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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균 비노출 출석 논란 … 경찰 “안전 고려” 해명

    이선균 비노출 출석 논란 … 경찰 “안전 고려” 해명

    배우 이선균(48)씨가 지난 23일 마지막 소환을 앞두고 경찰에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경찰은 취재진 안전을 고려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연예인 마약사건 수사를 두고 언론의 따가운 질책이 이어지자 28일 연 기자 간담회에서 3차 소환을 앞두고 이씨가 변호인을 통해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많은 취재진의 안전을 고려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씨 변호인이 3차 조사를 앞두고 경찰서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노출되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많은 취재진이 올 텐데 갑자기 이씨가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게 되면 취재진의 안전사고가 우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양새가 좋지 않으니 지난번 1∼2차 조사 때 왔던 것처럼 출석하도록 요청했고 변호인도 ‘알았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씨가 정문을 통해 현관으로 들어와도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는 등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이씨은 이런 해명과 달리 비공개 조사를 거부한 경찰 결정에 수긍하지 않았고 더는 공갈 사건의 피해자 조사를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경찰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훈령인 ‘경찰 수사 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 제16조 수사 과정의 촬영 등 금지 조항에 따르면 경찰관서장은 출석이나 조사 등 수사 과정을 언론이 촬영·녹화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다만 불가피하게 촬영이나 녹화될 경우에는 사건 관계인이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안전 조치를 해야 한다. 김희중(58) 인천경찰청장은 이날 “앞으로도 공보 규칙을 더 철저히 준수하고 인권 보호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씨가 유흥업소 실장(29·여)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의 피해자 조사를 하는 데 2개월이나 걸린 이유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 지난 10월에 변호인에게 ‘고소인 보충 조사를 하자’고 했더니 변호인 진술서로 대체해 달라고 했고 이달들어 변호인이 이씨의 진술을 받아달라고 해 지난 23일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 전쟁 중에 반나체 파티?… 러시아 유명인사들 여론 뭇매

    전쟁 중에 반나체 파티?… 러시아 유명인사들 여론 뭇매

    전쟁 와중에 ‘반나체 파티’를 즐긴 러시아 유명 인사들이 거센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의 블로거 겸 방송인 나스티야 이블리바는 지난 20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클럽에서 ‘플레이보이 파티’를 열었다. 드레스코드는 옷을 거의 벗는 ‘반나체’였다. 이 파티에 러시아의 인기 가수 필립 키르코로프와 디마 빌란, 래퍼 바시오 등 유명 연예인과 방송인 등이 참석했다. 비공개 파티였지만 소셜미디어(SNS)에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크게 일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는 친 크렘린 블로거, 하원의원, 활동가들은 러시아 군인들이 ‘특별 군사 작전’에 목숨을 걸고 있는 동안 어떻게 이런 파티를 할 수 있느냐며 분노했다. 결국 바시오는 풍기문란 혐의로 15일 구금 조치와 함께 ‘비전통적인 성관계를 조장했다’는 혐의로 20만 루블(한화 약 283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일부 시민은 파티를 주최한 이블리바에게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자 후원단체인 ‘조국의 수호자 재단’에 10억 루블(약 142억원)을 기부할 것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까지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끔찍하다. 너 마약하고 있냐”, “경력이 끝났으면 좋겠다”, “수치스럽다”는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파티에 참석한 다른 유명 인사들도 예정된 콘서트가 취소되거나 광고 계약이 끊기는가 하면 오는 31일 방영될 예정이었던 새해 특집 프로그램의 사전 녹화분에서 출연 분량이 편집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논란이 커지자 일부 참가자는 공개적인 사과와 해명에 나섰다. 키르코로프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런 행사에 참여해서 내가 예술가이자 시민으로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인 러시아에서의 내 경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결코 원하지 않는다”고 사과했다. 빌란은 “나는 터틀넥에 커다란 트렌치코트와 바지를 입고 신발을 신고 있었다”면서 “나는 다른 참가자들이 무엇을 입고 올지 사전에 몰랐다”고 해명했다. 파티 주최자인 나스티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러시아 국민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호소하며 “만약 이에 대한 답이 ‘아니오’라면 나를 향한 대중의 처벌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부끄럽게 물러나진 않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푸틴 정권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며 러시아 내에서 별문제 없이 활동해온 인사들이다. 그간 러시아 대중은 전쟁에 반대하고 떠난 이들을 비난했지만 이번 논란은 그런 흐름에 변화가 나타났음을 보여준다고 BBC는 분석했다. 러시아에서 망명한 야권 운동가인 막심 카츠는 SNS에 “과거에는 이번 파티 참석자들과 같은 사람들에 대해 ‘국가에 충성하는 한 원하는 건 뭐든 해도 된다’는 식의 사회적 합의가 있었다”며 “그러나 이제 (러시아인의) 삶은 더 이상 파티가 아니다. 전쟁을 치르는 나라에서 경솔하게 파티를 할 수는 없다”고 적었다.
  • 고의로 만든 빙판길에 ‘죽을 뻔’… 유튜버 “몰카용” 해명에 공분

    고의로 만든 빙판길에 ‘죽을 뻔’… 유튜버 “몰카용” 해명에 공분

    한 유튜버가 몰래카메라를 찍는다며 고의로 빙판길을 만들어 타인에게 상해를 입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가 지난 23일 아침에 출근하다 아스팔트 빙판길에 넘어져 발목을 접질리고 타박상을 입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응급실에서 다리에 깁스하고 며칠 동안 외출을 하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했다. A씨는 “단순히 방심하거나 조심하지 못해 사고가 난 줄 알았는데 어제 경찰한테 연락이 왔다”고 했다. 알고 보니 지난 22일 20대 두 명이 해당 구역에 일부러 물을 뿌리는 것이 폐쇄회로(CC)TV로 확인됐고, 그 사람들을 붙잡았다는 것이다. 지난 22일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강력 한파가 찾아왔었다. A씨는 “물을 왜 뿌렸냐고 물어보니 아스팔트에 물을 뿌려 얼게 한 다음 구석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고가 나거나 사람들이 넘어지는 것을 틱톡과 유튜브용으로 촬영했다고 한다”고 했다. A씨의 아내를 포함해 6명이 그 자리에서 넘어졌다고 전해졌다. A씨는 “본인들은 ‘장난이었다, 설마 진짜로 넘어질지 몰랐다, 빙판이 되니 혹시 큰 사고가 날까 봐 얼음을 녹이려고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안 녹더라’고 한다”며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고 말하는 게 너무 괘씸해서 오늘 연차 쓰고 진단서 끊어서 고소장을 내고 왔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법조계에 따르면 타인에게 고의로 상해를 입힌 경우 피의자에게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부 유튜버들이 조회수 확보를 위해 자극적인 소재로 무리수를 두면서 부작용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쇼핑몰에서 한 유튜버가 일면식 없는 사람 앞에서 황당한 행동을 취한 뒤 그들의 반응을 카메라에 담는 몰카 영상을 찍다가 행인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또 2021년 11월에는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고의로 경비행기를 추락시킨 후 수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 미국 유튜버가 최근 징역 6개월을 받았다.
  • 부동산PF 위기… 태영건설 이르면 오늘 워크아웃 신청

