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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람권 첫 누드 리조트 개장 7일만에 영업정지

    이슬람권 첫 누드 리조트 개장 7일만에 영업정지

    이슬람권 첫 누드 복합리조트 호텔이 개장 1주일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발코니 하나가 문제가 된 때문이다. 복합리조트 호텔 아다부르누 골마가 처음부터 난항하고 있는 바로 그곳. 지난주 터키 마르마리스에서 문을 연 1만4000㎡ 규모의 이 리조트 호텔은 이슬람권에선 최초로 나체로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해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엄격한 이슬람권 보수주의 도전장(?)을 던지면서 리조트 호텔은 화려한 조명을 받았지만 개장 7일 만에 호텔은 ‘지금은 휴업 중’ 간판을 걸어야 했다. 마르마리스 당국이 시설단속을 하면서 발코니의 크기를 문제 삼은 때문이다. 발콘이 설계도면과 다른 크기로 만들어졌다면서 당국이 영업정지 명령을 내린 것. 호텔 리조트 측은 즉시 문제가 된 발코니을 뜯어고치고 있지만 당국에 대한 불만을 감추지 않고 있다. 누드 리조트에 대한 탄압(?)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호텔 리조트 주인 아흐메드 코사르는 “다른 곳은 허가를 모두 내지도 않은 채 멀쩡히 영업하고 있는데 유독 누드시설이 있는 우리 리조트에만 시비를 걸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누드영업) 계획을 방해하려 한다면 크로아티아 등지로 확 옮겨갈 수도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호텔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이슬람권에서 첫 누드 해수욕을 즐기던 외국인 12명은 짐을 싸 일반 호텔로 숙소를 옮겨야 했다. 누드 리조트 호텔은 발코니 공사가 끝나는 대로 내주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사진=아다부르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화점앞 컨테이너 박스 이게 뭐지?

    백화점앞 컨테이너 박스 이게 뭐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서울 명동의 롯데백화점 앞에는 낯선 대형 컨테이너 박스가 하나 있었다. 클럽 모나코의 첫 번째 ‘팝업 매장’이었던 이 컨테이너의 계단을 올라가면 클럽 모나코만의 세상이 펼쳐진다. 팝업 매장은 인터넷에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팝업창을 따서 붙인 말로, 한시적으로 열리는 매장을 말한다. 클럽 모나코는 여름 신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도심 속 휴양지’를 주제로 팝업 매장을 열었다. 세계 유명 해변의 모래를 모은 병을 장식으로 클럽 모나코는 모자, 수영복, 반바지, 액세서리 등 여름에 필요한 모든 패션을 선보였다. 의류는 모든 제품이 흰색 또는 상아색이었으며 소재는 면, 리넨, 실크 등을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문 열고 들어서면 패션·화장품 매장 특히 검은색의 여성 원피스 수영복은 우아한 물결 모양 주름에 가슴에 깊게 선을 파서 관능적이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었다. 콜롬비아 태생의 서퍼 출신 디자이너인 마리아 레베카와의 협업으로 선보인 액세서리는 은으로 만든 조가비나 소라에 노끈으로 연결한 목걸이, 반지 등으로 차별화했다. 클럽 모나코는 팝업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여름용 칵테일을 제공해 도심 속 휴양지 기분을 물씬 낼 수 있도록 했다. 클럽 모나코 측은 “팝업 매장은 ‘클럽 모나코’를 경험하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 명동을 비롯해 최신 유행이 집약되어 있는 서울 청담동과 신사동 가로수길,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나 강남역 등 다양한 공간에서 팝업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세코리아의 화장품 브랜드 ‘코스메 데코르테’도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앞에서 9일까지 팝업 매장을 연다. 이 기간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코스메 데코르테의 대표적인 상품인 ‘모이스처 리포솜’ 60㎖를 사면 15㎖ 제품 2개를 더 받을 수 있다. ●가전제품·통신·서비스 등으로 확대 추세 처음 컨테이너로 만든 팝업 매장을 선보인 곳은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였다. 싱가포르 대세일 기간에는 도시 전체의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에서 일제히 할인에 나서는데, 팝업 매장이 대형 쇼핑거리에 여럿 설치된다. 이때 팝업 매장에서는 의류 등의 제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안마 의자, 음료수 등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 천국 싱가포르의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잠깐 생겼다 사라진다고 해서 게릴라 매장이라고도 불리는 팝업 매장은 싱가포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코카콜라, 갭, 리복 등 유명 상표들이 신제품을 알리고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코스메 데코르테의 홍보를 맡은 위드컬처의 백연주 팀장은 “팝업 매장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어 패션뿐 아니라 가전제품, 통신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팝업 매장이 성공하려면 매장의 외관뿐 아니라 내부의 상품과 서비스도 차별화하고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개취’ 최관장, 이민호 고백에 끝내 눈물..네티즌 “아프다”

    ‘개취’ 최관장, 이민호 고백에 끝내 눈물..네티즌 “아프다”

