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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이 무슨 1만원이야” 했는데…입 떡 벌어지는 ‘구미 라면축제’ 메뉴판

    “라면이 무슨 1만원이야” 했는데…입 떡 벌어지는 ‘구미 라면축제’ 메뉴판

    “1만 2000원짜리 라면, 8500원짜리 라볶이가 ‘혜자스럽다’(가격 대비 구성이 알차다)고 느껴지다니…” 지역 축제가 ‘먹거리 바가지’를 근절하려는 노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색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구미라면축제’의 메뉴가 공개돼 라면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라면축제 운영사무국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의 메뉴를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인스턴트 음식인 라면을 활용한 음식에 8000원 안팎의 가격표가 붙었지만, 실제 메뉴판을 살펴본 네티즌들은 ‘착한 가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축제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구미 대표 맛집과 전국의 이색 라면 맛집을 모아 라면 요리를 선보이는 ‘라면레스토랑’이 열린다. 특색 있는 라면 요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사실상 축제의 ‘얼굴’과도 같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돌문어와 전복, 새우, 홍합, 꽃게 등 신선한 해산물을 가득 담은 ‘돌빡라면’이 1만 2000원에, 모짜렐라 치즈가 쭉 늘어나는 치즈돈까스를 얹은 라볶이가 8500원, 우삼겹과 김치, 라면을 한 데 담아 한끼 식사로 충분한 ‘우삼겹소불고기김치라면’이 8000원에 판매된다. 한우곱창의 깊은 맛이 어우러진 ‘한우곱창스지라면’, 독일식 소시지인 ‘부어스트’를 곁들인 ‘부어스트짜장라면’, 갓 튀긴 대패와 야채를 얹은 ‘불맛대패라면’ 등 독특한 라면을 7000원 안팎으로 맛볼 수 있다. 그밖에도 라면을 넣은 칠리타코와 샌드위치, 육전을 얹은 라면 등 라면을 활용한 이색 메뉴들이 한데 모였다. 구미시는 1991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농심 라면 공장이 있어 “공장에서 갓 튀긴 라면을 맛볼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 착안해 지난 2022년 라면축제를 시작했다. 지난해 축제 때는 갓 튀긴 신라면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이색 라면을 소개해 일부 부스에서는 1시간 가량 대기해야 음식을 맛볼 수 있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라면을 만들어보는 ‘라면 공작소’, 나만의 라면 레시피를 선보이는 ‘라믈리에 선발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과 댄스 배틀, 라면을 주제로 한 굿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최근 지역 축제들의 ‘먹거리 바가지’ 근절 흐름은 지난해 경북 예산시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해 개최한 ‘예산맥주페스티벌’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역시 백 대표와 손잡고 ‘고등어김밥’, ‘안동참마돼지육전버거’ 등 안동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아 총 148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 전남산 김, 프랑스 잡지에 소개돼 글로벌 입지 강화

    전남산 김, 프랑스 잡지에 소개돼 글로벌 입지 강화

    전남산 김이 세계적 미식 강국인 프랑스 잡지에 소개돼 전남산 김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등 글로벌 입지 강화가 기대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프랑스 독자를 대상으로 문화, 패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K-SOCIETY 매거진 21호에 전남의 대표 수산물인 김을 비롯한 해조류 식품과 전남 김 수출업체 해산이 소개됐다. 매거진은 완도에서 오마이김(OMG - Oh!MyGim) 브랜드를 수출하는 해산의 제품과 전 세계를 누비며 해조류 문화의 전도사 역할을 하는 최치원 대표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한국의 생일 전통인 미역국 섭취와 출산 후 여성이 해조류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문화를 소개하며, 해초가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어미 고래도 회복을 위해 해조류를 먹는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덧붙였다. 해조류는 슈퍼푸드로, 간식이나 샐러드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식품이다. 특히 김은 아삭한 식감, 깊은 맛, 높은 미네랄 함량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산 김이 세계적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며 “전남산 김은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적 기술이 조화를 이뤄 한국 자연의 최상 품질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소개를 통해 한국의 전통 해산물 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가을에 가면 더 특별한 섬 강화 석모도 [두시기행문]

    가을에 가면 더 특별한 섬 강화 석모도 [두시기행문]

    인천 강화에 있는 석모도는 가을에 가면 더 특별한 섬이다. 석모도는 강화군 삼산면에 면적 42.841㎢, 해안선 길이 41.8㎞에 달하는 섬으로 강화도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1.5㎞ 떨어진 바다에 있다. 다리가 놓여져 차로도 편안하게 이동이 가능한 곳으로 예부터 토지가 기름져 경작지 또는 취락으로 이용되었다. 주민들의 대부분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여 살아가고 있는 곳으로 쌀, 보리, 콩, 감자 등이 주 생산 작물이다. 근해에서는 다양한 어류와 해산물이 잡히고, 넓은 간석지를 활용한 굴양식과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기존에는 섬에 드나들기 위해 강화도 외포항에서 배를 이용해야 했으나 2017년 6월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가 개통하며 접근성이 좋아졌다. 수도권 시민들에게는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석모도의 자연풍경과 휴양을 즐기는 유명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석모도의 10월은 더욱 더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넓은 갯벌 위에 핀 칠면초 군락지석모도의 드넓은 갯벌 위에 붉은 칠면초가 무리 지어 피는 곳이 있다. 인천 강화군 삼산면 석포리에 위치한 군락지는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칠면초는 바닷가의 갯벌이나 염분이 많은 땅에서 군락을 이루고 살아가는 한해살이풀로 칠면조처럼 색이 변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봄에는 초록빛을 띠다가 가을이 되면 마치 단풍이라도 든 것처럼 붉은 빛이 되고 차츰 자줏빛으로 물들어 간다.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칠면초 군락은 곱게 물든 해변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며 광활한 갯벌을 즐길 수 있다. 만조시에는 숨어있던 칠면초들이 간조가 되면 신비롭게 피어나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갯벌을 들어갈 땐 만조, 간조시간을 체크하고 기본적인 안전을 대비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국내 3대해상 관음성지 보문사석모도 낙가산 자락에 있는 보문사는 강원 양양의 낙산사와 경남 남해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이다. 보문사는 신라시대 635년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던 중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강화도로 내려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며 보문사라고 이름을 짓고 지금의 이르렀다. 보문사에 대표적인 명소로는 마애관세음보살로 낙가산 아래 눈썹모양을 한 눈썹바위 아래 서해바다 경치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1928년 배선주 주지스님이 만든 좌상은 높이 920㎝, 너비 330㎝에 달하는 거상이다. 보문사를 올라 계단을 따라 10여분(419계단) 올라가면 볼 수 있는 곳으로 마애관세음보살로 향하는 길 또한 서해의 최고의 낙조 명소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보문사에는 누워있는 부처를 모시는 와불전과 큰 바위틈에 자라고 있는 수령600년의 아름다운 향나무 등 다양한 문화재와 전각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 사찰의 전통성과 사찰만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낙조가 펼쳐진 민머루해수욕장강화도 낙조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민머루해수욕장은 드넓은 갯벌을 품은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 약 1㎞ 정도 펼쳐진 곳으로 해수욕과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석양을 조망할 수 있고 캠핑, 갯벌체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휴양지로 찾는다. 주변 경관 또한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 익히 알려져 있는 민머루해수욕장은 자연환경은 온전히 보존되어 생태관광지로 지정 되어있다.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갯벌의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다만 갯벌은 날카로운 조개껍데기류 등의 위험요소가 있으니 장화나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주변에 숙소와 캠핑장이 잘 형성 되어있고 편의점, 카페 등이 많아 잠시 방문한 여행객들도 많다.
  • 허리케인 뒷수습에 투표율 비상… 민주·공화 ‘도어투도어’ 총력[2024 美대선-이재연 특파원의 현장 속으로]

