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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베트고원 빙하 年7% 녹는다

    `세계의 지붕´ 티베트가 불모의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수분 고갈과 토양 침식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7일(현지시간) “최근 티베트 빙하의 해빙이 가속화되면서 동·남부 아시아 전역에 걸친 대재앙이 우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티베트는 평균고도가 4000m에 육박하는 고원지대다. 지표면의 8%인 9만 6000㎢가 만년설로 덮여 있다. 극지방을 제외할 경우 지구상에서 가장 큰 빙하지대로 세계 담수량의 6분의1을 갖고 있는 수자원의 보고다. 하지만 이곳의 빙하 규모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중국 과학 아카데미는 “매년 7%씩 빙하규모가 줄고 있다.”면서 “지금 추세라면 2016년엔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티베트의 평균기온은 지난 20년간 섭씨 2도가 상승했다. 온난화는 이 지역에 적잖은 경제적 어려움도 가져다주고 있다.중국 정부가 2534억위안(약 29조 4000억원)을 들여 가설중인 티베트∼칭하이(靑海)간 철로는 영구동토층 해빙에 따른 지반침하로 개통도 되기 전 심각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사막화로 인한 황사피해도 확대되고 있다. 티베트는 최근 네이멍구의 고비사막과 함께 중앙아시아의 가장 큰 황사 발원지로 떠올랐다.중국 기상국은 매년 이 지역 사막 면적이 4%씩 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막화의 가장 큰 위협은 무엇보다 이 지역에서 발원하는 거대 하천들의 물부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티베트에서는 중국의 황허와 양쯔강뿐 아니라 갠지스, 인더스, 브라마푸트라, 메콩강이 시작된다. 줄잡아 20억명의 아시아인이 티베트 빙하에서 시작되는 물에 생존을 의지하는 셈이다.이미 중국에서는 황허와 양쯔강 유역의 400여개 도시가 유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이징 등 100개 도시의 물부족이 곧 중대국면에 도달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중국 과학 아카데미의 야오 탄둥 연구원은 “빙하 해빙으로 상류의 유입량이 일시적으로 늘더라도 높아진 기온과 건조한 기후 때문에 하류에 닿기 전 대부분 증발해 버린다.”면서 “사막화가 계속된다면 거대한 생태적 파국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관심지역 부동산] (1) 충주시

    [관심지역 부동산] (1) 충주시

    대규모 개발붐으로 전국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행정복합도시 주변에 이어 기업도시, 혁신도시가 건설되는 지역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전국 주요 개발 예정지 주변의 부동산 시장을 돌아본다. 충북 충주지역 부동산 시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 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택지개발 등의 겹호재를 맞아 부동산 거래가 활기를 띠고 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 해빙기를 맞아 새 아파트 공급도 부쩍 늘어났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갖췄다. 토지 보상액이 나오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은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토지 시장 호재 만발 “투자자 몰릴 것” 눈에 들어오는 호재로 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있다. 여기에 토지구획정리사업과 택지개발사업도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트리플 호재를 안고 있는 셈이다. 이중 가장 큰 호재는 충주시 주덕읍 이류면·가금면 일대에 들어서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210만평 규모의 도시가 새로 들어선다. 주덕읍 일대는 기업도시 지정 전에 평당 5만∼6만원 하던 논밭이 평당 40만∼50만원으로 뛰었다. 기업도시 주변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외지인의 거래가 자유롭지 못하지만 호가는 계속 올라가는 추세다. 기업도시와 붙어있는 충주 첨단산업단지 조성도 땅값 상승을 이끌기에 충분한 호재다.60만평이 넘는 대규모 단지로 내년말 조성작업이 끝난다.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인데 대토를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어나 주변 땅값도 영향을 받고 있다. 충주시청 주변 연수동에서는 16만평 규모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진행중이다. 이미 분양된 아파트는 상반기 입주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도시를 형성하게 된다. 호암동 일대 호암택지개발 사업도 2010년까지 계획돼있다.30만 8000평 규모의 미니 신도시라고 보면 된다. LBA충주공인중개사사무소 채홍구 사장은 “기업도시 보상이 시작되면 산업단지 보상비와 뭉쳐 충주 외곽 토지 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 사장은 택지지구 주변과 동서고속도로(평택∼안성∼음성∼충주∼삼척)인터체인지가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 동량면 일대를 투자 유망지로 꼽았다. 특히 이달부터 토지를 작게 쪼개 파는 것이 금지돼 작은 규모의 임야, 전답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기업도시 주변을 빼고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려 외지인 거래도 자유롭다. 충주에서 음성·진천으로 연결되는 지역과 제천쪽으로 나가는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큰 길가 전답, 임야는 평당 40만∼50만원을 호가한다. ●아파트 분양도 활기… 전매도 가능 기업도시 확정 이후 발전 가능성을 예상, 건설업체들의 걸음도 바빠졌다. 지난해 한라·세영·현대건설 등이 아파트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에도 3∼4개 업체가 추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동일하이빌은 아파트 760가구를 분양하고 22일부터 계약을 맺는다. 33∼58평형은 669가구 모집에 3순위까지 1469명이 몰려 평균 2.2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42평형은 54가구 모집에 352명이 청약 6.52대1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가 몰렸다. 개발호재가 많지만 투기과열지구와 주택투기지역이 아니어서 아파트 분양권을 계약 이후 곧바로 전매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준흥건설도 이달 중 교현동에서 5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충주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낚시사랑과 함께 월척 樂漁 웰빙 樂漁] 충남 예당지

