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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호크 앞세운 美 vs 드론 내세운 베네수…카리브해 초긴장

    토마호크 앞세운 美 vs 드론 내세운 베네수…카리브해 초긴장

    │토마호크·SM-6 앞세운 美 다층 압박…베네수 450만 민병대 동원·中 협력 과시 미국이 ‘마약 밀매 차단’을 명분으로 카리브해에 이지스 구축함과 순양함, 핵잠수함, 상륙강습함 등 대규모 전력을 증강 배치하자, 베네수엘라가 군함과 드론을 전진 배치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남미 화약고’로 치닫고 있다. 베네수엘라 “주권 수호”…드론·군함 전진 배치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국방장관은 26일(현지시간) SNS 연설을 통해 “조국 수호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드론을 동원해 영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영해 북쪽에 대형 함정들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약 1만5000명 병력이 국경 일대에서 마약 밀매 조직(카르텔) 차단 작전에 투입됐다고도 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국가 방어 체계를 24시간 가동한다”며 “누구도 베네수엘라 영토를 건드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지스 구축함 3척…토마호크로 장거리 타격 가능 미국은 이미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세 척, 샘슨·제이슨 더넘·그레이블리를 전개했다. 이들 전함은 수직발사체계를 통해 사거리 약 16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장거리 고고도 요격이 가능한 스탠더드 미사일(SM-6), 대잠 로켓 등을 운용하며 공중·지상·수상·수중 위협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다. 순양함 ‘레이크 이리’…함대 방공 지휘 핵심유도미사일 순양함 레이크 이리는 탄도탄 요격 능력을 갖춘 SM-3를 운용하며 해상 통합 방공망의 지휘 중심 임무를 수행한다. 사실상 함대 전체의 방공·미사일 방어를 책임지는 핵심 전력이다. 핵잠 ‘뉴포트뉴스’…수중에서 장거리 타격 핵추진 공격잠수함 뉴포트뉴스는 Mk-48 중어뢰와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해 수중에서 장거리 정밀타격과 대잠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략 자산으로 꼽힌다. 적 수상함과 잠수함을 모두 견제할 수 있어 카리브해 해역에서 강력한 억지력을 제공한다. 상륙강습함 ‘이오시마’…해병대 신속 투입상륙강습함 이오시마와 수송함 산안토니오, 포트로더데일 등으로 구성된 상륙준비단(ARG)에는 약 4500명의 미군이 탑승해 있으며 이 중 2200명은 해병 원정대 소속이다. 이들은 신속 상륙작전과 위기 대응 임무에 즉각 투입 가능해 미국이 필요할 경우 제한적 지상 작전까지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베네수엘라 해군·드론 전력…상징적 전개 베네수엘라는 1970~80년대 도입한 루포급 호위함과 소형 코르벳함 등을 여전히 운용하며 전진 배치해 ‘대미 강경 의지’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드론 수천 기를 국경 및 영해 순찰에 투입했으며 일부는 소형 폭발물 투하 기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군사 소식통은 “이란제 드론 기술이 일부 반영됐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드론 전력은 상징적 효과와 내부 치안 통제 속성을 갖는 비대칭 대응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민병대 총동원…마두로 “450만 명 입대” 호소마두로 대통령은 450만 명 규모 민병대 총동원을 발표하며 국민에게 자발적 입대를 요청했다. 그는 “민병대가 군과 함께 외부 위협과 내부 반역에 맞서야 한다”며 전국적인 무장 조직 결성을 독려했다. 이는 정규군의 부족한 전력과 장비를 보완하고 동시에 정치적 결속을 다지는 수단으로 풀이된다. 외교적 ‘안방 확보’…중국 협력 요청 마두로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화웨이 최신 휴대전화를 선물 받았다며 “위성으로 직접 소통한다”고 발언하는 등 중국과의 밀착을 과시했다. 그는 “중국은 자매 국가”라며 경제·기술·인공지능 분야 협력 진전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도 “무력 사용이나 그 위협에 반대한다”며 미국의 군사 배치에 우려를 표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의 태도를 “정치적으로 올바른 수사”로 평가하며 실제 개입보다는 원유 자원과 경제적 이해관계 유지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기업들은 이미 베네수엘라 유전에 수십억 달러 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미국 유효 억제 vs 베네수엘라 비대칭 대응미국은 해·공·수중, 지상군까지 투입 가능한 다층 억제 체제를 완성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베네수엘라는 노후 해군 전력, 대규모 드론, 민병대, 중국과의 외교 카드를 활용해 비대칭적 대응 구도를 만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 무력 충돌 가능성은 낮지만, 양측 모두 힘의 과시를 통해 협상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이라고 진단했다.
  • 美 이지스함·핵잠 투입에 베네수 ‘군함·드론’ 맞대응…남미 화약고 긴장 최고조 [핫이슈]

    美 이지스함·핵잠 투입에 베네수 ‘군함·드론’ 맞대응…남미 화약고 긴장 최고조 [핫이슈]

