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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여행이 악몽으로… 바닷물에 발 담갔다 벼락 맞은 29세 美신랑 끝내 숨져

    신혼여행이 악몽으로… 바닷물에 발 담갔다 벼락 맞은 29세 美신랑 끝내 숨져

    미국 플로리다의 한 해변에서 신혼여행을 왔던 20대 남성이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USA투데이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볼루시아 카운티 해변안전 당국은 콜로라도에서 신부와 함께 이곳의 뉴 스머나 비치로 신혼여행을 온 29세 남성 제이크 로젠크랜즈가 지난 20일 오후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서 있던 중 낙뢰를 맞았다고 밝혔다. 남성은 벼락을 맞고 중태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 당국은 사고 당시 폭풍이 해변에서 수 ㎞ 이상 떨어져 있던 상태였기에 이같은 사고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 목격자도 “하늘은 맑고 푸르렀고 폭풍은 우리로부터 수 ㎞ 떨어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낙뢰는 해변에서 6㎞ 이상 떨어진 뇌우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 스머나 비치 관계자는 “매우 드문 비극적인 일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이 해변에서 6~7명이 낙뢰 사고로 숨진 적이 있다”고 전했다. 볼루시아 카운티의 보안관 마이크 치트우드는 “아내와 함께 예정보다 늦은 신혼여행을 왔던 젊은이가 이른 나이에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다. 해변 구조요원과 응급팀, 의료진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까운 결과를 맞았다”며 남성의 죽음을 애도했다. 플로리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서는 매년 평균 120만건의 낙뢰가 친다. 이는 다른 주와 비교해 같은 면적 대비 더 많은 낙뢰 횟수다. 바다나 모래사장에 있을 때 벼락이 친다면 즉시 그곳을 벗어나는 것이 좋다. 물속이나 젖은 모래는 전기가 잘 통하기 때문에 특히 위험해 피해야 한다. 또 파라솔, 야자수, 나무 아래 등도 위험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대피 장소는 콘크리트 건물이나 자동차 안이다. 번개가 마지막으로 친 후 30분 동안 기다렸다가 밖으로 나오는 것이 안전하다.
  • [포토] 北 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 참석한 김정은

    [포토] 北 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 참석한 김정은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대형 해변 리조트 단지인 강원도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이 지난 24일 성대히 진행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원산갈마지구가 명승지를 찾는 국내외의 내빈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근 2만명 숙박 능력의 호텔과 여관들이 자리 잡은 관광지구라며, 해수욕 봉사시설들과 다양한 체육, 오락시설들, 상업 및 급양봉사시설들이 꾸려져 있고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동해 명승의 진미를 안겨줄 수 있는 문화생활기지가 갖춰졌다고 소개했다. 준공 테이프를 끊은 김 위원장은 당정 간부들과 함께 명사십리 야외물놀이장, 갈마모란봉려관, 명사십리호텔개방할 듯 등 관광지구 곳곳을 둘러봤다. 김 위원장은 “오랫동안 공력을 들여온 숙원사업이 장쾌한 현실로 결속”됐다며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완결짓는 올해의 가장 큰 성과 중의 하나로 기록될 경이적인 실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사진은 준공식에 참석한 김 위원장과 아내 리설주 여사, 딸 주애의 모습이다. 리 여사의 공개활동은 2024년 1월 1일 신년경축대공연 관람 이후 1년 반 만에 처음이다. 한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다음 달 1일부터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선 개방된다.
  • 난민에게는 ‘죽음의 바다’…손발 묶인 시신 5구 스페인 해상서 발견

    난민에게는 ‘죽음의 바다’…손발 묶인 시신 5구 스페인 해상서 발견

    스페인의 인기 유명 관광지 해상에서 손발이 묶인 채 숨진 시신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외신은 발레아레스 제도 주위에서 손발 묶인 시신 5구가 연이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상태의 시신은 지난달 18일 포르멘테라 서쪽 해상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손과 발이 묶인 채 주황색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이후 발레아레스 제도 곳곳에서 같은 상태의 시신 총 5구가 발견됐으며 일부는 해변으로 밀려오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모두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에서 스페인으로 몰래 넘어오려던 이주민으로 추정된다. 과거에도 아프리카에서 스페인으로 해상을 통해 넘어오려다 숨진 이주민들이 많았으나 이들은 사고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신들 모두 손발이 묶인 상태로 발견돼 살인으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주민들이 국경을 넘는 동안 수송업자와의 충돌 과정에서 제압돼 바다에 던져졌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나 이주민들이 불법 체류 신분이기 때문에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년 수만 명에 달하는 아프리카 난민이 바다를 건너 스페인으로 향한다. 이들 중 대부분 대서양의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가 목적지인데, 이 중 일부는 지중해의 발레아레스 제도로 향한다. 특히 카나리아 제도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이 거쳐 가는 주요 지역인데, 지난해에만 4만 6843명의 불법 이민자가 입국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사고로 인해 배가 전복돼 난민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점이다. 비정부기구(NGO) 카미난도 프론테라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스페인으로 해상을 통해 도착하려다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민자는 최소 1만 457명에 달한다.
  • 난민에게는 ‘죽음의 바다’…손발 묶인 시신 5구 스페인 해상서 발견 [핫이슈]

