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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핀셋심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핀셋심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지난 7일 투자유치실, 자치행정국, 지방시대정책국 등 경북도 9개 실·국 소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계속 이어갔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디지털 기반 난임 지원 시스템을 미래전략사업으로 추진하려는 발상이 잘못됐다고 질책하며 많은 난임부부와 의가를 현장에서 상담해본 결과 난임원인이 모두 달라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해 병원 진료 지원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의 미래기반을 다지기 위한 청년기업 육성 예산이 많음에도 청년기업에 대한 기준이 없다며 ‘청년기업 인증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긴축재정상황이라도 소방 관련 건물,설비,기구 등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 관련 사업을 진행할 때 예산을 유효적절하게 잘 써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미래전략기획단은 향후 10년 20년 미래를 보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한편, 선진지 체험 연수에 관해 질의하며 도민의 혈세를 들여서 연수를 보낸다면 비용이 많이 들지라도 제대로 된 선진지에 가서 배우고 오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하회 과학자 마을, 한옥마을 사업 추진 상황에 관해 질의하며, 100% 도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니 반드시 성공시킬 것을 당부하는 한편, 도시가스는 사용량이 많을수록 단가가 낮아지는데 구미는 경북에서 도시가스 사용량이 최대임에도 다른 지역보다 비싸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일본은 독도 홍보 예산을 편성하고 있는데 경북도는 독도 홍보 예산이 아닌 축제성 예산에 그친다고 질타하며 독도영유권 글로벌 홍보에 강력히 대처하기를 주문했다. 또한 창업기업 공유오피스 사업은 타지역에서 실패한 사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도 없이 유사한 사업예산이 편성됐다고 질타였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경북이 대한민국 청년 정책평가에서 1위를 했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앞으로 청년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민간과의 협력, 교육당국과의 협력도 중요하다며 서로간의 소통을 통해서 경북 청년 지원에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난방 사정이 열악한 시골 읍면지역은 도시가스가 못 들어오니 LPG소형 저장탱크라도 하루빨리 보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시키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좋은 사업이니 규모를 확대해서 진행 시켜 볼 것을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경북도의 장애인 고용률이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파트타임으로 하든 계약직으로 하든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장애인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놓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글로컬 대학과 관련해 단순히 선정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키우고 어떤 목적으로 운영하는가가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보라고 당부했다. 박순범 의원(칠곡)은 인재개발원 예산에서 인건비를 제외하면 사업예산이 없고 교육받은 신임 공무원들의 평가도 좋지 않다며 이럴 바에는 차라리 인재개발원과 도립대학의 통합을 제안했다. 또한 경북도의 청년지원 정책이 중복되는 사업도 많고 꼭 필요한 분야는 청년에게 지원되고 있지 않다며 관련사업의 재검토를 당부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치매 노인 위치 추적 시스템의 추진 현황에 관해 질의하며, 기존의 배회감지기는 효과적이지 못하다며 새로이 도입되는 시스템의 효율성이 좋다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경북도의 치매 환자들이 안전히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인재개발원 교육을 도내 공무원에 한정짓지 말고 타시도 공무원 그리고 도민에게도 확대 개방하여 지역 홍보 기회로 삼아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그린뉴딜전선 지중화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도시경관은 물론 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정부방침에 따라 관용차량으로 수소차를 구입했지만 충전소가 없어 방치하며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디지털 새마을 재난 홍보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방식이 잘못됐다며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도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경북도립대학교가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의 소통이 부족하다며 강하게 질타하는 한편, 인재개발원의 지방의회에 대한 교육, 퇴직자에 대한 교육 등이 부실하다며, 시대에 뒤떨어진 교육방식과 실제 업무 역량에 도움이 되지 않는 교육과정은 과감하게 폐지할 것을 주문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연안해안 해산물 불법채취로 마을어촌계의 피해가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마을어장 수산 지킴이 사업 예산이 삭감됐다고 질타하며 소관 부서에서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의 소중한 무형 자산인 새마을 운동의 세계화를 강조하며 경북도가 새마을 정신을 적극적으로 해외에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인재개발원에도 흔히 말하는 일타강사처럼 어디에 내놓아도 확실하게 자랑할만한 일타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와 달리 요즘은 지자체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님비시설을 유치하는 데에 적극적이라며 지난 정부의 원전 축소정책으로 인해 영덕군의 원전유치가 좌절됐는데 재추진하게 된다면 좌고우면하지 말고 일사불란하게 사업추진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석화 7개 2만원”…‘바가지 논란’ 종로 포차, 이미지 개선 나선다

    “석화 7개 2만원”…‘바가지 논란’ 종로 포차, 이미지 개선 나선다

    부실한 식재료를 비싼 가격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던 종로 포차 거리가 지난달 말부터 영업을 중단하고 재정비에 들어갔다. 오는 11일부터는 가격정찰제 도입도 검토 중이다. 지난 10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종로3가 포차 거리는 지난달 말부터 이날까지 10여일간 영업을 중단하고 재정비에 들어갔다. 매체에 따르면 종로 포차거리의 포장마차 60여곳은 자성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재정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민주노점상전국연합 등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종로 포장마차 실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종로 포차 거리의 포장마차는 무조건 안주 두 가지 이상을 주문해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포차에서 판매하고 있는 안주 가격도 모두 2만원으로 통일시켜,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최소 4만원을 내야 했다. 가격 대비 부실한 음식양도 문제였다. 글쓴이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접시 위에 초장과 고추, 마늘 따위를 올린 석화 7개가 올라와 있었다. A씨는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석화를) 자주 먹는데 난생처음 본 가격”이라고 적었다. 메뉴판에는 ‘카드 안 돼요!. NO CARD’라고 적혀 있어 A씨는 먹은 음식값도 현금으로 계산해야 했다. A씨는 “충격의 연속”이라며 “서울의 중심이자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관광지가 이렇게 변질했다니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종로3가역 노점상들은 거리 정화에 나서기로 했다. 포차가 생업인 이들이 다수이지만 포차 거리 이미지 개선을 위해 ‘영업 중지’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재정비에 들어갔다. 점포당 60만원씩 청소비를 들여 환풍시설, 식기류 등을 대대적으로 청소했다. 또 포차거리를 관광 특화거리로 조성해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구청 측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1일부터 가격정찰제 도입도 검토 중이다. 종로구청 측은 세계일보에 “허가받지 않은 점포들도 있는 등 여러 가지 논란이 산재해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가격 논란과 관련해선 노점상연합 측에서 자체적으로 정화 노력을 하고 있어 일단은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 한예슬, ♥10세 연하 남친과 캠핑장 ‘포착’

    한예슬, ♥10세 연하 남친과 캠핑장 ‘포착’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글램핑을 떠났다. 최근 한예슬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비오는 날, 친구들과 글램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예슬은 남자친구, 지인들과 함께 비 오는 날 글램핑을 떠난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한예슬과 일행들은 함께 먹을 음식들을 만들었다. 직접 새우 손질에 나선 한예슬은 “이렇게 또 배워나가니까 재밌다. 다음에 올 때, 이 스킬을 내가 써먹을 수 있는 거 아니냐”라며 뿌듯해했다. 이후 한예슬은 꽃게, 새우, 전복, 조개 등 갖가지 해산물과 회, 연어 파피 요트, 카프레제 등에 소주를 곁들여 캠핑 만찬을 즐겼다. 특히 한예슬은 남자친구와 나란히 앉아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모았다. 한예슬과 남자친구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지인들과 술잔을 부딪혔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2021년 5월 연극배우 출신의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했다. 한예슬은 개인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며 2년 넘게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 ‘석화 7개 2만원’…광장시장 이어 종로 포차도 ‘바가지’ 논란

