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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족을 잡아라.. 지자체들 캠핑사랑에 풍덩

    캠핑족을 잡아라.. 지자체들 캠핑사랑에 풍덩

    캠핑 열기가 계속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캠핑 사랑’에 푹 빠지고 있다. 캠핑족을 유치하기 위해 최근에는 캠핑과 요리를 접목시키거나 글램핑축제까지 추진하는 등 차별화까지 시도하고 있다. 충북도는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 일원에서 ‘글램핑 빌리지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글램핑 체험 전시장을 조성해 편하고 럭셔리한 캠핑을 즐기고 싶어하는 글램핑족들의 방문을 유도한 뒤 각종 공연과 청남대 산책길 투어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가운데 글램핑 축제를 여는 것은 충북도가 처음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 현안사업인 레이크파크의 핵심축인 청남대 홍보전략을 고민하다 요즘 뜨고 있는 캠핑을 활용해 관광객들을 유치하기로 했다”며 “크리스마스 기간을 겨냥해 행사를 열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는 청남대 주변이 상수원보호구역인 탓에 숙식이 제한돼 이번에는 체험 전시장만 조성하고 내년부터는 규제가 없는 장소를 물색해 축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캠핑과 요리를 하나로 묶은 행사도 등장했다. 경북 구미시는 지난 8월 27일과 28일 이틀간 낙동강 체육공원과 구미캠핑장에서 라면캠핑 페스티벌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1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사전 신청을 거친 48개팀은 각자만의 조리법으로 라면 요리 실력을 뽐냈다. 긴 젓가락으로 라면 먹기, 긴 면발 찾기, 라면스프 맞추기 등 다양한 라면덕후들의 한판승부도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당일 새벽 농심 구미공장에서 갓 튀겨낸 신라면 2만개가 사용됐다. 부산 기장군은 2016년부터 해마다 기장 드림캠핑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캠핑과 축제를 한번에 즐길수 있는 행사로 기장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간 기장도예촌 일원에서 진행됐다. 캠핑 참가자들을 위해 과학공예체험, 사생대회, 요리왕대회, 장기자랑, 한마음 운동대회 등이 마련됐다. 기존 축제에 캠핑을 추가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전북 김제시는 3일까지 지평선축제를 개최하며 차박캠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자치단체들이 캠핑 사랑에 빠진 것은 캠핑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 인구는 700만명을 돌파했다. 시장규모도 증가해 지난 2008년 기준 700억원에 불과하던 국내 캠핑시장 규모는 지난해에 7조원까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소송에 헛심쓰는 지자체…행정력·혈세 낭비

    소송에 헛심쓰는 지자체…행정력·혈세 낭비

    전북 전주시가 팔복동 고형 폐기물 발전 시설에 대해 공사중지와 건축물 철거 명령을 내려 송사에 휘말렸다. 주민 의견도 묻지 않고 동의했다가 반발이 확산되자 기존 결정을 번복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5건의 행정소송 가운데 4건을 패소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11월 67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전주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치단체의 부당한 행정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민원이 많아 법정 싸움에 많은 행정력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 소송에 휘말린 지자체가 패소해 처분이 취소, 변경, 무효로 되는 사례도 적지 않아 보다 신중한 행정행위가 요구된다. 행정행위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청과 도내 14개 시·군에 해마다 각각 수십건의 행정소송이 제기되고 있다. 지자체의 직권남용 등이 확인돼 패소율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최근 3년간 전북도를 상대로 제기되거나 이월돼 진행중인 행정소송은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31건, 올해는 34건이다. 2020년에는 13건 종결에 1건을 패소했지만 지난해는 10건 종결에 2건 패소했다. 특히, 올해는 11건 종결에 4건을 패소했다. 올해 패소율은 36.4%에 이른다. 골프장 영업정지처분, 악취관리지역 지정 고시처분 3건에 대해 법원이 민원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지자체의 무리한 행정처분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특히, 행정소송은 기초지자체의 인허가 업무를 놓고 불복을 하는 사례가 많다. 전북 익산의 경우 올해 종결된 58건의 행정소송 가운데 46건을 승소하고 12건(20.7%)은 패소했다. 지난해도 34건 중 10건(29.4%)을 패소했다. 군산시는 지난해 42건, 올해 29건의 송사에 시달렸다. 지난해 종결된 17건 중 2건(11.8%)만 패소했지만 올해는 16건 중 7건(43.8%)을 졌다. 남원시는 최근 민간 자본 4백억 원이 투입된 남원 관광단지 모노레일과 집와이어 설치 사업이 소송전으로 번져 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7월 새로 취임한 최경식 시장이 전임 시장이 추진한 사업 전반에 대한 고강도 감사에 나서면서 운영이 늦어지자 민간사업자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전주시의 법적 절차를 무시한 도시계획 행정도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전주시가 2018년 민간임대주택 촉진지구로 지정된 가련산지구 32만㎡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도시계획을 바꾸자 LH가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법원은 가련산공원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 국토부장관의 도시계획 결정을 전주시가 권한 없이 변경한 것은 무효라고 판단했다. 이에대해 유길종 변호사는 “자치단체가 민원 등을 이유로 무리하게 행정처분을 했다가 법원에서 제동이 걸려 행정력과 혈세를 낭비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행정행위는 보다 신중하고 합법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 영남알프스 산악구조 현장에 소방 드론 투입

