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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별영상] 조개가 모래 속으로 들어가는 법

    [별별영상] 조개가 모래 속으로 들어가는 법

    조개가 모래를 파고들어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에 올랐다. 미국 오리건주 록어웨이 해변에서 플라이 피싱 가이드로 근무하는 케이트 타일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 한 편을 올렸다.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퍼시픽 레이저 클램(Pacific razor clam)이라는 이름을 가진 조개의 모습이 담겼다. 조개는 젖은 모래에 발을 집어넣고 휘저어 작은 구멍을 만든다. 그리고는 껍데기를 살짝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몸을 위아래로 움직여 모래 안으로 파고든다. 모래 안으로 성공적으로 들어간 조개는 자축하듯 물을 내뿜는다. 해당 영상은 4만 건 이상이 공유되며 12일 현재 611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Kate Taylor/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죠스처럼 카약커 뒤쫓는 대형 악어 포착

    죠스처럼 카약커 뒤쫓는 대형 악어 포착

    카약커 바로 뒤를 뒤쫓는 무시무시한 악어의 모습이 포착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지난 7일 미국 앨라배마주 스페인 포트 인근 모바일 만에서 카약 탄 남성을 뒤쫓는 대형 악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당시 모바일 만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 중이었던 섀넌 콜린스(Shannon Collins)란 여성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는 카약 위에서 노를 젓는 남성 뒤 수면 위로 올라와 배를 뒤쫓는 대형 악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섀넌은 “악어는 노를 젓는 남성의 뒤를 수면 위로 얼굴을 내민 채 계속해 따라갔다”면서 “남성이 부둣가에 도착해 카약을 트럭에 싣기 전까지 악어는 물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촬영 직후 해변에서 카약커와 대면한 그녀는 “카약커는 많은 악어를 본 듯한 아웃도어 맨이었다”면서 “그는 (악어에 대해) 매우 무심했으며 전혀 겁먹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한편 앨라배마주에서는 잡힌 가장 큰 악어는 지난 2014년 8월 맨디 스톡스 가족이 잡은 길이 4.6m, 무게 459kg의 악어로 앨라배마주에서 악어는 법적으로 사냥할 수 있는 유일한 위험 종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Shannon Collins Faceboo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경찰이야, 모델이야?’ 초특급 미모 브라질 여경 화제

    ‘경찰이야, 모델이야?’ 초특급 미모 브라질 여경 화제

    모델 뺨치는 몸매와 미모를 가진 브라질 금발 여경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마리 에이지(30)가 화제의 주인공. 에이지는 브라질에서도 치안이 불안하기로 유명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근무하는 현직 경찰이다. 매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니폼을 입고 출근하는 에이지는 틈틈이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에이지가 올리는 사진은 경찰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는 모습, 리우 해변에서 수영복을 입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 등이다. 동일 인물이지만 사진마다 느낌은 사뭇 다르다. 금발의 긴 생머리에 경찰모를 눌러쓰고 선글라스를 걸친 모습엔 베테랑급 경찰의 냄새가 물씬 풍기지만 비키니 차림의 사진 속 주인공은 모델 같다.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트위터 팔로워는 1만3000명을 넘어섰다. 초특급 미모의 여경, 그는 모델로 돌아설 마음은 없는 것일까? 에이지의 입장은 단호하다. 자신은 타고난 경찰이라는 것.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범죄가 판치는 브라질에서 시민을 보호하는 경찰이 어릴 때부터 꼭 되고 싶다"며 "경찰은 천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이지는 "슬프지만 지금의 브라질은 (치안불안으로) 전쟁을 치르는 국가 같다"며 "범죄가 재앙 수준에 이르고 있어 시민을 보호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이지가 근무하는 지역은 리우에서도 치안이 불안하기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지난주에는 에이지의 동료경찰 2명이 순찰을 돌다가 범죄조직과 마주쳐 부상했다. 에이지는 "리우에서 가장 범죄발생률이 높은 곳으로 중무기로 무장한 범죄조직에 대응해야 하지만 결코 경찰을 그만둘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세계 연극 올리는 부산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영화의전당, 소향아트홀, 광안리 야외무대, 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산국제연극제는 ‘유희, 해양, 축제’를 주제로 6개국에서 50개의 연극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연극제는 공연 프로그램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초청공연(국내외 우수 초청작품 6개국 7개 작품 공연), 축하 공연(부산연극제 최우수작품 공연), 다이내믹 스트릿(광안리 해변에서 거리극 경연 11개 작품), 10분 연극제(시민 참여·경연 프로그램, 일반·대학부 32개 작품) 등이다. 참여 프로그램은 초청공연 관람 뒤 관객과 공연 전문가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아티스트 토크’와 배우 김종만 초청 워크숍이 준비됐다. 개막작은 연희단거리패의 ‘길 떠나는 가족’이 폐막작은 그리스 극단 ‘IDEA’의 ‘오이디푸스’가 선정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해변의 3마리 백상아리 사체…간만 쏙 빼먹었다

