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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상부, 음주운전 지적에 “반주” 해명했다 여야 질타

    문상부, 음주운전 지적에 “반주” 해명했다 여야 질타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가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자신의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항변하는 식의 답변을 했다가 여당은 물론 후보 추천을 한 국민의힘으로부터도 질타를 받았다.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문 후보자를 향해 “과거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할 때 음주운전을 해서 벌금 70만원을 낸 적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문 후보자가 “있다”고 답하자 양 의원은 “그런데 음주운전도 잘못이지만 경위가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싶다. 술 마셨던 곳이 선관위 사무실이다”라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이날(음주운전 당일)은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친 마지막 날이었다”며 “선관위 입장에서는 여러 뒤처리를 할 게 많은데, 선관위 사무실에서 술을 먹고 음주운전으로 처벌받고도 어떻게 이렇게 당당하냐”고 질책했다. 그러자 문 후보자는 “저는 야근을 했는데, 식사하시던 분이 도중에 식당 음식을 가지고 소주 한 병과 함께 선관위 사무실에 들어왔다”며 “같이 식사하자고 해서 반주로 한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의원님은 일하면서 술을 마신 것으로 말씀하시는데 그러면 정말 나쁜 것이 된다”며 “밤 7시쯤에 (반주 식사 자리가) 끝나고, 밤 10시쯤 일을 다 마치고 (술이) 깼다고 생각해서 송파에서 집으로 가다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후보자가 속된 말로 너무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문 후보자는 국민의힘 몫으로 후보자로 추천됐지만 이 같은 답변에 국민의힘으로부터도 질책을 받았다. 중앙선관위 사무총장과 상임위원을 거친 문 후보자는 퇴임 후 국민의힘 경선 선거관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음주운전 지적이 나오면 깔끔하게 사과를 하셔야 한다”며 “어떤 방식으로 음주를 했든, 반주였든, 얼마나 시간이 경과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음주운전 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자는 “예”라고 답했다.
  • 李 ‘비천한 집안’ 언급에 “없어도 대통령 되는 세상”vs“서민팔이” 여야 공방

    李 ‘비천한 집안’ 언급에 “없어도 대통령 되는 세상”vs“서민팔이” 여야 공방

    6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과거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비천한 집안’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방어전을 폈고, 국민의힘은 연일 공세를 이어갔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후보의 진흙 속 연꽃을 봐달라는 말이 사람들 마음을 움직인 건 맞나 보다. 사방팔방에서 공격하는 것을 보니”라며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세상 한번 만들어 보자”라고 강조했다.반면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이 후보는 20대에 변호사가 됐다. 그 당시는 변호사가 굉장히 귀했다”며 “성남시장이 되고 대장동·정자동·백현동 사건이 터졌다. (형수에게) 쌍욕도 그 당시에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본인이 상류 사회에 들어가 놓고 왜 서민팔이를 하느냐. 진짜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의 언행 불일치”라고 맹비난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4일 전북 군산 공설시장 연설에서 자신의 가족사를 꺼내 들며 “제 출신이 비천하다. 비천한 집안이라서 주변에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 “제 잘못이 아니니까. 제 출신이 비천함은 저의 잘못이 아니니까 저를 탓하지 말아달라”며 “저는 그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 경기 중계 급중단 NHK…컬링장에 웬 성인광고

    경기 중계 급중단 NHK…컬링장에 웬 성인광고

    일본 공영방송인 NHK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출전권을 놓고 네덜란드에서 열린 세계최종예선에서 일본전을 생중계하려다 급하게 중단했다. 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예선 첫날인 5일 NHK의 위성채널인 BS1에서 오후 5시 일본과 미국의 혼합복식전과 오후 11시 50분 일본과 라트비아전 생중계가 각각 취소되고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됐다. NHK 측은 “경기장 내 기업 광고에 확인이 필요한 것이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세계컬링연맹은 트위터에 “스폰서 권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일본전이 중계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실상은 경기장에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네덜란드 기업의 로고 등 광고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NHK가 일본전 경기를 생중계 시 해당 기업의 광고 역시 시청자들에게 보여질 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품위를 지킬 것을 규정한 NHK 방송 가이드라인에도 저촉될 수 있었기도 했다. 일본컬링협회사무국은 “관심이 높은 대회임에도 방송하지 않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경기에서 일본은 미국을 상대로 6-8로 졌지만 라트비아와는 8-2로 승리하며 1승1패를 기록했다.
  • “백신 끝까지 안 맞는다”던 성우 쓰복만, 쏟아지는 비판에 “신체적 문제 있다” 해명

    “백신 끝까지 안 맞는다”던 성우 쓰복만, 쏟아지는 비판에 “신체적 문제 있다” 해명

    성우 겸 유튜버 ‘쓰복만’(본명 김보민)이 지난 5일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가 비판이 거세지자 이를 해명했다. 쓰복만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요즘 답답한 것. (백신) 안 맞았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거나 혹은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 않은가. 나는 그냥 끝까지 안 맞을 거다. 내 인생 누가 책임져주는 것도 아닌데”라고 적으며 백신 미접종자임을 밝혔다. 이어 “또 어떤 집단 안에서 강요하는 분위기도 싫다. 내가 마치 폐 끼치는 사람이 되는 은근한 분위기. 스스로도 그런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말. 절대 웃을 일이 아닌데 농담처럼 ‘너 내일 연락 안 되는 거 아냐’라며 주고받는 대화도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삽시간에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퍼졌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찬반 논란이 일었다. “본인 선택이지”,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 등 쓰복만의 선택을 지지하는 쪽이 있는가 하면 “왜 남에게 피해를 주냐”, “이기적이다” 등의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논란이 가열되자 쓰복만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 이야기에 오해가 있어보여 다시 적어 본다. 저는 맞으신 분들을 존중한다. 원치 않아도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용기내어 맞은신거라는 것도, 접종 이후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다는 것에 너무나도 다행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도 그 이후에 대해 감수할 수 있겠냐는 두려움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문제로 걱정이 앞섰다. (미접종은) 고민한 결과에 대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쓰복만은 “미접종자에 대한 분위기가 마치 죄지은 것처럼 되는 것이 조금 답답한 마음에 적어본 글이 오해되었던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저는 양쪽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조송화에 정지석까지… 팬들 분노에 귀 닫은 프로배구 구단들

