일본 해상보안청 실태 ▲해안경비대=준군사 조직의 성격을 띠고 있다. 그러나 구성원들은 일반직 공무원 신분을 갖는다. 모든 해상 안전 업무를 관장하며 평시에는 교통부 소속이지만 전시에는 국방부 소속으로 바뀐다. ▲해상보안청=현재 해양부가 해경의 개편 모델 1순위로 삼고 있다. 인원수도 우리의 해경과 비슷하다. 미국처럼 교통부 소속기관이며 소속원은 일반직 공무원이다. 따라서 사법경찰권이 없다.
  • 日,우리어선 또 나포/일방선포 新영해 조업 혐의

    【도쿄 연합】 일본이 지난해 1월 개정영해법에 따라 일방적으로 선포한 신영해 안에서 조업중이던 한국 어선이 또다시 나포됐다. 8일 교토 통신에 따르면 한국의 저인망 소형어선 일신3호(4t급,선장 金承鎬)가 이날 정오쯤 나가사키현 가미쓰시마(上對馬) 근해에서 조업하다 외국인 어업규제법 위반(영해침범조업)혐의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의해 나포됐다. 일본의 직선기선에 의한 신영해와 관련,일본 법원은 지난해 나포된 대동호 선장에 대해 일본의 단속권과 재판관할권이 없다며 공소를 기각했었으나 지난달에는 3만구호 선원들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국측의 반발을 산 바 있다.
  • 日,한국 선원 3명에 유죄 선고/나가사키地法

    ◎직선기선 영해 침범 이유/지난 8월 판결과 배치… 한일어업협정에 악영향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사법부가 일본측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직선기선 영해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나포한 한국 선원에 유죄를 선고,앞으로 한일 어업협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본 나가사키지법(재판장,야마모토 게이조)은 24일 제3만구호 선장 曺正煥씨(40)에 대한 외국인 어업규제법 위반사건 판결 공판에서 曺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벌금 150만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曺씨와 함께 기소된 제3만구호 선원 朴호경씨 등 2명에게는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일본 영해 내에서의 단속이나 재판관할 등 주권행사는 한일 어업협정에 제약되지 않는다”며 검찰측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기소장에 의하면 曺씨는 지난 1월20일 트롤어선을 이용,나가사키현 오세사키 앞바다의 ‘신영해’에서 조업을 하다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단속됐다. 이에 대해 변호인측은 “한일 어업협정이 국내법인 영해법에 우선하며 일본에는 신영해에서 단속할 권리가 없다”며 공소기각을 청구했었다. 한편 이번 판결은 지난해 8월 같은 사안으로 기소된 대동호 선장 金順基씨(35)에 대한 공판에서 시마네현 하마다지원이 공소기각 판결을 내린 것과는 대조적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항소심 변론은 26일 재개된다.
  • 日 자국민 구출 자위대機 파견/싱가포르서 대기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정부는 18일 폭동 재발 등이 우려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거주 일본인을 구출한다는 명목으로 자위대 수송기 C130기 2기를 싱가포르로 파견했다. 방위청은 이날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의 파견 지시에 따라 아이치현 고마키기지에 주둔하고 있던 C130기 2기를 이날 하오 필리핀을 거쳐 싱가포르로 파견,구출작업에 대비한 대기상태에 들어가도록 조치했다.방위청은 19일에도 C130기 4기를 싱가포르로 추가 파견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해상보안청 소속의 대형 순시선 ‘미즈호’ 등 2척도 인도네시아 주변해역으로 파견했다.
  • 어선 한척 日 해상서 침몰/순시선에 쫓겨 두척 충돌

    ◎인명 피해는 없어 【도쿄 AP 연합 특약】 일본 해상에서 어로작업을 하다가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쫓기던 한국 트롤어선 두척이 충돌,그중 한척이 침몰했다고 일본관리가 14일 밝혔다. 일 해상보안청은 이날 침몰된 트롤어선의 선원들은 구조됐으며 침몰되지 않은 어선 한척은 한국 영해 쪽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한국과 일본이 어로권을 주장하고 있는 일 남부 규수섬 북쪽 쓰시마섬 인근 해상에서 일어났다.
  • “韓國 어선 불… 선원 2명 사망”/日 해상보안청

