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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강준(전 속초시장)씨 별세 도재(네팔한인교회 담임목사)윤재(법무법인 대륙아주 이사)태재(대영교회 담임목사)면재(법무법인 다온 대표변호사)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2)3410-6917 ●이주헌(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주경(디에스어패럴 대표)주실(질병관리본부 센터장)씨 부친상 노명호(서울대 국사학과 교수)씨 장인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72 ●김용준(한국경제신문 국제부 차장)씨 장인상 26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2)857-0444 ●이호범(전 KBS 영상취재부 영상편집제작팀장)씨 모친상 27일 중앙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860-3510 ●황정환(KBS대전총국 기자)씨 모친상 27일 충북 옥천농협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9시 (043)733-0444 ●이재환(전 법무법인 문수 변호사)씨 별세 장혁(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상혁(JYH&Partners 팀장)준혁(일본 덴쇼 매니저)씨 부친상 이수영(화가)씨 시부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258-5951 ●민돈기(스타훼밀리 대표)미숙(한국양서·파충류학회장)씨 부친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27-7587 ●지기호(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자문위원)씨 별세 26일 대전산재병원, 발인 28일 오전 11시 (042)673-4281 ●이응규(전 서울시 공무원)씨 별세 준구(사업)씨 부친상 전재현(동부그룹 상무)김대현(LIG자동차손해사정 이사)조진영(사업)씨 장인상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61 ●김명동(웰플랜트치과 원장)옥동(미국 거주·의사)세동(세아스코 대표이사)씨 모친상 정의현(전 보루네오가구 사장)이철(전 의협신보 부국장)최낙철(미국 거주·사업)씨 장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94 ●이일수(기상청 기획조정관)씨 모친상 27일 부산 동남권원자력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51)720-5431 ●임진영(신한은행 양지스포타임지점장)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낮 12시 (02)3010-2292
  • [기고] 더 고민해야 할 北수해 지원/박상현 한국국방연구원·안보전략연구센터 선임연구원

    [기고] 더 고민해야 할 北수해 지원/박상현 한국국방연구원·안보전략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북한 중남부 지역 홍수로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일부 민간단체가 기다렸다는 듯 40억원 상당의 대북 수혜지원을 하겠다는 발표를 하고, 또 일부에서는 이번 수해물품 지원을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북한이 AP통신에 수해 피해를 부풀린 조작된 사진을 제공하면서 정확한 북한의 피해규모와 수해를 부풀려야만 했던 속내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북한에 홍수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6월 30일 재일 친북 단체인 조선신보의 ‘200㎜의 비가 내렸지만, 태풍 메아리가 큰 피해 없이 소멸했고, 농사에 오히려 큰 도움이 되는 ‘복비’가 되었다.’는 보도이다. 그런 북한이 최근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마치 큰 피해가 난 것처럼 대동강의 수해사진을 조작했다. 이는 피해상황을 부풀려 국제사회로부터 원조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1990년대 중반의 수해 이후 만연한 북한의 ‘구걸근성’이 또 한 번 드러난 것이다. 특히 평양주변 대동강 지역의 사진을 조작한 것은 대표적인 쌀 농사지역의 피해를 부풀려 지난 두 차례 최악의 홍수 때와 같이 국제사회로부터 쌀을 비롯한 수해물품을 지원받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제사회가 수해지원을 하더라도 북한 주민들에게 분배되지도 않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해 우리 적십자사가 신의주 지역으로 보낸 수해물품이 군부대로 보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북한은 권력층의 호화 사치 생활을 위한 명품과 기호품의 수입을 늘리고 김정일 부자의 우상화를 위해 돈을 마구 쓰면서도 식량수입 규모는 제자리걸음이다. 또한 우리가 대북 수해물품을 지원한다고 해서 남북관계가 개선될 가능성도 크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우리 적십자사가 준비한 대북 수해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도 북한은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행하여 우리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일부 대북지원단체는 정부가 앞서서 대북지원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대북지원단체들은 수해지원이 누구를 위한 것이어야 하는지 냉철히 판단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북한의 홍수피해는 자연적 원인보다는 1976년부터 5대 자연개조 사업의 하나로 야산을 계단식 농지로 만들었던 농지개량사업에 기인한다. 주체농법에 따라 만들어진 경사면 농지에서 토사가 흘러나와 하천에 퇴적되고 하천의 범람을 유발하여 홍수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이는 북한에 반복되는 홍수는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 준다. 우리가 4대 강 사업을 통해 하천을 정비함으로써 이번 기록적인 폭우에도 수해 피해가 미미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북한은 많지 않은 비에도 가옥이 잠기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북한의 수해를 해결하려면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보다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시대착오적인 주체농법을 폐기하고 국제사회로부터 치수 기술을 받아들여야만 매년 반복되는 수해를 예방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페루 “그만 때리세요!” 동물서커스 금지