    해변의 3마리 백상아리 사체…간만 쏙 빼먹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해변에 거대한 백상아리 3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화제에 올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백상아리가 많기로 유명한 간스바이 인근 해변에 백상아리 3마리가 사체로 파도에 밀려왔다고 보도했다. 이번 백상아리 사체 발견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은 더욱 강한 포식자에게 살육당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상어들은 간 부위만 집중적으로 포식자에게 먹힌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현지 해양 생물학자인 앨리슨 낙 박사는 "약 5m에 달하는 백상아리가 누군가의 '타깃'이 됐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사체 모두 간만 사라져 이 맛을 아는 포식자에게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백상아리를 '요리'로 만든 포식자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유력한 '용의자'로 범고래를 꼽았다. 범고래는 특유의 외모와 인간과 친숙함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사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로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졌다. 이 때문에 붙은 영어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사랑 만큼은 끔찍하다. 낙 박사는 "백상아리 사체를 조사한 결과 정밀한 외과수술처럼 간만 빼먹었다"면서 "상어 간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스쿠알렌 성분이 매우 풍부하다"고 밝혔다. 이어 "간스바이는 백상아리 다이빙 체험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지만 간혹 범고래가 나타나면 상어가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혜진 기성용 부부, 영국 근황 공개 ‘딸과 해변 나들이’

    한혜진 기성용 부부, 영국 근황 공개 ‘딸과 해변 나들이’

    축구선수 기성용 배우 한혜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혜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텐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파란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해변을 걷고 있는 한혜진 기성용 부부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기성용은 딸을 안고 듬직한 아빠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평온함이 느껴지는 가족의 모습이 힐링을 선사한다.한편 한혜진 기성용은 지난 2013년 결혼했으며 2015년 딸 시온 양을 얻었다. 기성용은 현재 스완지 시티 AFC의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으며, 한혜진은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의 하차를 확정하고 영국에서 내조와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산불 피해지역 관광객 뚝… 진화·복구 지연에 ‘발동동’

    산불 피해지역 관광객 뚝… 진화·복구 지연에 ‘발동동’

    “산불로 겁먹은 관광객들이 예약을 취소하니 안타깝습니다.”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 강릉·삼척 지역이 관광객들까지 발길을 돌려 이중고를 겪고 있다. 8일 강릉·삼척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 대형 산불이 발생한 이후 주요 관광지 음식·숙박업소마다 예약 취소가 잇따르는 등 관광객들이 외면하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다. 이달 초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이어 어버이날, 선거일 등이 겹쳐 관광 성수기를 맞았지만, 산불 발생 이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감하면서 썰렁하기만 하다. 연일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경포해변, 오죽헌, 선교장 등 강릉 지역 주요 관광지는 산불 발생 이후 한산해졌고 숙박업소와 음식점들도 예약이 취소되는 등 산불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산불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강릉톨게이트 진출입과 동해고속도로 강릉IC~남강릉IC 구간과 국도, 지방도 등이 일시 통제되면서 연휴를 즐기려던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강릉 지역 펜션업체들은 “사전 투표를 마치고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선거일과 주말을 즐기려고 방을 예약했던 손님들이 예약을 취소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산불로 통제된 고속도로와 도심 상태 등을 묻는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올 뿐 예약하려는 손님은 없다”고 말했다. 더구나 산불이 진행되면서 타는 냄새와 연기, 잿가루가 도심 지역까지 날아들고 주민들이 밤새 대피와 귀가를 반복하면서 어수선한 모습이다. 8일 오후까지 강릉 지역 곳곳에는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고 물을 퍼 나르느라 도심을 오가는 헬기의 굉음이 이어지며 뒤숭숭한 모습을 보였다. 지역 거주자는 “검은 재가 눈처럼 쏟아지고 있다”고 재난 상황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강릉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김대식(58)씨는 “TV에 산불 발생 뉴스와 자막이 이어지면서 지난 7일에는 예약된 6팀의 단체 손님들이 취소했고 이후 예약 손님들도 속속 예약을 취소했다”면서 “산불 진화와 복구가 늦어지고 있어 여행시즌 동안 관광객들의 발길이 아예 끊기지나 않을까 상인들이 불안해한다”고 울상을 지었다. 임상술 강릉시 공보관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야 하는데 대형 산불이 발생하니 어려움이 많다”면서 “일시적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지역경제에 찬물이 끼얹어졌지만 빠른 시일 내 이재민 대책과 복구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불행 중 다행은 관광지가 몰려 있는 삼척의 해변 지역으로 예약 취소 사태가 이어지지는 않는단다. 김태훈 삼척시 부시장은 “하루빨리 복구에 힘을 모아 지역경제가 타격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관객이 작품 참여해 예술가 되고… 체험·소통의 현대미술