    조송화에 정지석까지… 팬들 분노에 귀 닫은 프로배구 구단들

    논란을 일으킨 프로배구 선수들의 답답한 처분을 놓고 팬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지만 구단들은 여전히 팬심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무단 이탈 사태로 분노하고 있는 IBK기업은행 배구단 팬들은 5일 김사니 대행의 사퇴에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조송화 퇴출 등을 요구하는 트럭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트럭 전광판을 통해 ‘신뢰 잃은 배구단, 항명 태업 사태 규명하라’, ‘능력 없는 사무국, 프런트도 태업하네’ 등의 문구를 띄우며 최근 사태에 대해 항의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트럭 시위가 진행됐다. 당시 팬들은 트럭 시위를 비롯해 항의 피켓과 현수막을 준비했다. 팬들은 ▲논란을 일으킨 조송화의 완전 퇴출 ▲프런트 감사를 통한 징계 ▲윤종원 구단주의 사과 및 해명 등을 요구했다. 조송화는 오는 10일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 기업은행은 자체 징계를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완전 결별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팬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이뤄질 때까지 시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데이트 폭력’ 논란으로 한동안 코트에서 떠났다가 복귀한 정지석(대한항공)에 대한 팬들의 분노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인천계양체육관 앞에선 지난달 29일에 이어 정지석의 퇴출을 요구하는 두 번째 트럭 시위가 진행됐다. 팬들은 구단이 정지석에게 고작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고 충분한 자숙 기간 없이 바로 복귀시켰다고 비판하고 있다. 정지석은 지난 4일 코트에서 관중석을 향해 수 차례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팬들은 구단 게시판 등을 통해 “남자배구는 죽었다”고 비판했다.
  • 李 “난 비천한 집안 출신”… 野 “감성팔아 허물 감추기”

    李 “난 비천한 집안 출신”… 野 “감성팔아 허물 감추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신의 가족사를 해명하며 ‘비천한 집안 출신’이라고 발언한 것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이 후보는 지난 4일 전북 군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가 출신이 비천하다.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을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며 “제 출신이 비천한 건 제 잘못이 아니니까, 저를 탓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이어 “아버지는 시장 화장실 청소부, 어머니는 화장실을 지키며 10원, 20원에 휴지를 팔았다”며 큰형이 탄광 건설 노동하다가 추락사고를 당해 왼쪽 다리를 자르고 최근엔 오른쪽 발목을 잘랐고, 넷째 여동생이 산재 처리도 못하고 화장실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누가 집안이 엉망이라고 흉보더라”면서 “저 정말 열심히 살았다. 나쁜 짓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가난하게 큰 사람은 모두 형수에게 쌍욕하고 조폭, 살인자 변호합니까”라고 비난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대장동 게이트 의혹, 살인자 전문 변호 논란, 변호사비 대납 의혹, 형수 욕설 논란에 이르기까지 모두 ‘비천한 출신 탓’이라는 것은 견강부회”라고 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이 후보는 가난한 소년공 출신, 비천한 신분 출신 운운하며 감성팔이를 하지만, 정작 속내는 자신의 허물을 감추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를 출생의 비천함으로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그동안의 품행, 행적, 태도 등이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여부를 따지는 것이 올바른 비판”이라고 다른 시각을 보였다. 신현영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야쿠르트 배달과 미싱사를 하다 숨을 거둔 이 후보 여동생 이야기는 서민들의 이야기”라며 “윤 후보 선대위는 서민의 애환에 공감하지 못하는가”라고 반격했다. 같은 당 고민정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연설 영상을 공유하며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냈을 가족에 대해 온갖 거친 말이 오갈 때 인간 이재명은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을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
  • “화이자, ‘비밀의 장벽’ 뒤에서 백신 폭리”…영국 매체 폭로

    “화이자, ‘비밀의 장벽’ 뒤에서 백신 폭리”…영국 매체 폭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화이자와 백신 계약을 하면서 모든 분쟁에 대해 비밀 유지를 한다는 합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의 일요판인 옵저버가 보도했다. 옵저버는 영국 정부가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1억 8900만회분 계약을 체결하며 비밀유지 조항에 합의했고, 이 때문에 앞으로 발생할 모든 중재 절차가 비밀에 부쳐진다고 폭로했다. 이번 폭로는 톰 프리든 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화이자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백신 판매로 폭리를 취했다”고 비난한 뒤 나온 것으로, 시민단체 등은 화이자가 각국 정부와 맺은 계약 이면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화이자가 각국 정부와 맺은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조사한 미국 소비자권리보호단체 ‘퍼블릭 시티즌’의 자인 리즈비는 “이 계약에는 ‘비밀의 장벽’이 있다”면서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이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리즈비는 영국이 비밀유지 조항에 합의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며 “선진국 중 화이자와 비밀유지 조항에 합의한 국가는 영국이 유일하다. 영국 정부는 제약사가 국내법 절차를 우회할 수 있도록 한 비밀 중재 절차에 동의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영국 정부는 제약사들의 지배권을 허용했다”면서 “소수의 제약사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정부를 통제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시스템이 고장난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 지난 10월 퍼블릭 시티즌은 화이자가 해외 9개국가 체결한 계약서를 공개하며 화이자의 갑질을 비판한 바 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전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백신을 독점하는 ‘백신 이기주의’에 편승해 수익만 추구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화이자의 수익 규모와 더불어 저소득 국가에 대한 백신 할당량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과 스웨덴에 기반을 둔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대와 손을 잡고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들면서 수익을 올리지 않기로 한 바 있다. 주로 암 치료제를 개발하던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든 이유는 인류 보건에 기여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공급가는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 훨씬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제로 지난해 벨기에 예산부 장관이 실수로 유출한 ‘유럽연합(EU)의 백신 구매가격 정보’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분 구매가격은 1.78유로(2.15달러)였다. 화이자 12유로(14.49달러), 모더나 18달러에 비하면 훨씬 싸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내년 판매 계약부터는 이익을 남기겠다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옵저버는 이를 언급하며 ‘코미나티주’라는 상표명을 가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이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높은 약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방송사 채널4에 따르면 한 생물공학 전문가는 화이자 백신 1회분 제조 비용은 76펜스(1천193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여기에 연구와 유통, 기타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화이자 백신은 영국 정부에 1회분당 22파운드(약 3만 4562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올해 전 세계에 백신 23억회분을 생산, 360억 달러(42조 50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비해 화이자가 지금까지 국제프로젝트 코백스(COVX) 제공하기로 한 물량은 4000만회분으로 전체 생산량의 2%에도 못 미친다. 화이자 측은 “전 세계 162개 나라에 20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공급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저소득 국가에는 비영리 공급을 해왔으며, 다른 모든 국가에는 상당히 할인된 가격으로 백신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밀유지 합의는 표준 관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정부도 화이자와의 백신 계약을 두고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옵저버는 전했다.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 역시 옵저버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 “명품 걸치고 상류층 행세하면 베이징 호텔 등에서 21일 살 수 있어”

