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실수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진단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해외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단지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416
  • 월드컵 대성공… 탈북자 전략 미흡/올 상반기 43개부처 업무평가 결과

    국무총리 심의기구인 정책평가위원회(위원장 趙完圭)는 9일 2002년도 상반기 43개정부 부처의 업무를 평가한 결과 211개 세부 과제 가운데 20.4%인 43개 과제가 개선및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고 밝혔다.다음은 위원회가 밝힌 분야별 성과 및주요 개선·보완 요구사항이다. ●경제분야= 수출과 투자가 어려운 중에서도 저금리 기조를 유지,내수를 진작하고 재정집행을 활성화해 5.7%(1·4분기)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또 물가 인상률 2.6%,실업률 3.2%의 성과를 올렸다. 외환보유고를 6월말 현재 세계 4위인 1124억달러로 늘려 대외신인도 A등급을 회복하고,외국인 투자도 전년보다 29.4% 증가한 48억 38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생명윤리 관련법 제정이 부처간 갈등으로 지연되고,상반기 착공예정이던 우주센터의 부지매입이 4%에 그치는 등 일부 사업의 추진노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라·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발생,16만 9000마리의 돼지를 도살 처분하는 등 수출길이 막히고,방역·검역체계의 미비점이 드러났다. ●통일·외교·안보분야= 북한의 소극적인 태도에도 불구,대통령 특사파견 등 대북 화해협력정책기조를 일관되게 추진,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내는데 성공하고,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을 증진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금강산 관광사업 등 대북정책 추진과정에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고,시대변화에 따른 통일교육 내실화,탈북자 급증에 따른 관리체제 정비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주한미군 문제,일본의 과거사 문제,중국내 탈북자 문제 등 반복적인 외교현안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대처 전략과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침범 및 교전 등 유사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내실있는 후속조치가 요구된다. ●사회·문화분야=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국민적 자부심을 고양하고 국가이미지를 제고했다. 내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35명 이하로 감축하고 교원 2만 3600명을 증원하는 것을골자로 한 초중등교육 내실화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복지제도 내실화를 도모하고 수도권지역 대기질 개선을위한 중장기 특별대책과 특별법 제정,국토환경보전계획을 추진했다. 그러나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재정안정화 및 의약분업 등은 개선·보완돼야 한다. ●일반행정분야= 예방위주의 재해·재난 종합대책을 추진,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6.1%(2만 847건),사망자수는 14.3%(554명) 감소했다.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인신매매 척결 등을 통해 미 국무부에서 평가한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서 인신매매방지 1등급 국가로 올라섰다. 반면 권력층 내부의 비리사건과 관련해 검찰조직 내부에 부당한 영향력 행사사례,일부 수사기밀 누출사례가 발생해 검찰수사의 독립성 및 공정성 확보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별수사검찰청 설치를 골자로 한 검찰청법 개정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일정 제시도있어야 한다. 강동형 최광숙기자 yunbin@
  • ‘원터치캔’ 소비자경보

    한국소비자보호원은 8일 통조림 원터치캔을 따다가 절단된 캔 표면에 손을다치는 사고가 최근 많이 접수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소보원은 “한손으로 통조림 윗부분을 쥐고 다른 손으로 캔을 따는 과정에서 자세가 불안정하면 상처를 입기 쉽다.”며 “개봉시 주의하라는 경고 문구가 제품에 표시돼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표시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국산 통조림 제품은 대부분 측면이나 하단에 주의·경고 내용을 표시했으나 글씨가 검정색으로 씌어져 있거나 작아 쉽게 알아볼 수 없었다.또 일부 수입 제품은 외국어로 개봉방법과 주의·경고사항을 표시해 놓았지만 한글로된 표시는 없어 어린이나 노약자가 알아보기 힘들었다. 소보원이 최근 1년간 접수된 원터치캔 관련 피해사례 33건 중 17건을 정밀조사한 결과 피해소비자 17명 전원이 ‘주의·경고표시를 못봤다.’고 답한것으로 나타났다. 손정숙기자 jssohn@
  • 호우피해 보험활용 요령/ 화재보험 특약 가입했으면 침수 주택·공장등 보상혜택

    물에 잠긴 차량을 건져내 곧바로 시동을 걸면 흡입된 물 때문에 엔진이 손상될 수 있다.이런 경우에는 보험혜택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집중호우로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보상 범위와 주의 요령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화재보험으로도 호우피해 보상받는다- 화재보험에는 일반적으로 ‘풍수재해 특별약관’이 있다.화재보험이라고 무관심하지 말고 특약 가입 여부를 꼭확인해야 한다.특약에 가입했다면 주택이나 점포,공장 등의 침수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인명피해도 일반 상해보험 외에 운전자보험(운전중 사고),개인연금보험(사망시 지급),여행보험 등으로 구제받을 수 있다. ◇침수차량은 무조건 보상- 종전에는 운행중인 차량만 구제해줬으나 지금은 운행중이든 주·정차중이든 관계없이 보상해 준다.▲물에 떠밀려 내려갔을때 ▲물에 잠겨 고장났을 때 ▲제방·토사가 무너져 파손됐을 때도 보험금을 지급한다.자동차보험중 ‘자기차량 손해’에 가입한 경우에 한해서다. ◇자기과실 드러나면 보험금 삭감- 자신의 과실 여부에 따라 보험금이 줄어들거나 벌점이 부과돼 이듬해 보험료 책정 때 불이익을 받는다.때문에 언덕길이나 둔치 등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 주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호우로 차가 미끄러내려가지 않도록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워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본인 과실이 없어도 보험금이 지급되면 1년간 보험료 할인혜택이 유예된다.보험료 할인분과 수리비를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보험가입 여부 확인 서비스-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차에 기름을 넣을 때 무료로 보험을 가입해 주는 사은행사가 많지만 잘 모르는 이들이 많다.손해보험협회의 보험가입조회센터(02-3702-8629~30)에 문의하면 손해보험은 물론 생명보험 가입 여부까지 확인해준다.사망자만 확인 가능하다. ◇운전자 대처요령- 주차장이 아닌 곳에 차를 세우거나 침수됐던 차량의 시동을 걸다가 엔진이 고장난 경우 등은 중대한 자기과실에 속한다.차가 마른 뒤나 정비업체의 점검을 받은 뒤 시동을 걸어야 한다.운행중 차가 물에 잠겼을 때는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손해보험협회 김양식 소비자보호팀장은 “호우와 달리 홍수·해일로 인한 차량 피해는 보험사의 보상의무가 면제되기 때문에 홍수경보가 내려지면 차량 운행을 피하는 것이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보험금 50% 선불-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정확한 손해조사가 끝나기 이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50%까지 미리 준다. 안미현기자 hyun@
  • 최성홍 외교 문답 “서해앙금에 먼저 대화제의 안해”

