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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태양 빛에 더 빛나는 몸매…해변에서 진행된 ‘란제리 화보’ 촬영

    [포토] 태양 빛에 더 빛나는 몸매…해변에서 진행된 ‘란제리 화보’ 촬영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들이 화이트 컬러의 란제리를 입고 화보 촬영을 하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사진=TOPIC/Splash New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비키니도 벗어던지고 즐기는 일광욕

    [포토] 비키니도 벗어던지고 즐기는 일광욕

    모델 브리안나 아돌로라토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보희 기자의 무비인사이드] ‘밤의 해변에서 혼자’ 진짜 사랑을 한다는 당신들에게

    [이보희 기자의 무비인사이드] ‘밤의 해변에서 혼자’ 진짜 사랑을 한다는 당신들에게

    밤의 해변에서 혼자, 여배우 영희(김민희)는 영화감독 상원(문성근)의 얼굴을 모래에 새깁니다.“머리도 벗겨지고 잘생기지 않았”지만 그녀는 그가 너무도 보고 싶습니다.부인도 자식도 있는 그를, 그녀는 기다리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영희는 뜬금없이 절을 올립니다.그녀는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앞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흔들리지 않고 나답게 사는 것을 택하겠다고. 영화감독 상원은 말합니다.“그때부터, 나는 정상이 아니다”매일 후회했다고 합니다.괴물이 되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그렇지만 후회도 자꾸 하다 보니 달콤해져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영화감독 홍상수와 여배우 김민희는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라고 ‘떳떳하게’ 밝혔습니다. 당신들은 ‘진짜 사랑’을 합니다.영화 속 인물들의 말을 빌려, 우리의 사랑을 방해하는 것들은 알고 보면 사소한 것들이라고 말합니다.그네들의 사랑은 선과 악을 구분 지을 수 없는, 더 고상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진짜 사랑’을 하는 당신들이 부럽기도 합니다.세상에 단 두 사람만이 존재하는 그런 사랑을 한다는 것은,영화감독 상원의 말대로 지금 죽어도 좋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법에 저촉되지 않는 이상 존중 받고 싶다고 말한 당신에겐 죄가 없습니다.우리는 간통이 죄가 되지 않는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새로운 사랑과 배신과 누군가의 마음을 찢어놓는 일은, 세상 어디에서나 일어나고 있고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그런 사랑을 하는 당신들이 너무도 당당해서,불륜이 ‘진짜 사랑’이 되고, 한 가정을 깨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될까봐.다만 그것이 걱정입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상수·김민희 “저희 진심으로 사랑해요”

    홍상수·김민희 “저희 진심으로 사랑해요”

    영화 ‘밤의 해변…’ 간담회 참석 커플 반지 끼고 나와 애정 과시“이런 이야기를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희 둘 다 사랑하는 사이고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습니다.”(홍상수) 홍상수(57) 감독과 배우 김민희(35)가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9개월 만에 이를 공식 인정했다. 홍 감독은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자신의 19번째 장편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23일 개봉) 시사회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김민희와의 사이를 묻는 첫 질문을 받고는 서로 마주 보며 미소 지은 뒤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언론 보도에 일절 대응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는 “처음엔 개인적인 일이라 이야기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말들을 하더라”면서 “보도들 때문에 생활에 불편한 게 있었고 오늘 나오는 데 고민도 있었다. 외국에서는 언론을 만나는데 한국에선 안 만나는 게 조금 그랬다. 정상적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니까 기자들하고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개인적인 일들은 저희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고 영화를 만들었으니까 영화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민희도 “저희는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며 “저에게 놓인 어떠한 상황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불륜설이 불거진 뒤 두 사람이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를 찍으며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부남인 홍 감독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이번 작품으로 지난달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민희는 “영화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순간들이 많았던 게 무엇보다 좋았다. 좋은 평들이 나올 때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홍 감독의 뮤즈로 활동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어떤 계획이나 목표를 세우고 있지 않다”면서 “지금 저에게 주어진 작업에 만족하고 연기를 할 때 그 과정에만 몰두하고 싶고 그걸로 모든 것이 채워지기를 바란다. 그래서 지금 홍 감독님과의 작업이 너무 귀한 것 같다”고 답했다. 김민희는 “(오늘) 제가 정말 보고 싶은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도 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베를린영화제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오른손 약지에 커플링을 끼고 나왔다. 독일 함부르크와 한국 강릉을 배경으로 각각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문성근)과 불륜에 빠졌던 여배우 영희(김민희)가 주변 사람들과 사랑과 삶에 대해 고민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세간의 시선을 불편하게 느끼는, 현실 속의 두 사람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대사가 상당수 등장한다. 홍 감독은 그러나 “개인사를 재연하려는 의도는 없다. 어치피 (영화를 만들고 나면) 다르게 해석되고 왜곡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자전적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어떤 사안에 대해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살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제가 동의할 수는 없어도 구체적으로 피해를 입은 게 없다면 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한다. 저도 남들에게 똑같이 그런 대우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민희, 홍상수바라기 “함께하는 시간 귀해”