    영남알프스 산악구조 현장에 소방 드론 투입

     영남알프스 산악구조에 소방 드론이 뜬다.  울산 울주소방서는 30일부터 영남알프스 산악구조 현장에 인명 수색용 소방드론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영남알프스는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 9개 산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한다.  해마다 가을철 산행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사고 발생 때 구조대원 접근이 힘들어 조난자 수색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울주소방서는 구조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산악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수색을 도울 수색용 드론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호영 울주소방서장은 “드론은 조난자 수색 등 산악구조 현장뿐 아니라 각종 재난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추후 드론 활용성을 높여 시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소년 서학개미, 해외 파생상품에 6조 5522억 베팅

    청소년 서학개미, 해외 파생상품에 6조 5522억 베팅

    초고위험 상품에 속하는 해외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20세 이하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제도적 안전 장치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20세 이하 초고위험 투자자 ‘쑥’ 29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0세 이하 개인투자자의 해외 파생시장 투자 규모는 6조 5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투자 규모는 2020년 3조 5382억원에서 지난해 4조 7585억원으로 증가했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지난해의 투자 규모를 훌쩍 넘겼다. 상반기 국내 파생시장에서 20세 이하 투자자가 1231억원을 투자한 것과 비교해도 해외 투자가 53배나 많다. 개인투자자 전체는 올 상반기 4677조 4992억원을 해외 파생상품에 투자했다. ●5186억 손실에도 안전장치 없어 문제는 개인이 파생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개인투자자의 해외 장내파생상품 거래 손실액은 2020년 1조 2203억원, 지난해 1조 1091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지속적으로 손실을 입었다. 올해 상반기 손실액도 5186억원 규모다. 해외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지만 사전 교육 의무 이수 등 안전장치는 없는 상황이다. 반면 개인이 코스피200 선물·옵션 같은 국내 파생상품에 투자하려면 사전교육 1시간, 모의거래 3시간을 의무적으로 거치고 1000만원 이상을 예탁해야 한다. 개인투자자들이 해마다 손실을 입는 동안 국내 증권사의 해외 파생상품 거래로 인한 수수료 수입은 2020년 3382억원, 지난해 4086억원으로 증가했다. 박 의원은 “해외 파생상품은 가격변동이 크고 변수가 많아 개인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이고 투기성도 짙다”며 “해외 파생상품 거래에 있어 최소한의 안전 장치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음식물 쓰레기도 못 나가”… 공시 문제유출은 없다

