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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상(새로 쓰는 북녘지리지:25)

    ◎도명·철원­고성­김화군명 남북이 공용/분단후 월남의 원산시·문천­안변군 편입/함대 도사린 원산엔 북송교포 많이 거주 강원도는 민족상잔의 6·25로 말미암아 두 동강이 났음에도 불구,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한이 같은 지명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철원군 고성군 김화군 등이 그 예이다. 강원도는 해방전 함경남도에 속해 있던 안변군과 문천군,원산시를 흡수,도세를 넓혔는데 그리운 김강산을 품고 있어 이 강산 제일의 관광 보고를 가진 도이기도 하다. ○2개시15군 거느려 현재의 강원이라는 이름은 1395년경부터 불려 오고 있다.17세기 이후 원양 강양 강춘 등으로 불린적도 있는데 강릉과 원주의 첫글자를 딴 합성어다. 1895년 전국을 23부(부)로 나눌 때 강원도 지역은 강릉부와 춘천부 관할 지역으로 나뉘었다가 이듬해 다시 합치게 되었다. 해방후 38선을 경계로 강원도는 두 동강이 났고 1946년 9월에는 함경남도의 원산시와 당시 문천군·안변군이 이 도에 편입되었다.이때부터 원산시가 강원도의 도소재지가 됐다. 북한의 강원도는 6·25동란으로 고성군 철원군 김화군 등의 휴전선 이남지역 일부를 잃었는데 모두가 처절했던 격전지역이다. 그후 1952년의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때 법동 천내 세포 판교 창도 금강 등의 새로운 군을 만들었다. 1954년에는 창도군에서 김화군이 분리되었고,1991년에는 문천군이 시로 승격되었다. 이로써 북한의 강원도는 2개 시(원산 문천)와 15개 군(차호 행정구역표 참조)을 거느리게 되었으며 1991년말 추계 상주인구는 약 1백57만명,면적은 약 1만1천1백여㎦이다. 원산시는 강원도에 편입되어 도소재지가 된 이래 인구는 약 28만명으로 늘어났으나 항구를 비롯한 시의 영역에는 별로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원도에 편입될 당시 원산시는 덕원군 적전면과 부내면을 흡수했을 뿐이며 현재의 행정구역은 50개 동·리로 구성돼 있다. ○금강산관광 관문 평양에서 약 2백㎞ 떨어진 항구도시 원산은 일본 등 외국으로부터 북한으로 들어가는 해상관문이며 근래에는 금강산 관광의 관문역할도 한다. 때문에 1백72㎞의 원산∼평양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1989년에는 원산∼금강산 사이의 고속화도로도 뚫렸다.송도원여관 금강산여관 등 숙박시설을 비롯한 관광시설도 상당히 확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시가지는 10층이상의 고층건물이 곳곳에 배치되고 외견상 대단한 무역항인양 20층이 넘는 빌딩도 들어서 있다. 그러나 원산시에는 겉보기와는 달리 수령의 명령만 떨어지면 엄청난 화력으로 밀고 내려올 북한의 해군 함대기지가 은폐돼 있고 「지상의 낙원」이라는 감언이설에 속아 북송선을 탔던 재일동포와 일본인처들이 회한의 눈물이 바다로 이루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원산시에는 북송 동포와 그 가족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들이 받고 있는 온갖 박해와 생활고는 말할 것도 없으며 일본의 가족·친지를 수탈하기 위한 인질로 잡혀 있는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게 일본 공안조사청의 보고였다. 1991년에 시로 승격한 문천시는 북한에서 손꼽히는 유색금속 야금공업기지인 문평제련소가 있고 강철·염료 등의 공장도시라는 사실 외에는 입수된 특별한 자료가 없다.노동자구와 노동자가많이 살아 시로 승격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행정구역은 1개읍(문천)과 5개 노동자구,15개 리로 구성되어 있다. 강원도 역시 대형 공공건물과 대학시설들이 도소재지인 원산시에 집중되어 있다.이수덕대학(전 원산교원대학),금강대학(전 원산의학대학),정준택경제대학(전 원산경제대학),동해대학(전 원산수산대학)등등…. ○삼방등 폭포 많아 도의 동부지역은 한반도의 척추인 태백산줄기(맥)가 뻗어있어 지세가 높고 험하며 서부로 가면서 낮아지는데 태백산줄기의 서부에는 북동­서남 방향으로 아호비령산줄기 마식령산줄기 광주산줄기 등이 뻗어있다. 해발 평균 1천m이상인 태백산줄기에는 금강산(1천6백38m)을 비롯,높은 산봉우리들이 솟아있고 평강과 철원 일대에는 넓이 5백90㎦의 현무암지대인 평강철원고원이 펼쳐져 있다. 마식령산줄기와 광주산줄기 사이에는 추가령지구대가 놓여있는데 그 길이는 약 2백㎞에 이른다.폭은 곳에 따라 다르나 삼방협곡과 같이 1백m 정도로 좁은 곳도 있으며 삼방폭포 고음폭포 등 폭포가 많다.유명한 삼방약수도 이곳에서난다. 온통 거대한 산줄기들이 점령하고 있어 평야지대라야 도 전체 면적의 20%에 불과하지만 그런대로 이름난 평야로는 안변벌 고성벌 등이 있다.안변벌은 넓이가 1백㎦인데 사방 30리가 넘는다고 하여 「안변30리벌」이라고도 불린다. 강원도의 연안에는 여도 신도 등 60여개의 섬과 세계의 명승인 총석정·해금강 등이 있고 갈마반도·장아대끝·수원단과 원산만·송전만 등이 있다. 식물분포상은 다양한 편이어서 1천3백여종이 분포돼 있는데 그 가운데 금강초롱 금강국수나무 왕제비꽃 금강봄맞이꽃 등은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꼽힌다.
  • 소비자 보호시책의 강화(사설)

    정부가 발표한 92년 소비자보호시책은 소비자의 위해방지는 물론 피해구제등을 위해 보다 전향적이고 진일보한 내용을 담고 있다.정부는 산업화와 개방화의 진전에 따라 소비생활에 대한 안전성 확보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올해 소비자의 알권리 신장을 비롯하여 소비자집단소송에 관한 법률제정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여러가지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 소비자시책가운데 특히 주목할만한 시책은 수입상품에 대한 소비자 보호 강화와 소비자집단소송에 관한 법률제정,그리고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위해정보센터의 설치 등이다.소비자 피해보상기구와 피해구제기금의 설치 또한 관심을 끄는 조치이다. 우리경제의 개방화에 따라 그동안 수입이 금지되었던 식품을 비롯하여 전기용품등의 반입이 크게 늘고 있다.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의 수입이 범람하면서 안전성 내지는 위해문제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그같은 수입식품으로 부터 시민들의 신체적 위해를 제거하기 위해 안전성검사내용을 보완하는 한편 전기용품의 한글표기설명대상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또 비록 피해액수는 적지만 피해자수가 많은 경우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소송제도를 마련하겠다는 것은 소비자보호시책의 진일보를 의미한다.소액다수의 피해인 소비자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하여 미국에서는 집단소송제도를 널리 활용하고 있고 독일에서는 소비자단체에서 단체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이번 시책은 미국식의 집단소송제도를 도입,오랜 현안과제를 매듭지으려 하고 있다. 소비자보호에 있어 피해발생전에 예방하는 것은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다.정부가 올해 전기·전자등 6개분야의 전문연구기관에 산업정보센터를 설치하고 건강보조식품의 성분·함량등에 대한 사전검사제도를 시행키로 한 것은 사전예방 차원에서 볼때 아주 잘된 일이다. 소비자보호시책은 시민들의 소비패턴변화나 시대적 상황에 맞춰 꾸준히 개선되고 엄격한 제도적 관리가 필요하다.올해 소비자보호종합시책은 여러가지 여건변화에 부응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보호법상에 소비자보호단체의 피해구제기능과 시험검사기능을 제한하고 있는 점은 재 검토할 필요가 있다.소비자단체의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단체에서 피해구제활동이나 시험검사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또 소비자보호와 관련되는 업무가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다.예컨대 중앙정부의 소비자보호시책과 불공정한 약관내용의 통제에 관한 업무는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에서,독점규제및 공정거래법의 운용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공산품이나 전기용품의 품질관리나 할부거래·방문판매는 상공부에서 담당하고 있다.소비자보호업무의 일관성유지를 위해 이들 업무가 공정거래위원회로 이관되는게 타당하다.
  • 해발 1천4백m에 첫 조림/공주영림서/소백산 비로봉서 헬기이용