    “명품 걸치고 상류층 행세하면 베이징 호텔 등에서 21일 살 수 있어”

    에르메스 등 짝퉁 명품으로 치장하고 상류층 유명인사인 것처럼 행세하면 21일 동안 중국 베이징의 고급호텔이나 공항 등에서 땡전 한 푼 안 쓰고 먹고 자며 지낼 수 있다는 실험을 한 여대생에게 엇갈린 반응이 쏟아진다고 넥스트 샤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징의 중앙예술원 졸업작품으로 지난 6월 동영상을 전시회에 내건 주야치(23)가 논란의 주인공. 허난성의 작은 마을 출신이며 가난하다고 주장한 그녀는 동영상에서 호텔 로비나 공항 라운지 클럽 등에서 잠을 자거나 유명 훠궈 체인점인 하이디라오나 쇼핑몰, 레스토랑에서 공짜 음식을 즐겼다고 주장했다. 이케아 매장을 사무실로 이용하는 일도 가능했다고 했다. 경매쇼에서 팔려고 내놓은 옥 팔찌를 걸쳐 보기도 했고, 비싼 옷을 입어 보는 일, 와인을 걸치는 일도 가능했다. 논란을 키운 것은 문제의 동영상을 지난 9월 웨이보에 올려놓으면서였다. 그녀는 자신이 걸친 반지와 에르메스 가방 등은 모두 가짜라며 이 사회가 과잉 생산한 물품들로 한 개인이 공짜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오래된 궁금증 때문에 이런 실험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그녀는 “내 경험으로 볼 때 과잉 생산된 물품들은 이미 충분한 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부자들은 화려한 호텔에서 공짜로 잘 수 있고, 공항에서 샤워를 할 수 있으며, 호텔의 투숙객 전용 해변을 무료로 쓸 수도 있고, 결혼식이나 뷔페에서 공짜로 배를 채우고 경매쇼에서 와인을 그냥 즐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그런 사람이 돼보기로 했고, 이렇게 과잉 생산된 물품으로 살아봤다”고 덧붙였다. 일부는 의미있는 실험이라고 반응했지만 많은 이들은 무전 취식과 같은 못된 장난을 고상한 예술인 것처럼 포장했을 뿐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주야치가 일등석 승객만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라운지에 들어가 공짜로 음식을 먹는 장면을 두고는 ‘정책의 구멍’을 노렸다고 지적했다. 일부는 지난 8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더욱 평등한 시스템을 지향해야 한다며 ‘공동 부유’를 강조한 것과 이 실험을 결부시켜 의미를 부여했다. 주야치는 단지 실험 때문에 사교계 유명인사인 것처럼 치장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부의 불평등을 체험하거나 사교계 명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 실험 목적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한 발 나아가 “부의 차이와 계층화는 일시적일 뿐이며, 공중은 곧 공동 부유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광저우의 시사잡지 ‘난펑츄앙’은 주야치의 실험에 대해 “그녀가 상업주의가 판치는 우리 대도시에서 관대함과 친절에 의지해 21일을 공짜로 살아냈다고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야말로 정말 관대한 것 같다.
  • “군대 안가는 여자는 4분의3 권리만” 함익병 내정 2시간만에 보류

    “군대 안가는 여자는 4분의3 권리만” 함익병 내정 2시간만에 보류

    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정한 의사 함익병씨에 대한 임명을 발표 2시간여 만에 전격 보류했다. “독재가 왜 잘못된 것인가”, “여자는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등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5일 오후 3시쯤 함익병씨가 포함된 선대위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피부과 전문의인 함익병씨는 각종 강연은 물론 2014년 SBS TV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자기야’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함익병씨 인선이 알려진 뒤 곧바로 논란이 됐다.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한 여러 발언 때문이다. 함씨, 문제 발언으로 방송 하차…2017년 대선 때도 인선 취소 그는 2014년 월간조선 3월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의무(군대)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다.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라거나 “독재가 왜 잘못된 것인가,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대한민국 발전에)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라고 말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또 “세금을 내기 전에 투표권을 가지면 안 된다. 납세와 국방 등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도 했다. 함익병씨는 2014년 문제의 인터뷰 이후 당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같은 함익병씨의 발언을 놓고 제1야당의 대선 선대위 주요 보직을 맡을 인사가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 인식이 부족한 데다, 여성 차별 발언으로 반헌법적 인식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여당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함익병씨는 2017년 대선에서도 당시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의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자문위원단에 포함됐다가 같은 논란으로 인선 30여분 만에 취소된 바 있다. 민주당 “헌법정신 부정”…진중권 “누구 아이디어냐”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독재자 전두환 씨가 ‘정치 잘했다’고 말한 윤석열 후보의 정치관에 꼭 어울리는 독재 찬양가를 영입했다”면서 “‘좋은 독재’라는 환상에 빠진 망상가로, 윤 후보와 똑같은 통치관을 갖고 있다. 하지만 국민은 통치의 대상이 아니라 주권자”라고 지적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함씨의 여성 관련 발언을 거론하면서 “이런 분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앉히고 2030 여성 유권자에게는 미래를 약속하는 윤 후보의 이중성에 할 말을 잃을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손에 ‘왕(王)’자를 쓰고 다녔던 윤석열 후보는 여성 투표권을 제한하자는 함익병씨의 전 근대적인 주장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라며 “윤 후보는 함씨 영입을 ‘보류’가 아니라 즉각 사퇴시키고, 2030 여성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같은 당 이탄희 의원도 SNS에서 “헌법 정신을 부정하는 분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하려 한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도대체 어떤 나라를 만들 준비를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SNS에 함익병씨가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정됐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건 누구 아이디어인가. 이분 사고 칠 것이다. 개념들이 없다”고 썼다. 국민의힘 “본인 해명과 국민의 납득 전까지 의결 보류” 국민의힘 지지층 내부에서도 비판 여론이 적지 않게 나오자 결국 국민의힘은 인선 발표 2시간 여만인 오후 5시 30분쯤 “함 위원장 내정에 대해서는 본인의 발언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에 대한 국민의 납득이 있기 전까지 의결이 보류될 것임을 알려드린다”는 공지를 냈다. 윤 후보 역시 기자들과 만나 “과거 발언은 챙겨보지 못했다.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본인이 설명해야 한다. 아직 임명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함익병씨 임명은 사실상 철회될 것이란 게 국민의힘 내부의 시선이다.
  • 李 “난 비천한 집안 출신”…野 “감성팔아 허물 감추나”