    최관장(류승룡 분)이 결국 짝사랑 때문에 울었다.지난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전진호(이민호 분)가 최도빈 관장에게 “나는 박개인을 사랑한다.”고 말해 자신이 게이가 아님을 밝혔다.이어 진호는 “뭐라고 욕하셔도 달게 받겠다. 진작 바로잡지 못하고 여기까지 오게 해서 죄송하다.”며 “담예술원 일에서 손떼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다. 하지만 더 이상 최관장님 진심을 욕보이고 싶지 않다.”고 어렵게 고백했다.진호의 진심을 알게 된 최관장은 자신의 짝사랑이 끝났다는 슬픔에 눈물을 흘렸다. 사랑의 아픔 때문에 평소 카리스마있던 최관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최관장은 늦은 밤 해변가에서 술을 마시며 “미련한 친구, 속이려고 했으면 속아 줬을텐데...”라며 이미 진호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마냥 담담하게 말했다.이에 네티즌들은 “완벽한 남자는 바로 최관장이다.” “최관장님도 언젠가 좋은 사랑할거다.” “최관장님 너무 멋져서 탈이다.” “가슴이 아프다.” 등 짝사랑의 실연으로 슬퍼하는 최관장을 응원하는 댓글을 쏟아냈다. 최관장은 극중 담 미술원의 관장으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세련되고 깔끔한 외모에 완벽한 매너까지 갖추고 있지만 전진호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세심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특히 네티즌들은 전진호와 박개인을 ‘호박커플’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진호와 최관장을 ‘진도커플’이라고까지 부르는 등 최관장의 짝사랑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한편 ‘개인의 취향’은 MBC 방송국 파업으로 6일 방송된 12회가 타 방송사 드라마와 달리 10분 일찍 끝나 시청률 집계에 따른 시청률도 낮아져 아쉬움을 더했다.사진=MBC ‘개인의 취향’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겨퀸’ 김연아, 곽민정과 함께 ‘고음 여왕’ 도전