    부동산PF 위기… 태영건설 이르면 오늘 워크아웃 신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 온 태영건설이 사실상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 신청 수순에 들어갔다. PF 리스크가 시공능력평가 16위인 대형 건설사를 흔든 것으로 건설업계와 금융시장에 연쇄 파장이 미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르면 28일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계획이다. 태영건설은 이날 워크아웃설 관련 해명 공시를 내고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 “모든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워크아웃설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을 당시 “시중에 떠도는 워크아웃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태도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다면 2013년 쌍용건설 이후 대형 건설사로는 처음이다. 실제 태영건설은 법무법인 등을 통해 워크아웃 절차나 자격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28일이 만기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개발사업 관련 PF 대출을 두고 채권은행 등과도 대응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이른바 ‘F(Finance)4’는 회의를 열어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능성에 따른 파장과 대안 등을 논의했다. 워크아웃 신청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불어난 부동산 PF 대출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보증한 PF 대출 잔액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4조 4100억원이다. 이 가운데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위한 PF 대출 보증액을 제외한 순수 부동산 개발 PF 잔액은 3조 2000억원에 이른다. 9월 말 자기자본 8400억원의 3.8배에 이르는 규모다. 상환 재원을 확보하지 못한 채 미착공 상태로 남아 있는 현장이 절반을 넘는다. 당장 28일 성수동 오피스2 개발사업을 위해 조달한 브리지론 만기를 해결해야 한다. 지하 6층~지상 11층짜리 업무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당초 이달 18일이 만기였으나 대주단과 협의해 열흘을 연장한 상태다. 태영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해당 부지를 1600억원에 매입하기 위해 브리지론 480억원을 일으켰으나 이 중 432억원이 잔액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내년 1월 초에도 대출 만기가 줄줄이 이어진다. 태영건설은 알짜로 꼽히는 물류회사 태영인더스트리 등 계열사를 매각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자금 상황을 고려했을 때 워크아웃 신청이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고 개시까지 하게 된다면 정상화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경우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한 달 안에 가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5% 이상이 동의하면 신청 기업에 만기 연장과 추가 자금을 지원한다. 채권단이 납득할 만한 정상화 방안을 내놓지 못하면 워크아웃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워크아웃 제도의 근본법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지난 10월 일몰 이후 재입법이 추진돼 지난 26일 법률 공포 절차를 거쳐 즉시 시행된 상태다. 문제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경우 건설업계 전반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태영건설 외에도 PF 우발채무 리스크가 있다고 거론되는 기업이 상당수 있는 데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건설업계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하도급 업체의 경영 위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태영건설은 10개 건설사에 519억원, 9개 현장에 2313억원 등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을 제공했다. 하도급 구조의 특성상 보증 청구로 해결되지 못하는 영세 사업자가 계속해서 나올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벌어진 건설사 줄도산 악몽이 재연될 수 있다”면서 “올해 신용등급을 보유한 21개 건설사 가운데 8곳의 신용등급이 이미 강등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건설사 한두 군데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금융권에서 PF 사업성을 꼼꼼히 따져 보게 된다”며 “고금리 상황에서 건설업계 전반이 신용경색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이 같은 시장 불안을 감안해 다양한 안정 대책을 준비 중이다. 상황에 따라 단기 시장 안정부터 협력사 지원, 수분양자 관련 대책 등이 다각도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워크아웃설의 영향으로 태영건설 주가는 20% 가까이 곤두박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9.57% 하락한 24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전일 대비 20.40% 떨어진 238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 “고2 아들에게 썩은 대게 팔았다”…노량진 상인 ‘현재 상황’

    “고2 아들에게 썩은 대게 팔았다”…노량진 상인 ‘현재 상황’

    고등학생에게 상한 대게 다리를 판매한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이 영업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JTBC에 따르면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는 수협노량진수산은 “해당 상인이 전날부터 영업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량진수산시장 너무 화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기도에 살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아들은 요리 특성화고에 다니는 고2 남학생”이라고 소개한 뒤 “(아들이) 친구와 노량진수산시장에 구경 삼아 다녀오겠다더니 3시간쯤 뒤 검정 봉지 3개를 들고 집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봉지에서 생선 썩은 듯한 비린내가 진동해서 뭔가 봤더니, 대게 다리를 산 거란다. 그러나 물건을 꺼내 보고 경악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A씨가 첨부한 사진을 보면 문제의 대게 다리에는 마치 곰팡이처럼 보이는 검은 얼룩이 곳곳에 있다. 대게 다리를 담았던 스테인리스 용기에도 검은 이물질이 묻어 있다. A씨는 “아이는 바구니에 (대게 다리가) 토막 나 담겨 있으니 하나하나 자세히 보지는 못했고, 검게 있는 건 뭐가 좀 묻은 건가 싶었다고 했다”며 “대충 보니 살도 좀 차 있는 것 같고 가격 대비 양도 괜찮아 보여 샀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쪽은 그나마 깨끗한 걸 올려놔 더 그럴싸하게 보이게 꾸민 거다. 심지어 당시 옆 가게 사장이 ‘1㎏ 사서 뭐 하냐. 2㎏ 사라’고 한 걸 1㎏(1만 5000원)만 산 거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상인 “실수였다” 해명…상인징계위 조사 A씨는 대게를 판매한 상인에게 연락해 항의했지만 이후 대처 과정도 미흡했다고 전했다. A씨는 “판매자와 전화를 했다”며 “아르바이트생이 팔 것과 버릴 것의 분리 작업을 엉망으로 해서 본인이 다시 분리했는데 그게 판매된 것 같다고 얘기했다”면서 “별일 아니라는 듯 계좌번호를 주면 환불해주겠다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현재 이 글을 삭제된 상태다. 수협노량진수산 관계자는 JTBC에 “상인징계심의위원회에서 징계 수위가 결정될 때까지 영업 정지를 시행했다”며 “오늘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고, 추후 사실관계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인은 징계위 측에 “아르바이트생이 진열해 놓은 것을 그대로 팔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수정 “한동훈 비대위 합류 안 해… 전화와도 거절”

