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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 처분해 전액 변제”…‘43억 횡령’ 황정음, 금전 관계 해소

    “재산 처분해 전액 변제”…‘43억 횡령’ 황정음, 금전 관계 해소

    본인 소유 가족법인 기획사 자금 4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황정음(40)이 최근 전액을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와 황정음씨 간의 금전적 관계는 모두 해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씨의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자금 사용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형사 재판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가지급금 형태로 사용했던 전액을 본인의 사유재산 등을 처분해 2025년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모두 변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 경영인이 아닌 1인 법인의 소유주로서 적절한 세무 및 회계 지식이 부족했던 점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황정음씨는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본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도의적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더욱 세심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5월 15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 임재남 부장판사는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황정음은 지난 2022년 초 자신이 속한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7억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이어 2022년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피해 기획사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가족법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황정음은 횡령액 중 약 42억원을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후 황정음 측은 공소 사실을 인정한 후 피해액을 모두 갚겠다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황정음은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회사를 키워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차에 2021년경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고 잘 알지 못하는 코인 투자에 뛰어들게 됐다”며 “회사 명의의 자금이었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황정음에 대한 2차 공판은 오는 8월 중 열릴 예정이다. 황정음은 2001년 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킬미 힐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 김민석 “발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민석 “발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두 차례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해 재차 “표적사정”이라 규정하고 “이로 시작된 경제적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면서 당시 추징금과 증여세를 힘겹게 갚았다고 밝혔다. 또 자신과 가족을 향한 일련의 의혹 제기로 인해 아내가 고통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후보자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요청하지도 않은 중앙당 지원금 성격 기업 후원금의 영수증 미발급으로 인한 추징금 2억원을 당시 전세금을 털어가며 갚았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당시 SK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김 후보자는 “표적사정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고, 두 번째 표적사정은 추징금에 더해 숨막히는 중가산 증여세의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표적사정’은 김 후보자가 2008년 지인 3명에게 불법 정치자금 총 7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을 뜻한다. 김 후보자는 “추징금을 성실납부하지 않는 전두환 같은 사람들을 겨냥했을 중가산 증여세는 하나의 사안에 대해 추징금도 부과하고 증여세도 부과하는 이중 형벌”이라며 “실제로는 추징금이든 세금이든 안 내려고 작정한 사람들에게는 아무 부담이 안 되고, 저처럼 억울해도 다 내기로 마음먹은 사람에게는 추징금 이전에 중가산세라는 압박이 무섭게 숨통을 조이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중가산세로 처음 고지금액(1억 2000만원) 대비 두 배 가까이 뛴 2억 1000여만원을 최종 납부했다는 김 후보자는 “신용불량 상태에 있다 지인들의 사적채무를 통해 일거에 세금 압박을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중가산세 압박, 사적 채무로 해결할 수밖에”야당이 ‘허위 차용증’, ‘쪼개기 불법 후원’이라고 맹공하는 차용증이 중가산세 납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을 벌린 것이라는 해명이다. 김 후보자는 2018년 강모에게 4000만원 등 11명에게 총 1억 4000만원을 빌리고 차용증을 써줬다. 강씨는 지난해 초까지 김 후보자의 후원회장을 3년 넘게 맡았던 인물이다. 김 후보자는 “2017년 7월경 치솟는 압박에 문제 없는 최선의 방법으로 여러 사람에게 1천만원씩 일시에 빌리기로 결심했다”면서 당시 자신의 신용상태 탓에 이밖에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2018년 4월 여러 사람에게 같은 날짜에 같은 조건으로 동시에 1천만원씩 채무를 일으킨 이유로, 차용증 형식이 똑같은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부연했다. 차용증을 쓰고 돈을 빌린 사람들에게 이자만 지급하다 추징금을 완납한 후 원금을 상환할 생각이었지만, 최근 대출을 받아 채무를 청산했다는 게 김 후보자의 설명이다. 김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일련의 의혹 제기로 인해 “아내는 다 발가벗겨진 것 같다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아내 눈의 실핏줄이 터졌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교육을 전담해주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아이들 엄마까지 청문회에 부르겠다는 냉혹함 앞에서 한 사내로서 참 무기력하고 부끄럽다”고 털어놓았다. 또 아들의 대입 관련 ‘아빠찬스’ 의혹에 대해서는 “저도 놀랄 정도로 독립적으로 성장해온 제 아이에 대해 관련 교수가 이미 공개적으로 언론에 답장까지 했다”면서 “왜 문제를 제기했던 언론들은 입을 닫고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민석 “내 정치자금법 사건은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

    김민석 “내 정치자금법 사건은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

    “아들 입시에 입법 활동 활용 안 해10억 넘는 채무·세금 등 다 갚았다”野 “궤변… 특검 통한 진상 규명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과거 두 차례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해 “본질은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이라며 “이번 기회에 다 밝히겠다”고 의혹들을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표적 사정, 증인 압박, 음해 등 정치검찰의 수법이 골고루 드러날 것”이라며 “균형성만 맞춘다면 담당 검사를 포함해 누구를 증인으로 부르든 환영”이라고 밝혔다. 2002년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한 첫 번째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해 “후보이던 저도 모르게 중앙당이 요청했던 선거 지원용 기업 후원금의 영수증 미발급 책임을 후보인 제게도 물은 이례적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SK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 김 후보자는 2008년엔 지인 3명에게 불법 정치자금 총 7억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다시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선 이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교내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작성한 법안을 실제 국회에서 발의하고 이를 미국 코넬대 입학에 활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법 활동을 대학 원서에 쓴 적이 없다. 내가 그리하라고 했다”고 항변했다. 채무 변제 과정에 대해서는 “시급한 순서대로 채무를 다 갚았다”며 “그 과정에 어떤 불법도 없다”고 말했다. 또 “10억원이 넘는 누진적 증여세(추징금과 연계된), 추징금, 사적 채무를 끈질기게 다 갚았다”고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황당한 궤변”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이며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해명에 알맹이가 다 빠졌다”고 올렸다. 김기현 의원은 김 후보자의 칭화대 석사 학위 편법 취득 의혹에 대해 당시 출입국 기록 등을 요구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치자금 의혹은 인사 검증을 넘어 수사기관이 진상을 밝혀야 할 사안”이라며 특검을 꾸릴 것을 제안했다.
  • 황진희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결산에서 연수 예산 부실 집행에 ‘정책 구조’ 문제 제기

