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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동맹 70년史 만난다…역사박물관 연중 특별전

    한미동맹 70년史 만난다…역사박물관 연중 특별전

    한미동맹 70주년과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41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 관계 역사를 다채롭게 조명한 전시가 올해 내내 이어진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기록사진과 영상물을 직접 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한미동맹 70년 역사를 외교·안보, 민간교류,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재조명하는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연중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날 특별전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했다. 역사박물관은 이날 한미 정부가 선정한 ‘한-미 참전 용사 10대 영웅’의 공적을 소개하는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전시를 공개했다.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맥아더 장군을 비롯해 아버지는 미8군 사령관·아들은 공군 조종사로 참전했던 밴 플리트 부자, 서울탈환 후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던 박정모 해병대 대령 등 영웅의 얼굴을 3층 다목적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승호리 철교 폭파 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김두만 공군 대장, 낙동강 전선 요충지 다부동을 미군과 함께 지켜낸 백선엽 육군 대장, 서울탈환작전의 결정적 첩보를 입수했던 김동석 육군 대령도 소개됐다. 이들의 극적인 이야기는 같은 층 주제관에 마련된 ‘한-미 동맹의 6대 드라마’ 전시에서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자세히 소개한다. 한미동맹 역사의 주요 인물 행적과 어록을 연표로 정리한 ‘한미동맹을 만들고 지켜낸 사람들’ 전시도 열리고 있다.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당시 양국 대표였던 슈펠트와 신헌, 6.25전쟁 참전을 신속히 결단한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 한미동맹의 기반이 된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끌어낸 이승만 초대 대통령, 주한 미군 철수를 반대했던 싱글 러브 전 유엔(UN)사령부 참모장 등을 소개한다. 미국 리버티 뉴스가 촬영하고 제작한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 가조인식 영상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의 조선 전권대사였던 신헌이 쓴 ‘미국통상실기’(美國通商實記)를 최초로 한글 번역해 전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역사박물관 곳곳에서 ‘미디어아트’, ‘기록사진’,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7월에는 한-미 양국 간 대중문화의 상호영향과 교류를 살펴보는 전시가, 10월에는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일을 기념해 한미동맹 성과를 종합하고 미래 비전을 전망하는 전시가 이어진다. 앞서 역사박물관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연 ‘같이 갑시다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를 시작으로, 5월부터는 ‘대한제국 초대 주미공사 박정양과 주한 미국 초대공사 푸트’를 이어오고 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번 특별전은 한-미 동맹 70년 동안 펼쳐진 역전과 재역전, 반전의 드라마를 재미있고 쉽게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금융그룹, 해병대 장학재단에 1억 5000만원 기부

    하나금융그룹, 해병대 장학재단에 1억 5000만원 기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과 순직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을 통해 1억 5000만원이 해병대덕산장학재단에 전달됐으며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들의 학업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해병대 장병과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직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함으로써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려는 취지라고 하나금융그룹은 설명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이 해병대덕산장학재단에 기탁한 장학금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승수 해병대 예비역 병장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승수 예비역 병장은 “해병대 훈련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 후 의병제대를 하게 돼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웠지만 하나금융그룹의 장학금이 큰 힘이 됐다”면서 “도움을 받은 당사자가 실제 느끼게 되는 도움의 소중함은 더욱 크다. 이 소중함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학업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 회장은 “해병대의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마중물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해병대와의 협력을 통해 좋은 인연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13년부터 대한민국 해병대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연평도에 하나회관을 건립해 기부한 바 있으며 2017년부터는 해병대덕산장학재단을 통해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장병내일준비적금 등을 통한 해병대 장병들의 자산형성지원, 군 간부를 위한 군인 생활안정자금 대출과 노후를 대비한 자산관리 세미나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 귀신은 안 잡고 “군화 핥아”…해병대 중사 가혹행위 이유가

    귀신은 안 잡고 “군화 핥아”…해병대 중사 가혹행위 이유가

    가혹행위 혐의로 군사경찰 조사를 받은 해병대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해병대에 따르면 군사경찰은 최근 병사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해병대 2사단 예하 부대 중사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중사는 지난 3월 인천시 강화군의 해병대 2사단 예하 부대에서 병사 B씨에게 여러 차례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에게 자기 군화를 핥으라고 지시하거나, “검문소가 있는 강화군 교동대교의 특정 지점까지 뛰어갔다가 돌아오라”고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다리는 3.4㎞ 길이다. 군사경찰은 지난달 중순 B씨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에서 A중사는 가혹행위 이유에 대해 “B씨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군사경찰은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넘겼다. 해병대 관계자는 “상급자의 지위를 악용한 가혹행위로 판단된다”며 “신고가 접수된 즉시 군사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이후에도 법과 규정에 맞게 사안을 엄정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해병대에서는 후임병 입 안에 권총을 집어넣어 방아쇠를 당긴 사실이 2년이 지난 후에야 알려지거나, 샤워장에서 알몸으로 ‘좌우로 굴러’를 시킨 일이 드러나는 등 가혹행위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 ‘거침없는’ 日자위대 확장…이번엔 중국군과 분쟁 대비 목적?

    ‘거침없는’ 日자위대 확장…이번엔 중국군과 분쟁 대비 목적?