    허리케인 뒷수습에 투표율 비상… 민주·공화 ‘도어투도어’ 총력[2024 美대선-이재연 특파원의 현장 속으로]

    전기·수도 끊기고 야간 통금까지피해 복구 속 투표 사치로 느껴져선거인단 16명… 전통적 ‘공화 텃밭’해리스·트럼프 1%P차 초박빙 접전“美, 세계시민의 안전에 관심 쏟아야” “해리스 똑똑하지만 믿음 가지 않아” “일주일 가까이 가게가 침수돼 냉장고와 장비들이 모두 못 쓰게 됐어요. 그래도 허리케인이 미국 대선 지지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치진 못한다고 봅니다. 사람이 천재지변을 막을 수 있나요?”(노스캐롤라이나 캔턴 지역 해산물 가게 여주인 로라) 지난달 말 허리케인 헐린이 상륙해 230명의 사망자를 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희생자의 절반이 서부 산간 지역인 애슈빌과 캔턴, 클라이드에서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최대 도시 샬럿에서 3시간 가까이 차를 타고 도착한 마을은 여전히 아수라장이었다. 곳곳에 집채만 한 나무들이 쓰러져 있었고 도로에도 진흙탕이 쓸고 간 황토색 흔적이 역력했다. 경찰이 지역 곳곳을 통제하며 끊어진 전기와 수도의 복구를 돕고 있었다. 안전 문제로 오전 1~6시 야간 통금을 알리는 표지판도 보였다. 소도시를 한 바퀴 돌아보니 주민들에게 투표는 사치로 느껴졌다. 주(州) 부재자투표가 이미 시작됐고 조기투표도 17일 열리지만 허리케인으로 배달 중이던 투표용지 상당수가 훼손됐다. 실종되거나 다쳐 선거일 당일 방문 투표가 여의찮은 주민도 다수다. 다음달 대선을 앞둔 민주·공화 양당은 투표율 제고에 비상이 걸렸다. 로라는 “대선 지지 후보는 사생활 영역”이라며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정부의 대응이 이 정도면 신속한 편이다. 모든 사람이 일상 복귀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반면 아이와 햄버거를 사러 나온 필립(36)은 “집에 전기가 안 들어와 호텔에서 지낸다”며 “연방재난관리청(FEMA) 사람들은 코빼기도 안 보인다. 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투덜댔다. 이어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똑똑한 여성이지만 대통령이 돼 큰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안 간다”고 토로했다. 선거인단 16명이 걸린 노스캐롤라이나는 1968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 이후 14번의 대선 가운데 12번을 공화당 후보가 가져간 전통적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주)다. 2020년 대선 때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승리했다. 그러나 올해는 민주당의 상승세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허리케인 헐린으로 큰 피해를 본 애슈빌이 속한 벙컴카운티는 샬럿과 함께 대표적인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그간 이 지역에선 인플레이션 등 지역경제, 대선일에 함께 치러지는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마크 로빈슨(공화당) 부지사의 막말 등이 변수였지만 이제 허리케인이 모든 논란을 집어삼켰다. 실제로 ABC방송·입소스의 지난 4~8일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지지율 49%로 동률이었다. 10일 발표된 더힐·에머슨대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49%로 해리스 후보를 1% 포인트 차로 앞섰다. 승부가 한 치도 내다보기 힘들 만큼 초박빙이다 보니 두 후보는 연달아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해 민심을 달래고 있다. 양당 모두 총동원령이 떨어졌다. 캐시 클라인 민주당 벙컴카운티 의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허리케인은 유권자들의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투표소에 나올 능력에만 영향을 미친다”며 의미를 축소하려고 애썼다. 민주당을 지지하던 주민들이 정부의 재난 대응에 실망했다고 해서 공화당을 찍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클라인 의장은 “공화당원들은 기후변화를 사기라고 말하고 ‘백악관이 태풍 경로를 조작했다’고 거짓 음모론을 퍼뜨린다”며 “남은 대선 기간 피해 복구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도어투도어’(가가호호 방문) 전략으로 유권자를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더그 브라운 공화당 벙컴카운티 의장은 서울신문과 만나 “캔버싱(개별 방문)과 전화·문자, 교회 만남 등 가능한 모든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트럼프 후보가 선거 조작 가능성을 이유로 조기투표에 부정적이었다가 올해부터 조기투표 독려로 입장이 바뀐 것을 두고도 “2020년 대선 때는 부정행위와 변칙이 있었지만 올해는 선거 감시 그룹을 비롯해 모든 사람이 좀더 주의 깊게 선거 부정에 대응하고 있다”는 말로 대신했다. 샬럿 시내에서 만난 30대 흑인 커플은 “나라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강단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트럼프 후보를 지지했다. 반면 파키스탄 출신 이민자 하산(51)은 “지도자 국가인 미국이 세계시민을 안전하게 하는 데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리스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 조천 바다서 포착된 푸른바다거북은 부부?… 산란 위해 한달 넘게 머무나