    │토마호크·SM-6 앞세운 美 다층 압박…베네수 450만 민병대 동원·中 협력 과시 미국이 ‘마약 밀매 차단’을 명분으로 카리브해에 이지스 구축함과 순양함, 핵잠수함, 상륙강습함 등 대규모 전력을 증강 배치하자, 베네수엘라가 군함과 드론을 전진 배치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남미 화약고’로 치닫고 있다. 베네수엘라 “주권 수호”…드론·군함 전진 배치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국방장관은 26일(현지시간) SNS 연설을 통해 “조국 수호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드론을 동원해 영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영해 북쪽에 대형 함정들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약 1만5000명 병력이 국경 일대에서 마약 밀매 조직(카르텔) 차단 작전에 투입됐다고도 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국가 방어 체계를 24시간 가동한다”며 “누구도 베네수엘라 영토를 건드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지스 구축함 3척…토마호크로 장거리 타격 가능 미국은 이미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세 척, 샘슨·제이슨 더넘·그레이블리를 전개했다. 이들 전함은 수직발사체계를 통해 사거리 약 16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장거리 고고도 요격이 가능한 스탠더드 미사일(SM-6), 대잠 로켓 등을 운용하며 공중·지상·수상·수중 위협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다. 순양함 ‘레이크 이리’…함대 방공 지휘 핵심유도미사일 순양함 레이크 이리는 탄도탄 요격 능력을 갖춘 SM-3를 운용하며 해상 통합 방공망의 지휘 중심 임무를 수행한다. 사실상 함대 전체의 방공·미사일 방어를 책임지는 핵심 전력이다. 핵잠 ‘뉴포트뉴스’…수중에서 장거리 타격 핵추진 공격잠수함 뉴포트뉴스는 Mk-48 중어뢰와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해 수중에서 장거리 정밀타격과 대잠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략 자산으로 꼽힌다. 적 수상함과 잠수함을 모두 견제할 수 있어 카리브해 해역에서 강력한 억지력을 제공한다. 상륙강습함 ‘이오시마’…해병대 신속 투입상륙강습함 이오시마와 수송함 산안토니오, 포트로더데일 등으로 구성된 상륙준비단(ARG)에는 약 4500명의 미군이 탑승해 있으며 이 중 2200명은 해병 원정대 소속이다. 이들은 신속 상륙작전과 위기 대응 임무에 즉각 투입 가능해 미국이 필요할 경우 제한적 지상 작전까지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베네수엘라 해군·드론 전력…상징적 전개 베네수엘라는 1970~80년대 도입한 루포급 호위함과 소형 코르벳함 등을 여전히 운용하며 전진 배치해 ‘대미 강경 의지’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드론 수천 기를 국경 및 영해 순찰에 투입했으며 일부는 소형 폭발물 투하 기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군사 소식통은 “이란제 드론 기술이 일부 반영됐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드론 전력은 상징적 효과와 내부 치안 통제 속성을 갖는 비대칭 대응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민병대 총동원…마두로 “450만 명 입대” 호소마두로 대통령은 450만 명 규모 민병대 총동원을 발표하며 국민에게 자발적 입대를 요청했다. 그는 “민병대가 군과 함께 외부 위협과 내부 반역에 맞서야 한다”며 전국적인 무장 조직 결성을 독려했다. 이는 정규군의 부족한 전력과 장비를 보완하고 동시에 정치적 결속을 다지는 수단으로 풀이된다. 외교적 ‘안방 확보’…중국 협력 요청 마두로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화웨이 최신 휴대전화를 선물 받았다며 “위성으로 직접 소통한다”고 발언하는 등 중국과의 밀착을 과시했다. 그는 “중국은 자매 국가”라며 경제·기술·인공지능 분야 협력 진전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도 “무력 사용이나 그 위협에 반대한다”며 미국의 군사 배치에 우려를 표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의 태도를 “정치적으로 올바른 수사”로 평가하며 실제 개입보다는 원유 자원과 경제적 이해관계 유지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기업들은 이미 베네수엘라 유전에 수십억 달러 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미국 유효 억제 vs 베네수엘라 비대칭 대응미국은 해·공·수중, 지상군까지 투입 가능한 다층 억제 체제를 완성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베네수엘라는 노후 해군 전력, 대규모 드론, 민병대, 중국과의 외교 카드를 활용해 비대칭적 대응 구도를 만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 무력 충돌 가능성은 낮지만, 양측 모두 힘의 과시를 통해 협상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이라고 진단했다.
  • 세종대학교, 양자정보학 등 첨단학과 416명 선발

    세종대학교, 양자정보학 등 첨단학과 416명 선발

    2026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60.2%인 1791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174명 늘었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445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870명,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344명, 실기·실적전형으로 132명을 뽑는다. 신설된 양자지능정보학과를 포함해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AI로봇학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 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등 7개 첨단학과에서 416명을 뽑는다. 양자 정보 기술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양자지능정보학과는 지역균형전형으로 8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7명,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6명 등 총 31명을 뽑는다. AI로봇학과는 총 117명,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총 84명을 선발한다. 첨단학과를 선발하는 지역균형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으로 153명을 선발하고 논술우수자전형으로 40명을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으로 선발 시에는 교과 성적만을 반영한다.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선발 시에는 인문 계열, 자연 계열 논술과 달리 통합교과형 논술을 실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여야 한다. 해병대와의 협약을 통해 설치·운영되는 계약학과 선발 전형인 국방AI로봇융합공학전형은 이번 수시모집에서 신설되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4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 평가, 체력검정 및 해병대 주관 전형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9월 12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ipsi.sejo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4군 체제 전환 촉구”…경북 포항 해병대 전우회 단체, 1사단 개편 요구

    “4군 체제 전환 촉구”…경북 포항 해병대 전우회 단체, 1사단 개편 요구

    경북 포항에 해병대 1군단을 창설해 4군 체제 전환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포항시해병대전우회는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대 독립성과 전략 기동성을 강화하는 ‘준 4군 체제 전환’을 위해 포항 해병대 1사단을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1973년 해병대사령부가 해군으로 통폐합되면서 현재까지 육·해·공 3군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해병대 독립성과 독자적인 작전권을 보장하고, 부대구조 증강 및 사령부 역량·위상을 높이기 위해 준 4군 체제 개편을 대선 공약에 넣었다. 이에 전우회는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 특성과 현대전 양상을 고려하면 해병대 전력과 전략 자원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며 “포항에 있는 해병대 1사단을 1군단으로 격상시켜야 국가 안보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포항 오천읍과 장기면 일대에는 이미 국방부 소유 부지가 충분히 확보돼 인프라 구축 또한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며 “단순 군 조직 개편을 넘어 지역 연구기관과 협력해 방위산업 시너지 효과도 가능하다”고 했다. 끝으로 전우회는 “국가적 과제인 군 구조 혁신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나서야 할 때”라며 “해병대 준 4군 체제 전환과 해병대 1군단 창설을 통해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트럼프, 주방위군 19개 주 투입… ‘민주당 강세’ 시카고·뉴욕 지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DC에 이어 시카고와 뉴욕 등 다른 도시에도 주방위군을 투입해 치안 유지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지역 대부분이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불법 이민자 단속을 위해 19개 주에 군대를 보낼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주방위군 투입이 강행될 경우 미국 전역에 ‘공포 분위기’가 조성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시카고는 (치안이) 엉망이다. 시장도 무능하다. 시카고를 먼저 바로잡고, 다음은 뉴욕”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LA)도 심각하다. 볼티모어와 오클랜드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모두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도시들이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포스트(WP)는 미 국방부가 다음달 중 수천 명의 주방위군을 시카고에 배치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앨라배마와 아칸소, 플로리다 등 19개 주에 주방위군 병력 1700여명이 수주 안에 동원돼 국토안보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을 지원할 것이라고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워싱턴DC를 겨냥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2000여명의 주방위군을 배치한 상태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최근 이들에게 무기 휴대도 허용했다. 워싱턴DC는 특별행정구역이어서 주방위군 동원 권한이 대통령에게 있지만, 다른 지역은 주지사 동의가 필요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앨라배마 등 19개 주는 공화당이 주지사를 맡고 있어 주방위군 투입에 찬성할 가능성이 높지만, 시카고가 위치한 일리노이주는 거세게 반발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LA와 워싱턴DC를 권위주의 행보의 시험장으로 이용하더니, 이제는 다른 주와 도시들을 장악하겠다는 생각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도 “(사전에) 협의가 이뤄지지도, 요청하지도 않은 부적절한 조치”라며 “주방위군을 시카고에 불법 배치하는 것은 주민과 법 집행기관 간 긴장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에도 불법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과격해졌다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동의 없이 LA에 주방위군과 해병대를 투입한 바 있다. 이에 뉴섬 주지사는 소송을 내며 맞대응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란 진압법’을 발동해 현역 군인을 미국 내 법 집행 임무에 투입할 수 있겠지만, 이는 정치적 양극화를 초래하고 국민 불안감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美를 건강하게’… 팔굽혀펴기·턱걸이 150개, 5분대 끝낸 70대 장관

