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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캡슐? 두 줄에 널빤지 달아 겨우 나왔죠”

    “구조캡슐? 두 줄에 널빤지 달아 겨우 나왔죠”

    “구조 캡슐이 다 무엇입니까. 구조돼 밖으로 나오니까 아내가 기절하더라고요.” 1967년 충남 청양군 사양면(현 남양면) 구봉광산에서 붕괴사고 16일 만에 구조돼 국내 갱구 붕괴사고 현장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존했던 이로 남아 있는 양창선(79·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씨는 40년이 넘었지만 그때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렸다. 사고가 난 것은 8월 22일 오전 8시. 갱이 무너지지 않도록 받쳐놓은 나무들이 썩어 무너지면서 갱도가 막혔다. 이 금광은 1000m까지 갱도를 뚫은 뒤 125m마다 양수기를 설치해 물을 밖으로 빼내며 작업을 했다. 사고 당시 양씨는 지하 125m에서 양수기를 돌리고 있었다. 지하 250m 등에도 인부들이 있었지만 반대 통로로 탈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하 125m에는 별도 통로가 없어 양씨는 그대로 갇혔다. 그때 36세였다. 그는 “갱구가 무너지자 암흑천지로 변하면서 고립됐다는 두려움이 엄습했다.”고 말했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은 추위였다. 여름이지만 지하는 항상 15도 이하였다. 양씨는 6.6㎡ 공간에서 전화기를 발견하고 군대에서 배운 손기술로 복구해 붕괴 3일 만에 가까스로 지상과 통화했다. 그는 “전선 4가닥 가운데 2가닥은 전화선으로 쓰고, 2가닥에 전기를 넣어달라고 해 백열전구를 켠 뒤 추우면 이를 껴안고 견뎠다.”고 했다. 양씨는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로 목을 축이면서 버텼다. 그는 “밥과 아이들, 아내 생각이 났다.”면서 “그러나 배고픔은 10일이 지나니까 무감각해지더라.”고 말했다. 구조를 기다리며 누워 있었고, 간간이 선잠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던 중 갱도에 묻혔던 양수 파이프를 발견하고 이를 빼내 구멍을 넓혔다. 몸이 간신히 빠져나갈 정도였다. 그는 “좁은 틈으로 지상에서 내려보낸 줄 두 가닥에 그네처럼 널빤지를 매단 뒤 몸을 묶고 빠져나왔다.”고 기억했다. 9월 6일, 사고 16일 만이었다. 양씨가 밖으로 나오자 가족들은 기절했다. 뼈만 남은 몸에 수염만 잔뜩 자라 송장이 돼서 나오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고도 양씨는 구봉광산을 1년 더 다녔다. 그는 “당시 대명광업소 사장이 ‘양씨가 그만두면 1만 7000여명의 종업원이 다 떠난다’고 붙잡아 감독으로 일했다.”고 전했다. 지금은 부인 김금순(75)씨와 둘이 살면서 큰아들의 농사를 돕고 있다. 이날도 양씨는 산에서 밤을 수확하다 인터뷰 요청에 잠깐 읍내로 나와줬다. 양씨의 고향은 황해도 송화군 읍내리. 1·4후퇴 때 피란와 해병대에 입대, 제대 후 형이 전기기사로 있던 구봉광산 광부로 들어왔다. 원래 이름은 ‘김창선’이다. 해병대 입영통지서에 양씨로 바뀌어 그대로 사용하다 구출된 뒤 원 이름을 뒤찾았다. 고향이 북한이어서 ‘빨갱이’로 몰릴까봐 군대에서는 이름을 고쳐달라고 하지 않았단다. 양씨는 “사고 뒤 틈만 나면 낚시를 다녔다.”며 “칠레 매몰 광부들도 취미생활 등 좋아하는 것에 몰두해야 사고 악몽을 빨리 잊고 광산에서 다시 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글 사진 부여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오바마 대외정책 열강 → 아시아

    오바마 대외정책 열강 → 아시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제임스 존스(왼쪽) 백악관 안보 담당 보좌관이 이달 말 사임하는 것과 관련, 토머스 도닐런(오른쪽) 부보좌관을 후임으로 내정했다. 2년 가까이 유지해 온 외교안보팀을 다음 달 중간선거를 전후해 새롭게 개편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FP통신에 따르면 도닐런 내정자 임명이 주목받는 이유의 하나는 그가 부보좌관 시절 열강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있는 미국의 대외정책이 아시아에서도 장기적 전략과 균형을 맞춰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민간인 출신인 도닐런 부보좌관을 내정한 것은 앞으로 국가 안보 문제에서 민간인 출신의 정치 참모들에게 발언권을 더 주기 위한 포석이라고 9일 보도했다. 지난해 가을 군 장성들이 아프간 전쟁과 관련해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로 미군이 주둔해야 한다고 주장할 때 도닐런 내정자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국방부·군부와 갈등을 빚었다.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장이 최근 발간한 ‘오바마의 전쟁’에 따르면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도닐런을 차기 백악관 안보 보좌관으로 선택하는 것은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도닐런 내정자는 지미 카터 행정부 당시 백악관에서 근무했고, 빌 클린턴 행정부 때는 국무부에서 활동하는 등 민주당 지도자들과 30년 넘게 호흡한 인물이다. 존스 보좌관이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다른 백악관 참모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막후 핵심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아침마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외교 안보 핵심 현안을 브리핑해 왔고,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란 핵과 중동 문제 등 여러 현안에 관한 실무회의를 주재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령관과 해병대 사령관 등을 거친 존스 보좌관은 오바마 행정부 출범과 함께 지난해 초 백악관에 입성했다. 그러나 그동안 외교안보팀을 제대로 조정하지 못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이비드 액설로드 선임고문, 람 이매뉴얼 전 백악관 비서실장,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 등 다른 핵심 참모들과도 갈등을 빚었다. 격주간지 ‘롤링스톤’과 무단으로 인터뷰한 사건으로 낙마한 스탠리 매크리스털 전 아프가니스탄 주둔군 사령관은 존스 보좌관을 “1985년에서 시간이 멈춘 광대”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당초 존스 보좌관은 올 연말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의 참모진을 구성할 때 물러나려 했지만 ‘오바마의 전쟁’에서 그가 발언한 것으로 보이는 인용 문구가 백악관을 분노케 하면서 사임 시기가 빨라졌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깔깔깔]