    ◎동중국해 조업중… 5명은 구출 【도쿄 AFP 연합 특약】 일본 남부의 동중국해에서 조업중이던 17t급 한국 어선 태성3호에서 4일 밤 화재가 발생,선원 2명이 숨졌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5일 밝혔다. 해상보안청 관리들은 후쿠에지마섬 서남쪽 90㎞ 지점에서 조업중이던 이배의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나머지 선원 5명은 구출됐다고 덧붙였다.해상보안청 나가사키 지부는 시신과 생존자 전원을 한국측에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 日 해상특수부대 美서 교육/해상보안청법 위배 논란

    【도쿄 연합】 일본 해상보안청의 대(對)테러 특수부대가 비군사조직이면서도 미국 해군특수부대인 ‘실즈(SEALS)’로부터 군사 교육훈련을 받아 해상보안청법을 위반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해상보안청 간부들의 말을 인용,시기와 교육내용 등 상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특수부대원들이 미국 특수부대 교관들로부터 교육을 받았으며,현재도 전문자료 제공 등의 협력을 받는 한편 대원들이 미국내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같은 군사교육은 ‘해상보안청 또는 직원이 군대로서 조직돼 훈련을 받거나 군대로서의 기능을 하는 것’을 금하고 있는 해상보안청법 제25조에 위배된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해상보안청은 “해상보안관이 군대의 교육훈련을 받았더라도 해상범죄의 예방·진압 등 제2조에 규정된 임무수행을 위한 목적인 경우에는 제25조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해상보안청의 특수부대인 ‘특수경비대(SST)’는 제5관구 해상보안본부(고베소재)의 오사카(大阪)특수경비기지(이즈미사노 소재)에 있으며 전투능력면에서 미국과 영국의 특수부대에 맞먹는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 일,우리 어선 또 나포/쓰시마섬 근해서… 12명 승선

    【부산=이기철 기자】 17일 0시 10분쯤 일본 쓰시마섬 고자키 등대 서쪽 11.6마일 해상에서 속초선적 98.17t급 복어잡이 어선 제 12복성호(선장 김대수·38·속초시 저동)가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에 의해 나포됐다. 이 배에는 선장 김씨를 비롯,모두 12명이 타고 있으며 현재 쓰시마섬 이즈하라(엄원)항에 도착,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성호는 16일 하오 11시쯤 “일본 순시선이 접근해 배에 옮겨 탄 뒤 선원들을 폭행하고 무전기를 빼앗으려 한다”고 무전으로 부산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복성호는 지난 2일 속초항을 출항 동중국해에서 조업을 마친 뒤 이동중이었다. ◎외무부,진상 파악 지시 외무부는 17일 우리어선 제12복성호가 일 해상보안청에 나포된 것과 관련,주일대사관에 조업활동여부 등 진상을 자세히 파악토록 긴급 지시했다. 신정승 외무부 아태심의관은 “아직까지 유효한 양국 어업협정에 따르면 상대국 어업전관수역에서 조업활동은 금지돼있으나 단순히 ‘통과항행’할 권리는 있다”고 밝혔다.
  • 일본 해상서 화물선 침몰/한국인 1명 등 4명 사망

    [도쿄 연합] 5일 새벽 0시10분께 일본 아이치현 이라고곶 동남쪽 47㎞ 해상에서 한국인 3명과 미얀마인 5명을 태운 온두라스선적의 화물선 ‘안티로프’호(1천165t)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국인 선장 손정환(57)씨와 미얀마인 3명 등 4명이 숨졌다. 8명의 선원중 일등항해사 곽태경(37),기관장 김왕주씨(51) 등 한국인 2명과 미얀마인 1명은 해상표류중 일본해상보안청 순시선 등에 의해 구조됐다.또다른 미얀마인 1명은 행방불명됐다.
  • 뗏목탐사대원 신체 일부/일 고카마을 해변서 발견