    황진희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결산에서 연수 예산 부실 집행에 ‘정책 구조’ 문제 제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민주, 부천4)은 6월 16일(월) 열린 제384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결산심사에서, 디지털인재국의 예산 집행 실태와 교원 연수체계의 실효성 부족을 집중 질의하며, 전면적인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2023년 92.44%였던 인재개발국의 예산 집행률이 2024년에는 65.58%로 급감했다”고 지적하며, “단순한 수치상 문제를 넘어, 예산 편성과 집행 사이의 구조적인 괴리, 중간 점검 부족, 정책 변경에 대한 대응 미비 등 종합적인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산자료상 전체 계획과 실적은 맞춰진 것처럼 보이나,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연수 운영의 집행률, 시스템 이행률 등에서 실질적인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보다 세심하고 체계적인 중간 점검과 사전 조정 체계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황 의원은 AI 기반 연수 시스템(하이코칭)에 대한 실효성도 언급하며, “스스로 진단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는 이상적이지만, 전체 교원이 골고루 참여하지 않는 현실을 감안할 때,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특교금 교부 시기가 작년 가을로 지연되었고, 일부 연수는 방학 중 진행되는 특성상 불가피하게 1~2월 집행이 몰렸다”고 해명하며, “앞으로 계획 수립 시 합리성과 실효성, 효과성을 모두 고려해 체계화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진희 의원은 “교원 역량강화는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단순히 수치상 성과가 아니라, 예산의 실효성, 교원의 참여도, 사업의 구조적 설계 전반을 다시 점검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이경규 “처방약 먹고 운전” 해명… 경찰, 약물 감정 의뢰

    이경규 “처방약 먹고 운전” 해명… 경찰, 약물 감정 의뢰

    경찰이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는 방송인 이경규(65)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감정을 의뢰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는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로, 사실관계를 계속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일 국과수에 긴급 약물 감정을 요청한 상태다. 이경규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주차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량과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차량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약물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이씨는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경규 측은 “감기 몸살로 처방약을 먹은 상태였고, 평소 복용 중인 공황장애 치료약 때문”이라며 “향정신성 성분이 포함된 약물이 검출됐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약봉지도 제출했고 경찰에 충분히 소명했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과거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호주 촬영 중 공황장애를 앓게 된 사실과 10년 넘게 약을 복용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 오지훈 경기도의원, 예술인 기회소득·청년문화예술패스 구조적 개선 필요

    오지훈 경기도의원, 예술인 기회소득·청년문화예술패스 구조적 개선 필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6월 13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결산심사에서 예술인 기회소득과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의 실효성, 시군 간 격차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오 의원은 2024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의 실집행률이 88.9%로 양호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수원·용인·고양·성남 등 인구 100만 명 내외의 주요 대도시가 여전히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참여율이 낮은 시군일수록 문화복지 수요는 더 높다”며, 정책의 공백이 심화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집행부는 “성과 실적 부족과 재정 부담으로 시군이 참여를 꺼린다”고 해명했으나, 오 의원은 “예술인 기회소득은 단순 복지성 사업이 아니라 창작 기반을 보호하는 문화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등 수혜 기준의 현실화, 문화체육관광부 가이드라인과의 조율, 시군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 구조적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의 경우, 19세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했으나, 발급률은 83.5%에 달한 반면 실제 이용률은 37.4%에 그쳤다. 오 의원은 “발급이 아니라 실사용이 중요한데, 순수예술 중심의 콘텐츠 제한, 지역 인프라 격차, 장르 다양성 부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서울·인천 등 타 광역지자체 대비 낮은 이용률은 사업 설계 자체의 한계를 드러낸다며, 공연 장르 다양화, 온라인 콘텐츠 확대, 도-시군 간 매칭 구조 조정 등 사업 구조 전반의 재설계를 촉구했다. 결산자료에 따르면, 예술인 기회소득의 집행 잔액은 8억 6천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2025년도 예산은 112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오 의원은 “비율 중심의 평가보다 집행 잔액 등 절대 금액 기준의 효율 관리가 필요하다”며, 사전 모니터링과 성과관리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역시 총 6억 원 중 94.7%가 집행됐으나, 청년층의 실질적 체감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집행부는 “순수예술 중심이던 지원 장르를 콘서트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개선 중”이라며, “2025년부터는 보다 높은 이용률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오지훈 의원은 “예술인 기회소득은 창작의 지속성과 생계 지원을 잇는 공공정책이며,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삶에 문화를 연결하는 관문”이라며, “이제는 단순한 지표 중심의 성과가 아니라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문화 체감으로 이어지는 정책이 되도록 실효성 중심의 제도 설계와 현장 기반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尹 인터뷰 조건, 탈레반 수준이었다”…외신 특파원 작심 비판

