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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재, 한국인 최초로 ‘찰리 채플린 어워드’ 수상

    이정재, 한국인 최초로 ‘찰리 채플린 어워드’ 수상

    배우 이정재가 한국인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 영화계의 공로상인 ‘찰리 채플린 어워드’를 받았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3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찰리 채플린 어워드 아시아 시상식’에서 이정재가 수상자로 호명됐다”고 4일 밝혔다. ‘찰리 채플린 어워드’는 미국 링컨센터 필름이 수여하는 상이다. 1972년 영화배우 찰리 채플린이 망명을 마치고 미국에 돌아온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첫해는 찰리 채플린이 받았고, 이후 해마다 글로벌 영화계에서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하고 있다. 아시아 부문은 2018년에 신설됐다. 장이머우(張藝謨), 량차오웨이(梁朝偉) 등 중화권 영화인 등이 주로 수상했다. 이정재는 “존경하는 영화인이자 예술가, 아티스트인 찰리 채플린의 이름으로 주는 상을 받으니 긴장되고 무게감 때문에 더 떨린다”며 “아시아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스타워즈’ 세계관이 바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도 출연했다.
  • [단독] 학업 스트레스에 ‘마음 건강’ 돌봄 시급한데…전문상담교사 태부족

    [단독] 학업 스트레스에 ‘마음 건강’ 돌봄 시급한데…전문상담교사 태부족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1차적으로 관리해줄 전문 상담교사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4일 파악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역 관내 학교 1356곳에 전문 상담교사를 배치하기 위해선 아직도 323명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상담교사를 ‘1인 1교’ 배치할 경우 경기 541명, 경남 426명, 전북 410명, 충남 302명, 대구 258명이 더 필요한 것으로 산출됐다. 같은 기준으로 부산은 121명, 인천은 65명, 광주는 60명, 대전은 59명, 울산은 45명이 부족했다. 국가공무원 정원 시행규칙에 따라 학생 101명 이상은 1명, 100명 이하는 0.5명을 배치하는 경우에는 경북 168명, 강원 115명, 전북 89명, 제주 22명, 충북 11명이 부족한 것으로 산출됐다. 전문 상담교사 인원으로 관내 학교 정원을 모두 채울 수 있는 곳은 세종이 유일했다. 전문상담교사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심리적 사회적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학업 부진, 우울, 불안, 학교폭력, 자해·자살 위험 등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상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위(Wee) 클래스’(학교 상담실)를 중심으로 학생을 1차적으로 지원하고, 필요시 ‘위센터’·‘위스쿨’ 등과 연계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21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자살 예방 예산과 인력 확충은 물론이고 책임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서 범부처 전담 총괄 기구 구성을 포함한 자살 예방 정신건강 지원 정책을 정교하게 만들어서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올해부터 5년간 해마다 50명씩 250명의 전문상담교사를 채용해 초중고교에 배치하는 내용을 담은 지원책을 내놓았다. 고민정 의원은 “학업 스트레스, 학교폭력 등으로 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학생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볼 수 있는 분들이 전문상담교사”라며 “학생들이 적기를 놓치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정부와 교육청이 인력 보강에 나서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 마지막 무대 ‘싹쓸이’… 서초 ‘청소 어벤져스’

    마지막 무대 ‘싹쓸이’… 서초 ‘청소 어벤져스’

    서울 서초구가 지난달 반포대로에서 개최한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마지막 청소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초구는 2일 구 공식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다시 일상으로-서리풀 청소 어벤져스’ 쇼츠 영상의 조회수가 이날 오후 3시 현재 8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구는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지상최대 스케치북’ 이후 남은 흔적을 살수차를 동원해 행사 마지막에 청소한다. 80여명의 청소기동대와 14대의 청소차량이 투입돼 청소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축제 기간 통제했던 반포대로에 다시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한다. 반포대로 위에 남은 분필 흔적을 일사불란하게 청소하는 모습은 장관을 연출하며 해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조회수는 구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 이래 역대 최고다. 구는 이번 축제를 빛낸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비하인드 스테이지’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25만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 [길섶에서] 아버지 만나러 가는 길