    일본 방위성이 빠르면 내년 봄까지 자위대 인력을 크게 증원하는 등 동중국해에서의 중국 견제를 강화할 방침을 공개했다. 23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들은 일본이 미국 해병대와 유사한 기능으로 만들었던 육상자위대 산하 수륙기동단을 확대 개편해 동중국해에 상시 전개할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2400명 규모의 수륙기동단은 지난 2018년 3월 발족한 것으로, 주로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의 아이노우라 주둔지를 거점으로 훈련해오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수륙기동단 인력을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까지 최대 3300명까지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인력 증원이 완료될 경우, 향후 수륙기동단은 3개 조로 분할 운영해 600명의 인력에 대해서는 동중국해에서의 국제 분쟁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지침을 시달할 전망이다.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한 방위성은 해당 자위대를 활용, 유사시 대응하는 부대를 상시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수륙기동단이 거점으로 활동하는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의 아이노우라 주둔지가 최근 중국군이 훈련을 강화해오고 있는 동중국해 일대라는 점에서 일본의 이번 조치가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동중국해는 일본과 중국 양국이 영유권 분쟁을 지속해오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가 있는 지역이다. 일본 정부는 중국이 만일의 사태에 대만과 무력 분쟁을 벌일 시 이 지역을 침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본의 자위대 확장이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명분이지만 사실상 방위 개념을 넘어선 군사 대국화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더욱이 이 같은 일본의 움직임은 현행 일본 헌법 9조(일명 평화헌법)이 규정한 전쟁과 무력행사를 영구히 포기하고, 육·해·공군 전력을 갖지 않는다는 내용의 ‘평화주의’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일본은 지난 2020년에도 항공자위대의 명칭을 ‘항공우주자위대’로 바꾸는 시도를 하는 등 항공자위대 임무에 우주 공간의 위성을 감시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자위대 확장을 주장해왔다. 또, 일본은 지난 2019년 12월에도 조사와 연구를 목적으로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은 중동 해역에 260명 규모의 해당 자위대 파병을 결정한 바 있다. 
  • [포토] ‘청해부대 39진’ 복귀 신고

    [포토] ‘청해부대 39진’ 복귀 신고

    22일 청해부대 39진 충무공이순신함이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으로 귀항했다.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는 이날 오전 11시 진해군항에서 김명수(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청해부대 39진 충무공이순신함(DDH-Ⅱ, 4400t급) ‘파병복귀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해부대원 가족과 진해 지역 주요 지휘관 등 650여 명이 참석해 장병들의 임무완수와 무사 귀환을 축하했다. 청해부대 39진은 지난 2022년12월19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해 파병기간 중 우리국적 선박을 포함한 620여 척에 대해 선박호송작전과 안전항해지원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또한 연합해군사령부 대해적작전부대(CTF-151)가 주도하는 대(對)해적 집중작전과 ’23년 국제해양훈련(IMX/CE)에 참가하며 국제 해양안보협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청해부대 39진은 지난 4월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충돌사태로 고립된 우리 교민 구출하는 ‘프라미스 작전’ 참가를 위해 오만 살랄라항에서 수단 인근 해역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작전 간 지원태세를 유지했다. 이와함께 지난 2월에는 아덴만 해역에서 기관 고장으로 3일 간 표류하고 있던 프랑스 요트의 선원들에게 식량과 엔진수리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하는 등 인도주의적 지원 임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제 평화에 기여하는 사명을 다하고 무사히 복귀한 청해부대 39진 여러분이 무척 반갑고 자랑스럽다”며 “파병기간 중 습득한 작전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해부대 39진은 충무공이순신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 및 의무요원으로 구성된 경계ㆍ지원대 등 약 260여명으로 구성됐다.
  •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내부 고발의 원조 엘스버그 [메멘토 모리]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내부 고발의 원조 엘스버그 [메멘토 모리]