    [반다르 세리 베가완(브루나이) 김수정특파원] 최성홍(崔成泓) 외교부장관과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의 공식 회동은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최성홍 장관은 1일 숙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관련,“국민의 정서를 받아들여야 했다.”며 “애초부터 먼저 제의할 계획이 없었다.”고 밝혔다. ◇남북 외무회담이 열리지 않았는데. 이번에 만났다면 좋았겠지만 선(先) 제의까지 할 상황은 아니었다.조만간 남북 장관급회담이 개최될 예정이기 때문에 억지로 만날 상황은 아니었다.북한의 서해사태 유감표명 및 대화 제의에도 불구하고 국민정서가 대단히 격앙돼 있었다. ◇백남순 외무상과 조우했을 때 분위기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발언에서 남측을 전혀 비난하지 않는 등 조심스럽고 온건한 태도를 보였다.백 외무상과 내 의자가 좀 더 붙어 있었으면 자연스럽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 ‘노예사이트’ 수사 착수

    인터넷 상에서 매매춘과 청소년 성매매 등을 부추기는 ‘노예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대한매일 7월31일자 31면 보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노예사이트 등이 변태 성행위 동영상 등으로 청소년 정서를 해치고 매매춘과 청소년 성매매 등을 부추길 우려가 높다고 판단,수사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경찰은 노예사이트를 비롯,50여개 유해사이트에 대해 수사에 나서는 한편,유사 사이트에 대한 개설 및 운영감시를 위한 검색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현석기자
  • ARF, 서해교전 유감 표명 추진/의장성명통해 남북정전협정 준수 촉구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브루나이) 김수정 특파원)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 F) 회원국들은 31일 의장성명을 통해 서해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남북한간 정전협정 준수를 촉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브루나이의 ARF 외교소식통들이 30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와 함께 “의장성명에는 최근 조성된 한반도의 새로운 긴장완화 움직임에 유의하고,6·15 공동선언에 입각,남북간 화해·협력 진전을 희망한다는 내용도 담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향후 대북정책과 관련,남북한간 실질적인 진전이 있어야 북·미 관계 중재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ARF에 참석중인 우리 정부 관계자는 30일 이와 관련,“향후 북·미 대화는북측이 기존의 남북간 합의를 얼마나 이행하느냐 여부에 달렸다.”면서 “최근 북측의 서해교전 유감 표명 등 긍정적인 신호들을 살려 나가야겠지만,중요한 것은 북한이 6·15 남북정상회담과 4·5 특사합의 사항을 지켜 나가는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같은 방침을 토대로 31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을 수행,브루나이에 온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다나카 히토시(田中均)일본 아시아대양주 국장,이태식(李泰植)차관보간 한·미·일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회의를 열고 향후 대북 정책 전반을 조율할 계획이다. crystal@
  • ARF와 한반도정세 전망/ 北 대화 의지 ‘3일간 국제면접’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은 향후 한반도 정세의 풍향계다.서해교전 이후 잇따라 대화 카드를 내놓고 있는 북한의 속내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인 까닭이다.또 미·일·중·러·유럽연합(EU) 등 한반도 주변 주요국이 모두 참가,다양한 공식·비공식 대화 테이블을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교전후 첫 남북당국간 만남 성사 주목- 북한의 거듭된 화해손짓이 일단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북한은 지난 25일 서해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데 이어 26일 외무성 대변인을 통해 미 특사의 방북수용 원칙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정부는 먼저 남북간 공식외무회담을 제의할지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아직은 북한이 먼저 제의해와야 만난다는 입장이다.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은 백남순 북한 외무상과 회의장에서 나란히 앉게 된다.또다과 모임,오찬·만찬 등에서 부딪칠 기회가 적지 않다.정부 관계자는 “최근 북한 태도로 볼 때 ARF에서도 적극적인 대화 제스처를 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북·미 대화- 북한이 특사 방북 수용의사를 다시 밝힌 데 대해 미 국무부는 “북한의 새로운 태도를 시사하는 것이기를 희망한다.”며 긍정 평가했다.앞서 북측의 서해교전 유감표명을 ‘긍정적인 사태발전’으로 환영했었다.북한은 한걸음 더 나아가 특사의 격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러나 남북 관계과 북·미 대화 두 축을 동시에 병행하지 않은 적이 많았다.또 미국측의 대북 불신도 아직은 뿌리깊다.브루나이 북·미 외무회담은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의 배경이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은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좀더 신중하게 지켜본다는 입장”이라고 미 행정부의 최근 기류를 설명했다. ◇북·일 관계- 가장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이번 북한대표단에 일본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양자 회담 일정도 먼저 확정됐다. 일본의 적극적 자세와 북측의 식량지원 요구가 맞아 떨어져 수교회담 재개에 합의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지난 2000년 고노 요헤이(河野洋平)외상과 백남순 외무상이 사상 첫 외무회담을 연 이래 두번째 외무장관간 회담이다.일본인 납치의혹에 대해 북한측이 얼마나 성의를 보일지가 관건이다.북한을 곤혹스럽게 할 수도 있는 괴선박 인양건에 대한 양측 협상도 변수다. 김수정기자 crystal@ ***亞太22국 + EU의장국 역내정치·안보 협의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 주요 국가와 유럽연합(EU)의장국이 참석,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만든 정부간 정치·안보 협의체다.회원국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만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세안(ASEAN)10개국에,대화 상대국인 한국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EU의장국(현재 덴마크)등 10개국,그리고 대화 상대국은 아니지만 회원으로 가입한 파푸아뉴기니,몽골,북한 3개국 등 23개국으로 구성돼 있다.94년 창설됐지만 한국 등 국제사회엔 지난 2000년 7월 북한의 가입을 계기로 관심이 집중된 회의다.북한은 6·15 남북정상회담 직후 해빙무드 속에 8차 방콕 회의에서 가입했다.김수정기자
  • 금감원 피해사례 분석/사채피해 4명중 1명 연300% 살인적 고금리

