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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찢기’ 했다가 왕관 빼앗긴 미녀…한국어로 “사과드린다” 고개 숙인 총리

    ‘눈 찢기’ 했다가 왕관 빼앗긴 미녀…한국어로 “사과드린다” 고개 숙인 총리

    미스 핀란드의 이른바 ‘눈 찢기’ 제스처를 둘러싼 논란이 전 세계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핀란드 총리가 직접 한국과 중국, 일본을 향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이날 한국, 중국, 일본 주재 핀란드 대사관을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주한 핀란드 대사관 소셜미디어(SNS)는 한국어로 된 오르포 총리 명의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오르포 총리는 “일부 국회의원의 SNS 게시글로 인해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게시글은 평등과 포용이라는 핀란드의 가치에 어긋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핀란드 사회에서 인종차별과 모든 형태의 차별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정부는 인종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중대하게 인식하고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각 교섭단체 대표는 일부 의원의 모욕적이고 부적절한 행동을 공동으로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스 핀란드로 뽑혔던 사라 자프체(22)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의 ‘눈 찢기’ 제스처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가 미스 핀란드 자격을 박탈당했다. 자프체는 “중국인과 밥 먹는 중”이라며 이러한 사진을 올렸는데, ‘눈 찢기’(Slant-eye)는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제스처로 통용된다. 이에 미스 핀란드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자프체에 대해 “국가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그의 미스 핀란드 자격을 박탈했다. 자프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녁 식사 중 두통과 눈의 압박감 때문에 무심코 한 행동이었다”라고 해명했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이번 일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 이 사건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미스 핀란드의 인종차별 논란은 정치권으로 번졌다. 강경 우파 성향의 집권 연정 소속 핀란드인당 의원들이 연이어 자신의 SNS에 ‘눈 찢기’ 사진을 올리며 자프체의 자격 박탈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유호 에롤라 핀란드인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눈을 찢은 사진으로 변경했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재미로 찍은 것이다. 이게 인종차별이라면 모든 게 인종차별이 된다”고 주장했다. 핀란드인당 제2 부대표인 요아킴 비겔리우스 의원도 엑스(X)에서 자프체를 옹호하며 “자프체의 직위 박탈은 부당하다”라고 조직위를 비판했다. 외신에 따르면 ‘눈 찢기’ 파문 이후 한 핀란드 TV 제작사가 일본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중단해야 했다. 아시아 각국 주재 핀란드 대사관에도 SNS 등을 통해 항의 민원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 한우 먹으며 월례회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예산 ‘부정’ 사용

    한우 먹으며 월례회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예산 ‘부정’ 사용

    월례 조회 결과 보고회를 한우 파티로.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일반 수용비 수천만 원을 회식 대금 등으로 부정하게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일반 수용비를 식대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내부 예산 운용 기준을 만들기도 했다. 18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이런 내용의 공익 신고가 권익위에 접수돼 직권조사를 거쳐 산림청에 이첩됐다. 산림청은 감사를 벌여 2023년부터 회의비 명목으로 359건, 5381여만원을 부적정하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사무용품·비품 등에 사용해야 할 일반 수용비를 식비와 다과비 등으로 처리한 것이다. 강원의 한 숲체원은 2023년 직원들이 참여한 월례 조회 결과 보고를 한우를 먹으며 진행해 식사비로 40여만을 사용한 것으로 신고됐다. 경기도에 있는 치유의숲에서는 숲 체험 교육사업 결과 회의를 하면서 일반 수용비로 커피(15만여원)를 샀다. 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는 “외부에서 음식을 사다 먹은 것은 맞지만 숲체원은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시설이 없다”고 해명했다. 권익위는 직원 회식 비용은 업무추진비로 써야 하는데 회식과 식사나 음료 구매, 다과비용 등을 일반 수용비로 사용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산림청은 감사 후 기관 경고와 내부 기준 개선, 일부 금액 환수 조치 등을 취했다. 식대와 다과비로 1인당 3만원 이하는 일반 수용비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내부 기준은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 운용 지침에 따르도록 조치했다. 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는 “정부 지침과 세부 예산 항목 기준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제 식구 봐주기’ 지적에 대해 산림청 관계자는 “정부 지침 위반은 확인됐지만 상위 관리자의 승인이 있었고 사적 유용은 없었다”면서 “감사 이후 부적정 사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장영란 “전 남친 마주쳐…배우 됐더라”

    장영란 “전 남친 마주쳐…배우 됐더라”

    방송인 장영란이 결혼 후 전 남자친구를 마주친 적 있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아무도 몰랐던 장영란의 7가지 비밀 대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영란은 거짓말탐지기 전문가를 만나 질문에 답하며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영란은 “결혼 이후 전남친을 마주치거나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선 진실로 판정됐다. 그는 “가정 파탄을 만들려고 하냐. 갑자기 전남친 얘기가 왜 나오냐”며 “만난 건 아니고 마주친 거다. 우리 남편 알면 난리 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첫째 지우를 임신했을 때 친한 후배가 공연을 보러 오라길래 가서 공연을 보는데, 전남친이 연기를 하고 있더라. 끝나고 나서 후배한테 가서 ‘너무 잘한다’ 얘기하는데 전남친이 와서 인사를 했다”고 떠올렸다. 장영란은 “그때 지우를 임신해서 배가 볼록 나왔으니까 전남친이 그 모습을 보더라. ‘잘 지내’냐고 묻길래 ‘잘 지낸다. 너무 행복하다’고 대답했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마주친 거지 밥을 먹거나 이러진 않았다”고 말했다. ‘결혼 전 유명인에게 대시를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지만 거짓으로 판정됐다. 장영란은 “김영철 오빠를 생각했는데 오빠가 사귀자는 말은 안 했던 것 같다”며 “대시가 사귀자는 말 아니냐. 그러면 한 번도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한국·중국·일본에 사과”…핀란드 총리 ‘눈 찢기’ 논란에 결국 [핫이슈]

