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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석영 경북도의원, 한파 피해 예방 위해 관련 조례안 대표발의

    서석영 경북도의원, 한파 피해 예방 위해 관련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이 제353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폭염 피해 예방 조례’를 ‘경북도 폭염ㆍ한파 피해 예방 조례’로 전부개정 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폭염 피해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는 기존 조례안을 전부개정하여, 한파 피해에 관한 사항을 추가적으로 규정하고자 제안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한파 종합대책 수립, 취약계층 지원, 쉼터, 저감시설 등 관련 지원사업과 안전교육 실시 및 협력체계구축 등도 규정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023-2024절기 한랭질환자는 전국적으로 400명인데, 그중 경북이 무려 11%에 해당하는 44명을 차지했다. 전국 5% 정도인 인구비율을 고려하면, 아주 높은 수치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해마다 10여명의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석영 의원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려 많은 한파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온 현상이 잦아짐에 따라, 폭염뿐만 아니라 한파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예방과 대응활동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조례안의 취지를 밝혔다. 지난 11일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후 시행될 예정이다.
  • 부산소방재난본부, 보조 배터리 ‘열폭주’ 실험…순식간에 600도 화염

    부산소방재난본부, 보조 배터리 ‘열폭주’ 실험…순식간에 600도 화염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가 지난 1월 발생한 뒤로 ‘보조배터리·전자담배 기내 안전관리 강화 대책’이 시행 중인 가운데, 보조배터리가 과충전 상태이거나 배터리에 열이나 충격이 가해지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2일 리튬이온 배터리 열폭주 실험을 진행했다. 최근 보조배터리 화재가 증가하면서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보관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한 실험이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2019년 전국에서 220건 발생했지만,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572건으로 늘었다. 이에 따른 인명 피해도 2019년 사망 1명, 부상 17명에서 지난해 사망 1명, 부상 54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재산 피해도 2019년 53억 8039만원에서 2023년 157억 3321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번 실험은 보조 배터리에 열이나 외부 충격을 가하거나 배터리가 과충전됐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관찰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실험에서 배터리 내부 온도가 섭씨 260도에 달한 순간부터 화학 반응이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약 5분 만에 온도가 616도까지 치솟는 열폭주 현상이 일어났다. 또 배터리에 300㎏의 충격을 가한 결과 3초 만에 화염이 일었다. 과충전 상황에서는 7분이 지나자 가연성 기체가 발생했고, 8분쯤에는 열이 464도까지 치솟았다. 배터리 열폭주가 일어날 때 주변에 옷가지 등 가연물이 있을 경우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 것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관이 입는 방화복의 소재인 아라미드로 보관 주머니를 제작하면,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이번 실험에서 폐 방화복으로 제작한 보관 주머니에 배터리를 넣어 열폭주를 일으킨 결과 가연성 기체가 발생하는 것은 막을 수 없었지만, 화염이 주머니 밖으로 분출하는 것은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 화재를 막는 데 성공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방화 주머니 보급되면 배터리 화재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기 내에 방화 장갑, 방독마스크, 방화 주머니 등 안전 장비를 보강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저출산·고령화 사회 속 중장년 일자리정책 마련 고민 필요”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저출산·고령화 사회 속 중장년 일자리정책 마련 고민 필요”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국민의힘, 강동구 제4선거구)은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서울시 중장년 정책 포럼 2025’에 참석해 축사와 함께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의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중장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 및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됐다. 포럼은 50플러스재단 강 명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환영사, 장태용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와 서울시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내줬다. 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저출산·고령화라는 커다란 도전 속에서 중장년 세대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포럼 개최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장 위원장은 “서울시 전체 인구의 40%를 중년층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의 일자리 퇴직 연령은 불과 49.4세로 해마다 점점 낮아지고 있어 중장년 일자리정책 마련에 고민과 큰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언급하며, 양질의 중장년 일자리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특별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중장년층의 일자리 정책 개발을 위해 전문가분들의 고견과 의견을 청해 듣고,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도 정책적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농사철 농촌특화형 비자 도입 절실

    농사철에 일손이 크게 부족해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농업부문에 숙련된 일꾼을 즉각 투입할 수 있는 ‘농촌특화형 비자 도입’이 절실해지고 있다. 11일 법무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전국 12개 시도에서 7만 2613명(농업 6만 8911명, 어업 3702명)의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전남도는 2023년 2곳에서 시작한 농림축산식품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지난해 10곳에서 올해는 15곳으로 늘렸다. 도가 지원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도 덩달아 늘었다. 2023년 1670개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 7999명을 지원했지만 지난해는 678농가에 2만 6477명을 지원해 3배 이상 급증했다. 농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면서 숙련된 일꾼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오랫동안 체류할 수 있는 ‘농촌형 비자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시범적으로 ‘전남도 광역비자 사업’이 실시될 계획인데 유학생과 숙련기능 인력에 해당될 뿐 농업 분야는 없다. 현재 농가에서는 최장 8개월 동안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제도’와 하루 단위로 고용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 제도’가 시행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해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되지만 부족한 일손을 채우는 데 크게 모자란다.
  • [사설] “경직된 노동시장에 韓 경제 발목” 美 싱크탱크의 경고