    난민에게는 ‘죽음의 바다’…손발 묶인 시신 5구 스페인 해상서 발견 [핫이슈]

    스페인의 인기 유명 관광지 해상에서 손발이 묶인 채 숨진 시신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외신은 발레아레스 제도 주위에서 손발 묶인 시신 5구가 연이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상태의 시신은 지난달 18일 포르멘테라 서쪽 해상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손과 발이 묶인 채 주황색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이후 발레아레스 제도 곳곳에서 같은 상태의 시신 총 5구가 발견됐으며 일부는 해변으로 밀려오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모두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에서 스페인으로 몰래 넘어오려던 이주민으로 추정된다. 과거에도 아프리카에서 스페인으로 해상을 통해 넘어오려다 숨진 이주민들이 많았으나 이들은 사고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신들 모두 손발이 묶인 상태로 발견돼 살인으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주민들이 국경을 넘는 동안 수송업자와의 충돌 과정에서 제압돼 바다에 던져졌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나 이주민들이 불법 체류 신분이기 때문에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년 수만 명에 달하는 아프리카 난민이 바다를 건너 스페인으로 향한다. 이들 중 대부분 대서양의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가 목적지인데, 이 중 일부는 지중해의 발레아레스 제도로 향한다. 특히 카나리아 제도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이 거쳐 가는 주요 지역인데, 지난해에만 4만 6843명의 불법 이민자가 입국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사고로 인해 배가 전복돼 난민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점이다. 비정부기구(NGO) 카미난도 프론테라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스페인으로 해상을 통해 도착하려다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민자는 최소 1만 457명에 달한다.
  •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 “여름 시계관리, 방수만 믿으면 위험.. 미리 점검해야”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 “여름 시계관리, 방수만 믿으면 위험.. 미리 점검해야”

    팔목 위 시계가 가장 눈에 띄는 계절, 여름이 찾아왔다. 특히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해변이나 수영장 등 물가에서 고급 시계를 착용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시계의 계절’이라는 표현이 실감나는 시기다. 그러나 강한 자외선, 습기, 염분 등 여름철 환경은 시계에는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명품 시계 리셀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은 여름철 시계 착용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점검 포인트와 관리 수칙을 제안했다. 하이시간은 대부분의 명품 시계가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 다이버 워치의 경우 100m 이상의 방수 능력을 자랑하더라도 고무 패킹 상태나 부품 노후도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염분이 많은 바닷물 속에서는 시계 내부 부식이나 침수 위험이 존재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물놀이 전에는 전문 업체를 통한 방수 점검이 필수이며, 사용 후에는 미온수로 충분히 헹군 뒤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하는 것이 기본 관리법이다. 또한 크라운(용두)이 완전히 닫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는 모델은 물속에서 조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죽 스트랩은 땀이나 자외선 차단제로 인한 변색 우려가 있어, 러버 밴드나 나토 스트랩 등으로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요즘, 퍼페추얼 캘린더나 데이트 기능이 포함된 시계는 시차에 맞춰 날짜를 조정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밤 9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는 캘린더 기어가 작동 중일 수 있어, 이 시간대에는 날짜 조정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하이시간 강남 서비스센터의 박은환 실장은 “여름이 끝나면 시계 수리 문의가 급증하는데, 이는 많은 사용자가 방수 기능을 과신하거나 사전 점검을 소홀히 한 결과”라며, “방수 가스켓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열화되고, 기온 차나 수압 변화에도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물놀이 전후에는 전문 진단과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겉으로 이상이 없어도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다이얼 변색, 가스켓 노화, 윤활유 변질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정밀 진단과 클리닝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명품 시계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하나의 자산으로 여겨진다. 그 가치를 유지하려면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이며, 특히 고가 시계일수록 오버홀을 포함한 전문적인 점검을 3~5년 주기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하이시간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전문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명품 시계 사용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열고 있다.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은 “시계는 계절에 맞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여름이 시작되기 전 미리 점검을 받고, 사용 후 정밀 진단을 통해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오랫동안 시계 가치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 여름 휴가 떠난 제주에서 목뼈 “쿵”…10명 중 6명 ‘이곳’에서 다쳤다