    “한국·중국·일본에 사과”…핀란드 총리 ‘눈 찢기’ 논란에 결국 [핫이슈]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도 출전한 미스 핀란드와 일부 극우 성향 의회 의원들이 게시한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결국 총리가 공식으로 사과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가 모욕적인 이미지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아시아 국가들에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중국 주재 핀란드 대사관의 웨이보 계정에 게시된 중국어 성명을 통해 “최근 일부 의원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모욕적인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이는 평등과 포용이라는 핀란드의 가치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또한 핀란드 공영방송은 오르포 총리의 사과문은 한국과 일본 주재 핀란드 대사관의 소셜미디어에도 같은 성명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한국 주재 핀란드 대사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한글로 오르포 총리의 사과문이 올라와 있다. 국제적인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진 이번 사건은 지난달 말 미스 핀란드 사라 자프체(22)가 “중국인과 식사 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해당 캡션과 함께 자기 눈꼬리를 위로 잡아당기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두 눈을 좌우로 찢거나 치켜올리는 행동은 서양에서 동양인을 비하할 때 주로 사용되는 제스처다. 자프체는 이후 “두통으로 관자놀이를 문지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진정되지 않았으며 지난 8일에는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핀란드 극우 정당이자 연립정부 일원인 핀란드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자프체와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진을 올리며 그를 옹호했기 때문이다. 특히 강경 우파 성향의 집권 연립여당 핀란드인당 소속 유호 에롤라 의원은 12일 소셜미디어에 “나는 사라다”라며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잡아당기는 눈 찢기 사진을 게시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인종차별적 의도는 없었다”며 슬쩍 물러섰다. 여기에 핀란드인당 소속 카이사 가레데우 의원도 눈을 가늘게 뜨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가 “관자놀이를 문지른 것”이라고 해명 같지 않은 해명을 해 비판받았다.
  • “한국·중국·일본에 사과”…핀란드 총리 ‘눈 찢기’ 논란에 결국

    “한국·중국·일본에 사과”…핀란드 총리 ‘눈 찢기’ 논란에 결국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도 출전한 미스 핀란드와 일부 극우 성향 의회 의원들이 게시한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결국 총리가 공식으로 사과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가 모욕적인 이미지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아시아 국가들에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중국 주재 핀란드 대사관의 웨이보 계정에 게시된 중국어 성명을 통해 “최근 일부 의원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모욕적인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이는 평등과 포용이라는 핀란드의 가치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또한 핀란드 공영방송은 오르포 총리의 사과문은 한국과 일본 주재 핀란드 대사관의 소셜미디어에도 같은 성명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한국 주재 핀란드 대사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한글로 오르포 총리의 사과문이 올라와 있다. 국제적인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진 이번 사건은 지난달 말 미스 핀란드 사라 자프체(22)가 “중국인과 식사 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해당 캡션과 함께 자기 눈꼬리를 위로 잡아당기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두 눈을 좌우로 찢거나 치켜올리는 행동은 서양에서 동양인을 비하할 때 주로 사용되는 제스처다. 자프체는 이후 “두통으로 관자놀이를 문지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진정되지 않았으며 지난 8일에는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핀란드 극우 정당이자 연립정부 일원인 핀란드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자프체와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진을 올리며 그를 옹호했기 때문이다. 특히 강경 우파 성향의 집권 연립여당 핀란드인당 소속 유호 에롤라 의원은 12일 소셜미디어에 “나는 사라다”라며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잡아당기는 눈 찢기 사진을 게시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인종차별적 의도는 없었다”며 슬쩍 물러섰다. 여기에 핀란드인당 소속 카이사 가레데우 의원도 눈을 가늘게 뜨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가 “관자놀이를 문지른 것”이라고 해명 같지 않은 해명을 해 비판받았다.
  • 쿠팡 김범석 ‘과로사 은폐 지시’ 정황…“해고된 임원 주장일 뿐”

    쿠팡 김범석 ‘과로사 은폐 지시’ 정황…“해고된 임원 주장일 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대응을 두고 국회에서 ‘쿠팡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직원 과로사 은폐 의혹 보도가 나오자 쿠팡 측이 “해고된 임원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청문회에 출석한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는 김범석 의장의 과로사 은폐 지시 정황 보도에 대해 “심각한 비위 행위로 해고됐던 임원이 주장한 내용인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 도중 SBS와 한겨레는 2020년 10월 12일 심근경색으로 숨진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장덕준(당시 27세)씨가 과로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김범석 의장이 축소·은폐를 지시한 정황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김범석 “열심히 일한다는 메모가 남지 않도록” 지시 당시 쿠팡에서 1년 4개월간 새벽 근무를 했던 고인은 2020년 10월 12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대구 칠곡물류센터에서 퇴근한 지 약 1시간 반 만에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SBS가 공개한 당시 센터 폐쇄회로(CC)TV를 보면 장덕준씨는 근무 도중 허리를 숙이더니 오른손을 계속 가슴에 대고 있었다. 장덕준씨가 사망 전까지 주 5~6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고강도 노동을 한 것이 사망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엄성환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전무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범석 의장은 쿠팡 전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인 미국인 A씨와 2020년 10월쯤 나눈 ‘시그널’ 메신저 대화에서 국감을 앞두고 장덕준씨의 근무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중 회사에 유리한 대목만 부각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했다. 영어로 나눈 대화에서 김범석 의장은 “이건 우리가 필요한 게 아니다”, “내일 아침 국회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근무시간 중 ‘딴짓’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을 강조하라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을 열거했다. 김범석 의장은 “물 마시기, 대기, 출근 등록, 잡담, 서성거리기, 비어있는 토트/카트/잭 이동, 책상에서 PDA 확인, 카메라 바깥쪽, 짐 없이 걷기, 화장실” 등을 언급했다. 이어 “그가 열심히 일한다는 메모가 남지 않도록 확실히 하라!”고 느낌표를 써가며 질책하듯 전달했다. 심지어 “그가 왜 열심히 일하겠나!? 말이 안 되지!!!”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이건 제 의견이 아니다. 여러 사람이 영상을 검토하며 공통으로 관찰한 결과다. 영상이 독립적으로 검토될 경우,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볼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보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김범석 의장은 “말이 안 된다. 그들은 시간제 노동자들이다! 성과급이 아니라 시간당 급여라고!”라고 계속 다그쳤다. 앞선 대화와 이어 보면 시간제 노동자가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2020년 10월 26일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쿠팡 측은 장덕준씨의 과로사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엄성환 전무는 “과로사가 아니라고 보도자료를 낸 것이 아니라 사실에 입각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SBS는 쿠팡 내부 자료를 입수했다며 이 자료에 장덕준씨가 숨지기 일주일 전부터 화장실 출입과 음료수를 마신 시간이 분초 단위로 기록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결국 민사소송 끝에 장덕준씨 유족은 4년여 만에 과로사를 인정받았다. 장덕준씨 모친은 SBS에 “추측은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그 말을, 그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정말 화가 너무 났다. 가정을 이렇게 파괴하고도 너무나 태연스럽게”라고 말했다. 김범석 의장은 장덕준씨가 숨진 지 두달 만인 2020년 12월 한국 법인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6개월 뒤에는 한국 법인의 등기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에서도 내려왔다. 쿠팡은 김범석 의장이 글로벌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업계와 정치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법적 책임에서 피하기 위한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쿠팡 “해고된 임원의 왜곡된 일방적 주장” 쿠팡 측은 한겨레와 SBS에 “해임된 전 임원이 쿠팡에 불만을 갖고 왜곡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며 “전 임원이 제기한 해고 무효 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쿠팡이 승소한 바 있다”고 밝혔다. 청문회에 나온 로저스 임시대표 역시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관련 질의에 “심각한 비위 행위로 해고됐던 임원이 주장한 내용인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해당 보도에 대한 구체적 질문에는 “내용이 무엇인지도 정확하게 이해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관련 질의를 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로저스 대표는 김범석 의장의 ‘복심’이라고 불리는 사람 아닌가. 이것을 모른다고 하면 ‘바지사장’이란 뜻이냐”라고 질타했다. 미국인인 로저스 임시대표가 쿠팡 한국법인의 최고책임자로서 청문회에 출석해 통역을 통해 질문과 답변이 오가고 의원들의 질의에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는 과정이 되풀이되자 쿠팡이 청문회를 지연시키고 무력화하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순차 통역으로 질의 시간이 지연되자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분노하며 “시간 절약을 위해 AI 자동번역기를 화면에 띄우겠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조인철 민주당 의원은 “그런(모호한) 답변은 미국 가서나 하라”면서 “여기는 대한민국”이라고 질타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사임했다는 박대준 전 대표가 쿠팡 내 다른 직책으로 복귀한다면 국민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꼬리 자르기 의획을 제기했다.
  • 中서 혼전임신 벌금 ‘63만원’ 동거 ‘10만원’…네티즌 “갑질” 분노

