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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길태 검거 이후]살해장소는… 물탱크로 옮긴 방법은… 꼭꼭 숨은 증거

    경찰은 김길태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서 발부함에 따라 10일간 김의 신병을 확보하게 됐다. 하지만 피의자 김은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핵심인 사망시점 규명 이외에 경찰이 풀어야 할 과제를 정리했다. ●사람사는 집 옥상서 범행? 우선 경찰은 김이 이양을 언제 어디서 성폭행하고 살해했는지 규명해야 한다. 시신 유기에 쓴 끈과 석회가루, 블록, 타일 등을 언제 어디서 구입했는지 등도 마찬가지다. 이 같은 의문점은 구속영장에 언급되어 있지 않다. 이양의 사체는 지난 6일 이양 집에서 50여m 떨어진 권모(65)씨 집 뒤편 보일러실 위에 설치된 빈 물탱크에서 발견됐다. 김이 이곳에서 범행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사람이 살고 있던 곳이어서 범행장소로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다른 곳에서 살해한 뒤, 이곳으로 옮겼다면 어떻게 옥상까지 옮겼는지 등이 의문으로 남는다. 이 밖에 지난 2월24일 이양 실종 이후 경찰에 붙잡힐 때까지 15일간 어디서 어떻게 숨어 있었는지, 그리고 경찰의 촘촘한 포위망을 어떻게 빠져나갔는지도 밝혀내야 한다. ●마스크·털장갑 소지… 추가범죄? 김이 경찰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인정한 것은 검거되기 2∼3일 전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 있는 미용실에 들어가 주인 지갑에 있던 현금 24만원과 열쇠 2개를 훔쳤다는 사실뿐이다. 하지만 경찰은 김 검거 당시 현금 24만원뿐만 아니라 십자 드라이버, 털장갑, 면마스크 등 17가지의 소지품을 확인했다. 단순 절도가 아닌 추가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이다. 게다가 김은 지난 3일 새벽 5시쯤 이양 집 부근에서 잠을 자다 경찰에게 붙잡힐 뻔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 2대 등이 든 가방을 놓고 달아났다. 이는 김이 이양 납치·살해 사건을 전후해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로서는 김이 이양 살해사건 자체를 부인하고 있어 추가 범죄 추궁은 좀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부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사진] 끔찍했던 기억…김길태 범행부터 검거까지
  • [김길태 검거 이후] “우발적 행동” vs “완전범죄 노려”

    경찰은 부산 여중생 이모(13)양 살해사건 피의자인 김길태(33)를 상대로 11일 이틀째 성폭행, 살해 동기 및 수법, 시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하지만 김은 현재 범행을 전면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의 범행 부인을 반사회적 장애인 성격과 도피생활로 인한 공황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형사처벌 수위를 낮추려는 계획된 노림수일 가능성도 있다. 경찰에서 제시하는 증거들이 법원에서 인정되지 않거나 성폭행 범행만 확정되면 가벼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계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그의 살해동기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화보] 김길태 범행부터 검거까지 김은 네 차례 성폭행 전력이 있으나 피해자를 살해한 적은 없었다. 경찰도 이번 사건 발생 초기 김의 이 같은 범죄전력으로 미뤄 이양이 살아 있을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쳤다. 하지만 경찰의 실낱같은 희망은 지난 6일 이양 시신이 발견되면서 여지없이 무너졌다. 경찰 주변에서는 김의 살해동기에 대해 두 갈래로 보고 있다. 우선 우발적인 살인 가능성이다. 이양이 자신의 성폭행에 거세게 반항하자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살인했을 수 있다. 오랜 수감생활을 한 그가 살인이라는 ‘중죄’를 저지르면 최고 사형까지 갈 수 있다는 점을 모를 리 없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다. 또 다른 가능성은 고의적 살인이다. 김이 성폭행 뒤 자신의 검거를 우려해 고의로 살해했다는 추론이다. 그가 지금까지 성폭행한 피해자들은 대부분 20대 이상의 성인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피해자가 10대로 자신의 범행이 드러날 경우 쏟아질 국민적 분노 등을 의식해 완전범죄를 노렸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김이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뭐라고 말할 단계가 아니다. 조사를 더 해봐야 알겠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프로파일러 “김길태, 강호순과 유사한 심리상태”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사건 피의자 김길태(33)를 수사 중인 프로파일러 권일용(45) 과학수사센터 경위는 12일 “김은 경기도 화성 연쇄살인범 강호순,서울 서남부지역 연쇄살인범 정남규 등과 유사한 심리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권 경위는 강호순과 정남규, 안양 초등생 살해사건의 범인 정성현 등을 조사해 자백을 이끌어 냈으며, 김의 검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  권 경위는 이날 부산 사상경찰서에서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은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상대방의 감정을 자신의 것처럼 느끼고 이해하는 능력)떨어진다.”며 “피해자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기 보다는 본인에 신병에 걱정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점 등에서 강호순·정남규 등과 전체적으로 유사하다.”고 말했다.  김이 일관되게 범행을 부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극형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설명한 뒤 “사회 구성원과 피해자에 대한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신의 신병처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경위는 전날 친구인 강모씨를 만나게 한 것과 관련, “김이 공감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낄 수 있는 외부 요인과 심리적인 자극을 유도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며 “계속 수사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어떤 시점에 이르면 가족 등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이 자신이 양아들이라는 사실을 언제 인지했느냐는 질문에는 “중학교 다닐 무렵 아버지를 통해 ‘길태’란 이름의 뜻(길에서 태어났다는 말을 줄여 이름을 ‘길태’로 지은 것)을 들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하지만 이로 인한 사회적 저항이 언제 나타났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의 범행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인 DNA(유전자)가 피해자의 시신에서 검출됐음에도 혐의를 부인하는 것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도 법의학적 증거물 자체를 부인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본인도 자신의 부인이 합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심리적으로 계속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경위는 “지능·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김이 석회가루를 이용, 시신을 은폐한 것은 강력 범죄자들에게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면서 “김은 다른 지역으로 도주하는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불편해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있는 지역에서 최대한 피해자가 발견되지 않게 노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빈집 우범지대화 막는다

    빈집 우범지대화 막는다

    부산시는 재개발지연 등으로 장기 방치돼 우범지대화하고 있는 폐가와 빈집 등에 대한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최근 사상구 덕포동 실종 여중생 살해사건을 계기로 폐·공가 밀집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폐·공가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개발 239곳, 재건축 85곳 등 정비사업 구역 324곳에 산재해 있는 폐·공가 305동을 올 상반기 중으로 철거하기로 했다. 고지대 등에 장기 방치된 폐·공가에 대해서는 철거한 뒤 쌈지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주택가 빈집들이 화재나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자치구와 재건축(재개발)조합, 시공사 등과 공동으로 55대의 방범용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빈집이 밀집된 지역이나 철거가 진행 중인 재개발 및 재건축 지역에는 방범등과 가로등, 안전펜스 등을 설치하고 담당 경찰서, 지구대 등과 연계해 심야시간대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김길태 검거] 사건현장 주변 쳇바퀴… 빈집 옮겨다니며 은신

