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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박근혜와 화해하고 싶지만 제안하기 어렵다”

    김무성 “박근혜와 화해하고 싶지만 제안하기 어렵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역임했던 김무성 전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화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전 대표는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과 화해하고 싶다”면서도 “그런데 섣불리 그런 제안을 하기가 참 어렵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던 김 전 대표는 “최순실 사태가 났을 때 저희 같은 사람 만나 대화했다면 그런 지경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여당의 대표가 됐는데 요구했음에도 독대를 한 번도 못 했다. 탄핵 전에도 대통령은 만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6선 출신의 김 전 대표는 지난 15일 부산 중·영도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장외에서 정치권을 지켜보니까 국민들의 정치권 그리고 국회를 향한 혐오와 분노에 찬 비난을 목격했다”면서 “6선 의원 한 사람이 선수 한 번 더 달아봐야 저한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원내에 진출하면 쓴소리, 잔소리하려고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당이 민주적으로 운영돼야지 선거 때마다 50%씩 물갈이해서 들어온 정치 신인들이 정치를 더 발전시켰으면 제가 설 자리가 없는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국민들이 많이 비판한다. 정치가 많이 퇴보되어 있고 정당 민주화가 퇴보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정치라는 것은 대화를 통해 협상과 타협하는 곳인데 지금은 상대를 정치의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고 죽여야 될 적으로 생각하지 않느냐. 이것은 잘못된 일이기 때문에 바로잡아야 되겠다”고 덧붙였다.부산 출마에 대해 김 전 대표는 “다른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지만 그래도 신경을 많이 써야 된다”면서 “경상도라서 우리 당의 양지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한국전쟁 때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모여 살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부산은 결코 호락호락한 지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대통령이 돼도 그대로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정치 혁신을 바라는 마음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칭찬했다. 김 전 대표는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부 선거구 공천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추천장에 대표 직인 날인을 거부한 사태인 이른바 ‘옥새 파동’에 대해서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옥새가 아니고 당인인데 지금까지 구경한 일 없다”면서 “부당한 공천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할 수 없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더 이상 최고위를 열지 않겠다‘ 선언하고 지역구 내려갔는데 이것을 당시 홍보위원장이 편집해 악의적으로 동영상을 퍼뜨리는 바람에 다 뒤집어쓰고 있다”고 해명했다.
  • 전청조 ‘공범’ 주장에…남현희 “사기꾼 말 기사화 그만, 억울하다”

    전청조 ‘공범’ 주장에…남현희 “사기꾼 말 기사화 그만, 억울하다”

    수십억대 투자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청조(28)씨가 한때 재혼 상대였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와 경호실장 이모(27)씨를 공범으로 지목한 가운데 남씨가 “절대 공범이 아니다”라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남씨는 지난 16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사기꾼의 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해 10월 25일 전청조의 실체를 알게 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며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사건이지만 과정 속에 전청조와 친부 등 사기꾼 부녀가 구속돼 무척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씨가 자신을 ‘공범’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 “저는 절대 공범이 아니다”라면서 “제발 부탁드린다. 사기꾼 말만으로 기사화를 그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너무 억울해서 그동안 경찰에 제출한 모든 증거를 공개하려 한다”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 결과로 공범이 절대 아님을 입증 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15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병철)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전씨와 경호원 이씨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전씨는 ‘범행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누구냐’는 검사의 신문에 “남씨와 이씨”라고 증언했다. 이씨에 대해선 “내 고향 친구와 선후배 관계”라며 “나와 관련된 모든 일을 다 했다”고 말했다. 전씨는 편취한 투자금 일부 사용처에 대해 “이씨와 남현희, 저 이렇게 셋이 나눠서 환전했다”며 “나머지 현금은 남씨와 이씨에게 각각 용돈으로 지급됐다”고 주장했다. 이씨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자신은 고용주인 전씨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며 전씨의 실체를 몰랐다는 취지다. 서울동부지법은 지난해 11월 29일 전씨와 이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경찰은 사기방조 등 혐의로 고소·고발된 남씨에 대해선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성희롱 발언 논란’ 현근택 “총선 불출마…심려 끼쳐 죄송”

    ‘성희롱 발언 논란’ 현근택 “총선 불출마…심려 끼쳐 죄송”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 부원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당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저의 도전은 여기에서 멈춘다”고 밝혔다. 친이재명(친명)계인 현 부원장은 비이재명(비명)계인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 중원 출마를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앞서 한 언론은 현 부원장이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의 한 술집에서 열린 시민단체 송년회에서 지역 정치인 A씨의 여성 수행비서 B씨에게 “너희(A·B씨) 부부냐”, “너희 감기도 같이 걸렸잖아”, “너네 같이 사냐”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현 부원장은 사건 다음 날 B씨에게 전화 10여통을 했고 “죄송하다”는 문자를 남겼다고 한다. 언론 보도 후엔 입장문을 내고 “기회가 된다면 직접 뵙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언행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의 발언 일부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명해 또 논란을 불렀다. 이후 이재명 대표가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과 국회 본회의장에서 현 부원장의 징계 수위를 의논하는 메시지를 주고받는 상황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찍히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 대표는 텔레그램을 통해 “현근택은 어느 정도로 할까요”라고 물었고, 정 의원은 “당직 자격정지는 돼야 하지 않을까. 공관위 컷오프 대상”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징계 수위에 대해 이 대표가 “너무 심한 것 아닐까요”라고 묻자 정 의원은 “그러면 엄중 경고. 큰 의미는 없다”고 답변했다. ‘엄중 경고’ 수준의 징계를 내리면 공관위 컷오프를 통과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되는 대화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당내 공식기구를 거치지 않고 당 대표와 측근 둘이서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사당화의 증거’라고 비판했다. 이후 이 대표는 현 부원장 의혹에 대해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했다. 지난 주말에는 현 부원장이 성희롱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 중인 가운데 피해자 동의 없이 실명이 실린 3자 합의문이 지역 정치인 A씨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2차 가해 지적도 제기됐다.
  • 뉴진스 민지 ‘칼국수 논란’에 결국 사과문…“좋지 못한 태도 죄송”