    여름 휴가 떠난 제주에서 목뼈 “쿵”…10명 중 6명 ‘이곳’에서 다쳤다

    매년 여름마다 제주도의 포구에 ‘다이빙 인생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가운데, 제주에서 목뼈를 다친 환자의 절반 이상이 이른바 ‘다이빙 명소’로 떠오른 포구 등에서 부상을 입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대한신경손상학회가 발간하는 한국신경손상저널에 따르면 제주한라병원 연구팀은 최근 제주한라병원 외상센터에서 목뼈를 다쳐 치료받은 경추 외상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이 지난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9년간 목뼈를 다친 경추 외상 환자 35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중 34명(9.63%)가 수심 1.5미터 이하의 얕은 물에서 다이빙을 하다 목뼈를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환자의 월별 발생률은 7월 28.6%, 8월 31.4%로, 전체 환자의 60%가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변이나 항, 포구 등 실외(64.7%)에서 주로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외에 목욕탕, 실내수영장 등 실내(35.3%)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모두 수심 1~2미터의 얕은 물에서 부상을 입었다. 환자의 97.1%가 남성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으며, 환자의 평균 나이는 30.6세(15~54세)로 집계됐다. 환자를 대상으로 삼투압 차를 통해 알코올 섭취 여부를 측정한 결과 14.7%가 술을 마시고 다이빙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환자 97%가 남성…15% “술 마시고 다이빙”실제 판포포구, 월령포구, 용담포구, 신촌포구 등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다이빙 ‘명소’로 떠오르면서 관광객들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20대 남성이 술을 마시고 수심이 1미터에 불과한 바닷물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됐지만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 연구팀은 “역학적 관점에서 볼 때 다이빙으로 인한 척수 손상 환자의 75% 이상이 30세 미만이고, 6~9월 사이에 발생 빈도가 상당히 증가한다”며 “사고 발생 전까지 부상 가능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등 부주의한 행동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빙으로 인한 부상은 척추에 심각한 외상을 입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면서 “일부 사망자는 사후 조사 없이 익사 사망으로 보고되기 때문에 다이빙과 관련된 척추 부상의 실제 발생률은 과소평가 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백만분의 일 확률…바다에서 잃어버린 반지 되찾은 사연

    백만분의 일 확률…바다에서 잃어버린 반지 되찾은 사연

    미국 여성 사라 모니(Sarah Maunee)가 해변에서 잃어버린 결혼반지를 극적으로 찾아내며 소셜미디어(SNS)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라는 해변에서 소중한 반지를 잃어버린 뒤 남편 조엘(Joel)이 어떻게 생각할지 몹시 걱정했다고 하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스쿠버 다이버 두 명이 바다에서 귀상어를 목격했다고 알려주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라는 결혼반지를 꼭 찾고 싶다는 일념으로 직접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 수색에 나섰습니다. 긴 수색 끝에 사라는 물 밑 모래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발견했는데, 놀랍게도 잃어버린 결혼반지였죠. 사라와 남편 조엘 모두 이 행운을 쉽게 믿기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적 같은 사연은 틱톡에서 엄청난 반응을 불러왔습니다. 지난 3일에 올라온 반지를 찾아 스노클링을 하는 영상은 1000만 조회수와 67만 ‘좋아요’를 기록했고, 다음 날 공개된 결혼반지를 찾은 후기 영상도 990만 조회수와 110만 ‘좋아요’를 받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죠. 네티즌들은 “백만분의 일 확률이다”, “분명 못 찾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걸 찾다니, 믿기지 않는다”, “이게 왜 진짜냐”, “내가 본 것 중 가장 운이 좋은 영상”, “너무 축하한다”, “킴 카다시안 귀걸이도 좀 찾아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남기며 축하와 놀라움을 전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강릉 밤바다 ‘옥토버 페스타’…수제맥주 150종 마시러 가볼까

    강릉 밤바다 ‘옥토버 페스타’…수제맥주 150종 마시러 가볼까

    해변에서 다양한 국내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강릉에서 열린다. 주말인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원 강릉시 강문동 경포해변 중앙광장 일원에서는 ‘강릉 비치비어페스티벌’이 열린다. 개장 시간은 오후 1시에서 10시까지다. 행사 기간에는 경포해변에서 바다 경치를 즐기며 전국의 다양한 맥주 브랜드와 강릉의 로컬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따로 없다. 지난 2019년 첫선을 보인 비치비어페스티벌은 올해로 5회차를 맞는다. 코로나19 유행 탓에 개최가 무산된 2020~2021년을 제외하고는 강릉 지역 해수욕장 개장일에 맞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 주제는 ‘레트로 바캉스’다. 주최 측은 ‘레트로’(retro)라는 콘셉트에 맞게 행사를 1980~1990년대 감성으로 가꿀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강릉의 수제 맥주 업체인 ‘버드나무 브루어리’를 포함해 전국 각지 19개의 맥주 브랜드가 참여해 150여종의 수제 맥주를 선보인다. 강릉 지역 음식점 15곳이 내놓는 ‘로컬 푸드’ 50여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록 밴드 노브레인 등 아티스트의 공연과 더불어 다채로운 버스킹이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강릉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각양각색의 소품을 판매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1일 바텐더 체험도 진행된다.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캔 높이 쌓아 올리기’ 등을 종목으로 한 ‘맥주올림픽’도 개최해 행사에 재미를 더한다. 토요일인 28일 저녁에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주최 측은 구체적인 불꽃놀이 시간에 관해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릉 비치비어페스티벌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조각이라는 언어로 빚어낸 인간의 몸 탐구하다

