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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美지상군 SBCT로 전환

    한·미 양국이 다음 달 주한미군 감축 협상에 본격 착수함에 따라 주한미군의 규모와 조직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쪽에서 나오는 얘기들을 종합하면,주한미군 감축 규모는 대략 1만∼1만 2000명선이 확실시 된다.현재 주한미군이 3만 7000명선임을 감안하면 2만 5000∼2만 7000명가량이 남는다는 얘기다. 이라크에 차출키로 한 2사단 예하 1개 보병여단(약 3600명)이 감축 규모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대체로 군사전문가들 사이에는 지상군 위주로 구성된 2사단의 구조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2사단 예하 1·2여단(각 여단 약 3000명) 병력을 모두 철수시키고 기동력이 뛰어난 스트라이커(SBCT) 여단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주한미군 측은 향후 3년간 주한미군에 110억달러를 투입해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안을 지난해 6월 발표하면서 스트라이커부대를 언급한 바 있다.20t짜리 경장갑차에다 탱크 파괴용 유도 미사일,핵 및 화생방 물질 등을 보유하고 있는 스트라이커부대는 경량화 덕분에 세계 어느 분쟁 지역이든 4일내 완벽한 이동 배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2사단의 포병·항공·공병여단(각 여단 약 2000명)과 지원부대의 일부 감축도 예상된다. 하지만 주한미군 감축이 이뤄지더라도 해군(약 400명)이나 해병대(70여명),공군(약 9000명),501정보여단과 1통신여단 등은 손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해군과 해병대는 한반도 유사시 증원 전력과 공조를 유지해야 하고,첨단 장비로 무장한 공군과 정보·통신여단은 북한의 군사동향과 전쟁 가능성을 파악하는 ‘촉수’역할을 계속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기획] 美서 본 주한미군 이라크 재배치

    미국이 주한미군 3600명을 이라크로 차출한 것과 관련,워싱턴 조야의 시각은 거의 같다.미 국방부가 마련한 ‘수정된 신(新)군사전략’과 이에 따른 ‘해외주둔군 재배치전략(GPR)’의 일환이라는 점이다.일각에서 제기된 한·미간 이견이나 이라크 추가파병 지연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한다.이라크 사태가 새로운 군사전략의 도입 시기를 앞당겼을 뿐이며,필요한 곳에 병력을 보내는 것은 당연하다는 지적이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군의 새 전략은 특정한 ‘적’을 상대로 특정한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장기간 주둔시키는 기존의 개념을 거부한다.소규모로 무기를 첨단화·경량화해 예상치 못한 적들을 빠르고 강력하게 격퇴한다는 식이다.그런 측면에서 옛 소련을 상대로 독일이나 한반도 주변에 20만명의 병력을 배치한 것은 비효율적으로 본다.여단급 단위로 병력을 개편,이동성을 높인 ‘신속군’ 개념이 21세기에 적합하다고 본다. ●새로운 군사전략 한반도 첫 적용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주한미군 차출은 GPR의 일환으로 한국 정부와 긴밀히 논의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일부 병력을 감축한다고 해서 지역안정을 유지한다는 우리의 공약은 약화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폴 울포위츠 국방부 부장관도 최근 의회에 출석,미군의 개혁과 21세기 군사전략을 상세히 밝혔다.그는 특히 ▲해외주둔군의 군사능력과 각 지역의 특정한 상황을 조합하는 방식을 재고하고 ▲언제,어느 장소에서나 미군의 작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둔군 병력 보충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해외주둔 미군을 재배치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울포위츠 부장관은 특히 새 전략은 한반도에도 적용될 것이며,이는 세계 각지에서 미 병력의 순환배치를 더욱 용이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워싱턴의 군사소식통은 “한반도의 대치 상황이 미군 주둔이라는 상징성에만 의존하던 과거와 달라졌으며 군사작전이 진행되는 지역에는 미군 병력을 신속하게 배치해야 한다는 점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21세기 미군의 군사능력은 병력이나 탱크,전함,전투기의 수가 아니라 실질적인 전투능력에 달렸다고 줄곧 강조했다.리언 러포트 주한 미군사령관 역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 대북 억지력을 증대하기 위해 4년간 정보·정찰·감시·지휘통제·작전수행 능력의 증강과 신속한 군의 배치 등을 다짐했다.주한 미군을 감축하더라도 첨단무기로 군사력을 보강하면 연합방위력은 증강될 수 있다는 백악관의 입장과 일치한다.물론 그 비용은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 ●한반도에서 대규모 병력의 주둔은 비효율적이다 미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투에서 배운 점을 4가지로 꼽는다.정보의 중요성,병력 배치의 신속성,공격의 정확성과 치명성 등이다.특수부대가 공격에 앞서 적군의 통신 기간망과 사령부의 위치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개전 초기 치명적 타격을 입히는 게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미 합참은 지난해 의회에 낸 보고서에서 평가했다. 미군은 이에 따라 군사교본에서 ‘전장(battlefield)’이라는 기존의 용어 대신 ‘전투공간(battle space)’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육·해·공군의 역할이 수평적으로 분리된 게 아니라 하나의 지휘·통제선에서 동시에 이뤄진다는 개념이다.정보당국과 군의 합동작전이기도 하다.기업측 관점에선 전투마다 ‘태스크 포스’가 움직이는 것으로 보면 된다. 울포위츠 부장관은 이를 ‘압도적인 군사력’이라고 표현했다.후속 지원부대가 올 때까지 전장에서 마냥 기다리는 게 아니라 전쟁의 시작과 끝이 한꺼번에 이뤄진다고 했다.예컨대 9·11테러가 터진 뒤 한 달도 안된 10월7일 부시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공격 계획을 지시했고 2주 뒤 특수부대가 현지에 투입됐다.이어 11월13일 카불이 미군에 떨어졌다. 이처럼 신속한 작전이 요구되는 시점에 육군 전투병력 2만 8000명을 한반도에 반영구적으로 상주시킬 필요가 있느냐는 의문을 국방부가 제기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미 군사전문가들도 한반도뿐 아니라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 해병대 2만여명도 재배치할 것을 강조한다.이같은 논리가 주한 미군의 차출로 이어졌고 장기적으로 감축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게 워싱턴 안팎의 시각이다. ●디지털로 향하는 미군의 개편 과거 2개의 전쟁지역(예를 들면 중동과 한반도)에서 동시에 이긴다는 정형화한 ‘윈윈 전략’은 사라졌다.