    李 “난 비천한 집안 출신”…野 “감성팔아 허물 감추나”

    가족사 해명에…“가난하면 욕하나” 비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자신의 가족사를 해명하며 ‘비천한 집안 출신’이라고 발언한 것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이 후보는 지난 4일 전북 군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가 출신이 비천하다.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을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면서 “제 출신이 비천한 건 제 잘못이 아니니까, 저를 탓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이어 “아버지는 시장 화장실 청소부, 어머니는 화장실을 지키며 10원, 20원에 휴지를 팔았다”며 큰형님이 탄광 건설 노동하다가 추락사고를 당해 왼쪽 다리를 자르고 최근엔 오른쪽 발목을 자른 이야기, 넷째 여동생이 산재 처리도 못하고 화장실에서 죽은 점을 설명했다. “하도 가족 가지고 말이 많으니 우리 가족들 이야기 한번 하겠다”며 꺼낸 이야기였다. 그는 “누가 집안이 엉망이라고 흉보더라”면서 “저 정말 열심히 살았다. 나쁜 짓 하지 않았다”고 했다. 같은 당 고민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연설 영상을 공유하며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냈을 가족에 대해 온갖 거친 말이 오갈 때 인간 이재명은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을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그러자 야당은 당장 “국민 모독, 국민 비하”라고 반발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가난하게 큰 사람은 모두 형수에게 쌍욕하고 조폭, 살인자 변호합니까”라고 지적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도 “이 후보는 가난한 소년공 출신, 비천한 신분 출신 운운하며 감성팔이를 하지만, 정작 속내는 자신의 허물을 감추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를 출생의 비천함으로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그동안의 품행, 행적, 태도 등이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여부를 따지는 것이 올바른 비판”이라고 했다.
  • 경찰, 신생아에 공갈 젖꽂지 물리고 테이프 붙인 병원 수사

    경남 창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신생아에게 공갈 젖꼭지를 물린 뒤 테이프를 얼굴에 붙여 고정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창원의  한 대학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생후 이틀 된 아기 입에 공갈 젖꼭지를 물리고 뱉지 못하도록 테이프를 붙여놨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친모가 경찰에 신고한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아이가 칭얼거려 공갈 젖꼭지를 물게 했으나 자꾸 뱉어내 어쩔 수 없이 테이프를 붙였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 이재명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 더러워, 내 탓 말라”…野 “가난하면 쌍욕하나”

    이재명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 더러워, 내 탓 말라”…野 “가난하면 쌍욕하나”