    사채업자들의 협박에 시달리는 사람가운데 절반 이상이 500만원도 안되는빚을 쓴 ‘푼돈’ 채무자로 나타났다.또 4명중 1명은 연 300%가 넘는 살인적 고금리에 시달리고 있다. 은행들이 돈이 남아돌아 대출세일을 벌이면서도 정작 어려운 서민들을 수익기여도 및 신용도가 낮다는 이유로 문전박대,사채시장으로 내쫓고 있는 것이다.더욱이 주춤하던 사채이자율도 다시 급등하고 있어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법’(이하 대부업법)의 도입이 시급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월부터 올 6월 말까지 ‘사금융 피해 신고센터’에접수된 4778건을 분석,이 가운데 불법혐의가 드러난 736건을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의 피해사례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피해 신고자 1인당 평균 사채이용금액은 1000만원이었다.그러나 피해자중 67.1%는 500만원 미만을 빌려쓴 것으로 나타나 사채의 늪에 빠져드는 출발점이 ‘푼돈’임을 보여주고 있다. 조성목(趙誠穆) 비제도금융조사팀장은 “피해신고자들의 대부분은 카드빚과 생활비 등 몇십∼몇백만원이 없어 고리 사채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쓴 사채이자는 연 100∼300% 이하가 가장 많았고(신고자의 47.6%),연 300%가 넘는 고금리 피해자도 25.8%나 됐다.심지어 원금의 10배(연 1000%)를 이자로 뜯긴 경우도 있었다. 사채금리는 지난해 2분기 연 249.9%에서 올 1분기 173.9%까지 떨어졌으나 2분기에는 187.7%로 올랐다.사채이자 상한선 도입을 골자로 한 대부업법 제정이 국회 공전으로 늦어지자 사채업자들이 다시 금리를 올리고 있는 탓으로 풀이된다. 본사 명예논설위원인 한국은행 윤한근(尹漢根) 금융시장국장은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이 신용도 분석기법 개발에 좀 더 힘써 서민금융상품을 다양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대부업법 도입도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국회는 이번주 초 대부업법 제정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통외통위 ‘北 유감표명’/””도발 은폐”” “”대화 의지”” 갑론을박

    26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는 서해교전사태에 대한 북한의 유감표명과 장관급회담 제의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를 놓고 갑론을 박을 벌였다. 의견은 크게 세가지로 갈렸다.“유감표명을 사과로 볼 수 없으니 장관급회담에 응해선 안된다.”와 “장관급회담 의제로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해야 한다.”“전향적 자세로 장관급회담을 수용,경의선 복원 등 남북간 합의사항 이행문제를 논의해야 한다.” 등이다. 대체로 한나라당 의원들이 ‘선(先)사과’를,민주당 의원들이 전향적 자세를 요구한 가운데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김덕룡(金德龍),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의원은 당론과 거리를 둬 눈길을 모았다.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 의원은 “북한의 유감표명은 결코 사과가 아니라도 발 자체를 은폐하려는 것”이라며 ‘선사과 후회담’을 요구했다. 민주당 이인제 의원도 “북한의 의도는 불법 도발은 그대로 둔 채 다른 분야에서 실익을 거두겠다는 것”이라며 “장관급회담에 앞서 군사정전위원회를 열어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유재건(柳在乾) 의원은 “북한의 유감표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다만 국민정서를 감안,장관급회담에서 북한의 공식사과를 한번 더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은 “더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며 서해사태를 규명할 남북합동조사위 구성을 제안했다.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의원도 “서해교전 책임문제는 장성급회담에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은 “유감표명이 미흡한 것은 사실이나,과거 도발사건 때와 달리 중앙방송을 통해 북한주민들에게도 회담제의 사실을 알렸다는 점에서 단순한 제스처를 넘어 실질적 대화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사설] 北 ‘유감’ 대화로 진실성 보여야

    북한이 어제 서해 교전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남북장관급 회담을 제의한 것은 고착된 남북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이를 환영한다.특히 서해사태 재발 방지와 철도연결 문제,이산가족 상봉 등 구체적인 현안을 적시하고 8월초 금강산 실무접촉까지 제의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실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평가한다. 물론 분명한 사과가 아닌 유감 표시이고, 책임자 처벌 등에 대한 명시적인 언급이 없어 미흡한 것도 사실이다. 정부가 오늘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북측 제의를 검토한 뒤 입장을 밝힐 테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서해교전 이후 꽁꽁 얼어붙은 남북간에 대화 기류가 급속히 형성되고 있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앞서 남측 2002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가 8.15민족통일대회를 오는 8월15, 16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동시에 발표함으로써 당국과 민간단체의 대화가 병행하게 된 것이다. 두 대회축이 순조롭게 굴러간다면 남북간 화해.협력은 신뢰 속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남북관계는 항상 변수가 상존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우선 8·15행사만 해도 지난해 평양 공동행사 때 빚어진 '방명록 파문'을 비롯한 후유증을 생각하면 사전 준비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이다. 지난 해와 같은 우를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정부도 미리 점검할 것이 없는지 챙겨보고, 보완할 것이 있다면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무엇보다 북측의 유감 표명과 장관급 회담 제의가 남북은 물론 북·미,북·일 관계간 대화의 물꼬가 되기를 희망한다. 특히 오는 31일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리고, 오늘부터는 이고리 아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하는 등 주변환경 또한 대화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북한이 이러한 여건을 선용하는 길은 진실한 대화를 통해 '유감' 표명이 사실상의 사과임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남북이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 [씨줄날줄] 말라카 해협