    조천 바다서 포착된 푸른바다거북은 부부?… 산란 위해 한달 넘게 머무나

    멸종위기 야생동물 바다거북이 조천읍 일대 앞바다에서 오랜동안 머무는 모습이 카메라에 이례적으로 포착됐다. 9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해안가 인접한 곳에 푸른바다거북 두 마리가 서식하는 모습이 연구진에 의해 확인했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9일 “지난달 30일 오전 남방큰돌고래 모니터링을 진행하던 중 조천읍 조천리 해안가 가까이서 바다거북이 머리를 내미는 모습을 순간 포착했다”면서 “3시간여 드론과 육상 카메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푸른바다거북 추정 1개체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바다거북을 포함 두 마리를 동시에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두마리가 동시에 발견된 점과 해안선에서 불과 20~30m 떨어진 육상과 가까운 지역에서 육안으로 관찰되는 것은 드문 사례”라며 “10일 가까이 활동하는 모습을 포착했으며 주민들은 이미 한달 전부터 바다거북을 수심 3m 이내에서 목격했다고 전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바다거북이 여름철 산란을 준비하는데 “두마리가 커플(부부)일 가능성도 크다”며 “여름 같은 9월 산란하기 위해 해변에 머문 것으로 추정된다”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과거 중문해수욕장이나 하모해수욕장 등에서 산란한 사례에 비춰 해변이나 모래사장에 머물며 알을 낳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달 25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방파제 앞에 푸른바다거북이 그물에 걸려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아 안전하게 구조해 아쿠아플라넷에 인계했다. 지난해 1월에는 구좌읍 한동리 해변에서는 일본에서 부착한 것으로 보이는 태그가 달린 푸른바다거북 사체를 인양한 바 있다. 제주에선 바다거북을 ‘용왕님의 막내딸’로 여겨 신성스러운 동물로 여긴다. 일부 주민들은 바다거북을 만나면 반가워 문어 등 잡은 해산물을 주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다거북은 바다에 사는 대형 파충류로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열대해역과 아열대 해역에서 주로 산다. 바다거북은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기 훨씬 전인 1억 5000만 년 전 쥐라기 말부터 이미 바다에서 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를 맞고 있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과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CITES)’은 바다거북을 모두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했다.
  • “부모님이 채식, 좋은 줄 알았는데”…65세 이상 사망 위험 높여 ‘이것’ 같이 즐겨야

    “부모님이 채식, 좋은 줄 알았는데”…65세 이상 사망 위험 높여 ‘이것’ 같이 즐겨야

    건강에 좋은 채식이 65세 이상 노년에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마린다대 연구진은 지난 8월 ‘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통해 대부분의 채식 식단이 중년층의 질병 위험을 낮추지만 65세가 넘어가면 완전한 채식보다는 생선을 추가 섭취하는 것이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온 30~85세 8만 8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비채식주의자, 반채식주의자(채식 위주 식사를 하되 가끔 육류나 해산물을 섭취하는 사람), 페스코 채식주의자(육류는 먹지 않지만 생선은 먹는 사람), 락토-오보 채식주의자(유제품과 달걀은 먹는 사람), 비건(육류는 물론 우유와 달걀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 5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연구진은 나이가 많은 채식주의자들 사이에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약간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생선이 식단에 추가됐을 때 그 위험은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채식을 하는 사람은 육식을 하는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1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을 하되 생선을 먹는 페스코 채식주의자의 경우 사망 위험은 18% 더 낮았다. 엄격한 채식을 하는 비건은 육식을 하는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3% 낮아지는 데 그쳤다. 연구진은 이와 함께 채식주의 식단에 유제품과 달걀을 추가한 식단이 사망 위험을 15% 더 낮춘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80대 채식주의자 사이에서는 채식이 오히려 신경학적 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생선을 먹지 않을 경우 지방산과 같이 뇌에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을 먹으면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메가3는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발병에 기여하는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는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영양협회에 따르면 오메가3는 달걀이나 견과류 등에도 들어있지만 생선에 훨씬 더 많이 들어있다.
  • 아시아 최고 미식 여행지가 한국이라고?…여행 플랫폼 아고다 설문조사 결과 발표

    아시아 최고 미식 여행지가 한국이라고?…여행 플랫폼 아고다 설문조사 결과 발표

    한국이 아시아 최고 미식 여행지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식의 천국’이라는 대만은 물론 태국, 일본 등 미식으로 유명한 나라를 제친 결과여서 놀랍다는 반응이다.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한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식도락 여행객의 입맛을 가장 많이 사로잡은 곳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아고다에서 예약을 완료한 여행객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방한 관광객 중 무려 64%가 한국을 방문하는 주된 이유로 한국 음식 체험을 꼽았다. 한국에 이어 대만(62%)이 근소한 차이로 뒤따랐고, 태국(55%), 일본(52%), 말레이시아(49%)가 상위 5개국에 올랐다. 아고다는 최근 한국의 미식 문화가 전 세계 식도락 여행자의 큰 사랑을 받는 이유로 한국 드라마나 영화의 인기를 꼽았다. 그 안에서 종종 한국 음식이 소개되면서 이를 경험하려는 전 세계 식도락 여행자의 관심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아고다 측은 “여행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음식으로는 제주도의 신선한 해산물과 입에서 녹는 숯불 흑돼지구이가 있으며, 색다른 도전을 좋아하는 여행객은 인천을 비롯한 해안 도시에서 작은 스릴과 흥미로운 토론을 유발하는 간장게장을 맛본다”며 “마음마저 든든해지는 식사가 필요한 여행객은 초당 순두부를 먹으러 강원 강릉으로 떠나며, 떡볶이, 빈대떡 등 분식 및 길거리 음식은 서울 광장 시장과 같은 전통 시장에서 찾는다”고 설명했다.
  • [속보] 9월 물가 상승률 1.6%… 3년 7개월 만에 최저