    【도쿄=강석진 특파원】 한국 뗏목 탐사대원의 것으로 보이는 신체 일부분이 동해상의 오키(은기)제도 고카 마을에서 발견됐다고 일본당국이 25일 밝혔다. 일 해상보안청은 한 남자의 오른쪽 다리 발목 부분이 고카 마을의 해변에서 발견됐다고 밝히면서,현재 2대의 순찰정과 헬리콥터 3대가 지상 구조요원 30명과 함께 실종 한국인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악천후에 꺾인 해양탐사의 꿈/발해 뗏목탐사대 참사 이모저모

    ◎“무사하다더니…” 가족들 망연자실/부산 귀항 앞두고 참변 소식에 비통 【부산·구례=이기철 남기창 기자】 ○…사고를 당한 발해 뗏목 탐사대는 23일 하오 8시 58분쯤 부산의 한국해양대 아마추어 무선국 요원들과 마지막 교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탐사대 무선사인 임현규씨와 마지막 교신을 한 한국해양대 아마추어 무선국 이정필씨(26)에 따르면 23일 하오 8시 50분쯤 교신을 시작, 뗏목이 독도 동남방쪽에 있는 일본 도토리현 도고섬 부근을 지나고 있으며 파고가 높고 악천후여서 일본측에 예인을 부탁했다고 말했다는 것. 임씨는 또 상황을 묻는 질문에 “예인중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안심해도 된다”고 답변했으며 그 후 교신이 끊어졌고 계속 연결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출발 전에 그렇게 말렸는데.결국 사고를 당하다니 하늘도 무심하군요” 탐사대 선장 이덕영씨의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 집에는 이씨의 장인 김오동씨(71)가 이씨의 딸 한나양(6)을 껴안은 채 망연자실. 이 선장은 아내와 함께 장인을 모시고 2천여평의 땅에 약초등의 임산물을 재배했으며 지난해부터 군 농협 감사를 맡아 궂은 일에 앞장서 온 일꾼이었다. 탐험대가 표류중이라는 소식에 따라 부산 친척집에 머물며 무사귀환을 빌던 이씨의 부인 김임숙씨(45)는 “지난 14일 남편이 울릉도 앞 바다를 지나며 무사하다고 전화를 했는데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냐”며 말을 잇지 못했다. ○…대원 임현규씨의 구례군 토지면 금내리 원내마을 고향 집에는 아버지 임광진씨(59·농업)와 어머니 이순오씨(59),동생 정규군(21) 등이 뜻밖의 비보에 넋을 잃었다. ○…뗏목 탐사대의 참변 소식이 알려진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한국해양대 햄동아리 사무실과 총학생회 사무실 등에는 24일 상오부터 대원들의 구조상황 등을 묻는 문의전화가 쇄도. 한국해양대 총학생회 문화국장 배경환씨(26·조선공학과 3년)는 “오늘 11시쯤 총학생회 사무실로 전화가 걸려와 인터넷을 통해 사고소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발해 뗏목 탐사대 일지 ▲97년 12월31일=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크라스키노에서 4명 뗏목 타고 부산을 향해 출발. ▲98년 1월19일=뗏목이 예정 항로를 벗어나 일본쪽으로 표류. ▲1월23일 06시=탐사대,일본 오키제도 북서쪽 5마일 해상에서 폭풍우를 만나 구조 요청. ▲23일 21시∼23시33분=일본 1천t급 경비함 1대와 구조헬기 1대 출동했으나 접근 및 구조 실패. ▲24일 05시50분=뗏목 교신두절,침몰 추정. ▲24일 06시45분∼08시45분=일본해상보안청 본격 수색, 시체 3구 발견,1명 실종.
  • 일,나포 어선 선장 검찰 송치

    지난 20일 일본에 의해 나포된 제3만구호의 선장 조정환씨 등선원 3명이 23일 일본 검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외무부 관계자는 “일본 해상보안청은 조씨 등 선원 3명을 23일 일본검찰로 송치했으며 나머지 선원들은 현재 나가사키(장기)항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 뗏목탐사대 4명 사망·실종