    뉴진스 민지 ‘칼국수 논란’에 결국 사과문…“좋지 못한 태도 죄송”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일명 ‘칼국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민지는 16일 뉴진스 팬 커뮤니티에 “지난 2일 버니즈(팬덤 명칭)분들과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저의 말투와 태도가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버니즈분들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것 같아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버니즈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겨울 칼국수가 뭔지 모른다는 제 말에 어떤 반응이 있었는지 저도 알고 있다”며 “제가 편식이 심해 칼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어 칼국수의 종류와 맛을 생각하다 ‘저도 모르게 칼국수가 뭐지?’라는 혼잣말이 나와 버렸다”고 설명했다. 민지는 “혼잣말이라 오해가 생길지 몰랐고 명확한 해명을 하고 싶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인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 거라고 생각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제 판단과는 다르게 더 많은 말들이 따라붙고 멤버들과의 사이까지 언급되며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게 일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저를 알게 모르게 괴롭혔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답답한 마음에 해명을 했지만 너무 미숙한 태도로 실망시켜드린 점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통해 휴가 중에 많이 고민해보고 주변분들과 대화를 통해서도 제 말 한마디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많이 배웠다.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조심하고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앞서 민지는 2022년 1월 웹툰작가 이말년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칼국수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칼국수가 뭐지?”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민지의 해당 발언을 두고 민지가 아이돌 콘셉트를 위해 의도적으로 칼국수를 모른 척하는 것이 아니냐는 억측이 제기됐다. 이후 억측을 넘어서 도 넘은 비난이 민지를 따라다녔고, 민지는 지난 2일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분 제가 칼국수를 모르겠느냐. 두번 생각해보라”며 “칼국수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뭐가 들어가는지 어떤 재료로 만드는지 다 알고 계시느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면서 ‘뉴진스 민지 칼국수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결국 이번 사과문까지 이어진 것이다. 민지의 사과문을 두고 “이게 뭐라고 사과하냐”, “사람들 유튜브나 틱톡이나 죄다 칼국수 이야기만 하더라”, “사과할 일이 아닌데” 등 자성론도 나오고 있다.
  • 민주당 공관위원장 “현근택 문제, 단호·엄격히 대처”

    민주당 공관위원장 “현근택 문제, 단호·엄격히 대처”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공천 작업을 총괄하는 임혁백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은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16일 민주당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민주당 공관위원장으로서 성남 중원 현근택 예비후보자의 일련의 문제에 단호하고 엄격히 대처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친이재명(친명)계인 현 부원장은 비이재명(비명)계인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 중원 출마를 준비 중이다. 앞서 한 언론은 현 부원장이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의 한 술집에서 열린 시민단체 송년회에서 지역 정치인 A씨의 여성 수행비서 B씨에게 “너희(A·B씨) 부부냐”, “너희 감기도 같이 걸렸잖아”, “너네 같이 사냐”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현 부원장은 사건 다음 날 B씨에게 전화 10여통을 했고 “죄송하다”는 문자를 남겼다고 한다. 보도 이후엔 입장문을 내고 “기회가 된다면 직접 뵙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언행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문제의 발언 일부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명해 또 논란을 불렀다.이후 이재명 대표가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과 국회 본회의장에서 현 부원장의 징계 수위를 의논하는 메시지를 주고받는 상황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찍히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 대표는 텔레그램을 통해 “현근택은 어느 정도로 할까요”라고 물었고, 정 의원은 “당직 자격정지는 돼야 하지 않을까. 공관위 컷오프 대상”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징계 수위에 대해 이 대표가 “너무 심한 것 아닐까요”라고 묻자 정 의원은 “그러면 엄중 경고. 큰 의미는 없다”고 답변했다. ‘엄중 경고’ 수준의 징계를 내리면 공관위 컷오프를 통과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되는 대화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당내 공식기구를 거치지 않고 당 대표와 측근 둘이서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사당화의 증거’라고 비판했다. 이후 이 대표는 현 부원장 의혹에 대해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했다. 지난 주말에는 현 부원장이 성희롱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 중인 가운데 피해자 동의 없이 실명이 실린 3자 합의문이 지역 정치인 A씨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2차 가해 지적도 제기됐다.
  • “영상 올린 학생들 처벌해달라” 경비원 무차별 폭행 10대 최후