    관객이 작품 참여해 예술가 되고… 체험·소통의 현대미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최근 들어선 K현대미술관 로비에 거대한 거미집 모양의 구조물이 설치됐다. 소재는 놀랍게도 투명 테이프다. 도시를 돌면서 테이프를 이용해 장소 특정적 구조물을 만드는 세계적인 예술가그룹 ‘뉴멘/포유즈’의 작품 ‘테이프 서울’이다. 폭 20㎝짜리 3M사의 셀로판테이프 520개를 가지고 열 명이 하루 8시간씩 꼬박 열흘 걸려 제작했다는 이 설치 작품은 아래에 난 구멍을 통해 관람객이 들어가 체험을 해야 비로소 완성된다.K현대미술관이 기획한 ‘이것이 현대미술이다: 모두가 예술이고 모든 것이 아트다’전에 선보인 이 작품은 안에 들어가면 동굴 탐험하듯이 미로를 따라가면서 반투명의 테이프 너머로 보이는 로비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해먹처럼 그 위에 누워서 미세하게 출렁이는 테이프의 탄성을 느낄 수도 있다. 스벤 욘케, 크리스토프 카즐러, 니콜라 라델코빅으로 이뤄진 아티스트 트리오 ‘뉴멘/포유즈’는 설치미술, 무대미술, 산업·공간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면서 만난 이들은 1998년 그룹을 결성한 뒤 테이프를 이용해 하나의 공간 안에 대형 구조물을 만들어 내는 테이프 시리즈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 왔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작업이 설치되는 도시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다. 2010년 빈에서 선보인 ‘테이프 빈’을 시작으로 파리, 베를린, 스톡홀름, 멜버른, 도쿄 등으로 이어지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도쿄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진행된 ‘테이프 서울’을 작업한 스벤 욘케 작가는 “사전 스케치나 기계의 도움 없이 거미와 같은 곤충이 집을 짓는 방식으로 만든 기본적인 건축 구조물”이라며 “1차원인 테이프를 이용해 3차원의 유기적인 구조물을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한 생물체가 다른 생물체에 서식하듯이 ‘테이프 서울’이 높은 천장과 넒은 공간을 보유한 K현대미술관에 서식하게 됐다”며 “전통적인 미술관에 걸려 있는 작품을 보기만 하는 것과 달리 구조물에 올라가 체험하면서 공간에 대한 지각이 확장되는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연진 K현대미술관 관장은 “새로운 미술관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단지 동시대 작가들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술을 체험하고 나아가 관람객 자체가 예술이 될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둔 이번 전시가 현대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 출신의 팝아티스트 임지빈의 ‘에브리웨어’ 시리즈도 소개됐다. 작가는 국내의 다양한 장소와 도쿄, 오사카, 교토, 타이베이, 홍콩, 베트남 등 해외 도시들을 찾아가 풍선으로 된 거대한 베어브릭 인형을 소개하고 이를 사진으로 남기는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작가는 “개인전을 많이 했지만 열심히 준비한 작품을 관심 있는 몇몇 사람만 와서 보고 가는 것이 너무 무의미하고 공허하게 느껴졌다. 대중이 예술과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에브리웨어’ 시리즈를 시작했다”면서 “찾아가서 작품을 선보인다는 뜻을 담아 ‘딜리버리 아트’(배달 예술)라고 이름 지었다”고 설명했다. 베어브릭 인형은 항상 어딘가에 끼어 있는 상황으로 설치하는 게 특징이다. 미술관 입구의 회전문 위에 설치된 ‘에브리웨어: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는 거대한 베어브릭 풍선에 흘러내리는 듯한 패턴을 접목시켰다. 작가는 “그저 설치하는 것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재료로 된 인형과의 촉각적 경험을 통해 무엇인가에 항상 끼어서 압박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이 위로받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전시에서는 미술관, 공사장, 해변, 재개발지역, 학교 교실 등 다양한 공간에 놓인 베어브릭을 찍은 사진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9월 1일까지.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효린, 360도 완벽한 비키니 몸매 “숨막히는 뒤태란 이런 것”