    ‘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민희, 홍상수바라기 “함께하는 시간 귀해”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13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언론시사회가 끝난 후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권해효, 서영화, 박예주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을 친절하게 손으로 에스코트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희에게는 등을 쓰다듬으며 더욱 애정어린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불륜설이 제기된 뒤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두 사람은 이날 국내에서 함께 첫 공식석상에 선 자리에서 “저희는 사랑하는 사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공교롭게도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인 영화감독 상원(문성근)과의 관계 때문에 괴로워하는 여배우 영희(김민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두 사람의 상황을 빗댄 듯한 절묘한 대사들에 대해 홍상수 감독은 “자전적인 의도는 없다. 영화를 찍다보면 디테일한 부분에서 경험을 녹일 때는 있다. 디테일에 가깝게 들어갈 때 제 안에서 촉발되는 어떤 것들이 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상황이나 하고 싶은 얘기를 하려고 영화를 찍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자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두지 않는다. 지금 주어진 일에 굉장히 만족한다. 연기를 할 때, 그 과정에만 몰두하고 그걸로 모든 것이 채워지길 바란다”며 “지금 저에게 홍상수 감독님과 작업하는 일은 너무 귀하다”고 답했다. 지금 김민희에게는 오직 홍상수밖에 없는 듯 보였다. 한편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지난달 열린 제67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인 은곰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오는 23일 관객을 만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밤의 해변에서 혼자’ 홍상수 김민희 “사랑하는 사이 맞다”(영상)

    ‘밤의 해변에서 혼자’ 홍상수 김민희 “사랑하는 사이 맞다”(영상)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인정했다. 13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언론시사회가 끝난 후 배우 김민희, 권해효, 서영화, 박예주와 함께 홍상수 감독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을 친절하게 손으로 에스코트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희에게는 등을 쓰다듬으며 더욱 애정어린 모습을 보였다. 영화에 관한 질문에 앞서 두 사람의 사생활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불륜설이 불거지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으나 그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그리고 이날 국내에서의 첫 공식석상에 섰다. 앞서 지난달 제67회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한 자리에서 자신들을 “가까운 사이”라고 표현했던 홍 감독은 이날 “저희는 사랑하는 사이다”라고 명확히 그들의 관계를 설명했다.김민희 또한 “우리의 만남을 귀하게 생각하고 있다.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상황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불륜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일반 국민이라고 할 수 없다. 어떤 사안에 대해 다른 의견과 태도를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일부를 전체 모든 사람의 의견이라고 할 수 없다”며 “구체적으로 피해를 준다거나 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아니라면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당당하게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홍 감독과 김민희의 네번째 손가락에는 같은 디자인의 반지가 끼워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작품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인 영화감독과 관계 때문에 괴로워하는 여배우 영희(김민희 분)의 얘기를 담았다. 오는 23일 개봉. 사진=연합뉴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밤의 해변에서 혼자’ 홍상수 김민희 “사랑하는 사이 맞다” 당당한 고백