    미국이 베트남 전쟁 발발에 깊숙이 개입했고 참전을 본격화하기 위해 ’통킹만 사건‘을 조작했다는 내용의 ‘펜타곤 페이퍼’를 폭로한 대니얼 엘즈버그가 16일(현지시간)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 1970년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사나이로 불리며 온갖 어려움을 겪은 내부제보자의 시초 같은 인물이 우리 곁을 떠났다.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엘즈버그가 캘리포니아주 켄싱턴의 자택에서 고통 없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췌장암 진단을 받아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로 3∼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적이 있다. 엘즈버그는 미국 정부가 베트남전 개입을 위해 무력 충돌을 조작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국방부 극비문서 ‘미합중국-베트남 관계, 1945~1967년‘을 언론에 흘렸다. 7000쪽 분량의 펜타곤 페이퍼는 린든 존슨 행정부 말기 국방부와 민간 외교 전문가들이 작성한 것으로, 베트남전 관련 정책 결정·수행 과정에 미국 정부가 사실을 은폐하고 의회와 국민들을 오도해 전쟁을 확대해온 과정을 담았다. 국방부 소속 군사분석 전문가로 펜타곤 페이퍼 작성에 참여했던 엘즈버그는 NYT와 워싱턴포스트(WP)에 이 문서를 공개했고, 그 내용은 1971년 일련의 폭로 보도로 이어져 반전 여론에 불을 지폈다. 이 문서는 특히 미국이 베트남전에 직접 참전하는 계기가 된 통킹만 사건 일부가 미군에 의해 조작됐다는 사실을 드러냈다.미국은 1964년 8월 2일 미군 구축함 매덕스호가 통킹만 일대에서 북베트남군 어뢰정으로부터 공격받았고, 이틀 뒤인 4일 공해상에서 2차 공격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를 빌미로 북베트남에 대한 폭격과 지상군 투입을 결정했다. 그런데 NYT는 1971년 펜타곤 페이퍼를 인용해 당시 2차 공격이 베트남전 본격 개입을 위해 조작된 것이라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다. 펜타곤 페이퍼 유출은 공개와 보도되는 과정의 적법 여부를 둘러싼 법정 분쟁으로 이어져 미국의 언론 자유를 크게 신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폭로로 타격을 받은 당시 리처드 닉슨 행정부는 문서 내용의 추가 공개를 막기 위해 보도금지 명령을 내리고 NYT를 간첩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1조에 근거해 신문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런 이유로 엘즈버그는 닉슨 행정부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로 분류하기도 했다. 그는 스파이 행위와 음모, 정부재산 도용 등 혐의로 기소돼 1973년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하지만 재판부는 불법 도청이 있었고 엘즈버그 담당 정신과 의사 사무실에 누군가 침입했으며, 닉슨 대통령의 고위 보좌관이 자신에게 연방수사국(FBI) 국장 자리를 제안하는 등 다방면으로 불법적인 압력을 행사했다며 사건을 기각했다. 엘즈버그는 1931년 4월 7일 시카고에서 태어나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외곽에서 어린 시절을 났다.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도 공부했다. 1954년 해병대에 입대한 그는 1958년부터는 랜드 연구소에서 핵전쟁 관련 게임이론 등을 연구했고 1964년까지 로버트 맥나마라 당시 국방장관의 고문으로도 일했다.이듬해 민간 평화 프로그램 평가를 위해 베트남에 일년 반을 머물렀는데 현지의 냉담한 여론, 막대한 민간인 사망자 수, 죄수 고문, 파괴된 마을 등 베트남전의 현실을 목격했다. 엘즈버그는 맥나마라 장관에게 베트남전 전망이 암울하며 미국의 철수와 북베트남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올렸지만 상부에 전달되지 않았다. 그는 1967년 펜타곤 페이퍼 작성에 참여하고 랜드 연구소로 돌아왔으나 좌절과 환멸을 느끼고 반전 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랜드 연구소도 그만둔 뒤 1969년 몰래 복사한 펜타콘 페이퍼를 들고 베트남에서 만난 NYT 기자 닐 시핸을 찾아갔고 역사적인 폭로 보도로 이어졌다.지난해 WP가 입수한 이메일에 따르면 엘즈버그는 “1969년 펜타곤 페이퍼를 복사했을 때 나는 여생을 감옥에서 보낼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도 “그것이 베트남전의 종전을 앞당길 수 있다면, 비록 그럴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더라도, 기꺼이 받아들일 운명이었다”고 돌아봤다. 베트남전이 끝난 뒤에는 반전 운동가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해왔고 핵무기와 핵전쟁 관련 연구도 계속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내부 고발자로 통하는 그는 이라크·아프가니스탄 관련 미군 기밀을 폭로한 브래들리 매닝(첼시 매닝으로 개명)과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정보 수집과 사찰을 알린 에드워드 스노든 등 ‘후배’들을 옹호하기도 했다. 스노든이 70만쪽 분량의 문서들을 유출한 것을 보고 자신의 방식을 따라 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술회하기도 했다. 정치 잡지 폴리티코는 지난 4일 고인과의 인터뷰를 실었는데 기자는 미국 정부를 조금 더 정직하게 만들지 못했다며 내부 고발이 가치있었다고 지금도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의 답은 유언처럼 들린다. “매우 궁극적인 재앙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는 크름(크림)이나 대만이나 바흐무트에서 세상을 날려버릴 위기에 처해 있다. 문명과 80억, 90억명의 생존이란 관점에서 보면 모든 것이 경각에 달했을 때, 조그만 효과라도 낳을 조그만 기회라도 있으면 가치있을 수 있지 않을까? 답은 물론, 심지어 의무라고 말할 수도 있다.”
  •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마린온 소해헬기에 장착될 아처피쉬 무인소해장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마린온 소해헬기에 장착될 아처피쉬 무인소해장치