대신 미군이 필요한 지역이면 어디든지 최강의 군사력으로 통렬한 승리를 거둔다는 개념이 도입돼 미 육·해·공군의 개편도 빨라지고 있다. 현재 미군의 병력 수는 139만명으로 육군이 10개 사단 등에 48만명,해군이 12개 항공모함을 포함해 38만명,공군이 36만명,해병대가 17만명 등이다.당초 국방부는 병력 수를 대폭 감축할 계획이었으나 이라크전쟁 등을 겪으면서 병력 교체 등에 어려움이 있자 현 병력을 상당부분 유지하는 쪽으로 기울었다. 육군은 앞으로 25년에 걸쳐 현재 사단급 규모를 여단급의 신속군으로 개편하는 동시에 기계화사단을 디지털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해군은 전함에 승선한 병력 수를 줄이고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구축함과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 개조를 서두르고 있다. 군함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작업도 병행 중이다.공군은 무인항공기 개발과 우주통신 및 미사일 방어(MD)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달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만 미군을 1만 5000명 줄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의회예산국(CBO)은 주한 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절반 또는 1000명까지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국방부는 의회가 예산 차원에서 분석한 ‘검토안’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mip@seoul.co.kr ■ 美군사전문가들의 분석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주한미군의 이라크 차출과 관련,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군사 소식통들은 동북아 정세나 한반도 안보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진단한다.경제 전문가들도 한국의 경제규모를 감안할 때 주한미군 10%의 차출은 작은 것에 불과하며 한국 경제의 신인도를 추락시키는 요인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마이클 오핸런 선임연구원은 “한국과 일본,태평양 지역에서 미군의 중복되는 지휘체계가 효율적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며 “한·미 양국간 시작된 주한미군 감축 논의가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점증하는 군사력과 경제력을 감안하면 비무장지대(DMZ)에 배치한 미 2사단의 병력은 더이상 필요 가치가 없으며,장기적으로는 병력 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오핸런 연구원은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새로운 군사전략을 강조한 것을 감안하면 주한미군뿐 아니라 일본 오키나와에 미 해병대 2만명을 계속 주둔시킬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반도에서 미군의 ‘인계철선(tripwire)’이 사라져야 한다는 책을 출간해 유명해진 CATO연구소의 더그 밴도 선임 연구원은 “한국은 스스로 방위할 능력이 충분하며 미국은 한반도에서 점차적으로 완전 철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위험스러운 존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대부분의 행동은 국제사회의 주의를 끌려는 ‘절망적인’ 시도이며,한국을 공격하려는 의도보다는 ‘생존을 위한 몸부림’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핵이나 미사일을 개발하고 확산하려는 것도 남한을 공격하기 위한 방편이기보다 고립된 환경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국제통화기금 수석 경제학자를 지낸 마이클 무사 국제경제연구소(IIE) 선임연구원은 “주한미군을 차출하는 것은 한반도 안보나 한국의 경제상황에 결코 ‘큰 문제(big deal)’가 아니다.”며 “대외신인도에 영향을 주느냐가 관건인데,당장 철군이 결정된 것도 아닌데다 한·미 방위력에 변화가 없다는 미 국방부의 다짐으로 경제적인 측면에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 美예비군 추가 동원은 어려워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군이 주한미군을 차출하지 않고 자체 예비군을 추가로 동원할 수는 없는 것일까.현재 이라크에 배치한 병력 13만 8000명 가운데 약 28%인 3만 9000여명이 동원 예비군들이다.이들은 1년 또는 9개월 단위로 교체되는 현역과 달리 2년간 근무 예정으로 미 본토에서 차출됐다. 그러나 추가 동원은 현재로선 어렵다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설명이다.예비군 동원은 정치적 결정으로 부시 행정부의 대선가도에 큰 부담이 되는 데다 미 예비군 120만명 가운데 18%인 21만여명이 9·11테러 이후 각종 군사작전에 동원돼 여력이 많지 않아 한계가 있다. 게다가 이라크 상황은 치안 유지를 위해 전투병력이 요구되지만 예비군들은 통상 1∼2주간 기본훈련만 받고 부대에 배치,대테러 임무를 위한 소탕작전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다.더욱이 포로 학대 문제를 일으킨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의 헌병들처럼 긴급히 동원되는 바람에 후방지원 임무에 관한 수칙을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미국은 최소 2년간의 복무기간을 마친 현역병들을 본인의 의사에 따라 현역에 잔류시키며,전역을 희망할 경우 ‘주방위군(National Guard)’이나 ‘동원예비군(Ready Reserve)’으로 양분된 예비군에 편성한다. 45만명에 이르는 주 방위군은 주 정부 산하의 전투 및 전투 지원,전투근무 지원 등의 부대에 배치된다.평상시 직장을 다니다가 한달에 이틀씩 1년에 최장 2주간의 훈련을 받는다.육군 35만명,공군 11만명이다.일반 동원예비군은 주 정부 소속이 아니라 각자의 직장에 가까운 국방부 예하 지원부대에 편성된다.동원 명령을 받으면 직장을 휴직하고 2주 정도의 기본훈련을 받은 뒤 현장에 배치된다.동원기간이 끝나면 직장에 복귀할 수 있으며 회사는 이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줄 수 없다. ˝
  • ‘양심적 병역거부’ 찬반 회견·집회 잇따라