    ‘피겨퀸’ 김연아, 곽민정과 함께 ‘고음 여왕’ 도전

    ‘피겨퀸’ 김연아가 ‘고음의 여왕’에 도전했다. 김연아 선수는 곽민정 피겨선수,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삼성 하우젠에어컨 ‘제로 시즌 2’의 CM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노래와 댄스 호흡을 맞췄다. 뮤직비디오에서 김연아 등 세 사람은 커다란 헤드폰을 쓴 채 깜찍한 안무를 선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해변에서 제로 댄스와 함께 선보이는 제로송은 김연아의 상큼한 목소리와 고음까지 소화하는 가창력이 돋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의 놀라운 가창력과 상큼한 댄스에 또 한 번 반해버렸다.”, “김연아가 부른 제로송은 귀에 쏙쏙 들어오고, 제로 댄스는 눈에 착착 감긴다.” 등 호평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 곽민정 등이 함께한 ‘제로 시즌 2’ 뮤직비디오는 연아제로닷컴(www.yuna0.com)과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삼성 하우젠에어컨 ‘제로 시즌 2’ 뮤직비디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66) 청산도 슬로길과 보적산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66) 청산도 슬로길과 보적산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인정받은 청산도. 마을 앞 당산나무와 공동우물, 작고 아담한 단층집과 돌담 등 우리나라 고향 마을의 원형을 간직한 청산도에서는 무조건 걸어야 한다. 하늘도, 바다도, 들판도 푸른 섬을 거닐다 보면 청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이 느껴지고, 흥겨워져 서편제 영화 주인공들처럼 덩실덩실 어깨춤이 절로 난다. 전남 완도에서 남쪽으로 19㎞ 떨어진 청산도는 면적 약 33.3㎢, 해안선 둘레 85.6㎞인 크지도 작지도 않은 섬이다.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명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청산도만큼 걷기와 궁합이 잘 맞는 곳도 드물다. # 청보리·유채꽃의 합창 올봄 슬로시티 청산도에 3개 코스 총 20.8㎞의 슬로길이 났다. 슬로길은 해안과 마을을 구석구석 타고 돌지만, 아쉽게도 청산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보적산(330m)이 빠졌다. 슬로길을 답사한 결과, 슬로길 일부와 보적산을 연결하면 청산도의 아름다움을 거의 다 둘러보는 코스가 나온다. 그것은 배가 닿는 도청항에서 시작해 당리~권덕리~범바위까지 슬로길을 따르다가 범바위에서 보적산에 올라 청계리로 내려오는 길이다. 완도항을 출항한 배가 45분 만에 청산도에 닿자 사람들이 바빠진다. 눈 깜짝할 사이에 주민들은 모두 사라지고, 걷기 여행자 서너 팀이 길을 나선다. 여객터미널에서 슬로길 지도를 받고, 도청항을 빠져나가자 인적도 뚝 끊긴다. 구부러진 화살표의 ‘슬로길’ 푯말은 도락리 골목을 가리킨다. 재미있게도 골목 담벼락에는 이곳 주민들의 옛날 사진들이 걸려 있다. ‘1960년도 도청리 초등학교 운동회’, ‘졸업을 앞두고’, ‘1964년 12월 탈상’ 등 흑백 사진 속 주민들의 모습은 낯익다. 다름 아닌 우리 집 앨범 속의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이다. 마을을 벗어나 동구정 샘에서 물통을 채우고 도락리 해변을 지나자 탄성이 터져 나온다. 서편제 촬영지인 당리 언덕으로 가는 길은 청보리가 넘실거리고, 유채꽃도 활짝 피었다. 마늘밭에서는 허리를 숙인 아낙이 김을 매고, 보리밭을 흔들던 바람이 머리칼을 어루만지다가 역광 속에 반짝이는 도락리 해안으로 사라진다. 아~ 평화롭다! # 얼쑤! 흥겨운 어깨춤 들썩 당리 언덕에 서면 서편제 세트장으로 쓰인 초가집이 나오고, 그 뒤로 유명한 돌담길이 시작된다. 천천히 그 길로 들어서자 ‘진도 아리랑’을 부르며 즐거워하던 서편제 주인공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어깨춤이 절로 난다. 돌담길 끝에는 TV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장이 서 있다. 현대식 2층 건물이 주변 풍경과 어울리지 않아 좀 당황스럽지만, 당리 언덕의 상징처럼 자리잡았다. ‘봄의 왈츠’ 세트장을 지나 바다로 이어진 길을 따르면 화랑포 입구 사거리다.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청산도 아니면 보기 힘든 초분이다. 비록 진짜가 아니라 축제를 위해 만들었지만, 청산도에서는 아직까지 초분을 볼 수 있다. “옛날 집안 어르신이 돌아가시면 뱃일 나간 아들들이 들어와야 장례를 치렀지요. 일단 풀로 임시 무덤을 쓴 겁니다. 그게 풍습이 된 거죠. 지금도 청산도 사람들은 초분을 만들어요. 한 2~3년 정도 있다가 다시 매장을 하죠. 헌데 번거롭고 돈도 많이 들어서 지금은 거의 없어지고 있어요.” 초분 사진을 찍는 필자에게 이곳에서 작업하던 아저씨가 친절하게 일러준다. 초분을 지나면 길은 읍리 갯돌밭으로 이어진다. 손톱만 한 돌부터 공룡알처럼 큰 돌까지 각양각색이다. 잠시 갯돌밭에 주저앉아 파도와 돌의 화음에 귀를 기울인다. 다시 해안길로 서너 번 모퉁이를 돌자 낚시꾼들 사이에서 유명한 권덕리다. 손바닥만 한 계단식 논을 지나 언덕에 올라서면 말탄바위. 청산도에서 가장 수려한 해안 절경을 간직한 곳이 바로 말탄바위와 범바위가 있는 남쪽 해안이다. # 어흥! 제 울음에 놀란 호랑이 말탄바위에서 안부를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범바위. 청산도에 살던 호랑이가 자신이 울부짖는 소리가 범바위에 부딪히면서 더욱 크게 울려퍼지자 더 크고 힘센 호랑이가 살고 있으리라는 생각에 겁을 집어먹고 섬 밖으로 내뺐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범바위 위의 커다란 전망대에 오르니, 남쪽으로 외롭게 솟은 여서도 너머로 망망대해가 끝없이 펼쳐진다. 범바위 주차장으로 내려와 보적산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본래 슬로길은 장기미 해변으로 내려갔다가 매봉산으로 오르는 것이 정석이지만, 매봉산 대신 보적산을 택한 것이다. 보적산에서 아름다운 청산도가 한눈에 들어올 것 같은 예감은 적중했다. 둥글둥글한 산은 부드럽게 구릉으로 내려오고, 그곳에 마을들이 포근하게 자리잡고 있다. 보적산을 넘어 만나는 능선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호젓한 숲길을 따라 청계리로 내려서게 된다. 여기서 보적산 산행은 끝이지만, 슬로길은 보리밭과 돌담이 좋은 상서리까지 이어진다. 글 사진 여행전문작가 mtswamp@naver.com ●가는 길 & 맛 집 서울→완도는 강남 센트럴 터미널에서 08:10, 10:00, 16:10, 17:40 운행한다. 5시간20분쯤 걸린다. 광주→완도는 유스퀘어 종합터미널에서 40분~1시간 간격(05:20~20:20)으로 운행하는 직행·직통버스 이용. 2시간30분 소요. 완도→청산도는 08:00, 11:20, 14:30, 18:00, 청산도→완도는 06:30, 09:50, 13:00, 16:50. 완도 연안여객선 터미널 061-552-0116, 청산농협 061-552-9388. 섬 안에서 셔틀버스가 입항시간에 맞춰 운행한다. 청산버스 061-552-8546, 청산개인택시 061-552-8747. 청산도 여객선 매표소 옆의 어시장에서는 싼값에 청산도산 전복과 해삼 외에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완도 여객선터미널 부근의 활어해산물장터는 다양한 어종의 싱싱한 횟감이 많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산길 가이드 청산도 슬로길 1코스는 도청항~도락리~서편제 촬영장~화랑포~새땅끝~초분~당리 갯돌밭~서편제 촬영장~도청항 약 6.8㎞, 2시간40분. 2코스는 당리 갯돌밭~읍리 갯돌밭~구장리~권덕리~범바위~장기미~청계리 약 7.5㎞, 3시간30분. 3코스는 청계리~매봉산~상서리 돌담길~신흥해수욕장~항도 입구~동촌리 약 6.5㎞, 3시간쯤 걸린다. 필자는 완도에서 오후 2시30분 배로 들어와 1코스를 타고 2코스 중간쯤인 권덕리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보적산을 넘어 3코스까지 1박2일로 완주했다. 이처럼 슬로길의 중간쯤인 권덕리에서 하룻밤 묵는 것으로 계획을 짜도 좋겠다. 201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5월2일까지 열린다. 문의 청산도 슬로시티위원회 (061)550-5608.
  • ‘개취’ 호박커플, 키스에 이어 공개데이트 ‘핑크빛’

    ‘개취’ 호박커플, 키스에 이어 공개데이트 ‘핑크빛’