    [김길태 검거] 사건현장 주변 쳇바퀴… 빈집 옮겨다니며 은신

    부산 여중생 이모(13)양 납치 살해사건 범인 김길태(33)는 멀리 가지 못했다. 검거되기 전까지 범행 현장인 사상구 덕포동 재개발예정구역 일대에서 숨어 지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오후 2시45분쯤 덕포동 인근인 삼락동 H빌라 앞에서 공개수배 12일 만에 경찰에 검거된 김은 이 일대 폐가 및 빈집 등을 옮겨다니면서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다. 경찰은 범인 김이 대인 공포증이 있고 컴맹인 데다 운전을 못해 사건발생지역을 벗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연인원 3만여명을 동원해 이양 집 주변을 샅샅이 뒤졌다. 이날도 사건 현장인 덕포동 재개발 예정구역 일대에 경찰 6600여명과 구조견 등을 동원해 빈집, 교회, 사찰, 하수구 등을 중점 수색하다가 김을 검거했다. 김은 일반적으로 성폭행범이 범행을 저지르고 범죄현장에서 멀리 달아나는 것과 달리 범행 현장 주변을 맴돌았다. 그의 범죄 행각 역시 상식을 뛰어넘는다. 시신을 이양의 집에서 불과 50m 떨어진 사람이 사는 집 빈 물탱크에 버리는가 하면, 1주일 뒤에는 이양 집 근처 빈집에 나타나기도 했다. 김이 붙잡힌 곳도 숨진 이양 집과 불과 500여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김이 범행현장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옮겨 다니면서 숨어 지낸 직접적인 원인은 자신이 자란 곳으로, 지리를 훤히 꿰뚫고 있는 데다 은둔생활하기에 좋은 폐·공가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랜 수형 기간으로 운전면허도 없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손쉽지 않았던 것도 김이 범행현장을 벗어나지 못한 또 다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이런 성향을 파악하고, 대규모 인원을 투입해 포위망을 좁혀오던 경찰에게는 오히려 검거 빌미를 주는 ‘악수’가 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김길태 범행부터 검거까지…사진 더 보러가기
  • 코리아 인터넷 품질 “글로벌서 최고”

    코리아 인터넷 품질 “글로벌서 최고”

    한국 인터넷 연결 수준 및 속도가 글로벌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0일 아카마이가 발표한 2009년 3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접속 수준은 지난 2009년 1분기 이래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한국에서 5Mbps 이상의 속도로 아카마이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비율은 지난 1분기 52%, 2분기 69%를 거쳐 이번 3분기에 74%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접속 속도별 분포를 살펴보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낮은 속도인 5~10Mbps의 분포가 감소하는 반면, 25Mbps와 같은 고속 접속 비율은 증가해 접속 속도가 전반적으로 빨라지고 있다. 한편 256Kbps 미만의 접속률은 0.2%로 거의 소멸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홍콩, 대만, 호주와 같은 국가들 역시 접속 속도 분포에서 한국과 유사한 경향을 보여 25Mbps 이상의 접속률이 15~20Mbps 또는 20~25Mbps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케이블 인터넷 제공자의 케이블 데이터 서비스 인터페이스 규격 3.0 기술 도입 및 통신 사업자의 FTTH 보급 등으로 고속 접속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이 같은 점에 힘입어 초고속 인터넷 접속 속도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3위인 한국, 일본 및 홍콩이 세계 상위 5개국 내에도 포함되는 등 아태지역은 인터넷 연결성에서 다른 국가를 앞서고 있다. 특히 2위 일본과 3위 홍콩의 속도는 지난 분기 때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은 지난 분기의 11.3Mbps에서 14.6Mbps로 약 30%나 증가했다.한국은 국가별뿐 아니라 도시별 평균 접속 속도에서도 정상을 차지, 아시아 상위 10개 도시 중 6개가 한국 도시였으며, 이들은 공통적으로 평균 15Mbps 이상의 접속 속도를 보였다. 한편 3분기에는 최대 공격 트래픽 근원지 순위에 큰 변동이 있었다. 해당 분야에서 중국과 미국이 오랜 기간 트래픽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1,2위를 지켰으나 이번 분기에는 각각 50%와 80%의 트래픽 감소를 보였다.대신 러시아와 브라질이 공격 트래픽 순위 1,2위로 올라섰다. CERT(침해사고대응팀)의 조사에 따르면 이 두 국가의 트래픽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컨피커(Conficker) 감염의 수준이 심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아카마이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중생 성폭행·살해 파장] 김 “난 범인아니다” 경찰에 두차례 전화

    부산 여중생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사상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이모양 살해 피의자로 용의자 김길태씨를 확정하고 전국 공조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맡고 있는 수사본부장을 기존 서장에서 경찰청 차장으로 격상하고, 전 경찰관에 갑호 비상에 준하는 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또 14개 팀 75명으로 추적 검거팀을 구성하는 동시에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시민에게 주는 신고보상금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렸다. 경찰은 이날 피살된 이양의 시신에서 채취·검출한 모발, 타액, 질액 등을 거둬 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범인 김길태씨와 유전자가 같은 DNA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피의자 김씨는 이양 납치 이후 2차례나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은 지난해 12월 초 김씨를 단순폭행범으로 검거까지 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이 상습 성범죄자인 김씨에 대한 추적관리와 사건현장 주변에 대한 치밀한 수사를 했더라면 이양 살해사건은 방지할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경찰의 허술한 수사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이양 납치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덕포시장 인근 아버지 집에서 “나는 범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전화를 경찰에 걸었다. 또 경찰이 자신을 이양 실종사건 용의자로 지목한 같은달 28일에는 사상구 주례동 친구 이모(33)씨가 운영하는 한 주점에 나타나 “내가 범인이 아닌데 경찰이 나를 쫓는 것 같다. 어떻게 된 건지 알아봐 달라.”고 말한 뒤 오후 10시쯤 사라졌다. 이후 이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형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5분 뒤에는 직접 김씨가 공중전화로 이 형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다. 김씨의 전화를 받고 20여분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김씨는 이미 주변을 벗어난 뒤였다. 첫 번째 검거 기회를 놓친 것이다. 이어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쯤 이양의 집에서 20여m 떨어진 빈집에 모습을 나타냈다. 잠을 자고 있던 중 경찰 수색팀의 플래시 불빛에 놀라 입구 반대편 창문을 통해 담장 3.5m 아래로 뛰어넘어 달아났다. 경찰이 김씨 뒤를 쫓았지만 지리에 익숙지 않아 담장을 넘는 과정에서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다. 지난해 12월 초에는 단순 폭행 사건으로 이번 사건 수사본부인 사상경찰서에서 조사까지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본부 측은 “당시 김씨는 우범자관리대상이 아니고 단순 폭력 사건이어서 불구속 입건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이양의 빈소가 차려진 부산 감전동 부산전문장례식장은 온종일 울음바다를 이뤘다. 이양의 어머니 홍모(39)씨는 “우리 딸이 무슨 죄가 있다고 그렇게 험한 일을 당해야 하냐.”며 “범인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다른 가족들도 모두 망연자실한 모습뿐이었다. 이양의 장례식은 9일 오전 금정구 영락공원에서 화장한 뒤 해운대구 반송동 실로암 공원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현대重 친환경 선박엔진 개발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국제해사기구(IMO)의 새 기준에 맞는 친환경 선박 엔진을 제작하는 데에 성공했다. 기존 엔진보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15%가량 줄인 1만 6680마력급 친환경 엔진으로 이미 수출주문을 받았다. 이번 친환경 엔진 제작은 IMO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선박 엔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IMO는 2008년 10월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을 1㎾h당 17.0g에서 14.4g으로 줄이는 새로운 규제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건조되는 모든 선박에는 새 기준에 충족하는 엔진을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현대중공업은 2008년 9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친환경 엔진 제작에 착수했다. 핵심 부품인 연료밸브와 에어쿨러 등을 개발하고 바뀐 기준에 맞게 설계를 변경했다. 김응성 엔진기계사업본부 상무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주들의 요구가 늘고 있다.”면서 “친환경 엔진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전국 230곳 기초단체장 명단(전라·경상)