    中서 혼전임신 벌금 ‘63만원’ 동거 ‘10만원’…네티즌 “갑질” 분노

    최근 중국 윈난성 린촹시의 한 마을에 붙은 공고문이 네티즌 사이에서 “지나치게 황당하다”며 뭇매를 맞고 있다. 18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해당 고시에는 ▲다른 성 사람과 결혼 시 1500위안(약 31만 5000원) ▲미혼 동거 시 매년 500위안(10만 5000원) ▲결혼 후 출산까지 기간이 10개월 미만일 경우 벌금 3000위안 ▲부부싸움은 간부가 중재하며 1인당 벌금 500위안 ▲혼전 임신 시 벌금 3000위안(63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고시를 접한 한 마을 주민은 “이번 규정은 주민 회의를 거치지도 않았고, 정부 승인도 받지 않아 법적 효력조차 없는데도 어떻게 버젓이 게시될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중국 네티즌들은 누가 이 규정을 주도했는지, 벌금을 통해 사익을 챙기려 한 정황은 없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또 다른 명목의 벌금은 없었나”, “자치라는 이름의 명백한 갑질”이라며 분노했다. 극목신문도 지난 16일 이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 황당한 고시는 내용이 허무맹랑할 뿐만 아니라 처벌 수준도 가혹하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타 지역 사람과의 결혼에 돈을 내라는 것은 명백한 지역 차별이며, 헌법이 보장하는 ‘혼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부싸움, 동거, 혼전 임신 등은 가정폭력이나 성매매 같은 범죄와 결부되지 않는 한 엄연한 사생활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갈등을 중재하는 것은 마을 간부의 본연의 임무인데 이를 ‘벌금’이라는 명목으로 ‘유료 서비스화’한 것 역시 상식 밖의 일이라며, 이러한 규정들은 기본적인 법률 상식과 인본주의적 배려가 결여된 것을 넘어 법령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해당 마을이 속한 멍딩진 지방 정부 관계자는 “이 고시는 마을 주민 자치 위원회가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상급 기관의 승인을 받지 않은 위법한 내용이다. 모두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지에는 타지인이나 타 민족과의 통혼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다고 해명했다.
  • 中서 혼전임신 벌금 ‘63만원’ 동거 ‘10만원’…네티즌 “갑질” 분노 [여기는 중국]

    中서 혼전임신 벌금 ‘63만원’ 동거 ‘10만원’…네티즌 “갑질” 분노 [여기는 중국]

    최근 중국 윈난성 린촹시의 한 마을에 붙은 공고문이 네티즌 사이에서 “지나치게 황당하다”며 뭇매를 맞고 있다. 18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해당 고시에는 ▲다른 성 사람과 결혼 시 1500위안(약 31만 5000원) ▲미혼 동거 시 매년 500위안(10만 5000원) ▲결혼 후 출산까지 기간이 10개월 미만일 경우 벌금 3000위안 ▲부부싸움은 간부가 중재하며 1인당 벌금 500위안 ▲혼전 임신 시 벌금 3000위안(63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고시를 접한 한 마을 주민은 “이번 규정은 주민 회의를 거치지도 않았고, 정부 승인도 받지 않아 법적 효력조차 없는데도 어떻게 버젓이 게시될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중국 네티즌들은 누가 이 규정을 주도했는지, 벌금을 통해 사익을 챙기려 한 정황은 없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또 다른 명목의 벌금은 없었나”, “자치라는 이름의 명백한 갑질”이라며 분노했다. 극목신문도 지난 16일 이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 황당한 고시는 내용이 허무맹랑할 뿐만 아니라 처벌 수준도 가혹하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타 지역 사람과의 결혼에 돈을 내라는 것은 명백한 지역 차별이며, 헌법이 보장하는 ‘혼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부싸움, 동거, 혼전 임신 등은 가정폭력이나 성매매 같은 범죄와 결부되지 않는 한 엄연한 사생활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갈등을 중재하는 것은 마을 간부의 본연의 임무인데 이를 ‘벌금’이라는 명목으로 ‘유료 서비스화’한 것 역시 상식 밖의 일이라며, 이러한 규정들은 기본적인 법률 상식과 인본주의적 배려가 결여된 것을 넘어 법령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해당 마을이 속한 멍딩진 지방 정부 관계자는 “이 고시는 마을 주민 자치 위원회가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상급 기관의 승인을 받지 않은 위법한 내용이다. 모두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지에는 타지인이나 타 민족과의 통혼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다고 해명했다.
  • 전용기 타고 간 곳은 연인 공연? FBI 국장 해명

