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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맞이 여론조사/ 정당선호도

    어느 정당이 인기 있느냐를 따지기에 앞서 주목해야 할 것은 기존정치권에 대한 반감이 매우 심하다는 사실이다.‘어느 정당에 호감이가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2명 중 1명 가량(47.9%)이 “없다” 라고답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대답은 20대 37.2%,30대 48.9%,40대 51.3%,50대 이상 54.7%로 나이가 많을수록 ‘정치혐오증’이 심했다.지역별로는 강원(68.9%)이 가장 심하고,대구·경북(38.3%)이 가장 덜했다. 지지하는 정당을 밝힌 사람 중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지자가 월등히 많았다.전체 응답자 중 한나라당에 호감이 간다는 사람은 22.2%,민주당을 선호한 대답은 22%로 나타났다.자민련(4.4%)은 민국당(3.5%) 수준으로 전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20대(29.3%)와 30대(23.6%) 등 젊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한나라당은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지지를 얻었다. ‘지역감정’은 여전했다.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지역(36.2%)에서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서울(29.2%),인천·경기(25.5%) 등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반면 부산·경남(10%)에서 가장인기가 없었고,충청(12.7%),대구·경북(13.4%) 등에서도 낮은 편이었다. 한나라당은 대구·경북(42.3%)과 부산·경남(32.3%) 등 2000년 4·13총선에서 표를 몰아준 영남지역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반면 호남(4.7%)과 강원(7.9%)에선 맥을 못췄다.자민련은 충청지역에서 한나라당,민주당에 이어 세번째(10.6%)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직업별 지지도는 예상 밖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이 전문·자유직(42.5%)과 경영·사무직(25.5%) 등 중산층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보수색채가 강한 한나라당은 각각 16.4%,17.9%의 지지를 얻는 데그쳤다. 김상연기자 carlos@
  • 새해맞이 여론조사/ 주부46% “올 가계부 주름살 여전할것”

    국민들은 2001년 가정경제를 상당히 비관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가족의 경제적인 상황은 어떨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7.8%가 ‘지난해보다 안 좋아질것’이라고 대답했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도 34.6%여서,응답자의 대다수가 올해 가계의 주름살이 더 깊어지거나 또는 그대로일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답변은 13.9%에 그쳤다. 직업별로는 농 ·어업 종사자(59.5%),주부(46.1%)들의 순으로 올해가정경제 상황을 ‘먹구름’으로 예상했다.공무원(40.7%)과 경영·사무직(39.7%) 등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 직업군의 사람들은 이들에비해 전망이 다소 나은 편이었다. 학력별로 보면 중졸이하는 56.9%,고졸은 51.5%,대학재학 이상은 39. 2%가 올해 가계가 안 좋아질 것이라고 대답했다.또 가정경제가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대학재학 이상이 16.5%,고졸은 12.1%,중졸 이하는 12.6%로 학력이 높을수록 가계 전망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피부로 느끼는 경제가 나빠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46.4%가 ‘물가상승’을 지적했다.지난해 의료보험료·진료비,기름값 인상 등으로 가계 부담이 대폭 늘어났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다음은 실직 17. 1%,주가폭락 16.8%,수입감소 13.9% 등의 순이었다. 물가상승을 가정경제 악화의 주요인으로 꼽은 사람들은 직업별로 살펴보면,농·어업 종사자가 51.2%로 가장 많았고 주부도 50.5%에 이르렀다.반면 전문·자유직은 36.2%로 다소 낮았다. 물가상승 이외의 가정경제 악화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전문·자유직은 수입감소(24.9%)를 들었고,공무원은 주가폭락(21.9%)을,학생은 실직(25.2%)을 꼽아 직업별로 차이를 보였다. 윤창수기자 geo@
  • 새해맞이 여론조사/ 남북관계 과제 및 전력지원