    이수정 “한동훈 비대위 합류 안 해… 전화와도 거절”

    국민의힘 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한동훈 비대위’의 비대위원 합류설과 관련해 “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교수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는 제 선거에 몰두하는 것이 맞다”며 이렇게 말했다. 내년 총선에서 경기 수원정 지역구에 나선다고 선언한 그는 “상대방(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워낙 10년 이상 여기서 출마를 하신 분이다 보니 힘들다”며 선거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오후 국민의힘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 교수는 “오늘 비대위원장 취임을 하셔야 그다음에 위원들을 선정하시는 전화를 하시지 않겠나”라며 “공식적인 제안을 한 건 아니다. 그런데 그런 하마평이 언론에 마구 보도가 되다 보니까 어저께 밤에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지금 여의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수원의 선거를 치를 수 있는 만만한 지역인가 생각해 봤는데 전혀 답은 아니다. 만에 하나 저에게 전화하셔도 제가 지금 거절해야 하는 게 맞다,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덕담식의 얼마나 힘드냐 이런 얘기들이 공식적인 제안으로 와전됐다”면서 “장관님과 저는 교정개혁위원장이었기 때문에 장관님 취임 이후에 굉장히 많은 대화를 했다. 저희는 덕담을 잘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어저께 밤에 너무 많은 전화를 받아서 이래 가지고는 제 전투력이 전부 낭비돼서 실제로 제 싸움에 이게 역량 발휘가 불가능하겠다는 판단을 했다. 여의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제 선거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면서 “(비대위) 제안을 하셔도 결론은 제 의사도 중요하다”고 거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 교수는 한동훈 비대위를 향해 “좋은 여성 전문가들도 많고 젊은이들이 많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면서 “보다 적합한 사람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되도록 제도를 혁신하는 데 집중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협력과 통합이 결국에는 가장 좋은 전략이다. 이리 갈라치고 저리 갈라치고 남녀를 갈라치고 노소를 갈라치고 이거는 좋은 전략이 절대 아니다”라며 “협력과 대화 이런 것들이 틀림없이 좀 더 좋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엄마가 승무원에 인계했는데도 ‘나홀로 여행’ 美 6세 엉뚱한 비행기에

    엄마가 승무원에 인계했는데도 ‘나홀로 여행’ 美 6세 엉뚱한 비행기에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 사는 마리아 라모스는 필라델피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오는 여섯 살 손자 캐스퍼를 맞기 위해 공항에 나갔다. 보호자 없이 혼자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다는 것이 불안했지만 딸은 손자를 해당 여객기 승무원에게 인계했으니 걱정 말라고 알려와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런데 지난 21일(현지시간) 포트 마이어스 공항 터미널에서 필라델피아 출발 여객기 승객이 다 나올 때까지 기다렸지만 손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승무원들은 ‘아이가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고, 비행기를 놓쳤다’고만 말했다. 라모스는 “나한테 체크인 표가 있으니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고 말해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행기 안으로 달려가 승무원에게 내 손자가 어디 있느냐, 당신에게 인계된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며 “승무원은 아이를 데리고 탄 적이 없다고만 말했다”고 덧붙였다. 라모스는 다행히도 손자가 전화를 걸어와 올란도에 있다며 데리러 와줄 수 있느냐고 했다. 이 소년이 언제 자신이 올란도행 여객기에 엉뚱하게 탑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지는 불분명하다. 포트 마이어스와 올란도는 257㎞나 떨어져 있다. 포트 마이어스 도착 예정 시간보다 4시간 늦게 올란도에 도착했다.결국 할머니는 손수 차를 운전해 올란도 공항으로 달려가 손자 캐스퍼를 태워 돌아왔다. 스피릿 에어라인은 어린이의 신원과 어떻게 이런 실수가 빚어졌는지 공개하지 않은 채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다. 항공사는 “해당 어린이는 직원의 보호 아래 있었고, 착오를 발견하자마자 가족과 즉각 연락을 취했다”고 덧붙였다. 또 라모스의 차량 운행 비용을 보상해주겠다고 제안했다. 할머니 입장은 단순 명확하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고 싶다. 아이 엄마가 서류와 함께 승무원에게 아이를 인계했는데 승무원이 아이를 혼자 가게 둔 것이냐. 왜 아이가 혼자 엉뚱한 여객기에 올랐느냐.” 영화 ‘나홀로 집에 2’ 주인공 케빈이 가족과 동떨어져 혼자 엉뚱한 비행기에 오른 것이 현실에서 벌어진 것이다. 과거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다. 2009년에 두 소녀가 보호자 없이 미국 국내선 콘티넨탈 항공 여객기를 잘못 탑승한 일이 있었다. 항공사는 “직원끼리 미스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났다고 해명했다. 2019년에도 한 소년이 유나이티드 항공의 독일행 여객기에 올랐는데 그의 행선지는 스웨덴이었다.
  • [인터뷰]‘당원권 정지’ 김필여 “하고 싶은 말 많았다”…적극 해명나서