    ‘양심적 병역거부는 무죄’라는 법원 선고를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리는 관련 단체들이 기자회견과 항의집회를 갖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조속히 대체복무제 마련해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주노동당 등 36개 단체로 구성된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는 24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심적 병역근무자를 위한 대체복무법안을 마련해 17대 국회개원에 맞춰 입법청원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판정하기 위해 독립적 지위의 대체복무위원회를 설치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자체 법안도 제시했다. 이들은 종교적 신념 말고도 평화운동 등 윤리적 사유도 포함할 것,대체기간은 현역 사병에 준하거나 1.5배 수준으로 할 것,사회복지시설·병원·장애인보조·환경보호 등의 분야에서 근무토록 할 것,대체복무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사면복권할 것 등을 주장했다. 2002년부터 초안을 만들어 온 국민대 법학과 이재승 교수는 “6,7월 국회의원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토론회,공청회를 거친 뒤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태 민변 변호사는 “헌법재판소가 2년이 넘도록 계류 중인 현행 병역법에 대한 위헌심판제청에 대해 조속히 전향적 판결을 내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가 군대에 가겠느냐” 반면 재향군인회 회원 400여명은 이날 오후 군복 차림으로 판결이 있었던 서울 남부지법 앞에서 무죄선고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이들은 ‘국방의무 팽개치는 사이비 판사 각성하라’,‘수백만 호국용사 분노한다’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정일훈 재향군인회 안보부장은 “신성한 국방 의무를 종교적·양심적으로 거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650만 향군과 60만 국군 장병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규탄 발언을 하던 이봉주 해병대 전우회 서울연합 사무처장이 “선배들에게 부끄럽고 볼 면목이 없다.”며 회원 50여명과 함께 무릎을 꿇었다.세살배기 외손자에게 군복을 입혀 데리고 나온 김용래씨는 “앞으로 도대체 누가 국방을 맡을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
  • 前해병대사령관 3명째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곽상도)는 18일 해병대사령관 재직때 예하 부대 사단장으로부터 사령부 운영자금 명목으로 금품을 건네받은 예비역 중장 A씨를 소환,조사했다.이로써 이 사건과 관련,소환조사를 받은 전직 해병대사령관은 이철우씨를 포함,3명으로 늘었다. A씨는 해병대사령관으로 재직할 때 예하부대 사단장 B(해병대사령관 역임)씨로부터 부대 복지금 가운데 2000만원을 사령부 운영자금으로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경호기자 kh4right@˝
  • [주한미군 이라크 전환] 주한미군 2사단은

    미국의 일부 주한미군에 대한 이라크 차출 계획이 알려지면서 주한미군의 핵심인 2사단 전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주한미군의 병력 규모는 육·해·공군과 해병대를 통틀어 총 3만 7000여명으로 경기도 동두천 일대에 주둔중인 미 육군 2사단이 주축이다.이라크 파견을 검토중인 병력도 2사단 소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사단은 2개의 보병 여단(여단별 병력 규모 3000명)과 2000여명씩으로 이뤄진 항공·포병·공병·지원 여단 등이 있으며,총 병력은 1만 4000여명가량 된다. 중화기로 무장한 부대여서 보병부대로 편제된 경(輕)보병 사단과는 성격이 다소 다르다.굳이 구분하자면 중(重)사단에 속한다.올바른 전력 평가를 위해서는 2사단의 보유화기를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도 그래서 나온다. 대표적인 화력은 신형 M1 에이브람스 전차 140여대,B2브래들리 장갑차 170여대,155㎜ 자주곡사포 30여문 등이다.또 다연장로켓포(MLRS) 30여문,패트리엇 대공미사일 2개 대대,공격용 아파치헬기 70여대 등 대부분 한국군에겐 없는 최첨단 신형 무기들이다. 일각에서는 미 2사단의 실제 전력이 한국군 1∼2개 군단과 맞먹는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한다.미 2사단의 경우 북한의 장사정포 사거리 안인 전방지역에 위치해 유사시 미군의 자동개입을 의미하는 ‘인계철선’이라는 개념으로 이해되기도 했으나,현재는 이전이 추진중이다. 지난해부터 한·미 양국이 벌여온 주한미군 재배치 협상에 따라 미2사단은 1단계로 오는 2006년까지 의정부와 동두천 지역으로 통폐합된 뒤 2단계로 이후 양국간 협의를 거쳐 한강이남으로 이전하기로 합의된 상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주한미군 이라크 전환] 주한미군 2사단은

    미국의 일부 주한미군에 대한 이라크 차출 계획이 알려지면서 주한미군의 핵심인 2사단 전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주한미군의 병력 규모는 육·해·공군과 해병대를 통틀어 총 3만 7000여명으로 경기도 동두천 일대에 주둔중인 미 육군 2사단이 주축이다.이라크 파견을 검토중인 병력도 2사단 소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사단은 2개의 보병 여단(여단별 병력 규모 3000명)과 2000여명씩으로 이뤄진 항공·포병·공병·지원 여단 등이 있으며,총 병력은 1만 4000여명가량 된다. 중화기로 무장한 부대여서 보병부대로 편제된 경(輕)보병 사단과는 성격이 다소 다르다.굳이 구분하자면 중(重)사단에 속한다.올바른 전력 평가를 위해서는 2사단의 보유화기를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도 그래서 나온다. 대표적인 화력은 신형 M1 에이브람스 전차 140여대,B2브래들리 장갑차 170여대,155㎜ 자주곡사포 30여문 등이다.또 다연장로켓포(MLRS) 30여문,패트리엇 대공미사일 2개 대대,공격용 아파치헬기 70여대 등 대부분 한국군에겐 없는 최첨단 신형 무기들이다. 일각에서는 미 2사단의 실제 전력이 한국군 1∼2개 군단과 맞먹는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한다.미 2사단의 경우 북한의 장사정포 사거리 안인 전방지역에 위치해 유사시 미군의 자동개입을 의미하는 ‘인계철선’이라는 개념으로 이해되기도 했으나,현재는 이전이 추진중이다. 지난해부터 한·미 양국이 벌여온 주한미군 재배치 협상에 따라 미2사단은 1단계로 오는 2006년까지 의정부와 동두천 지역으로 통폐합된 뒤 2단계로 이후 양국간 협의를 거쳐 한강이남으로 이전하기로 합의된 상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삶과 경영이야기] ⑩ 풀코스 7차례 완주 ‘마라톤 경영인’ 신현철 SK(주) 사장