    전용기 타고 간 곳은 연인 공연? FBI 국장 해명

    캐시 파텔(45)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정부 전용기 사적 이용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연인의 공연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오히려 확산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파텔 국장은 최근 케이티 밀러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납세자 세금으로 운영되는 FBI 전용기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을 “과도한 공격”이라고 일축했다. 파텔 국장은 컨트리 가수이자 연인인 알렉시스 윌킨스(27)와 함께 해당 방송에서 “윌킨스의 공연 가운데 약 15%만 직접 봤다”며 “정말 남용했다면 모든 공연을 찾아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임 국장들은 휴가 안 갔나”…비판에 불만 토로 파텔은 “과거 FBI 국장들은 휴가를 가도 이런 비판을 받지 않았다”며 “연인의 공연을 보러 간 것이 왜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올해 윌킨스의 무대를 세 차례 정도 봤고, 명절이나 생일에 가족과 함께 잠깐 만난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파텔 국장은 FBI가 운용하는 약 60억 달러(약 8조 8700억 원) 규모의 항공 자산을 이용해 내슈빌(윌킨스 거주지), 라스베이거스 자택, UFC 경기, 아이스하키 경기, 사냥 여행 등에 반복적으로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마에 올랐다. 미 행정부 규정에 따라 FBI 국장은 보안상 개인 일정에서도 전용기를 이용해야 한다. 이 경우 본인은 민간 항공권 상당액만 부담하고, 항공기 운항·유지에 드는 수만 달러의 비용은 납세자 부담이다. 파텔은 취임 전까지 전임 FBI 국장들의 전용기 사용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인물이다. ◆ 내슈빌 최소 6차례·라스베이거스 10차례…취임 사흘 만에 첫 방문 미 매체 저스트 더 뉴스는 파텔이 최소 6차례 내슈빌을 방문했고, 라스베이거스 자택으로는 10차례 이동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정치 매체 더 불워크는 파텔이 취임 선서 사흘 만에 첫 내슈빌 방문을 했으며, 3월 한 달에만 네 차례 왕복 비행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25일에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레슬링 이벤트에 윌킨스가 출연하자 이를 관람한 뒤 같은 날 다시 내슈빌로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적 논란으로 번졌다. ◆ “공항 바꾸면 4000~7000달러 절감”…해명에도 의문 파텔은 논란을 예상했다며 상업 공항 대신 정부 공항만 이용하도록 지시해 회당 4000~7000달러(약 590만~1030만 원)를 절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납세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동 ‘템플릿’을 연인과 함께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용기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에는 파텔이 윌킨스의 개인 경호를 위해 FBI SWAT 요원 팀을 배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술에 취한 윌킨스의 지인을 FBI 경호 인력이 귀가시켰다는 증언도 정치 전문 매체 MS 나우를 통해 공개됐다. ◆ “프로포즈는 곧”…사생활 공개도 역풍 윌킨스는 SNS에서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는 언제냐”는 게시물을 이어가고 있다. 파텔은 이에 대해 “곧 있을 일”이라면서도 “정해진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파텔 국장은 전용기 논란과 함께 최근 브라운대학 총격 사건 대응 실패 등 FBI의 잇단 대응을 두고도 비판을 받는다. 파텔은 이에 대해 “올해는 FBI 역사상 최고의 한 해”라고 자평했다. 데일리비스트는 FBI 측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지만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 “공연 15%만 봤다”…전용기 논란에 ‘가수 연인’ 언급한 FBI 국장 [핫이슈]

    “공연 15%만 봤다”…전용기 논란에 ‘가수 연인’ 언급한 FBI 국장 [핫이슈]

    캐시 파텔(45)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정부 전용기 사적 이용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연인의 공연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오히려 확산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파텔 국장은 최근 케이티 밀러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납세자 세금으로 운영되는 FBI 전용기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을 “과도한 공격”이라고 일축했다. 파텔 국장은 컨트리 가수이자 연인인 알렉시스 윌킨스(27)와 함께 해당 방송에서 “윌킨스의 공연 가운데 약 15%만 직접 봤다”며 “정말 남용했다면 모든 공연을 찾아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임 국장들은 휴가 안 갔나”…비판에 불만 토로 파텔은 “과거 FBI 국장들은 휴가를 가도 이런 비판을 받지 않았다”며 “연인의 공연을 보러 간 것이 왜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올해 윌킨스의 무대를 세 차례 정도 봤고, 명절이나 생일에 가족과 함께 잠깐 만난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파텔 국장은 FBI가 운용하는 약 60억 달러(약 8조 8700억 원) 규모의 항공 자산을 이용해 내슈빌(윌킨스 거주지), 라스베이거스 자택, UFC 경기, 아이스하키 경기, 사냥 여행 등에 반복적으로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마에 올랐다. 미 행정부 규정에 따라 FBI 국장은 보안상 개인 일정에서도 전용기를 이용해야 한다. 이 경우 본인은 민간 항공권 상당액만 부담하고, 항공기 운항·유지에 드는 수만 달러의 비용은 납세자 부담이다. 파텔은 취임 전까지 전임 FBI 국장들의 전용기 사용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인물이다. ◆ 내슈빌 최소 6차례·라스베이거스 10차례…취임 사흘 만에 첫 방문 미 매체 저스트 더 뉴스는 파텔이 최소 6차례 내슈빌을 방문했고, 라스베이거스 자택으로는 10차례 이동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정치 매체 더 불워크는 파텔이 취임 선서 사흘 만에 첫 내슈빌 방문을 했으며, 3월 한 달에만 네 차례 왕복 비행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25일에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레슬링 이벤트에 윌킨스가 출연하자 이를 관람한 뒤 같은 날 다시 내슈빌로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적 논란으로 번졌다. ◆ “공항 바꾸면 4000~7000달러 절감”…해명에도 의문 파텔은 논란을 예상했다며 상업 공항 대신 정부 공항만 이용하도록 지시해 회당 4000~7000달러(약 590만~1030만 원)를 절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납세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동 ‘템플릿’을 연인과 함께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용기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에는 파텔이 윌킨스의 개인 경호를 위해 FBI SWAT 요원 팀을 배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술에 취한 윌킨스의 지인을 FBI 경호 인력이 귀가시켰다는 증언도 정치 전문 매체 MS 나우를 통해 공개됐다. ◆ “프로포즈는 곧”…사생활 공개도 역풍 윌킨스는 SNS에서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는 언제냐”는 게시물을 이어가고 있다. 파텔은 이에 대해 “곧 있을 일”이라면서도 “정해진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파텔 국장은 전용기 논란과 함께 최근 브라운대학 총격 사건 대응 실패 등 FBI의 잇단 대응을 두고도 비판을 받는다. 파텔은 이에 대해 “올해는 FBI 역사상 최고의 한 해”라고 자평했다. 데일리비스트는 FBI 측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지만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 샤이니 키 “주사이모에게 집에서 진료받았다” 인정…결국 활동 중단

