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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람국가(IS) 173명 사살한 ‘62세 스나이퍼’ 화제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무려 173명의 이슬람국가(IS) 대원을 사살한 노년의 스나이퍼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라크 정부군과 IS간의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진 북부 바이지 지역을 거점으로 활약 중인 한 노년 병사의 사연을 전했다. 저격용 총기를 들고 전선을 사수하고 있는 이 병사의 이름은 시아파 출신의 아부 타신이다. 회색의 턱수염이 인상적인 그는 놀랍게도 62세. 그러나 그는 지난해 5월 시아파 민병대에 자원 입대해 지금까지 저격용 소총을 들고 IS의 '심장'을 겨누고 있다. 타신에 따르면 그의 총알에 사망한 IS 대원은 모두 173명. 이는 지난해 영국 국방부가 자랑한 해병대 소속의 한 스나이퍼 최고기록과 같은 숫자다. 또한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스나이퍼로 불린 크리스 카일(1974-2013)이 과거 이라크 전쟁에 참전해 기록한 160명(비공식 255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타신이 이처럼 최고의 저격 실력을 가진 것은 풍부한 실전경험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제4차 중동 전쟁과 이란-이라크전 등 총 5차례의 굵직한 전쟁을 겪은 참전용사 출신이다. 타신은 "전쟁 후 은퇴해 지내다 내 고향을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잡았다"면서 "IS의 어느 누구도 우리 땅에 발을 내딛지 못하게 하겠다고 신께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이 한 눈에 보이는 산 위 밴티지 포인트(vantage point)에 머물며 임무를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IS 173명 사살한 노년의 ‘62세 스나이퍼’ 화제

    IS 173명 사살한 노년의 ‘62세 스나이퍼’ 화제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무려 173명의 이슬람국가(IS) 대원을 사살한 노년의 스나이퍼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라크 정부군과 IS간의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진 북부 바이지 지역을 거점으로 활약 중인 한 노년 병사의 사연을 전했다. 저격용 총기를 들고 전선을 사수하고 있는 이 병사의 이름은 시아파 출신의 아부 타신이다. 회색의 턱수염이 인상적인 그는 놀랍게도 집에서 손자나 볼 나이는 62세. 그러나 그는 지난해 5월 시아파 민병대에 자원 입대해 지금까지 저격용 소총을 들고 IS의 '심장'을 겨누고 있다. 타신에 따르면 그의 총알에 사망한 IS 대원은 모두 173명. 이는 지난해 영국 국방부가 자랑한 해병대 소속의 한 스나이퍼 최고기록과 같은 숫자다. 또한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스나이퍼로 불린 크리스 카일(1974-2013)이 과거 이라크 전쟁에 참전해 기록한 160명(비공식 255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타신이 이처럼 최고의 저격 실력을 가진 것은 풍부한 실전경험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제4차 중동 전쟁과 이란-이라크전 등 총 5차례의 굵직한 전쟁을 겪은 참전용사 출신이다. 타신은 "전쟁 후 은퇴해 지내다 내 고향을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잡았다"면서 "IS의 어느 누구도 우리 땅에 발을 내딛지 못하게 하겠다고 신께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이 한 눈에 보이는 산 위 밴티지 포인트(vantage point)에 머물며 임무를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육군, 평양 등 겨냥 시가지 전투훈련

    북한이 서울 주요 시설을 파괴하는 ‘서울해방작전’ 훈련을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육군의 신속기동부대인 ‘스트라이커 여단’이 15일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평양을 비롯한 북한 주요 도시와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가정한 실전 시가지 전투 훈련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미 7사단 제2스트라이커 여단 1대대 예하 전투팀(SBCT)이 오늘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시가지 전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트라이커 여단은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하는 미 육군의 기계화부대로, 유사시 항공기로 세계 어느 곳의 전투 현장에도 96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고도의 기동성이 특징이다. 미군이 2000년대 들어 창설한 이 부대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스트라이커 여단 전투팀은 키리졸브 연습, 독수리 훈련을 계기로 해외에서 들어온 증원 부대다. 이날 훈련은 스트라이커 장갑차 4대와 한국군 장갑차 3개가 투입돼 시가지로 진입해 수색작전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장갑차들은 시가지로 들이닥쳐 도심 외곽을 봉쇄하고 장병들이 가상의 대량살상무기(WMD)가 숨겨진 건물에 진입해 신속하게 이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한·미 연합훈련은 유사시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염두에 둔 ‘작전계획 5015’가 적용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시가지 전투 훈련이 평양을 비롯한 북한 주요 도시에 대한 공격도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날 한국군 해병대 1사단과 미국 제31 해병기동부대도 경북 포항 산서사격장에서 견인 곡사포 29대를 동원해 포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항공기 28대·병력 3400명 탑승… 사실상 항공모함