    [속보] 9월 물가 상승률 1.6%… 3년 7개월 만에 최저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를 기록했다. 2021년 3월 1.9% 이후 3년 6개월 만에 1%대로 내려왔고, 같은 해 2월 1.4% 이후 최저치다. 하지만 채소·과일·해산물 등 신선식품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올랐다. 상승률은 전월 2.0% 대비 0.4%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4월 2.9%를 기록하며 2%대에 진입한 이후 5월 2.7%, 6월 2.4%, 7월 2.6%, 8월 2.0%까지 5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고, 지난달 1%대에 진입했다. 기름값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물가 상승률 둔화를 이끌었다.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7.6% 하락했다. 휘발유는 8.0%, 경유는 12.0%씩 가격이 내렸다. 반면, 신선식품 상승률은 3.4%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상승 폭은 전월 3.2%에서 0.2% 포인트 확대됐다. 특히 신선채소는 11.6% 급등했다. ‘금배추’라 불리며 가격이 급등한 배추는 전년 동월 대비 53.6% 올랐다. 무는 41.6%, 상추는 31.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역대 독립기념관장·광복회장, ‘경기도 독립기념관’ 공개 지지···“독립운동사 활력 될 것”

    역대 독립기념관장·광복회장, ‘경기도 독립기념관’ 공개 지지···“독립운동사 활력 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에 대해 전·현직 천안 독립기념관장들이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히며 힘을 실어줬다. 김동연 지사 초청으로 마련된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 오찬에 참석한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7대)은 “프랑스에는 레지스탕스 기념관이 1백몇십 개가 있다”면서 “수원에 ‘김향화’라는 기생 독립운동가가 있었다. 1919년 3.1만세운동 당시 ‘내가 조선의 딸’이라고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뒤 투옥됐다가 실종된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생이라는 당시 최하층에도 독립운동가가 있었고, 도살하는 백정 중에도 독립운동가가 있었다. 3.1만세운동 밑바닥의 독립운동도 경기도 독립기념관에 담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시준 전 독립기념관장(12대)은 “교육과정에서 독립운동사를 배우는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결국은 사회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면서 “기념관은 많을수록 좋은데, 경기도에서 시작한다니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찬 현 광복회장은 “독립기념관은 건물만이 아니다. 독립운동사의 메카처럼 (경기도 독립관을) 세계적인 명품기념관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중앙정부에서 먼저 생각했어야 했는데, 지사의 결심이 독립운동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단순히 건물 하나 짓는 데 그치지 않겠다. 전시문화나 전시산업의 변화에 가장 앞장서서 응하고, 컨텐츠도 업그레이드하겠다. 뉴미디어와 친환경의 공간이면서 학예사나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메카로도 만들어, 국민이 한번 오시면 또 오시고 싶은 기념관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오찬은 ‘독립투사의 밥상’으로 꾸려졌다. 김구 선생이 일제 탄압을 피해 5년간 쫓기며 드셨던 대나무 주먹밥, 안중근 선생이 하얼빈에서 드셨던 꿔바로우(돼지고기 튀김), 서영해 선생이 프랑스에서 외교 독립운동을 하시며 드셨던 해산물 스튜, 독립유공자 신건식 선생의 부인이자 본인 또한 독립유공자였던 오건해 선생이 임시정부 요인들에게 대접하곤 했던 납작두부볶음, 여성광복군으로 활약해 ‘한국의 잔다르크’로 불렸던 지복영 선생(지청천 장군의 딸)이 즐겨 드셨던 총유병(중국식 파전병) 등이 식탁에 올랐다.
  •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 지정·동해선 개통 ‘부푼 꿈’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내년 초로 다가온 가운데 연말에 동해선이 개통돼 경북 관광에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경북도는 최근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의결 사항이 부결된 사례가 없는 만큼 내년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 승인이 확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 2693.69㎢ 지역이다. 울진·영덕·포항·경주 등지의 지질명소 29곳이 포함된다. 이처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는 가운데 경북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동해선 고속철도가 오는 12월 개통하면서 접근성 향상 등 관광 청신호까지 켜졌다. 포항~삼척 166㎞ 구간을 잇는 동해선이 개통되면 그동안 철도 불모지로 남았던 경북 동해안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포항시와 울진군은 열차 이용 관광객들이 지역 관광 명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고, 연계 관광 상품을 기획해 지역 관광 자원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경북도는 동해안을 따라 관광휴양 벨트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 투자를 통한 호텔·리조트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역 해녀들이 물질로 잡은 해산물을 활용한 ‘해녀도시락’을 개발할 계획이다.
  • 유네스코 지질공원 지정·동해선 개통…경북 동해안 관광 시너지 효과 보나

    유네스코 지질공원 지정·동해선 개통…경북 동해안 관광 시너지 효과 보나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내년 초로 다가온 가운데 올 연말 동해선 개통으로 관광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회 승인만 받으면 경북 동해안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 도는 그동안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의결 사항이 집행이사회에서 부결된 사례가 없는 만큼 지정은 확정적이라 설명했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 2693.69㎢ 지역이다. 울진 성류굴·왕피천·평해 사구 습지, 영덕 해맞이공원, 포항 호미 반도 둘레길·여남동 화석 산지, 경주 양남 주상절리 등 지질명소 29곳이 포함된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는 가운데 경북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동해선 고속철도가 오는 12월 개통하면서 접근성 향상 등 관광 청신호까지 켜졌다. 포항~삼척 166㎞ 구간을 잇는 동해선이 개통되면 그동안 철도 불모지로 남았던 경북 동해안 교통 인프라가 대거 확충된다. 동해선 개통을 앞두고 각 지자체는 벌써부터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포항시는 열차를 이용해 포항에 온 관광객들이 관광 명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티투어나 관광택시 등 교통 인프라와 연계한 상품을 기획하고, 관광 상품 할인 프로모션 등도 준비하고 있다. 사상 처음 철도가 놓이는 울진군은 울진역을 중심으로 한 철도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철도역에서 울진 주요 관광지를 쉽게 오갈 수 있도록 대중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동해안을 따라 관광휴양 벨트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 투자를 통한 호텔·리조트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는 지역 해녀들이 물질로 잡은 해산물을 활용한 ‘해녀도시락’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예산 확보와 지원을 통해 지질공원 안내소 및 탐방로, 안내판 등 기반 시설물 정비에 주력해왔다. 앞으로 세계 각국의 지질공원 우수사례를 비교·견학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활어 ‘직접’ 잡다가 피부 괴사된 손님…中 법원 “마트 책임 70%”[여기는 중국]