    [인터뷰]‘당원권 정지’ 김필여 “하고 싶은 말 많았다”…적극 해명나서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안양의 한 아웃렛에서 블라우스를 훔친 혐의로 최근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은 김필여(58) 국민의힘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이 25일 서울신문과 만나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앞서 그는 11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로 신고돼 경찰 경미범죄심사위원회의 즉결심판 처분을 받았고,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지난 4월 선고유예 처분을 내렸다. 선고 유예란 경미한 범인에 대해 일정한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그 유예기간을 사고 없이 지내면 형의 선고를 면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김 위원장은 절도 소식이 처음 알려진 당시 상황을 “온 가족이 큰 슬픔에 빠졌던 날”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옷매장에 갔을 무렵 개인적으로 여러 일들이 겹쳐 경황이 없던 터라 여러 의류를 구매하는 과정에 결제되지 않은 블라우스를 입은 채로 집으로 돌아왔다”며 “그로부터 약 4개월 뒤인 올해 2월 경찰 연락을 받은 뒤에야 옷을 결제하지 않고 갖고 왔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옷매장에 갔을 때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에 취임한 지 보름가량이 지난 시점이었고 당협위원장 지원서류 준비로 정신이 없었다”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 해명에 따르면 블라우스 한점을 제외한 정장 세트(정장 상하의·코트 등 세점, 총 72만 7200원)를 구매한 시점은 지난해 10월 30일이다. 정장을 구매한 뒤 의류 사이즈가 맞지 않아 수선을 위해 자신의 연락처와 이름을 알려줬다. 일주일 뒤(11월 5일)에도 같은 매장에 들러 또 다른 옷을 구매하기도 했다. 그는 “훔칠 의도가 있었다면 의류 수선을 맡길 때 이름과 연락처를 안 적었을 거다. 또 일주일 뒤에 재차 방문해 옷을 구매하기도 한 만큼, 당시까지만 해도 결제 안 된 옷을 가져온 줄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사건이 불거진 이후 해당 매장 직원에게 연락을 했다고 한다. 그는 “매니저가 규정상 의류가격의 20배를 내야한다며 250만원 송금을 요구했고, 석연치 않았지만 보상은 해야 하겠다 싶어 돈을 부쳤다”고 설명했다. 뒤늦게 해명에 나선 이유를 묻자 그는 “절도를 했단 소식이 보도되자 여기저기서 연락을 너무 많이 받았다. 많이 당황해 급하게 기자회견을 여는 등 수습하려다보니 명확히 해명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문제를 방치하는 사이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의혹들이 더욱 왜곡돼가 늦게나마 해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의 당원권 정지 해제는 내년 1월 16일로 22일이 남았다. 당원권이 회복되는 대로 김 위원장은 지역에서 못다한 숙제를 마치고 싶다고 했다. 그는 “1993년에 처음 안양에 약국을 차리면서 자리잡은 지 30년이 넘었다”며 “약사 출신이 우리 지역에서 무슨 봉사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노인정 등 소외계층이 많은 시설에서 건강 관련 강의를 했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 KF-21 사업 타당성 조사 KIDA 연구원 뇌사 상태

    KF-21 사업 타당성 조사 KIDA 연구원 뇌사 상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사업의 타당성 조사와 발전 방안 연구 등을 총괄하던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선임연구원이 최근 과로로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졌다. 취재 결과 KIDA에서 무기획득사업을 책임지던 50대 K모 분석단장은 지난달 말 서울 동대문구 KIDA 연구실에서 “몸이 안 좋다”며 조퇴했다가 자택에서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판정을 받았다. 최선임 연구원 직급인 책임연구위원이었던 K단장은 KF-21 보라매 첫 양산사업 타당성 조사를 이끌었다. 하지만 KF-21 초도 생산 물량 감축을 제언했다가 비난 여론에 휩싸여 마음고생했다. KIDA는 앞서 공군과 방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비공개 최종 토론회에서 ‘KF-21의 초도 물량을 40대에서 20대로 줄여야 한다’는 사업타당성조사 잠정 결론을 공유했다.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불확실하고 ▲기술적 완성도가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특히 전투기가 공대지 미사일 능력은 아직 갖추지 못해 추가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후 초도 생산 물량 감축 시 KF-21의 1대당 가격이 880억원대에서 1000억원대로 뛰면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하고 향후 수출에도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군 안팎에서 잇따랐다. 성공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물량을 축소한다면 K-방산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였다. KF-21이 앞으로 F-4·5 등 우리 공군의 노후 전투기들을 대체할 기종임을 고려할 때, 그 생산량이 줄고 후속 물량 결정이 늦어지면 전력화 지연 및 전력 공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물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도 여야 모두 KF-21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도 “국방부·방사청·공군은 (국방연구원 보고서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뇌사 상태에 빠진 K단장은 양산 과정에서 미사일 성능도 고도화하면 된다는 개발사 측과 절충안을 찾으려 수일 밤을 새우며 속앓이했다고 한다. 조선일보는 “K단장 본인이 KF-21 개발에 딴지를 건 것으로 오해받는 데 스트레스를 받았다. 무기 관련은 모든 게 다 기밀이라 제대로 해명도 못 하고 속앓이를 한 것으로 안다”는 소식통 말을 보도하기도 했다. 매체가 접촉한 소식통에 따르면 무기 체계 전문가인 K단장은 지난 20년간 KIDA에 근무했으며, 그의 손을 거쳐 간 주요 무기만 4~5가지나 된다. 현무 탄도미사일 개발에 참여했던 한국국방과학연구소(ADD) 연구원이 지난 21일 실험 중 순직한 데 이어 날아든 비보에, 일각에선 K방산의 ‘숨은 주역’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편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안에는 KF-21 보라매 최초 양산사업 예산 2387억원이 반영됐다. 국방부 예산안이 지난 9월 1일 국회에 제출됐을 당시에는 KF-21 최초 양산 예산이 담기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다른 국방 예산이 정부안 대비 3994억원 감액되면서 대신 KF-21 양산사업에 배정됐다. KF-21 최초 양산 예산 2387억원은 공군의 기존 계획대로 초도물량 40대를 상정한 규모라는 점에서 한 고비를 넘겼다. 이에 따라 KF-21을 생산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출 마케팅 활동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KF-21 개발은 KAI를 비롯해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700여개 협력사가 참여하고 있다. 내년부터 전투기가 본격 양산되면 2026~2028년 초도 물량 40대가 공군에 인도된다. 계획대로면 2032년까지 80대가 추가로 인도된다. 다만 양산 착수가 곧 KF-21의 개발 완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양산을 진행하는 동안 KF-21에 탑재할 무장과 레이더,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개발이 진행된다. 일단 KIDA의 사업타당성조사 최종 보고서는 내년에 나온다. 같은해 2월 열리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계획이 심의·의결되면 상반기 중 최종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 “팔리우드 액션” “이스라엘군이 학살 자행” 참상 부정하는 가짜뉴스