    SK㈜ 신헌철(59) 사장은 ‘마라톤 경영인’으로 불린다.과중한 업무로 얻은 퇴행성 관절염을 치유하기 위해 56세에 마라톤을 시작한 뒤 풀코스 42.195㎞를 7차례나 완주한 마라토너다.신 사장은 ‘홀로서기 경영인’으로서 살아온 자신의 지난한 삶을 거친 호흡을 내뱉으면서 떠올리곤 한다.신 사장의 경영철학 역시 ‘마라톤 경영론’이다.“경영과 마라톤은 인생의 축소판입니다.계획을 세우고 투자해야 결과가 나오고,고생한 만큼 환희를 얻게 됩니다.너무 욕심내고 달린 사람은 절대로 결승점에 골인할 수 없습니다.” ●보잘 것 없었던 스타트 -유년과 청년시절은 ‘가난’과 ‘열등감’으로 점철됐다.부산 해운대 초등학교 1학년때 부친이 돌아가신 뒤 어머니,남동생(신우철 부산지법 부장판사),여동생과 함께 어려운 가정을 꾸렸다.미군이 주는 초콜릿과 껌을 얻기 위해 교회를 다녔고,일류대에 낙방해 눈물도 흘렸다. 재수를 거쳐 대학(부산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동기들보다 늦은 대학생활을 시작했다.이를 만회하기 위해 해병대(179기)에 자원 입대했다.제대를 4개월 앞둔 68년 1월 김신조 청와대 습격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8개월을 더 연장 복무해야 했다.그러나 이런 고난을 ‘전화위복’으로 삼았다.이때 ‘기다리고 인내하며 겸손해하는 삶’을 배울 수 있었다. ●도전의식에 불타다 -72년 유공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에 입사했다.이듬해 전국을 누비며 주유소 개발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특명’이 떨어졌다.수많은 관광객과 불자들이 모여드는 해인사에 주유소 개발권을 따내라는 것이었다.일대가 사찰 소유 토지여서 주유소는 1개만 들어서게 돼 업계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정유 4사의 직원들이 스님들을 찾아 큰 절을 올리며 사활을 건 전쟁을 치렀다.결국 경쟁사들보다 한 발 더 뛰고 노력해 개발권을 따낼 수 있었다. -70년대 말 차장급인 판매기획부장대행으로 일할 때 치른 ‘정유사 전쟁’도 인생좌표에 빠질 수 없는 대목이다.‘CS3’라는 첨가제를 넣어 돌풍을 일으키던 경쟁사와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인 것이다.한 발 빠른 공격 영업으로 이를 초토화시킨 일은 지금도 정유업계 전설로 남아 있다.이때 경쟁사를 제압하지 못했다면 유공의 ‘1등 신화’는 급격히 무너졌을 것이다.이때의 공헌을 인정받아 입사 10년 만에 파격적으로 부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유공 사장실 영업담당 팀장과 경영기업 개발부 부장,SK가스 영업담당이사와 상무이사를 거치며 순조로운 회사생활을 이어 나갔다.굴곡없이 평온한 시기였다. ●반환점은 또 다른 도전-기름쟁이에서 디지털업자로 -95년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경영인생으로선 반환점을 돌고 맞닥뜨린 고비였다.SK텔레콤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 수도권 마케팅본부장 겸 상무이사로 발령을 받았다.한국이동통신은 시장독점으로 경쟁마인드가 형성돼 있지 않았다.회사는 정유사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력을 인정,전격 투입했다. -통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김수필 SKC사장,최진모 전 SK텔레콤 전무 등과 함께 선발대의 일원이 됐다.아날로그 전화를 CDMA전화로 바꾸는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 방법과 마케팅 전략 등 새로운 사업전략을 마련해야 했다.세계 최초로 CDMA휴대전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기름쟁이’에서 통신업자로 변신한 뒤 매일 새벽 2∼3시에 퇴근해 옷만 갈아 입고 아침 7시에 출근했다.아예 1주일에 3∼4일은 사무실에 마련된 야전침대에서 잠을 자며 업무를 봤다.회사의 기대대로 이동전화 및 무선호출 부문의 가입자가 급증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96년 1월에 시작된 CDMA 가입자는 98년 700만명으로 증가했다.95년 6500억원이던 매출액은 96년 1조 2000억원,97년 2조 2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기름이나 통신상품이나 유통은 같은 구조로 이뤄져 있다는 확신을 다시 한 번 가지게 됐다.남보다 더 빨리 부지런하게 움직여 시장을 선점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다.당시 구축한 유통망이 밑거름이돼 CDMA가입자가 현재 1800만명일 정도로 SK텔레콤은 이동전화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경영능력을 입증받아 98년에는 휴대전화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사업체인 SK텔링크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당시 분당 1200원 하던 통화요금을 700원대로 낮추는 파격서비스를 실시,휴대전화 국제전화서비스 1위 업체로 이끌었다. ●데드 포인트가 찾아오다 -거칠 것 없을 것 같던 경영인생에 ‘데드 포인트’가 닥쳤다.마라톤에서 결승점을 앞두고 기력이 완전히 소진된 일종의 한계상황이 온 것이다. 98년 말 어느 날 갑자기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다.퇴행성 관절염이 찾아온 것이다.사무실 계단도 오르내리기가 어려웠다.골프 퍼터를 거꾸로 세워 지팡이로 삼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이젠 끝났구나.’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경영인은 건강하지 못하면 바로 퇴출되는데 내 인생도 이제 여기서 마친다고 생각하니 엄청난 자괴감이 엄습해 왔습니다.나의 초라한 모습을 보고 집사람(김양숙씨)은 매일 펑펑 울었습니다.” 이때부터 유명한 병원은 죄다 뒤졌으며 용하기로 소문난 수원의 한약방을 찾아가고,서울 사당동 ‘간첩 침쟁이집’도 들렀다.별 효과가 없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물리치료에 몸을 맡겼다. -회사에 출근하기 전 오전 7시부터 물리 치료를 받았다.매일 물속에서 자전거타기와 스트레칭을 반복했다.자전거타기를 365일 매일 한다는 각오로 365회,55세에 맞은 고비를 극복한다는 자세로 서서하는 스트레칭 55회,33세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33회를 지속적으로 해나갔다.특히 33세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주 생각났다.아버지를 일찍 여윈 뒤 장남으로 온갖 고생을 하며 자란 터라 ‘나도 33세에 죽으면 어떻게 하나.’라는 불안감을 늘 안고 살아왔는데 이제 그런 시기가 온 것 같았다.아버지의 빈자리를 메워야 했던 지난날을 되새기며 ‘1’에서 ‘33’까지 세며 치료에 전념했다. -물리치료가 효력이 있었는지 근근이 버틸 수 있었다.이런 상태에서도 회사일에는 최선을 다했다.때문에 직원 52명에 불과하던 SK텔링크에서 연매출 1200억원,4년 동안 600억원 흑자를 낼 수 있었다.한국통신을 제치고 국내 휴대전화 국제전화 제1위 사업자가 됐다. ●결승점이 보인다 -2001년 유니세프가 주최한 국제아동돕기 행사에서 결정적인 ‘은인’을 만났다.옆자리에 앉아 있던 한국암웨이 김희진 전 부사장이 퇴행성 관절염에 마라톤이 ‘최고’라는 얘기를 전해줬다.환갑을 앞둔 나이에 마라톤을 시작한다는 것이 두려워 수십번을 망설인 끝에 2001년 조일마라톤 20㎞부문에 참가하기로 마음먹었다.1주일에 두세 차례 7.6㎞인 남산순환도로를 왕복해 달렸다.그러나 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20㎞부문이 취소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들었다.고민하다가 내친김에 풀코스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두 달여 동안 피나는 연습 끝에 4시간39분 만에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38㎞를 지나자 결승점이 시야에 들어왔다.그때부터 무릎관절로 고생하던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더니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결승 테이프를 끊자 그곳에서 4시간 넘게 가슴 졸이며 서있던 집 사람이 달려와 끌어안고 대성통곡했고,함께 있던 여직원들도 눈물을 펑펑 쏟았다. ■ 신헌철 사장은 마라톤에서 경영을 배운다고 한다.