    샤이니 키 “주사이모에게 집에서 진료받았다” 인정…결국 활동 중단

    그룹 샤이니 키가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주사이모’와 관련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여성에게 진료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모씨(주사이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키는 이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SM은 “이씨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며 “키는 최근 이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는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키는 tvN ‘놀라운 토요일’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있다. 앞서 이씨의 소셜미디어(SNS)에 키의 반려견 사진 등이 게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키를 향해 ‘주사이모 관련설을 해명하라’는 목소리가 이어졌으나, 키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에 대해 SM은 “해외 투어 일정 및 활동과 관련된 여러 관계자와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키 “현명하게 주변 돌아보지 못해…부끄럽다” 키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저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직접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저 역시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 좀 더 빠르게 저의 입장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하루빨리 밝히지 못한 점도 죄송하다”라며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할 수 있을 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저를 믿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과 관련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실히 하겠다”며 “다시 한번 저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처음 의혹이 불거진 박나래가 방송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키도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박나래발 ‘불법 의료 행위’ 논란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 이이경 측, ‘놀뭐 하차 유재석 개입설’에 내놓은 공식입장

    이이경 측, ‘놀뭐 하차 유재석 개입설’에 내놓은 공식입장

    배우 이이경 측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놀뭐) 하차 관련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 소속 배우 이이경의 ‘놀면 뭐하니?’ 하차와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되는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 및 루머가 확산되어 정정하고자 입장 전달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가 입장문을 낸 배경에는 이이경의 ‘놀뭐’ 하차와 이후 제기된 여러 소문이 자리하고 있다.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 여파로 ‘놀뭐’에서 하차할 당시 제작진은 ‘이이경이 바쁜 일정 때문에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이경 측은 “하차 권유를 받았고, 자진 하차를 선택했다”며 사실상 스스로 하차한 것이 아니었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이후 지난 6일 대만에서 열린 ‘아시안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수상 무대에 오른 이이경은 하하와 주우재 등 ‘놀뭐’ 출연진을 향해 “보고 싶다.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핵심 출연진인 유재석은 언급하지 않아 ‘불화설’이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는 “유재석을 저격한 것이 아니다. 그럴 이유가 없다”고 해명했으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이진호는 이이경의 소속사가 제작진으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는 과정에서 “윗선의 결정”이라고 전달받았고, 이이경 측이 “유재석의 뜻이냐”고 수차례 물었으나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는 소문을 전했다. 다만 이진호는 “유재석이 실제로 개입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고, 개입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이후 다른 연예매체는 ‘유재석이 평소 출연진 섭외나 하차에 절대 관여하지 않는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장과 소문에 대해 이이경의 소속사는 하차 통보 과정에서 유재석과 관련한 질문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당사는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의 미팅 자리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으며, 당시 제작진은 ‘위에서 결정된 사안이며 번복은 없을 것’이라는 내용을 전달했다”면서 “이에 당사는 제작진의 결정에 아쉬운 마음만을 표했을 뿐, 해당 결정이 유재석씨의 의견인지에 대해 되묻거나 질의한 사실이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또 “하차 통보 당일 이이경씨는 유재석씨와의 통화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대화를 나눴으며, 통화는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하자’라는 응원의 대화를 끝으로 마무리됐다”며 “이후 이이경씨는 유재석씨에 대해 단 한차례도 언급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 [단독] 통일교의 해저터널 집착… 부산시장 계속 찾아갔다

    [단독] 통일교의 해저터널 집착… 부산시장 계속 찾아갔다

    박형준, 통일교 행사 영상 축사서병수·오거돈 전 시장도 인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촉발된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정치권 로비 의혹’이 부산 행정 권력과의 구조적 유착 의혹으로 비화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통일교 행사에서 영상 축사를 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통일교가 숙원 사업인 ‘한일 해저터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부산시장 유력 후보로 부상하던 당시 전재수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서병수·오거돈 전 시장과 박 시장 등을 꾸준히 접촉해 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박 시장은 2021년 9월 12일 통일교 우호 단체인 천주평화연합(UPF) 주최로 경기 가평군에서 열린 ‘신통일한국을 위한 THINK TANK 2022 희망전진대회’에 영상 축사를 보냈다. 박 시장은 2022년 2월 13일 ‘한반도 평화서밋 100만 구국구세 희망전진대회’에서도 영상으로 축사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박 시장은 “(통일교 행사에) 축사를 보낸 건 맞지만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도 “축사 요청이 오면 해당 단체가 반공익적이거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경우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해 주는 게 원칙”이라고 해명했다. 전직 부산시장들 역시 통일교 관련 단체가 주관한 행사에 참석하거나 축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전 시장은 통일교 유관 단체가 주최한 ‘피스로드(Peace Road) 2015’ 부산 출발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또 2016년 11월에는 ‘2030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을 발표하며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5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포함했고, 2017년 부산시 예산으로 ‘한일 해저터널 기초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오 전 시장은 2016년 6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됐던 ‘일한 터널 실현 규슈 연락협의회’ 주최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2019년 ‘유라시아 대륙의 환경 변화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 포럼에 참석해 한일 해저터널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하기도 했다. 통일교가 본인들의 숙원 사업인 한일 해저터널을 고리로 전현직 부산시장과의 관계 유착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부산의 한 지역 정치인은 “통일교 문제의 핵심 고리는 결국 ‘부산시장’”이라며 “해저터널이라는 거대 프로젝트가 부산시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15일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10곳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틀째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압수수색을 이어 갔다. 아울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17일 접견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전날 압수수색에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한 총재 지시에 따라 여야 정치인들에게 금품과 선물을 제공했다고 진술했다”는 내용의 영장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압수수색에서 2018년 무렵의 보고서와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또 전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서는 전 의원이 통일교에 보낸 축전 등도 확보했다. 다만 의혹의 핵심 물증으로 꼽히는 명품 시계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재수 의원은 2018년 무렵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고가 시계 1점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의혹의 ‘키맨’인 윤 전 본부장 등을 수사해 전 의원에게 건넨 명품 시계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윤 전 본부장은 이날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열린 통일교 주최 ‘한반도 평화서밋’ 행사 참석과 관련해 “(행사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연설한다고 하니 윤석열 후보는 (참석하겠다는) 연락이 왔고, 이재명 후보는 제주에 가 있어서 비대면으로 하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은 행사 당일 서울 롯데시그니엘 호텔에서 펜스 전 부통령을 만나 면담했다.
  • [단독] 통일교의 숙원 ‘해저터널’…박형준·오거돈·서병수 등 역대 부산시장 끊임없이 두드렸다