    ‘석화 7개 2만원’…광장시장 이어 종로 포차도 ‘바가지’ 논란

    가격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음식을 팔아 논란이 된 서울 광장시장에 이어 종로의 한 포장마차에서도 부실한 식재료를 비싼 가격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종로 포장마차 실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종로 포차 거리의 포장마차는 무조건 안주 두 가지 이상을 주문해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포차에서 판매하고 있는 안주 가격도 모두 2만원으로 통일시켜,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최소 4만원을 내야 했다. 글쓴이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접시 위에 초장과 고추, 마늘 따위를 올린 석화 7개가 올라와 있었다. A씨는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석화를) 자주 먹는데 난생처음 본 가격”이라고 적었다. 위생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A씨는 “자리가 안쪽이라 석화를 꺼낼 때부터 볼 수밖에 없었는데 처음 들어온 그대로 포장 뜯고 양념 올리고 바로 오더라”며 “전혀 씻지 않았고 맛도 바닷물 그 상태의 맛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료 보관 냉장고에는 악취가 났다. 이건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역한 냄새가 확 풍겼다. 도저히 앉아 있을 수가 없어 3점쯤 집어 먹고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먹은 음식값도 현금으로 계산해야 했고, 심지어 메뉴판에는 ‘카드 안 돼요!. NO CARD’라고 적혀있었다. A씨는 “충격의 연속”이라며 “서울의 중심이자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관광지가 이렇게 변질했다니 안타깝다”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비싼 가격에 비해 품질은 떨어지고 양마저 적은 음식을 판매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서울 광장시장의 상점이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광장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상인회는 최근 한 유튜버에게 부실한 음식을 제공했다가 ‘바가지’ 논란을 부른 전집에 대해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렸다. 앞서 구독자 90만명의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을 운영하는 윤희철씨는 지난 16일 베트남 지인 2명과 함께 광장시장을 찾아 모둠전 한 접시(1만 5000원)를 주문했지만, 가격에 비해 너무 적은 양이 나왔다. 갯수는 10점이 조금 넘었고, 맛살·햄·애호박 등 재료도 부실했다. 동행한 지인은 “(이게) 1만 5000원? 너무 비싸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영상 속에서 상인은 “3명은 양이 적어서 못 먹는다”며 추가 주문을 권유했고 “일단 먹어보고 시키겠다”는 대답에도 “2명이 와서 먹는 양이야. 1만 5000원 갖고 안 돼”라며 거듭 주문을 유도했다. 이어 상인은 전을 담은 접시를 주면서도 “양이 조금밖에 안 돼서 추가로 시켜야 하는 거야”라고 거듭 말했다. 한편,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인기 장소로 떠오른 광장시장은 모든 점포에 가격 정찰제를 적용하고 있는데 일부 상인들이 음식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부당 이득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상인회 측은 음식의 중량을 아예 정량으로 맞추는 방안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올해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낼까…입맛대로 고르는 케이크·호텔·여행 마케팅 풍성

    올해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낼까…입맛대로 고르는 케이크·호텔·여행 마케팅 풍성

    크리스마스를 한달여 앞두고 식품부터 호텔, 여행, 면세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관련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제품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파바앱, 해피오더, 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채널별로 20~30% 혜택 받은 가격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예약한 케이크는 21일부터 25일까지 주문 시 선택한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올해 파리바게뜨가 선보이는 제품들은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행복을 떠올릴 수 있는 디자인과 스토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생크림과 딸기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떠올리게 하는 ‘윈터베리 타르트’, 요거트크림과 상큼한 딸기 콤포트를 곁들인 케이크를 강렬한 빨간색을 활용한 ‘홀리데이 오너먼트’ 등이 출시됐다. 가성비 제품인 ‘해피메리’ 시리즈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조선호텔 슈톨렌’과 ‘조선호텔 부쉬드 노엘’을 SSG닷컴을 통해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첫 선을 보였던 ‘조선호텔 슈톨렌’은 판매 10일 만에 준비된 수량의 완판을 기록했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먹는 ‘슈톨렌(Stollen)’은 건포도, 건살구, 마라시노 체리 등의 건조 과일과 설탕에 절인 과일 껍질, 아몬드 향신료 등을 풍성하게 넣어 만든 빵이다. 보존성이 뛰어나 건조하고 서늘한 곳 또는 냉장고에 2~3주 가량 숙성시켜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가운데부터 0.5~1㎝c 정도씩 잘라서 먹고 남은 빵은 단면을 서로 맞붙여 랩 또는 비닐 포장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크리스마스 케이크 ‘조선호텔 부쉬드 노엘’ 케이크도 새롭게 선보인다. 진한 초코 시트 안에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을 넣어 통나무의 모습을 구현했다. 다크 초콜릿 가나슈로 마무리해 촉촉하면서도 꾸덕한 식감과 진한 달콤함의 초콜릿 풍미가 특징이다.카페 투썸플레이스도 지난 23일 홀리데이 케이크 2차 라인업을 출시했다. 지난 16일 ‘윈터 베리 무스’와 ‘민트볼 가토 쇼콜라’, ‘화이트 포레스트 트리’와 ‘스트로베리 요거트 트리’를 출시한 데 이어 ‘화이트 쇼콜라 무스’, ‘골드 초콜릿 래밍턴’, ‘홀리데이 위시 캔들’ 등 홀케이크 3종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조각케이크 2종을 선보이게 됐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페인트 유어 크리스마스 매직’이라는 타이틀로 12월 23~24일 양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메이필드호텔의 대규모 연회장인 ‘메이필드 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뷔페와 함께 액션 페인팅, 야광 드로잉, 마스터피스 등 총 5가지 공연을 선보인다. 뷔페는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100여 종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선요리로 크랜베리 소스를 곁들인 통 칠면조 구이, 소고기 구이 3종과 랍스터 구이가 있다. 신선한 제철 해산물찜, 50㎏ 이상의 참치 및 제철 생선회 등이, 디저트로는 부쉬 드 노엘과 까눌레, 크림 브륄레 등이 제공된다.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65층 파노라믹65 카페에서 제철딸기를 활용한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를 오는 1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애프터눈 티 세트 2인 기준 8만원이다. 딸기와 리코타 치즈를 담은 세이버리 ‘딸기 카프레제’와 모짜렐라 치즈, 딸기, 쵸리조로 이뤄진 홈메이드 ‘딸기 크루아상 샌드위치’, 상큼한 산딸기 쿨리와 초코 무스를 레이어한 ‘말차 초코 케이크’, 피스타치오 버터크림에 딸기 가니쉬를 더한 ‘딸기 에클레어’, 산딸기 치즈 무스와 딸기 초콜렛을 형상화한 ‘하트 무스’, 딸기 퓨레가 들어간 크리미한 ‘딸기 마시멜로’ 등이 제공된다.겨울철 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2월 3일까지 ‘노랑풍선과 함께 유럽 완전 정복’ 프로모션을 열고, 유럽 패키지 상품을 단독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달라지는 단독 기획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23일에는 ‘스페인·포르투갈 9일’, ‘동유럽4국 9일’, ‘튀르키예 9일’ 등을 소개한다. 24일은 설연휴에 떠나는 ‘서유럽 인기 패키지’, ‘동유럽·발칸 인기 패키지’ 상품을, 25일은 ‘프랑스·영국 8일’, ‘스위스·이탈리아 8일’, ‘아부다비·두바이 6일’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겨울 바캉스 수요가 증가함에 착안, 라이브방송도 혜택을 강화했다. G마켓의 여행 전용 라이브 방송 ‘놀러가G’를 통해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면세점 고객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점은 올해 고객 휴게 공간으로 새롭게 오픈한 ‘카페 라 가든’ 및 루프탑 공간을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미고 연말 분위기로 바꿨다. 총 높이가 5m에 달하는 대형 신라베어는 루돌프 착장으로 변신했고, 6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추가로 설치됐다. 버건디 컬러의 신라베어 인형들로 장식된 트리는 고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점 신라베어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카페 라에서 사용 가능한 음료 5000원권을 증정한다. 경품 행사를 진행해 12월 25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플립 5(1명) △까르띠에 트리니티 목걸이(1명) △닌텐도 스위치(3명)을 증정한다.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신라베어 보틀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 중국의 한국산 굴 수입 3배 늘어난 이유는…일본산은 관상용 잉어만

