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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인줄 알았는데…‘앙상한 곰’ 학대 논란, 사육사 “당근만 먹어서” [포착](영상)

    개 인줄 알았는데…‘앙상한 곰’ 학대 논란, 사육사 “당근만 먹어서” [포착](영상)

    중국 구이저우성(省)의 한 동물원에서 학대를 받는 것으로 의심되는 흑곰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다원신원 등 현지 언론의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SNS인 웨이보에는 깡마른 흑곰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게시물 속 흑곰은 마치 몸집이 큰 개 또는 늑대를 연상케 할 정도로 앙상한 모습이었다.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 중 한 명은 “사육사에게 저 곰이 너무 마른 것 같다고 말하자, 사육사는 ‘동물원에 돈이 없고 관광객도 없어서 사장이 곰에게 당근과 청경채만 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현지에서는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곰이 너무 배고파서 개로 변한 것 아니냐” , “곰이 너무 말라서 얼굴이 없어질 것 같다” 등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논란이 이어지자 구이저우성 류판수이시(市)에 위치한 해당 동물원 측은 “영상 속 흑곰은 나이가 많아서 원체 잘 먹지 못한다. 게다가 원래 채식만 하는 종류의 곰”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다른 곰은 그렇게 마르지 않았다. 마르긴 했어도 식성이 왕성해서 잘 먹고 있다”면서 “사자 등 다른 육식 동물에게는 고기 먹이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문제는 해당 동물원에 서식하는 동물 중 유난히 수척해 보이는 동물이 흑곰 하나만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지난해 현지 인터넷 게시판에는 흑곰뿐만 아니라 호랑이도 지나치게 말라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동물원 측은 “지난해 들여온 호랑이 2마리는 4~5세로 모두 준성체 단계다. 하루 먹이 주기는 정상적이며, 매일 수십 ㎏의 고기를 먹고 있지만, 최근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식욕이 줄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호랑이가 수척해 보인 것은 촬영 각도 때문일 수 있다. 동물원 내 호랑이의 활동 면적은 100㎡가 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호랑이가 작아보일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판저우시 문화체육방송관광국 관계자는 “민간이 운영하는 동물원이기 때문에 시 당국이 지도만 할 뿐, 관리하진 않는다”면서도 “논란이 된 동물원과 관련해 천연자원국과 협력해 동물학대 및 관리 소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이 동물원 동물 복지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불러일으켰으며, 네티즌들의 문제 제기는 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 정부,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사’ 취소 절차 돌입

    정부,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사’ 취소 절차 돌입

    정부가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 취소 절차에 돌입한다. 스테이지엑스가 자본금을 제때 납입하지 못한 점과 주파수 할당을 신청할 때와 달라진 주주 구성이 문제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스테이지엑스가 법령이 정한 필요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 선정 취소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자본금 2050억원을 납입하지 못한 점과 구성 주주 및 구성 주주 별 주식 소유 비율이 주파수 할당 신청서 내용과 크게 다른 점이 문제가 됐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관련해 업체에 추가 해명과 이행을 요구했으나 취소 사유는 해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월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5G)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통해 4301억원의 최고입찰액을 제시한 스테이지엑스를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하고, 5월 7일까지 필요 사항 이행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스테이지엑스가 당시 제출한 서류 가운데 자본금 납입 증명서와 법인 등기부등본상 주요 주주 구성이 주파수 할당 신청 시와 같아야 하고 각 구성 주주가 할당 신청서류에 적시한 자금조달 계획을 지켜야 한다는 게 과기정통부 판단이다. 그러나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자본금 납입 증명서에 따르면 자본금 2050억원에 현저히 미달하는 금액만 납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테이지엑스는 올해 3분기까지 납입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과기정통부는 복수의 법률 자문을 시행한 결과, 필요 서류 제출 시점인 5월 7일에 자본금 2050억원을 납입 완료하는 것이 필수 요건임을 재확인했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아 선정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인 13일 기준 법인등기부등본에 자본금이 1억원으로 기재된 점도 자본금 납입 증명서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구성 주주와 주주별 주식 소유 비율이 주파수 할당 신청서 내용과 크게 달랐다.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추가 자료에 따르면 신청 당시 5% 이상 주요 주주 6개 중 자본금 납입을 일부 이행한 주주는 스테이지파이브 1개뿐이다. 과기정통부는 인가 없이 구성 주주 및 주식 소유 비율을 변경해서는 안 되고 할당 신청서류에 기술한 자금조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서약 사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과기정통부는 필요 사항 및 서약 사항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달 3차례에 걸쳐 각 구성 주주의 자본금 납입 증빙서류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스테이지엑스는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 지위 확보 이후 출자를 위해 필요한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구성 주주로부터 자본금 납입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음을 별도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주장하는 자본금 조성을 신뢰할 수 없으며, 할당 신청서에 적시된 자본금이 적절히 확보되지 않을 경우 적절한 사업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장비 제조사 등 협력사, 투자사, 이용자 등 향후 예상할 수 있는 우려 사항도 고려해야 하는 사항으로, 할당 대상 법인 선정 취소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선정 취소 처분 예정을 사전 통지하고 향후 행정절차법에 따른 청문을 거쳐 선정 취소 처분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 ‘꽃중년’ 안재욱, 시선을 끄는 아내와의 ‘6초’ 키스

