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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에너지, 새 수출 블루칩

    대체에너지, 새 수출 블루칩

    녹색산업의 대명사 대체에너지가 ‘수출 한국호’의 새로운 먹을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400억달러(약 46조원) 규모의 원전 수출에 이어 풍력과 태양광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의 수출 낭보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수입국에서 올해 ‘산전국(産電國)’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황수성 신재생에너지 과장은 21일 “2008년 태양광 소재 중심으로 연간 12억달러(약 1조 3000억원)에 그쳤던 대체에너지 부품 수출이 올들어 발전 설비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수출 주력상품으로 키우기 위해 종합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파키스탄에서 모두 50㎿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풍력발전기 6기의 공급 계약을 맺었던 현대중공업은 이로써 풍력발전기 수출기업으로 본격적인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풍력발전기는 전북 군산 풍력공장에서 생산되는 1.65㎿짜리 총 30기로 수주액은 800억원 수준이다. 2011년부터 6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5만㎿/h의 전기를 생산한다. 현대중공업은 핵심설비인 풍력발전기를 판매하고 풍력단지 완공 후에는 투자 비율에 따라 전력판매 수익을 나눠갖는다. 업계 관계자는 “파키스탄은 총 길이 1000㎞가 넘는 해변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평균 풍속은 풍력발전에 이상적인 초속 7m로, 전체적으로 5000㎿ 규모의 풍력발전이 가능하다.”며 향후 한국업체들의 추가 수주가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물산과 한전 컨소시엄은 22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와 60억달러(약 6조 8000억원) 규모의 풍력·태양광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계약을 체결한다. STX도 130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사업을 따냈다. STX윈드파워는 최근 네덜란드 풍력발전단지 개발업체인 메인윈드사와 총 50㎿급 풍력발전설비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올 4·4분기부터 터키와 네덜란드, 이라크에 2㎿급 풍력발전설비 25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원전 추가 수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정근모 한전 고문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터키,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깊이 있는 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인도·케냐와도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2030년까지 4000억달러(약 460조원) 규모의 원전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원전 건설의 의향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요르단에 연구·교육용 원자로를 수출하기로 한 데 이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도 연구용 원자로 수출이 추진된다. 연구용 원자로는 1기 건설비용이 2억달러(2300억원) 안팎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17세 소년, 1개월 된 아기 성폭행 죽게 해

    생후 1개월 된 아기를 성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17세 소년이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중미 멕시코의 카리브해변 카르멘에서 벌어진 일이다. 15일(현지시간)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소년은 최근 사촌누나의 집에 놀러 갔다가 무서운 짓을 벌였다. 그의 사촌누나는 옷을 세탁하러 공동 빨래터에 다녀오겠다며 아기를 살펴달라고 부탁하고 집을 비웠다. 그리고 얼마 후. 빨래를 하고 돌아온 그는 깜짝 놀랐다. 아기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면서 울고 있었던 것. 아기는 당장이라도 숨을 멈출 것 같았다. 그는 아기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아기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숨을 거두고 말았다. 병원은 아기의 사인을 조사했다. 충격스럽게도 아기에겐 성폭행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병원은 서둘러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다. 사건 당시의 정황을 알게 된 경찰은 아기엄마의 사촌동생을 성폭행-살해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년은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마약에 취해 아기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고지대 이어 바람과의 전쟁

    ‘바람아, 멈추어다오.’ 숨이 턱턱 막히는 고지대 환경과 반발력이 큰 공인구 자블라니에 채 적응하기도 전에 ‘바람’이라는 새 변수가 추가됐다. 해발고도 1233m의 루스텐버그에서 고생하던 태극전사들은 이번엔 강한 바람에 놀랐다.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뛴 태극전사들은 강풍의 위력을 여실히 체험했다. 남아공 남동쪽 항구도시인 포트엘리자베스는 ‘윈디 시티(Windy City)’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바람이 거세다. 인도양에서 사시사철 강한 바람이 불어온다. 게다가 이 곳은 6월12일 그리스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치러질 ‘결전의 땅’. 해변에서 1㎞가량 떨어진 노스엔드 호숫가에 세워진 스타디움은 바람을 막기 위해 해바라기 모양의 둥근 차단막 지붕을 설치했다. 이름도 ‘선플라워 스타디움’이다. 그러나 스탠드 사이에 통풍과 관중입장을 위한 게이트를 뚫어 놓아 강풍이 그대로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바람이 관중석과 부딪혀 그라운드에 회오리바람이 일기도 했다. 현재 여름이지만 한낮을 제외하고는 쌀쌀함을 느낄 정도다. 월드컵이 열리는 6월에도 바람의 세기가 줄지 않는 데다 겨울의 추운 날씨까지 겹치면 경기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공중볼 다툼이나 낙하지점 판단, 롱킥이나 롱패스, 세트피스 등이 모두 흔들릴 수 있다. 14일 베이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우려했던 상황이 연출됐다. 김영광(울산)이 찬 골킥이 바람을 타고 터치라인 밖으로 나간 것은 물론, 이정수(가시마)의 크로스 역시 멀리 벗어났다. 후반 14분엔 상대의 오른발슛이 강력하게 날아가 김영광이 가까스로 잡아냈다. ‘바람’이라는 변수가 우리나라와 그리스 중 어느 편이 되어 줄까.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늘에 두루마리?…희귀 ‘롤케이크’ 구름