    활어 ‘직접’ 잡다가 피부 괴사된 손님…中 법원 “마트 책임 70%”[여기는 중국]

    대형 마트 생선 코너에서 직접 활어를 잡던 여성이 생선에 찔려 피부가 괴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법원은 마트 측에 70%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13일 중국 현지 언론 신원천바오(新闻晨报)에 따르면 푸젠성 푸저우시의 한 마트에서 생선을 사러 간 왕(王) 씨가 생선에 찔렸다. 당시 활어 수족관 근처에는 판매 직원이 없었고 기다리다 못해 왕 씨가 직접 생선을 담기로 했다. 수족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생선을 잡아 비닐에 넣으려는 순간 펄떡거리던 생선 때문에 여성 손바닥에 상처가 났다. 약간의 피가 났지만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여성은 그냥 손바닥을 한번 털고 말았다. 그러나 그날 저녁부터 상태가 악화되었다. 고열이 계속되었고 다음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도중 혈압이 40까지 떨어지면서 위급한 순간을 여러 차례 맞이했다. 병원에서는 비브리오 패혈균에 감염되었다고 진단했다. 10시간이 넘는 처치 이후 위급한 상황은 벗어났다. 그러나 이후 이 여성은 병원에서 84일 동안 입원하면서 의료비 75864위안(약 1422만 원)을 지출했다. 생명의 고비는 넘겼지만 현재 오른쪽 손바닥이 매우 심하게 붓고 괴사되고 있는 상태다. 그녀의 아들과 딸은 “새살을 돋게 하기 위해 매일 썩은 살을 도려내야 하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슬퍼했다. 현재 이 여성은 오른쪽 손의 기능 장애로 8급 장애를 진단받았다. 입원 당시 마트 측에서는 9000위안(약 168만 원)을 배상금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왕 씨 가족들은 현재 치료의 원인이 마트에서 생선을 살 때 입은 상처 때문이므로 마트 측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가족들이 요구한 금액은 22만 위안(약 4126만 원)이다. 중국 법원에서는 “마트 생선코너는 여러 가지 종류의 어류를 판매하기 때문에 고객이 넘어지거나 해산물에 찔리는 사고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거나 별도의 표기를 통해 정확한 도구를 사용할 것을 주의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마트 측은 별다른 전문 인력이나 문구 없이 손님이 직접 생선을 담도록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상해를 입었으므로 마트 측에 “배상 책임이 있다”라고 판결했다. 동시에 법원은 “왕 씨는 생선을 잡는 과정에서 찔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점, 본인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역시 책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양 측의 과실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고, 인과관계를 따져볼 때 마트 측이 70%, 왕 씨가 30%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마트 측은 왕 씨에게 13만 9369위안(약 2613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대형 수족관에 활어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중국 마트의 경우 이 같은 사건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 4월에도 광동성에서 2살배기 아이가 할머니와 마트에 갔다가 해산물을 만진 뒤 비브리오 패혈균에 감염되어 다리를 절단할 위기에 처했고, 지난해 7월 한 남성 역시 도미를 잡다가 손에 상처를 입은 뒤 피부가 괴사되어 결국 손가락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은 사실이 있다.
  • [르포]원전 오염수 방류 1년…추석 앞두고 활기 되찾은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

    [르포]원전 오염수 방류 1년…추석 앞두고 활기 되찾은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손님들이 시장에 오니깐 장사할 맛도 납니다.” 추석 명절을 이틀 앞둔 15일 오전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 경북 동해안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죽도시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제수용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 발길로 분주했다. 물건을 구매하려는 시민과 상인, 재고를 운반하는 인부들이 뒤섞여 모처럼 활기가 느껴졌다. 죽도시장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50대 상인 김모씨는 “올 여름 유난히 날씨가 더웠던 탓에 채소값이 많이 올라 평소에는 지갑을 닫았다면, 추석 차례상을 차리기 위한 필수 채소 매출이 명절을 앞두고 꽤 늘었다”며 “예년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손님들 발길이 이어지는 걸 보면 장사할 맛도 난다”고 기뻐했다. 1년 전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죽도시장 내 해산물 상가에서도 흥정을 하려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수십년째 이곳에서 활어와 각종 해산물을 판매해왔다는 한 상인은 “오로지 신뢰 하나로 장사를 해오면서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작년 이맘 때가 가장 큰 위기였던 것 같다”며 “각종 오해가 바로잡히고, 지속적으로 방사능 검사 결과를 알리면서 손님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물가가 많이 올라 모두들 어렵지만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싸게 물건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해양수산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후 1년 동안 진행한 3만4천여건의 국내 생산·유통 수산물, 천일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수준이라고 밝혔다. 과거와 달리 제사음식 준비 규모를 줄이면서 전을 파는 가게에도 손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아내 대신 장을 보러 나왔다는 한성철(55·대구 달서구)씨는 “예전처럼 명절에 많은 손님이 모이질 않아서 몇년 전부터는 각종 전을 이곳에서 먹을 만큼만 구매해서 먹는다”며 “오랜만에 어릴적 추억이 담긴 죽도시장에 들러 장도 보고, 활력있는 모습을 보니 고향에 왔다는 기분이 실감된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제수·선물용 수산물과 수산 가공식품 등에 대한 식중독과 방사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비브리오 등 식중독균 9종과 방사선 요오드(131Ⅰ)·세슘(134Cs·137Cs) 등 검사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계속 진행한다. 수산물품질관리센터에서 분석한 검사 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 수도권 3대 어항 인천 북성포구 횟집 … 추억속으로