    “음식물 쓰레기도 못 나가”… 공시 문제유출은 없다

    노트북, 휴대전화, 카메라 모두 절대 반입금지다. 건물 안팎으로 있는 폐쇄회로(CC)TV 69대가 쉴 새 없이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본다. 건물 바깥쪽엔 120개나 되는 낚싯줄을 걸쳐서 드론의 접근을 막아 놨다. 둘이서 함께 쓰는 숙소엔 불투명 유리창마다 자물쇠를 채워 놨다. 최신식 감옥 얘기가 아니다. 해마다 총 17종의 공무원시험(347개 과목) 문제를 출제하는 관계자들이 생활하는 인사혁신처 국가고시센터에 관한 설명이다.●120개 낚싯줄·창문 자물쇠 철통 보안 국가보안시설이라 철저하게 외부 공개를 차단하던 국가고시센터를 인사처가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했다. 지난 26일 열린 현장설명회는 경호요원들이 철저하게 몸수색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센터를 거쳐 간 사람은 모두 7551명이다. 주로 대학교수나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는데 짧게는 7일, 길게는 18일까지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상태에서 합숙해야 한다. 혹시 모를 시험문제 유출을 막기 위한 각종 조치는 말 그대로 영화에서나 보던 것들이다. ●길게는 18일 외부 차단 상태로 출제 전자기기 반입금지와 CCTV는 기본이고 사설 경비업체 관계자들이 24시간 센터 곳곳을 감시한다. 출제 기간 상(喪)을 당하거나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생기면 직원 1명과 보안요원 2명이 동행 외출해 24시간 감시가 이뤄진다. 합숙 기간엔 음식물 쓰레기도 반출하지 않는다. 그 흔한 매점도 없다. 흡연은 입소할 때 챙겨 가는 담배만으로 해결해야 하고, 심지어 구내식당 조리실에서 쓰는 요리용 청주조차 금고에 넣어 두고 관리한다. 인사처 공무원이나 생활요원(주방·청소), 의무실 간호사도 예외가 없다 보니 센터 관계자들은 1년에 절반 이상을 갇혀 지내야 한다. ●9만 5000여개 문제 외부서 접속 불가 외부와 연결되는 건 숙소에 있는 텔레비전과 사무실에 있는 유선 전화뿐이다. 그마저도 통화 내용은 자동 녹취되고, 이후 보안 담당자가 녹취록을 전부 풀면서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인터넷은 출제위원들이 꼭 필요하다 싶은 사항을 검색하는 용도로만 쓸 수 있다. 그 역시 직원을 대동해야 하고 검색내용은 모두 보고해야 한다.센터가 보유한 9만 5000여개에 이르는 ‘문제은행’은 외부에선 접속이 불가능한 폐쇄형 네트워크로 관리한다. 해당 서버실 문은 지문과 보안카드를 동시에 찍어야 열렸다. ●“검토 반복… 출제오류 비율 0.06%” 센터에서 만난 유승주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통제하는 건 공무원시험에 자그마한 오류라도 있으면 안 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정을 훌쩍 넘겨서까지 문제를 검토하고 또 검토하는 노력이 있기 때문에 시험출제오류 비율이 0.06%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주가량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야 하는 데다 이들에게 지급하는 수당이 14년 동안 동결 상태라 출제위원 섭외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 늘어나는 학교폭력, 줄어드는 전담 경찰관

    해마다 전북지역에서 학교폭력이 늘어나는 것과 달리 전담 경찰관은 갈수록 줄어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이 이달 초 발표한 ‘2022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6만7312명 가운데 1288명(1.9%)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했다. 전년도보다 0.6%P(63명) 증가했다. 장소는 교실 안(41.3%)과 복도(12.4%)와 운동장(7%) 등 대부분 학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정작 학교전담 경찰관(SPO)은 감소하는 추세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전북경찰청 소속 SPO는 정원 62명에 못미친 60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0년 66명과 비교해 6명이 줄었다. 현재 전북의 초·중·고등학교는 총 765개교로, SPO 1명이 13개의 학교를 전담하고 있는 셈이다. 송재호 의원은 “매년 학교폭력은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대응할 학교전담 경찰관 수는 줄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경찰관 업무 과중 문제가 해결돼야 학부모와 학생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가능하고 이는 경찰청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 전체 소득자 5% ‘연봉 1억’ 넘는다

    전체 소득자 5% ‘연봉 1억’ 넘는다

    한 해 1억원을 넘게 버는 고소득자가 1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1억원’을 돌파한 사람은 5년 새 40만명 늘어 비중이 전체 소득자의 5%로 확장됐다. 소득 양극화를 완화하려면 중·저소득층에 대한 세제 혜택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0년 귀속 통합소득(근로소득+종합소득) 기준으로 연간 소득이 1억원을 초과한 사람이 119만 4063명으로 국세청에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80만 3622명에서 5년 새 39만 441명(48.6%) 늘었다. 전체 소득자 2458만 1945명 대비 비중은 같은 기간 3.8%에서 4.9%로 1.1% 포인트 올라갔다. 1억원 초과 소득자가 올린 소득 총액은 226조 7007억원으로 전체 통합 소득 908조 8688억원의 24.9%를 차지했다. 다만 연소득 1억원 초과 고소득자의 ‘감면 세액’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감면 세액 중 중·저소득자 수혜 비중은 늘고 고소득자 수혜 비중은 줄었다는 게 진 의원의 분석이다. 진 의원은 “청년에 대한 소득세 감면이 임금 격차를 완화하는 세제지원책이 될 수 있다”면서 “해마다 연소득 1억원을 넘는 고소득자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저소득층에 대한 세제 혜택으로 전체 소득 격차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연봉 1억 초과자 120만명… 5년 새 40만명↑