    ◎70년대 대관령식수이래 “최고 산지”/수종 엄선… 주목·잣나무 3천그루 심어 우리나라에서 실시된 조림사업대상지 가운데 가장 높은 고산지대에 대한 특수 인공조림사업이 16일 충북 단양군 국립공원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해발 1천4백39m)에서 헬기를 이용한 입체작전으로 펼쳐졌다. 이날 조림작전은 산림청소속 7인승 BEU206헬기(기장 박한순)가 하오2시30분쯤 단양공설운동장에서 공주영림서 단양관리소직원 6명과 묘목과 식수장비 등을 싣고 이륙,강한 바람과 정상부근에 드리운 구름을 헤치고 10여분뒤에 비로봉 정상에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헬기는 이어 쉴새없이 8차례에 걸쳐 공설운동장과 비로봉을 오가며 단양관리소와 단양군산림조합,국립공원 소백산 관리사무소직원 등 30여명의 식수인력을 현장에 공수했다. 식수팀은 곧바로 능숙한 솜씨로 괭이로 직경 30㎝,깊이 30㎝의 구덩이를 판 후 30㎝크기의 주목나무 3백그루,잣나무 2백그루,구상나무와 젓나무 각각 5백그루,자작나무 1천5백그루를 3천여평에 심었다. 비로봉은 기상조건에 의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약15㏊ 면적의 광활한 관목조생지대로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1천5백여그루의 자생 주목군락지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자생수목이 없어 연중 맞바람이 몰아치는 풍충지대인 이곳의 자연경관을 조성하고 산림자원의 증식을 위해 이번에 특수조림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심은 나무들은 고산지대 비로봉의 현지 풍토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들로 공주영림서 단양관리소에 의해 엄선됐다. 특히 헬기를 이용한 특수조림을 시도한 것은 비로봉이 산아래에서 도보로 3시간반이나 소요되는 고산지대여서 조림에 필요한 인원과 2t이 넘는 묘목과 장비를 운반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번 비로봉인공조림은 이제까지 성공한 고산지대조림의 최고기록인 70년대중반의 대관령조림의 해발7백m를 배나 뛰어넘는 최고산지대 인공조림으로 기록되게 됐다.
  • 원진레이온 공매키로/산은보유주 입찰… 유찰땐 수의계약

    정부는 공해발생과 부실경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원진레이온을 일반경쟁입찰로 공매키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그러나 2차례이상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실수요자에게 매각하기로 했다. 13일 경제기획원·상공부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관계부처 실무협의를 거쳐 산업은행의 출자기업인 원진레이온의 주식을 제3자에게 공매방식을 통해 매각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입찰조건등 구체적인 공매절차를 마련,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키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인견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인수자가 인수뒤 일정기간동안 공장을 가동,인견사를 공급하도록 하는 한편 공장부지의 택지나 아파트단지 조성을 하지 못하도록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정부는 공매에서 응찰업체가 없어 2회이상 유찰될 경우 예산회계법상의 규정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상공부는 이같은 기본매각방침에 따라 ▲인수한 날로 부터 5년이상 공장을 가동하고 ▲공해방지시설등 시설 개·보수를 통해 2년내 공장을 정상화,인견사를 안정적으로공급하며 ▲인수당시 취업근로자전원의 고용관계를 승계토록 하는 등 구체적인 매각조건을 마련중이다.
  • 수락산에 큰 불/강풍타고 새벽까지 번져/산세험해 진화에 어려움

    【의정부=김병철기자】 4일 하오6시3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해발 6백37m)에서 불이 나 5일 상오1시 현재 계속 번지고 있다. 이날 불은 서울 의정부시와 남양주군 경계인 수락산 정상에서 발생,때마침 북서쪽으로 부는 강풍을 타고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쪽 산아래로 계속 번지고 있으나 밤인데다 경사60도의 험한 산세로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의정부시와 서울시 노원구는 각각 대책반을 구성하고 2백여명의 소방관·공무원을 동원,불이 더이상 번지는 것을 막고 있으며 5일 상오6시쯤 산림청 헬기로 본격적인 진화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이날 산불이 등산객이 버린 담뱃불이나 인화물질을 잘못 취급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 황해남도(새로 쓰는 북녘지리지:23)

    ◎옹진일부·연백 등 38선이남지역 포함/6·25 편입돼 이산가족 양산/해주가 유일한 시… 탈춤의 강령은 군으로/온천 10여곳… 두루미등 천연기념물 산재 황해남도는 한국전 종전후 38선 이남의 여러 지역을 차지함으로써 졸지에 이산가족을 양산한 지역의 하나가 되었다. 동시에 황해남도는 한강 경기만과 서해를 사이에 두고 남과 인접,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거리에 있는 가장 가까운 우리의 북녘땅이기도 하다. 한주 관내도 서해도 풍해도 등으로 불리다가 전국이 8도로 나뉘던 1417년에 황해도가 되었다. 1954년 10월 북한 당국이 황해도를 북·남도로 다시 갈랐다는 것은 앞서 황해북도 편에서 설명한 바 있다. 황해남도는 해방 당시 황해도의 서남부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북부는 대동강을 경계로 남포직할시,동부는 재령강을 경계로 황해북도,그리고 예성강을 경계로 개성직할시와 접하며 남부와 서부는 한강과 서해의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있다. 해방 직후 남한땅이었던 당시 연백군과 옹진군의 대부분 지역이 바로 이 황해남도에 속해 있다. ○연안·백천군 등 신설 북한 당국은 1952년의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때 연백군의 남부 지역인 용도면 쾌궁면 호남면 봉서면 해성면 송봉면을 합치고 목단면의 일부와 호동면 봉북면 연안면 해룡면의 일부를 편입,연안군을 만들었으며 역시 운산면 화성면 금산면과 남부의 온천면 석산면 도촌면 유곡면 온정면 해월면 등을 합쳐 백천군을 만들었다. 이어 1952년에는 옹진군을 옹진면 북면 서면 용천면 교정면 가천면 동남면 등지를 관할하는 새로운 옹진군과 옛 옹진군 가운데 부민면 용연면 봉구면 홍미면을 껴안은 강령군으로 쪼갰다. 그후 1954년 10월 황해도는 남·북도로 갈라졌고 서남단에 위치한 이들 군은 결국 황해남도에 속하게 됐다. 1967년 10월에는 또 해방당시 명칭으로 송화군의 진풍면 천동면 상리면 하리면 풍해면 운유면 율리면 지역을 합쳐 순수한 우리말로 된 과일군을 새로 만들었다. 황해남도는 현재 도 소재지인 해주시와 19개군(차호 행정구역표 참조)을 거느리고 있다. 최근 북한 신문에 「봉천군」이란 새로운 지명이 등장하고 있으나 동·리구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신설군이기보다는 기존 평천군의 이름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 황해남도의 상주인구는 91년말 추계 약 2백5만명,면적은 황해북도와 비슷한 8천여㎢이다. ○재령읍에 8층주택 도시의 형태를 갖춘 곳이라고는 해주시 뿐이며 군소재지 중심지에 근래 고층(3∼8층)주택을 세운 재령읍 등이 고작이다. 해주시는 1954년 10월 도소재지가 된 이래 행정구역에 큰 변화가 없는 편. 1961년 3월,청단군 영양리와 벽성군 신광리가 시에 들어왔으며 1965년 1월에는 청단군 작천리와 장방리가 해주시 확장에 따라 편입되었다. 현재 29개 동·리로 구성된 해주시에는 약 22만4천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북한의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해주시 역시 공공기관 공장 기업소 주택단지 교육기관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는 것 말고는 구체적인 데이터가 나와 있지 않다. 지난해 3월10일자 로동신문은 시가지 사진과 함께 해주시를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는데 『수양산 남쪽 기슭의 바닷가에 펼쳐진 항구문화도시』라 정의하면서 6·25때 『깡그리 파괴되어 종전의 형적도 없는 곳이었으나 지금은 황해남도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사진에는 3층짜리 연립주택형 주택지역,고층의 공공건물이 드문드문 보일 뿐 구체적으로 어떤 시설이 어느 정도 들어서 있는지조차 설명이 없다. 해주시에는 진명대학(전 해주 제2사범대학),조옥희대학(전 해주교원대학),장수산대학(전 해주의학대학),김제원대학(전 해주농업대학),김종태사범대학,공산대학,공업대학 등의 대학교육 시설이 있다. 황해남도는 산지가 적고 낮은 구릉과 평야지대가 많다. 도의 중부에는 곡창으로 이름난 재령벌(평야)이 자리하고 남동부에는 연백벌,남부에는 취야벌 등이 펼쳐져 있다. 도의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구월산 줄기가 뻗고 서쪽으로는 불타산 줄기가,동쪽으로는 수양산 줄기가 뻗어 있는데 도내에서 가장 높은 곳은 구월산으로 해발 9백54m이다. ○남해 12만정보 간척 황해남도는 섬이 많은 편이며 그동안 바다를 메워 12만여 정보의 간석지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잡한 해안선을 따라 룡연반도 옹진반도 대동만 해주만 강령만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초도 순위도 기린도 창린도 등의 섬이 분포되어 있다. 장산곶과 몽금포도 이 도에 속해 있다. 도내를 흐르는 강·하천으로는 재령강 서강 남대천(장연군) 광탄천 화양천 등이 있으며 온천도 많은 편이다. 주요 온천은 연안온천 배천온천 평천온천 옹진온천 신천온천 등 10여곳에 이른다. 북한에서 기후가 가장 따뜻한 지역인 탓에 식물분포가 다양하고 특별히 보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역시 많다. 주요 천연기념물은 해주설송나무 해주벽오동나무 석담느티나무 송월리 쪽가래나무 은율황목련 안악느티나무 재령군의 장수만리화 등. 동물로는 강령 흰두루미 옹진 재두루미가 있다.
  • 서기 2050년/“한반도 벼수확 43% 감소”