    조각이라는 언어로 빚어낸 인간의 몸 탐구하다

    “우리의 몸은 우주만큼이나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존재죠. 몸을 통해 자신을 알게 될 뿐 아니라 우리가 속한 우주까지 알수 있습니다.” (앤터니 곰리) 영국 북동부 쇠락한 탄광촌이었던 게이츠헤드. 그곳 언덕에 우뚝 선, 앤터니 곰리(75)의 거대 조각상 ‘북방의 천사’는 날개를 단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영국의 크로스비 해변에 설치된 ‘어너더 플레이스’ 100개의 인물상 역시 제각각의 모습으로 바다를 바라본다. 이처럼 조각이라는 언어로 끊임없이 인간의 몸에 대한 탐구를 이어 오고 있는 세계적 조각가 곰리가 건축 거장 안도 다다오(84)와 협업해 몸에 대한 또 다른 고찰을 한국과 공유한다. 두 사람의 작품을 언제든 감상할 수 있는 ‘그라운드’가 강원 원주 뮤지엄 산(SAN)에 건립된 덕이다. 곰리의 공공 미술작품은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지만, 상설 전시관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라운드는 내부 지름 25m, 높이 7.2m 규모의 반구 형태 공간으로 지하에 조성됐다. 나선형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먼저 유리창을 통해 주공간을 앉아서 바라볼 수 있는 ‘옵저베이션 룸’이 등장한다. 주공간에 들어서기 전 두 거장이 빚어낸 공명을 관조할 수 있다. 주공간에 들어서면 천장에는 2.4m 지름의 구멍이 뚫려 있어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모습을 올려다볼 수 있다. 돔 앞쪽은 자연을 향해 열려 있어 치악산의 능선과 계곡이 고스란히 들어온다. 바닥에는 곰리의 7개 조각 작품 ‘블록 웍스’가 흩어져 있다. 인간을 닮은 조각들은 눕거나 우뚝 섰으며, 발을 끌어안고 앉아 있기도 하다. 관람객은 멀찍이 떨어진 조각 사이사이를 유영하듯 다니며 생각에 잠길 수도, 공간의 울림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그라운드에서 만난 곰리는 “‘인간이 이 세계 안에서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를 좀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작품을 만들었다”며 “질문에 대한 답이 사실 작품 자체에서 드러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작품을 경험하고 있는 관람객에게서 찾을 수 있다. 관람객의 경험이 곧 이 작품의 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라운드라고 이름을 붙인 이 공간은 이것이 우리 몸이 딛고 설 수 있는 땅으로서, 또 그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으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붉은 철 덩어리 조각들은 ‘고요하고 정지된 정거장’ 같은 역할을 한다고도 설명했다. 뮤지엄 산의 또 다른 전시 공간에서는 곰리의 조각 7점, 드로잉과 판화 40점, 설치 작품 1점을 만날 수 있는 개인전 ‘드로잉 온 스페이스’도 선보인다. 조각 작품 ‘리미널 필드’는 비눗방울처럼 가볍고 유동적인 형상으로 구현된 7점의 인체 형상이다. 작품 사이사이로 보이는 관람객의 모습은 몸과 공간의 관계를 직관적으로 성찰하고 기포의 형상은 ‘존재의 순간’을 경험하게 한다. 이런 형상이 좀더 추상화된 작품이 수십 개의 스틸 원형 구조물로 구성된 ‘오르비트 필드 2’다. 전시장 문밖으로까지 삐져나온 설치작업은 관람객의 움직임을 통해 비로소 완성된다. 고개를 숙이고 몸을 기울여 작품 사이사이를 통과하는 행위가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개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개장

    2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해변을 거닐며 활짝 웃고 있다. 부산 7개 해수욕장 중 해운대·송정은 지난 21일 개장했으며, 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 등 5곳은 다음달 1일부터 피서객을 맞는다. 부산 뉴스1
  • [여름 핫이슈] 전남 여름 여행지 베스트

    [여름 핫이슈] 전남 여름 여행지 베스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전남 곳곳에서는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위한 자연 속 물놀이와 생태 체험 명소들이 손짓한다. 꽃과 숲, 계곡과 해풍, 그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지는 이 계절, 아이와 함께 떠나기 좋은 여름 ‘핫플레이스’ 를 소개한다. ▒ 해남 ‘썸머 블룸 페스타’꽃과 물, 숲이 어우러진 오감 만족 정원 축제전남 해남 산이정원에서는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썸머 블룸 페스타’가 열린다. 샤스타데이지, 수국, 백합 등 여름을 대표하는 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가족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정원 속 놀이터’ 콘셉트로 어린이 워터바운스 놀이시설, 나비정원, ‘거미의 숲’ 트래킹 코스가 마련되어 무더위를 식히고 자연을 체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정원 탐험대’ 미션 프로그램, 벽화 그리기 체험, 곤충 스티커 전시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꽃과 숲, 놀이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생태 공간으로 자연 친화적 여름 가족 여행지로 주목받는다. ▒ 순천 ‘킨더캠프 순천’유럽 감성 가득, 자연과 놀이가 어우러진 가족 캠핑 명소전남 순천시 상사면 우산보길 57에 위치한 ‘킨더캠프 순천’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연 속에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유럽형 자연놀이마을이다. 맑은 공기와 푸른 숲, 시원한 물놀이 시설이 어우러져 무더위를 피해 힐링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야외 수영장과 대형 에어바운스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바비큐 그릴, 돗자리, 피크닉 테이블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캠핑 초보 가족도 부담 없이 자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캠프닉’ 트렌드와 맞물려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3세부터 10세 유아를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물총 페스티벌, 곤충 관찰, 자연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우며 교육적 효과도 뛰어나다. 평일 약 12만 원, 주말 및 성수기 14만 원 선으로, 예약 상황에 따라 변동할 수 있어 사전 예약은 필수다. 광주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내 접근할 수 있어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로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고, 캠핑 장비 없이도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은다.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자연에서 안전하고 신나는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킨더캠프 순천’을 추천한다.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 나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도심 속 청정 피서지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은 영산강 정원 물놀이 축제와 연계해 물놀이와 생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빛가람호수공원의 넓은 잔디밭과 국화원, 여울다리, ‘퐁당전망대’에서는 나주 전경과 영산강을 감상할 수 있으며, 모노레일과 돌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산책은 시원한 그늘과 감성적인 풍경을 선사해 젊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다. ▒ 진도 ‘세방낙조’와 조도해상국립공원해풍과 낙조가 어우러진 감성 캠핑 명소전남 8경 중 하나인 진도 세방낙조는 붉게 물드는 석양과 시원한 해풍이 어우러져 최고의 여름 피서지로 꼽힌다. 인근 조도해상국립공원에서는 카약, 낚시,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하조도 솔밭해변’은 캠핑족에게 인기 높은 장소다. 섬마을 특유의 한적함과 청량감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여름 여행을 원하는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아이와 함께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전남의 여름 여행지는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올여름, 전남 ‘핫플레이스’에서 오감 만족 피서를 즐겨보자.
  • “활주로에 거북이 한 마리 피하려다”…비행기 추락해 2명 사망