    연봉 1억 초과자 120만명… 5년 새 40만명↑

    한 해 1억원을 넘게 버는 고소득자가 1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1억원’을 돌파한 사람은 5년 새 40만명 늘어 비중이 전체 소득자의 5%로 확장됐다. 소득 양극화를 완화하려면 중·저소득층에 대한 세제 혜택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0년 귀속 통합소득(근로소득+종합소득) 기준으로 연간 소득이 1억원을 초과한 사람이 119만 4063명으로 국세청에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80만 3622명에서 5년 새 39만 441명(48.6%) 늘었다. 전체 소득자 2458만 1945명 대비 비중은 같은 기간 3.8%에서 4.9%로 1.1% 포인트 올라갔다. 1억원 초과 소득자가 올린 소득 총액은 226조 7007억원으로 전체 통합 소득 908조 8688억원의 24.9%를 차지했다. 다만 연소득 1억원 초과 고소득자의 ‘감면 세액’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억원 초과자의 감면세액은 8504억원으로 전체 감면세액 2조 1186억원의 40.1%를 차지했다. 2015년 당시 비중 56.3%(7346억원)에서 16.2% 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2018년 정부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 대한 소득세 감면율을 기존 3년간 70%에서 5년간 90%로 확대하면서, 전체 감면 세액 중 중·저소득자 수혜 비중은 늘고 고소득자 수혜 비중은 줄었다는 게 진 의원의 분석이다. 진 의원은 “청년에 대한 소득세 감면이 임금 격차를 완화하는 세제지원책이 될 수 있다”면서 “해마다 연소득 1억원을 넘는 고소득자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저소득층에 대한 세제 혜택으로 전체 소득 격차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SK, 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4200명 25년간 무료 수술 37억 지원

    SK가 지난 25년간 4200명이 넘는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얼굴 기형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SK는 지난 19~23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108군사중앙병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의료봉사단체 ‘세민얼굴기형돕기회’(세민회)와 함께 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순 구개열 등 얼굴 기형으로 고통을 받아 온 베트남 어린이 70명이 올해 행사에서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SK는 해마다 베트남에서 ‘어린이에게 웃음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세민회와 함께 무료 수술을 지원, 지난 25년간 총 4200여명의 현지 어린이가 수술을 받았다. 소요된 수술비 총 37억원은 SK가 전액 지원했다.
  • 70분 돌려도 끄떡없고 바이러스 흡입도 척척… 다이슨 새 청소기 떴다

    70분 돌려도 끄떡없고 바이러스 흡입도 척척… 다이슨 새 청소기 떴다

    “다이슨은 글로벌 연구소에서 해마다 먼지와 청소에 관한 연구를 해 오고 있는데 한국은 세계에서 청소 빈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 나왔습니다. 이번 신제품에 적용한 신기술 역시 한국 소비자들의 청소 습관과 연관성이 높아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청소 빈도 높은 한국서 신상 선보여 지난 21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신제품 출시 행사 현장을 찾은 찰리 파크 다이슨 총괄부사장은 한국을 ‘주거 환경 관리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로 꼽았다. 지난해 12월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당시 온라인 간담회 형식으로 참여한 그는 다이슨의 ‘5세대 모터’를 장착한 무선청소기를 세계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소개하는 자리에는 직접 서울을 방문해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까지 챙겼다. 다이슨이 공개한 신제품 ‘Gen5 디텍트’ 무선청소기는 지금까지 다이슨에서 출시한 모든 무선청소기 가운데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다이슨이 ‘5세대 모터’로 규정한 하이퍼디미엄 모터는 전작인 V15 디텍트 엔진 대비 8% 빠른 13만 5000(1분당 회전수)으로 회전한다. ●0.1마이크론 입자 99.99% 포집 현장에서 신제품과 전작을 물을 채운 투명 아크릴관에 연결해 흡입력을 측정한 결과 전작은 아크릴관 속 물이 관 높이의 중간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신제품은 물기둥이 빠른 속도로 관 흡입구까지 치고 올라왔다. 모터와 함께 배터리 성능까지 높여 더 강한 흡입력에도 사용 시간은 전작 대비 10분가량 늘어난 최장 70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헤파 필터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입자 수준인 0.1마이크론 입자까지 99.99% 포집할 수 있다는 게 다이슨 측의 설명이다.다만 모터의 성능을 개선하면서 무게는 전작 3㎏에서 3.5㎏으로 늘었고, 외형은 조금 더 얇고 길어졌다. 파크 총괄부사장은 “모터 속도를 더 빠르게 하고 출력을 높이면서 열 발생을 낮추는 혁신을 이뤘고, 흡입력 또한 대폭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선 난관도 많았다. 파크 총괄부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몇 년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영국에 있는 연구소 간 이동과 협업 자체가 어려웠고, 3개의 연구소에서 100여명의 엔지니어가 각각 모터를 연구해야 했다”면서 “하지만 팬데믹을 계기로 전 세계가 어느 때보다 위생과 청결에 대한 관념이 높아졌고, 이는 다이슨이 혁신을 통해 의미 있는 기술을 세계의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트리거 대신 버튼 장착 눈길 그는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기업’이 다이슨이 추구하는 가치라고 설명하면서 청소기에 ‘일루미네이션’ 기능을 탑재한 이유도 밝혔다. 일루미네이션은 사용자가 바닥에 떨어진 먼지를 직접 확인하며 청소할 수 있도록 바닥에 빛을 비추는 기능이다. 파크 총괄부사장은 “세계 각국의 청소 패턴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육안으로 먼지가 보일 때 청소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센서를 이용해 집 안의 먼지를 확인하고 제품 본체 후면의 인터페이스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청소가 잘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다이슨 무선청소기의 트레이드마크였던 ‘트리거’(방아쇠) 방식의 전원 장치는 버튼 형식으로 바꿨다. 제품을 작동하는 동안에는 트리거를 계속 당기고 있어야 해 손가락과 손목이 불편하다는 소비자의 반응을 반영했다. 그는 “처음 무선청소기 개발 당시에는 트리거 방식이 빨리 전원을 켜고 끌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배터리 기술이 향상되면서 사용 시간이 충분히 늘어났기 때문에 버튼식 전원 장치를 택했다. 손가락을 덜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편의성도 훨씬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혁신 이룰 것”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등 최근 경영 환경에 대해서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기술과 제품의 혁신을 굉장히 중시하고 있고,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해법에 대한 수요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 우리는 소비자가 원하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 “광주은행, 지역민과 상생하는 100년 은행으로 도약할 것”[로컬 人 포커스]