    “팔리우드 액션” “이스라엘군이 학살 자행” 참상 부정하는 가짜뉴스

    ‘팔리우드’(Pallywood)란 신조어가 있다. 가자지구 주민의 참상이 거짓부렁으로 조작됐음을 가리키는데 지난 10월 7일(현지시간) 하마스의 살육 이후 엑스에서 역대 가장 많은 양인 43만 7000회가량 언급됐다. ‘팔리우드’는 앞서 2014년 이스라엘·가자 전쟁과 2021년 예루살렘 폭동 때에도 제기됐던 음모론이지만, 이번 전쟁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 베리파이(팩트 검증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몇 달 사이 엑스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팔리우드’ 용어를 사용한 게시글을 공유한 이들 중에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정부 관리들과 유명인, 인기 블로거 등이 포함됐다. 이스라엘의 주요 매체도 나서서 이 같은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으나 대부분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오피르 겐델만 이스라엘 총리실 대변인은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얼굴에 가짜 피 분장을 받는 아역 배우의 사진을 올린 뒤 “‘팔리우드’가 다시 발각됐다”고 적었다. 곧바로 소셜미디어(SNS)에 널리 퍼지며 조회수 수백만회를 기록한 이 사진은 사실 지난 10월 공개됐던 한 레바논 영화의 촬영 영상임이 드러났다. 현재 오피르 대변인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이처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와중에 상대방의 피해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가짜뉴스와 음모론이 SNS 상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BBC는 21일(현지시간) 지적했다.휴전 종료 후 이스라엘이 가자 공격을 재개한 지난 1일, SNS에는 한 팔레스타인 엄마와 할아버지가 5개월 된 아기 무함마드 하니 알자하르의 주검을 끌어안고 슬퍼하는 사진 한 장이 퍼졌다. 아기의 시신이 적나라하게 담긴 이 사진에 많은 음모론자들은 시신이 사실은 인형이라고 주장했고,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도 이 주장을 그대로 기사로 옮겼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사후 경직이 온 실제 아기의 시신이었음이 드러났고, 예루살렘 포스트는 해당 기사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뒤 엑스에 보도가 ‘거짓된 소식통에 근거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고 BBC는 전했다. 겐델만 총리실 대변인이 ‘팔리우드의 현장’이라고 주장한 영화를 직접 찍은 감독 마흐무드 람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음모론을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BBC는 오피르 대변인에게 질문하려고 연락을 취했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마스 지지 세력 사이에서도 이스라엘 측 민간인 피해가 거짓이라는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사실을 부인하며 이스라엘 측 사상자 수가 과장됐거나 심지어 이스라엘 희생자들이 하마스가 아닌 이스라엘군에 의해 살해됐다는 식의 가짜뉴스가 SNS에서 퍼지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지난 달 하마스 공격으로 부모를 잃은 16살 소년 로템 마티아스와 그의 두 누이 샤케드와 쉬르 인터뷰가 미국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일부 음모론자들은 이들 남매가 사실은 배우이며 카메라 앞에서 웃음을 참으며 부모의 죽음을 연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티아스 남매를 직접 인터뷰한 ABC 기자 제임스 롱맨은 음모론을 반박하며 마티아스 남매의 이야기를 듣던 카메라맨과 의료진, 본인 모두 눈물을 흘렸다고 BBC에 전했다. 이런 음모론은 전쟁 당사자들이 상대의 고통은 인간적인 것이 아니라고 믿게 만들어 공감과 신뢰, 화해 시도를 무너뜨린다고 BBC는 지적했다. 전쟁 피해자를 돕는 자선 단체인 ‘팀 패리·조너선 볼 평화재단’의 해리엇 비커스는 BBC에 “가장 큰 위험은 신뢰와 공감의 침식”이라며 “음모론은 화해의 노력에 접근하는 것을 시작하는 것조차 힘들게 만든다”고 말했다.
  • ‘바이든? 날리면?’ MBC 자막 논란…외부 전문가도 “감정 불가”

    ‘바이든? 날리면?’ MBC 자막 논란…외부 전문가도 “감정 불가”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논란이 된 MBC 자막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도 ‘감정 불가’ 판단을 내렸다. MBC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덕수의 박용범 변호사는 22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성지호) 심리로 열린 외교부의 정정보도 청구 소송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에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 박 변호사는 “(외부 감정인이) 음질 등 문제로 예민한 쟁점이 되는 그 부분에 대해서 감정 불가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재판부는 보도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당시 윤 대통령의 음성을 감정하는 방안을 원고와 피고 측에 제안했고 양측이 수용함에 따라 음성 감정이 이뤄졌다. 그러나 전문 감정인도 감정 불가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함에 따라 재판부는 발언의 진위를 법정에서 제대로 가리지 못한 채 이날 변론을 종결했다. 외교부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구두변론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이 언론의 중요한 역할이자 책무라는 것인데 그 점에서 부족한 점이 피고에게 분명히 있었다는 지적도 있다”고 말했다. MBC 측은 “영상에 대해 대통령실의 공식적인 확인 과정을 거쳤다”며 “대통령실이 사실상 시인했기 때문에 보도가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MBC는 지난해 9월 윤 대통령이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 한 발언을 보도하면서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에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이며,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외교부는 이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조정 절차를 밟았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선고는 내년 1월 12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됐다.
  • 野 운영위 단독소집해 “현안 답해야”…與 불참

    野 운영위 단독소집해 “현안 답해야”…與 불참

    야당이 22일 부산 엑스포 유치 불발,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 등에 대한 현안 질의를 요구하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여당은 불참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여권을 성토하는 자리가 되면서 파행으로 끝났다. 이들은 약 20여분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정부·여당을 비난한 뒤 산회했다. 윤재옥 운영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회의를 진행해야 하므로 불가피하게 참석했다. 민주당 이용빈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운영위 파행에 굉장한 실망과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 대통령실과 정부가 여러 현안이 국정 문란으로 의심받지 않도록 국회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배진교 의원도 “국민들은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고 비판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그런 장이 열리고 있지 않은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운영위 파행 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에 국가안보실 개입 증거가 추가로 드러났다.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의 해명과 책임 있는 조치를 하지 않았다. 김 여사의 명백한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은 침묵하고 있다”며 운영위를 통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아이돌 래퍼, 안대 씌우고 성관계 몰카…또 그 보이그룹