    ●음주운전 멍청이가 술을 진탕 마시고 클럽에서 나왔다.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던 멍청이가 그만 경찰차를 들이받고 말았다. 그러고는 차에서 내려 차가 심하게 망가진 것을 보고 소리쳤다. “오, 이런! 차가 박살나버렸어! 그런데 경찰은 누가 부른 거야? 정말 빨리 왔네.” ●못 말리는 엄마 섬에서 해병대 복무 중인 병태에게는 원대한 계획이 있었으니 바로 총 한 자루를 훔쳐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휴가나 외출 때마다 총 부속품을 하나씩하나씩 빼돌려 집에서 조립했다. 드디어 말년 휴가 나가는 날, 맨 마지막 부속품을 훔치는데 성공해 집에 와서 한 자루 총을 완성하게 되었다. 말년 휴가가 끝나고 전역신고 하러 병태는 부대복귀를 하였다. 다음날 어머니께서 헐레벌떡 부대로 오셨다. “저기요, 제 아들이 병태인데요. 집에다 총 놓고 가서 제가 갖고 왔는데요.”
  • 크레인 사고로 숨진 30대 정씨의 안타까운 사연

    크레인 사고로 숨진 30대 정씨의 안타까운 사연

    아버지는 폐암, 어머니는 유방암을 앓고 있었다. 돈을 벌어 생계를 이어야 했다. 고 정상수(34·가명)씨는 낮에는 공사장에서 용접을 하고 밤에는 수험서를 펼쳤다. 6년동안 사귄 여자친구와는 공무원이 되면 결혼하자고 약속했다. 정씨의 소박한 꿈은 6일, 서울 서교동 아파트 공사현장 크레인 사고로 산산조각이 났다. 1호기 크레인 부근에서 작업하던 정씨는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와중에 심폐소생술로 살아나는듯 했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7일 신촌동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정씨의 빈소는 화환 하나 없이 조용했다. 주경야독하며 공무원의 꿈을 놓지 않던 정씨의 꿈은 그렇게 스러져갔다.  독실한 가톨릭 집안인 정씨 가족은 넉넉하진 않아도 늘 화목했다. 하루 빨리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공고를 졸업한 정씨는 바로 취업을 했다. 성격은 늘 씩씩했다. 군대는 자원해서 해병대 수색대를 다녀왔다. 제대 후 취직 자리를 알아봤지만 직장 생활은 쉽지 않았다. 보석 가공 기술을 배우다가 공무원이 되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어머니(64)가 유방암 판정을 받고 얼마 후, 아버지(74)가 폐암 판정을 받았다. 수술비, 항암치료비 등으로 가세는 기울었다. 가만히 앉아 책만 붙들고 있을 수는 없었다. 인력업체에 등록을 했다. 청주, 부산 등 지방이라도 공사가 있는 곳이면 가리지 않고 어디든 다녔다.  용접공으로 공사장을 열심히 누볐다. 일당 7만원이 귀해 연휴 때도 쉬는 일이 없었다. 정씨의 이모부인 김기용(56)씨는 “지난 추석 때도 계속 일을 나갔다.”면서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아이었는데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공사를 담당한 GS건설은 이날 유족에게 사과하고 보상 문제를 논의하는 중이다. 김씨의 대부(代父·가톨릭에서 영세 받을 때 증인이 되는 남자 후견인) 김대현(59)씨는 “앞으로 살 날이 창창한 아이인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 충격이 크다.”면서 탄식했다. 정씨의 가족은 해당 업체의 보상 없이는 발인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사고 발생 전날은 정씨의 생일이었다. 여자친구 곽모(34)씨와 청계천을 거닐며 소박한 데이트를 했다. 곽씨는 “남자친구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면 빨리 결혼하자고 다시 한 번 약속을 했다. 시험에 전념하기 위해 10월까지만 공사장에서 일하기로 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바다로 간 용암, 꽃으로 피다