    [길섶에서] 아버지 만나러 가는 길

    7년 전 추석 연휴 끝자락에 아버지가 천국으로 떠나셨다. 해마다 추석이 오면 아버지 생각이 사무친다. 하늘나라는 편안하실까. 퇴근길 사다 드리면 잘 드셨던 빵도 계속 친구 삼고 계시려나. 추석 연휴에는 자연스럽게 아버지를 만나러 추모 공원으로 향한다. 어머니와 오빠네 가족 등 모두 고운 옷을 차려입고 모이겠지. “아버지, 저희 왔어요. 날씨 좋은 가을이에요. 모시고 같이 여행도 가면 좋을 텐데…”라고 안부를 전하겠지. 올해는 어머니가 아버지 앞에서 더이상 울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말씀이 참 없으셨던 아버지. 그래도 속정이 깊으셔서 16년 전 딸이 물 건너 연수를 떠나던 날 책 한 권을 선물로 내미셨다. 한글과 영문으로 써진 아담한 성경책. 그 성경책을 두어 번 통독한 후에야 맨 뒷장에 아버지가 쓰신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사랑하는 믿음의 딸에게, 아버지가 드립니다.’ 아버지가 떠나신 뒤 나에게 남은 건 안타깝게도 그 한 권의 성경책이다. 어떤 책보다 자주 손에 닿아 모서리가 너덜너덜해졌지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유산이다. 천국에서 아버지를 다시 뵐 날 꼭 보여 드려야지.
  • 추석 국내외 한국 선수들 파이팅!… KBO·MLB ‘가을 야구’, 손흥민 선발 예열, 프로농구 개막 등 핫게임

    추석 국내외 한국 선수들 파이팅!… KBO·MLB ‘가을 야구’, 손흥민 선발 예열, 프로농구 개막 등 핫게임

    민족 명절인 추석 연휴에 스포츠가 빠질 수 없다.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모두 막판 치열한 경쟁이 추석 연휴 동안 펼쳐진다. 추석 연휴 주요 경기를 모아봤다. 올해 12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는 5일부터 리그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가을 야구’에 들어간다. 4위를 확정한 삼성 라이온즈가 5일 안방인 대구에서 5위 팀(NC 다이노스 또는 kt 위즈)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한다. 5위 팀은 5일 1차전을 물론 6일 2차전까지 모두 이겨야 한다. 3위 SSG 랜더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한 팀과 안방인 인천에서 8일과 9일 5전3승제의 준PO 1, 2차전을 벌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김혜성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5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돌입한다. 정규 라운드를 두 경기 남긴 K리그1에서는 전북 현대(승점 67점)가 선두를 굳힌 가운데 아직 확정되지 않은 파이널A(상위 스플릿) 세 자리를 놓고 4위 포항 스틸러스(48점)에서 10위 울산HD(37점)까지 치열하게 경합할 예정이다. 먼저 4일에는 6위 광주FC(42점)가 최하위 대구FC(23점)와 만난다. 5일에는 포항이 3위 대전하나시티즌(49점)과, 울산이 2위 김천 상무(52점)와 맞붙는다. 곧이어 5위 FC서울(44점)과 9위 수원FC(37점), 7위 강원FC(42점)와 8위 FC안양(38점)이 대결한다. 해외파가 출전하는 축구 경기도 풍성하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6일 오전 10시 애틀랜타를 상대로 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에서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하루 앞선 5일 오전 1시 30분 프랑크푸르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황희찬(울버햄프턴)은 같은 날 오후 10시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출격할 전망이다. 6일 오전 12시 30분 이재성(마인츠), 오전 3시 45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각각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경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농구는 3일 창원에서 열리는 창원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리턴 매치로 2025~26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반면, SK는 간판 가드 김선형(수원 kt)을 보내고 김낙현을 영입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이날 이상민 부산 KCC 감독은 전 소속팀 서울 삼성, 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은 원주 DB를 상대로 부임 후 첫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5일엔 김선형이 프로 데뷔하고 14년간 몸담았던 SK와 첫 맞대결을 펼친다. 올 여름 kt가 10년 동안 SK 사령탑을 지냈던 문경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두 팀 간 미묘한 관계가 형성됐다. 현재 SK 사령탑은 문 감독 시절 수석코치였던 전희철 감독이다. 해마다 명절이면 빠질 수 없는 민속씨름은 2일부터 8일까지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체급별 장사를 가린다. 남자는 소백·태백·금강·한라·백두급, 여자는 매화·국화·무궁화급에서 힘과 기술을 겨룬다. 울주 추석장사씨름대회의 백미인 최중량급(140kg 이하) 백두장사 결정전(8일)에서는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2년 연속 한가위 꽃가마를 노린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은 부산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안세영은 3~5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8강 토너먼트에 부산 대표로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병훈과 김주형은 6일까지 열리는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 확보를 위해 중요한 가을 시리즈 두 번째 대회다. 김효주, 박성현, 김아림, 황유미 등이 출전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은 5일까지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자와 한국프로골프(KPGA) 경북오픈 챔피언이 4일 나란히 탄생한다. 프로당구(PBA)도 추석을 맞아 2025~ 26시즌 5차 투어를 연다. 5일 밤과 6일 밤 각각 여자부 챔피언과 남자부 챔피언이 결정된다.
  • 무비자 입국 첫날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6명 사라졌다