그는 “마라톤을 통해 참으며 견디는 겸손을 배웠고,인간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다.”며 그가 펼치는 사람경영이 SK의 경영이념인 ‘SKMS’(SKManagement System)와 맥을 같이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신 사장은 자신이 마라톤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장애인 돕기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마라톤 출전 전에 지인 등 후원자들에게 완주를 조건으로 1인당 1만원의 후원금을 받아 유니폼 상의에 배번호 대신 후원자 이름들을 빼곡히 적고 달린다.지난 2001년 동아마라톤 대회부터 5397만 5000원의 기금을 적립,장애인 단체 등에 성금을 보내고 있다. 그는 업무에서는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투철한 기업가이지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독실한 기독교인이기도 하다.그래서 그를 아는 사람들은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신 사장에게 제일 어울린다고 말한다.그는 한 번 맺은 인연을 지속적인 연락이나 모임 등을 통해 끈끈한 인간관계로 이어간다.그래서 ‘한 번 신헌철을 알면 영원한 신헌철 맨’이 된다.’는 게 주위의 일치된 평가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 비리 예비역대장등 주내 일괄처리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곽상도)는 17일 이철우 전 해병대 사령관 등 비리 의혹이 제기된 예비역 고위장성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번 주에 마무리짓고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일괄처리하기로 했다.검찰 관계자는 “전직 해병대 사령관 등의 비리 의혹은 연관성이 크다.”면서 “소환,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일괄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검찰은 인사청탁 등의 명목으로 금품수수 의혹을 사고 있는 예비역 대장 A씨와 B씨도 금명간 불러 조사한 뒤 혐의가 드러나면 함께 사법처리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해병대 모 사단장으로 재직하면서 부대 복지금 3000만원을 전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해병대 사령관 출신 예비역 중장 A씨를 이날 소환,조사했다.A씨는 해병대 사령관 시절 부하 간부의 진정으로 사건이 불거지자 전역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주한미군 왜 이동배치 했을까

    미국이 주한미군 교체병력 일부를 이라크로 보내기로 한 것은 부시 행정부가 추진해온 전세계적 미군 재편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은 17일 주한미군 이라크 파병계획을 보도하면서 “주한미군의 재배치 문제는 사실 이라크 전쟁 계획과는 별개의 문제다.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미군 재편 계획을 추진해 왔다.”고 지적했다. ●병력줄이고 첨단무기·기동성 중심 재편 럼즈펠드 장관의 구상의 요체는 현대전에서는 병력의 규모보다는 첨단무기와 기동성 등이 더 중요하므로 이제는 냉전시대에 배치됐던 해외주둔 미군을 재편할 때라는 것이다. 이런 전세계적 미군 재편 전략과 이라크 주둔 미군의 절박한 상황이 맞아떨어지면서 주한미군의 일부가 이라크로 이동하게 되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미군은 13만 5000명선의 이라크 주둔군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이라크 내에서 늘어나는 테러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1기갑사단의 1개 대대를 ‘신속대응군’으로 재편하는 등 전력증강을 모색해 왔다. 스페인이 이라크에 파견한 병력 1300여명을 철수시키는 등 동맹국들의 철군으로 병력이 줄어들자 미군은 주둔 병력의 복무 기간을 연장하는 등 고육책을 쓰면서 대안을 모색했다.이에 따라 유럽과 아시아에 배치돼 있는 미군이 이라크로 이동하기 시작,이미 독일 주둔 미군 가운데 상당수가 이라크로 파견됐고,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대 1만 7000여명 가운데 3000여명도 이라크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 “한국 소홀논란 촉발 우려” 미국은 지난해 12월 미국에 대기중이던 주한미군 제2사단 교체병력을 한국으로 보내지 않고 이라크로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16일 “미국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제2사단 교체 병력 5700명을 한국으로 보내지 않고 이라크 모술로 파견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우리 정부 관계자는 17일 이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뉴욕 타임스는 “남한에서 미군 병력 수를 줄이는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면,북한의 새로운 핵개발 계획이 드러난 상태에서 아시아의 동맹(한국)을 소홀히 한다는 논란을 촉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주한미군 왜 이동배치 했을까

    미국이 주한미군 교체병력 일부를 이라크로 보내기로 한 것은 부시 행정부가 추진해온 전세계적 미군 재편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은 17일 주한미군 이라크 파병계획을 보도하면서 “주한미군의 재배치 문제는 사실 이라크 전쟁 계획과는 별개의 문제다.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미군 재편 계획을 추진해 왔다.”고 지적했다. ●병력줄이고 첨단무기·기동성 중심 재편 럼즈펠드 장관의 구상의 요체는 현대전에서는 병력의 규모보다는 첨단무기와 기동성 등이 더 중요하므로 이제는 냉전시대에 배치됐던 해외주둔 미군을 재편할 때라는 것이다. 이런 전세계적 미군 재편 전략과 이라크 주둔 미군의 절박한 상황이 맞아떨어지면서 주한미군의 일부가 이라크로 이동하게 되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미군은 13만 5000명선의 이라크 주둔군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이라크 내에서 늘어나는 테러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1기갑사단의 1개 대대를 ‘신속대응군’으로 재편하는 등 전력증강을 모색해 왔다. 스페인이 이라크에 파견한 병력 1300여명을 철수시키는 등 동맹국들의 철군으로 병력이 줄어들자 미군은 주둔 병력의 복무 기간을 연장하는 등 고육책을 쓰면서 대안을 모색했다.