    [사설] “경직된 노동시장에 韓 경제 발목” 美 싱크탱크의 경고

    한국 노동시장의 자유도가 세계 184개국 가운데 100위로 매겨졌다. 지난해는 87위였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이 발표한 2025 경제자유지수 보고서를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분석한 결과다.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한국 경제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장애물이라는 경고다. 헤리티지재단은 해마다 184개국의 기업과 개인의 경제활동에 대한 자유 수준을 평가한다. 법치주의, 규제 효율성, 정부 규모, 시장 개방성 등 4개 분야 12개 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이를 5개 등급(완전 자유, 거의 자유, 자유, 부자유, 억압)으로 분류한다. 한국은 종합평가에서는 17위로 ‘거의 상위’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노동시장 항목에서는 56.4점으로 ‘부자유’ 등급을 받았다. 노동시장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이 항목이 신설된 2005년 이후 20년째 이어지고 있다. 근로시간, 최저임금제, 채용과 해고의 경직적 운용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올리고 임금피크제 지원을 늘리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가 나왔다. 정년 연장으로 소득 공백은 해소하되 청년의 채용 기회 또한 감소시켜선 안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경직된 노동시장 환경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주문이다. 국내 노동시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차별로 심각한 양극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청년층이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면서 구인난과 실업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모순을 안고 있다. 연공서열 중심의 임금체계로 노동생산성도 낮다. 이런 상황에서 정년을 연장하면 일자리를 둘러싼 세대 간 갈등만 키울 수 있다. 노사정이 노동시장 개혁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 성과중심의 임금체계 확대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주52시간제 적용 예외 등 유연한 노동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런 조치가 선결돼야 일자리 확충 등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은 물론 국가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
  • 여성은 1.8%뿐… 국민연금 月 200만원 이상 수급자 5만명 시대

    여성은 1.8%뿐… 국민연금 月 200만원 이상 수급자 5만명 시대

    국민연금으로 다달이 200만원 이상을 받는 수급자가 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민연금공단의 ‘2024년 11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월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4만 93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수급자 699만 5544명의 0.7%에 해당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4만 8489명(98.2%)으로 절대다수였다. 여성은 885명(1.8%)에 그쳤다. 과거 국민연금이 도입된 이후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여성이 많지 않았으며 주로 임금이 낮은 일자리를 담당한 데다 결혼·출산 등으로 경력 단절도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월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30년 만인 2018년 1월에 처음 나온 이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8년엔 10명에 나왔고 2019년 98명, 2020년 437명, 2021년 1355명, 2022년 5410명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2023년에는 1만 7810명으로 껑충 뛰었다. 20년 이상 장기 가입으로 노령연금(연금 받을 나이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을 타는 사람이 계속 늘어난 데다, 물가 인상에 맞춰 해마다 기본연금액이 꾸준히 오른 결과다. 연금 액수를 늘리는 데는 무엇보다 가입 기간이 중요하다. 신규 수급자가 매달 받는 연금액별로 평균 가입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보면 2022년 기준으로 월 수급액별 평균 가입 기간은 ▲70만~80만원 미만 269개월 ▲80만~90만원 미만 285개월 ▲90만~100만원 미만 300개월 ▲100만~150만원 341개월 ▲150만~200만원 미만 385개월 등이었다.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를 보면,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건강한 상태에서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개인 기준 노후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월 136만 1000원, 적정 생활비는 192만 1000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50대 이상 가구원이 있는 5331가구와 그에 속한 50대 가구원 및 그 배우자 8736명을 대상으로 소득과 소비, 노후 준비 상태 등을 설문한 결과다.
  • [씨줄날줄] 늦깎이 ‘한미의원연맹’

    [씨줄날줄] 늦깎이 ‘한미의원연맹’

    지난해 4월 16일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 및 백악관 인근에서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양국 의원들,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한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과 함께 대미 의회외교 거점으로 만들어진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소식 자리였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2023년 관련 예산이 편성된 뒤 7개월여 만에 한미의회교류센터가 워싱턴에 입성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센터 개소에 이어 지난해 5월 출범이 예고됐던 한미의원연맹은 10개월이 지난 어제서야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센터 못지않게 연맹도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연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를 맞아 관세전쟁 등 무역·안보 이슈가 급물살을 타면서 연맹 창립은 더 미룰 수가 없었다. 양국 간 의원외교를 강화해 트럼프 대통령과 미 의회를 설득해야 한다는 우리 측 요구가 컸을 것이다. 70년이 넘은 한미동맹의 역사를 고려한다면 한미의원연맹의 출범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는 목소리가 높다. 미국 정가에는 이미 지한파 의원 50여명이 참여하는 ‘코리아코커스’와 의원 80여명이 주도하는 ‘코리아스터디그룹’ 등이 있다. 한중일 가운데 미국과 의원연맹 교류가 없었던 곳은 우리나라뿐이었다. 우리 국회는 1972년 한일의원연맹을 결성했고 2022년 한중의원연맹도 출범시켰다. 이미 창립 반세기가 넘는 한일의원연맹은 정권이 바뀌거나 한일 관계가 정치적 고비를 겪을 때마다 최일선에서 갈등 해결에 나서는 창구 역할을 했다. 한일 의원들은 해마다 축구대회 등 친선 행사로 우정을 다지기도 했다. 탄핵 국면에서 여야 의원 160여명이 참석한 한미의원연맹 창립총회는 늦은 만큼 화기애애했다. 길어지는 국정 공백 속에서 자고 나면 더 짙어지는 트럼프 시대의 불확실성에 전방위로 대비해야 한다. 여야 의원들이 미국 의원들 앞에서만큼은 싸우지 말고 한뜻으로 국익을 챙겨 주리라 믿는다.
  • 파리 퐁피두센터 대대적 보수… 5년간 문 닫는다