    “영상 올린 학생들 처벌해달라” 경비원 무차별 폭행 10대 최후

    “창피하기도 하고, 이거 더 살아서 뭐 하나(싶다).” 60대 경비원을 무차별 폭행한 10대 남학생이 경찰의 자체 조사 뒤 상해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문제의 폭행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다른 남학생도 결국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 애초 “내 손주 같다”며 처벌을 원하지 않았던 경비원은 뒤늦게 자신이 폭행당하는 영상이 무차별 유포된 것을 알고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A군의 상해 혐의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폭행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A군의 친구 C군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조사 중이다. C군이 SNS에 올린 영상을 보면, 건장한 체격의 A군은 B씨의 허리를 밀어 넘어뜨린 뒤 축구공을 차듯 얼굴에 수차례 발길질하고 주먹도 휘둘렀다. A군의 발차기에 맞은 B씨는 결국 기절하듯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했다. 해당 영상에는 C군의 웃음소리와 “대박” 같은 말소리도 함께 담겼다. JTBC에 따르면 앞서 A군 일당은 상가 앞에 파라솔을 넘어뜨리며 장난을 치다가 B씨로부터 꾸중을 들었던 상태였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시비가 일었고 감정이 상했던 B씨는 “나도 화가 나니까 스파링하자(고 했다)”고 말했고 이후 본격적인 몸싸움이 시작됐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B씨는 쌍방폭행이라고 주장하며 처벌을 원치 않았다고 한다. B씨는 경찰에 “(A군이) 자신에게 사과했으며 재차 사과하겠다는 의사도 전달받았다”며 “학생의 처벌을 전혀 원치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주말 사이 C군이 올린 폭행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일이 커졌다. 뒤늦게 자기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진 사실을 안 B씨도 결국 학생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B씨는 “내 손주 같아서, 내 손주들도 어디 가서 사고 칠 수 있으니까 넘어가려 했다”며 “(그런데) 집에서 쉬는 사이에 인터넷에 뜨고 난리가 났다. 창피하기도 하고 이거 더 살아서 뭐 하나”라고 말했다. C군은 자신의 SNS에 해명하는 취지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C군은 “아니, ×× 난 말리러 간 거다. 경비 아저씨분이 스파링하자고 (제안해서) 체육관을 찾다가 다 (문을) 닫아서 지하 주차장 폐쇄회로(CC)TV 있는 곳에서 하자고 한 것”이라며 “(영상을) 찍으라고 하고 녹음도 켰다. 끝나고 잘 풀고 갔다”고 주장했다. B씨가 고소함에 따라 경찰은 영상을 올린 C군에게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A군에 대해서는 B씨가 기절할 정도로 폭행한 점에 비추어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는 상해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 박민영 “지긋지긋해”…前남친 돈 ‘2.5억’ 수수설에 입 열었다

    박민영 “지긋지긋해”…前남친 돈 ‘2.5억’ 수수설에 입 열었다

    배우 박민영(37)이 옛 남자친구이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41)씨에게 현금 2억 5000만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지긋지긋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민영은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ick of it all(다 지긋지긋하다). 하지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다. 걱정 마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박민영은 엄지를 치켜들고 윙크하고 있는 사진을 첨부했다.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강씨와 교제하며 현금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며 “강씨 관계사의 회삿돈이 박민영 계좌에 3단계 과정을 거쳐 입금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박민영은 지난해 2월쯤 강씨가 자신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이를 통해 박민영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고 반박했다. 이어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씨에 의해 박민영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박민영은 1년 이상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오해를 받았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면서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 주는 것만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해 본업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식의 의혹 제기로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박민영은 지난 2022년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익을 챙긴 의혹을 받는 강씨와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박민영은 열애설 보도 이틀 만에 결별을 알렸으나 이 과정에서 박민영의 친언니가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로 등기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친언니는 논란 직후 사외이사를 사임했다. 강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횡령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최근 보석 석방돼 불구속기소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후 박민영은 지난 1일 공개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저도 사실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후회하면서 지냈다”며 “정신과에서 뇌파 검사를 했을 때 죄책감이 빨간색 위험 신호가 들어올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항상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고 20년간 연기 활동을 해왔는데 많이 후회하고 있다. 다시 돌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 ‘사또 판사’ 논란… “중요 사건은 전담해야” “임기 마치면 교체해야”[생각 나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의 강규태 부장판사가 최근 사표를 제출하면서 재판장 사직 또는 재판부 교체에 따른 재판 지연 문제가 다시 쟁점화되고 있다. 대법원은 재판 지연을 해결하고자 재판부 임기를 재판장 2년, 배석판사 1년에서 각각 3년과 2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각에서는 중요 사건은 아예 한 재판부가 전담해 신속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반면 한 재판부가 임기와 상관없이 특정 사건을 맡으면 공정성 시비가 불거질 수 있으므로 재판부의 임기를 지켜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재판장이 사직하거나 인사이동을 해 중요 사건의 재판이 지연된 사례는 과거에도 존재했다. 대표적으로 전두환씨가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경우 1심 재판부가 세 번 바뀌며 선고까지 2년 6개월이 걸렸다. 특히 두 번째 재판장인 장동혁 당시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사건을 맡은 지 11개월 만인 2020년 1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표를 내면서 재판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최근에는 강 부장판사의 사표로 재판 지연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강 부장판사는 최근 대학 동기 단체 대화방에 ‘재판 고의 지연’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내가 조선시대 사또도 아니고 증인이 50명 이상인 사건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라는 해명 메시지를 올려 논란이 됐다. 강 부장판사가 사직하지 않았더라도 다음달 초 법관 정기 인사 대상이었기에 이 대표 관련 재판은 지연될 가능성이 컸다. 법원 예규는 재판부의 재판장은 2년, 배석판사는 1년마다 교체하도록 규정하는데, 강 부장판사는 다음달이면 형사합의34부에서 2년을 채우기 때문이다. 다만 선거법 관련 사건 1심은 6개월 안에 끝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이 대표 재판은 이미 1년 5개월가량이나 진행된 상황이라 더 논란이 됐다. 법조계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중요 사건의 재판 지연을 막기 위해 ‘법원이 재판부 임기 규정에 예외를 둬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법원이 사무 분담, 사건 배당을 할 때 임기를 넘긴 재판부를 교체하지 않고 사건을 계속 맡기는 경우가 있는데 중요 사건에 이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재판부 임기에 예외를 뒀을 때 재판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사례를 고려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나온다. 예컨대 윤종섭 부장판사는 2016년부터 6년 동안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사법농단’ 사건을 3년간 맡았다. 김미리 부장판사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 비리 의혹,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3년 넘게 맡았다. 부장판사는 통상 한 법원에서 3년 근무하는 게 원칙이기에 김명수 당시 대법원장이 인사 특혜를 줬다는 비판, 두 부장판사가 편향된 재판을 하고 있다는 주장 등이 제기됐다. 대법원은 재판부 교체 주기를 늘리는 방안을 대책으로 검토 중이다. 천대엽(60·사법연수원 21기) 신임 법원행정처장도 이날 취임하면서 최대 과제로 ‘재판 지연’의 해결을 내걸었다. 법조계에서도 재판부 임기는 정해 두면서도 기간을 확대해 재판을 안정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김형남 변호사는 “임기를 현재보다 늘리고 재판부가 임기 안에 재판 속도를 조절하며 되도록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 기본소득당, 민주에 ‘비례연합정당’ 제안…선거제 향방은?