    ‘밤의 해변에서 혼자’ 홍상수 김민희 “사랑하는 사이 맞다” 당당한 고백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인정했다. 13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언론시사회가 끝난 후 배우 김민희, 권해효, 서영화, 박예주와 함께 홍상수 감독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을 친절하게 손으로 에스코트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희에게는 등을 쓰다듬으며 더욱 애정어린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영화에 관한 질문에 앞서 두 사람의 사생활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불륜설이 불거지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으나 그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그리고 이날 국내에서의 첫 공식석상에 섰다. 앞서 지난달 제67회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한 자리에서 자신들을 “가까운 사이”라고 표현했던 홍 감독은 이날 “저희는 사랑하는 사이다”라고 명확히 그들의 관계를 설명했다. 김민희 또한 “우리의 만남을 귀하게 생각하고 있다.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상황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불륜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일반 국민이라고 할 수 없다. 어떤 사안에 대해 다른 의견과 태도를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일부를 전체 모든 사람의 의견이라고 할 수 없다”며 “구체적으로 피해를 준다거나 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아니라면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작품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인 영화감독과 관계 때문에 괴로워하는 여배우 영희(김민희 분)의 얘기를 담았다. 오는 23일 개봉. 사진=스포츠서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환희, 5년 8개월 만의 솔로 컴백 “17일 디지털 싱글 발매”

    환희, 5년 8개월 만의 솔로 컴백 “17일 디지털 싱글 발매”

    가수 환희가 5년 8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13일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 측은 오는 17일 환희의 새 솔로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번 앨범은 그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이상인이 공동 작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공식 SNS를 통해서도 “2017.03 coming soon”이란 메시지와 함께 파도 치는 해변의 모습에 이어 환희임을 연상케 하는 티저 이미지가 잇따라 공개되며 환희의 컴백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높여왔다. 소속사는 “데뷔 후 18년간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감성을 담기 위해 노력해온 환희는 오랜 시간을 고뇌하며 이번 신곡을 준비해왔다”며 “환희가 생각하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쓸쓸한 남자의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곡이자 그의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한 음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9년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해 중저음의 매력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20년 가까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환희는 오랜만에 발표하는 솔로곡을 통해 더욱 깊어진 감성을 대중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호빵왕자로 출연해 호소력 짙고 파워풀한 보컬 실력은 물론 좌중을 압도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그의 새 솔로 디지털 싱글 앨범은 오는 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에이치투미디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상수 김민희, 긴 침묵 깨고 루머 밝힐까 ‘오늘(13일) 시사회 참석’

    홍상수 김민희, 긴 침묵 깨고 루머 밝힐까 ‘오늘(13일) 시사회 참석’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시사회에 동반 참석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되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제작 전원사) 시사회에 참석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6월 홍상수 감독의 전작인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함께 작업하며 ‘깊은 관계’에 빠졌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이후 두 사람은 외부 활동을 삼간 채 루머에 일절 대응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시사회 동반 참석은 루머 이후 9개월 만의 첫 공식 석상이다. 시사회 후 이어질 간담회는 김민희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겠으나 그 중에서도 두 사람의 루머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수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 영화사 측은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호원을 대거 배치할 예정이다. 당초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 참석하기 힘들 것으로 보였다. 그러다가 두 사람이 지난 달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했고, 공개적으로 다정한 모습을 취했다. 여기에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이날 시사회를 통해 국내 언론과 평단에 첫 공개된다. 영화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로 두 사람의 사생활 루머를 연상시킨다. 영화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관심사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두 아이 엄마 맞아?…브리트니 스피어스, 비키니 몸매 뽐내

    두 아이 엄마 맞아?…브리트니 스피어스, 비키니 몸매 뽐내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 어려운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영상 한편을 올렸다.TGIF ☀️ pic.twitter.com/qxdpGBCO0k— Britney Spears (@britneyspears) 2017년 3월 10일공개된 영상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노란색 비키니 차림으로 해변에 누워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해변을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특히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탄탄한 몸매는 전성기 시절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케빈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 션 패더라인, 제이든 제임스를 홀로 키우고 있으며, 최근 12살 연하의 모델 샘 아스하리오와 열애 중이다. 사진·영상=브리트니 스피어스/트위터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해변 장악한 고래 사체…안타깝고 경이로운 모습