    페루 “그만 때리세요!” 동물서커스 금지

    남미 페루에서 앞으로는 공을 굴리는 호랑이나 재주를 피는 곰을 볼 수 없게 됐다. 동물서커스 금지에 관한 법이 페루에서 제정됐다고 현지 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물을 서커스에서 혹사하면 안 된다는 내용의 이번 법은 의회를 통과한 뒤 바로 공포됐다. 남미에서 동물서커스를 완전히 금지한 건 볼리비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동물보호단체인 ADI(Animal Defenders International)가 서커스에서 동물을 구한 일등공신이다. ADI는 페루에서 몰래카메라를 이용해 피해사례 증거를 확보하는가 하면 연구보고서 등을 내며 동물서커스 금지를 줄기차게 요구했다. 현지 언론은 “ADI가 곰을 채찍으로 때리거나 호랑이나 사자의 꼬리를 잡고 당기는 행위 등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해 동물학대를 고발했다.”고 전했다. 페루가 동물서커스 금지에 관한 법을 제정하자 ADI는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린 페루 의회와 행정부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페루가 남미와 세계의 본이 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컨테이너선 타고 바다로 시야 넓힐 것”

    “컨테이너선 타고 바다로 시야 넓힐 것”

    컨테이너선을 타고 중국 상하이를 방문하는 이색 체험행사가 열린다. 한진해운은 ‘제1기 글로벌 해양리더 탐방대’가 부산 중구 중앙동 사옥에서 발대식을 갖고 상하이로 출항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진해운이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해 선발한 대학생 탐방대원 10명은 13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운항훈련원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승선 체험을 마친 뒤 한진해운 소속 포트켈랑호에 몸을 실었다. 탐방대원들은 6박 7일간 컨테이너선을 타고 중국 양산항과 상하이의 한진해운 아시아 지역본부 등을 돌아본다. 또 중국 해사대 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운 산업에 대한 인식을 넓히게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화약고’ 신장자치구 계엄령… 20명 사상

    중국의 ‘화약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가 또다시 폭발했다. 18일 주민들의 공안파출소 습격사건이 발생한 난장(南疆·남부 신장)지역 핵심도시 허톈(和田)에는 계엄령이 발효돼 병력이 대폭 증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대규모 유혈사태가 벌어진 자치구 수도 우루무치는 베이장(北疆·북부 신장)에 속하지만 이곳에도 거리 곳곳에 무장경찰이 배치됐다고 현지 소식통이 19일 전했다. 현재까지도 사건의 정확한 진상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현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분리주의 세력의 계획된 테러”라고 보도했다. 폭발물과 화염병을 든 ‘폭도’들이 자신들을 ‘위구르 독립운동 세력’이라고 주장한 뒤 인질을 살해하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진압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외의 위구르인 단체들은 토지 강제수용에 항의하던 주민들의 평화적인 시위를 공안 당국이 무력진압하면서 이번 사건이 비롯됐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인터넷에는 “한족 여성 살해사건으로 붙잡힌 용의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파출소를 습격한 것”이라는 글이 떴지만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인질 2명을 포함한 4명과 복수의 ‘폭도’들이 숨졌다는 당국 발표와는 달리 해외 위구르단체들은 이번 시위과정에서 20여명이 희생됐다고 주장했다. 허톈은 변경도시 카스(喀什)와 함께 난장 지역의 대표도시로 전체 주민 180여만명 가운데 위구르족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1949년 신장지역 무력 통합에 성공한 뒤 한족들을 대거 이주시켰지만 광활하고 삭막한 타클라마칸 사막 이남인 난장 지역은 한족들이 이주를 꺼려 여전히 위구르인들이 대부분이다. 위구르 독립운동을 표방하는 ‘동투르키스탄’의 국내 본거지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2008년 이후의 충돌 또는 테러는 대부분 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난 2009년 우루무치 유혈시위 때도 중국 중앙정부는 가장 먼저 난장 지역 상황 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난장 지역은 특히 북부 지역보다도 경제적으로 더 낙후돼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돼 왔다. 중앙정부가 최근 카스 일대를 새로운 경제무역특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도 이런 불만을 무마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번 사태가 위구르인들의 집단시위로 확산될지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중국 정부가 ‘요주의 지역’인 이곳에 이미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고 있었던 데다 이번 사태 이후 계엄 상황에서 병력이 증강 배치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北 수해사진 조작 의혹… “인도적 지원 노린 듯”

    北 수해사진 조작 의혹… “인도적 지원 노린 듯”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6일 송고한 대동강변 수해사진을 놓고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 AP통신은 17일(현지시간) 폭우로 완전히 침수된 대동강 주변 도로로 주민 7명이 걸어가는 장면이 담긴 사진에 대해 ‘디지털 기술로 변형됐으며 물에 비친 상이 정확하지 않다.”며 삭제 사실을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실제로 사진 속 행인들은 옷에 흙탕물이 튄 흔적이 없는 등 어색한 모습이다. 여기에 북한의 사진 조작 의혹이 이번에 처음 제기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 AP의 분석에 무게를 실어준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8년 8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직후인 10월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의 축구경기 관람 사진을 공개했던 것이 대표적인 예로 당시에는 북한 권력층 내부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의도로 해석됐다. 만약 이번에도 사진을 조작했다면 물난리를 근거로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을 끌어내려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삼성 노조 출범한 날… 부위원장에 ‘해고’ 통보

