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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캐릭터 페어’ 16일 개막

    캡슐속 괴물(애니메이션 ‘포켓몬’),귀여운 해산물(만화 ‘마린블루스’),장검을 휘두르는 기사(게임 ‘리니지Ⅱ’)….뭐든 상관없다.캐릭터라면 모두모두 모여라. ●열려라,캐릭터 세상!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잔치 ‘서울 캐릭터 페어 2003’이 16일부터 5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일반인들은 17일부터 입장). ‘…2003’은 국내 캐릭터 관련 단체와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최초의 행사다.지난해 8월 문화관광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대한민국 캐릭터 페어 2002’를 개최했지만 한국캐릭터협회는 불참을 선언,같은 기간중 별도의 전시장에서 ‘서울 캐릭터 쇼’를 따로 가진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ㆍ한국디자인진흥원ㆍ서울산업진흥재단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ㆍ한국캐릭터디자이너협회ㆍ한국캐릭터협회가 문화관광부ㆍ산업자원부ㆍ서울시의 후원으로 공동주관하는,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페어’다. 해외 바이어들도 대거 참가를 신청해 캐릭터계의 기대가 크다.행사의 테마도 업계의 염원을 담아 ‘캐릭터 세상이 열린다.’로 정했다. ●어떤 캐릭터들이 참여하나 2002년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받은 ‘마시마로’의 시엘코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바른손,영구아트,대원C&A홀딩스,오로라월드 등 100개 업체가 300개의 부스를 차린다.지방자치단체 캐릭터 사업의 선구자로 꼽히는 장성군의 홍길동과,울산시의 해울이 등 자치단체의 캐릭터들도 적지 않다. ●즐길 거리는 어떤 것이 있나 행사 기간 내내 2002년 10대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쿵쿵따 게임’인 캐릭터 총체극 ‘정품사용캠페인’이 열린다.게임이 진행되는 중간중간 정품사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캐릭터 카니발’은 매일 선착순 100가족에게 대표 캐릭터들과 기념촬영하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정품비품 비교전’은 ‘짝퉁’과 정품을 한데 모아놓고 관람객들이 직접 비교할 수 있게 한다.‘이색 캐릭터 상품전’도 흥미있는 행사.손에 끼는 볼펜,캐릭터 토스트기 등 업체들이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인다.‘인큐베이션 존’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장이다.현장 컴퓨터 설문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밖에 아바타,게임,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활용사례를 보여주는 ‘캐릭터 활용전’,세계로 진출해 호평받은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캐릭터 수출전’,‘2002 캐릭터 대상전’ 등이 열린다.매일 다양하게 진행되는 무대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캐릭터를 이용한 마술 이벤트(TJ엔터테인먼트),홍길동과 함께 춤을 추는 길동클럽댄스(장선군),퀴즈쇼(애니매니아) 등 10여개 업체가 각각 홍보 이벤트를 마련한다.(표 참조) ●놀기만 하나? 주최측은 개막 첫날인 16일을 ‘비즈니스의 날’로 선언,캐릭터 관련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의 상담에 집중키로 했다.일본의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도에이 애니메이션 그룹,데즈카 프로덕션,홍콩의 에이전시 MAXX,타이완의 밸류 이미지 등에서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에는 일본 ‘포켓몬’의 캐릭터 사업 책임자인 구보 마사카즈 쇼카구칸(小學館) 캐릭터사업팀장과,일본 저작권 전문변호사 모리타 다카히데가 캐릭터 비즈니스의 세계화 전략에 대해 실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가진다. 채수범기자 lokavid@
  • 여름탈출-해외여행 / 퓨전도시 칭다오

    |칭다오 글·사진 김규환 특파원|중국 산둥(山東)성 남동단의 항구 도시 칭다오(靑島).일년내내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는 칭다오는 아름다운 해변에다 20세기 전후 독일 조차지였던 만큼 뛰어난 맥주 맛과 이국(異國)적인 서유럽 문화를 간직하고 있어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국제적인 리조트(휴양지)이다. 대표적인 즐길 거리는 해수욕과 골프.넘실대는 파도를 껴안고 끝없이 펼쳐지는 해변을 산책하거나,여름내내 한류의 영향을 받아 제법 차가운 기운이 남은 바닷물에 뛰어들어 놀다보면 더위에 지친 피로를 씻어내는 데는 안성맞춤이다. 국제적인 수준의 골프장도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화산국제향촌클럽은 36홀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실내 수영장·사우나·안마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완비돼 편안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해양골프클럽은 해변을 따라 코스가 설계돼 바다를 보며 시원한 샷을 날릴 수 있다.한국인이 경영하는 제너시스골프클럽은 한국 명문클럽에 뒤지지 않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강조한다.골프는 물론 승마 등 다양한 레포츠도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국제골프클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빌리 캐스퍼가 현지 특성에 맞게 코스를 설계,다른 골프장에 비해 업다운이 심하고 그린 주위에 워터 해저드가 많아 조금 까다롭다. 볼거리로는 라오산이 압권이다.천인단애(千斷崖)를 배경으로 굽이 치며 흐르는 라오산의 주수이(九水)는 기암괴석과 수정처럼 맑은 소(沼),천둥소리와 같은 폭포수의 물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나도 모르게 우화등선(羽化登仙)하는 착각에 빠져든다. 칭다오의 상징물인 잔교(棧橋)도 빼놓을 수 없다.1891년 청나라의 리훙장(李鴻章) 대신과 관료들이 타고다니던 큰 배를 정박시키기 위해 임시로 건설됐지만,그 웅장한 모습에 찬탄을 금할 수가 없다.봄에는 벗꽃 축제,여름에는 등불 축제,가을에는 국화 축제 등 계절에 맞는 독특한 꽃 축제가 열리는 중산(中山)공원,칭다오 해변의 아름다운 경치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샤오위산(小魚山)공원 등도 한 번쯤 돌아봄 직하다. 이국적인 유럽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매력.중국 전통 악기인 친(琴)과 닮아 친다오(琴島)라고도 불리는 샤오칭다오(小靑島)는 서유럽의 도시 풍경을 만끽하게 해 준다.1934년 독일인 신부에 의해 건축된 성미애얼 성당은 고딕양식,1910년 독일인에 의해 지어진 기독교 교회는 비잔틴양식 건축물로 눈길을 끈다.1932년 러시아인이 건축한 해변 별장인 화스로(花石樓)는 그리스와 로마양식에다 고딕양식까지 가미한 ‘퓨전식’ 건축물이다. 칭다오 여행에서 간과할 수 없는 것 가운데 하나가 칭다오 맥주를 맛보는 일.약간 쌉싸래한 맛이 혀 끝을 자극하는 칭다오 맥주는 중국에서 가장 물이 맑고 좋은 라오산의 물로 만들어진다.칭다오 요리는 해안도시답게 각종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삶은 왕새우 요리,튀긴 소라 요리 등 고급 해물 요리를 비교적 싼 값에 맛볼 수 있다. khkim@ 칭다오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늦다.화폐는 런민피(人民幣)이고,단위는 위안(元)을 사용한다.1위안은 148∼149원이지만,현지에서 1위안을 바꾸려면 160원은 줘야 한다. 항공편은 인천에서 매일 대한항공과 중국민항(CA)을 이용한 직항이 있다.1시간30분 소요.선박편은위동해운(032-777-0495)이 페리호를 주 4회 운항하고 있으며,18시간 걸린다.편도 요금 11만∼12만원. 숙박시설은 호텔을 포함해 여관급 이상이 70개가 넘는다. 5성급은 하루에 500위안(약 7만 5000원), 4성급은 450위안, 3성급은 400위안 안팎.성수기에는 조금 더 비싸다. 칭다오 단독 상품은 아직 없다.산둥성내 타이산(泰山),취푸(曲阜),지난(濟南) 등을 함께 연계한 3박4일이나 4박5일 상품이 대부분이다.국제연합여행사(02-777-6722)와 나라투어(02-777-8711) 등이 판매한다. 골프투어는 1박2일 상품(4성급 호텔 기준,68만 9000원)부터 3박4일까지 3가지가 있다.NIC(02-732-8583)와 바로투어(02-723-0828) 등이 판매한다.현지에서는 하이톈(海天)국제여행사 한국부(001-86-532-387-1509) 등에 문의하면 된다.
  • 맛+α

    ●서울힐튼 오크룸(317-3234)은 다음달 말까지 저녁 6∼8시 바비큐와 생맥주를 2만원에 무제한 즐길 수 있다.바비큐는 쇠고기 갈비살,인도식 닭고기 구이,칠면조 구이,독일식 소시지 구이 등이다.생맥주와 각국의 맥주, 칵테일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페스티벌(531-6618)은 8월 31일까지 여름 냉국수 뷔페코너를 마련한다.열무김치 물냉면,오이 냉국수,콩국수,냉면,메밀 냉국수 등이 준비돼 있다.주중 점심 뷔페는 30%할인된다.주중 점심 1만 9600원,주말 점심 2만 8000원,저녁 3만 4000원이다(세금·봉사료 포함)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아시안라이브(3440-8620)는 최근 많은 사랑을 받는 동남아요리를 다양하게 내놓았다.태국식 매운 해산물 스프(톰양쿵),볶음국수(팟타이),샐러드(얌운센),미얀마식 양고기구이,필리핀식 닭튀김과 볶음밥,인도네시아식 볶음밥(나시고랭) 등이다.6000원∼3만원.
  • 제주해녀 사라진다

    “이제 물질할 의욕도 없습니다.” 17세 때부터 해녀 생활을 해온 34년 경력의 이양금(51·제주시 삼도2동)씨가 밝힌 해녀의 현주소다.그는 “수심 7∼8m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높은 수압과 산소결핍으로 대부분의 해녀가 두통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10년 전만 해도 바다일로 하루 3만원 이상씩 벌어 먹고 살만했지만 이제는 전복 등이 씨가 말랐고,중국산 값싼 해산물마저 쏟아져 들어와 물질할 의욕이 크게 떨어졌다. 제주 해녀가 갈수록 사라지고 있다.거친 바다와 싸우는 한편 척박한 땅을 일구며 제주 사회를 지켜온 근면과 자립의 상징이자 제주 어머니의 표상인 해녀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 60년대 2만 5000명에 육박하던 제주 해녀 수는 70년 1만 4143명,80년 7804명,90년 6470명,지난해 말 5659명으로 격감했다.70년대까지는 멀리 강원도서 물질 원정을 오는 외지 해녀도 적지 않았을 정도로 입지가 탄탄했었다.해녀들의 연령층도 높아 30세 미만은 단 2명에 불과하다.반면 30∼49세 969명,50∼59세 1722명,60세 이상 2966명으로 50세 이상이 83%를차지하고 있다.해녀 경력 73년의 최고령으로 해녀상을 받은 고이화(88·북제주군 구좌읍) 할머니는 “젊은 시절 물질을 열심히 해 자식들을 대학까지 보낼 수 있었다.”고 말할 정도로 아직 자부심을 잃지 않고 있다. 하지만 50세 이상 해녀 가운데 67.5%는 만성두통·난청·신경통·관절염 등을 앓고 있어 앞으로 얼마나 더 ‘물질’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실정이다.때문에 10년 뒤에는 해녀 수가 2000명선으로 줄어들 것이란 우려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해녀를 보호하기 위한 제주도의 노력도 사실 눈물겹다.지난 99년부터 연간 15억원으로 해녀들에 대한 병·의원 진료비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마을어장 인공어초 시설,전복종묘 방류사업 등에 50억∼70억원을 쏟아 붓고 있다.지자체별로 탈의장과 공동작업장을 마련해 주고 잠수복·물리치료기·장제비·가계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해녀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물질은 목숨을 위협할 만큼 힘든데 반해 수입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제주도는 최근 해녀지원특별대책을 마련했다.어장내 투석사업의 어촌계 부담을 없애고 사업면적을 45㏊에서 100㏊로 늘리기로 했다.방류하는 조개류도 팔아서 돈을 만드는 데 3∼4년이 걸리는 전복 대신 1∼2년 만에 수입을 거둘 수 있는 오분자기로 바꾸기로 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대한매일 상반기 소비자 만족 히트상품 / 본상