    ‘호박커플’ 이민호와 손예진이 공개키스를 한데 이어 이번에는 공개데이트를 했다.전진호(이민호 분)와 박개인(손예진 분)은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연출 손형석 노종찬) 11회분에서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 진호는 인희(왕지혜 분) 창렬(김지석 분) 최도빈(류승룡 분)과 함께 건축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고 개인은 어린이 박물관 견학일로 세미나 참석, 일행과 합류한다.이어 지난 10회 방송분에서 공개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호박커플은 본의 아니게 자연스런 첫 데이트를 하게 된다. 진호와 개인은 서로 찰싹 붙어 해변가를 거닐며 그간 답답했던 마음을 털어놓는다.또 개인과 진호는 서로 장난도 치고 개인이 진호에게 회를 먹여주는 등 공식연인 ‘호박커플’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그간 서로 좋아하면서도 마음을 고백하지 못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했던 호박커플은 내일 방송을 통해 이들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날려줄 것으로 보인다.한편 ‘개인의 취향’ 촬영팀은 힘든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멋진 영상을 선사하기 위해 제주도 촬영을 감행했다는 후문이다.사진 = (주)이김프로덕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최악의 원유유출] 기름띠 9900㎢… 하루 최대 5만배럴 쏟아져

    [美 최악의 원유유출] 기름띠 9900㎢… 하루 최대 5만배럴 쏟아져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로 생긴 기름띠가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환경오염과 경제적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피해 지역에 야생생물 보호구역이 몰려 있어 미 역사상 최악의 환경참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대학의 한스 그라버 교수는 인공위성 사진 분석을 토대로 기름띠의 넓이가 지난달 29일에는 3000㎢였지만 30일 자정 무렵에는 9900㎢로 3배나 커졌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면적(605.2㎢)의 16배에 이르는 규모다. 그라버 교수는 기름띠가 이같이 확장된 것은 기름 유출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미 해안경비대는 사고 해역 주변과 해안 근처에 수십㎞에 이르는 방재 펜스를 쳤지만 강한 파도와 바람에 밀려드는 기름띠를 막기는 역부족이다. 미 해안경비대는 하루 5000배럴(20만갤런·약 75만7000ℓ)의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고 추산했다. 석유시추시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0일 이후 약 4만배럴의 기름이 유출된 셈이다. 이는 올림픽 수영경기장 2개 반을 채울 수 있는 양이다. 하지만 미 앨라배마 현지 신문인 ‘모바일 프레스 레지스터’는 미 해양대기청(NOAA)의 기밀문서 내용을 인용, 현재보다 10배나 많은 하루 5만배럴의 원유가 바다로 쏟아져 나올 수 있다고 보도해 자칫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원유유출 사고로 형성된 거대한 기름띠가 강풍에 밀려 미국 습지의 40%를 차지하는 야생생물의 보고인 멕시코 연안 지역으로 접근하면서 생태계가 파괴될 위험에 처했다. 특히 다양한 조류와 해양생물, 해산물이 가장 풍부한 지역 가운데 하나인 미시시피강 하구인 ‘사우스 패스’로 기름띠가 밀려올 경우 경제적 피해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로 루이지애나 해안 일대의 어장과 굴 등 양식장이 큰 타격을 입었다. 루이지애나 해안에서는 매년 24억달러어치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굴의 경우 미국 전체 생산량의 3분의1을 차지한다. 경제적 피해보다 더 우려되는 것이 환경, 생태계 파괴다. 루이지애나 해변에는 10여개의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시설이 있고, 해안에 대규모 습지지역이 형성돼 있는 생태계 보고다.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연안보호 사업에 들어간 수십억달러가 허비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철새 이동경로가 있고, 멸종 위기를 넘긴 갈색 펠리칸 서식지도 있어 이번 원유유출 사고로 조류와 해양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 국제조류구조연구센터(IBRRC)의 제이 홀콤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새 50만마리 이상이 희생된 1989년 엑손 발데스 기름 유출 사건 보다 피해 규모가 더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름띠가 조류를 타고 북미지역의 유일한 산호초 군락지인 플로리타 키스제도에 도달할 경우 이 지역 해양생태계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환경전문가들은 방재작업이 제대로 이뤄진다 해도 이번 원유유출 사고로 인한 환경피해를 원상복구하기까지는 최소 10~20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kmkim@seoul.co.kr
  • 서인국-김민정, 태국 해변서 달콤한 입맞춤 ‘화제’

    서인국-김민정, 태국 해변서 달콤한 입맞춤 ‘화제’

    ‘슈퍼스타K’가 낳은 스타 서인국의 뮤직비디오 속 키스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오는 6일 첫 미니음반 ‘저스트 비기닝(Just Beginning)’을 발표하는 서인국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틀 곡 ‘사랑해 U’ 티저영상을 공개하고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뮤직비디오 속 서인국은 탤런트 김민정과 달콤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서인국은 김민정과 함께 실제 연인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사랑하는 여인과의 애절한 사랑 연기를 펼쳤다.서인국은 “사실 NG도 많이 났었다. 데뷔한 후 첫 키스신을 찍게 되어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민정누나의 연기지도와 배려, 노련함 덕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뮤직비디오는 3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영상으로 태국 푸켓의 아난타라 리조트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서인국은 당시 42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열대의 기온 때문에 일사병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등 우여곡절 끝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서인국은 6일 케이블 채널 ‘엠넷-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신고식을 치른다.사진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은지원, 결혼식 사진 공개 “잘 살겠다”

    은지원, 결혼식 사진 공개 “잘 살겠다”

    가수 은지원이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의 한 해변에서 첫사랑 이모씨와 결혼한 은지원은 29일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사랑하며 잘 살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은지원은 이날 결혼식에서 흰색 턱시도를 입고 시종일관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화관을 쓴 미모의 신부 역시 친지들의 축하 속에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은지원은 “친구들도 제대로 초대 못하고 가족들과 단출한 결혼식을 올렸다. 모두 행복한 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지금처럼 사랑하는 모습으로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은지원은 결혼 준비를 위해 지난 3월29일 하와이로 출국해 현지에 계속 머무르며 신혼여행을 대신했다. 현재 은지원은 여의도 신혼집과 웨딩사진 등을 정리 중이다. 사진 = GY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월, 남도 축제에 초대합니다