    바다로 간 용암, 꽃으로 피다

    “‘재돌’이 관광지가 된다 카지?” “그런다 카데. 유명한 지질학자도 오고 (경주)시에서도 조사해 갔다 아이가. 그기 그래 희한한 돌멩이가?” 얼핏 들은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주민들의 대화 내용입니다. 주민들이 화제로 올린 ‘재돌’은 읍천항 주변 주상절리군(柱狀節理群) 중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를 일컫습니다. 차곡차곡 포개진 것이 기왓장을 닮았다 해서 주민들은 ‘기와돌’이라고도 부릅니다.지난 8월 초 읍천항 일대에서 주상절리군이 ‘발견’됐다고 해서 잔잔하나마 화제가 됐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이니 ‘발견’이라 하기는 다소 쑥스럽지요. 원래 있던 ‘돌멩이’의 가치를 새삼 확인한 것이니 ‘재발견’이라 표현하는 게 온당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정작 재돌의 정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주상절리라는 것 외에 언제, 어떻게 형성됐는지 누구도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게다가 주민들은 재돌 앞쪽 절벽에 거대한 동굴이 있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학술조사 등을 통해 동굴의 존재가, 또 그 동굴이 용암이 흐른 흔적이란 게 확인된다면, 어쩌면 재돌은 거대한 발견의 단초일 수도 있겠습니다. 읍천항은 깔끔하고 아늑한 갯마을입니다. 경남 통영의 동피랑마을처럼 집집마다 외벽을 예쁜 벽화로 치장하고 있지요. 주변 지역 사람들에겐 진작부터 ‘풍경의 성지’로까지 여겨지던 곳입니다. 거기에 주상절리군까지 ‘발견’됐으니, 이만하면 초가을 바닷가 여행지로 손색이 없겠습니다. ●코발트빛 바다와 몸 섞은 부채꼴 주상절리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그리고 울산에 이르는 해안가에서는 주상절리군이 어렵지 않게 목격된다. 그만큼 예전 이 지역에서 왕성한 화산활동이 있었을 것이란 뜻이다. 최근 주상절리군이 새롭게 확인된 곳은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해안이다.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 1.5㎞구간에 사각형과 육각형의 검은 돌기둥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가 ‘주르륵’ 펼쳐져 있다. 사실 내 나라 안 해안가 절경 중에는 군 초소가 터를 잡고 있어 출입이 통제된 경우가 적지 않다. ‘통일이 되면 전국이 관광지가 될 것’이란 우스갯소리도 그런 까닭에 나왔을 터다. 읍천항 주상절리군도 해병대 초소가 들어선 암벽 바위 아래 있다.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탓에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었으나 몇년 전 군 초소가 철수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해졌고, 이후 이곳을 다녀간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근동에서는 제법 명소 반열에까지 올랐다. 읍천항에서 울산 방향으로 200m쯤 가면 쿠페 모텔이 나온다. 이 모텔 뒤편으로 난 소로가 주상절리로 향하는 길이다. 아직 표지판과 진입로 등이 정비되지 않아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군 초소 옆 숲길을 따라 몇 발짝 걸으면 곧바로 해안 절벽. 발 아래 코발트빛 바다와 몸을 섞은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군이 자태를 드러낸다. 빛이라면 모조리 빨아들일 것 같은 검은 바위와 짙은 코발트 빛의 바다가 절묘하게 호흡을 맞추고 있다. 주상절리는 대개 수직, 혹은 수평 기둥으로 형성된다. 용암이 흐르다 상부와 하부의 온도 차 등으로 인해 수직 형태로 굳든지, 지각의 틈새로 관입해 수평 형태로 굳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경사진 형태의 주상절리도 목격되곤 한다. 제주도와 무등산 등의 주상절리들을 떠올리면 알기 쉽다. 힘센 거인이 쑥 뽑아 올린 것처럼 곧추서 있지 않던가. 이에 견줘 읍천리 주상절리는 수직과 수평의 절리를 동시에 보여준다. 특히 백미로 꼽히는 ‘재돌’은 완벽한 부채꼴 형태를 하고 있어 주상절리로는 극히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 받는다. 최근에 발견된 데다, 아직 구체적인 학술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재돌’의 정체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 모두가 ‘추정’일 뿐이다. 경북대 지질학과 장윤득 교수는 “읍천항 주상절리군의 생성 시기는 신생대 3기(6500만~530만년 전)쯤으로, 암질은 현무암으로 추정된다.”며 “아이슬란드 등 여러 나라들을 돌아봤지만 부채꼴 형태의 주상절리는 처음 본다. 어떤 경위로 방사형의 주상절리가 형성됐는지 현재로선 전혀 가늠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군 초소에서 바라보면 부채꼴 모양이 가장 도드라져 보인다. 현무암 절리들이 중심부를 향해 동심원을 그리고 있다. 마치 육각형 연필을 차곡차곡 쌓아 둥근 제단을 만든 듯하다. 어떤 설치미술 작가가 이처럼 빼어난 조형물을 세상에 전시할 수 있을까. ■ 육각형 연필로 쌓아올린 듯한 둥근 제단 어떤 작가가 이 같은 작품 만들 수 있나 ●거대한 발견의 단초가 될 수도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군 초소 바로 아래, 그러니까 주상절리 지역을 일컫는 ‘재방출’의 절벽 사이 움푹 파인 곳에 예전엔 큰 동굴이 있었다고 한다. “동네 어르신들이 거기서 비도 피하고, 불도 피우며 놀았다 카데. 그기서 불을 피우마 4㎞ 정도 떨어진 수렴2리 관성마을 동굴에서 연기가 나왔다 카더라꼬.” 조창래 읍천1리 이장의 말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재는 동굴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다. 주민들은 오래전 태풍 등에 밀려온 돌덩이들이 동굴 입구를 막았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장 교수는 “동굴이 있다면 용암이 흘러 만들어진 것일 수 있다. 후대에 인위적으로 막혔을 개연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남겨진 과제는 보전과 개발이다. 문화재위원이기도 한 장 교수는 재돌 등에 대한 천연기념물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문화재청에서 현지 조사를 하는 등 절차도 진행 중이다. 문제는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것. 장 교수는 “읍천항 주상절리는 학술적 가치뿐 아니라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며 “경주시에서 서둘러 이들에 대한 보전과 개발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평범한 어촌… 벽화 담장으로 동화 갯마을로 변신 읍천항에 들어서면 벽화로 치장된 담장들이 단박에 눈을 사로잡는다. 월성원자력본부 주최로 8월 열린 ‘그림 있는 어촌마을 벽화 공모전’ 참가자들이 그린 벽화들이다. 전국에서 모여든 52개팀 150여명의 화가들은 1㎞에 달하는 읍천항 주택 담장을 화려한 색채로 물들였다. 그 덕에 평범한 갯마을이 하루아침에 동화 속 마을로 변모했다. 벽화에 전문작가의 솜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중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고사리손으로 그린 작품도 있고, 외국인이 그들의 시각으로 본 항구 풍경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그들의 붓놀림에 따라 3~14m의 담벼락은 꿈꾸는 아이들과 읍천항의 저녁노을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들로 수놓아졌다. 특이하게 한복을 입은 비너스의 모습도 눈에 띈다. 조창래 이장은 “공모전 이후 개인적으로 마을을 찾는 화가들이 늘면서 현재 70여 가구 담장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며 “앞으로도 벽화의 수는 계속 늘 것”이라고 전했다. ■여행수첩(지역번호 054)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경부고속도로 경주 나들목으로 나와 서라벌대로를 따라 울산 방면으로 직진하다 외동읍 방면으로 우회전, 읍내에서 다시 양남면 방면으로 좌회전해 곧장 간다. 대중교통은 고속버스로 경주까지 가거나, 열차로 동대구역에서 내려 고속버스로 경주까지 간 뒤 경주직행버스터미널에서 150번 좌석버스로 갈아탄다. 양남면사무소 774-2285. ▲맛집 읍천리는 전복으로 유명한 곳. 재돌 인근에서 특히 잘 나온다. 읍천횟집(744-0767) 등에서 맛볼 수 있다. 전복죽과 전복물회 각 2만원. 도톰하게 살이 오른 참가자미회는 7만~8만원. ▲잘 곳 읍천항 뒤 7번 국도 변의 쿠페모텔(774-3511~2), 스위스모텔(774-4730) 등이 비교적 깔끔하다. ▲주변 관광지 나아리 해변은 작은 몽돌로 이뤄진 것이 특징. 수렴리 관성해수욕장은 송림과 해안이 어우러져 있다. 해수욕장 앞 군함바위는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다. 글 경주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하면된다’ 정신 공유 계기” 현대오일 간부 81명 해병대 훈련