    파리 퐁피두센터 대대적 보수… 5년간 문 닫는다

    해마다 약 320만명이 찾는 프랑스 파리 중심부의 복합문화공간 ‘퐁피두센터’가 오는 9월부터 2030년까지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가디언은 9일(현지시간) “폐쇄를 6개월 앞둔 퐁피두센터는 주말을 맞아 마지막 방문 기회를 잡으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고 보도했다. 센터는 10일 오후 9시 마지막 관람객을 받고 폐관한 뒤 2000여점에 달하는 센터 내 영구 소장품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 피카소, 마티스, 샤갈, 자코메티 등 14만점에 달하는 작품은 프랑스 다른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의 박물관으로 이전된다. 국립도서관(BPI)과 음악 연구실을 포함한 센터 전체는 9월 말부터 폐쇄된다. 퐁피두센터 측은 “몇 가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작업은 한때 내화재로 널리 사용됐던 독성 물질인 석면을 천장부터 배관까지의 곳곳에서 제거하는 일이다. 또 센터는 10층이 넘는 거대한 건물로 냉난방에 엄청난 에너지를 투입해야 해 현대적인 내외부 단열 공사가 필요하다. 전체적인 개보수 작업에는 총 2억 6000만 유로(4097억원)의 공공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 “벚꽃을 보며 건강트레킹을 즐겨요”…리솜리조트 4월 ‘블루밍 리솜’ 진행

    “벚꽃을 보며 건강트레킹을 즐겨요”…리솜리조트 4월 ‘블루밍 리솜’ 진행

    전국적으로 완연한 봄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막바지 꽃샘추위로 예년보다 벚꽃 개화가 늦어지고 있지만 4월 초에는 충남 태안에 있는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에도 벚꽃이 활짝 필 전망이다. 안면도에 있는 아일랜드 리솜리조트는 해마다 벚꽃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몰릴 정도로 풍성한 벚꽃길을 만날 수 있다. 아일랜드 리솜 진입로 1.5㎞에는 20년 된 벚나무터널이 조성되어 있어 벚꽃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상춘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4월 한달 간 ‘블루밍 리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일랜드 리솜 뿐만 아니라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 등 모든 리솜리조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리조트 안팎에서 예쁜 꽃과 푸른 자연을 벗삼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여행 전 꼼꼼히 챙겨보는 것이 좋다. 리솜리조트는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해 리조트 체크인 고객들에게 ‘가드닝 스타트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큰 나무심기가 어렵다면 작은 씨앗을 심어 집안에서도 생기 있는 생활을 즐겨볼 수 있다. 4월 주말에는 꽃과 함께 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향기로운 차와 함께 나만의 꽃차를 만들며 봄을 느껴 보는 꽃차 클래스, 꽃으로 꾸미는 캔들과 비누 아트클래스도 운영한다. 봄을 맞아 숲, 온천, 바다 등 특화된 자연을 더 건강하고 의미있게 즐길 수 있는 리솜트레킹 프로그램도 재개된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은 4월 20일 리조트에서 바로 이어지는 주론산 코스를 트래킹하고 사우나까지 이용할 수 있는 ‘웰니스트래킹’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2만원, 선착순 예약제다. 덕산 스플라스 리솜은 4월 6일과 27일 워킹 인플루언서 김섬주, 문우신과 함께 ‘그린 트레킹’을 진행한다. 덕산 유명 포토스팟인 메타세콰이어길과 가야산 내포문화숲길을 각각 체험할 수 있고 몬츄라 굿즈와 나이트 스파 또는 사우나 이용을 포함해 1인당 참가비는 2만5000원이다. 아일랜드 리솜은 지구의 날을 맞아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함께 줍는 ‘꽃지플로깅’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에코키트와 함께 1시간 봉사활동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해양쓰레기 줍기 행사는 아일랜드 리솜의 연중 ESG프로그램으로 원하는 고객들은 플로깅 키트를 받아 자율적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4월 27일 오후 8시 블루밍 리솜 프로모션의 피날레로 ‘포레스트 루프탑 콘서트’를 개최한다. 꽃과 숲이 어우러진 레스트리 브이탑 야외 가든에서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솜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74억 반포자이’ 현금 매입 외국인 정체… 한의학으로 성공한 41세 우즈벡 의사