    무비자 입국 첫날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6명 사라졌다

    톈진에서 인천항으로 온 크루즈사라진 6명 나이·성별 확인 못 해귀선 전까지 알 수 없어 단속 허점최근 3년간 무단이탈 3만명 육박 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첫날, 크루즈 관광객 6명이 사라졌다. 관광객 유치의 첫 단추부터 불법 체류 사각지대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법무부와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중국 톈진을 출발해 인천항에 들어온 크루즈선 ‘드림호’(승객 2189명)에서 6명이 하선 후 귀선하지 않았다. 드림호는 같은 날 오후 10시 출항했지만 승객은 2183명뿐이었다. 승무원 563명은 전원 확인됐다. 사라진 6명의 국적과 나이, 성별 등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비자 없이 최대 3일간 상륙을 허용하는 ‘관광상륙허가 제도’를 통해 입국했다. 이 제도는 크루즈 관광객이 비자 없이 단기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한 특례로, 출항 시 반드시 다시 승선해야 한다. 정해진 시간에 귀선하지 않으면 곧바로 불법 체류자가 된다. 당국이 뒤늦게 단속에 나설 수밖에 없는 구조적 허점 탓에 꾸준히 ‘이탈 통로’로 지적돼 온 제도다. 사라진 드림호 승객들의 체류 기한은 지난 1일까지였고, 하루가 지나 이미 불법 체류자가 됐다. 법무부는 단속반을 투입해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체류 기간이 끝난 만큼 현재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안다”며 “세부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이탈 사례는 해마다 반복된다. 제주에서는 지난해만 해도 무사증 입국자 18명이 무단이탈하다 붙잡혔고, 대부분 구속됐다. 전국적으로는 최근 3년간 3만명 가까이가 무사증 입국 뒤 불법 체류자로 바뀌었다. 특히 제주에서 적발된 누적 불법 체류자 1만여 명 가운데 10명 중 9명은 중국인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첫날 벌어졌다. 정부는 내년 6월 말까지 단체관광객에 한해 최대 15일간 무비자 체류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같은 항공편이나 선박으로 입출국해야 하고, 전담 여행사가 이를 관리한다. 불법 체류율이 2%를 넘으면 해당 여행사는 지정이 취소된다. 그러나 첫날부터 이탈자가 나오면서 제도의 허점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제주도는 2002년부터 무사증 제도를 시행했지만, 외국인 불법 체류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불법 체류 외국인은 42만 3700명, 그중 40%인 16만 9300명이 무비자 입국자로 집계됐다.
  • [단독] 달이 뜨면 더 빛나는 병원이라며?…“평일 야간 진료 안 봐요”

    [단독] 달이 뜨면 더 빛나는 병원이라며?…“평일 야간 진료 안 봐요”

    평일 늦은 밤과 휴일에도 소아 경증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역 편중과 운영 불안정성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3일 파악됐다.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제도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7개소로 시작한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 7월 말 기준 121개소로 7배 이상 급증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현재 전국 12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서울(15개소)·경기(37개소)·인천(7개소)을 합한 수도권에만 절반에 가까운 46.8%(59개소)가 집중돼 있다. 반면 지난 7월 기준으로 경상북도는 단 한 곳도 지정되지 않았다가 최근 4개소가 신규 지정됐다.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신규 지정이 급증하는 동안 운영의 어려움 등으로 문을 닫는 지정 취소 병원도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정 취소 병원은 2022년 1곳, 2023년 2곳, 지난해 2곳, 올해 2곳(7월 기준)이다. 평일 야간 진료를 통해 ‘달이 뜨면 더 빛나는 병원’이라는 의미의 ‘달빛’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반쪽짜리 병원’도 다수 확인됐다. 경남의 A병원과 울산의 B병원은 평일 야간 진료 없이 ‘토, 일, 공휴일’에만 운영되고 있었다. 경기도 C병원의 경우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7시까지 진료하는 등 야간 진료가 제한적이었다. 심지어 일부 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아닌 인력 중심으로 운영돼 전문성 문제도 제기됐다. 서울의 D의원은 운영 인력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없이 ‘일반의/인턴 6명’으로만 신고됐고, 경기도 E의원은 전문의 1명이 응급의학과 소속으로 보고됐다. 장종태 의원은 “정부가 단순히 지정 병원 숫자 늘리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의료 서비스의 지역별 접근성은 놓치고 있다”며 “아이들이 위급할 때 믿고 찾을 수 있어야 할 달빛어린이병원이 부실하게 운영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부는 지금이라도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현황을 적극적으로 재점검하고, 의료 소외지역에 대한 지원책과 운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단독] 수감자에 맞고, 고발당하고...“6700명 교정공무원 보호장치 시급”