    [단독] 통일교의 숙원 ‘해저터널’…박형준·오거돈·서병수 등 역대 부산시장 끊임없이 두드렸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촉발된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정치권 로비 의혹’이 부산 행정 권력과의 구조적 유착 의혹으로 비화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통일교 행사에서 영상 축사를 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통일교가 숙원 사업인 ‘한일 해저터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부산시장 유력 후보로 부상하던 당시 전재수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서병수·오거돈 전 시장과 박 시장 등을 꾸준히 접촉해 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박 시장은 2021년 9월 12일 통일교 우호 단체인 천주평화연합(UPF) 주최로 경기 가평군에서 열린 ‘신통일한국을 위한 THINK TANK 2022 희망전진대회’에 영상 축사를 보냈다. 박 시장은 2022년 2월 13일 ‘한반도 평화서밋 100만 구국구세 희망전진대회’에서도 영상으로 축사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박 시장은 “(통일교 행사에) 축사를 보낸 건 맞지만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도 “축사 요청이 오면 해당 단체가 반공익적이거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경우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해 주는 게 원칙”이라고 해명했다. 전직 부산시장들 역시 통일교 관련 단체가 주관한 행사에 참석하거나 축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전 시장은 통일교 유관 단체가 주최한 ‘피스로드(Peace Road) 2015’ 부산 출발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또 2016년 11월에는 ‘2030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을 발표하며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5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포함했고, 2017년 부산시 예산으로 ‘한일 해저터널 기초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오 전 시장은 2016년 6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됐던 ‘일한 터널 실현 규슈 연락협의회’ 주최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2019년 ‘유라시아 대륙의 환경 변화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 포럼에 참석해 한일 해저터널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하기도 했다. 통일교가 본인들의 숙원 사업인 한일 해저터널을 고리로 전현직 부산시장과의 관계 유착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부산의 한 지역 정치인은 “통일교 문제의 핵심 고리는 결국 ‘부산시장’”이라며 “해저터널이라는 거대 프로젝트가 부산시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경찰, 17일 한학자 접견조사 방침 한편 지난 15일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10곳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틀째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압수수색을 이어 갔다. 아울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17일 접견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전날 경기 가평군에 있는 통일교 성지 천정궁과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본부 등을 압수수색한 끝에 2018년 무렵의 보고서와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또 전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서는 통일교가 보낸 행사 초청장 문건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의혹의 핵심 물증으로 꼽히는 명품 시계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2018년 무렵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고가 시계 1점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의혹의 ‘키맨’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등을 수사해 전 의원에게 건넨 명품 시계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윤 전 본부장은 이날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열린 통일교 주최 ‘한반도 평화서밋’ 행사 참석과 관련해 “(행사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연설한다고 하니 윤석열 후보는 (참석하겠다는) 연락이 왔고, 이재명 후보는 제주에 가 있어서 비대면으로 하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은 행사 당일 서울 롯데시그니엘 호텔에서 펜스 전 부통령을 만나 면담했다.
  • 월소득 8천, 코인 4억도 국가가 ‘억대 빚’ 대신 갚아줬다

    월소득 8천, 코인 4억도 국가가 ‘억대 빚’ 대신 갚아줬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을 운영하면서 수백억 원을 부적정 감면해줬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의 한국자산관리공사 정기감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공사는 새출발기금을 신청한 채무자의 감면율을 산정할 때 월 소득, 연령, 상환 기간 등을 고려해 조정하고 있다. 그런데 공사가 이 과정에 감면율 산정 구조를 잘못 설계해 변제 능력이 충분한 채무자도 최소 60%를 감면받을 수 있게 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이 원금 감면자 3만 2703명의 변제 능력을 분석한 결과 1944명이 변제능력이 충분한데도 총 840억원을 감면받았다. 월 소득이 무려 8084만원으로 변제 가능률이 1239%인데도 감면율이 62%로 산정돼 채무 3억 3000만원 가운데 2억원을 감면받은 사례도 있었다. 또 3000만원 이상 감면받은 사람들 1만 7533명을 대상으로 ‘재산 숨기기’ 행위(사해 행위) 가능성을 점검한 결과 10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 보유자가 269명 있었고, 채무감면 신청 전후로 가족 등에 1000만원 이상 증여한 사람도 77명이 있었다. 감사원은 이에 공사에 감면율 산정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재산 숨기기 행위 의심자들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해 조치하라고 통보했다. 금융위 “소득 아닌 순부채 기준 설계” 해명가상자산 은닉 의심엔 “심사에 반영 조치”이 같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16일 ‘도덕적 해이’ 심사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새출발기금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한 대응 방향’ 자료를 내고 “실제 소득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 등은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선정 심사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브리핑에서 “향후 소득·자산 수준에 따라 원금감면 수준을 차등화할 것”이라며 “구간별로 원금 감면율을 어떻게 정할지는 운영 사례와 차주들의 상황 등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감사원이 새출발기금 채무감면 신청자가 가상자산 취득 사실을 은닉했을 가능성을 지적한 것과 관련해서는 “가상자산사업자와 연계해 신청자의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재산과 가상자산 보유 정보를 금융회사로부터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신용정보법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금융위는 새출발기금이 코로나 시기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였기 때문에 절대적 소득 기준보다는 순부채를 기준으로 설계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원 대상인 자영업자의 경우 부채 규모가 크고 영업제한 등에 따라 소득이 크게 감소하던 상황이었고, 코로나 당시 실시간으로 매출이 변동하는 상황에서 신청 직전년도 신고 소득 기준으로 상환능력을 판단하는 것이 부적절했다는 설명이다. 7년 이상·5000만원 이하 장기 연체채권을 일괄 탕감해주는 새도약기금은 새출발기금과 달리 고소득자에 대한 부적정한 빚 탕감이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도 부연했다. 신 사무처장은 “새도약기금은 중위소득 125%를 넘어서는 고소득자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며 “고소득자가 원금 감면 혜택을 크게 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도약기금의 일반 장기 연체자의 빚 소각 역시 신용정보법 개정 이후 소득 심사를 철저히 한 뒤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야노시호 “추성훈과 이혼 생각”…결혼생활에 무슨 일