    해변 장악한 고래 사체…안타깝고 경이로운 모습

    영국 한 해안에 나타난 거대한 고래의 사체가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의 자연보호 구역 노스 데번 헤리티지 코스트에 위치한 하틀랜드 부두 인근 주민들이 오후 4시쯤 고래 사체를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고래 보호 단체 ‘웨일 앤 돌핀 컨저베이션’ 영국지사의 대변인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 고래가 긴수염고래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참고래라고도 불리는 긴수염고래는 지구상의 생물 중에서 흰긴수염고래 다음으로 가장 큰 동물이다. 수명은 약 100년 이상이며 전 세계 대양에 분포하지만 개체 수가 적어 멸종위기등급 ‘위기’ 단계에 놓여 있다. 북반구에 사는 종은 약 24m, 남반구에 사는 종들은 약 27m의 몸길이를 자랑한다. 몸무게는 최대 120t에 이른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체 사진에는 긴수염고래의 엄청난 크기가 잘 드러나 있다. 무력하게 바위 위에 몸을 누인 채 숨진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 고래는 육지에서 고통 받다가 사망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변인은 “시체가 심각하게 부패된 것으로 보아 오래 전 물 속에서 숨진 뒤 그 사체가 뭍으로 밀려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며 “자연사 혹은 질병에 의한 사망으로 짐작된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이어 “그러나 현재 고래들은 선박과의 충돌, 어망에 의한 속박, 환경오염 등 인간이 만들어낸 여러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긴수염고래와 같은 거대하고 위풍당당한 존재가 그런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은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저 좀 구해주세요’ 30cm 칼 머리에 꽂고 다닌 상어

    ‘저 좀 구해주세요’ 30cm 칼 머리에 꽂고 다닌 상어

    ‘칼 좀 뽑아주세요!’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최근 케이맨 군도 케이맨 브랙 해변에서 머리에 칼이 꽂힌 채 헤엄치는 상어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카브리해 연안 케이맨 브랙 해역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강사 브렛 존슨(Brett Johnson)이 물속에서 머리에 무언가를 매단 상어를 목격한 것. 놀랍게도 91cm 크기의 어린 상어 머리에 30cm에 달하는 칼이 꽂혀 있었다. 상어를 목격한 브렛은 조심스럽게 다가가 위쪽에서 머리에 박혀 있던 칼을 뽑아내자 상어는 산호초 사이를 유유히 헤엄쳐 사라졌다. 브렛은 “내가 다가가자 상어는 뒤돌아 서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불행한 동물은 느리고 유순한 종으로 알려진 얼룩상어로 사람에겐 해를 주지 않고 주로 조개류나 산호를 깨 먹는다”라고 전했다. 브렛은 케이맨 브랙 비치 리조트 페이스북에 영상을 게재하면서 “다행스럽게도 상어는 괜찮은 것으로 보였으며 우리는 그가 산호초 주변을 계속 헤엄치는 모습을 관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상을 통해 케이맨 군도의 보호받는 종인 아름다운 수중의 친구들이 잘 존중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맨 군도에서는 2015년부터 상어잡이가 금지돼 왔으며 상어를 잡는 사람은 벌금 50만 달러(한화 약 5억 7890만 원)의 벌금이나 4년 이하의 징역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Cayman Brac Beach Resort facebook 영상팀 seoultyv@seoul.co.kr
  •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서 사진도 찍고 추억도 만들고

    강원 강릉시 명소인 안목해변 ‘커피거리’가 업그레이드된다. 강릉시는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 강릉항 여객터미널로 이어지는 백사장 공간에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과 ‘바다 걷는 길’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강릉항 여객터미널 진입로 입구 소공원에 4m 크기의 자연석에 ‘강릉커피거리’ 글자를 새긴 조형물과 트로피 모형의 ‘한국관광의 별’ 돌 조형물을 세운다. 소공원에서 강릉항 여객터미널로 이어지는 길옆 백사장에는 길이 20m, 폭 1.5m의 걷는 길과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추억의 장소로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강릉항 일대의 해안침식을 막기 위해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안목해변 주차장과 맞닿은 해안가 270m 구간의 호안정비사업을 끝냈다. 해안가 안전 보행을 위해 총연장 270m 규모의 인도를 만들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전기·통신선로를 지하화하는 사업도 함께 마무리했다. 이 같은 정비사업으로 강릉 커피거리는 음식 특화거리 분야 ‘2016 한국관광의 별’로, 강릉커피축제는 ‘2017 대한민국 유망축제’에 잇따라 선정됐다. 박승철 강릉시 재난안전과 주무관은 “2018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릉 커피거리가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아싸! 가오리”…상어로부터 도망치는 가오리 포착