    ●전북 ▲전주시 송하진(59·시장·민) 김희수(57·도의회의장·민) 김민아(40·전도의원·민노) 박종문(52·전청와대비서관·무) ▲군산시 문동신(72·시장·민) 강임준(55·전 도의원·민) 김철규(68·전도의회의장·민) 서동석(51·호원대교수·민) 최관규(48·원자력통제기술원책임연구원·무) ▲익산시 이한수(51·시장·민) 고현규(52·원광대총동창회부회장·한) 천광수(49·전 국회의원보좌관·민) 윤승용(53·전청와대홍보수석비서관·민) 김병곤(61·전 도의회의장·민) 김연근(50·전도의원·민) 김재홍(60·전 국회의원·민) 배승철(58·도의원·민) 박경철(54·익산시민연합상임대표·무) 박헌재(57·익산상공회의소부회장·무) ▲정읍시 강광(74·시장·민) 김생기(64·전 석유협회장·민) 송완용(59·전 전북도정무부지사·민) 이학수(49·도의원·민) 정도진(48·시의회의장·민) 심요섭(49·변호사·무) 김달중(57·전 농수산부차관·무) ▲김제시 이건식(66·시장·무) 이길동(71·고향발전연구소장·민) 경은천(55·시의회의장·민) 김상복(66·전도의회부의장·민) ▲남원시 최중군(70·시장·민) 최영환(58·전남원부시장·민) 윤승호(56·전 도의원·민) 김재성(64·전 언론인·민) 배종선(55·전 시의장·민) 황의동(50·전북농정심의위원·민) 하재룡(62·전 정읍부시장·민) ▲완주군 임정엽(52·군수·민) 이상영(67·민주당도당부위원장·민) 이돈승(51·센트럴타워대표이사·민) 이길용(64·완주신문회장·민) 김배옥(54·전 전주완주축협조합장·무) ▲임실군 강완묵(52·한국농민회사무총장·민) 김관수(52·전 총리비서관·민) 김진명(48·도의원·민) 김학관(55·군의회의장·민) 김혁(50·전 언론인·민) 한인수(55·도의원·민) 오현모(58·군의원·무) 이종태(58·전 임실부군수·무) ▲고창군 이강수(59·군수·민) 고석원(63·도의원·민) 박세근(61·전 고창교육장·민) 성호익(55·전 군의장·민) 임동규(65·도의원·민) 정길진(69·전 도의장·민) 진남표(63·전 군의장·민) ▲순창군 강인형(63·군수·민) 김병윤(53·도의원·민) 이홍기(63·재경향우회명예회장·민) ▲부안군 김호수(67·군수·민) 김경민(56·부안독립신문대표·민) 김성수(50·군의장·민) 김종엽(67·재경향우회장·민) 장석종(59·군의원·민) 최규환(75·전 부안군수·민) 김종규(59·전 부안군수·무) 장학웅(63·전 위도중교장·무) ▲진안군 송영선(59·군수·민) 고준식(47·지구당정책실장·민) 이충국(56·전 도의원·민) 안성현(47·GNN진안뉴스대표·민) 박관삼(65·전 진안부군수·무) 김중기(72·약사·무) ▲무주군 홍낙표(56·군수·민) 장용진(43·정당인·한) 황정수(56·도의원·민) 강호규(58·군의원·민) 김홍기(67·전 도의원·민) 이해연(46·군의원·민) ▲장수군 장재영(64·군수·민) 박용근(49·전 도의원·민) 최용득(62·전 장수군수·민) ●전남 ▲목포시 정종득(69·시장·민) 천성복(47·정당인·한) 민영삼(51·전 민주당 부대변인·민) 이광래 (54·전 목포시의회 의장·민) 이상열( 57·전 국회의원·민) 이호균(47·전남도의원·민) 정영식(65·전 행정자치부 차관·민) 최기동(60·전 목포시의회의장·민) 홍영기(56·전 서울지방경찰청장·민) 박기철(45·자영업·민노) 배종호( 48·일자리방송 사장·무) 박홍률(56·전 국정원 충북도지부장·무) ▲여수시 오현섭(60·시장·민) 심정우(51·당협위원장·한) 김용우(56·한국유해해양생물방제연합회장·한) 김강식(54·남해안발전연구소장·민) 김재철(59·여수재향군인회장·민) 배성기(58·전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민) 김영복(57·당협위원장·민노) 김미경(46·당협위원장·진) ▲순천시 노관규(52·시장·민) 구희승(48·변호사·민) 김철신(52·전 전남도의회의장·민) 박광호(48·순천시의회의장·민) 박동수(58·전 순천시의회의장·민) 박흥수(56·전남도의원·민) 이은(59·전 해양부차관·민) 조보훈(64·전 전남도 정무부지사·민) 이수근(42·당협위원장·민노) ▲나주시 강인규(55·나주시의원·민) 김대동(64·전 나주시장·민) 손기정(67·전 전남도정무부지사·민) 이길선(60·전 나주시의원·민) 임성훈(51·전 서울시의원·민) 홍석태(59·전남도 건설방재국장·무) ▲광양시 이성웅(68·시장·민) 김재휴(61·전 보성부군수·민) 김종대(60·전 전남드래곤즈단장·민) 남기호(53·전남도의원·민) 서종식(51·변호사·민) 정현복(61·전 광양부시장·민) 유현주(39·광양민생상담소장·민노) ▲담양군 강종문(57·전남도의원·민) 송범근(58·전남도의원·민) 유창종(57·전 담양부군수·민) 최형식(55·전 담양군수·민) 최화삼(56·담양군의원·민) ▲곡성군 조형래(61·군수·무) 류근기(48·전 전남도의원·민) 박정하(54 곡성신문 사장·민) 이영진(58·전 곡성군의회의장·민) 허남석(56·전 곡성경찰서장·무) ▲구례군 서기동(62·군수·민) 박인환(61·전남도의회의장·민) 전경태(63 ·전 구례군수·무) ▲고흥군 박병종(57·군수·민) 김학영(58·전 고흥경찰서장·민) 신금식(52·고흥타임즈 발행인·무) 신윤식(63·전남도의원·민) 이일형(58·전남도의원·민) 장인식(60·전 국회 전문위원·무) 장철우(53·변호사·민) 진종근(63·전 고흥군수·무) ▲보성군 정종해(63·군수·민) 박철현(64·전 광주시도시공사 사장·민) 김철우(45·보성군의회의장·민) 이탁우(53·전남도의원·민) 유동률(72·전 전남도 약사회장·민) 황병순(66·전남도의원·민) ▲화순군 전완준(51·군수·민) 구충곤(51·전남도의원·민) 박판석(55·농촌문제연구소장·민) 배동기(54·전 화순부군수·민) 임호환(65·전 농업기반공사 전남본부장·민) 이윤모(56·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무) 임호경·58·전 화순군수·무) ▲장흥군 이명흠(61·군수·민) 백도선(65·전 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민) 박형기(55·지역위원장·민노) 박형상(52·변호사·무) 안종운(62·전 농어촌공사 사장·무) ▲강진군 황주홍(56·군수·무) 강진원(51·전 전남도국장·민) 국영애(51·전남도의원·민) 차봉근(65·전 전남도의회 의장·민) 황호용(65·전남도의원·민) 김근진(55·강진농협조합장·무) 윤충현(56·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장·무) ▲해남군 김충식(60·군수·민) 김석원(52·전남도의원·민) 김향옥(61·사업·무) 박상일(52·해남군지역혁신위원회 회장·민) 윤목현(54·전 무등일보 부사장·민) 이석재(64·전 전남도의원·민) ▲영암군 김일태(65·군수·민) 김원배(53·민주당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민) 김재원(53·전 박준영 전남지사 정책보좌관·민) 김재철(64·대불대석좌교수·민) 전동평(50·알파중공업 대표·민) ▲무안군 서삼석(51·군수·민) 김석원(43·전남도의원·민) 김철주(51·전남도의원·민) 나상옥(56·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민) 박봉래(59·전 무안군의회의장·민) 양승일(65·전남도의원·민) 임재택(60·전 목포문태고 교장·민) 정해균(62·전 여수부시장·민) ▲함평군 김성호(55·전남도의원·민) 나병기(55·전남도의원·민) 노인수(59·변호사·민) 안병호(63·전 함평축협 조합장·민) 이상선(63·전 육군군수사령부 정비관리처장·무) 전세정(40·변호사·무) 정두숙(49·KBS PD·무) ▲영광군 정기호(56·군수·민) 정화균(58·전 영광부군수·민) 김규현(60·전 영광군의회의장·무) 장 현(54·호남대 교수·무) 전태갑(68·전남대 명예교수·무) 정규련(47·변호사·무) ▲장성군 이 청(53·군수·무) 김양수(60·전 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민) 김한종(55·전 전남도의원·민) ▲완도군 김종식(60·군수·민) 김 신(47·완도군의원·민) 박현호(59·전 광양시부시장·민) 차용우(57·군의회의장·민) 이경구(54·자영업·무) ▲진도군 설철호(58·남도문화예술진흥회 부회장·한) 강희원(55·전 광명시의원·민) 김경부(70·전 진도군수·민) 김흥래(69·전 행자부차관·민) 이동진(65·전 전남개발공사사장·민) 김희수(55·전 진도군 환경녹지과장·무) ▲신안군 박우량(54·군수·무) 고기원(58·전 제3보병사단장·한) 강성종(62·전남도의원·민) 김관선( 53·전 광주시의원·민) 김일중(59·전 전남도의원·민) 박석배(47·국회의원 보좌관·민) 남상창(58·전 진도부군수·무) ●경북 ▲포항시 박승호(52·시장·한) 허대만(41·전 시의원·민) ▲경주시 백상승(73·시장·한) 김동환(48·전 국회의원 보좌관·한) 김백기(66·경주시행정동우회 부회장·한) 박병훈(46·전 경북도의원·한) 최양식(58·전 행안부 1차관·한) 황진홍(53·전 경주부시장·한) 김경술(61·전 경주부시장·무) 김태하(51·변호사·무) 김순직(55·전 서울시디자인총괄본부장·무) ▲김천시 박보생(59·시장·한) 김응규(54·전 도의원·한) 박일정(53·시의원·한) ▲안동시 권영세(56·전 대구시 행정부시장·한) 유경상(44·국민참여당 경북도당 정책위원장·참) ▲구미시 남유진(56·시장·한) 채동익(62·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한) ▲영주시 김주영(61·시장·한) 김동조(54·전 시의원·한) 박성만(45·전 도의원·한) 박시균(71·전 국회의원·한) 우성호(55·전 도의원·한) 장대봉(58·전 영주경찰서장·한) 장욱현(52·전 대구 테크노파크 원장·한) 최영섭(47·정당인·한) 권영창(65·전 시장·무) ▲영천시 김영석(58·시장·한) 이성희(55·인천도시관광주식회사 대표이사·한) ▲상주시 이정백(59·시장·한) 강용철(60·전 상주시 행정지원국장·한) 김광수(60·전 서울소방방재본부장·한) 성백영(58·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한) 송병길(53·대구지법 상주지원 사법보좌관·한) 송용배(57·김천 부시장·한) ▲문경시 신현국(58·시장·한) 고우현(60·경북도의원·한) 고재만(55·전 시의원·한) 박윤일(53·충주대 교수·한) 이상진(60·전 시농업기술센터 소장·한) 임병하(57·전 포항 북부경찰서장·한) 탁대학(59·시의원·한) 박인원(74·전 시장·한) 함윤철(49·건설업·무) ▲경산시 최병국(55·시장·한) 윤성규(62·시의원·한) 윤영조(62·전 시장·한) 이우경(60·전 도의원·한) 정재학(53·전 도의원·한) 황상조(51·도의원·한) ▲군위군 김하영(56·군위군새마을협의회 회장·한) 장욱(55·한나라당 군위군 운영위원장·한) 오규원(56·전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한) 김영만(57·도의원·무) ▲의성군 김복규(69·군수·한) 이상문(64·의성축협조합장·한) 최유철(56·의성군 자원봉사센터장·한) ▲청송군 한동수(60·군수·한) 권구오(62·전 한국농촌공사 청송지사장·한) 안의종(67·전 군수·한) 윤경희(51·전 군수·한) ▲영양군 권영택(49·군수·한) 이희지(62·전 부군수·한) 윤철남(48·남해화학 경북북부 지사장·한) 권재욱(48·군의원·무) ▲영덕군 김병목(58·군수·한) 박문태(55·민족통일영덕군협의회 회장·한) 이상도(69·재경향우회장·한) 정라곤(58·전 봉화군 부군수·한) ▲청도군 이중근(68·군수·한) 김상순(71·전 군수·한) 김희갑(56·전 흥국생명 울산권역 대표지점장·한) 박영봉(50·영남대 교수·한) 안성규(59·전 경북도 감사관·한) 김하수(51·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기획실장·무) ▲고령군 곽광섭(59·전 군의원·한) 곽용한(52·전 면장·한) 정재수(60·전 부군수·한) 이종술(64·대구성서관리공단 전무이사·한) ▲성주군 이창우(71·군수·한) 김항곤(58·전 성주경찰서장·한) 박기진(63·도의원·한) 오근화(56·전 군의원·한) 이택천(65·전 대구지방경찰청장·한) 최성곤(49·계명대 교수·한) ▲칠곡군 배상도(70·군수·한) 김주완(60·전 대구한의대 교수·한) 김희원(49·전 구의원·한) 박순범(52·도의원·한) 김경포(59·전 칠곡군 기획감사실장·한) 장세호(53·정당인·한) 송필원(65·육군3사관학교 명예교수·무) ▲예천군 김학동(49·예천경제인포럼 상임 부회장·한) 남시우(59·군의원·한) 오창근(61·한국도로공사 이사·한) 윤영식(52·도의원·한) 이현준(56·도의원·한) 최명환(62·전 예천교육장·한) 전우대(60·대창 중·고 총동창회장·무) ▲봉화군 엄태항(62·군수·한) 김천일(62·군의회 의장·한) 박노욱(50·전 도의원·한) ▲울진군 김용수(69·군수·한) 강진철(50·전 언론인·한) 김기호(48·전 경북매일신문 사장·한) 박상백(49·푸른생활경제연구소장·한) 이화영(58·울진 중·고교 총동문회장·한) 임광원(59·전 경북도 경제통상실장·한) 윤영대(62·전 통계청장·한) 장정윤(64·전 서울 용산구선관위 사무국장·무) ▲울릉군 정윤열(68·군수·한) 신봉석(62·군의원·한) 오창근(65·전 군수·한) 유병태(56·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특별조사관·한) 정종태(65·전 군수·한) 최수일(58·전 군의회 의장·한) ●경남 ▲창원·마산·진해통합시 박완수(55·창원시장·한) 황철곤(56·마산시장·한) 강기윤(50·창원을당협 위원장·한) 공창석(60·전 도행정부지사·한) 김무철(61·전 마산부시장·한) 김오영(56·도의원·한) 박판도(57·전 도의회 의장·한) 변영태(51·전 진해시의원·한) 안상근(47·도 정무부지사·한) 오원석(63·거창대 총장·한) 이래호(48·당부대변인·한) 이태일(66·도의회 의장·한) 전수식(54·전 마산부시장·한) 정광식(56·마산시의원·한) 홍종욱(51·녹산산단혁신클러스터추진단장·한) 허성무(46·전 청와대비서관·민) 문성현(58·전 당대표·민노) 이장규(46·도당정책위원장·진) 송정문(38·도당부위원장·진) 여영국(46·전 금속연맹 조직국장·진) 김병로(67·전 진해시장·무) 허정도(57·전 경남도민일보 사장·무) 하해성(55·법무사·한) 김규문(58·전 창원시예비군제1대장·무) 김하용(60·진해시의회부의장·무) 주정우(69·기업인·무) ▲진주시 정영석(64·시장·한) 강갑중(61·도의원·한) 김권수(50·전 도의원·한) 김기한(61·변호사·한) 이일구(51·변호사·한) 이창희(59·경남발전연구원장·한) 전병욱(54·시의원·한) 이기동(51·자치분권전국연대집행위원장·민노) 하정우(42·도당사무처장·민노) ▲통영시 진의장(65·시장·한) 강부근(64·전 시의원·한) 구상식(54·시의장·한) 김윤근(52·도의원·한) 김종부(58·전 마산부시장·한) 박청정(60·세계해양연구센터소장·한) 안휘준(51·치과원장·한) 정동영(55·시의원·한) 김동진(59·전 시장·무) ▲사천시 강은순(61·전 거창부군수·한) 강을안(59·전 함양부군수·한) 김인(56·경남무역 대표·한) 김정완(59·경상대 교수·한) 김현철(55·시의원·한) 백중기(61·남해대 총장·한) 송영곤(62·세계화장실협회 사무총장·한) 이정한(63·전 사천부시장·한) 조영두(58·밀양부시장·한) 정만규(69·전 시장·한) 송도근(63·전 건설교통부 관리관·무) 정미순(60·전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장·한) 김일수(70·운전·무) 박용한(47·회사원·무) 박상길(46·생활정보신문대표·무) ▲김해시 김종간(59·시장·한) 김영립(57·시의원·한) 김문희(59·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한) 박정수(65·김해생명나눔재단 이사장·한) 송윤환(45·인제대 겸임교수·한) 이유갑(52·도의원·한) 정용상(57·전 도의원·한) 허좌영(57·도의원·한) 장유수(62·언론인·한)김맹곤(65·전 국회의원·민) 정영두(47·전 청와대행정관·민) 김근태(45·김해진보연합 공동대표·민노) 이봉수(54·도당위원장·참) ▲밀양시 엄용수(45·시장·한) 박종흠(60·대한건설협회경남도회 사무처장·한) 박태희(54·전 도의원·한) 이병희(51·도의원·한) 이창연(45·박근혜 전대표특보·한) 최호진(51·밀양JC 회장·한) 박한용(60·전 국가정보원 경제조정관·미) 조현제(50·전 밀양축협조합장·무) ▲거제시 김한겸(61·시장·한) 권민호(54·전 도의원·한) 유승화(60·전 대한건설협회 부회장·한) 이상문(49·시의원·한) 이세종(54·거제안실련대표·민노) 김한주(42·거제경실련집행위원·진) 이태재(51·시의원·무) ▲양산시 강태현(41·변호사·한) 나동연(55·시의원·한) 박규식(59·도의원·한) 박일배(57·전 시의원·한) 양정길(67·전 시의원·한) 우종철(53·법무사·한) 장운영(44·변호사·한) 조문관(55·전 도의원·한) 주철주(63·전 도의원·한) 박종국(50·전 시의회부의장·한) 서병제(64·대학교수·한) 이상훈(45·의료인·한) 천인복(59·부산도시공사 관리본부장·한) 정병문(47·전 시의원·민) 김일권(59·시의원·무) 우대하(45·양산신문 대표·무) 이철민(47·양산자치행정연구소장·무) ▲의령군 김채용(65·군수·한) 권태우(61·도의원·한) 서은태(53·전 새마을협의회군지회장·한) 박민웅(48·전 농총 부의장·민노) 김진옥(58·도의원·무) ▲함안군 조영규(61·군수·한) 안갑준(56·함안군종합민원실장·한) 정찬윤(44·도당부위원장·한) ▲창녕군 김충식(60·군수·한) 강모택(51·도의원·한) 박상제(48·도의원·한) 성이경(52·군의회 의장·한) 한홍윤(54·법무사·한) 김종규(62·전 창녕군수·무) ▲고성군 이학렬(58·군수·한) 박재하(47·명성건설 대표·한) 이상근(57·전 군의원·한) 이재희(60·전 도의원·한) 제정훈(65·전 통합민주당지구당위원장·한) 제정인(60·고성군의사회장·한) 최평호(62·전 고성부군수·한) 하태호(51·고성미래신문 대표·한) 하학렬(52·군의원·한) 백두현(44·당부대변인·민) 박종부(57·전 새고성농협장·무) ▲남해군 정현태(47·군수·무) 김대욱(63·전 용평리조트 대표이사·한) 김일주(60·전 남해부군수·한) 문주홍(45·전국언론네트워크뉴스인 대표·한) 박정달(56·전 군농업기술센터소장·한) 최홍백(63·전 도농업지원과장·한) 최태백(45·남해사람들 대표·무) ▲하동군 조유행(64·군수·한) 서상윤(61·전 하동부군수·한) 양일석(62·도의원·한) 김종관(48·산골제다 대표·무) ▲산청군 이재근(57·군수·한) 권철현(62·전 산청군수·한) 배성한(58·전 한국음식업중앙회 종로구지회장·한) 이승화(54·전 도의원·한) ▲함양군 천사령(67·군수·무) 박선호(61·전 새마을중앙연수원 교수·한) 박종환(56·전 함양경찰서장·한) 배종원(60·군의원·한) 서춘수(60·전 도농수산국장·한) 이철우(61·전 울산교육청 부교육감·한) ▲거창군 양동인(57·군수·한) 김영철(58·전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한) 백신종(58·도의원·한) 변현성(46·마케팅발전소 대표·한) 이태헌(46·학교운영위원회 전국공동의장·한) 이홍기(52·전 경남도도시계획과장·한) 정종인(58·대장경엑스포추진위원장·한) 김재휴(58·도의원·무) ▲합천군 심의조(72·군수·한) 김윤철(46·도의원·한) 이병웅(57·전 군의원·한) 이창규(64·전 도의원·한) 조찬용(55·도의회전문위원·한) 하창환(61·전 군기획감사실장·무)
  • 끊임없는 약탈·방화… 곳곳 군경과 충돌