    “尹 인터뷰 조건, 탈레반 수준이었다”…외신 특파원 작심 비판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외신 인터뷰를 둘러싼 ‘검열성 조건’이 지나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크리스티안 데이비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서울지국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한 배경을 공개하며, 한국 정부의 외신 대응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당시 윤 정부가 제시한 인터뷰 조건이 “탈레반 인터뷰와 다를 바 없었다”고 비판했다. 데이비스 지국장은 14일 독립언론 ‘뉴스포터’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인터뷰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은 발언 내용 사전 검토, 수정 요청, 최종 확인 등의 요구를 집요하게 했다”며 “민주국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조건들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동료 외신 기자가 데스크에 이런 내용을 보고했더니 데스크가 ‘이건 우리가 탈레반 인터뷰를 할 때 겪는 수준과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며 “결국 공정한 정보 전달이 어렵다고 판단해 인터뷰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FT는 윤 전 대통령과 인터뷰하지 않은 외신 매체 중 하나다. 데이비스 지국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연 담화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휴가 중이었지만 “휴가가 아니었어도 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 기자회견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지도자들은 외부와의 소통 의지가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 언론을 향한 쓴소리도 이어졌다. 그는 “외신의 시각에서 보면, 한국 언론은 권력과 너무 가까워 충분히 객관적이지 못하다”며 “기자들은 부드럽고 비판적인 질문을 회피한다”고 진단했다. 예시로 2023년 부산엑스포 유치 최종 프레젠테이션 당시 한국 기자단의 모습을 언급했다. 데이비스 지국장은 “그 캠페인은 완전히 폭망이었다”며 “회의적인 질문을 던진 기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은 결선 투표에도 진출하지 못한 채 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 다만 한국 언론 문제의 책임을 개별 기자에게 돌리진 않았다. 그는 “한국 기자들은 낮은 급여에 시달리고, 간부들은 대기업이나 광고주와 거래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직업을 계속하는 한국 기자들은 고귀한 일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4일에 5000만원”…男연예인, VIP 스폰서 제안 폭로

    “4일에 5000만원”…男연예인, VIP 스폰서 제안 폭로

    코미디언 김인석(45)이 거액의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지난 14일 김인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이제 나에게도 VIP분이 저를 좋아하신다고요? 제대로 보고 오신 거 맞죠?”라는 글과 함께 스폰서 제안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안녕하세요. 불쑥 DM을 보내드려 죄송한데요. 저희는 VIP 고객분들과 함께하는 에이전시로 고액의 스폰서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에이전트입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어 “최근 저희 VIP 고객분께서 귀하에게 호감을 가지신다고 하여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라며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4일 기준 파트너십을 요청하고자 하는데 금액은 5000만원 정도를 예상합니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코미디언 손헌수는 “인석아, 큰돈 벌 기회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방송인 박슬기는 “나는 3000이던데 오빠는 5000이네”라며 자신도 스폰서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고 김인석은 “내가 이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001년 KBS 공채 개그맨 16기로 데뷔한 김인석은 KBS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하며 ‘미남 개그맨’으로 인기를 끌었다. 김인석은 최근 실감 나는 목사 연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뉴성호’에서 뉴진스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와 만난 그는 개척교회 목사로 전향했다며 콩트를 선보였다. 온라인상에서 “김인석이 목사가 됐다”는 소식이 퍼지자 김인석은 “콘셉트였다”며 “아직 방송인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 김민석, 억대 빚 해명…“다 갚았고 어떠한 불법도 없다”

    김민석, 억대 빚 해명…“다 갚았고 어떠한 불법도 없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6일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교내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작성한 법안을 실제 국회에서 발의하고, 김 후보자의 아들은 이를 미국 코넬대 입학 과정에 활용했다는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아들은 입법 활동을 대학 원서에 쓴 적이 없다. 내가 그리하도록 했다”며 “아들은 자기 노력으로 인턴십을 확보했다. 부모도 형제도 돕지 않았다”고 했다. 자신의 채무 변제 과정에 대해서는 “시급한 순서대로 채무를 다 갚았다”며 “그 과정에 어떤 불법도 없다. 세비 및 기타 소득을 채무 변제에 썼다”고 했다. 김 후보는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정치인으로부터 2018년 총 4000만원을 빌리고 최근까지 갚지 않은 의혹, 2018년 서로 다른 9명에게 1000만원씩 총 9000만원을 빌리고 이 역시 최근까지 갚지 않은 의혹을 받는다. 그는 세비 소득보다 지출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헌금이 평균 이상이었나 보다”며 “세비와 기타소득을 생활과 채무 변제에 쓰고 나머지는 거의 헌금으로 낸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어려울 때마다 공부했다”면서 “까다롭고 어려운 외국 학교들을 다 정식으로 다녔다. 모든 증빙이 다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자는 과거 2002년 정치자금법 위반 사안의 본질이 검찰의 표적 수사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다 밝히겠다. 표적 사정, 증인 압박, 음해 등 정치검찰의 수법이 골고루 드러날 것”이라면서 “내 정치자금법 사건의 본질은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균형성만 맞춘다면 담당 검사를 포함해 누구를 증인으로 부르든 환영”이라며 “10억원이 넘는 누진적 증여세(추징금과 연계된)·추징금·사적 채무를 끈질기게 다 갚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례에 의하면 환급을 청해도 될 만큼 국가채무 앞에 성실을 다했다”면서 “내 나이에 집 한 채 없이 아무리 불려 잡아도 2억원이 안 되는 재산에 무슨 비리가 틈타겠나”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2002년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자신이 연루된 ‘1차 정치자금법 사건’에 대해 “누가 왜 요구한 정치자금인지도 불명확한 표적 사정 사건”이라며 “2002 서울시장 후보이던 저도 모르게 중앙당이 요청했던 선거 지원용 기업 후원금의 영수증 미발급 책임을 후보인 내게도 물은 이례적 사건”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2004년 SK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고 이듬해인 2005년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 BTS 정국 ‘MTGA’ 모자, 日극우 문구 아니다? 日업체 “진짜 뜻은…”