    ‘美를 건강하게’… 팔굽혀펴기·턱걸이 150개, 5분대 끝낸 70대 장관

    미국의 건강 정책을 책임지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장관이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HA·Make America Healthy Again) 캠페인으로 턱걸이 챌린지에 나섰다. 71세인 케네디 장관과 군 소령 출신인 45세의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첫 대결을 벌였다. 이날 미 펜타곤(국방부) 건물 내 체력단련실에서는 두 사람의 이름을 딴 ‘피트(Pete) 앤 바비(Bobby) 챌린지’가 열렸다. 규정은 10분 안에 팔굽혀펴기 100개와 턱걸이 50개를 끝내는 것.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은 헤그세스 장관과 청바지 차림의 케네디 장관은 서로 격려하며 각각 5분 25초, 5분 48초 안에 챌린지를 해치우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군 출신인 헤그세스 장관은 그렇다 쳐도 70대인 케네디 장관은 그야말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남녀 해병대원, 해군 병사들도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 남자 병사는 2분 43초, 한 여군 병사는 3분 56초 만에 ‘임무’를 완수했다. 두 장관은 이 챌린지를 2014년 유행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며 이어 갈 계획이다. 케네디 장관은 숀 더피(54) 교통장관을, 헤그세스 장관은 댄 케인(57) 합참의장과 폭스뉴스 근무 시절 동료였던 윌 케인(50)을 지목했다. 미국에서 인스턴트식품 과다 섭취,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한 체력 저하는 민간인과 군인 모두에게 공통된 문제점으로 부상했다. 최근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MAHA’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 전역 학교에서 ‘대통령 체력 테스트’를 부활시켰다. 케네디 장관은 햄버거, 콜라 등 패스트푸드를 ‘독극물’에 비유하며 통곡물 등 자연식품을 먹으라고 권장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엑스(X)에 “미군의 3분의2가 과체중이라는 뉴스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올리기도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미국인들이 이 도전에 참여하고 여러 사람이 도전을 이어 가면서 우리가 건강한 전투력을 갖춘 강한 국가로 준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단독] 한강서 휴대전화 부수던 이종호… 채해병 특검에 딱 걸렸다

    [단독] 한강서 휴대전화 부수던 이종호… 채해병 특검에 딱 걸렸다

    지난 7월 15일 서울 잠원한강공원 3주차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측근 A씨가 검은색 차량에서 내렸다. 오전에 비가 온 탓인지 인적은 드물었다. A씨는 이 전 대표에게 휴대전화를 받아 힘껏 발로 밟았고, 동시에 연기가 피어올랐다. 놀란 A씨는 휴대전화를 집어들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주차장 화장실 뒷편까지 이동한 뒤 쓰레기통에 던졌다. 하지만 이 장면은 멀리서 이들을 지켜보던 이명현 특별검사팀(채해병 특검)에 의해 고스란히 포착됐다. 특검은 이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근거로 이 전 대표의 증거인멸 정황을 입증해냈고, 지난 5일 그를 구속시키는데 성공했다.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는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처벌받지 않도록 ‘구명 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 받는 인물이다. 두 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현재 구속 상태다. 특히 A씨는 21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8월 15일 특검 조사를 받았는데 수사관이 ‘한 달 동안 (이 전 대표와 나를) 쫓아다니느라 다른 수사도 못했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특검은 이들이 폐기한 휴대전화를 복구해 포렌식할 방침이다. 채해병 특검팀은 “한달간 쫓은 것은 아니고, 탐문수사를 몇 차례했다”며 “특검법이 규정한 범위의 적법 수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이날 김건희 특검에 구속 후 세 번째로 출석했지만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 관련 의혹 질문에 대해 진술을 거부했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 23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김건희 특검팀을 직권남용, 독직폭행 등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피의자 및 변호인들 방해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 참여를 포기하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또 내란 특검은 이날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하면서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와 관련한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특검은 박상우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추가 소환을 하루 앞두고 박 전 장관을 상대로 국무회의 소집 당시 한 전 총리의 역할 등을 거듭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 [단독] 이종호 휴대전화 부순 측근, 조사 당일 피의자 전환...수 차례 탐문수사로 현장 포착

    [단독] 이종호 휴대전화 부순 측근, 조사 당일 피의자 전환...수 차례 탐문수사로 현장 포착

    지난 7월 15일 잠원한강공원 3주차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측근 A씨가 검은색 차량에서 내렸다. 오전에 비가 온 탓인지 인적은 드물었다. A씨는 이 전 대표의 휴대전화를 꺼내 힘껏 발로 밟았고, 동시에 연기가 피어올랐다. A씨는 깜짝 놀라 휴대전화를 집어들었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주차장 화장실 뒷편까지 이동한 뒤 쓰레기통에 던졌다. 이 장면은 멀리서 이들을 지켜보던 이명현 특별검사팀(채해병 특검)에 의해 고스란히 포착됐다. 이 장면을 촬영한 특검은 이들이 현장을 떠나자 휴대전화를 회수했다. 특검은 이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근거로 이 전 대표의 증거인멸 정황을 입증해냈고, 지난 5일 그를 구속시키는데 성공했다.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는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처벌받지 않도록 ‘구명 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 받는 인물이다. 두 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현재 구속 상태다. 채해병 특검팀 관계자는 21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특검법이 규정한 범위의 적법 수사”라며 “이 전 대표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정황들이 많아 주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8월 15일에 특검 조사를 받는데 수사관이 ‘한 달 동안 쫓아다니느라 다른 수사도 못했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다만 특검은 “한달간 쫓은 것은 아니고, 탐문수사를 몇 차례했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했다가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로 전환됐다. 특검은 A씨에게 휴대전화를 파손한 장면과 녹음 등을 제시하며 증거인멸 경위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휴대전화를 복구해 포렌식 가능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A씨는 “버린 휴대전화는 도이치모터스 수사 때 이미 압수된 휴대전화였다”며 “신용카드를 잘라서 버리듯 개인정보와 카드 정보 유출을 걱정해 파손해서 버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 특검,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관련 김홍균 외교부 전 차관 소환