    중국의 한국산 굴 수입 3배 늘어난 이유는…일본산은 관상용 잉어만

    올해 1~10월 한국의 대중 굴 수출액은 1955만 위안(약 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해상 방류를 시작한 이후 중국이 일본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의 해산물이 중국에서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중국 관영 언론이 전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기존 일본 수산물 수입 세계 1위 국가였던 중국이 오염수 방류 이후 새로운 해산물 공급원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한국이 세계 최대 수산물 수출 시장인 중국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수산물이 수입 금지되면서 생긴 중국 시장의 공백을 한국 수산물 회사들이 메우기를 희망한다고 중국 수산물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이미 한국 수산물의 최대 수출시장은 기존 일본처럼 중국이다. 2022년 한국이 중국에 수출한 수산물의 액수는 9억 달러(약 1조원)에 달했는데, 이는 한국의 대미 수산물 총수출액과 맞먹는다.베이징에 본사를 둔 수산물 매매업자 량씨는 지난 20일 글로벌타임스에 “올해 시장에 더 많은 한국산 굴이 나와 소비자가 구매하기가 훨씬 쉬워졌다”라고 말했다. 한국 굴 가공업체들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개발을 통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러 한국 회사가 굴 소시지, 굴 스테이크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8월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이후 일본산 해산물 수입을 중단했다. 9월 일본의 중국으로의 수산물 수출은 99.3% 감소했으며, 관상용 잉어를 제외하면 일본산 수산물을 중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가리비, 연어, 굴 등 일본의 주요 해산물의 대중 수출량은 0으로 떨어졌다. 일본 수산물이 중국 시장에서 빠져나간 이후 중국에는 여러 양식업 기지가 설립되고 있다. 중국 북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카압칼 시베 자치현에는 1억 2000만 위안을 투자한 현대식 고밀도 양식 기지가 건설 중이다. 수질이 뛰어난 일리강의 물을 활용해 중국 전역에 수산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켈트 호랑이’의 질주… 낮은 법인세로 다국적기업의 천국 만들었다[글로벌 인사이트]

    ‘켈트 호랑이’의 질주… 낮은 법인세로 다국적기업의 천국 만들었다[글로벌 인사이트]

    50여년 전만 해도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아일랜드에는 요즘 돈이 넘쳐난다. 법인세를 확 낮춰 다국적 기업을 끌어들이면서 지난 8년 동안 세수가 세 배 이상 늘어났다. 2022년 법인세 수입은 226억 유로(약 31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농축산업이 전부였다시피 한 아일랜드가 적극적인 해외 투자 유치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비결을 최근 방한한 ‘팀 아일랜드’로부터 들었다.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 주요 경제부처 장관 3명을 포함해 50명 규모의 무역사절단으로 구성된 팀 아일랜드가 수교 4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한국을 찾았다. 서울신문은 사이먼 코브니 기업통상고용부 장관, 찰리 매코널로그 농식품해양부 장관을 만나 아일랜드 경제의 성공 비결에 대해 물었다. 코브니 장관은 “첨단 기술과 수출 주도의 경제인 아일랜드와 한국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짧은 일정 속에서도 현대자동차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롯데케미칼 등 여러 한국 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아일랜드는 유럽연합(EU)에서 유일하게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이며 대학을 졸업한 국민이 70%에 이를 정도로 인력 수준도 높다고 코브니 장관은 전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마이크로소프트, X(옛 트위터) 등을 비롯한 미국의 10대 기술 기업은 모두 아일랜드에 진출했다. 팀 아일랜드는 한국 주요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자국 투자의 특별한 기회를 열성적으로 알렸다. 특히 코브니 장관은 “지난 수십년간 한국 경제 발전이 놀라워 배울 게 많다”면서 그동안 미국과 유럽 위주였던 해외 투자 유치 노력을 올해는 한국에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는 20년 전 주변 국가 법인세율이 20% 이상일 때 유럽 최저인 12.5%로 세율을 끌어내려 수많은 외국 기업을 유치했다. 다국적기업의 법인세로 벌어들인 돈은 국부펀드로 조성해 ‘아일랜드 미래기금’과 ‘인프라기후기금’으로 재투자한다. 코브니 장관은 1000억 유로(142조원) 규모의 ‘미래기금’을 한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코널로그 장관은 아일랜드가 세계 최초로 위스키를 만든 나라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내세웠다. 요즘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 위스키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자 귀를 쫑긋 세우며 반가워하는 기색이었다.매코널로그 장관은 아일랜드 농업의 장점으로 깨끗한 목초를 먹으며 자라는 소와 양의 뛰어난 고기 질을 들었다. 그는 “목초를 먹고 자란 소고기는 안전하고 건강에도 좋다”면서 “한국의 한우도 품질이 좋지만 곡물 사육으로 키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아일랜드 농식품 수출을 위한 중요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면서 “한국 소비자들은 세련돼 아일랜드의 고품질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유제품, 해산물, 위스키 등 다양한 아일랜드 식품이 한국에서 판매 중으로 지난해 한국이 아일랜드에서 수입한 농식품 액수는 7500만 유로(1050억원)였다. 팀 아일랜드의 목표 중에는 아일랜드 소고기의 한국 수출도 있다. 유럽산 소고기 수입은 2000년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 발병으로 전면 중단된 바 있다. 아일랜드에서는 2020년 BSE가 발생했다. 현재 국회에서 소고기 수입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국내 축산 농가 피해를 우려하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매코널로그 장관은 “이번 한국 방문은 아일랜드의 소고기 시장에 대한 접근을 개선할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법인세 인하로 ‘다국적기업의 천국’이 된 아일랜드 경제의 이면에는 어둠이 도사리고 있다. 심각한 주택 부족으로 20대 후반 젊은이의 3분의2가 어린 시절 살던 집에 그대로 사는 등 국민이 인프라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국가는 돈을 벌었지만, 국민은 그 부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법인세 수입의 60%는 단 10개 기업에서 나왔는데 일시적 이익을 공공 지출에 썼다가는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 가난한 농업국가였던 아일랜드는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연평균 7%의 고속 성장을 이어 가며 ‘켈트의 호랑이’란 별명을 얻었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불린 한국이 1997년 외환위기를 겪었던 것처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쳐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았다. 이를 조기 졸업한 경험은 한국과 같다. 2003년부터 12.5%를 유지하고 있는 법인세율도 글로벌 합의에 따라 내년부터 15%로 오르게 된다. 아직 다국적기업이 자국을 빠져나갈 조짐은 없다는 것이 아일랜드 당국의 설명이지만 또 다른 ‘조세 우대국’으로 기업들이 이전할 수도 있어 불안하다. 코브니 장관은 “아일랜드의 세금 제도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면서 “유럽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에 아일랜드가 관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일본산 수산물 좀 사주세요”…사기 전화에 골머리 앓는 日