    ‘74억 반포자이’ 현금 매입 외국인 정체… 한의학으로 성공한 41세 우즈벡 의사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면적 244㎡(공급 91평형) 아파트를 최고가인 74억원에 매수한 주인공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10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초구 반포동 소재 반포자이 244㎡ 아파트가 74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같은 면적 최고가 거래로, 직전 거래가보다 3억원이나 높은 금액이었다. 매수자는 41세의 우즈베키스탄인 A씨로, 그의 주소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의 ‘우즈베키스탄·대한민국 한의학 진료센터’로 나타났다. 이 센터는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을 대상으로 침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한의학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8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등기부등본상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74억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포자이는 서초구 반포동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총 341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엔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 배우 염정아 등이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 부동산을 구매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 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 상반기 10만 가구에 육박했다. 국토부의 ‘외국인 주택소유통계 주요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 수는 9만 5058가구로 집계됐다. 2022년 말 8만 2512호에서 2023년 상반기 8만 7223호, 2023년 말 9만 1453호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주택(1955만 가구)의 0.49% 수준이다. 외국인 소유 주택 대다수는 수도권에 있다. 소유자 국적별로는 중국이 5만 2798호로 55.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2만 1360호(22.5%), 캐나다 6225호(6.5%), 대만 3307호(3.5%), 호주 1894호(2.0%) 순이었다.
  • 스위스 4~5월 ‘아프레 스키’ 축제…체르마트, 그린델발트 등지서

    스위스 4~5월 ‘아프레 스키’ 축제…체르마트, 그린델발트 등지서

    5일, 17개 무대, 100회 넘는 콘서트스위스의 스키 명소, 체르마트는 겨울이 여름보다 성수기다. 스키 인파 때문이다. 해마다 10월부터 5월 초까지 계속되는 스키 시즌은 체르마트를 거의 7개월 동안 겨울 풍경으로 물들인다. 이처럼 긴 겨울 탓에 체르마트는 열정을 다해 봄을 맞이한다. 음악 축제를 통해서다.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알프스의 차가운 겨울 공기를 뜨겁게 달구며 공연을 펼친다. 바로 ‘체르마트 언플러그드(Zermatt Unplugged)’ 축제다. ‘언플러그드’는 2007년에 가수와 작곡자를 위한 페스티벌로 출발했다. 진가를 알아본 세계의 팬들이 순수한 음악의 소리를 찾아 체르마트로 몰려들었고, 수잔 베가와 크리스 디 버그, 라이오넬 리치 등 올드 멤버와 제이슨 므라즈 등 신진들이 공연하며 명성을 쌓았다. 올해는 카라 로즈, 칼레시코, 유비포티(UB40), 에이미 맥도널드, 미카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서포팅 프로그램도 재밌다. 포이에 마에 차려진 음식 부스에서 다양한 별미를 맛볼 수 있고, 테이스트 빌리지에서는 따뜻한 벽난로가 있는 아늑한 분위기에서 신예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축제의 메인 스테이지는 마을 중앙에 세운 거대 천막, 마키 스테이지다. 지름이 48m나 되는 스위스 최대의 천막이다. 2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그린델발트에선 ‘애프터 슬로프 사운드’ DJ 공연융프라우 그린델발트 터미널 광장에선 신나는 DJ 공연이 펼쳐진다. 5월까지 이어지는 융프라우 지역의 스키어를 위한 행사다. 스키 뒤풀이를 뜻하는 ‘아프레 스키’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 ‘애프터 슬로프 사운드’는 4월 4일과 5일, 11, 12일에 열리는 행사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5일 슈투베테 갱 공연은 티켓을 사야 한다.
  • 해남·진도 만호해역 40년 갈등 풀어 ‘활기’

    전남 해남군과 진도군이 ‘만호해역’을 둘러싼 40년 갈등을 풀어 만호해역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6일 해남군 등에 따르면 해남어민들은 지난해 7월 진도어민들과 어업권 갈등을 마무리했다. 해남어민의 양식업권 1370㏊ 가운데 20%를 진도 측에 반환하면서 어장 재배치가 이뤄졌다. 김 재배면적이 20% 줄어 소득감소가 불가피하지만 김 양식이 재개되면서 어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겼다. 대법원 판결까지 갔던 소송비용과 진도 어민들과 갈등으로 빚어진 손해배상 청구비용 등 2억 7000만원도 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김 양식이 본격화하면서 어민들이 물김을 생산하고 소득을 올리고 있다. 2년 만의 일이다. 해남 어란 어촌계 김재선 총무는 “대다수가 소득이 없어 대출금을 못 갚고 생활비도 없어 힘들어했다. 젊은 친구들은 공공근로 형태로 해양지킴이 활동을 하며 한 달에 100만원씩 받으며 버텨왔다”며 “2년 만에 만호해역에서 물김을 생산해 700만원을 손에 넣었는데 돈의 액수를 떠나 감격스런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들에게 걱정거리는 남아 있다. 합의안에는 해마다 상생협력금 2억원을 진도군에 지급하고, 해남 쪽 바다를 2030년까지 사용한 뒤 재협상하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만호해역 분쟁은 지난 1982년 해남 어민들이 진도 바다를 개척해 김 양식에 나서자 진도 어민들이 반발하면서 시작됐다. 소송까지 가는 오랜 갈등 끝에 지난 2022년 대법원이 진도어민들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타협점을 찾지 못해 갈등이 이어졌지만 어민들과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대화로 지난해 7월 합의에 이르렀다.
  • “새만금공항 조류 충돌 위험, 무안 610배” vs “안전 대비책 마련” [이슈&이슈]