    특검,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관련 김홍균 외교부 전 차관 소환

    당시 공관장자격심사위원장...절차적 하자 검토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 피의자 신분 조사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채해병 특검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과 관련해 외교부의 자격 심사 과정이 적절했는지 조사하기 위해 김홍균 전 외교부 1차관을 15일 소환했다. 특검팀은 ‘도피성 출국’ 논란이 불거진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과정에서 당시 외교부의 공관장 자격심사위원회 위원장이던 김 전 차관을 상대로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김 전 차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있는 채해병 특검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이 전 장관의) 공관장 자격심사위원회에 참여했나’, ‘졸속심사를 인정하는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공관장 자격심사위원회는 외교부 차관과 관련 부처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되고 원칙적으로 7명 이상의 위원이 출석해야 한다. 특검팀은 최근 관계자 조사에서 이 전 장관의 자격 심사가 대면회의 없이 서면으로만 진행됐고, 적법한 심사 절차가 생략된 채 외교부 직원들이 사실상 서류에 서명만 받으러 다녔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호주대사 임명 절차가 채상병 사건의 주요 피의자였던 이 전 장관의 해외 도피 목적으로 대통령실이 ‘졸속’으로 진행시킨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 전 장관 측은 “서면 심의에서도 반대 의견을 가진 위원은 서명을 거부할 수 있으며 서면 심의 자체가 위법한 것은 아니다”라며 “자격심사위에서 서면 심의 전례가 없었는지 등을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외교부는 이 전 장관에게 호주대사 내정 사실을 알리고 인사 검증 절차를 시작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이 시기 이 전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채상병 사건 주요 피의자로, 출국이 금지된 상태였다. 공관장 자격심사위는 지난해 1월 이 전 장관에 대해 적격 결정을 내렸고, 지난해 3월 4일 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했다. 이후 ‘도피성 출국’이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이 전 장관은 공관장 회의 참석을 명목으로 같은 달 21일 귀국했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을 두 번째로 불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김 단장은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지방경찰청에 이첩한 채 상병 사건 기록을 압수수색영장 없이 무단으로 회수하고,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을 항명죄로 부당하게 수사·기소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 기억의 날’ 및 ‘북한인권증진의 날’ 촉구 건의안 발의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 기억의 날’ 및 ‘북한인권증진의 날’ 촉구 건의안 발의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이해, 아직도 해소되지 못한 북한 억류 국군포로와 그의 후손들과 아직도 북한 괴뢰정부에서 자유를 빼앗겨 신음하는 북한 주민의 인권 회복과 향상을 위해 기념일을 지정하고자 해당 법률에 법적 근거를 포함하도록 개정할 것을 담은 건의안을 발의했음을 전했다. 동시에 일전에 뉴욕항에 입항했던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가 미국 뉴저지 크로스톨에 성공적으로 세워졌음을 알렸다. 문 의원은 “6·25전쟁이 발발한지 7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1953년 정전협정 체결 후 6만 명의 국군포로가 송환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며, 1994년 10월 23일 조창호 소위가 귀환에 성공해 동년 11월 26일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고 중위로 전역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0명의 국군포로가 귀환하였지만 대부분 돌아가시고 8명만 살아계신 상황이다”라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문 의원은 “2014년 2월 17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에서 공개한 조사보고서는 북한의 체계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인권침해의 중대성, 규모, 성격은 “현 세상에서 유례가 없는 국가(a state that does not have any parallel in the contemporary world)”를 보여준다고 평가하면서 북한의 국군포로 억류가 ‘포로의 대우에 관한 1949년 8월 12일자 제네바협약(제3협약)’ 위반임을 확인하고 이를 포함한 북한의 여러 인권침해가 반인도범죄(crimes aginst humanity)에 해당된다고 판단하면서 북한 사태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를 권고했다”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덧붙여 문 의원은 “2024년 12월 20일 개정된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 제11조의2(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는 납북자를 기억하고 납북피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6월 28일을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로 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에 적합한 행사,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같은 날 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의4(북한이탈주민의 날)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북한이탈주민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의 취지에 맞는 행사,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군포로를 기억하고 북한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날은 지정된 바 없다”라며 법적 근거를 통해 지정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또한 문 의원은 “국군포로를 기억하고 국군포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며 국군포로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촉구하기 위해 1994년 조창호 중위가 전역식을 가진 11월 26일을 ‘국군포로 기억의 날’로, 북한인권증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유엔 COI 보고서가 공개되었고, 작년 한국, 미국, 일본이 그 10주년을 맞아 북한에 대해 국제법상 의무를 준수하고 납북자, 억류자, 미송환 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 해결을 포함한 모든 인권 침해와 유린 종결을 위한 즉각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낸 2월 17일을 ‘북한인권증진의 날’ 로 지정하고자 한다”라며 건의안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따라서 매년 11월 26일의 ‘국군포로 기억의 날’, 매년 2월 17일의 ‘북한인권증진의 날’ 지정 등의 법적 근거를 포함하도록 ‘국군포로의 송환 및 대우 등에 관한 법률’에 제15조의6(국군포로 기억의 날), ‘북한인권법’에 제9조의2(북한인권증진의 날)를 신설하는 내용의 개정을 할 것을 담아 선배 동료 의원들과 함께 건의안을 발의했다”라며 말을 마쳤다. 한편, 지난 6월 5일 문 의원이 직접 전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는 뉴욕항에 입항한 후, 지난 7월 17일, 미국 뉴저지 클로스터(크로스톨)에 성공적으로 세워졌으며, 이날 기념식은 국제북한인권연맹이 주최하여 마영애 회장을 비롯해 주뉴욕총영사관 이동규 동포영사,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배광수 회장,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제임스 정 회장, 김중렬 뉴욕해병대전우회 이사장,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수석 부회장 박진하 목사,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사업회 이청일 회장, 홍종학 뉴욕한미연합회 회장, Robert Auth 뉴저지주 클로스터 하원의원, John Gidden 클로스터 시장, Victoria Rofi Amitai 클로스터 시의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 대한민국의 통일과 북한에 억류된 주민들의 인권 회복 및 향상에 대한 구호를 외쳤다.
  • [포착] 英 스텔스전투기 F-35B, 사상 첫 日 경항공모함 착함 (영상)