    “‘하면된다’ 정신 공유 계기” 현대오일 간부 81명 해병대 훈련

    지난 8월 현대중공업 그룹의 일원이 된 현대오일뱅크 주요 간부들이 분위기 쇄신을 위해 해병대 훈련에 참여했다. 3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권오갑 신임 사장과 문종박 경영지원본부장 등 임원진과 팀장급 이상 간부 등 81명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경기 김포 해병 2사단에서 극기 훈련을 받았다. 이들은 입소신고를 시작으로 산악행군과 해병대 PT체조, 고공강하, 줄타기 등 해병대 훈련을 강도 높게 받았다. 권 사장은 해병대 훈련에 대해 ‘하면 된다’는 현대 정신을 공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천안함 침몰사건 생존 장병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전역

    천안함 사건에서 생존한 해군 신모(24) 하사가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PTSD)로 전역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신 하사는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 허리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아왔다. 국방부는 1일 천안함 피격사건에서 살아남은 신 하사가 PTSD 판정을 받고 지난달 중순 의병제대했다고 밝혔다. 신 하사는 악몽에 시달리다가 깨기를 반복하는 등 전장 스트레스와 유사한 PTSD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PTSD는 이라크전이나 아프가니스탄전에 참전한 미군 장병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병으로, 심각한 충격 이후 악몽에 시달리는 등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병증으로 발병한 것이다. 전쟁 등 극한 상황이 없는 우리 군에서 PTSD로 전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천안함 생존 장병 58명 중 4명이 PTSD 등 정신과 질환을 앓고 있어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상관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은 해병대 이모(22) 상병도 국군수도병원에서 PTSD 판정을 받고 의병제대했다. 이 상병은 상관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나서 자살을 시도하는 등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등 PTSD 증상을 보여 정신과 치료를 받아 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육공돌’ 이형석, 예능출연금지 된 사연은? (인터뷰)

    ‘육공돌’ 이형석, 예능출연금지 된 사연은? (인터뷰)