    ◎기상연구소,「58년뒤 기후시나리오」 발표/온실효과로 평균기온 3.5∼4도나 높아져/제주선 바나나 자라고 대관령서 벼농사/CO□증가가 원인… 2모작지역 늘지만 생장부실 초래 온실효과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해 전지구적 차원의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구체적으로 이것이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를 예측한 첫 시나리오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기상청 기상연구소가 91년 특정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최근 과학기술처에 낸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석연료사용량이 지금처럼 매년 2%씩 증가,현재와 같은 속도로 온실효과가 계속되면 2050년 우리나라는 벼수확량이 무려 34∼43%나 감소돼 현재의 기술로는 농사를 짓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또 평균기온은 지금보다 섭씨3.5∼4.0도 높아져 제주도에서는 열대작물이 자라고 대관령 산간지대에서도 벼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며 중부이남지역에서는 2모작도 가능해지는등 격심한 기후변화를 겪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예측은 미국 항공우주국 고다드기후연구소(GISS)의 대기순환모델에 의거,2050년한반도의 기후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이같은 변화가 우리의 농업기후자원과 벼의 생산성에 미치게 될 영향을 지난20년간 축적된 각종 농사통계와 기상자료를 이용,분석한 결과 산출된것으로 국내에서도 대책이 시급함을 경고하고 있다. 먼저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농도가 6백30ppm이 되는 2050년 우리나라의 기후시나리오를 보면 연평균 기온상승은 섭씨3.5∼4.0도로 추정되며 지역적으로는 남쪽보다 북쪽이,계절별로는 여름·가을 보다 봄과 겨울에 더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강수량도 동남부 지방을 제외하고는 0∼2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계절별로는 봄에 약15% 증가하고 여름에는 약 1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난화의 진행에 따라 작물기간과 유효적산온도 등 농업기후자원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일평균기온이 섭씨15도를 넘어 노지에서 작물을 재배할수 있는 일수를 나타내는 「작물기간」은 예년기후에서는 제주도는 1백90일,중부지방은 1백50일 기간이다.그러나 대기중 이산화탄소농도가 2배 되는 시점에서는 제주도가 2백40일,중부가 1백80일로 전체적으로 30∼50일 연장될 것으로 예측됐다.특히 해발 8백20m에 있는 대관령의 경우 작물기간이 1백50일정도까지 길어져 현재의 중북부지방 평지와 비슷한 기후여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기온 섭씨10도 이상인 날의 일평균기온을 연중합산한 유효적산온도는 벼농사 가능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유효적산온도 섭씨2천5백도를 나타내는 등치선은 벼농사의 북한계선,섭씨5천도 등치선은 벼 이기작 북한계선으로 간주된다.시나리오에 따르면 2050년 우리나라는 제주도가 섭씨5천도에서 섭씨6천5백도로,중북부지방이 섭씨3천5백도에서 섭씨4천7백50도로 유효적산온도가 크게 증가,중남부지방 이하 지역에서는 벼의 2모작이 가능해질뿐만 아니라 대관령 정도의 산간지대에까지 벼를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또 제주도에서는 노지에서도 바나나 파인애플 등 열대작물을 재배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기후 온난화는 벼의 발육속도를 빠르게 함으로써 영양생장기간과 등숙기간을 크게 단축시켜 대폭적인 수확량 감소를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즉 현재의 벼재배 기술수준과 7·8·9월 평균기온의 차이에 따른 수확량 변화를 변수로 이용한 수확량 예측에서는 최저 34(전남)∼최고 43%(강원)의 감수가 예상됐으며 수도생장 모의실험 결과에서는 37%의 감수가 예측된것. 연구에 참가한 농업진흥청 작물시험장 신진철박사는 『이산화탄소 증가는 광합성촉진효과 등 일시적 이점은 있지만 벼농사에는 치명적 영향을 주는 것이 이번연구로 확인됐다』면서 『우리나라도 배출규제 등 원천적인 온실가스 대책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비한 벼육종 등 다각적 대책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 산재예방 소홀한 업주 제재강화/방호조치없이 재해발생땐 즉시 입건

    ◎노동부,지침개정 새달부터 적용 노동부는 1일 산재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하는 사업주에게 적용하는 사법처리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이달안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업무근로감독지침」을 개정,다음달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노동부가 마련중인 지침개정안은 사업장에서 각종 유해·위험기계및 기구등에 대해 방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를 즉시 형사입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행 지침은 방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적발되더라도 일단 시정지시를 내린뒤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에만 입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침 개정안은 또 현행 과태료 부과기준도 강화,경미한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시정지시와는 별도로 곧바로 과태료를 물릴 수 있도록 했다.
  • 국내 첫 「추리문학도서관」 선다

    ◎추리작가 김성종씨,부산해운대에 「추리문학관」 설립/6층 규모… 서고·열람실·소극장 갖춰/작가지망생·애호가·일반인들에 개방 국내 최초의 추리문학 전문도서관인 「추리문학관」이 부산 해운대 달맞이언덕에 세워져 오는 28일 개관된다. 국내 추리문학의 개척자이며 선두주자로 꼽히는 김성종씨(51)가 사재 20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하여 올봄에 완공한 「추리문학관」은 추리작가 지망생및 추리문학 애호가는 물론 문화시설이 절대 부족한 부산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8일 하오3시 추리작가협회회원,부산문인,지역유지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되는 「추리문학관」은 연건평 5백여평에 추리소설등 문학도서 1만여권과 좌석 2백개를 갖춘 지상5층 지하1층의 콘크리트건물.1∼4층은 열람실,5층은 작가 김씨의 집필실로 사용되며 4층은 김씨가 경영하는 출판사 「추리문학사」와 도서관 사무실을 겸하고 있다.일반인의 발길이 잦게 될 1·2층은 아늑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커피숍처럼 꾸며졌다.지하1층은 아직 미완이나 추리영화 상영과 추리연극을 공연하는 소극장으로 꾸며질 계획이다.탁트인 전면유리창과 난간,최소화한 기둥과 나선형 계단이 돋보이는 건물은 해발1백여m 위에서 남동향으로 바라보이는 해운대 앞바다 정경과 더불어 「추리문학관」을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하고 있다.또한 문학관계 강연회·세미나장,문학과 미술·음악등 타장르와의 만남을 모색하는 장소로도 이용될 전망이며 김씨는 작가들에게 집필실을 빌려준다는 구상까지 세워놓고 있다.이밖에 유럽·미국·일본추리작가들과의 만남과 각국 추리문학 교류의 장으로도 이용된다.1차로 오는 5월 모리무라 세이치등 일본추리작가 10여명이 「추리문학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후배들의 사기진작과 독자층의 저변확대를 위해 여러해 전부터 구상해 오던 것인데 막상 세워놓고 보니 초라하고 빈약하기 이를데 없다』고 소감을 말하는 김씨는 일반독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만이 추리문학관을 완성,유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입장료는 무료로 하거나 1천원에 무료음료를 제공하는 두 가지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한국 추리문학의 불모시기였던 지난74년 한국일보 창간20주년 기념 장편소설 공모에 「최후의 증인」이 당선되어 추리문학계로 발을 내디딘 뒤 「제5열」「백색인간」「제5의 사나이」등 뛰어난 추리문학작품을 썼으면서도 당시 문단의 추리문학에 대한 배타적인 시선때문에 설움을 겪어왔던 김씨에게 「추리문학관」설립은 자못 뜻깊다.처음 집짓는 일을 경험한 김씨는 글 쓰며 틈틈이 공사현장을 감독해야 했기에 고생스러워 가끔은 괜히 일을 벌였다고 후회도 했지만 주위의 격려와 기대가 그같은 고생을 보상해 주었다고 말한다.그러나 「추리문학관」설립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 김씨에겐 아직도 많은 일들이 남아 있다.소극장을 설비하고 그때그때 필요한 자로를 보충하며 직원 10명을 고용하면서 「추리문학관」을 제대로 운영해 나가려면 적지 않은 재원이 필요하다.당장 몇 층을 세를 내주어야할 형편이지만 김씨는 「추리문학관」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은 참을 수 없어 고층은 더하다고 말한다. 『이익은 생각지도 않습니다.적자를 최소로 줄이면서 어떻게든 유지해 나갈 겁니다』 전남 구례출신으로 바다와 적당한 퇴폐가 조화된 독특한 낭만이 있는 부산이 좋아 12년째 부산에 살고 있다는 김씨는 현재 세 군데 일간지에 추리소설을 연재하고 있으며 추리문학사를 설립,계간 「추리문학」을 펴내고 있다.
  • D­1/합동유세 이모저모(3·24총선 길목)