    가오리 한 마리가 상어의 무시무시한 공격에서 도망치는 흥미로운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파나마의 자파틸라섬에서 촬영된 가오리의 기적같은 생존기를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사진이 촬영된 것은 지난달 말로 사냥에 나선 포식자는 귀상어, 레이더에 걸린 메뉴는 매가오리였다. 망치를 연상시키는 특이한 외모로 유명한 귀상어는 특유의 이빨을 드러내며 먹잇감을 꿀꺽 삼키기 위해 돌진했으나 가오리의 방어도 만만치 않았다. 가오리는 하늘로 솟구치는 비범한 점프를 반복하며 상어의 무시무시한 이빨을 모두 피했다. 사진을 촬영한 네덜란드 출신의 관광객 랄프 데 비는 "상어가 잡아먹을 만 하면 가오리가 수면 위로 점프해 공격을 피했다"면서 "가오리는 해변 쪽으로 도망치면서 파도를 이용하는 영리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이날 상어는 입맛만 다신 채 다시 바닷속 깊은 곳으로 사라졌다.       한편 멸종위기 종으로 분류된 귀상어는 머리가 망치처럼 넓은 것이 특징으로 주식은 오징어·갑각류지만 때때로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가오리는 물 속을 쾌속으로 질주하다 순식간에 수면 위로 3m 이상 솟구치는 점프 능력을 갖고 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학계에서는 기생충을 떼어내기 위한 행동으로 추측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천적으로부터 도망치는데 점프가 사용되기도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별별동물] 해변 모래사장까지 찾아와 일광욕 즐기는 물개

    [별별동물] 해변 모래사장까지 찾아와 일광욕 즐기는 물개

    최근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해변까지 찾아와 휴식을 취하는 물개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입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뱅크스의 한 해변. 두 손을 앞으로 모은 채 옆으로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물개가 포착됐습니다. 물개는 커다란 입으로 하품까지 해가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곤히 잠든 물개의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현재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조회수 45만여 건을 기록 중입니다. 사진·영상= Cory Godwin Productions faceboo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홍상수·김민희 불륜설 후 국내 첫 공개 석상 나온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지난해 6월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오는 13일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영화 홍보사 무브먼트는 홍 감독과 김민희가 13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열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작품을 함께한 배우 서영화, 권해효, 송선미, 박예주도 참석할 예정이다. 홍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지난달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김민희는 한국 여배우로는 사상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가 진정한 사랑에 대해 고민한다는 내용이라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이 국내 취재진 앞에 서기로 한 것은 불륜설 등으로 작품 자체가 국내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 등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볕이 그리운 땅, 눈물로 빚은 진주섬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볕이 그리운 땅, 눈물로 빚은 진주섬