    올 남북관계에서 우리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체제 구축이었다.또 최근 논란이 된 대북 전력 지원문제는 경제가 어려운 만큼 미루거나 북한의 태도를 보아가며 결정하는 것이좋다는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2000년에 이뤄진 남북관계의 진전 상황을 볼 때 2001년에는 정부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좋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4.9%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원했다.고졸 이상 학력을 가진 30대의 공무원이 많았다. 다음으론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23.3%),남북 경제협력 확대(17.8%),사회·문화·체육교류 확대(15%) 순이었다. 하지만 언론의 높은 관심도와는 달리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한에는제시된 6개 답변 중 가장 낮은 8.8%의 응답률을 보였다. 40·50대 여성의 경우 긴장 완화와 평화체제 구축(33.3%)보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49.7%)에 더 높은 점수를 준 점이 눈에 띈다. 또 제4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북한측이 요청해 논란을 일으킨 전력지원문제와 관련, ‘북한에 전력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7.6%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미루는 것이 좋다고답했다. 북한의 태도를 보아가며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자도 26.4%에 달해 전체의 64%가 현재 겪고 있는 경제난을 반영,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특히 지원에 반대한다(17%)가 통일비용을 부담하는 셈치고 지원하는것이 좋다(16.3%)에 근소하게나마 앞선 점은 향후 정부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노주석기자 joo@
  • 사람발길 덜 타는 해넘이·해돋이 명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새로운 시작.해돋이 하면 모두들 강원도 동해안을 떠올린다. 해를 영접하러 자동차 끌고 10시간 가까이 달려가 인파에 놀라고 무질서에 경악하는 이때,발길을 다른 쪽으로 돌려보자. 호젓한 서남해안의 섬들로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즐기려 떠나보면 어떨까.뭍에서 바라보는 것과는 또다른 정취가 묻어나오고 각오또한 새록새록 생겨날 것이다.큰 바다에서 불쑥 솟는 해는 가슴에 묻어있던 어둠을 몰아내는 신비한 재주를 지니고 있다.여기에 가는 해의 해넘이를 즐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족끼리,연인끼리 해맞이와해넘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남해안 섬들을 소개한다. ◆강화 석모도=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기에 가족들이 많이 찾는다. 석모도 선착장에서 석포리쪽으로 달리다 민머루 해수욕장이라 써붙인 입간판을 지나치면 10여개의 소금창고와 염전을 만날 수 있다.민머루 통나무집을 지나 장구 모양의 고개를 넘으면 아담한 포구가 모습을 드러내고 황홀한 축제가 시작된다. 보문사 대웅전 뒤 400여개 계단을 올라 만나는 눈썹바위에 새겨진마애석불을 감상하며 일몰을 즐기는 색다른 맛도 즐길 수 있다. 선착장에서 보문사에 이르는 도로의 고개마루는 실향민들이 즐겨 찾는 곳. 손에 잡힐 듯 가까우면서도 멀기만 한 북녘땅을 바라보는 슬픔이 처연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강화 외포항 (032)933-8290◆무의도=인천에서 뱃길로 1시간30분 달리면 만나는 이 섬에는 해돋이 산행으로 유명한 호룡곡산이 있다.해발 246m의 정상에 서면 인천시가 손에 닿을 듯 펼쳐지며 멀리 연백평야와 서산반도까지 눈에 들어온다. 팔미도 방향에서 영흥도를 비켜 떠오르는 해돋이는 그야말로 장관이다.인천 연안여객터미널(032-700-2223)에서 오전 9시30분과 오후 3시,두차례 배가 뜬다. ◆덕적도=인천에서 1시간 거리.이 섬의 비조봉은 해발 292m에 불과하지만 섬에서는 천하를 호령하듯 내려다볼 수 있다. 사방을 둘러보면 남으로는 태안반도가,서쪽으로는 망망대해가,북으로는 소연평도가 아주 희미하게 보인다. 이곳에서 바라 보는 바다는 한 점 걸림이 없이 탁트여 속이 후련하다.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하루 2∼5회(50분 소요),대부여객터미널(032-886-3090)에서 1∼2회(1시간30분 소요) 배가 뜬다. ◆소매물도=경남 통영항(055-642-0116)에서 2시간 거리의 소매물도는 먼 길 달려온 뭍사람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좀 더 남다른 각오가 필요한 이들은 먼 길을 재촉해도 좋을 것이다. 섬 뒤쪽 등대섬에 오르면 국내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지는 해는 시름을 잊게 하고 바다가 포근히 안아주는 느낌을 준다.밤에는 등대 불이 온 바다를 비추는 환상적인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등대에 앉아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는 맛도 새롭다. ◆보길도=한겨울 보길도에 들어갈 때는 첫배를 이용하는 게 좋다. 그래야만 배 위에서 동쪽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해돋이와 서쪽으로 달 넘어 가는 장관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해는 늦게 뜨고 달은일찍 지는 겨울,그런 장관이 또 없다. 올해 마지막날 보길도에 들어간 여행객은 밤에는 선창구미에 가서일몰을 보고 새해 아침엔 예송리에서 해를 맞이하면 된다. 땅끝(갈두·061-553-5632)과 화흥포(061-555-1010)에선 50분씩,완도항(061-552-0116)에선 하루 3회(40분 소요) 배가 뜬다. ◆비진도=통영항에서 40분 거리.수평선을 박차고 솟아오르는 태양.그리운 얼굴 마주하듯 옹기종기 떠있는 섬들 사이로 떨어지는 붉은 해를 즐길 수 있는 한려수도의 보석.섬에서 맞이하는 일몰과 일출의 황홀함은 무딘 뭍사람의 마음을 착 가라앉게 만드는 요술을 부린다.내항의 몽돌해변을 걷는 재미도 곁들여진다. 임병선기자 bsnim@. *권할만한 패키지 상품. 드라마 ‘가을 동화‘의 고성 화진포와 양양 하조대,‘모래시계’의 강릉 정동진,‘야망의 전설’의 울진 망양정,‘그대 그리고 나’의영덕 강구항은 해돋이 명소로도 이름높다.그러나 미인은 이름값을 한다고 했던가. 가족끼리 단출하게 떠나는 맛이 있더라도 스키족들로 북적대는 영동고속도로에서 최고 12시간을 허비하다보면 “싫다.싫어”가 터져나오기 마련.지난 주말 동해에 갔다가 미시령 넘어오는 데 4시간,강원도인제읍 지나오는 데 4시간을 소진해본 이들은 알 것이다. 연말연시 자가운전이라는 복병을 피하고 싶은 이들은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좋다.앞의 해돋이 명소들 외에 포항 호미곶,경주 토함산 등의 바다 해맞이 명소들,그리고 설악,태백 등 동해안의 전통적인 해돋이 명소를 돌아보는 여행사 상품들이 많다.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해돋이 명소 근처의 유적이나 관광지도 돌아볼 수 있으며 낯선 이와 대화하고 어울리는 선물(?)까지 받을수 있다. 임병선기자
  • 놀이공원 새해맞이 축제