    “광주은행, 지역민과 상생하는 100년 은행으로 도약할 것”[로컬 人 포커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100년 은행으로 도약해 나아가겠습니다.” 27일로 취임 5주년을 맞는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보내 드린 진심이 지역민과 고객님의 인정과 신뢰로 돌아와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7년 9월 27일 내부 출신으로는 처음 제13대 광주은행장에 취임한 송 행장은 끊임없는 혁신 경영과 현장 경영으로 광주은행이 지역민과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결실을 보고 있다. 취임 이후 광주은행은 매년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이 46.3% 증가했으며, 수신 약 5조원·대출 약 3조원의 자산 증대를 보였다. 지방은행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 송 행장은 “내실 있는 질적 성장과 체질 개선을 통해 탄탄한 기초체력을 키워 온 광주은행이 앞으로 광주·전남 대표 은행의 타이틀을 넘어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취임 후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주도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주목받았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안착을 위해 다른 시중은행이나 지역 기업들이 전혀 참여하지 않은 상황에서 광주시, 현대자동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260억원을 출자하며 3대 주주로 나섰다. 이런 과감한 행보가 지역 향토 은행으로서 지역 우량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행장은 치열한 금융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에도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앞으로 광주·전남 지역의 영업 기반 고도화를 위한 지역밀착 경영과 디지털 영업 강화, 고객 중심의 현장 경영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다이슨 총괄부사장 “한국은 세계서 가장 청소 빈도 높은 나라”

    다이슨 총괄부사장 “한국은 세계서 가장 청소 빈도 높은 나라”