    기본소득당, 민주에 ‘비례연합정당’ 제안…선거제 향방은?

    기본소득당 주도로 꾸려진 ‘개혁연합신당’이 15일 더불어민주당에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 제안했다.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될 경우 ‘위성정당’의 창당이 불가피한 만큼 민주당을 포함한 진보 세력이 ‘반(反)윤석열’ 연대를 함께 꾸리자는 것이다. 기본소득당,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준)이 모인 개혁연합신당은 이날 민주당에 ‘민주진보진영 비례연합정당’ 추진을 제안했다. 진보 시민사회와 범야권 정당이 힘을 합쳐 공동의 비례대표 후보를 내자는 취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2대 총선을 민주진보진영 대 보수진영의 일대일로 치러내 단일한 전선으로 담대하게 승리하자”면서 “22대 국회가 추진할 공동의 개혁과제를 남기는 ‘반윤 개혁 최대연합’을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안에 민주당을 포함한 책임 있는 정치 세력들의 응답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들은 제안문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및 진보적 정권교체 실현 ▲완전연동형 비례대표제 전환을 통한 다당제 연합정치 실현 ▲대전환의 개혁 과제 공동 공약 등을 제시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에서 이러한 개혁연합신당의 제안에 대해 “위성정당 제도를 방지할 수 없을 때 불가피한 선택지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거대한 플랫폼 정당을 함께 만들어 보자 이런 제안들이 계속 지난 한 달 전부터 있었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에서 가장 주도적으로 비례연합정당을 주장했던 우원식 의원은 즉각 환영 입장을 내놨다. 우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용 의원 등 개혁연합신당추진협의제의 비례연합정당 제안을 지지한다”면서 “‘낙석(이낙연·이준석)연대’ 신당 등 의석 몇 석을 노린 이합집산에 반대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공동의 개혁과제를 함께 하자는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비례연합정당이 결국 21대 총선 당시 출범했던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 의원은 이에 대해 “민주당의 주도가 아니라 비례연합정당에 함께하는 각 정치세력이 함께 연합하여 검증과 공천을 함께하는 것”이라며 위성정당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지난 총선 당시 시민당에 참여하지 않았던 정의당도 이번엔 개혁연합신당 참여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 창당이 점쳐졌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개혁연합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다만 아직 선거제도 논의의 향방을 알 수 없어 신당의 앞길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1월 말까지 관련 논의를 끝내고 2월 초쯤 선거제 개편안을 확정 짓겠다는 방침이다.
  • 판사 교체에 재판 지연 우려… “중요사건 전담해야” vs “공정성 위해 임기 지켜야”