    지난 해보다 썰렁한 분위기가 역력하지만 놀이공원의 새해맞이 축제는 올해도 이어진다. ◆한국민속촌(031-286-2116)은 연휴동안 운수대통굿,호남우도 농악공연,널뛰기와 줄타기,지신밟기 행사가 연휴기간 펼쳐진다.참가자들에겐 막걸리와 시루떡을 나눠준다.연,팽이,제기,윷,투호는 물론 전통얼음썰매도 즐길 수도 있다. ◆서울랜드(02-504-0011)는 31일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식전행사와 함께 ‘2001 소원지 태우기’ 행사가 펼쳐진다.폭죽이 쏟아져내리는 가운데 소원지가 불꽃을 피우며 하늘로 올라가는 장관이 연출된다. 새해 첫날 오전 11시 삼천리동산 연꽃분수 주변에선 민속놀이 한마당과 신명나는 사물놀이,북춤,소고춤 등 우리 고유의 리듬이 선보인다.제기차기,윷놀이,투호놀이,가족대항 줄넘기 대회가 이어진다.역술인들의 신년운세,사주,관상,궁합 상담도 곁들여진다. ◆에버랜드(031­320-5000)에선 31일 저녁 스피드웨이에서, 2001발의 폭죽이 터뜨려진다.나이아가라 폭포를 연상시키는 불꽃폭포와 지상을 박차고 하늘을 향해 치솟는 폭죽불꽃,분수불꽃 등 매일 27종 500발의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1일 유러피안광장에선 고전해학극 캐릭터 등이 손님과 어울리고 한해 운세를 점쳐보는 사주풀이마당과 제기와 윷,투호 등이 등장하는민속놀이 마당이 이어진다.어우동과 방자,향단이 출연하는 에버랜드식 마당극은 현대적인 감각에 맞춘 색다른 맛을 안겨준다. ◆롯데월드(02-411-2000)는 31일 밤10시부터 인기가수와 롯데월드 모든 연기자가 출동,카운트 다운쇼를 준비하고 밤12시 화려한 불꽃놀이와 아이스링크에서의 마칭밴드 연주 속에 새해를 맞이한다. 지난 26일부터 1월말까지 오후 2시와 7시30분,하루 두차례 펼쳐지는 민속퍼레이드도 볼만하다.홍길동전,춘향전,시집가는 날 등을 주제로 한 퍼레이드는 200여명의 연기자들이 총출동,장관을 이룬다.또 민속박물관에서는 어린이 마당극 ‘홍길동전’이 공연되며 어드벤처에서는 세계각국 모형배 전시회와 러시아 서커스 환타지가 매일 오후 3시30분과 6시30분 진행된다. 매일 밤 8시 40분에는 엄정화,핑클,HOT,박지윤,아길레라,리키 마틴등 최고의인기 스타들이 출연하는 뮤직비디오 모창쇼가,밤9시30분에는 어드벤처 전체 공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스펙터클 ‘우주 서커스’ 레이저 쇼가 이어진다. 임병선기자
  • 도심에서 맛보는 해맞이 행사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과 함께 새해를’ 서울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새해 첫날 아침시내 곳곳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각 자치구들이 마련하는 새해 행사는 대부분 가슴뭉클했던 새천년의첫해인 2000년을 뒤로하고 차분히 한해를 설계하고,지역 발전과 가정의 행복을 비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천구는 새해 첫날 오전 7시 목2동 소재 용왕산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펼친다. 일출 전 참여주민에게는 따뜻한 ‘소망의 차’가 제공되며 양천의발전을 기원하고 가정의 행복을 비는 풍물놀이패의 흥겨운 농악놀이가 이어진다. 일출과 동시에 대형박이 터지고 박 속에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란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이 펼쳐진다.주민들은 또 각자 새해 소망을 적어 풍선과 함께 날려보내고 복을 불러 온다는 시루떡을 나눠 먹으며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참가문의 650-3310∼3) 성동구 응봉산 정상 팔각정에서도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성동문화원 주최로 ‘새해 해맞이’행사가 열린다. 올 1월 1일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엔 주민 1,500여명이참가해 우렁찬 함성과 함께 건강체조를 펼치며 새해를 열 계획이다. 이어 성동구 주최 어린이백일장에서 시부문 장원을 한 어린이가 축시를 낭독하고 북 연주팀 ‘신명’이 일출직전에 맞춰 대고(大鼓)와소고(小鼓)공연을 펼치게 된다.또 주민들과 함께 꽹과리,징을 동원한 흥겨운 소리공연도 가질 예정이다.(문의 2290-7714∼5) 서초구는 오전 6시30분 청계산 정상 헬리콥터장에서 해맞이 행사를갖는다.구는 이미 무작위로 선정한 주민 1,000여명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특히 청계산이 평소 주말이나 휴일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임을 감안해 이 산의 입구인 원터마을에서 출발해 제1약수터와 원터약수터를지나 깔딱고개∼헬리콥터장∼제1악수터∼청계산입구로 돌아오는 등산코스도 마련했다.(문의 570-6320∼1) 광진구 아차산에서도 오전 7시부터 구민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해맞이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새벽을 깨우고 이어 일출과 함께 정영섭 구청장의 신년메시지 낭독,구민대표의 소망기원북치기,‘나의 소망’ 발표,어머니 합창단의 축가,만세삼창 등이 이어진다. 행사후엔 참여 주민들이 시루떡,백설기 등 ‘행복떡’을 나눠 먹으며 이웃간 정을 다질 계획이다.(문의 450-1310∼2)임창용·문창동기자 sdragon@
  • 국내 최고명소 정동진

    서울 광화문에서 정확히 동쪽에 위치한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正東津)은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로 꼽힌다. 정동진역 바로 옆으로 길이 1㎞에 이르는 백사장에서 바라보는 해돋이가 장관이다.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장소로 유명해진 정동진은 해변에 아담하게 꾸며진 조각공원과 열차·배를 이용해 만든 카페,대형 모래시계등이 있어 새해맞이 여행지로 제격이다. 정동진항에서 올라오는 싱싱한 횟감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정동미역’ 또한 일품이다. 민박과 여관 등도 최근에 많이 생겨 평일 숙박에는 큰 어려움이 없으나 새해 첫날 여행에는 예약이 필수다. 교통편은 서울 청량리에서 이어지는 기차와 강릉에서 수시로 다니는시내버스가 있다. 하지만 기차는 이미 매진돼 여행사 상품을 이용해야 한다.승용차는강릉에서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정동진쪽으로 접어들면 곧바로 해변이나온다. 진입로인 7번국도 안인진리-정동진해수욕장 구간은 평소에도 정체가심한구간이다. 강릉시 종합관광안내소 (033-640-4414).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정부 공인축제 호미곶