    항공기 28대·병력 3400명 탑승… 사실상 항공모함

    한국과 미국 군은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지난 7일부터 해안 상륙은 물론 내륙에 있는 주요 거점에 진출하는 ‘쌍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쌍룡훈련의 중심에는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가 있다. ●시속 500㎞ 항공기 ‘오스프리’로 이동 국방부 공동취재단은 지난 12일 미군의 최신예 수직이착륙 항공기인 MV22 ‘오스프리’를 타고 동해상의 본험리처드함에 탑승했다. 오스프리는 날개 끝에 달린 2개의 엔진 방향을 전환해 비행하며 헬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일반 항공기처럼 긴 활주로가 필요 없다. 기존 헬기에 비해 속도는 2배가량 빠른 시속 500㎞에 달한다. 본험리처드함은 현재 일본 사세보에 전진 배치돼 있는 미군의 제11강습상륙전단 소속이다. 이들 함정을 이용해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미국의 제31해병원정군(MEU), 제7상륙원정단, 제3해병상륙여단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다. 본험리처드함은 지난 3일 해군부산기지로 입항한 뒤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 ●길이 257m·폭 32m·최대 시속 37㎞ 함명은 프랑스어로 ‘좋은 사람 리처드’를 의미한다. 배수량 4만 1000t, 전장 257m, 폭 32m, 최대 시속 37㎞다. 이번 작전 수행을 위해 승선한 병력은 항공전투단, 항공요원, 헬기 해상전투중대 등 3400여명이다. 이들은 탑재된 28대의 항공기와 헬기를 운용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의료진 60명… 재난 구조에 투입도 본험리처드함은 주로 수직이착륙기를 운용하는 함정이지만 사실상 항공모함 기능도 하고 있다. 미 해군 관계자는 “현재의 강습상륙함은 2차 대전 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항공모함과 크기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포항 독석리 해안에서 실시된 상륙훈련에는 미 해병대의 오스프리 이외에도 AH1W 슈퍼코브라 공격헬기, AV8B 해리어 수직이착륙 공격기가 굉음을 내며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본험리처드함은 평시 대규모 재난 구조에 투입되기도 한다. 이 배에 탑승한 의료진은 모두 60여명이고 수술실만 6개가 있다.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에는 구조 지원 임무에 투입되기도 했다. 포항 국방부 공동취재단·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울포토]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

    [서울포토]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

    2016년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이 9일 독도함에서 미국 MV-22 오스프리를 이용한 공중돌격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쌍룡훈련에는 한미 해군·해병대 외에 호주와 뉴질랜드 군 장병들이 참가 중이다. 해군 제공
  • [서울포토]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

    [서울포토]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

    2016년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이 9일 독도함에서 미국 MV-22 오스프리를 이용한 공중돌격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쌍룡훈련에는 한미 해군·해병대 외에 호주와 뉴질랜드 군 장병들이 참가 중이다. 해군 제공
  • [서울포토]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

    [서울포토]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

    2016년 쌍룡훈련에 참가한 뉴질랜드 육군 장병들이 9일 독도함에서 미국 MV-22 오스프리를 이용한 공중돌격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쌍룡훈련에는 한미 해군·해병대 외에 호주와 뉴질랜드 군 장병들이 참가 중이다. 해군 제공
  • [서울포토]연합상륙훈련 ‘쌍용훈련’

    [서울포토]연합상륙훈련 ‘쌍용훈련’

    연합상륙훈련 ‘쌍용훈련’에 참가 중인 한국과 미국의 해군함정들이 지난 8일 동해상에서 해병대 병력과 상륙장비를 적 후방으로 투사하기 위한 호송기동을 하고 있다. 이번 쌍용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독도함과 미국 해군의 본험리처드함 등 함정 30여 척과 항공기 70여 대 등 대규모 전력이 참가 중이다.쌍용훈련은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2016. 03. 09 < 해군 제공 >
  • [서울포토]연합상륙훈련 ‘쌍용훈련’