    수도권 3대 어항 인천 북성포구 횟집 … 추억속으로

    수도권 3대 어항으로 꼽히던 인천 북성포구 근처 가건물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팔던 횟집들이 이달 말 추억속으로 사라진다. 공유수면을 매립해 친수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다. 추석연휴 첫날인 14일 이른 아침. 대한제분 정문 왼쪽으로 난 좁은 길을 시계방향으로 진행하자 ‘북성포구’임을 알리는 큼지막한 간판이 나타난다. 물이 빠져 썰렁한 포구에는 배 몇 척이 때를 기다리며 정박해 있고, 갓길 양쪽에는 어구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다. 선단들이 사용하는 어판장이 가까울 수록 어항 특유의 비릿한 바다 향이 온몸을 에워싼다. 포구에는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3팀 8명의 중년 남녀들이 서성이고 있다. 포구를 지나 자동차 한 대가 겨우 지날 폭의 비포장 도로를 따라 70여 m쯤 걷자, 특별한 건축기술없이 얼기설기 제멋대로 지은 듯한 강가 수상기옥 같은 판잣집들이 나타난다. 누가 있을까 싶은 좁은 골목길을 따라 믿음을 갖고 들어가니 빛바랜 간판들이 하나 둘 나타난다. 초입에 있는 횟집들은 이미 오래 전 장사를 접은 듯하다. 저 멀리 골목 끝에 불빛이 보인다. 불켜진 횟집은 단 한 곳. 마음씨 좋게 생긴 한 중년 여성이 뭔가 준비를 한다. 오전 9시 부터 영업이란다. 음식점 명함을 부탁하자, 높은 선반을 한참 더듬어 꺼낸 상자 안에서 한 장을 꺼내 건네준다. 인천에서 유일한 갯골 포구인 북성포구는 과거 만석포구·화수부두와 함께 수도권 3대 어항 중 하나다. 1970∼80년대에는 북성포구에서 100여척의 어선이 선상 파시(어선 위에서 열리는 수산물 시장)를 열 정도로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이후 연안부두와 바닷가 곳곳에 넓고 깨끗한 새로운 어시장이 들어서면서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해 겨우 명맥만 유지해왔다. 식당 형태의 횟집들은 2000년을 전후로 하나둘씩 생겼다. 상인들이 바닷가에 구조물을 설치하고 가건물을 세워서 횟집을 운영했다. 당시 선상 파시에서 팔다 남은 수산물을 상인들이 대야에 담아 팔기 시작하면서 횟집들이 하나 둘 생겼다. 이후 10여년 동안 활기를 되찾았으나, 불법 가건물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상인들은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이 일대 공유수면을 매립하면서 횟집들은 이제 곳 문을 닫아야 한다. 이달 말 까지만 영업하기 때문에 6집중 이제 3곳만 영업중이다. 공유수면 매립공사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앞서 북성포구 준설토 투기장 전체 사업구간 7만 5000㎡ 가운데 85%인 6만4000㎡만 2022년까지 매립했다. 준설토 매립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2년 1차 매립이 끝나면서 선상 파시는 없어졌고, 이제 횟집들도 사라지게 되면서 추억으로만 남게 된다. 횟집 단골인 권형수(59)씨는 아내와 함께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 모를 식당을 찾아 아쉬움을 달랬다. 그는 “친구 추천으로 10년 여 전부터 단골이 됐는데 이달 말 철거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다”고 말했다. 22년 전 문을 연 ‘A횟집’ 관계자는 “철거 소식을 듣고 요즘도 손님이 많이 찾아온다”며 “싱싱한 해산물을 맛있게 먹어준 사람들을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북성포구로 부터 약 1km 거리에 인천차이나타운이 있다.
  • “뿔소라 핫도그 멘도롱또똣 했수다”… 3분 30초만에 비양도에 드론이 도착했습니다

    “뿔소라 핫도그 멘도롱또똣 했수다”… 3분 30초만에 비양도에 드론이 도착했습니다

    #비양도 주민들이 잡은 문어, 뿔소라 등 해산물 역배송 서비스… “신선도 최고예요”“금능에서 뿔소라로 만든 수제 핫도그가 3분여 만에 도착하니 맨도롱또똣(뜨끈뜨끈) 했수다.”(고성민 비양도 이장) “비양도에서 갓 잡은 문어, 뿔소라가 너무 싱싱하고 맛있어서 먹는 걸 멈출 수가 없어요.”(오영훈 제주도지사)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드론배송센터에서 125㎝ 너비의 드론이 힘차게 날아올랐다. 비양도 주민들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한 치킨 1마리와 금능리 특산품 수제 핫도그 23개, 족발 6세트를 싣고 배달하는 임무가 맡겨졌다. 드론은 푸른 창공을 유유히 날아가더니 비양도까지 약 3분 30초 만에 안전하게 도착해 비양도 주민들에게 안전하게 배달했다. 비양도 주민들이 “핫도그, 족발, 치킨 왔수다 왔어”라며 환호했다. 이날 드론 배송 현장을 찾은 오영훈 지사는 태블릿PC를 통해 비양도 주민들 10여명과 실시간 영상통화를 통해 담소를 나눴다. # 내년부터 상용화 배송 계획… 오지사 “의약품 배송도 검토하겠다”고성민 비양도 이장은 “드론으로 음식이 배달돼 오니까 어르신들이 색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한다”라는 말에 오 지사가 “지금은 일주일에 두번이지만 내년부터는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오 지사는 “향후에는 시간도 늘리고 배송물품도 다양화하겠다”면서 “의약품 배송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추석을 앞두고 도서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부속섬 드론 배송 현장을 확인한 오 지사는 이날 양방향 물류의 가능성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 이날 금능주민 20여명과 함께 비양도에서 역배송된 신선한 뿔소라와 오분자기, 문어 등을 시식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진 것. 오 지사는 “대한민국 최초로 드론이 도민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자재와 택배, 해산물까지 공급하고 배송하는 역할을 하게 돼 기대가 크다. 제주지역 모든 섬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드론 배송의 성공적 상용화로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제주 전역의 혁신과 경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 향후 매일 배송 상용화 서비스 계획… “배송료는 주민도 관광객도 건당 3000원으로 통일”도는 올해 선정된 드론 실증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부속섬(가파도, 마라도, 비양도)에 선박이 다니지 않는 물류취약시간(오후 4~8시) 동안 생활필수품을 드론으로 배송하고 지역 특산물을 역배송하고 있다. 목·금요일 주 2회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먹깨비 앱을 통해 주문을 하면 오후 8시까지 배송한다. 향후 주3, 4회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가파도와 마라도는 수·목·금요일 배송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관광객 구분없이 배송료는 건당 3000원이다. 다만 돌풍(초속 10m이상)이나 우천시에는 배송이 불가능하다. 가파도는 고중량(15kg) 배송을, 마라도는 저중량(3kg) 장거리 배송, 비양도는 저중량(3kg) 생활물품을 배송하고 있다. 가파도 배송에 사용되는 고중량 택배용 드론은 국토교통부의 안전성 인증을 완료했으며, 추가 안전 확보를 위해 낙하산을 장착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29일 국토교통부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부속섬 대상 드론 운송사업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부터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 아이템을 제안해 국내 최초로 2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4년간 국비 약 38억 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 충북 영동군 와인 해외에서도 ‘엄지척’