    해군이 이지스 구축함을 보유하게 된다고 한다.한국형 구축함(KDX-Ⅲ)에 최첨단 이지스 전투 체계를 장착하기로 했다는 것이다.떠 다니는 요새라는 이지스 함을 갖게 되면 한국 해군은 ‘대양 해군’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한다.멀리 동남아의 말라카(Malacca) 해협까지도 작전 반경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해군력을 말하라면 기껏 연평도나 떠 올리는 우리네이고 보면 말라카 해협이 얼른 가슴에 와 닿지 않을지도 모른다. 말라카해협은 여느 뱃길이 아니다.태평양에서 남중국해를 거쳐 인도양에 이르는 ‘바다 비단길(Silk Road)’의 길목이다.상품이나 석유를 중동이나 유럽으로 실어 가고,사 오는 유일한 교통로이다.세계 13위 무역국이요,세계 4대 석유 수입국인 우리에겐 말라카 해협은 ‘생명선’일 것이다.그럼에도 속수무책이었다.손이 미치지 못했다.그러나 이지스함이 생기면 달라진다.말라카 해협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 말라카 해협은 마(魔)의 뱃길이기도 하다.폭이 좁은 곳은 40㎞밖에 안 된다.골목길 수준이다.유조선같은 대형 선박만 하루에 200척이 오가기에는 턱없이 비좁다.대한해협도 아무리 좁아도 50㎞가 넘는다.뿐만이 아니다.평균 수심이 50m에 불과하고 중앙과 연안 곳곳에는 여울이 도사리고 있다.능숙한 항해사라도 900㎞ 말라카 해협에서 정신을 차리지 않았다가는 참사를 면키 어렵다. 말라카 해협에는 암초만 있는 게 아니다.밤낮없이 해적이 들끓고 있다.오가는 상선이 모두 사냥감이 된다.폭이 좁아지면서 다른 배와 충돌을 피하느라고 속도를 줄이면 자동 소총과 위성위치시스템(GSP)까지 갖춘 초고속 해적선이 접근한다.잔인한 수법은 옛날 해적과 똑같다.선원을 수장시키고 물건과 함께 배를 통째로 빼앗아 달아난다.한해 평균 500건의 해적 사건 60% 가까이가 말라카 해협 일대에서 벌어 진다.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은 컴퓨터 게임에서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얼마 전 서해교전 때처럼 스틱스 미사일의 전파가 감지돼도 피할 필요가 없다.고속정이나 경비정 수를 헤아리며 해군력을 비교하는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된다.서해 교전 같은 불상사는아예 없을 것이다.그리고 말라카 해협의 해적들도 한국 상선은 감히 건드리지 못할 것이다.기다려 진다. 정인학 논설위원
  • 제4회 만해축전, 새달 2~5일 설악산 백담사

    만해 한용운 선생의 민족정신과 예술혼을 기리는 제4회 만해축전이 새달 2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설악산 백담사에서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 주최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문학인 행사를 비롯해 미술전 백일장,공연,심포지엄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첫날인 2일에는 전국 고교생 백일장과 축전 시인학교,민족미술인 협회 초대전,만해상 수상시인(4회) 오세영 시비 제막,현대 과학문명과 문학 심포지엄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서울대 이애주 교수의 ‘시심작불’(是心作佛) 공연,사물놀이 한마당으로 시작되는 3일에는 만해상 시상식과 불교문학 심포지엄,시낭송회 등이 열릴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만해상 수상자로는 평화부문 강원용 평화포럼 이사장,학술부문 강만길 상지대 총장,시문학부문 신경림 시인,예술부문 박찬수 목아박물관장 등이 선정돼 이날 상을 받는다. 행사는 셋째날인 4일 만해학 심포지엄과 시조문학 심포지엄 등이 열리는데 이어 5일 전통문화 심포지엄을 마지막으로 회향식을 갖고 막을 내린다. 만해학 심포지엄에서는 ‘만해문학에 나타난 생명사상’(이선이 경희대 교수),‘만해 한시(漢詩) 연구’(이병석 시인),‘만해 불교의 이념과 현대적의미’(고명수 시인),‘조선 불교유신론에 나타난 만해의 계율관’(종명 스님)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김성호기자 kimus@
  • 장갑차사건과 SOFA/현행협정 독소조항 분석/미군범죄 과거사례