    李 “출신의 비천함은 제 잘못 아냐, 최선 다해” 고민정 “진흙탕서 뒹군 이재명에 마음 열길”성일종 “성공한 뒤에도 천박한 말, 후보 책임”野 “과거 덮으려는 모습이 더 비천해보여”허경영 “李 화전민 아들? 난 사형수 아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는 자신의 가족사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비천한 집안이라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 저 탓하지 말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야당에서 “국민 모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 후보가 조카의 살인사건 변론이나 형수 욕설,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등에 대한 논란을 출신 탓으로 돌리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야당은 “가난하다고 형수에게 쌍욕하거나 살인자를 변호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고민정, 이재명 연설 영상 공유한 뒤“인간 이재명, 얼마나 가슴 찢어졌을까” 앞서 이 후보는 지난 4일 전북 군산 공설시장 연설에서 자신의 가족사를 꺼내 들며 “제 출신이 비천하다. 비천한 집안이라서 주변에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잘못이 아니니까. 제 출신이 비천함은 저의 잘못이 아니니까 저를 탓하지 말아달라”면서 “저는 그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부모님은 화전민 출신으로 성남으로 올라와 화장실 청소부 등을 지냈다. 진흙 속에서도 꽃은 피지 않느냐, 가진 것 없이 이 자리까지 왔다”며 가족 문제가 아닌 인간 이재명으로 봐 달라고 읍소했다. 이와 관련, 같은 당 고민정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연설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냈을 가족에 대해 온갖 거친 말이 오갈 때 인간 이재명은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을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진흙 속 연꽃을 봐주십시오”라면서 “국민들과 함께 진흙탕에서 뒹굴며 살아온, 나라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아는 검증된 이 후보에게 마음을 열어 달라”고 호소했다.野 “가난하면 다 형수한테 쌍욕하고조폭, 살인자 변호하나…궤변 말라” 국민의힘에서는 해당 발언이 “국민 모독”이라며 반발했다. 성일종 의원은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난하게 큰 사람은 모두 형수에게 쌍욕하고 조폭, 살인자 변호합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가난하게 크면 모두 이 후보처럼 사는 줄 아나. 두 번 다시 이런 궤변하지 말라”면서 “비천했어도 바르고 올곧게 살며 존경 받는 국민들을 모욕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성 의원은 “지금 국민들이 문제 삼고 있는 것은 이 후보가 변호사가 되고 성남시장이 되는 등 성공의 결실을 거둔 후에도 행한 천박한 말과 위험한 행실에 법적, 도덕적 책임이 없느냐는 것”이라면서 “과거를 덮으려 애쓰는 모습이 더 비천해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공한 후에 이 후보가 행한 언행은 분명 이 후보가 책임져야 할 몫”이라면서 “진흙 속에서 핀 꽃이 왜 존경을 못 받는지 스스로 돌아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허경영 “나만큼 고생 많이 한 사람 없어”“초등생 때 머슴살이, 공장 30곳 전전”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이 후보의 ‘화전민 아들’ 발언에 “나만큼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은 없다”며 자기 앞에서 ‘고생’ 이야기하지 마라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유튜브를 통해 경남 진주의 만석꾼 집안이었지만 아버지가 토지를 농민들에게 배분한 일로 다른 지주들이 아버지를 고발해 몰락했다고 밝힌 뒤 “나는 1950년 1월 1일 태어났고 아버지는 그해 6월 22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사상범으로 몰려 사형이 집행됐다”며 이후부터 머슴, 공장 일 등 고생의 연속이었다고 했다. 허 후보는 “난 초등학교 때 머슴살이, 서울로 올라온 15살부터 공장을 30군데 다녔다”면서 “공장에선 기술 배운다며 월급을 안 줬고 저녁 7시에 학교가니 밥을 먹을 수가 없어 열흘 동안 굶은 적도 있고 빈혈로 300번이나 쓰러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누굴 한번도 원망하지 않았으며 지금도 여야 후보,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李 “악의적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소지도 강력 처벌” 한편 이 후보는 이날 허위 음란물 유포 등 악의적인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하는 것부터 파일을 저장하는 행위까지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딥페이크 인권침해로부터 국민을 지키겠다”는 제목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글을 올린 뒤, “딥페이크는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나 과제도 있다”면서 “연예인 합성 음란물 제작·유포 등 범죄 행위에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딥페이크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합성 기술로, 최근에는 음란물에 실존 인물 얼굴을 합성해 유포하는 신종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이 후보는 우선 “현행법을 강화해 악의적인 딥페이크 허위 영상을 제작·유포하는 것은 물론 (영상을) 소지·구입·저장하는 행위도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면서 “가짜 영상을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검찰, 경찰, 선관위의 공적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조송화 퇴출하라”…오늘도 경기장에 등장한 트럭시위

    “조송화 퇴출하라”…오늘도 경기장에 등장한 트럭시위

    무단이탈 사태로 분노하고 있는 IBK기업은행 배구단 팬들이 5일에도 홈 경기를 앞두고 조송화 퇴출 등을 요구하는 트럭시위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이날 화성실내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만나 2021~22시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시작 약 3시간 전부터 경기장 주변에는 트럭 한 대가 서 있었다. 최근 사태에 분노를 느낀 팬들이 홈 경기에 맞춰 항의 차원에서 준비한 것이다. 팬들은 트럭 전광판을 통해 ‘신뢰 잃은 배구단, 항명 태업 사태 규명하라’, ‘능력 없는 사무국, 프런트도 태업하네’ 등의 문구를 띄우며 최근 사태에 대해 강한 항의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화성체육관에서는 트럭 시위가 진행됐다. 당시 팬들은 항의 피켓과 현수막을 준비했지만, 구단이 경기장에 내거는 것을 막기 위해 입장 때부터 가방 검사를 하면서 반입을 차단했다. 팬들이 요구하는 것은 크게 3가지다. ▲논란을 일으킨 조송화와의 완전한 결별 ▲프런트 감사를 통한 사태 규명 및 징계 ▲윤종원 구단주의 사과 및 해명 등을 주장하고 있다. 앞서 조송화와 함께 팀을 이탈했던 김사니 전 감독대행은 지난 2일 비판 여론에 못이겨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조송화는 오는 10일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앞두고 있으면서 사태 수습이 길어지고 있다. 기업은행은 조송화에 대해 자체 징계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완전한 결별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팬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이뤄질 때까지 시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데이트폭력’ 논란으로 한동안 코트에서 떠났다가 복귀한 정지석(대한항공)에 대한 팬들의 분노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인천계양체육관 앞에선 정지석의 퇴출을 요구하는 트럭시위가 진행됐다. 이들은 “남자배구가 학교폭력 논란이 있던 선수들을 별다른 징계 없이 복귀를 시킨 것으로 모자라서 최근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는 데이트 폭력 혐의가 있는 선수를 복귀시켰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 신생아 입에 테이프로 ‘공갈 젖꼭지’ 고정시킨 병원…부모 “괴로워해”

    신생아 입에 테이프로 ‘공갈 젖꼭지’ 고정시킨 병원…부모 “괴로워해”

    경남 창원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이 태어난 지 이틀 된 신생아에게 공갈 젖꼭지를 물리고, 아기가 뱉지 못하도록 의료용 테이프를 붙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4일 SBS뉴스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달 28일 해당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이어 A씨는 신생아실 면회 도중, 생후 이틀째인 A씨 아기의 침대 아래에 처음 보는 공갈 젖꼭지를 발견했다. A씨는 “고개를 흔드는데 엄청 괴로워하고 있었고 공갈 젖꼭지에는 투명 테이프가 길게 붙어 있었다”고 전했다. 화가 난 A씨가 병원 측에 따져 묻자 병원 측은 “아이가 칭얼거려 공갈 젖꼭지를 물게 했는데 자꾸 뱉어내 어쩔 수 없이 테이프를 붙였다”고 해명했다. 또 병원 측은 자극이 별로 없는 테이프라 문제 없다고도 덧붙였다. A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렸고 “이런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공갈 젖꼭지를 물리는 이유가 뭐냐. 자기들 편하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고 분노했다. 아동 전문가들 역시 치료 목적이 아닌데도 아기 얼굴에 공갈 젖꼭지를 고정해두는 행위는 신체적 위해를 가하는 아동 학대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SBS 취재가 시작되자 병원 측은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A씨는 해당 병원을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밥과 김, 김치만” 격리장병 부실급식…군 “닭고기 조기품절 죄송”