    “다이슨은 글로벌 연구소에서 해마다 먼지와 청소에 관한 연구를 해오고 있는데 한국은 세계에서 청소 빈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 나왔습니다. 이번 신제품에 적용한 신기술 역시 한국 소비자들의 청소 습관과 연관성이 높아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지난 21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신제품 출시 행사 현장을 찾은 찰리 파크 다이슨 총괄 부사장은 한국을 ‘주거 환경 관리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로 꼽았다. 지난해 12월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당시에는 온라인 간담회 형식으로 참여한 그는 다이슨의 ‘5세대 모터’를 장착한 무선청소기를 세계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소개하는 자리에는 직접 서울을 방문해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까지 챙겼다. 다이슨이 공개한 신제품 ‘Gen5 디텍트’ 무선청소기는 지금까지 다이슨에서 출시한 모든 무선청소기 가운데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다이슨이 ‘5세대 모터’로 규정한 하이퍼디미엄 모터는 전작인 V15 디텍트 엔진 대비 8% 빠른 13만 5000rpm(1분당 회전수)으로 회전한다. 현장에서 신제품과 전작을 물을 채운 투명 아크릴관에 연결해 흡입력을 실험한 결과, 전작은 아크릴관 속 물이 관 높이의 중간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신제품은 물기둥이 빠른 속도로 관 흡입구까지 치고 올라왔다.모터와 함께 배터리 성능까지 높여 더 강한 흡입력에도 사용 시간은 전작 대비 10분가량 늘어난 최장 70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헤파 필터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입자 수준인 0.1마이크론 입자까지 99.99% 포집할 수 있다는 게 다이슨 측 설명이다. 다만 모터의 성능을 개선하면서 무게는 전작 3kg에서 3.5kg으로 늘었고, 외형은 조금 더 얇고 길어졌다. 파크 총괄부사장은 “모터 속도를 더 빠르게 하고 출력을 높이면서 열 발생을 낮추는 혁신을 이뤘고, 흡입력 또한 대폭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선 난관도 많았다. 파크 총괄부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몇 년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영국에 있는 연구소 간 이동과 협업 자체가 어려웠고, 3개의 연구소에서 100여명의 엔지니어가 각각 모터를 연구해야 했다”라면서 “하지만 팬데믹을 계기로 전 세계가 어느 때보다 위생과 청결에 대한 관념이 높아졌고, 이는 다이슨이 혁신을 통해 의미 있는 기술을 세계의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기업’이 다이슨이 추구하는 가치라고 설명하면서 청소기에 ‘일루미네이션’ 기능을 탑재한 이유도 밝혔다. 일루미네이션은 사용자가 바닥에 떨어진 먼지를 직접 확인하며 청소할 수 있도록 바닥에 빛을 비추는 기능이다. 파크 부사장은 “세계 각국의 청소 패턴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육안으로 먼지가 보일 때 청소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라면서 “센서를 이용해 집 안의 먼지를 확인하고 제품 본체 후면의 인터페이스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청소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제작했다”고 덧붙였다.다이슨 무선청소기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트리거’(방아쇠) 방식의 전원 장치는 버튼 형식으로 바꿨다. 제품을 작동하는 동안에는 트리거를 계속 당기고 있어야 해 손가락과 손목이 불편하다는 소비자의 반응을 반영했다. 그는 “처음 무선청소기 개발 당시에는 트리거 방식이 빨리 전원을 켜고 끌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었다”라면서 “이제는 배터리 기술이 향상되면서 사용 시간이 충분히 늘어났기 때문에 버튼식 전원 장치를 택했다. 손가락을 덜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편의성도 훨씬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등 최근 경영 환경에 대해서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기술과 제품의 혁신을 굉장히 중시하고 있고,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해법에 대한 수요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 우리는 소비자가 원하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 北 주요매체 미사일 발사 전하지 않아, 金 불참 정치국회의 “양곡비리”

    北 주요매체 미사일 발사 전하지 않아, 金 불참 정치국회의 “양곡비리”

    북한의 주요 관영매체들이 전날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소식을 26일 전혀 다루지 않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은 SRBM과 관련한 어떤 보도도 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3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 시험발사 이후 주요 미사일 발사 사실을 매체에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통상 미사일 발사 소식을 떠들썩하게 선전하며 정치적 효과를 노렸던 과거 모습과 확연히 달라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6시 53분쯤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를 향해 SRBM 한 발을 쐈다. 이번 SRBM의 비행거리는 600㎞, 정점고도는 60여㎞, 최고 속도는 마하 5(음속의 5배·초속 1.7㎞) 수준으로 파악돼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분석된다. 사거리로 추정컨대 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위해 지난 23일 부산에 입항한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CVN-76) 호를 겨낭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두 나라는 이날부터 29일까지 동해에서 약 5년 만에 연합해상훈련을 진행한다. 로널드 레이건함과 순양함 ‘챈슬러스빌’(CG-62), 이지스 구축함 ‘배리’(DDG-52) 등 3척으로 구성된 미국 항모강습단이 참가한다. 로스앤젤레스(LA)급 핵추진 잠수함 ‘애너폴리스’(SSN-760)도 함께할 전망이다.한편 북한은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잇단 자연재해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양곡 유통비리 척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북한이 식량 유통에 대한 국가 통제 강화 방안 등 농업 정책만을 논의하기 위해 정치국 회의를 개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정치국회의가 전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26일 보도했다. 평안북도 태천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동해로 발사한 날 열린 회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위임에 따라 조용원 조직비서가 사회를 맡았고,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 통신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올해의 농사실태를 점검하고 농업정책들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문제를 주요 의제로 토의하고 중요 결정서를 채택했는데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농사를 안전하게 짓고 생산성을 높이며 알곡 생산구조를 바꾸고 양곡수매와 식량공급사업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과업”이라며 식량 유통에 대한 통제 강화를 강조했다. 지난해 1월 8차 당대회에서는 “앞으로 2∼3년간 해마다 의무수매 계획을 2019년도 수준으로 정하고 전망적으로 수매량을 늘려 식량 공급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수매 증대를 지시한 바 있다.
  • [세종로의 아침] 가덕도 신공항 건설, 이제 ‘정치’는 빠져라/류찬희 경제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가덕도 신공항 건설, 이제 ‘정치’는 빠져라/류찬희 경제부 선임기자