    ■현행협정 독소조항 분석 - 재판권 美서 요청땐 포기해야 1967년 체결·발효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은 지난 91년과 지난해 두차례 일부 개정됐으나 여전히 한·미간의 불평등한 내용이 수두룩하다는 게 시민단체와 학계 주장이다.SOFA는 본 협정과 합의의사록,양해사항 등 3개 문서,31개 조항으로 구성된다.시민단체 등은 전세계 60여개국에서 미국과 주둔군지위협정을 맺었으나 우리가 가장 불평등한 입장이라고 강조한다.문제 조항을 일본,독일 등의 규정과 비교,분석한다. ◆보호 범위가 너무 넓다. = 본 협정 제22조 1항은 ‘군대의 구성원,군속 및 그들 가족에 대하여 합중국이 부여한 권리를 지닌다.’고 규정하고 있다.여기서 가족이란 ‘배우자 및 21세 미만의 자녀 또는 ‘기타 친척’이라고 정의했다. 여기서 ‘기타 친척’이라는 부분이 상당히 애매하며,아울러 미군 당국과 사업상 계약관계에 있는 ‘초청계약자’도 여기에 포함시킨 단서 조항이 문제라는 지적이다.‘기타 친척’은 그러나 미군·군속이 자의적으로 판단,분류하는 것은 아니고 입국시 그 관계를 우리측에 통보해야 한다.또 의료보험 카드에 등재하는 한편 부양가족 면세 대상인지을 입증해야 한다. ‘나토 협정’은 가족의 범위를 ‘배우자와 부양받고 있는 자녀’에 국한했고 독일에서도 ‘부양 및 동거 여부’를 기준으로 했다.일본의 경우에는 ‘기타 친척’이 없으며,필리핀에서는 ‘군법에 복종하는 모든 자’로 제한한 것과 비교된다. ◆한국의 재판권 행사를 제한했다. = 협정에는 ▲미국의 재산이나 안전에 대한 범죄 ▲미군 등의 가족 내부에서 행해진 범죄 ▲공무집행중 범죄 등 3가지 범죄에 대해서만 미군이 1차 재판권을 지닌 것으로 규정했다.나머지 범죄는 한국이 재판권을 갖고 있으며 다만 미국의 요청이 있으면 재판권 이양을 ‘호의적으로 고려’한다고 정했다.하지만 본 협정의 후속문서인 합의의사록에는 ‘특히 중요한 경우가 아니면 미군의 요청에 따라 포기’하도록 규정했다 .지난 90년부터 98년까지 미군 범죄에 대한 한국의 재판권 행사율은 0.8∼5. 6%인 점이 이를 반영한다.특히 ‘미군의 한국 정부에 대한 간첩행위’등과 같이 반드시 우리가 재판을 해야 하는 ‘전속적 재판권’마저도 ‘미군의 요청에 따라 포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나토협정을 비롯한 대다수의 국가는 상대국의 요청에 대한 ‘호의적 고려’부분은 있으나 우리와 같은 ‘포기 규정’은 없다. ◆미군에 대한 구속수사가 불가능하다. = 우리가 재판권을 행사하는 경우에도 피의자의 신병 구금은 사실상 미군측이 하게 돼 있다. 미군의 요청이 있으면 ‘호의적 고려’에 따라 넘겨줘야 한다.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신병이 미군측에 있다보니 범죄와 관련된 물증이나 알리바이를 조작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지금까지 한국 검찰이 기소하기 전 미군 피의자를 구속수사한 예가 없다.지난 92년 윤금이씨 살해사건 당시에도 피의자 케네스 마클을 수감한 것은 범죄가 발생한 지 1년 6개월이 지난 뒤였다 . 나토협정과 일본에서는 피의자의 신병이 미군에 있더라도 기소전까지만 가능하다.일본 정부 등이 구금인도를 요청하면 즉시 신병을 넘겨줘야 한다. ◆기타 문제조항들 = 합의의사록 제22조는 미국은 ‘(미군 등이) 구금될 시설을 시찰할 권리를 지녔으며 그 시설은 한·미 합동위원회에서 합의한 최소한도의 수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규정했다.이 최소한도의 시설이란 운동장이 있고 72평방 피트(약 2평) 이상의 독방,수세식 화장실,샤워 및 조리시설,침대 등을 이른다. 현실적으로 이 조건을 갖춘 곳은 천안소년교도소가 유일해 미군 범죄자들은 모두 이곳으로 보내진다.시민단체들은 “피의자 인권의 중요성을 감안하더라도 국내 수감자와 형평성 문제도 있으며 아울러 ‘시찰’을 명시한 것은 국내 사법권에 대한 간섭”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 법원이 재판을 진행하더라도 재판정에 반드시 미국인 관리가 참석하도록 규정했다.합의의사록 제22조 9항에서는 미군은 참혹하거나 비정상적인 처벌을 받지 않을 권리를 명문화해 아무리 중한 범죄를 저질러도 극형을 피하도록 규정했다. 김경운기자 Kkwon@ ■미군범죄 과거사례 73년 11월19일.미군 페르트 제임스,만취상태에서 버스를 훔쳐 운전하다 권모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뺑소니.96년 6월10일.미7공군 소속 윌리엄스,평택 에바다 농아원생 12살 김모군 등 세 명의 남자아이를 부대내 숙소로 불러 성폭행.97년 집행유예로 실형살지 않음. 97년 4월3일.미군속 아들과 재미교포,이태원에서 한국 대학생을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재미교포는 무죄,미군속 아들은 폭력혐의 인정 뒤 8·15특사 석방. 이는 주한미군 주둔 50년,SOFA 체결 35년 동안 저질러진 미군 범죄중의 일부분이다.이처럼 주한미군 범죄는 한국의 국민과 법을 비웃듯 안하무인적인 사례로 넘친다. 때문에 지난달 13일 신효순·심미선양이 미2사단 공병대 소속 장갑차에 치여 숨진 사건은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단순히 ‘공무중’에 일어난 우발적 사건으로만 보기 어렵다. SOFA에 따르면 미군이 공무 수행 중에 저지른 범죄의 경우 재판권은 미국으로 넘어간다.미군은 한국측에 처벌 권한이 없다는 것을 악용해 한국의 수사권 요청을 거부,결국 한국측은 아무런 처벌도 할 수 없게 된다. 더욱 큰 문제는 ‘공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점이다.이로 인해 미군당국이 자국 병사를 보호하기 위해 의도적인 범죄,치명적 잘못조차도 ‘공무’라고 주장하는 빌미를 준다. 지난 2000년 2월 미 8군 용산기지에서 사체 부패를 막는 방부제로 쓰이는 포름알데히드와 메탄올 혼합액 480병을 한강에 무단방류한 뒤 미군측은 ‘공무중’이었다고 발뺌했다. 이에 앞서 지난 94년 10월 김모(당시 59세)씨는 ‘미군물품 판매상’으로 몰려 미군들에게 강제로 수갑이 채워져 끌려간 뒤 몇 시간동안 온갖 모욕과 폭행을 당했다.김씨는 혐의없음이 드러나자 그제서야 풀려났다. 김씨는 다음날 고소장을 냈고 검찰은 미군에게 소환장을 발부했으나 미군당국은 ‘정당한 공무수행’이라며 끝끝내 소환에 응하지 않았고 결국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김종욱(金宗郁) 간사는 “미군들이 범죄를 저질러 한국 경찰에 붙잡혀도 마구 소란을 피우며 오만할 수 있는 것은 협정에 따라 한국의 사법기관이 자신을 어쩌지 못한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미군은 여중생 두 명을 숨지게 한 뒤에도공무중이라는 이유로 재판관할권을 주지 않으려 하고 있다.”면서 “‘공무’의 명확한 범위를 정하는 등 독소 조항을 없애는 방향으로 다시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다른 시각은 - “반미감정 자제… 합리적 해결을” 국방부와 주한미군측은 장갑차 사고가 반미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 것은 미군측이 초기 사건처리를 너무 안일하게 한 데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미군측은 ‘공무집행중 발생한 우발적 사고’이지만 1차 조사결과 발표 내용이 너무 부실해 유족은 물론 한국민들의 집단적인 반발에 직면했다고 판단 ,이를 감안한 2차 조사결과를 마련하는 한편 우리 정부에 입체적인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우리 사회 일각에서도 유족들의 비통한 심정은 이해하고,시민단체의 SOFA 개정요구도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감정적인 반미 구호나 근거없는 루머를 양산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방대학원의 한 교수는 “최근 대학생들로부터 미군 장갑차가 고의로 여중생들을 치어 여러 차례 밟고 지나갔다는 말을 듣고 경악했다.”면서 “터무니없는 억측은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방해할 뿐”이라고 우려했다.한 중견 언론인도 “SOFA 규정상 미군측이 지닌 공무중 사건의 형사재판권을 우리에게 넘기라는 검찰과 시민단체의 뜻은 이해하지만 만약 우리 해외파병 병사가 아랍권 국가에서 절도죄를 저질렀다고 그 나라 법원이 병사의 손목을 자르겠다고 하면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외교부의 관계자도 “비록 SOFA가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독일,일본과 비교할 때 중간정도 점수는 매길 수있다.”고 말한다.전속적 형사재판권의 경우, 나토와 독일 보충협정 19조는 “사형에 이를 수 있는 범죄를 제외하고,미측 요청이 있을 경우 독일이 재판권을 행사할 1차적 권리를 모두 포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한·미간 SOFA가 이보다 더 제약적이진 않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한국이 재판권을 행사하는 비율도 극히 낮다는 주장과 관련, 독일·일본 모두 ‘중요하다고 결정하는 경우’재판권을 확보하는비율이 우리와 같이 평균 2∼3%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신병인도와 관련해서도 한국과 일본의 SOFA는 “미군은 ‘기소’때까지 피의자의 신병을 계속 보유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독일의 경우 “미측이 요청할 경우 미국에 피의자 신병을 인도하고,피의자 ‘선고집행’이 있을 때까지 미측이 구금권을 보유한다.”고 돼 있다.특히 우리는 신병을 확보한 피의자의 죄질이 살인·집단 강간 등 죄질이 나쁜 경우 신병을 넘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 95년 오키나와에서 발생한 미군 4명의 집단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미·일 합동위원회를 통해 기소 전 신병인도 사례를 남겼다. 김수정 김경운기자 crystal@
  • 럭키자동차손해사정 사장 원장연씨