    인사를 나누기도 전, 서글서글한 미소가 눈에 들어왔다. 이형석은 자리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와 사람좋은 웃음을 지어보이며 “인터뷰에 익숙하지가 않아서요”라고 대꾸했다. 상상했던 ‘깐족이’ 육공돌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본격적으로 입담을 풀어 놓기 전 까지는…분명 그랬다. “실물이 더 좋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형석은 순간 웃음을 지었다가 이내 “에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시간이 흐르고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솔직해서 더욱 정감 가는 이형석의 본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첫인상은 깨트리기…“저 발연기 했어요” MBC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의 감초 육공돌 역에 대해 물었다. 이형석은 “극중에 공돌이의 과거사가 잠깐 드러나는 대목이 있는데 ‘미운 오리 새끼’ 같은 모습이 저와 닮았어요”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육공돌은 방송당시 군대에서 막 제대한 듯 ‘다나까’ 말투와 말을 더듬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어리바리 운전기사로 시작해 ‘싸움’ 잘하는 비서, 선배 이일화와 ‘연상연하’ 커플로 로맨스를 키워가는 현재까지. 캐릭터의 비중이 늘어난 것에 대한 소감은 어떨까. “처음에는 운전기사로 출연했는데 분량을 많이 늘려줘서 작가님, 감독님께 감사하죠. 발연기를 많이 했는데 오현창 감독님께서 많이 예뻐해 주셨어요. 그렇다고 지금 잘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웃음) 부족한 모습을 보안하려고 노력했는데 그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이형석은 브라운관 데뷔에 앞서 2007년부터 ‘피아노 발레’, ‘한여름 밤의 꿈’ 등 연극을 통해 연기 경력을 쌓았다. 하지만 본인의 욕심만큼 드러나지 않는 연기 탓에 이형석은 배우라면 절대 듣고 싶지 않을 ‘발연기’를 입에 담았다. 이형석의 솔직한 대답에 진땀을 뺀 건 중사 복무 당시 인연을 쌓은 매니저였다. 이형석은 특전사 테러진압 부대 중사로 복무하던 2003년 MBC 군 드라마 ‘아르곤’에 보조출연자로 출연하며 처음 ‘연기맛’을 알게 됐다. 당시 이형석의 가능성을 알아본 매니저는 지금까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다. 특전사 중사 출신?…“지기 싫어하는 성격 탓” 이색경력에 대해 물으며 “특전사 테러진압 부대 중사부터 카레이서 까지, 재능이 참 많은 것 같다”고 하자 시원하게 웃음 지으며 특전사를 지원하게 됐던 동기를 설명했다. 이색적인 경력에 걸맞은 황당한 답변이 되돌아왔다. 입대 동기는 ‘승부욕’ 때문이었다. “군대 갈 당시 친구들보다 기수가 떨어진다는 게 싫었죠. 친구들이 해병대를 가버리니 나중에 기수 밀리는 것도 그렇고. 승부욕 때문에 특전사를 지원하게 됐는데, 남한테 지는 게 싫어서 남들 2년 하는 군복무를 4년 동안 했어요.” 군 제대 후 3년 동안 카레이서로 활동했던 이유 역시 남다른 ‘승부욕’ 때문이었다. 이형석은 1등 할 때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카레이싱이 시간이 지나면서 연기욕심으로 이어졌다고 고백했다. “어느 순간부터 대역 없이 자동차 액션신을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럼 차별성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됐죠” 그렇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연기에 대한 욕심이 차오르기 시작했고, 때 마침 드라마에 출연할 기회가 찾아왔다. “자동차 광고에 대역 없이 액션신을 소화해 짭짤한 수입을 올리기도 했지만, 연기에 대한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 즈음에 에릭 류시원 장신영 등이 캐스팅 확정된 정통 카레이싱 드라마 ‘태양의 질주’에 출연할 수 있게 됐어요. 자신 있었는데, 제작비를 문제로 엎어지고 말았어요.” 샘솟는 에피소드…“뺑소니 까지 잡았죠” 신인 답지 않게 이형석은 끊임없이 이야기를 쏟아냈다. 드라마 촬영 당시 바지가 찢어졌던 사연부터, 뺑소니 법을 잡아 귀빈 대접을 받았던 일화까지. 에피소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드라마 초반에 육공돌의 액션신이 있었어요. 스턴트맨 없이 배우분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3단 킥을 하다가 (일어서서 허벅지를 짚으며) 바지가 쫘악-하고 찢어졌죠. 속옷이 안 찢어 진 게 신기할 만큼 많이 찢어졌어요.” 유독 ‘몸쓰는’ 에피소드가 많았던 이형석의 일화는 곧바로 ‘뺑소니범’을 잡았던 이야기로 이어졌다. 특전사 중사 출신의 화려한 액션을 기대했지만 사연의 내용은 예상과는 크게 달랐다. “운전해서 잡은 건 아니예요. 사고가 났는데 차가 그냥 도망가기에 차 번호판을 순간적으로 외웠어요. 어렸을 적부터 1.5, 1.5로 시력이 좋았거든요.(웃음) 사고 당했던 분이 중국집 음식 배달원이셨는데 후에 경찰서를 통해 제 연락처를 알아내서 연락주셨어요, 언제 한번 가게에 들려서 탕수육 푸짐하게 먹고 가라고….” 예능출연 금지중?…“세바퀴 욕심난다” 이형석은 앞서 선보인 입담과는 상관없는 전혀 슬픈 현실(?)을 고백했다. 현재 매니저로부터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금지 당한 상태라는 것. 비록 ‘빵빵’ 터지는 개그 본능을 가진 개그맨은 아닐지라도, 유쾌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의 캐릭터에 예능출연 금지는 조금 가혹한 처사 같았다. 의문을 표했더니 “당연한 것 같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전 자신 있는데 (매니저)형이 쇼프로그램에 못나가게 해요. ‘세바퀴’ 나가면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보내 줘요.(웃음) 하지만 형 말이 맞아요. 드라마 출연은 이번 ‘황금물고기’가 처음이고 아직 배우로서의 내공도 덜 쌓은 상태인데. 이제 막 출발선에 섰다는 느낌이 들어요.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너무 이른 것 같아요. 더 많은 걸 배우고 출연하면 좋겠어요.(웃음)” 올해로 32살이 된 신인 배우 이형석의 대답에서는 조급함이나 불안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한걸음 한걸음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만큼이나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그에게 있어 ‘연기’란 하루빨리 정상을 차지해야 하는 스피드게임도, 하루아침에 스타덤에 올라 환호를 터트리는 불꽃놀이도 아니었다. 이형석은 천천히 타올라 오래도록 빛을 내는 배우의 길을 바라보고 있었다.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사진 = 이대선 기자
  • KT 올레스퀘어 ‘밀리터리 카페’ 변신

    KT는 건군 62주년 국군의 날(10월1일)을 기념해 국방부와 함께 서울 세종로 올레스퀘어에서 ‘밀리터리 카페’를 28일부터 이틀동안 운영한다. 첫날 올레스퀘어 1층 카페 라운지에 마련된 밀리터리 카페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병이 밀리터리 복장을 한 직원들과 함께 운영에 참여했다. 군의 나눔활동 사진전이 열리고 건빵·전투식량 등 병영생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념품도 판매했다.개그맨 출신 장병 정범균의 사회로 군 복무 중인 그룹 UN의 김정훈과 신화의 앤디, 다이내믹 듀오가 재즈그룹 바이루피타와 함께 콘서트를 열었다. 29일에는 에픽하이의 미쓰라 진, 젝스키스 출신의 장수원, HOT 출신의 이재원 등이 콘서트에 참여한다. 공연 관람료는 1000원. 올레스퀘어 야와 카페에서는 이틀동안 영화배우 조인성·이동건·이진욱 등 연예 사병들의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KT, 국방부와 함께 ‘밀리터리 카페’ 운영

