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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신년맞이 아차산행 누가 동행했나

    문 대통령 신년맞이 아차산행 누가 동행했나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2019년을 빛낸 의인(義人)들과 함께 해맞이 산행을 했다. ‘등산 애호가’인 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매년 1월1일마다 의인들과의 신년산행을 해왔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에는 북한산 2019년 기해년(己亥年) 땐 남산을 올랐다. 문 대통령은 1일 오전 6시52분쯤 2019년 의인들과 함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 아차산을 올라 9시2분쯤 산행을 마쳤다. 검정색 털모자를 쓰고 갈색 점퍼를 입고 등산에 나선 문 대통령은 ‘고구려박물관~아차산 정상~제4보루~용마산·아차산 보루 연결통로~용마산 정상~하산’ 코스를 거쳤다. 문 대통령과 함께 산행한 의인들은 총 7명으로 이주영 안동강남초등학교 교사(29), 신준상 서해5도 특별경비단 경사(41), 이단비 양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사(29), 임지현(에이톤) 가수 겸 작곡가, 박기천 자영업자(43), 최세환 대학생(24), 윤형찬 대학생(23)이다.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 주형철 경제보좌관,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 고민정 대변인, 박상훈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주영훈 경호처장 등이 함께 등산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등산길 초입에서 “날이 흐려 일출 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라고 의인들과 참모진들에게 언급한 뒤에는 묵묵히 산을 올랐다. 그러면서도 등산객들에게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거나 시민들의 악수에도 응했다. 시민들은 문 대통령을 보고 “영광입니다”라고 반가워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문 대통령이 오전 7시36분쯤 아차산 정상에 올랐을 땐 시민들로부터 “이게 실화냐”, “대통령님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 격려의 말들이 쏟아졌다. 문 대통령은 이후 제4보루로 이동해 유적 해설사인 박광일 여행작가에게 아차산 보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역사에도 관심이 많은 문 대통령은 “진흥왕이 이 자리에 서 있었습니까”라고 묻는 등 박 작가의 설명에 관심을 보였다.박 작가의 설명이 끝난 후 문 대통령은 시민들에게 새해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작년에 열심히 한만큼 우리는 새해에 행복할 자격이 있죠?”라고 언급한 뒤 “여기 계신 분들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 모두가 작년보다는 좀 더 행복한 한해, 될 것 같습니까? 그렇게 만들어야죠?”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앞장서서 노력하고 또 국민들께서 함께 해주신다면 작년보다는 훨씬 더 희망찬, 또 작년보다는 조금 더 나아진 한해가 되고, 또 내년에는 좀 더 나아진, 그런 한해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 이렇게 아차산에서 대통령과 함께 새해맞이를 하게 됐으니 여러분은 운수대통하신 것 아니에요?”라고 농담을 건네며 “그대로 하시는 일 다 잘되시고 여러분들 집안에 행복이 가득하시면서 다들 건강하시길 빌겠다. 함께 이렇게 새해를 맞이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후 자리를 옮기다 마주친 경희대 학생들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그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어 제4보루 다음 행선지였던 용마산·아차산 보루 연결통로에서는 의인들과 함께 바닥에 방석을 깔고 앉아 청와대에서 준비해온 따뜻한 차를 함께 나눠 마셨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박 작가를 향해 “보루가 고구려 것이라고 단정하는 이유가 있나”,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때 고구려가 내친김에 신라, 백제를 점령할 수 있지 않았나”라고 묻기도 했다. 김상조 실장은 “어떤 분이 그러셨는데요. 올 새해는 해를 보지 못했지만 달을 봤다고”라고 언급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문 대통령의 성(姓)인 문(文)을 영어(MOON)로 하면 달(月)을 뜻한다.문 대통령은 “서울은 정말 복받은 도시다. 서울처럼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불암산과 같은 산들이 둘러싸고 있고 도시 내에도 있고 이런 곳이 없다”고 했다. 박 여행작가는 “서울은 그냥 예쁜 게 아니라 다 사연이 있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이 다시 “(다른 나라) 수도 가운데는 고대 중세 고성이 남아있는 것이 없다”고 하자 박 작가는 “맞다”고 답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경호처 관계자가 “땀이 더 식기 전에 이동하셔야겠다”고 말하자 등산하면서 힘이 들었던 듯 “경호처가 앞장서니까 올라올 때도 완전히 논스톱으로 (올라왔고 내려갈 때도 그렇다)”고 해 주변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8시25분쯤 하산을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때 한 시민이 “이석기를 석방하라”고 외치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용마산 정상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한 시민은 문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기 받고 가세요,나라 잘되게”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산행 직후 의인들과 함께 청와대 관저로 자리를 옮겨 11시 20분까지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얼굴에 시민의 손’…해맞이 산행으로 흐르는 땀 닦아줘