    ‘꽃중년’ 안재욱, 시선을 끄는 아내와의 ‘6초’ 키스

    배우 안재욱이 ‘아빠는 꽃중년’에서 아내와 입맞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54세 아빠 안재욱의 육아 일상이 담겼다. 이날 안재욱은 아들 도현과 함께 딸 수현을 데리러 나가며 아내에게 “6초”를 외쳐 시선을 모았다. 이어 안재욱은 아내와 6초 동안 입을 맞추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안재욱은 “출근할 때, 아내에게 입맞춤하는 남자들을 4년을 더 오래 산대”라며 한 기사를 확인했다. 안재욱은 “4초, 5초 안 되고 6초 이상을 해야 한대”라며 기사를 정독, 혼자 연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수에 진심인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 안재욱은 “저 핑계 대고 길게 하는 것이다”라고 해명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 티백·너겟도 슬쩍 양 줄여… 꼼수 가격 인상 33개 적발

    티백·너겟도 슬쩍 양 줄여… 꼼수 가격 인상 33개 적발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상품의 용량을 줄이는 ‘꼼수’로 소비자의 눈을 피해 물가를 올린 33개 상품이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13일 올해 1분기 ‘슈링크플레이션’ 모니터링 결과 지난해 이후 최저 5.3%에서 최대 27.3%까지 용량이 줄어든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슈링크플레이션은 기업이 상품 가격은 유지하면서 상품의 크기나 용량을 줄여 소비자가 알아채기 어려운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날 발표는 지난해 11월 슈링크플레이션이 논란이 되면서 소비자원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 이후 나온 첫 공식 집계다. 소비자원은 가격정보종합 포털사이트인 참가격에 등록된 540개 상품의 가격 정보와 신고센터에 접수된 상품을 상시 모니터링했다. 33개 제품 중 국내 제조 상품은 15개(45.5%), 해외 수입 상품은 18개(54.5%)였다. 가공식품이 32개(97.0%)로 적발 상품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1개는 생활용품인 세제였다. 국내 상품 중 용량을 가장 크게 줄인 제품은 오설록 제주 얼그레이 티백으로 당초 2g짜리 티백 20개가 들어 있던 상품은 지난 1월 이후 1.5g짜리 20개로 용량이 바뀌었다. 총 용량은 40g에서 30g으로 25.0% 줄었다. 오설록 관계자는 “‘제품을 온수에 우렸을 때 지나치게 쓰고 떫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사조대림의 안심 치킨너겟은 기존에 540g이던 용량을 1월부터 420g으로 22.2% 줄였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지난해 육계용 사료값이 폭등하고 닭고기 폐사량이 급증하면서 원가가 인상됐다”며 “소비자 가격 상승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량과 출고 가격을 함께 내렸고 사전에 홈페이지에 고지했다”고 해명했다. SPC삼립의 소시지 상품인 그릭슈바인 육즙 가득 로테부어스트는 5개씩 1팩에 들어 있던 용량을 지난 3월부터 3개씩 2팩으로 18.2% 줄였다. 오뚜기 컵스프 3종 역시 72g에서 60g으로 용량이 16.7% 줄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 역시 420g에서 385g으로 8.3% 쪼그라들었다. 하림의 두 마리 옛날통닭 용량은 760g에서 720g으로 5.3% 감소했다. 소비자원은 용량 변경이 확인된 상품 정보를 참가격에 공표하고 해당 상품의 제조업체와 수입판매업체에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용량 변경 정보를 게시하도록 권고했다. 오는 8월 3일부터는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용량을 축소하면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 지정 고시’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박세리 부친 ‘사문서 위조’ 관련…새만금개발청 “우선협상자 취소”

    박세리 부친 ‘사문서 위조’ 관련…새만금개발청 “우선협상자 취소”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씨와 그의 부친 간의 법적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부친이 참여하고자 했던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의 우선협상자가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은 이달 초 이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민간 사업자의 지위를 박탈했다. 새만금개발청이 민간 사업자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검증하는 과정에서 박씨의 부친이 허위 서류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사업계획서에는 ‘박세리희망재단이 참여하는 국제골프학교 사업’이 명시돼 있었고, 박씨 부친이 자신을 재단 회장이라고 칭하며 재단의 도장을 도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새만금개발청의 설명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우선협상자 선정 이후 사업 계획 검증 및 협의 단계에서 재단에 직접 사업 의향을 물었으나 재단은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최근 홈페이지에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태안 및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 계획·예정이 없다’는 안내문을 내걸기도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재단에 사업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민간 사업자에 해명을 요구했으며 진위 확인, 청문, 법률 자문 등을 거쳐 우선협상자 지정을 취소했다. 개발청은 민간 사업자에게 직접 투자비(3000억원)의 약 2%에 해당하는 ‘우선 협상 이행 보증 증권’을 회수했다. 서울보증보험에 이 증권을 넘기면 60억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 민간 사업자가 일정 기간 새만금 사업에 참여하지 않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 밀양 피해자 “공론화 바란 적 없지만, 분노·걱정 감사”