    최근 외신을 통해 BAE 시스템이 우리나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아처피쉬 기뢰무력화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처피쉬는 수상함, 헬리콥터, 무인잠수정 등에서 운용하는 원격제어식 수중 기뢰 처리기다.  아처피쉬는 미 해군의 연안전투함에 배치되는 미 해군 MH-60S 헬기에서 운용하는 AN/ASQ-235 항공기뢰무력화시스템(AMNS)의 구성요소로 2003년부터 운용하고 있어 성능은 입증되었다. 아처피쉬는 소형 무인잠수정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헬기 등 탑재 플랫폼에서 4발이 함께 실려 바닷속으로 들어간다.  앞쪽에 설치된 저조도 카메라와 고주파 소나를 사용하여 얻은 정보를 광섬유 데이터링크로 연결된 탑재 플랫폼으로 전송하도록 되어 있지만, 표적 자동식별 능력도 갖추고 있다. 아처피쉬는 주로 해저면에 위치한 기뢰 제거를 목적으로 한다. 기뢰 무력화를 위해 내부에 폭약이 설치되어 있지만, 신관 비활성화를 통해 전개 후 미사용 시 회수 및 재활용도 가능하다. 아처피쉬는 KAI가 개발중인 마린온 기반 소해헬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MUH-1 마린온은 국산 수리온 수송헬기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해병대용 상륙기동헬기다. 마린온은 해상작전을 위해 접이식 메인로터, 보조연료탱크, 비상부주장비 등이 개량된다.  마린온 기반 소해헬기 개발은 2021년 4월 1일 제13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8,500억 원을 투입해 국내 개발하기로 결정되었다. KAI는 소해헬기를 국내에서 개발한다면 낮은 운영유지비는 물론, 부품 호환성이 향상돼 작전가동률을 85% 이상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아처피쉬는 항공 레이저 기뢰 탐지 시스템(ALMDS)와 함께 소해헬기에 탑재될 항공 기뢰 무력화 시스템(AMNS)에 속한다. 아처피쉬와 유사한 무인잠수정형 기뢰 무력화 시스템은 독일 아틀라스 일렉트로닉이 개발한 씨폭스, 프랑스 ECA 그룹의 K-STER C, 스웨덴 사브의 멀티샷 기뢰무력화 시스템(MuMNS)이 있다.  아처피쉬를 탑재한 마린온 소해헬기가 해군에 배치되면, 그동안 느린 속도의 소해함에 의지했던 해군의 소해작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서핑 강습에 한옥 숙박·대게… 진화하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서핑 강습에 한옥 숙박·대게… 진화하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포항, 소규모 맞춤 ‘관광택시’ 등장경주, 벌초 대행 화제… 감사 이벤트영덕, 1인 평균 기부금액 전국 1위울진, 홍게 말린 ‘도래 붉은포’ 인기“관광자원 활용 관광객 유치 효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 포항시를 비롯한 경북 동해안 도시들이 지역 고유의 매력과 특색을 살린 답례품과 홍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도입됐다. 고향을 도와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기부자에게 특산물을 제공해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의 제도이다.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지급한다.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답례품으로 관광객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답례품 목록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체험과 체류형 여행 상품 내세운 포항 포항시는 성공적인 기부제 안착의 핵심 요소를 ‘매력 있는 답례품’으로 보고 ‘지역 체험·체류형 상품’을 중심으로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은 기부를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거양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월 포항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투어·해양레저 등 체험·서비스형 답례품을 추가하면서 기부자의 선택 폭도 대폭 넓혔다. 지난달에는 문어숙회, 냉동산딸기, 한지공예품 등 특산물과 공예품 등을 추가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주요 답례품으로는 우선 포항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등 핫플레이스를 베테랑 드라이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안내하는 소규모 여행자 맞춤형 여행상품인 ‘포항 관광택시’가 있다. 부산 송정, 강원 양양과 함께 ‘3대 서핑 성지’로 손꼽히는 ‘포항 흥해 용한 서퍼 비치’를 활용, 해양레포츠관광도시 포항을 더 알리기 위해 ‘서핑강습’을 받을 수 있는 답례품도 마련했다. 또 포항의 아름다운 해안과 수중을 알릴 ‘다이빙 체험 할인권’, 동해안을 낀 지자체라는 장점을 살려 도심해변인 영일대해수욕장을 항해하는 ‘요트 투어’를 추가하는 등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답례품이 계속 진화하고 있다. 포항시의 답례품은 해양 관광 서비스에만 한정되지 않고 전국적인 겨울 별미로 자리잡은 과메기,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는 사과와 친환경 쌀도 있다. 포항사랑상품권, 한우, 건어물 등도 기부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을 연고로 한 유명인들의 기부와 응원도 이어지면서 기부 제도 역시 자연스럽게 정착하는 모습이다. 포항에서 유스 시절을 보내고 영국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월드컵 영웅’ 황희찬 선수는 지난 2월 500만원을 기부하며 포항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포항시 홍보대사이자 ‘트로트 샛별’ 전유진 역시 영상을 통해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시는 최근 ‘해병대의 영원한 고향’ 포항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펼쳐지는 해병대문화축제와 포항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불과 빛’과 연계된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지역 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자 저출생·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대안”이라며 “지방소멸을 막고, 국가 균형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까지 이뤄 낼 뛰어난 정책에 기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경주페이’ 지역 관광 활성화 도움 관광도시인 경주시는 경주월드와 한옥형 숙소인 화랑마을 숙박권, 유적지 입장권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화제가 된 벌초 대행 서비스는 선산을 고향에 둔 출향인들에게 꼭 필요한 답례품으로 꼽힌다. 이 외에 경주이사금 쌀과 천년한우, 돌미역이 기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특산품으로 꼽히는 찰보리빵과 경주빵, 유과, 와인, 경주교동법주도 기부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답례품인 지역화폐 경주페이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단순 물건 구매를 넘어 관광 상품을 구매하는 기능으로 다른 도시와의 답례품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 특히 경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관심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기부감사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천년고도 경주의 의미를 담아 1000번째 기부자를 시작으로 매 1000번째 기부자에게 지역의 인기 숙박권을 지급한다. 경주시는 제도 실시 100일을 기준으로 1억 3600만원을 모금해 전국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출향인과 경주를 사랑하는 분들의 정성이 모여 짧은 기간에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복리증진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영덕, 유명인들 고액 기부 큰 역할 영덕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100일간 1인당 평균 기부금액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상위 30위 지자체의 1인당 평균 기부금액(19만 6000원)의 2배를 상회하는 40만원이었다. 그만큼 고액 기부자가 많다는 뜻이다. 모금액도 12위를 차지한다. 영덕 출신인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중국 산둥 타이산) 선수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도 지난 1월 영덕군에 각각 500만원을 기부했다. 군 관계자는 “유명인의 고액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한다”며 “특히 손 선수가 고향사랑기부금 외에 강구초등학교와 강구중학교, 영덕고등학교 등 모교에 1050만원 상당의 축구공 150개를 전달한 게 알려지면서 출향인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영덕군의 대표 답례품은 지역 간판 먹거리인 영덕대게다. 돌미역과 반건조오징어, 붉은대게살 통조림도 인기 품목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전국에 계신 출향민들의 뜨거운 고향사랑 실천 덕분에 1인당 평균 기부금액 전국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선호도를 파악해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답례품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붉은대게 고장 울진, 9개 품목 추가 전국 붉은대게 생산량 1위인 울진군 역시 대게를 답례품으로 활용,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군은 붉은대게 가공품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울진군 후포리 앞바다에서 잡힌 동해안 붉은대게를 그대로 말린 ‘도래 붉은포’는 단연 인기다. 이 외에 기부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품목은 손질가자미, 울진사랑카드, 꿀, 오징어, 미역 등이다. 군은 최근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9개 품목을 추가했다. 토염(미네랄 소금)과 붉은대게토종란, 포도, 도자기 등이다. 염전해변캠핑장 할인권도 추가됐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흥행 분위기 조성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 자매도시인 대구 수성구, 부산 동구 등 다른 지자체와 ‘고향사랑기부 품앗이 행사’를 벌여 온 군은 최근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 상호 릴레이 기부를 진행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 공기업인 한울원자력본부와 상생의 방법을 찾아 함께 뜻을 모아 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미 첨단 전력 총출동… 尹 “우리 힘으로 지켜야 진정한 평화”