    ◎“변절자·말 바꿔타는 사람 물갈이 마땅”/“탤런트는 TV로,나는 국회로 보내주오”/“정치인은 국민의 눈물 닦을줄 알아야”/“고향발전 위해 국민다의 돈 필요” 공언도 22일 전국 13개 선거구에서는 이번 총선의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열려 막바지 열기를 뿜었다.각 정당 후보들은 이날 안간힘을 다해 한표를 호소하는 모습이었으며 무소속후보들도 전국 33개 선거구에서 개인연설회를 갖고 지지를 당부했다. ▷대구◁ ○…이날 대구 서구 중리중학교에서 열린 대구서갑의 마지막 합동연설회는 2만여명의 유권자와 선거운동원들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3천여평의 학교운동장을 가득 메워 선거에 대한 이지역의 높은 관심을 반영. ○4·3보궐선거 재심판 민자당의 문희갑후보는 전날에 이어 다시 4·3보궐선거이후 1년10개월만에 수십년 묵은 지역숙원사업을 해결한 공로와 이지역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면서 4년의 기회를 다시 달라고 호소. 문후보는 또 자신이 주도했다가 좌절된 금융실명제를 이번에는 기필코 실현,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잘사는 정의로운 사회를 이룩하겠다고 다짐. 무소속의 정호용후보는 지난날의 의원직 사퇴및 보궐선거 후보사퇴과정을 소상히 설명하면서 동정여론을 환기시킨뒤 대구시민의 명예회복을 위해 4·3보궐선거를 재심판하자고 역설. 정후보는 또 서울에서 발생한 안기부직원의 흑색 유인물살포사건을 자신이 겪었던 「공권력의 탄압」으로 연결시키면서 선거전의 호재로 최대한 활용. ▷경북◁ ○…상주시 상산국민학교에서 열린 상주시·군선거구 마지막 합동연설회장엔 1만여명의 청중이 모여 전·현직의원인 입후보자 3명의 연설을 경청. 민자당 김근수후보는 산업대학 승격,종합운동장 건립,상주문화원·상풍교가설 등 지난 4년간의 업적을 소개한후 「사랑이 뭐길래」연속극의 대발이는 인기가 있지만 전직대통령동서 인기는 사라졌다며 무소속의 김상구후보를 비난. 김후보는 또 교사·이장들의 처우개선을 법제화하고 농산물직판장 낙동공단조기조성 문장대온천 개발 등을 공약. 국민당의 이재옥후보는 『서울에는 양금이 대권싸움을 벌이고 상주에는양금이 물고 뜯고 있다』며 두 후보를 싸잡아 비난하고 『정대표를 세계적인 기업가 지도자로 받들며 민간자본으로 지역을 부흥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 ○…5,6공 청와대 수석비서관의 대결로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부각돼 온 경남 김해시·군 선거구 합동연설회에는 4만5천여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이날 상오11시 김해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려 각 후보들은 마지막 표몰이에 안간힘. ○여자가 약속 잘지켜 남편 이학봉씨의 구속으로 대신해 무소속으로 나선 이설혜후보는 『남편의 명예 회복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며 『남자라고 모든 것을 잘 할 수는 없으며 하나의 약속이라도 실천하는 것은 여자가 더 낫다』고 동정을 호소. 검은 양복을 입고 등단한 무소속 홍의표후보는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를 써 가며 『개가 곰을 4년만에 잡고 나니 난데없이 구미호가 나타가 현혹하고 있다』며 이학봉씨와 이설혜후보를 겨냥해 함께 비난. 1만5천여명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속에 마지막으로 연설에 나선 김영일후보는 『앞선 후보들의 충고를깊이 새겨 김해발전을 위해 타산지석으로 삼겠다』며 유권자들에게 세후보를 위해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고 제의하기도. 김후보는 무소속 이설혜후보를 겨냥,『감옥 갔다 와서 공천을 못 받았다고 어제의 의리 마저도 저버린 비정한 사람』이라며 이후보측의 변설을 질타하면서 『정치는 엄연한 현실이며 냉정한 판단이 따라야 한다』고 말한뒤 95년에 개통되는 구포∼서면간 전철을 반드시 김해까지 연결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청중들의 환호를 받기도. ○…경주군 선거구 3차 합동연설회가 열린 경주군 안강읍 안강국교 운동장에는 격전지답게 5천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3명의 후보가 부동표를 잡기위해 막바지 안간힘을 쓰는 모습. ○농지세 폐지 공약도 민주당 김호길후보는 『농지세를 폐지하고 농어민 연금제를 입법화 하겠다』고 거창한 공약을 내세운 국민당과 민자당후보를 「도덕성결여」「경제정책 실패자」들이라며 싸잡아 비난. 국민당 임진출후보는 『낙후된 고향땅을 개발시키는데는 막강한 재력을 뒤받침한 국민당의힘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 ○…춘천군 동래국민학교에서 열린 강원 춘천·양구·인제지역 선거구 합동연설회에는 유권자 1천여명이 참석,다른지역에 비해 열기가 저조 한편. 국민당 홍종욱후보는 『정치인은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줄줄아는 사람어이야 한다』면서 『평생을 교육에 바쳐온 정성으로 이제 참된 고향 발전에 헌신하고 싶다』고 열변. 민자당의 이민섭후보는 『강원도의 무대접론 운운은 국가안보차원과 지형적요인으로 비롯된 것이지만 앞으로는 강원의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원을 이용,어느지방보다도 이상적인 곳으로 발전시킬수 있다』고 강조한뒤 이지역 상수도 문제해결과 춘천군 동산면 농가부업단지 조성사업등 구체적인 실천공약을 조목조목 열거하며 지역발전의 진정한 일꾼을 뽑아줄 것을 호소. ▷서울◁ ○…서울의 대표적 격전지역으로 꼽히는 중랑갑 합동연설회에서는 민자당 이순재·민주당 이상수 두 후보 운동원및 지지자들이 열띤 응원전을 편 반면 후보자들은 상호 인신공격을 자제하는 등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돼 대조. 민주당 이후보가 『3당야합」이후 현재 국회는 견제와 균형이 없는 「절름발이」처럼 됐다』고 대여공세를 펴며 지지를 호소하자 민자당 이후보가 『비생산적인 당리당약에 의해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야당측의 자세를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역공. 한편 국민당의 김상두후보는 재야변호사출신 민주당 이후보와 최근 TV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 출연,인기를 모으고 있는 민자당 이후보를 겨냥,『국회에는 내가 가서 일할테니 변호사는 법원으로,탤런트는 TV로 돌아가라』고 빈정대면서 이미 실현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아파트 반값공급」을 공약으로 제시. ▷개인연설회◁ ○…22일하오 동구 계림동 계림국교에서 열린 무소속 이문옥후보의 개인연설회에는 1천5백여명의 비교적 많은 청중이 모여 「시민」후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재야 10명 지원연설 이날 연설회에는 안진오 전남대교수를 비롯,조아라 YWCA명예회장,지선스님등 10여명의 유력재야 인사들이 초청연사로 참석,이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을 5분씩 해 눈길.
  • 백두산에 분화구 13개 더 있다/지형형성등 탐험대 조사결과 발표

    ◎277만년전부터 화산활동 385회/천지서 북한으로 흘러드는 샘은 6개/용암대지 예상보다 넓은 5천3백여㎢ 북한은 최근 백두산이 천지를 중심으로 3백85개의 작은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됐으며 천지외에 13개의 분화구가 더 있음이 새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정부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년에 「백두산 탐험대」를 편성,백두산일대의 지형형성과 지질구성·기후·수질·토양·동식물 분포현황등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연구사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 백두산 탐험대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백두산은 기본적으로 여섯번의 분출단계를 거쳐 형성되었으며 약 2백77만년전에 조면현무암의 분출로써 그 형성의 시초를 열었고 마지막 대규모 분출인 백색부석의 분출이 있은이후 분화구가 함몰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이루게 되었다. 또한 백두용암대지의 경계와 면적도 이번에 새로 밝혀졌는데 백두용암대지의 경계는 북쪽으로 두만강과 서두수의 합류점을 지나 호먹덕까지이며 동쪽은 호먹덕에서 서두수골짜기를 따라 백암읍을 거쳐 괘상봉 만탑산 대운령까지,서쪽은 백두산에서 압록강 골짜지를 따라 혜산시 강구동까지,남쪽으로는 강구동에서 운흥군 감평령·갑산군 동점령을 지나 길주군(함북)과 단주시(함남)경계에 있는 대운령까지이며 면적은 알려진 것보다 더 넓은 5천3백50㎦에 이른다. 백두산 탐험대의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는 천지에서 북한쪽으로 흘러드는 수량을 처음 밝혀낸 것으로 이에 의하면 천지에서 북한쪽으로 흘러나오는 샘은 모두 6개인데 그중 2개 샘은 압록강 발원지이며 1개는 「백두산 밀영」샘,그리고 나머지 3개 샘은 두만강 상류와 그 주변에 있다. 이 탐험대는 또 백두산 천지에 시원을 둔 압록강과 두만강의 발원지를 밝혀냈으며 소백수의 발원도 천지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확증했다. 이와함께 백색부석 분출이전의 산림한계를 결정하는 과거의 빙하흔적과 현재 동토대가 있다는 것을 밝힌 것도 백두탐험대의 주요 성과의 하나인데 부석분출 이전의 한림한계선은 해발 2천2백m,개별적인 수목한계선은 2천3백m 이며 탄화목 분포의 하부한계는 삼포∼독산∼유평∼신사동을 잇는 선으로 부석분출 이전의 기후는 현재보다 섭씨 10도정도 높았다.
  • 수영비행장 주변 19만평 규제풀린다(단신패트롤)