    [서울포토]연합상륙훈련 ‘쌍용훈련’

    연합상륙훈련 ‘쌍용훈련’에 참가 중인 한국과 미국의 해군함정들이 지난 8일 동해상에서 해병대 병력과 상륙장비를 적 후방으로 투사하기 위한 호송기동을 하고 있다. 이번 쌍용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독도함과 미국 해군의 본험리처드함 등 함정 30여 척과 항공기 70여 대 등 대규모 전력이 참가 중이다.쌍용훈련은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2016. 03. 09 < 해군 제공 >
  • [서울포토]연합상륙훈련 ‘쌍용훈련’

    [서울포토]연합상륙훈련 ‘쌍용훈련’

    연합상륙훈련 ‘쌍용훈련’에 참가 중인 한국과 미국의 해군함정들이 지난 8일 동해상에서 해병대 병력과 상륙장비를 적 후방으로 투사하기 위한 호송기동을 하고 있다. 이번 쌍용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독도함과 미국 해군의 본험리처드함 등 함정 30여 척과 항공기 70여 대 등 대규모 전력이 참가 중이다.쌍용훈련은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2016. 03. 09 < 해군 제공 >
  • 北 “총공세 진입할 것” 고강도 위협 軍 “경거망동 땐 파멸” 경고

    北 “총공세 진입할 것” 고강도 위협 軍 “경거망동 땐 파멸” 경고

    한·미 ‘김정은 타격훈련’에 반발 ‘고립’ 두려움·신경질 복합 작용 당 대회 앞두고 체제 결속 관측도 북한이 7일 시작된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 ‘키리졸브’ 군사연습과 독수리훈련에 대응해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우리 군 당국은 “경거망동하면 파멸할 것”이라고 맞받아쳐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같은 북한의 과격한 반응은 핵·미사일 시설과 ‘최고 존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 수뇌부에 대한 선제타격에 초점을 맞춘 이번 훈련 및 국제사회의 제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는 한·미 연합 훈련과 8일 발표할 독자적 해운 및 금융 제재안 등 군사·외교적 압박을 병행해 북한이 더이상 도발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강력한 해운 제재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는 별도로 홍승무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 금융 제재 대상을 추가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은 이날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우리의 생존 공간을 핵 참화 속에 몰아넣으려는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핵전쟁 도발 광기에 전면 대응하기 위한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우리의 군사적 대응 조치도 보다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핵타격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합 훈련에 참여하는 미군은 1만 7000여명이나 이 중 주한미군은 2500여명 수준이고 나머지는 해외 주둔 미군들이다. 북한이 두려워할 정도로 훈련 규모가 커진 것은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존 스테니스호(10만t급)를 포함한 항모강습단이 이번 주말쯤 한국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강습단에는 항모와 함재기 80여대는 물론 구축함(9200t급)과 순양함(9800t급) 등 함정 4척과 미 해군 병력 7000여명이 포함됐다. 특히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실시하는 한·미 해병대의 연합 상륙 훈련 ‘쌍용훈련’에는 헬기와 전차 및 2000여명의 병력을 탑재할 수 있는 4만 1000t급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함과 박서함이 참가한다. 미국의 강습상륙함 2척이 동시에 연합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북한으로서는 필리핀 정부가 ‘진텅호’를 몰수하는 등 국제사회의 압박이 점차 현실화하는 가운데 오는 5월 노동당 7차 대회를 앞두고 체제 결속을 위해 내부적 긴장감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특히 북한이 선제공격에 방점을 찍고 있는 만큼 미사일 발사나 서해 북방한계선(NLL), 비무장지대(DMZ) 내에서의 국지적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저강도 무력시위나 사이버전, 국지적 도발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한미 연합훈련 공식 시작 발표… “역대 최대 규모 병력”

    한미 연합훈련 공식 시작 발표… “역대 최대 규모 병력”