    “일본산 수산물 좀 사주세요”…사기 전화에 골머리 앓는 日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이후 일본산 수산물 판매와 관련된 사기가 일본 내에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일본의 소비자 분쟁 조정 기관인 국민생활센터는 “최근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강화와 관련해 (해외에서 팔리지 않는다며) 수산물 구입을 강권하는 일이 있다”며 “게 등 해산물 구입이 늘어나는 연말에 문제가 증가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국민생활센터에는 최근 게와 가리비 등을 구입하라는 전화 판매와 관련된 상담이 5000여건 접수됐다고 한다. 특히 지난 8월 24일 오염수 방류 이후 9월부터는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구입 강권 전화가 늘었다고 한다. “해외 판매가 어려워졌으니 도와달라”라고 하는 식이었다. 국민생활센터 측은 “소비자의 선의나 동정심을 파고드는 수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생활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보면 한 80대 여성은 “현재 일본 해산물이 해외에서 문제가 되어 팔리지 않고 있다. 도와달라”라는 판매 권유 전화를 받았다. 수산물 치고는 비싼 2만~3만엔(17만~26만원)대로 이 여성은 구입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상대가 회사 이름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데다 일방적으로 물건이 올지 몰라 자녀에게 상담했고 이 자녀는 어머니의 휴대전화에 있는 착신 이력을 보고 전화를 걸었지만 계속해서 받지 않았다. 이 여성은 사기라고 생각해 국민생활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한 50대 남성도 오염수 방류로 홋카이도 수산물 해외 판매가 어려워졌다며 홋카이도 지원을 위해서 수산물 구입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2만엔(17만원)에 수산물을 구입했다. 하지만 도착한 수산물은 2만엔짜리로 보기에는 부적합해 환불을 요청하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판매상과 연락이 되지 않았다. 결국 이 남성도 국민생활센터에 피해 사례를 접수했다. 앞서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직후 중국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에 나서면서 일본 수산물 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이 발표한 9월 중국 대상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90.8% 감소한 8억엔(약 69억원)이었다. 여기에는 진주·산호·비단잉어 등 먹을 수 없는 품목을 포함한 결과였고 가리비나 해삼 등 오염수 방류 전 중국에 많이 수출했던 수산물은 없었다.
  • 제주해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제주해녀 이젠 국내외 유산등재 4관왕

    제주해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제주해녀 이젠 국내외 유산등재 4관왕

    ‘제주해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됐다. 제주도는 10일 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이날 오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19차 FAO 총회 심의를 통해 제주해녀어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과학자문평가단(SAG)의 현지 실사 이후 신청서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전문가들과 함께 자료 수집과 작성을 진행해왔다. 도는 앞서 지난 2018년 FAO에 제주해녀어업시스템 최초 등재 신청 이후 보완 요청에 따라 2020년까지 세 번에 걸쳐 보완서를 제출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사실상 심사업무가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심사가 재개돼 유산 등재에 힘써왔다. 제주해녀어업은 여성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기계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닷속에 들어가 일하는 잠수작업 기술(자맥질 등)을 말한다. 해녀 자맥질에는 고도의 몸 기술과 전통 어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제주해녀의 경우 숨을 참고 10m 이상 되는 깊은 물 속에서 1분 이상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이 가능하다. 제주해녀는 해산물 채취뿐 아니라 밭일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는 데 주체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제주해녀 문화는 제주해녀만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지정됐고, 2016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어 2017년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에 이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됨으로써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2002년 지속가능한 개발에 관한 세계정상회의(WSSD, 남아공)에서 전통적 농업시스템의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중요농어업유산(GIAHS) 이니셔티브’를 발족하면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창설한 제도이다. 한국에서는 하동과 광양이 공동으로 신청한 ‘섬진강 재첩어업’이 지난 7월 등재된데 이어 2014년 제주밭담 농업과 청산도 구들장 논 농업, 하동 전통차 농업(2017년), 금산 전통인삼 농업(2018년), 담양 대나무밭 농업시스템(2020년) 등 6건이 세계중요농어업유산에 등재돼 있다.
  • [속보] ‘제주해녀어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속보] ‘제주해녀어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제주해녀어업’이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됐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FAO는 8∼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심의를 거쳐 한국의 제주해녀어업 등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는 결정을 내렸다. 제주해녀어업은 여성으로서 기계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닷속에 들어가 일하는 잠수작업 기술(자맥질 등)을 말한다. 해녀 자맥질에는 고도의 몸 기술과 전통 어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제주해녀의 경우 숨을 참고 10m 이상 되는 깊은 물 속에서 1분 이상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이 가능하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전 세계의 전통 농업 활동과 경관, 생물다양성, 토지 이용체계의 보전·계승을 목적으로 FAO가 만들었다. 한국에서는 제주밭담농업, 청산도 구들장 논 농업, 하동 전통차 농업, 금산 전통 인삼 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 하동·광양의 섬진강 재첩어업 등이 등재됐다.
  • “머리가 터질까?” 김치 생일선물 받은 영국 국왕의 반응