    ●오리엔트골프 야마하 인프레스 오리엔트골프의 ‘야마하 솔루션' 이론은 평균 타수를 기준으로 세 그룹을 제시한다. 각 그룹마다 적합한 인프레스 드라이버를 소개한다. 1그룹은 평균 타수가 100~109인 골퍼로 인프레스 G를 사용함으로써 드라이브를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평균 타수가 90~99인 2그룹의 골퍼는 강력한 탄도를 제공하고 비거리에 중점을 둔 인프레스 D를 사용한다. 마지막 3그룹은 평균 타수 80~89의 골퍼로 임팩트 컨트롤을 강조하고 좌우 사이드 스핀이 가능한 인프레스 V를 사용한다. ●골프코리아 랭스필드 풀세트 LF-401 Ⅱ는 2004년형 풀세트로 기존 LF-401보다 디자인이나 소재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드라이버 헤드용량은 370cc으로 스윗스팟이 넓어 안정된 타구감과 적은 미스샷 및 방향성을 향상시켰다. 페어웨이우드는 유틸리티클럽으로 저중심 설계하여 정확한 임팩트가 가능하다. 샬로페이스 형태로 제작하여 가장 쉽고 정확히 볼을 띄울 수 있다. 아이언은 언더컷 스타일로 안정된 어드레스를 유지시켜 준다. ●미체원 산후조리원 미체원의 산후 재활 치료는 크게 5단계로 나눌 수 있다. 양한방 협진 진료를 통해 산후 질환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는 1단계, 산후 회복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한방 및 양방 치료의 2단계, 척추, 골반, 관절의 이상 상태를 교정하고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3단계와 근육을 이완시켜주면서 울혈이나 부종 등을 감소시켜주는 4단계가 있다. 마지막 5단계는 자세 교정을 위한 운동 및 골반의 안정성을 위한 B&S 운동 치료다. ●삼화기연 삼화절전기 삼화절전기는 공급전압의 변동률에 따라 출력전압을 승압 또는 강압하여 항상 일정한 전압을 전기제품에 공급한다. 또 부하전류의 증감에 따른 전압 변동률이 없어 전기제품을 보호하고 수명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전압 자동조절 및 잉여전력차단 절전기다. 삼화기연은 에너지절약형 삼화전동기 및 EMS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개발한 전기분야 전문기업이다. ●천광애드컴 향림베개 김일성 장수 연구소 출신 석영환 선생이 북에서 얻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과학(세라믹)과 전통의학(약초)을접목시켜 개발했다. 약초를 많이 넣을 경우 두통이 생기는 기존 약초 베개를 개선한 제품으로 바이오 세라믹을 첨가하여 불편한 점을 해결했고 기능도 향상 시켰다. 머리 돌출 부분을 베개가 흡수해 머리에 저항이 없으며 베개의 상하부분을 곡선으로 디자인해 목을 편안하게 해준다. ●기탄교육 기탄 급수한자 빨리따기 ‘기탄 급수한자 빨리따기'는 초등생 전용 급수한자대비 수험서로 4~8급의 과정별로 분권화 돼 있어 체계적 시험준비가 가능하다. 또 출제유형을 꼼꼼히 분석한 기출예상문제 뿐만 아니라 실제 시험지와 똑같은 모양과 유형의 모의 한자능력검정시험이 수록돼 실전대비에 큰 도움을 준다. 만화, 전래동화, 수수께끼, 고사성어 등 지루하지 않는 학습법으로 학습효율성을 높였다. 별도 부가학습 없이 기초부터 응용까지 끝마칠 수 있다. ●삼진기획 구멍가게 ‘구멍가게'는 저자 부모님이 실제 꾸려나갔던 구멍가게를 배경으로 직접 겪었던 일들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심리묘사가 솔직하고 각 인물들이 살아 있는 듯 생생하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100여 명의 사전 모니터제를 통해 참신하면서 날카로운 의견들을 반영, 각각의 독립적인 에피소드를 시간 순으로 배열해 소년이 성장해 가는 과정이 보다 잘 전달된다. 책 뒷 표지에 실린 독자들의 진솔하고 솔직한 감상평은 친근감과 신뢰감을 준다. ●삼성당 학습만화 시리즈 한국데카르트의 논술 학습 만화(한국의 역사, 세계의 역사), 학습 만화(과학백과)를 보면 논술걱정이 사라진다. 역사 및 과학의 기초와 역사 논술 문제를 생동감 넘치는 만화를 통해 재미있고 쉽게 엮었다. 또 ‘한국의 역사', ‘세계의 역사' 모두 주제별 관점으로 엮은 별책을 두어 서로 다른 측면에서 역사를 이해하는 재미를 주고 있다. ‘과학백과'는 우리 주변의 신기한 자연 현상에서부터 첨단 과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과학적 내용을 광범위하게 실었다. ●해태음료 슈퍼 팬돌이 해태음료의 올해 첫 신제품이기도 한 ‘슈퍼 팬돌이'는 2001년 판다 곰을 의인화한 팬돌이 캐릭터를 컨셉트로 해태음료의 대표 제품인 주스의 특성을 가미한 어린이 캐릭터 과즙음료다. 오렌지와 포도, 두 가지 맛을 선보이며 각각 바나나와 딸기 향을 첨가해 어린이에게 신기하고 색다른 맛을 느끼게 했다. 오렌지, 포도 과즙에 함유된 기본적 비타민 외에도 골격 형성에 좋은 칼슘과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클로렐라 추출물을 첨가했다. ●롯데칠성 델몬트 망고 지난 1월 22일 출시된 ‘델몬트 망고'는 출시 5개월 만에 5000만 캔 판매를 돌파했다. 20% 이상 퓨레 과즙을 사용해 풍부한 과즙감과 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폭발적 인기 원인이다. 또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망고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 상승도 한 몫 했다. 디자인은 노란 바탕에 그린 색상을 가미해 고급스럽고 눈에 띈다. 망고 원산지 필리핀의 보라카이 해변을 배경으로 한 이효리의 독특한 ‘망고송' 광고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극대화시켰다. ●동화약품공업 비타천플러스 마시는 비타민C, ‘비타천플러스'가 각광받고 있다. 1병(120ml)에 비타민C 1200mg이 함유돼 있다. 또 타우린, 비타민B, 판토텐산칼슘, 니코틴산아미드 등 다양한 기능성분도포함돼 있다. 흡연 시 비타민C가 파괴된다는 연구결과와 비타민C 효능에 대한 관심증가에 따라 ‘비타천플러스'의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층은 피부미용에, 남성층은 피로회복에 있어 인기가 높다. 디자인은 노란색을 바탕으로 20~30대의 젊은 감각을 살렸다.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씨를 모델로 ‘하늘천 따~지, 비타천 따~지'라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묘사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남양유업 임페리얼 드림 XO ‘임페리얼 드림 XO'는 ‘임페리얼 드림'의 후속으로 남양유업에서 올해 2월 새로 출시한 제품이다. 단백질의 체내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저분자화된 유단백을 사용하고 모유의 두뇌성분과 면역성분 등을 배합하여 모유에 보다 가까운 유아식이다. 기존 모유화 프로젝트를 계승하여 6가지 XO프로그램으로 확대 재편하였다. 즉 알러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두뇌, 면역, 성장, 소화흡수, 변성의 5가지 차원에 저항원성 개념을 포함시킨 것이다. 특히 저항원 설계, 면역강화성분, 변성개선 측면이 두드러지게 개선됐다. 지방산의 구조를 모유에 가깝게 조정했기 때문에 개선된 변성을 기대할 수 있다 ●매일유업 매일우유ESL 매일유업은 모든 제조과정을 무균화하여 우유 본래 맛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 매일우유ESL을 지난 3월 출시했다. ESL(Extended Shelf Life)시스템이란 원유의 병원성 미생물 및 유해효소의 살균과정, 그리고 제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오염을 차단하여 모든 제조과정의 완벽한 위생설비를 이룬 무균화 과정을 말한다. 이 ESL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우유가 매일우유ESL이다. 신선도와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냉장조건에서 최대 60일까지 상하지 않고 보존 가능하다. 이는 우유의 보존력이 뛰어나고 품질이 월등히 향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동생활건강 광동키앤지 아나운서 겸 MC로 활약 중인 유정현씨를 광고 모델로 한 ‘광동키앤지'는 유아나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영양보충용 식품이다. 천연 칼슘 11가지 중 흡수율이 가장 높은 해조칼슘과 젖산철 및 카제인포스포펩타이드(CPP)와 비타민D3을 함유했다. 시력개선 효과로 더 알려진 빌베리 추출물은 혈액순환을 돕고 세포의 산화를 억제한다. 또 무기질의 공급을 위해 아가리쿠스분말, 홍화씨, 스피루리나, 동충하초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연골과 피하조직의 생성을 돕는 상어연골과 콜라겐도 함유하고 있어 뼈의 밀도를 높여 준다. ●지웰라이프 오감도 ‘오감도'는 국산 감자분말을 주원료로 하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소비자 건강을 생각한 라면이다.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특허를 획득한 해산물 추출 식이섬유와 해조칼슘을 첨가해 현대인의 섬유질 부족 현상을 해결했다. 홍보에 있어 소비자 건강을 위해 국산 원료로만 만들어진 건강라면이란 컨셉으로 온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장 건강까지 생각한 기능성 라면임을 부각시켰다. 10개 주요일간지의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대원사이언스 서포트세븐 대원사이언스를 통해 수입되는 ‘서포트세븐(Support7)'은 일본국 사나그룹 산하의 히데약품(주) 생명과학연구팀이 남여 공용으로서 개발한 기능성 특수 영양식품이다. 약용호박종자 추출엑기스와 이소플라본 및 비타민E 등을 과학적으로 배합하여 요실금, 전립선비대, 갱년기장애, 골다공증, 성인병예방, 항암, 노화방지 등 7가지의 특별한 효과가 있다. 미국식품의약청(FDA)의 안전도테스트를 통과하였으며, 천연식물성 재료의 가장 좋은 성분만을 추출해 부작용이 없다.
  • 입맛 확~ 색다른 보양식 / 伊요리 응용 ‘토마토소스 해물야채볶음’

    여름은 나른하고 입맛도 잃기 쉬운 날들의 연속.그렇다고 만날 삼계탕같은 전통 보양식을 찾을 수도 없고….이럴때 식욕을 돋울 색다른 맛이 없을까. 서울 여의도의 ㈜63시티 총조리장에 최근 취임한 구본길(47) 조리사가 이탈리아 요리를 응용한 ‘토마토소스 해물야채 볶음요리’를 권했다.그는 “이 요리는 상큼하면서도 깔끔해 식욕을 당겨 준다.”고 말했다.지난 92년 독일 프랑크프르트에서 열린 세계요리올림픽대회에서 국내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던 그는 요리 지망생들의 우상이다.요즘 방송에도 출연,조리사로선 드물게 고정팬이 많다. 이런 그가 토마토소스 해물야채 볶음을 들고 나온 것은 식욕을 되찾아 주기도 하지만 제철 재료로 금방 뚝딱 해낼 수 있기 때문.주 재료로 도미를 썼지만 도미가 없으면 대구와 넙치 등의 흰살 생선을 대신해도 된다.또 흰살 생선에 어울리는 조개와 새우 역시 담백한 맛이 나는 해산물이다.비교적 평범해 보이는 이 요리에 악센트를 주는 것은 토마토소스.담백한 해물에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소화에도 효과가 있다.토마토소스는 시중에서 파는 것을 써도 좋지만,잘 익은 토마토에 다진 양파를 볶아 넣으면 맛이 더 난다.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도미,가리비조개(관자),새우,도미,홍합 각 30g,양송이 버섯,청·홍피망,양파 각 20g,토마토소스 200㎖,백포도주 20㎖,다진 마늘 3g,올리브기름 적당량,소금·후추 적당량. ●이렇게 하세요 (1) 가리비·새우·도미를 잘 손질해 준비해 둔다. (2) 양파,청·홍 피망을 사각 모양으로 듬성듬성 썰어둔다.양송이 버섯도 한 입 크기로 손질하여 둔다. (3) 팬에 올리브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2)의 양파를 넣고 볶는다. (4) (3)에 (1)을 넣어 볶다가 백포도주를 넣고 졸인 다음 야채를 넣고 볶다가 토마토소스를 넣고 끓인다.해물은 센 불에 살짝 볶아야 담백한 맛이 살아 있게 된다.소스는 은근한 불에서 끓여야 해물에서 우러나오는 즙과 어우러져 맛이 더 깊어진다. (5) (4)가 어느 정도 익으면 소금·후추를 넣어 간을 맞춘 다음 접시에 담아낸다.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남상인기자 sanginn@
  • 싱싱한 해산물 30~50% 할인판매 / 백화점·할인점 ‘바다의 날’ 특집전

    31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해산물 특집전’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다음달 1일까지 ‘삼해(三海) 건해산물 종합전’을 열어 제주갈치(시가),고등어(마리당 1만 3000원) 등을 최고 40%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다음달 15일까지 할인 가격으로 꽁치(마리당 1500원)와 고등어(〃 2980원),병어(〃 3500원),경남 통영산 활고등어(〃 1만 5000원)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6일까지 점포별로 ‘해상왕 장보고 축제’를 벌인다.본점은 다음달 1일까지,신촌점은 다음달 6일까지 장보고 기념사업회와 함께 완도산 곱창돌김(한속 1만 5000원),참치통살가스(100g·1700원),바닷가재 찜(100g·4900원) 등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도 11일까지 ‘서귀포 향토 농수특산물전’을 열어 건옥돔·반건갈치·건고등어 등 제주산 수산물 20여종을 산지 직송가에 판매한다. 할인점 홈플러스도 4일까지 ‘해산물 특가전’을 통해 남해안 산낙지·해삼·전복·개불 등을 20∼40% 저렴하게 내놓고 바다의 날 당일에는고등어와 갈치를 30∼50% 할인판매한다. 최여경기자
  • 대관령 삼양목장 나들이 / 초록 품에 안기다