    “밥과 김, 김치만” 격리장병 부실급식…군 “닭고기 조기품절 죄송”

    일부 군부대에서 코로나19 등에 따른 격리 병사에 제공되는 식사가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육군 5군단 산하 5공병여단 격리 장병의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자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식판에 밥과 김, 그리고 김치만 있고, 그 외 국칸이나 반찬칸은 텅 비어 있다. 제보자는 “쭉 이랬던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신경 써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한다”면서 “2일 석식 메뉴이며, 국은 없었고 닭고기는 있었는데 양이 부족해서 다수 인원들이 먹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부대 측은 당일 저녁 메뉴가 밥, 닭간장오븐구이, 배추김치, 김, 고추참치였다며 “통합격리실이 자율배식으로 식사를 하다 보니 병사들이 선호하는 메뉴인 닭간장오븐구이가 조기에 소진됐다”면서 “이후 닭간장오븐구이와 메추리알장조림을 추가로 배식했지만, 식당과 통합격리실의 거리와 반찬 준비 등으로 추가 배식까지 시간이 다소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급식 문제로 불편함을 겪었을 장병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통합격리시설에 대한 급식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등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이후 육대전에는 같은 부대 장병이 추가 제보를 했다. 앞서 11월에 5공병여단 통합격리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했다는 제보자는 11월 5일 저녁식사 당시 받은 식사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역시 밥과 김, 그리고 동그랑땡만 있을 뿐이었다. 제보자는 “당시 국은 없었고, 김치는 있었지만 받지 않았다”면서 “그 뒤 한달이나 지난 지금도 격리 인원들이 저런(앞선 제보와 같은) 식사를 받는 것에 실망하고 마음이 아파서 더 신경 써주시라는 마음으로 제보한다”고 설명했다.
  • “500만원짜리 우리집 가보”…1020사이 ‘반박불가’ 패딩 계급도[이슈픽]

    “500만원짜리 우리집 가보”…1020사이 ‘반박불가’ 패딩 계급도[이슈픽]

    “우리 집 가보”, “대물려 입어”, “5년 입어” 최근 1020세대 사이에서 ‘반박불가’로 불리는 ‘2020 패딩 계급도’가 화제다. ‘재밌다’는 반응부터 ‘등골 브레이커다’는 반응까지 네티즌들의 입장이 갈렸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버전의 ‘패딩 계급도’가 공유되고 있다. 비싼 가격대부터 저렴한 가격대까지 주로 ‘가격대’로 패딩 서열을 매겼다.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에서는 ‘우리 집 가보’, ‘대물려 입어’, ‘10년 입어’, ‘5년 버텨’, ‘따뜻하면 됐어’, ‘막 걸쳐’로 등급을 나눈 패딩 계급도를 선보였다.‘우리 집 가보’에 해당하는 몽클레르, 나이젤카본과 같은 브랜드는 패딩 가격이 500만~100만원을 호가한다. ‘10년 입어’ 계급에는 파라점퍼스, 에르노, 피어 오브 갓 등이 속했다. 반면 ‘막 걸쳐’ 계급에 해당하는 브랜드는 10만원 내외 가격대의 저가 상품들이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모 등골 빼먹는 순위냐”, “가성비 패딩도 좋다”, “반박불가”, “굳이 대물림까진?”, “브랜드 패딩이 꼭 더 따뜻한 건 아닌 것 같다”, “고급 패딩이라니 위화감 느껴진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중‧고등학생 사이에서 브랜드의 고가 패딩은 부모의 등골을 빼먹는 비싼 옷이라는 의미의 ‘등골 브레이커’란 별명까지 붙었다. 다나와 관계자는 ‘계급도’ 시리즈에 대해 “과거 스마트폰의 성능 및 인기 척도를 가늠하는 자료로 ‘스마트폰 계급도’가 온라인상에서 유행해 제품의 등급 및 성능 수준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형태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계급도’에 대해 불편해했다는 반응에는 “등급과 계급 구도에 대한 댓글 등의 비판의견이 나왔다는 사실을 인지 못 했다”고 해명했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비싸다고 무조건 따뜻하고 좋은 게 아니라 제조 국가의 평균 기온을 생각해서 고르는 게 맞다”면서 “가격과 성능이 꼭 비례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힙하다”…다시 돌아온 어그부츠‧더플 코트‧숏패딩 이처럼 1020세대에게 최근 패딩 못지 않게 어그부츠‧더플 코트‧숏패딩도 큰 인기를 끌고있다.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Newtro) 열풍이 올겨울 패션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패션편집숍인 W컨셉에 따르면 11월 어그 부츠 판매량(27일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1% 늘었다. 숏 패딩은 322%, 더플 코트는 600% 상승했다. 롯데백화점에서도 이들 뉴트로 상품은 잘 팔린다. 지난해 겨울까지 무릎이나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롱 패딩이 유행이었다면 요즘은 허리까지 닿는 짧은 숏 패딩이 인기다. 또 숏 패딩의 인기로 다시 주목받는 제품이 어그 부츠다. 패딩 길이가 짧아지면서 하의를 따뜻하게 할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이다.어그 부츠는 원래 양털 부츠를 만드는 호주 브랜드명이다. 1990년대 10~20대에게 인기를 끌었던 더플 코트도 다시 인기몰이하고 있다. 이전까지 인기를 끌었던 무스탕 코트를 누르고 큰 인기를 끌었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이전과는 길이, 스타일 등이 조금씩 다른 형태로 패션 업계 뉴트로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美고교 총격범 부모들 달아났다가 체포 “알면서 막지 않았다” 기소