    BTS 정국 ‘MTGA’ 모자, 日극우 문구 아니다? 日업체 “진짜 뜻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동료 멤버 제이홉의 솔로 콘서트 리허설 도중 부적절한 문구가 담긴 모자를 써 고개를 숙인 가운데, 해당 모자를 제작한 브랜드 측은 “정치적 입장을 전달하는 문구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정국이 착용한 모자는 현재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품절된 상태다. 일본 패션 브랜드 ‘베이식스’(BASICKS)는 1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정국이 착용한 모자의) 디자인은 정치적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브랜드 측은 이어 “우리는 패션을 통해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믿는다”면서 “도쿄 패션계 번영에 대한 우리의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11일 전역한 정국은 전날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에 깜짝 등장해 히트곡 ‘세븐’(Seven) 등을 불렀다. 그런데 공연 전 리허설 중 정국이 착용한 검은색 모자에 ‘도쿄를 다시 위대하게’(MAKE TOKYO GREAT AGAIN)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던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문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때 사용했던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차용한 것이다. 한국에서도 최근 12·3 비상계엄 정국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KOREA GREAT AGAIN)이란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도쿄를 다시 위대하게’라는 문구가 일본의 극우 진영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정국이 쓴 모자는 베이식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1만 3200엔(12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는 검은색과 빨간색 모두 품절된 상태다. 베이식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모자가 품절됐다고 알리기도 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정국은 즉시 사과하고 모자를 폐기했다고 밝혔다. 정국은 이날 오전 팬 플랫폼 위버스에 “리허설 중 제가 착용한 모자에 적힌 문구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문구가 담고 있는 역사적, 정치적 의미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채 착용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는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는 “그저 죄송하다. 어떤 이유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가 부족했고, 부주의했다”며 “앞으로는 하나하나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저의 실수에 대한 지적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모자는 즉시 폐기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사생활 논란’ 뮤지컬 배우 “동료와 편한 옷 입고 공연 영상 본 것” 해명

    ‘사생활 논란’ 뮤지컬 배우 “동료와 편한 옷 입고 공연 영상 본 것” 해명

    결혼을 앞두고 동료와 집에서 찍힌 사진으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뮤지컬 배우 박준휘가 해명에 나섰다. 박준휘는 13일 인스타그램에 “논란이 불거진 이후 많은 분께 큰 실망을 드리고도 바로 입장을 전하지 못한 점 먼저 깊이 사과드린다”며 자필로 작성한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5일 박준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박준휘와 같은 뮤지컬에 출연 중이던 동료 배우 우진영이 편안한 옷차림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왔다.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사진도 공개됐다. 당시 박준휘는 다른 여성과 결혼을 앞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불륜 의혹이 불거졌고, 결국 두 사람은 출연 중이던 뮤지컬에서 동반 하차했다. 박준휘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해명 글에서 “지난 4월부터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며 동료들과 함께 편한 회식 자리를 종종 가졌고 5월에는 집에서 동료 배우들과 함께 늦은 식사를 한 적도 있었다”며 “지난 6일에도 마찬가지로 공연 후 우진영 배우와 자연스럽게 식사 이야기가 나왔고 지난번 다 같이 함께했던 자리처럼 저희 집에서 간단히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사진과 관련해 그는 “당시 저는 편한 옷(반팔과 반바지)을 입고 우진영 배우와 거실에서 공연 영상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약혼자가 예고 없이 집에 방문했다”며 “약혼한 사람으로서 늦은 시간 여성 동료와 단둘이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고, 이는 약혼자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었다”고 했다. 그는 “제가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있었다거나, 우진영 배우와 부적절한 관계라거나 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보통 공연이나 개인 일정 후 늦은 시간에 저희 집에 놀러 오는 동료들이 종종 간단히 씻거나, 집에 있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 경우가 있었다”며 “그날 역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진영 배우와는 동료 이상의 관계가 아니며, 그날 역시 어떤 감정적, 신체적인 행동은 전혀 없었다”며 “이전에도 사적인 교류나 단둘이 만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했다. 박준휘는 “이제 막 배우의 길을 시작한 우진영 배우가 오해와 억측으로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약혼자와 우진영 배우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고, 많이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자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도 그분들이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준휘 예비 신부의 입장문도 올라왔다. 예비 신부는 “논란이 된 사진은 당시 저의 개인적인 감정과 혼란 속에서 감정적으로 게시했다가 곧바로 삭제한 것이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에게 퍼지고 자극적인 해석과 언급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매우 무겁에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 온라인상에서 확대·왜곡되고 있는 ‘속옷 차림’, ‘침대 위’, ‘불륜 확정’ 등의 표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 뮤지컬과 두 배우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며 “부디 이 일이 더 이상 과장되거나 왜곡되지 않기를, 두 배우가 명예를 회복하고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또 “일반인인 저 역시 조용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 조정식 ‘문항 거래’ 의혹에 ‘티처스’ 제작진 “편집은 아직…”

    조정식 ‘문항 거래’ 의혹에 ‘티처스’ 제작진 “편집은 아직…”

    스타 영어 강사 조정식(42)씨가 현직 교사와 ‘문항 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가운데, 조씨가 출연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티처스2’ 측이 조씨의 출연분 편집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티처스2’ 제작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언론 인터뷰를 갖고 “조씨에 대한 조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 조씨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인터뷰를 하루 앞둔 전날 참석을 취소했다. 제작진은 이날 인터뷰에서 조씨가 문항 거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올해 초에 알았다고 밝혔다. 김승훈 CP는 “조씨 개인에 대한 수사가 아니고 100여명 규모의 참고인에 포함돼 있다고 했다”면서 “검찰로 송치된 것은 최근에 알게 됐고, 수사가 오래 걸리는데다 조씨 개인에 대한 조사가 아니어서 선조치하기는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김 CP는 이어 “학생들을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이어서 여론을 신경쓰고 고민을 많이 한다”면서도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출연분 편집 등에 대해)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10일 탐사보도 매체 ‘셜록’은 메가스터디 영어 강사인 조씨가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 방해 등 혐의로 지난달 17일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셜록은 조씨가 2020년부터 현직 교사 A씨에게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고, A씨와 문항당 15~20만원선에서 거래했다고 보도했다. 또 A씨는 2022년 발간되지 않은 EBS 수능 연계 교재 두 권과 수능·모의평가 ‘정답 풀이’ 내용을 조씨에게 무단 유출하고 조씨는 A씨에게 5800만원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현직 교사가 학원 교재용 문항을 만들어주는 거래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파면 또는 해임 조처를 받을 수 있다. 셜록에 따르면 조씨와 거래한 교사는 모두 21명이었다. 이에 조씨 측은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조씨 측 법률대리인은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조정식은 해당 교사에게 5800만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며, 조정식과 변호인단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창원 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에 반민주 발언 인사 포함…민주화단체 반발