    드넓은 초지에서 소떼가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모습을 보면 분주했던 일상의 마음도 느려지기 마련.그래서 요즘엔 멜로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로 이국적 환경을 갖춘 목장이 선호된다. 해발 800∼1400m 고지대에 광활하게 펼쳐진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대관령 삼양목장.온통 초록물감을 칠해놓은 듯한 이곳을 찾았다. 삼양목장은 80년대 중반 동양 최대의 목장으로 조성됐다.한때 3000마리의 소를 사육했지만 지금은 홀스타인 젖소 600여마리밖에 없다.목장측은 소 사육 이외에 관광에 눈을 돌려 관광 담당 법인 ‘해피그린㈜’을 만들어 지난해 8월부터 일반인들에게 목장을 개방하고 있다. ●여의도의 7.5배 광활한 초지규모에 놀라 목장을 처음 찾으면 일단 어마어마한 초지의 규모에 놀라기 마련.총 면적은 자그마치 600만평.여의도의 7.5배다.그중 450만평이 초지다.소 사육에 필요한 작업용 도로 길이만 120㎞다. 목장을 구석구석 돌아보려면 차를 타고도 2시간 이상은 잡아야 한다.도로가 비포장이고,높낮이가 심해 승용차보다는 4륜구동차가 좋다. 목장탐방의 포인트는 크게 3가지.영화와 TV 드라마 촬영지,야생화 군락지,광활한 초지다.능선 사이사이 흐르는 계곡도 볼 만하다. 정문에서 목장 나들이 코스를 상세히 표기한 지도를 하나 받았다.정문 안쪽에 들어서 100m쯤 들어가니 왼쪽으로 아담한 별장이 보인다.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주인공 은서와 준서가 함께 도망쳐 잠시 살았던 곳.이곳에서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오른쪽 길로 올라갔다가 목장 한 바퀴 돌아 왼쪽 길로 내려오게 된다. ●‘가을동화’ 은서·준서 나도 한번 돼볼까 오른쪽길 바로 위는 ‘청연원’이다.청연원은 수백년된 노송과 주목이 조화를 이룬 공원.정원 옆으로 목장 위쪽 계곡에서 흘러내린 계류가 시원스럽게 흐른다. 청연원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길 오른편에 ‘은서,준서나무’란 푯말이 서 있다.푯말 뒤로 멀리 멋드러진 노송 두 그루가 정답게 서 있다. 오른쪽으로 좀 더 올라가면 1단지 축사다.축사엔 우사와 착유실(搾乳室)이 있는데,착유 시간(오후 4시30분∼7시)엔 미리 양해를 구해 우유를 짜는 모습도 볼 수 있다.축사에서 조금만 올라가니 ‘야생화 탐방로’란 푯말이 보인다.푯말 뒤 언덕을 넘으니 초지는 사라지고 원시림 계곡이 앞에 펼쳐져 있다.수십년 수령의 활엽수들이 계곡을 가득 메우고 있고,여기저기 무게를 못이겨 쓰러진 고목들이 앞을 가로막는다.계곡은 야생화 집단 서식지.길쭉한 흰 꽃잎이 외롭게 느껴지는 연영초,이름만큼이나 얄미운 앵초,파란 풀밭에 흰 별이 박혀 있는 듯한 큰개별꽃,보랏빛 꽃잎의 갈퀴현호색,동의나물꽃 등등.눈아래 보이는 것이 모두 야생화라 행여라도 발에 밟힐까봐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계곡을 나와 다시 길을 재촉하니 연이은 구릉이 인상적인 초지가 펼쳐진다.‘중동초지’란다.초지엔 민들레 천지다.노랗게 핀 민들레꽃이 초록과 어우러져 한바탕 꽃잔치를 벌이는 것 같다. 중동초지에서 10분쯤 올라가니 바다가 보인다는 ‘동해전망대’가 나온다.그러나 날씨가 흐린 데다가 안개까지 껴서 전혀 보이지 않는다.날씨가 맑을 때는 동해와 함께 강릉,주문진,연곡천,소금강 계곡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한다.서쪽으로 목장 전경과함께 소황병산,매봉이 보인다. 전망대를 지나니 멀리 방목중인 젖소떼가 보인다.100여마리의 소떼가 초지를 오르내리며 풀을 뜯는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 같다. 2단지 축사를 지나니 목장에서 가장 높은 소황병산(1430m) 입구가 나온다.입구부터 정상까지 7.3㎞.일단 들어섰지만 길이 너무 험해 승용차가 도중에 설까봐 겁이 난다. ●수십년 수령 활엽수… 야생화 ‘꽃잔치’ 어렵게 오른 정상은 축구장 넓이만한 초지.역시 안개 때문에 조망이 기대에 못미친다.워낙 고지대여서 기온이 몹시 차다.입김이 보일 정도.그늘진 곳에 아직 눈이 두껍게 쌓여 있다.반팔 차림으로 나들이에 나선 게 후회 막급이다.이곳에서 노인봉 산장까지 등산로가 이어진다. 소황병산 입구부터 정문으로 내려가는 구간은 5㎞에 이르는 계곡길.이 계곡은 남한강의 발원지로 오대천,조양강 등을 거쳐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계곡 중간쯤엔 잔잔한 호수 ‘삼정호’가 조성돼 있다.원래 소들의 목마름을 달래기 위해 만든 곳으로,원앙새가 서식하는 곳이다.계곡 오른쪽으로는 드라마 ‘임꺽정’‘야인시대’,영화 ‘중독’ 등의 촬영지가 있다.입장료 5000원.(033) 336-0885. 대관령 삼양목장(평창) 글 임창용·사진 손원천기자 sdargon@ [가이드] 대형 콘도형 민박 곧 개장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횡계IC에서 빠지면 456번 지방도와 만난다.우회전해 횡계 번화가로 들어가면 네거리를 지나 교량이 나오는데 교량을 건너자마자 좌회전하면 대관령 삼양목장 가는 길이다.목장 정문까지 7㎞ 정도.길이 험해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린다. ●숙박 목장 안에 있는 산장이나 민박을 이용하면 된다.산장의 경우 4∼5명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실은 1박 6만원,특실은 8만원이다.목장 직원들이 쓰던 사택을 리모델링한 콘도형 민박도 이달 말 개장할 예정.최대 500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대관령 옛길 그 옛날 봇짐장수들이 넘던 ‘대관령 옛길’을 한번 걸어보자.대관령 옛길은 영동고속도로 개통전까지 영동서 영서를 연결하던 험로.‘선질꾼’으로 불리던 일꾼들이 강릉의 해산물과 농산물,영서 지방의 토산품을 등에 지고 넘나들던 고갯길이다.대관령 중간에 있는 ‘반정’에서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박물관 앞으로 내려가는 코스와 반대로 올라오는 코스가 있다.내려갈 때는 1시간30분,올라올 땐 2시간20분쯤 걸린다. [식후경] 부드러운 한우 숯불구이 도암면 횡계리 일원엔 유난히 황태 음식점이 많다.동해에서 잡힌 명태를 추운 겨울 얼음물로 깨끗하게 씻어 겨우내 찬바람에 말린 대관령 황태는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며,육질이 부드러워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다. 그중 횡계리에서 용평스키장 가는 길목에 위치한 ‘송천회관’(033-335-5942) 음식이 맛있다.황태찜 2만 5000원(4인),구이 7000원,황태해장국 5000원이다. 대관령삼양목장내 식당의 황태 음식과 산채비빔밥 맛도 수준급이다.황태국 백반 6000원,산채비빔밥 6000원. 횡계리 횡계로터리 부근 새마을금고 옆 ‘대관령 숯불회관’(033-335-0020)에 가면 대관령 한우의 암소 고기 숯불구이를 맛 볼 수 있다.대관령 일대 목장에서 나오는 한우만 쓴다는 것이 식당 주인의 설명.고기가 숯불에 은근히 익어 쫀득하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또고기에 밴 숯향이 미각을 자극한다.여기에 직접 담근 우리콩 된장,콩비지찌개 맛도 고기맛에 뒤지지 않는다.생등심 1인분 3만 3000원,주물럭 1만 8000원.
  • [열린세상] 와룡선생 상경기

    시골 바닷가에서 사는 와룡선생은 한 번도 경성에 가본 적이 없었다.경성을 다녀온 이웃이 자랑을 할 때면 그는 뚝심있게 “나는 볼일이나 있으면 모를까 사진이나 한 장 박으려고 경성 가는 일은 없을끼다.” 하면서 버텨오던 터였다.그의 말투는 거칠었지만 진솔하게 들렸다.그는 늘 시골사람들의 자존심을 강조하면서 제법 원칙과 소신을 가진 듯 반(反)경성을 외치기도 하고,당당하게 경성의 깡패들에게 맞서기도 했다.마을 사람들은 그를 대견하게 여겨 마침내 동네 읍장으로 뽑아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성의 왕초로부터 한번 다녀가라는 전갈을 받았다.그렇지 않아도 그는 언젠가는 경성에 한번 다녀와야 한다고 생각해 오던 터였다.마을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을 경성 같은 큰 도시에 팔아야 했다.마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도 왕초의 환심을 사야 했다.더구나 같은 부족이지만 건너편 산간마을에 사는 무리들이 툭하면 “땔감을 보내라.”,“쌀도 사서 보내라.”,심지어는 “양어장 생선은 필요 없으니,깊은 바다에서 건져 올린자연산 생선을 보내라,안 그러면 재미없다.”고 떼를 쓰던 중이었다. 와룡선생은 고민에 빠졌다.그동안 무턱대고 큰 소리를 땅땅 쳤었는데,막상 왕초를 만나려니 겁부터 났다.“누가 읍장이 될 줄 알았나,괜히 겁없이 떠들어댔잖아,체통이 있지,이제 와서 납작 엎드릴 수도 없고.”,“만약 마을 사람들이 그런 내 꼴을 보면 뭐라 카겠노,요즈음은 집집마다 테레비가 안 있나,참말로 고민이데이.”그는 참모회의를 소집했다.“자네들 생각은 어떤가,내가 왕초 만나러 갈 때 꼬리를 내려야 하겠나,안 카면 고개를 빳빳이 들고 가야 옳겠나?” 그때 읍 사무장이 나섰다.“왕초를 만나는 것도 일종의 외교행위입니다.외교는 뭐니뭐니 해도 역시 명분보다는 실리입니다. 명분은 선거용일 뿐이고,읍장은 마을의 실익을 챙겨야 할 책임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체통이 밥 먹여 줍니까.옛말에 ‘모로 가도 경성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그것을 소위 실용주의라고 하지 않습니까?” 순간 와룡선생은 사무장의 손을 덥석 잡으면서 “역시 변신의 귀재는 다르구먼,5대에 걸쳐 읍장을 모셔온 경륜이 어디 가겠나,하긴 그래서 내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네를 사무장으로 임명하지 않았겠나.”하면서 기뻐했다. 와룡선생은 독서도 많이 했고 비교적 유식해 보였다.경성을 향해 달리는 기차 안에서 그는 카프카의 소설 (변신)을 떠올렸다.“그래,바로 이거야,사람이 하룻밤 자고 일어나 보니 벌레가 되어있었다고 했지.벌레면 어때,마을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전술적 변신이라고 하면 되지.” 와룡선생은 역시 ‘와룡선생스러웠다’.필요에 따라서는 고전작품도 제 멋대로 해석하고,그것을 박력있게 몸으로 실천해보이는 배짱 또한 두둑했다.경성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그의 치기는 하늘을 찔렀다.그는 언론의 센세이셔널리즘을 부추기는 말들을 마구 쏟아내기 시작했다.“지난번 이웃마을과 싸움이 났을 때 경성의 왕초가 도와주지 않았었더라면 저는 지금쯤 감옥에 있을지도 모릅니다.”,“경성은 남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요,자유와 정의가 넘쳐나는 실로 기똥찬 세상입니다.” 그는 이쯤해서 끝내려고 했다.그때 재기가 넘치는 수행원이 “이왕 여기까지 오셨는데,마지막 쐐기를 박으시는 것이 안 좋겠습니까?”하며 다가왔다. ‘그래 어차피 이판-사판이다.’ “경성의 이상과 제도,협력이 가장 성공적으로 꽃피운 마을이 바로 저희 마을입니다.”라는 말로 그는 대미를 장식했다.기차역까지 마중나온 사무장이 “만나 보신 왕초의 인상은 어땠습니까 .”하고 물었다.“아 좋고 말고,역시 ‘텍사스’ 출신이라 그런지 화끈하더군.꼭 나를 닮은 것 같단 말이야.”하면서 으스대며 마을로 향했다. 이 영 자 가톨릭대교수 사회학
  • 이집이 맛있데요 / 서울 ‘덕수분식’ 콩나물국밥