    ◎군보호구역 사실상 해체… 재산권행사 가능 ◇부산수영비행장주변 군사시설 보호구역내 주거지 19만평이 21일 군부대에서 부산시 관리구역으로 이관돼 지금까지 건축규제 등으로 불편을 겪던 민원들이 풀릴 수 있게 됐다. 육군7376부대는 이날 부산남구수영 망미동 현대아파트 일대 4만1천평과 해운대 구우동 수비삼거리 일대 14만9천평 등 모두 19만평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시에 위임관리 구역으로 추가 설정,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일대에 해발 45m이하의 각종 건축물 등과 도로·교량 등의 건설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군당국은 지난해 9월4일 보호구역내 주거지 가능지역 63만평중 37만평을 시에 위임관리토록 했었다.
  • 산재보험/5인이상업체 적용 확대/7월부터

    ◎농·림·어·서비스업등 6종 추가/1만7천여사업장 12만3천여명 혜택 이제까지 산업재해보험적용대상에서 제외됐던 농업등 6개 업종의 5인이상 10인미만 고용사업체 종업원들도 오는 7월부터 산재보험혜택을 받게된다. 노동부는 15일 5인이상 10인미만의 상시근로자를 고용하고있는 농업·임업·어업·도산매업·부동산업·서비스업등 6개업종 1만7천7백99개 사업장에 7월부터 산재보험을 적용토록하는 「산재보험 확대적용계획」을 확정했다. 노동부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이날 전국 각지방 노동관서에 산재보험확대적용 사업장의 근로실태등을 조사,오는 4월말까지 보고토록 지시했다. 이번 조치로 산재보험혜택을 새로 보게되는 근로자는 모두 12만3천명으로 ▲도산매업이 1만4백78개 사업장 7만2천명 ▲서비스업 4천3백75개 사업장 3만1천명 ▲농업·어업·임업 2천4백24개 사업장 1만6천명 ▲부동산업 5백22개 사업장 4천명 등이다. 농업에는 작물생산업과 종묘생산업·양잠업·농업서비스업및 축산업등 일반농업과 트랙터·콤바인·항공기등 동력식 기계장비 등을 이용하는 기계화농업이 포함된다. 또 어업은 어류포획업·수산포유동물포획업등 해면어업과 정치망어업 등이 해당된다. 이번 확대조치로 금융보험과 교육·보건·사회복지사업연구기관·외국기관등 5개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의 5인이상 사업장에 산재보험이 적용되며 대상사업장수는 14만6천2백84개에서 16만4천83개로,적용근로자는 7백92만명에서 8백4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새로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사업장 사업주는 오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보험관계 성립신고서」를 관할 지방노동사무서에 제출해야하며 7월 1일부터 8월 29일 사이에 보험료를 자진 납부해야 한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현재 근로자수와 관계없이 산재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 되고있는 금융·보험업등 5개업종에 대해서도 오는 94년부터 5인이상 사업장에 한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한편 노동부가 이날 지난해 3·4분기까지 산업재해발생현황을 집계한 결과 모두 9만5천2명의 재해자가 발생,1.24%의 재해율을 보였다. 이는 90년 같은 기간 1.35%의 재해율 보다 0.11%가 줄어든 것이다.
  • 고려왕릉 3기 사적지정/21대 희종·24대 원종비·22대 강종비

    문화부는 경기도 강화군의 고려시대왕릉 3기와 서울 강서구 가양동 양천고성지등 4건을 10일 사적으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고려왕릉은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에 있는 제21대 희종(11 69∼12 37년)의 석릉과 양도면 능내리에 있는 제24대 원종(12 19∼12 74년)비인 순경대후(충렬왕의 생모)의 가릉,양도면 길정리에 있는 제22대 강종비인 원덕왕후의 곤릉으로 각각 사적 제369호와 제370호,제371호로 지정됐다. 사적 제372호로 지정된 양천고성지는 강서구 가양동 산8의2 일대 올림픽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등 문헌상기록으로도 그 존재사실이 뚜렷하고 현재도 적심석과 석재등 성지가 남아있을뿐 아니라 한강변 들판에 우뚝솟아 강건너의 행주산성과 파주 오두산성과 함께 삼국시대이래 한강하구를 지키던 중요한 요새이다.이 성은 조선조 양천현의 주산이었던 해발74m의 궁산정상을 중심으로 축성된 퇴메식 산성으로 북측 급경사 지역을 포함해 보존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 티베트 원시불교 국내 본격소개

    ◎현지에 한국사찰 세운 김태암스님이 계획/2천년간 운형 보존해온 전통 라마교/새달 기금마련위해 티베트문화공연단 초청/올하반기 서울근교에 사원 건립계획 히말라야 산맥의 만년설에 둘러싸여 2천여년 동안 보전되어온 신비의 티베트 원시불교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다. 지난해 인도령 티베트 나닥지역에 한국 사찰 대청보사 해동선원을 세운 김대암스님(40)이 최근 귀국,티베트불교사찰 건립을 추진중이다.대암스님은 사찰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4월 티베트 전통문화공연단 초청공연(10회)을 갖고 그 수익금과 조계종단의 도움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서울 근교에 티베트 불교사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티베트불교는 우리 불교가 현세의 수행을 중시하는 선불교인데 비해 윤회와 인과율을 중시,현세와 내세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따라서 이번 티베트불교의 국내 소개는 일반신자들을 기복적으로 흐르게 함으로써 세속화돼 가고 있는 한국불교에 청량제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암스님이 대청보사를 세운 티베트 나닥지역은 현재 티베트영토의 대부분이 중국에 편입된 상태에서 전통적인 라마불교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내려 오고 있는 곳.히말라야산 중앙 분지에 자리잡아 해발3천6백미터 고지에 만년설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인더스강의 원천지가 되는 이곳의 전체인구는 7만명정도.면적으로나 인구수에서 전체 티베트의 수십분의 일에 불과하지만 분할되기전에도 티베트의 수도인 나사와 대등한 관계를 유지할 정도로 중요한 불교의 성지로 여겨져왔다.나닥에는 현재 36개의 사원이 있고 3천여명의 라마승들이 수행을 하고 있다. 대암스님이 이곳에 도착한 것은 지난 90년 3월.이 시대의 종교가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하느냐를 고심하며 생각하다가 오염되지 않은 원시불교를 찾아 청다스님과 함께 걸망 하나 메고 나섰다.그리고 2년의 고행끝에 2백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한국사찰을 세웠다.여름에도 스웨터를 입어야 할 정도로 추운데다 해발 3천미터를 넘는 고지대라 산소가 부족해 밤에 잘 때에도 추위를 무릅쓰고 창문을 열어놓은 채 이불을 3겹씩 두르고 잠을 자야 했다.또 일년내내 비가 오지 않는 건조지역이라 물이 부족해 목욕은 엄두도 못냈다. 그동안 대암스님의 대청보사에서 수행한 한국인 불자는 50여명.지난해 여름 12명의 스님들이 여름 3달동안 수련했고 나머지 40여명은 학생,일반인 신자들로 10일 정도 머물렀다.나닥의 혹독한 자연조건과 불편한 교통편을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나닥까지의 교통편은 육로와 공로가 있는데 인도 델리에서 나닥의 중심도시 레시까지 비행기가 일주일에 3차례 운행되고 있다.육로는 해발 6천m의 히말라야산맥을 횡단해야 하므로 눈이 녹는 여름 6∼8월 2·3개월동안만 이용이 가능하다.이런 불편을 감수하고 나닥에 찾아온 한국인 불자 가운데는 산소부족증에 시달린 나머지 비행기에서 내린 뒤 병원에 누워있다가 3일 뒤 다른 비행기로 쫓기듯 떠난 경우도 있다. 오는 4월11∼19일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과 대구(시민회관),부산(삼광사 불교회관)등에서 열릴 티벳전통문화공연단 초청공연에는 나닥지역 피툭사원의 주지 롭상놀부 큰스님을 비롯 나닥의 스님들이 출연한다.이 공연에서 선보일 「참」(가면극)은 고대부터 티베트불교에서만 전통적으로 전수되어 내려온 것으로 선과 악,윤회 등을 가면춤으로 극화하여 표현한 것. 올 하반기 서울근교에 착공될 티베트불교사원은 수십만기에 달하는 납골당을 갖춰 전적으로 보시에 의존했던 우리 사찰들의 운영방식을 탈피하게 된다.대암스님은 『그러나 종래 사찰에 설치됐던 납골당이 고급화돼 서민들과는 거리감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경비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황해북도:상(새로쓰는 북녘 지리지)