    전남 고흥으로 봄마중 나선 길이었습니다. 나로도 끝자락의 봉래산에 올라 먼발치로나마 바다 건너 오는 봄을 맞으려 했지요. 한데 정작 눈과 가슴을 휘어잡은 건 소록도였습니다. 고백하자면 고통과 절망의 섬이라고만 알았던 소록도에 두 외국인 간호사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이 깃들어 있었다는 걸 이제야 체감했던 것이지요. 그 감동 덕에 고흥 여정은 한결 깊어졌고 따뜻해졌습니다.●소록도 소록도는 고흥반도 끝자락의 녹동에 딸린 섬이다. 섬의 생김새가 어린 사슴을 닮았다 해서 소록도다. 2009년 소록대교가 놓이면서 배를 타지 않고도 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지금은 한센병을 이겨 낸 500여명이 세상과 담을 쌓은 채 살아가고 있다. 현지에선 이들을 ‘환우’라 부른다. 한센병에서 완전히 치유됐으나 후유증으로 몸의 일부가 온전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한데 이제 ‘소록도 주민’이라 바꿔 불러야 옳지 않을까 싶다. 환우라는 표현에서조차 어두웠던 기억의 편린이 가시질 않으니 말이다. 소록도는 중앙공원 등 극히 일부 지역만 제외하고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오래전엔 ‘외부인’이 ‘소록도 주민’들을 가둬 두기 위해 출입금지 구역을 설정했다. 지금은 반대다. ‘소록도 주민’들이 ‘외부인’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이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건 바다와 나란히 놓인 소나무 길이다. ‘수탄장’(愁嘆場)이라 불리는 곳. 예전 한센병 환자와 가족들이 손 한번 잡아 보지 못한 채 그저 눈길로만 상봉하던 장소다. 소록도 성당의 김연준 주임신부는 “소나무 하나하나에 자살의 기억이 담겨 있다”고 했다. 희망을 잃은 데다 끔찍한 노역에 시달리던 많은 한센인들에게 소나무가 유일한 탈출구였던 셈이다. 김 신부는 소록도를 두고 진주라고도 했다. 진주가 조개의 눈물이 응집된 것에 빗댄 표현이다. 이 애절한 사연 담긴 소록도 갯벌 위로 초록빛 감태가 지천이다. 봄은 시나브로 섬 여기저기서 넘실대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소록도의 명소는 중앙공원이다. 2만㎡(6000평) 규모로, 예상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정원이다. 중앙공원 초입의 소록도갱생원 검시실(등록문화재 66호)과 감금실(등록문화재 67호)은 일제강점기에 인권 유린이 자행됐던 곳이다. 환자들은 거주 이전의 자유와 이동권을 박탈당했고, 걸핏하면 감금과 체벌을 당했다. 지금도 당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한센병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1962년 오스트리아 출신의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거(83)와 1966년 마가렛 피사렉(82)이 소록도에 정착하면서부터 조금씩 깨지기 시작했다. 두 간호사는 당시 동포 의사들조차 꺼렸던 환우들의 상처를 맨손으로 만지며 치료했다. 전염에 대한 오해를 단박에 깨는 행동이었다. 이후 이들은 ‘큰할매’(마리안느), ‘작은할매’(마가렛)란 애칭으로 불리며 소록도 주민들과 40여년을 함께 지냈다. 김연준 신부는 “두 분은 수녀가 아닌 간호사”라고 했다. 당연히 수녀였을 거라 여겼던 그간의 인식이 오해였던 셈이다. 두 할매가 2005년 오스트리아로 돌아간 뒤에도 우리는 이들이 수녀원에서 편히 여생을 보낼 것이라 여겼다. 이 또한 오해였다. 김 신부는 “두 할매가 최저 수준의 국가연금으로 민가와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극히 평범한 노인으로 살아가는 셈이다. 김 신부가 이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성금을 모은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두 할매에게 빚진 것들을 어떤 방식으로든 갚아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다큐멘터리는 지난 6일 시사회를 마쳤고, 4월 중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두 할매가 머물렀던 사택은 지난해 ‘고흥군 소록도 병사성당’과 함께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병사성당’은 소록도 내 한센인들의 생활 공간인 병사(病舍) 지역에 1961년 건립됐다. 중앙공원 맞은편의 소록도 성당(1번지 성당)과 구별하기 위해 흔히 ‘2번지 성당’이라 불린다. ‘마리안느·마가렛 사택’이나 소록도 1, 2번지 성당 모두 일반인 출입 금지다. 