    얼큰한 맛에 땀을 뻘뻘 흘리며 먹어야 제격인 콩나물 국밥.작취(昨醉)로 밤새 시달린 속을 시원하고 개운하게 풀어주는 콩나물 국밥은 모주꾼들은 속을 풀기 위해,술을 전혀 못하는 사람들은 소화가 잘 되면서 입맛 당기는 국물 맛에 이끌려 즐겨 먹는 ‘국민 음식’이다. 서울 중구 태평로 덕수궁 정문 바로 옆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콩나물 국밥 전문집인 ‘덕수분식(02-778-6886)’.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집으로 입소문이 나 점심시간만 되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덕수분식의 콩나물 국밥은 무엇보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쇠고기 등 육류나 들깨가루 등을 전혀 쓰지 않고 바지락·생새우 등 해산물만 사용해 맛을 내기 때문이다.사장 겸 주방장인 정현례(53·여)씨는 “해산물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탤런트 강부자씨 등을 단골 손님으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콩나물 국밥의 생명은 뭐니뭐니 해도 콩나물에 있다.계약재배를 통해 한결같이 똑같은 맛을 내고 오동통하면서도 날씬하게 자라도록 깨끗한 육각수로 기른 콩나물을 사용해 입맛을 돋운다. 콩나물 국밥은 물에다 멸치와 다시마 등을 넣어 몇시간 동안 끓여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육수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된다.손님들이 하나둘 모여들면 육수를 뚝배기에 부은 뒤 양념 다대기(새우젓,고춧가루·후춧가루,다진 마늘)와 바지락·생새우 등을 넣어 끓인다.육수가 끓으면 콩나물과 밥을 넣어 다시 끓인 뒤 계란을 풀고 미나리를 그 위에 얹는다.그러면 시원하고 담백한 콩나물 국밥으로 변신한다.손님들은 자신의 입맛에 따라 새우젓으로 다시 간을 맞춰,따로 나오는 그릇에 덜어 후후 불어가며 먹는다.국밥과 함께 나오는 졸깃졸깃한 무말랭이를 곁들여 먹는 맛도 빼놓을 수 없는 이 집의 별미다.다만 양념 다대기를 끓이다 보면 붉은 거품이 조금 생기는데,싫어하는 사람은 이를 살짝 걷어내고 먹으면 된다.한 그릇에 4500원. 글 김규환기자 khkim@ 사진 강성남기자 snk@
  • 스페인 요리·와인 맛보러 오세요

    플라멩코와 투우로 대표되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요리 축제가 열린다. 롯데호텔 소공점과 소피텔 앰배서더는 19일부터 31일까지 풍성한 스페인 식탁을 소개하는 ‘스페인 요리&와인축제’를 연다. 스페인 요리는 신선한 야채,해산물 등을 올리브유로 조리한 것이 특징이며마늘과 고추를 많이 사용해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우리에게도 잘 맞는다. 롯데호텔 와인바&숍 바인(02-317-7151)에서는 스페인 조리사 페란 솔러를 초청,스페인 요리의 진수를 선보인다.송아지 구이 점심(2만9000원) 저녁(4만9000원).스페인의 대중적인 스낵 타파스가 와인 한잔을 곁들여 1만원이다.23일에는 스페인 여성 소믈리에가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 와인 16종을 소개한다.와인 테이스팅 1만5000원,저녁식사까지 하면 7만5000원. 소피텔 앰배서더의 카페 드셰프(02-2270-3131)는 스페인 요리를 뷔페식으로 제공하며,가격은 3만5000원이다.스페인 와인은 1잔에 5000원.델리에서는 스페인산의 올리브유,와인,치즈 등을 별도로 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18일부터 25일까지 1층 테라스(02-799-8166)에서 ‘스페인 음식축제’를 연다.축제에는 본토 주방장 알베르토 페레를 초청,게·새우 등 해산물 요리가 발달한 카탈루냐 지방의 음식을 뷔페 스타일로 소개한다.점심 3만7500원,저녁 4만500원. 이기철기자
  • 집에서 만드는 호텔요리/아스파라거스 리조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이탈리아는 음식 또한 우리와 비슷한 것들이 많아 우리 입맛에 맛는 요리가 꽤 된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리조토.쌀이 많이 생산되는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의 전통 음식 리조토는 우리의 볶음밥을 닮았지만 생쌀로 조리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런 밀라노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차오(안녕) 밀라노’ 행사가 롯데호텔 소공점 베네치아에서 6월 말까지 계속된다.리조토를 비롯해 송아지 넓적다리 요리·바닷가재 등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15년 경력의 주재근 조리장은 “리조토는 우리 입맛에 맞는 데다 따라 만들기도 아주 쉽다.”며 “아스파라거스 대신 브로콜리,버섯류,고기,해산물 등을 부재료로 쓸 수도 있다.”고 말했다.가격은 1만 8000원(세금·봉사료 별도).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아스파라거스 400g,양송이 버섯 300g,완두콩 100g,불린 쌀 240g,버터 80g,파마산 치즈 80g,파슬리 2g,통후춧가루 1g,백포도주 40㎖,소금 15g,올리브 기름 50㎖,다진 양파 80g,닭고기 육수 1.8ℓ. ●이렇게 요리하세요 (1) 아스파라거스는 밑부분을 잘라낸 다음 3㎝ 간격으로 어슷하게 자른다. (2) 끓는 소금물에 아스파라거스를 3분 정도 데친 후 서늘한 곳에서 식힌다. (3) 양송이 버섯은 반으로 잘라 어슷하고 도톰하게 자르고,파슬리는 적당하게 다진다.파마산 치즈는 강판에 갈아둔다. (4) 냄비에 올리브 기름을 두르고 다진 양파를 30초간 볶다가 불린 쌀과 버터를 넣고 3분간 다시 볶는다.이 때 백포도주를 넣고 3∼4분 더 볶은 다음 닭고기 육수를 조금씩 넣어가며 쌀을 익힌다. (5) 쌀이 ⅓정도 익으면 양송이,완두콩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다. (6) 되게 된 밥에 준비된 아스파라거스,파마산 치즈 등을 넣고 접시에 담기 직전 다진 파슬리와 올리브 기름을 넣어 맛을 낸다. 이기철기자 사진 롯데호텔 제공
  • 이탈리아 여행 2選

    ■ 낭만의 베네치아 |베네치아·밀라노(이탈리아)최여경 특파원|수상도시 베네치아를 누비는 작은 배 곤돌라에 몸을 누이고 곤돌리엘레가 불러주는 이탈리아 민요 칸초네를 들어보자.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기라도 하면 꿈과 낭만에 젖어 당신은 한없이 평온해질 것이다. 이제 이탈리아노(Italiano)의 예술작들을 찾아나설 때.“본 조르노!(안녕하세요)” 행복한 이탈리아 여행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낭만에 젖어드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100여개의 작은 섬들을 400여개의 작은 다리로 연결해 만든 베네치아.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물 위에 만들어진 도시인 만큼 베네치아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배를 이용하는 것이 필수다.가장 큰 역인 산타루치아역에서 수상택시나 수상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선다. 처음 간 곳은 베네치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관광명소 ‘산 마르코 광장’.비둘기 수천마리가 날아다니고 주변에는 많은 카페와 고급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광장 한편에 위치한 ‘산 마르코 성당’과 ‘두칼레 궁전’은 호화로움의 극치다.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산 마르코 성당은 황금의 교회로 불릴 만큼 곳곳에 황금장식이 가득하다. 핑크빛 두칼레 궁전은 고딕양식의 중앙현관,르네상스식 안뜰,황금 계단 등으로 아름답게 장식돼 있다.카페 ‘플로리안’은 세기의 바람둥이 카사노바가 카푸치노를 즐기고 괴테,루소,바그너가 지성을 펼친 곳. 광장을 빠져나가면 좁은 골목 사이로 베네치아인들의 삶의 터전인 상점들과 주택들이 나온다. 데 아미치스의 ‘쿠오레(사랑의 학교)’의 한 장면이 연상되는,조금은 허름하지만 사랑과 애정이 느껴지는 것들이다. 대운하의 수려한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리알토 다리’까지 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베네치아 가면,빛나는 유리공예 등 예술가 이탈리아노의 다양한 숍들이 놓여 있다.곳곳에 구치,발리,펄라 등 웬만한 명품 숍들도 함께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도보여행을 끝냈다면 그 유명한 ‘곤돌라’를 타고 물결을 따라 도시 곳곳을 돌아다녀보자.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 독특하고 낭만적인 베네치아의 분위기가 느껴질 것이다. 이 아름다운 베네치아가 해마다 1㎝씩 가라앉고 있다니,안타깝다. ■ 예술·패션의 밀라노 ●예술과 쇼핑으로 즐거운 밀라노 베네치아에서 동쪽으로 버스를 타고 약 4시간을 달리면 패션,음식,오페라,현란한 외관의 두오모 성당,유럽 오페라의 중심인 스칼라 극장,레오나르도 다 빈치,축구팀 AC밀란과 인터밀란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제2의 도시 밀라노에 도착한다. 밀라노의 명소를 둘러보고 하루 쇼핑을 하기 위해서라면 이틀 정도가 필요할 듯싶다. 시의 중심가에는 밀라노의 사치와 문화적 유산이 집결된 ‘두오모 성당’이 있다.3159개의 거대한 조각군,하늘을 향한 수백개의 첨탑이 장관이다.꾸준히 한 면씩 돌아가면서 외관 청소를 하기 때문에 애석하게도 성당의 4면을 모두 보기는 어렵다. 두오모 성당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모든 성악가들이 한번쯤 서 보고 싶어하는 ‘스칼라 극장’이 나온다. 대대적인 복원공사에 들어가,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3∼4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이밖에 대형 아케이드인 비토리오 엠마누엘레2세 갈레리아,고고미술관이자고고학박물관으로 최고의 피크닉 장소인 스포르체스코성도 가볼 만한 곳. 하지만 무엇보다 관광객을 즐겁게 하는 것은 밀라노의 쇼핑거리인 듯싶다.두오모 성당 뒤편으로 걸어가면 서울의 명동에 견줄 만한 쇼핑거리 ‘코르소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세콘도’가 나온다.패션의 도시인답게 행인들에게서는 세련,파격,발랄 등 명성에 걸맞은 모습들이 보인다. 특히 여인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예사롭지 않은 패션감각을 자랑한다. 이곳에 위치한 브랜드는 대부분 중저가.백화점 ‘리나센테’는 약간 중년 취향,멀티숍 ‘자라’나 ‘피오루치’는 젊은 취향의 파격적인 의상들이 많다. 조금 더 안쪽으로 걸어가면 명품거리 ‘비아 몽테나폴레오네’가 열린다.조르지오 알마니,구치,살바토레 페라가모,프라다 등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눈으로 보기만 해도 즐거운 밀라노 쇼핑거리에서 운좋게 세일품목을 만나 절반 가격에 명품을 사기라도 한다면 그야말로 쇼핑의 행복을 만끽하는 순간이 아닐까. kid@ 가이드/ 디저트 ‘티라미슈' 맛보세요 이탈리아의 인구는 약 5790만여명,면적은 30만㎢,남북으로 길게 뻗은 ‘장화’ 모양이다.수도는 로마,주요도시는 밀라노,베네치아,피렌체,나폴리 등.지중해성 기후여서 한여름에도 습도가 낮아 그늘진 곳에서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직항은 이탈리아 로마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까지.베네치아나 밀라노에 가기 위해서는 로마,파리,런던 프랑크푸르트 등을 경유해야 한다.로마에서는 1시간,다른 유럽 도시에서는 2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다. 음식점 중 가장 고급인 곳은 리스토란테(Ristorante),평범한 수준의 식사를 하는 곳은 로스티체리아(Rosticeria)나 피자점인 피쩨리아(Pizzeria)다.만두처럼 생긴 라비올리로 만든 스프나 각종 파스타,피자,쌀요리인 리조또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진한 에스프레소나 카푸치노도 일품.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인만큼 오징어,새우,게,문어 등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조개와 화이트와인으로 만든 ‘봉골레 스파게티’가 대표적이다.크림과 치즈,빵을 섞은 디저트 ‘티라미슈’도 일품이다. 관광도시가 아닌 밀라노의 경우 따가운 햇빛이 내리 쬐는 7∼8월에 다른 곳으로 휴가를 떠나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으므로 이 시기에는 여행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중요한 것은 ‘소매치기 조심’.가방에서 눈이나 손을 떼지 말 것. 가볼만한 곳 ●유리공예의 산실,무라노섬 이탈리아 유리공예의 뿌리.13세기 베네치아 정부가 유리공예품 제작 노하우 보존을 위해 기술자들을 강제 이주시키며 조성된 뒤 세계적인 유리제품 생산지로 부상했다.무라노 유리는 베네치아를 비롯한 이탈리아 전역에서 볼 수 있지만 역시 한번쯤 유리공장에서 직접 제작과정을 보는 것도 좋을 듯.산 마르코 광장의 승선장이나 산타루치아 역에서 수상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걸린다. 1만원짜리 액세서리부터 4억원에 달하는 샹들리에까지 다양한 유리공예품을 판매한다.베네치아 시내에서 파는 것보다 비싼 것이 단점. ●명품 할인매장,폭스타운 스위스와 이탈리아 접경지역인 멘드리지오에 있는 명품 상설 할인매장.고급 백화점만큼 인테리어가 깔끔하다.보통은 스위스 여행 중에 가는 곳이지만 단체관광으로 이탈리아에 갔다면 대절한 버스를 타고 바로 국경을 넘어갈 수 있다.개인여행이라면 이탈리아 밀라노 중앙역에서 열차를 타고 스위스 카소역에서 폭스타운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프라다,에트로,구치,페라가모 등 명품들을 25%에서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재고품이나 시즌이 지난 상품 위주이지만 신상품도 종종 눈에 띈다. 폭스타운 안의 레스토랑,카페에서 쇼핑 중 맛있는 식사나 잠깐의 휴식도 즐길 수 있다.식사는 한 접시에 7000∼8000원(8.50∼10.50 스위스 프랑)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다.개장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
  • 닭 대신 게? 삼게탕...대게 몸통에 찹쌀 채워 인삼·대추등 넣어 푹 고아