    “머리가 터질까?” 김치 생일선물 받은 영국 국왕의 반응

    영국 찰스 3세 국왕, 뉴몰든 한인타운 첫 방문윤대통령 국빈 방문 전 ‘사전 이벤트’김치 생일선물로 받고 농담…한국전 참전용사도 만나“K팝 인기비결 뭐냐”…탈북민에는 “힘들었을 것 같다”“尹대통령 만나면 한국 문화 더 많이 알게 될 것” “(먹으면 매워서) 머리가 터질까? (머리가) 남아 있을까?” 김치를 생일선물로 받은 영국 국왕이 재치 있는 농담으로 화답했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은 8일(현지시간) 런던 남서부 외곽 뉴몰든 한인타운을 방문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을 앞두고 한인 사회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에 대한 접촉면을 넓히는 자리였다. 75세 생일(11월 14일)을 앞둔 찰스 3세는 이 자리에서 김치와 김치 요리책을 선물로 받았다. 평소 매운 음식을 즐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걱정하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먹으면 매워서) 머리가 터질까? (머리가) 남아 있을까?”라고 웃으며 말했다. 현장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맞이한 윤여철 주영한국대사는 “국왕이 김치 선물을 받고 ‘배추(cabbage)로 만든 것이죠’라고 물어 ‘발효된 것’이라고 했더니 어떤 맛일지 궁금해하는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찰스 3세가 받은 김치는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이 한국에서 담가 인편으로 전날 공수한 것이다. 김치 한 포기를 작은 항아리에 담아 보자기로 쌌다. 그에게 김치를 건넨 한영문화교류(KBCE) 설립자 장정은씨는 “식성에 맞춰 고춧가루를 절반만 넣고 새우젓과 마늘은 끓여 냄새를 줄였다”며 “포기김치를 썰어 먹기 어려운 것을 감안해 한 입 먹을 분량으로 잘라 김치 잎으로 싼 뒤 미나리로 묶었다”고 설명했다. 김치 요리책은 뉴몰든 지역에서 전해지는 한국, 북한, 중국 연변의 김치 비법을 모은 것으로, KBCE가 영국복권기금 지원으로 제작했다. 찰스 3세가 환경보호를 강조하는 점을 고려해 포장은 보자기로 했다.차가운 가을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한인타운 중심가엔 국왕 방문 소식을 접한 수백명이 모여 그의 도착을 기다렸다. 오후 1시 50분쯤 국왕이 탄 벤틀리 차량이 등장하자 군중 사이에서 큰 환호가 나왔다. 찰스 3세는 직접 우산을 들고 지지자들에게 다가가 5분가량 인사를 나누고선 행사장인 뉴몰든 감리교회로 들어섰다. 교회 스피커에선 K팝 음악이 신나게 흘러나왔고 한복을 입은 한글학교 어린이들은 양국 국기를 흔들며 국왕을 맞았다. 찰스 3세는 입구에서 지역 박물관의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를 둘러보고 김치를 선물로 받았다. 이어 한인 단체 대표들과 인사를 나누며 활동 내용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찰스 3세는 노인회 가입 연령이 몇살이냐고 묻고는 65세라고 하자 자신은 기준을 훨씬 넘겼다고 말하며 웃었다. 탈북민인 이정희 재영탈북민총연합회 회장과, 영국 의회의 북한 관련 초당파 모임에서 일하는 티모시 조씨에게는 탈북 후 영국에 정착한 과정과 가족에 대해 자세히 물으며 무척 힘들었을 것 같다고 관심을 표했다. 찰스 3세는 뉴몰든 지역 한인 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와 한인 무용가의 공연을 몰입한 표정으로 감상하기도 했다. 그는 무용가가 공연에 사용한 부채를 건네며 펴보라고 제안해 시도해봤지만 잘 안되자 껄껄 웃었다. 윤 대사는 “손목에 스냅을 주라고 조언했는데 반대 방향으로 스냅을 주면서 부채가 안 펴지자 재밌어했다”고 전했다.찰스 3세는 이어 한인들이 준비한 한식 생일상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윤 대사는 “김치 선물에 이어 생일상에도 여러 종류 김치가 등장하자 국왕이 인상적으로 여긴 듯 ‘한국인에게 김치가 모든 것이구나’라고 말하는 것 같은 표정이었다”고 말했다. 국왕을 안내한 킹스턴구의 한인 구의원 박옥진씨는 찰스 3세가 ‘구절판’이 채식이냐, 한식에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건강에 좋냐, 수정과 재료는 무엇이냐 등을 물었고, 한 번 시식해보라는 권유에는 나중에 해보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찰스 3세는 합창단원들에게는 영국에 온 지 얼마나 됐는지, 한국에 가끔 가보는지 묻고선 1992년 방한 때 기억을 떠올렸는지 “정말 멀다. 진 빠진다”라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찰스 3세가 뉴몰든에 한인타운이 형성된 배경을 궁금해하며 예전에 삼성이 있었기 때문이냐고 물어 교육 환경 때문일 것 같다고 하자 끄덕였다고 전했다.찰스 3세는 이어 교회 옆 한국 카페에 가서 빙수를 먹는 청년들과 만나서는 ‘이게 빙수냐, 종류가 여러 가지냐,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냐. 한 번에 못 먹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찰스 3세는 영국 내에서도 확산하고 있는 한류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찰스 3세 국왕은 “K팝 인기 요인이 뭐냐”고 물었다고 현장에 있던 무용가 이성효씨가 연합뉴스에 전했다. 이씨는 “국왕이 K팝 인기 요인을 물어 설명을 했다”고 말했다. 평소 얼그레이 차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찰스 3세는 이 곳에서 얼그레이 케이크를 선물로 받았다. 김 대표는 “국왕이 떠날 때 ‘한국 문화에 관해 많이 알게 됐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건네자 국왕이 ‘윤 대통령을 만나면 한국 문화에 관해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찰스 3세는 이후 2차선 도로 길 건너 전쟁 기념비 앞에서는 피터 풀러브 등 한국전 참전 용사 등을 만났다. 브라이언 패릿 준장은 한국전이 ‘잊힌 전쟁’이 되지 않도록 이렇게 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행사 후 비가 그치자 찰스 3세는 예정된 시간을 넘겨 가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 “먹어서 응원하자!”…日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소비 대폭 늘었다

    “먹어서 응원하자!”…日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소비 대폭 늘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지 두달이 훌쩍 지난 가운데 일본에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소비가 대폭 늘었다고 AP통신이 지난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일본 전역에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늦은 오후가 되면 후쿠시마 항구 근처의 생선 가게에는 물건이 거의 동나는 상황이다. 후쿠미사 오나하마항 인근 생선가게에서 일하는 하라다 카즈토씨 “지금까지 처리수 방류에 대해 안전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었다”면서 “‘0명’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도쿄에 거주 중인 스미에 노우치씨는 골프를 치러 후쿠시마를 찾았다가 현지 시장에서 농어와 오징어, 문어 등을 구매했다. 그는 “생선이 맛있어서가 아니라 지역 상권을 응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방사성 물질 검사) 샘플 결과를 확인했고 이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해산물 체인점 ‘사카나 바카’를 운영하는 업체 푸디손의 후토시 키노시타 임원은 “방류가 시작되기 전에는 소비자들이 후쿠시마산 생선을 멀리할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후쿠시마산 생선을 요구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주장했다.이는 일본 국민들이 정부가 주도하는 ‘먹어서 응원하자’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탓으로 보인다.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시작된 후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선언했다. 일본 수산업이 큰 타격을 맞게 된 상황이 오자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산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부 관리들은 공개적으로 후쿠시마산 수산물 등을 먹으며 안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기시다 총리 페이스북 계정에도 올라 있는 영상에는 ‘#먹어서 응원하자#STOP 풍평피해’라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후쿠시마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노력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며 지역의 수산업을 살리기 위한 장기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한편 후쿠시마 오염수의 3차 해양 방류는 지난 2일 이뤄졌다. 3차 방류에서는 지난 1차 및 2차 때와 마찬가지로 약 17일간에 걸쳐 약 7800t의 오염수를 내보내게 된다. 도쿄전력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1차 방류 당시 오염수 7788t, 지난달 5∼23일 2차 방류에서 7810t을 각각 원전 앞 바다로 흘려보냈다. 2차 방류 기간이었던 지난달 21일 방수구 근처에서 채취한 바닷물은 삼중수소 농도가 검출 하한치보다 높은 ℓ(리터)당 22베크렐(㏃)로 확인됐다. 이는 오염수 방류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지만 원인 조사 시작 기준(ℓ당 350Bq), 방류 중단 기준(ℓ당 700Bq)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도쿄전력 측은 설명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오염수 133만여t이 보관돼 있으며,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오염수 3만1200t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역소멸 막는 킬러콘텐츠는 관광… 핵심은 지역 고유 스토리텔링”[최광숙의 Inside]

    “지역소멸 막는 킬러콘텐츠는 관광… 핵심은 지역 고유 스토리텔링”[최광숙의 Inside]