    [단독] 수감자에 맞고, 고발당하고...“6700명 교정공무원 보호장치 시급”

    최근 5년간 구치소·교도소 수감자들로부터 고소·고발 피해를 입은 교정공무원 인원이 67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폭언·폭행을 당한 건수도 5년간 600건이 넘어 교정공무원에 대한 보호장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이 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용자들이 교정공무원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고발 건수는 3249건에 달했다. 한 번에 여러 명의 교정공무원을 고소·고발한 건도 포함돼 있어 총 피해 인원은 6690명이었다. 이 중 실제 기소까지 이어진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대부분 각하(4544명)나 무혐의(1260명) 처분을 받았다. ‘죄 안 됨’(23명)이나 공소권 없음(37명)으로 종결된 경우도 다수 존재했다. 수용자들이 악의적으로 고소·고발을 남발하면서 교정공무원들이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일이 다반사였다. 수용자들의 폭언·폭행에 시달리는 사례도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형사 입건으로 송치된 수용자들의 교정공무원 폭행 건수는 2021년 111건, 2022년 109건, 2023년 190건, 2024년 152건, 2025년(8월 기준) 76건에 달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 탓에 교정직 공무원의 사기도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주로 위험에 노출되는 남자 교정공무원의 채용 경쟁률도 9급 공무원 직렬 중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실제 남자 교정공무원(9급) 지원자수는 지난해(6852명)에 비해 올해(6480명) 약 400명 감소했다. 결원 인원은 올해 187명으로, 지난해 86명보다 100명 이상 늘었다. 이처럼 인력 유출이 심화되면 교정공무원 1명당 감당해야 하는 위험이 더 커질 우려도 나온다. 추미애 의원은 “교정공무원들이 근무 과정에서 악의적인 고소·고발과 폭언·폭행에 반복적으로 시달리고 있다”며 “근무환경 개선과 제도적 지원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저는 마약 중독자입니다”…SNS에 단약 의지 밝히고 ‘마약 극복자’로

    “저는 마약 중독자입니다”…SNS에 단약 의지 밝히고 ‘마약 극복자’로

    “마약을 다시 하고 싶어도 구독자들이 붙잡아 줄 것 같아요.” 이모(22)씨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마약 투약 전력과 1년 정도 단약(약을 끊는 것)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씨의 SNS에는 “당신의 단단함을 존경한다”, “할 수 있어요 파이팅” 등 응원과 격려가 쏟아졌다고 한다. 이씨는 “댓글을 보며 약을 끊는 의지가 커지고 있다”며 “혼자서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았는데, 더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새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이씨는 중독·정신질환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계속해서 SNS에 공유할 예정이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마약류 사범 단속 인원은 32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28명)보다 13.9% 증가했다. 해마다 마약에 손을 대다 검거되는 인원은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이 마약을 끊어내는 재활 치료 체계 등은 아직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 마약 중독자였다는 사실을 밝히고, 공개적으로 마약을 끊어내려 하는 이들이 생겨나는 것은 재활 치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독재활센터인 인천다르크의 최진묵(50) 센터장은 3년 전부터 유튜브 채널 ‘마쓰형’(마약으로 쓰레기가 됐던 형)을 운영 중이다. 최 센터장은 대마초, 필로폰 등 23년 동안 마약에 중독됐고 마약 전과 9범으로 교도소에서 8년 동안 복역했다고 한다. 최 센터장은 입소 중인 이들과 본인의 아픈 경험을 담은 영상 등을 채널에 업로드하며 치료에 나선 이들에게 응원을 건네고 있다. 박영덕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장도 “많은 중독자가 재활의 문턱이 높다고 느낀다”며 “한 때 저도 중독자였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약을 끊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범진 아주대 약학대학 교수는 “마약사범 대부분은 부잣집 딸이나 연예인이 아닌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라며 “중독자들의 재활 치료 인식 개선에 나선 이들을 지원하고, 중독자 사회 복귀를 위한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데스크 시각] 집값 조작도 패가망신해야