    요즘 게 요리가 인기 절정이다.특히 진상품 대게는 임금님이 코와 입,수염에 달라 붙는 것도 모르고 쪽쪽 빨아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다. 경북 영덕과 울진 등 동해안이 주산지인 영덕 대게는 몸집이 크다고 붙여진 이름이 아니다.빛깔이 마른 대나무 색깔과 비슷하고 8개의 다리가 대나무처럼 쭉쭉 벋어 있어 붙여진 명칭이다.속살이 도끼자루를 만드는 박달나무처럼 실하다고 해서 ‘박달게’로도 불린다. 우리가 먹는 대게는 모두 수컷.암컷은 찐빵처럼 생겨 ‘빵게’라고도 불리는데 어획이 연중 금지돼 있다.대게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그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기의 환자에게 좋다.이런 대게에 새로운 요리 ‘삼게탕’이 등장했다.삼게탕은 지난 1월 왕돌잠 광화문점의 조리사 홍창균씨가 개발,특허 출원중이다.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을 응용한 것으로 닭 대신 대게가 들어간 것이 특징. 삼게탕은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게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삼계탕의 닭기름으로 인한 느끼한맛이 전혀 없다. ●홍 조리사가 들려 준 삼게탕 조리비법 삼게탕을 만들려면 미리 냉동 대게,게살,찹쌀,통마늘,인삼,대추,당귀,밤,소금,후추,물을 준비해야 한다. ①대게는 신선한 것을 골라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해동한다. ②해동된 대게의 다리를 자르고 몸통 내장부분을 잘 손질한다. ③찹쌀을 깨끗이 씻어 불린다.쌀알이 하얗게 될 때까지 충분히 불려야 대게 몸통 속에 넣고 끓였을 때 잘 익는다. ④충분히 불린 찹쌀은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마늘은 껍질을 벗겨 씻어둔다. ⑤밤은 껍데기를 까고 대추는 씻어둔다.인삼은 깨끗이 씻어 머리 부분을 잘라낸다. ⑥대게 몸통 속에 불린 찹쌀을 넣어 채운다.너무 꼭 채우지 않아야 국물이 덜 들어가고 속까지 잘 익는다. ⑦끓이는 도중 찹쌀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몸통살을 명주실로 잘 메어 둔다. ⑧게를 냄비에 넣고 물을 붓는다.인삼,대추,마늘,밤,당귀 등을 함께 넣고 센불에서 한소끔 끓인다. ⑨센불에서 끓이다가 불을 죽여 뽀얀 국물이 나오도록 푹 끓여낸다. ⑩게살을 함께 곁들여 삶아내도 좋다. ●대게 고르는 요령 “게 먹고 체한 사람 없다.”는 옛말이 전해오듯 게는 그만큼 소화가 잘된다.이는 쉽게 변해 부패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따라서 싱싱한 게를 고르고 구입한 뒤 빨리 요리해 먹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영덕 대게의 물량이 극히 적어 북한산·일본산·러시아산의 홍게가 많이 들어와 있다.‘꿩 대신 닭’이라고 값이 싼데 비해 맛이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대게를 살 때는 들어보고 가장 무거운 것을 골라야 한다.무거운 것이 속이 충실하다.수족관 칸을 나눠 놓은 대게집이 많은데 칸별로 오래된 게와 최근의 게가 나눠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살아있는 대게를 들었을 때 다리가 축 처져 있는 것은 상태가 안 좋다.들어봐서 다리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고른다.특히 집게다리가 부지런히 움직이는 놈이 싱싱하다.다리가 긴 것이 진짜 영덕대게다. 게뚜껑 위에 검은 점(난낭·기생충의 일종으로 영양분을 공급받는 곳)이 많은 대게를 고르면 좋다. 쪄논 상태라면 배가 불그스름한 게가 충실하다.살아있을 때에도 다리가 불그스름한 빛을띠는 것을 고른다.허연 빛깔의 대게는 피한다.배부분을 눌러 말랑말랑한 것은 가급적 피하자. 여름철이라면 대게는 날씨가 좋을 때 사야 한다.장마나 태풍이 지나간 지 5∼6일 뒤에는 가급적 사지 말아야 한다.수족관에 오래 머물렀던 게라서 다리와 몸통살이 많이 빠져 있다. 이기철기자 chuli@ ◆삼게탕 개발한 '왕돌잠' 게요리 돌풍의 주역 왕돌잠((www.biocrab.co.kr)은 광화문점·스타타워점·논현점 등 3개의 직영점을 두고 있다.게요리 전문점인 왕돌잠은 남효수(43) 사장의 고향인 경북 영덕의 앞바다인 대게 어장에서 따왔다.최고의 게요리라는 자부심이 가득하다.모두 35명의 조리사들이 다달이 새로운 게 요리를 개발,품평회를 갖고 있다.지금까지 개발된 게요리는 모두 100여 가지. 이 가운데 으뜸은 삼게탕.지난 1월 3개의 지점 요리사들이 참가한 품평회에서 광화문점의 홍창균 조리사가 개발한 삼게탕이 1등을 차지했다. 삼게탕은 대게의 몸통에 찹쌀을 채워 인삼,대추,당귀,밤 등을 함께 넣어 푹 곤 것이다. 똘똘한 새내기 요리 삼게탕은 곧바로 주전으로 발탁됐고,7만원 이상의 코스요리의 주 요리로 가장 나중에 나온다.삼게탕만 따로 주문하면 2만원. 왕돌잠에는 최고급 저녁식사인 ‘용왕님 수라상’이 있다.1인분에 10만원하는 이 요리는 대게수프,대게살샐러드,대게회,대게찜,대게구이,해물철판구이 등 10여가지가 대게 껍데기로 담근 키토산해주와 함께 나온다.또 ‘산해진미(7만원)’‘진수성찬(5만원)’ 등은 게요리와 해산물요리 가운데 몇 가지씩 줄인 상차림이다.직장인을 위한 점심식사용으로는 게장알밥정식·왕돌잠정식·대게정식 등으로 가격대는 1만∼5만원.2시간 이전 예약이 필수적이다.(02)3444-3334. 이기철기자
  • 일본 온천욕 묘미 맛보기/아오모리,노천탕의 천국

    |아오모리(일본) 박준석특파원|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깊은 겨울 산속.마치 선녀들이 내려올 것 같은 비경 속에서 즐기는 노천 온천욕의 묘미는 경험해본 사람만이 안다. 우리나라엔 아직 드문 편이지만 일본에선 이같은 ‘노텐부로’(露天風呂·노천온천)가 즐비하다.특히 1년 가운데 6개월이 겨울인 아오모리현(靑森縣)은 그야말로 온천의 천국이다. 일본 사람들은 하얀 눈을 맞으며 즐기는 노천 온천욕을 최고의 즐거움으로 친다.온천은 대부분 24시간 개방돼 있는데,한밤중에 혼자 잠에서 깨어나 쏟아질 듯 빛나는 별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욕은 신비감마저 준다. ●고가네자키(黃金崎) 불로불사(不老不死) 온천 동해 연안에 위치한 온천.해안 바다쪽에 바짝 붙어 있어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서 쏟아져내리는 해수가 벗은 몸을 기분좋게 때려준다.본관과 신관 2개 동으로 나뉘어 있는데 온천수의 수질이 각각 다르다. 아래쪽의 본관은 고색창연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일본의 전통 온천.언덕에 자리잡은 신관엔 해안의 노천탕과 웅대한 동해를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는 남녀 별도의 노천탕이 있다. 본관 온천탕은 류머티즘,신경통,피부병에 효능이 있고 신관은 관절염 요통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JR전철 고노(五能)선 헤나시역에서 도보로 15분 걸린다. ●오와니 온천 8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으로,불도를 닦던 한 스님이 발견했다고 한다. 엔치라고 불리는 이 스님은 불도를 닦던 중 이곳에서 병으로 쓰러졌는데,꿈속에서 한 동자로부터 온천에 들어가면 병이 낫는다는 계시를 받고 그대로 했더니 병이 나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후 오와니 온천은 요양 또는 농한기의 휴양지로 널리 이용되기 시작했다.오와니 온천축제는 이러한 전설에 연유해 거행되는,일본내에서도 희귀한 축제다.관절염,요통,찰상,치질,신경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JR전철 오우(奧羽)본선 오와니온천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아오니(靑荷) 온천 깊은 골짜기에 자리잡았다.1928년 시인 니와 요우카쿠가 개척한 곳으로 구로이시(黑石)시의 산속에 위치한 니지노코 호수에서 산쪽으로 더 들어간 곳에 있다.류머티즘성 질환이나신경마비,피로회복 등에 특히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온천 인근의 목조건물로 된 여관도 이곳의 명물.산속의 외딴 곳에 파묻힌 듯 세워져 있는 이 여관은 굵은 들보와 구석구석까지 검은 광택을 발하고 있는 판자벽이 소박한 정감을 느끼게 한다.‘등잔불 여관’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데,저녁노을이 질 무렵이면 방마다 등잔불을 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철에는 자동차 통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손님을 위해 스노 모빌을 준비하고 있다.일일이 스노 모빌의 운전요령을 지도해준다.스노 모빌을 이용하지 않고 스키를 탄채 직접 온천을 찾는 사람도 있다.고난(弘南)철도 구로이시역에서 고난 버스를 이용해 아오니온센(靑荷溫泉) 입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pjs@kdaily.com ★여행가이드 ●아오모리현은? 일본 혼슈(本州)의 최북단에 있다.현(縣) 인구는 147만여명.모두 67개의 시정촌(市町村·8개의 시,34개의 정,25개의 촌)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오모리현은 현내 중앙에 있는 오우산맥에 의해 기후가 크게 달라진다.겨울에는 습한 공기가 산맥에 부딪쳐 산맥 왼쪽의 쓰가루지방에 눈을 내린다.계절 변화가 뚜렷하며 평균기온은 섭씨 10.1도.연평균 765㎝에 이를 정도로 눈이 풍부하다. ●항공편 및 가는 길 아오모리행 직항기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주일에 3회(수·금·일요일) 뜬다.소요시간은 2시간50분 정도.도쿄를 거쳐가기도 하는데,도쿄에선 비행기로 70분쯤 걸린다.도쿄에서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 풍경을 감상하며 아오모리까지 가는 방법도 시도해볼 만하다.기차는 4시간,버스는 9시간 정도 소요된다. ●먹거리 아오모리는 사과와 해산물 등 먹거리가 풍부한 편이다.붉은 빛이 도는 이곳 사과는 맛이 시원해 일본에서도 최고의 인기 품목.특히 아오모리 사과로 만든 사과주스는 꼭 한번 마셔볼 만하다. 금방 잡은 가리비를 자갈 위에서 굽는 가리비구이,꿩고기와 버섯 그리고 산채 등을 넣고 작은 솥에 넣어 만든 밥인 마타기메시,주산호에서 잡은 가막조개를 넣어 끓인 가막조개 라면도 빼놓을 수 없다. 겨울의 미각을 대표하는 것으로는 인근 바다에서 잡은 대구를 가득 넣어 찌개로 끓인 ‘잣파지루’가 있다.또 명마의 산지로 유명한 고노헤를 중심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말고기 회는 신선한 말고기를 생으로 요리한 저칼로리,고단백질의 음식으로 그 맛이 일품이다. 아오모리 시내엔 ‘한일관’‘대동강’ 등 한국음식 전문점도 몇 군데 있다.4명 기준으로 소주를 곁들여 갈비를 시켜 먹으면 2만엔(약 20만원) 정도 나온다.도쿄 등 대도시보다는 싸지만 한국보다는 비싼 편이다. 공항과 관광안내소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웰컴카드를 발행해 주는데,이 카드를 이용하면 식당과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 일정액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자세한 정보는 일본 북동북3현 서울사무소(02-771-6191∼2)나 홈페이지(www.kitatohoku3ken-hokkaid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건강칼럼] 해외여행과 건강관리