    밀양 피해자 “공론화 바란 적 없지만, 분노·걱정 감사”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자매가 13일 한국성폭력상담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계속 언급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해자 자매 “유튜버 신상 공개, 동의 없었다” 피해자를 지원해 온 단체 중 하나인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이날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해자 자매가 보내온 서면 입장문을 낭독했다. 자매는 “공론화를 바란 적이 없다”면서 유튜버 ‘나락보관소’와 ‘판슥’의 관련 동영상 공개에 대해 해명했다. 자매는 나락보관소가 “피해자 남동생의 메일을 받았다”며 가족의 동의를 구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남동생이 보낸 메일로 인해 오해가 있었지만 피해자와 사전 협의가 없었던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피해자가 지난해 11월 유튜버 판슥에게 전화한 것 역시 ‘공론화’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고 상담소는 밝혔다. 김혜정 상담소장은 “지난해 11월 피해자가 판슥에게 전화한 것은 맞지만, 판슥이 ‘고민 상담을 해준다’고 공지한 것을 보고 연락한 것”이라며 “공론화라는 단어를 쓴 바도 없고 공론화를 바란다고 하는 취지의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판슥은 피해자와의 음성 통화 녹취록과 판결문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판슥이 피해자의 이름을 부르며 묵음 처리했지만 입모양을 노출해 피해자를 아는 사람들이 특정할 수 있게 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피해자 여동생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려 “판슥에게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내리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 자매는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의 동생이 작성한 글이 맞다”고 밝혔다. 자매는 “유튜버의 피해자 동의와 보호 없는 이름 노출, 피해자를 비난하는 행동은 삼가달라”며 “무분별한 추측으로 피해자를 상처 받게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우리에게 반짝 상처만 주고 끝나지 않길” 자매는 “이 사건이 잠깐 반짝하고 피해자에게 상처만 주고 끝나지 않길 바란다”며 “경찰, 검찰에게 2차 가해를 겪는 또 다른 피해자가 두 번 다시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잘못된 정보와 알 수 없는 사람이 잘못 공개돼 2차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가끔 죽고 싶을 때도 있고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미친 사람처럼 울 때도 있고 멍하니 누워만 있을 때도 자주 있지만 이겨내 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얼굴도 안 봤지만 힘내라는 댓글과 응원에 조금은 힘이 나는 거 같다. 혼자가 아니란 걸 느꼈다. 잊지 않고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유튜버들에게는 가해자들의 삶을 무너뜨리겠다는 게 콘텐츠화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그 과정이 피해자에게는 어떨지 전혀 고려되지 않은 기획”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입장에서 이 사건을 바라봐야 한다”면서 “(피해자가) 본인에 대해 계속 언급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피해자 의사가 반드시 존중돼 삭제되기를 피해자와 함께 요구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또 유튜버들의 신상 공개 이후 일부 가해자 가족들이 상담소로 연락했다고 밝혔다. 다만 “진심 어린 사과의 계기나 시점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상담소는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모금액의 100%가 피해자 생계비로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나이 많아 식욕 없다”는데…中 민간 동물원 ‘허리 잘록’ 흑곰 논란

    “나이 많아 식욕 없다”는데…中 민간 동물원 ‘허리 잘록’ 흑곰 논란

    중국의 한 민간 동물원에서 비쩍 마른 흑곰이 발견돼 동물의 사육 실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동물원 측은 “흑곰의 나이가 많아 식욕이 부진하다”고 설명했지만, 시 당국은 동물원 측에 동물 사육 여건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13일(현지시간) 중화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구이저우성 판저우시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비쩍 마른 흑곰을 촬영한 영상이 중국 온라인에 퍼졌다. 영상 속 흑곰은 장기간 제대로 먹지 못한 듯 허리가 잘록한 모습이었다. 해당 동물원은 정부나 지자체가 아닌 민간에서 운영하는 동물원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한 네티즌은 동물원 사육사에게 전해들었다며 “방문객이 줄고 재정이 악화되면서 곰의 먹이로 청경채와 당근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동물원 측은 “흑곰의 나이가 20살에 가까워 식욕이 부진하다”면서도 “비록 말랐지만 아픈 것은 아니며, 동물원 내의 다른 곰들은 마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판저우시 당국은 “(민간)동물원을 직접 제재할 권한은 없지만, 직원을 파견해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동물원 측은 “가혹행위는 없었지만 동물 사육과 관리에 있어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시인했다고 시 당국은 전했다.
  • 더위 해결책은 ‘얼음 배급’?…에어컨 없는 中 대학 기숙사 논란 [여기는 중국]

    더위 해결책은 ‘얼음 배급’?…에어컨 없는 中 대학 기숙사 논란 [여기는 중국]

    찌는 듯한 무더위로 곳곳에서 35도에 육박하는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의 한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대형 얼음조각을 나눠서 화제다. 13일 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微博)에서는 대형 트럭에서 쏟아진 얼음덩어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대학생들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산둥성 더저우(德州)의 한 대학교로 알려진 이곳에는 기숙사에 에어컨이 없다. 더운 여름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마련한 방법은 다름 아닌 얼음으로 더위를 식히는 것이다. 학교 측의 공지사항을 들은 학생들은 저마다 세숫대야를 들고 얼음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당시의 사진과 영상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2024년 사진 맞나?”, “대학교 기숙사에 최소한 선풍기 정도는 있지 않을까?” ,”굉장히 고전적인 방식이다. 더위 식히라고 얼음을 나눠주다니…”라며 황당해했다. 실제로 중국의 사극 드라마를 보면 과거 궁에서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대형 얼음을 그릇에 담고 하인이 부채로 부쳐 시원한 바람으로 더위를 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억한 사람들은 “사극에서 나올법한 장면이 현재 일어나고 있다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비난이 계속되자 학교 측은 즉각 해명했다. 해당 캠퍼스는 여름방학 이후로 사용하지 않고 모든 학생들은 다른 캠퍼스로 옮겨갈 예정이기 때문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광주시교육청 홍보대사 하루 활동비가 1,100만원?