    동남권신공항 건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입지는 이미 부산 가덕도로 결정됐다. 특별법에서 입지를 가덕도 일원으로 못박았기 때문에 입지를 둘러싼 갈등은 일단락됐다. 최근 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도 시작돼 더는 되돌릴 수 없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정부는 애초 지역 간 갈등을 해결하고, 객관적인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김해신공항을 동남권신공항으로 결정했었다. 그런데 지난해 지자체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여야 가리지 않고 표를 얻기 위해 가덕도에 신공항을 짓기로 하면서 정책 결정을 뒤집었다. 정책 결정 과정으로 볼 때 나쁜 선례였지만, 특별법까지 마련된 이상 더이상의 입지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 이제는 안전한 공항을 건설하고, 많은 외국 항공사가 취항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2의 인천공항’으로 만드는 과제만 남았다. 이런 가운데 가덕도 국제공항 건설의 안전성을 흔들 수 있는 정치적 움직임이 감지돼 우려를 낳고 있다. 국제공항 건설에는 물리적인 기간이 따르는데도 정치적으로 공기 단축을 결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치적으로 결정하면 뭐든지 밀어붙일 수 있다는 정치 만능주의가 또 피어오르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대규모 국제공항을 건설할 때는 공기보다 안전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은 평지의 단단한 땅에 건설되는 공항이 아니다. 깊은 바다 위에 활주로를 건설하는 식으로 건설된다. 이곳은 해마다 강한 태풍이 지나는 길목이고, 바깥 바다라서 파고도 높다. 이런 곳에 들어서는 공항은 무엇보다 단단한 지반이 요구된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매립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주변 산을 깎아 깊은 바다를 메우고 서서히 땅을 다져 가며 지반 안전성을 확인하고서 활주로를 건설하는 방식이다. 매립지는 비록 허용한도의 침하가 생기지만, 육지의 연장이라서 상대적으로 지반이 안정적이다. 세계적으로도 바다에 접한 대규모 국제공항은 모두 매립식으로 건설됐다. 그런데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부유식 공법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최근 급부상했다. 이유는 한 가지.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서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이전에 공항을 열려면 공기를 단축하는 공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목소리가 공항토목 전문가의 검증된 견해가 아니라 정치권과 일부 지자체가 밀어붙이는 주장이라는 것이다. 국제공항은 대형 항공기 이착륙을 전제로 건설된다. 국제공항 활주로는 상하좌우 작은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다. 공항을 건설해도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국제공항의 이름을 붙일 수 없다. 항공사들은 철저히 안전성이 확보된 공항에만 취항한다. 안전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경제성 없는 공항은 콘크리트 덩어리에 불과하다. 세계적으로도 국제공항 건설에 부유식 공법을 적용한 사례가 없다. 일본이 엄청난 비용을 들여 부유식 활주로 건설 연구를 했지만, 적용하지 않았다. 안전성 담보와 국제 인증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판단해서다. 우리나라 건설 시공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공항 건설 경험도 풍부하다. 부유식 공법이 위험하다는 선입견을 품어서도 안 된다. 다만 가덕도 신공항을 세계적인 안전한 공항으로 건설하려면 건설 공법만큼은 공항토목 전문가들의 깊은 검토를 바탕으로 결정해야 한다. 공기 단축 방법은 안전한 공법을 먼저 결정하고서 찾아도 늦지 않다. 공항 입지를 뒤집는 것은 정치적으로 가능했을지 몰라도, 공항 건설 공법까지 정치적인 잣대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 이제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정치’는 빠져야 한다.
  • 전북, 지도선 띄워 불법어업 일제 단속