    한미 첨단 전력 총출동… 尹 “우리 힘으로 지켜야 진정한 평화”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건군 75주년·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강군만이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개최된 훈련을 마친 뒤 인사말에서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국가급 훈련이며, 대통령의 화력훈련 주관은 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대중·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일곱 번째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압도적 위력과 첨단 전력을 보니 국군통수권자로서 매우 든든하고 흡족하다”면서 “정부는 확고한 안보 태세와 실전적 훈련으로 나라를 굳건히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는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신혼여행을 미룬 장교, 전역을 1개월 이상 연기한 병사, 6·25전쟁 참전용사의 손자인 미군 장병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면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군인의 본분에 충실한 이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이 늘 자유롭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훈련이 진행된 승진훈련장에 대해서는 “1951년 미군이 최초로 조성하고 우리가 발전시킨 곳”이라면서 “동맹 70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곳에서 연합훈련을 진행한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앞서 진행된 훈련에서는 한미의 첨단전투기 등 항공기 610여대와 71개 부대 2500여명의 한미 장병이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적용해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한 연합·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훈련 상황을 보고받았고 표적을 명중시키면 박수를 쳤다. 제5군단장인 김성민 육군 중장의 보고로 시작된 훈련은 1부 북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및 공격 격퇴에 이어 2부 반격 작전 순서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전면적인 공격에 대응해 연합 공중전력, 대화력전 실사격 등으로 일반전초(GOP) 일대 북한 공격을 격퇴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2부에서는 한미 연합 감시·정찰자산으로 식별한 핵심 표적을 공중·포병전력으로 정밀 타격해 반격 여건을 조성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지상공격부대의 기동과 사격, 한미 연합·합동부대의 동시 통합 사격, 한미 장병의 행진 등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훈련이 끝난 뒤 외부 관람대 앞 전시장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강한 국군이 지키는 평화’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이후 K808 차륜형 장갑차, 다연장로켓 천무, 드론을 비롯해 미군이 보유한 다연장로켓포(MLRS) 등 한미 양국 군의 주요 무기 체계와 장비를 관람했다. 이후 군 주요 직위자 및 한미 훈련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훈련 참관에는 총 2000여명이 참석했다. 공개 모집한 국민참관단과 각군 모범장병,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한미연합사령관, 미8군사령관 등 한미 군 주요 직위자와 국방혁신위원회 위원들, 정계 인사 등이 포함됐다.
  • 尹 역대급 화력격멸훈련 주관… “강군이 대한민국 자유·평화·번영 보장”

    尹 역대급 화력격멸훈련 주관… “강군이 대한민국 자유·평화·번영 보장”

    한미 첨단 전력·장병 2500명 참가동맹 상징 포천 승진훈련장서 개최北 도발 대비 합동작전 수행 점검尹 “우리 힘으로 지켜야 진정 평화”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건군 75주년·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강군만이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개최된 훈련을 마친 뒤 인사말에서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국가급 훈련이며, 대통령의 화력훈련 주관은 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대중·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번째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압도적 위력, 첨단 전력들을 보니까 국군통수권자로서 매우 든든하고 흡족하다”면서 “정부는 확고한 안보태세와 실전적 훈련으로 나라를 굳건히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는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신혼여행을 미룬 장교, 전역을 1개월 이상 연기한 병사, 6·25 전쟁 참전 용사의 손자인 미군 장병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면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군인의 본분에 충실한 이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이 늘 자유롭고 안전한 일상을 영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훈련이 진행된 승진훈련장에 대해서는 “1951년 미군이 최초로 조성하고 우리가 발전시킨 곳”이라면서 “동맹 70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곳에서 연합 훈련을 진행한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행된 훈련에서는 한미의 첨단전투기 등 항공기 610여대와 71개 부대 2500여명의 한미 장병이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적용해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한 연합·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망원경으로 전투기 비행 등을 지켜보고 중간중간 국방부 장관의 설명을 들었다. 제5군단장인 김성민 육군 중장의 보고로 시작된 훈련은 1부 북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및 공격 격퇴에 이어 2부 반격 작전 순서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전면적인 공격에 대응해 연합 공중전력, 대화력전 실사격 등으로 일반전초(GOP) 일대 북한 공격을 격퇴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2부에서는 한미 연합 감시·정찰자산으로 식별한 핵심표적을 공중·포병전력으로 정밀타격해 반격 여건을 조성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지상공격부대의 기동과 사격, 한미 연합·합동부대의 동시 통합 사격, 한미 장병의 행진 등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훈련 종료 후 외부 관람대로 이동해 참관 국민들에 인사하고 훈련에 참가한 대표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K808 장갑차와 다연장로켓 천무 등 한미 양국 군의 주요 무기체계와 장비를 관람하고 장병 20여명과 ‘승진’ 석비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훈련 참관에는 총 2000여명이 참석했다. 공개 모집한 국민참관단과 각군 모범장병,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한미연합사령관, 미8군사령관 등 한미 군 주요 직위자와 국방혁신위원회 위원들, 정계 인사 등이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훈련 현장에서 방명록에 ‘강한 국군이 지키는 평화’라고 적었다.
  • 마약 특수본에 軍·해경·국정원 합류… “초범도 적극 구속수사”

    마약 특수본에 軍·해경·국정원 합류… “초범도 적극 구속수사”

    검찰·경찰·관세청 등으로 구성된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에 국방부·해양경찰청·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하면서 마약 수사 전담 인력이 1000명에 육박하게 됐다. 특수본은 1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국방부·해경·국정원 등이 특수본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마약 수사 전담 인력이 840명에서 974명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특수본 공동본부장인 박재억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은 “국제 마약 밀수 조직에 대한 정보 교류나 해상 마약 밀수에 대한 대응력도 한층 강화됐다”며 “여러 국가기관이 한뜻으로 힘을 모은 만큼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도 곧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수본은 이날 회의에서 상습·반복 투약했는데도 혐의를 부인하는 경우, 마약류 유통 경로에 관해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증거를 인멸하는 경우 처음 적발된 투약 사범이라도 적극적으로 구속 수사한다는 투약 사범 처분 기준을 세웠다. 단순 투약 사범도 종전 기소유예 전력을 포함해 재범 이상인 경우 원칙적 구속 수사를 펼쳐 마약 공급을 차단할 뿐 아니라 수요까지 억제하는 엄정 대응 기조를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항·항만뿐 아니라 공해상까지 해외 마약류의 국내 유입 통로를 전방위로 차단하고, 군 내 마약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별 수사 실무협의체에 해경과 육·해·공군 검찰단, 군사경찰과 해병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특수본에 따르면 올 1∼4월 군에서 적발된 마약사범은 총 18명이다. 지난해 적발된 군 마약사범(32명)의 절반을 넘었다. 지난달에는 경기 연천의 한 육군 부대 병사 생활관에서 대마초가 적발돼 6명이 입건되기도 했다. 이번에 추가 투입된 마약 수사 전담 인력은 해경 86명, 국방부 48명(군검찰 25명·군사경찰 23명) 등 모두 134명이다. 특수본 관계자는 “국방부, 해경, 국정원이 합류하면서 국제 마약 범죄에 대한 정보 공유, 밀수입 차단 등 수사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전우 버리고 간 러 장갑차의 최후…지뢰 밟고 폭발 (영상)