    광주시교육청 홍보대사 하루 활동비가 1,100만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교육을 홍보하기 위해 유명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가운데 하루 활동비용이 1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지역 교육청의 경우 대부분 유명인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활동하거나 전북교육청의 경우 효용성이 없다는 이유로 홍보대사를 아예 운영하지 않아 광주시교육청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광주시교육청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홍보대사 위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고 이를 위해 올해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배우 차모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차모씨를 위촉하기 위해 연예기획사와 1,100만원에 수의계약을 맺고 지난 5월 9일 위촉식 단 하루 일정을 위해 이 예산을 사용했다. 반면, ‘학벌없는사회시민모임’이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홍보대사 운영 실태를 확인한 결과 전국 7개 교육청에서 홍보대사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와 충북교육청을 제외한 경기, 인천, 부산, 충남, 경북교육청은 유명가수와 배우, 방송인 등을 섭외해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충북교육청의 경우 모두 56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지만 여기에 들어간 예산은 홍보현수막과 인쇄물, 일반강사수당 등 1,200여만원 정도의 필요 최소한의 예산만 사용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홍보대사를 운영하는 것이 전북교육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고 보고 지난 2011년 11월 ‘홍보대사 운영 규칙’을 폐지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관계자는 “홍보대사 운영 목적과 실효성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예산을 기준없이 사용하는 것은 혈세를 낭비하는 일이 될 수 밖에 없다”며 “광주시교육청은 다른 시도의 사례를 참고해 홍보대사 제도를 바닥부터 검토하고 존치할 경우 재능기부를 원칙으로 하고 예산 집행시 기준을 세부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홍보대사 운영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조례를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홍보대사의 경우 무보수 명예직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시도교육청의 경우 재능기부 형태로 홍보대사를 운영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활동이 이뤄지지 않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광주시교육청의 경우 조례를 근거를 효과적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탈의실서 대변 보고 몸 평가”…‘노줌마존’ 헬스장 항변

    “탈의실서 대변 보고 몸 평가”…‘노줌마존’ 헬스장 항변

    최근 ‘아줌마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을 매장에 부착해 논란이 된 한 헬스장 사장이 “피해를 보는 다른 고객들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1년 넘게 헬스장을 운영 중인 사장 A씨는 지난 12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이해하기 어려운 고객들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A씨는 “탈의실에서 1~2시간씩 빨래하고, 비품 같은 거 절도해 가시고 수건이나 배치돼 있는 비누, 드라이기 다 훔쳐 간다”면서 “탈의실에다가 대변을 보신 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중년 여성 고객들이 젊은 여성 고객들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해 매출 감소로도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쭈르륵 앉아서 남들 몸 평가 같은 거 하고 있고. 근데 젊은 여자애들 같은 경우는 아주머니들이 그런 얘기 하면 굉장히 어려워한다”면서 “그런 친구들은 저한테 대놓고 얘기하고 (헬스장) 나갔다”고 밝혔다.이 헬스장 고객은 대부분 40대 이상의 여성이었다. A씨는 “말을 제가 먼저 해서 그렇지 정말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실 것”이라며 “아주머니들이나 여자분들한테 혐오적인 발언을 하려 한 건 아니다. 저거 보고 막 화내시고 이러시는 분들이 저는 오히려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다만, 해당 공지는 일부 진상 고객을 향해 자제해 달라는 경고의 의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씨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에 ‘아줌마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안내문 하단에는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가능’이라고 적었다. 아줌마와 여성을 구별하는 방법으로 8가지 기준도 제시했는데 ▲나이를 떠나 공짜 좋아하면 ▲어딜 가나 욕먹는데 왜 욕먹는지 본인만 모르면 ▲대중교통 이용 시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서 가면 ▲커피숍 둘이 가서 한 잔 시키고 컵 달라고 하면 ▲음식물 쓰레기 몰래 공중화장실 변기에 버리면 ▲자기 돈은 아까워하면서 남의 돈은 아까운 줄 모르면 ▲기억력과 판단력이 부족해 했던 말 하고 또 하면 ▲넘어지면 주님 말고는 아무도 안 도와줄 때 등의 경우를 ‘아줌마’라고 정의했다.
  • [서울 on] 대왕고래, 한 번 평가로 족할까