    [서울포토] ‘문 대통령 얼굴에 시민의 손’…해맞이 산행으로 흐르는 땀 닦아줘

    해맞이 산행 온 시민이 1일 오전 서울 아차산에서 2019년을 빛낸 의인들과 함께 신년 해맞이 산행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며 문 대통령의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포토] ‘구름처럼 몰린’ 해맞이 인파

    [포토] ‘구름처럼 몰린’ 해맞이 인파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을 찾은 시민이 일출을 관람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제공/연합뉴스
  • [포토] ‘류현진·펭수’도 함께 알린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

    [포토] ‘류현진·펭수’도 함께 알린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

    1일 새벽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대표부 대사,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여한 강영구씨,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이수정 교수, 신다은 선수, ‘자이언트 펭TV’의 펭수, 류현진 선수 등이 함께 타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지구촌 불꽃축제로 새해 맞이, 호주는 산불에도 ‘펑펑’

    지구촌 불꽃축제로 새해 맞이, 호주는 산불에도 ‘펑펑’

    뉴질랜드는 우리보다 4시간이 빨라 벌써 2020년 새해를 맞았다.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에서 진행된 불꽃놀이 축제 동영상이다. 오클랜드는 세계의 대도시 가운데 가장 빨리 새날을 맞는 도시다. 스카이 타워는 328m다. 1962년 독립한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사모아는 지구촌 국가 가운데 2020년 새해를 처음으로 맞이했다. 사모아 수도 아피아에서는 현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해맞이 카운트다운을 외쳤고, 불꽃놀이를 벌이며 새해를 축하했다. 사모아는 2011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해가 늦게 지는 나라였지만, 2012년 1월1일을 기해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나라가 됐다. 사모아는 1892년부터 119년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맞춰 자국의 표준시간을 설정했지만, 뉴질랜드와 호주 등 오세아니아 지역과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과 교역이 늘면서 2011년 날짜변경선의 서쪽 시간대를 표준시간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독립국인 사모아에서 동쪽으로 125㎞ 떨어진 미국령 동부 사모아의 표준시간은 변동이 없어 이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늦게 새해를 맞이한다. 우리보다 3시간 빠른 호주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불꽃 축제가 강행됐다. 시드니 당국은 시민들의 반대에도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많았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선 여러 건의 불꽃놀이 행사가 취소됐으며 존 바릴라로 뉴사우스웨일스주 부총리 또한 “매우 쉬운 결정”이라며 시드니시에 행사 계획 취소를 종용했다. 불꽃놀이를 취소하고 행사 비용을 대신 소방대원과 농부들을 위해 기부하자는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하지만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은 “(행사 취소에 따른) 실질적인 이득은 매우 적다”며 이를 묵살했다.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만 200채의 주택이, 빅토리아주 이스트 깁스랜드에서는 적어도 43채의 주택이 불에 타 무너져내렸다. 31일에만 수천 명이 불길이 마을 근처를 덮치는 바람에 해안가로 미처 대피하지도 못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주요 도로가 차단됐다가 여건이 조금 나아지자 2시간만 다시 열어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연방정부는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의 해변으로 피신한 4000명이 최악의 경우를 맞을 수 있다고 보고 군대와 헬리콥터, 선박 등을 파견하기로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서 경기도 해넘이·해맞이 행사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서 경기도 해넘이·해맞이 행사