    한미연합사령부는 7일 한미 양국 군이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와 ‘독수리(FE) 연습’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미연합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연합사령부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키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이 오늘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휘소 훈련(CPX)인 키리졸브 연습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실기동 훈련(FTX)인 독수리 연습은 다음 달 30일까지 실시된다. 연합사는 “키리졸브 연습은 한미 간 오랫동안 지속해온 굳건한 동맹관계와 우호, 대한민국과 역내 안정을 방어하는 양국의 공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8주 동안의 독수리 연습 기간에는 한미연합사와 주한미군사의 지상군, 공군, 해군, 특수작전 등 구성군사령부에서 실시하는 일련의 다양한 연합·합동 야외기동작전을 연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연합사는 “유엔군사령부는 판문점을 통해 북한군에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일자와 두 연습의 비도발적 성격에 대해 통보했다”고 말했다. 유엔군사령부는 이날 오전 9시 34분쯤 확성기로 북측에 훈련 일자 등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에 참가하는 미군 병력은 각각 7000여명, 1만여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주한미군 병력은 2만 5000여명으로, 대부분 키리졸브 연습에 참가한다. 나머지 병력은 미국 본토를 포함한 해외에서 들어오는 증원군이다.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에 참가하는 한국군 병력은 약 30만여명이다.한미연합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병력과 장비 등 모든 전력을 통틀어 보면 역대 최대 규모의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훈련 규모가 예년보다 커진 것은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존 C. 스테니스호를 포함한 항모 강습단의 훈련 참가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제9 항공단, 제21 구축함전대, 스톡데일 구축함, 윌리엄 로런스 구축함, 모빌베이 순양함 등을 포함하는 강습단은 다음주 한국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한미 해병대도 이날 한미 연합훈련인 쌍용훈련에 돌입했다. 18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는 한국 해군과 해병대, 미군 제3 해병원정여단, 제7 강습상륙전단, 76기동부대 등이 참가한다. 병력 역시 미 해병대 9200여명과 해군 3000여명, 한국 해병대와 해군 5000여명 등 역대 최대 규모다. 호주군 130여명과 뉴질랜드군 600여명도 유엔사령부 파견군 자격으로 훈련에 참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 北 핵심시설 700곳 선제타격 훈련

    한·미, 北 핵심시설 700곳 선제타격 훈련

    美 핵항공모함·핵잠수함 참가…평양 점령·北정권 붕괴 점검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맞서 7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키리졸브’ 군사연습과 독수리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한·미 연합 훈련은 미군 증원 전력과 첨단 무기의 신속한 전개 이외에도 북한의 도발 징후가 보이면 선제 타격할 700여개 핵심 시설을 검증하는 절차가 포함돼 북한에 대한 고강도 압박을 이어 갈 전망이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연합군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될 이번 훈련에 한국군 30만여명과 미군 1만 7000여명 이외에도 핵 추진 항공모함, 핵 추진 잠수함 등의 장비를 대거 동원한다. 특히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로 진행되는 키리졸브 연습은 지난해 양국이 서명한 ‘작전계획 5015’와 ‘4D 작전’ 개념 등에 따라 북한 핵과 미사일을 선제 타격하는 한편 한·미 연합 기동부대가 항공력 지원을 바탕으로 평양을 점령하고 북한 정권을 붕괴시키는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이는 북한군이 공격하면 미리 정해진 전선까지 후퇴한 뒤 반격한다는 기존 작전 계획보다 공세적이다. 특히 북한은 남한을 직접 위협하는 스커드(사거리 300~700㎞)와 노동(사거리 1300㎞) 미사일 등을 집중 배치해 놓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이를 통해 도발에 나설 징후가 확실하면 정밀 유도 무기 등으로 선제 타격할 ‘합동요격지점’(JDPI) 700여곳을 지난해 선정했고 이번 훈련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로 요격할 만한 곳인지 검증한 뒤 수정, 보완할 계획이다. 타격 대상에는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이외에도 방사포 진지, 핵·생물학 무기 등의 대량살상무기(WMD) 보관 시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평양 주석궁, 인민무력부 청사 등 북한군 지휘부가 포함돼 있다. 한·미는 통신 감청과 군사위성을 통해 북한군의 도발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타격 무기로는 국산 탄도미사일 ‘현무2’, 순항미사일 ‘현무3’, 슬램ER 공대지미사일, 미국의 잠수함 발사 토마호크미사일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한·미 해병대 1만여명이 북한 내륙 깊숙이 진격하는 내륙 작전도 강화할 것”이라며 “평양을 최단시일 내 점령하고 김정은 등 북한군 수뇌부를 제거하는 ‘참수 작전’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역대 최대 韓·美 연합작전… 항공유 봉쇄 맞물려 北 전방위 압박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에 맞서 동해상에 단거리 발사체 6발을 발사한 가운데 군 당국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 ‘키리졸브’ 군사연습과 독수리 훈련을 실시해 북한에 전방위 압박을 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키리졸브·독수리 훈련은 한국군 29만명, 미군 1만 5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진행된다. 존 스테니스 핵추진 항공모함, 원자력 잠수함, B2 스텔스 폭격기, F22 스텔스 전투기 등 전략무기들은 물론 해병대의 상륙을 돕는 강습상륙함 전력도 참가한다. 키리졸브 연습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군 증원 병력과 장비를 한반도에 전개하는 훈련이며, 독수리훈련은 실제 병력이 야전에서 기동하는 방식이다. 특히 한·미 군 당국은 양국 해병대 1만여명이 참가하는 상륙훈련 ‘쌍용훈련’도 병행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 수뇌부가 모여 있는 평양과 핵·미사일 기지를 선제공격하는 연습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 해군 7함대 소속 강습상륙함 본험 리처드함(4만 1000t급), 애슐랜드함(1만 5000t급)이 3일 부산 해군기지에 입항했다. 미군은 한·미연합군의 전쟁 지속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바다 위에서 한 달 동안 1개 여단이 작전을 치를 수 있을 정도의 전차와 탄약을 실을 수 있는 해상사전배치 선단도 투입할 계획이다. 군 당국은 특히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훈련이 실시되면 북한군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대응 훈련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한다.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이 항공유 수출금지와 해외 군수품의 북한 유입을 봉쇄하는 것인 만큼 연합훈련과 맞물려 북한군의 기름 부족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식량난으로 병영생활과 경제활동을 병행하며 자급자족해야 하는 북한 군인에게는 한·미 연합훈련이 두 달가량 지속되는 동안 피로감이 가중된다. 이를 통해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도 노린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와우! 과학] 개와 로봇개가 마주친다면…‘언캐니밸리’를 아시나요?