    KT, 국방부와 함께 ‘밀리터리 카페’ 운영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28일과 29일 올레 스퀘어에서 국방부와 함께 건군 62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밀리터리 카페’를 운영한다.이날 밀리터리 카페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병들이 밀리터리 룩을 입은 직원들과 함께 카페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또한 국방부에서 시행 중인 나눔 활동 사진전과 건빵, 전투식량 등 기념품 판매도 진행했다.특히 가수 출신 연예사병과 재즈그룹이 함께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연예사병 팬 사인회도 스페셜 이벤트로 마련됐다.최재근 KT 홍보실 상무는 “건군 62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위한 행사를 올레 스퀘어에서 열 수 있게 돼 무척 뜻 깊다.”며 “행사기간 중 카페 운영과 공연 수익금 전액은 국방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6.25 참전용사 사랑의 집 고쳐주기’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29일 그룹 소우(S.O.U)와 함께 에픽하이 미쓰라 진,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 HOT에서 활약한 이재원 등 반가운 얼굴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1000원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조인성, ‘수복 60주년 전야 군악제’ MC 발탁

    조인성, ‘수복 60주년 전야 군악제’ MC 발탁

    군 복무중인 공군 조인성이 제 47회 ‘대종상영화제’의 ‘수복 60주년 전야 군악제’ MC로 발탁됐다. 이에 모처럼 군복무 중인 조인성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군악제는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6.25 참전국 군악대를 초청, 한국전쟁을 통해 연대와 결속의 의미를 되새기는 화합과 교류의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대한민국 육해공군, 해병대 군악대는 물론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8개국 해외 군악팀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수복 60주년 전야 군악제’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이진, 면접서 ‘연예인 남친’ 집중 추궁에 ‘급당황’▶ 최희진, 상반신 누드 논란 "연예인 데뷔 준비?"▶ 아이유, 우월한 댄스+노래…전교1등까지 ‘엄친딸 인증’▶ 김정근-이지애, 단아함 물씬 풍기는 웨딩사진 공개▶ 박칼린 눈물 속 남격합창단 종영…시청자도 눈물
  • 한·미 서해 대잠훈련 27일부터 닷새간

    대북 무력시위 성격의 서해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이 27일부터 닷새간 열린다. 당초 참가할 것으로 관측됐던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는 이번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 연합군사령부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해상에서 연합 대잠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당초 지난 5일부터 닷새간 예정됐다가 태풍 ‘말로’가 북상하면서 연기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대북 억제 메시지와 함께 총체적인 연합 대잠수함전 능력 및 상호운용성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서해 격렬비열도 등 서해상의 우리 군 작전수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한국형 구축함(KDX-Ⅱ) 등 수상전투함 4척과 제6항공전단의 P-3C 초계기, 잠수함 등이 투입된다. 미국 측 전력은 유도탄 구축함인 존 매케인함(DDG-56)과 피츠제럴드함(DDG-62), 대양감시함(해양조사선· 3200t급)인 빅토리어스함(T-AGOS 19)이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빅토리어스함은 광범위한 지역의 해저탐색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잠수함 탐색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 전진배치돼 있다. 또 LA급(7900t급) 고속공격형 잠수함과 제9초계 비행대대(VP-9)의 P-3 오라이온 초계기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제9초계 비행대대는 하와이 카나오헤 미 해병대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조지 워싱턴호는 10월 말 서해에서 진행되는 항모강습단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1박 2일’ MC몽 후임 관심집중…이정-김병만-지상렬 유력

    ‘1박 2일’ MC몽 후임 관심집중…이정-김병만-지상렬 유력

    네티즌들이 병역기피 혐의로 하차한 MC몽을 대신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새멤버 후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많은 연예인들이 후보로 거론된 가운데, 네티즌들은 가장 유력한 인물에 가수 이정을 꼽고 있다. MC몽이 병역기피 의혹으로 하차한 만큼 최근 해병대를 전역한 이정이 적합하지 않겠냐는 의견이다. 이정 다음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수근의 절친인 개그맨 김병만이다. 이수근과 함께하면 시너지효과를 내지 않겠냐는 분석. ‘달인’을 통해 보여준 몸짱 이미지 역시 ‘1박 2일’ 새멤버 후보로 거론되는 데 한 몫하고 있다. 최근엔 이정과 김병만에 이어 제3후보로 지상렬이 거론되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1반’에서 신정환 대신 스페셜 MC 자격으로 출연, 재치 만점의 입담을 펼쳐 보이며 신정환의 공백을 메운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김구라, 신정환에 공개충고 "돌아와 잘못 밝혀라"▶ 김제동, 깔맞춤 강남 패션으로 압구정 접수▶ 하석진 조여정, 방송 이어 트위터서도 핑크빛 러브라인▶ ’여친구’ 신민아, 일주일 밤샘촬영 속 ‘여신포스’ 뽐내▶ 아이유, 손담비 ‘퀸’ 완벽 소화…비스트 양요섭 열광 수상해
  • 1박2일 새멤버 이정-김병만 이어 제3후보 지상렬 거론