    2019년 해넘이와 2020년 해맞이 행사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제야행사를 1999년 이후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등의 문제로 남한산성에서 열기로 했다. 경기문화재단 주관으로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남한산성 남문주차장,수어장대,전통공원 일원에서 ‘2019-2020 남한산성 해넘이·해맞이 한마당’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에서는 가수 초청 공연과 새해 소원성취 이벤트,길놀이,떡국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부 ‘아듀 2019 해넘이 콘서트’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가수 여행스케치와 서영은,박승화(유리상자),이한철 밴드 등이 출연한다. 자정이 되면 대북 연주와 LED 화면을 통해 카운트다운 퍼포먼스가 진행되며,이어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와 색소폰 연주가 펼쳐진다. 2부 해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쯤 수어장대에서 재개된다. 새해 소원을 적어보는 ‘소원지 쓰기’와 복을 비는 민속놀이인 ‘터 밟기’,서예가 김기상의 ‘휘호 쓰기’ 이벤트 등이 열린다. 더불어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길놀이가 오전 6시 30분 전통공원에서 수어장대까지 1시간 동안 펼쳐진다. 마지막 3부는 오전 8시 30분 대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광주시 오페라단의 성악공연,청소년무용단의 전통 무용공연으로 꾸며진다.행사는 떡국을 나눠 먹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무료 셔틀버스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오전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남한산성면사무소∼중앙주차장 광주 방면 노선과 산성역∼산성로터리 성남 방면 노선으로 나눠 운행된다. 해넘이·해맞이 행사에는 이재명 지사와 신동현 광주시장,지역 국회의원,지방의원,도민 등 5000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화마가 삼킨 호주, 시드니 송년 불꽃축제 강행 논란

    화마가 삼킨 호주, 시드니 송년 불꽃축제 강행 논란

    시드니시 15개월 준비, 호주 회복력 보여줘야반대파 “52억원 예산 자원봉사자, 농부에 줘야”시 홈피엔 ‘화재 피해 복구 자금 모으는 데 기여’수개월째 화마로 소방관 10명 사망, 불길 여전 수개월째 화재가 계속되는 호주에서 이번에는 시드니 송년 불꽃축제가 도마에 올랐다. 스콧 모리슨 총리가 소방관들이 화마와 싸투를 벌이는 가운데 하와이로 휴가를 갔다가 여론의 몰매를 맞은 데 이어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시드니시는 31일 매년 시드니 항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펼치는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최근 수십만명이 불꽃놀이 반대 청원에 서명하는 등 논란이 컸지만 모리슨 총리는 호주의 회복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 시드니 불꽃놀이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드니시는 불꽃놀이 강행에 대해 이미 15개월 전부터 준비해온 행사인 데다가 경제효과만 해도 1억 3000만 호주달러(약 1051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불꽃놀이 개최에 반대하는 이들은 650만 호주달러(약 52억원) 규모의 불꽃놀이 예산을 자원봉사 소방대원과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부들에게 지원할 것을 촉구했었다. 시드니시는 이날 홈페이지에 10억명의 시청자들이 함께 할 것이라며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자금을 모으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호주 화재는 계속 확산되며 인명피해도 늘고 있다. 전날 시드니에서 남쪽으로 380㎞ 떨어진 뉴사우스웨일스주 코바고 인근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집을 지키려 화마와 싸우다 사망했다. 빅토리아주 해안가의 한 마을에서는 주민과 관광객 4000명이 불길에 갇혀 고립되기도 했다. 멜버른 외곽에서는 10만여명이 대피했다. 고온 강풍에 산불은 전례 없이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호주의 기온은 40℃를 넘는 상황이다. 산불로 사망한 소방대원만 10명이고 주택 1000 가구가 화마에 당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축제의 12월 31일 ‘세계 곳곳은 아팠다’

    축제의 12월 31일 ‘세계 곳곳은 아팠다’