    “새만금공항 조류 충돌 위험, 무안 610배” vs “안전 대비책 마련” [이슈&이슈]

    시민단체 “철새 도래지 건립 반대수라갯벌 인근… 보호종 53종 서식정부 평가서도 위험도 전국 최고” 전북도 “아직 초지… 평가 기준 잘못인력·장비 최우선 확충… 사고 예방”지역 경제인들도 “신속 건설” 촉구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는 새만금국제공항(신공항) 건립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새만금신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다. 179명의 희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이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새만금신공항 조류 충돌 위험 가능성을 놓고 전북도와 시민단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새만금신공항은 반세기 넘게 전국 유일의 ‘항공 오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는 전북의 의지에서 시작됐다. 전북권 공항은 1968년 2월 전주시 송천동에 전주비행장이 준공, 서울과 제주 간 운항으로 막을 열었다. 하지만 호남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승객이 감소하면서 1974년 군용공항으로 전용됐다. 이후 김제공항 건설(1990~2006), 군산공항 확장 및 국제선 취항(2008~2013) 등이 추진됐다. 특히 김제공항은 1998년 9월 정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공사업체 선정과 용지 매입까지 마쳤지만 ‘환경을 파괴한다’는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쳤고, 감사원이 2004년 중단을 요구하면서 2008년 백지화됐다. 이후 2019년 정부로부터 새만금신공항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약속받고 사전타당성 조사,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까지 완료되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며 다시금 국제공항 건립이 추진됐다. 다만 환경 시민단체가 갯벌을 메워 만드는 새만금신공항의 위치를 놓고 다시 반대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새만금신공항은 철새들의 이동 경로인 ‘수라갯벌’과 가깝다. 멸종위기 1급인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를 비롯해 법정 보호종 53종이 서식한다. 동아시아 대양주를 이동하는 철새들의 주요 월동지이자 중간 기착지이기도 하다. 환경단체들은 새만금신공항의 조류 충돌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공군 전투기와 가마우지 무리가 정면 충돌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최근 시민단체는 참사가 일어난 무안공항보다 새만금신공항 부지의 조류 충돌 위험이 610배 높다고 주장한다. 시민단체는 “(제주항공 참사는) 콘크리트 둔덕과 기체 결함 가능성, 조류 충돌 예방 인력 부족 등 원인이 복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만 최초 원인이 조류 충돌이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새만금신공항의 조류 충돌 총위험도(TR)는 계획지구 5㎞를 기준으로 0.01071~0.04873으로 현재 운영 중인 전국의 모든 공항뿐만 아니라 신규로 추진 중인 공항을 통틀어 조류 충돌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은 물론 참사가 일어난 무안공항의 총위험도(0.00008)보다 무려 최소 134배, 최대 610배 높은 결과”라며 “항공기·조류 충돌 위험관리 구간인 13㎞를 기준으로 하면 새만금신공항 TR은 최소 0.01184, 최대 0.05202로 무안공항보다 최소 148배, 최대 650배까지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반면 전북도는 조류 충돌 위험 기준이 잘못됐다고 항변한다. 새만금신공항 부지가 현재 장기간 관리되지 않은 초지로 조류 및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서식·활동하는 공간인 만큼 이를 절대적 수치로 봐선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새만금신공항에서 1.35㎞ 떨어진 군산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도를 토대로 새만금신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도를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류 충돌에 대비하고 관리하는 대처 방안을 수립하는 것도 병행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또 도는 국토부가 조류 충돌 예방 대책을 수립한 만큼 대비책도 마련돼 있다고 강조한다. 국토부는 조류 충돌 예방 전담 인력의 상시 2인 이상 근무 체계 확립을 원칙으로 최우선으로 확충하고, 이후 전담 인력 기준 재검토 등을 통해 추가 인력도 조속히 확충할 계획이다. 현장장비에 대해서는 모든 공항이 열화상카메라를 최소 1대 이상 보유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 중대형 조류 대응을 위한 차량형 음파발생기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원거리에 있는 조류에 대한 사전 탐지 및 항공기 대응력 향상 지원을 위해 조류탐지 레이더도 모든 공항에 도입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2021년 9월에 나온 국토부의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새만금신공항은 현재 조류의 비행을 방해할 만한 건축물이 없어 조류 활동이 많은 것”이라면서 “철새가 많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게 아닌 대처가 가능한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근 군산공항의 조류 충돌 총위험도는 국내 15개 공항 중 세 번째로 낮게 평가됐고, 무안공항보다 조류 충돌 위험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 공군이 활용하는 군산공항도 해마다 조류 충돌 사고가 발생하지만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북지역 경제인들도 새만금신공항 건설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요구한다. 국제공항은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기반 시설이기 때문이다. 전북에 있는 209개 단체로 구성된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은 지난해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새만금신공항의 2028년 완공을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도 발표했다. 단체는 “관련 법률에 따라 2022년도에 새만금신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됐고 지난해 입찰공고 후 기본설계까지 완료됐으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적정성 검토용역 시행으로 사업이 상당 기간 아픔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6월 건설업체(HJ중공업 컨소시엄)가 선정됐으므로 새만금지역의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국제공항이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과 적정 국가 예산 확보 등 새만금신공항 건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또 새만금신공항의 신속한 건설을 위해 전북도민 모두가 힘을 모을 것도 당부했다. 이들은 “일부 단체의 새만금신공항 건설 백지화 요구와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은 논리가 맞지 않는다”며 “이미 2006년 대법원에서 새만금 사업 매립면허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났으며 공항시설법,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추진하는 국책사업에 대한 일방적인 백지화 주장은 전북도민들의 오랜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 “임신부도 괜찮아요” 믿고 먹은 ‘흔한 약’…ADHD 아이 출산 위험