    효린, 360도 완벽한 비키니 몸매 “숨막히는 뒤태란 이런 것”

    씨스타 효린이 비키니를 입고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효린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렇게 안 시커멈”, “하트 선글라스” 등의 글과 함께 태국 파타야에서 휴가를 만끽하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효린은 비키니를 입고 해변에 앉아 음료를 마시는가 하면 수영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구릿빛 피부에 건강미 넘치는 몸매가 감탄을 자아냈다. 앞모습부터 뒷모습, 옆모습까지 완벽한 모습이다. 한편 효린은 지난달 14일 창모와 컬래버레이션한 싱글앨범 ‘BLUE MOON’을 발매했다. 효린이 속한 그룹 씨스타는 올 6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온몸에 강력접착제 범벅’ 유기견, 환골탈태

    ‘온몸에 강력접착제 범벅’ 유기견, 환골탈태

    주인에게 유기돼 끔직한 몰골인 채로 구조된 강아지가 새 가족을 만나 환골탈태한 모습이 공개됐다. ‘파스칼’이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터키에서 발견된 것은 지난해 11월이었다. 발견 당시 생후 4개월 정도였던 이 강아지는 공업용 강력 접착제가 온몸에 발라져 있었고, 털 사이에 먼지와 진흙이 잔뜩 낀 상태였다. 게다가 작은 움직임도 어려울 정도로 좁은 상자 안에 가둬져 있어 생명이 위급한 상태에 놓여있었다. 이 강아지는 현지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이스탄불의 한 구조소로 옮겨졌고, 이후 몸에 붙은 진흙과 강력접착제를 제거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이스탄불 동물구조단체의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파스칼의 털에 잔뜩 끼여있던 강력접착제와 진흙은 이미 시멘트처럼 단단해졌고, 혈액의 흐름을 막아 몸 곳곳에 이상증상이 나타났다. 파스칼은 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심한 통증을 느꼈는데, 몸의 통증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마음의 상처였다. 자신을 돕기 위해 몰려든 동물구조단체 관계자와 수의사를 매우 경계하는 태도를 보였고, 안전한 구조센터에서도 쉽사리 안정을 찾지 못했다. 여러 사람의 노력 끝에 온 몸을 뒤덮고 있던 잔여물을 제거한 파스칼을 여느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게 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부에 새살이 돋고 마음도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 3월, 파스칼에게 새 가족이 생겼다. 파스칼을 구조했던 동물보호단체는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장면”이라며 파스칼이 새 가족과 함께 스페인의 한 해변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고, 파스칼의 행복한 삶을 바라는 네티즌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5m 백상아리 접근에 부자 강태공 ‘화들짝’

    5m 백상아리 접근에 부자 강태공 ‘화들짝’

    낚싯배보다 훨씬 큰 거대 백상아리가 다가온다면 어떤 기분일까?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서호주 버셀턴(Busselton) 해안에서 낚시 중인 크레이그 허드슨(Craig Hudson)이 포착한 5m짜리 백상아리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버셀턴 해안으로부터 15km 떨어진 해상. 10살 어린 아들과 낚시 중이던 허드슨의 보트 주위로 엄청난 크기의 백상아리가 다가온 것. 영상에는 “흔들리고 있어. 엄청나다”라며 “배보다 훨씬 크겠는데...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어. 배가 흔들려 촬영을 못하겠어”라는 허드슨의 당황한 기색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허드슨은 “최대한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장면을 남기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16피트(약 4.9m) 보트보다 훨씬 큰 5m짜리 백상아리가 보드 주변을 맴돌자 허드슨은 바닷물에 드리운 낚싯줄을 신속히 모든 잘랐으며 잔뜩 겁먹은 아들을 보트 좌석에 앉도록 했다. 백상아리는 서호주 해안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호주에서는 최근 해변에 자주 출몰해 인명 피해를 유발하는 상어에 대해 1천 호주달러(한화 86만 원)짜리 꼬리표를 붙여 상어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에는 서호주 에스퍼런스 해변에서 서핑하던 17세 소녀가 가족 앞에서 백상아리에게 물려 사망한 바 있다. 사진·영상= Craig Huso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쾌적한 주거환경 선호도↑, 제주 중문 세컨하우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눈길