    하늘에 두루마리?…희귀 ‘롤케이크’ 구름

    롤 케이크? 하늘에 두루마리? 우루과이의 라스 올라스 해변에서 최근 희귀한 형태의 구름이 포착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오늘의 사진’으로 선정했을 만큼 독특한 모습의 이 구름은 마치 롤 케이크처럼 돌돌 말린 형태여서 ‘두루마리 구름’(A roll Cloud)이라고 부른다. 이 구름은 발달한 한랭전선을 따라 수증기가 모이면서 형성되며, 긴 수평 축을 따라 공기의 흐름에 맞춰 회전을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구름과 구름 사이에서 주로 형성될 뿐 아니라 그 모습이 매우 독특해 관심을 모은다. 우루과이에서 포착한 이번 구름은 형태가 고르고 규모가 커서, 두루마리 구름 사이에서도 완벽한 편에 속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전 세계적으로 흔히 볼 수 없는 구름이며, 구름의 최대 길이가 600마일에 이르기도 한다.”고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텔레그래프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슴에 담아 둔 섬 소매물도

    가슴에 담아 둔 섬 소매물도

    간혹 지나가는 어선과 갯바위에 부딪쳐 포말로 부서지는 파도가 ‘동영상’을 제공하지 않았다면, 사진이거나 혹은 그림인 줄 알았을 겁니다. 심연을 감추고 있는 옥빛 바다와 헤아릴 수 없는 시간을 파도, 바람과 맞서온 장대한 기암 절벽들. 그리고 썰물 때 하루 두 번 열리는 열목개 자갈물길 너머 넉넉한 자태로 떠 있는 등대섬까지. 과연 소매물도란 이름이 갖고 있는 명불허전의 풍광이었습니다. 이 섬을 찾은 사람들의 가슴마다 어떤 형태로든 또렷하게 각인되어 있을 만큼 수려하더군요. 아주 오래 전엔 매물도 옆 작은 섬이란 뜻의 웃매미섬이라고 불렸다지요. ‘남해의 진주’라는 뜻에서 해금도(海金島)라고도 불렸답니다. 11가구 주민들이 돌계단을 사이에 두고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는 곳. 그 빼어난 경치에 홀려 10여년 전부터 조금씩 찾는 사람들이 늘더니 이젠 한 해 40만명 남짓한 외지인들이 찾을 만큼 유명세도 치르고 있습니다. 여태 가보지 않은 사람에겐 가고 싶은 섬, 가봤던 사람에겐 또 가고 싶은 섬, 경남 통영 소매물도입니다. ●한해 관광객 40만명 찾아 ‘동양의 나폴리’ 통영항을 빠져나간 배가 파도를 헤치며 소매물도를 향해 나간다. 남해를 휘돌아 온 햇살이 바다 위에 쏟아져 내려 물고기 비늘처럼 빛을 낸다. 북한말로 ‘은파금파’(銀波波)의 모습이다. 늘 바다에 기대 사는 사람들에겐 심드렁하게 여겨지는 풍경이겠지만, 모처럼 회색 도시를 떠난 여행객들에겐 그마저도 고맙다. 파란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 섬들 사이를 미끄러져 간 배는 1시간20분여 만에 소매물도 선착장에 여행자들을 내려놓았다. 선착장이라고 해봐야 어지간한 어린이 놀이터보다 작은 규모. 게다가 2007년 시작된 ‘가고 싶은 섬’ 사업의 하나로 선착장과 마을을 잇는 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보니 더욱 협소해 보인다. 최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충남 보령 외연도, 전남 완도 청산도와 신안 청산도, 그리고 경남 통영 매물도 등 4개 섬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가고 싶은 섬’ 사업을 근본부터 되짚어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섬 관광 활성화’란 ‘목적’을 이루려는 ‘접근방식’이 잘못됐다는 게 이유다. “편리함만을 위해 섣불리 섬을 개발하다 나중에 후회한다. 중요한 건 주민들의 삶이다. 섬이 가진 특징과 주민들의 삶의 양식이 바뀐 채 관광객만 많아진다면 의미가 없다.”는 말에서 유 장관이 가진 생각의 근간을 엿볼 수 있다. ●남해안 첫손 꼽히는 비경… 등대섬 매물도는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그리고 부속섬인 등대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영에서 26㎞ 거리. 매물도란 이름은 본섬 격인 대매물도의 형상이 ‘메밀’의 현지 사투리인 ‘매물’처럼 생겨서 붙여졌다고 한다. 하지만 대매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드물고, 거의 대부분이 등대섬을 부속섬으로 거느리고 있는 소매물도를 찾는다. 선착장에서 등대섬으로 가는 길은 마을 한가운데로 난 가파른 돌계단으로 이어진다. 이 길을 따라 20~30분 정도 걸으면 이정표가 세워진 삼거리에 닿는다. 왼쪽은 등대섬(1.4㎞), 오른쪽은 망태봉(0.1㎞) 가는 길이다. 여행객 대부분은 이쯤에서 곧장 등대섬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서둘러 남해의 비경과 만나고 싶기 때문일 터다. 그러나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선인들의 충고는 여기서도 예외없이 들어맞는다. 곧바로 등대섬으로 갈 경우 소매물도 최고의 전망 포인트인 망태봉(152m)을 놓치기 때문이다. 되돌아 나올 때 들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감동이 덜하다. 망태봉 정상엔 예전 세관의 감시초소로 쓰였던 콘크리트 건물이 서 있다. 주변 풍경과 어울리지 않는 생경한 모습. 그러나 건물 위에서 바라보는 풍광만큼은 견줄 짝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일품이다. 파란 잉크를 풀어 놓은 듯한 바다와 어우러진 등대섬 전경이 한눈에 쏙 들어온다. 목재 데크로 깔끔하게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1㎞쯤 내려오면 몽돌해변이다. 등대섬으로 걸어 들어 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주민들은 이곳을 열목개라 부른다. 등대섬까지는 70m 거리. 하루 두 차례 썰물 때만 열린다. 물이 들고 나는 시간을 사전에 잘 파악해 둬야 등대섬에 오르지 못하는 낭패를 면할 수 있다. 간조를 전후로 각 2~3시간 정도 오갈 수 있다. 물때는 김태우 이장(010-8900-68 86)이나 마을 식당 등에 문의하면 상세하게 알려준다. 국립해양조사원 인터넷 홈페이지(www.khoa.go.kr)를 통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열목개에서 등대까지는 경사가 조금 급하긴 해도 1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등대가 서 있는 정상에서 수직단애를 내려다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바다 쪽은 촛대바위, 글씽이바위 등의 기암괴석들이 온갖 전설과 사연을 안은 채 서 있고, 등대로 오르는 언덕 좌우로는 잔디와 잡초들이 뒤엉켜 초록 들판을 이루고 있다. 소매물도와 대매물도를 바라보는 맛도 각별하다. 선착장에서 망태봉을 거쳐 등대섬까지 가는 데는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쉬엄쉬엄 걸으며 경치를 완상한다 해도 4시간 정도면 넉넉하게 다녀올 수 있다. ●서글픈 전설의 남매바위 흔히 등대섬의 경치에 취해 간과되곤 하는 것이 소매물도 자체의 아름다움이다. 김태우 이장은 “소매물도를 에둘러 돌아가는 길이 있는데도 이를 못 보고 돌아가는 관광객이 많다.”며 아쉬워했다. 선착장에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르면 소매물도의 또다른 비경과 만날 수 있다. 원래 섬 주민들이 오가던 소로였으나, 지하수 개발 공사에 투입된 차량들의 통행을 위해 넓혀 놓았다. 이 길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은 ‘폭풍의 언덕’이다. 최근에 지어진 듯한 이름이지만, 김 이장에 따르면 할아버지 세대 이전부터 써왔던 이름이란다. 망망한 바다와 그 위에 흩뿌려진 보석같은 한려수도의 섬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바람이 여간 세차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면 홈통처럼 움푹 파인 곳에 바위 두 개가 서 있다. 남매바위다. 출생의 비밀을 알지 못한 채 사랑에 빠지고 마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의 서글픈 전설을 안고 있다. 피보다 붉은 동백꽃이 장관인 동백나무숲, 천연기념물 후박나무숲 등과도 줄줄이 만난다. 남매바위에서 30분가량 오르면 망태봉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암벽을 올라야 하는 등 길이 다소 험한 편. 소매물도의 어미섬인 대매물도 또한 장군봉 등 그림엽서 같은 풍경이 많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척간인 소매물도와 대매물도를 잇는 배편이 정기 여객선 외엔 없다. 두 섬을 오가는 ‘마을버스’ 같은 배편이 마련된다면 한결 멋진 여행코스가 될 듯하다. 글 사진 통영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5) →가는 길 통영항 여객터미널에서 오전 7시·11시, 오후 2시 하루 세 차례 운항한다. 비진도와 소매물도, 대매물도를 거쳐 통영으로 돌아온다. 소매물도에서 출항 시간은 오전 8시15분, 낮 12시20분, 오후 3시45분. 왕복 2만 7300원. 주말에 승객이 몰릴 경우 해당 시간에 증편된다. 소매물도까지 1시간 20분가량 소요된다. 섬사랑호 645-3717. 거제시 저구항에서도 하루 4차례 여객선이 운항한다. →잘 곳 소매물도, 다솔 등 펜션은 6만원, 민박은 3만~4만원을 받는다. 644-5377. →먹거리 요즘 볼락과 열기 등이 제철이다. 등대식당 등에서 생선구이 백반 형태로 팔고 있다. 1만원.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따개비밥은 1만원, 매운탕 2만 5000원.
  • 부산 산과 숲·해변에 명품산책길