    스토리텔링이 왜 중요한가전통 문화는 외국인 흥미 이끌어막걸리·쌈 문화도 훌륭한 콘텐츠기억 남을 테마·체험관광이 매력 벤치마킹할 콘텐츠 있다면연 172만명 방문 日 요괴마을 인기대구 치맥축제 매년 100만명 찾아순천 ‘정원박람회 대박’ 경제 훈풍 지속적 인구 유입 해법 없나관광 활성화, 지역 고용·생산 늘려청년 주도로 콘텐츠 발굴 필요성생계 이을 터전 마련해 줘야 체류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주요 해결 방안으로 관광이 떠오르고 있다.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감소 문제도 해결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취임 1년을 맞은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최근 만나 문화관광 콘텐츠를 통한 국격 높이기와 지방 살리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K컬처가 전 세계로 전파되면서 관광과 연계하는 게 중요해졌다. “드라마 ‘오징어게임’, 영화 ‘기생충’, 방탄소년단(BTS) 등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가 인기를 누리면서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많아졌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외국인 한류 관광객을 늘리고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한국의 전통문화 유산과 연계한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그곳에 가야 그 맛’ 깨울 스토리 필요 -스토리텔링이 왜 관광에 중요한가.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은 외국인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매력 포인트다. 전통주만 하더라도 안동소주, 진도홍주 등 지역마다 고유의 술이 있다. 예를 들어 안동소주에 우유와 팥앙금을 넣고 ‘견우직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입혀 ‘오작교’ 칵테일을 만들면 관광객들에게 그 지역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삼겹살을 쌈 싸 먹는 문화도 스토리텔링을 입히면 프랑스 파인다이닝처럼 한국의 독특한 식문화가 되고 막걸리학교를 열어 한국의 독특한 주도와 막걸리 제조법을 가르치면 한국에 가야만 체험할 수 있는 훌륭한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 -관광 유형도 하루가 다르게 다양화되고 있다. “요즘 관광의 핵심은 ‘체험과 선택’이다. 예전에는 여러 곳을 둘러보기 바빴지만 이제는 경험하는 것을 원한다. 중국 관광객만 해도 단체관광보다 체험관광과 테마관광을 선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둘레길 걷기 여행, 자전거 여행 등 자연 지향 여행과 ‘힐링여행’ 및 ‘웰니스 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각 지역의 마을 호텔이나 한옥 고택 등에 머무르며 일상을 체험하는 생활밀착형 관광도 인기다. 시골에서 한 달 살기 체험, 숲캉스, 해양 치유 등도 등장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일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워케이션’ 시장도 급성장했다.” ● 관광수입 1% 늘 때 고용 0.18% 늘어 -지자체에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관광 진흥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는 일본이 우리보다 앞섰는데. “일본은 일찌감치 지방소멸 위기를 관광으로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관광 없이는 지역 경제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일본 사카이미나토시 요괴마을은 인구 3만 5000명 정도의 쇠락하던 지방도시였다. 하지만 이 지역 출신 요괴만화 거장 미즈키 시게루의 대표작 ‘게게게의 기타로’를 모티브로 요괴 조형물을 설치하고 요괴 테마음식을 판매하는 등 도시를 요괴 콘셉트로 새롭게 디자인한 결과 연간 2만명(1993년)이던 관광객이 2010년 372만명까지 증가했고 요즘은 연평균 172만명이 방문한다고 한다.”-관광산업 활성화가 실제로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을까. “문화와 관광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자원이다. 관광수입이 1% 증가하면 그 지역의 고용은 0.18%, 생산은 0.13%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관광객 유입이 늘면 인구 감소 지역 고용 및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관광 활성화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사례는. “대구는 섬유산업으로 유명하지만 양계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치킨 프랜차이즈산업이 일찍부터 발전했다. 2013년부터 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는데, 요즘 외국인 관광객 10만명을 포함해 매년 100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생산 유발 효과는 2022년 기준 275억원이나 된다. 치킨산업 발상지, 대구의 더운 여름 날씨를 시원한 맥주로 이겨 낸다는 치맥 문화 등이 어우러져 새로운 로컬 콘텐츠로 탄생한 것이다. 여기에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치맥 문화가 알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K관광 콘텐츠로 자리를 잡았다.” ●총선 앞 내실 없는지역축제 세금 낭비 -대구 외에 다른 지역은. “순천의 ‘정원박람회’는 올해만 1000만여명이 찾으며 ‘대박’이 났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제주도 해녀들이 물질해 채취한 해산물 요리를 내놓는 레스토랑 ‘해녀의 부엌’에서는 해녀의 삶을 다룬 연극 공연도 한다.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융복합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성공한 케이스들이다. 서핑의 성지로 떠오른 강원도 양양도 해변가 상권이 활기를 띠고 부동산 가격까지 급상승했다. 요즘 일부 지자체장들이 선거를 앞두고 앞다퉈 지역축제를 개최하고 관광 시설 등을 건설하는데, 내실을 기하지 않으면 세금 낭비만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다보스포럼 같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포럼도 지역을 살리는 문화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다보스포럼에 여러 차례 다녀왔는데 포럼이 열리는 다보스 지역은 해발 1560m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불편하고 눈도 많이 오는 등 접근성이 취약하다. 그런데도 다보스포럼의 명성 때문에 다들 불평하지 않고 찾아간다. 다보스포럼 같은 세계적으로 키울 수 있는 포럼 하나만 있어도 전 세계의 리더들이 앞다퉈 찾아올 것이다.” -지자체에서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청년에 주목하고 있다. “지방소멸에서 심각한 문제는 출산율 저하 같은 인구적 측면이 아니라 청년 유출이라는 사회·경제적 측면이다. 청년들이 도시로 떠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청년들이 주도해 각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면 좋을 것이다. 이들이 지역에 터전을 마련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 저출산 문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나. ” -또한 생활인구를 늘리는 쪽으로 가고 있는데. “특정 지역에 완전히 이주·정착하지는 않지만 단기·장기 체류하는 생활인구도 관광 수요를 창출해 지역 활력을 제고할 수 있다. 판소리, 갓김치, 강강술래 등 지역별 유·무형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해야 한다.” ●K콘텐츠 매력 알리려 해외 기관 교류 -지자체의 문화관광 개발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지만 역량은 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원의 역할은. “연구원은 요즘 지자체 공무원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세미나와 워크샵을 열어 해외 사례를 연구하며 우리 고유의 콘텐츠 개발을 고민하고 있다. 문화관광 콘텐츠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한국의 국격을 제고하고 연관 산업 수출도 견인하고 있다. 연구원들에게는 서류에 매몰돼 문화관광 현장과 동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칸막이가 쳐진 문화, 관광, 콘텐츠 관련 연구도 융합해 시너지를 내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문화매력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주요 국가 연구기관이나 국제기구와의 교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세원 원장은 지난해 10월 국내 유일의 문화 관광 콘텐츠 분야의 정책 싱크탱크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 언론인, 교수, 저술가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어 아이디어가 많고 현장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오는 12월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기준으로 각국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는 ‘국가문화지수’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 중이다.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관련 통계 구축, 한국 문화 정책 해외 전파 등에 관심이 많다.
  • 영양 자작면·울산 장생이 밥상… 지역 특화음식이 뜬다