    판사 교체에 재판 지연 우려… “중요사건 전담해야” vs “공정성 위해 임기 지켜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의 강규태 부장판사가 최근 사표를 제출하면서 재판장 사직 또는 재판부 교체에 따른 재판 지연 문제가 다시 쟁점화되고 있다. 대법원은 재판 지연을 해결하고자 재판부 임기를 재판장 2년, 배석판사 1년에서 각각 3년과 2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각에서는 중요 사건은 아예 한 재판부가 전담해 신속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반면 한 재판부가 임기와 상관없이 특정 사건을 맡으면 공정성 시비가 불거질 수 있으므로 재판부의 임기를 지켜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재판장이 사직하거나 인사이동을 해 중요 사건의 재판이 지연된 사례는 과거에도 존재했다. 대표적으로 전두환씨가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경우 1심 재판부가 세 번 바뀌며 선고까지 2년 6개월이 걸렸다. 특히 두 번째 재판장인 장동혁 당시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사건을 맡은 지 11개월 만인 2020년 1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표를 내면서 재판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최근에는 강 부장판사의 사표로 재판 지연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강 부장판사는 최근 대학 동기 단체 대화방에 ‘재판 고의 지연’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내가 조선시대 사또도 아니고 증인이 50명 이상인 사건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라는 해명 메시지를 올려 논란이 됐다. 강 부장판사가 사직하지 않았더라도 다음달 초 법관 정기 인사 대상이었기에 이 대표 관련 재판은 지연될 가능성이 컸다. 법원 예규는 재판부의 재판장은 2년, 배석판사는 1년마다 교체하도록 규정하는데, 강 부장판사는 다음달이면 형사합의34부에서 2년을 채우기 때문이다. 다만 선거법 관련 사건 1심은 6개월 안에 끝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이 대표 재판은 이미 1년 5개월가량이나 진행된 상황이라 더 논란이 됐다. 법조계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중요 사건의 재판 지연을 막기 위해 ‘법원이 재판부 임기 규정에 예외를 둬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법원이 사무 분담, 사건 배당을 할 때 임기를 넘긴 재판부를 교체하지 않고 사건을 계속 맡기는 경우가 있는데 중요 사건에 이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재판부 임기에 예외를 뒀을 때 재판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사례를 고려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나온다. 예컨대 윤종섭 부장판사는 2016년부터 6년 동안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사법농단’ 사건을 3년간 맡았다. 김미리 부장판사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 비리 의혹,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3년 넘게 맡았다. 부장판사는 통상 한 법원에서 3년 근무하는 게 원칙이기에 김명수 당시 대법원장이 인사 특혜를 줬다는 비판, 두 부장판사가 편향된 재판을 하고 있다는 주장 등이 제기됐다. 대법원은 재판부 교체 주기를 늘리는 방안을 대책으로 검토 중이다. 천대엽(60·사법연수원 21기) 신임 법원행정처장도 이날 취임하면서 최대 과제로 ‘재판 지연’의 해결을 내걸었다. 법조계에서도 재판부 임기는 정해 두면서도 기간을 확대해 재판을 안정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김형남 변호사는 “임기를 현재보다 늘리고 재판부가 임기 안에 재판 속도를 조절하며 되도록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 ‘매운맛 가사’로 불륜 논란 본격 해명? 아리아나 그란데의 신곡 ‘예스, 앤드?’(yes, and?) 뜯어보기 [아몰걍듣]

    ‘매운맛 가사’로 불륜 논란 본격 해명? 아리아나 그란데의 신곡 ‘예스, 앤드?’(yes, and?) 뜯어보기 [아몰걍듣]

    ‘공기 반 소리 반’의 천상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가수를 꼽자면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높게 묶은 포니테일 머리를 한 아리아나 그란데가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마치 요정 같다. 그런 그가 지난 12일 4년 만에 신곡 ‘yes, and?’(맞아, 그래서?)를 발표했다. ‘yes, and?’는 그의 불륜설에 대해 ‘맞아, 그래서?‘라고 세간의 곱지않은 시선에 대해 답하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불륜 논란’ 정면 돌파? 지난해부터 아리아나 그란데의 수식어는 바로 ‘불륜’이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뮤지컬 영화 ‘위키드’ 촬영장에서 현재 남자친구인 에단 슬레이터를 처음 만났다. 2023년 7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사람들은 경악했다. 이유는 에단 슬레이터가 결혼한 유부남이었고 갓 태어난 아이가 있었다는 것. 사람들은 에단 슬레이터가 결혼 생활 중 아리아나 그란데를 만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에단 슬레이터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불륜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고 아리아나 그란데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이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발표된 신곡 ‘yes, and?’는 제목부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 충분했다. 가사 역시 ‘네 일은 네 일이고, 내 일은 내 일이야’, ‘내가 누굴 만나든 왜 그렇게 신경을 쓰는 건데?’ 등 직설적으로 사람들에게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군다나 신곡의 가사를 아리아나 그란데가 썼다고 알려져 불륜설에 대한 입장을 밝힌 곡이라고 의견이 모아지는 중이다. 진실은 당사자들만이 알 수 있을 뿐이다. ‘흥행 보증수표’ 프로듀서와 함께 아리아나 그란데의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역시 이전 앨범처럼 ‘성공의 냄새’가 풀풀 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프로듀서 일리야 살만자데(ilya Salmanzadeh)와 맥스 마틴(Max Martin)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특히 맥스 마틴은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 알아야 할’ 프로듀서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의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부터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1989’, 위켄드(The Weeknd)의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등의 히트 앨범을 다수 프로듀싱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듀서 중 하나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사람은 검색창에 맥스 마틴이 참여한 앨범 리스트를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일리야 살만자데 역시 아리아나 그란데 앨범에 다수 참여했고, 샘 스미스(Sam Smith)나 리조(Lizzo) 등 다양한 팝스타의 앨범 트랙을 빛낸 프로듀서다. 히트곡 제조기인 이 둘이 만났다니 차트 1위는 따놓은 당상인 셈이다. ‘댄스 팝’의 강력한 향수 이 곡을 처음 듣고 나서 든 느낌은 ‘마돈나 아니야?’였다. 찾아보니 많은 매체들이 ‘예스 앤드’를 마돈나(Madonna)의 ‘보그’(Vogue)에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80년대 후반 댄스팝을 떠오르게 하는 비트와 스네어와 다운템포, 혼잣말을 하는 듯한 가사 등이 기시감을 불러일으킨다.두 번째로는, 신곡의 뮤직비디오가 댄스팝 싱어이자 안무가인 폴라 압둘(Paula Abdul)의 1988년 노래 ‘콜드 하티드’(Cold Hearted)에 영감을 받았다는 점이다. 이번 아리아나의 뮤직비디오에서는 비계처럼 보이는 구조물 앞에서 춤을 추는 설정, 앞에 앉아있는 평가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내용이 상당히 유사하다. 실제로 아리아나 그란데는 소셜미디어어에서 폴라 압둘에게 ‘사랑해요, 가장 사랑스러운 여왕님!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끝없는 영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훈훈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데뷔 앨범을 포함한 정규 앨범 모두 100만 장 이상 판매를 기록한 아리아나 그란데. 소셜미디어에 녹음 비하인드를 올리며 변함없는 보컬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어떤 앨범으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까. 논란 여부를 떠나 많은 이들이 그녀의 새 앨범을 기대하고 있다.
  • ‘슈퍼카’ 5대 보유설에 전현무 입 열었다