    “활주로에 거북이 한 마리 피하려다”…비행기 추락해 2명 사망

    최근 미국 공항에서 비행기가 착륙에 실패한 뒤 추락해 2명이 사망한 가운데 당시 조종사가 활주로에 있던 거북이 한 마리를 피하려 했던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중간 보고서에서 지난 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슈거밸리 공항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당시 사고는 대낮인 오전 11시 45분에 발생했으며, 조종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숨지고 승객 1명이 중상을 당했다. 사고기 기종은 4인승 경비행기인 ‘유니버설 스틴턴 108’이었다.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행기가 착륙할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관제탑 교신사가 “활주로에 거북이 한 마리가 있다”고 조종사에게 알려줬다. 곧이어 조종사는 활주로에 착륙한 뒤 거북이를 피하기 위해 오른쪽 바퀴를 들어올렸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후 비행기 양쪽 날개가 앞뒤로 흔들렸으며 비행기는 다시 이륙했다가 약 75m 떨어진 숲 지대에 추락한 뒤 부서지며 불길에 휩싸였다. 다만 당시 조종사가 거북이를 피하려 바퀴를 들어올린 것이 이후 비행기 추락으로 이어졌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종 보고서가 발간되려면 앞으로 1∼2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NTSB는 밝혔다. 거북이가 활주로에 나타나며 비행기 운항을 방해하는 일은 종종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일본 나리타 국제공황 활주로에 거북이 한 마리가 발견돼 활주로 2곳이 약 10분간 폐쇄되고 항공기 5대의 운항이 지연된 바 있다. 나리타 공항은 거북이 한 마리를 생포했으며 인근 저수지에 살던 거북이가 공항 활주로까지 넘어온 것으로 당국은 추측했다. 앞서 지난 2011년 6월에는 거북이 150마리가 미국 뉴욕의 JFK 국제공항 4번 활주로를 뒤덮은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거북이들은 산란할 모래밭을 찾아나선 길이었다. 거북이 떼를 발견한 관제탑은 이륙을 앞둔 항공기를 다른 활주로로 보내야 했고, 이 때문에 항공기 10여편의 이륙이 평균 30분 정도 늦춰졌다. JFK 공항은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자메이카만과 습지로 둘러싸인 탓에 매년 6월 말에서 7월 초쯤 알을 낳으러 해변을 찾는 거북이들의 습격이 이어져 왔다. 또 JFK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들이 갈매기나 매, 백조 등과 충돌한 사례도 여러 차례 있었다.
  • 20대女 집단 성폭행한 10명, 이중 4명은 미성년자…‘강간공화국’ 오명 여전