    ◎사리원시 부근에 「스커드미사일」기지/서흥벌은 대표적 곡창… 봉산미 밥맛 “일품”/인구 9만의 송림시엔 제철기업소 들어서 황해북도는 재령강을 경계로 나누어진 해방당시 황해도의 북동부 지역을 영역으로 하고 있다.따라서 재령강 서남부 지역은 황해남도로 편입되었으며 개성직할시에도 일부 지역을 넘겨주었다. 과거 황해도는 관내도·서해도·풍해도·한주 등으로 불리어 왔으며 황해도로 불리게 된 것은 1417년부터. 황해도라는 도명은 당시 황주목과 해주목이란 고을 이름에서 각각 첫 글자를 따다 붙인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1954년 10월에 황해도가 남·북도로 갈라졌으며 그후 개성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황해북도에 속해 있던 장풍군과 판문군이 개성직할시에 흡수되었다.그 결과 황해북도는 현재 2개 시(사리원 송림),14개 군(차회 행정구역표 참조)만을 거느리고 있다. 1991년말 추계로 상주 인구는 약 1백63만명,면적은 8천7㎦. 황해북도의 도소재지이자 수도 평양의 남쪽 관문이기도 한 사리원시는 해방 전에는 봉산군의 군소재지였으나 1947년 6월 봉산군으로부터 분리되어 시로 승격되었으며 1954년 10월 황해도가 남·북도로 갈라지면서 황해북도의 도소재지가 됐다. 그후 1973년 봉산군에 속해 있던 미곡리 만금리 어수노동자구가 사리원시에 편입되어 현재는 33개 동·리로 구성되어 있다. 상주인구가 약28만8천명으로 알려진 사리원시에는 서흥강을 막아 건설한 운하가 시 복판을 지나고 있으며 정방산과 경암산 기슭에는 두 개의 큰 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시 중심부의 여러 거리에는 고층의 다층주택(아파트)과 5∼6층짜리 공공건물·학교·대규모 공장들이 들어서 있다.문화시설·의료시설은 물론 도내의 대학들도 거의다 사리원시에 몰려 있다. 주요 대학은 리계순대학(전 사리원제1사범대학)사리원대학(전 사리원제2사범대학)동선대학(전 사리원교원대학)강건대학(사리원의학대학)계응상대학(사리원농업대학)지질대학 등이며 이밖에 40여개의 각급 교육기관이 있다.최근의 정보에 따르면 시 부근에 스커드 미사일기지가 있으며 이미 36기가 작전배치 됐다고 한다.송림시는 상주인구 약9만6천명의 중급 이하 도시.「황철」이라 불리는 이곳의 황해제철연합기업소는 김책제철연합기업소와 쌍벽을 이루는 북한의 대표적인 흑색금속기지의 하나로 꼽힌다. 1967년 10월에는 시내 사포2동 일부가 떨어져나가 새마을동으로 합동되는 등 수차례의 동·리 개편을 거쳐 현재는 24개 동·리를 거느리고 있다. 옛부터 소나무가 많아 「송림」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나 용광로가 필수적인 제철시설이 들어서면서 「용해공거리」등 여러 거리가 생겨나기도. 송림시에는 근로자들의 자녀들을 맡아기르는 대형 탁아소인 「송림애기궁전」(약1천5백명 수용)이 있으며 8가구용 2층식 도시형 소형주택(우리의 연립주택과 흡사)이 많이 들어서 있다. 「송림식살림집」이라 불리는 이 주택은 1969년 건축자재를 절약하기 위해 북한당국이 시범적으로 송림시에 짓기 시작한 주거형태인데 그이후 북한내 여러도시에 보급되었다. ○해발 5백m 이하 지세 비교적 높은 북동부지역을 제외하고 황해북도는 전체 면적의 91%가 해발 5백m이하의 저산성 지세로이루어져 있다.도내에서 가장 높다는 하람산의 해발도 1천4백85m에 불과하다. 도내에는 강동산줄기의 끝부분과 아호비령산줄기,언진산줄기,정방산줄기,멸악산줄기가 뻗쳐 있다. 도의 서부에 비교적 널찍하게 자리잡은 벌판에서 많은 알곡 수확이 이뤄지고 있는데 황주군의 녹새벌·황주언덕벌(2백㎦),재령강 연안의 봉산나무리벌·태상벌·재령벌,서흥강 하류의 서흥벌 등이 대표적인 곡창지대. 강·하천은 별로 길지 않은 편으로 대동강과 지류인 재령강,남강,그리고 예성강,임진강의 물줄기에 속하는 하천이 흐르고 있다. 재령강을 막아서 만든 북한 최대의 저수지 은파호(2천6백여㎦)를 비롯한 서흥호등 80여 저수지가 건설되어 웬만한 가뭄에는 관개용수의 걱정이 없다는 게 북한 당국의 선전이다. 산림은 약 78%가 송림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식물의 종류는 비교적 다양한 편이어서 가문비나무 분비나무 들쭉나무 등의 한대성 식물로부터 으름덩굴 감나무등 아열대성 식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포상을 보이고 있다.배기찬 연구위원
  • 군헬기 추락… 군단장등 7명 순직/어제 포항가던중 선산상공서

    ◎이현부중장 참변… 3명 중상 【선산=김동진·이동구기자】 14일 상오9시50분쯤 경북 선산군 장천면 상림리 금정산 해발 4백50m 8부능선 부근에서 육군 제3183부대 204 항공대소속 UH­1H 대형헬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추락,이 헬기에 타고 있던 이현부중장(50·육사20기)과 참모장교 5명,사병 1명 등 모두 7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조종사 이지성대위(35)등 3명은 중상을 입었다. 사고가 나자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상림리 주민들이 현장에 달려가 조종사 이대위와 이수호대위(27)·문기남상병(22)등 중상자 3명을 구미순천향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받게 했으며 이어 긴급 출동한 군에의해 이날 하오 이수호대위와 문상병은 대구통합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구미순천향병원에 남은 조종사 이대위는 생명이 위독하다. 군은 또 이날 하오1시쯤 숨진 이중장과 참모장교 등 7명의 시신을 헬기로 대전국군통합병원으로 수송해 갔다. 군은 사고직후 발표를 통해 『사고헬기는 이날 상오 강원도 홍천에서 이중장과 참모장교 6명을 태우고부대순시차 경북 포항방면으로 운항중 사고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명단 ▲이현부중장(50·군단장) ▲허정봉대령(43·작전참모) ▲이원일〃(40·군수참모) ▲노용건중령(40·감찰참모) ▲한황진소령(32·비서실장) ▲서상권중위(25·부관) ▲조규성상병(22·보조승무원) ◇부상자명단 ▲이지성대위(35·헬기조종사) ▲이수호대위(27·〃) ▲문기남상병(22·보조승무원)
  • 5천년전 냉동인간 알프스서 발견/「선사인류」 규명에 중요한 전기

    ◎유럽과학계,“뇌서 발톱까지 해부” 흥분/오­이태리 소유권분쟁… 과학자 애태워/등반사고짐작 이,뒤늦게 시체인도신청등 법석 지난해 가을 해발 3천2백m 알프스 빙하속에 갇혀있다 발견된 냉동인간은 당초 추정보다 5백여년 앞선 5천4백여년전의 사람으로 확인돼 유럽과학계가 선사시대 인류사를 밝히기 위해 흥분해 있다.유럽 각연구소는 물론 생물·병리·해부·신경·인류학자들은 뇌에서 발톱에 이르기까지 신체부위를 조금씩 공급받아 과학적 연구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그러나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국경 티롤지방 알프스고봉에서 발견된 이 냉동인간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두나라 사이에 분쟁이 발생,법원 판결이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어 과학자들을 애태우고 있다. 발견된 지명을 따서 「호모 티로렌시스」로 이름지어진 유럽인 조상이 발견된 지점은 알프스산봉 국경에서 이탈리아쪽으로 92m지점되는 바위틈새.오스트리아 등산객이 지난해 9월19일 눈더미속에서 발견해 등산사고로 알고 신고,오스트리아가 이탈리아측에 연락했으나 출동을 안해 오스트리아 관리가 현장조사후 시체를 인스부르크대학 고고학연구소 냉동보관소에 보관시켰다.또 현장에 흩어져 있던 구리도끼·가죽옷·활·부싯돌등 유류품들을 독일 마인츠 로마·게르만 박물관으로 보내 탄소반감기연대측정을 해 본 결과 의외로 반만년전 선사인으로 밝혀진것.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안 이탈리아는 소유권을 주장,법원에 시체인도신청을 냈으나 오스트리아측은 유럽과학계가 공동으로 연구해야 한다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 1.58m의 키에 갸름한 얼굴을 한 선사인은 미라가 된후 냉동된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보관상태가 아주 좋았다.손에는 주목으로 만든 활을 쥐고 화살 12개와 청동도끼,U자형 개암나무줄기 받침대에 가죽을 감싸 등에 지는 가방등이 함께 발견되었다. 청동도끼는 아무런 무늬가 없어 초기 청동기시대 사람임을 짐작케 한다. 선사인이 발견된 지점은 연평균기온 영하 6도의 만년설 경계지역.이 선사인은 죽은 뒤 산윗쪽에서 미끄러져 내려온 만년설에 갇혀 5천4백년을 잠자다 지구온실효과로 알프스 만년설경계선이 후퇴하자 긴잠에서 모습을 드러내게 된것으로 과학자들은 밝혀냈다. 머리카락은 색소가 Y로 분류돼 현재 아프리카인처럼 짙은 검은 색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오른손에는 가느다란 두줄의 문신이,등에는 10개의 문신이 새겨져 있었으며 거세한 자국이 나타나 당시에도 수술이 행해졌음을 짐작케 한다.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분석결과 신분이 목동이었다는 것과 그때부터 계절에 따라 알프스산허리를 오르내리는 가축사육법이 발달한 사실을 밝혀냈으나 5천년전 인류생활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비밀의 보고인 냉동인간을 직접 분석하는 길밖에 없어 소유권 다툼이 빨리 해결되기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 음악평론가 박용구의 풍기(명사의 고향:23)