    美고교 총격범 부모들 달아났다가 체포 “알면서 막지 않았다” 기소

    미국 미시간주의 한 고교에서 다른 학생 4명을 총격 살해한 15세 소년의 부모들이 경찰 수사를 피해 달아났다가 체포됐다. 이들은 과실치사 등 네 가지 혐의로 기소됐는데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15년의 징역형까지 받을 수 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보안관실은 이들이 있는 곳을 제보하는 사람에게 1만 달러(약 1183만원)의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부모들은 총격 당일 밤 집을 떠나 모처에 잠적한 것으로 추정됐는데 디트로이트 도심 근처에서 4일(이하 현지시간) 검거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부모의 변호사들은 도피한 것이 아니라 신변 안전을 위해 거처를 옮긴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면서 이날 늦게라도 인정 신문에 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부모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검찰은 어린 아들이 총으로 사람을 쏘고 싶다는 망상에 사로잡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부모들이 권총을 안전하게 보관하거나 제대로 있는지 확인하지 않아 사실상 범행을 가능하게 했다고 판단했다. 디트로이트에서 북쪽으로 60km 떨어진 옥스퍼드에 사는 용의자 이선 크럼블리(15)의 부친 제임스는 지난달 26일 권총을 사는 자리에 아들을 데려갔으며 침실 서랍에 권총을 보관하면서 서랍을 잠그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전날에는 한 교사가 이선이 교실에서 권총 탄환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범행 당일인 지난달 30일 오전에는 담임 교사가 이선이 그린 끔찍한 그림을 발견하고 부모를 학교로 긴급 호출했다. 이선은 그림에서 총탄에 맞은 사람,총기, 사방에 뿌려진 피를 묘사하고 “그 생각이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를 도와달라”고 적었다. 학교 면담에서 부모는 이선을 조퇴시키는 데 동의하지 않았고, 아들에게 총을 갖고 있는지 물어보거나 가방을 뒤지지도 않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캐런 맥도널드 오클랜드 카운티 검사는 “부모가 그런 글(그림에 쓴 글)을 읽을 수 있었고 아들이 총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총기를 가져가게 한 것은 비도덕적일 뿐만 아니라 범죄”라고 비판했다. 그날 총격 뉴스가 나오자 모친 제니퍼는 아들에게 “이선, 그러지 마라”고 문자를 보냈고, 부친 제임스는 집으로 달려와 침실 서랍을 열어본 뒤에야 권총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911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맥도널드 검사는 “이 사람이 위험하고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믿을 만한 절대적인 이유가 있었다”면서 “4명의 아이가 살해당하고 7명이 다쳤다. 우리는 모두 매우 분노해야 한다”고 말했다.
  • “명품 걸치고 상류층 행세하면 베이징 호텔 등에서 21일 공짜로 살 수 있어”

    “명품 걸치고 상류층 행세하면 베이징 호텔 등에서 21일 공짜로 살 수 있어”

    에르메스 등 짝퉁 명품으로 치장하고 상류층 유명인사인 것처럼 행세하면 21일 동안 중국 베이징의 고급호텔이나 공항 등에서 땡전 한 푼 안 쓰고 먹고 자며 지낼 수 있다는 실험을 한 여대생에게 엇갈린 반응이 쏟아진다고 넥스트 샤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징의 중앙예술원 졸업작품으로 지난 6월 동영상을 전시회에 내건 주야치(23)가 논란의 주인공. 허난성의 작은 마을 출신이며 가난하다고 주장한 그녀는 동영상에서 호텔 로비나 공항 라운지 클럽 등에서 잠을 자거나 유명 훠궈 체인점인 하이디라오나 쇼핑몰, 레스토랑에서 공짜 음식을 즐겼다고 주장했다. 이케아 매장을 사무실로 이용하는 일도 가능했다고 했다. 경매쇼에서 팔려고 내놓은 옥 팔찌를 걸쳐 보기도 했고, 비싼 옷을 입어 보는 일, 와인을 걸치는 일도 가능했다. 논란을 키운 것은 문제의 동영상을 지난 9월 웨이보에 올려놓으면서였다. 그녀는 자신이 걸친 반지와 에르메스 가방 등은 모두 가짜라며 이 사회가 과잉 생산한 물품들로 한 개인이 공짜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오래된 궁금증 때문에 이런 실험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그녀는 “내 경험으로 볼 때 과잉 생산된 물품들은 이미 충분한 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부자들은 화려한 호텔에서 공짜로 잘 수 있고, 공항에서 샤워를 할 수 있으며, 호텔의 투숙객 전용 해변을 무료로 쓸 수도 있고, 결혼식이나 뷔페에서 공짜로 배를 채우고 경매쇼에서 와인을 그냥 즐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그런 사람이 돼보기로 했고, 이렇게 과잉 생산된 물품으로 살아봤다”고 덧붙였다. 일부는 의미있는 실험이라고 반응했지만 많은 이들은 무전 취식과 같은 못된 장난을 고상한 예술인 것처럼 포장했을 뿐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주야치가 일등석 승객만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라운지에 들어가 공짜로 음식을 먹는 장면을 두고는 ‘정책의 구멍’을 노렸다고 지적했다. 일부는 지난 8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더욱 평등한 시스템을 지향해야 한다며 ‘공동 부유’를 강조한 것과 이 실험을 결부시켜 의미를 부여했다. 주야치는 단지 실험 때문에 사교계 유명인사인 것처럼 치장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부의 불평등을 체험하거나 사교계 명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 실험 목적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한 발 나아가 “부의 차이와 계층화는 일시적일 뿐이며, 공중은 곧 공동 부유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광저우의 시사잡지 ‘난펑츄앙’은 주야치의 실험에 대해 “그녀가 상업주의가 판치는 우리 대도시에서 관대함과 친절에 의지해 21일을 공짜로 살아냈다고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야말로 정말 관대한 것 같다.
  • ‘고유정 이해 논란’ 이수정 “피해자인 전남편 도왔다”(종합)