    복수노조 제도 도입 뒤 삼성 직원들이 처음으로 설립한 신규 노조가 신고증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18일 “삼성 신규노조가 낸 신고서의 조직 대상이 불분명하고 회의록에 미비한 점이 있어 지난 15일 보완 요구를 했다.”면서 “신규노조 측이 이날 신고서를 보완해 접수함에 따라 검토를 거쳐 신고증을 교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에버랜드는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삼성노조’ 조장희 부위원장에 대해 징계 해직을 의결하고 본인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지난 1일부터 복수노조제가 시행됨에 따라 삼성에버랜드의 다른 직원 3명과 함께 삼성 첫 초기업단위 노조를 구성한 인물로, 이번 결정에 반발해 즉각 재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에버랜드는 “조 부위원장이 2009년 6월부터 2년여 동안 협력업체와의 거래 내역이 담긴 경영 기밀을 무단 유출하고, 임직원 4300여명에 대한 개인 신상정보를 외부로 빼내는 등 심각한 해사 행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의료·금융 뜨고 외식·농어업 진다

    앞으로 보건·의료, 금융·경영, 문화·예술·디자인·방송 관련 직업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음식서비스업, 농림·어업, 섬유·의복 관련 직업은 인력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개별 직업으로 인력 수요는 ‘문화·예술·디자인·영상 관련 관리자’가 연 평균 8.6%로 가장 빨리 증가하고 ‘양식원·어부·해녀’는 연 평균 6.6%로 가장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 직종 중에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의 인력 수요는 늘고 교사는 저출산의 여파로 줄어들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정보원의 ‘직업별 인력수요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종사자수 2만명 이상인 직업과 주요 관심 직업 204개를 대상으로 2018년까지 연 평균 인력수요증감률을 조사한 결과 146개(71.6%) 직업은 증가하고, 58개(28.4%)직업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직군별로 문화·예술·디자인·방송 분야 직업의 인력 수요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관련 분야 관리직이 연 평균 8.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음향 및 녹음기사(5.6%·8위), 촬영기사(5.2%·13위), 웹 및 멀티미디어 디자이너(4.7%·19위), 통역가(4.6%·23위), 사서 및 기록물 관리자(4.5%·26위), 배우 및 모델(4.4%·29위) 등의 직업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인쇄매체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영화·영상 산업이 크게 발전하면서 관련 일부 출판·번역 산업도 부활할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 및 경영 분야의 미래는 밝다. 인력 수요 증가율 상위 10위 중 4개의 직업이 이름을 올렸다. 보험심사원 및 사무원(6.2%·3위), 감정평가전문가(5.9%·5위), 손해사정인(5.9%·5위), 경영 및 진단전문가(5.4%·9위) 등이다. 감정평가전문가는 부동산 감정평가 분야에서 매년 200명 이상의 합격자를 내고 있다는 점이, 손해사정인은 상해 및 질병 보험 상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는 점이 주요 증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로 노후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자산운용가(4.2%·33위)와 보험 및 금융상품 개발자(3.0%·60위)도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건·의료 직군 중에는 영양사(6.3%·2위), 치과위생사(5.4%·9위), 수의사(5.3%·12위)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간병인(4.7%·19위), 물리 및 작업치료사(4.4%·29위), 간호사(4.2%·33위), 간호조무사(4.0%·41위) 등도 고령화사회의 영향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음식서비스업은 양식 주방장 및 조리사(0.2%·143위)를 제외하고 한식·일식·중식·분식·단체급식 분야에서 0.5~1.2%씩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영세 외식업체의 폐업 증가가 결정적인 이유다. 농림·어업직군도 양식원·어부·해녀가 연 평균 6.6%로 가장 많이 줄고, 가축 및 동물 사육 종사원(-2.3%), 작물재배원(-2.3%) 등도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섬유 및 의복 관련 직군은 재봉사(-0.7%), 재단사(-3.3%)를 포함해 5개 직종이 모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호사(5.1%·14위), 회계사(4.6%·23위), 세무사(4.2%·33위), 치과의사(3.9%·42위), 의사(3.1%·57위), 기자 및 논설위원(3.1%·57위), 한의사(2.9%·63위) 등의 증가율이 인력 수요가 증가한 146개 직업의 전체 평균 증가율(2.7%)을 넘었다. 중·고등학교 교사(-0.2%·152위)와 초등학교 교사(-0.5%·161위)는 교원 1인당 학생 수 감축정책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여파로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삼성 노조 출범한 날…부위원장은 해고 통보