    “임신부도 괜찮아요” 믿고 먹은 ‘흔한 약’…ADHD 아이 출산 위험

    임신부가 감기에 걸렸을 때 흔히 먹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자녀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 중인 여성이 복용해도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출생 전 아세트아미노펜 노출과 ADHD 및 자폐스펙트럼장애 위험의 관련성을 보고하는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정신건강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멘탈 헬스(Nature Mental Health)’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이 2006년부터 2011년 사이 임신부 307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ADHD 유병률은 18%로 나타났다. 반면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지 않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ADHD 유병률은 9%였다. 어머니의 혈액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수치가 검출된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아이가 ADHD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았다. 특히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했을 때 태아가 딸인 경우 ADHD 발병 가능성이 6배나 더 높았다. 이같은 결과에 근거해 연구팀은 “출생 전 아세트아미노펜 노출은 ADHD를 비롯한 발달 관련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열을 내리는 데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주요 약물로는 ‘타이레놀’이 있다. 해당 약물은 임신 중에도 사용 가능한 약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에서는 ‘저위험 약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임산부의 약 41~70%가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아세트아미노펜에 노출된 태아의 장기적인 신경발달 영향과 관련해 추가 연구가 시급하다”면서 “이 약물은 수십 년 전에 승인됐다. FDA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10대 이하 ADHD 치료제 처방 3년 새 2배 ‘껑충’한편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을 핵심 증상으로 하는 신경 발달 장애다. ADHD는 아동기에 주로 발병하지만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면 성인이 돼서도 문제가 지속될 수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ADHD의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아동청소년에서 약 5%, 성인에서는 약 2.5%로 추정된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의료용 마약류 중 ADHD치료제 처방 환자 수와 처방량이 2020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10대 이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처방은 2020년 6만 5685명, 2021년 7만 8261명, 2022년 9만 9742명, 2023년 12만 5739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 상표 조기 권리화 뒷받침…상표심사 조직 ‘세분화’

    상표 조기 권리화 뒷받침…상표심사 조직 ‘세분화’

    출원 증가로 심사와 등록 등 권리화가 지연되고 있는 상표심사 단축을 위해 심사조직을 세분화한다. 심사관 충원에 한계가 있는 만큼 출원 대상에 맞춘 심사조직을 가동해 대응키로 했다. 특허청은 4일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상표 심사를 위해 기존 서비스상표심사과를 전문서비스상표심사과로 개편하고, 일반서비스상표심사팀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일반심사팀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과 밀접한 서비스업(도소매·식음료·숙박서비스업)의 상표 출원을 전담한다. 이 분야 상표 출원은 연간 7만여건으로 전체 상표 출원 건수의 25%를 차지하고, 해마다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허청은 전담 심사팀 가동과 함께 심사기준 및 상품분류체계도 재정비키로 했다. 전문심사과는 금융·의료업과 법무·통신서비스업 등 전문적인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상표 심사를 담당한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K-푸드·뷰티·패션 등 한류 상품의 조속한 국내 권리화를 통한 해외 제삼자의 상표 무단 선점 등에 조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신설한 바 있다. 지난해 푸드·뷰티·패션·프랜차이즈 업종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상표 침해 건수는 9249건에 달했다. 특허청은 상표심사 전문화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12.8개월인 심사처리 기간을 연말까지 12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다. 상표 출원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022년(29만 323건) 상표심사 처리 기간이 14.8개월까지 치솟기도 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개인과 소상공인, 해외 진출 기업은 상표권이 영업 및 경쟁력의 기본이 된다”면서 “조속한 상표 등록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광장] 90년대 학번계급론