    [데스크 시각] 집값 조작도 패가망신해야

    최근 ‘슈퍼리치’의 1000억원대 주가조작이 적발됐다. 1년 9개월간 매일 주가를 조작해 40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23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고 한다. 이들의 주가조작 수법보다 더 관심을 끄는 건 과연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대로 ‘주가조작=패가망신’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본보기를 제대로 보여 줘야 법의 엄정함을 깨닫고 시장이 깨끗해진다. 한건주의에 취해 후속 조치가 미진하면 안 된다. 시장 조작과 왜곡이 주식시장에만 있는 건 아니다. 어찌 보면 부동산 시장에 더 수상한 게 많다. 사인 간 거래인 데다 시장 감시자도 많지 않다. 주식시장처럼 공시제도가 있는 것도 아니다. 또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짬짜미가 가능하다. 불공정 거래가 싹틀 수 있는 토양은 부동산 시장이 더 비옥해 보인다. 흥미로운 통계가 나왔다. 한국도시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해제 건수는 1월 151건, 2월 442건, 3월 858건, 4월 497건, 5월 915건, 6월 1067건으로 집값 상승 시점과 맞물려 크게 늘었다. 거래 취소 10건 중 3.6건이 신고가 거래였다. 특히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마포·광진·양천구에서 신고가 계약 해제 비율이 높았다. 무려 43~66%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놓고 의도적인 집값 띄우기 가능성을 제기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 6·27 대출 규제 발표 전후로 집값 상승을 더욱 부채질하거나 계약을 서두르게 해 매도자의 이익을 극대화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반면 부동산 전자계약서로 하면 시중은행의 우대금리(0.1~0.3%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몰랐던 상당수 매수자가 뒤늦게 기존 종이계약서를 취소하고 전자계약서로 갈아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대부분 계약 해제 후 동일인이 다시 재계약한 것이어서 문제가 없다는 거다. 국토교통부가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 아파트 거래 해제 신고 중 실거래가 띄우기 의심 사례 425건을 조사하기로 했다. 계약 해제 후 다시 신고하지 않은 경우 ‘가짜 거래’로 의심된다는 것이다. 최근 자고 나면 오르는 성동·마포구를 포함한 ‘한강벨트’ 지역도 집중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다. 연내 ‘규제지역’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 틈을 타 매수자의 불안 심리를 파고드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요즘처럼 거래 건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가짜 신고가 거래’는 시장을 크게 왜곡시킨다. 매도자는 이를 토대로 계속 호가를 올리고, 매수자는 급한 마음에 또 다른 신고가로 계약을 한다. 오죽하면 시장에 혼선을 주는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 발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올까. 통계 조사자의 ‘입김’과 ‘마사지’가 들어갈 수 있는 데다 가짜 실거래가까지 뒤섞인 지금의 조사 시스템으로는 실제 시장과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집값 폭등기에 이뤄지는 부정확한 시세 발표는 시장에 기름을 붓는 격이니 나름 일리 있는 주장이다. 속보와 정확성 사이에서 선택할 시간이 왔다. 부동산 시장의 불공정 거래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선 경고 성격의 일회성 조사가 아닌 해마다 진행하는 정기조사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또 ‘부동산 시장 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조직해 대대적으로 수사하고 패가망신 수준의 처벌규정도 도입해야 한다. 허울 좋은 ‘공평 과세’ 이런 데 힘쓰지 말고 불공정 거래를 잡는 게 시장 안정엔 더 효과적이라는 얘기다. 시중에 유동성이 넘쳐난다. 부동산 시장은 언제라도 작은 불씨만 있으면 활화산처럼 타오른다. 시장을 식혀 줄 냉정하고 공정한 감시자가 어느 때보다 곁에 있어야 한다. 우리 공무원들이 공급자 마인드에서 벗어나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을 생각해 달라는 이 대통령의 당부를 다시 한번 새겼으면 싶다. 김경두 산업부장
  • “AI 분야 인재 육성에 써 달라” 김재철 명예회장 250억 기부

    “AI 분야 인재 육성에 써 달라” 김재철 명예회장 250억 기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서울대에 사재 250억원을 기부한다. 김 명예회장은 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에서 기금 협약식을 열고 향후 10년간 해마다 25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서울대는 ‘김재철AI클래스’를 설립하고 매년 학부생 30명씩을 뽑아 전액 장학금으로 맞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간접흡연, 전 세계 어린이 수명 1년 이상 줄인다 [사이언스 브런치]

    간접흡연, 전 세계 어린이 수명 1년 이상 줄인다 [사이언스 브런치]