    5월, 남도 축제에 초대합니다

    “신록의 계절을 맞아 남도로 오세요.” 전남도 곳곳에서 5월 한달간 녹차·대나무·해산물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전남도는 28일 “각 지역에서 예정된 봄축제는 ‘천안함 사태’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유흥성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는 대부분 가족 단위로 맛과 멋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보성 다향제는 ‘초록융단’을 자랑하는 녹차밭 일대(회천면 율포리)에서 열린다. 차 만들기와 찻잎 따기, 햇차 무료시음, 다례시연, 녹차음식 만들기 등 차문화 체험 행사가 이전에 비해 대폭 늘었다. 전시판매와 공연 등 50여종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현재 공사 중인 ‘한국차박물관’도 문을 연다. 차밭과 이웃한 일림산에서는 330여만㎡규모의 철쭉 군락이 ‘연분홍 바다’를 연출한다. 담양 대나무축제는 우후죽순(雨後竹筍)을 기본 틀로 잡았다. 관방천(물)과 죽녹원(후원)을 거닐고, 죽제품과 죽순 요리 등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대나무숲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4km) 걷기, 대소쿠리 배 타기, 옛 죽물시장 재현, 대나무 천연염색, 대나무 낚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대나무 분재 전시·판매 코너도 마련된다. 해변공원과 장보고기념관 등에서 열리는 완도장보고축제 역시 체험행사가 대폭 강화됐다. 올해는 장보고역사체험마당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장보고대사의 어린시절을 되돌아 볼수 있는 ‘궁복아 놀자’를 비롯 서남해안에 출몰했던 ‘해적체험’ ‘청해진무역상체험’ ‘가리포민속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신설된 거리극 ‘청해진 장보고’와 ‘해상 퍼레이드’‘해변열차 운행’ 등도 볼거리다. 청정해역에 매일 쏟아지는 싱싱한 회맛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지난 23일 개막한 함평나비축제도 5월 9일까지 이어진다. 다육식물관과 자연생태관, 나비생태관 등을 찾는 관람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현재 6만여명이 축제 현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 거북선축제는 시민참여 행사를 대폭 늘리고, 주행사장을 여수 신항에서 이순신광장으로 변경, 관광객을 맞는다. 장성 홍길동축제는 행사 진행 요원들을 홍길동 복장으로 입히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영광 법성포 단오제와 굴비 축제(6월 15~19일)도 이어진다. 전남도 관계자는 “차별화된 축제를 통해 외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이를 관광산업 육성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은지원, 결혼사진 최초 공개..미모의 신부 ‘눈길’

    은지원, 결혼사진 최초 공개..미모의 신부 ‘눈길’

    가수 은지원이 결혼식 사진을 통해 신부의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의 한 해변에서 첫사랑 이모씨와 결혼한 은지원은 29일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사랑하며 잘 살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은지원은 이날 결혼식에서 흰색 턱시도를 입고 시종일관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화관을 쓴 미모의 신부 역시 친지들의 축하 속에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은지원은 “친구들도 제대로 초대 못하고 가족들과 단출한 결혼식을 올렸다. 모두 행복한 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지금처럼 사랑하는 모습으로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은지원은 결혼 준비를 위해 지난 3월29일 하와이로 출국해 현지에 계속 머무르며 신혼여행을 대신했다. 현재 은지원은 여의도 신혼집과 웨딩사진 등을 정리 중이다. 사진 = GY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Q84’ 8개월만에 100만부 돌파… 인기폭발 왜?