    창원 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에 반민주 발언 인사 포함…민주화단체 반발

    경남 창원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최근 시범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운영자문위원회 구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관리·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보면 운영자문위원회 위원은 당연직 3명을 포함해 10명 이상 15명 이하로 구성하게 돼 있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다. 시는 조례에 근거에 운영자문위원회 위원을 15명으로 꾸렸다. 운영자문위는 민주전당의 관리·운영에 관한 주요 계획 수립, 민주주의전당의 민주주의 연구·교육 등 운영에 대한 시장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거나 반민주적·극우적 언행 등으로 비판받은 일부 인사가 위원으로 포함됐다는 점이다. 민주화단체는 창원시에 운영자문위 구성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화단체가 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 참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인사는 국민의힘 김미나·남재욱 창원시의원, 이우태 사단법인 3·15 의거 학생동지회 회장이다. 김 의원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 화물연대 조합원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뭇매를 맞았었다. 이 일로 김 의원은 모욕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해 10월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3개월의 선고유예를 선고받았다. 김 의원은 2023년 시의회 본회의에서 민주주의전당 건립 사업을 두고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과 기능적으로 중복된다는 발언을 하면서 “민주화운동 영령을 기리는 공간이 여럿이면 도시 전체가 무겁고 어두워지지 않느냐”고 말해 논란을 사기도 했다. 남재욱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가 정당하다’는 취지의 발언 등으로 논란을 낳았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창원시의회 본회의에서 ‘민생 예산 삭감 반대 및 국회 정상화 촉구 건의안’ 찬성 토론을 하며 문제가 될 발언을 했다. 당시 남 의원은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 내놓은 성명을 읽으며 토론을 진행했다. 해당 성명에는 ‘6시간의 비상계엄은 헌법의 최고 수호자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이었다’거나 ‘대통령은 적법하고 정당한 모든 수단을 통하여 음모·기만·선동카르텔의 반국가 정변(쿠데타)과 국민주권 찬탈의 망동을 제압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었다. 남 의원은 또 국민의힘 소속 경남 지방의원들과 지지자 등 800여명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한 극우 유튜버 영상’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2020년 4·15 총선이 부정 선거였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링크를 공유한 이유로 남 의원은 ‘과거 대통령 선거 때 개표 참관을 했었는데, 사전 선거 때 투표했던 투표용지와 개표장에서 본 투표용지가 달랐다’, ‘선거 관리 업무 투명성에 의구심이 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우태 회장은 지역언론과 통화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하며 “국가원수로서 계엄령을 충분히 내릴 수도 있는 건데 그걸로 내란이다, 파면이다 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3·15의거기념사업회,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등은 13일 민주주의전당 앞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위촉된 인사 면면을 보면 의회에서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에 적극 동조 찬양하는 발언을 쏟아낸 시의원과 이태원 참사 관련 막말로 의회 징계와 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은 시의원이 포함됐으며 극우적인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인사들도 있다”며 “민주주의전당 이름에 걸맞은 시설 구성과 운영자문위 인선에 개선이 없는 한 전당 개관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시는 민주주의전당에서 열 예정이던 운영자문위 위촉식은 민주화단체 반발 등을 고려해 취소했다. 민주화단체 비판을 두고 남재욱·김미나 의원은 성명을 내고 반박했다. 이들은 “운영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시의원들에게 불만을 품고 행사(위촉식) 시작 한 시간 전에 보이콧을 선언하며 기자회견을 하는 만행은 시민 뜻과 시 행정을 정면으로 모욕한 행위”라며 “민주주의전당 건립추진위는 월권적 개입을 중단하고 건립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과 소송 사태에 대해 시민 앞에 즉각 해명하라”고 말했다. 조례에 따라 시의원 2명을 당연직 위원으로 추천한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은 “의장 추천 몫인 위원을 문제 삼는데 이는 의회 권한을 제한하는 것이다. 위촉식을 파행으로 몰고 간 것도 잘못됐다”며 “운영자문위 구성을 생각하다 자칫 한쪽으로 쏠릴 수 있다고 우려했고 균형을 맞추려는 차원에서 보수적 색채가 다소 짙은 두 분을 추천했다. 정무적인 판단을 곁들인 추천”이라고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민주전당의 관리·운영에 관한 주요 계획 수립, 민주전당 민주주의 연구, 교육등 운영 등 조례에 명시된 운영자문위 기능에 맞춰 민주화단체 주요 인사를 중심으로 위촉직 위원 추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 등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보존하고자 건립됐다. 건립 사업비는 국비 121억원·도비 45억원을 포함해 388억원이다. 전당은 지상 3층 규모다. 1층은 커뮤니티 문화 공간으로 민주홀·빛의 계단·교육영상실 등이 있다. 2층은 다목적전시실·지역특화전시실·도서관으로, 3층은 상설전시실·아카이브·함께가는길 등으로 구성했다. 전당은 이달 말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거치고 나서 창원시민의 날인 7월 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 예스24 해킹 사태 와중에…김동녕 회장, 자녀에 추가 증여