    LG화재는 자회사인 럭키자동차손해사정 사장에 원장연(元章淵) 현 부사장을 선임했다.신임 원 사장은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동국대 상학과를 나와 LG화재 손해사정부장·호남본부장 등을 지냈다.
  • 공권력 침해사범 적극 대처 휴가철 특별 치안활동 착수

    경찰청은 19일 인권침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공권력 침해사범에 적극 대처하고,휴가철을 맞아 특별 치안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경찰청사 회의실에서 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 주재로 전국지방경찰청장 회의를 갖고 경찰관 등 공무원 폭행과 공공기물 파손 등 고의적인 공무집행 방해사범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승마·스키·영어연수…해외로 해외로, 호화 어린이캠프 성업

    여름방학을 맞아 고액 어린이 영어캠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부 부유층 학부모들은 참가비만 수백만원에 이르는 호화판 캠프에 자녀들을 경쟁적으로 보내고 있다.이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위화감이 조성되기도 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빚을 내 자녀를 캠프에 보내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다. 일부 업체들은 영어연수를 빙자해 관광을 시키거나 월드컵 붐에 편승해 축구 프로그램을 끼워 파는 등 얄팍한 상혼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초등학생 해외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전국 500여곳에 이른다.어린이 영어학원과 유학원은 말할 것도 없고 인터넷 유학·연수 알선업체들도 앞다투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해외 캠프를 전문으로 하는 서울 강남의 K유학원은 10∼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742만원짜리 ‘어린이 영국 문화체험 캠프’를 마련했다.오는 22일부터 20일 동안 옥스퍼드 등을 돌며 영어 수업을 받고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일정의 절반 이상이 관광,보트타기,승마,아이스 스케이팅,쇼핑 등으로 ‘호화판 여행’이란 비난을 사고 있지만,이미 70여명의 회원이 몰렸다. 강남 C유학원은 “축구의 본고장인 영국의 프리미어리그를 돌며 축구와 영어를 동시에 배운다.”며 ‘축구·영어 캠프’ 상품을 내놓았다.3주 동안 머물면서 오전에는 영어를 공부하고,오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명 프로축구단 연습장을 견학한다.참가비만 400여만원인 이 캠프에는 벌써 수십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인터넷을 통해 연수와 캠프를 알선하는 I·K사도 각각 390만원,600만원의 참가비를 받고 해외에서 수영·댄스 등을 배우는 ‘여름방학 특별 캠프’회원을 뽑고 있다. 서울 강남 지역에서는 겨울방학 해외캠프 상품까지 마감되는 과열 현상을 빚고 있다.강남의 Y유학원이 올 겨울방학을 대비해 이달 초 내놓은 500여만원짜리 ‘캐나다 스노보드와 스키,영어 캠프’프로그램에는 순식간에 100여명이 몰려 정원을 채웠다. 어린이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알선 업체들의 소홀한 준비와 허위·과장광고에 따른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는 올 상반기에만 초등생 해외 캠프에 관련된 피해사례가 34건이나 접수됐다.이달 들어서는 벌써 7건이나 발생했다.“영어연수 등을 내세운 광고와는 달리 단순 관광으로 일관해 돈만 날렸다.”는 불만이 대부분이다. 지난 겨울방학 초등학생인 두 자녀를 해외 영어 캠프에 참가시켰다는 주부 김모(42·서울 강남구 대치동)씨는 “가격에 비해 교육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이들이 소외될 것이 두려워 이번에도 캠프에 보내기로 했다.”면서 “카드 빚 등을 보태 참가비를 마련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서초강남교육시민모임 서정원(47) 부회장은 “학부모들의 막연한 과시욕이 호화·사치성 해외 캠프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사전에 캠프의 프로그램과 실상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외국인력제도 개선안 / 불법체류 막고 합법취업 보호