    아이돌 래퍼, 안대 씌우고 성관계 몰카…또 그 보이그룹

    남자아이돌 그룹 출신 래퍼가 교제 중이던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과 신체 특정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정현승)는 전 아이돌그룹 멤버 최모(27)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반포 등의 혐의로 지난 8일 불구속기소 했다. 최씨는 2019년 건강을 이유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가 속했던 그룹도 멤버 이탈 등 이유로 활동을 접었다. 앞서 이 그룹의 또 다른 멤버 이모(25)씨는 미성년자 강제 추행 혐의(청소년성보호법 위반)로 2018년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피해자 A씨의 신체 주요 부위와 성관계 장면 등을 모두 18회에 걸쳐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다. A씨는 지난 5월 최씨가 가진 불법 촬영물을 발견한 뒤 같은 달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최씨가 A씨 외에 다른 여성의 사진도 불법적으로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한 술집에서 만난 여성 B씨가 속옷만 입고 침대 위에 누워있는 뒷모습 등을 4회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다만 촬영물을 외부에 배포한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 피해자 A씨 측은 고소 뒤 최씨가 사과하는 척 하다가 결국 본인의 앞날을 생각해 선처해 달라는 식이었다고 토로했다. 최씨는 피해자 A씨의 해명 요구에 “호기심 때문에 그랬다. 혼자서 조용히 보려는 안일한 생각이었다”며 “큰 잘못이라는 걸 그땐 미처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자문을 맡은 변호사는 “본인의 안위만을 걱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 최씨의 반성하지 않은 태도에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 ‘젤렌스키 미국 지원한 돈으로 요트 두 척 구입’ 가짜 뉴스 퍼뜨린 이는

    ‘젤렌스키 미국 지원한 돈으로 요트 두 척 구입’ 가짜 뉴스 퍼뜨린 이는

    미군 해병대원 출신으로 플로리다주 경찰관으로 근무했으며 2016년 러시아로 건너가 살고 있는 존 마크 두건이 만든 홈페이지가 있다. DC 위클리란 사이트인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이 지원한 돈 가운데 7500만 달러(약 977억원)로 두 대의 호화 요트를 구입했다고 헛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했다. 얼토당토 않은 주장이 명백해 보이는데도 이 계략은 어느 정도 먹혔다고 영국 BBC 베리파이가 21일 팩트 검증을 하면서 지적했다. 온라인에서는 이 가짜 뉴스를 근거로 상당한 논란이 벌어졌고, 미국 의회 의원들이 군의 우크라이나 예산 지원을 지연시키는 근거로 활용됐기 때문이다. 국내 포털에도 ‘젤렌스키 요트’로 검색하면 주류 언론에서 왜 이 기사를 안 쓰는 거냐고 질타(?)하는 글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우크라이나 정부는 어림없는 얘기라고 일축했고, 문제의 요트 두 척은 팔린 적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툭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정부를 흠집내고 상처내는 데 앞장서는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하원의원은 엑스(X)에다 위 가짜 기사 링크를 걸며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찬동하는 누구라도 우리 나라의 역사에 어떤 외국 전쟁에 가장 부패한 자금 지원 음모를 돕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찬동했던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과 J D 밴스 상원의원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요트를 구입한 것이 사실인 양 왜 우리가 노인들 복지를 허물어뜨리면서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BBC는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것처럼 보이는 러시아 연루 홈페이지에서 이 거짓 풍문이 확산되는 것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연구자들은 홈페이지가 러시아 정부와 연결된 것을 세탁하기 위해 목적의식적으로 만들어진 수단처럼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이 이야기는 지난달 말 유튜브 채널에 몇 안되는 팔로워를 거느린 계정에 딱 하나의 동영상으로 올라왔다. 다음날 DC 위클리란 사이트가 두 척의 요트 ‘Lucky Me’와 ‘My Legacy’ 사진과 함께 요트들이 젤렌스키의 참모들에게 팔렸음을 입증하는 듯한 문서들이 공개됐다. 그러나 요트 중개인들은 거래 문서들이 위조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두 척의 요트는 아직도 팔리지 않은 상태라고 확인했다. 그럼에도 DC 위클리 기사는 온라인에서 엄청나게 인용돼 퍼옮겨졌다. 하지만 이 사이트의 실체는 없었다. 두건은 러시아로 이주한 뒤 우크라이나 전쟁을 취재하는 기자로 둔갑해 엉터리이거나 근거가 부족한 주장들을 그럴 듯하게 유포시켰다. 다른 뉴스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를 함부로 베끼거나 인공지능(AI) 엔진을 이용해 다시 쓰기를 했다. 취재기자 이름은 가짜가 수두룩했다. 클렘슨 연구진이 수집한 증거들은 이 홈페이지 서버가 모스크바에 존재함을 입증했다고 BBC는 전했다. 두건은 러시아 외무부와 연관된 연구기관과 관련이 있었다. 두건은 BBC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몇년 전 3000달러에 이 사이트를 매각했으며 대러시아 제재 때문에 결제 시스템도 이용할 수 없으며 이메일 계정에도 접근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사이트의 운용에는 어떤 간여도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 사이트가 훨씬 큰 친러시아 선전 체계의 일부라고 보고 있다. 특정한 인물이 뒤에 있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밴스 상원의원 대변인은 “오랜 세월, 서구의 모두는 우크라이나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인정했다. 어쨌건 우리는 해외 원조로 수억 달러를 그들에게 보냄으로써 이를 망각했다”고 씁쓸해 했다. ‘Transparency International’의 부패 인지 지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년 많이 나아지긴 했어도 180개국 가운데 116위였다. 하지만 여전히 온라인에서는 우크라이나 하면 부패한 나라라는 고정관념에 붙들려 있다. 지난 10월에도 대통령 부인인 젤렌스카 여사가 남편이 유엔 연설에 열중하는 동안 뉴욕에서 보석 구입에 열중했다는 거짓 주장이 온라인에 쏟아졌다. 아프리카 베냉 출신이라고 밝힌 여성이 뉴욕 5번가의 카르티에 매장에서 일한다며 9월 22일 작성된 영수증을 보여주는데 젤렌스카 여사가 110만 달러를 들여 팔찌, 귀걸이, 목걸이를 구입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온 것이 시작이었다.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해 대조했더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사는 여성과 인상착의가 동일했다. 영수증은 완전 가짜였다. 그날은 젤렌스키 부부가 뉴욕을 떠나 캐나다로 이동하던 날이었다. 이 가짜 기사를 퍼뜨린 매체도 DC 위클리였다.
  • “대리기사가 어떻게 손님 차로 보복운전을 하나”…이경, 경찰 고발돼