    ‘슈퍼카’ 5대 보유설에 전현무 입 열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슈퍼카 5대를 보유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40회에서는 방송인 박명수, 강릉 4성급 호텔 CEO 김헌성 등의 보스로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헌성은 이날 6회째 진행 중인 해변 모터쇼를 앞두고 슈퍼카가 잔뜩 모여있는 슈퍼카 전시장을 찾았다. 이곳의 김재경 대표는 최근 방문한 유명인으로 전현무도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 본인조차 기억 못하는 방문이었다. 김 대표는 “그분도 자기가 타던 차량을 판매하려고 (오셨다)”면서 “중간에 그 차가 그리우셨는지 다시 탄다고 가져가셨다”고 설명했다. 전현무가 “무슨 차인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자 김희철과 김숙은 “차가 많아서. 현무 형도 차 좋아해서 차가 몇 대씩 있다”, “(슈퍼카) 5대 있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몰아갔다. 그러자 전현무는 “만수르처럼 5대가 한꺼번에 있는 줄 아는데 하나 팔고 하나 사고 하나 팔고 하나 사고 그게 5대라는 거다. 동시에 있는 게 아니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 20대 민원인에게 사적 연락한 50대 현직 경찰관…경징계 처분

    20대 민원인에게 사적 연락한 50대 현직 경찰관…경징계 처분

    현직 경찰관이 딸뻘 민원인에게 밥을 사주겠다며 사적으로 연락했다가 징계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최근 모 지구대 소속 50대 A 경위에게 경징계인 감봉 처분을 내렸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A 경위는 지난해 10월쯤 지구대를 찾은 20대 여성 B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내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당시 한국에 놀러온 외국인 친구의 분실물을 찾기 위해 지구대에 방문해 자신의 인적 사항을 남긴 상황이었다. B씨가 받은 문자에는 “우리 고향 초등학교 후배님 무척 반갑고 신기했다. 친구분 괜찮으면 출국 전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경찰 등 공공기관이 개인정보를 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 A 경위는 “B씨와 이야기하다 고향 후배인 걸 알게 됐고 아버지 나이가 나와 비슷해 점심을 사주려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 조사를 거쳐 징계 수위가 결정됐다”며 “경징계에 따라 별도 인사 조치는 없었다”고 말했다.
  • 랜덤박스 뽑듯 골라 오픈…택배 가로채 되판 中택배기사 [여기는 중국]

    랜덤박스 뽑듯 골라 오픈…택배 가로채 되판 中택배기사 [여기는 중국]

    중국 5대 택배사 중 한 곳에서 고객의 택배를 고의로 누락시켜 되팔기 한 기사가 적발됐다. 라이브 방송에서 당당하게 싼 가격에 팔던 이 기사의 방송을 제품 판매자가 우연히 보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저장성 원링시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던 친 씨는 최근 한 남성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시청했다. 겨울 털 부츠를 팔고 있는 남성의 제품을 유심히 지켜보던 여성은 깜짝 놀랐다. 자신의 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이었던 이유에서다. 방송을 본 여성이 경악한 이유는 이 남성은 마치 ‘랜덤박스’를 하듯 무수히 많은 택배 상자를 하나씩 뜯고, 나오는 상품을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기 때문이라고 11일 지무신문이 전했다. 원래 신발 가격은 79위안(약 15000원)이었지만 남성은 29.9위안(약 5500원)이라는 헐값에 팔았다. 친 씨는 이때부터 남성의 실체를 추적했다. 이후 남성의 성과 중국 대형 택배사인 중통택배 직원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남성의 거주지 근처까지 추적한 이 여성은 집 근처 쓰레기통에서 본인 회사 명함이 대량 발견됐고, 자신의 회사 도장이 찍힌 택배 박스가 쌓여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친 씨는 다음날 남성이 근무하고 있다는 중통택배 영업점을 찾았다가 더욱 경악스러운 장면을 목격했다. 그곳에는 본인 회사 택배가 약 1600개 이상이 쌓여있었고 다른 회사 제품들도 있었기 때문. 이 영업점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구매자가 수취 거부한 택배로 잠시 영업점에 맡아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사실과 달랐다. 실제로 구매자가 수취 거부했다면 2~3일 정도 영업점에 둔 뒤 다시 판매자에게 반품시켜야 하지만 현장에서 발견된 택배 중에서는 지난해 11월 발송한 제품도 섞여있었기 때문이다. 택배 기사가 저가 판매하던 제품들 대부분이 구매자가 환불이나 반품을 요청한 제품이거나, 물류센터에서 발송된 뒤 시스템에 입력되지 않은 제품들이었다. 친 씨 회사는 이 영업점과 3년 가까이 협력해왔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유독 택배 분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도 택배 분실이 있었지만 수량이 많지 않아 단순 분실로 처리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분실량이 너무 많아져 손실이 커진 것을 의심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며 온라인 판매를 하던 남성 외에도 다른 직원도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통택배 측에서도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경찰 측에는 적극적인 협조, 고객사와는 처리 방안을 협상하겠다고 전했다. 중통택배는 지난 2002년 설립한 택배회사로 2016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2020년 홍콩거래소에 상장한 중국의 대표 대형 택배사다. 지난해 3분기에만 75억 건의 택배를 배송하며 중국 시장의 22.4%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지만 이번 사건으로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민정 중국 통신원
  • ‘이 커피’ 마신 연예인들, 팔레스타인 국기로 악플 세례… 무슨 일?