    정부가 17일 발표한 ‘외국인력제도 개선방안’은 외국인력의 불법체류 및 취업문제를 방치할 경우 심각한 사회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것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합법적인 고용은 허용하되 불법취업은 엄하게 다스리는 것을 원칙으로 대책을 마련했다.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권보호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지금까지 취업이 금지돼온 서비스분야를 외국동포에게 공식적으로 개방한 것은 획기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정부 대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이들을 잡음 없이 출국시키는 조치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많은 진통이 예상된다. ◆ 불법 체류자 처리방안 = 정부는 불법체류 기간 내에 신고한 25만 6000명 등외국인 불법체류자 27만 6000여명(추정치·미신고자 포함)은 원칙적으로 내년 3월 말까지 전원 출국시킬 방침이다.이 가운데 미신고 불법체류자와 유흥업소 종사자가 우선 출국대상이다. 나머지는 제조업 등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단계적으로 출국시킬 방침이다.지난 4월25일 자진신고를 받은 이후 모두 8079명이 자진 출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 외국인력 운영 규모 = 현재 국내에 취업하고 있는 산업연수 정원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12만 6750명에서 14만 5500명으로 늘어난다. 중소제조업의 경우 외국인력 총정원은 불법체류자를 흡수한 13만명 내외로 유지한다.이는 중소업체에 산업연수생으로 정상 체류하는 외국인력 3만 2000명,불법체류 신고자는 8만 9000명,현재 수속 중인 외국인력 7000명을 감안한 규모다.현재 운용하고 있는 정상취업인력에 비하면 3배 가량 많다. 서비스업의 경우 외국인 산업인력정책 심위위원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불법체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서비스업에 취업 중인 불법체류자는 5만명을 상회하고 있다. ◆ 운영 방안 = 산업연수생 선발 비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송출기관의 연수생 선발권이 크게 제한된다.이를 위해 송출기관으로부터 일정 배수를 접수,국내관리기관에서 컴퓨터 추첨으로 선발할 방침이다.또 연수생들의 불법이탈을막기 위해 ‘인력 모집-입국-연수-출국’에 대한 모든 과정에 송출국가 및기관의 책임을 강화했다.특정 국가 산업연수생이 이탈할 경우 이탈 인원에 비례해 쿼터를 축소하고,이탈자가 지나치게 많이 발생할 때에는 송출국가 취소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게 된다. ◆ 문제점 = 정부의 의지대로 외국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불법체류자에 대한 실태파악과 이들에 대한 출국조치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산업연수생 또는 고국방문 이외에 밀입국한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정확한 규모도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3월 말까지 모든 불법체류자를 출국시켜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불법 체류자에 대한 형사처벌 조치와 함께 불법 체류자 고용주 및 이를 알선한 중개자에 대해서도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력이 어디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나가겠다.”면서 “불법체류자에 대한 불법취업이 계속되는 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에 고용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외국인력 현황 - 불법체류 26만명 체임·인권침해 시달려, 정부 대책위 구성…피해자 구제 나서기로 외국인 불법체류 근로자는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외국인력의 불법취업 현황과 인권침해사례,정부대책 등을 살펴본다. ◆ 불법 체류 및 취업 현황 = 정부는 국내에 취업중인 외국인력은 모두 33만 7000여명으로 파악하고 있다.이 가운데 합법 체류자는 7만 952명이고,불법체류자는 전체의 78.9%인 26만 6000명이나 된다.불법체류자 가운데 자진신고자는 25만 5978명으로 집계됐다.불법체류를 하면서 취업을 하고 있는 외국인력의 경우 대부분이 연수업체 자격요건에 미달하는 영세제조업체에 불법으로 취업하고 있어 인권문제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 인권 침해 사례 = 체불임금과 구타문제가 가장 심각하다.지난해 12월 여행비자로 입국해 ‘불법체류자’가 된 이란인 모하메티 알리(25)는 안양의 종이박스 공장에서 갖은 수모를 당하면서 일을 했지만 체불임금 120만원을 받지못한 채 쫓겨났다.지난 1월에는 75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서울의 플라스틱 제품공장에 다시 취업했지만 한국 동료들은 이름대신 ‘병신’이라고 그를 불렀다.공장장은 불량품이 나올 때마다 알리의 뺨을 후려쳤다. 월드컵 4강 경기가 열렸던 지난 6월29일.안산 시화공단 화학공장에서 일하던 방글라데시인 자한길(34)은 팔을 다쳐 치료비를 요구하다 심하게 얻어 맞았다.기분좋은 날 돈 이야기를 꺼냈다는 것이 이유였다.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한 곳에 접수되는 임금체불 및 구타 피해는 평일 30여건,주말 150여건에 이른다.노동부는 지난해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 1904명이 22억 3000만원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했다.그러나 이는‘빙산의 일각’이라는게 인권운동가들의 이야기다. ◆ 정부대책 =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외국인 근로자 인권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임금체불·산업재해 등에 신속한 구제가 이뤄지도록 지방노동관서에 외국인 근로자 전담 상담 창구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또 외국근로자의 인권을 침해한 기업에대해서는 외국인고용을 금지하고,고용주에 대한 형사처벌과 함께 각종 정책자금,신용보증,산업연수생 배정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이창구 유영규기자 window2@ ■조선족 취업허용 분야·자격 - 식당·청소관련업 등으로 제한, 40세이상 F1사증 받아야 가능 앞으로 조선족에게는 서비스업종에 한해 취업이 허용된다. 이는 상당수 외국인이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고 있고,내국인만으로는 필요한 인력을 구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해 정부가 내놓은 ‘절충안’이다.특히 중국국적 동포의 경우 식당 등 서비스 분야에서 수만명이 취업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고 서비스분야의 특성상 언어소통이 필수적인 것을 고려,우리말을아는 조선족들에게 서비스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 취업허용분야 = 음식점종업원·간병인·환경미화원 등 음식점업,사업지원 서비스업,사회복지사업,청소관련 서비스업 등으로 제한했다.유흥관련업에는 취업이 전면 금지된다. 구체적인 업종 및 직종은 국무조정실장이 위원장인 ‘외국인산업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방침이다. ◆ 취업허용기간 및 자격 = 1년간 취업을 허용하되 1년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취업대상자는 국내에 8촌 이내의 혈족 또는 4촌 이내의 인척이 있거나 대한민국 호적에 등재되어 있는 자 및 그의 직계존비속으로 40세 이상인 외국국적 동포다.이외에 40세 이상이며 독립유공자의 직계혈족,외국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자,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해 이탈하지 않고 귀국한 자 등도 가능하다.그러나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있는 조선족은 해당이 안된다.정부는 내년3월까지 불법체류자 전원을 출국시킨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고용주의 경우 산재보험 및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신청일 이전 6개월동안 임금체불,근로계약위반 등 근로기준법 위반사실이 있는 사업주는 외국인을 고용할 수 없다.또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불법고용으로 처벌받았거나 1년 이내에 출입국관리법상 고용주 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외국인 고용이 금지된다. ◆ 서비스업 취업절차 = 먼저 고국방문 등의 목적으로 입국을 희망해 법무부로부터 방문동거 체류자격(F1)의 사증을 발급받아 노동부 고용안정센터에 구체적인 취업조건을 담은 취업신청서를 제출,구직자 명단에 등록한다.그러면 노동부 고용안정센터에서는 등록된 구직신청자 중에서 조건에 맞는 신청자를 선정해 고용주에게 추천한다.고용주는 추천받은 자 중에서 적격자를 선발,표준근로계약을 체결한다.취업희망자는 표준근로계약서를 첨부해 법무부에 체류자격의 활동(취업)허가 신청을 낸다. ◆ 취업자관리 = 체류기간 종료 후 불법체류를 막기 위해 고용주에게 귀국보증금을 예치하고 증서를 예탁하도록 의무화했다.또 취업한 동포들의 사업장 이동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다만 임금체불 등 계속 근무할 수 없는 경우 고용안정센터를 통해 사업장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장기체류를 방지하기 위해 가족동반은 금지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금융특집/ 휴가철 여행보험 ‘유비무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여행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 즐거워야 할 여행이 ‘고행’(苦行)이 되는 예가 허다하다.이럴 경우에 대비해 자동차사고 이동보상 서비스와 각종 여행보험상품을 꼼꼼히 챙겨 볼 필요가 있다. ◇ 자동차여행은 이동보상서비스센터를 이용하라 = 손해보험업계는 여름 휴가철자동차사고에 대비,강릉경포대 지리산 부산 대천 제주 등 전국 주요 휴양지에서 자동차보험 고객만족을 위한 하계이동보상서비스를 1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실시한다. 서비스 대상은 ▲자동차사고 접수 및 사고현장 긴급출동 ▲차량수리비 현장지급 ▲보험가입 사실 증명원 발급 ▲비상급유,타이어 펑크 교체,잠금장치해제 등이다.자동차긴급출동서비스는 자동차보험(고급형 포함) 특약가입자만 받을 수 있다. ◇ 여행보험 가입도 필수 = 여행기간에만 들 수 있는 것으로,보험료가 싸다.연령·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들 수 있다.국내·해외여행보험 등 두 종류가 있다.국내여행보험(3일 기준)은 1인당 3760원이며,해외여행보험(5일 기준)은1만 4100원이다.항공기를 이용할 때는 탑승 전에 공항보험서비스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보상범위는 국내·해외여행 관계없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의 경우 ▲상해사고로 치료비가 들 경우 ▲여행 중에 발생한 질병으로 30일이내에 사망한 경우 ▲가입자의 과실로 타인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이 발생한경우 ▲가입자가 휴대품을 도난당하거나 파손된 경우 등이다.해외여행보험은 가입자가 행방불명됐을 때 구조·수색에 드는 비용은 물론 전문등반,글라이더 조종,행글라이딩 등 위험한 놀이를 즐기다 발생한 상해사고도 추가 보험료없이 보상해 준다. ◇ 해외긴급지원서비스 활용 = 상해사고나 질병·도난사고가 발생한 경우 병원의 치료비 영수증과 현지 경찰서에 접수한 휴대품 도난신고서 등 입증서류를 첨부해 보험회사에 제출하면 심사를 받은 뒤 보험금을 곧바로 받는다.특히해외에서 상해나 질병사고가 생겼을 때는 ‘해외긴급지원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치료받을 수 있다.사고때 콜렉트콜(Collect Call·수신자부담)을 이용하면 24시간 우리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英연수생 또 피살