    결혼을 일주일 앞둔 젊은 남녀가 함께 외래를 방문하였다.신혼여행을 동남아로 갈 예정인데 혹 필요한 예방접종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하였다.좀 늦게 방문한 것이 잘못이긴 하지만,스스로 건강에 관심을 갖고 미리 준비하는 태도가 참 대견했다. 이 예비부부는 사실 단순한 신혼여행이고,호텔에서 숙박을 하면서 가까운 관광지만 둘러보고 올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건강관리 주의사항 외에는 다른 조처는 필요 없는 경우다. 그러나 일주일 이상 우리나라보다 위생상태가 나쁜 곳으로 여행을 할 때,특히 배낭여행이나 시골지역 등으로 도보여행까지 계획한다면 건강관리를 위해 주의할 사항이 많다. 여행 전에 반드시 주치의나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가는 것을 잊지 말자.여행지로 출발하기 전 최소한 한달 전에 의사를 방문하여 필요한 건강관련 조언을 들어야 한다.왜냐하면 특별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경우 출발이 임박하여 맞으면 효과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거나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그에 대한설명도 빼놓지 말고 들어야 한다.항공여행이나 지역환경 때문에 질병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계속 복용해야 하는 약은 부족하지 않도록 미리 처방을 더 받아서 준비해 두어야 한다. 위생상태가 나쁜 나라로 여행을 갔을 때는 반드시 끓인 물이나 밀봉된 음료수만 마셔야 한다.수돗물로 양치질을 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음식으로 육류나 해산물,채소 등을 먹을 때도 반드시 잘 조리된 것이라야 안심할 수 있다. 과일의 경우 본인이 직접 껍질을 까서 먹어야 하고,미리 깎여진 과일은 먹지 않아야 좋다.우유나 치즈는 멸균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수 있으니 되도록 삼갈 것을 권한다. 외국 여행을 갔을 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병은 설사병이다.대부분의 경우에는 약을 먹지 않아도 하루 이틀 사이에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지만,열이 나거나 복통이 심하고 혈변이 생길 정도로 심한 설사인 경우에는 항생제를 미리 준비하여 복용하도록 한다.또 탈수가 생길 정도로 설사를 심하게 한다면 지사제를 복용하면서 수분섭취를 많이 하여야 한다. 여행지역에 따라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남미나 아프리카로 여행할 때에는 황열 예방접종을 맞지 않으면 입국이 거부될 수도 있다.중남미,아프리카,인도 등지로 갈 때에는 장티푸스 예방도 필요하다. 말라리아는 아프리카,인도,동남아시아,극동지역,중남미 등이 위험지역인데,말라리아 예방은 주사제가 아니라 먹는 약으로 예방한다. 그리고 모기에 물려서 생기는 질병이 말라리아 이외에도 많으므로(일본뇌염,댕기열 등) 예방약을 복용하더라도 가급적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옷을 준비하고 밤에 야외에 돌아다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윤 종 률 가정의학과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 대한매일 2002 하반기 소비자만족대상/본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플러스플러스복권 올해 40억원 당첨자가 연속 4번이나 탄생한 인기복권이다.국가유공자의 의료 및 복지증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발행하는 플러스플러스복권은 출시 1년여만에 복권시장의 선두권 경쟁을 벌일 정도로 급신장했다.연말에 복권시장 점유율 20%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해 7월 첫회 추첨에서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당시 실직자인 정모씨가 국내 복권사상 최고 금액인 25억원에 당첨된 뒤 ‘대박행진’은 계속되고 있다.2회차에서는 경남 진주의 김모씨가 추석선물로 친구와 친동생에게복권을 준 것이 당첨됐다. 동생이 18억원,친구가 7억원에 당첨됐고 동생은 1억원만 갖고 나머지는 형에게 되돌려주는 훈훈한 형제애를 보여줬다. 6회차에는 대구의 호프집 종업원 박모씨가 40억원에,7회차에는 벤처기업 직원 민모씨가 40억원에 당첨됐다. ◆KTF 비기(Bigi) 국내 중·고등학생들이 하루에 휴대전화로 보내는 문자메시지는 평균 20여건에 이른다.직접 전화를 걸어 간단하게 용건을 해결할수 있는데도 굳이 휴대전화의 작은 버튼을 눌러가며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 현상을 기성세대는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1318세대에게 문자메시지는 단순한 의사소통이 아니라 대화욕구를 해결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실제 이들이 문자메시지를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은 교실이다.특히 수업중에많이 보낸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있다.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1318세대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화욕구를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KTF의‘비기끼리 요금제’는 이런 1318세대의 대화욕구를 저렴한 가격에 해결토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비기끼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현재 비기 요금제에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무제한 보낼 수 있고,통화료도 50% 정도 할인된다. ◆국민은행 로또 45개의 숫자 가운데 6개를 골라 일치되는 개수에 따라 등수가 결정되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복권이다.국민은행과 편의점 등 로또 단말기가 설치된 판매점에서 슬립(OMR 카드)에 표시된 1∼45의 숫자 가운데 6개를 선택한다.로또를 구입할 때 자신이 원하는 번호를 검정색 볼펜이나 연필로 표시한 뒤 맞는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그런 다음 슬립과 2000원을 판매인에게 주면 판매인은 단말기에 카드를 입력한다.이때 선택된 번호는 곧 바로 중앙컴퓨터로 전송된다. 판매인으로부터 영수증을 받으면 영수증에는 선택한 번호,구입장소,영수증일련번호 등이 적혀 있는데,표시된 번호가 자신이 고른 번호와 일치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구입자는 선택한 번호 영수증을 갖고 매주 토요일 TV(sbs) 추첨을 통해 당첨여부를 확인하면 된다.당첨결과는 인터넷사이트와 신문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키퍼홈 키퍼홈(Keeper@Home)은 음란,자살,폭력,낙태,폭발물제조 등 유해사이트를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키보드다.월별·요일별로 자녀의 스케줄에 맞춰 컴퓨터 사용시간을 설정,사용시간이 지나면 컴퓨터를 자동으로 끄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게임,인터넷중독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각종 스팸메일은 물론 인터넷음란물 등 유해사이트에서 자녀를 보호할 수있다.특히 부모가 없을 때 화면의 타이머가 자녀가 사용한 컴퓨터내역을 사진으로 저장해두며(10분 간격),방문 사이트도 모두 기록돼 PC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자녀가 부모의 보안카드없이 무단으로 키퍼홈프로그램을 삭제할 수 없고,강제로 프로그램이 삭제된 경우에도 윈도가 부팅되면 자동으로복구된다.다양한 단축기가 입력돼 있어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인터넷등 각종 생활정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펜타팜 산수그라 ㈜펜타팜이 만든 ‘산수그라’ 캅셀은 성생활의 4대 요소인 성욕,발기력,발기지속시간,성감을 증진시켜주는 특수영양식품이다. 약 2주일간 섭취하면 자각증상 개선율이 80% 이상에 이른다. 주요 성(性) 영양성분들의 일종인 이른바 ‘발기아미노산’이라고 불리는‘엘아르기닌’이라는 단백질의 구성 성분과,약용버섯의 일종으로 지난 1000여년간 정력보강제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동충하초’,허준의 동의보감에서신비한 남성기력 보강제로 명기된 ‘산수유’를 각각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각 성분간의 상승작용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한 제품이다. ◆에이에스맨 ‘에이에스맨은 컴퓨터 종합병원’ 국내에 개인용 PC가 1500만여대나 보급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지만 AS를 제때 받기란 그다지 쉽지 않다. 에이에스맨은 컴퓨터 전문 AS회사로 전국 대리점에서 24시간 콜센터(1588-5523)를 운영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에이에스맨의 최대 장점은 소비자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AS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온라인 AS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컴퓨터 구매와 조립판매,초고속 인터넷사업망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문형구 사장은 “에이에스맨은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과 전국의 대리점 통해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컴퓨터 AS를 추구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겨도 된다.”고 자신했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2 대신증권의 ‘사이보스 2002’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이래 사이버거래시스템으로 줄곧 업계 정상을 달려왔다.국내 최고수준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성장하고 있다. 4만여건이 넘는 고객제안을 수렴,시스템을 보완·강화해온 점이 성공의 비결이다. 고객과의 ‘쌍방향 업그레이드’였기에 사용자 중심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했다. 종목에 대한 기술적·기본적 분석뿐만 아니라 정보파악까지 모든 분석이 한화면에서 가능하다.모의투자시스템,무장애시스템 등은 가상과 실전을 겸비한 사이보스 2002의 한 차원 높은 매력을 만나보게 한다. ◆산업은행 비과세고수익고위험신탁 산업은행의 비과세고수익고위험신탁은 예상수익률이 6.5∼7%인 금융상품.이미 판매됐던 신탁상품들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보다 2.2∼4.5%포인트 높은 7.1∼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국내 최대의 기업금융 전문은행인 산은이 투기등급 회사채,기업어음 만기도래분을 소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비과세 상품이다. 매출 1위에다 시장점유율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고수익과 동시에 투자위험도 감안해야 한다.하지만 시중자금 동향을 파악,시의적절하게 운용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상품이란 평이다. ◆LG레이디카드 LG레이디카드는 지난 99년 9월국내 최초로 여성전용 특화 카드로 출시돼지난 10월말 현재 회원은 596만명이다.‘성별 특화카드’라는 새로운 타깃마케팅 분야를 개척하며 모든 경쟁사들에게 여성 특화카드 출시붐을 촉발시켰을 정도로 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 카드는 특히 20∼30대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다.얼굴에 상해를 입었을 때 치료비를 보상해 주는 성형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주고,웨딩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세대들의 취향을 감안,‘헬로 키티’ 등을 카드 도안으로 사용하고 카드의 색상도 빨강,주황,파랑으로 다양하게 했다.인터넷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네티즌의 입맛에 맞는 제휴카드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천호식품 산수유100 지리산 산수유와 복분자,구기자 등 전통 한방강장제로 만든 천연강장식품.주원료인 산수유는 주석산·지방산·사포닌·타닌·비타민 등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함유,신장기능을 강화시켜 정력을 증강시키고 혈액순환을촉진하는 데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00년 11월 출시된 뒤 ‘한국판 천연 비아그라’라는 별명을 얻으며 급신장하고 있다.산수유의 약발(?)에 대해 회사측은 1개월 가량 섭취했을 때 ‘남성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고 말할 정도다. 외국 정상들에게 선물한 뒤 감사의 답장을 받아내는 이색적인 ‘정상마케팅’이 판매신장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생명 리빙케어보험 출시할 때부터 독점판매권을 인정받은 선진 금융상품이다.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CI(Critical Illness)보험으로,국내에서는 삼성생명이 처음 선보였다. CI보험이란 198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의사가 개발한 상품으로,암·심근경색 등 중대한 질병이나 수술시 보험금의 50%를 미리 지급하고 나머지는사망이나 1급장해시에 지급한다.따라서 생존시나 사망시나 모두 고액보장이가능하다.기존 종신보험은 사망시에만,일반건강보험은 생존시에만 보장이 가능한데 이 두가지 상품의 장점만을 혼합해 만든 것이 바로 CI보험이다. ◆현대캐피탈 저스트 드라이브 현대캐피탈이 기업설비에 주로 적용되던 ‘리스’(대여) 개념을 자동차에본격 도입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른바 오토 리스 상품인 ‘저스트 드라이브’는 말그대로 기름만 넣으면 운전할 수 있도록 차를 빌려준다. 정비·사고처리·보험관리·소모품 교환 등 자동차와 관련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무엇보다 대여기간이 끝나면 무조건 차량을 구입해야 하는 경쟁사 리스상품과 달리,차량을 반납할 수도 있다.물론 구입도 가능하다.고객의 자금사정과 절세효과 등을 따져 최적의 리스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객별 맞춤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이마트 ‘유통은 흐름이다.’ 국내 첫 전자제품 전문점인 하이마트의 성공은 바로 미래 유통의 흐름이 디지털이란 점을 꿰뚫어 본 덕분이다.전자제품은 끊임없이 디지털화,네트워크화,지능화된다는 점에 착안,통신과 영상이 만나는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특히 ‘전자제품을 살 때는 하이마트로’라는 확신에 찬 광고는 전자제품의 모든 것,그리고 품질·가격면에서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고객에게 심어줬다. 200∼400평의 대형 매장에 들어선 디지털가전과 아날로그 전자제품을 앞세워 선택의 기쁨이 무엇인지 체감토록 해주겠다는 것이 제1 마케팅전략이다. ◆하나로통신 하나포스 1999년 4월1일 본격적인 초고속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하나로통신은 초고속인터넷 붐을 조성,한국이 세계 제일의 인터넷 이용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상용서비스 개시 1년 6개월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고,지난 10월말 기준 290만 가입자를 확보,인지도와 선호도면에서 국내 초고속인터넷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하나포스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한국생산성본부 조사에서 국가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으며 3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한국표준협회의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했다. ◆두산가족 i-비어존 빠텐식 회전 아이스 비어바 두산가족 ‘i-비어존’이 기존 생맥주 전문점과 비어바를 접목시킨 퓨전 비어바.각국의 맥주를 앉은 자리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일류 조리학과 출신 및 퓨전요리 전문가가 직접 개발한 다양한 정통 멕시칸·유럽형·아메리칸 퓨전요리등은 미식가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물류공급시스템도 눈길을 끈다.본사에서 식품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매장에 물품을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점주 입장에서는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완제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에도 효과가 크다. ◆쓰리지케어 크레이지잉글리시 ㈜쓰리지케어(판매원) 리양의 ‘크레이지 잉글리시’는 ‘미친 영어’로 유명한 중국인 영어강사 리양의 영어 학습교재다.주의가 산만하고 소심했던 ‘낙제왕’ 리양이 미국 원어민 수준의 완벽한 영어실력을 독학으로 갖추기까지 노하우를 그가 직접 창안해낸 ‘3-LY학습법’을 통해 알려준다. 크레이지 잉글리시는 가능한한 크고,빠르고,명확하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영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훈련방법이라고 가르친다.소리가 반복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입안과 머릿속에 영어문장과 단어가 기억된다는 것이다.소리를 지름으로써 부끄러움을 극복할 수 있고,언어에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하지만 소리를 아무렇게나 지른다고 영어배우기에 성공할 리는 결코 없다.이학습교재는 소리를 ‘제대로 지르는 법’을 깨우쳐 준다. ◆롯데칠성 델몬트 콜드주스 롯데칠성의 ‘델몬트 콜드주스’는 냉장 유통주스의 대표 상품이다.냉장 유통주스시장 점유율 60%가 이를 입증한다.올해 매출액은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냉동주스란 갓 짜낸듯한 과즙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낮은 온도로 종이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판매하는 제품.델몬트 콜드주스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이유는 따로 있다.기존 상온유통 주스와 달리 생과즙이 들어있어 맛과 향이 뛰어나고,오렌지 셀(cell)이 기존 프리미엄주스보다 2배나 많기 때문이다. 온도 변화나 공기,자외선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 종이팩 기술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대용량부터 야외용 작은 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준다. ◆SK 엔크린 ‘엔진과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에너지-SK엔크린’.SK엔크린이 휘발유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비결은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품질개선노력이다.다양한 서비스를 곁들인 마케팅도 한몫했다. 미국 텍사스사에서 개발한 최첨단 청정제를 도입,독점 사용함으로써 세계최고 수준의 청정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연비를 대폭 향상시키는 동시에 엔진 출력을 증강하고 질소산화물 배출을 감소시켜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전국에 5개의 기술지원센터를 세워 고객들이 타사 제품과 품질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SK만의 자랑.품질을 보증함으로써 고객의 기술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고 유통 부정을 막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도 높인 것이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졌다. 전국 3600여개의 주유소를 확보,언제 어디서나 이용하기 쉬운 것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남양유업 불가리스 불가리스는 고급 유산균 발효유시장의 선두주자로 지난 12년동안 정상의 인기를 누려온 장수 식품이다. 하루에 수십개의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식품시장에서 불가리스의 이같은인기 비결은 소비자 성향을 미리 간파,고급 발효유로 승부한 전략이 맞아 떨어진 덕분이다. 불가리스는 발효유 법정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유산균수에 비피더스,불가리커스 등 복합균주가 들어있다.마시는 발효유이지만 올리고당,식이섬유 등을 함유,소화나 식이요법에서 의약품에 버금간다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무방부제,무설탕,무색소에 100% 천연과즙을 사용해 맛도 뛰어나다.특히 남양유업의 ‘쾌변 마케팅’은 직장인들과 여성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인지도,호감도 등에서도 업계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생키 ㈜생키가 지난 8월 출시한 생식쿠키 생키(영어로 ‘생큐 쿠키’라는 뜻)는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급속히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온가족 영양간식용 ‘생키 프라임’,날씬한 몸매용 ‘생키 다이어트’,성장기 어린이용 ‘생키 키드’,수험생용 ‘생키 스쿨’,바쁜 직장인용 ‘생키 비즈니스’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기존 생식제품과는 달리 분말(가루) 형태가 아닌 쿠키타입이어서 먹거나 갖고 다니기에 편리하다.특히 ‘생키 다이어트’는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식품팀과 생명공학기술개발팀이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특허등록된 ‘해산물 추출 식이섬유’를 첨가,체지방 분해 및 체중감량효과와장의 노폐물제거 및 정상적인 배변활동,콜레스테롤 상승억제 등에 그 효능이 입증됐다.미국에 25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완료했고 일본에도 300만달러 수출이 곧 이루어질 전망이다.㈜생키는 원료(해산물 식이섬유,베타글루칸 등)의 차별화를 알리는데 마케팅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원봉 워터피아 ‘냉온정수기의 숨은 강자’ 원봉의 ‘워터피아’는 국내 최초로 정수기 수출에 나서 현재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지난해 수출액이 1000만달러를 넘는 등 해외에서 인지도가 더욱 높다. 유럽 품질인증마크인 ‘CE’와 북미의 ‘C­UL’ 마크는 물론 일본 후생성의 품질마크를 받을 정도로 냉온정수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워터피아는 중금속,바이러스,박테리아,유기화학 물질과냄새까지 제거해 줄 뿐 아니라 미네랄 등 건강에 좋은 유익한 물질은 그대로 여과시켜 무색,무취의 깨끗하고도 자연에 가까운 물을 만들어 준다. ◆크라운출판사 운전면허 학과시험 지난 1976년 출간돼 28년간 부동의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애초 자동차학원 및 건설장비학원의 주교재로 사용됐으나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운전면허시험 응시자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았다.지금까지 배출해낸 합격자수만도 2000만명. 시험안내는 물론 학과 및 기능시험의 합격요령,교통법규 및 자동차 구조시험의 주요 예상문제를 알기 쉽게 요약정리했다.단원별로핵심요약정리를 별도로 실어 수험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최근 몇년동안빈번하게 출제됐던 문제와 출제 가능성이 높은 예상문제를 간추려 실었다. ◆대교 눈높이 수학 ‘눈높이수학’은 교육전문기업 ㈜대교의 대표상품으로 회원 수가 70만명에 이른다.기본 컨셉트는 모든 학습활동의 밑바탕이 되는 수학의 기초를 길러주고 고교수학을 완성시킨다는 것이다. 눈높이수학은 수(數) 개념과 연산원리의 이해를 통해 계산력을 높여 수학능력의 뼈대를 완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특히 ‘클리닉시스템’은 눈높이수학만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돼 있는 최첨단 학습관리시스템이다.교재,선생님,평가 등 삼위일체로 학습자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관리해 학습효율을 최고치로 끌어올려 준다. ◆제이콤코리아 카피캠 ㈜제이콤이 개발한 카피캠은 전자칠판을 이용해 회의를 하고 그 내용을 바로 웹하드에 저장한다.필요한 서류는 바로 프린트해서 볼 수 있어 편리하다.사용중인 칠판 등에 고해상도(350만화소) 디지털카메라만 부착하면 고해상도 컬러전자칠판으로 바뀌게 한다. 컴퓨터 없이도 판서 내용을 저장할 수 있다.판서 내용을 고해상도 무선(10m이내)컬러프린터로 즉시 인쇄할 수 있다.LAN포트와 연결하면 웹서버 PC에 자동저장돼 언제 어디서든 저장된 판서내용을 볼 수 있는 미래형 디지털 판서도구다.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쥬어리 펜던트 한국도자기가 선보인 본차이나 쥬어리 펜던트는 그릇 등에만 쓰이는 것으로 알았던 본차이나를 액세서리에 채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본차이나는 공기,대접 등에서 탁상용시계,화병,보석함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용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나온 본차이나 목걸이20여종에는 이같은 한국도자기의 노하우가 십분 묻어있다. 백금과 골드로 고급스럽게 표현한 목걸이들은 본차이나 재질이라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디자인이 정교하면서도 독특한 것은 기본.수작업으로 마무리돼 깔끔하다.액세서리 하나에서도 개성을 찾는 신세대 여성 등이타깃 고객층. ◆창덕 E&C 마에스타 마에스타(MAESTA)는 ㈜창덕E&C가 내놓은 전기 절전기로 전기 요금을 15% 이상 줄일 수 있는 제품.전기료 누진제로 가계 부담이 무거워진 가계에 활력을 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눈에 번뜩 들어온 상품.기업의 원가절감에도 큰보탬이 된다.연간 18조원에 달하는 국내 전기 에너지 소비량에 비춰볼 때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창덕E&C는 건설업을 바탕으로 성장한 회사.환경친화적인 건축물,에너지절감형 건축물 시공에 많은 노하우를 쌓은 업체이다.각종 에너지절약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라세화장품 리프로즈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라세화장품의 ‘리프로즈'(타이트닝 클렌저)가 내건 구호다.기존의 클렌저는단순 세정제에 불과,노폐물뿐 아니라 피부의 유익한 세균까지 제거하는데 반해 리프로즈는 노폐물만 선택 제거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잡균만 제거하고 피부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을 그대로 남겨두어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클렌저다.일반 클렌저가 알칼리성 또는 중성인 반면 리프로즈는 피부의 산도(4.5도)에 맞춘 약산성 제품으로 피부 스스로 보호하는 기능을 도와준다. 인기를 독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한결같이 피부의 수축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 때문.전화 080-022-6114 ◆태평양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 ‘레티놀,그 이상의 레티놀-주름 걱정,쫙 펴고 사세요.’ 태평양의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은 여성의 주름 고민을 해결해 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5년전에 출시한‘아이오페 레티놀 2500’의 주름 개선 효과를 배가한 것.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신기술인 LASS 공법을 적용,레티놀의 주름개선 효능을 오래 지속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특히 레티놀을 처음 접하는 피부나 레티놀에 민감한 피부까지도 자극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해마다 실시하는 설문에서 재구매 의향이 80% 이상을 차지할정도로 스테디셀러 제품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대모비스 자동차모듈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의 모듈부품이 국내 자동차업체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부터 국내 처음으로 액셀러레이터·서스펜션·서브프레임 등 자동차의 뼈대를 구성하는 부품을 한데 묶은 새시모듈을 생산,현대·기아자동차의 트라제·에쿠스·다이너스티·쏘나타·쏘렌토·스포티지 등 대부분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계기판·오디오·에어컨·환기장치·에어백 등 운전석 주변의 130여가지 부품을 한데 묶은 운전석 모듈도 국내 최고의 기술을 자랑한다. ◆오리엔트골프 야마하 시크리트 01 출시 4개월만인 지난 7월 전국 50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판매율과 고객만족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에 캘러웨이,테일러메이드 등이 신제품을 출시했으나 야마하 ‘시크리트01’의 인기를꺾지는 못했다.드라이버는 국내 3대 스포츠신문과 2개 일간지에서 2002년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상 성숙기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모두 비(飛)거리가 10∼20m 이상 늘었다.방향성이 다른제품에 비해 월등히 개선돼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금강제화 레노마 금강제화의 ‘레노마’는 도시 감각을 가미한 현대적 캐릭터 슈즈로 볼륨밴드와 살롱화의 장점을 접목시킨 브랜드이다.20대 중반∼30대 초반의 전문직을 타깃으로 한다. ‘레노마’의 장점은 기획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과 스폿(spot)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고객위주의 제품 특징을 적절히 조합,품질과 디자인을 만족시켰다는 점.올 하반기 이후 월별로 신제품을 출시,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은 여성화 부문.지난해 대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특히 최근 패션 트렌드인 ‘히피풍’을 접목시킨 디자인 제품과 현대적 시티라인이 인기를 얻어 단화 및앵클 부츠의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남성화도 스포티 스타일을 접목시킨 드레스 슈 라인이 20∼30대 고객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호나이스 슈퍼노블레스 청호나이스가 판매중인 냉온정수기 ‘슈퍼노블레스’는 4단계 필터의 정수방식과 일정한 수압을 유지해주는 펌프를 사용,완벽한 정수시스템을 갖추고있다.고객의 안전에도 신경썼다.최첨단 음성안내 장치를 내장,인체감지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뜨거운 물을 조심하세요.”라는 안내말을 해준다. 고객이 4∼85℃의 물을 취향에 맞게 마실 수 있도록 ‘선택핸들기능’을 갖췄다.물받는 구멍에 컵을 들이대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자동조명기능’등 편리하고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다.이처럼 고급정수기를 개발한 것은 중산층 이상의 30∼40대 가정,대형 사무실과 업소 등의 소비 취향에 맞추기 위해서 였다. 제품개발 취지가 시장에서 먹혀들면서 ‘슈퍼노블레스’는 빠른 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올해 1월 출시돼 10만여대가 팔렸다.청호나이스가 창립 이후 지금까지 60만대를 판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하이트맥주 하이트 프라임 1516년 독일에서는 ‘맥주순수령’이란 법률이 공포됐다.맥주는 오직 보리,호프,물로만 만들어야 한다는 독일사람들의 자부심이 담긴 법이었다.올 3월출시된 하이트맥주의 하이트프라임은 우리나라 맥주시장에 순수령 시대를 연 제품이다.보리 70%와 옥수수전분 30%로 만들어지는 기존 맥주와 달리 ‘보리 100%’를 전면에 내세웠다. 프라임맥주는 소매가격 기준으로 기존 제품보다 200∼300원 정도 비싼 데도 출시 초기 1개월에 15만상자(20병들이)를 판매,93년 ‘하이트맥주 신화’보다 130%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회사측은 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100%순수에서 나오는 깊고 풍부한 맛’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밝힌다.광고는 ‘100% 보리맥주’라는 제품 컨셉트를 소비자들에게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출시 보름 전부터 대대적인 ‘티저광고’(광고에 제품을 직접 선보이지않는 기법)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디아지오 코리아 윈저 17년 국내 최초의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17년’은 그간 프리미엄급이 휩쓸어온 국내 위스키 시장에 슈퍼 프리미엄 바람을 몰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에서 생산된 17년 이상 위스키 원액만을 엄선해 블랜딩,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한다. 한국 및 스코틀랜드 마스터브랜드의 합작연구끝에 탄생한 ‘윈저17년’은국내 슈퍼프리미엄급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2001년 ‘인터내셔널 와인&스피리츠 레코드’지에 따르면 전 세계 17년 이상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 가운데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고급 위스키를 즐기는 한국인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세련미,명성,화려함을 추구했다. 최근엔 제조사인 ‘디아지오 코리아’의 인터넷사이트 등록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공연입장권을 나눠주는 등 문화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로 참眞이슬露 참眞이슬露는 술을 마실 때나 마신 다음 날에도 숙취가 적고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착안,기존 제품과는 다른 혁신적인 소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8년 10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로 탄생한 제품이다.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려 더욱 깨끗한 맛을 찾아내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기 제품 출시 이후 45일만에 1000만병,3개월만에 3000만병,6개월만에 1억병,1년만에 3억병 등 신기록 갱신 행진을 하고 있다.지난 11월말 기준 판매량은 45억병을 기록했다. 일관된 광고활동도 제품을 빛내는 데 한몫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는 참眞이슬露의 애칭인 ‘이슬이 캠페인’을 전개,소비자들과의 친밀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금은 참이슬이 획득하고 있는 ‘순수함’이란 자산을 제품과 직접 연계시킨 ‘무한순수주의’편을 집행,꾸준한 참이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 샤프전자 리얼딕 세이 ‘리얼딕 세이 RD-3000’은 샤프전자의 전자사전 리얼딕 시리즈의 대표 상품이다. 정통 옥스퍼드 영영사전과 동아프라임 영한·한영사전,동아메트로 일한·한일사전 등을 수록,사용자 입장에서 완벽한 전자사전이라고 할 만하다.국내유일의 미국식 정통 발음인 ‘TruVoice’를 채용,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이밖에 추가사전,일본어 한자읽기 사전,한자옥편,분야별 어휘,영어회화,단어암기,문법규칙 등의 사전기능과 계산기능,수첩기능 및 상식기능을 갖고 있다. 리얼딕 시리즈는 전자사전 판매시장의 50%를 차지,업계 1위를 굳히고 있다.용산전자상가 등에서 꾸준한 시연회와 판촉 행사를 갖고,다양한 채널의 마케팅을 구사해 제품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컴퓨터 모니터는 반도체에 이어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대표하며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제품이다.특히 싱크마스터로 대표되는 삼성전자의 모니터는 1988년 이후 14년 연속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직브라이트’라는 신기술을 채용,TV와 같은 밝기의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고휘도 완전평면 CRT모니터를 출시했다.고급차의 대명사인 포르쉐의 이미지를 접목시킨 프리미엄 LCD모니터도 내놓았다. 또 노트북처럼 접어서 갖고 다닐 수 있는 LCD모니터,모니터 기능뿐 아니라LCDTV 기능까지 갖춘 TV겸용 모니터를 도입하는 등 기능과 디자인면에서 최고의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첨단 기술을 도입한 모니터를 선보여 더욱 세분화·다양화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채워줄 계획이다. ◆한국HP 파빌리온 PC 한국HP 파빌리온 PC는 전세계적으로 홈 PC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편리성,안정성은 물론 사운드·비디오 성능,인터넷 솔루션,3D게임 및 멀티미디어를 위한 최신 기술을 강화한 것이다. 사용자와 초보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후면부뿐 아니라,전면에도 2개의 ‘USB 포트’를 제공,편의성을 높였다. 하드 디스크 등의 업그레이드가 쉽도록 착탈식 디스크 케이지를 채용했다.CD 보관함도 상단에 배치해 두고 있다. 특히 초보자가 쉽게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속키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진 키보드를 제공,사용자가 웹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키만 누르면 필요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센스Q센스는 1995년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톱브랜드다.특히 센스Q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슬림,초경량 노트북으로 화제를 모았다.두께 1.93cm,무게 1.29kg으로 이동시 간편하고 편안한 것이특징이다.마그네슘 합금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무선랜 장착도 간편하다. 센스Q 광고도 매출성장에 일조했다.사슴벌레가 등장한 ‘나오세요’ 광고는 무선랜 시대를 벽이 무너지는 모습으로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른 센스Q 무기는 전국에 뻗어있는 유통망.출시와 동시에 집단상가는 물론 전국에 산재한 삼성전자 대리점이 방방곡곡까지 제품을 배송해 소비자의 불편을 덜었다. 센스Q의 다양한 가격분포도 시장을 넓히는데 큰 힘이 됐다.20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가격대가 넓어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하우젠 김치냉장고 만도의 ‘딤채’와 차별화된 디자인 및 용도를 앞세워 시장공략에 성공했다.김치냉장고의 용도가 기존의 김치저장에서 육류·생선·야채·과일 보관 등다용도 보관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지난달말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은 41%. 무엇보다 인테리어를 중시해 주방의 분위기에 따른 색상교체를 가능케 한점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또 최적의 김치맛을 내기 위해 5면 입체냉각의 쿨링커버를 세련된 선으로 디자인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최근에는 ‘흑진주' 프로젝트로 알려진 하우젠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저장칸이 1∼2개 추가돼 174ℓ급 3실,230ℓ급 4실로 구성됐다.가격은 160만∼210만원대. 삼성은 당초 예측을 훨씬 웃도는 매출증대에 따라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기존 생산라인까지 하우젠 생산라인으로 바꿔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LG전자 엑스캔버스 TV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60인치 대형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기술을개발,고밀도 디지털 방식의 흔들림없는 부드러운 영상을 선보였다. 화면 구석구석에 변함없는 고화질 영상을 구현,좌우상하 160도 이상의 어느 위치에서 시청하더라도 화질이 선명하다.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세계 2위)인 시장점유율을 2005년에는 20% 이상으로 늘려세계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올해 국내 시장점유율은 60%선. 급속히 확대되는 일본의 PDP TV시장을 겨냥,최근 42, 50인치 PDP TV와 함께 30인치 액정TV도 내놓았다. 올해 업계 최초로 제품 가격인하를 단행,PDP 시장형성을 주도한데 이어 공공장소 및 산업용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오는 2006년까지 PDP,LCD(액정표시장치) 등 첨단 디지털TV 마케팅에 약 2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LG전자 트롬세탁기 LG전자는 올해 ‘트롬(TROMM)’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시장 점유율이 무려 70∼80%선.트롬은 ‘드럼’이란 뜻의 독일어 ‘Trommel’에서 따온 것으로 LG전자가 디오스 냉장고와 휘센 에어컨에 이어 전략적으로 육성하려는 고부가가치 브랜드다. 지난 8월 세계 최대용량인 10㎏짜리 트롬을 내놓은데 이어 9월 8㎏짜리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전 용량별(6.5㎏,7㎏,7.5㎏,8㎏,10㎏) 모델을 갖췄다. 트롬 세탁기는 인버터 모터를 세탁통에 직접 연결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제품내부의 불균형을 감지해 자동으로 밸런스를 맞춰주는‘오토 밸런싱 시스템’을 적용,진동을 크게 줄였다. 7㎏ 이상의 대용량 모델에 ‘시간절약’ 기능을 도입,소량세탁시 적은 양의 물로 동일하게 작동되도록 했다.세탁 소요시간도 최대 40분 절약된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올해 자동차시장은 어느 때보다 ‘RV(레저용차량) 열풍’이 강했다.특히 RV의 하나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선풍적인 인기는 승용차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했다.그 중심에는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임급 RV인 ‘렉스턴’이 자리했다. 이 차는 지난 69년부터 국내 SUV의 대명사인 코란도를 생산해온 쌍용차가무쏘·코란도의 구동력과 체어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SUV. 렉스턴은 SUV의 각축장이라 불리는 북미시장은 물론이고 전세계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도록 개발됐다.해외에서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ML3200이나 도요타의 RX300 등 고급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100만㎞ 주행에 성공,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벤츠의 2.9ℓ 디젤터보 및 3.2ℓ 가솔린엔진을 탑재,뛰어난 엔진성능을 자랑한다. ◆르노삼성차 SM3 국내 중형 승용차시장에서 ‘SM5 신화’를 이끌어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SM3’를 앞세워 준중형 시장에 뛰어들었다. 제롬 스톨 르노삼성차 사장은 신차 발표에 앞서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SM3는 준중형 승용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할 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그같은 자신감은 판매실적으로 입증됐다.지난 9월본격 출시에 앞서 8500여대의 예약을 받은데 이어 불과 6개월만에 1만대를웃도는 믿기 어려운 판매실적을 올렸다. SM3의 장점은 무엇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무상 보증기간.날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준중형차 가운데 최장의 무상 보증기간 및 보증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중 차체구조를 채택,안전성을 한층 높인 것도 SM3의 폭발적 인기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꼽힌다.
  • 여행가이드/ 거문도