    [서울광장] 90년대 학번계급론

    서태지가 열고 IMF가 닫은 1990년대. 선진국 진입을 기대하며 파격 패션을 한 채 “기분이 조크든요”라고 인터뷰하던 신세대의 시대였다. 문화혁명의 서막, 자유와 개성의 시대로 기억되는 시기인데 정작 90년대 학번들의 감상은 조금 다르다. 철들기 시작했으나 어른이 되기 전의 눈높이로 본 90년대는 창조의 가짓수만큼 소멸이 잦은 시대였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참사, 1997년 IMF 외환위기까지. “난 알아요”라는 선언이 무색하게 알던 것들이 빠르게 사라졌다. 586으로 통칭되는 60년대생, 80년대 학번들에게 ‘86’이란 숫자는 그 자체로 특권이었다. 대학 진학률이 낮고 남학생이 다수였기에 대졸자란 지위가 엘리트 배지가 됐다. 그러나 90년대를 거치며 대학은 지위재 기능을 잃어 갔다. 대학 진학률은 1990년 33.2%에서 1999년 66.6%로 급증했다. ‘잘 살아보세’의 개발도상 시대를 지나 ‘다 바꿔보자’는 필요가 분출하며 진학률 외 다른 사회변화도 빨랐다. 그래서 90년대는 해마다 달랐고, 학번은 나이 지표를 넘어 시대적 좌표가 됐다. 한 해 수능을 두 번 본 94학번, IMF 때 졸업한 95학번, 비정규직 시대 초입에 섰던 99학번까지 스스로를 시대의 실험대상이자 희생양으로 여기는 정서가 90년대 대학생들의 특징이다. 하지만 냉정히 말하자면 이전 세대보다 풍요롭게 성장했고 이후 세대보다 취업과 자산 증식은 수월했다. 위처럼 비비기엔 자존심이, 아래처럼 개기기엔 현실이 용납하지 않는 전형적인 낀 세대의 모습이 그래서 형성됐다. 출생 연도나 학번이 나뉘는 1년 사이에도 변화는 대단했다. 서태지, 박진영, 방시혁으로 대표되는 72년생은 X세대란 호칭에 가장 자부심을 보일 만한 이들이다. K팝의 기틀을 다지며 대중음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재해석해 한국 음악을 세계 보편 문화로 승화시켰다. 기존 가요의 정서를 지배하던 ‘뽕’의 종언이기도 했다. 비디오 대여점, 공중전화, 디스켓처럼 장르의 종식이 드물지 않았던 90년대. 한 시대의 끝물 현상과 맞물리는 학번들이 유독 많다. 이를테면 서장훈 나이인 74년생, 93학번은 IMF 직후 저렴해진 부동산으로 ‘건물주의 꿈’이 가능했던 자산버블의 마지막을 경험했다. ‘응답하라 1997’의 주인공인 78년생, 97학번은 평생직장이란 개념을 마지막으로 목격했다. 신입생 때 IMF를 겪은 그들은 집단주의에서 벗어나 개인적 성취를 중시하는 새 시대의 첫 주자가 됐다. 졸업하면서 IMF를 겪은 76년생, 연예계 용띠클럽을 구성하기도 한 이들에게선 성실함이 덕목인 시대를 살아가는 태도가 보인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나이로 주목받는 73년생, 92학번은 어떨까. ‘투머치 토커’ 박찬호가 이 나이대 가장 유명인이라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바로 이들이 훈계를 할 수 있었던 마지막 세대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훈계가 가능한 건 92학번의 선험적 자질보다는 후천적 환경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IMF 직격탄을 맞기 이전 후배들은 아직 선배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삶의 경로를 모방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IMF 이후 개인주의가 만연해지면서 선후배 간 위계질서는 흐릿해졌고, 요즘 시대 훈계는 꼰대질로 폄하되며 자제해야 할 일이 된 지 오래다. 그렇게 아주 많은 일을 경험하면서도 90년대 학번은 정치권에선 이방인이었고, 이는 한국 정치 의제의 빈곤으로 이어졌다. 80년대를 그린 영화에서 민주화 운동으로 인한 시위 참여와 구류살이가 연인들의 이별로 이어지는 장면들은 오랜 기간 정치 의제와 연결됐다. 하지만 영화 ‘건축학개론’이나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그려낸 취업 걱정과 연애의 어려움, 전통적 가족관으로 인한 고민과 같은 90년대 청춘들의 일상 속 고민들은 정치적으로 의제화되지 못했다. 그래서 92학번 한동훈이 정치에서도 성공하려면 수많은 변화에 응전해야 했던 90년대 젊은 날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불안을 복기해야 할 것이다. ‘586은 거르고’식의 갈등 정치에만 머문다면, 결국 X세대도 그저 그렇게 늙었음을 확인시키는 데 그칠 것이다. 한 시대의 끝과 시작, 모두에게 경의를 표하는 정치를 보고 싶다. 홍희경 논설위원
  • [단독] ‘소재 불명’ 초1 60명… 수사 의뢰도 4년 새 117% ‘쑥’

    [단독] ‘소재 불명’ 초1 60명… 수사 의뢰도 4년 새 117% ‘쑥’

    오는 4일 초등학교 입학 예정임에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 중인 미취학 아동이 6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저출산의 영향으로 매년 취학 예정 아동은 줄어드는 반면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아 수사 의뢰된 아동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아동학대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현장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은 31만 6489명으로 이 가운데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 중인 아동은 60명이었다. 최근 5년간 경찰이 수사에 나섰음에도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명, 2022년 9명, 2023년 12명, 2024년 17명, 올해 60명으로 집계됐다. 경찰 수사에 앞서 예비소집에 나타나지 않아 학교와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 의뢰한 아동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수사 의뢰 아동 수는 4년 전인 2021년에 비해 117%나 증가했다. 2021년 155명, 2022년 166명, 2023년 201명, 2024년 318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과거 사례를 보면 취학 예정 아동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데는 해외 거주 등 이유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상황으로 학대받은 아동이 사망한 사례가 뒤늦게 발견되는 일도 있다. 2023년 울산에서 친모가 생후 100일 된 자녀를 유기했고 7년 지나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자 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뒤늦게 진상이 알려지기도 했다. 시도교육청별로 아동 소재 파악 수사 소요 기간도 차이가 컸다. 지난해 전북은 355일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반면 강원은 12일로 가장 짧았다. 지역별 수사 역량과 행정 처리 속도 등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 의원은 “곧 개학인 이 순간에도 아동의 소재를 조기에 파악하지 못하면 결국 학대와 방임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현장에서 즉각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단독] 입학해야 하는데…소재 파악 안되는 미취학 아동 60명 최다