한데 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고흥군이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면 된다. 중앙공원 등 소록도의 일반적인 명소 이외의 곳들까지 돌아볼 수 있다. 물론 이때도 성당이나 사택 밖을 오가는 건 금지된다. ●봉래산 고흥반도 왼쪽에 소록도가 있다면 오른쪽엔 봉래산이 있다. 아름다운 다도해 전경과 2만여 그루의 삼나무, 편백나무 숲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들머리는 봉래면사무소에서 나로우주센터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의 무선국 주차장이다. 정상(410m)을 찍고 편백나무숲을 지나 원점 회귀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거리는 약 6㎞ 정도. 천천히 걸어도 3시간이면 족하다.주차장 바로 아래서 길이 갈라진다. 왼쪽은 편백숲(1.9㎞), 오른쪽은 정상(2.2㎞)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초반부에 약간의 오르막이 있지만 그리 힘들 정도는 아니다. 등산로 양쪽으로는 노란 복수초가 지천이다. 동토(凍土)를 뚫고 핀 꽃의 자태가 가냘프면서도 단단하다. 소사나무들이 시립한 산길을 30분 정도 오르면 머리 위로 느닷없이 하늘이 열린다. 바로 여기부터 다도해의 진경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능선길을 걷는 내내 양옆으로 빼어난 풍경들이 매달린다. 가장 큰 볼거리는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이다. 수령 100년을 헤아리는 삼나무 9000여 그루와 편백나무 1만 2000여 그루가 산등성이에 그림처럼 들어앉아 있다. 아침 햇살이 퍼질 때면 뾰족한 우듬지들이 화살촉 모양으로 빛난다. 그 모양새가 멀리 나로우주센터에 세워진 로켓을 닮았다. 고흥 앞바다엔 밤하늘의 별처럼 섬이 많다. 다도해의 풍경를 제대로 만끽하려면 팔영산이나 천등산, 거금도 적대봉 등에 올라야 한다. 하지만 시간과 품이 많이 들어 빠듯한 일정의 여행자로선 선택하기 어려운 코스다. 방법은 있다. 마복산을 찾으면 된다. 정상 아래 마복사를 겨냥해 차를 몰아 가다 마복사 못미처 사거리에서 해재 방면으로 우회전하면 빼어난 풍경 전망대가 나온다.영남면 쪽에도 바닷가 풍경이 많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옆은 고흥우주발사전망대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다.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미산 아래 용암마을은 고흥 8경 중 6경인 용바위를 품었다. 먼 옛날 용이 승천할 때 타고 올랐다는 바위산이다. 높이 약 120m에 이르는 바위산의 자태가 웅장하다. 용바위와 남열해변 사이엔 다랭이논이 펼쳐져 있다. 고흥 여정을 마칠 무렵 중산일몰전망대는 꼭 들르길 권한다. 너른 갯벌 너머 섬들 사이로 해가 지는 장관과 만날 수 있다.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호남고속도로 익산 갈림목에서 익산~포항 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완주에서 다시 완주~순천 고속도로로 갈아탄다. 순천 초입의 해룡교차로에서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구간을 타고 고흥나들목으로 나가면 된다. 고흥 시티투어는 순천역에서 출발한다. 고흥에선 남해고속도로 고흥나들목 앞 만남의 광장에서 타면 된다. 탑승 신청은 고흥군 관광과(830-5244)에서 받는다. 요금은 1만원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5000원. →맛집:이맘때 고흥에서 맛봐야 할 것이 토속 음식인 피굴이다. 굴을 껍데기째 살짝 끓여 속과 국물을 따로 보관한 뒤 냉장고에 서너 시간 넣어 둔 국물에 속을 넣고 김 등을 뿌려 먹는다. 토속 음식 전문 식당에 미리 부탁해야 맛볼 수 있다. 해주식당(834-7242)이 알려졌다. 4인 이상 주문하면 피굴, 낙지팥죽 등 다양한 토속 음식을 한정식으로 내놓는다. 1인 3만원. 일반 백반(7000원)도 정갈하고 맛있다. 과역면에 있다. 도화면 중앙식당(832-7757)도 한정식으로 이름났다. 참빛횟집(843-8890)은 붕장어탕을 잘한다. 녹동항에 있다. 해송식당(835-2288) 역시 정갈한 백반으로 이름난 집이다. 고흥읍에 있다. →잘 곳:가고파그집(www.gagopahome.co.kr)이 널리 알려졌다. 내나로도에 있다. 하얀노을모텔펜션(833-8311~3)도 정갈하고 조용하다. 펜션 옆 나로2대교에 서면 빼어난 해돋이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녹동항 쪽에도 썬비치호텔(844-7661) 등 일반 숙박업소들이 몰려 있다.
  • 죽음의 해변에 선 아이들…‘랜드 오브 마인’ 런칭 예고편