    흡연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다. 간접흡연으로 인해 전 세계 아동의 건강 수명이 1년 이상 줄어든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항저우사범대 의대, 홍콩중문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들이 해마다 간접흡연 때문에 건강한 삶의 845만 일이 줄어들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 세계 아동·청소년 인구가 약 20억 명이라고 할 때, 모든 아이의 건강 수명이 약 1.16년씩 줄어든다는 계산이다. 이 같은 간접흡연의 피해는 특히 저개발국을 중심으로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호흡기학회 2025 연례 콘퍼런스’에서 발표됐다. 간접흡연은 흉부 및 심혈관 질환, 신경 발달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천식 증상을 악화시킨다. 더군다나 아이들은 신체와 폐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외부 환경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세계보건기구(WHO) 조사에 따르면, 간접흡연 노출은 매년 120만 명의 조기 사망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 중 6만 5000명은 만 15세 미만의 아동이다. 연구팀은 전 세계 주요 질병, 손상, 위험 요인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을 추적하는 대규모 국제 프로젝트 ‘질병 부담 연구’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와 지역 데이터를 바탕으로 1990년부터 2021년까지 0~14세 아동에서 간접흡연으로 인해 주요 질병 범주별로 건강 손실 일수를 추정했다. 그다음 세계 각국의 경제, 교육, 출산율 정보를 결합한 사회인구학 지수(SDI)와 비교해 건강한 삶의 날수를 의미하는 장애보정손실 수명을 추정했다. 그 결과, 2021년 아동의 간접흡연 노출에 의한 손실 수명을 보면, 급성 기관지염, 폐렴 같은 하기도 감염으로 379만일, 귀 감염으로 80만 일, 흉부 감염과 결핵으로 386만 일로 나타났다. 특히 질병부담률이 높은 저개발국에서 이런 문제는 더 심각하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SDI가 높은 지역에서 하기도 감염과 호흡기 감염 및 결핵에 대해서는 인구 10만 명당 표준화 수치가 7.64와 10.25로 나타났지만, SDI가 낮은 지역은 각각 302.43, 305.40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다이 시유 항저우사범대 의대 교수는 “간접흡연은 아동에게서 예방할 수 있는 질병과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안전한 노출 수준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살거나 다니는 장소에서 흡연을 제한하는 정책을 만들고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단독] 콘진원 지원사업비, 지난해만 81억원 환수된 이유는?…“사업 중도 포기”

    [단독] 콘진원 지원사업비, 지난해만 81억원 환수된 이유는?…“사업 중도 포기”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지원사업이 업체의 사업 포기와 평가불량 등으로 무산돼 환수되는 금액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누적된 환수대상액 약 180억원 중 81억원이 지난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콘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원사업 중 협약조건을 이행하지 않아 협약이 해제된 건수가 총 88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환수 대상은 총 73건으로, 환수 규모는 총 179억 9896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환수대상액은 ▲(2020년) 11억 5000만원 ▲2021년 16억 6000만원 ▲2022년 18억 5000만원 ▲2023년 52억 1000만원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환수대상액은 81억원으로 급증했다. 최근 5년간 환수액 180억원 중 절반 가량(45%)이 한 해에 집중된 것이다. 사업 수행 포기로 인한 협약 해제는 총 88건 중 71건(80.7%)으로, 162억 7000만원의 지원비가 중도포기로 인해 환수 대상이 됐다. 지난해 환수 대상액이 급증한 건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제작비가 급증하는 상황과 맞물려 국내 지원 사업에서도 대규모 콘텐츠제작 지원 예산이 투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30억원 지원 과제 2건은 배우 캐스팅 불발 및 편성 미정, 14억 5000만원 과제 2건은 제작사 인력수급 문제 및 제작기간 문제 등으로 각각 포기했다. 이밖에 제작 투자 불발, 내부 사정, 외부 변수에 따른 행사 취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환수된 금액은 후순위 사업의 지원비로 투입되지만 대형과제 무산이 지원·환수·재집행이라는 행정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 의원은 “지원 규모가 클수록 과대포장·중도포기 리스크도 커지는 만큼 선정단계에서의 역량 검증과 집행 이후의 사후관리 체계를 더 정밀하게 설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다 있다, 라면 메뉴”… 구미라면축제 이색메뉴 25종 공개”

    “다 있다, 라면 메뉴”… 구미라면축제 이색메뉴 25종 공개”

    경북 구미시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라면축제’의 올해 이색메뉴를 1일 공개했다. 종류는 볶음라면빵, 파불고기 김치라면 등 총 25가지다. 갓 튀긴 라면으로 만든 이들 요리는 행사장 내 라면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다. 행사 시작 전에는 구미라면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이번 축제에서 특색있는 라면 요리를 선보일 국내업체를 모집했다. 당시 총 62곳이 지원했으며 창의성, 조리 전문성, 준비 상태 등을 평가해 최종 23곳을 선정했다. 시는 이들 업체에 더해 외국 업체 2곳의 메뉴를 포함해 올해의 이색메뉴를 확정했다. 지난 2022년 시작된 라면 축제는 해마다 방문객이 늘며 지난해는 17만여명이 현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다. 시는 이번 축제에선 여러 종류의 라면을 맛볼 수 있도록 라면 반 개 분량으로 제공하는 ‘반띵라면’ 메뉴를 처음 선보인다. ‘라면 공작소(나만의 라면 만들기)’, ‘라믈리에 선발대회’도 확대 운영해 흥행몰이에 나선다. 올해 축제는 11월 7일부터 사흘간 구미역 일대에서 열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제는 단순히 라면을 먹는 행사가 아니라, 새로운 라면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라며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프로그램과 메뉴를 미리 확인하시고 현장에서 특별한 라면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능 끝나면 돈 관리가 필수과목”…금감원, 고3 대상 ‘금융교육’ 접수 시작