이에 따라 유럽과 아시아에 배치돼 있는 미군이 이라크로 이동하기 시작,이미 독일 주둔 미군 가운데 상당수가 이라크로 파견됐고,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대 1만 7000여명 가운데 3000여명도 이라크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 “한국 소홀논란 촉발 우려” 미국은 지난해 12월 미국에 대기중이던 주한미군 제2사단 교체병력을 한국으로 보내지 않고 이라크로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16일 “미국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제2사단 교체 병력 5700명을 한국으로 보내지 않고 이라크 모술로 파견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우리 정부 관계자는 17일 이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뉴욕 타임스는 “남한에서 미군 병력 수를 줄이는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면,북한의 새로운 핵개발 계획이 드러난 상태에서 아시아의 동맹(한국)을 소홀히 한다는 논란을 촉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예비역 대장 2명 주중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곽상도)는 16일 현역 재직 시절 부대예산 전용과 인사청탁 명목 금품수수 등의 비리의혹이 제기된 예비역 대장 2명을 이번주 안에 소환,조사하기로 했다.또 군 검찰로부터 내사자료를 넘겨받아 출국금지한 해병대사령관 출신 예비역 중장 A씨도 이르면 주초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군 공사와 관련,공병부대 장성에게 뇌물을 건넨 대교종합건설 회장 조성옥(55)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15일 구속기소했다.조씨는 3군사령부가 발주한 공사를 수주해오면서 2002년 7월 당시 3군사령부 공병부장인 박모 준장에게 “공사감독 및 준공검사 과정에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박홍환기자˝
  • 이철우前사령관 “공금사용 관행”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곽상도)는 14일 군 검찰로부터 예산 전용 등의 혐의를 통보받은 전 해병대사령관 이철우(예비역 중장)씨 등 비리의혹 예비역 고위장성 4∼5명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조사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13일 이 전 사령관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불러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 전 사령관은 2002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사령관으로 재직하면서 부대 예산과 복지회관 수익금 7000만∼8000만원을 전용하는 등의 비리 의혹에 대해 “부대 예산을 사용한 것은 관행에 따른 것이며 인사청탁 등 명목의 돈을 받은 적은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에 이어 인사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이미 출국금지된 또다른 전직 해병대사령관 A씨와 예비역 대장 2명 등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예비역장성 이르면 다음주말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곽상도)는 부대 예산 전용 등의 혐의로 군 검찰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중인 예비역 고위장성 가운데 해병대사령관을 역임한 A씨 등을 이르면 다음주 말부터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비리 첩보가 입수된 예비역 장성 4∼5명에 대해 최근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출국금지된 예비역 장성 중에는 국민의 정부 시절 군 최고위직을 지낸 예비역 대장 B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다음주 군납비리 수사를 마무리한 뒤 예비역 장성들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일부 인사에 대해서는 군의 협조를 얻어 현역 시절의 전속 부관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먼저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 [부고]

    ●張寅基(상명고 부장교사)雲基(전 대한설비협회 실장)씨 모친상 朱東鮮(KJ테크 대표)씨 빙모상 12일 오전 10시50분 서울 을지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2)970-8748 ●張丁淳(필립스전자 부장)씨 모친상 李漢錫(HSBC은행 상무)張聖益(국민연금관리공단 부장)씨 빙모상 12일 오전 9시 경기 고양시 일산백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31)919-0499 ●李晙聖(삼성전기 과장)씨 부친상 姜信哲(국기원 특별위원)李鍾泰(전 현대증권 강남지역본부장)씨 빙부상 12일 오전 2시1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2)3410-6919 ●姜守洪(세무사)基洪(전 해병대 원사)貞洪(부산 동부서 경위)明洪(자영업)周洪(〃)重洪(〃)씨 모친상 申昌榮(〃)金在善(장로교회 목사)씨 빙모상 11일 오전 1시40분 서울 강남병원,발인 13일 오전 6시 (02)3430-0297 ●鄭良秀(전 대한산업 사장)씨 별세 善旭(국립경찰병원 정형외과 과장)씨 부친상 11일 오후 5시20분 서울대병원,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2)760-2022 ●李泰燮(경기건설협회 사무처장)華燮(회사원)庚燮(안산시청 직원)씨 모친상 11일 오후 10시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31)216-8156 ●朴原實(전 아남반도체 전무)亨庸(영진약품 부사장)씨 모친상 11일 오후 3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53 ●張勝健(쌍용 타이완지점장)씨 상배 12일 오전 1시23분 서울 성남시 분당제생병원,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31)701-2509 ●姜錫關(전 신동아화재 홍보팀장)錫溫(상지인터내셔널 이사)씨 모친상 具明洙(알로에마임 답십리지사장)禹慶昌(경일세무회계사무소 이사)씨 빙모상 12일 오전 8시4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37 ●姜孝鎭(엠피온아시아 대표)南琦(자영업)씨 모친상 宋容魯(삼성코닝 사장)朱東驥(전남대 교수)씨 빙모상 12일 오전 8시2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15 ●金仁注(자영업)政煥(전 부산지방국세청 직원)必勝(부산 새생명교회 목사)哲秀(전 제일은행 창원지점장)泰浩(삼성 기업구조조정본부 상무)泰珍(㈜삼전 대표)씨 모친상 李鍾麟(마산수협 중매인)씨 빙모상 12일 오후 3시 부산 동래대동병원,발인 15일 오전 8시 (051)550-9951 ●趙誠權(세경엔텍 대표)誠桂(〃 전무)誠來(삼광하이텍 대표)씨 부친상 銀京杓(세경특장 대표)씨 빙부상 12일 오후 1시55분 서울 한양대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2)2290-9460 ●白秀雄(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장)씨 별세 鄭富子(철산종합사회복지관장)씨 상부 承鎭(천안대·백석대 강사)씨 부친상 咸泳淑(철산종합사회복지관 교사)씨 시부상 12일 오전 8시50분 서울대병원,발인 14일 오전 10시 (02)760-2011 ●李根植(담양군 의원)春植(이경성변호사 사무장)漢植(도봉경찰서 형사관리반장)씨 모친상 11일 오후 8시30분 전남 담양군 대전면 대치리 자택,발인 14일 오전 10시 (061)382-5088˝