    복수노조 제도 도입 뒤 삼성 직원들이 처음으로 설립한 신규 노조가 신고증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18일 “삼성 신규노조가 낸 신고서의 조직 대상이 불분명하고 회의록에 미비한 점이 있어 지난 15일 보완 요구를 했다.”면서 “신규노조 측이 이날 신고서를 보완해 접수함에 따라 검토를 거쳐 신고증을 교부했다.”고 말했다.  삼성에버랜드 직원 4명은 조합원이 특정 사업장에 국한된 기업 단위 노조가 아닌 초기업단위 노조를 설립한다며 신고서를 지난 13일 서울 남부고용노동청에 제출했다.  노조는 신고서 제출 전날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총회를 개최하면서 “어용 노조가 아닌 직원들의 실질적인 권익을 찾는 노조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삼성에버랜드는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삼성노조’ 조장희 부위원장에 대해 징계 해직을 의결하고 본인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지난 1일부터 복수노조제가 시행됨에 따라 삼성에버랜드의 다른 직원 3명과 함께 삼성 첫 초기업단위 노조를 구성한 인물로, 이번 결정에 반발해 즉각 재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에버랜드는 “조 부위원장이 2009년 6월부터 최근까지 2년여 동안 협력업체와의 상세한 거래 내역이 담긴 경영 기밀을 무단 유출하고, 임직원 4300여명에 대한 개인 신상정보를 외부로 빼내는 등 심각한 해사 행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이와 별도로 부친 차량과 똑같은 번호판을 위조해 부착한 뒤 ‘대포차량’을 불법으로 운행하다 사무실에서 현행범으로 연행되는 등 회사와 임직원 명예를 훼손한 점도 크다고 덧붙였다.  삼성에버랜드는 이 노조 김영태 회계감사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유출 의혹 등을 감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수도권 건설골재난 우려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바닷모래 공급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수도권 건설현장에 바닷모래를 공급해 오던 인천시 옹진군 선갑도 남동쪽 10㎞ 해역 11개 광구에 대한 바닷모래 채취사업이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내년 말부터 전면 금지되기 때문이다. 15일 인천시와 옹진군 등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선갑도 인근 해역의 바닷모래 채취기간이 내년 12월 말로 끝나게 되면서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 공급해 오던 바닷모래를 더 이상 채취할 수 없게 된다. 선갑도 지적 11개 광구에서 내년 말까지 채취하게 되는 전체 물량은 2480만㎥로, 현재 19개 해사업체가 연간 800만㎥의 바닷모래 채취허가를 받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대안으로 옹진군 덕적도 부근 굴업도 지적 광구를 대상으로 바닷모래 채취를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벌이고 있지만, 환경단체 등의 반발이 부담스러워 선뜻 채취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 바닷모래 공급이 중단되면 건설골재 파동에 따른 레미콘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아파트 분양원가 상승 요인이 되는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골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서해·남해 배타적경제수역(EEZ) 및 안산·충남 연안에서의 채취도 검토하고 있지만 건설자재로의 적합 여부와 물류비용으로 인한 경제성이 불확실한 상태다. 인천시 관계자는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해 내년 말 이후 휴식년제에 들어간다.”면서 “원활한 골재 공급을 위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YES 평창, NO 부동산 투기

    “평창동계올림픽을 이용한 기획부동산 투기를 조심하세요.” 강원 강릉·원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투기 단속이 강화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에 따른 투기 열풍을 조기에 진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강원지방경찰청과 강원지역 부동산 중개업체 등은 12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철도·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의 기대 심리로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는 부동산 투기세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중개업자 이모(35)씨는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좋은 땅이 있다는 투자전화를 받고 이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이 같은 전화는 십중팔구 기획부동산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지역에서는 특별법이나 교통망 확충 계획 등을 빌미로 기획부동산이 기승을 부려 수십억원의 피해를 내는 사례가 수차례 적발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이후 위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부산지검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접경지역 지원특별법을 이용해 가치가 없는 3.3㎡당 800원에 불과한 민통선 내 토지를 10만원 대까지 오른다고 속여 투자자 3100여명으로부터 57억원가량을 가로챈 불법 다단계업체를 적발했다. 지난 2009년에는 개발이 불가능한 임야를 속여 팔아온 기획부동산 업자를 구속하는 등 기획부동산 업자 9명을 적발하고, 이들과 유착한 공무원 4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복선전철 및 고속도로 개통과 리조트 개발을 빌미로 투자자들을 모았다. 김동혁 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계장은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호재를 악용해 기획부동산이 활개를 칠 공산이 크다.”면서 “환경침해사범 단속과 병행해 기획부동산업자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선임들은 “참아라 해병 전통이다” 후임들은 “보고땐 기수열외 된다”

    선임들은 “참아라 해병 전통이다” 후임들은 “보고땐 기수열외 된다”