    [낚시사랑과 함께 월척 樂漁 웰빙 樂漁] 충남 예당지

    # 초보 낚시인의 신병훈련소 예당지 민물낚시의 꽃 붕어낚시가 산란기 특수를 맞고 있다. 충청남도 예당지에서는 본격적인 초봄 물낚시가 시작된 것. 초보 낚시인의 신병훈련소라 불리는 예당지는 충남 예산군 대흥면과 응봉면 등 인근 4개면에 걸쳐 있는 유명 낚시터. 홍문(鴻門)평야의 젖줄이기도 하다. 무려 330여만평에 이르는 국내 저수지 중 최대의 담수면적을 자랑하는 예당지는 1962년 제방공사가 완료돼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낚시인의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낚시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월로 접어들면서 예당지에도 얼었던 땅이 녹으며 봄기운이 완연해졌다. 풍부한 어자원과 함께 넓은 담수면적에도 불구하고 그리 깊지 않은 수심, 잘 형성된 수초 및 수몰나무 등으로 붕어낚시 최상의 포인트가 형성돼 있다. 이 때문에 초보자라도 쉽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산란기 낚시철을 맞아 많은 낚시인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필자도 현지 전문낚시인 이석규(49)씨와 동행하여 해가 서산을 넘는 시간에 상류좌대에 올랐다. 다음은 이석규씨와 함께 둘러본 초봄 예당지 붕어낚시 포인트. 봄철 예당지의 주요 포인트를 살펴보면, 상류에서는 동산교 부근과 장전리 일대, 그리고 도덕골과 안골 등이 유망하다. 중류에서는 대흥 일대와 교촌교 부근, 평촌교 부근에서 호조황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류권에서는 후사리와 노동리 일대. 수몰 버드나무와 수초 언저리에 채비를 드리우면 굵은 씨알의 붕어를 만날 수 있다. 낚시 방법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바닥낚시를 비롯해, 중층낚시와 내림낚시 등 낚시인이 선호하는 여러 낚시를 즐길 수 있기도 하다. 채비 방법도 다양하다. 예당지의 특성에 맞게 주로 사용되고 있는 바닥낚시 채비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이 낚시용 찌의 선정. 찌는 낮은 수심에서도 사용이 편리한, 길이가 짧고 부력이 적은 저부력의 찌를 사용해야 한다. 찌맞춤은 가볍게, 한목 정도 마이너스로 맞춤을 하여야 한다. 낚시줄은 조금 가늘다 싶은 1.5호 정도를 사용해야 한다. 바늘도 마찬가지. 조금 작은 5∼6호가 적당하다. 수초가를 공략하기 쉬운 외바늘을 사용하면 무난한 채비구성이라 할 수 있다. 미끼는 대상어종이 토종붕어와 떡붕어로 섬유질 떡밥과 지렁이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초저녁에서 밤 12시까지, 그리고 해가 오름을 시작하는 시간부터 오전 11시까지 활발한 입질을 하고 있다. 이 시간대를 노려 낚시에 집중을 하면 예당지 붕어의 당찬 손맛에 빠져들 것이다. 240여개의 수상좌대가 운영되고 있으나 성수기인 3∼4월은 평일에도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좌대 이용요금은 입어료를 포함해 하루에 5만원 정도. 식사비는 별도다. 현재 수위는 만수위를 보이고 있다. 저수지 주변 논자리까지 물이 올라온 상태. 본격적인 산란철을 맞이한 요즈음 노지낚시의 호조황은 산란이 끝나는 4월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노지낚시의 입어료는 5000원이다. 이곳 예당저수지 부근에는 조각공원이 있는 국민관광지를 비롯, 대흥동헌과 의좋은 형제상 등이 있어 가족과 봄철 나들이를 겸한 출조에도 좋다. # 예당지 가는길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는 천안나들목(IC)을 나와 아산을 거쳐 예산까지, 서해안 고속도로는 당진나들목(IC)을 나와 합덕을 거쳐 예산까지 온다. 예당국민관광지 안내표지판이나 청양·광시 이정표를 보고 진입하면 쉽게 예당지에 도착할수 있다. 글 예산 김원기 낚시사랑 취재팀 편집부장 studozoom@naver.com ◆ 민물 수도권 -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도 황구지천은 호조황 유지. 용인·안성지역 소류지들, 해빙과 동시에 수초낚시에 씨알 굵은 붕어 모습 보여. 충남권 - 대호만 아직은 저조한 조황 . 일부 수로권 월척급 낱마리. 예당지 호조황도 기온강하로 다소 주춤한 상태. 음성권 수초낚시에 월척급 낚여. 호남권 - 섬 출조 낚시인 수 많이 늘어, 조황도 비교적 좋은 편. 고창권 소류지 대물낚시에 월척급 많이 선보였다. 해남권 조황은 다소 저조한 편. 영남권 - 의성의 개천지가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다. 소류지권도 조황이 살아나고 있어 기대해 볼 만. 합천호는 밤낚시에 6∼7치급 10여수. ◆ 바다 동해권 - 영덕일대 갯바위 감성돔낚시 조황이 좋아지고 있어 많은 출조객 몰리고 있다. 남해권 - 여수지역 낮은 수심대 여밭에서 감성돔 씨알 굵게 낚여 호조황이 예상된다. 선상 볼락낚시는 호조황이 이어지고 있다. 거제지역 감성돔 입질 잦지만 씨알이 작은 것이 흠. 서해안 - 태안·당진지역 방파제 우럭낚시와 선상 대구낚시 호조황.
  • [수도권플러스]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센터 운영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봄철을 맞이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 119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상·하수도 관 균열 및 누수 ▲축대·옹벽·석축 붕괴 ▲건축물 균열과 벽체 침하 ▲지하 굴착부분 토사 붕괴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등이다. 본부는 신고 시설물에 대해 관리부서에 즉시 통보해서 위험 요인을 없애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의정 뉴스]

    ●3월 의정모니터 과제 모집 서울시의회(의장 임동규)는 오는 15일까지 3월 의정모니터 과제를 모집한다. 과제는 서울 시정업무 분야에 대한 의견이나 개선 요구사항 등으로 시의회 홈페이지(www.smc.seoul.kr) 시민광장의 의정모니터 코너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하면 된다. 문의 3702-1304. ●103회 임시회 오늘 개회 금천구의회(의장 이종학)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제 10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임시회에서는 수도권광역전철 ‘신안산선’ 조기착공대책특별위원회 활동결과와 해빙기대비 재난취약분야 안전관리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아울러 금천구 문화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조례 등 4건의 조례를 심의한다. ●158회 임시회 폐회 종로구의회(의장 나재암)는 지난 20일 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던 제 15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임시회에서는 보건소의 진료 및 시설 이용 수수료와 진료비의 수가, 종목을 조정하는 조례안과 도로점용료와 변상금의 분할납부 및 과오납금 반환이자율을 규정하는 조례안 등 3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건강보험공단 일일 명예 지사장 활동 최정규 서초구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초남부지사의 일일명예지사장에 위촉돼 활동했다. 최 의장은 이날 공단 직원들과 대화하며 애로점을 듣은 뒤 주민을 위한 공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민원인과 상담을 하며 공단에 대한 홍보활동을 했다.
  • 기후변화가 부른 지구촌 물 전쟁