    “희망한 2020년을 맞자”며 서로 인사를 나누던 2019년 12월 31일 지구촌 곳곳에서 축제의 밤이 열렸다. 하지만 이런 인사마저 나누기 힘든 곳들도 있었다. 2010년대의 마지막 날, 세계 곳곳의 표정을 찾아봤다. 1. 산불 피해 늘어나는 호주, 시드니는 불꽃놀이 강행한 해의 마지막 날도 호주 산불은 계속됐다. 전날 시드니에서 남쪽으로 380㎞ 떨어진 뉴사우스웨일스주 코바고 인근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집을 지키려 화마와 싸우다 사망했다. 빅토리아주 해안가의 한 마을에서는 주민과 관광객 4000명이 불길에 갇혀 고립되기도 했다. 멜버른 외곽에서는 10만여명이 대피했다. 고온 강풍에 산불은 전례 없이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호주의 기온은 40℃를 넘는 상황이다. 산불로 사망한 소방대원만 10명이고 주택 1000 가구가 화마에 당했다. 시드니시는 시민들의 반대에도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강행해 호주 내에서 논란이 일었다. 2.미세먼지에 갇힌 인도12월 31일 인도의 북쪽 지역은 차가운 기온으로 스모그에 갇혔다. 가시거리가 거의 없는 도로를 운행하는 자동차들은 속도를 높이지 못했다. 특히 뉴델리는 전 세계국 수도 중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다. 서울이 27위인 것을 감안할 때 인도의 스모그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공기오염의 원인으로는 교통수단의 배기가스, 화전, 산업공장 배출 등이 꼽힌다. 인도 대법원이 나서 대기오염을 줄일 장기 로드맵을 마련하라고 했을 정도다. 3.격변의 중동, 미국 친이란 군사시설 공습에 이라크서 대규모 시위미국이 최근 이라크에서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군사시설을 공습한 데 대해 수천명의 이라크 시위대가 31일(현지시간)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수천명의 시위대는 이날 오전 미군 공습 사망자의 장례식을 치른 뒤 반미구호를 외치며 성조기를 불태우고, 미 대사관에 난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사 등 대사관 직원들은 자리를 피했다. 이라크 외무부는 미군의 공습은 주권 침해라며 주바그다드 미국 대사를 불러들여 폭격에 항의하겠다고 했다. 러시아 역시 미국을 규탄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공습으로 반미 정서가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4. 끝나지 않는 프랑스 총파업, 서로 비난하는 정부와 노조지난 5일 철도노조와 파리교통공사(RATP) 노조를 주축으로 시작된 연금개편 저지 총파업은 2019년의 마지막날까지 계속됐다. 이번 파업은 이미 1995년의 연금개편 저지 총파업 기간인 22일을 넘어섰다.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연금개편 반대 총파업의 타개를 위해 전직 대통령에게 지급되는 특별 연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 프랑스 대통령이 퇴임 후 자동으로 자격을 갖게 되는 헌법재판소 위원직도 포기하기로 했다. 하지만 양측은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상태다. 프랑스 정부는 현재 42개에 달하는 퇴직연금 체제를 단일 국가연금 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마세라티, 새해맞이 ‘행운의 포춘 쿠키’ 이벤트

    마세라티, 새해맞이 ‘행운의 포춘 쿠키’ 이벤트

    이탈리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2020년 경자년을 맞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 10개 전시장에서 ‘마세라티 포춘 쿠키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나 시승 고객에게 올해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포춘 쿠키가 제공된다. 쿠키 안에는 골프가방, 하드 파우치, 텀블러, 우산, 모델카 등 다양한 마세라티 기념품 이름이 적혀 있고 당첨 고객은 해당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새해에 나에게 어떤 행운이 올지 미리 살펴보는 ‘타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마세라티는 또 행사 기간 내 방문하거나 사전 시승을 예약한 고객에게 겨울철 안전을 책임질 마세라티 ‘Q4’ 모델을 포함해 전 차종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연말 맞이 콘텐츠 폭격 ‘기대감↑’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연말 맞이 콘텐츠 폭격 ‘기대감↑’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전 세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0일 오후 6시 각각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즐거웠어, 2019’ 일정표를 공개하며 다양한 연말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일정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모습이 담긴 4가지 버전의 영상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또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콘텐츠는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 한 해 아미(ARMY)와 함께해서 즐거웠던 방탄소년단, 오랫동안 모아(MOA)를 기다려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모습이 담겨있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2월 31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새해맞이 라이브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0)’ 생방송 무대에 출연한다.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2019 우주를 보다] 블랙홀부터 눈사람까지…2019 우주사진 베스트