    규모 8.8의 강진이 칠레를 강타한 지 나흘째를 맞은 2일(현지시간) 칠레 정부의 구호 요청 이후 국제사회의 구호 약속이 이어지고 있지만 약탈 행위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AP·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1일 현재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723명으로 늘어났으며 현지에 파견된 유엔직원 64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티아고 방문 힐러리, 지원 약속 알리시아 바르세나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경제위원회(ECLAC) 사무총장이 수도 산티아고 유엔 사무소에서 뉴욕 유엔본부로 위성전화를 걸어 “(칠레에 있는) 유엔직원 및 직원가족 2635명 가운데 64명이 실종됐다.”고 보고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일 수도 산티아고를 방문,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을 만나 “칠레 정부가 지원을 요청한 통신장비 가운데 일단 위성전화 몇 대를 가져왔다.”며 “정신적·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의 엘리자베스 비르 대변인은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도 유럽연합(EU)의 400만달러 지원액과 별도로 칠레 구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야전병원 설비를 갖춘 항공기 5대와 의사 55명, 정수 장비, 식량 등을 칠레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칠레를 방문, “칠레를 도울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볼리비아도 의료장비와 60t에 달하는 구호품을 보낼 계획이라면서 필요시 혈액까지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칠레 정부가 재해사태를 선포하고 경찰과 함께 대규모 군 병력을 배치해 질서 회복에 나섰지만 큰 피해를 입은 콘셉시온에서는 약탈 행위가 그치지 않고 있다. 식료품과 연료, 의약품 등 생필품을 구하려는 주민들과 약탈 행위를 막으려는 군경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의 ‘봉쇄’가 계속되자 일부 약탈자들이 상점 2곳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바첼레트 대통령은 2일 강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파견된 군 병력 규모를 1만 4000명으로 늘리고 있다면서 “약탈행위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인산업 피해 심각 이번 강진은 와인산업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칠레 최대 와인 제조업체인 ‘콘차 이 토로’는 강진으로 와인 양조장 등이 심각한 피해를 입어 최소 1주일간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콘차 이 토로는 2008년 5억 9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 세계 131개국에 2660만상자의 와인을 수출했다. 이런 가운데 산티아고는 서서히 일상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슈퍼마켓과 주유소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거리는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지하철 운행이 정상화됐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의 표정도 한결 밝아졌다. 한편 칠레 강진의 영향으로 지구 자전 속도가 빨라지고 지구 자전축도 이동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지구물리학자 리처드 그로스는 이번 칠레 강진으로 지구가 1.26마이크로초(1마이크로초는 100만분의1초) 정도 빨리 자전하고 자전축을 8㎝ 정도 이동하게 하는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칠레 강진이 환태평양 해양판인 나스카판이 대륙지괴인 남아메리카판 아래로 파고들면서 발생했다”며 “이는 지구 부피가 줄어들어 밀도가 높아지게 되면서 지구가 빨리 돌게 하는 효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만해대상 이동건씨 등 6명