    기후변화가 부른 지구촌 물 전쟁

    기후 변화가 가뜩이나 심각한 지구의 물 부족을 심화시켜 세계 각국에서 ‘수자원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28일 관저에서 온난화 대책 등을 논의하면서 “기후 변화는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정치·군사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존 레이드 영국 국방장관은 “지구 온난화가 물 부족을 가중시켜 20∼30년 뒤 수자원을 둘러싼 정치·군사적 충돌을 빈번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 전쟁 수행 및 평화 유지, 재난 구호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물 부족으로 인한 국가간 분쟁 가능성은 그동안 그린피스나 지구의 벗 같은 환경단체들이 꾸준히 제기해 왔다.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군사·외교적 대책의 필요성이 공식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르단강 등 6곳 우선 꼽혀 28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물 전쟁’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는 우선 요르단강과 유프라테스강 유역 등 6곳이 꼽힌다. 이스라엘과 요르단, 팔레스타인이 요르단강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1967년 요르단강 통제권을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아랍은 한 차례 전쟁까지 치렀다. 강수량 감소로 유량이 줄면서 갈수기에는 이스라엘이 용수 공급을 중단, 마찰을 빚고 있다. 유프라테스강을 둘러싼 터키와 시리아의 긴장관계도 심상찮다. 두 나라는 1998년 터키가 상류에 댐 건설을 시도하면서 전쟁 문턱까지 갔다. 인도와 중국도 브라마푸트라강의 통제권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지난 2000년 재해 정보 공유 문제로 한 차례 공방을 주고받은 두 나라는 최근 중국이 물길을 돌리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다시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카방고강의 용수 사용을 둘러싼 앙골라·나미비아·보츠와나의 갈등, 나일강 용수 고갈로 야기된 이집트·수단·에티오피아의 긴장도 언제든 재연될 수 있다. 히말라야의 해빙으로 부쩍 잦아진 갠지스강의 홍수는 인도와 방글라데시 분쟁의 불씨가 되고 있다. ●“도시화·물 사유화로 위기 가중” 유엔에 따르면 2003년 현재 전세계 인구의 3분의1이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11억명이 깨끗한 식수를 마시지 못하고,24억명은 수세식 화장실과 하수 등 위생 설비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 압력이 가중되면서 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다는 점이다. 마이클 매커티 ‘환경’ 편집장은 “인구의 도시 집중과 수자원 사유화의 확산도 문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유엔 산하 인간행동연구소에 따르면 한 사람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물의 양은 하루 50ℓ. 하지만 모잠비크는 9.3ℓ, 소말리아 8.9ℓ, 말리는 8ℓ, 잠비아는 4.5ℓ밖에 안 된다. 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국민들은 양치질에만 8ℓ를 쓰고 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낚시사랑과 함께 월척 樂漁 웰빙 樂漁] 신진도의 우럭 루어낚시

    입춘이 지나며 찾아온 추위 때문인지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매섭기만 하다. 추운 겨울 저수온기가 시작되면 서해안 바다낚시는 따스한 봄을 기다리며 휴식기에 들어간다. 그러나 예외도 있어, 겨울철 우럭 손맛을 즐기는 분들을 신진도에서 만나 볼 수 있었다. 신진도는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흥항과 연륙교로 연결돼 있는 그리 크지 않은 섬이다. 이곳 방파제에서 요즘 우럭조황이 좋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휴일 바다루어 마니아들과 동행해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는 방파제 물가에는 휴일을 맞아 많은 분들이 찌낚시를 비롯해 원투낚시, 그리고 바다루어낚시 등 다양한 낚시에 여념이 없었다. 저수온기에 유독 이곳에서만 우럭이 낚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낚시사랑의 바다루어 서해안팀장 박선재(39)씨의 원인분석.“우선 이곳 방파제 앞으로 본류대가 흐르고 있고, 수심이 30m에 이르는 깊은 수심대가 우럭을 이곳에 머물게 하고 있죠. 수중여 또한 잘 형성되어 있고요. 우럭의 특성상 이동을 잘하지 않는 원인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바다루어낚시 채비를 살펴보자. 루어대는 연질대가 주로 사용된다. 릴은 2000∼3000번 사이가 적당하다.1.5∼2.0호 라인과 1/2∼1/8온스의 지그헤드에 3인치 소프트웜을 사용하면 이상적이다. 웜의 색상은 조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편하게 사용하면 될 듯. 주의할 점은 간조와 만조때 낚시를 하게 되므로 조수 시간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 간조와 만조 1시간전부터는 낚시를 시작해야 한다. 중물때까지 약 3∼4시간 사이에 최고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중물이 들면 입질 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낚시를 접어야 한다. 봄으로 가면서 기온이 상승을 하면 더욱 좋은 조황을 기대할 수 있다. 우럭은 물론, 광어와 도다리, 그리고 놀래미, 농어 등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다. 신진도에는 수산어판장을 비롯해, 간단한 부식재 구입이 용이한 편의시설과 민박, 펜션 등 많은 숙박업소, 그리고 다양한 음식점들이 갖춰져 있다. 또 유람선관광과 갯벌체험도 할 수 있어, 출조를 겸한 가족나들이 코스로도 좋다. 숙박요금은 4인기준 평일 4만원, 주말 5만원선. 유람선 요금은 어른기준 8000∼1만원이다. 간, 만조 시간 등 문의사항은 현지낚시인 이흥수(011-272-1218)씨에게 하면 된다. 글 사진 김원기 낚시사랑 취재팀 편집부장 studozoom@naver.com # 민물 ●수도권-오산 황구지천과 평택 백봉수로는 호조황이 이어지고 있다. 안성권은 소류지 해빙이 덜되어 저조한 편. ●충청권-예당지에서 물낚시가 시작됐다. 좌대 밤낚시에 7∼9치급 10여수. 대호만은 5∼8치급 낱마리. 얼음낚시는 마감됐다. ●영남권-소류지 대물낚시 출조가 늘고 있으나 조과는 부진한 편. ●호남권-해남을 비롯한 수로의 조황이 살아나고 있다. 섬 조황은 간간이 대물이 낚이긴 하지만, 다소 부진한 편. # 바다 강원권-삼척에서는 대구 선상낚시가 호조황을 보이고 있다. 영남권-포항주변의 갯바위에서 감성돔 조황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 부산 가덕도 일대에서는 감성돔 마릿수 조과. 호남권-여수일대의 기상 악화로 조과가 부진. 서해권-다소 이른 편이지만 출조객들이 늘기 시작. # 신진도 가는길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IC를 나와 서산, 태안을 거쳐 안흥방향으로 계속 직진하다 연륙교를 건너면 신진도.
  • [세이프 코리아] ‘해빙기사고’ 실태와 문제점