    “수능 끝나면 돈 관리가 필수과목”…금감원, 고3 대상 ‘금융교육’ 접수 시작

    “수능까지 치렀으면 이제 돈 관리는 스스로 할 줄 알아야죠.” 금융감독원이 수능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도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금감원은 지난 2019년부터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에 금감원은 올해도 전국 고등학교로부터 금융교육을 신청받는다. 지난해 교육 신청 건수는 전년 대비 61.5% 늘어나 전국 851개 고등학교에서 금융교육이 진행되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신청은 1일부터 가능하고, 교육은 수능일(올해 11월 13일) 다음 날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각 학교 담당자는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2시간 동안 진행되고 신용관리, 금융사기 대처 요령, 재무관리 방법, 사회초년생 ‘금융꿀팁’ 등 사회 진출 전에 알아두면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의 금융사기 유형 및 대응 방안도 교육 내용에 추가했다. 교육 방식은 대면, 실시간 비대면, 동영상 등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교육은 ‘1사1교 금융교육’ 참여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운영이 된다. 이에 따라 1사1교 결연학교는 결연 금융회사와 교육을 진행하고, 미결연 학교는 금감원이 금융사 등의 교육기관을 직접 연결해준다.
  • 경북도의회, 한가위 명절 맞아 복지시설 위문 활동 전개

    경북도의회, 한가위 명절 맞아 복지시설 위문 활동 전개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일정별로 지역 내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국민의힘, 포항4)은 30일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포항시 환여동·청하면에 소재한 ‘해맞이지역아동센터’와 ‘우리지역아동센터’를 차례로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연 의원은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관계자 및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지역아동센터 생활에 어려움과 불편함은 없는지 시설을 면밀히 살피고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연 의원은 “올해 추석은 여느 해보다 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추석 명절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경북도의회, 추석 명절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일정별로 관내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경북도의회 김희수 의원(국민의힘, 포항2)과 의회사무처 직원은 30일, 포항시 우창동·상대동에 소재한 ‘창포종합사회복지관’과 ‘포항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과 아이들의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복지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관계자 및 종사자들에게도 격려와 감사를 전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온가족이 함께하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 작은 관심과 애정으로 미력하나마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추석 명절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경북도의회, 추석 명절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일정별로 관내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국민의힘·포항7)은 30일 도의회를 대표해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소재한 ‘담쟁이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의원은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관계자 및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장애인들이 주간보호센터 생활에 어려움과 불편함은 없는지 해당 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등 안전관리에도 특히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추석을 맞이하여 모두가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며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관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 “中 산업 로봇 생태계 형성… 박람회 321개 기업 중 한국 1곳뿐”[천지개벽 중국 로봇산업]

    “中 산업 로봇 생태계 형성… 박람회 321개 기업 중 한국 1곳뿐”[천지개벽 중국 로봇산업]