    [2019 우주를 보다] 블랙홀부터 눈사람까지…2019 우주사진 베스트

    올 한해도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은 계속됐다. 인류는 역사상 처음으로 이론으로만 존재했던 실제 블랙홀의 모습을 포착했고 태양계 끝자락의 천체와 조우했다. 또한 태양계 너머 ‘외계에서 온 두번째 손님’인 ‘2I/보리소프'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올 한해 포착된 흥미롭고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사진으로 정리해봤다.  태양계 끝자락의 눈사람 지난 1월 1일 전세계가 새해맞이에 들썩이던 사이 태양계 끝자락에서는 인류의 피조물이 미지의 세계를 떠도는 천체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났다. 지구에서 약 66억㎞ 떨어진 미지의 세계인 ‘카이퍼 벨트’(Kuiper Belt·태양계 끝자락에 수많은 천체가 도넛 모양으로 밀집해 있는 지역)에 위치한 이 소행성의 이름은 ‘2014 MU69’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별칭은 ‘울티마 툴레’(Ultima Thule)다. 그러나 지난 11월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울티마 툴레의 공식적인 이름을 ‘아로코스’(Arrokoth)로 명명했다. 북미 인디언의 언어에서 따온 아로코스는 ‘하늘’이라는 뜻으로 국제천문연맹(IAU)의 승인도 받아 천체의 공식명칭이 됐다. 마치 눈사람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 아로코스는 원래는 각기 다른 2개의 암석 덩어리였다. 그러나 부드럽게 충돌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길이 30여㎞의 지금의 모습이 됐다. 인류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낸 블랙홀 지난 4월 세계 과학 역사상 최초로 초대질량의 실제 블랙홀 모습이 포착됐다. 국내 천문학자들을 포함한 347명의 국제 과학자가 포진된 사건지평선망원경(EHT·Event Horizon Telescope) 연구진은 거대은하 ‘M87’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 관측에 성공했다. 관측에 성공한 블랙홀은 지구로부터 5500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질량은 태양의 65억 배에 달한다. 태양 1개의 질량이 지구 33만 2000여개 질량과 맞먹는 걸 고려하면 가늠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다. EHT 연구진은 세계 각지에 놓여 있는 전파망원경 8대를 서로 연결해 하나의 망원경처럼 가동하는 초장기선 간섭(VLBI) 관측법을 통해 개별 망원경이 얻을 수 없는 블랙홀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토성의 맨 얼굴 NASA와 유럽우주국(ESA)은 지난 6월 허블우주망원경의 최첨단 광시야카메라3(WFC3)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정도로 놀라운 ‘토성의 맨 얼굴’을 포착했다. NASA 관계자는 "토성은 많은 특징들을 지니고 있지만, 특히 그중에도 고리 시스템은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다"면서 "얼음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는 토성의 밝은 고리는 장엄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촬영당시 토성의 거리는 지구-태양 간 거리의 약 9배인 13억 6000만㎞였다.  ‘별중의 별’ 에타 카리나이지구로부터 약 7500광년 떨어진 곳에는 ‘별중의 별’로 불리는 특이한 쌍성이 존재한다. 마치 날갯짓하는 것 같은 환상적인 모습 덕에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쌍성계 ‘에타 카리나이’(Eta Carinae)다. 지난 7월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I)는 허블우주망원경의 광시야카메라3(WFC3)를 이용해 열기가 남은 에타 카리나이의 가스 속에서 마그네슘이 뿜어내는 빛을 자외선으로 포착했다. 이 빛은 둥근 돌출부 사이의 공간과 외곽에서 충돌로 가열된 질소가 많은 영역에서 형성됐으며 이전에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던 것들이다. 용골자리(Constellation Carina)에 위치한 에타 카리나이는 지금도 매우 격렬하면서도 불안정하게 활동하는 별로, 크고 작은 두개의 ‘태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큰 별은 태양보다 질량이 90배 정도 크지만 무려 500만 배나 밝은 것이 특징이다. 작은 별 역시 태양보다 30배 정도 큰 질량을 가졌으며 100만 배는 더 밝다. 외계에서 두번째로 온 그대 지난 10월 태양계 너머 ‘외계에서 온 두번째 손님’의 가장 선명한 모습이 4억 1800만㎞ 거리에서 허블우주망원경에 포착됐다. 푸른빛을 발하는 인터스텔라(interstellar·항성 간) 방문객인 ‘2I/보리소프‘(2I/Borisov·이하 보리소프)는 우리 태양계의 혜성과 매우 비슷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보리소프가 반지름이 약 1㎞인 고체 핵을 갖고 있으며, 코마(coma)처럼 핵에서 방출되는 가스와 먼지로 된 구름 같은 구조가 둘러싸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외계 항성계에서 만들어진 혜성으로 그 화학적 구성과 구조, 특성 등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눈을 가진 오싹한 '유령 은하' 지난 10월 허블우주망원경이 심우주에서 포착한 ‘유령은하’다. 얼핏 소름이 돋는 이 화제의 이미지는 이글거리는 두 눈을 가진 얼굴 형상으로 마치 유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 유령 은하의 정체는 정면 충돌의 중간 단계에 있는 두 심우주 은하들로, 소름 끼치는 우주 얼굴의 섬뜩한 ‘두 눈’은 은하들의 밝은 핵이다. 그리고 각각의 은하 디스크에는 두 은하의 별들이 뒤죽박죽으로 뒤엉켜 있다. 현미경자리에 있는 이 은하계는 ‘Arp-Madore 2026-424’라고 불리며, 지구로부터 7억 400만 광년 떨어져 있다. 유럽우주국(ESA)은 “고리 모양의 은하는 드물며, 그 중 수백 개만이 심우주에 존재한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여기는 호주] 산불로 난리났는데…시드니 명물 ‘새해 불꽃놀이’ 찬반 논란