    [세이프 코리아] ‘해빙기사고’ 실태와 문제점

    ‘우수, 경칩이면 대동강 물이 풀린다.’고 할 만큼 봄기운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하는 요즈음이다. 올해 우수는 지난 19일, 경칩은 다음달 6일이다. 그렇지만 ‘2월 바람에 김칫독이 깨진다.’는 속담도 있을 만큼 날씨는 예측불허다. 적어도 겨우내 쌓인 눈과 얼음이 녹으면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것만은 확실하다. ●해빙기 안전사고,‘배부름 현상’이 원인 지난 18일 오후 부산 동래구 명륜1동 병원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가 무너진 벽체에 깔려 숨졌다. 또 같은 날 인천 서구 석남2동 공사장에서도 담장이 무너지면서 인부 3명이 다쳤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지표면 사이에 남아 있는 수분인 공극수(간극수)가 얼어붙으면서 토양이 평균 9%가량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이 일어난다. 그러나 기온이 다시 0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얼었던 공극수가 녹아내리면서 지반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지반침하가 건축물의 구조를 약화시켜 균열 및 붕괴 등 안전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낮과 밤의 온도가 영상과 영하를 반복하는 2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의 ‘해빙기’는 이같은 사고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가파른 도로나 공사장 절개지 주변, 오래된 축대, 낡은 옹벽 등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큰 지역”이라면서 “특히 지반침하가 일어나면 가스·전기배관 등이 파손돼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단풍놀이보다 못한 해빙기 안전사고 소방방재청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를 ‘해빙기 안전사고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지난 20일부터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공사장 등 모두 1만 3000개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들어갔다. 그러나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모으려면 이같은 대책만으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우선 정부는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물론 사고유형별·시기별 통계를 갖고 있지 않다. 통계가 없다 보니 대책을 세우는 데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또 2∼3월에 지역별 온도차는 최대 6∼8도에 이르러 해빙기가 언제인지는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낸다. 때문에 해빙기 안전사고가 집중되는 시기도 지역마다 달라질 수밖에 없다. 기상청도 지역별로 벚꽃 북상 시기나 단풍시기, 김장시기 등의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을 뿐이다. 국민안전을 위해 훨씬 중요한 ‘지역별 해빙기 안전사고 집중시기’는 외면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과 해빙기 안전사고의 관계를 분석해야 하지만, 통계가 없다 보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건설교통부와 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지역별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해빙기사고 막으려면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는 해빙기에는 등산과 골프 등 바깥 나들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그러나 곳곳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섣부른 행동은 금물이다. ●해빙기 산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해빙기에는 봄과 겨울의 정취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산에 오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산 아래의 화창한 날씨만 믿고 산행에 나선다면 큰코 다치기 십상이다. 가령 해발 700∼800m급 산은 기온이 평지보다 5도,1000m 이상 산은 10도 이상 낮다. 계절은 3∼4월이라도 산은 겨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해빙기에는 계곡이나 바위 능선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산을 오를 때는 동남쪽 경사진 곳을, 내려올 때는 서남쪽 방향의 완만한 능선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돌이나 낙엽이 쌓인 곳을 밟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젠과 두툼한 옷도 챙겨야 한다. 배낭을 메고 있으면 넘어지더라도 충격을 상당 부분 흡수, 뇌진탕 등 큰 부상을 막을 수 있다. ●해빙기 얼음낚시,‘사람 낚을라’ 해빙기에도 한겨울 즐거움을 주었던 빙어낚시의 맛을 잊지 못해 호수나 저수지를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얼음은 수면과 맞닿은 아래쪽에서부터 녹기 때문에 겉으로만 봐서는 얼음 두께를 가늠하기 어렵다. 또 얼음은 가장자리가 두껍고, 중심부로 들어갈수록 얇아지기 때문에 걸어 들어가다 갑자기 함몰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얼음에 오르기 전에 빙질을 확인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또 얼음 위에서 취사도구로 밥을 짓거나 술안주를 만드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취사도구의 열이 얼음을 녹이기 때문이다. 얼음이 깨져 물에 빠졌을 때는 팔을 벌려 얼음에 몸을 의지한 채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골프, 설레는 맘부터 다잡아야 골퍼에게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는 겨울철 라운딩보다 해빙기 라운딩이 더 위험할 수 있다. 그늘진 곳에는 여전히 언 땅이 남아 있는 데다, 양지바른 경사지는 지반이 약해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가는 상황이 된다. 겨우내 닦은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욕이 앞서다 보면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라운딩에 앞서 목-손목-발목-무릎-팔-허리-몸통 등의 순으로 몸풀기를 충분히 해야 한다. 또 언 땅에서의 무리한 샷은 손목이나 팔꿈치 부상의 원인이 되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 동반자끼리 협의해 위험한 지역의 공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것도 사고를 예방하는 길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독자의 소리] 해빙기 산행 준비물 꼭 챙겨야/양한철

    2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는 해빙기로 산행 때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원인은 대개 해빙기 등산로에 대한 인식이나 준비부족, 자만심, 날씨가 풀리는 데 따른 정신적 해이 등으로 미끄러져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일반등산로를 택한다. 등산로에 얼음이 얼어 있나 유의하고 미끄러운 곳은 아이젠을 반드시 착용한다. 땀 조절은 쾌적한 산행의 관건이 된다. 우선 자신의 걷는 속도에 맞추고 옷 껴입기 조절도 필수다. 겨울등산복은 너무 두꺼우므로 얇은 모직이나 플리스 제품으로 입고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바람이 칠 때를 대비해 방수·방풍옷을 준비한다. 얇은 긴팔 티도 한벌 준비한다. 또한 등산로 상태가 안 좋은 만큼 4시 이전에 하산한다. 기온이 낮으면 에너지 손실이 많아지므로 이럴 때에 대비해 사탕·초콜릿·빵·육포·어포 등을 비상식량으로 준비하고, 헤드랜턴도 갖춰 하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 양한철 <전북 남원시 고죽동>
  • [낚시사랑과 함께-월척 樂漁 웰빙 樂漁] 청양군 무한천 용당보 수초낚시