    ●가는길 거문도까지 가는 배는 여수항여객터미널(061-663-0117)에서만 출발한다.초쾌속선인 ‘가고오고호’나 ‘페가서스호’로 1시간 50분쯤 걸린다.하루 6편 운행.배삯은 편도 2만 2500원.계절별로,기상조건에 따라 출발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터미널에 미리 알아보는 게 안전하다.거문도내에선 승합차형 택시(기사 휴대폰:017-608-1681,017-661-1681)를 불러 이용하면 편하다. 서울에서 여수까지는 1일 14편 운행되는 열차(새마을,무궁화)나,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각각 5차례 띄우는 항공기를 이용하면 된다.버스도 17차례 운행된다. ●민박,맛집 거문리,서도리 일대에 나웅진씨(061-665-4477) 등이 운영하는 민박집이 많다.숙박료는 2만원 정도.거문항 인근에 횟집 등 식당이 많은데,거문도 일원에서 많이 잡히는 은갈치요리가 별미.거문리 ‘삼도식당’(061-665-5946) 음식이 유명하다.갈치회 2만원짜리 한 접시면 2명이 먹기 적당하며,구이와 조림은 1인당 5000∼7000원 정도 한다.여수항여객터미널 인근의 동백회관(061-664-1487) 등 몇몇 식당에선 각종회를 비롯한 해산물 요리 60여가지를 맛볼 수 있는 여수 특유의 ‘한정식’을 1만 5000원에 낸다. ●바다낚시 거문도는 씨알 굵은 물고기가 많아 바다낚시꾼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는‘대물 낚시터’.섬 주변 모든 갯바위가 낚시터다.겨울엔 감성돔,뱅어돔이최고 인기 어종이다.오영일씨(061-665-0021) 등이 운영하는 낚싯배를 이용해도 된다. ●여행상품 거문도,백도 전문 여행사인 거문도관광여행사(061-665-4477)와 ㈜코오롱티엔에스(02-757-7780)가 서울에서 밤열차나 우등 전세 고속버스로 출발,여수일원 및 거문도,백도를 답사한 뒤 유람선을 타고 한려수도와 섬진강을 둘러보는 1박3일 ‘산타루치아’ 상품을 운영한다.18만∼19만 3000원.
  • 팔도 특산물 직거래장터 강남구청에 7~8일 개설