    영양 자작면·울산 장생이 밥상… 지역 특화음식이 뜬다

    지방 중소도시들이 특화음식 개발 및 보급에 공을 잔뜩 들이고 있다. 관광객 끌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에서다. 경북 영양군은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과 연계한 영양의 특화음식인 ‘자작면’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작면은 자작나무 모양을 나타내기 위해 목이버섯을 넣고 자작나무 수액을 이용해 반죽해 면을 뽑았다. 이 면발에 자장소스를 더하면 자작면이, 양파·배추를 이용해 만든 육수를 부으면 자작국수가, 스파게티 소스를 더하면 자작스파게티가 만들어진다.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가 개발해 현재 석보면에 있는 음식점 ‘석보면사랑’에서 판매한다. 울산 남구는 지난 27일 지역 대표 음식으로 개발한 ‘장생이 밥상’ 시식회를 개최했다. ‘장생이 밥상’은 남구 대표 음식 브랜드명으로, 구 상징 동물인 고래를 캐릭터로 만든 ‘장생이’에 밥상을 더한 명칭이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제조 중인 고래국수를 이용한 오색고래국수 ▲귀신을 쫓고 복을 맞이한다는 처용 설화의 시작점인 처용암에 착안해 개발한 단팥죽 ▲1970년대 형성된 삼호곱창거리를 알리고 이용객을 늘리고자 개발한 대파곱창비빔국수 등이 나왔다. 시식회 참석자들은 맛, 구매 의사, 대표 음식 적합성 등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장생이 밥상’ 메뉴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북 김천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 가공품으로 만든 특화음식 8가지 제품을 ‘팔(八)맛 대장경’으로 이름 짓고 홍보에 나섰다. ‘팔(八)맛 대장경’은 ▲김천자두와 우리밀로 만든 532 김천밀맥주 ▲김천 호두로 만든 호두먹빵 ▲쫀득쫀득한 김천호두찰빵 ▲포도·자두·호두를 품은 김천샌드 ▲천연탄산의 청량감 가득한 벼리막걸리 ▲건강과 맛을 모두 담은 자두찰보리빵 ▲샤인머스캣 천연 젤리 샤곰샤곰 ▲지례흑돼지를 똑 닮은 지례흑돼지빵 등 8가지다. 경기 안산시도 지역 대표 음식인 ‘바지락고추장찌개’(바고찌) 보급 확대에 나섰다. 바고찌는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고추장찌개에 대부도에서 잡히는 신선한 바지락을 넣어 칼칼하고 담백한 맛에 해산물의 풍미를 더한 음식이다.
  • 자작면·장생이 밥상·팔(八)맛 대장경…특화음식 띄우는 지자체

    자작면·장생이 밥상·팔(八)맛 대장경…특화음식 띄우는 지자체

    지방 중소도시들이 특화음식 개발 및 보급에 공을 잔뜩 들이고 있다. 관광객 끌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에서다. 경북 영양군은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과 연계한 영양의 특화음식인 ‘자작면’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작면은 자작나무 모양을 나타내기 위해 목이버섯을 넣고 자작나무 수액을 이용해 반죽해 면을 뽑았다. 이 면발에 자장소스를 더하면 자작면이, 양파·배추를 이용해 만든 육수를 부으면 자작국수가, 스파게티 소스를 더하면 자작스파게티가 만들어진다.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가 개발해 현재 석보면에 있는 음식점 ‘석보면사랑’에서 판매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는 지난 27일 지역 대표 음식으로 개발한 ‘장생이 밥상’ 시식회를 개최했다. ‘장생이 밥상’은 남구 대표 음식 브랜드명으로, 구 상징 동물인 고래를 캐릭터로 만든 ‘장생이’에 밥상을 더한 명칭이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제조 중인 고래국수를 이용한 오색고래국수 ▲귀신을 쫓고 복을 맞이한다는 처용 설화의 시작점인 처용암에 착안해 개발한 단팥죽 ▲1970년대 형성된 삼호곱창거리를 알리고 이용객을 늘리고자 개발한 대파곱창비빔국수 등이 나왔다. 시식회 참석자들은 맛, 구매 의사, 대표 음식 적합성 등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장생이 밥상’ 메뉴를 선정할 예정이다.경북 김천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 가공품으로 만든 특화음식 8가지 제품을 ‘팔(八)맛 대장경’으로 이름 짓고 홍보에 나섰다. ‘팔(八)맛 대장경’은 ▲김천자두와 우리밀로 만든 532 김천밀맥주 ▲김천 호두로 만든 호두먹빵 ▲쫀득쫀득한 김천호두찰빵 ▲포도·자두·호두를 품은 김천샌드 ▲천연탄산의 청량감 가득한 벼리막걸리 ▲건강과 맛을 모두 담은 자두찰보리빵 ▲샤인머스캣 천연 젤리 샤곰샤곰 ▲지례흑돼지를 똑 닮은 지례흑돼지빵 등 8가지다. 경기 안산시도 지역 대표 음식인 ‘바지락고추장찌개’(바고찌) 보급 확대에 나섰다. 바고찌는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고추장찌개에 대부도에서 잡히는 신선한 바지락을 넣어 칼칼하고 담백한 맛에 해산물의 풍미를 더한 음식이다.
  • 중국이 수입금지한 일본산 가리비, 미군이 먹는다

    중국이 수입금지한 일본산 가리비, 미군이 먹는다

    중국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반대하며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미군이 처음으로 일본산 해산물을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 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군이 일본 수산업자와 장기계약해 가리비 등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같은 계획은 중국의 경제적 압박을 받고있는 일본에 대해 미국이 도움을 주는 상징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이매뉴얼 주일미국대사는 "중국의 경제적 압박을 지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상 국가나 업계를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미군과 일본 어업협동조합 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주일미군이 가장 먼저 구입할 수산물은 중국 수출 의존도가 가장 큰 일본산 가리비가 될 전망이다. 미군은 가장 먼저 일본산 가리비를 약 800~900㎏ 구매할 예정이며 점차 품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렇게 구매한 일본산 수산물은 미군기지 내의 승무원 식사와 매점, 음식점에서 사용된다.그러나 지난해 중국이 수입한 일본산 가리비의 규모만 10만톤이 넘기 때문에 현지 업계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다.   한편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가 지난 18일 발표한 9월 무역통계 자료를 보면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 수치는 기록조차 되지 않았다. 이는 중국 당국이 지난 8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했다는 보도가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 러시아가 쏘아올린 ‘나비효과’…대형마트 반값 킹크랩 등장

    러시아가 쏘아올린 ‘나비효과’…대형마트 반값 킹크랩 등장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국제 정세에 따른 나비효과로 한국이 때아닌 ‘킹크랩 특수’를 누리고 있다. 마리당 20~30만원에 육박하는 고급 식자재인 킹크랩이 지난달 대비 반값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대형할인점들도 앞다퉈 특판 행사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이틀간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을 100g당 5980원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율’(살이 찬 정도)이 90% 이상 되는 킹크랩 1.5㎏ 기준으로 9만원 내외로 나오는 셈이다. 지난 9월 이마트 킹크랩 평균 판매가가 100g당 1만 98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45%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모두 4t의 킹크랩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레드 킹크랩 중에서도 살이 꽉 차 있어 ‘골든 사이즈’로 불리는 1.5㎏ 이상 상품으로 엄선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마트가 최고급 수산물인 킹크랩을 반값에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은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이 대량으로 한국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상태로 유통되는 제품 특성상 입고 물량이 일시에 늘어나면 빠른 재고 소진을 위해 가격이 내려갈 수밖에 없다. 러시아산 킹크랩이 대거 풀린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산 해산물 수출을 금지하면서 상당수 물량이 한국으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이다. 또 먹거리 눈높이가 높아져 킹크랩 시장의 ‘큰 손’으로 등장한 중국이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최대 명절인 ‘중추절’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급감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노량진 등 국내 주요 수산물 시장의 레드 킹크랩 1㎏당 도매가는 지난달 초 11만원에서 최근에는 6만~7만원대까지 떨어졌다. 통상 1㎏당 5만~6만원대인 러시아산 대게와도 차이가 없어졌다. 킹크랩 가격은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비슷한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러시아의 킹크랩 생산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대형할인점 관계자는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이 대량으로 국내에 들어오면서 도매가격이 낮아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자체 유통망을 통해 킹크랩을 매입 후 특판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백종원이 태국 음식 무시?…“저는 태국 미식 팬” 해명한 이유