    부산 산과 숲·해변에 명품산책길

    부산지역 산과 숲, 해안, 강변에 명품 산책길이 속속 들어서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부산 금정구는 최근 숲과 강,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웰빙그린웨이(45㎞)를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 회동수원지 수변산책길이 45년 만에 개방되고, 앞서 지난해 11월 회동수원지~수영강 상류 길이 조성되면서 금정구를 일주하는 웰빙그린웨이가 완성됐다. 금정산과 윤산, 온천천, 회동수원지 등을 걸으며 금정구를 한 바퀴 도는 형태로 이뤄진 웰빙그린웨이는 금정산·온천천 코스와 회동호·윤산 코스로 나뉜다. 금정구청 관계자는 “금정구 웰빙그린웨이는 대부분이 자연과 어우러진 흙길이며 수변길, 숲길도 완만하고 평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최근 구간별 거리와 소요시간 등이 적혀 있는 안내도를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숲과 기암절벽 등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서구 송도 암남공원에도 명품 산책로가 들어섰다. 서구는 지난해 6월부터 희망 근로사업으로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송도 해안 산책로와 암남공원 진입도로를 잇는 산책로 조성에 들어가 2㎞에 이르는 명품 산책로를 최근 완공했다. 인도가 없었던 암남공원로 중간 지점 550m 구간에는 목재 갑판이 설치됐으며, 암남공원로 750m 구간 인도는 우레탄 재질로 포장됐다. 남구는 2008년 2월부터 생태도시 남구를 위한 그린웨이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펴 최근 용호권역, 대연·문현권역, 유엔 기념 공원권역, 용당권역, 경성대권역 등 5개 권역 9개 길 총 32㎞를 조성했다. 남구 관계자는 “생활주변 녹지 및 생태공간 확충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개념을 도입해 산책 운동 여가활동은 물론 문화와 역사적 체험공간이 될 수 있도록 그린웨이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백양산과 금정산 일대를 연결하는 ‘순환 웰빙 산책로’ 조성 사업을 6월까지 끝낼 계획이다. 동구는 수정산 일대 3.8㎞ 구간에 자전거와 사람이 같이 다닐 수 있는 ‘웰빙 웨이’를, 중구는 산복도로 일대의 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강서구는 가덕도의 천가동 해안산책로(동선 새바지~대항 새바지 6㎞)를 11월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고, 기장군은 명품테마길(일광면 학리~장안읍 장안리 19㎞)을 2011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수영구는 황령산~금련산 구간(13㎞)에 일주 둘레길을 만들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린웨이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의체인 ‘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그린웨이를 전국 브랜드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뉴문’ 애슐리 그린, 누드 광고 ‘후끈’