    [와우! 과학] 개와 로봇개가 마주친다면…‘언캐니밸리’를 아시나요?

    만약 개가 로봇개와 마주친다면 어떤 행동을 보일까? 지난 27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흥미로운 영상 한 편이 공개됐다. '동물 vs 로봇'(Animal vs Robot)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이 영상의 주인공은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실제 개 알렉스. 알렉스는 자신보다 덩치는 크지만 개처럼 움직이는 스팟과 마주치자 사납게 컹컹짖으며 전투태세에 들어갔다. 흥미로운 이 영상의 게시자는 벤처 캐피탈리스트 스티브 주베슨으로, 알렉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만들어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앤드 루빈의 애견이다. 주베슨은 “알렉스는 '언캐니밸리'(Uncanny Valley·불쾌한 골짜기)의 전통을 잇고 있다”면서 “개는 사람처럼 자신과 비슷해 보이는 개 로봇 스팟을 보고 불안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언캐니 밸리’는 인간과 비슷해 보이는 로봇을 보면 일종의 불안감과 혐오감이 생긴다는 이론이다. 스팟은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주도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이다. 특히 3년 전 구글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해 지금은 ‘구글 병사’로도 불린다. 미 국방부가 4족 보행 로봇을 탐내는 이유는 위험한 전장에 사람대신 투입돼 정찰을 하거나 물건을 실어나르기 위함이다. 이에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대 180kg의 짐을 싣고 쉼없이 달리는 4족 보행로봇 '쿠조'(Cujo)를 개발 중이며 이번에 영상으로 공개된 스팟은 이보다 작다. 현재는 마치 게임기 같은 간단한 장치로 원격조종되지만 향후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게 만들겠다는 것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계획. 이외에도 회사 측은 사람처럼 직립보행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도 개발 중으로 이 로봇은 인간 구조용이다. 그러나 실제 로봇들이 전장(현장)에 투입되기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해 연말 미 해병대 측은 "짐꾼 로봇 쿠조를 투입해 해병대원들과 여러차례 테스트 해 본 결과 로봇 자체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났다"고 밝혔기 때문. 해병대 측은 “쿠조 작동시 마치 잔디깎기 기계처럼 큰 소음이 발생해 적군에게 우리에 위치를 쉽게 알려준다”면서 “고장이 났을 시 이를 현장에서 고치기 힘들다는 점도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동물과 로봇의 첫 대결에서는 알렉스가 승리를 거뒀다. 알렉스에게 끊임없이 위협받던 스팟은 바닥에 주저앉아 '꼬리'를 내렸다. 물론 원격조종된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알렉스에게는 '의문의 1승'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부고] 민용식 前 축구협회 부회장 별세