    [낚시사랑과 함께-월척 樂漁 웰빙 樂漁] 청양군 무한천 용당보 수초낚시

    청양군 무한천 용당보 수초낚시 오후로 접어드는 시간. 바람없는 햇살은 봄날처럼 따사롭기만 하다. 모처럼 아내(49)와 동행하여 충청남도 청양군 화성면에 위치한 무한천수로 용당윗보로 수초낚시 길을 나섰다. 용당윗보는 보령시와 청양군의 경계를 이루는 차령산맥 서쪽에서 발원, 청양군 화성면과 홍성군 장곡면을 거쳐 예당저수지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예산시를 지나 삽교천에 이르는 총길이 53㎞에 달하는 무한천 상류다. 일상에 밀려 시간이 허락하지 않을 때, 가끔 짧은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던 곳이다. 지난해 이곳에서 마릿수는 떨어지지만 씨알좋은 당찬 돌붕어를 몇차례 만나기도 했다. 추위때문인지 물가 가장자리는 살얼음을 만들어 놓았고, 물색 또한 맑기만 하다. 그러나 수초 속을 공략하는 수초낚시를 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수로의 흐르는 물을 가두어 놓은 곳이 보인다. 이런 곳은 갈대나 부들 그리고 줄이 잘 발달되어 있기 마련이고, 수온이 조금 상승하는 시간대면 붕어의 입질을 어렵지 않게 받아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햇볕이 가장 좋은 오후시간이어서 그런지 수초가의 살얼음은 사라지고 있었다. 아내와 수초대 한 대씩을 들고 포인트로 다가가 살얼음이 녹아 없어진 부들속에 지렁이 미끼를 바늘에 달아 넣어 보았다. 보의 특성상 중앙부쪽으로는 물흐름이 있고, 수초대 형성도 안 되는 곳이 많다. 수심이 깊고 수온 상승 또한 어렵다. 자연적으로 물흐름이 없거나 적은 가장자리 쪽으로 수초형성이 잘되어 있으며, 수심 또한 낮아 수온 상승효과가 좋다. 물흐름이 있고 수심이 너무 깊은 곳은 피하여야 한다. 비교적 수온 상승 효과가 좋은 햇볕이 잘드는 수초속 낮은 수심이 최고의 포인트다. 수초중에도 열발생이 가장 많은 부들속이 대체적으로 좋다. 부들속이라도 물색이 탁하면 대가 서있는 곳, 즉 부들대가 꺾여져 어느 정도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곳이 좋다. 수온이 낮거나 물색이 맑으면 부들대가 꺾여져 물속으로 가라앉은 부들잎 속의 빽빽한 곳이 좋다. 어느덧 시간은 오후 2시로 가고 있었다. 부들속에 세워놓은 찌를 바라보던 아내는 부드러운 햇살이 비춰주고 있었지만 가느다란 바람에 추위를 느끼는지 자동차에서 파커와 겨울모자를 꺼내와 완전 무장을 하며 “입질이 없지?” 하고 조금은 실망하는 기색이다. “조금만 더 기다려봐. 수온이 오르면 입질이 있을거야.” 수년간 아내와 함께한 낚시지만, 이럴 때는 미안한 마음이 살며시 찾아 오곤 한다. 잠시후 아내의 환호성이 들려왔다. 그리 깊지 않은 수초 속인데도 낚싯대를 세우지 못하고 쩔쩔 매고 있었다. 턱걸이 월척쯤 될 만한 붕어의 모습이 보인다. 아내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꽃이 피어 나고 있었다. 여섯치와 일곱치 등 모두 4마리 붕어모습을 더 보며 짧은 오후 낚시지만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겨울을 보내며 해빙된 수로에서 즐기는 수초낚시는 짧은시간 낚시로 매력적이다. 얼음이 녹아든 수로나 자그마한 실개천가 수초 속에서 당찬 붕어의 손맛은 물론, 가족과 함께 이른 봄을 만나 보는 즐거움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글 김원기낚시사랑 취재팀 편집부장 studozoom@naver.com (무한천 용당보 가는길)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나들목을 나와 예산과 예당저수지를 지나 광시면 소재지에서 보령 방향으로 약 10㎞ 직진하면 우측으로 약수휴게소가 나온다. 그곳에서 다리를 건너면 용당보이다. ■ 얼음낚시는 빙질이 약화되어 출조시 주의가 필요하다. 붕어물낚시는 영호남권과 충청권에서 부분적으로 시작됐다. 지금이 마릿수는 적지만 대물을 만날 수 있는 호기. 바다낚시는 고성·통영권에서 학꽁치와 볼락 등이 호황을 보이고 있다. 감성돔은 전체적으로 낱마리 조황이지만 대물 손맛을 볼 수 있는 시기다. 자세한 조황은 낚시사랑(fishnet.co.kr)참조. 지역별 출조기상도 #민물 수도권-오산 황구지천과 평택 백봉수로 대박조황. 강화 망월수로도 호조황. 충청권-아산지역은 빙질약화로 얼음낚시 전면금지. 온양 곡교천 7∼8치급 마릿수 조황. 영남권-합천호 밤낚시에 5∼10수. 호남권-해남 문내수로 월척 다수 배출. 고흥호 상류수로 5∼7치급 마릿수조황. #바다 강원권-거진항에서 이면수 호조황. 영남권-욕지도에서 감성돔 씨알 손맛. 고성, 통영 등은 학꽁치, 볼락 호조황. 부산권 선상낚시에서 열기 마릿수 조과. 호남권-여수일대 갯바위에서 감성돔 낱마리로 다소 부진.
  • 대치 40일만에 협상 길 열리나

    대치 40일만에 협상 길 열리나

    ‘협상은 시작, 등원은 암초?’ 개정 사학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40여일째 얼어붙은 정국 예측도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 체제가 구축되면서 국회 정상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사학법 재개정 합의 뒤 등원 원칙’ 등 변수가 많아 2월 임시국회가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한,“5대 현안 일괄타결” 김 원내대표는 25일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4당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나 정국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사학법과 관련, “성서도 아니고, 일점 일획도 고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한나라당이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성실하게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유재건 의장이 전날 “일점 일획도 못 고친다.”고 밝힌 입장에 견줘 훨씬 유연해졌다. 한나라당 이 원내대표도 이날 “대여 협상에서 ▲사학법 재개정 합의 ▲윤상림 게이트와 황우석 파문 국정조사,X파일 특검 ▲서민생활보호대책특위 ▲기초의원 선거구제 재검토 ▲김원기 국회의장 사퇴 등 5대 현안을 일괄타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협상 창구로 원내수석부대표와 수석정책조정위원장급으로 구성된 4자실무회담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실무회담에서 해결되지 않으면 원대대표가 직접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히면서 내용과 형식 등 ‘협상 매뉴얼’을 제시했다. 나아가 이 원내대표는 김 원내대표를 만나 30일 북한산에서 ‘산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사실상 협상이 시작된 셈이다. ●사학법이 협상의 단초이자 암초 이같은 ‘해빙 무드’에도 불구하고 ‘암초’가 많다. 사학법이 핵심 관건이다. 한나라당은 재개정안 초안을 만들어 협상의 단초를 마련했지만 열린우리당이 받아들이기 힘든 조항이 많다. 초안에는 초·중·고에는 ‘개방형 이사제’를 도입하지 않고, 대학만 ‘추천이사’를 도입하되 구체적 선임방법은 정관에 반영하도록 해 사실상 사학법인 자율에 맡겼다. 면직 사유에 지난 달 9일 통과된 개정안에서 제외한 노동운동을 다시 포함한 것도 난제다. 다음달 2일 예정된 한나라당과 사학법인의 토론회와 박근혜 대표의 ‘재개정 원칙’ 고수도 넘어야 할 산이다. 박 대표가 2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여기에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을 겨냥,“국가 일을 하는데 가출한 딸아이 달래듯 모든 것을 들어주겠다며 돌아오라고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선을 분명히 그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양당의 간극을 좁히는 데 난항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한나라당은 ‘사학법 재개정 합의 뒤 등원’이라는 마지노선을 긋고 있고, 열린우리당도 좀처럼 양보할 기색은 아니다. 유 의장이 ‘재개정 용의’를 두번이나 밝혔다가 거센 당내 반발로 ‘일점일획 수정 불가’로 돌아선 것만 해도 그렇다. 김 원내대표가 이런 당내 기류를 바꾸지 못한다면 이날 발언은 한나라당을 원내로 끌어들이기 위한 ‘협상용’에 그칠 수 밖에 없다. 이종수 황장석기자 vielee@seoul.co.kr
  • 13억 대이동 중국춘제