    만해대상 이동건씨 등 6명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는 제14회 만해대상 수상자로 이동건(72) 전 국제로타리클럽 회장 등 6명을 1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평화부문 이 전 회장을 비롯해 문학부문에 소설가 존 랠스턴 솔(63·국제펜클럽회장)과 시인 정진규(71·현대시학 주간)씨, 학술부문에 김학성(65) 성균관대 교수와 존 던컨(65) 미국 UCLA 한국학연구소장이 각각 공동수상했다. 실천부문에는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이사장인 성운(59) 스님이 뽑혔다. 이 상은 만해 한용운의 생명·평화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주어진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국가브랜드위원회 파견 송정수 ■기획재정부 ◇파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경 ■보건복지가족부 ◇승진 △국립의료원 진료지원부장 한문덕 ■중소기업청 ◇국장급 전보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최수규△창업벤처국장 서승원◇과장급 전보△기술혁신국 기술협력과장 조주현△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안병수△경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 유지석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전보 △기획조정관 김순종△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직무대리) 장덕진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보 △대전충남지역본부장 권혁진△충북지역〃 이상근△사고점검처장 김영대△전남서부지사장 양해명<부장>△홍보실 이안범△노무복지 오병생△교육운영 문재석△정보관리 문성욱<충북지역본부>△검사1부장 김한국△검사2〃 탁송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본부장 △선임 이효숙△국토지질 이희일△광물자원 정소걸◇부장△정책협력 양동윤△기획조정 김복철◇실장△감사 형진호△해외광물자원연구 고상모△국내·북한자원연구 지세정△비금속활용연구 김상배△지표환경변화연구 이상헌△기획 김성용△사업관리 이건자△지식재산확산 홍석의△자재구매 유동훈◇팀장△전략홍보 최병관 ■중앙일보시사미디어 △이코노미스트 편집장 직무대행 백우진 ■한국방송통신대 △서울지역대학장 김성영△전북〃 김현권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장 예병덕△공과〃 최일동 ■서울여대 △사회과학대학장 신영수△정보미디어〃 엄성용△미술〃 박우성△바롬교양〃 김기숙△입학관리처장 이숭원△박물관장 김택중△여성연구소장 이귀우△발효문화연구소장 임수현△정보통신교육원장 박지숙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장 유수현△금융학부장 윤석헌△자연과학대학장 박은순△사회과학〃 배임호△공과〃 정병희△IT〃 유재우△교양·특성화〃 김성배△교목실장 김회권△신문사 협동주간 이주은△어학교육원장 구기보△캠퍼스종합개발센터장 최장호△여학생부처장 직무대리 최자영△학생상담소장 〃 오제은<숭실융합기술원>△원장 윤영선△녹색금융융합사업단장 정순길△유비쿼터스복지융합사업〃 조성갑 ■한서대 △항공부총장 한경근△국제예술디자인대학원장 이상권△산학협력단장 김종호△인문사회학부장 이용성△항공〃 이강석△교수학습개발센터장 안권순 ■아주대의료원 △만성염증질환연구센터장 주일로 ■한국청소년연맹 △기획조정실장 조태삼△사업추진본부장 천창암△행정지원〃 김성곤△중랑청소년수련관장 천창완△서울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 송관규△금천청소년쉼터 〃 오선희△서울제2유스호스텔 본부장 황경주△북서울연맹 사무처장 이상규△기획조정부장 허정△사업추진〃 이상익△행정지원〃 홍승현 ■신한은행 ◇부서장 전보△남동중앙금융센터장겸 PRM 조영환△여의도중앙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배승훈△기업여신관리부 심사역 손영화<지점장>△돈암동 이강덕△미아동 김재우△반포래미안 서춘수△용인 서대원△원효4가 박성현△은마아파트 나훈진 ■암롭코리아 △부사장 이웅렬
  • [부고]