    中 기술력 100점이면 한국은 40점국내 생산 불가 로봇용 초소형 드릴中기업 종류별 전시에 샘플도 제공HD현대로보틱스 車정밀 용접 로봇‘용접 팁’ 마모 감지·자동으로 깎아한국 기업들 해외 업체 인수 본격화 “중국의 로봇 기술 수준을 100으로 본다면 우리나라는 후하게 쳐도 40 정도인 것 같습니다.” 국내의 한 중소 로봇 부품업체 종사자 A씨는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로봇박람회’를 둘러본 뒤 깜짝 놀랐다고 한다. 얇으면서도 휘어지거나 부러지지 않게 만들기가 까다로워 국내에선 생산조차 하지 않는 로봇용 초소형 드릴을 중국 기업이 종류별로 전시했던 것도 모자라 ‘샘플로 가져가라’며 선뜻 내줬기 때문이다. 그는 “그렇게 얇고 긴 드릴은 국내 유명 공구 거리를 다 돌아도 구경조차 해 본 적이 없다”면서 “중국이 기술력에서 얼마나 한국을 앞서 있는지 감도 오지 않는다”며 혀를 내둘렀다. 자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중국 로봇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가운데 한국의 산업용 로봇 업계는 코로나19 시기 매출이 꺾인 이후 더딘 회복세를 이어 오고 있다. 28일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2018년 3조 4202억원이었던 국내 제조업용 로봇 매출액은 2020년 2조 8658억원까지 떨어졌다가 천천히 증가해 2023년 2조 99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인 2022년(2조 9747억원) 대비 0.5% 증가한 수준으로, 5년 연속 2조원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관련 규제 개선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지난해 정부에 현행 ‘운행안전인증제도’가 사륜 로봇을 중심으로 운영돼 사륜 로봇보다 안정적인 사족보행 로봇이 과도한 규제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고 건의했다. 또 하드웨어(기계)와 소프트웨어(관제) 인증을 동시에 받아야 하는 통합형으로 운영돼 개별적인 기술 발전과 스타트업 육성을 저해한다고 건의했으나 모두 수용되지 않았다. 상하이의 박람회장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약진을 엿보기 어려웠다. 2023년 기준 전 세계의 산업용 로봇 신규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51%(27만 6300여대)를 차지하는 중국의 로봇 수요를 잡기 위해 일본의 ‘화낙’, 스웨덴의 ‘ABB’ 등 세계 로봇 기업 321개사가 자사 제품을 선보였지만 한국 기업은 HD현대로보틱스 1곳뿐이었다. HD현대로보틱스는 다관절 로봇팔이 액체를 가득 담은 컵을 들고 ‘HYUNDAI’ 글자를 따라 움직이면서도 내용물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신형 자동차 정밀 용접 로봇인 ‘HDR220-26 스폿 용접’도 선보였다. HDR220-26 스폿 용접 로봇은 차체를 용접하다가 용접 팁이 닳아 마모되지 않았는지 스스로 감지하고 마모됐을 경우 알아서 팁을 날카롭게 깎아 균일하게 용접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다만 로봇의 중요성을 깨달은 국내 대기업들은 해외 업체 인수 등으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5일 경기 성남에 로봇 특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었고, 지난 17일에는 미국의 로봇 시스템 통합 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했다. 2021년 미국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인수한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년쯤부터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을 생산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중국 기업이 대거 전시에 나설 정도로 중국의 로봇 생산 기술 경쟁력이 한국을 넘어섰다”며 “정부 차원의 투자가 많이 이뤄지고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살아남으면서 중국에서는 일종의 산업 로봇 생태계가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 [단독] ‘작업장서 추락해 골절’ 수형자 안전사고로 5년간 1억 4000만원 지급…전담인력 전무

    [단독] ‘작업장서 추락해 골절’ 수형자 안전사고로 5년간 1억 4000만원 지급…전담인력 전무

    교정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수형자에게 돌아가는 위로금이 해마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장 내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전담인력도 없어 국민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년~2025년 8월) 교정시설 내 안전사고로 수형자에게 지급한 위로금은 약 1억 4100만원으로 집계됐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및 관련 규정에 따르면 수형자가 교정시설 작업 중 사망·부상·장해를 입은 경우 유족이나 본인에게 위로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2020년에는 총 1270만원(3건)이 지급됐다. 2021년에는 4180만원(3건), 2022년에는 1960만원(1건), 2023년에는 1390만원(2건)이 지급됐다. 지난해엔 1건도 없었으나 올해는 8월까지 5330만원(3건)의 위로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로금 규모가 가장 큰 사례는 목재 재단 중 스위치를 잘못 작동해 오른쪽 손가락을 절단당한 40대 남성으로 총 2980만원이 지급됐다. 이밖에 훈련장비에 손가락이 절단된 40대 남성에게 2690만원, 취사장에서 국솥의 뜨거운 물에 양 발목 등이 2도 화상을 입은 20대 남성에게 380만원 등이 지급됐다. 진단서 없이 소견서로 2000만원에 가까운 위로금이 지급된 사례도 발견됐다. 법무부는 시설보수 작업장에서 썩은 나뭇가지를 밟고 추락해 골절상을 입은 50대 남성에게 지난달 8일 1906만원을 지급했다. 해당 수형자는 소견서를 제출한 뒤 위로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작업특별회계 운영지침 제114조에 따르면 위로금 지급신청서에는 의사의 장해등급 판정이 기재된 진단서와 지급 받을 자의 진술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처럼 수형자들이 위험에 쉽게 노출되고 그에 따른 수천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되는데도 작업장 내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인력은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 의원은 “교정시설 작업장 안전관리 소홀로 해마다 국민 혈세가 투입되고 있다”며 “수형자 관리 허점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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