    [여기는 호주] 산불로 난리났는데…시드니 명물 ‘새해 불꽃놀이’ 찬반 논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드니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취소하자는 서명운동이 30일(현지시간) 현재 27만명을 넘고 있다. 30일에는 뉴사우스웨일스 주 부총리인 존 바릴라오가 “불꽃놀이를 취소하는 것은 아주 간단한 결정"이라고 주장하여 시드니 새해맞이 불꽃놀이에 대한 찬반 논쟁이 호주를 휩쓸고 있는 폭염만큼이나 뜨겁다. 불꽃놀이를 취소하자는 주장은 호주 산불이 그 이유다. 3개월간 호주를 휩쓸고 있는 국가적 재난인 산불로 민간인 7명과 소방대원 2명이 생명을 잃었고, 수천명의 이재민과 수천명의 소방대원이 지금도 산불진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있는데 한가롭게 불꽃놀이나 하냐는 것이다. 불꽃놀이 자체가 산불을 연상시키며, 불꽃놀이에 들어가는 비용인 650만 호주달러(약 52억원)를 차라리 산불이재민과 소방대원을 위한 지원금으로 써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새해 불꽃놀이를 취소하는 것이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시드니 새해맞이 불꽃놀이는 새해 아침을 알리는 세계적인 행사이자 가족을 위한 축제라는 의미가 크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산불이 강할수록 우리는 우리국민과 세계에 우리가 얼마나 긍정적인가를 알리기 위해서라도 불꽃놀이는 취소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현실적인 경제 문제도 있다. 불꽃놀이 진행자인 타냐 골드버그는 “이미 시드니 불꽃놀이는 15개월 전부터 준비되어 많은 비용이 지불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관광 도시인 시드니는 이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국내외에서 160만명이 모여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관광객이 소비하는 관광 수익금을 포기할 수도 없는 상태이다. 불꽃놀이가 열리는 31일에는 전국이 다시 40도가 넘는 폭염이 올 것으로 예상돼 안전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일단 뉴사우스웨일스 주는 시드니 불꽃놀이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나 개인의 불꽃놀이를 자제할 것을 권고한 상태다. 불꽃놀이를 하루 앞둔 현재 큰비나 폭풍같은 날씨가 문제되지 않는 이상 시드니 불꽃놀이가 취소될 가능성은 없는 듯하다. 언론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는 불꽃놀이만큼 새해 축제를 즐기며 동시에 산불 피해와 복구를 위한 기부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태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산불로 난리인데”…시드니 연말 불꽃놀이 행사 논란