    “대리기사가 어떻게 손님 차로 보복운전을 하나”…이경, 경찰 고발돼

    2021년 11월 보복 운전 벌금형을 받자 “당시 운전은 대리운전 기사가 했다”고 해명한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됐다. 이종배(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21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부대변인이 자신의 보복운전 혐의를 감추고자 ‘대리기사가 보복운전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전국 대리운전 기사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의원은 “대리기사가 손님의 차로 보복 운전을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피고발인 이경의 거짓말은 밤낮으로 고생하는 전국 대리운전 기사들의 인격을 모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리운전 업체에 호출 기록이 남아 있기 때문에 대리운전 증거를 제시할 수 있음에도 (이 전 부대변인이) 아무 근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경 전 부대변인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전국 대리운전 기사들에 정중히 사과하고 피고발인 이경을 즉시 출당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변인은 2021년 11월 12일 오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끼어들기를 하다 경적을 울리는 차량에 급제동하는 등 보복운전 혐의를 받는다. 이 전 부대변인의 차량이 시속 50~60㎞ 속도로 달리다가 급제동을 한 상황이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그는 경찰의 전화를 받고 “내가 운전했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난 지난해 1월 경찰에 출석해서는 “운전은 내가 아닌 대리 기사가 했다”고 말을 바꿨다. 법원은 이 전 부대변인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전 부대변인이 대리운전 기사의 연락처나 블랙박스 영상 등을 증거를 제출하지 않은 점, 운전을 업으로 하는 대리운전 기사가 고객의 차량으로 보복 운전을 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벌금형을 선고했다. ‘거짓말’ 논란이 거세지자 이 전 부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경찰과 검찰 수사, 재판 과정에서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말을 줄이겠다”며 상근부대변인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럼에도 그는 유튜브 등에 출연해서 “보복 운전은 내가 아닌 대리기사가 했다”는 주장을 거두지 않고 있다.
  • 패션쇼 모델이 국방부 소속? ‘몰래 겸직’ 딱 걸렸다

    패션쇼 모델이 국방부 소속? ‘몰래 겸직’ 딱 걸렸다

    국방부 소속 8급 공무원이 1년 넘게 패션모델로 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YTN은 21일 서울 패션위크 등 여러 패션쇼에 참여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A씨가 알고 보니 국방부에서 근무하는 8급 공무원이었다고 보도했다. A씨는 팔로워 1만명이 넘는 SNS 계정을 운영 중이며, A씨의 동료들 역시 이런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A씨는 동료들이 응원의 글을 남기자 “조퇴하고 와줘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25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원칙적으로 재산상 이득을 목적으로 계속적인 영리 업무가 금지돼 있다. 다만 공무원 직무 능률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거나 공무에 부당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국가 이익과 상반되는 이익을 취득할 우려가 있거나 정부에 불명예스러운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허가를 받아 겸직할 수 있다. A씨는 YTN에 “지난해 모델 일을 시작하면서 겸직 허가를 신청했는데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또 모델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적어 취미라는 입장이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엄중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남몰래 유튜버’ 등 미신고 투잡 지난달에도 중앙부처 소속 7급 공무원이 업무시간 중 인터넷방송을 진행하다 적발돼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문제의 공무원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방송을 켠 것은 물론 신체 일부까지 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7급 공무원 역시 인터넷 성인방송 BJ로 활동한 이력이 밝혀져 감사를 받기도 했다. 해당 공무원은 임용되고 나서 발령받기 전까지만 성인방송 BJ로 활동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본업 외에 영리 업무를 겸직하는 ‘투잡러’ 공무원이 3000명을 넘어서면서 겸직 공무원의 기강 해이 논란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인사처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8개 부처를 비롯해 중앙 국가기관 49곳에서 겸직 허가를 받은 공무원은 3270명이었다. 2020년 2482명, 2021년 2589명에 이어 1년 새 681명이 증가했다. 유튜브 등 개인방송을 하는 공무원은 2020년 27명에서 2021년 31명, 지난해 38명으로 늘었다. 정부 기관들은 매년 1월과 7월 연 2회, 겸직 내용과 의무 위반 사항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지만, 당사자가 직접 겸직을 신청하지 않는 한 미허가 겸직 여부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공무원이 허가받지 않은 유튜브 등을 하다 적발되는 경우 당사자의 개인적인 비위나 일탈로 치부하고 마는 분위기로,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이준석, 안철수 겨냥 “밥이 넘어가냐고, 이 ××”…李 “죄송”

    이준석, 안철수 겨냥 “밥이 넘어가냐고, 이 ××”…李 “죄송”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을 겨냥한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JTBC 유튜브 방송에서 진행자가 ‘정말 정치를 하면 안 되는 사람’으로 4가지 보기 사례를 제시하자 안 의원을 암시하는 내용인 ‘복국집에서 시끄럽게 남 욕하다가 조용히 좀 하세요 라는 면박 들은 사람’을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 언급된 보기는 지난달 두 사람이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각각 오찬을 하던 중 이 전 대표가 옆 방에서 자신을 지적하는 안 의원의 대화 내용을 듣고 “안철수 씨 조용히 하세요”라며 고함을 쳤던 사건을 묘사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안 의원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은 채 “옆에 없으면 밥 먹으면서 그러고 다녀도 되느냐. 그냥 도덕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저음의 경상도 사투리와 비교해 안 의원 특유의 목소리 톤을 “앵앵거린다”고 비꼬았다. 그는 “예를 들어 김무성 대표였다면 약간 다를 것이다. ‘준석이 금마 어제 그래가지고 이랬다’고 할 텐데 (안 의원은) ‘이준석이가’ 이러니”라며 두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상황을 떠올린 듯 이 전 대표는 갑자기 흥분하며 “이러니 밥이 넘어가냐고, 이 ××가”라고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안 의원과의 복국집에서 있었던 일화를 재현해서 현장 반응을 설명하다가 ‘××’라는 표현이 들어갔다”고 인정했다. 이어 “안 의원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제 부주의고 불찰”이라며 “앞으로 더 조심히 방송에 임하겠다”고 사과했다. 이 전 대표와 안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 때 서울 노원병에서 소속 정당을 달리해 맞붙은 것을 시작으로 악연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안 의원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과정에서 불거진 ‘욕설 논란’과 관련해 이 전 대표가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며 이 전 대표 제명 서명운동을 벌이며 갈등이 극에 달하기도 했다. 당시 안 의원은 유세 과정에서 “××하고 자빠졌죠”라고 발언했다. 이후 안 의원은 시민이 한 욕설을 유머로 승화시켜 그대로 따라 하며 받아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이 전 대표가 한 라디오에서 안 의원이 상대 후보를 겨냥해 이렇게 발언했다며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에 안 의원 책임도 있다고 주장하면서 제명 서명운동까지 이어졌다.
  • “미추홀구 애들은 욕을 입에 달고 살아” 인천시의회 의장 실언 논란