    ◎발해 해상교역 추적… 블라디보스토크 출항/24일만에 이 도고섬 근해서 악천후로 전복 지난해 12월 31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뗏목 대장정을 시도했던 발해항로 학술탐사대원 4명중 3명이 24일 상오 6시 일본 근해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1명은 실종됐다고 외무부가 24일 밝혔다. 외무부 관계자는 “일본 해상보안청이 경비정 3척과 헬기 4대 등을 파견해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사체 1구만 인양하고 나머지는 악천후로 실패했다”고 밝혔다. 외무부측은 “인양된 사체는 돗토리현 사카이 미나토시에 있는 자이세병원에 안치된어 있으며 가장 젊은 대원으로 보인다”고 밝혀 임현규씨(27일·한국해양대 해운경영학과 4년)로 추정되고 있다. 탐사대원은 대장인 장철수(38·한바다연구소,한국해양대 석사과정),이용호(35·한바다연구소),이덕영(49·선장),임씨 등 4명이다. 이들은 당초 23일중 일본 영해안으로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이날 하오 5시쯤 조류가 급변하자 도고섬에 접안할 수 있도록 외무부에 요청해 왔다. 발해항로 학술탐사대원은 발해건국1천3백년을 맞아 발해인들의 해상교역항로를 추적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12월3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물푸레나무로 만든 길이 15m,너비 5m의 뗏목을 타고 제주도를 목표로 항해를 해왔으나 악천후때문에 항로를 변경,일본에 상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조업 자율규제 철폐/일 협정 파기 강경 대응

    ◎어업협정 재정 협상 당분간 불응/주일 대사 긴급 소환 정부는 23일 일본의 어업협정 일방파기에 항의,한일 조업 자율규제 합의의 철폐를 일본측에 공식통고하는 등 강경대응에 들어갔다.정부는 또 새정부 출범이후 일정기간 어업협정 개정교섭을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하오 권오기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주재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대응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유종하 외무장관은 이날 상오 오구라 가즈오(소창화부) 주한일본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이번 사건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자율규제 합의 철폐를 통고했다.또 21일 일본 해상보안청에 나포된 제3만구호와 선원들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유장관은 이어 기자회견에서 “일본측이 무리한 요구로 막바지 교섭을 중단하고 새정부 출범직전에 협정을 종료시킨 것은 대단히 비우호적 행위”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한일 관계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전적으로 일본이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유장관은 또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일본방문일정에 대해 “양국간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살아나야 될 것”이라고 밝혀 김당선자의 방일이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규형 외무부 대변인도 성명을 발표,“일본이 65년 한일 국교정상화의 근간인 협정을 일방종결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교섭의 전권을 가진 양국 고위급대표가 합의한 타결안을 일본 정치권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일본 외무성은 이날 상오 10시30분쯤 김태지 주일한국대사를 불러 한일 어업협정의 종료를 공식 통보했다. ◎빠르면 오늘중 귀국 정부는 일본의 어업협정 일방파기와 관련,김태지 주한일본대사를 빠르면 24일 일시 귀국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실상의 대사소환으로 해석된다.
  • 일,우리 어선 1척 또 나포/직선기선 침범 이유

    ◎외무부,즉각 석방 요구 우리 어선 1척이 지난 20일 하오 또다시 일본측의 일방적인직선기선 설정에 의한 영해침범혐의로 일본 해상보안청에 의해 나포됐다고 외무부가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이후 일본 직선기선 영해침범혐의로 나포된 7번째이다. 유광석 외무부 아태국장은 이날 “139톤급 트롤어선인 제3만구호(선장 조정환)가 20일 하오 3시15분 나가사키(장기)현 오다치가미(대립신) 등대로부터 24.2해리 떨어진 수역에서 조업중 일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의해 나포돼 현재 나가사키항에 억류중”이라고 밝혔다. 제3만구호에는 선장 조씨 등 선원 15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현재 조씨는 ‘외국인 어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으로,통신장 및 갑판원 등 2명은 체포과정 몸싸움 등으로 ‘공무집행 방해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각각 체포됐다. 유국장은 이날 상오 주한 일본대사관 오다노 노부다케(소전야전장) 공사를 초치,일본정부의 부당한 나포행위에 대해 강력항의하고 선박 및 선원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 일 나포 길상호 선원 3명 귀환/선장은 계속 억류