    야노시호 “추성훈과 이혼 생각”…결혼생활에 무슨 일

    모델 야노시호가 남편 추성훈과의 결혼 생활을 두고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16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야노시호와 배우 이혜정, 모델 박제니가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야노시호는 “추성훈이 ‘돌싱포맨’에 나와 한 발언들에 반박하러 왔다”며 시작부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야노시호는 “나도 골드카드를 들고 다니는데 왜 추성훈이 블랙카드를 들고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폭로에 나섰다. 이어 “이혼을 생각해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매번, 매번!”이라고 답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는 또 추성훈이 경기 중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시련의 아픔은 이혼해 봐서 알지 않느냐”고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해맑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키스를 묻는 질문에도 오히려 멤버들에게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고 되물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함께 출연한 이혜정은 남편 이희준의 작품 속 베드신 때문에 스트레스성 알레르기가 생겼다며 배우 남편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은 “어쩐지 이희준 얼굴에 그늘이 있더라”며 농을 던졌고, 이혜정은 즉석에서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해명에 나섰다. 130만 팔로워를 보유한 모델 박제니는 “마음만 먹으면 3초 안에 상대를 유혹할 수 있다”며 요즘식 플러팅을 소개했다. 하지만 “최장 연애 기간은 15일”이라는 반전 고백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야노시호, 이혜정, 박제니가 출연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16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 “더러운 X들” 무대 뒤 욕설 영상 터졌는데…“후회 없다”는 프랑스 영부인, 또 논란

    “더러운 X들” 무대 뒤 욕설 영상 터졌는데…“후회 없다”는 프랑스 영부인, 또 논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72) 여사가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향해 심한 욕설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하지만 그는 “후회하지는 않는다”며 “사적인 자리였다”고 해명해 추가 논란을 낳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프랑스24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리지트 여사는 전날 현지 브뤼트와의 인터뷰에서 “피해 여성들에게 상처를 줬다면 미안하다”고 말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7일 브리지트 여사가 참석한 공연에서 시작됐다. 당시 성폭행 혐의를 받았던 프랑스 배우 겸 코미디언 아리 아비탕의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이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의 시위로 중단됐다. 공연 후 무대 뒤에서 브리지트 여사는 아비탕과 대화하며 활동가들을 “더러운 X들”이라고 욕했다.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다음 날 공개되자 소셜미디어(SNS)에서 ‘#더러운X들’이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오스카상 수상자 마리옹 코티야르를 포함한 유명 배우들이 이 해시태그를 SNS에 사용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영부인 측은 이를 활동가들에 대한 “급진적 비판 방식”이라고 해명했지만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약 60개 페미니스트 단체로 구성된 ‘페미니스트 파업’ 연대는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당시 공연을 중단시킨 활동가들은 ‘강간범’이라고 쓰인 아비탕의 가면을 쓰고 “아비탕은 강간범”이라고 외쳤다.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아비탕은 2021년 한 여성으로부터 강제 성행위 혐의로 고소당했다. 수사 당국은 2023년 그에 대한 사건을 기각했고, 항소법원도 올해 1월 이 결정을 유지했다. 인터뷰에서 브리지트 여사는 자신의 발언을 “사적인 대화”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도 “후회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대통령의 아내이지만 무엇보다 나 자신”이라며 “사적인 자리에서는 다소 부적절한 방식으로 감정을 드러낼 수 있다”고 해명했다.
  • ‘실내 흡연’ 유학생들 쫓아낸 대학교…“중국 국적” 밝히자 벌어진 일

    ‘실내 흡연’ 유학생들 쫓아낸 대학교…“중국 국적” 밝히자 벌어진 일

    숭실대학교가 기숙사(레지던스홀) 규정을 위반한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징계 사실을 공고하면서 해당 학생들의 국적을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징계 사유와 관련이 없는 정보를 밝혀 유학생들에 대한 혐오를 부추긴다는 이유에서다. 16일 대학가에 따르면 숭실대 레지던스홀은 지난 8일 ‘실내 흡연 금지’ 규정을 어긴 학생 2명을 기숙사에서 쫓아낸다는 내용의 징계 공고문을 부착했다. 공고문에는 징계 일자와 처분 내용, 위반 사유 등이 적혀 있었다. 기숙사 규정에 따르면 생활관 내 흡연 사실이 2회 이상 적발될 경우 강제 퇴사 징계를 받는다. 해당 학생 2명은 모두 두 차례 이상 흡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된 건 징계 대상자의 국적을 ‘중국’이라고 표기한 점이다. 기숙사 공고문에 담는 개인정보를 최소화하는 다른 대학교와 달리, 숭실대는 국적을 공개함으로써 출신국이 다른 학생들 간 갈등을 은연중에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를 두고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내 숭실대 자유게시판에선 ‘혐중 정서 자극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해당 공고문이 에브리타임에 퍼지자 학생들 사이에서는 중국인 유학생을 향한 비난 여론이 형성됐고, 댓글에는 조롱 섞인 반응과 혐오 표현이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숭실대 측은 국적 표기가 의도된 차별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숭실대 관계자는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중국 유학생을 망신 주기 위한 목적으로 국적을 게시한 것은 아니었다”라며 “그간 공고문을 띄울 때 줄곧 국적을 표기해 왔는데 문제가 됐던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국적 표기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선 학교 측도 개선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며 “앞으로 공고문에서 국적 정보를 빼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왕관 빼앗기자 ‘발칵’…1등 미인 지키려 ‘눈 찢는’ 정치인들, 대체 왜