    ‘고유정 이해 논란’ 이수정 “피해자인 전남편 도왔다”(종합)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수정 교수가 ‘고유정 사건’을 언급한 과거 강연에서 일부 발언이 논란이 되자 “범죄자의 심리 상태를 분석해 경위를 재구성하는 작업 방식”이라고 해명했다. 피해자인 고유정의 두 번째 남편을 도왔고, 고유정에 대해 누구보다 엄벌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고유정은 2019년 5월 전 남편 강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같은 해 3월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도 받았는데, 재판부는 고유정이 의붓아들을 질식시켜 살해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수정 교수는 그 해 경인일보가 주최한 ‘범죄, 왜 발생하지 않는가, 왜 발생하나’ 강연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여성 살인범의 토막살인이다. 시신을 훼손한 정도가 지금까지 일어난 토막살인에 비하면 훨씬 더 치밀하고 끔찍하다. 그러다 보니 역사에 유래가 없는 사건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고유정이 되어 상상을 해보면 왜 안 그랬겠냐. 너무 그 여자(고유정)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며 “고유정 입장에서 보면 현재 남편은 아주 문제가 많은 사람이니까, 이용해먹고 싶은데 한정된 재산이 있으니까 의붓자식 하고 나누기 싫었을 거다. 전처 자식이 뭐가 예쁘겠나. 친자식이 있는데 (나누고 싶겠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유정의 기본적인 이해도는 그런 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당연한 선택”이라면서 “다만 멀쩡한, 일반 사회화가 된 인간들은 그게 나쁜 거라는 걸 안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알고 내 아이가 귀중하면 내 남편의 아이도 귀중하다는 걸 알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당장 나의 욕망을 컨트롤해야 하지 않나. 전처 자식이 뭐가 예쁘겠나. 꼴 보기 싫다는 욕망을 억제해야 한다는 게 인간의 도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분 분량으로 편집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토막 살인범의 심정이 이해간다는 발언은 문제가 있다” “의붓자식을 친자식 못지않게 어여쁘게 키우는 이들을 모욕했다”라며 비판하는 한편 어디까지나 이 교수가 범죄심리학 전문가인만큼 그 입장에서 해석한 것이기에 확대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유정이 아닌 전 남편을 도왔다” 이수정 교수는 제주지검에서 전문수사자문위원으로 지정된 후 고유정에 대해 ‘경계성 성격 장애’ 진단을 내렸다. 이 교수는 “전 남편뿐만 아니라 아들을 살해했을 가능성도 높다는 의견을 냈고, 고유정에 대해 누구보다 엄벌을 강조했다”고 강조했다. 고유정의 전 남편 측 법률대리인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정 교수는 헌신적으로 피해자를 도왔고, 고유정이 죗값을 치르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 오미크론 확진 목사 아내 “교회와 주민께 죄송…현재 별 증상 없어”

    오미크론 확진 목사 아내 “교회와 주민께 죄송…현재 별 증상 없어”

    “‘방역차량 탔냐’ 질문에 모르고 ‘네’ 했다”나이지리아서 마스크 미착용 “아무도 안 써”“교회 욕 먹어 죄송…주민들께도 죄송하다”“검사 첫날 목 아팠지만 다음날 괜찮아졌다”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국내 첫 확진자인 40대 목사 부부가 방역당국에 동선을 제대로 밝히지 않아 대규모 감염 불씨를 만든 데 대해 죄송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부부 중 아내 A씨는 3일 인천 모 병원에서 격리 입원 중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달 24일 입국 경위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A씨는 나이지리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당일 방역 택시나 차량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해 공항 밖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지인의 차량을 탔다고 해명했다. ●“공항서 발열검사만 했다…방역 택시 몰라” 그는 “공항에 내려서 짐을 찾고 음성 확인서 복사본을 내고 발열 검사만 했다”며 “이후에는 아무런 안내나 절차가 없었고 방역 택시라는 게 있는지조차 몰랐다”고 말했다.A씨는 방역 당국 역학조사에서 거짓말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방역 차량을 탔냐는 질문에 순간적으로 ‘그게 뭐지? 그걸 타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인식이 제대로 안 되는 사이 ‘네’라고 답했다”며 “하지만 이런 말을 해도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사과했다. 이들 부부는 목사 남편의 친구인 외국인로부터 초청을 받고 지난달 15일 나이지리아로 출국했다. 부부가 초청을 통해 참석한 학술 세미나는 아프리카 국적이 주를 이뤘지만 유럽, 일본 등의 외국인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A씨는 “나이지리아에 가보니 큰 호텔이나 공항에서 외국인들만 간혹 마스크를 쓰는데 거의 걸치는 수준으로만 쓰더라”며 “지침도 없고 나라에서 나눠주는 것도 아니어서 국민들은 아무도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회에서 보낸 것도 아니고 친구들이 초대해서 개인적으로 간 건데 한국 교회 자체가 욕을 먹게 돼 죄송스럽다”며 “주민들께도 저희가 누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40대 목사 부부는 귀국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약 1주일이 지난 뒤에 변이 바이러스의 존재를 안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그저께(1일) 의사에게서 ‘오미크론 변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평소 뉴스를 잘 보지 않아서인지 그게 어떤 바이러스인지 전혀 몰랐다”며 “이후 여기저기서 보도가 나오는 걸 보고 그때야 변이 바이러스의 존재를 알았다”고 말했다. ●“보도 보고 변이 바이러스 알았다…별 증상 없어”이들 부부와 10대 아들은 현재까지 모두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라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검사 첫날 저녁에는 열이 났고 목도 아팠지만 집에 있는 약을 먹으니 다음 날 아침에 괜찮아졌다”면서도 “아까 의사분이 와서 ‘남편은 거의 바이러스가 없고 아들은 몸 안에 바이러스는 있지만 증상은 없다’고 했고 감기에 걸렸을 때보다도 상태가 괜찮은 정도”라고 말했다. A씨 부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역학조사에서 “공항에서 방역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 그들을 공항에서 자택으로 데려다준 지인 B씨는 밀접 접촉자에서 제외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수일간 지역 사회를 돌아다녔다.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의 부인, 장모, 지인이 지난달 28일 인천시 미추홀구 대형 교회를 방문하면서 교회 내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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