    1박2일 새멤버 이정-김병만 이어 제3후보 지상렬 거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새 멤버로 이정과 김병만이 거론되는 가운데 제3후보로 지상렬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1박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병역기피 혐의로 하차한 MC몽을 대신할 새 멤버 후보들을 거론하며 네티즌 섭외(?)를 방불케 하고 있다.많은 연예인들을 거론하고 있는 와중에 네티즌들은 이정을 가장 유력한 ‘1박2일’ 새 멤버 후보로 추천하고 있는 것.새 멤버 후보 거론은 MC몽의 하차요인으로 병역기피 문제가 거론된 이상, 해병대를 나온 이정이 시사하는 점과 예능 대항마로 가장 적절한 인물이라는 네티즌들의 분석이다.또한 이정 다음으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이수근의 절친인 김병만이다. 개그코드가 비슷한 이들로 ‘1박2일’에 함께 출연하면 시너지효과를 통해 뛰어난 활약이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네티즌들은 ‘1박2일’ 새 멤버로 이정과 김병만에 이어 지상렬을 제3후보로 거론하고 있다.개그맨 지상렬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1반’에 신정환 대신 스페셜 MC 자격으로 출연, 걸쭉한 입담으로 구수하게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네티즌들은 시청자게시판에 "지상렬이 신정환보다 낫다.", "앞으로 계속 진행해라" 등의 글을 남기며 지상렬을 지지했다.일부 네티즌들은 스타골든벨에 전현무 아나운서를 투입하기로 한 것은 지상렬의 ‘1박2일’ 투입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조심스레 관측했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제빵왕 신데렐라’ 안방극장 강타 … 2탄 제작요청 쇄도▶ ‘남격 합창단’ 안나 비공개 화보... 섹시한 육감 도발▶ 양원경, 아내와 싸워야 했던 이유 깨닫고 ‘오열’▶ ’포미닛’ 전사 현아…셀카로 ‘청순녀 현아’ 인증▶ 홍은희, 미쓰에이 둔갑…’배드걸 굿걸’ 완벽 소화 ▶ 이해인, ‘아이니드 걸’ 퍼포먼스…섹시한 백댄서로
  • MC몽 하차 ‘1박2일’ 새 멤버 …네티즌 “이정-김병만 투입”

    MC몽 하차 ‘1박2일’ 새 멤버 …네티즌 “이정-김병만 투입”

    하차한 MC몽을 대신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고정멤버로 네티즌들이 가수 이정과 개그맨 김병만의 투입을 거론했다.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MC몽의 ’1박2일’ 출연유보가 최종적으로 확인된 가운데 1차적으로 후보군에 오른 인물은 가수 이정이다. 이정은 지난 8월 31일 해병대 군복무를 마무리하고 연예계로 다시 돌아왔다. 시기적 조건과 함께 해병대에 지원 입대했다는 점도 병역기피 혐의를 받고있는 MC몽과 대조적이어서 전폭적인 지지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이정은 시트콤에서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입대 전에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기 넘치는 끼를 선보인 바 있다. MC몽을 대신할 다음 타자로는 ‘개그콘서트’에서 ‘달인’으로 활약중인 김병만이 물망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김병만이 ‘1박2일’의 앞잡이 캐릭터로 이수근과 절친한 사이라는 것과 화려한 입담개그, 차력사를 연상시키는 초특급 체력 등을 이유로 들며 ‘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치솟는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3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1박 2일’과 함께 했던 MC몽의 정확한 행보와 상관없이 후보자를 선정하는 것은 “경솔하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하차한 김C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도 확산되고 있지만 ‘1박2일’ 제작진 측은 “불구속 입건된 MC몽을 대신할 멤버 투입 없이 당분간 5인 체제를 유지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김태희, 바가지머리 파격변신…"여전히 여신"▶ 보아 "이연희 환상비율, 부러우면 지는 거"…댓글 ‘폭소’▶ ’1박2일’ MC몽 후임…네티즌들, 김병만-이정 지목▶ ’연기파아역’ 주다영, 공항패션으로 "학다리 청순인형"▶ 한반도 위성사진, 중부지방에 하얀 점…"비구름 저주?"▶ "초보운전, 차가 뒤집혀?" 운전실수담 베스트10 ‘폭소’
  • ‘1박2일’ 이정 새 멈버로 거론…해병대 병역완수 장점

    ‘1박2일’ 이정 새 멈버로 거론…해병대 병역완수 장점

    MC몽이 병역기피 혐의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하차한 가운데 그 공백을 메울 후보로 이정이 거론돼 눈길을 끈다.‘1박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MC몽을 대신할 새로운 후보 주자로 이정을 거론하며 네티즌 섭외(?)를 방불케 하고 있다.많은 연예인들을 거론하고 있는 와중에 네티즌들은 이정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추천하고 있는 것.이 같은 후보 거론은 MC몽의 병역기피 문제가 하차요인이어서 해병대를 나온 이정이 이를 상쇄하는 장점과 예능 대항마로 가장 적절한 인물이라는 네티즌들의 분석이다.또한 이정 다음으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이수근의 절친인 김병만이다. 개그코드가 비슷한 이들로 ‘1박2일’에 함께 출연하면 시너지효과를 통해 뛰어난 활약이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대해 제작진은 MC몽의 ‘병역기피혐의’에 대한 법원의 공식적인 판결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한편 네티즌들은 ‘1박2일’ 멤버로 이정을 비롯해 김병만, 지상렬 등 여러 연예인들을 거론하고 있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고무줄 동갑’ 현영-윤세아 "1980년생으로 나이속여"▶ 박봄, 또 다시 옥수수 다이어트…중독?▶ JYP 식구들 회식 인증샷…누구누구 있나 볼까?▶ 가수 윤하, 김연아가 자신을 ‘견제한 사연’▶ ’FIFA U-17 결승전’, 한국 VS 일본 "7년만의 진검승부…"
  • 1박2일 ‘병역기피’ MC몽, 예능 대항마 해병대 이정?

    1박2일 ‘병역기피’ MC몽, 예능 대항마 해병대 이정?