    충북 영동군 와인 해외에서도 ‘엄지척’

    충북 영동군 와인이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충북 영동군은 독일에서 열린 ‘베를린와인트로피 2024 하계 테이스팅’에서 영동 와인 3종이 금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도란원 미소랑(2021), 불휘농장 청수화이트(2023), 율와이너리 화이트 드라이 13(2022) 등이다. 숫자는 와인 원료로 사용된 포도의 재배 연도다. 도란원 미소량은 달콤함보단 고급스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불휘농장 청수화이트는 청포도의 싱그러운 맛이 생생하게 살아 있고, 새콤달콤하다. 율 와이너리 화이트 드라이는 우리나라 화이트 와인 대표 품종인 청수로 만들었다. 굴, 회, 해산물, 해물전과 함께 즐기면 좋다. 이 와인들은 와인전문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베를린 와인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 와인품평회 중 하나다. 국제와인기구(OIV)와 국제양조자연맹(UIOE)의 승인 및 감독 아래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됐다. 세계 각국 심사위원 180여명이 전 세계에서 출품된 약 5500종의 와인을 심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히 영동와인의 성공을 넘어, 한국와인산업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지역 와인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영동와인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도와인산업특구인 영동군은 1996년 와인산업 육성을 시작했다. 현재 34개의 포도주 양조장이 영동군에 자리 잡고 있다.
  • ‘산다라 박의 나라’ 한국 문화 알리는 솔레어 리조트 K-위크 축제 [포토多이슈]

    ‘산다라 박의 나라’ 한국 문화 알리는 솔레어 리조트 K-위크 축제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산다라 박의 나라’ ‘이민호의 나라’로 필리핀 국민의 한류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마닐라 엔터테인먼트 시티에 위치한 솔레어 리조트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K-위크가 이달 7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K-위크 시작을 알리는 치맥 축제(ChiMac Festival)가 지난 7일 오후 5시부터 솔레어 리조트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 한국인의 소울푸드 중 하나인 치맥과 다양한 한식이 함께 제공됐다. 또한 김밥, 김치를 비롯해 길거리 간식의 대표주자 순대, 어묵, 다양한 맛의 떡볶이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필리핀 현지인들은 넓은 공간에서 K-팝과 K-댄스, 치킨-맥주 마시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한국 문화에 흠뻑 취했다. K-위크는 K-푸드를 중심으로 오는 15일까지 솔레어 리조트에 자리한 매장 곳곳에서 이어진다. 깐부치킨은 다양한 소주, S-peachless(복숭아 소주), 칠성 깔라만시 소주, 제주산 수제맥주 등을 다양한 치킨과 함께 내어온다. 워터사이드(WATERSIDE) 레스토랑 & 바에서는 새우 구이, 한국산 굴, 구운 오징어와 떡꼬치 구이, 대구 구이, 문어 구이 등 한국식 바비큐를 선보인다. 오아시스(OASIS) 가든 카페는 K-위크 애프터눈 티를 운영하는데, 김치, 불고기 랩, 경단, 치즈볼, 한국식 치킨 버거, 스콘으로 구성된다. 하우스 오브 주(HOUSE OF ZHOU)는 삼겹살, 언양 불고기, 돼지갈비 구이, 떡갈비 및 닭갈비 등을 선보이며 럭키 누들(LUCKY NOODLES)은 잔치국수, 비빔국수, 바지락 칼국수, 잡채, 해산물 짬뽕 등을 준비했다. K-위크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피날레 이벤트로 K-팝 레전드 싸이(PSY)의 공연이 오는 14일 솔레어 리조트 내 ‘더 씨어터’에서 진행된다. 1천740석 규모의 더 씨어터는 컨스틸레이션 음향 시스템이 장착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미스 사이공, 라이언 킹 등 브로드웨이 뮤지컬부터 데이빗 베누아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연중 펼쳐지는 곳이다. 이 곳에서 싸이의 메인 공연과 더불어 초청 가수로 한국의 걸그룹 브브걸(BBGIRLS), 필리핀의 아이돌 그룹 PLUUS와 YGIG 공연도 예정돼 있다. 조이 와스머(Joy Wassmer) 솔레어리조트 PR담당 상무는 “K-컬쳐는 요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특히 필리핀에서의 인기는 비교할 수 없다. 필리핀 현지 고객들뿐만 아니라 ‘솔레어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시티’를 찾는 많은 여행객 역시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있어 솔레어 리조트 곳곳에 입힌 한국옷은 매우 적절한 선택이었다. 또한 우리 리조트에는 약 50여명의 한국인 직원이 곳곳에 상주하고 있어 한국 여행객들의 더욱 편안한 시간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문화와 한국 음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담보하고 있는 솔레어 리조트는 동남아 최고급 리조트 중 하나다. 모든 객실이 조금의 차이를 두었을 뿐 ‘스위트’ 수준임에도 서울 도심 호텔 일반실 수준의 가격으로, 가성비가 높다.
  • 빵 먹다 질식사 위기… 달려와 목숨 구한 남성 정체는 ‘주지사’