    ‘뉴문’ 애슐리 그린, 누드 광고 ‘후끈’

    영화 뉴 문의 섹시 뱀파이어 애슐리 그린(22, Ashley Michele Greene)이 요염한 몸매를 공개했다.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배우 애슐리 그린이 청량음료업체 광고 촬영에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바디 페인팅만으로 섹시한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다.”고 보도했다.또한 그린이 “핑크색과 오렌지색 비늘무늬의 바디 페인팅으로 수영복을 대신했으며 해변과 정글 장소에서 포즈를 취했다.”고 알렸다.이에 그린은 “장작 12시간에 걸쳐 바디페인팅을 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며 “최근 출연한 작품 뉴문에서 격투 장면과 액션을 소화해낸 것이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한편 이 광고는 오는 2월 발간 예정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판’에 게재될 예정이다.사진 = 소비(SoBe)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남 올해 레포츠대회 러시

    전남 올해 레포츠대회 러시

    전남지역이 해양이나 산악과 관련한 각종 레저·스포츠 대회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남해 등 바다가 지척이고, 지리산·백운산 등 명산이 즐비해 있어서다. 도는 올 한 해 동안 전남에서 전남∼제주 국제요트대회를 비롯, 14개 레저·스포츠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레저·스포츠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관광 수요 확대로 연결시켜나가기 위해 각종 대회 유치에 힘 쏟고 있다.”면서 “이들 레저·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면서 6만여명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등 90여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6월에 열리는 전남∼제주 국제요트대회는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대회로서 동북아 해양관광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의 하나로 추진된다. 남도의 명산인 지리산, 백운산 등에서 열리는 전국 최장거리 산악자전거(MTB)대회인 300울트라랠리, 신안 임자도 백사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해변비키니 승마대회, 전국 초·중·고 골프대회 등이 예정됐다. 지리산 자락의 섬진강에서는 래프팅 대회가 열리고,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여수에서는 바다수영대회, 바다 물살이 가장 빠른 진도 울돌목에서 생존수영대회 등이 각각 열린다. 특히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여수 소호 요트경기장, 목포 평화광장, 카누경기장을 활용한 윈드서핑 대회 등을 개최한다. 딩기요트 등에서 상설체험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F1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와 붐 조성을 위해 F1경주장에서는 선수 10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국제철인 3종경기가 열린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2명의 김성은 동시에 화제 왜?

    2명의 김성은 동시에 화제 왜?

    김성은이란 이름의 동명이인이 6일 오후 갑작스레 인터넷에서 화제로 부상했다.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주인공은 MBC 일일연속극 ‘살맛납니다’에 출연중인 김성은(27)과 1990년대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로 출연했던 김성은(20)이다.공교롭게도 같은 날 둘의 근황이 전해지며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언니’ 김성은은 신혼여행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은 축구선수 정조국(FC서울·26)과 지난해 12월 11일 결혼한 뒤 일주일 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갔다. 김성은은 지난 5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honeymoon’(허니문)이란 제목으로 사진을 올려 신혼여행지에서 행복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에는 손을 맞잡고 밝은 표정으로 해변을 거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동생’ 김성은은 대입 소식으로 네티즌을 반갑게 했다. 김성은은 2010학년도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수시모집에 연기 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했다. 이미 등록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성은은 박경림·김아중·아이비 등 인기 연예인들의 후배가 된다.네티즌들은 6일 오후 2명의 김성은이 전해준 소식에 댓글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김성은-정조국 ‘달콤한 신혼여행’ 사진 공개

    김성은-정조국 ‘달콤한 신혼여행’ 사진 공개

    탤런트 김성은이 축구스타 정조국과의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김성은은 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허니문’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김성은-정조국 부부는 다정한 표정으로 손을 잡고 해변을 거닐고 있다. 김성은과 정조국은 지난해 12월 11일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W호텔 그랜드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현재 김성은은 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에 성형외과의 나예주 역을 맡고 있고 정조국은 K-리그 FC서울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김성은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몸짱 배우’ 버틀러, 평소엔 아저씨 몸매

    ‘몸짱 배우’ 버틀러, 평소엔 아저씨 몸매

    3년전 “스파르타!” 를 외치며 ‘초콜릿 복근’으로 전세계 여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제라드 버틀러의 ‘평범한’ 몸매가 데일리 메일에 공개됐다. 당시 영화 ‘300’에서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 왕을 연기한 제라드 버틀러는 영화개봉과 함께 ‘빨래판 복근’과 ‘몸짱’의 대명사가 됐다. 최근 개봉한 ‘모범시민’에서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돋보이는 누드를 보여 주기도 했다. 그러나 카리브해의 바베이도스 해변에서 새해 휴가를 보내고 있는 제라드 버틀러는 ‘300’이나 ‘모범시민’에서 보여준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와는 거리가 먼 살집이 있는 40대의 평범한 몸매였다. 영화 속에서는 언제나 명품근육이지만 일상으로 돌아온 할리우드 배우도 연기를 하지 않을때는 그저 그런 평범한 몸매인 것. 해외언론에 공개된 그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그들도 영화일을 하지 않을 때는 우리같은 그저 평범한 몸매의 소유자들일 뿐”이라는 반응과 “그래도 여전히 멋있다” 란 반응도 많았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0년 전 ‘남극 탐험’ 비행기 잔해 발견