    한반도 동쪽 끝 포항 ‘호미(虎尾)곶’에서 ‘한민족 해맞이 축전2001’이란 명칭으로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일대에서 열린다. 37개 자치단체가 펼치는 각종 해맞이 행사 가운데 유일한 국가공인행사다.행정 명칭은 장기곶이다. 31일 저녁 8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사물놀이,12지신 군무,오광대 공연,스포츠댄스 등이 펼쳐진다. 이날 밤 11시30분부터 새해 1월1일 새벽 1시30분까지는 자정 축원으로 연오랑세오녀 무용극,레이져 쇼,불꽃놀이 등이 이어진다. 새해 1월1일 오전 6시부터는 만파식적,땅의 울림,영원의 불 채화,해상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축전에 참가하려면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포항항에서 호미곶까지특별 운항되는 여객선이나 승용차를 이용해야 한다. 포항시는 해안선을 따라 나있는 917번 지방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외길이기 때문에 심한 체증을 피할 수 없을 것같다. 호미곶은 해안경관이 뛰어나고 변산반도의 일몰 불씨와 남태평양 피지의 불,호미곶 불을 합쳐 만든 ‘영원의 불’을 안치한 광장 등으로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주변의 대부분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복어국은 콩나물을 듬뿍 썰어넣은 뒤 담백하게 끓여 내 해를 보느라 차가워진 몸을 덮히기에 그만이다. 꽁치 과메기도 별미다. 숙박시설은 대보면과 인근 구룡포읍 등에 여관, 민박 등 500여개의방이 있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 지자체 준비 해맞이 축제

    새해가 얼마남지 않았다.경기 침체 등으로 연말분위기가 살아나지않고 있다.만족한 한해를 보낸 사람보다 아쉬움이 남는 사람이 더 많은 해일 게다. 떠오르는 해를 쳐다보며 21세기를 맞아 다시 한번 멋진 시작을 다짐하는 기회가 있다.지방자치단체들이 마련한 해맞이 행사다. 새해 첫해는 울릉도에서 오전 7시31분24초에 뜨고,육지에서는 울산간절곶에서 7시32분4초,서울 남산에서는 7시46분57초에 떠오른다. [부산 오륙도 해맞이 축제] 새해 1월1일 남구 용호동 이기대야외공연장에서 오전 6∼8시에 열린다.부산시민의 정서적 상징인 오륙도를바라보며 새해를 맞이한다.풍물패의 지신밟기와 참여자들이 덕담을할 수 있도록 덕담판을 설치한다. 기차로 부산역에 와서 시내버스(27·131번 등 용호동방면)와 택시(30분정도 소요)를 이용한다.남구청 문화공보과(051-607-4062). [울산 간절곶] 우리나라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있다.31일부터 새해 1월1일 오전 6시까지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승용차는 울산∼부산을잇는 31·14번 국도 이용.행사 당일 울산군은 20여대의 셔틀버스를 마련,간절곶 양쪽에서 운영한다.울주군 문화공보실(052-229-7085). [강원도 추암(촛대바위)] ‘애국가’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일출 명소다.동해시 추암동 해변에서 바다로 20∼30m에 있는 추암과 형제바위,능파대를 중심으로한 해돋이가 장관이다.해변에는 높이 3m 가량의 전망대와 무료 망원경이 있다. 주변에 횟집과 민박,여관들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하룻밤 묶어갈 것을 재촉한다. 기차나 고속버스로 동해에 온 뒤 시내버스를 탄다.승용차는 강릉 방면에서 7번국도를 따라 동해쪽으로 오다 북평공단으로 접어든다.동해시청 관광개발과(033-530-2227). [낙산사] 까마득한 절벽 위에서 솟아오르는 해를 맞는 게 신비롭다. 노송과 정자,절벽이 함께 아우러진 양양 낙산사 의상대의 해맞이는옛부터 숱하게 회자되고 있다. 낙산비치호텔과 민박,콘도,여관 등 숙박시설이 잘돼 있다.전진항,후진항 등에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강릉에서 시외버스(10분 간격)를 타거나 속초행 고속버스를 타고오다 양양읍내에서 시내버스로 갈아 탄다.승용차는 영동고속도로나 44번 국도로 한계령을 넘어 오면 된다.양양군청 관광과 (033-670-2251). [전남 향일암]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에서 31일 오후 5시부터 송년길놀이·음악회,여수시립국극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1일에는 제야의 종타종,불꽃놀이,가요제,소망실은 풍선 날리기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주차장 15곳,여수시∼향일암 셔틀버스 6대,돌산대교∼향일암선착장 유람선 6척 등을 준비했다. 주변 식당의 돌산 갓김치,돔·광어·우럭 모듬회,전복죽 등이 별미다. 광주에서 고속버스로 여수에 도착,택시(2만원)나 30분∼1시간 간격인 시외버스를 이용.시청 관광유치계(061-690-2225),축제추진위원회(061-644-7002). [경북 영덕군] 도의 공식 해맞이 행사로 삼사해상공원에서 펼쳐진다.TV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장소로 젊은 남녀들에게 인기다.31일 오후 6시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야외 송년음악회 등이 열린다.31일 밤 12시에는 경북도지사를 비롯,도 주요 기관장들이 참가,타종식도 갖는다. 새해 1월1일 0시25분에는 어린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선사하는 달집태우기를 비롯,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 참가자들의 소원을 담은 풍선2001개를 날려보내며 행사가 절정을 이룬다. [경주] 토함산 석굴암과 문무대왕 수중릉 앞 해변에서 펼쳐진다.새해 1월1일 자정 통일대종 타종식이 있다.경주지역 산악회원들은 시장등 지역 인사를 초청, ‘새해기원대제’를 열고 한해의 안녕을 기원한다.불국사 주차장에서 석굴암 광장까지 걸어서 40여분이 걸려 산행도 즐길 수 있다. 양북면 봉길리 문무대왕 수중릉 앞 해변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7번 해안국도변에 위치,접근이 쉽고 몇년새 깨끗한 숙박시설이 많이생겨 고적지와 함께 새해 연휴를 보내는 휴양코스로도 인기다. [경남 화신산] 한려수도에서 일출시간이 가장 빠른 거제시 장승포동몽돌개 인근에서 열린다. 새해 1월1일 사물놀이패 등의 새해맞이 축하공연,양정식(梁楨植) 거제시장 신년사 발표 등이 있다.해뜸과 동시에 축포가 하늘을 오색으로 수놓는다.시는 축제 참가자들에게 시루떡을 나눠준다. 장승포 부두가횟집에 들러 생선매운탕으로 언몸을 녹일 수 있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31일 오후 5시30분 남제주군 성산읍 동남 삼거리와 성산마을에서 풍물패,경찰관악대 등의 퍼레이드로 시작한다.성산일출봉 주무대에서는 경찰관악대 연주회,각설이공연,행위예술,평화의 불 점화식 등이 펼쳐진다.새해 1월1일 자정이 되면 불꽃놀이와 서울 보신각 타종 장면 상영,레이저 쇼 등이 있으며 오전 7시40분 일출제가 치러진다.참가자들의 소원을 기원하는 타임캡슐 묻기 행사도 있다. 전국 종합
  • 2000년 슈퍼스타/ 테니스 이형택