    쾌적한 주거환경 선호도↑, 제주 중문 세컨하우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눈길

    최근 삶의 모습이 다양화되면서 세컨하우스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수요자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것을 넘어, 삶의 여유에 핵심을 두면서 세컨하우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과 비교해 최근에는 전체적인 소득이 증가했으며, 여유 있는 생활이 가능해져 단순히 노후를 준비하는 수요를 떠나, 젊은 수요층에게도 세컨하우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세컨하우스가 많이 들어서는 지역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우선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방문하기 때문에 지역 내 경제가 활성화된다. 또한 부동산 시장 측면으로 보았을 때도, 세컨하우스에 임대를 놓는 수요도 있어 투자수요가 증가해 부동산의 가치가 전체적으로 높아지게 된다. 세컨하우스가 많이 들어서는 대표 지역으로는 제주도가 꼽힌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타 지역 대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세컨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많아 지역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1,164만원으로, 지난해(1,019만원) 동기 대비 14% 가량 상승하는 등 꾸준한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중 편의성과 쾌적한 주거여건을 모두 잡은 테라스하우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일원에 공급하는 명품 테라스하우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88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62~84㎡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이 단지는, 제주의 쾌적한 주거여건과 신도심 인프라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세컨하우스를 노리는 수요자들에게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가 공급되는 제주 중문은 천제연 폭포, 색달해변, 중문요트장, 여미지식물원 등 제주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있다. 이 뿐 아니라 도심생활권도 가깝다. 차량 약 15분 거리에 서귀포 신도심이 위치해 도심 인프라를 누리기에 편리하다. 또한 중문관광단지, 생활체육문화센터, 우체국 등 여러 생활편의 시설이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직선거리 1km 내로 중문초, 중문중이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조성되어 있어 교육 인프라를 누리기에도 용이하다. 제주 내 교통접근성도 우수하다. 1132도로, 1136도로, 1139도로 등을 이용해 제주도 전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자연친화적 단지 배치로 단지 내에서 중문천을 비롯한 중문 앞바다를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공청소기 입 가진 듀공, 어떻게 생겼나 봤더니…

    진공청소기 입 가진 듀공, 어떻게 생겼나 봤더니…

    희귀 바다 포유류인 듀공(Dugong)의 먹이 먹는 순간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홍해 다이빙 사파리’(Red Sea Diving Safari)가 게재한 영상에는 이집트 마르사 알람 마르사 샤그라 마을 해변의 듀공 모습이 담겨 있다. 수중의 듀공 몸에 붙어 공생하는 여러 마리의 빨판상어와 주둥이로 해초를 흡입(?)하고 있는 듀공의 모습이 마치 만화 속 상상의 동물처럼 신기하기만 하다. 듀공은 홍해와 동부 아프리카에서 필리핀, 뉴기니,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의 수심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포유동물로 몸길이는 3m가량이며 앞다리는 가슴지느러미처럼 생겼고, 발톱이 없다. 뒷다리는 없으며, 꼬리지느러미는 고래와 같이 갈라졌다. 목이 없으며 입 둘레에 털이 있고 네모진 주둥이를 갖고 있다. 주로 산호초가 있는 열대의 얕은 바다에 살며 해초류 등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참고: 다음 학습그림백과, 위키백과) 가죽과 고기, 기름을 얻기 위한 밀렵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듀공은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예전에는 수백 마리씩 떼 지어 살았으나 개체수가 줄어든 요즘에는 단독생활을 하며 낮에는 바다 밑에 숨어 있다가 밤부터 먹이를 활동한다. 초식 동물인 듀공의 특이한 점은 젖꼭지가 앞다리와 겨드랑이 부분에 있어 마치 사람처럼 물속에 서서 새끼를 안고 젖을 먹인다. 사진·영상= Red Sea Diving Safari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中·덴마크 이토록 부드러운 ‘생굴외교’

    [World 특파원 블로그] 中·덴마크 이토록 부드러운 ‘생굴외교’