    100년 전 ‘남극 탐험’ 비행기 잔해 발견

    남극 탐험 때 이용된 비행기 잔해가 100여 년 만에 발견됐다. 비행기는 단발 프로펠러기로 라이트 형제가 첫 비행에 성공한 지 불과 8년 만에 영국의 비커스사(社)가 제작한 것으로 비행기 역사의 산증인인 셈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발견된 비행기는 호주 출신 탐험가 더글러스 모슨이 1911년부터 1914년까지 남극을 탐험하면서 사용한 것. 잔해를 발견한 모슨스 허츠 재단 관계자는 “잔해를 발견한 건 큰 행운이었다.” 면서 “남극 비행기역사에 큰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슨이 인류역사상 첫 남극 비행을 꿈꾼 건 지난 1911년이다. 이를 위해 그가 택한 게 바로 비커스의 단발 프로펠러기다. 하지만 계획은 처음부터 틀어졌다. 남극탐험 출발을 앞두고 같은 해 10월 실시한 시험비행에서 비행기가 사고를 낸 것. 시간에 쫓기던 모슨은 수리 대신 날개를 떼어버리고 남극탐험에서 각종 장비를 끄는 트랙터로 비행기를 사용한다는 기발한 발상을 했다. 아예 바퀴를 제거하고 썰매를 달았다. 하지만 구상은 실패로 돌아갔다. 혹독한 남극의 추위로 엔진에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결국 모슨은 1914년 데니슨 케이프에서 비행기를 버리기로 결심했다. 모슨은 이후 1929년에 마지막으로 비행기가 있는 데니슨 케이프를 방문하고 1931년 완전히 비행기를 포기했다. 이렇게 버려진 비행기가 이번에 발견된 것이다. 비행기는 우연하게 발견됐다. 모슨이 지은 첫 남극탐험기지의 복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목수가 커먼웰스 베이 해변를 걷다 우연히 바위 사이에서 비행기 잔해를 찾아냈다. 재단 관계자는 “잔해를 발견할 가능성은 100만 분의 1로 점쳐져왔다.”면서 “이날따라 유난히 해수면이 낮아 극적으로 잔해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크루지 뺨치는 경제학자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지독한 구두쇠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매년 1월 첫 번째 주말에 열리는 미국경제학회(AEA)연차 총회의 개최 시기 등을 예로 들며 이같이 주장했다. 올해 학회 총회는 3일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학회가 매년 1월 초에 열리는 것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방학에 들어갔기 때문에 교수들이 시간을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시기는 여행수요가 적어 1년 중 호텔 요금이 가장 싸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경제학자들은 해변이나 골프코스 등의 요인은 거의 신경쓰지 않고 학회를 유치하려는 도시들을 서로 경쟁시켜 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EA의 재정담당인 밴더빌트대학의 존 지그프리드 교수는 자동차를 살 때 원래 2007년형 회색 머큐리 그랜드 마키스를 원했지만, 검은색이 회색보다 100달러 더 싸다는 이유로 검은색 차량을 구입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은 기자들과 통화할 때 요금을 수신자 부담으로 거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버지가 경제학자였던 작가 로런 웨버는 “아버지가 집안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자 어머니가 ‘호텔에 가서 자겠다.’고 협박한 적이 있었다.”면서 “호텔비가 난방비보다 비싸기 때문에 실내온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워싱턴대학의 경제학자인 요람 바우만과 엘레나 로즈는 최근 연구를 통해 경제학 전공자들이 다른 분야의 전공자에 비해 자선단체 기부금이 적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새해 해돋이 보러 이곳으로 오세요”

    “새해 해돋이 보러 이곳으로 오세요”