    백종원이 태국 음식 무시?…“저는 태국 미식 팬” 해명한 이유

    요리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종원이 태국인들로부터 태국 음식과 문화를 무시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해명에 나섰다. 지난 12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종원이 태국 방콕에서 태국식 돼지고기 요리인 ‘무까타’를 먹는 영상이 게재됐다. 백종원과 제작진은 무까타의 유래에 대한 다양한 설을 소개했다. 백종원은 “월남전에 참전했던 한국 군인들이 불고기판을 갖고 와서 (태국에)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 역시 “한국 불고기판을 태국 사람이 보고 ‘똑같이 만들어서 해야겠다’고 해서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다”고 했다. 이어 “태국 어르신들은 무까타를 ‘무양까올리’라고 부르는데 한국식 돼지구이라는 뜻”이라며 “한국에서 유래된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후 식당에서 제공한 불판을 두고는 “한국 불고기판 맞아 이거”라며 “한국에서 사 온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이어 “내 생각에는 여태까지 여기 온 손님 중에 내가 고기를 제일 잘 굽는 손님일 것”이라며 무까타 먹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 방법은 고기와 해산물 등을 먼저 육수에 익힌 뒤 굽는 것이었는데, 이는 불판이 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백종원은 “(불판 가장자리에서) 한번 살짝 육수에 데쳐서 (불판 중심부인) 위로 올리면 수분을 머금기 때문에 잘 타지 않는다”며 “나중에 우리 유튜브 (영상을) 태국 사람들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정한 맛을 모두와 같이 즐기고 싶은 마음’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식사 과정에서 백종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고기를 굽자 제작진은 “지금 대표님만 여기서 일어나 있다”고 했고, 백종원은 “(태국) 사람들이 요령이 없어서 안 일어난다”고 답했다. 영상에는 ‘독보적인 (백)종원의 스킬에 모두가 시선집중’, ‘무까타는 백종원처럼’ 등의 자막이 달리기도 했다. 태국인들 “한국에서 유래된 것 아냐” 비판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유튜브 댓글에는 태국인들의 비판이 잇따랐다. 먼저 무까타가 한국에서 유래됐다는 것에 대해 한 태국인은 “무까타는 한국의 돼지구이에서 개발된 메뉴가 아니다”라며 “불판에 양고기를 구워 먹는 일본 요리 ‘징기스칸’에서 유래된 것이다. 불판의 모양과 구이 방식 모두 일본 요리에서 물려받은 것이다”라고 전했다. “태국인들은 태국 내에 K팝 열풍이 일기 훨씬 전부터 무까타를 즐겨 먹었다”는 반응도 있었다. 백종원이 언급한 ‘고기를 육수에 익힌 뒤 굽는 방식’과 관련해서는 “태국인들은 돼지고기 볶는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육수에 고기를 넣지 않는다” “태국인들은 무까타를 구울 때 나는 연기 냄새와 바삭한 맛으로 먹기 때문에 굽기 전에 돼지고기를 육수에 넣지 않는다”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아울러 손님들이나 종업원이 백종원을 쳐다보는 것은 “종업원은 불판이 타지 않는 것에 충격받은 게 아니라 당신의 행동에 충격을 받은 것” “태국 사람들은 (고기를) 굽는 중에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백종원의 행동이 잘못돼서 태국인들이 주목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것은 사회적 예의 중 하나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반면 “한국인들과 세계인들을 위해 태국의 맛있는 음식을 찍어줘서 감사하다. 다음에 또 태국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오길 바란다” “태국에 자주 와줘서 감사하다” 등 감사를 표한 태국인들도 있었다. 백종원 “태국 미식 팬…어떤 의도도 없어” 해명 논란이 커지자 백종원은 지난 15일 해당 영상에 댓글을 추가하며 해명에 나섰다. 한국어와 영어, 태국어로 적힌 글에서 그는 “저는 태국 음식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태국 미식의 팬으로서 무까타를 즐기는 태국 분들의 식사 방법도 존중한다”며 “태국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시고 무까타를 함께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리뷰했을 뿐, 어떤 의도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상에서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한 부분에 오해가 없길 바란다”며 “더 좋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신화 이민우 “믿었던 사람의 배신…전재산 갈취 당했다”

    신화 이민우 “믿었던 사람의 배신…전재산 갈취 당했다”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사연을 최초 고백한다. 오늘(16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 그룹 신화 이민우가 출연한다. 이민우의 절친으로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소울메이트’ 신화의 멤버 전진과 나이 차를 뛰어넘은 절친 이연복 셰프,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든든한 지원군인 친누나 이영미가 등장한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이민우의 가족과 함께 사는 집에서 이민우의 개인적인 공간들은 물론 어머니, 아버지와의 다정다감한 일상까지 보여주며 ‘효자 이민우’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친누나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친구들을 맞이한 이민우는 절친들을 위한 요리로 랍스터, 꽃게, 가리비, 새우 등 싱싱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미국식 해물찜 ‘보일링 크랩’을 선보인다. 절친으로 초대받은 이연복은 함께 한 촬영에서 그가 다쳤을 당시 이민우가 남몰래 세심하게 챙겨줬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이민우의 인성을 극찬, 남다른 애정을 자랑한다. 이어 이민우는 결혼한 신화 멤버 중 가장 부러운 사람으로 전진을 뽑아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전진은 결혼 후 아내 류이서의 내조로 술도 줄이고 불면증까지 극복한 사연을 밝혀 훈훈함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이민우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이겨내고 20년 넘게 가장 노릇을 해왔던 사연을 고백한다. 이민우의 누나 이영미는 모든 가족이 함께 생활하던 2평짜리 어머니의 미용실이 빨간 차압 딱지로 도배되었던 당시 일화를 공개하며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며 살아온 동생 이민우에 대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또 이민우는 지난 3년간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전재산까지 갈취당하며 고통받았던 안타까운 사연을 방송 최초로 털어놓는다. 이민우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고통 받으며 “하루하루 숨을 쉴 수가 없었다”고 전해 모두에게 안타까움을 안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한 시기에 이연복에게 받았던 “힘내”라는 짧은 문자가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고백하자 이에 이연복은 이민우를 위한 초특급 요리로 위로의 만찬을 선보인다.
  • 박나래 “첫사랑 ‘아바타1’ 때 화장실 간다고 나가서 시즌2까지 안 돌아와”

    박나래 “첫사랑 ‘아바타1’ 때 화장실 간다고 나가서 시즌2까지 안 돌아와”

    박나래가 가슴 아픈 첫사랑의 기억을 꺼낸다. 14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지난주에 이어 히포투어 ‘부산편’이 그려진다. 싱싱한 해산물의 천국 부산까지 왔지만, 육식 가이드 히포 덕분에 회는 구경도 하지 못한 출연자들. 첫 번째 끼니와 두 번째 끼니를 모두 고기로 마무리한 뒤 세 번째 식당으로 이동하며 체념한 모습을 보인다. 별 기대 없이 현주엽의 맛 평을 듣던 멤버들은 365일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생망고 빙수’ 단어를 듣고 열광한다. 눈꽃 얼음부터 망고 퓌레까지 100% 망고로 만들어진 빙수를 맛볼 생각에 멤버들은 전원 감탄한다.각자 몫의 빙수를 눈앞에 둔 멤버들은 탐스러운 망고 밑에 숨겨져 있는 망고 눈꽃을 입 안 가득 넣으며 웃음꽃을 피운다. 박나래는 “잡을 새 없이 사라진 첫사랑 같은 맛이다”라며 “영화 아바타 시즌1 볼 때 화장실 간다고 나가더니 아바타 시즌2 개봉할 때까지 안 돌아오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첫사랑의 달콤함과 애잔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생망고 빙수의 맛에 김숙은 “나 이 기계 사고 싶다” 라며 욕심을 냈고, 나래바 사장 박나래는 “나는 정말 이거 살까 봐”라며 진지한 눈빛으로 생망고 빙수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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