    주중대사 ‘굴 대란’ 사진 올리자 中, 수입 추진·유커들 덴마크로 감동한 총리 방중… 경협 ‘화답’중국과 덴마크의 ‘생굴 외교’가 화제입니다. 발트해와 북해로 둘러싸인 덴마크는 아름다운 해변이 큰 자랑거리입니다. 그런데 10여년 전부터 외래종인 ‘태평양 굴’이 번식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온 해변을 뒤덮어 생태계를 교란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먹으면 되지 뭐가 걱정이냐고요? 덴마크 정부도 굴 먹기 운동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덴마크 사람들이 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 인구가 560만명에 불과해 굴 소비가 굴 번식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환경단체의 경고를 예산 부족을 이유로 묵살했던 덴마크 정부는 굴 때문에 사면초가에 몰렸습니다. 본국의 ‘굴 대란’을 걱정하던 중국 주재 덴마크 대사는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우린 굴 풍년이 전혀 즐겁지 않습니다”라는 글과 해안을 덮친 굴 모습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중국 누리꾼이 순식간에 몰려들어 “우리가 도와주자”고 나섰습니다. 덴마크로 여행 가서 굴을 왕창 먹고 오자는 의견과 덴마크 굴을 모조리 수입하자는 의견은 기본이고 굴을 건축자재로 사용하는 푸젠성의 전통가옥을 많이 짓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덴마크 정부가 ‘굴 비자’를 신설해 수차례의 복수 방문을 허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을 급파해 타오바오에서 굴을 팔게 하자는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굴도 먹고 경치도 구경하자”며 덴마크로 떠나는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실제로 폭증했고 중국 정부는 덴마크산 굴 수입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인은 굴을 ‘바다의 우유’라고 부르며 즐겨 먹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굴 생산의 70%를 차지합니다. 라르스 뤼게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는 중국의 친절에 감동한 나머지 지난 2일 중국에 왔습니다. 라스무센 총리는 “덴마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5일까지 머무는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굴 수출을 포함해 58개 경제 협력 방안에 합의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언제 다시 중국과 굴처럼 부드러운 외교를 재개할 수 있을까요.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어릴 때부터 ‘스웩’ 넘쳤던 지드래곤의 표정

    어릴 때부터 ‘스웩’ 넘쳤던 지드래곤의 표정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BT”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TBT는 어린 시절 혹은 지나간 시간을 회상할 때 쓰는 해시태그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해변에서 민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허리춤에 손을 얹고 있다. 삐딱한 고개와 날카로우면서도 무뚝뚝한 표정의 지드래곤은 시크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6월 10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나선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조이 커리건, 비키니 화보 촬영 현장…가리려해도 드러나는 가슴

    [포토] 조이 커리건, 비키니 화보 촬영 현장…가리려해도 드러나는 가슴

    2일(현지시간) 모델 조이 커리건(Joy Corrigan)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미국 스포츠 주간지 ‘SI’의 비키니 화보를 촬영하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사진=TOPIC/Splash New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인상어 근접 영상 보니 ‘후덜덜’

    식인상어 근접 영상 보니 ‘후덜덜’

    거대한 백상아리를 근접 촬영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8일 유튜브에 올라온 ‘백상아리의 근접 촬영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간스바이(Gansbaai)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거대한 백상아리 한 마리가 수면 위로 힘차게 튀어 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때 드러나는 녀석의 날카로운 이빨은 섬뜩함을 자아낸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커다란 백상아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많은 이들이 무자비한 식인 상어라 말하지만, 그저 놀랍게 커다란 아름다운 생물 같았다”고 녀석에 대해 전했다.남아공 간스바이 해안은 백상아리의 출몰이 잦은 곳으로, ‘상어 골목(Shark Alley)’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변 중 하나다. 백상아리의 위협에도 간스바이 해변은 ‘백상아리 다이빙 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다이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모리아 밀즈, 풍만함이 넘쳐나는 S라인 볼륨몸매

    [포토] 모리아 밀즈, 풍만함이 넘쳐나는 S라인 볼륨몸매

    모델 모리아 밀즈가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모리아 밀즈는 옐로우 색상의 수영복을 입고 풍만한 볼륨몸매를 거침없이 드러내 주위의 시선을 받았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많던 모래알, 다 어디 갔을까