    왕관 빼앗기자 ‘발칵’…1등 미인 지키려 ‘눈 찢는’ 정치인들, 대체 왜

    핀란드에서 미인대회 우승자가 동양인 비하 행동으로 왕관을 박탈당한 가운데, 핀란드 정치인들이 그를 옹호하며 단체로 ‘눈 찢기’ 인증사진을 올려 논란을 키웠다. 미스 핀란드 조직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인종차별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라 자프체(22)의 미스 핀란드 타이틀을 박탈했다. 조직위는 “국가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인종차별은 어떤 형태로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프체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손으로 눈꼬리를 찢어 올린 사진을 올리면서 “중국인과 밥 먹는 중”(eating with a Chinese)이라는 자막을 달아 논란이 됐다. ‘눈 찢기’(Slant-eye)는 서구권의 대표적 아시아인 비하 제스처다. 자프체는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녁 식사 중 두통과 눈의 압박감 때문에 무심코 한 행동이었다”며 사진 속 자막도 친구가 임의로 적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자프체는 사과문을 올려 “이번 일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 이 사건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내가 자프체다” 보란 듯 눈 찢은 정치인들 그러나 핀란드 정치인들은 보란 듯이 눈을 찢는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강경 우파 성향의 집권 연정 소속 핀인당 의원들이 조직적으로 반발한 것이다. 유호 에롤라 핀인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눈을 찢은 사진으로 변경하면서 “나는 사라다!”라는 글을 적었다. 자프체에게 연대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에롤라 의원은 현지 언론에 “해당 사진은 재미로 찍은 것이며 인종차별적인 의도는 없다”며 자신의 행동이 ‘두통’을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스 핀란드에게 받은 두통 완화 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프체에 대해서는 “(인종차별은) 완전히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자프체는 이민자 출신이고 인종차별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자프체는 코소보 출신 아버지와 핀란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에롤라 의원은 그러면서 “만약 이것이 인종차별이라면 모든 것이 인종차별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그는 눈을 크게 뜨는 듯한 사진으로 프로필을 바꾼 상태다. 핀인당 제2 부대표인 요아킴 비겔리우스 의원은 엑스(X)에서 자프체를 옹호하며 “자프체의 직위 박탈은 부당하다”라며 “융통성도 없고 유머 감각도 없다. 무엇보다 무자비하다”라고 조직위를 비판했다. 야니 매켈라 핀인당 원내대표도 “동료 의원들은 이를 비판할 권리가 있다. 전적으로 이들을 지지한다”며 가세했다. 핀인당(Finns Party)은 핀란드어로 ‘핀란드인들을 위한 당’이라는 뜻을 가진 강경 우익 성향 포퓰리즘 정당이다. 반(反)이민, 반(反)난민을 기치로 내걸며 급성장해 지난 4월 총선에서 제2당으로 도약했다. 당시 1위를 차지한 중도 우파 국민연합당(NCP)이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 손을 잡으면서 핀인당은 연립 정부의 주축이 됐다. 핀란드 정부 대응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핀란드 인권 대사는 “이 사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일본인의 X 계정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을 다뤄야 할 대사가 귀를 막은 셈이다. 안데르스 아들러크로이츠 교육부 장관은 뒤늦게 “의원들의 행동은 무책임하고 유치하다”고 비판했다.
  • 잠수는 언제 해?…대만 최초 제작 ‘하이쿤 잠수함’ 시험 중 또 고장 [밀리터리+]

    잠수는 언제 해?…대만 최초 제작 ‘하이쿤 잠수함’ 시험 중 또 고장 [밀리터리+]

    대만이 최초로 자제 제작한 잠수함이 해상 시험 중 또 고장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타이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잠수함 하이쿤(海鯤)이 두 번째 해상 시험 중 유압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X자형 함미 방향타가 작동 불능 상태가 됐다고 보도했다. 시험 운항 중이던 하이쿤함이 고장을 일으킨 것은 지난 6월 26일. 당시 하이쿤함에 승선했던 한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잠수함의 유압 시스템이 완전히 고장 나서 X자 모양의 방향타가 전혀 돌아가지 않았다”면서 “승조원들이 방향타를 수동으로 조작해 잠수함을 돌려 항구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대만 해군 측은 “시제기 시험 목적은 문제점을 파악해 시스템 개선과 조정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라면서 “당시 발생한 고장 처리 과정은 안전 기준 범위 내에 있었으며 항구로 돌아온 후 문제가 해결됐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하이쿤함 고장에 현지 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대만 최초의 자체 제작 잠수함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인도 시기도 계속 연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쿤함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대만이 야심 차게 개발한 비대칭 전력의 정점이다. 수십 년 동안 대만은 신형 잠수함을 구매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중국의 외교적 압력으로 인해 어려워지자 방향을 돌려 자체 개발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쿤함은 디젤-전기 추진 방식으로 길이 80m, 배수량 2500~3000톤이며, 미국 록히드마틴사에서 제작한 어뢰와 전투 장비 등을 탑재했다. 실제 대만의 노력은 결실을 보아 2023년 9월 28일 하이쿤함의 진수식이 국제조선공사(CSBC) 가오슝 공장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당시 총통이었던 차이잉원도 참석해 자주국방을 역설했다. 애초 하이쿤함은 지난 9월까지 해상 테스트를 완료한 뒤 11월 말 대만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 하이쿤함은 부상 시험은 마쳤으나 잠항 시험은 아직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인도 시기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것은 해상 시험 과정에서 시스템과 기술적 결함이 계속 발견되기 때문이다. 앞서 대만 현지 언론은 하이쿤함 내부에 해수가 유입돼 주 엔진이 고장 났다고 보도했으나 조선소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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