    [포착] 英 스텔스전투기 F-35B, 사상 첫 日 경항공모함 착함 (영상)

    영국군이 운용하는 제5세대 수직이착륙 스텔스전투기 F-35B(라이트닝Ⅱ)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 경항공모함에 착함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해군연구소(USNI) 뉴스는 서태평양 필리핀해에서 진행된 다국적 합동훈련에서 영국 해군의 F-35B가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경항모 JS 가가에서 착함과 이함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USNI가 공개한 영상에는 F-35B가 서서히 하강해 JS 가가에 착함하는 모습과 빠른 속도로 이함하는 장면이 생생히 담겼다. 영국 해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영국 제809 해군항공대대(NAS) 소속 F-35B 2대가 JS 가가에서 이·착함 합동훈련(Cross-Deck)을 수행했고, 이어 미 해병대 242 전투공격비행대(VMFA) 소속 F-35B 2대도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미군은 이즈모급 호위함(구축함)인 JS 가가를 항모화하기 위한 시험 중 하나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앞바다에서 F-35B를 처음으로 수직 착륙시켰다. 이에 대해 영국 해군은 “이번 훈련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국의 힘을 과시하는 대규모 갑판 훈련의 일환”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필리핀해에서 미국 주도의 6개국 연합훈련을 실시했는데, 여기에 미국과 일본, 영국이 각각 항공모함 전단을 전개했다. 미국은 조지 워싱턴호 항모를, 영국은 프린스 오브 웨일스 항모를 그리고 일본은 JS 가가가 참가했다.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 훈련에서 F-35B 이·착함은 물론 반잠수함 작전 등이 실시됐는데 전문가들은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훈련 지역은 대만에서 수백㎞ 떨어진 곳으로, 지난 6월 중국은 랴오닝호와 산둥호 등 두 항모전단을 내세워 무력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이 훈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저해하며 중국을 봉쇄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일본 공영 NHK는 13일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JS 가가가 2015년 통과된 안전보장관련법을 근거로 영국군 항모 호위 임무를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헌법은 무력행사의 영구 포기가 규정돼 있으나, 2015년 통과된 안전보장관련법은 일본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국가·지역이 공격받아 일본 존립이 위협받을 경우 집단 자위권 행사를 허용하고 있다.
  • 英 스텔스전투기 F-35B, 사상 첫 日 경항공모함 착함

    英 스텔스전투기 F-35B, 사상 첫 日 경항공모함 착함

    영국군이 운용하는 제5세대 수직이착륙 스텔스전투기 F-35B(라이트닝Ⅱ)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 경항공모함에 착함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해군연구소(USNI) 뉴스는 서태평양 필리핀해에서 진행된 다국적 합동훈련에서 영국 해군의 F-35B가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경항모 JS 가가에서 착함과 이함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USNI가 공개한 영상에는 F-35B가 서서히 하강해 JS 가가에 착함하는 모습과 빠른 속도로 이함하는 장면이 생생히 담겼다. 영국 해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영국 제809 해군항공대대(NAS) 소속 F-35B 2대가 JS 가가에서 이·착함 합동훈련(Cross-Deck)을 수행했고, 이어 미 해병대 242 전투공격비행대(VMFA) 소속 F-35B 2대도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영국 해군은 “이번 훈련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국의 힘을 과시하는 대규모 갑판 훈련의 일환”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필리핀해에서 미국 주도의 6개국 연합훈련을 실시했는데, 여기에 미국과 일본, 영국이 각각 항공모함 전단을 전개했다. 미국은 조지 워싱턴호 항모를, 영국은 프린스 오브 웨일스 항모를 그리고 일본은 JS 가가가 참가했다.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 훈련에서 F-35B 이·착함은 물론 반잠수함 작전 등이 실시됐는데 전문가들은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훈련 지역은 대만에서 수백㎞ 떨어진 곳으로, 지난 6월 중국은 랴오닝호와 산둥호 등 두 항모전단을 내세워 무력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이 훈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저해하며 중국을 봉쇄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일본 공영 NHK는 13일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JS 가가가 2015년 통과된 안전보장관련법을 근거로 영국군 항모 호위 임무를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헌법은 무력행사의 영구 포기가 규정돼 있으나, 2015년 통과된 안전보장관련법은 일본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국가·지역이 공격받아 일본 존립이 위협받을 경우 집단 자위권 행사를 허용하고 있다.
  • “美 수도에 범죄는 없다”… 트럼프, 워싱턴DC에 주방위군 투입

    “美 수도에 범죄는 없다”… 트럼프, 워싱턴DC에 주방위군 투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DC의 치안 강화를 위해 주방위군을 투입하고 경찰 업무를 연방정부 통제하에 두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과 시카고 등 다른 대도시도 거론하며 치안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재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컬럼비아특별구 자치법 제740조를 공식적으로 발동해 워싱턴DC 경찰국을 연방정부의 직접 통제 아래 둘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조항은 긴급한 사정이 있을 경우 연방정부가 최대 30일 동안 지역 경찰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워싱턴DC의 법과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800명의 주방위군을 배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6월에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심해지자 4700여명의 주방위군과 해병대를 투입한 바 있다. 연방수사국(FBI)과 마약단속국(DEA), 주류·담배·총포 담당국(ATF), 공원 경찰 등 500여명의 요원들도 워싱턴DC 순찰 업무에 투입된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는 “범죄, 야만, 더러움, 인간 쓰레기는 사라질 것이다. 나는 우리 수도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미 주방위군을 동원했으며 몇 주 안에 이들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인사들은 일제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엑스(X)에 “(연방정부가) 지역 경찰국을 장악할 근거가 없다. 꺼져라”라고 적었다. 크리스 밴홀런 상원의원(메릴랜드)은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벼랑 끝으로 내몰면서 수도에서 독재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백악관은 이날 ‘팩트체크’ 자료를 배포하고 지난해 워싱턴DC 살인율이 10만명당 27.3명으로 미국에서 네 번째로 높다고 밝혔다. 차량 도난 사건은 전국 평균보다 3배나 높다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미국 주요 언론이 워싱턴 경찰 통계를 바탕으로 폭력과 살인 사건이 감소했다고 지적한 것에 반박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민주당 색채가 강한 워싱턴DC를 길들이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과 LA, 시카고, 볼티모어, 오클랜드 등도 치안이 좋지 않은 도시라고 지적하며 개입 가능성을 열었는데 모두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도시들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살인율이 가장 높은 공화당 주도 지역인 멤피스, 세인트루이스, 뉴올리언스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입증하나… 첨단전력, 한반도 계속 온다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입증하나… 첨단전력, 한반도 계속 온다