    전우 버리고 간 러 장갑차의 최후…지뢰 밟고 폭발 (영상)

    러시아군 장갑차가 우크라이나 해병대 공격에 전우마저 버리고 도주하다 지뢰를 밟고 폭파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병대인 제35 해병여단은 최근 동부 도네츠크주 스토로제베 마을 탈환 당시 마지막 러시아 장갑차가 어떻게 파괴됐는지를 보여주는 드론 영상을 공개했다. 스토로제베는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공식화하고 지금까지 러시아군으로부터 탈환했다고 밝힌 마을 7곳 중 하나다.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상에 공유된 영상에는 이른바 BMP로 알려진 러시아 보병전투장갑차 한 대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이동하자 그 위에 올라가 있던 러시아 군인 한 명이 땅바닥에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장갑차 안에 타고 있던 러시아 군인들이 밖에 있던 전우를 버리고 도주한 것이다.그러나 이들의 운명은 순식간에 뒤바뀐다.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전우를 버리고 간 장갑차는 지뢰를 밟고 폭발해 그 자리에 멈춰선다. 장갑차에서 떨어진 러시아 군인이 만일 그 위에 계속 있었다면 결과는 비참했을 것이다. 이렇게 살아남은 이 군인은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잡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날 우크라이나군은 마지막에 지뢰를 밟고 파괴된 장갑차 외에 다른 장갑차 2대와 전차 1대를 파괴하고 마을 탈환 작전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마약범죄 특수본’ 군·해경·국정원 추가 투입…전담 인력 1000명 육박

    ‘마약범죄 특수본’ 군·해경·국정원 추가 투입…전담 인력 1000명 육박

    검찰·경찰·관세청 등이 참여하는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에 국방부·해양경찰청·국가정보원 등이 추가 투입되면서 마약 수사 전담 인력은 1000명에 육박하게 됐다. 특수본은 1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2차 회의를 갖고 “국방부·해경·국정원 등이 특수본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마약 수사 전담 인력이 840명에서 974명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특수본 공동본부장인 박재억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은 “국제 마약 밀수 조직에 대한 정보 교류나 해상에서의 마약 밀수에 대한 대응력도 한층 강화됐다”며 “여러 국가기관이 한뜻으로 힘을 모은 만큼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도 곧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수본은 이날 회의에서 처음 적발된 투약 사범도 상습·반복 투약임에도 혐의를 부인하거나 마약류 유통 경로에 관해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경우 적극적으로 구속 수사한다는 투약 사범 처분 기준을 세웠다. 단순 투약 사범도 종전 기소유예 전력을 포함해 재범 이상인 경우 원칙적 구속 수사를 펼쳐 마약 공급 차단뿐 아니라 수요 억제까지 엄중 처벌 기조를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공항·항만뿐 아니라 공해상까지 해외 마약류의 국내 유입을 전방위로 차단하고, 군 내 마약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별 수사 실무협의체에 해경과 육·해·공군 검찰단, 군사경찰과 해병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특수본에 따르면 올 1∼4월 군에서 적발된 마약사범은 총 18명이다. 지난해 적발된 군 마약사범(32명)의 절반을 넘었다. 지난달에는 경기 연천의 한 육군 부대 병사 생활관에서 대마초가 적발돼 6명이 입건되기도 했다. 이번에 추가 투입된 마약 수사 전담 인력은 해경(86명), 국방부(군검찰 25명, 군사경찰 23명) 등 모두 134명이다. 특수본 관계자는 “국방부, 해경, 국정원이 합류하면서 국제 마약 범죄에 대한 정보 공유, 밀수입 차단 등 수사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우크라, 반격 중에도 매복 전술…도로 지나던 러 장갑차에 ‘포격’ (영상)

    우크라, 반격 중에도 매복 전술…도로 지나던 러 장갑차에 ‘포격’ (영상)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대한 대반격 작전에서도 매복 전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복은 우크라이나군이 전쟁 초기부터 러시아군 기갑부대에 맞서 사용해온 대표적인 전술이다.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동부 도네츠크주 마카리우카 마을 탈환 당시 러시아군 기갑부대를 매복 공격했다. 마카리우카는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공식화하고 남동부 100㎞ 전선을 따라 러시아군으로부터 탈환했다고 밝힌 마을 7곳 중 하나다.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35 해병여단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 지난주 마카리우카 탈환 작전의 일환으로 예하 부대가 러시아군을 상대로 매복 전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우크라이나 측 정찰 무인기(드론)가 촬영한 영상에는 러시아군의 카마즈 타이푼 장갑차 한 대가 마을 내 한 도로를 지나던 중 인근 주택에서 매복하던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매복 공격 결과, 러시아 장갑차는 파손돼 기동할 수 없게 됐다. 제35 해병여단은 “적군 일부가 죽고 다른 일부는 포로가 되거나 도주했다. 현재 마을에선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 여단은 또 마을 탈환 작전을 위해 영국제 마스티프 장갑차 등을 투입해 전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 장갑차는 보병을 소형 화기와 지뢰, 사제 폭발 장치 등으로부터 보호하며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작전에는 예하 부대인 제137 해병대대, 제2 해병 전차대대가 투입됐다고 소식통들은 보고했다. ●우크라이나군, 최소 3개 방향에서 반격 작전 계속 우크라이나군은 13일 적어도 3개 방향에서 반격 작전을 계속해 약간의 영토를 좀 더 탈환했다고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가 이날 러시아 공세 평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하루 동안에도 계속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도네츠크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 전선에서 현재 러시아군이 수성 중인 바흐무트 시 방향으로 이 도시 북서쪽에 있는 베르히우카 저수지 일대에서 250m 진격했다고 말했다. 또 바흐무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30㎞ 거리에 있는 토레츠크 전선에서도 200m 전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자포리자주 항구 도시 베르댠스크 전선에서 500~1000m 진격해 약 3㎢의 영토를 수복했다고 덧붙였다. 안드리 코발로우 우크라이나 총참모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이 남쪽 전선에서 450~900m 전진했다며 반격 작전 시작 이래 100㎢가 넘는 영토를 수복했다고 밝혔다. 바흐무트 전선에서 후방으로 빠진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도 러시아군이 점령하던 영토 중 100㎢ 이상을 우크라이나군이 다시 점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 “내 샴푸 왜 써” 샤워장서 알몸으로 얼차려 준 해병대원