    ‘이 커피’ 마신 연예인들, 팔레스타인 국기로 악플 세례… 무슨 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연예인들이 스타벅스 음료를 마셨다가 해외 팬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스타벅스가 ‘친이스라엘’로 분류돼 불매 운동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제이크는 지난 5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일부 해외 팬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제이크가 방송 중 스타벅스 커피를 마신 게 문제가 됐다. 이들은 제이크가 스타벅스 불매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제이크는 결국 커피를 유리컵에 옮긴 후 “내가 실수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가수 전소미도 지난달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스타벅스 텀블러를 사용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악플 세례를 받았다. 전소미는 영상을 삭제했지만 이후에도 다른 게시물에 팔레스타인 국기와 #FreePalestine(팔레스타인에 자유를) 등의 댓글이 도배된 상황이다.스타벅스 불매 운동은 지난해 10월 스타벅스 노조가 SNS에 팔레스타인 지지 의사를 담은 글을 게재했는데 이를 사측이 상표권 침해 혐의로 노조를 고소하면서 벌어졌다. 이후 아랍권을 중심으로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락스만 나라심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웹사이트에 “우리는 인류를 지지한다”고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이외에도 블랙핑크 지수, 레드벨벳 슬기, 세븐틴 호시, 에스파 윈터 등도 과거 스타벅스 음료를 이용한 사실이 언급되며 일부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뿐 아니라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된 회사의 제품을 소비하는 모습이 포착된 다른 K팝 스타들도 악플을 받고 있다.해외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튀르키예에서는 한 방송국 여성 앵커가 스타벅스 일회용 컵을 앵커석 위에 올려났다가 해고당하는 일도 벌어졌다. 방송사 측은 “아나운서가 한 기업을 홍보하는 방식은 엄격히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이스라엘에 전쟁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으며, 공개 계정에 팔레스타인 지지 의사를 올린 스타벅스 노조를 상표권침해로 고소하면서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됐다.
  • ‘상간남 피소’ 강경준, 과거에 모델 여친 외도 피해 고백

    ‘상간남 피소’ 강경준, 과거에 모델 여친 외도 피해 고백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강경준이 과거에는 외도 피해자였다는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상간남으로 피소된 배우 강경준은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교제하던 여성에게 외도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강경준은 “과거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우고 있던 현장을 목격한 적이 있다”며 “22살 때 모델을 하던 친구와 교제했었다. 매우 예쁜 여성이었다”고 밝혔다. 강경준은 “거리에서 여자친구가 전화로 ‘오늘 일 때문에 만날 수 없겠다’고 말했다. 지금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데 여자친구가 저 앞에서 다른 남자와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한 손으로는 나와 통화를 하고 다른 손으로는 남자와 팔짱을 끼고 있었다”며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냥 보냈다. 그땐 아무런 준비도 돼 있지 않던 시절이었다”며 씁쓸하게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강경준은 상간남으로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강경준 전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강경준이 이날 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이에 차례대로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불륜 의혹이 불거진 뒤 모든 활동을 중단한 강경준은 지난 8일 소셜미디어(SNS)를 삭제했고 아직까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지난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간 열애했고, 이후 2018년 5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 MBC ‘날리면’ 정정보도 판결에 與 “사필귀정”…野 “코미디”

    MBC ‘날리면’ 정정보도 판결에 與 “사필귀정”…野 “코미디”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12일 MBC에 정정보도를 선고한 것을 두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진실의 끝은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코미디 같은 판결”이라고 반발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결과로 대통령의 발언이 원하는 의도대로 인식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자의적으로 해석한 자막을 제작해 보도한 것이 분명해졌다”며 “공영방송의 이름을 걸고 공정 보도의 가치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022년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회의를 마친 뒤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OOO OOOO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했고 이 장면이 방송 기자단의 카메라에 담겼다. MBC는 이 부분을 ‘안 해주면 바이든은’이라고 자막을 달아 보도했는데 대통령실은 ‘안 해주고 날리면은’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외교부는 MBC를 상대로 정정 보도 소송을 청구했다. 법원은 이날 외교부의 손을 들어줘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박 수석대변인은 MBC가 이날 판결에 즉각 항소 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항소를 말하기 전에 먼저 사과하는 것이 공영방송으로서의 올바른 자세”라고 지적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가짜뉴스를 언론의 자유로 더 이상 포장하지 말라”며 “가짜뉴스를 양산한 언론과 정치권은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했다. 반면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60%에 가까운 국민이 바이든으로 들린다고 했고 재판에서 진행된 음성 감정 등에서는 감정 불가 판단이 나왔다”면서 “감정 불가인데 MBC에 정정보도하라는 판결이 맞는가”라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코미디 같은 대통령의 비속어가 코미디 같은 판결로 이어지다니 나라 망신“이라며 ”법원이 윤석열 정부의 눈 가리고 아웅에 동참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김가영 정의당 부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을 열고 “법원은 실제 발언 내용의 허위 여부 감정은 불가하나 정정보도는 하라며 외교부의 손을 들어줬다”면서 “진정으로 부끄러운 법원, 부끄러운 판결이 아닐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짜고 치는 코미디에 국민은 이제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지경이다.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 윤석열 정부에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 대검, ‘총선 출마’ 김상민 검사 중징계 청구