    [서울 on] 대왕고래, 한 번 평가로 족할까

    열흘 전 윤석열 대통령의 ‘깜짝 발표’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천연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처음 알려졌다. ‘산유국의 꿈’에 전국이 들떴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탐사 결과와 시추 계획을 둘러싼 논란만 증폭됐다. 논란의 중심엔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액트지오사(社)와 그곳 소유주이자 고문인 비토르 아브레우가 있었다. 윤 대통령이 브리핑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기술 평가 전문기업’이라고 설명했던 이 기업은 알고 보니 사실상 ‘1인 기업’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아브레우 고문이 직접 한국에 와 전문성·신뢰성 의혹을 해명하도록 발빠르게 대응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이후에도 법인세 체납 등 의혹이 추가되며 비판 여론은 높아졌다. 한국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였다. 에너지 절약 캠페인 차원에서 수십 년간 강조해 온 이 말은 ‘상식’으로 통했다. 1998년 동해 대륙붕 가스전이 발견돼 상업 생산에 돌입하며 98번째 산유국에 오르긴 했지만, 4500만 배럴 소규모 매장량은 17년 만에 고갈됐다. 그렇기에 석유는 4년간, 가스는 29년간 쓸 수 있는 최대 140억 배럴이 동해 심해에 묻혀 있다는 추정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 사실로 여겨질 수밖에 없었다. 석유공사가 심해탐사 평가기관 선정 과정을 낱낱이 공개하지 않으면서 불신은 더욱 깊어졌다. 다만 이번 논란이 정치화되는 과정에서 지난해 동해 심해 가스전 공동탐사사업에서 손을 뗀 호주 자원개발업체 우드사이드의 철수 결정이 마치 신뢰할 만한 ‘기준’으로 고(高)평가되는 분위기는 아이러니하다. 정부가 이번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우드사이드가 석유공사와 함께 2012년 ‘주작’, 2015년 ‘홍게’라는 이름의 시추공을 뚫었으나 모두 실패한 사실이 처음 공개됐다. 액트지오가 ‘시추 성공률 20%’를 제시하면서 한 번에 1000억원이 든다는 시추를 적극 권장한 것을 두고 ‘사기극’이라고 비판하려면 이미 두 차례 시추 실패로 한국에 확정적 손실을 안긴 우드사이드에도 ‘혈세 낭비’ 지적이 따라야 마땅했다. 하지만 두 업체에 대한 여론의 평가는 극과 극이다. 그런데도 영일만 가스전 시추 계획이 정치화한 것은 정부가 자초한 일임은 자명하다. 액트지오 분석이 맞다 해도 ‘실패율이 80%’에 이르기에 시추 성공 뒤 발표해도 늦지 않았을 일이었다. 국민에게 헛된 희망을 안기게 될 확률이 훨씬 큰 일에 정부가 김칫국부터 마셨다는 비판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 분석을 액트지오 한 곳에만 의뢰한 것에 대한 일각의 지적에 석유공사 측은 “석유업계에서 복수 업체에 의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정부의 섣부른 발표로 이미 정치적 논란이 된 이상 국민적 신뢰를 얻기 위해 추가 의뢰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액트지오 및 전문가 자문단에 집행된 예산은 129만 달러(약 18억원)다. 향후 몇 년간 대왕고래 등에 투입될 시추 비용 수천억원에 비하면 한 번 더 신중을 기하는 차원에서 투자해 볼 만한 금액으로 보인다. 이정수 세종취재본부 기자
  • “아까 그 여자 들어간지 몇분째야!” 中 화장실에 ‘타이머 설치’ 논란 [핫이슈]

    “아까 그 여자 들어간지 몇분째야!” 中 화장실에 ‘타이머 설치’ 논란 [핫이슈]

    중국 3대 석굴로 유명한 산시성 다퉁시 윈강석굴 내 여자 화장실에 사용 시간을 보여주는 타이머(초시계)가 설치돼 논란이 일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여러 매체와 소셜미디어상에 공유된 영상에는 관광명소 윈강석굴에 있는 여자 화장실 칸마다 타이머가 설치돼 있는 모습이 나와 있다. 화장실 칸이 비어 있으면 타이머에 ‘우런’(无人·사람 없음)이라는 글자가 녹색으로 나오지만, 누군가 들어가 사용 중일 때는 문이 잠긴 시간부터 얼마나 지났는지 분과 초 단위(00:00)로 보여준다.CNN은 윈강석굴이 약 1500년 전에 252개의 석굴에 조각된 5만 1000여개의 석상을 자랑하는 명소임을 반박할 수 없지만 최근에는 이보다 타이머가 설치된 화장실이 더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화장실이 주목받게 된 것은 한 여성 방문객이 이를 촬영해 현지 매체에 제보했기 때문이다. 이 여성은 “화장실 문을 두드릴 필요가 없을 만큼 기술적으로 진보했다는 점을 알게 됐지만, 조금 당황스러웠다”며 “감시당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윈강석굴 측 관계자는 “방문객 급증에 대처하고자 지난달 1일부터 타이머가 설치됐다”며 “중간에 사람을 내쫓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용 시간을 5분이나 10분으로도 제한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부 방문객이 화장실을 장시간 사용하고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모든 방문객의 안녕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국판 엑스(옛 트위터)인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상에서는 관계자의 이같은 해명에도 논쟁이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방문객들이 화장실 칸에서 휴대전화를 보는 행위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타이머 설치를 지지했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관광지는 회사 같은 곳이 아니다. 누가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시간을 떼우겠냐?”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왜 화장실을 추가하는 데 돈을 쓰지 않냐”며 방문객 급증 대처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화장실 타이머로 논란이 된 윈강석굴은 중국 관광지 중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로, 지난해 300만 명 이상이 몰려들어 방문객 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 ‘리얼돌’과 식사하는 손님 찍어 올린 美종업원…결국 직장서 해고