    지난 3월 국가인권위원회가 해병대 모 사단의 상습 구타 및 가혹행위 사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가 발표되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병사들의 무자비한 인권 침해는 물론 관련 사건을 은폐하거나 지연 처리한 관련자와 사단장 및 연대장에 대해서도 경고조치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인권위는 선임병에게 폭행당했다는 해병대원의 진정을 접수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여 가해자 8명과 피해자 7명을 찾아냈다. 이들에 대한 조치를 해병대사령관에게 권고했으며, 소속부대 사단장 및 연대장을 경고조치하고 관련자 11명에 대해선 폭행 사건을 은폐하려 한 책임을 물어 징계조치를 권고했다. 당시 사건에서 가해자 A는 후임병 4명을 청소불량, 군기 유지 등을 이유로 이층침상에 매달리게 한 뒤 복부와 가슴 등 온몸을 폭행했다. 또 손바닥과 주먹, 슬리퍼 등으로 뺨을 때리고 철봉 매달리기, 엎드려뻗쳐 등 ‘얼차려’를 수시로 가했다. 특히 지난해 8월 내무반에서 폭행당한 후임병 1명은 갈비뼈와 가슴뼈가 부러져 입원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피해자에게 축구를 하다 다친 것으로 보고하도록 강요했다. 해당부대 간부들은 구타 사실을 파악하고도 사단장에게 알리지 않고 영창 10일의 행정처분으로 사건을 축소 은폐했다. 또 다른 가해자 B는 강제로 음식을 먹이는 이른바 ‘악기바리’라는 가혹행위를 했다. 피해사병은 행정관을 통해 피해사실을 알렸지만 구두 훈계만 이뤄졌으며 이후 더욱 심한 폭행을 당했다. 인권위는 부대 내 구타 및 가혹행위가 반복적이고 관행적으로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인은 어떤 경우에도 사적 제재를 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지만 현실은 달랐던 셈이다. 특히 가해자들의 대부분은 후임병 시절 자신들이 저지른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했으며 이것을 참고 견디는 것이 ‘해병대 전통’으로 알고 있다고 진술했다. 인권위는 또 폭행사건이 상급자에게 알려질 경우 ‘기수열외’ 등 2차 피해를 주는 폐쇄적 조직 문화가 팽배했다고 지적했다. 부대 지휘관들은 부대의 명예훼손과 불이익을 우려해 구타에 대해 엄정히 사법처리하라는 관련 원칙을 무시했다. 당시 인권위의 조사가 끝나자 국방부 감사관실은 전체 해병대를 상대로 감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 한 대대장, 중대장 등 병사들을 직접 관리하는 보직에 근무하는 간부들 8명을 적발했다. 해병대사령부는 인권위가 해병대에 대한 직권조사를 벌였지만 이 사실을 해군본부와 국방부에 보고하지도 않았다. 해병대 최고지휘관인 유낙준 사령관도 경고조치를 받았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뿔난 소비자·시민단체 “얌체 ‘파워브로커’ 처벌”

    한 포털 사이트의 파워블로거가 업체로부터 억대의 판매수수료를 챙긴 것과 관련해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칼을 뽑은 가운데 소비자들과 소비자 시민단체들도 “파워 블로거의 공동구매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발벗고 나섰다. ●YMCA “소비자 피해사례 분석” 소비자 시민단체들은 5일 “파워 블로거 등 온라인 상거래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가 있다면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사기적인 파워블로거를 제재하고, 인터넷에서 추방하기 위해 공동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번 기회에 파워 블로거들의 기업 유착관계가 바로잡히길 바란다.”며 정부가 나선 것을 반겼다.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은 파워 블로거 현모씨의 고의성 여부부터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개인의 상업적인 이익을 위해 자신을 믿고 따르는 누리꾼들을 업체에 알선한 뒤 판매 수수료를 챙겼다는 것은 윤리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 블로거를 제재할 수 있는 법규정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사기적 공동구매 한두곳 아니다” YMCA는 소비자들의 피해 상담을 통해 파워 블로거로 인한 피해사례의 추이를 분석해 나갈 방침이다. 임은경 YMCA 소비자팀장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면서 “불량 제품의 환불, 교환 등 소비자들의 피해 보상 측면에서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변호사 등을 통한 법적 검토 후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해당 블로거를 고발할 방침이다. ●“소비자 기만 응분의 댓가 받아야”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본부장은 “현재 판매행위 등 영업활동을 하는 블로거가 많은데 이들을 규제할 법적 잣대가 무엇인지 아직 명확하게 정리돼 있지 않다.”면서 “현씨가 신고 의무 대상이 되는지 법률적인 검토를 거쳐 그가 공동구매를 진행하면서 상업적 목적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씨가 공동구매를 진행한 상품을 구입했다가 피해를 봤다는 주부 정모(43·여)씨는 “현씨처럼 상업적인 이윤을 노리고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파워 블로거가 한둘이 아니다.”면서 “정부가 나서서 소비자들을 기만한 파워 블로거들을 일망타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열린세상] 전자주민증 발급때 주민번호 체계 바꾸자/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전자주민증 발급때 주민번호 체계 바꾸자/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개인정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우리가 빈번하게 사용하는 주민등록번호에는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있다. 생년월일, 성별, 출생지 등을 알 수 있도록 번호체계가 설계되어 있는 탓이다. 주민등록번호는 사람의 성명과 결합할 경우 얼마든지 개인의 특성을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정보가 누출될 경우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법률에서는 인터넷서비스의 회원 가입 시 주민등록번호의 사용을 제한하고,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대신 i-PIN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온라인,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주민등록번호는 본인(신원)확인 수단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에 가수 애프터스쿨의 멤버인 나나, 그리고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가 방송에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나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자격증과 아이비의 번지점프 인증서에 기재된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방송된 것이다. 주민등록번호가 얼마나 광범위하고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단지 주민등록번호의 노출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얼마나 치명적인 침해가 발생하였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것이다. 이처럼 민감정보가 그대로 드러나는 주민등록의 번호체계를 개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자주민증의 도입과 연계시켜 주민등록번호에 대한 관리체계를 개편하자는 것이다. 원래 주민등록번호란 주민등록대장을 관리하기 위해 편의상 부여한 행정적 관리번호이다. 그런데 이 번호를 주민등록증에 그대로 수록해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이 관리번호는 정말 행정적 대장관리를 위해서만 사용하고 새로 발급할 전자주민증에는 의미 없는 무작위 발행번호만을 수록하자는 것이다. 발행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시스템적으로만 연동시켜 두면 발행번호만으로 얼마든지 본인확인이 가능하다. 이렇게 될 경우 주민등록번호는 행정안전부의 시스템 상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알 수도 없고 또한 알 필요도 없게 된다. 발행번호는 주민등록증 발급일자나 유효기간 등과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현재 인터넷에서 사용되고 있는 공공 i-PIN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화나 인터넷에서 카드결제를 할 때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결합시켜 본인확인을 하는 방식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발행번호는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때마다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생 바꾸지 못하는 주민등록번호에 비하여 개인정보침해사고를 상당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전자주민증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아마도 전자주민증이 도입되고 나면 정부가 수록정보를 조금씩 확대하여 궁극적으로는 통합신분증이 될 것이며, 그렇게 될 경우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인 것 같다. 또한 전자칩의 해킹이나 복제에 대한 우려도 있다. 수록정보의 대상과 범위를 국회에서 입법적으로 정하도록 하여 국회의 통제를 받도록 하거나 당사자 스스로가 수록 대상정보의 범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제도적 보완을 한다면 개인의 모든 정보가 하나의 칩에 저장되어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주장은 기우일 수 있다. IC칩의 해킹이나 복제의 문제는 비단 전자주민증의 문제만이 아니라 정보보안의 일반적인 문제로서 기술적 보안조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미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80여개의 나라가 전자여권을 운영하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전자칩의 보안문제 때문에 전자주민증의 도입을 반대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전자주민증을 도입할 경우 주민등록번호 체계의 개편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고 주민등록증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는 긍정적 효과가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주민증에 대한 막연한 의심만으로 도입 자체를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이라도 전자주민증의 유용성을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역기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 파워 블로거들 세무조사 한다