    (런던 연합·부산 김정한기자) 지난해 11월 진혜승씨,지난 2월 송인혜씨에 이어 세번째로 한국 어학연수생이 살해당한 사건이 영국에서 벌어졌다. 영국 남서부 해안도시인 본머스 경찰은 13일 밤 한국인 남자 연수생(26)을 어학연수생 신모(26·여)씨 살해사건 관련 용의자로 체포했다. 신씨는 12일 새벽 3시(이하 현지시간)쯤 본머스시 말메스베리파크로드 인도 위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2시간만에 숨졌다.신씨는 이날 함께 연수 중인 베네수엘라와 자메이카 출신 친구들과 클럽에 갔다가 혼자 숙소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국인 남자 연수생은 신씨와 한달 동안 사귄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 남자가 전화 통화에서 “경찰이 나를 체포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했다.이 남자는 “신씨 사건이 궁금해 경찰서에 갔는데 경찰관이 다시 집으로 찾아와 경찰서로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영국 경찰은 24시간 동안 용의자를 구금할 수 있으며이후 법원에 연장신청을 해 받아들여질 경우 기소전까지 최장 72시간 구금할 수 있다. 지난해 부경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신씨는 11월 어학연수차 본머스에 왔으며 지난 6월 어학연수가 끝나자 더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시내 호텔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해 왔다. 아버지 신종근(55)씨는 14일 “딸이 변을 당하기 불과 1시간 30분 전에 남동생에게 이메일을 보내왔다.”며 “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려 한다는 내용과 가족의 안부를 묻는 내용외에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jhkim@
  • 韓·日외무 13일 회담

    한·일 양국은 13일 서울에서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과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간 외무회담을 갖고 서해사태 이후 양국의 대북정책 공조방안 등 한반도 정세를 논의한다. 정부 당국자는 8일 “국방부가 발표한 서해사태 조사결과를 근거로 한반도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