    ‘아듀 2009, 앙샹테 2010’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기축년(己丑年)이 저물고 희망찬 경인년(庚寅年)이 밝아 온다. 새해는 60년 만의 ‘흰 호랑이(白虎) 해’인 만큼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그래서 사람들은 바다와 산을 찾아 해맞이(해넘이)를 하며 마음속의 시름을 떨치고 새 소망을 담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전국의 자치단체들은 ‘해맞이 원조·으뜸’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해맞이 명소 가운데 단연 으뜸인 경북 포항의 호미곶에서는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새해 첫날 오전 7시32분27초 해를 맞이하는 순간 2010발의 불꽃이 터지는 ‘포항 뮤지컬 불꽃쇼’가 펼쳐진다. 해맞이 광장에서는 2010년 국가 최대 사업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관광객 2010명이 각 국가의 깃발을 들고 가로 20m, 세로 80m 규모로 광장에 ‘G20’ 글자를 만든다. 자연경관이 빼어난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은 한반도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다. 간절곶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1분24초로 포항 장기곶보다 1분, 강릉 정동진보다 12분쯤 빠르다. 관광객들이 모자이크 조각 2010개에 새해 소망을 적어 붙여 완성하는 ‘초대형 호랑이상(가로 5.5m, 세로 3.5m) 모자이크 만들기’가 눈길을 끈다. 맨 마지막 2010번째 모자이크 조각은 ‘호랑이 눈’으로 일출과 함께 이를 끼워 넣는다 새해 1월1일 0시부터 한라산(1950m) 야간산행이 허용된다. 성판악·관음사 2개 코스다. 정상에 서면 제주 전역에 산재한 360여개의 오름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일출이 장관을 이룬다. 등산객들은 미끄럼방지를 위한 아이젠과 장갑, 손전등, 모자 등 방한 장비를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 새해 아침 성산 일출봉 인근의 제주 올레 1코스(시흥~광치기 해변)를 걸어 보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행정구역 통합을 앞둔 경남 창원·마산·진해 3개 시는 새해 아침 진해시 속천항 진해루에서 합동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이들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다. 강원 강릉시는 경포·정동진·주문진·안목·모산봉·남항진 등 6곳에서 오전 6시부터 해맞이 행사를 연다. 불꽃놀이·마술쇼 등과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녹색 연날리기 등이 마련된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아차산에는 매년 4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인기다. 2.6㎞의 등산로를 따라 300개의 청사초롱이 새벽녘 등산객의 발길을 환하게 비춘다. 청사초롱이 안내하는 대로 등산로를 오르다 보면 재물운, 건강운 등을 기원하는 운수대통 발도장 찍기 이벤트가 기다린다. 호랑이 얼음조각 전시 행사도 마련된다. 경기 고양시도 1일 오전 행주산성에서 일출을 전후해 풍물놀이, 태평무, 비보이,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연출한다. 구리시는 망우산 팔각정에서, 의왕시는 모락산 정상에서 각각 일출 행사를 연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일 새벽 전국 19개 국립공원 명소 48곳에서 ‘새해맞이 탐방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탐방객들에게 음료와 홍보물을 제공하고 소방당국과 합동으로 인명 구조대도 운영한다. 특히 해맞이 명소인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려면, 장터목 등 인근 대피소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공단 관계자는 “기상 여건에 따라 출입이 통제될 수도 있으니 탐방에 앞서 해당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뉴질랜드서 이틀새 고래 125마리 떼죽음

    뉴질랜드에서 이틀 동안 고래 125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고래들이 해변에 좌초해 죽음을 당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뉴질랜드 코로만델 반도 해변에서 고래 63마리가 발견됐다. 당국자는 “고래떼가 발견된 건 27일 오전이지만 해변가에 도착한 건 26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환경-동물보호단체 관계자와 관광객들이 서둘러 고래구조에 나섰지만 63마리 중 20마리가 목숨을 잃었다. 구조작업에 참여한 관계자는 “고래들의 몸을 계속 적셔주면서 헤엄을 칠 수 있도록 도와 바다로 돌려보냈다.”면서 “살아 남은 고래들이 사고 없이 헤엄을 쳐 나가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봤다.”고 말했다. 앞서 26일에도 뉴질랜드에선 고래가 떼죽음을 당했다. 뉴질랜드 남섬 명소인 넬슨 서부에 위치한 페어웰 스핏 해변에서 좌초한 고래 105마리가 발견됐다. 고래떼를 발견한 관광비행기 조종사의 신고를 받고 구조반이 긴급 투입됐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 숨을 쉬고 있는 고래는 ⅓뿐이었다. 관계자는 “구조반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상태가 안 좋았다.”며 “30마리만 구조하고 나머지는 사살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죽은 고래들은 자연부패를 위해 죽은 곳에 그대로 방치됐다. 떼죽음을 당한 곳이 자연보호구역이기 때문이다. 한편 고래들이 해변에서 떼죽음을 당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길잡이 역할을 하는 고래가 병이 들어 잘못 인도를 했거나 대형 선박에서 나오는 음파에 이끌려 고래떼가 길을 잘못 들어선 것일 수 있다는 추측이 있지만 확인된 건 아니다. 뉴질랜드는 고래가 남극해에서 나오거나 들어갈 때 이용하는 동선에 포함돼 있다. 좌초한 고래들이 해변에서 죽음을 당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요정 맞아?”…앙상해진 멕 라이언 ‘충격’

    “요정 맞아?”…앙상해진 멕 라이언 ‘충격’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한 것일까.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으로 여전히 수많은 남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할리우드 요정’ 배우 멕 라이언(48)이 몰라보게 앙상해져 팬들의 우려를 샀다. 지난 달 영화 촬영을 마친 라이언은 오랜만에 지난 28일(현지시간) 하와이 해변에서 원피스 수영복에 큰 트렁크 바지를 입고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하지만 이날 그녀에게서 상큼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기억됐던 라이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선글라스로 얼굴은 가렸지만 뼈가 드러날 정도로 몸매가 앙상해져 있었으며 영화 속과는 달리 탄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축 처지고 창백한 피부가 그대로 드러났다. 게다가 이달 초 개봉한 영화 ‘시리어스 문라이트’(Serious Moonlight)에서 라이언은 찰랑거리는 생머리에 S라인을 자랑한 터라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이었다. 한 네티즌은 “할리우드에서 동안의 대명사와도 같았던 라이언의 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면서 “피부 노화는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창백하고 병색이 완연해 보이는 깡마른 몸매를 보니 거식증이 아닐까 걱정 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2008년 라이언이 2년의 공백을 깨고 스크린에 복귀했을 때 입술과 피부 등에 보톡스를 삽입했다는 성형설이 떠돌았다. 당시 라이언은 성형설을 루머로 일축하면서 “할리우드 여배우에게 40대를 맞는다는 건 큰 의미가 있는 일이지만 끝이라고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멀티비츠 이미지 (아래 사진:멕 라이언 최근 모습(좌), 영화 ‘시리어스 문라이트’ 속 모습(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평창겨울올림픽’ 유치기원 경포대서 2018개 연날린다

    “2018겨울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희망의 연을 날려요.” 강원 강릉시 경포 해변에서 열리는 경인년 해돋이행사에 특별이벤트가 준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호랑이해 첫날을 시작하는 새해 1월1일 오전 7시30분부터 경포 해변 인공폭포∼현대호텔 1.5㎞ 구간의 산책로에서 2018겨울올림픽 유치 염원을 담은 2018개의 연 날리기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기록원의 인증을 통해 기네스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종전의 기록은 김제 지평선축제 때의 1133개가 최고 기록이다. 참가를 원하는 관광객 및 시민은 행사장 내에 마련된 창구에서 접수 신청을 하면 된다.최명희 강릉시장은 “새해 첫날 연을 날리면서 자신의 소망도 빌고 2018겨울올림픽 유치도 기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날씨가 추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많은 해맞이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무난하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둥글둥글 깜찍한 ‘미니 SUV’ 보셨나요?