    “내 샴푸 왜 써” 샤워장서 알몸으로 얼차려 준 해병대원

    샤워장에서 알몸 상태인 후임병에게 가혹행위를 저지른 해병대원이 전역 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현선혜 부장판사는 절도, 위력행사 가혹행위,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군 복무를 하던 2021년 2월부터 8월까지 경북 경주에 있는 한 부대에서 후임병 B(21)씨 등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자신의 샴푸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샤워장에서 알몸 상태인 B씨에게 바닥에 눕도록 한 뒤 “좌로 굴러. 우로 굴러” 등 10차례가량 얼차려를 줬다. 또 A씨는 국군도수체조와 군가를 계속 틀렸다며 욕설을 내뱉으면서 B씨의 양쪽 볼을 잡고 벽으로 밀치기도 했다. 그는 B씨에게 “(간부한테) 신고해서 (내가 다른 부대로) 팔려 가면 네 손가락을 다 부러뜨리겠다”라며 협박한 혐의, 다른 후임병들의 관물대에서 전투복과 담배 등을 훔친 혐의도 받았다. 현 부장판사는 “각 범행의 내용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으나, 잘못을 인정하고 절도 피해품은 대부분 반환되거나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판시했다.
  • 이노시뮬레이션, 손상통제·전투기 조정 시뮬레이터 호평

    이노시뮬레이션, 손상통제·전투기 조정 시뮬레이터 호평

    한국 XR 시뮬레이션 분야 대표기업인 이노시뮬레이션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국제해양방위산업전은 한국의 최첨단 함정 무기체계와 해양방위산업, 세계 각국의 함정과 해양방위 시스템, 방위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 해양탐사선, 해양구조·구난 장비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해양방위산업분야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LIG넥스원·록히드마틴 등 국내외 굵직한 방위산업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자사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선박침수통제훈련체계(DCTS, Damage Control Training System)와 XR 기반의 전투기 조종훈련 시뮬레이터, XR 소방트럭 조종훈련 시뮬레이터를 선보여 해군 등 군 관계자, 방산업체 및 일반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해군이 1/2/3함대에 연속으로 구축하고 있는 함정 손상통제훈련체계(DCTS)는 실제 함정과 동일하게 구동하고 구조화된 선체형 시뮬레이터다. 현재 2개소 완료 및 1개소 진행 중이며, 2030년 초까지 3개소가 추가로 구축될 예정이다. 최근 아시아 국가 해군들과도 수출 협상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전투기 조종 및 전술 훈련에 XR 기술을 접목한 최경량화 조종훈련기는 실제와 동일하게 경량으로 제작된 모형 Cockpit과 손 등 자신의 신체를 직접 볼 수 있는 씨스루(See-through) 방식의 최첨단 XR 디바이스를 통해 완벽한 혼합현실(MR, Mixed Reality)의 조종환경을 제공한다. 실제로 XR 디바이스와 매우 콤팩트하게 제작된 경량 조종석 Cockpit 장비만 갖추면, 실내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조종 및 전술훈련을 할 수 있는 가상의 전투기 훈련환경을 제공한다. 이노시뮬레이션 관계자는 “실제 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서 높은 훈련효과와 가성비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K-국방의 위력을 드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노시뮬레이션은 2003년 해병대 상륙장갑차(KAAV) 시뮬레이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 울산시, 10월까지 해양쓰레기 40t 수거… 1000여명 참여

    울산시, 10월까지 해양쓰레기 40t 수거… 1000여명 참여

    울산시가 10월까지 바닷속 폐기물 40여t을 수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울산시는 11일 울주군 온산읍 강양항을 시작으로 동구 방어진항, 상진항, 북구 정자항, 제전항, 당사항, 어물항, 울주군 강양항, 신암항 등에서 바닷속 폐기물을 수거한다고 밝혔다. 폐기물 수거 작업에는 해병대전우회 울산연합회, 한국재난구조단 울산지부, 울산특전재난구조대 회원 등 연인원 1000여명이 참여하며 12차례 이뤄진다. 총예산은 9000만원이다. 이들 단체는 보트와 수거 장비를 이용, 수중에 방치된 폐자재나 폐어구 등을 치우고, 해안가 쓰레기도 줍고 해양보호 캠페인도 펼친다. 시는 이번 사업과 함께 구·군에 올해 13억 9000만원을 들여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 바다환경지킴이 지원,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사업, 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 사업 등도 펼친다. 시는 이 사업들을 통해 총 1750t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벌써 병장?’ 피오, 늠름·날렵해진 근황