    【부산=이기철 기자】 지난해 12월31일 일본 쓰시마(대마도) 부근 해상에서 조업중 전관수역 침범혐의로 일본에 나포됐던 부산선적 소형 기선저인망 어선 길상호(10t) 선원 김재두씨(42·부산시 동구 초량동) 등 3명이 선박과 함께 10일 풀려나 부산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선장 장익수씨(46·부산시 동구 수정동)는 일본 쓰시마 이즈하라항에 억류된 채 해상보안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2일 하오 일본 시모시마(하도) 부근 해상에서 전관수역 침범 혐의로 나포된 부산선적 소형 기선저인망 어선 성림호(7t) 선장 백청호씨(37·부산시 서구 남부민동) 등 선원 4명도 아직 일본 해상보안청에 억류된 채 조사를 받고 있다.
  • 독도 표류 북 선원 셋 구조/미 상선,북송환할듯

    9일 하오 3시쯤 독도 동남방 28.5마일 해상에서 북한어선 1척이 표류하고 있는 것을 미국상선이 발견,선원 3명을 구조했다고 해군이 이날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공해상을 지나던 미국상선 콘누코피아호가 5∼10t급의 북한어선이 3m 높이의 파고에 휩쓸려 표류하던 것을 보고 선원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군은 미상선측이 구조한 선원 3명의 신병을 일본 해상보안청을 통해 북한에 넘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일 순시선,독도 영해 침범/우리측 경고 무시…10여분만에 돌아가

    일본 순시선 1척이 7일 동해에서 표류하고 있는 선박을 인양한다는 이유로 우리 해군 경비정의 경고를 무시하고 독도 주변 영해를 침범했다. 외무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 PL­103호(1천360t급)가 이날 하오 4시30분쯤 독도 북방 10.5마일 해상에서 인근 공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국적을 알 수 없는 선박을 견인하겠다며 한국 영해 통과를 요청했다.우리 해군경비정이 이를 거부하자 일본 순시선은 이를 무시하고 독도 주변 우리 영해를 1.5마일이나 넘어섰다. 해군 경비정은 일본 순시선에 경고를 계속했고,순시선은 수차례 더 영해를 침범한뒤 10여분만에 공해상으로 빠져 나갔다. 표류중인 선박은 10∼20t 가량의 소형 폐선으로,절반 정도 침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는 해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본 순시선이 영해를 침범한 것은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외교경로를 통해 강력 항의할 방침이다.
  • 일 우리어선 선장 체포/배타적 수역 침범 혐의

    【나가사키 교도 연합】 4명의 선원과 함께 일본 쓰시마섬 인근 해역에서 고기를 잡던 한국인 선장 정호씨(36)가 2일 밤 일본의 배타적 어로수역을 불법침범했다는 이유로 일본당국에 체포됐다고 해상보안청 관리들이 3일 말했다. 관리들은 정 선장이 7t급 어선을 이용,쓰시마섬 근처 일
  • 일 정박 북한화물선 선장 위조엔화 사용혐의 체포

    【루사카·교토 DPA 교토 연합】 일본 교토(경도)부근 마이즈루 니시항에 정박중인 북한의 290t 화물선백운산호의 선장이 위조 엔화를 사용한 혐의로 9일 체포됐다고 일본해상보안청이 밝혔다. 관리들은 백운산호 선장 이필성이 선상거래에서 위조된 지폐 1만엔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하고 백운산호는 수산물을 싣고 지난 4일 마이즈루니시항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잠비아주재 북한 외교관 1명이 지난 7일 루사카공항에서 무소뿔을 밀반출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잠비아 관광장관이 9일 밝혔다. 아무사 음왐왐부아 장관은 이 북한외교관은 짐속에서 무소뿔이 발견돼 체포됐으며 체포후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했다고 말했으나 그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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