    빵 먹다 질식사 위기… 달려와 목숨 구한 남성 정체는 ‘주지사’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열린 랍스터빵 먹기대회에서 빵이 목에 걸려 질식 위기에 처한 남성을 크리스 수누누 주지사가 하임리히 구명법으로 직접 구해 화제다. 9일(현지시간) ABC, CNN 등 현지 매체는 일요일인 전날 열린 랍스터빵 먹기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크리스천 모레노가 수누누 주지사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전했다. 이날 햄프턴 비치 해산물 축제에서는 뉴잉글랜드 지역의 명물인 랍스터빵 먹기 대회도 열렸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무대 한쪽 끝에서 빵을 먹던 모레노는 어느 순간 캑캑거리며 가슴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바로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한 남성이 무대 뒤에서 나타나더니 모레노를 뒤에서 팔로 감싸고 공중으로 들어올리며 응급구조를 했다. 그가 시행한 것은 하임리히 구명법으로, 목에 이물질이 걸린 사람을 뒤에서 안고 흉골 밑을 세게 밀어올려 토하게 하는 방법이다. 하임리히 구명법을 실시한 남성은 마침 무대 앞에서 대회를 지켜보던 수누누 주지사였다. 그는 지역 매체 WMUR에 “남성이 숨이 막히는 것 같았는데 사람들이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즉시 앞으로 가 그에게 하임리히 구명법을 했다”고 말했다. 수누누 주지사는 모레노의 숨통을 열어줬고, 이후 응급구조대원이 이를 이어받아 복부 압박을 계속한 끝에 목에 걸린 음식이 빠져나왔다. 질식 위기에서 회복된 모레노는 곧바로 랍스터빵 7개를 더 먹으며 먹기대회를 포기하지 않았다. 모레노는 WMUR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가장 먼저 알아차린 것은 주지사였다”며 “당시엔 발 빠른 구조대원이 주지사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모레노는 먹기대회가 시작됐을 때 의자가 식탁에 비해 너무 높다고 생각해 ‘서서 먹어야 하나 앉아서 먹어야 하나’는 생각에 몰두해 잠시 음식을 씹지 못했고 그것이 식도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누누 주지사의 빠른 대처 덕분에 대회 시간을 고작 2분 허비했으며, 총 9개의 빵을 먹어 4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 우승은 대회 시간 10분간 랍스터빵 13개를 먹은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모레노는 상황이 훨씬 더 나쁘게 흘러갈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수누누 주지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내년 대회에 꼭 다시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 한강 바라보며 해산물·와인 즐겨볼까… 아영FBC, 세빛섬에 ‘무드앵커’ 개장

    한강 바라보며 해산물·와인 즐겨볼까… 아영FBC, 세빛섬에 ‘무드앵커’ 개장

    아영FBC는 한강의 대표적 명소 ‘세빛섬’에 해산물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무드앵커’(MOOD ANCHOR)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아영FBC에 따르면 무드앵커는 세계 각국의 해산물 요리를 재현한 현지의 맛을 한강에서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무드앵커는 각국의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 조리법으로, 바다의 풍미를 재현함과 동시에 한강의 풍경을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무드앵커는 세빛섬 중 강변에 가장 가까이 위치한 ‘솔빛섬’ 2층에 자리했다. 와인과 음식뿐만 아니라,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규모는 약 120평으로 총 8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아영FBC 관계자는 “무드앵커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는 바로 ‘전 세계의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라며 “한국은 물론, 일본, 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부터 미국, 아르헨티나까지 다양한 국가의 해산물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드앵커 시그니처 플래터’의 경우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인다. 직접 수족관에서 관리하는 신선한 회가 포함돼 있으며, 홍콩 길거리 음식으로 알려진 소프트 쉘 크랩 등이 제공된다. 아영FBC는 무드앵커 개장을 기념해 ‘골든블루 마리나 콜라보 요트 투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요트 투어와 함께 2인 커플세트 식사, 와인 3종 페어링, 공연 관람까지 제공된다. 요트 투어 시간은 7시와 8시로 두 타임으로 구성됐고 선셋을 바라보며 와인과 식사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도 판매 중이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가능하며, 가격은 2인 요트 투어 기준 10만원 후반대다.
  • 리솜리조트, 추석 연휴 기간 다채로운 명절 이벤트와 특선 메뉴 선보여

    리솜리조트, 추석 연휴 기간 다채로운 명절 이벤트와 특선 메뉴 선보여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리솜리조트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새로운 메뉴를 준비한다고 3일 밝혔다. 추석 명절 연휴인 오는 16일 충남 예산에 있는 스플라스 리솜과 오는 17일 충남 태안 안면도에 있는 아일랜드 리솜에서는 조선시대 놀이패를 재현한 마술공연인 ‘조선마술패’를 공연한다. 조선마술패 공연은 남사당놀이의 여섯 마당 중 사라진 마당 ‘얼른’(마술)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한국적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시각요소를 결합해 재미있게 풀어낸다. 공연은 유료이지만 공연 당일 리조트 내 디너뷔페를 이용할 경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흥겨운 전통놀이도 펼쳐진다.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가족대항으로도 겨루는 재미가 있다. 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송편만들기 체험도 좋다. 송편만들기는 오는 14~15일 스플라스 리솜과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에서 열리고, 오는 16일에는 아일랜드 리솜에서 진행된다. 3곳의 리솜리조트에서는 모두 추석 특선 디너뷔페를 운영한다. 포레스트 리솜의 레스트리 몬도키친에서는 한과와 송편, 전, 쇠꼬리찜 등 명절특선 메뉴를 준비했고, 스플라스 리솜 더다이닝에서는 전어무침, 대하구이, 새우장 등 가을별미를 선보인다. 아일랜드 리솜 더테이블에서는 스페셜 편백 해산물찜과 그릴 해산물구이 등 계절메뉴를 추가로 준비했다. 포레스트 리솜에 있는 더 그릴 720에서는 오는 17일에 ‘돼지 잡는 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돼지 발골 해체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발골된 특수부위는 한정 판매한다. 한편 스플라스 워터파크는 명절 기간 중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이트스파를 운영한다. 데이 영업 종료 후인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이용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3만원, 소인 2만5000원이다. 충남도민과 예산군 내 숙박시설 이용 증빙자료 제출 시 1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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