    MC몽이 병역기피 혐의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하차한 가운데 그 공백을 메울 후보가 거론돼 눈길을 끈다.‘1박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MC몽을 대신할 새로운 후보 주자를 거론하며 네티즌 섭외(?)를 방불케 하고 있다.많은 연예인들을 거론하고 있는 와중에 네티즌들은 이정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추천하고 있는 것.이 같은 후보 거론은 MC몽의 병역기피 문제가 하차요인으로 해병대를 나온 이정이 시사하는 점과 예능 대항마로 가장 적절한 인물이라는 네티즌들의 분석이다.또한 이정 다음으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이수근의 절친인 김병만이다. 개그코드가 비슷한 이들로 ‘1박2일’에 함께 출연하면 시너지효과를 통해 뛰어난 활약이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대해 제작진은 MC몽의 ‘병역기피혐의’에 대한 법원의 공식적인 판결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한편 네티즌들은 ‘1박2일’ 멤버로 이정을 비롯해 김병만, 지상렬 등 여러 연예인들을 거론하고 있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1박2일’ MC몽 후임…네티즌들, 김병만-이정 지목

    ‘1박2일’ MC몽 후임…네티즌들, 김병만-이정 지목

    네티즌들이 MC몽을 대신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고정멤버로 개그맨 김병만과 가수 이정을 지목했다.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MC몽의 ’1박2일’ 출연유보가 최종적으로 확인된 가운데 ‘개그콘서트’에서 ‘달인’으로 활약중인 김병만이 MC몽을 대신할 다음 타자로 물망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김병만이 ‘1박2일’의 앞잡이 캐릭터로 이수근과 절친한 사이라는 것과 화려한 입담개그, 차력사를 연상시키는 초특급 체력 등을 이유로 들며 ‘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병만과 동시에 후보에 오른 인물은 가수 이정이다. 이정은 지난 8월 31일 해병대 군복무를 마무리하고 연예계로 다시 돌아왔다. 시기적 조건과 함께 해병대에 지원 입대했다는 점도 전폭적인 지지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이정은 시트콤에서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입대 전에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기 넘치는 끼를 선보인 바 있다.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치솟는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3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1박 2일’과 함께 했던 MC몽의 정확한 행보와 상관없이 후보자를 선정하는 것은 “경솔하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하차한 김C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도 확산되고 있지만 ‘1박2일’ 제작진 측은 “불구속 입건된 MC몽을 대신할 멤버 투입 없이 당분간 5인 체제를 유지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김태희, 바가지머리 파격변신…"여전히 여신"▶ 이연희, SM파티사진 이어 뉴욕사진 공개…"추석선물"▶ 소녀시대 태연·서현, ‘슈퍼배드’ 더빙 "싱크로율 100%"▶ ’연기파아역’ 주다영, 공항패션으로 "학다리 청순인형"▶ 한유라, 남편 정형돈 미니미 후드티 공개…"깜찍해"▶ "초보운전, 차가 뒤집혀?" 운전실수담 베스트10 ‘폭소’
  • 함정·장갑차 푸른바다 뒤덮고 해병대원들 연막탄 쏘며 진격

    함정·장갑차 푸른바다 뒤덮고 해병대원들 연막탄 쏘며 진격

    15일 오전 인천 월미도 앞바다. 60년만에 처음으로 함정과 상륙장갑차, 상륙정 등이 푸른 바다를 새까맣게 뒤덮었다. 인천상륙작전 60주년을 기념해 당시 상황이 재연됐다.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펼쳐진 한국전쟁 당시 상륙작전의 긴박함에 비할 수는 없지만, 장병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작전을 펼쳤다. 작전은 인천상륙작전 당시 팔미도 등대의 불을 밝힘으로써 미군 함정들을 인도했던 켈로(KLO)부대 최규봉(87) 전 부대장의 지시에 따라 축포가 공중에 터지면서 전개됐다. 월미도 남서쪽으로 1.5㎞ 떨어진 바다에 대기 중이던 한국, 미국, 호주 함정 12척에는 오전 11시 10분쯤 육지로 이동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동시에 한국 ‘독도함’에서는 해병 상륙장갑차 16대, 미국 ‘덴버함’에서는 일본 오키나와 주둔 미해병 상륙장갑차 8대가 순식간에 쏟어져 나와 월미도를 향해 3열 횡대로 늘어섰다. 상륙에 앞서 해안가를 정찰하고 수중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해병 수색대원 40여명이 기민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들이 탄 고무보트는 물보라를 일으키며 빠른 속도로 월미도 해안으로 접근했다. 정찰 업무를 마치자 해상의 함정들에서 일제히 포성이 울리고 공군 KF-16 전투기가 월미도 상공을 맴돌았다. 순간 바다 곳곳에서는 높이 10여m의 물기둥들이 치솟아 올랐다. 바다 위에 대기하던 상륙장갑차 24대, 고속상륙정 4척, 상륙주정 6척도 월미도를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했다. 해군과 미군 소속 UH-60헬기 16대도 월미도를 향해 돌격했다. 한국과 미국 해병대원 200여명이 타고 있는 상륙정에서 연막탄을 쏘아 올리면서 월미도 앞바다는 순식간에 연기에 휩싸였다. 상륙정이 연기를 뚫고 월미도 방파제 아래 해안에 도착하자 장병들은 암벽에 사다리를 설치하고 육지로 올라가 진격의 함성을 질렀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김포 대명함상공원 개장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대명포구에 있는 퇴역 상륙함 ‘운봉함’이 ‘대명함상공원’으로 꾸며져 10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9일 시에 따르면 83억 4000만원을 들여 대명포구 해상에 떠 있는 2000t급 운봉함(길이 99.6m, 너비 15.3m)을 리모델링하고, 함정 주변 9만 5000㎡를 쉼터 공원으로 조성, 개장한다. 해군으로부터 무상 대여된 운봉함은 함정의 활동과 해군·해병대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전시실, 고무보트 등 체험시설, 상륙훈련 영상 시뮬레이션실, 다목적 공연장 등으로 탈바꿈됐다. 주변 광장에는 해병대 장갑차 2대와 해상초계기 1대 등이 전시되고 야외무대, 분수대, 그늘막 등이 설치됐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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