    예스24 해킹 사태 와중에…김동녕 회장, 자녀에 추가 증여

    김석환·익환·지원 남매 홀딩스 지분 과반 소유해킹 닷새째…오너·경영진 공식 해명도 없어 한세예스24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해킹 공격으로 닷새째 먹통이 된 가운데 김동녕 한세예스24 회장이 자녀 대상으로 주식을 추가 증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정작 예스24 해킹 사태와 관련해선 김 회장과 실질적 경영자인 장남 김석환 대표 모두 입을 다물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김동녕 한세예스24 회장이 장녀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에게 한세예스24홀딩스 200만주(5%)를 증여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12일 종가 기준 총 81억 50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김 회장의 한세예스24 지분은 기존 16.99%에서 11.99%로 줄어들었고, 김 대표의 지분은 5.19%에서 10.19%로 늘어났다. 이번 증여로 김 회장의 세 자녀는 한세예스24홀딩스 지분의 절반 이상을 갖게 됐다. 한세예스24 그룹 전체에 대한 지배력을 2세들에게 넘긴 셈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산하에 3개 상장 계열사와 51개 비상장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현재 한세예스24홀딩스 최대주주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대표로 현재 지분 25.95%를 갖고 있다. 김 회장은 오래 전부터 자녀들에게 꾸준히 증여해 왔다. 한솔예스24가 공시를 시작한 1999년 이전 김 회장은 이미 김석환 대표와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 김지원 대표 등 세 자녀에게 보유 주식 일부를 증여한 상태였다. 2018년에는 손자들에게도 증여를 시작했다. 경영 승계도 마무리된 상황이다. 김석환 대표는 그룹 전반과 도서 유통사업인 예스24와 동아출판을 맡고 있고 김익환 대표는 의류 제조업체 한세실업, 김지원 대표는 패션 사업을 맡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 인수합병(M&A) 기회를 적극 탐색하고 기존 사업을 강화해 향후 그간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김 회장의 증여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 회장은 한세예스24뿐 아니라 한세실업 5.49%, 예스24 2.53%, 한세엠케이 1.15% 등의 지분을 직접 쥐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한세예스24 그룹은 소유와 경영 승계가 사실상 마무리된 상황이기 때문에 김 회장 자녀들 대상으로 추가 증여 시도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랜섬웨어 해킹으로 앱과 인터넷 사이트 접속이 차단돼 이날로 닷새째 주요 기능이 마비된 상태다.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한세예스24 오너와 경영자의 책임있는 사과문이나 공식 해명조차 나오지 않고 있어 책임 회피 논란이 인다. 김 회장은 현재 예스24 이사회 일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교육재정교부금 왜곡 보도 우려···재정 실태 바로잡고 대응 강화해야”

    최재란 서울시의원 “교육재정교부금 왜곡 보도 우려···재정 실태 바로잡고 대응 강화해야”

    ‘학령인구 주는데 교육교부금은 급증…곳간 넘쳐 흥청망청’, ‘나라돈 그만 좀 써…학생도 없는데 터무니없이 증가한 교육교부금’, ‘교육교부금은 20조원 남아도는 현실’ 교육교부금 관련 기사 제목들이다. 과연 교육청의 교육교부금이 흘러넘치고 있다는 건 사실일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2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잇따라 보도되는 ‘교육예산이 남아돌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재정 실태를 바로잡고 적극적인 해명과 대응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최근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이 흘러넘친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기사만 보면 전국의 교육청마다 재정이 쌓여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인데 서울시교육청의 상황이 어떠한지”에 대해 질문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2022년 이후 지방교육재정이 남아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면서 “실제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은 2022년 14조 3700억원에서 2025년 11조 7900억원으로 해마다 1조원씩 줄고 있고, 교육 현장은 노후시설 개보수, AI 교육 도입, 체육시설 확충 등 늘어나는 수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 교육감은 “교육재정이 남는다는 인식은 오해이며, 서울시교육청은 다양한 교육 수요에 비해 절반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예산 삭감은 학생 수 감소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위기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도 이에 공감하며 “지역에서 접수되는 민원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실질적으로 학교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교육재정이 남아돌아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는 식의 보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이런 주장은 거의 모든 기사가 마치 한목소리를 내듯 대학으로의 전용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교육청 사무가 아닌 사안임에도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교육감은 “교부금의 대학 전용 주장과 맞물려 있는 것이 바로 교원 수 감축 논의”라며, “최근에는 교육부가 아닌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실상을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최 의원은 “이처럼 왜곡된 보도가 계속된다면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정 교육감은 “앞으로는 언론 대응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의 시정질문은 줄어드는 예산과 늘어나는 교육 수요 사이에서의 균형 문제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끝으로 최 의원은 “남아도는 것이 아닌, 줄어드는 교육예산 현실에 서울시의회 역시 지역사회의 교육 현안을 더 밀도 있게 점검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교육정책에 대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구해달라”는 공문 발송했지만… 구조 안된 ‘종달이’ 1년 8개월 만에 사라졌다