    “산불로 난리인데”…시드니 연말 불꽃놀이 행사 논란

    전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호주 시드니의 연말 불꽃놀이 행사가 재앙급 산불 사태와 맞물려 논란이 일고 있다. 행사 취소를 주장하는 청원서에 26만명 이상이 서명하는 등 반대여론이 높은 가운데 호주 당국이 행사를 강행하려 한다고 CNN 등이 30일 보도했다.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 등에서 펼쳐지는 새해맞이 불꽃놀이는 대규모 화약이 사용돼 장관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에는 8.5톤 이상의 화약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산불 사태로 인해 올해 행사를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호주의 회복력을 전세계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시드니의 상징인 새해 불꽃놀이 행사는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 대변인도 “불꽃놀이를 취소한다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은 없다. 관광객 수만명의 계획을 망칠 수는 없다”고 항변했다. 지역경제의 큰 도움이 되는 불꽃놀이 행사를 취소한다면 또다른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 수개월째 계속되는 산불로 여론은 호의적이지 않다. 한 달 전부터 연말 불꽃놀이 행사 취소 청원을 시작한 린다 매코믹은 “불꽃놀이에 쓰일 예산은 산불 진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과 농부들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이에 대해 시 당국은 산불 피해 지역 지원과 야생동물 보호 목적으로 이미 43만 3000달러(약 5억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총리까지 직접 행사 강행 의지를 밝혔지만, 정치권 내부에서는 논란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뉴사우스웨스트주 국민당 대표이자 연립 여당 부총리인 존 바릴라로는 “위험부담이 크다. 우리는 산불진압으로 지친 소방관들을 존중해야 한다. 산불사태는 우리 모두의 위기”라고 말했다. 또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소방당국도 불꽃놀이가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명소는 ‘여기’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명소는 ‘여기’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9일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명소 10곳을 선정, 추천했다.해맞이 명소는 지리산 천왕봉·바래봉, 설악산 대청봉, 북한산 백운대, 태백산 함백산 등이다. 해넘이는 태안해안 꽃지해변, 한려해상 달아공원·초양도, 변산반도 채석강·적벽강, 다도해 정도리 구계등 5곳이다.지리산 천왕봉(사진)은 지리 10경 중 제 1경으로, 첩첩이 능선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의 장엄미와 웅장함이 압도적이다. 천왕봉 산행이 부담스럽다면 2시간 내외로 오를 수 있는 지리산 바래봉 눈꽃 해맞이도 아름답다. 설악산 대청봉은 동해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와 수묵화같은 산줄기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올해 일출시간은 천왕봉과 태백산 함백산이 7시 38분으로 가장 빠르다. 해넘이는 붉은 노을 낭만 가득한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서해안이 올랐다. 명승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꽃지해변 일몰(사진)은 서해안 3대 낙조다. 변산반도의 채석강·적벽강은 석양이 비칠 때 붉은색으로 물들어 황홀한 일몰을 경험할 수 있다. 일몰은 오후 5시 25분다. 공단은 공원 입구에서 해맞이 탐방객을 위해 핫팩 등을 제공하고 가야산·설악산탐방원에서는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희망캠프도 운영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사진 위)지리산 천왕봉 일출, 아래)태안 꽃지해변 일몰. 국립공원공단 제공
  • 새해 첫날 일출시간 7시 46분…서울 곳곳 해맞이 행사

    새해 첫날 일출시간 7시 46분…서울 곳곳 해맞이 행사

    서울시는 새해 첫날 일출 시각인 오전 7시 46분을 전후해 시내 21곳의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해맞이 행사 장소는 도심 속 산 7곳(안산, 응봉산, 배봉산, 개운산 ,용왕산, 삼성산, 남산),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 10곳(개화산, 봉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용마산, 아차산, 일자산, 우면산, 매봉산), 시내 공원 4곳(청운공원,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한강공원)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해맞이 행사에 가기 전에 해당 구청의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행사 내용과 정확한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해맞이 장소와 행사에 관한 간략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sunrise/)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아듀~ 을미년’ 마지막 휴일 해맞이

    [포토] ‘아듀~ 을미년’ 마지막 휴일 해맞이

    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해맞이 광장에서 관광객들이 해맞이를 하고 있다. 2019.12.29 뉴스1
  • 종로구, 인왕산 청운공원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 개최