    이 많던 모래알, 다 어디 갔을까

    도구해수욕장 백사장 80m서 20m로… 동해안서 3년간 축구장 127개 사라져 인공구조물 설치·모래 채취 등 개발 탓… 관광객 급감… 국가적 대책 요구 목소리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 이곳은 수십m 너비로 이어지는 희고 고운 백사장과 청정해역으로 피서객을 끌어모았던 바닷가였다. 그러나 지난 19일 찾은 도구해수욕장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했다. 높은 파도에 곳곳이 움푹 패거나 솟구쳐 울퉁불퉁하게 변했다. 고운 모래사장이 있던 곳은 굵은 자갈과 큰 돌무더기가 차지했다. 60~80m가 넘던 넓은 백사장은 20m 안팎으로 크게 좁아졌다. 인근 해병부대 연안에는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한 돌망태와 비닐이 설치됐다. 부대 관계자는 “갈수록 백사장이 사라지면서 시설물 파괴는 물론 훈련 차질 등 각종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했고, 주민들은 “이제 해수욕장 간판을 내려야 할 판”이라고 걱정했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2만여명으로, 2014년보다 40% 격감했다. 동해 해변이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해변은 폭풍·해일 등으로부터 육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보호막이 사라져 몇 년 안에 동해 곳곳의 해수욕장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일부 해수욕장은 이미 존폐 기로에 놓였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과 지난해 강원 삼척 원평·맹방 해변, 경북 울진 금음·봉평 해변 등 동해안 지역 해수욕장 4곳을 연안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모래사장이 사라지고 수심이 깊어져 해수욕을 즐기기 위험한 해변으로 변해 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로는 백사장 유실 심각지역이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막대한 관리예산을 감안해 한꺼번에 많은 곳을 지정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해변가 집이나 가게, 도로도 넘실대는 파도에 자리를 내줘야 할 지경이다. 바닷가 주민들의 삶도 위협받고 있다. 강원도·경북도의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동해안 해변 침식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강원 63만 575㎡, 경북 27만 9391㎡ 등 동해안 140여곳에서 90만 9966㎡의 해변이 사라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축구장(7140㎡) 127개에 해당되는 면적을 바다가 삼킨 셈이다.지난해 조사 결과 강원 지역 102곳의 해안 사정은 크게 악화됐다. 백사장 침식 등급이 A(양호)인 경우는 2015년과 마찬가지로 1곳도 없다. B등급(보통)은 2015년 41곳에서 2곳으로 무려 20배 이상 급감했다. C등급(우려)도 51곳에서 39곳으로 줄었다. D등급(심각)은 12곳에서 61곳으로 5배 급증했다. 우심지역(C+D 등급) 비율은 전년 62.5%에서 98%로 크게 증가했다. C등급은 연안 침식으로 백사장과 그 인근 지역에 붕괴 등 피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지역, D등급은 지속적인 침식으로 붕괴 등의 사고가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곳이다. 경북 지역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41곳 가운데 A등급이 없어 전년도와 같다. B·C등급은 2015년보다 지난해 한 곳씩 늘어난 9곳과 28곳이었다. D등급은 6곳에서 4곳으로 2곳 줄었다. 침식 우심 비율은 전년 80.5%에서 78%로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전국 평균 58%보다는 크게 높다. 경북도 시·군별로는 영덕 88.9%, 포항 87.5%, 울릉 75%, 울진 72.7%, 경주 66.7%로 나타났다. 영덕은 전년보다 22.2% 포인트, 울릉은 25% 포인트 상승했다. 동해안의 침식은 30여년 전부터 시작됐지만 지금까지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러 원인이 얽혀 있다고 본다. 안경모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는 “해양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해안가 방파제와 소규모 항구 등 무분별한 인공 구조물 설치, 해안 도로 확·포장 등이 연안 공간 침식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교수는 6년째 동해안 해수욕장 침식상태 조사에 참여했다. 실제로 2015년 울진 후포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과정에서 해안선에 퇴적된 모래가 대량 매립되면서 백사장이 통째로 사라졌고, 2005년까지 영덕 장사 해수욕장에 설치된 방파제의 영향으로 모래 침식이 급격하게 진행된 사실도 최근 연안 침식 조사에서 드러났다. 포항 삼정·월포 해수욕장, 울진 봉평·후포·평해 해수욕장도 인근에 방파(조)제 건설로 물길이 바뀌면서 백사장이 자갈밭으로 변했다. 따라서 연안 난개발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바다에서 끊임없이 모래를 채취하는 것도 해안 침식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 바다에서 퍼낸 모래 양은 1609만㎥로 육상에서 생산한 골재(800여만㎥)의 2배 분량이다. 서울 전역을 모래로 덮을 수 있는 규모다. 바닷속 모래를 퍼낼 경우 해안 쪽 모래가 바다로 밀려간다. 하천에서 바다로 가는 모래 공급이 줄어든 것도 원인이다. 바다로 흐르는 하천에 지나치게 많은 저수지가 들어서면서 물길을 막아 모래 운반기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포항·경주·영덕·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는 현재 저수지 164곳과 보 489곳이 설치돼 있다. 이들 저수지와 보가 동해로 곧장 흐르는 포항 청하천 등 31곳 하천 물길에 방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0년 이후 울진 왕피천에 21곳의 보가 건설되면서 모래 공급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이 탓에 2010~2015년 5만 2000여㎡의 해변이 사라졌다.진재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장은 “해안 침식의 열쇠는 모래다. 모래가 부족한 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30~40년 전부터 해안침식 문제를 겪는 일본·영국·미국 등 선진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면서 “효율적인 모래 관리를 위해 이원화된 하천(국토교통부), 해안(해양수산부) 관리 부서를 일원화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동해안의 너울성 파도도 해안 침식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가 지난해 포항과 경주, 울진, 영덕 등 동해안 4개 시·군에서 실시한 ‘너울성 파도로 인한 백사장 유실 및 피해 현황’ 조사에서 포항 송도·화진, 경주 관성, 영덕 대탄·금진~화저리, 울진 산포·죽변항~봉평리 해변 등에서 모래 유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따라 해수면도 높아지고 있다. 해안 침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국립해양조사원이 1969년부터 우리나라 해수면 높이를 분석한 결과 동해안의 해수면이 2.12㎜ 상승했다. 세계 평균 해수면 상승폭(1.8㎜)을 웃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은 허술하다. 정부는 2019년까지 총 1조 9844억원을 투입하는 제2차 연안정비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다. 해일이나 파랑, 연안침식 등으로부터 국토를 지키는 연안보전사업과 훼손된 연안을 환경친화적으로 정비하는 친수연안조성사업으로 나뉜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쓴 예산은 30.1%인 5978억원에 불과하다. 올 예산 1077억원을 모두 투입해도 40%가 안 된다. 이런 추세라면 2019년까지 50%를 채우기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벌써 반쪽짜리 사업으로 전락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정부가 지금까지 추진한 연안침식 방지 사업으로 또 다른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제(파도의 힘을 줄이려고 해안에 설치한 수중 방파제) 등 구조물을 세워 복원사업을 벌였지만 구조물 주변 외의 다른 곳이 침식되고 있다.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 방파제와 속초시 영랑동 방파제가 대표적인 예다. 땜질식 처방이 해변을 보호하기는커녕 주변의 2차 침식만 불렀다는 비판이 나온다. 경북도 및 동해안 시·군 관계자들은 “정부가 국가적 재난 상황인 연안침식 방지 사업의 상당 부분을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면서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든지, 현행 국고보조율 70%를 9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들은 “정부가 분산 투자로 땜질식 처방만 할 게 아니라 투자를 집중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킴 카다시안, 10만 팔로워 한꺼번에 잃은 이유