    20대女 집단 성폭행한 10명, 이중 4명은 미성년자…‘강간공화국’ 오명 여전

    인도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18일(현지시간) “남성 10명이 축제를 위해 동부 오디샤주(州)를 방문한 2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인 20대 여성은 대학생으로, 지난 15일 남자친구와 오디샤주 고팔푸르 해변에서 열리는 라자 축제를 방문했다. 피해자와 남자친구가 한적한 곳에서 축제를 즐기던 중 오토바이를 탄 남성 10명이 접근했다. 이들은 두 사람에게 함께 있는 사진을 촬영했다며 자신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온라인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남성들은 피해자의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결박해 놓은 채 피해자를 30m 떨어진 인근 폐가로 끌고 가 차례로 성폭행했다. 직접 성폭행에 가담한 남성은 3명이었고 나머지 7명은 이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남성들이 현장을 떠난 뒤 피해자는 고팔푸르 경찰서로 가 피해를 알렸으나, 피해자가 신원 노출을 꺼려 정식 신고를 미뤘다. 그러다 경찰의 설득으로 피해자는 이튿날 저녁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현지 경찰은 신고 접수 이튿날인 지난 17일 용의자 10명을 전원 체포했다. 10명 중 6명은 19~24세 성인이었고 4명은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미성년자 4명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나빈 파트나익 오디샤주 야당 대표이자 전 주지사는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주요 관광지인 고팔푸르에서 발생한 사건은 우리 주의 양심을 뒤흔들었고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며 “주 정부는 단호하게 조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라바티 파리다 오디샤 부주지사도 엑스에 “고팔푸르 해변에서 발생한 젊은 여성에 대한 집단 성폭행 사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경찰서장과 통화했으며 철저한 수사와 함께 향후 이러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베르함푸르 경찰청장 사라바나 비벡 M은 청소년사법위원회(JJB)에 미성년자 용의자 4명도 성인과 같이 법원 재판에 서게 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디샤주 내무부가 지난 3월 발표한 범죄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오디샤주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은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변치 않는 ‘강간 공화국’…지금 이 시간에도 피해자 발생2012년 델리에서 발생해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여대생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 이후 인도는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여전히 여성의 안전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다. 2012년 당시 남성 6명이 버스에 탄 23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뒤 신체를 훼손해 13일 만에 숨지게 한 해당 사건은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사건 가해자 중 4명은 사건이 발생한 지 7년 3개월 만에 교수형으로 처형됐다. 남은 가해자 2명 중 1명은 2013년 감옥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다른 한 명의 가해자는 범행 당시 17세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최고형인 3년 형을 받고 만기 출소했다. 이 사건 이후 인도는 상습 성폭행범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하는 등 강간 처벌법을 새로 제정했지만 여전히 매년 수만 건의 성폭행 사건이 보고되고 있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경찰에 접수된 강간 사건은 3만 1500건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인도 정부는 여성 성폭행을 막기 위해 처벌을 강화하는 조치를 내놓았지만 지난해 8월 한 국립병원에선 여성 수련의가 성폭행당한 뒤 살해되는 등 성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 가해자들이 도리어 피해자에게 오명을 씌우거나, 경찰 조사에 대한 불신이 심한 사회적 분위기, 가족이나 친족에 의한 성폭행 발생이 많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여성들의 신고 건수가 실제 피해 건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 [포착] 인도에서 또…20대女 집단 성폭행한 10명, 미성년자들도 가담 충격

    [포착] 인도에서 또…20대女 집단 성폭행한 10명, 미성년자들도 가담 충격

    인도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18일(현지시간) “남성 10명이 축제를 위해 동부 오디샤주(州)를 방문한 2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인 20대 여성은 대학생으로, 지난 15일 남자친구와 오디샤주 고팔푸르 해변에서 열리는 라자 축제를 방문했다. 피해자와 남자친구가 한적한 곳에서 축제를 즐기던 중 오토바이를 탄 남성 10명이 접근했다. 이들은 두 사람에게 함께 있는 사진을 촬영했다며 자신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온라인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남성들은 피해자의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결박해 놓은 채 피해자를 30m 떨어진 인근 폐가로 끌고 가 차례로 성폭행했다. 직접 성폭행에 가담한 남성은 3명이었고 나머지 7명은 이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남성들이 현장을 떠난 뒤 피해자는 고팔푸르 경찰서로 가 피해를 알렸으나, 피해자가 신원 노출을 꺼려 정식 신고를 미뤘다. 그러다 경찰의 설득으로 피해자는 이튿날 저녁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현지 경찰은 신고 접수 이튿날인 지난 17일 용의자 10명을 전원 체포했다. 10명 중 6명은 19~24세 성인이었고 4명은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미성년자 4명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나빈 파트나익 오디샤주 야당 대표이자 전 주지사는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주요 관광지인 고팔푸르에서 발생한 사건은 우리 주의 양심을 뒤흔들었고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며 “주 정부는 단호하게 조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라바티 파리다 오디샤 부주지사도 엑스에 “고팔푸르 해변에서 발생한 젊은 여성에 대한 집단 성폭행 사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경찰서장과 통화했으며 철저한 수사와 함께 향후 이러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베르함푸르 경찰청장 사라바나 비벡 M은 청소년사법위원회(JJB)에 미성년자 용의자 4명도 성인과 같이 법원 재판에 서게 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디샤주 내무부가 지난 3월 발표한 범죄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오디샤주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은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변치 않는 ‘강간 공화국’…지금 이 시간에도 피해자 발생2012년 델리에서 발생해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여대생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 이후 인도는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여전히 여성의 안전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다. 2012년 당시 남성 6명이 버스에 탄 23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뒤 신체를 훼손해 13일 만에 숨지게 한 해당 사건은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사건 가해자 중 4명은 사건이 발생한 지 7년 3개월 만에 교수형으로 처형됐다. 남은 가해자 2명 중 1명은 2013년 감옥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다른 한 명의 가해자는 범행 당시 17세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최고형인 3년 형을 받고 만기 출소했다. 이 사건 이후 인도는 상습 성폭행범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하는 등 강간 처벌법을 새로 제정했지만 여전히 매년 수만 건의 성폭행 사건이 보고되고 있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경찰에 접수된 강간 사건은 3만 1500건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인도 정부는 여성 성폭행을 막기 위해 처벌을 강화하는 조치를 내놓았지만 지난해 8월 한 국립병원에선 여성 수련의가 성폭행당한 뒤 살해되는 등 성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 가해자들이 도리어 피해자에게 오명을 씌우거나, 경찰 조사에 대한 불신이 심한 사회적 분위기, 가족이나 친족에 의한 성폭행 발생이 많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여성들의 신고 건수가 실제 피해 건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 발사대서 폭발한 스페이스X 화성탐사선