    둥글둥글 깜찍한 ‘미니 SUV’ 보셨나요?

    깜찍한 외모의 미니(Mini) SUV가 공개됐다. BMW는 최근 지붕과 문을 없애 개방감을 높인 미니 비치콤버(Beachcomber) 콘셉트카의 사진을 공개했다. 비치콤버는 1960년대에 출시됐던 미니 모크의 콘셉트를 계승한 모델이다. 미니 모크는 소형 군용 차량으로 개발됐지만, 출시 이후 휴양지의 이동수단으로 인기를 끌었던 차종이다. 외관은 미니 브랜드의 패밀리룩을 이어받았다. 둥글둥글한 디자인의 차체와 헤드램프 등은 기존 미니 모델들과 닮아있다. 실내에는 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양산형에서는 소프트탑이나 하드탑이 적용될 전망이다. 엔진의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터보차저가 탑재된다. 또 비포장 도로나 해변 등 거친 지형을 자유롭게 넘나들도록 네바퀴 굴림방식을 채택했다. 비치콤버 콘셉트카는 내년 1월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롯데百 광복점 개장 ‘부산 롯데타운’ 포문

    롯데百 광복점 개장 ‘부산 롯데타운’ 포문

    롯데백화점이 17일 부산 중구 중앙동에 국내 최초의 ‘해변 백화점’인 광복점을 개장한다. 광복점은 롯데백화점의 전국 30번째 영업점으로 부산지역에서는 본점과 동래점, 센텀시티점에 이어 4번째로 설립됐다. 침체된 부산 중구와 서면 등 원도심 상권의 부활을 이끌 것이라고 16일 롯데측은 전망했다. 연면적 11만 1379㎡(3만 3692평), 영업면적 4만 4188㎡(1만 3367평)에 지하 6층,지상 10층이며 전국 영업점 가운데 4번째로 규모가 크다. 내년 매출 목표는 3800억원, 2011년은 4500억원으로 잡고 있다. 롯데백화점 이철우 사장은 지난 15일 부산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광복점 개장으로 부산지역 기존 점포들의 매출이 5~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앙동에서 서면, 해운대로 이동했던 도심 상권을 다시 중앙동으로 유도하면서 서부 상권이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신규 수요 창출 방안과 관련, 광복점 권경렬 점장은 “20~30대 층을 위한 특화매장을 구성하고 부산지역 최초로 2~5층 4개층을 여성 매장으로 꾸미는 한편 지역 친화형 식품관을 구성했다. 주차인식시스템을 설치해 고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측은 광복점이 2014년 중앙동 옛 부산시청 자리에 완공될 ‘부산 롯데타운’의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복점 설립을 계기로 백화점 신관(2010년 8월 완공)과 롯데마트·시네마동(2012년 완공), 초고층 타워동(2014년 완공) 등 모두 4개의 건물로 이뤄진 지역 최대의 복합 쇼핑·문화·생활단지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 명동과 잠실에 이은 세 번째 롯데타운이다. 한편 이 사장은 이르면 경기 파주에 아웃렛을 열겠다고 밝혀 그동안 불투명했던 사업계획을 분명히 했다. 이 사장은 “신규 사업을 하다 보면 계획대로 안 되는 경우도 있지만 경쟁사에 못지 않은 위치에 더 좋은 점포를 확실히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부지가 파주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할 수 있다.”면서 “이르면 올해 말 전후로 사업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아웃렛을 착공한 뒤 내년 12월 개장 목표를 세워둔 신세계와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살아있는 역사의땅 이스라엘을 가다