    ◎죽령 넘어서면 눈아래 확투인 들판/할아버지대에 십자거리에 터잡아/희방사 스님졸라 훈민정음 탁본도/구한말 이강년·신돌석등 의병의 본거지… 척박했던 땅이 이젠 인삼·능금의 명산지로 나의 고향 풍기를 가려면 죽령고개를 넘어야 한다. 하기야 남으로 봉현고개,동으로 단산고개,북으로 잠뱅이고개를 넘어갈 수도 있지만 서울과 직통하는 국도나 중앙선이 모두 죽령고개를 넘게 마련이다. 해발 1천3백14m의 도솔봉과 희방사를 품에 안은 비로봉,그리고 풍기군수시절의 이퇴계가 나라일을 근심해서 축지법(축지법)으로 한달음에 올랐었다는 1천4백21m의 거봉­그래서 이름이 국망봉인 웅장한 소백산줄기 중에서 그나마 서산에 지는 해를 안고 넘을 수 있는 길이 죽령고개다. 옛날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신라의 접경이어서 고구려의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의 설화로 유명한 온달장군은 한강이남의 고구려땅을 수복하겠다고 죽령을 묵표로 진격하다가 아단성에서 전사했다고 삼국사기 온달조에 있다. 죽령고개를 38선으로 고구려와 신라가 대치해서 밀고 당기던 국경마을,그 시절에는 기목진으로 불리던 풍기만이 고구려에 저항해서 신라의 국경을 지켰다고 전한다. 동국여지승람은 풍기사람들을 평해서 이 고장은 기질이 강하고 사납다고 기록했다. 어쩌면 풍기사람의 억센 기질은 삼국시대부터 비롯된 저항정신의 전통일는지 모른다. 무엇이고 해내는 억센 기질,청량리의 왕초도 풍기사람이라지 않는가. ○억센 저항의 고장 이왕조의 실정으로 나라가 기울고 군대마저 침략국의 강요로 해산 당하자 전국에서 의병들의 무장투쟁이 전개 되었을 때 소백산의 깊은 골짜기들을 근거지로 삼아 풍기 사람의 저항정신에는 또다시 불이 붙는다. 영주 순흥 봉화 등 인근 고을과 힘을 모아 게릴라전을 군대해산에서 망국까지 3년동안이나 전개했던 것이다. 일본제국의 조선군 사령부가 1913년 3월에 발행한 비밀문서 「조선폭도토벌지」에는 1907년 8월부터 1910년 12월까지의 전황을 비교적 상세하게 지도를 곁들여 기록하고 있다(우리 의병을 폭도로 지칭한 것으로 보면 된다). 「토벌지」는 1907년 8월27일 약3백명의 우리게릴라부대가 경찰지서를 습격,일경 1명을 참살하고 29일에는 순흥,31일에는 봉화의 경찰지서를 습격,불태워 승리의 개가를 올리는데서 시작한다. 그 게릴라부대의 리더­즉,의병장은 이강년,신돌석. 그러나 그 세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들지만 그들의 무장봉기는 소백산을 근거지로 3년을 견디어 매국노들이 나라를 팔아먹고 일본의 학정이 시작된 1910년 일인이 임명한 조선인 군수들의 행위로 종말을 맞는다. 「토벌지」에 기록된 게릴라대장의 이름을 「열사」로 모시기 위해 기록해보면 최성천 한명만 김상태 정경태 윤국범 문성조 김성운 유시영.그 중에서 조선인 군수들의 밀고로 4월에는 최성천 한명만이 체포,처형되고 12월에는 윤국범 문성조가 역시 잡혀서 처형당했다. 다행히 이 무렵까지 저항운동을 계속한 이강년 신돌석의 체포기록은 없다.아마 그뒤 만주로 건너가서 독립운동의 선봉장이 되지 않았을는지. 「조선 폭도 토벌지」는 경상북도의 부장봉기에 대해서(비밀문서인 탓일까) 이런 결론을 내리고 있다. 『안동에는 약 50명의 진위대가있었으나 군기가 해이하여 거의 토벌의 임무를 못했음』 ○국립천문대 위치 서울에서 경기·강원·충청의 3도를 지나 죽령재마루에 오르면 질펀한 들판이 확 트여 경상도의 첫 고을은 우선 시원스럽다. 그러나 여기서 곧바로 산을 내려가기에는 그 경관이 너무 아깝다. 오른편으로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국립천문대가 있고,왼편으로는 희방사와 희방폭포가 있기 때문이다. 이 고장이 낳은 인물로 세종때의 김담은 일영대라는 그당시 천문대의 대장을 지낸바 있으니 천문학과는 일찍부터 인연이 깊다 하겠고 주위의 아늑함이 속세를 잠시 잊게 하는 희방폭포와 희방사는 1568년에 개판된 훈민정음과 월인석보의 판본 2백개가 있던 곳이어서 더구나 잊을 길없는 곳이다. 일본이 패망하던해 7월,나는 병요양을 위해 이 절에 머물면서 사고에 판목을 발견하고 주지를 설득해서 「훈민정음」과 「월인천강지곡」만의 탁본을 했었는데 6·25가 터진 이듬해 1월13일,유엔군이 작전상의 이유로 휘발유를 뿌려 이 절을 불태워 버리는 바람에 귀중한 문화재는 재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 가곡 「성불사의 밤」의 노래말처럼 노승은 어디로 갔더란 말인고! 글깨나 하는 늙은이라면 예언서로 믿었던 「정감록」에는 삼재­즉,흉년 악질 병화가 없는 십승지지의 첫째로 「풍기」를 꼽았건만,동족끼리 살륙전을 벌인 6·25는 깊은 산속의 문화재마저 불태웠으니 그 황당무계를 알만하다. ○6·25 동란중 소실 그러나 죽령재에서 구곡량장의 고갯길을 내려오면 밋밋한 언덕에는 능금밭,그 자락에는 인삼밭들이 타관사람의 눈을 끌게 마련이다. 뚜렷한 4계절과 낮과 밤의 기온격차,그리고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토질탓으로 예부터 풍기인삼은 개성인삼과 쌍벽을 이루었다. 38선으로 「개성인삼」을 맛볼수 없게된 오늘,「풍기인삼」은 6연근의 홍삼재배구역으로 지정되고 해마다 9월에 5년근을 채취하는 유일한 명산지가 된 셈이다. 아마도 6·25의 실향 월남민으로 개발이 시작된 능금재배는 66년의 7만그루가 76년에는 1백75만그루를 기록했으니 「풍기능금」의 시장점유율을 짐작할만하다. 내가 어렸을 적에는 풍다 석다 황다의 「삼다」로 황폐했던 풍기가 지금엔 산나물 인삼 능금의 「삼다」로 넉넉하고 윤기가 흐르는 고을이 되었으니 그 까닭은 어디서 찾을수 있을까. 그 황폐했던 「삼다」로부터 풍기를 탈바꿈시킨 힘은 아이러니컬하게도 황당한 「정감록」에 있었다. 나라가 망하고 세상이 뒤숭숭할 무렵,『풍기읍내 십자거리에 5분만 서있으면 조선팔도의 사투리를 들을수 있다』는 속담이 유행했다. 「십자거리 박약국」으로 알려졌던 우리집도 사실은 월남민이요,나는 3세인 셈이다.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억센 저항기질과 월남민들의 실향의식이 오늘의 풍기를 있게한 것이 아닐까. 죽령을 요람으로 자란 내게 반골정신같은 것이 바닥에 있다면 아마도 「자랑스러운 풍기사람의 기질」탓이리라. ▷약력◁ ▲1914년7월2일 경북풍기출생 ▲1946년 중앙방송국 음악계장 ▲1950년 동경소목발레단 문예부장 ▲1966∼70년 예그린 악단장 ▲1981년 예술평론가 협의회장 ▲1986년 88올림픽개폐회식 기획단장 ▲1989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 새로쓰는 북녘지리지:18(함경북도:하)