    “구해달라”는 공문 발송했지만… 구조 안된 ‘종달이’ 1년 8개월 만에 사라졌다

    # 해양환경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 조약골 공동대표 인터뷰“낚싯줄에 걸린 ‘종달이’의 어미 ‘김리’도 종달이 만큼 힘들고 고통스러운 여정이었을 것입니다. 1년 8개월동안 한시도 새끼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키던, 포기하지 않는 모성애를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폐어구(낚싯줄)에 얽힌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 구조를 시도한 지 1년 8개월 만에 그 모습이 사라졌다. 마지막 활동 모습을 영상에 담은 지난 5월 14일 이후 종달이는 찾기 위해 수색했지만 어디에서도 모습을 발견하지 못했다. 해양환경보호단체인 ‘핫핑크돌핀스’의 조약골 공동대표는 12일 오후 10시 쯤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미 ‘김리’가 종달이 없이 다른 무리들과 다니는 걸 한달 가끼이 목도하면서 종달의 신변에 안 좋은 일이 생겼다는 걸 예감했다”면서 “모성 본능(모성애)이 강한 김리가 새끼 없이 다니는 모습에 결국 종달이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조 대표는 “종달이가 지난 5월 14일 오후 신도리와 무릉리 일대에서 저녁까지 모니터링했으나 그게 마지막이었다”면서 “다음날인 5월 15일 구조단 인력 15명이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경면 일대 등 서쪽 앞바다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종달이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종달이는 올해 2월까지는 유영에 별 문제 없이 엄마와 잘 지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올겨울 제주바다 수온이 낮아져 해조류가 폭풍성장하면서 문제가 야기됐다. 조 대표는 “종달이는 어미와 혹은 세마리의 돌고래 무리와 어울리며 그럭저럭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3월초부터 상태가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면서 “특히 제주바다의 겨울 수온이 예년보다 2도 정도 낮은 12도까지 내려갔다. 수온이 내려가면서 해조류가 폭풍성장하게 되는데 종달이의 꼬리에 해조류가 많이 달라붙기 시작했다. 급기야 유영에 어려움을 겪는 등 상태가 안 좋아져서 3월 9일 해수부 관계자에 구조기술위원회 긴급 소집을 요청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 3월 24일 구조기술위 소집때 “시급하게 구조할 필요성 못 느낀다” 결론… 공문 보내 재차 구조 요청3월 24일 구조기술위원회의 전문가들이 다 소집됐다.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종달이의 상태를 공유하고 긴급구조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은 “시급하게 구조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현장구조단과 전문가들이 종달이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온도차가 분명 있었다는 방증이다. 이에 온라인 회의 후 핫핑크돌핀스는 구조가 절박하다는 사실을 다시 알리기 위해 3월 25일 자료와 함께 해수부에 공문을 보냈다. 서울신문이 핫핑크돌핀스 측으로 부터 단독 입수한 공문을 보면 “3월 24일 열린 종달이 구조 관련 전문가 회의에서 여러 논의들이 있었으나 실행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못한 채 회의가 종료된 것 같다”면서 “회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대부분 종달이에 대해 제한적이나마 구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낚싯줄 절단 방식의 구조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현재 종달이는 수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며 몸을 뒤집기도 하는 등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면역력도 약해진 상태다. 또한 꼬리지느러미에 매달린 낚싯줄이 지속적으로 종달이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끝내 실질적인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해수부가 긴급구조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는 사이 종달이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고 말았다. # 조 대표 “종달이는 떠났지만, 우리의 책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조 대표는 “마지막으로 종달이를 목격했던 5월 14일, 종달이는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온몸에 낚싯줄이 칭칭 감긴 걸 보고 긴급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일단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드론으로 영상을 찍었다”면서 “어떤 사람들은 그 영상을 보고 영상을 찍는 것보다 종달이를 먼저 구했어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조 대표는 “어미 김리가 인근에서 종달이를 보호하고 있었다. 해경과 함께 한 구조단이 접근하려고 할 때 성체 돌고래가 지느러미로 내리치면 크게 다칠 수 있는 상황에서 함부로 종달이의 구조에 나설 수만은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특히 “2023년 11월 처음 낚싯줄에 걸린 종달이를 발견했을 때부터 어미 ‘김리’와 한시도 떨어져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2025년 5월 15일부터 모성본능이 강한 어미 ‘김리’만 보이고 종달이가 안 보였다. 한달 가까이 종달이가 자취를 감췄다”면서 “결국 종달이는 죽었다고 추정할 수 밖에 없는 정황”이라고 말했다. 사체는 해안가로 떠밀려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바닷 속으로 가라앉거나 먼 바다로 떠밀려 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큐제주 오승목 감독도 지난 10일 “지난 5월 14일 이후 종달의 생존여부가 불투명하다”면서 “한달 가까이 종달의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종달이의 비극과 관련 제주돌고래긴급구조단(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 , 돌핀맨, 핫핑크돌핀스)은 구조 실패에 따른 죄책감과 자괴감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선 “결과는 비극으로 끝났지만, 그동안 남방큰돌고래의 구조활동이 해안에 떠밀려 왔을때 구조하는 수동적인 구조방식에서 벗어나 구조단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능동적인 구조활동을 벌였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인 서귀포시 대정읍 노을해안로 앞바다 중 일부 구역인 신도리 해역 2.36㎢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신도리 해역 뿐만 아니라 노을해안로 연안, 그리고 구좌읍과 성산읍 일대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다. 조 대표는 이번 종달이의 사태와 관련 “이제 생태계를 위협하는 선박관광을 금지하고 낚시 제한과 함께 해양보호구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종달이는 떠났지만, 우리의 책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같은 비극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제대로 작동하는 구조시스템과 실효성 있는 보호정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13일 해수부 관계자는 “3월 회의땐 전문가들이 구조의 시급성을 못 느낀 것 맞지만 5월 들어 종달이 상태가 나빠져 긴급구조하도록 후속조치를 취했다”면서 “다만 당시(5월 15일) 종달이 구조에 나섰지만 종달이 행방을 찾는데 실패해 안타까웠다”고 해명했다. 이어 “낚싯줄에 걸리는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구조가 시급하다고 현장 혹은 지자체에서 판단해 도움을 요청할 경우 즉시 구조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 中, 항공모함 이어 전투기로 ‘도발’… 태평양 상공서 日초계기 45m 접근