    ●임정혁(서울고검 형사부장)태혁(사법연수원 교수)씨 모친상 조성호(현대중공업 감리팀)최광섭(안양교도소 의무과장)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2)3410-6912 ●이정규(자영업)태규(아프로파이낸셜그룹 감사)인규(변호사)영규(〃)원규(SK증권 청담동지점장)씨 부친상 한규칠(경찰관)씨 장인상 24일 대구 전문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53)965-7201 ●주양(전 광주MBC 편성제작국장)씨 부친상 이병기(보건복지가족부)이한홍(육군 소장)김종승(고려중 교사)박경구(서울 로봇고 〃)박동주(사업)씨 장인상 24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62)250-4409 ●이규홍(한벨코리아 대표)규삼(전 서울시약사회 총무위원장)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8 ●장세권(장원정형외과 원장)현석(이원 대표)세희(미국 거주·사업)세영(〃)미애(미국 거주)세자(장퀼트 대표)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03 ●김성갑(서울시교육청 서기관)경훈(목동자생한방병원 원장)선옥(속초 청대초 교사)윤옥 미옥(에이원손해사정)씨 부친상 이광용 박현목 문봉석(경화건설)씨 장인상 정순의(잠실고 행정실장)이소원씨 시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7 ●이종태(퍼시스 대표)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6 ●김상준(두성기술 대표)학준(숭의여대 교수)민선(대학 강사)씨 부친상 이세구(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장인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10-3258-0584 ●김중호(SK E&S 대표)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31 ●육봉호(전 충북도의원)씨 별세 태경(대한농원 대표)동수(건설업)씨 부친상 23일 옥천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43)733-0808 ●윤당(전 산업은행 이사)씨 부인상 진호(전 호남정유 이사)인호(대우증권 부장)경희 선희 문희 진희(양동중 교사)씨 모친상 지정삼(조일산업 회장)정화영(제주도 정소아과 원장)최정석(대림산업 펜타포트 현장소장)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8
  • [이대통령 취임 2주년] 파워 엘리트 TK는 늘고 서울·충청·PK는 줄고