    ‘리얼돌’과 식사하는 손님 찍어 올린 美종업원…결국 직장서 해고

    미국의 한 레스토랑 종업원이 ‘리얼돌’(성인용 인형)과 식사하는 손님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해고된 사연이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시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여성 종업원 타라 비요크는 최근 SNS에 올린 한 영상 때문에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7일 올라온 영상 속 비요크는 “직장에서 틱톡을 올리면 안 되지만, 꼭 보여주고 싶다”며 “방금 레스토랑에 누가 들어왔는지 확인해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들고 있던 카메라를 뒤집어 레스토랑 중앙 분수 앞에 인형과 함께 앉아 있는 남성을 확대했다. 영상 속 남성은 체리 무늬의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짧은 금발 머리를 한 풍선 인형과 마주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 이 영상은 올라왔을 당시 순식간에 조회수 100만회를 넘길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이후 영상에서 비요크는 “조회수가 없어서 괜찮거나, 조회수가 많이 나와 해고당하거나 둘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결국엔 해고당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는 새로운 직장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요크는 지역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그 손님이 인형을 자리에 앉히려는 것을 봤을 때 몹시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비요크의 영상 속 남성인 헨리 헤레라 또한 이후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앉을 때부터 이미 6대의 전화기가 나를 찍고 있는 것을 봤다”며 “조만간 영상이 어딘가에 올라오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레스토랑에 인형을 가져간 이유에 대해 “판타지 풋볼 리그(미국 남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게임. 임의로 풋볼 선수들을 뽑아 자기 팀을 만들어 서로 경쟁) 내기에서 져서 벌칙을 받은 것”이라며 “내가 제안했던 벌칙이었다”고 해명했다.
  • 춘천 시민단체들 “중도개발공사 해체하라”

    춘천 시민단체들 “중도개발공사 해체하라”

    강원 춘천지역 시민단체들이 레고랜드 주변 부지 개발을 맡고 있는 도 산하 중도개발공사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와 중도문화연대 등으로 구성된 ‘혈세 낭비 레고랜드 중단 촉구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레고랜드 개장으로 수익을 기대했지만 파리만 날리는 레고랜드로는 더 이상 중도개발공사를 유지해봐야 혈세만 낭비할 뿐이다”며 “중도개발공사를 해산하는 것만이 더 이상의 혈세 낭비를 막는 대안이다”고 밝혔다. 이어 “중도개발공사는 또 도내 15개 제2금융기관으로부터 320억원을 대출받았다”며 “이 돈을 어떻게 대출받았고, 어디에 쓰였는지 중도개발공사는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진태 지사는 중도개발공사가 BNK투자증권을 통해 조달한 2050억원의 채무에 대한 지급보증에 대해 재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가 레고랜드발 금융사태를 야기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다가 2023년 1월 도민의 혈세를 투입해 2050억원 전액을 대신 갚았다”며 “이 과정에서 환매를 진행했어야 하지만 김 지사는 부지 매입을 진행해 현금으로 반환받겠다는 허황된 판단으로 환매를 하지 않아 스스로 배임 혐의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의회는 레고랜드 사태의 난맥상을 바로잡고 도민의 혈세 탕진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해 철저한 조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중도개발공사 관계자는 “기반시설 준공 후 건설사 등에 지급하지 못했던 금액이 있어서 추가로 대출했다”고 해명했다.
  • “어리석었다” 용준형, 5년 만에 ‘정준영 단톡방’ 해명

    “어리석었다” 용준형, 5년 만에 ‘정준영 단톡방’ 해명

    그룹 하이라이트의 전 멤버인 가수 용준형이 5년 만에 ‘정준영 단톡방’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해명하면서도,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2일 용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용준형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용준형은 지난 2019년 3월 버닝썬 게이트 당시,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거론됐다. 당시 용준형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는 아니지만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아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인정했고,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이후 최근 버닝썬 게이트를 재조명한 BBC 다큐멘터리가 공개되자 용준형뿐만 아니라 용준형과 지난 1월부터 공개 열애 중인 가수 현아 또한 비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었다.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 채 과열된 비난 속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 탈퇴라는 선택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봤고, 동영상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후에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며 “허나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듯이 저는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된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 그는 “몇 년 동안 저를 둘러싼 ‘대화방의 일원이다. 불법 촬영물을 소비했다’ 라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되어버렸다”며 “과거의 일들을 다시 꺼낼 자신이 없어 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외면하며 지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을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다”고 했다.
  • 한채영 남편의 숨겨진 딸?…‘돌싱 루머’ 퍼진 사진 봤더니

    한채영 남편의 숨겨진 딸?…‘돌싱 루머’ 퍼진 사진 봤더니

    배우 한채영이 남편과 관련 루머를 해명했다. 한채영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남편이 돌싱이었다는 루머가 퍼진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한채영은 남편과 결혼을 앞두고 프로야구를 보러 경기장에 갔다. 그때 한 여자아이가 두 사람과 나란히 찍히면서 “남편이 자녀가 있는 돌싱”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퍼졌다. 한채영은 “야구장에 미국에 사는 친언니와 조카가 함께 놀러갔다. 조카가 남편을 좋아해 옆자리에 앉고 그 옆에 내가 앉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옆에 언니가 있었는데 언니 사진만 잘라 세명이 나온 것”이라고 부연했다. 사진 속 조카는 지금 미국에서 고3이 됐다. 한채영은 “가끔 제가 장난으로 ‘너 때문에 (남편이) 결혼 두 번 한 사람이 됐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채영은 2007년 4세 연상 사업가 최씨와 결혼했다. 2013년 아들을 얻었다.
  • “푸바오 탈모? 미인점입니다”…中사육사가 전한 건강 상태