    美 육군 최신예 정찰기 ‘아테네-R’기존 공중 감시 자산 대체해 투입5세대 스텔스 전투기도 계속 전개첨단 무인기 ‘MQ-9A’ 투입 계획도“北 한미훈련 반발, 표현 수위 조절” 주한미군 첨단 전력의 한반도 배치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해외 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주한미군 감축 등 변경 우려가 제기됐지만, 첨단 전력 배치는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미 육군은 지난 2월 최신예 정찰기 ‘아테네-R’을 한반도에 배치했고 F-35 계열 스텔스 전투기를 훈련 참가 목적 등으로 한반도에 전개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첨단 무인기 ‘MQ-9A’(리퍼)가 군산 공군기지에 순환 배치될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전 자산이 떠난 자리에 새로운 자산이 이미 들어왔다”며 기존 시스템이 퇴역하더라도 다른 전력이 대체되고 있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때 “공중 감시를 위한 추가 자산도 한반도로 들여오고 있다”고 알렸는데 새로운 공중 감시 자산은 아테네-R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브런슨 사령관은 또 지난 4월 중동에 주한미군 패트리엇 포대 중 일부가 재배치된 것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지난 6개월 동안 한반도에서 5세대 전투기를 보유해 왔다”며 패트리엇 포대의 공백을 5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개월 동안 미 해병대의 F-35B, 미 공군의 F-35A, 미 해군의 F-35C가 훈련 참가 등을 목적으로 해 편대 단위로 한반도에 계속 전개했던 것을 의미한다. 미군은 군산 공군기지에 첨단 무인기 MQ-9A를 배치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배치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올해 하반기 가능성도 전망된다. MQ-9A가 훈련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수개월 상시 배치된 적은 없다. 군산 공군기지에 공격 능력과 정찰 기능을 함께 갖춘 MQ-9A가 배치되면 대북 감시는 물론 서해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 감시 임무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브런슨 사령관은 “주한미군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역량이다. 한반도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유지하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이를 두고 주한미군 감축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자 주한미군 관계자는 “최우선 과제는 숫자가 아니라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힌 것”이라면서 “주한미군 감축에 대해선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 한편 노광철 북한 국방상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대해 “미한의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는 비난 담화를 냈다. 그러면서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표현 수위를 조절하며 비교적 절제된 어조를 사용했다”면서 “군사적 위협보다는 입장 표명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 20%나 줄어든 국군 병력…외신 ‘안보 경고등’ 켜졌다

    20%나 줄어든 국군 병력…외신 ‘안보 경고등’ 켜졌다

    │저출산 여파로 병력 감소 가속…국제 안보 분석가들 “전력 공백 우려” 국군 병력이 6년 만에 20% 줄어든 가운데 사단급 이상 부대 17곳이 해체되거나 통합된 것으로 드러났다. 안보 공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주요 외신들도 한국의 저출산이 안보 체계 전반에 미치는 파장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제시했다. 6년 새 11만 명 감소, 간부 확보율도 반토막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군 병력은 2019년 56만 명에서 올해 7월 기준 45만 명으로 줄어 최소 상비 병력 50만 명보다 5만 명 부족한 상태다. 같은 기간 육군 병력은 30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10만 명 이상 감소했다. 현역 판정률을 69.8%에서 86.7%로 높였음에도 감소세를 막지 못했다. 간부 선발률도 2019년 약 90%에서 2024년 50% 수준으로 떨어져 장기 복무 인원 확보와 부대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병력 감소에 따라 강원·경기 북부 전투 및 동원 부대를 중심으로 해체·통합이 진행됐으며, 11월에는 경기 동두천 주둔 제28보병사단도 해체된다. 외신 “20% 병력 감소는 곧 안보 치명타”로이터통신은 병력 20% 감소와 20세 남성 인구 30% 감소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부사관 2만여 명 부족이 작전 효율성과 전략적 대응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도 세계 최저 출산율로 인해 병력이 약 5만 명 부족해 한국의 안보 준비 태세가 붕괴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 역시 한국군 병력 감소를 주요 국제 안보 이슈로 다뤘다. 한미 연합방위 구조까지 영향 가능성 병력 감소는 국내 문제를 넘어 한미 연합방위 구조와 주둔 미군 운용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 정부와 군 수뇌부 역시 한국 내 병력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4월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은 “주한미군 2만8500명 하한선 유지는 동맹에 대한 핵심 약속”이라며 현재 주둔 규모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5월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행정부 내 일부에서 4500명 감축 가능성이 논의됐으나 공식 결정된 바는 없다고 보도했다. 감축·재편 vs. 기술동맹 심화…싱크탱크 분석 지난달 워싱턴DC 기반 외교·안보 싱크탱크 디펜스 프라이어리티스(Defense Priorities)는 동북아 미군 태세 재조정의 목적으로 한국 내 주둔 미군 지상군과 전투기 전력 축소를 제안했다. 해외 개입 최소화 성향이 강한 이 단체는 한국군 현대화 수준을 고려하면 대규모 주둔 병력 없이도 억제력이 가능하다고 주장해 왔다. 또 장거리 정밀타격·해군 기동전단 등 ‘유연한 전력’으로 중국·북한 위협을 억제하고, 병력과 예산을 미국 본토 방위나 다른 지역 분쟁 대응에 돌리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 미국 해군·해병대 지원 연구기관인 해군분석센터(CNA)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한국의 인구 감소를 안보협력 과제로 지적하면서도 이를 ‘국방혁신 4.0’(Defense Innovation 4.0) 추진의 기회로 평가했다. 국방혁신 4.0은 한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무인체계·스마트 네트워크 기반 전력화로 병력 의존도를 줄이고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차세대 군 현대화 전략이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연구원(RSIS)도 인구구조 변화가 안보와 경제 전반에 장기적인 위험을 남긴다고 경고했다. 병력·기술·동맹으로 ‘축소 효과’ 상쇄 대응책은 병력, 기술, 동맹 세 방향에서 제시된다. 병력 분야에서는 여군 비율 확대, 단기 복무 장려금 지급, 보충역·상근예비역 제도 조정, 간부 확보 방안이 논의된다. 기술 부문에서는 AI·무인체계·자동화를 접목해 경계·경보·화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이 부상한다. 동맹 측면에서는 주한미군 하한선 유지와 임무 분담, 연합훈련의 질적 심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순한 수치 변화 아닌 안보 구조 전환의 신호이번 발표는 단순한 통계가 아닌, 한국 안보 체계 전환의 신호탄이다.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현재 주둔 유지”이지만 일부 싱크탱크는 감축이나 전력 재편, 기술 중심의 동맹 심화를 논의할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 병력·기술·동맹을 아우르는 ‘삼위일체 전략’이 앞으로 한국 안보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저출산 직격탄…국군 병력 20% 줄자 외신 “안보 붕괴 위험” [핫이슈]