    발사대서 폭발한 스페이스X 화성탐사선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의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용 우주선 로켓 ‘스타십36’이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폭발하고 있다. 지상에서 로켓을 발사대에 고정한 채 엔진을 점화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며 발사대도 크게 손상됐다. 오른쪽 아래 작은 사진은 폭발하기 전 스타십의 모습. 나사 제공·AP 뉴시스
  • 장미도시로 변신한 경북 포항시…10년 프로젝트 완성 눈앞

    장미도시로 변신한 경북 포항시…10년 프로젝트 완성 눈앞

    경북 포항시가 ‘천만송이 장미도시’ 프로젝트 완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19일 포항시는 내년까지 장미도시 조성 10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까지 총 11만 본의 장미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2017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는 영일대 해수욕장과 형산강, 인덕산 일원에 장미원을 조성하고, 형산강변·삼흥로·동빈나루 등 주요 도심에 장미 테마거리를 조성했다. 형산강변에서 동빈나루까지 이어지는 약 6㎞ 장미길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산책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송도·영일대해수욕장 해변길을 따라 장미를 식재하고, 중앙동 일대에 장미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도시 전역으로 장미 테마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시민 정원사, 아카데미, 지역 축제 등 시민 참여형 장미 문화도 확산했다. 매년 ‘마이로즈가든’ 사업으로 개인·단체에 장미 식재용 자재를 지원하고, 누구나 쉽게 장미 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장미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장미정원사’ 제도를 운영해 시민이 직접 도시녹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 장미그리기 대회, 장미 굿즈 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장미를 활용한 캐릭터, 향기 제품, 특산물 포장 등 산업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천만송이 장미는 단순한 꽃이 아닌 포항시민 모두가 함께 가꿔 온 도시의 정서적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장미를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대규모 거점 장미원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포항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해변서 20세 여대생 집단성폭행, 용의자 10명 체포… 인도 발칵

    해변서 20세 여대생 집단성폭행, 용의자 10명 체포… 인도 발칵

    친구 묶어놓고 3명이 피해자 차례로 성폭행일당 중 4명은 미성년자… “여성 안전 심각” 인도 동부 오디샤주(州)에서 친구와 함께 축제가 열리는 해변에 놀러 갔던 20세 여대생이 남자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 미성년자 4명을 포함한 10명이 체포됐다고 18일(현지시간) 인디아익스프레스·힌두스탄타임스 등이 전했다. 현지 경찰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일요일인 지난 15일 오후 8시쯤 고팔푸르 해변에서 발생했다. 해변 근처 도시 브라마푸르에서 대학을 다니는 피해자는 라자 축제를 맞아 남자인 친구와 함께 이날 오후 6시 30분쯤 해변의 한적한 곳에 도착했다. 그러다 오후 8시쯤 한 무리의 남자들이 다가오더니 돈을 요구했다. 모두 10명인 그들은 두 사람의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하면서 경찰에 신고하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위협했다. 피해자들은 보내달라고 간청했지만, 남자들은 피해자 친구의 손을 결박했다. 이후 10명의 남자 중 3명이 피해자를 3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끌고 가 차례로 성폭행했다. 나머지 7명은 이를 지켜봤다. 끔찍한 사건 이후 피해자 일행은 이날 오후 11시쯤 고팔푸르 경찰서로 가 피해를 알렸으나, 피해자가 신원 노출을 꺼려 정식 신고를 미뤘다. 그러다 경찰의 설득으로 피해자는 이튿날 저녁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현지 경찰은 신고 접수 다음날인 지난 17일 용의자 10명을 전원 체포했다. 10명 중 성인 6명은 프라모드 나약(23), 바부람 달라이(19), 쿠날 프라단(24), 옴 프라단(19), 락만 프라단(24), 디팍 타라이(19)로 전해졌다. 10명 중 미성년자인 4명은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베르함푸르 경찰청장 사라바나 비벡 M은 청소년사법위원회(JJB)로 넘겨진 미성년자 용의자 4명도 성인과 동일하게 법원 재판에 서게 해달라고 JJB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디샤주 야당 대표이자 전 주지사인 나빈 파트나익은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주요 관광지인 고팔푸르에서 발생한 사건은 우리 주의 양심을 뒤흔들었고,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며 “주정부는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여성아동개발부 장관을 겸임하는 여당 의원 프라바티 파리다는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이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 오늘 완도서 개막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전남 완도군은 19일부터 4일간 ‘슬로시티와 해양치유’를 주제로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전통과 자연을 보전하고 ‘느림의 삶’과 ‘지속 가능한 발전’ 추구를 목표로 33개국이 가입한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는 도시 간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 정책 공유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된다.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11개국, 174명의 슬로시티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총회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변공원, 청산면 등에서 국가별 네트워크 동향과 이슈 발표, 회원 도시 정책 발표를 비롯해 해양 치유 체험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투어 등이 진행된다. 완도군은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사전 준비 보고회를 갖고 체험시설과 통역, 교통 등 프로그램별 준비 상황 점검과 함께 숙박, 음식점 등의 친절 교육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완도군은 이번 총회 개최로 국제슬로시티 도시 간 협력은 물론 해양 치유의 국제 무대 조명과 관광과 숙박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완도군은 고유의 전통과 문화, 청정 자연을 잘 보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07년 청산도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며, 2018년도에는 세 번째 인증과 함께 완도군 전역이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의 성공 개최와 슬로시티 정신의 실천을 통해 완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수욕장 조기개장 전에 ‘덥다고 첨벙’… 자칫하단 큰코 다쳐요