    ‘코트의 반란자’ 이형택(24·삼성증권).이형택은 지난 8월 테니스그랜드슬램대회 중 하나인 US오픈 16강에 오르면서 올 시즌 가장 화려한 한해를 보냈다. 한국 남자선수로는 김봉수(88년 호주오픈)와 윤용일(98년 US오픈)에이어 3번째로 그랜드슬램대회 본선에 올랐다.당시 랭킹 182위. 기적이 시작된 것은 지난 8월26일.본선 1회전에서 이형택은 예상을뒤엎고 제프 타랑고(78위·미국)를 꺾으며 파란을 예고했다.상승세를탄 이형택은 2·3회전에서도 프랑크 스킬라리(11위·아르헨티나)와라이너 슈틀러(67위·독일)를 잇따라 격파하며 16강에 올랐다. 비록 세계적인 스타 피트 샘프러스(미국)에게 패해 8강 문턱에서 물러났지만 샘프러스와 접전을 펼쳐 세계테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자신감을 얻은 이형택은 이어 삼성증권배 챌린지대회를 석권,세계랭킹 99위로 뛰어오르면서 한국 남자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100위벽을돌파했다.또 지난달 말 삼성오픈에서 4강에 진출,랭킹 90위로 뛰어올랐다. 이형택의 선전은 세계의 높은 벽을 한숨만 쉬고 바라보는 국내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기에 충분했다. 이형택의 도전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다음 목표는 내년 1월열리는 호주오픈.US오픈 16강의 저력을 발판 삼아 8강에 든다는게 이형택의 새해맞이 각오다. 박준석기자 pjs@
  • 광진구 내년 1월1일 ‘소망기원 해맞이’

    ‘2001년 새해 첫 새벽을 아차산 정상에서’ 광진구가 내년 1월1일 새벽 아차산 정상에서 5,000여명의 주민들이참석한 가운데 ‘2001 소망 기원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새해를 맞는 주민들이 솟아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가슴벅찬 감동 속에서 소망을빌어보는 자리다. 행사는 오전 7시 미명을 깨우는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펼쳐지면서 시작된다.이어 7시46분 기념 나팔 소리와 함께 두둥실 떠오르는 새해를감상하며 저마다 새해 소망을 빌게 된다.광진구 자원봉사센터 사진작가봉사단이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도 해준다. 또 정영섭(鄭永燮)구청장의 신년 메시지 낭독,구민 대표의 소망 기원 북치기 행사,어머니 합창단의 축가 등이 이어진다.행사 후에는 5,000여명의 주민들이 시루떡과 백설기 등 떡을 나눠 먹으며 이웃간의정을 확인한다. 특히 올해 1월1일 주민들의 새 천년 소망을 담아 구청에서 보관해왔던 ‘나의 소망지’ 3만6,000여장 중에서 2,000명을 추첨,기념품을나눠준다.당첨자 중 소망이 이뤄진 주민이 직접 소망 성취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정 구청장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새해 첫새벽에 솟아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망을 빌어보는 것은 큰 의미가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새로운 소리를 찾아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있다지만,뭉치건 흩어지건번창하는 집안이 있다.김덕수·이광수·최종실,그리고 1986년 세상을 뜬 김용배로 구성됐던 ‘오리지널 사물놀이’다. 이들이 사물놀이를 들고 나온 것이 지난 78년이니 20년이 조금 지났을 뿐이지만,넷을 가리키던 고유명사는 벌써부터 보통명사가 되어 ‘오리지널’같은 어색한 수식어가 필요하게 됐다. 91년에 이른바 ‘발전적 해산’을 한 뒤 김덕수가 사물놀이의 이름을 이으며 정열적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그 사이 이광수와 최종실은 또다시 새로운 음악문화를 창조하는 실험을 그치지 않았다. 그 이광수와 최종실이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잇따라 굿판을 벌인다.‘최종실의 타(打)’는 26∼27일 오후 7시30분(02-2274-6161),이광수의 ‘해맞이 굿’은 30∼31일 오후 7시(02-732-4690)다. 어느듯 ‘비나리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이광수는 자신이 이끄는 민족음악원 풍물단 및 풍물굿패 몰개 등과 비나리와 삼도농악가락,삼도설장고가락 등을 펼친다.비나리는 살풀이와 액풀이,그리고 부귀장수를 비는 덕담으로 이루어진 소리예술의 한 형태다.이광수는 특히 이번에 국가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할 작정이라고 한다. 최종실 역시 자신이 주도하는 한민족예술단 및 송포사물놀이와 오북·삼북·대북·장북·모듬북·외북 등이 참여하여 굿거리와 자진모리·동살풀이·휘모리 순으로 하나의 줄거리를 꾸미는 ‘북의 울림’을 실험한다.그러나 인도네시아의 가믈란과 아프리카의 돔돔까지 섭렵하는 것은 ‘타악 세계의 모태 찾기’라는 ‘깊은 뜻’이 있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의욕과잉인 것 같다. 서동철기자 dcsuh@
  • 설악산 자락 미착공 콘도 건축허가 취소