    中, 항공모함 이어 전투기로 ‘도발’… 태평양 상공서 日초계기 45m 접근

    중국 항공모함이 서태평양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대미 무력시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투기가 태평양 상공에서 일본 초계기를 45m까지 따라붙는 등 이례적인 근접 도발 비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교도통신 등은 일본 방위성이 지난 7~8일 중국 전투기가 자위대 초계기에 ‘특이한 접근’을 했다며 “우발적인 충돌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중국 측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음을 전날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 항공모함 ‘산둥’에서 이륙한 J-15 전투기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0분간 태평양 주변 해역에서 중국 해군 함정에 대한 경계·감시 임무를 수행하던 일본 해군 자위대 ‘P-3C’ 해상 초계기를 쫓았다. 당시 J-15는 고도 차가 없는 수평 상황에서 P-3C에 45m까지 접근했다. 8일에도 오후 2시부터 1시간 20분간 비슷한 방식으로 초계기를 쫓았다. J-15는 P-3C 전방 900m 거리에서 진로를 가로막듯 상공을 횡단하기도 했다. J-15 전투기에는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탑재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위성은 이번 접근이 의도된 행동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방위성 관계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자위대 조종사라면 하지 않을 비행”이라고 평가했고, 또 다른 간부는 마이니치신문에 “(중국이) 경계·감시 중이던 P-3C를 내쫓으려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중국 전투기의 이상 근접은 이번이 세 번째다. 중국 군용기는 2014년 5월과 6월에도 동중국해 상공에서 자위대 항공기를 상대로 각각 약 30m 거리까지 접근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남중국해에서 첫 쌍항모 훈련을 한 뒤 최근 일본 남쪽 해역인 서태평양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해군력을 과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달 초 랴오닝함과 산둥함이 일본 남쪽 해역에서 항해했다고 연일 발표하며 중국을 견제했다. 중국 항모가 일본 혼슈 남쪽 오가사와라 제도와 미국령인 괌을 잇는 ‘제2도련선’ 너머를 항해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중국은 훈련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2024회계연도 교육청 결산심사서 전교조 경북지부 이면 계약 문제 지적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2024회계연도 교육청 결산심사서 전교조 경북지부 이면 계약 문제 지적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채아 위원장은 12일 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전교조 경북지부 사무실 임차와 관련해 이면계약 문제를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경북도교육청이 보증금 없이 월 250만원을 지급하게 되어있다고 보고했으나, 실제로는 전교조 경북지부에서 보증금 3000만원을 지급한 상황이고, 월 임차료 또한 50만원을 추가해 3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즉 전교조 경북지부 사무실 임차에 보증금 3000만원과 1년간 임차료 36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라며 노조 관계자의 해명과 함께 시정을 촉구했다. 또한 월세 300만원도 인근 상가의 시세(120만원~150만원)보다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지적하는 한편, 지방보조금법에 의하면 경북도교육청에서 일반운영비로 지급하고 있는 임차료는 민간경상보조로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교원들은 일반인들보다 높은 도덕 수준이 요구되고,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편법으로 사무실 임대계약을 추진한 부분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보다 교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사람으로서 교원 노조단체에 건의드린다”며 “현재 불합리한 사무실 임차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교조경북지부, 경북교총, 경북교사 노조, 3개 노조가 한곳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인 해결방안이라 생각한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MOU 파기와 관련한 입장 낸 이승복 서울시의원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MOU 파기와 관련한 입장 낸 이승복 서울시의원

    LG전자가 서울시와 맺었던 ‘이용하기 편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 불과 9개월 만에 통보 없이 관련 사업에서 철수하고, 일방적으로 협약을 파기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승복 의원(양천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12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LG전자의 이러한 무책임한 행태를 “천박한 자본의 논리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를 농락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하며, 서울시와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대기업의 행태에 대해 맹렬히 질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7월 서울시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LG전자는 단순히 충전기 확대를 넘어, 교통 약자를 위한 로봇 충전 솔루션 도입 등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미래 친환경 도시 서울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LG전자는 협약 체결 후 채 1년도 되지 않은 올해 4월 22일, 돌연 전기차 충전기 사업 종료를 발표했다. 이 의원은 “자신들의 이익에 배치된다는 이유만으로 서울시와 어떠한 교감이나 양해도 없이 사업을 일방적으로 정리한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하면서, LG전자의 사업 철수가 단순히 기업의 경영 판단을 넘어 서울시의 행정 신뢰도와 공직 사회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LG전자의 일방적인 행태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허술한 협약 체결 과정과 안일한 대응도 함께 지적했다. 서울시가 ‘업무협약(MOU)’이라는 이유로 서로 의무가 없었다는 식의 무책임한 해명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기업이 일방적으로 철수했을 때의 대응책 없이 안되면 사업을 접어버리는 사태를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서울시 행정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에 대해 “앞으로 이러한 중대 도전 행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LG 모든 계열사에 대한 엄격한 자격 심사와 검증을 강화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서울시의 노력을 헛되이 만든 LG전자의 무책임한 행태를 기억하고 제아무리 대기업의 총수라도 서울시의 행정에 정면으로 도전한다면 행정감사 때에 반드시 부를 생각”이라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 이혜원, ♥안정환 반대에 ‘꿈’ 접었다 “남배우에 연기 배웠더니…”

    이혜원, ♥안정환 반대에 ‘꿈’ 접었다 “남배우에 연기 배웠더니…”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46)이 남편 안정환(49)의 반대로 배우의 꿈을 포기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이혜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서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당시를 회상했다. 이혜원은 “인사말을 수천번 연습했는데 생방송 무대 올라가기 2시간 전부터 목소리가 안 나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긴장해서 그런 것 같다”며 “눈물만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30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누워 있으라’고 하더라. 1시간 정도 지나니까 목소리가 나왔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혜원은 “5월에 미스코리아를 나가고 8월에 남편을 만났다”며 “아깝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이 “안정환이 보면 어떡하냐”며 걱정하자 이혜원은 “남편이 아쉽다는 게 아니라 다른 삶을 살아보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해명했다. “연기할 생각은 없었냐”는 질문에 이혜원은 “나 드라마 캐스팅도 됐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배우 연정훈과 같은 소속사였다며 “영화 조연으로도 캐스팅됐는데 남편이 프러포즈하면서 ‘연기 안 하면 안 되냐’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혜원은 “연정훈한테 연기를 배웠다”며 “(연정훈) 오빠도 바쁘니까 저녁에 연기를 배웠는데 남편은 연락이 잘 안되는 게 싫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혜원은 안정환의 아내로 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안혜원은 “결혼하자마자 바로 월드컵이었다”며 “월드컵을 경기장에서 못 봤다”라고 밝혔다. 그는 “선수 가족이라고 일거수일투족을 다 찍으니까 좋기도 하면서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에는 벅찼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혼여행도 안 가고 바로 결혼생활을 했다”며 “당시 그것 때문에 ‘임신해서 급하게 결혼했다’라는 소문이 났다”고 전했다. 1999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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