    ‘1Q84’ 8개월만에 100만부 돌파… 인기폭발 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1Q84’(1~2권)가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25일 1권이 나온 이후 8개월 만이다. 단행본과 시리즈 통틀어 국내 출판사상 최단기간 밀리언셀러 등극이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단행본)가 11개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시리즈 1~6권)이 9개월 만에 각각 100만부를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일본에서도 ‘1Q84’ 1, 2권은 250만부나 팔렸다. ●독자 요구로 예정에 없던 3권 출간 한국과 일본의 폭발적 반응은 ‘예정에 없던’ 3권을 끌어냈다. 국내 판권을 갖고 있는 출판사 문학동네의 박여영 편집자는 26일 “애초 하루키는 2권으로 끝낼 계획이었고, 우리 역시 그렇게 알고 있었다.”면서 “미완으로 끝난 데 대한 독자들의 갈증과 후속작 요구가 너무 컸고, 하루키 자신도 뒷얘기가 너무 궁금해 3권을 쓰게 됐다는 설명을 지난해 말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탄생한 ‘1Q84’ 3권은 지난 16일 일본에서 먼저 나왔다. 출판사(신조사)가 ‘16일 0시’라고 판매개시 시간을 예고하자 서점들은 군말없이 영업시간을 바꿨고, 도쿄 시내 곳곳에는 밤새 줄을 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국내에는 오는 6월 나온다. 3권 인세는 1, 2권에 준해 4000만엔(약 4억 8000만원)으로 전해졌다. 한·일 독자들은 왜 이토록 ‘1Q84’에 열광하는 것일까. 문학평론가 백지연은 “강해진 서사(敍事)의 힘”을 맨 먼저 꼽았다. 소설 속 남녀주인공 아오마메와 덴고는 사랑하는 사이다. 그러나 어릴 적 짧은 교감(交感) 이후 십수년 동안 단 한 번도 직접 만난 적은 없다. 그들의 초현실적인 사랑이 만남으로 향하는 지점은 현실의 1984년에서, 두 개의 달이 떠 있는 세계인 ‘1Q84년’으로 이동하는 곳에 있다. 이 과정에 밀교, 암살집단, 베스트셀러 조작 등 흥미로운 사건들이 등장한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와도 중첩된다. 오웰의 ‘빅 브러더’는 하루키의 ‘리틀 피플’이다. 백 평론가는 “비밀을 풀어나가는 구조와 멜로 서사를 기본으로 갖춘 가운데 아동 성폭력, 밀교 등 사회적 주제를 담고 있어 세계문학 추세에 부합한다.”고 풀이했다. 문학평론가인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도 “일본적인 소재와 느낌이 어떻게 세계문학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며 “옴진리교 같은 소재는 세계문학을 겨냥한 장치”라고 분석했다. 하루키 특유의 간결하고 속도감 있는 문장도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힘이다. 소설 처음부터 끝까지 아오마메와 덴고가 한 장(章)씩 주고받는 독특한 이야기 전개방식 또한 흥미를 자극한다. ●대중소비 코드 교묘히 자극 계산된 흥행 장치도 눈에 띈다. 클래식, 문학, 패션, 요리 등을 넘나드는 주인공들의 ‘고급적 기호’는 요즘 독자들의 대중소비 코드를 교묘히 자극한다. 예컨대 연쇄 살인범 아오마메는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에 집착하고 준코 시마다 정장을 즐겨 입는다. 염현숙 문학동네 편집국장은 “독자층이 10~40대로 폭넓다. 소설이 다양한 사건과 서사 속에 여러 문화코드를 담고 있어 폭넓은 호응을 끌어낸 것 같다.”면서 “(하루키에 열광하는) 기존 독자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독자층을 확보한 게 최단기 베스트셀러 등극 비결”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하루키의 대표작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1989)나 ‘해변의 카프카’(2003)를 읽었던 20대가 30~40대가 돼 여전히 하루키를 찾고, 10대들이 새로운 팬으로 가세하면서 ‘1Q84’ 열풍을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그렇다고 고액 선인세(1·2권 10억원대)에 대한 따가운 눈총과 하루키 소설에 대한 반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쾌남’ 택연, 콜라 CF서 웨이크보드 실력 과시

    ‘쾌남’ 택연, 콜라 CF서 웨이크보드 실력 과시

    2PM 택연이 CF 촬영 현장에서 웨이크 보드 실력을 과시했다. 최근 코카콜라 다이나믹킨(Dynamkic kin, 이하 DK)의 새로운 CF모델로 발탁된 택연은 태국의 해변에서 광고를 촬영하며 특유의 건강미를 발산했다. 이번 촬영에서 택연은 ‘언제 어디서나 젊음의 DNA를 발산한다’는 ‘YOUNG DNA’는 콘셉트로 자유로운 이미지의 ‘상쾌남’을 표현해 냈다. 특히 택연은 탄탄한 근육과 함께 숨겨진 웨이크 보드 실력을 깜짝 공개해 태국 현지의 스태프들은 물론, 촬영 현장을 지나가던 관광객들의 뜨거운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지에서 택연에게 웨이크 보드를 지도하던 아시아 선수권대표 챔피언은 파도 위의 택연을 보고 프로급 선수보다 뛰어난 역량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택연은 “시청자들이 제가 즐겁게 촬영한 CF를 보고 상큼한 활력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더욱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택연이 태국에서 촬영한 DK의 TV CF는 오는 26일부터 전파를 탄다. 사진 = 함앤파트너스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리조트 100배 즐기기

    │사이판 이은주특파원│1990년대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촬영지로 알려지기 시작한 사이판은 2000년대 신혼여행지로 급부상하다 최근엔 가족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섬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를 보유하고, 해변에 바로 인접해 있어 온가족이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사이판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수수페 지역에 위치한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265개의 전 객실에서 남태평양의 맑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호텔에서 바닷가까지 걸어서 불과 5분 거리로 언제든지 달려나갈 수 있다. 투숙객은 리조트 안의 대형 워터파크 ‘웨이브 정글’의 다양한 레저 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m 파도가 몰아치는 파도풀을 비롯해 유수풀 등 6곳의 풀장과 순식간에 원형 통 속으로 빠져드는 스릴감을 자랑하는 블랙홀 등 4개의 최신 슬라이드로 구성돼 있다.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지난 1월 한화호텔&리조트가 인수해 100% 한국 자본으로 운영되는 만큼 한국인에 대한 배려가 특히 돋보인다. 안내 데스크는 물론 업장마다 한국인 매니저가 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리조트 안의 한식당 ‘명가’에서는 한식요리사가 만든 각종 한국음식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월드리조트는 전문강사 프림즈(Prims)를 배치해 스노클링, 워터바이크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팀별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키즈칼리지도 운영한다. 정통 타이·인도 마사지숍과 스파 및 피트니스 시설도 있어 여행 피로를 풀 수 있다. 사이판 월드리조트 이용 문의 (02)729-5937. erin@seoul.co.kr
  • 에메랄드 빛 바다 사이판을 가다