    국립공원 설악산 자락에 허가가 난 뒤 10년 이상 방치돼온 미착공 콘도미니엄·호텔 건축허가가 전면 취소됐다. 강원도 고성군은 6일 사업승인을 받고도 장기간 착공하지 않은 관광휴양 콘도미니엄 3건에 대해 건축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군은 또 공사를 중단,흉물로 방치돼온 짓다만 콘도들에 대해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지시하는 등 일제 정비에 나섰다. 보존도,개발도 못하고 흉물스럽게 방치된 콘도업체들을 정리해 설악산 자락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취지다. 고성군은 90년 사업승인을 받고 장기간 공사에 들어가지 않고 있는 토성면원암리 설악크리스탈 콘도미니엄(대지 5만3,379㎡),현내면 대진리 해맞이 콘도미니엄(6만6,700㎡),토성면 교암리 설악빌파크호텔(4,895㎡) 등 3개 업체에 대해 청문절차를 거쳐 지난달말 허가를 전격 취소했다. 군은 ‘허가후 1년이상 공사착공을 지연하면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건축법 규정을 적용했다. 또 93년 사업승인을 받고도 착공하지 않은 토성면 원암리 설악글로리아 콘도미니엄에 대해서도 조기 착공을 종용하는 한편 내년 4월까지 착공하지 않으면 건축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90년 사업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수했으나 자금난 등으로 골조공사 등을 마친 뒤 공사를 중단한 토성면 신평리 삼립2설악콘도,용촌리 설악일신콘도,원암리 설악우성콘도 등에 대해 조기에 완공토록 지시했다. 이에 대해 업체들은 고성군에 해명자료를 제출하며 공사를 서두르고 있으나 대부분 자금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조기 완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무더기취소사태가 빚어질 전망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공사를 착공하지 않았거나 중단한 업체에 착공시기 등자구계획서를 제출받아 기간내 착공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과감히 건축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
  • 경실련 발표 최악 예산낭비 10대 사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납세자의 날인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납세자대회를 열고 ‘99년 최악의 예산낭비 10대 사례’를 선정,발표했다. □건설교통부 산하 6개 기관 잦은 설계 변경으로 당초보다 3조2,744억원의예산을 낭비했다.한국도로공사는 97차례에 걸친 설계변경으로 1조5,000억원,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7,200억원,한국수자원공사 4,667억원,한국토지공사 3,171억원,인천국제공항공사 1,349억원,철도청 819억원의 예산을 증액했다. □밀레니엄 행사 지자체별로 행사를 가져 타종식 2억원,해맞이 100억원 등전시성·일과성 행사에 3,000억원 가까운 예산을 낭비했다. □대전시 새청사 건립 1,400억원을 들여 시에서 가장 높은 21층 인텔리전트빌딩을 지었다. □국립 암센터 건립 암치료 병상인 원자력병원 등과 기능이 중복된다.92년건립초기 예산 630억원이 2,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국립연금관리공단 홍보비 도시자영업자들의 소득 상향신고를 위해 5개월동안 40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나 증가액은 21억원에 불과했다. □서울시 소송비 96년 이후 행정소송 중 80건에서 패소했으며 민사소송 중 148건에서 242억원을 물어주고 변호사 비용으로 5억원을 썼다. □제주도 관용차량 유지비 연간 7,000만∼1억1,000만원을 들여 유지하고 있는 관용차량 74대 중 49%인 36대는 연간 100일도 운영되지 않았다. □충북 청원군 쓰레기 매립장 학교 바로 옆에 짓는 바람에 학교보건법 위반으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철거가 불가피해졌다. □기획예산위원회 구조조정 컨설팅비 46억원을 들여 민간 컨설팅 회사를 통해 경영 진단을 실시했으나 정부 구조조정과 조직개편은 흐지부지됐다. □군포시청소대행업체 30억원의 청소 사업비를 책정,민간위탁을 실시했으나수거비는 11억원 늘어났다. 조현석기자 hyun68@
  • 삼성 신임임원 10일간 교육

    “디지털로 확 바꿔라” 삼성이 신임 임원 교육을 디지털 방식으로 ‘혁신’했다.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진행되고 있는 삼성의 신임 임원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경영자 양성교육’이라는 그룹측의 설명이 아니더라도 디지털화가 물씬 풍겨난다. 삼성은 우선 교육 운영방식 전체를 인터넷화했다.임원들의 인터넷 이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터넷에 ‘교육과정 홈페이지’를 개설,여기에 교재를 올려 ‘종이없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교육기간중 임원들이 직접개인 홈페이지를 구축하도록 했다. N세대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와 DDR(댄스댄스레볼루션)도 삼성 임원들에게는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코스다. 프로게이머로부터 스타크래프트 기법을 ‘전수’받고 연수원내 헬스클럽,휴게실 등에 설치된 DDR를 능수능란하게 마스터해야 한다. 이밖에 ‘튀는 N세대 신입사원’들로부터 거꾸로 강의를 듣는 프로그램과동대문시장 야간방문,정동진 해맞이 등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이이어져 삼성의 신임 임원 175명은올해 ‘특별한’ 교육을 경험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기고] 독도 출입에 외교부 허가라니