    “푸바오 탈모? 미인점입니다”…中사육사가 전한 건강 상태

    지난 4월 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12일(오늘)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푸바오 전담 사육사가 푸바오의 건강 상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1일 중국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에서는 푸바오 공개 하루 전날을 맞아 중국 내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푸바오 전담 사육사 쉬샹씨는 푸바오가 ‘푸대접’을 받고 있다는 일부 의혹에 대해 모두 선을 그었다. 중국과 한국의 일부 네티즌은 푸바오가 한국으로 돌아간 뒤 털 색깔이 누렇게 변했다거나 탈모가 생겼다는 등 외형적 변화를 지적하며 ‘학대’ 의혹을 제기했다. 쉬 사육사는 “모든 판다 개체의 털 색 차이는 유전적 요인과 성격, 습관, 생활환경에 따라 나타난다”며 “푸바오는 구르기와 장난하기를 좋아하고, 목과 엉덩이를 벽이나 난간에 문지르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런 부위의 털 색깔에 차이가 일부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푸바오의 목에 털 끊어짐 현상이 나타난 것에 대해 그는 “검사 결과 푸바오의 부위는 비듬 증가나 발진, 피부병 등의 이상 현상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았고, 털 끊어짐을 유발한 병원균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했다. 푸바오 이마 부위에 생긴 점에 대해선 “미인점”이라고 했다. 쉬 사육사는 “암컷 판다이기 때문에 미인점이라는 표현이 아주 잘 맞다”며 “발견 후 수의사팀과 함께 검사해본 결과 털 일부가 떨어졌을 뿐 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쉬 사육사는 미인점에 대해 “우리의 모서리 부분에 기대어 자면서 거기 털이 계속 잘 자라지 않아 생긴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이날 푸바오가 앞으로 생활할 새 야외 방사장도 공개됐다. 선수핑기지 중앙에 담장을 두른 채 약 300㎡(91평) 면적으로 만들어진 야외 방사장은 나무와 수풀, 작은 연못이 어우러진 정원 형태였다. 쉬 사육사는 “푸바오가 한국에 있을 때 매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우리는 최대한 풍부한 환경을 제공하려 했다”며 “지형에 비탈과 구조물, 구멍도 있어 언덕에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푸바오는 하루 대여섯 차례 대나무 30㎏과 죽순 10㎏가량을 제공받는다. 옥수수빵과 사과, 당근 등 좋아하는 간식도 하루 7차례 받는다. 웨이룽핑 판다센터 부주임은 “푸바오에게 가장 큰 장애물은 아마도 고향 대나무에 적응하는 것일 텐데, 우리가 푸바오 귀국 후 제공한 쓰촨의 대나무는 한국 대나무와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며 “최대한 푸바오에게 선택 기회를 주고 좋아하는 대나무를 찾아냈다”고 전했다. 푸바오는 앞으로 낯선 판다들과 함께 사회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웨이 부주임은 “푸바오가 직면한 최대의 도전”이라며 “푸바오는 자이언트판다 집단의 일원으로 앞으로 더 잘 생활에 적응해야 하고 모든 개체와 교류하고 접촉해 집단 안에서 공헌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바오의 ‘신랑감’에 대해서는 “우리는 모든 판다의 계보 기록을 갖고 있고 이 계보 기록으로 친족 관계를 평가한다”며 “모든 개체의 유전자가 집단 안에서 장기간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유전적 다양성이 더 풍부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일본인과 조선인 같은 월급 받았다”…강제동원 역사 여전히 묻힌 군함도

    “일본인과 조선인 같은 월급 받았다”…강제동원 역사 여전히 묻힌 군함도

    “하시마는 군함도라고도 불리며 양질의 석탄을 캐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일본의 산업을 지탱해 왔고 5000여명이 살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11일 일본 도쿄 신주쿠구에 있는 ‘산업유산정보센터’를 찾아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동원이 이뤄졌던 하시마(군함도)에 대한 일본어 음성 가이드를 켜자 이러한 설명이 흘러나왔다. 일본이 1940년대 일으킨 태평양전쟁을 위해 식민 지배하던 조선에서 양민들을 끌고 가 가혹한 환경에서 노동력을 착취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안내는 들리지 않았다. 2022년에 이어 다시 방문한 센터에서는 군함도에서 석탄을 채굴하던 노동자들이 강제 동원으로 현장에 간 게 아니었다는 점을 더 교묘하게 해명하는 데 주력했다. 전체 1~3관 중 센터 설립 목적인 3관에선 군함도의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 조선인의 월급봉투를 이전보다 더 상세하게 공개하며 모두 똑같이 월급을 받았다고 강조하고, 실제 거주한 일본인들의 입을 빌려 “일본인과 조선인의 차별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1년 반 전의 센터 방문 때와 달라진 부분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지난해 5월 7일 서울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면서 “저 자신은 당시 혹독한 환경에서 많은 분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픈 일을 겪으셨다는 것에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말한 내용을 액자로 만들어 전시했다는 점이다. 액자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게시물 근처에 놓여 강제 동원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는 듯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전시관 곳곳에 “적어도 2차 대전 때 조선인은 일본의 국민이었다”, “어디에 조선인과 일본인의 차별이 있었나” 등의 발언을 게시하며 강제 동원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특히 2015년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당시 일본 정부가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한 내용에 대해 “(강제 동원에 대해) 적확하게 부인하지 않은 일본 정부의 노력이 부족했다”며 후회하는 내용도 있었다. 군함도는 일본이 세계유산에 등재하려는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롤모델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6일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사도광산에 대해 일본 정부가 강제 동원 언급을 피하기 위해 에도시대(1603~1867년)에 한해 기술한 점을 문제 삼아 채굴 전체 기간을 모두 알려야 한다며 ‘보류’ 판단을 내렸다. 일본이 역사를 보강해 다음달 21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자료를 제출하면 다른 조선인 강제 동원 현장인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에서 벌어진 강제 동원 사실을 알리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국 정부를 설득해 지지를 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일본은 ‘적절한 조치’를 내세워 군함도를 세계유산 목록에 올리는 데 성공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로 2020년 6월 산업유산 정보센터를 열었지만 약속은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 ‘재판 노쇼’로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 1심 “유족에게 5000만원 배상하라”