    설인 ‘춘제(春節)’가 다음주로 다가옴에 따라 중국 대륙이 술렁이고 있다.‘13억의 대이동’으로 벌써부터 교통대란이 일어나고 있는가 하면 경제호황속 해외여행 붐으로 세계 여행업계를 설레게 하고 있다. 중국과 타이완 양측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설 직항 전세기를 운영, 양안간 해빙을 기대케 하고 있다. ■ 1000만명 출국…고액 상품 불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전세계 관광업계가 다가올 중국의 ‘춘제 특수’에 설레고 있다. 20일 현지 업계는 오는 29일 춘제를 전후해 1000만명가량의 중국인이 중국을 벗어나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추산했다.1인당 경비를 500달러로 잡을 경우 50억달러의 여행경비가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해외관광지로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과 한국, 일본 등 중국 인근 지역. 하지만 좀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몰디브 등 서남아권과 미국과 유럽 여행 등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최근 경제호황을 반영하듯 가격이 비싼 관광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고, 대학생들도 단체 해외여행에 나서고 있다. 상하이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1인당 1만 5000위안(약 187만원)에 나온 몰디브 여행 프로그램이 출시 1주일만에 매진됐다.”면서 “미국이나 유럽 상품도 참가율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유럽 국가들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중국 관광객을 모집하는 다양한 행사를 중국에서 진행했다. jj@seoul.co.kr ■ 작년이어 직항 전세기 운항20일 오전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를 떠난 중화항공(CAL)소속 CI585 전세기를 시작으로 중국에 체류중인 타이완인들의 대규모 ‘설 귀성작전’이 시작됐다. 이날 CAL 전세기는 중국 상하이 푸둥(浦東)공항에 도착한 뒤 귀성객들을 싣고 타이베이로 돌아왔다. 중국·타이완 분단 56년만에 지난해 처음 시작된 춘제(설)기간 직항 전세기 운항은 올해도 운영된다. 양측에서 12개 항공사가 참여해 오는 2월7일까지 중국 4개와 타이완 2개 도시 사이에서 왕복 72편을 띄운다. 중국은 지난해 운항지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등 3개 도시에 샤먼(廈門)을 추가했다. 타이완은 지난해처럼 타이베이, 가오슝(高雄)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지금까지 중국에 거류하는 타이완인들은 홍콩 등에서 타이완행 비행기나 여객선으로 갈아타야 했다. 중국과 타이완 사이의 정치적인 냉전으로 여전히 정기항로가 없기 때문이다. 타이완정부는 중국과의 직항로를 거부해 왔으나 중국에 장기거주하는 타이완인들이 늘면서 이들의 요구로 전세기를 허용하게 된 것이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철도 운행 중단…수만명 발 묶여|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당국이 우려하던 춘제 교통대란이 현실로 나타날 조짐이다.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허난성(河南省) 일대에 폭설이 내려 이 일대 모든 고속도로, 항공 및 철도편 운행이 중단됐다. 정저우(鄭州) 기차역에선 6만여명이 발이 묶여있다. 이 지역은 지난 17일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19일까지 17㎝의 눈이 내렸을 뿐이다. 하지만 눈이 내린 면적이 넓은 데다 내린 눈이 얼기 시작하면서 부분적으로 열차편이 조금씩 연발·연착했고 마침내 그 파장이 전국으로 미치기 시작했다. 마침내는 ‘춘운(春運)’, 즉 춘제 특별이동기간 빽빽이 짜여진 모든 철도 운행에 영향을 끼치게 됐다. 특히 남북간 철도의 축인 베이징~광저우간 철도편도 차질이 빚어져 전날 베이징 서부역에서만도 3만여명이 밤을 새워야 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교통당국은 19일 밤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황색’ 교통경보를 내렸으며, 교통부 장관이 현장에 손수 나와 진두 지휘했다. jj@seoul.co.kr
  • [국제플러스] 인도·파키스탄 핵시설 정보교환

    파키스탄과 인도의 해빙무드가 새해벽두를 달구고 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두 나라가 자국 핵시설과 설비들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했다고 1일 발표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성명에서 “1988년 서명한 합의서에 따라 양국 정부는 각자의 핵시설들과 설비들에 대한 리스트를 오늘 상호 교환했다.”고 밝혔다. 두 나라의 합의서는 1991년부터 시행되기 시작했으며 실질적인 정보 교환은 이듬해 1월 처음 이루어졌다. 합의서는 또 양국이 전쟁을 벌일 경우에도 상대국의 핵시설은 공격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철 잊은 모기 박멸작전

    “겨울철 막바지 체력이 빠진 모기를 본격적으로 몰아낸다.” 서울시가 모기 박멸작전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25개 자치구의 ‘위험지구’ 1만 4762개 시설을 포함, 모기가 들끓는 곳을 집중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DB)구축에 나섰다. 서울시 박민수 보건정책과장은 27일 “암컷 성충의 평균 생존기간이 4개월 정도인 점을 감안, 월동 모기의 막판인 해빙기에 체지방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2∼3월에 맞춘 방제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12월말부터 3월까지 모기 방제 강조기간으로 하되, 과학적 통계에 맞춰 전략을 수립,2∼3월 들어서면 최대의 공격력을 쏟아붓는다는 전략이다. 겨울철을 제외한 모기의 평균 수명은 1개월 정도이다. 월동기에는 번식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외부온도가 15도 이상 올라가면 활동을 재개한다. 따라서 15도 이상의 기온이 유지되는 곳에는 모기가 창궐할 수 있어 겨울철 방제의 중요성은 더한다. 또 모기의 이동거리가 서식지로부터 1㎞ 안팎인 점에 비춰 이 무렵 얼마나 방제에 성공하느냐는 여름철의 모기밀도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이로 인한 인력·장비·약품 등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크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취약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감시를 강화, 친환경적인 살유충제를 살포하고 이미 성충으로 자란 모기는 유인 트랩(Trap)을 설치하거나 가열 연막을 투입해 박멸할 계획이다. 동절기에는 목욕탕, 사우나 근처 등에 있는 하수구에는 늘 온수가 흘러 온도 및 습도가 알맞게 유지돼 모기들이 월동하기에 적합하다. 하수구가 지하 건물 등 내부와 연결돼 이동통로 구실도 해줘 필요한 영양섭취 등 활동에 지장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슈로 본 2005 지구촌](3)온난화와 자연재해