    강남구는 7∼8일 구청 앞마당에서 지난여름 수해지역의 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은 ‘팔도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장터에는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부여군 등 전국 26개 시·군에서 올라온 지역 특산물 500여종이 선보인다.특히 수해때 강남구의 지원을 받은 강원도 강릉의 창난젓,삼척 황태포,속초 명란젓,양양 꽁치 등 지역 특산물과 오징어·멸치·문어 등 싱싱한 해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류길상기자
  • [대선후보 프리즘] 건강관리법

    대선 후보들의 건강과 체력은 놀랄 만큼 대단하다.기자들이나 젊은 수행원들조차 따라다니기가 버거울 만큼의 일정을 거의 매일 거뜬히 소화해낸다.근본적으로 건강체질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어려울 정도다.당사자들은 역시 “타고난 것 같다.”고들 한다. ◆이회창 후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타고난 건강체질로 꼽힌다.작은 키에 아담한 체형으로 보이지만,셔츠차림의 모습에서는 근육질의 실루엣을 느낄 수가 있다.학창시절 권투 등으로 다져진 몸이라고 한다.정치입문 6년간 바쁜 일정 탓에 따로 즐기는 스포츠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대신 아침에 체조를 하고 밤에 자택에서 러닝머신으로 뜀뛰기를 한다.흡연을 하지 않고 아무 것이나 잘 먹는 것도 비결이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잘하는 것으로 알려진 ‘차안에서의 토막잠’의 명수이기도 하다.수행원조차 눈치채지 못하게 꼿꼿한 모습으로 짬짬이 눈을 붙인다고 한다. ◆노무현 후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 역시 타고난 건강체질이라고 한다.의료보험카드를 거의 사용해본 적이 없다는전언이다.그는 아침을 거르지 않는다.가리는 음식도 없다고 한다.집에서는 물 대신 홍삼과 대추를 끓여 우려내 마신다.새벽 5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30분씩 요가책을 보며 나름대로 개발한 스트레칭을 하는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학창 시절에는 동네 체육관에서 몇 달간 권투를 배우기도 했다.골프 실력은 90타 수준.지난 2000년 4·13총선에서 낙선한 뒤 배웠지만 즐기지는 않는다. ◆정몽준 의원 만능 스포츠맨인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운동이 건강관리법이다.하프 마라톤을 완주하고,축구를 2∼3 게임은 가볍게 소화할 정도의 지구력을 지녔다고 한다.승용차에 축구화를 싣고 다니며 지방 출장 때 지역민들과 조기축구를 즐긴다.요즘에는 운동 시간도 줄어 지방을 가면 지지자들과 함께 등산을 한다.골프는 105타 수준.그는 피로를 느낄 때면 온천 사우나를 종종 찾는데,유권자들과 접촉을 늘리려는 목적도 있다. ◆권영길 후보 민노당 권영길(權永吉) 후보는 기자시절부터 ‘강골’에 ‘말술’로 통했다.요즘 술은 많이 줄였다.이따금 산책과 등산을 하고,온탕에서 서서 목욕을 하는 족욕(足浴)을 즐긴다.아무거나 잘 먹지만 부산에서 자란 탓에 해산물계통의 음식을 특히 좋아한다. 이지운 김재천 박정경기자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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