    [이대통령 취임 2주년] 파워 엘리트 TK는 늘고 서울·충청·PK는 줄고

    ‘TK(대구·경북)나 서울 출신에 서울대 졸업, 평균 나이는 55.3세.’ 25일 출범 2주년을 맞는 이명박 정부 ‘파워 엘리트들’의 특징은 이렇게 요약된다. 서울신문이 22일 현재 정부 장·차관급 이상 100명과 청와대 비서관 이상 57명 등 모두 157명을 분석한 결과다. 청와대 비서관은 1급이지만 실제 파워는 웬만한 부처의 차관급 이상이어서 파워 엘리트에 포함시켰다. ●4명 중 1명꼴 대구·경북 출신 영남권, 특히 TK에 뿌리를 둔 정권이어서 그런지 출범 2년을 맞아 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출범 1년 때인 2009년 2월 현재 파워엘리트 중 21.1%였던 TK의 비율은 24.8%로 더 높아졌다. 4명 가운데 1명꼴이다. TK 중 경북 출신은 30명, 대구 출신은 9명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 강희락 경찰청장 등이 TK 출신의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차관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왕차관’인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도 TK 출신이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절 강세를 보였던 호남출신의 비율도 소폭이지만 1년 전보다는 올랐다. 호남출신은 지난해에는 14.8%였으나 16.6%로 늘어났다. 인사 때 지역적인 배려를 다소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서울은 22.5%에서 21.7%로, 충청은 15.5%에서 15.3%로 각각 줄었다. TK의 강세와는 대조적으로 같은 영남권이지만 부산·경남(PK)은 14.1%에서 12.1%로 오히려 줄었다. 이명박 정부 파워엘리트의 평균 나이(55.3세)는 1년 전(54.7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장수하고 있는 장·차관과 비서관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국무총리와 장관의 평균 나이는 1년 전에는 62.3세였으나 60.6세로 오히려 젊어졌다. 한승수 전 총리에 비해 정운찬 총리가 젊고 50대 장관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9·3’ 개각에 따라 합류했기 때문이다. ●최고령 73세 최시중·최연소 39세 김은혜 청와대 비서관 이상 평균 나이도 51.9세로 1년 전(51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1년 전에도 재임했던 수석과 비서관들 상당수가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 부처 장·차관 이상의 평균 나이는 57.2세로, 청와대 비서진보다 6세 이상 많았다. 청와대에는 고교 평준화 세대인 40대와 50대 초반의 비서관이 많기 때문이다. 최고령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 역할을 하는 최 방송통신위위원장으로 73세다. 청와대 안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김백준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70세로 그 뒤를 이었다. 최연소는 39세인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다. 김 대변인은 유일한 30대다. 파워엘리트 중 60대가 30명, 50대가 103명, 40대가 21명이다. 출신대학을 학부 기준으로 보면 서울대는 40.8%(64명)로 여전히 가장 많았지만, 1년 전(43.0%)에 비해서는 비율이 다소 낮아졌다. 고려대는 16.9 %에서 19.1%로 높아졌다. 연세대는 1년 전 10.6%에서 7%로 낮아졌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집권 1년 당시 70.5%에서 지금은 66.9%로 낮아졌다. 청와대 비서관 이상 57명 중에는 서울대 출신이 19명, 고려대 출신은 14명이다. 전체 파워엘리트 4위는 성균관대로 7명이었다. 영남대와 육사는 5명씩을 배출했다. 한국외대는 4명, 중앙대는 3명, 건국·경북·부산·서강·충남·이화여대는 2명씩을 배출했다. 숙명여·한양대, 해사 등 16개 대학 출신은 1명씩이었다. ●출신고는 경기·경북·서울·경동순 출신고는 평준화 이전의 명문고 출신이 여전히 많은 편이었지만 평준화가 계속되면서 ‘위력’은 줄고 있다. 무려 82개 고교(검정고시 포함) 출신이 포함될 정도로 다양해졌다. 서울의 경우 1977년에 고교를 졸업한 세대부터는 평준화세대다. 서울과 부산의 경우 보통 52세 이하는 평준화세대다. 평준화 이전 최고의 명문고였던 경기고 출신은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운찬 국무총리,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태영 국방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진영곤 사회정책수석 등이 경기고 출신이다. 경북고 출신은 12명으로 2위였다. 정정길 대통령실장,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다. 3위는 서울고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원세훈 국정원장 등 7명이다. 4위는 경동고로 임태희 노동부 장관 등 5명이다. 경복고와 신일고는 4명씩으로 공동 5위였다. 신일고 출신 4명은 전원이 청와대(이동관 홍보수석, 박흥신 언론비서관, 김해수 정무1비서관, 김동선 지식경제 비서관)에 근무하는 점도 이채롭다. 경북사대부·광주제일·대구·대전·용산·제물포·진주·중앙고 등 8개교는 3명씩 배출했다. 경기여·경남고 등 15개교에서는 2명씩의 파워엘리트가 나왔다. 1명씩 파워엘리트를 배출한 학교는 53개교나 된다. 실업계고 출신은 8명이었다. 검정고시 출신은 이석연 법제처장이 유일했다. 파워엘리트 중 여성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백희영 여성부 장관을 비롯해 10명이었다. 김성수 김정은기자 sskim@seoul.co.kr
  • 해사 네번째 남매생도

    해사 네번째 남매생도

    남매 해사생도가 나왔다. 주인공은 해사 64기로 다음달 소위로 임관하는 박유진 생도와 올해 새내기 생도로 입교한 68기 박재석 생도. 해사 창설 이래 4번째 남매생도다. 누나인 박유진 생도는 4학년 과정을 모두 마치고 다음달 소위로 임관해 초급군사교육 후 5월부터 바다를 지킨다. 동생 박재석 생도는 19일 진해 해군사관학교 교정에서 입교식을 갖고 사관생도로 첫발을 내디뎠다. 박재석 생도는 “선배인 누나를 4년간 지켜보며 노력한 끝에 사관생도가 됐다.”면서 “누나가 곧 졸업을 하지만 때론 선배로 때론 누나로서 대화하며 생도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입교한 68기 생도는 모두 153명으로 여생도는 13명이다. 2명의 외국인 수탁생도도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법원, 2002년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해 기업회장 부인 살인교사 인정