    새천년위원회(위원장 이어령)의 홈페이지는 전 세계의 네티즌들에게 대한민국의 새천년맞이 행사를 알린 공식 홈페이지라고 할 수 있다.그런데 새천년위원회는 새 즈믄해의 첫 해맞이 행사를 위해 전국의 해오름시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유독 독도와 울릉도는 빠뜨렸는데 이것을 단순히 실수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위원회의 이와 같은 얼빠진 처사에 대해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위원회는 한글판에만 독도를 표시했을 뿐 영문판에는 독도를 표시하지 않는 등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이는 마치 독도와 울릉도는 ‘대한민국 영토가 아니다’며 주권포기를 선언하는 것같은 인상을 주었다. 지난해 12월30일 전국의 대학생 80여명과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독도사랑동호회 회원 등 100여명은 ‘독도주권수호단’을 발족시켰다.이날 울릉군민회관에서 결성식을 가진 수호단은 새천년 해맞이행사를 독도에서 갖기로하였다.그런데 출항을 앞두고 문제가 생겼다.해경은 “상부의 지시가 있었다”며 수호단의 울릉도 출항을 방해,결국 수호단은 예정대로 독도로 출항을할 수 없었다.해경측은 이날 오후에야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 출항허가를내주었다. 2000년 1월1일 새벽.수호단의 대표단 8명은 해경의 독도 입도저지를 물리치고 독도에 상륙하여 ‘독도주권수호선언서’를 읽어 내려갔다.그러나 상륙을 저지하던 해경은 대표단의 선언서를 빼앗아 찢어 버리는 등 대한민국 경찰로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였다.화가 난 시민대표 한 분은 해경요원을향해 “너희들은 대한민국 경찰이냐,일본경찰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독도 상륙과정에서 수호단은 몇 가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를 접하고는 분노와 의혹을 떨칠 수 없었다. 첫째,대표단의 독도상륙은 현행 대한민국 법률상 불법이라는 점이다.독도입도(정부 공식용어임)허가가 늦어져 군수·해경관계자 등과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독도입도는 외교통상부 장관의 허가사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외교통상부는 대외관계 주무부처인데 우리 땅인 독도에 가면서 외교통상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니 납득이 가지않았다. 둘째,정부는 독도입도를 막기 위해 문화재관리법까지 동원하고 있다.정부는 99년 6월1일 문화재청 고시로 독도를 ‘독도해조류번식지’(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하였고,99년 12월10일에는 독도주변의 생물을 포함,암석·지형·지질·광물 등의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고 하여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지정하였다.자연보호도 좋지만 독도를 이런 식으로 국민들과 차단시켜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최근 정부는 일본정부가 독도에 자국민의 호적등록을 허가한 사실을 알고항의서한을 보냈다고 한다.한·일 양국간에 민감한 사안인 이같은 문제에 대해 당국이 이처럼 둔감하고 미약하게 대처하는 것은 일종의 직무유기가 아닌가.이런 정부가 독도에서 오랫동안 살던 김성도씨를 쫓아낸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해양수산부는 30여년을 아무런 문제없이 독도에서 생활해온 김성도씨의 집을 어민 숙소를 새로 지으며 배를 보관하는 선가장을 철거해 어선이 접근할 수 없게 했다. 정부의 답변은 녹이 슬고 고장나 철거했다고 한다.그러나 김성도씨나 어민들의 말은 다르다.독도에 배를 올리는 선가장은 콘크리트 경사면과 배를 고정하는 고리 하나가 전부이기 때문에 녹슬 것도,고장날 것도 없다는 것이다. 김성도씨의 선가장 설치요구에 대해 정부는 97년 10월 이후 아직까지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새천년과 2002년 월드컵 한·일공동개최를 앞두고 양국간의 우호증진도 중요하다.그러나 현정부는 이같은 소극적인 정책으로는 독도문제를 해결할 수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김 점 구 민족문제연구소 회원
  • 정부기관-대학-기업체 ‘튀는 시무식’

    ‘새 천년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이 예년에 비해 사뭇 달라졌다. 발상 전환을 꾀하기 위해 ‘튀는’ 행사를 갖고 ‘용틀임’과 같은 강도높은 포부와 각오를 다지는 곳이 많았다. 경희대는 3일 오전 음대 콘서트홀에서 ‘예술제 시무식’을 가졌다.딱딱한분위기 속에서 총장의 훈시만 듣고 흩어지던 관례를 깼다. ‘비전 2000을 열며’라는 주제로 성악과 교수들이 독창과 오보에를 연주,교수와 교직원들의 갈채를 받았다.합창단의 멋진 성가(聖歌)로 비전 2000년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조정원(趙正源)총장의 새해 인사말은 짧았다. 성균관대는 600주년기념관에서 ‘악수 시무식’을 가졌다.‘좀더 가까워지자’는 뜻에서 홀 중앙을 비어둔 채 사방의 벽면을 따라 3줄로 의자를 배치,입구의 의자 앞에 선 사람부터 차례로 새로 들어오는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눴다.맨 나중에 들어온 심윤종(沈允宗)총장은 이들 모두와 악수를 나눴다.따로 인사말이 필요없었다. 농림부는 ‘발상을 전환해 변화를 주도하자’는 뜻에서 시무식이 시작되자마자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신세대 가수 이정현의 테크노 뮤직비디오 ‘바꿔’를 상영했다.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은 시를 낭송했다. 의료 벤처기업인 M사는 98명의 직원 전원이 이른 새벽 서울 양재동의 청계산 정상에 올라 ‘해맞이 시무식’을 가졌다.아침식사도 산 아래 음식점에서 함께했다. 경남 농협의 임직원들도 창원의 비음산 정상에서 ‘풍년제 시무식’를 가졌다.인터넷업체 S사의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서울 용산시민공원에서 구보를 하며 각자의 목표를 구호로 외쳤다. 대기업이나 시민단체들의 시무식도 어느 해보다 원대한 포부와 다부진 각오로 가득찼다. 현대와 삼성 등은 “21세기형 조직을 갖춰 미래사업에 1인자가 되자”고 각오를 다졌다.참석한 직원들은 “전쟁터에 나서는 전사들의 비장한 결의모임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도 “올 한해를 시민의 시대로 열어 비정부기구(NGO)들의 거침없는 전진의 시대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방송사 새해 특집프로 MBC ‘울고’ SBS ‘웃었다’