    대검, ‘총선 출마’ 김상민 검사 중징계 청구

    대검찰청이 현직 검사 신분으로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김상민(사법연수원 35기) 대전고검 검사에 대해 12일 법무부에 중징계를 청구했다. 대검은 총선과 관련해 외부인과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대범(33기) 광주고검 검사에 대해서도 중징계를 청구했다. 대검은 이날 “두 검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행위를 확인한 즉시 신속하게 감찰해 중징계를 청구했고, 향후 검찰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훼손하거나 의심받게 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검찰총장은 전국 검찰청에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의무를 엄정히 준수하고 작은 논란의 소지도 없도록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김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해 9월 추석 총선 출마를 시사하는 문자를 지역민들에게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김 검사는 당시 해당 문자는 정치적 목적으로 보낸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 검사는 대검 감찰위원회의 검사장 경고 의결이 있던 지난달 28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내고 언론을 통해 고향 창원에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6일 창원대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고 9일에는 국민의힘 당적으로 경남 창원 의창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 ‘바이든·날리면’ MBC 정정보도 판결에 대통령실 “허위 보도 무책임”

    ‘바이든·날리면’ MBC 정정보도 판결에 대통령실 “허위 보도 무책임”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2022년 9월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한 데 대해 “공영이라 주장하는 방송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확인 절차도 없이 자막을 조작하면서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위 보도를 낸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도운 홍보수석은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판결은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바로잡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소모적 정쟁을 가라 앉히며, 우리 외교에 대한 그리고 우리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수석은 “법원의 정밀한 음성 감정으로도 대통령이 MBC의 보도 내용과 같은 발언을 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당시 야당이 잘못된 보도를 기정사실화하며 논란에 가세함으로써 동맹국인 한국과 미국 간 신뢰가 손상될 위험에 처했던 것도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판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정보도 인용”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정정보도는 보도가 허위일 때, 객관적 피해 발생했을 때 인정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 법원 판결은 MBC가 허위보도를 했고 그로 인해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단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022년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회의를 마친 뒤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OOO OOOO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했고 이 장면이 방송 기자단의 카메라에 담겼다. MBC는 이 부분을 ‘안 해주면 바이든은’이라고 자막을 달아 보도했는데 대통령실은 ‘안 해주고 날리면은’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외교부는 MBC를 상대로 정정 보도 소송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성지호 부장판사)는 이날 “피고는 이 사건 판결 확정 후 최초로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프로그램 첫머리에 진행자로 하여금 별지 기재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진행속도로 1회 낭독하게 하고 낭독하는 동안 위 정정보도문 제목과 본문을 통상의 프로그램 자막 같은 글자체와 크기로 계속 표시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MBC는 판결 이후 “곧바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MBC는 입장문을 내고 “종전의 판례들과 배치되는 이번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잘못된 1심 판결을 바로잡기 위해 곧바로 항소하겠다”고 했다.
  • 법원 “MBC ‘바이든, 날리면’ 보도는 허위…정정보도해야”(종합)

    법원 “MBC ‘바이든, 날리면’ 보도는 허위…정정보도해야”(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9월 미국 방문했을 때 불거진 MBC의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보도와 관련해 법원이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윤 대통령의 발언이 명확하지 않아 이 보도가 허위라고 판단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성지호)는 12일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윤 대통령이 ‘바이든은’이라고 발언했는지가 기술적 분석을 통해서조차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MBC는 윤 대통령이 ‘바이든은’이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발언이 이뤄진 시각, 장소, 배경, 전후 맥락, 위 발언을 직접 들은 장관의 진술 등을 종합해 볼 때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와 바이든을 향해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기자단 내 상호 확인, 대통령실 해명 등을 통해 사실을 확인한 후 보도했다는 MBC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MBC가 보도의 근거로 삼은 자료는 신뢰할 수 없거나 그 증거가치가 사실인정의 근거로 삼기에 현저히 부족하다”고 봤다. 윤 대통령은 2022년 9월 22일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당시 국제회의장을 떠나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OOO OOOO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했고, 이 모습이 목소리와 함께 방송 기자단의 카메라에 담겼다. MBC는 이를 보도하며 ‘국회’ 앞에 ‘(미국)’ 자막을, ‘안 OOO OOOO’ 부분을 ‘안 해주면 바이든은’이라고 자막을 달았다. 이에 대통령실은 ‘안 해주고 날리면은’이라고 말한 것이고,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1심 재판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음성 감정이 이뤄졌지만, 전문 감정인도 ‘감정 불가’ 취지의 의견을 내면서 발언의 진위는 가리지 못했다. 재판부는 판결 확정 후 뉴스데스크 첫 방송 첫머리에 ‘윤석열 대통령의 글로벌펀드 7차 재정공약회의에서 한 발언 관련 정정보도’를 제목으로 정정보도문을 한 차례 낭독하고 자막으로 표시하라고 주문했다. 정정보도문은 “본 방송은 2022년 9월 22일 ‘뉴스데스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장소에서 미국 의회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하였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윤 대통령은 ‘미국’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없고, ‘바이든은’이라고 발언한 사실도 없음이 밝혀졌으므로 이를 바로잡는다”는 내용이다. 재판부는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루 100만원을 외교부에 지급하도록 했다. MBC는 이날 판결 이후 “‘국가의 피해자 적격을 폭넓게 인정할 경우 표현의 자유와 언론 역할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판례, ‘공권력 행사자인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명예훼손이나 모욕죄 피해자가 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과 배치된다”며 “곧바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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