    파워 블로거들 세무조사 한다

    국세청이 상품 공동구매 과정에서 해당 업체로부터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파워블로거 현모(47·여·아이디 ‘베비로즈’)씨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국세청은 또 현씨뿐 아니라 사업자등록 없이 업체의 ‘브로커’ 역할을 하며 부당이익을 챙긴 다른 파워블로거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네이버 파워블로거 현씨의 공동구매로 인해 발생한 소비자 피해사례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한 뒤 중부지방국세청으로 넘겼다. 국세청 전자세원과 관계자는 “국내에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 이윤을 얻었다면 100% 세무조사 대상”이라며 “현씨가 얻은 이익이 어떤 사업방식을 통해, 어떻게 원가가 매겨지고 매출이 구성됐는지를 면밀하게 확인하겠다.”고 세무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현씨와 유사한 방식으로 일하는 파워블로거들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온라인 사업자도 납세의 의무를 지며, 국세청은 이에 대한 과세의 의무가 있다.”면서 “수익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국세청도 이에 대응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국세청은 전체 블로거에 대한 전수조사가 아니라 소비자 피해가 접수된 파워블로거를 우선 조사대상에 넣기로 했다. 상업적 목적이 없는 블로거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정거래위원회도 관련 업체의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에 대해 법리검토에 들어갔다. 공정위 관계자는 “파워블로거의 판매수수료 등 부당이익 취득 사례와 관련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에 무게를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광고주에 대한 위반 여부가 논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 후] “파워블로거 관리 못한 포털도 책임져야”

    [서울신문 보도 그 후] “파워블로거 관리 못한 포털도 책임져야”

    “농약·중금속 등을 모두 제거해준다.”는 파워블로거 H(47·여)씨의 광고만 믿고 ㈜로러스사의 오존 세척기를 샀다가 폐렴·피부병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H씨와 해당 업체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이들은 포털 사이트에 ‘베비로즈와 로러스에 환불요구와 정당한 피해보상을 요구합니다’라는 이름의 대책위원회 카페(이하 대책위)를 개설하고 법적 대응을 논의하는 등 본격 대응에 나섰다. 이 카페의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는 주부 강모(44)씨는 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파워블로거들의 광고와 공동구매 등 돈벌이 상술이 도를 넘어 피해를 입은 사람은 많지만 누구 하나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이 없다.”면서 “이들에게 파워블로거라는 지위를 주고 수익사업을 벌이는 행위에 대한 관리를 하지 않은 포털사이트도 책임이 있다.”고 꼬집었다. 다음은 강씨와의 일문일답. →소송을 진행하게 된 이유는. -로러스사의 오존세척기를 사용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기관지 질환, 피부병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다. 문제는 H씨가 이처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물건을 자신의 블로그에서 과대 홍보한 뒤 업체에서 커미션을 받고 판매한 것이다. 파워블로거들의 이런 행위에 대한 제재가 없는 상황에서는 또다시 같은 피해가 반복될 수 있다는 생각에 소송을 준비하게 됐다. →진행 상황은. -3일까지 모인 피해자들만 5000명이 넘는다. 대책위 자체 투표를 통해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4일 녹색소비자연합과 함께 변호사를 만나 구체적인 법적 대응에 대해 상의하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소송이 진행되면 약 3000명 이상의 소송인단이 꾸려질 것으로 예상한다. → 구체적인 피해사례는. -일주일 만에 1400여건의 피해사례가 수집됐다. 공통적으로 기관지 이상과 녹색을 띠는 가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또 아이들의 경우 급성폐렴이 나타난다고 한다. 진단서를 증거자료로 제출할 생각이다. →파워블로거 물건판매는 무엇이 문제인가.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블로그인데 물건을 판매하면서 수익을 챙긴 것이 문제다. H씨는 공동구매를 진행하면서 결제를 위한 쇼핑몰까지 만들었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 쇼핑몰은 폐업신고를 했다고 한다. 정보를 공유하는 것처럼 하면서 철저히 수익을 챙겨왔다는 데 문제가 있다. → 파워블로거 선정 주체인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도 책임이 있다고 보나. -물론이다. 이번 H씨 사건을 계기로 다른 파워블로거들도 그동안 커미션을 받고 장사를 해온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아직까지 파워블로거들의 이런 행위에 대한 법적 규제는 없지만, 이런 것은 포털 자체에서 걸렀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단독]국세청, 파워블로거 ‘베비로즈’ 세무조사 착수