    ‘벌써 병장?’ 피오, 늠름·날렵해진 근황

    그룹 블락비의 멤버 피오(30·본명 표지훈)가 해병대 입대 후 더욱 성숙해진 근황이 전해졌다. 9일 유튜브 ‘국방 NEWS’에 ‘표지훈 병장 편…내가 해병 1280기를 택한 이유’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피오는 더욱 늠름해지고 날렵해진 턱선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먼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에서 군 복무 중인 병장 표지훈 인사드리겠다. 필승”이라며 인사했다. 피오는 해병대를 가게 된 이유에 대해 “어머니께서 제가 멋있는 곳에서 복무하기를 원하셨는데 이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입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피오는 해병대 지원에 수 차례 떨어져 4년의 도전 끝에 입대 꿈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피오는 “27살 때 처음 해병대 지원을 했다. 27살부터 29살까지 세 번 모두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건장한 대한민국 청년이고 신체 등급도 1등급이 나왔는데 왜 떨어졌을까’ 싶었다”면서 “알고 보니 제가 고등학교 때 데뷔해서 고등학교 출석 일수가 부족해서 떨어진 거였다. 어떻게 하면 해병대에 입대할 수 있을까 하다가 해병대 사령부에서 군악대 시험을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해병대 4수 경험을 공개했다.피오는 자신에게 해병대는 “또 한 번의 도전”이었다면서 “훈련병 때는 더 힘들었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 번 경험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해병대 입대 후 제 자신에게 ‘잘 이겨냈다, 버텼다’라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건강해졌고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라고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뿌듯함을 보였다. 끝으로 “배우로서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하러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고, 가수로서 예능인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풋풋한 느낌이었는데 해병대를 다녀오니 남자다운 느낌까지 생겼구나’라는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라는 바람도 전했다.피오는 2011년 블락비로 데뷔 후 tvN ‘놀라운 토요일’, ‘신서유기’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과 ‘호텔 델루나’, ‘남자친구’, ‘마우스’, JTBC의 ‘경우의 수’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입대했으며 오는 9월 전역한다.
  • 결혼·동거 여부까지…해병대 여군 800명 개인정보 유출

    결혼·동거 여부까지…해병대 여군 800명 개인정보 유출

    해병대에서 여군과 군무원 등 여성인력 800여명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군에 따르면 해병대 성고충예방대응센터는 지난달 18일 해병대사령부와 각 직할부대에 5년 차 미만 여성인력 현황을 확인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이 공문에 해병대 여성 장교·부사관·군무원 800여명의 이름, 소속, 병과, 결혼 및 동거 여부, 채용 과정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첨부됐다. 해당 공문은 정부 내부망인 ‘온나라시스템’으로 발송돼 수신인으로 지정된 각 부대의 해당 업무 담당자들이 열람할 수 있었다. 그러나 파일 내려받기가 가능해 유출 범위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뒤늦게 사안을 파악한 여군들이 해병대 성고충예방대응센터에 항의한 끝에 닷새 만인 지난달 23일에야 공문 열람이 제한됐다. 센터 측은 “주말이 낀 데다 신상 규정 공개에 관한 관련 규정 등을 검토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여군들은 “센터장 결재까지 한 공문을 이제와서 담당자 실수라고 해명하는 건 책임 회피를 위한 변명”이라며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접수된 즉시 군사경찰에서 조사 중”이라며 “책임자를 적법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정보보호 교육,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영상] “잘못 골랐네” 美 강도가 노린 한국계 노인, 알고보니 해병대 출신

    [영상] “잘못 골랐네” 美 강도가 노린 한국계 노인, 알고보니 해병대 출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노인을 노리고 강도 행각을 벌이려던 젊은 남성 세 명이 도리어 피해자에게 쫓기는 일이 발생했다. 그저 힘없는 노인인줄만 알았던 피해자는 한국 해병대 출신의 전직 군인이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캘리포니아주 풀러턴 주민 A씨(남)는 교회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가 차고에서 자신의 테슬라 차량을 주차한 뒤 서 있을 때, 강도 한 명이 그의 뒤로 가까이 다가서더니 얼굴을 향해 스프레이를 뿌렸다. 주민 A씨가 얼굴로 오는 스프레이를 막으려고 팔을 든 사이 또 다른 강도가 A씨에게 공격을 시도했다.  그를 직접적으로 공격한 강도는 두 명이었으며, 다른 한 명은 도주를 돕기 위해 멀리서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언뜻 보면 결과가 뻔한 상황이었지만, 반전이 벌어졌다. A씨가 강도들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고, 강도 중 한 명이 그의 ‘강펀치’에 맞아 휘청인 것. 그 사이 인근에 있던 주민들이 A씨의 비명을 듣고 달려와 도움을 건넸다. 결국 강도들은 줄행랑을 쳤고, A씨는 인근 도로까지 그들을 쫓아낸 후에야 달리기를 멈췄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강도들이 정한 ‘목표’는 한국 해병대 출신의 노인이었다. 강도들은 당초 그의 차량과 소지품 등을 노린 것으로 추측된다.  범행 당시 강도들은 한국계 노인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사용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히 피해자가 쓰고 있던 안경이 후추 스프레이를 막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아들은 ABC7과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열심히 반격하셨다. 내 생각에는 나이든 누군가가 반격하리란 생각을 하지 못한 강도들이 허를 찔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집안으로 돌아왔을 때, 온 몸이 후추 투성이었다. 그래도 안경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안경이 후추 스프레이를 막아 준 덕분에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반격할 능력이 생기셨을 것”이면서 “아버지가 강도들과 맞닥뜨렸을 때 인근에 있던 주민들이 도와주셨다. 매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피해자의 아들은 이름을 공개하길 꺼려했으나, 현지 언론은 피해 남성이 과거 한국 해병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퇴역 군인이라고 소개했다. 나이든 전직 해병대원이 강도들을 물리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ABC7 뉴스를 통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70만 회가 훌쩍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우리는 참 슬픈 사회에 살고 있다. 영상 속 피해자는 분명 노인이다. 강도들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잡아먹으려’ 한 것”이라면서 “그의 이웃들이 그를 도운 것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현지 경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며, 최근 발생한 유사 범죄와 연관이 있는지 여부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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