    저출산 직격탄…국군 병력 20% 줄자 외신 “안보 붕괴 위험” [핫이슈]

    │6년 새 사단급 이상 부대 17곳 해체·통합…로이터 “20세 남성 인구 30% 감소, 작전 효율성 타격” 국군 병력이 6년 만에 20% 줄어든 가운데 사단급 이상 부대 17곳이 해체되거나 통합된 것으로 드러났다. 안보 공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주요 외신들도 한국의 저출산이 안보 체계 전반에 미치는 파장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제시했다. 6년 새 11만 명 감소, 간부 확보율도 반토막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군 병력은 2019년 56만 명에서 올해 7월 기준 45만 명으로 줄어 최소 상비 병력 50만 명보다 5만 명 부족한 상태다. 같은 기간 육군 병력은 30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10만 명 이상 감소했다. 현역 판정률을 69.8%에서 86.7%로 높였음에도 감소세를 막지 못했다. 간부 선발률도 2019년 약 90%에서 2024년 50% 수준으로 떨어져 장기 복무 인원 확보와 부대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병력 감소에 따라 강원·경기 북부 전투 및 동원 부대를 중심으로 해체·통합이 진행됐으며, 11월에는 경기 동두천 주둔 제28보병사단도 해체된다. 외신 “20% 병력 감소는 곧 안보 치명타”로이터통신은 병력 20% 감소와 20세 남성 인구 30% 감소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부사관 2만여 명 부족이 작전 효율성과 전략적 대응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도 세계 최저 출산율로 인해 병력이 약 5만 명 부족해 한국의 안보 준비 태세가 붕괴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 역시 한국군 병력 감소를 주요 국제 안보 이슈로 다뤘다. 한미 연합방위 구조까지 영향 가능성 병력 감소는 국내 문제를 넘어 한미 연합방위 구조와 주둔 미군 운용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 정부와 군 수뇌부 역시 한국 내 병력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4월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은 “주한미군 2만8500명 하한선 유지는 동맹에 대한 핵심 약속”이라며 현재 주둔 규모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5월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행정부 내 일부에서 4500명 감축 가능성이 논의됐으나 공식 결정된 바는 없다고 보도했다. 감축·재편 vs. 기술동맹 심화…싱크탱크 분석 지난달 워싱턴DC 기반 외교·안보 싱크탱크 디펜스 프라이어리티스(Defense Priorities)는 동북아 미군 태세 재조정의 목적으로 한국 내 주둔 미군 지상군과 전투기 전력 축소를 제안했다. 해외 개입 최소화 성향이 강한 이 단체는 한국군 현대화 수준을 고려하면 대규모 주둔 병력 없이도 억제력이 가능하다고 주장해 왔다. 또 장거리 정밀타격·해군 기동전단 등 ‘유연한 전력’으로 중국·북한 위협을 억제하고, 병력과 예산을 미국 본토 방위나 다른 지역 분쟁 대응에 돌리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 미국 해군·해병대 지원 연구기관인 해군분석센터(CNA)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한국의 인구 감소를 안보협력 과제로 지적하면서도 이를 ‘국방혁신 4.0’(Defense Innovation 4.0) 추진의 기회로 평가했다. 국방혁신 4.0은 한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무인체계·스마트 네트워크 기반 전력화로 병력 의존도를 줄이고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차세대 군 현대화 전략이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연구원(RSIS)도 인구구조 변화가 안보와 경제 전반에 장기적인 위험을 남긴다고 경고했다. 병력·기술·동맹으로 ‘축소 효과’ 상쇄 대응책은 병력, 기술, 동맹 세 방향에서 제시된다. 병력 분야에서는 여군 비율 확대, 단기 복무 장려금 지급, 보충역·상근예비역 제도 조정, 간부 확보 방안이 논의된다. 기술 부문에서는 AI·무인체계·자동화를 접목해 경계·경보·화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이 부상한다. 동맹 측면에서는 주한미군 하한선 유지와 임무 분담, 연합훈련의 질적 심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순한 수치 변화 아닌 안보 구조 전환의 신호이번 발표는 단순한 통계가 아닌, 한국 안보 체계 전환의 신호탄이다.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현재 주둔 유지”이지만 일부 싱크탱크는 감축이나 전력 재편, 기술 중심의 동맹 심화를 논의할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 병력·기술·동맹을 아우르는 ‘삼위일체 전략’이 앞으로 한국 안보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코로나 백신 때문에 건강 나빠졌다”… 美 질병센터 총격한 30대 음모론자

    미국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건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숨진 범인이 코로나19 백신 음모론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날 늦은 오후 애틀랜타의 CDC 본부 건물 밖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수십발 난사해 경찰관 1명이 숨졌다. 범인은 CDC 건물로 들어가려다 경비원들에게 제지당한 뒤 건너편 약국으로 이동해 갑자기 총격을 시작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데이비드 로즈(33)가 총탄에 맞아 희생됐다. 범인은 애틀랜타 근교 출신의 30세 남성 패트릭 조지프 화이트로 현장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민간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경찰에 의해 사살됐는지 아니면 자살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대린 시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최소 한 자루의 소총을 포함해 총 5정의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희생된 경찰관은 미 해병대 출신으로 지난 3월 경찰에 입직한 신참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직후 CDC 본부 건물들에는 총탄 흔적이 수십 군데 남았으며 현장에는 탄피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범인은 평소 자신의 건강 문제 원인이 코로나19 백신 때문이라는 음모론에 빠져 있었으며 정신 질환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부친은 사건 당일 그가 자살 충동을 느끼고 있다며 당국에 신고하기도 했다. 이런 정황으로 미뤄 볼 때 범인은 감염병 대처를 총괄하는 CDC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번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장관 등 정부 수뇌부가 백신 음모론과 회의론을 제기해 온 가운데 발생한 것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케네디 장관은 이날 보건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숨진 경찰관을 애도하며 “공공보건에 종사하는 동료들이 느꼈을 충격이 얼마나 클지 잘 알고 있다. 대중의 건강을 지키는 이들이 이런 폭력에 직면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반면 CDC에서 해고된 전직 직원들의 모임인 ‘파이어드 벗 파이팅’은 “그가 백신 및 CDC에 대한 적개심과 불신을 조장했다”고 비난했다.
  • ‘VIP 격노’ 인정 조태용·임기훈, 해병특검 2차 소환 조사