    [단독]국세청, 파워블로거 ‘베비로즈’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상품 공동구매 과정에서 해당 업체로부터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파워블로거 현모(47·여·아이디 ‘베비로즈’)씨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또 현씨 뿐 아니라 사업자등록 없이 업체의 ‘브로커’ 역할을 하며 부당이익을 챙긴 다른 파워블로거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네이버 파워블로거 현씨의 공동구매로 인해 발생한 소비자 피해사례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한 뒤 중부지방국세청으로 이첩했다. 국세청 전자세원과 관계자는 “국내에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 이윤을 얻었다면 100% 세무조사 대상”이라며 “현씨가 얻은 이익이 어떤 사업방식을 통해, 어떻게 원가가 매겨지고 매출이 구성됐는지를 면밀하게 확인하겠다.”고 세무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현씨와 유사한 방식으로 일하는 파워블로거들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온라인 사업자도 납세의 의무를 지며, 국세청은 이에 대한 과세의 의무가 있다.”면서 “수익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국세청도 이에 대응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국세청은 전체 블로거에 대한 전수조사가 아니라 소비자 피해가 접수된 파워블로거를 우선 조사대상에 넣기로 했다. 상업적 목적 없는 블로거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정거래위원회도 관련 업체의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에 대해 법리검토에 들어갔다. 공정위 관계자는 “파워블로거의 판매수수료 등 부당이익 취득 사례와 관련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에 무게를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광고주에 대한 위반 여부가 논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공공보건정책관 양병국 ■방위사업청 ◇서기관 승진 △박정은 홍미루 황양운 김재식 이창호 김낙진 김달호◇기술서기관 승진△조우현 박정근 강정훈 ■농촌진흥청 ◇전보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 이진모△기술협력국 국외농업기술팀장 서세정△국립식량과학원 기획조정과장 김욱한△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장 서장선△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장 유용희<국립농업과학원>△작물보호과장 고현관△농업미생물팀장 김완규△농업재해예방과장 이용범◇승진 <국립식량과학원>△전작과장 권영업△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소장 박광근<국립축산과학원>△동물유전체과장 성환후△가축유전자원시험장장 양보석 ■도로교통공단 ◇전보 <본부>△방송기술국장 변생효[처장]△경영기획 이원영△경영평가 엄원상△안전기획 노희철△공인검사 손원일△신호운영 김종갑△통합DB 김태정△면허기획 김영준△회계 양노숙△관재 서성익<지부장>△충북도 장영채△제주특별자치도 김우철 ■인천항만공사 ◇1급 승진 △경영지원팀장 이범란△인천신항건설TF〃 함성진◇2급 승진△시설관리팀 최용섭◇3급 승진△갑문운영팀 이민재 ■코레일네트웍스 △전략사업본부장 임채화△경영지원실장 최진욱△고객센터장 탁거상<처장>△SI전략 이성옥△다원사업 김용호△주차관리 송명민△주차사업 변준근△역무사업 정문영△정보사업 권순철△CS혁신(감사처장 겸직) 송홍하△기획인사 김욱일△재무 김덕중 ■코레일유통 △대표이사 사장 정대종 ■서울예대 △부총장(기획조정실장 겸임) 정중헌△교학운영처장 조현철△예학지원〃 김호동 ■연합뉴스 △논설위원실 주간 조성부△마케팅국 TV마케팅부장 김오성 ■동아일보 ◇승진 및 승격 △편집국 부국장급 전문기자 서영수◇부장급△사업국 스포츠사업팀장 이지훈△재경국 구매관재〃 강승호△편집국 채널A 파견 천광암△〃 광주호남지사장 김광오△고객지원국 지원팀 발송파트장 정용수△〃 전략팀장 류병생◇전보 <부장급>△논설위원 이형삼△편집국 인천지사장 박선홍△출판국 전문기자 이정훈△〃 전략기획팀 이미숙△광고국 최수묵△미디어연구소 성하운 ■한국일보 △주간한국국 국장직대(부장) 박종진△광고국 주간한국광고부장 박진석 <한국일보미디어그룹> ◇HMG퍼블리싱 △대표이사 사장 이상석△포춘코리아 발행인(상무) 송태권△골프매거진 발행인 김종렬 ■경향신문 △광고국 광고영업총괄 최병탁 ■아시아경제신문 △사장실장 정재형 ■조선매거진 △미디어사업본부장(국장대우) 이창희△경제미디어본부 이코노미플러스 광고팀장(부장) 김영권 ■동부생명 ◇부사장 △경영지원실장 이원혁◇상무△자산운용팀 황승현◇차장△DM사업부 김영 ■동부화재 <사업본부장>△부산 문수원△대구 정일표△충청 노삼식 ■알리안츠생명 ◇부장 △리스크관리 김영필△MM기획 김유성△고객전략운영 조수진 ■LIG투자증권 △대구지점장 한천철 ■현대증권 △중부지역본부장 서용석<지점장>△평택 이길우△시화 이동윤△안양 안준수 ■대한생명 ◇부서장 전보 △변화혁신팀장 김경호△인사〃 김현철△법무〃 문정근◇지원단장 전보△명동 유용식△신촌 김종희△제주 백종국△서울 안현수△강릉 최돈도△여수 김대연△구미 김형우△서면 오세창△마산 이영찬△울산 윤재수 ■현대해상 ◇상무 승진 △경남지역본부장 강용찬△보상1〃 박주식◇임원 전보△보상업무부문장 이성적△경인지역본부장 김흥동△마케팅〃 박덕용△부산지역〃 노재준△준법감시인 전세영◇부장 승진△대구경북본부지원부장 여환소◇부장 전보 <보상서비스센터장>△울산 임현묵△대전 김영욱<사업부장>△대구 전경원△전북 김도회△진주 엄동엽△동부 김한민△성남 허준<지원부장>△보상 박운재△호남본부 홍성학<부장>△장기업무 이상재△보험수리 홍사경◇현대C&R 임원 선임△외주사업본부장 민원표◇현대손해사정 임원 전보 및 선임△보상1본부장 나병호△보상2〃 장천운△보상3〃 이일복△관리담당 주계훈△보상지원담당 이상재◇현대HDS 사장 및 임원 선임△대표이사 임창식△경영지원본부장 김수길◇하이카손해사정 임원 전보 및 선임△손해사정부문장 신남조△보상2본부장 김병호△보상1〃 이효관△경영기획〃 김덕철◇하이카다이렉트 임원 전보 및 선임△감사 이종석△고객서비스본부장 황규진△경영지원〃 김영수◇하이캐피탈 상무 승진△채권관리본부장 강형철 ■한영회계법인 ◇임원 승진 △부대표 김교환△상무 주정호 박상욱 전상훈 유정훈 장홍래 김동우 장성규 이정욱 오원석 배영로 ■KB데이타시스템 ◇본부장 승진 △경영지원본부 김우성◇부장 승진△경영지원부 김용태 ■코엑스 △서비스지원본부장 신윤균 ■TG삼보컴퓨터 ◇상무 △마케팅&컨슈머영업실 우명구△커머셜영업실 김상용△기술연구소 변성준
  • [경제 브리핑]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 출범