    [부고] 민용식 前 축구협회 부회장 별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낸 축구 원로 민용식 전 한국OB축구회 회장이 2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3세. 고인은 서울 중앙고보와 동국대, 해병대 축구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했으며, 1959년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축구 행정가의 길에 들어섰다. 1973년부터 1975년까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일했고, 1970년대 중반에는 국가대표팀 단장으로 메르데카컵, 킹스컵 등 다수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1989년 프로축구위원장을 지내고 2002년 월드컵 조직위원에 이어 2001년부터 2003년까지는 축구 원로 모임인 한국OB축구회의 회장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민병준 일우ITS 대표와 딸 혜옥·정혜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은 3월 2일 오전 8시. (02)3010-2263.
  • ‘아덴만 영웅 치료’ 이국종씨, 육군항공 홍보대사로 위촉

    ‘아덴만 영웅 치료’ 이국종씨, 육군항공 홍보대사로 위촉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한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총상을 입고 중태에 빠진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를 육군항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령부는 전날 경기도 이천 부대로 이 교수를 초청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위촉패와 조종사 머플러를 전달했다. 이 교수는 위촉식 이후 의무후송항공대 등 항작사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에 나섰다. 이 교수는 “육군항공의 믿음직한 모습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과 더불어 항작사와 협력해 의무후송항공 체계를 발전시키는 일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령부 관계자는 “책임의식과 희생정신으로 환자를 살려내는 데 정성과 힘을 다하는 이 교수의 모습이 24시간 출동준비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육군항공의 가치와 부합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석 선장 치료 이후 해군·해병대 부상 장병 치료에 헌신해 지난해 7월 해군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포토] 제주 민군복합항 준공식 테이프 커팅

    [서울포토] 제주 민군복합항 준공식 테이프 커팅

    황교안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린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하고 있다. 오른쪽 부터 조현천 기무사령관, 엄현성 합참차장,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장명진 방사청장,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황 총리, 한민구 국방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김성찬 국회의원. 해군 제공
  • [한 컷 포토영상] ‘날아라! 나의 꿈이여!’ 공사 64기 졸업식

    [한 컷 포토영상] ‘날아라! 나의 꿈이여!’ 공사 64기 졸업식

    25일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제64기 생도 졸업식이 열렸다. 사진은 이날 졸업생도들이 예모를 높이 던지며 환호하는 모습이다. 이날 졸업한 64기 사관생도들의 장교 임관식은 3월 4일 계룡대에서 육·해군·해병대와 합동으로 시행된다. 64기들은 조종과 항공통제, 방공포병 등 관련분야 교육을 이수한 후 전국의 각급 공군부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줄영상] 수영하는 불가사리? 알고 보니 춤추는 ‘깃별나리류’

    [한줄영상] 수영하는 불가사리? 알고 보니 춤추는 ‘깃별나리류’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인도네시아 마나도 베이의 얕은 바다에서 별 모양의 수영 중인 불가사리(?)의 모습이 게재됐다. 마치 물속에서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의 이 불가사리는 ‘깃별나리류’(feather star). ‘깃별나리류’는 팔이 보통 5개 있고 그 가장자리를 깃털 모양의 돌기들이 둘러싸고 있다. 이들은 대개 해저 표면이나 산호에 붙어서 떠다니는 미생물을 팔의 작은 섬모의 홈 안으로 끌어들여 먹고 산다. ‘깃별나리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550종이 있으며 인도양에서 일본에 이르는 지역에 가장 많이 분포해 있다.(참고: 다음 백과사전) 사진·영상= ViralHo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 찾아봐라~~!’ 미 해병대 위장술 전문가의 놀라운 위장 ☞ ‘혹성탈출의 재현?’ 패싸움하는 원숭이들 말리는 현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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