    죽음의 해변에 선 아이들…‘랜드 오브 마인’ 런칭 예고편

     “작업을 완료하면 너희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실화를 다룬 영화 ‘랜드 오브 마인’의 강렬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덴마크 서해안 해변에 매설된 지뢰를 맨손으로 해체해야만 했던 독일 포로 소년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쟁 드라마다. 최근 공개된 런칭 예고편에는 지뢰를 해체하기 위해 투입되는 독일 포로 소년병들의 비장함과 애잔함을 볼 수 있다. 죽음의 해변에 맨몸으로 내던져진 소년병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작업을 완료하면 너희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교관의 단호한 명령과 함께 모래사장에 묻혀 있는 지뢰를 맨손으로 만지는 소년병의 모습은 극한의 긴장을 선사한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에는 군복에 흙을 뒤집어쓴 채 해변에 누워있는 소년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죽음의 해변에 선 아이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년의 곁에 모습을 드러낸 지뢰의 위험을 알리는 깃발이 눈길을 끈다. 이 단 한 컷의 이미지는 영화가 거는 질문을 생각해보게 한다. 실제 덴마크 서해안 해변에 매설된 4만 5000개의 지뢰를 맨손으로 해체하는 목숨을 건 작업에 투입됐던 독일 포로 소년병들의 실화는 소재만으로도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강렬한 메시지를 가늠케 한다. 영화 ‘랜드 오브 마인’은 이렇게 1mm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정교한 지뢰 해체 작업을 통해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4월 6일 국내 개봉한다. 100분. 15세 관람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물만난 프렌치 모건’…걸칠 것 없이 외딴해변에서

    ‘물만난 프렌치 모건’…걸칠 것 없이 외딴해변에서

    프렌치 모건(Frenchy Morgan)이 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의 외딴 해변에서 시원하게 옷을 벗어던지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잘 썰리는 나이프 값’(?)…황당한 식당 바가지 요금

    ‘잘 썰리는 나이프 값’(?)…황당한 식당 바가지 요금

    남미여행에서 식당에 간다면 영수증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할 것 같다. 포만감에 긴장(?)을 풀었다간 어이없는 바가지를 쓸지 모른다. 황당한 티켓사건이 아르헨티나의 언론에 보도됐다. 한 여성이 제보한 사건이 벌어진 곳은 아르헨티나의 유명 관광지 마르델플라타의 다운타운에 있는 한 식당. 최근 문제의 식당으로 스테이크를 먹으러 간 여성은 음식이 나왔지만 나이프가 잘 들지 않아 웨이트레스를 불렀다. "칼이 잘 들지 않으니 다른 칼을 달라"는 말에 웨이트레스는 친절하게 새 나이프를 갖다줬다. 덕분에 편하게 칼질(?)을 했지만 문제는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기 전에 벌어졌다. 웨이트레스가 갖다준 영수증을 살펴보던 여성은 '날이 선 칼'이라는 항목으로 200페소(약 1만5000원 정도)가 청구된 사실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특별히 칼을 주문한 적은 없는데?"라는 의문이 든 여성은 웨이트레스를 불러 설명을 부탁했다. 순간 당황한 듯 잠시 말을 더듬던 웨이트레스는 "잘 썰리는 칼의 비용"이라고 말했다. 그런 설명을 하면서 웨이트레스는 자신도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날이 지나치게 무딘 나이프를 바꿔달라 했다고 요금을 물린 식당에 불끈 화가 난 여성은 "돈을 줄테니 내가 사용한 나이프를 가져와라. 집에 가져가겠다"고 했다. 웨이트레스는 "잠시 기다려달라"면서 매니저에게 달려갔다. 식당은 결국 "200페소를 빼주겠다"고 꼬리를 내렸다. 여성은 바가지를 쓰진 않았지만 "너무 황당해 잠깐 동안 말이 나오지 않았다"며 사건을 언론에 제보했다. 여성은 "식당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면서 "평소처럼 금액만 확인했다면 꼼짝없이 바가지를 쓸 뻔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르델플라타는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도시로 여름이면 피서객 수십 만이 몰린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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