    에메랄드 빛 바다 사이판을 가다

    │사이판 이은주특파원│에메랄드빛 바다와 파란 하늘이 맞닿은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사이판. 서울에서 불과 4시간 거리에 따뜻한 남국의 정취가 펼쳐진다. 상업 자본에 덜 물들어 개발보다 순수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리는 섬. 원주민의 해맑은 미소와 별들이 쏟아지는 맑고 깊은 밤하늘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자연친화적인 곳이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섬 사이판 마치 권총을 눕혀 놓은 것 같은 지형을 하고 있는 사이판은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 차로 30~40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아담하다. 파도가 없어 바다는 장판을 깐 듯 잔잔하다. 섬을 둘러싸고 있는 산호초가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산호가루로 만들어진 백사장 모래는 밀가루처럼 희고 부드럽다. 남북으로 가늘고 긴 형태의 사이판은 우리 나라와 같은 동고서저의 지형이다. 평탄한 서해안에 호텔 등 대부분의 숙박시설과 주민들의 주거지가 밀집해 있다. 섬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타포차우산(473m)을 기점으로 섬 동쪽으로는 수풀이 우거진 정글이 펼쳐진다. 사이판의 매력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바닷물은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맑고 투명해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 등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사이판의 진주’라고 불리는 마나가하섬은 바닷속 가시거리가 30m나 되기 때문에 바로 눈앞에서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마주할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배를 타고 바다를 옮겨 다니며 물고기도 낚고 스노클링도 하는 ‘호핑 투어’를 즐기며 남태평양의 한가로움을 느껴 보거나, 해질녘 선셋 크루즈를 타고 느긋하게 저녁 식사를 즐기면서 황금빛 노을을 감상할 수도 있다. 한없이 온화할 것만 같은 사이판은 정글에 들어서면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4륜 구동 차량을 타고 길도 제대로 나지 않은 야생의 원시림을 헤쳐 나오면 각종 기암괴석과 거친 파도가 밀려와 부서지는 ‘타로포포 해변’의 절경이 펼쳐진다. 해변가에서 불과 100m 정도 떨어진 곳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곳, 마리아나 해구(1만 1034m)가 위치해 있다. 4륜 바이크인 ATV나 2인용 몬스터 트럭을 타고 굽이굽이 이어진 비포장도로와 풀숲을 헤치고 타포차우산에 오르면 사이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 정상의 전망대에서 검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태평양과 인근 지역 섬들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다. ●슬픈 역사를 간직한 섬 사이판 사이판은 밤의 얼굴도 색다르다. 섬 최고의 번화가인 가라판 중심거리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스트리트 마켓은 섬 주민들이 직접 여는 야시장이다. 길 양쪽에 늘어선 포장마차 형태의 간이 음식점에서 열대과일과 사이판의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사이판을 단순히 즐기는 휴양지로만 알고 돌아간다면 미흡하다. 사이판은 태평양 전쟁의 비극을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섬 북부에는 ‘태평양 한국인 위령평화탑’이 세워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강제 징용되거나 위안부로 끌려와 조국을 그리다 억울하게 스러져간 한국인 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탑이다. 사이판 최북단의 만세절벽은 일본인 부녀자와 노인들이 미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80m 높이의 절벽에서 바닷속으로 몸을 던진 곳이고, 인근의 자살절벽은 미군에 항복을 거부한 수천명의 일본군과 가족들이 절벽 아래 정글로 뛰어내린 곳이다. 아직도 이들의 유골이 발견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사이판만으로 성에 차지 않는다면, 인근 섬을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약 10분(페리로는 1시간) 거리에 있는 티니안섬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을 탑재한 곳이다. 섬 내에서 카지노를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화려하고 요란하진 않지만, 언제 가든 넉넉한 품으로 반겨주는 섬 사이판. 복잡한 일상에 지칠 대로 지쳐 있다면 잠시 시름을 잊고 사이판의 풍요로운 자연에 몸을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글 사진 erin@seoul.co.kr # 여행수첩 → 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인천과 부산에서 직항편을 운항한다. 인천은 월~일요일 매일 오후에 출발하며 화·목·토·일요일은 오전에도 출발한다. 부산은 수·목·토·일요일 오전에 출발한다. → 시차 및 화폐 우리나라보다 1시간 빠르며 서머타임은 실시하지 않는다. 미국 달러를 사용하며, 현지에서도 은행이나 호텔, 일부 면세점에서 환전할 수 있다. → 전압 120V로 전원 콘센트 변환 플러그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 쇼핑 가라판 시내에 위치한 DFS갤러리아 면세점에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입점돼 있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연중 무휴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영업한다. → 날씨 11~4월까지 건기이고 5~10월까지 우기다. 온도는 연중 27도로 7~8월은 한국보다 기온이 낮다. 습도는 70% 이상이지만 연중 무역풍이 불기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지 않다.
  • 구제역 여파 올레길 차단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제주 올레길 관광에도 제동이 걸렸다. 제주 올레를 찾는 관광객이 구제역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제주 3개 올레코스는 출입이 당분간 제한된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인천 강화지역에 이어 20일 경기 김포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자 제주 올레길 일부구간 통행금지 등 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름 주변에 있는 아라공동목장과 신례공동목장, 마을 목장 등을 통과하는 올레길 1코스(시흥초등~광치기 해변), 9코스(대평포구 화순해수욕장), 15코스(한림항~고내포구)의 일부 구간에 대해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부터 제주지역에 육지부의 볏집 등 조사료까지도 반입을 금지했다. 또 공항과 항만에서 입도객과 차량 등에 대한 방역을 위해 상주요원을 배치하고 자치경찰단 협조로 불법 반입축산물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황정음, 연인 김용준과 ‘닭살 셀카’ 공개

    황정음, 연인 김용준과 ‘닭살 셀카’ 공개

    황정음이 연인 김용준과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하며 변하지 않은 애정을 과시했다. 황정음은 22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쥬니공쥬님과’라는 제목에 ‘김용준은 요즘 김공쥬님’이라고 짧은 글을 남기며 사진 몇 장을 플래시로 만들어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황정음과 김용준은 해변으로 보이는 곳에서 여느 연인들처럼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 황정음과 김용준은 나란히 얼굴에 팩을 한 채 꼭 안고 있어 부러움을 자아냈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그간 끊임없이 결별설에 시달렸지만 여전히 행복한 모습으로 근거 없는 소문을 일축했다. 앞서 황정음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김용준과 잠시 헤어진 적은 있지만 현재 잘 만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황정음과 SG워너비 멤버 김용준은 2007년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해 4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 황정음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 신랑 은지원 신혼집은 어디?