    ◎온성등 광산촌에 「정치범수용소」/무장병 경계속에 11만명 비참한 노역/김책제철·함북조선소등 산업체 집중 함경북도는 전체면적의 80%이상이 산지로 이루어져있다.도의 북동부 두만강 유역에는 낮은 산과 언덕지대가 많으며 남부 바닷가 쪽으로는 칠보산지가 있다. 어랑천과 화성천 하류 연안에는 비교적 넓은 장덕(화성군),봉강덕(어랑조)등의 평야가 있으며 두만강 하류에 펼쳐진 두만강어구벌(1백20㎦),남대천 하류의 길주벌(1백㎦)등도 함북의 대표적인 평야지대로 꼽히고 있다. 주요 강과 하천은 두만강과 지류인 서두수 연면수 회령천 오룡천등이며 그밖에 어랑천 남대천 화대천 림명천등이 동해로 흘러들어간다.또 함북도내 곳곳에는 온보(주을)등 온천이 분포되어 있다. 도내 해발 1천8백m가 넘는 고산지대에는 각종 고산식물이 자라고 있는데 화대군 목진리 지역에는 북부지방에서 보기드문 신의대(참대의 일종)가 자생하고 있다. 지질구성이 다양한 편인 도내 남부와 북부일대에는 철 니켈 동 등의 금속광물과 돌비늘 흑연 고령토 형석등 비금속광물,석류석 월장석 강옥을 비롯한 보석광과 석탄을 캐는 광산이 많다. 바로 이 광산지대가 북한 당국에는 일석이조의 「사업장」이 되고있다.광산지대는 이른바 「특별독재대상구역」으로 되어 있거나 특별독재대상구역과 연계되어 수용자들에게 위험하고도 비참한 노역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위에는 지뢰 매설 이 특별독재대상구역은 산악지대 또는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국경 부근의 오지에 위치,3∼4m높이의 철조망과 무장병에 의해 엄중히 경비되고 있는데 주위에는 지뢰까지 매설되어 있다는게 외국정보기관의 전언. 특별독재대상구역에 수용되어 있는 사람들이 주로 정치범이란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현재 함경북도에는 최북단의 온성군,회령시의 국경지역,경성군 등지에 특별독재대상구역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 말고도 북한 전역에는 1988년 현재 최소한 12개소에 모두 11만명 가량의 정치범이 수용되어 있는 것으로 국제인권기구의 보고는 전하고 있다. 함격북도의 함경북도의 주요 산업시설로는 김책제철연합기업소,함북조선연합기업소,무산광산연합기업소,청진화학섬유연합기업소,청진제강연합기업소,청진화력발전연합기업소,김책시멘트연합기업소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김책제철연합기업소는 냉간압연 열간압연을 비롯한 강철원료인 철과 주강품,각종 합금철을 생산하는 북한 최대의 제철기지.연간 1백50만t가량의 강철과 1백35만t가량의 제철능력을 보유,북한 전체 제강·제철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무산광산연합기업소도 북한 최대의 철광지대로 철광석의 매장량이 수십억t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북한 최대의 조선시설을 갖추고 있는 함북조선소는 연합기업소로 확대·개편되었는데 현재 자동화시스템과 2만t급 화물선 건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내에는 기존 청진화력발전소 외에도 청진공업지대의 전력수요에 대비,최근 김책화력발전소가 착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농업생산은 별로 내세울 것이 없으나 벼농사는 남부의 어랑군,길주군 북부의 새별군과 온성군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과일은 화성군과 길주·회령군에서 많이 출하되는데 특히 회령군에는 이곳 특산물인 회령 백살구밭이 1천정보가량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수산업의 최대기지 3개시와 5개의 군이 바다를 끼고있는 함경북도가 북한 수산분야에서 점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 원양어업과 연근해어업,양식업등이 고루 이뤄지고 있는데 주요 기지는 김책 라진 선봉 어대진 무수단 화성 화대 등등….어랑 앞바다는 낙지어장으로,무수단 앞바다는 이면수어장으로 이름나 있다. 함경북도의 주요 철도는 평라선(평양∼라진),함북선(반죽∼회령∼라진),백두산청년선(길주∼혜산),백무선(무산∼백암)이며 이밖에 고참탄광선(고참∼신명천),회령탄광선(회령∼유선),세천선(세천∼신학포),고건원선(신건∼고건원),동포선(동포∼종성),오봉선(오봉∼학송),홍의선(홍의∼적지),두만강선(두만강∼물골)등의 철길이 있다. 도내에는 칠보산을 비롯한 명승지가 많으며 명천군 보촌리와 화성군 부암리에는 옛건물이 보존된 개심사와 쌍계사가 있다.선봉군 굴포리와 회령 일대에는 원시유적들도 보존되고 있다.배기찬연구위원(서울신문사통일안보연) ▷함경북도 행정구역표◁ ▲김책시=쌍포1·2동 쌍암동 쌍화동 신평동 한천동 연호동 수원동 청학동 성남동 송암동 금천동 장현동 송령동 학성동 탄소동 업억동 해안동 역전동 진범동 은호리 달리리 만춘리 덕인리 세천리 송중리 흥평리 풍년리 옥천리 상평리 송흥리 호통리 방학리 수동리 임명리 춘동리 학동리 석호리 용호리 원평리 성상리 탑하리 동흥리 ▲나진시=청계동 신흥동 역전동 창평동 유현동 지경동 관곡동 안화동 동명동 안주동 남산동 신해동 신안동 방진동 낙산동 이진동 나석동 관해동 삼해동 후창리 무창리 노창리 서리 ▲청진시 ○청암구역=청암1·2동 반죽1·2동 인곡1·2동 낙량동 정산동 해방동 직하리 금바위동 역전동 부거리 교원리 마전리 사구리 연천리 연진리 용저리 ○포항구역=청송1∼3동 수원1·2동 남강1∼3동 남향동 수북1∼3동 북향동 산업동 ○신암구역=교동 근화동 서흥동 포항동 천마동 신암동 해안동 신진동 가내동 동수라리 서수라리 ○수남구역=수남1·2동 어항동 말음1·2동 신향동 추평동 청남동 추목동○송평구역=송평동 서항1·2동 송향동 사봉동 남포동 강덕동 월포리 용호리 농포동 수성동 남석동 송곡리 근동리 제철동 송림동 ○나남구역=나흥1·2동 평화동 이곡동 봉천동 나성동 신흥동 용암동 봉암동 나북동 회향리 락원동 ○부령구역=(부령군으로 복귀한 것으로 보임) ○부윤구역=부윤노동자구 어유리 아양동 고성1·2동 ▲회령시=회령읍 망양노동자구 덕흥리 오봉리 대덕리 창태리 풍산리 무산리 김생리 창효리 원산리 신흥리 궁심노동자구 사을리 인계리 학포리 세천노동자구 낙생리 행영리 방원리 굴산리 중봉노동 자구 유선노동자구 계하리 계상리 남산리 영수리 벽성리 홍산리 오유리 성동리 성북리 송학리 용천리 ▲경성군=경성읍 생기령노동자구 하온포리 상온포리 용산리 하면리 화하리 매향리 관모리 대향리 용천노동자구 중평리 용현리 온대진리 일향리 박충노동자구 오상리 승암노동자구 독연리 장평리 남석리 충성리 ▲길주군=길주읍 영화노동자구 온천리 김송리 홍수리 유천리 신동리 봉암리 쌍용리 상하리 탑양리 용성리 남양리 일신리 덕신리 청암리 문암리 금천리 주남노동자구 평육리 용담노동자구 임동리 합포리 십일리 목성리 풍계리 춘흥리 ▲명천군=명천읍 고참리 용암노동자구 만호리 황곡리 사리 독포리 양정리 다호리 허의리 연덕리 낙동리 보촌리 포중리 포하리 황진리 ▲무산군=무산읍 서호리 지초리 칠성리 독소리 창열노동자구 강선노동자구 풍산리 차유리 마양노동자구 오봉리 하언리 새골리 남산리 삼봉노동자구 온천리 박천리 상창리 문암리 흥암리 임강리 ▲부령군=부령읍 창평리 석막동 사하리 고무산1·2동 김강리 형제리 최현리 무수리( ▲새별군=새별읍 사수리 하면노동자구 중영리 농포리 성내리 연산리 안농리 양동리 김동리 안원리 동림리 고건원노동자구 용북노동자구 신건리 용현리 용문리 용신리 용남리 용계리 종산리 봉산리 용▦리 후석리 훈융리 장동리 ▲선봉군=선봉읍 두만강노동자구 웅상노동자구 사회리 조산리 부포리 굴포리 오암리 홍의리 철주리 백학리 ▲어낭군=어낭읍 삼향리 회문리 용평리 어대진노동자구 양견리 수남리 지방리 무계리 팔경대리 봉강리 이엄리 소요리 부평리 부암리 용전리 이향리 칠향리 화용리 용연리 두남리 운곡리 ▲연사군=연사읍 팔소리 신장리 신북리 석수리 삼포리 광양리 신양노동자구 남작리 노평리 삼하리 연수리 ▲온성군=온성읍 풍리리 세선리 풍서리 향당리 남양노동자구 농남리 상화노동자구 주원노동자구 왕재산리 풍인노동자구 월파리 미산리 온탄노동자구 종성노동자구 강안리 산성노동자구 창평리 풍천리 풍계리 동포리 영강리 삼봉노동자구 하삼봉리 고성리 ▲은덕군=은덕읍 학송리 송학리 하여평리 원정리 신아산리 녹야리 귀락리 김송리 농연노동자구 장평리 죽기리 하회리 오봉노동자구 박상리 안길리 태양리 ▲화대군=화대읍 금성리 용원리 창촌리 석성리 불로리 용포리 사포리 송동리 자개리 석현리 양촌리 장덕리 토원리 주의리 교향리 정문리 하평리 환산리 목진리 무수단리 ▲화성군=화성읍 극동노동자구 화용리 광암리 신양리 호남리 삼포리 양화리 양천리 입석리 명남리 호산리 백록리 근동리 함진리 하우리 하평리 용동리 용덕리 용반노동자구 상장리 하월리 청용리고성리 부암리 부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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