    [이슈로 본 2005 지구촌](3)온난화와 자연재해

    ‘자연재해 최악의 해’‘이상기후 최악의 해’. 올해를 이르는 말들이다. 이처럼 올해는 유난히도 자연재해·재난이 많았다. 쉼없이 몰아치는 태풍, 폭우와 홍수, 산사태, 지진 등 자연재해의 형태도 다양했다. 인명피해와 경제적 피해도 최대였다. 이처럼 ‘재앙’급의 자연재해가 빈발한 원인을 과학자들과 환경단체들은 지구온난화에서 찾고 있다. 실제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태평양의 한 섬 주민 100여명은 내륙 고지대로 이주했다. 북극지역에 사는 15만여명의 이누이트족은 지난 7일 세계 제일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을 상대로 미주기구(OAS)에 탄원서를 제출하기에 이르렀다. 세계의 이목은 산업 피해를 이유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의무화한 교토의정서 비준을 거부한 미국에 쏠리고 있다. ●자연재해 피해 사상 최대 올해 발생한 대규모 자연재해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파키스탄 대지진, 중남미 홍수·산사태 등 부지기수다. 지난 8월 말 미국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카트리나로 인한 사망자는 1306명, 실종자 6644명 등으로 집계됐다.10월 파키스탄 대지진으로 무려 8만 7000여명이 숨지고 35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예년보다 빈번했던 허리케인과 그로 인한 홍수 및 산사태로 중미의 과테말라에서는 2000여명이 ‘생매장’되기도 했다. 인명피해 못지않게 경제적 손실 역시 엄청났다. 재보험사 뮌헨 리 산하 연구기관이 최근 발표한 잠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적인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2000억달러, 이 중 보험처리가 되는 손실만도 7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구온난화가 재해 키워 대규모 자연재해가 지구온난화 때문이라는 직접적이면서 과학적인 증거는 없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지구온난화 실태와 이로 인한 환경파괴 및 위험을 경고하는 보고서들이 발표되고 있다. 카트리나 이후 미국과 영국의 과학자들은 대형 허리케인이 빈발하는 이유로 주저없이 지구온난화를 꼽았다. 지난 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제11차 당사국 회의장은 지구온난화의 위협을 경고하는 주무대였다. 태평양지역환경계획은 남서태평양 바누아투공화국 테구아섬의 라테우 마을이 지구온난화로 주민 100여명을 내륙으로 이주시킨 첫번째 마을로 기록됐다고 보고했다. 파푸아뉴기니 등 태평양의 다른 섬 국가들도 잦은 침수로 이주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바다 얼음의 해빙으로 해안이 노출된 북극 알래스카와 캐나다 토착민들도 이주를 고려하고 있다. 클라우스 퇴퍼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빙하의 해빙과 감소, 해수면 상승, 폭풍우 강타 등은 결국 지구상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엄청난 변화의 초기 신호”라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지구온난화는 폭염이나 홍수처럼 이상기후를 유발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갈 뿐 아니라 열사병·살모넬라·건초열 같은 질병의 유행과도 관련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환경보호단체인 세계야생생물기금(WWF)도 올해 기온상승으로 북극 빙하가 평균에 비해 50만 평방마일이나 줄었고, 대서양의 허리케인 빈도 및 피해가 극심했으며, 카리브해의 해수온난화 현상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밝혔다.WWF는 더 늦기 전에 ‘지구온난화와의 전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의정 포커스] 온·오프라인 통해 주민 곁으로

    [의정 포커스] 온·오프라인 통해 주민 곁으로

    성동구 의회(의장 이원남)가 온·오프라인을 총동원해 구민 곁으로 다가서고 있다.‘열린 의정’ 구현의 일환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구의회 소식지 창간에 나서는가 하면 구의회 홈페이지도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의원들의 현장 발걸음도 잦아졌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구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구민들로부터는 단소리뿐만이 아니라 쓴소리도 들어보겠다는 각오다. ●회보에 ‘구민 참여 마당´ 마련 쓴소리도 달게 성동구 의회는 다음달 초 ‘성동의회보’를 창간한다.A4용지 크기로 모두 24페이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발행부수는 4000부. 반기마다 한번씩 발행할 계획이지만 구의회의 일정에 따라 횟수를 더 늘리거나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정례회 및 임시회 소식, 위원회별 의정활동, 의원논단 등을 싣는다. 또한 주민참여마당도 마련해 주민들의 의견도 의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편집위원장을 맡은 정희승 운영위원장은 “기초의원들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안팎으로 알리고,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의정소식지를 발간하게 됐다.”면서 “의원들과 주민들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에는 ‘성동의회보’코너를 마련해 인터넷으로 구민들이 회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구의회의 구민을 상대로 한 ‘러브콜’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계속된다. 의회는 12월 중 홈페이지도 대폭 개편한다. ●홈페이지로 본회의 실시간 중계 의회 홈페이지를 활용해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개발, 인터넷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홍보화 전략을 추구할 예정이다. 인터넷 세대의 의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본회의 실황 중계도 실시한다. 구의회 방청이나 견학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예산 책정과 함께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여서 12월 개편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의회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이 이뤄지면 인터넷 사용자들이 손쉽게 의정 활동을 접할 수 있어 기성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의 자치역량 강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방문 늘려 애로·문제 사항 점검·지원 의원들의 현장 방문도 눈에 띈다. 해빙기나 장마철에 현장을 방문, 의원들이 문제가 될 만한 곳들을 점검하는 것은 연례 행사다. 겨울을 앞두고 생활고를 겪는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앞으로 현장 방문을 가급적 늘린다는 게 성동구의 의회의 의정 원칙이다. 지난 7일에는 의원 및 사무국 직원 30여명이 성동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진천군 문백면을 방문, 배 수확을 거드는 등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 성동구 관내에 있는 향토부대를 찾아 위문하고, 서바이벌장비 견학 및 교육훈련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대법 판례’ 얼마나 바뀔까

    ‘다양한 구성’의 대법관 3인이 새로 후보로 제청됨에 따라 대법원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금까지의 판례를 얼마나 변경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인물은 박시환, 김지형 두 대법관 후보. 이들은 아직 국회 동의와 대통령의 임명절차가 남아 있다. 이들이 국회에서 동의를 받으면 대법관 중에 진보 쪽으로 분류할 수 있는 사람은 김영란 대법관을 포함해 적어도 3명이 된다. 아직도 소수이긴 하지만 전원이 보수적인 인물일 때와는 사정이 달라진다. 대법관이 어떤 사건을 맡아 검토한 결과 기존의 판례와 의견이 다르면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3명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합의체를 열어 판례변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전원합의체는 대법원장이 재판장이 되며 대법관들이 결정한 다수·소수 의견은 각각 기록으로 남겨져 이후 새로운 법해석의 열쇠가 된다. 전임 최종영 대법원장은 임기 6년 동안 65건의 전원합의체 판결을 남겼다. 먼저 양심적 병역거부와 국가보안법 사범에 대한 재판에서 전원합의체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7월 대법원은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전원합의체에서 확정한 바 있다. 당시 이강국 대법관만이 실형에 반대하는 소수의견을 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이 대법원장과 박시환 대법관 후보는 양심적 병역거부의 취지에 공감하고 있다. 또 새로운 진용을 갖춘 대법원은 사법부의 과거사 정리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확정판결을 뒤집을 만하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증거나 사실이 발견됐을 때만 재심이 가능토록 한 엄격한 재심요건이 판례변경을 통해 완화될지도 주목된다. 아울러 국가보안법 사건의 판결 등에도 해빙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계류중인 송두율 교수의 상고심 결과도 관심거리다. 아직 진보 쪽으로 분류되는 대법관 수가 전체의 4분의1에 지나지 않아 실제로 판례 변경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 새로 선임될 대법관 중에서 개혁 성향의 대법관이 한둘이라도 선임되면 점점 발언권과 영향력이 세질 수 있다. 박시환·김지형 대법관이 임명되면 개혁 성향의 대법관들과 보수적인 대법관들이 전원합의체에서 주고받을 토론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이밖에도 사형제도 대신 종신형 도입, 반인도적 범죄의 시효 배제 등을 개혁 과제로 밝힌 바 있어 관련 재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주목된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인도-파키스탄 ‘대지진 화해’