    종로구, 인왕산 청운공원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 개최

    서울 종로구가 1월1일 ‘제21회 인왕산 청운공원 종로구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년의 시작을 다함께 축하하고 국가의 안녕과 구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자리로 인왕산 청운공원 및 청와대 앞 대고각에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가량 진행된다. 제1부 식전행사는 오전 7시부터 청운공원에서 주민들의 새해소망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풍물패의 흥겨운 길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제2부 해맞이행사에서는 2019년 구민상 수상자 새해소망과 성악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일출과 동시에 참여자 전원이 만세삼창을 하고 해오름을 감상한다. 제3부 대고각 북치기는 흥겨운 풍물패 공연과 손선숙 교수의 북치기 시연, 대고각 북치기(3회) 등을 청와대 앞 대고각에서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새해소망 가훈 써주기, 소원지 달기 등이 청운공원에서 열린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정 운영에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1월1일 성남 판교 마당바위서 해맞이 행사

    1월1일 성남 판교 마당바위서 해맞이 행사

    경기 성남시는 ‘8회 판교 마당바위 해맞이 행사’가 2020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오전 8시 분당구 금토산 내 판교공원 정상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성남시가 후원하고 판교 마당바위 문화추진위원회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시민과 함께 경자년 새해 일출을 맞으며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다.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6분을 예상하는 가운데 은수미 성남시장은 판교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 모인 시민 3000여 명과 함께 판교 마당바위 정상에 오른다. 해맞이 행사 후에는 판교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서 판교 마당바위 문화추진위원회가 시민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준다. 판교 마당바위를 대외적으로 알려 지역의 전통과 유래를 살리고 희망찬 한해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 강북구, 북한산 시단봉에서 새해 첫 아침 연다

    서울 강북구, 북한산 시단봉에서 새해 첫 아침 연다

    서울 강북구가 2020년 1월 1일 북한산 시단봉에서 경자년(庚子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기 위한 해맞이는 오전 7시 20분부터 시작된다. 기원문 낭독, 일출 카운트다운, 만세삼창 등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하며 한해를 설계해볼 수 있다. 해발 610m인 시단봉은 북한산 대동문과 동장대 중간에 위치한다. 서울의 대표 해맞이 명소로 꼽히는 이곳은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조망이 좋기로 이름난 곳이다. 날씨가 좋을 때면 멀리 굽이치는 한강도 눈에 들어온다. 시단봉은 등반객이 자주 이용하는 대동문길로 가면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북한산둘레길탐방안내센터, 진달래능선, 대동문에 이르는 경로다. 안내센터는 버스정류장에서 3분 거리다. 탐방로를 따라 애국선열묘소가 자리하는데 여기를 지나 산길에 오르면 능선에 접어들게 된다. 능선이 약 40분간 이어지다 대동문이 나온다. 시단봉은 대동문에서 약 100m 거리다. 이외에도 우이동 봉황각 어귀에서 시작해 (구)고향산천, 소귀천을 경유하는 코스가 있다. 새해 첫날 예상 일출시간은 7시 47분이다. 일출 20분 전까지 시단봉에 집결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방한복, 헤드랜턴, 아이젠 등 겨울철 새벽 산행 채비를 꼼꼼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수도 서울의 진산 북한산 시단봉에서 맞이하는 새해 첫날은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 도봉구, 2020년 첫 해는 도봉산에서!

    서울 도봉구, 2020년 첫 해는 도봉산에서!

    서울 도봉구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첫날 도봉산 천축사에서 ‘구민들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도봉구의 더 큰 발전과 구민 건강을 기원하고, 경자년(庚子年)의 밝은 희망과 꿈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도봉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등산코스를 지녀 외국인들에게도 사랑 받는 세계적 명산으로, 천축사는 사찰 앞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다. 구는 매해 천축사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해맞이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도봉산 수변무대에 오전 6시 30분까지 도착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도봉산 입구에서 출발, 도봉서원-도봉대피소-천축사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1시간 가량 걸을 예정이다. 구는 일출 예정 시각인 오전 7시 47분을 고려해 오전 7시 30분부터 천축사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참여자간 새해 덕담 나누기를 시작으로 해맞이 카운트 다운, 만세삼창에 이어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새해맞이 기원문 낭독, 구호 동시제창,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 구청장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경자년 새해 첫날을 맞으며 올 한해 희망을 기원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기뻐하고 함께하는 2020년을 기원하는 자리에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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