  • [부고]

    ●張寅基(상명고 부장교사)雲基(전 대한설비협회 실장)씨 모친상 朱東鮮(KJ테크 대표)씨 빙모상 12일 오전 10시50분 서울 을지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2)970-8748 ●張丁淳(필립스전자 부장)씨 모친상 李漢錫(HSBC은행 상무)張聖益(국민연금관리공단 부장)씨 빙모상 12일 오전 9시 경기 고양시 일산백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31)919-0499 ●李晙聖(삼성전기 과장)씨 부친상 姜信哲(국기원 특별위원)李鍾泰(전 현대증권 강남지역본부장)씨 빙부상 12일 오전 2시1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2)3410-6919 ●姜守洪(세무사)基洪(전 해병대 원사)貞洪(부산 동부서 경위)明洪(자영업)周洪(〃)重洪(〃)씨 모친상 申昌榮(〃)金在善(장로교회 목사)씨 빙모상 11일 오전 1시40분 서울 강남병원,발인 13일 오전 6시 (02)3430-0297 ●鄭良秀(전 대한산업 사장)씨 별세 善旭(국립경찰병원 정형외과 과장)씨 부친상 11일 오후 5시20분 서울대병원,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2)760-2022 ●李泰燮(경기건설협회 사무처장)華燮(회사원)庚燮(안산시청 직원)씨 모친상 11일 오후 10시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31)216-8156 ●朴原實(전 아남반도체 전무)亨庸(영진약품 부사장)씨 모친상 11일 오후 3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53 ●張勝健(쌍용 타이완지점장)씨 상배 12일 오전 1시23분 서울 성남시 분당제생병원,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31)701-2509 ●姜錫關(전 신동아화재 홍보팀장)錫溫(상지인터내셔널 이사)씨 모친상 具明洙(알로에마임 답십리지사장)禹慶昌(경일세무회계사무소 이사)씨 빙모상 12일 오전 8시4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37 ●姜孝鎭(엠피온아시아 대표)南琦(자영업)씨 모친상 宋容魯(삼성코닝 사장)朱東驥(전남대 교수)씨 빙모상 12일 오전 8시2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15 ●金仁注(자영업)政煥(전 부산지방국세청 직원)必勝(부산 새생명교회 목사)哲秀(전 제일은행 창원지점장)泰浩(삼성 기업구조조정본부 상무)泰珍(㈜삼전 대표)씨 모친상 李鍾麟(마산수협 중매인)씨 빙모상 12일 오후 3시 부산 동래대동병원,발인 15일 오전 8시 (051)550-9951 ●趙誠權(세경엔텍 대표)誠桂(〃 전무)誠來(삼광하이텍 대표)씨 부친상 銀京杓(세경특장 대표)씨 빙부상 12일 오후 1시55분 서울 한양대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02)2290-9460 ●白秀雄(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장)씨 별세 鄭富子(철산종합사회복지관장)씨 상부 承鎭(천안대·백석대 강사)씨 부친상 咸泳淑(철산종합사회복지관 교사)씨 시부상 12일 오전 8시50분 서울대병원,발인 14일 오전 10시 (02)760-2011 ●李根植(담양군 의원)春植(이경성변호사 사무장)漢植(도봉경찰서 형사관리반장)씨 모친상 11일 오후 8시30분 전남 담양군 대전면 대치리 자택,발인 14일 오전 10시 (061)382-5088
  • 檢·軍 합동으로 ‘썩은 별’ 떼내기 나선다

    사정 당국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정국이 마무리된 뒤 과거의 병역비리 합동수사부와 비슷한 형태의 군·검 합수부를 구성,군내 비리 척결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곽상도)는 12일 예비역 고위 장성 일부가 현역 시절 부대 예산전용,공금횡령 등 비리에 연루된 첩보를 군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일부 예비역 장성은 부하들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수사 중인 예비역 고위장성은 전직 해병대사령관 출신 A,B씨를 비롯해 국민의 정부 시절 군 최고위직을 역임한 예비역 대장 C씨,또 다른 예비역 대장 D씨 등 4∼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령관 재직 시절 부대 예산과 복지회관 운영 수익금 등 7000만∼8000만원의 공금을 전용 또는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도 수천만원의 부대 공금을 전용한 정황이 포착됐다. C씨는 2002년 모 부대 영관급 장교의 진급 부탁을 받은 휘하 장성을 통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납받은 정황이 군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D씨도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군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첩보가 있지만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檢·軍 합동으로 ‘썩은 별’ 떼내기 나선다

    사정 당국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정국이 마무리된 뒤 과거의 병역비리 합동수사부와 비슷한 형태의 군·검 합수부를 구성,군내 비리 척결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곽상도)는 12일 예비역 고위 장성 일부가 현역 시절 부대 예산전용,공금횡령 등 비리에 연루된 첩보를 군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일부 예비역 장성은 부하들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수사 중인 예비역 고위장성은 전직 해병대사령관 출신 A,B씨를 비롯해 국민의 정부 시절 군 최고위직을 역임한 예비역 대장 C씨,또 다른 예비역 대장 D씨 등 4∼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령관 재직 시절 부대 예산과 복지회관 운영 수익금 등 7000만∼8000만원의 공금을 전용 또는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도 수천만원의 부대 공금을 전용한 정황이 포착됐다. C씨는 2002년 모 부대 영관급 장교의 진급 부탁을 받은 휘하 장성을 통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납받은 정황이 군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D씨도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군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첩보가 있지만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덕수궁 돌담길 걷고 실연해 보셨나요