    150여억원의 예산과 많은 인력을 투입한 MBC의 저조,스타 연예인을 동원해엉성한 기획을 한 SBS의 약진.지난 31일부터 새해 연휴까지 사흘동안의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다. 미디어서비스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밀레니엄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31일 밤10시 시간대 SBS의 연기대상 시상식이 22%를 기록한 것을 비롯,KBS-1의 ‘밀레니엄 국민축제’가 20.8%,MBC 10대가수가요제가 18.4%,KBS-2 연기대상 시상식이 11%를 기록해 균점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자정 즈음 밀레니엄 맞이 이벤트가 본격화하자 방송사간 시청률 추이는 극명한 대조를 보이기 시작했다.자정을 넘어서며 SBS의 ‘특별생방송 비전 2000’과 세계 87개국 동시생중계를 자랑스레 내건 MBC ‘2000투데이’가 11%대의 시청률을 나란히 기록한 것도 이변에 가까운 일. ‘비전 2000’은 그저 연예인을 불러 춤추고 노래하고 방담이나 나누는 무기획에 가까운 프로였기 때문.그런데도 시청자들은 1년전부터 인력을 투입해정성을 다한 MBC를 외면했다. 특히 새벽시간대에선 MBC가 5%를 넘지 못하는 부진을 보인반면 ‘비전 2000’은 줄곧 MBC의 갑절에 가까운 기록을 올려 대조를 이뤘다.아침9시부터 정오까지는 KBS-2 ‘밀레니엄 스타대축제’의 14.2%와 비슷한 시청률을 올려역시 스타 시스템이 유효함을 증명했다. MBC에게 귀책사유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32시간 생방송을 손석희 아나운서와 심혜진씨에게만 맡기다보니 화면이 단조롭고 체력 부담을 떨치지 못했다.스튜디오에 나온 패널들의 어색함도 눈에 거슬렸다. MBC 한 관계자는 “편성 자체가 ‘눈길끌기’를 지양한 데 따라 나타난 당연한 결과”라며 “공영성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은미 방송위원회 연구1팀장은 “세계 각국의 새해맞이 행사를 조망한 의도는 높이사야 한다”면서도 “시청자들이 정말 보고싶어하는 아이템을 찾는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사설] 平常心으로 내실 다지자

    우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새천년을 시작했다.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밀레니엄행사와 더불어 우리도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새천년맞이 국민대축제’를 성대히 열어 세계일류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했다.우려되던 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Y2K)문제도 무사히 넘겼다.50여만명이 연휴를 철야로 노력한 덕택으로 국방·통신·전력·수송·금융 등 국가 주요기능이 정상적으로 21세기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 지금 우리 앞에는 새천년을 맞으며 다짐했던 우리의 꿈과 희망을 어떻게 실현시키느냐가 과제로 다가섰다.우리 민족은 지난 세기 해방과 분단,그리고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라는 엄청난 좌절과 고통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그러기에 새해,새천년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하겠다. 이제 축제는 끝났다.마음을 가다듬고 내실을 다져 우리의 꿈을 실현시켜야한다.긴 안목으로 통일을 준비하며 하루를 아낄 때 우리의 다짐은 반드시 실현되고 민족의 번영이 이뤄질 것이다.시작이 좋아야 결과가 좋다는 말대로새천년 새해맞이의 들떴던 분위기를 차분히 가라앉히고 알찬 일상생활로 돌아가야겠다.그러잖아도 올해는 4월 총선으로 인해 연초부터 혼란스런 분위기가 우려된다.국민이 정치권의 볼모가 되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 마음을 가다듬자. 특히 우리가 유념해야 할 일은 국민대화합이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신년메시지에서 밝힌 5대 국정지표중 국민화합 구현을 으뜸으로 꼽은 것도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지역감정 해소 없이는 새천년 민족의 미래를 바라볼 수없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된다.선거로 인해 새해부터 분위기가 혼탁해지는 일이 없도록 국민 모두가 힘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평상심(平常心)으로 돌아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혼탁하고 공허한 사회분위기를 경계하고꿈과 희망을 실현시키는 것이 삶의 의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우자(愚者)와 현자(賢者)의 차이는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느냐,아니냐에 있다고 한다. 우리는 지난 세기 경험한 잘못을 되풀이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 이제 우리가 위기를 넘겼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불안 요소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장담할 수 없다.지금도 실직자와 노숙자가 거리를 방황하고,소외계층이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며,빈부의 격차가 벌어지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너무 많다.이러한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가 엄연히 상존하고 있음에도 연말연시 일부 계층의 흥청망청한 분위기는 국민화합의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새해 연휴가 끝나고 우리는 다시 일상의 생활 터전으로 돌아왔다.겨울이 매서워야 보리가 알차게 자라듯 우리는 인고(忍苦)의 생활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지고 도약의 큰 걸음을 내딛자.
  • MBC ‘고향은 지금’ 500회 돌파

    새 천년 농어촌의 모습을 그려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갈수록 도시화·산업화되는 문명의 수레바퀴 아래 압살당할 위기에 처한 21세기 농어업이 개척하고 극복해야할 방향을 제시하기란 만만찮은 일이기 때문. MBC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10분과 일요일 오전 8시 방영하는 ‘고향은 지금’이 벌써 방송 500회를 넘어섰다. 이 프로의 미덕은 농어민들에게 소득증대 동기유발을 실천했다는 데 있을 것이며 도시인들의 농촌 일손돕기 코너를 통해 농어민은 물론 도시인에게도 고향의 맛과 멋을 전달했다는 데 있다. 새해 1월 2일 방영될 501회 특집은 살기 좋은 우리 고향의 소식과 농어촌의미래상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려는 제작진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특집의 소제목은 ‘우리는 최고’. 농어업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모범사례를 소개한다.문무대왕 수중릉이있는 감포 앞바다를 찾아 말똥성게로 엄청난 소득을 올리고 있는 오류2리어민들을 만나본다. 또 ‘대저 토마토’ 수출로 억대 농가를 꿈꾸는 부산 대저동 사람들을 소개하고 벤처농업에승부를 건 전남지역 벤처농업연구클럽을 찾아 포부를 들어본다. 도시 못지 않은 주거환경을 조성한 경기도 양평 광탄리와 새천년 해맞이 축제에 장승을 전시해 액막이와 소원을 실은 장승장 김종홍씨의 사연도 만나본다. 임병선기자 bs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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