    [단독] 입학해야 하는데…소재 파악 안되는 미취학 아동 60명 최다

    오는 4일 초등학교 입학 예정임에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 중인 미취학 아동이 6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저출산의 영향으로 매년 취학 예정 아동은 줄어드는 반면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아 수사 의뢰된 아동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아동학대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현장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은 31만 6489명으로 이 가운데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 중인 아동은 60명이었다. 최근 5년간 경찰이 수사에 나섰음에도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명, 2022년 9명, 2023년 12명, 2024년 17명, 올해 60명으로 집계됐다. 경찰 수사에 앞서 예비소집에 나타나지 않아 학교와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 의뢰한 아동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수사 의뢰 아동 수는 4년 전인 2021년에 비해 117%나 증가했다. 2021년 155명, 2022년 166명, 2023년 201명, 2024년 318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과거 사례를 보면 취학 예정 아동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데는 해외 거주 등 이유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상황으로 학대받은 아동이 사망한 사례가 뒤늦게 발견되는 일도 있다. 2023년 울산에서 친모가 생후 100일 된 자녀를 유기했고 7년 지나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자 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뒤늦게 진상이 알려지기도 했다. 시도교육청별로 아동 소재 파악 수사 소요 기간도 차이가 컸다. 지난해 전북은 355일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반면 강원은 12일로 가장 짧았다. 지역별 수사 역량과 행정 처리 속도 등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 의원은 “곧 개학인 이 순간에도 아동의 소재를 조기에 파악하지 못하면 결국 학대와 방임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현장에서 즉각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영상) 상공에서 엔진 ‘활활’…보잉767, 조류충돌로 비상착륙 [포착]

    (영상) 상공에서 엔진 ‘활활’…보잉767, 조류충돌로 비상착륙 [포착]

    1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운송업체 페덱스의 화물기가 이륙 도중 조류와 출동해 엔진에 불이 붙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오전 8시 페덱스 화물기(보잉 767 기종)가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 공항을 떠나 인디애나폴리스로 향하던 중 새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엔진 1개가 파손됐으며, 화물기가 몇 분만에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당시 화물기가 긴급 착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됐다. 영상에는 페덱스 화물기가 오른쪽 날개 엔진에 불이 붙은 채로 착륙하는 모습이 담겼다. AP통신 등은 이 화물기에는 3명이 탑승했으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화물기에서 심한 연기가 났으며 공항이 15~20분간 폐쇄됐다고 전했다. 페덱스는 “승무원이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공항으로 안전하게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항공 교통량 세계 최대 국가인 미국에서 조류충돌(버드스크라이크) 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연방항공청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23년 미국 내 야생동물 민간 항공기 충돌 신고 건수는 1만 9367건이다. 이 중 조류충돌은 1만 8394건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한다. 충돌 건수의 3.6%는 항공기 손상으로 이어졌다. 항공기와 새가 이착륙 과정에서 충돌하면 엔진 손상 및 동체 충격 등을 야기해 직접적인 위협으로 직결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버드스트라이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기후 변화와 조류 서식지 변화, 항공 교통량 증가 등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한다.
  • 부산 도심 초등학교 올해 2곳 폐고…입학 10명 미만 29곳

    부산 도심 초등학교 올해 2곳 폐고…입학 10명 미만 29곳

    저출생과 학령 인구 감소 영향으로 올해 부산에서 초등학교 2개교가 폐교하고, 다른 학교로 통폐합됐다. 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진구 개금동 주원초등학교가 지난달 24일 졸업식과 폐교식을 동시에 열었다. 이 학교는 해마다 학생 수가 줄면서 지난해 전교생이 99명이었다. 폐교와 함께 졸업생을 제외한 학생들은 인근 초등학교에 분산 배치됐다. 부산진구에 가야동에 있는 가산초등학교도 올해 마지막 졸업식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이 학교는 지난해까지 전교생이 36명인 소규모 학교였다. 지난해에는 1학년 신입생이 한 명도 없어 입학식을 치르지 못했다. 이 학교는 3월부터 인근 초등학교 2곳에 통합됐다. 올해 부산지역 취학 대상 아동은 1만 9360명으로 지난해 2만1560명보다 2200명 줄었다. 또 지역 304개 초등학교 중 29곳의 입학생이 10명 미만이었다. 입학생이 10명 미만인 학교는 2023년 16곳에서 지난해 26곳, 올해 29곳으로 늘었다. 신입생이 1명도 없는 학교는 2023년 처음 나타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까지 3년째 1곳씩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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