    킴 카다시안, 10만 팔로워 한꺼번에 잃은 이유

    미국의 모델 겸 방송인인 킴 카다시안(36)이 파파라치의 사진 한 장 때문에 팔로워를 무려 10만 명이나 잃게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최근 동생 코트니의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멕시코 푼타미타 해변을 찾았다. 이곳에서 카다시안은 파파라치들에게 검은색 비키니 수영복 하의를 입고 민소매 탱크탑을 입은 뒷모습의 사진이 찍혔는데, 이 사진 한 장이 화근이 됐다. 피부가 매우 거칠고 표면이 울퉁불퉁하기까지 한 카다시안의 엉덩이와 허벅지가 사진에 그대로 담겼기 때문이다. 반면 카다시안이 같은 휴가지에서 같은 옷을 입고 찍은 뒤 올린 사진에서는 피부가 매우 매끈해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라인은 카다시안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데, 이번 사진은 그간 카다시안이 자신의 셀프카메라 혹은 화보 사진을 보정해서 공개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다. 사진이 공개된 뒤 카다시안의 팬들은 실망감을 표출하며 SNS에서 ‘좋아요’ 취소를 누르기 시작했고, 데일리메일은 그녀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약 10만 명의 팬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28일) 카다시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9870만 명이다. 한편 카다시안은 2014년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해 딸 노스 웨스트와 아들 세인트 웨스트를 낳았다. 카다시안과 웨스트는 지난 해 불화설이 돌기도 했었지만 최근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자주 공개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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