    살아있는 역사의땅 이스라엘을 가다

    이스라엘. 누군가에게는 거룩한 곳이다. 그러나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낯설거나 불편한 곳이다. 하지만 신성(神性)에 대한 선입견을 조금만 빼고 바라보면 믿음 여부를 떠나 종교 관련 유적지야말로 역사, 문화 공부에 더 없이 좋은 여행지다. 켜켜이 쌓이는 수직의 역사와, 그 기억과 공간을 공유하는 수평의 사람이 서로 씨줄날줄로 얽혀 살아가고 있는 곳. 이스라엘 땅에 스며있는 수천년의 역사와 자연 경관의 독특한 매력을 짚어 본다. │예루살렘 박록삼특파원│헤롯왕이 건설한 지중해변의 옛 항구도시 케사리아(Caesarya)와 이스라엘 북쪽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아코(Akko)는 이 땅 위에서 인간이 얼마나 융성할 수 있으며, 또한 그 융성함이 얼마나 허망한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이스라엘의 경제 수도 역할을 하는 텔 아비브에서 차로 1시간 정도 올라가면 케사리아, 40분 정도 더 올라가면 아코가 나온다. ●수직으로 쌓인 제국의 융성과 몰락의 시간들 아기 예수의 후환을 두려워하며 베들레햄의 갓난아이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한 이가 헤롯왕이다. 욕망은 늘 공포의 단짝이다. 케사리아는 그 헤롯왕이 기원전 22년 방파제로 지중해의 파도를 잠재워 해상 무역을 위한 항구로 만든 인공의 도시다. 그는 원형극장, 마차경기장 등 당대 로마 못지않은 화려함도 함께 추구했다. 케사리아는 이후 로마제국이 총독부를 마련하며 더욱 번성했다. 로마는 1만 5000여명의 병사들이 먹을 식수를 끌어오기 위해 수㎞에 이르는 멋드러진 수로교(水路橋)를 지었고, 로마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목욕탕을 갖춰 놓는 등 화려함과 영원을 추구했다. 로마의 몰락 뒤 7~10세기는 이슬람의 시대였고, 11세기에는 십자군이 침략하며 종교의 지엄함을 원했다. 이후 터키제국이 지배의 발길을 거친 곳이다. 모두 자신들의 종교와 문화를 이식하기 위해 노력했다. 수백, 수천년이 흐른 지금 그저 부서진 기둥 조각과 앙상한 돌무더기, 절반 남짓의 담벼락 등으로 남은 폐허는 제국의 영광, 승리의 기쁨을 모두 기억하지 못한다. 그저 옛 제국은 아이들의 소풍 놀이터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관광객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 앞으로 몸을 내주며 흔적을 새겨 놓을 뿐이다. 모든 제국은 몰락했다. 모든 침략자는 패퇴했다. 유구하리라 바랐던 제국의 융성과 번창함은 또 다른 제국에 몸을 내줬고, 창과 칼로 만들어낸 승리는 영원한 지배를 약속하지 못했다. 시간이 강제하고, 인간이 그러하게 만들었다. 아코 역시 마찬가지다. 무슬림들의 정복, 십자군의 지배, 오스만튀르크의 지배가 밀물과 썰물이 나들듯이 이뤄졌다. 지배와 복속, 승리와 패퇴는 수천년이 흐르는 동안 이곳의 고대 건축물에 덧입혀져 왔다. 십자군시대의 건축물이 지하에 있고, 터키제국의 건축물이 그 위에 올려졌다. 또한 아코의 건축물들 위에는 또 다른 지배자 영국의 흔적까지 쌓였다. 이제껏 4% 남짓만 발굴됐다고 하니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로 손색이 없다. ●예루살렘, 평화와 수평의 가치를 역설하다 이스라엘을 찾은 이의 발걸음은 당연히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이곳은 오늘의 이스라엘을 설명해주는 중요한 키워드를 모두 품고 있다. 특히 올드시티에는 유대교를 믿는 이들, 이슬람교를 믿는 이들, 기독교를 믿는 이들이 공존한다. 유대인의 마을과 거리를 걷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아랍인의, 이슬람인의 풍경이 번갈아 등장한다. 예루살렘의 상징인 통곡의 벽(Western wall)을 손으로 짚고서 앞뒤로 몸을 흔들며 기도하는 유대인, 몇 골목 떨어진 곳에서는 시장통에서 팔라펠(피이타 빵 안에 야채와 고기 등을 넣은 아랍식 샌드위치)을 팔던 손길을 잠시 멈추고 코란 독경 소리에 맞춰 남루한 담요를 펴고 바닥에 엎드려 기도 올리는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있는 곳이 바로 예루살렘이다. 경계의 이쪽저쪽에서 경계를 존중하며, 또한 경계를 비웃으며 살고 있는, 공존의 지혜를 터득한 이들이다. 하지만 초등학생 현장 학습 시간이면 총든 경호원이 꼬박 따라붙는다. 15명당 1명의 경호원은 의무 사항이다. 이러한 모습은 이곳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에 불균형한 전쟁이 수십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곳임을 일깨워준다. 안타깝게도 분쟁과 갈등은 어린이와 여성 등 민간인 위주의 희생을 재촉한다. 이스라엘은 내부의 팔레스타인 외에도 시리아, 레바논과도 여전히 국경 분쟁과 지지부진한 평화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수천년 수직의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는 예루살렘에서 평화와 공존, 수평의 가치가 더욱 절실히 느껴진다. 실제로 이스라엘 북쪽 나자렛은 종교의 박물관이자 평화적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곳이다. 예수가 나고 30년을 자랐던 나자렛에는 그리스·이집트 정교, 이슬람교, 천주교, 기독교, 동방교회 등 여러 종파들이 저마다 각자의 성당, 교회, 회당을 갖고서 최고 신성(神性)의 시원(始原)으로 삼고 있다. 글 사진 youngtan@seoul.co.kr ●여행 팁! 갈릴리 호수 북쪽 골란고원에서 요르단강 계곡을 따라 남쪽으로 가면 사해가 나온다. 90번 도로다. 4시간 남짓 걸리는 비교적 긴 거리다. 길 왼쪽으로 이스라엘의 집단농장 키부츠가 가꾸는 바나나밭, 대추야자밭 등이 이어지고, 더 멀리로는 요르단의 산맥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달린다. 요르단강은 요르단과 이스라엘의 국경이다. 오른쪽으로는 흙바람 날리는 광야, 양떼를 모는 목동이 점점이 보이는 풍경이 펼쳐진다. 중간중간 차를 멈춰 그 광경에 들어가 보는 것도 좋다. 서쪽으로는 지중해를 끼고 올라가는 길이 있다. 2번 도로다. 역사 속에서 유럽 등과 무역이 이뤄졌던 항구를 많이 끼고 있어 상대적으로 번성했다. 자파, 텔 아비브, 하이파, 아코 등 아름다운 도시들을 선으로 잇고 있다. 특히 해가 지는 시간에 이 도로를 타고 올라가면 지중해 석양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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