    ‘VIP 격노’ 인정 조태용·임기훈, 해병특검 2차 소환 조사

    조태용 “올라가서 사실대로 얘기하겠다”임기훈 “수사기관에 (말하겠다)”‘VIP(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를 목격했다고 2년 만에 밝힌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이 8일 채해병 특검에 재출석했다. 이명현 특검팀은 이날 오전 조 전 실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임 전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두 사람은 같은 날 나란히 소환됐지만 대질 신문은 없을 예정이다. 임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들어가면서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기록 회수를 지시했나’, ‘대통령이 임성근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등 구체적으로 지시했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대답 하지 않았다. 그는 ‘언론에 한 말씀 부탁드린다’는 취재진 말에 “수사기관에 (말하겠다)”라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임 전 비서관은 수사외압 의혹이 불거진 2023년 7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에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한 인물이다. 조 전 실장은 오전 9시 40분쯤 특검에 출석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어떤 지시 내렸는지, 수사 외압이 있었다고 볼 수 있는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올라가서 사실대로 다 얘기하겠다”며 “진실에 입각해서 제 기억을 가지고 사실대로 진술하겠다”고 답했다. ‘과거 국회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격노가 없었다고 부인했는데 특검에서 진술을 번복한 이유가 무엇인지’라는 물음에는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앞서 임 전 비서관은 지난달 25일, 조 전 실장은 지난달 29일 각각 조사를 받았다. 임 전 비서관는 이제까지 국회와 법정 등에서 “안보 사안”이라며 진술을 거부하다가, 지난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크게 질책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조 전 실장은 조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들었다’는 내용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들이 지난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인정하는 진술을 한 만큼, 이날 조사에서 조 전 실장과 임 전 비서관에게 당시 채상병 사건 이첩을 보고한 후 윤 전 대통령의 반응, 윤 전 대통령의 당시 구체적인 지시사항, 기록 회수가 진행된 경위와 윤 전 대통령의 관여 정도 등을 캐물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이순신 장군 승전 기리며…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개막

    이순신 장군 승전 기리며…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개막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 수군이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 수군을 무찌를 승리를 기념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8일 개막했다. 통영문화재단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서 한산대첩광장, 강구안 문화마당, 이순신공원, 죽림만 등 통영 시가지 곳곳에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한산대첩 승전일(음력 7월 8일)에 맞춰 매년 이맘때 열리는 경남 대표 여름 축제다. 올해 축제 주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이다. 조선시대 경상·전라·충청도 3도의 수군을 지휘하고 통솔한 총사령관의 본영이 통제영(統制營)이다. 임진왜란 당시 선조는 1593년 8월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을 전라좌수사 겸 초대 삼도수군통제사로 제수(임금이 직접 벼슬을 내림)했다. 이에 앞서 1592년 이순신 장군은 남해안 서쪽에 치우쳐 방어에 취약했던 전라좌수영 본영 한계를 극복하고자 통영 한산도 두을포로 군영을 옮겼다. 이후 그는 한산도에 3년 8개월간 주둔하며 삼도수군을 지휘했다. 학계 등은 이를 근거로 한산도 진영을 최초 통제영으로 인정해 왔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30분 한산대첩광장에서 열린다. 경상·전라·충청도 3도의 수군을 지휘·통솔한 삼도수군통제사 행렬, 조선 수군 사열행사인 군점(軍點)이 축제 개막을 알린다. 이어 14일까지 거북선 노 젓기 대회, ‘통제영 300년의 역사’ 학술 세미나, 청소년뮤지컬, 해병대 의장대 시범, 통영오광대·남해안별신굿 공연, 공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한산해전 재현 행사,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천영기 통영문화재단 이사장은 “통영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바다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서 모두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대, AI 국가 전략산업과 이공계 인재 양성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 본격화

    세종대, AI 국가 전략산업과 이공계 인재 양성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 본격화

    성남·광주·창원 지역 부지에 클러스터·군사교육단지 조성규제 완화·세금 성실 납부로 책무 이행 중 세종대학교가 성남, 광주, 창원 등 전국 주요 지역에 보유 중인 교육용 부지를 교육·연구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5일 세종대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하대원동 일대 부지는 개발제한구역(GB), 환경평가 2등급, 광역녹지축 등 중첩 규제로 인해 오랫동안 실질적인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세종대는 2021년 경충대로(3번 국도)에서 부지로 진입할 수 있는 연결도로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성남시와 ‘반도체(AI)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학교는 교육연구시설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과 규제 완화를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부지에 대해 교육용으로 활용하지 못한 기간에도 매년 성실히 재산세를 납부해 왔다. 경기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부지는 국방, 항공우주, 첨단바이오 산업이 융합된 복합연구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종대는 광주시와 지난달 2일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진입도로 계획 및 보상을 2026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현재 해당 부지 외의 부지(광주시·이천시 소재)는 교육부 허가(2022~2025년) 하에 매각을 진행 중이나 매수 대상자가 없어 매도에 난항을 겪고 있다. 매각을 완료하면 클러스터 개발 재원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 모든 미활용 부지 역시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있다고 세종대는 밝혔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부지는 애초 민간투자사업(로봇랜드) 예정지였으나 수산자원보호구역 지정으로 계획이 진척되지 않아 세종대는 2011년 해군과 ‘군사학과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 해군 국방시스템공학과를 개설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현재 구산해양관광단지 지정이 되면서 토지보상 및 토지수용에 따른 잔여 교육용 부지 진입을 위한 도로 개설 계획을 협의하고 있으며, 향후 해군·해병대·사이버안보를 포함한 통합 국방기술 교육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종대는 국내 유일하게 육·해·공군 및 해병대 기술 장교 과정을 모두 운영 중이며 첨단 국방기술을 접목한 이공계 고급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세종대 관계자는 “현행 법·행정적 규제로 인해 일부 부지의 교육용 활용이 지연되고 있으나, 교육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면서 “규제 완화를 통해 교육·연구 공간 확보를 확대하고, 납부 중인 세금 부담을 줄여 확보된 자원을 다시 교육에 재투자하는 것이 합리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금 감면을 위한 회피가 아닌, 현실적인 교육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장기적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행정·법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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