    삼성생명의 고객 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는 자회사인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이 1일 출범한다. 삼성생명에서 분사해 계약 및 사고심사를 담당하던 ‘SIS특종상해손해사정’, 전문 콜센터 운용사 ‘STS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 운영사인 ‘SWS’ 등 3개사가 통합된 회사다. 초대 사장은 삼성생명에서 개인영업본부 부사장을 지낸 권상열(59) 대표가 맡는다.
  • ‘100억대 부부 살해극’ 아들이 방조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100억원대 자산가 남편 살해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수사한 끝에 ‘아버지의 살해와 어머니의 자살’을 방조한 혐의로 아들 김모(3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월 16일 밤 어머니 A(58)씨가 조카사위 장모(32)씨 일행을 시켜 가출한 아버지(58)를 집으로 끌고 와 살해한 뒤 어머니가 자살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의 계획을 사전에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김씨는 “어머니의 살해 계획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변명했으나 검찰 조사 결과 아버지의 재산목록과 가치를 미리 확인하고 상속 재산을 엑셀 파일로 저장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어머니와 함께 범행을 준비한 뒤 자신은 사건 당일 범행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검찰은 또 이번 사건이 알려진 것처럼 ‘A씨가 가정폭력을 못 이겨 남편을 납치 감금해 살해한 뒤 자살한 것’이 아니라 ‘남편의 재산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게 된 A씨가 남편에 대한 원한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살인방조 혐의로 구속한 조카사위 장씨 등 3명은 A씨의 거짓말만 믿고 고모부를 강제로 데려온 것뿐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아들 김씨는 아버지가 살해되고 어머니가 자살할 것을 알면서도 100억원대 재산에 눈이 멀어 패륜적 범행에 가담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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