    연인이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헤어지게 된다는 속설의 유래를 아시나요.여러가지 설 가운데 지난 1966년 작사가 정두수씨가 노랫말을 붙이고 가수 진송남(61)씨가 불렀던 대중가요 ‘덕수궁 돌담길’과 얽힌 사연이 대표적이다. 이 노래는 당시 직장을 구하지 못한 채 허송세월을 보내던 한 남자가 애인마저 떠나보낸 뒤 이별의 아픔을 곱씹으며 밤비 내리는 덕수궁 돌담길을 홀로 걸어간다는 내용.이후 덕수궁 돌담길이 실연 장소의 대명사로 불리게 됐다는 것이다. 40여년이 지난 지금,흘러간 옛노래 쯤으로 치부될 수 있는 이 노래를 기념하기 위해 돌담길 한쪽에 비(碑)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진씨는 “얼마전 돌담길을 찾았다가 전경초소가 철거된 뒤 빈터로 남아 있는 분수대 맞은편 공간이 생뚱맞게 느껴졌다.”면서 “이곳을 의미 있는 공간으로 꾸며 보기 위해 지인들의 후원으로 노래비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96년 미 대사관저의 경비를 위해 들어선 이곳 제 12 전경초소는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3월 29일 철거됐고,이후 맨땅을 드러낸 채 방치되고 있다.진씨는 “문화재 보호구역인 이곳에 노래비를 세우기 위해서는 문화재위원회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관련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 관계자는 “덕수궁 안으로 연결된 쪽문 형태의 월곡문이 초소 철거로 드러남에 따라 월곡문에 대한 보수를 포함,주변정비계획을 검토중이다.”면서 “문화재 보호구역내 시설물 설치는 관련규정이 까다로워 쉽게 판단할 수 없지만,주변경관과 배치되지 않는다면 허가를 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신청접수에서 현지조사 등을 거쳐 허가 여부를 최종결정하는데 통상 2개월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이르면 올해 말부터 노래비 건립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1962년 부산MBC 전속가수로 데뷔한 진씨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1969년 해병대 청룡부대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파병돼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남진 등과 함께 소총수로 22개월 동안 전장을 누볐다.이어 1980년대까지 솔로가수로 활동하며 1000여곡을 취입한 진씨는 1990년대 들어 부인 한인식(53)씨와 함께 부부듀엣으로 나서기도 했다.그러나 한씨가 위암 수술을 받은 1995년을 계기로 지금까지 김흥국·장미화·명국환·김태곤 등 불자 가수들과 함께 양로원 등을 방문,소외계층을 위한 위문공연에 열중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
  • 럼즈펠드 사임압력 고조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에 대한 사임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재신임 의사를 밝혔고,미 국민의 다수도 경질을 반대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으나 미국 내외의 상황은 갈수록 럼즈펠드 장관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와 관련,럼즈펠드 장관 스스로 내세운 공직자의 기준을 맞추지 못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으며,그의 사퇴를 전제로 한 후임자 하마평도 나오고 있다. ●“스스로 만든 계율 어겨” 럼즈펠드 장관은 지난 2001년 월스트리트 저널에 ‘공직자의 계명’을 기고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USA투데이는 8일 “3년이 지난 시점에 럼즈펠드의 계명을 돌이켜본 결과 단 한 가지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USA투데이가 소개한 계명의 일부와 럼즈펠드의 현재 처지는 다음과 같다. ▲“실책을 저질렀으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신속히 바로잡아라.지연은 실수를 배가시킨다.”올해 초부터 군 당국이 학대 사건을 조사했는데도 최근 언론에 문제가 크게 불거지기까지 시정조치를 하지 않았다. ▲“대통령 측근이라는 자리는 대통령이 싫어하는 나쁜 뉴스를 전하는 것이 일이다.”부시 대통령은 지난 5일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회의를 마친 뒤 럼즈펠드 장관을 따로 불러 이라크 재소자 학대 사건을 미리 보고받지 못하고 언론을 통해 알게 된 데 대해 질책했다. ▲“워싱턴 포스트 1면에 나기를 바라지 않는 일들은 하지도 말며 말하지도 말라.”그러나 최근 학대 사건과 럼즈펠드 장관 책임론이 연일 이 신문은 물론 다른 신문에도 1면과 사설란 등을 차지하고 있다. ●“파월 입지 강화돼야” 미국 언론에 이어 유럽 언론까지 가세해 럼즈펠드 장관의 사임을 촉구하는 등 이라크 포로학대 파문이 국제사회에서도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럼즈펠드 장관이 사임해야 한다.”고 직설적으로 촉구했다. 스페인의 일간지 ‘엘 문도’는 럼즈펠드의 사임으로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입지를 강화,미국의 대외정책을 일방주의에서 다원주의로 변화시키기를 바란다고 논평했다. 아랍권은 럼즈펠드의 의회 증언과 사과를 위성중계를 통해 지켜본 뒤 단순히 사과로 모든 것을 덮기에는 이번 일이 준 충격이 너무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 ●재신임에도 불구하고 하마평 나돌아 부시 대통령이 럼즈펠드 장관에 대한 신뢰와 신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그의 사퇴를 전제로 한 후임자 하마평이 워싱턴 정가에 나돌고 있다. 거명되는 인사는 댄 코츠 전 상원의원,존 매케인 상원의원,파월 국무장관,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샌 넌 상원의원 등이다.워싱턴 포스트는 “가장 손쉬운 선택은 베트남 참전 해병대 출신인 톰 리지 국토안보부장관”이라고 평했다. 이도운기자˝
  • 英, 이라크중부에 2000명 증파

    이라크 이슬람 시아파의 최고지도자들은 미군과 대치하고 있는 무크타다 알 사드르가 나자프에서 철수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신문은 바그다드발 기사에서 종교·정치·종족 지도자들이 포함된 회동에서 ▲사드르와 그의 무장세력의 나자프·쿠바 성전 철수 ▲경찰·방위대 치안기능 재개 ▲두 도시의 무기 비축 이용불가 ▲사드르와 무장세력 제거를 위한 미 주도 연합군의 성전 진입 불가 등 4개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미군은 사드르를 압박해 불법적으로 검문소를 설치하고 민간당국을 접수한 메흐디 민병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나자프를 포위해 왔다.시아파 최고지도자들의 이번 입장 발표로 나자프 대치국면을 풀 실마리가 생긴 셈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사실상 이라크내 시아파 공동체의 입장인 이번 합의를 사드르에 전하기 위해 대표 5명이 나자프로 떠났다. 한편 영국은 나자프를 포함,이라크 중부에 2000명 이상의 해병대 특수부대 병력을 파병할 계획이라고 영국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해병 특공대에는 최정예 해병특전대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영국군은 이라크 남부 지역에 75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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