    새 신랑 은지원 신혼집은 어디?

    만년 초딩 은지원이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에서 신접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은지원은 지난 20일(현지 시각)미국 하와이 해변서 첫사랑 이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은지원의 신부는 하와이와 한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한국에서의 사업에 좀 더 비중을 두게 되면서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에서 둥지를 틀게 됐다. 두 살 연상인 이씨와 현재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은지원은 지난 3월 29일 결혼식 준비차 이 씨가 머물고 있는 하와이로 출국하기도 했다. 은지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은지원이 조만간 귀국해 신혼집 등을 정리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2008년 우연한 기회에 이 씨와 다시 연락이 닿으면서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 왔다. 이 씨는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의 친언니로 알려졌으며 은지원은 귀국 후 신부와 함께 찍은 웨딩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경플러스]

    ●기후변화주간 다양한 행사 개최 ‘지구의 날(22일)’과 기후변화주간(19~25일)을 맞아 전국적으로 녹색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200여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해변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부터 지정됐고, 국내에서는 1995년부터 민간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가 중심이 돼 지구의 날 앞뒤로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올해는 주제를 ‘Me First! 녹색은 생활이다!’로 정하고, ‘환경을 위한 글로벌 기업정상회의(B4E)‘, ’쿨맵시 기후적응 캠페인’, ‘그린스포츠 그린함성 캠페인’ 등 국민 참여행사로 마련된다. ‘제4차 환경을 위한 글로벌 기업정상회의(B4E)‘는 지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계 역할제고를 위해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편 지구의 날인 22일 저녁에는 전국적으로 ‘전국 한 등 끄기’ 행사도 진행된다. ●종이팩 환경작품대회 개최 종이팩자원순환협회와?환경실천연합회는 종이팩의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종이팩 환경작품대회’를 개최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간 70억개의 종이팩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년생 나무 약 140만그루에 해당되는 양이다. 이를 전량 재활용하면 매해 5600㏊ 의 산림을 가꾸는 효과가 있다. 환경작품대회는 현재 30%밖에 안 되는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학교별 종이팩 많이 모으기 경진대회와 팀 단위별(팀당 5명 이상) 종이팩을 활용한 작품 등 2개 부문이다. 5월 말까지 두 단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거된 종이팩과 작품은 심사를 거쳐 9월6일(자원순환의 날) 시상한다.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에는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되는 등 총 50개팀을 선정 시상한다.
  • “물질만큼은 제주해녀 따라갈 수 없네요”

    “물질만큼은 제주해녀 따라갈 수 없네요”

    “물질 실력만큼은 제주 해녀들을 따라갈 수가 없어요.” 11일 제주 귀덕2리 앞바다에서 열린 제주해녀물질대회에 참가한 셰린 히버드(51)는 “순식간에 문어를 낚아채는 제주 해녀의 기술은 최고”라며 감탄했다. ●제주해녀물질대회 참가한 유일한 외국인 이날 대회에 참여한 60명의 해녀 중 유일한 외국인인 그의 직업은 제주대 사대부중 원어민 교사. 고향 호주에서 10년 넘게 어부로 일해 ‘바다’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제주 해녀들의 강인한 모습에 본능적으로 끌린 히버드는 지난해 5월 한수풀해녀학교에 입학해 4개월 동안 본격적인 해녀 수업을 받았다. “그물 손질하던 실력으로 줄을 꼬아 테왁(해녀가 헤엄칠 때 가슴에 받쳐 몸이 뜨게 하는 뒤웅박)을 만들었더니 모두 놀라더라고요. 무호흡 잠수 실력으로 동료 해녀들과의 수영, ‘숨 오래 참기’ 대회에서 1등 한 적도 있습니다.” 입춘굿·영등굿 등 무속신앙에도 관심이 많아 제주의 굿을 모두 섭렵한 그는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고, 무당이 신에게 말을 거는 놀라운 굿에 반했다.”며 집안 구석구석을 무속도구인 ‘기메’로 장식할 만큼 ‘굿 마니아’다. ●환경보호 중요성 알리려 제주 헤엄쳐 돌 계획 2004년 9월 제주에 온 그는 열일곱 살 이후로 한 장소에서 5년 이상 머물러 본 적이 없지만 제주에 반해 6년 가까이 제주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이달 초 영국 레스터대에서 ‘전남 신안 앞바다의 해저유물’을 주제로 석사논문을 마친 히버드는 제주에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바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려고 내년 7∼8월 3주 동안 헤엄쳐 제주도를 한 바퀴 돌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 집 근처 삼양 검은모래 해변을 자주 찾는다는 그는 쓰레기를 남기고 가는 관광객에게 서툴지만 단호한 한국말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 주세요.’라고 외친다고 말했다. 바다를 사랑하고 평생 바다와 함께한다는 해녀 셰린 히버드의 테왁에는 이날 소라 대신 쓰레기가 가득 들어 있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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