    “미추홀구 애들은 욕을 입에 달고 살아” 인천시의회 의장 실언 논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미추홀구 애들이 욕을 입에 달고 다닌다”며 지역을 비하하는 듯한 실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허 의장은 지난 19일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한 기자가 ‘미추홀구로 이사 왔는데 두 가지 면에서 실망했다. 원래 살던 청라나 송도로 돌아가야겠다’고 했다”며 “첫째는 (미추홀구) 초등학생들이 욕을 입에 달고 다닌다. 청라에선 그런 걸 못 봤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청라에는 호수공원이 있어서 쾌적하고 산책하기 좋았는데, 이쪽에 오니까 그런 물이 하나도 없다”라고 했다. 이번 발언은 제물포르네상스의 밑그림을 그리는 용역에서 중구와 동구, 미추홀구 등 인천 원도심 지역에 친수공간 사업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면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허 의장이 미추홀구를 비하하는 듯한 사족을 덧붙여 논란을 키웠다는 비난이 나온다.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300만 시민을 대표하는 자리라면 단 한 마디라도 신중히 발언해야 한다”며 “본인은 원도심을 생각해서 한 말이라고 하지만 미추홀구 주민들을 어떻게 생각하길래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허 의장은 “인천 원도심 지역에 친수공간이 부족한데도 도시 개발 용역에 이런 부분이 빠져 있어 부실하다는 점을 짚다가 나온 얘기”라며 “미추홀구 주민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허 의장은 지난 10월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개막식’에서도 “인천 교육이 교묘히 공산주의를 교육시키고 있다”고 발언해 구설에 올랐다.
  • “이효리한테 ‘깝치지마’ 했던 선배가 나?” 女가수 입 열었다

    “이효리한테 ‘깝치지마’ 했던 선배가 나?” 女가수 입 열었다

    2000년대 걸그룹 디바 멤버들이 과거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한다. 19일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 4회에는 채리나·이지혜·나르샤·아이비·초아가 ‘90년대 강철 언니’ 김현정, 지니, 춘자를 초대해 그 시절 가요계 비하인드를 서로 나눈다. 디바 멤버 지니는 “가요계 대표적인 ‘센 언니’로 각인된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이지혜(샵)의 질문에 “사실 5년 전까지만 해도 ‘(디바는) 왜 핑클이나 S.E.S.가 안 됐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은 디바 이미지를 너무 좋아한다. 제시 이런 친구들 보면 너무 귀엽다. 각양각색의 가수들이 있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한다. 지니는 센 언니 이미지 때문에 생긴 억울한 오해도 해명한다.디바의 멤버였던 채리나는 “예전에 이효리가 화장실로 끌려가 한 선배 가수한테서 ‘깝치지 마’라는 경고를 들었다고 방송에서 말했나 보더라. 그게 회자가 되자 디바가 의심을 받았다. 항상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디바가 처음으로 의심을 받았다”면서 속상해한다. 지니 역시 “인터넷에 내가 누굴 재떨이로 찍었다는 가짜뉴스가 나오더라.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라고 하소연한다.그 시절 루머에 대한 진실이 하나둘 밝혀지는 가운데 이지혜는 “디바 멤버끼리도 불화설이 있지 않았냐” “채리나가 디바를 저격했던 글도 올렸다” 등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이에 채리나와 지니는 당시 멤버들 간 관계를 솔직하게 밝히고, 나아가 채리나는 “동생들이 용기를 내줘서”라며 디바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이효리 화장실 군기’의 오해와 진실, 그리고 ‘디바 불화설’이 나오게 된 배경과 그 시절 뒷 이야기들은 1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백종원, 예산시장 상인에 국민신문고 신고당했다…“엄청난 배신감”

    백종원, 예산시장 상인에 국민신문고 신고당했다…“엄청난 배신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최근 국민신문고에 ‘더본코리아가 예산시장에 공급재료를 시세 대비 비싸게 납품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백 대표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을 통해 지난달 29일 열린 예산시장 상인 간담회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월 예산시장 개장 당시 5개였던 창업 점포는 현재 32곳으로 늘어났다. 점포는 1년 단위로 재계약이 진행된다. 백 대표는 간담회에서 “어떤 분이 했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신문고에 글을 남겼다”며 “더본코리아에서 소스 및 공급제품을 강제로 비싸게 팔고 있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가맹점과 똑같은 가격에 납품” 백 대표는 “‘저놈들이 돈 벌려고 저랬구나’ 생각할 것 같아서 분명하게 해드리려고 한다”며 “저희는 더본코리아 가맹점과 똑같은 가격에 소스를 납품하고 있다. 공산품과 완제품 등도 가맹점 납품 가격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매팀과 물류팀에 더블 체크했다”며 “예산시장에만 특별히 보내드려야 하는 물품들은 물류팀에서 ‘목에 칼을 걸고 이야기하지만 (매장 사장들이 구할 수 있는) 최하 단가보다 싸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상인의 신고에 대해 “너무 섭섭하다.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다”며 “내가 소스 팔아먹으려고 메뉴 개발해드렸겠냐. 가능하면 초짜 사장님들의 음식 맛이 변하지 않게 하려고 아끼는 소스를 쓰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돈 벌려면 직원 뽑아서 직영점 늘리는 게 훨씬 낫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하지만 나도 멀리 봤다”며 당장 많은 돈을 버는 걸 목표로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백 대표, 더본코리아와 인연이 없어도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이다. 또 자체 위생검열에서 낮은 등급을 받거나, 가게 관리를 소홀히 하는 점주를 질타하기도 했다. 앞으로 문제가 생길 시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도 밝혔다. 백 대표는 “어떤 문제가 생겨도 저희는 원칙대로 처리하겠다. 이건 협박”이라며 “여기서 무너지면 여태까지 투자한 거 다 날리는 거다. 나도 뭔가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충남 예산군과 백 대표가 손잡고 재단장한 예산상설시장에는 지난 1월 9일 개장 이후 11월까지 총 270만명이 방문했다. 올해 국토교통부의 우수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예산군은 연말까지 방문객이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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