    ‘재판 노쇼’로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 1심 “유족에게 5000만원 배상하라”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의 소송을 맡고도 재판에 무단으로 불출석해 패소하게 한 권경애(59·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유족에게 5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유족 측은 권 변호사가 해명도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고 분개하며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5단독 노한동 판사는 11일 학교폭력 피해자 모친 이기철씨가 권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권 변호사와 법무법인이 공동으로 원고에게 5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선고에 출석하지 않았다. 민사소송은 당사자가 선고 공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다.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박모양의 모친 이씨가 2016년 학교폭력 가해자 측과 서울시 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대리했다. 권 변호사는 2022년 1심에서 이씨의 일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 냈지만 같은 해 항소심에 세 차례 불출석해 패소했다. 권 변호사는 또 이씨에게 항소심 패소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결국 이씨는 대법원에 상고하지 못한 채 패소 판결이 확정됐다. 권 변호사는 이씨의 항소심이 진행되던 시기에도 소셜미디어(SNS)에 정치 관련 글을 올리며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 변호사는 2020년 조국 사태를 비판한 ‘조국 흑서’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이에 이씨는 지난해 4월 권 변호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씨 측은 권 변호사가 맡았던 소송에서 패소해 배상금을 받지 못한 데 따른 재산상 손해 1억원과 정신적 손해 1억원 등 총 2억원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권 변호사가 항소심을 불성실하게 수행했고 항소심 패소를 이씨에게 알리지 않아 대법원에 상고하지 못하게 한 점 등을 불법행위로 판단했다. 다만 권 변호사가 맡았던 소송에서 이씨가 승소했을 개연성은 어렵다고 봐 재산상 손해는 인정하지 않고 정신적 손해에 따른 위자료 5000만원만 인정했다. 이씨는 “5000만원이 기존 판례에 비해 큰 금액이라 말할 텐데, 참 멋지시다. 대단한 법정이고 대단한 법”이라며 날을 세웠다.
  • “버닝썬? 그 쌍X의 XX들” 직접 루머 해명한 고준희

    “버닝썬? 그 쌍X의 XX들” 직접 루머 해명한 고준희

    배우 고준희가 그룹 빅뱅 출신 승리 등이 연루된 ‘버닝썬 게이트’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 공개!! 6년 만에 꺼낸 버닝썬 진실. 고준희, 그동안 편집되었던 진짜 이야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진행자인 방송인 장성규가 “루머가 터지지 않았나. 상관없는 문제였으니까 여쭤보는 건데 최근 BBC에서도 다룬 버닝썬 관련해서 이름이 연관 검색어에도 오른 적이 있다”며 운을 뗐다. 이에 고준희는 “아, 그 XX의 XX들”이라며 거침없이 욕설한 뒤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내가 나오는지를 잘 모르겠다. 난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버닝썬에 가본 적도 없다”면서 “몇 년 동안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해왔는데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장성규가 “버닝썬에 연루된 게 사진 한 장 때문에 그런 걸로 안다”고 물었다. 고준희는 루머의 발단이 된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언급하며 “그 사진이 뭐냐면 그 XX의 XX랑 ‘W’ 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하러 갔다. 그 친구가 그 당시에 저랑 같은 기획사였고, ‘누나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고 해서 ‘알았어’ 하고 한 장 찍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저는 그 친구와 인스타 ‘맞팔’이 아니어서 그 친구가 인스타에 그 사진을 올렸는지 몰랐었다. 시간이 지나 버닝썬 사건이 터질 당시 나는 드라마를 찍고 있어서 그 사건을 신경 쓸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고준희는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에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회사가 아니라고 얘기해주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아서 얘기했다. 근데 회사에서는 방치하는 거다.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이게 아니라는 기사 하나를 못 내주나 싶었다. 그래서 난 그 회사에서 나가서 혼자 변호사를 선임해서 해명했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당시 루머 때문에 계획된 작품에서 하차했고, 그의 어머니는 이석증에 걸리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나 싶었다”며 “오히려 그런 시간이 공부가 많이 되는 시간이라 생각했다. 아닌 걸 아니라고 해명할 수 있는 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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