    해수욕장 조기개장 전에 ‘덥다고 첨벙’… 자칫하단 큰코 다쳐요

    최근 제주지역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자 조기개장 전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을 긴급 배치했다. 지난 주말인 14일 오후 2시 31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4명 중 A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날 오후 6시쯤에는 서귀포 중문색달해변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외국인 10대 2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인근 서핑객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같은날 서귀포시 월평포구에서는 해안가를 산책하던 주민 B(64)씨가 토목공사로 인해 바뀐 지형으로 인해 바다로 실족해 골절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음날인 15일 서귀포 새연교 인근 해상에서는 60대 C(65)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구조했으나 사망판정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해수면의 상승과 고수온으로 인해 제주 연안까지 상어가 출몰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어 제주해경은 피서객·연안활동객·해녀 등 대상 안전계도 및 안전 수칙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귀포 지귀도와 문섬, 새섬, 섶섬 일대에서 상어가 자주 출몰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된 바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어출몰 신고 건수가 13건이나 됐다. 제주도와 제주해양경찰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른 폭염으로 이처럼 물놀이 수요가 잇따르자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선발한 안전관리 요원들은 안전관리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투입됐으며 해수욕장 위험지역에 개장 전 입수 주의 안내 현수막을 추가 설치하고, 연안해역 및 어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펜스와 안내표지판도 확대 설치하고 있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피서 수요가 발생하고 단체관광 및 국내외 개별관광객의 조기 유입이 본격화되자 도는 올해 해수욕장 조기 개장 대상지는 기존 6개소에서 12개소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조기 개장은 기존 함덕, 이호, 협재, 금능, 월정, 곽지 등 6개소에 삼양, 김녕, 중문, 신양, 화순, 표선 등 6개소가 추가됐다. 개장일정은 24일 10곳이 먼저 문을 열고, 신양해수욕장은 26일, 중문해수욕장은 30일 개장한다. 또한 도는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이미지 확산을 위해 12개 모든 해수욕장의 파라솔 가격은 2만원, 평상 가격은 1회당 3만원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용객 수요에 맞춘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위해 개장 전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가성비 높은 제주 관광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엄마가 여행 중입니다”…해변에서 주운 유리병 열었다 ‘뭉클’한 사연

    “엄마가 여행 중입니다”…해변에서 주운 유리병 열었다 ‘뭉클’한 사연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화장한 유골의 골분과 쪽지를 병에 담아 바다에 띄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올덤에 사는 카라 멜리아(24)의 엄마 웬디 채드윅(51)은 다섯 자녀를 홀로 키우다 지난 2월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멜리아는 엄마의 장례식을 치른 후 휴가차 스케그네스 해변에 엄마의 재를 뿌리기로 했으나 사촌이자 가장 친한 친구의 아이디어로 바다에 한 줌의 재를 담은 병을 띄웠다. 평생 자식들을 돌보느라 이루지 못한 ‘세계 여행’이란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멜리아는 동봉한 쪽지에는 “이분은 우리 엄마예요. 다시 바다에 넣어주세요. 엄마는 세상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영국 올덤에서 카라”라고 적었다. 놀랍게도 병은 바다에 띄운 지 12시간 만에 같은 해변에서 켈리 셰리던이라는 여성에게 발견됐다. 셰리던의 가족은 소셜미디어(SNS)에 “카라 어머니, 즐거운 여행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병을 다시 바다에 띄우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멜리아는 BBC 라디오 맨체스터와의 인터뷰에서 병이 이번엔 더 멀리까지 가길 바란다며 “엄마가 바베이도스나 스페인 해변에 닿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분명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는 매우 특별한 사람이었고 해변과 햇살을 정말 좋아하셨다”며 “이 이야기를 들으면 분명 웃으셨을 것”이라고 했다. 멜리아는 병을 발견한 셰리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다음엔 병이 어디에서 발견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셰리던은 “SNS에 올린 게시물이 약 5회 정도 공유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이렇게 널리 퍼져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멜리아에게 병을 발견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멜리아의 어머니가 안전한 여행을 하며 축복받기를 바란다”, “웬디 채드윅, 당신이 마땅히 누려야 할 즐거움과 모험을 만끽하길 바란다”, “그녀가 여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친절한 영혼을 만나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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