    카슈미르 영유권과 방글라데시 독립을 놓고 세 차례 전쟁을 벌였던 파키스탄과 인도가 이번 지진 참사를 계기로 해빙 무드를 보이고 있다. 인도 외무부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측 카슈미르 주민들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 거주하는 친지의 안부를 물을 수 있도록 향후 2주간 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피해가 극심한 탕다르, 잠무 등 4곳에 콜센터가 설치되며 요금은 공짜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인들은 인도령에 전화할 수 있지만 인도는 1990년 분리주의 무장세력의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파키스탄행 통신회선을 봉쇄했었다. 카슈미르에는 수천 가구의 이산가족이 살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도 화답했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카슈미르 주민들이 지진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통제선을 넘어 인도령에 가는 것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파키스탄은 인도의 구호 지원을 받기로 해 화해 분위기를 띄웠다. 인도가 보내기로 한 물품은 텐트와 담요, 매트리스, 식량, 의약품 등 25t 분량으로 공중 수송은 1980년대 이후 처음이다. 인도 공군은 지난 11일 첫 수송기를 띄워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라왈핀디 공군기지에 구호품을 푼 데 이어 17일 3차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구호품 상자에는 ‘인도 국민이 파키스탄 국민에게’라는 스탬프가 찍혀 있었다. 그러나 희생자 구조를 위한 헬기 지원은 받지 않기로 했다.파키스탄측은 “인도의 헬기가 조종사 없이 제공된다면 기꺼이 수용하겠지만 구호 활동에 인도군이 개입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인도는 조종사 없는 헬기 제공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박정경기자 외신종합 olive@seoul.co.kr
  • 접점 못찾은 노·정… 대화필요성엔 공감

    노·정관계 복원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4자 회동’이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끝났다. 이해찬 국무총리와 김대환 노동부장관, 이용득 한국노총·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27일 오후 7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2시간30분 동안 노·정관계 복원 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노·정은 대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접근을 이뤄냈다. 양 노총위원장은 이날 국회에 계류 중인 비정규직법안에 대해 노사합의를 통해 국회에서 처리할 것과 노사정위원회 개편을 주장했다. 하지만 노·정은 정부가 연내 입법을 서두르고 있는 노사관계법·제도 선진화방안(로드맵) 협의에 정부가 참여하는 문제를 놓고 이견을 노출했다. 로드맵과 관련, 양 노총위원장은 노동부를 뺀 노사만의 협의방식을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국의료보건노조의 직권중재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의 긴급조정권 발동 등을 예로 들면서 노동정책 전환을 총리에게 요구했다. 회동이 사실상 양측의 입장만을 확인한 채 끝남에 따라 노·정관계 회복은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화의 필요성을 양측이 공감한 만큼 대화는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 총리는 노동 현안 외에 양극화 등 사회적 의제를 다룰 가칭 ‘사회통합위원회’ 구성을 제안했고, 양 노총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였다. 노동계 인사는 “당장 노·정 해빙무드는 어렵겠지만 이 위원회를 통해 대화가 지속될 확률은 아주 높다.”고 밝혔다.최용규·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새달 7일 中·美 정상회담 위안화 양보 매파 달랠듯

    위안화 추가절상, 북한 핵개발 대응방안, 타이완 독립 움직임 등 미묘한 현안을 놓고 중국과 미국의 정상이 다시 머리를 맞댄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7일 워싱턴에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이 24일 밝혔다. 후진타오는 주석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이다. 후 주석은 부주석이던 2002년 5월 워싱턴을 방문했었다. 현재의 미·중 관계는 갈수록 심화되는 대미 무역 역조와 미·일 동맹 강화,‘중국 위협론’의 확산 등 갈등 요소가 많지만 한편으론 양국간 협력강화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부시 행정부 1기 때엔 스파이 정찰기 사건, 타이완 문제 등으로 긴장이 높았으나 미국의 국제적인 반테러 활동을 계기로 해빙 국면에 접어들면서 양국 관계는 점차 개선되는 양상이다. 미국 입장에선 북핵 문제, 테러와의 전쟁, 이라크 전쟁의 매끄러운 종결, 유엔 개혁 등에서 중국의 협조가 아쉬운 상황이다. 반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미국의 ‘따뜻한 눈길’이 무엇보다 필요한 중국이다. 하지만 악화되는 미국의 경제상황이 걸림돌이다.3310억달러란 사상 최대의 재정적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은 중국측에 위안화 추가절상 등 무역역조 시정이 발등의 불이다. 지난 1월 중국산 섬유 수입쿼터제 폐지 이후 의회와 노동계에선 “중국산 섬유류 수입이 58%나 급증, 미국내 일자리를 잡아먹고 있다.”면서 지적재산권 위반 단속강화 요구 등 반중(反中)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후진타오는 일부 경제문제는 양보하면서 미국내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한 중국 견제기류를 희석시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맥락에서 위안화 추가절상과 섬유협상 양보 등 ‘선물’도 예상된다. 다음주 베이징에서 속개될 섬유협상에선 중국산 섬유류의 수입을 실질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포괄적 수입제한 방안이 협의될 전망이다. 미 기업계의 반중 정서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행보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8일 중국의 4개 항공사는 보잉사와 신형 중형항공기(보잉-787) ‘드림라이너’ 42대 구매계약을 맺었다.50억 4000만달러 규모다. 남방항공·하이난항공 등도 보잉-787기 18대 구매 계약을 올해 안에 끝낼 계획이다.6자회담 주최국인 중국은 북핵 문제 해결의 역할을 대미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하면서 다른 문제에서 미국의 양보와 협조를 이끌어내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평가다. 양국 정상이 이번 만남에서 북핵을 둘러싸고 어떤 식의 ‘주고받기’를 할 것인지 주목된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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