    2002년 발생한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해사건’과 관련, 중견기업 회장 부인인 윤모(65)씨가 조카에게 살인을 교사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연하)는 18일 윤씨가 고소한 윤씨의 조카(49)와 김모(49)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04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윤씨가 거짓진술로 누명을 썼다며 조카와 김씨를 위증혐의로 고소하면서 사건이 반전되는 듯 했으나 법원이 윤씨의 살인교사 혐의를 또다시 인정한 것이다. 법원이 이들에 대해 무죄를 선고함에 따라 윤씨는 재심 청구가 불가능해져 대법원에서 확정된 무기 징역형을 복역해야 한다. 이른바 ‘검단산 여대생 공기총 살인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2002년 3월6일 수영장에 가기위해 집을 나선 하씨(당시 22세)를 윤씨 등이 납치해 검단산으로 끌고가 머리에 공기총을 6발 쏴 살해한 뒤 등산로에 버린 희대의 살인극이다 범인들은 베트남과 홍콩으로 각각 도피했지만 1년뒤 중국에서 검거돼 압송된 뒤 조사과정에서 “고모(윤씨)의 살인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하면서 검찰과 경찰은 윤씨가 사위였던 김모 판사와 하씨를 불륜관계로 의심하고 하씨를 청부 살해한것으로 결론내렸다. 대법원이 이를 인정하고 3명 모두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전보 △국정운영2실 산업정책관 최태현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노재화△외교안보연구원(파견) 장황호◇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권병윤△재정〃 백승근△국립해양조사원 총무과장 이종배<과장>△부동산평가 최임락△건설안전 박하준△수자원정책 박재현△수자원개발 문광혁△하천계획 손옥주△하천운영 김영복△광역도시도로 강희업△첨단도로환경 손종철△철도운영 이상복△철도기술안전 이광희△물류정책 황성연△연안해운 김성제△해사기술 김경희△항만정책 박준권△항만재개발 최명용△항공정책 김상도△국제항공 임현철△운항안전 문길주△항공기술 방윤석△항행시설 박형택△녹색도시 이원식△해양정책 손명수<지방국토관리청>△서울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조태희<지방국토관리청 국장>△원주 하천 이상헌△익산 도로시설 김유태△익산 하천 김동권△부산 관리 김태복△부산 도로시설 배영수△부산 하천 김정훈<국도소장>△전주 서광석△진주 정보화△대구 김한경△포항 김종천<부산지방해양항만청>△계획조사과장 양명석△항만개발〃 김시준△항만정비〃 이철조<인천지방해양항만청>△선원해사안전과장 박노종△해양환경〃 남광률△계획조사〃 문희선△항만개발〃 나웅진△항만정비〃 박길곤<홍수통제소장>△금강 최광태△영산강 박명주<지방항공청>△서울 안전운항국장 이성용△부산 공항시설〃 신정용<지방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부산 김해광△인천 장영준△목포 임금수<파견>△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김광현△외교안보연구원 안정훈 ■중앙일보 △편집국 내셔널데스크 최형규 ■한화증권 △선물옵션운용1팀 상무(전문위원) 이광우△해외영업팀장 정승용 ■알리안츠생명 ◇상무 신규영입△마켓전략실장(상무) 주니어 조◇승진 <상무보>△인적자원실장 임태진<부서장>△인사관리부장 김완일◇지점장 이동△충금 김영석△백운 박재관
  • 국내 스마트폰 더 똑똑해진다

    국내 스마트폰 더 똑똑해진다

    국내 스마트폰이 이름 그대로 더욱 똑똑해진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노트북 등 휴대용 통신 기기에서 인터넷을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 유해 사이트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도 탑재될 전망이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은 스마트폰이 인터넷 모뎀 역할을 수행, 다른 기기가 이를 통해 3세대(3G) 인터넷 망에 접속하는 ‘테더링’ 서비스를 하고 있다. 노트북이나 휴대용멀티미디어단말기(PMP), 소니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옴니아2와 애플 아이폰은 물론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210 시리즈’와 모토롤라 모토로이도 테더링 기능이 탑재돼 있다. 개별 기기마다 데이터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부담을 스마트폰 1대로 다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테더링 서비스는 기존 일반 휴대전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1MB(메가바이트)당 2600원의 비싼 요금이 책정되면서 일반화되지 못했다. KT의 경우 최근 스마트폰 요금제에 테더링 서비스를 통합, 1MB당 15~50원을 부과해 최대 100분의1 이하로 부담을 줄이면서 각광받고 있다. 사용자들은 국내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정액제나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정해진 데이터 사용량 안에서 테더링 서비스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초과할 때는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스마트폰에서 유해사이트 접근을 막는 서비스도 조만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오는 4월 중 스마트폰용 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을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아동성폭력 공소시효 성년될 때까지 정지

    성폭력 범죄 피해아동이 성년이 되는 만 20세까지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9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만 13세 미만의 성폭력범죄 피해아동이 성년이 될 때까지 공소시효의 진행을 멈추게 하는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법’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성폭력범죄 피해아동이 사리판단 능력이 부족하고 공포심으로 피해사실을 제대로 주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개정안은 수사기법 발달에 따라 DNA 증거 등 입증 증거가 확실한 경우에는 공소시효를 10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술을 마시거나 마약류를 사용한 상태에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자가 형법의 심신미약 감경’ 규정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의 감정을 거치도록 했다. 저소득층의 국외유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의 선발인원을 정해 국비유학시험을 따로 실시할 수 있도록 국외유학 규정 개정안도 처리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고전 다시읽기] ‘걸리버 여행기’ 왜 동화로 분류됐을까

    ‘걸리버 여행기’가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08년 육당 최남선이 펴냈던 잡지 ‘소년’을 통해서였다. ‘갈리보유람기(葛利寶遊覽記)’라는 제목으로 ‘알사람나라구경’(小人國漂着觀光錄)과 ‘왕사람나라구경’(巨人國漂流觀光錄) 두 편이 소개되었다. 최남선은 이 작품을 ‘로빈슨 표류기’와 더불어 저명한 해사소설(海事小說)이라고 소개하면서, “부허(浮虛)하고 음탕(淫蕩)한 희작물(戱作物)”(요즘 말로 하면 ‘19금’ 성인물)들로부터 ‘소년’(이때 소년은 단지 나이가 어린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봉건적인 기성세대와는 구별되며 새롭게 조성되는 근대적 환경에 적응하고 그것을 선도해 나갈 신세대층을 의미한다.)들을 보호하고 가르치고자 하는 목적에서 번역, 소개한다고 말했다. 요즘과는 달리 어린 세대들에게 유익한 읽을거리가 전무하다시피 했던 20세기 초반, 걸리버 여행기는 매우 권장할 만한 교양도서로 선택된 것이다. 최남선은 소년들에게 모험심과 개척정신을 심어주고자 하는 계몽적 의도로 잡지를 발행했고, 걸리버 여행기 역시 이러한 맥락 속에서 선택, 번역된 것이다. 최남선의 번역 이래 대체로 한국에서 걸리버 여행기는 소인국과 대인국에 관한 두 편의 에피소드만으로 이루어진 동화, 혹은 청소년 필독서로 이해되어 왔다. 그런데 왜 하늘을 나는 섬 라퓨타 이야기와 말들의 나라 휴이넘에 대한 이야기는 번역되지 않았을까. 거기에는 어떤 의도가 있었을까. 물론 가장 설득력 있는 쪽은 최남선이 선택한 것이 애초에 온전한 형태의 텍스트가 아니라 어린이용 버전이었을 가능성이다. 스위프트 당대에도 휴이넘의 이야기가 신성모독이라는 이유로, 소인국과 거인국의 이야기가 너무 신랄한 정치풍자라는 이유로, 그리고 라퓨타의 아카데미가 지식의 세계에 대한 지나친 조롱이라는 이유로 걸리버 여행기는 발매 즉시 금서 처분되었으며, 아동용 도서로 개작됨으로써만 간신히 출판될 수 있었다. 특정 작품을 동화로 개작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의도가 있다. 하나는 그것에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고, 또 다른 하나는 개작의 과정에서 그 작품 본래의 위험한 사상 혹은 비판적 맥락을 지워버리는 것이다. 스위프트 당대에 걸리버 여행기의 동화버전은 대체로 후자의 관점에서 만들어졌다. 위험한 사상을 품고 있는 글을 그 핵심적 맥락은 제거한 채 특정한 내용들만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은 작가와 작품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그것을 대중들로부터 떼어 놓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것이다. 사실 이 책 전반에 걸쳐 자리 잡고 있는 신랄한 비판과 풍자의 내용들은 시대를 막론하고 그 비판의 대상인 권력자들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는 1990년 이후에야 비로소 원문에 충실한 걸리버 여행기의 번역본을 만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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