    가을철 어패류의 성육기를 맞아 바다 위 도청으로 불리는 ‘어업지도선’이 불법어업 일제 단속에 나선다. 전북도는 해양수산부 등과 함께 오는 10월 한 달간 불법어업 합동 단속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어업지도선 4척을 투입해 ▲무허가·무등록 어선 ▲불법어구 사용 ▲포획 금지(체장·체증) 위반 ▲불법 수산물 유통 등의 수산관계법령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봄에 산란한 어패류가 크게 자라는 가을철을 맞아 불법 어획과 유통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수산자원 남획 방지 차원에서 육해상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과 협조해 수산물 유통량이 많은 항·포구 및 수협위판장, 수산시장 등에서 불법 어획물 유통 판매 단속이 병행된다. 아울러 도는 해마다 도 경계를 무시한 월선 조업이 성행함에 따라 지역 어민 보호를 위해 도 경계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실제 전북도가 군산시, 고창군, 부안군 등과 함께 어업지도선을 운행하며 최근 6년간(2016~2021년) 총 332건의 불법 어업행위를 단속한 가운데 타 지역에서 온 도 경계 월선 무허가 어선 단속이 196건으로 지역 내 불법행위(136건)를 뛰어넘었다. 도는 이번 합동 단속에서 적발된 육해상 불법 위반사항에 대해선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즉각 사법 처리하고 어업허가 취소 또는 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할 방침이다. 나해수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합동 단속을 통해 수산 자원 보호와 불법어업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움직이는 도청 ‘어업지도선’이 뜬다…도 경계 월선 조업 집중 단속

    가을철 어·패류의 성육기를 맞아 바다 위 도청으로 불리는 ‘어업지도선’이 불법어업 일제단속에 나선다. 전북도는 해양수산부 등과 함께 10월 한달간 불법어업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어업지도선 4척을 투입해 ▲무허가·무등록 어선 ▲불법어구 사용 ▲포획 금지(체장·체증) 위반 ▲불법 수산물 유통 등의 수산관계법령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봄에 산란한 어·패류가 성육하는 가을철을 맞아 불법 어획과 유통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수산자원 남획 방지 차원에서 육·해상 동시 진행된다. 특히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과 협조해 수산물 유통량이 많은 항·포구 및 수협위판장, 수산시장 등에서 불법 어획물 유통 판매 단속이 병행된다. 아울러 도는 해마다 도 경계를 무시한 월선 조업이 성행함에 따라 지역 어민 보호를 위해 도 경계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실제 전북도가 군산시, 고창군, 부안군 등과 함께 어업지도선을 운행하며 최근 6년간(2016~2021년) 총 332건의 불법 어업행위를 단속한 가운데 타지역에서 온 도 경계 월선 무허가 어선 단속이 196건으로 지역 내 불법행위(136건)를 뛰어 넘었다. 도는 이번 합동단속에서 적발된 육·해상 불법 위반 사항에 대해선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즉각 사법처리하고 어업허가 취소 또는 정지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나해수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합동단속을 통해 수산자원 보호와 불법어업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토야마 전 총리가 진도 왜덕산 찾는 이유, 그리고 교토 귀무덤

    하토야마 전 총리가 진도 왜덕산 찾는 이유, 그리고 교토 귀무덤

    전남 해남군 화원반도에서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로 넘어가는 진도대교에서 아래를 보면 회오리치듯 물이 빨려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울돌목이다. 물이 돌아가면서 우는 길목이란 뜻이다. 넓은 곳은 1㎞남짓 되지만 좁은 곳은 300m도 채 되지 않는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다”고 했던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때인 1597년 음력으로 9월 16일 이곳에서 300여척의 왜군 함선을 물리쳐 명량대첩을 거뒀다. 대교를 건넌 뒤 왼쪽으로 차를 몰아 이순신장군대첩비 거쳐 30분쯤 달리면 고군면 내산리의 왜덕산(倭德山)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 지명에 왜(倭) 자를 쓰는 일은 일종의 금기인데 어찌된 일일까? 명량해전에 패배해 전사한 왜군 수군의 숫자는 1만 4000명으로 짐작된다. 물이 빠지자 군내면 둔전리, 고군면 오류리와 연동리, 내산리, 원포리, 벌포리 개펄에 왜군 장수와 병사들의 주검이 떠밀려왔다. 진도 사람들은 ‘시체는 적이 아니다’며 수습해 묻어줬다. 일본 바다 쪽을 바라볼 수 있게 묻었다. ‘왜인들에게 덕을 베풀었다’는 뜻에서 그런 이름을 붙였다. 철천지 원수를 품어준 행동이었으나 드러내지 않으려고 ‘와덕밭’이라 부르기도 했다. 내놓고 자랑할 일도 아니다 싶어 진도 사람들의 배려는 알음알음으로만 전해졌다. 그러다 2002년 삼별초 항전 흔적을 답사하던 박주언 진도문화원장에게 내동마을 이장이 무덤 얘기를 전했다. 원래는 100개가 넘었다 했는데 박 원장이 맨눈으로 확인한 왜인 무덤만 50개가 넘었다. 일본 수군(水軍) 연구자인 히구마 다케요시 히로시마수도대학 사회학과 교수가 2006년 진도를 답사하러 왔다가 이 얘기를 듣고 희생자들의 후손들에게 전했더니 곧바로 그 해 8월 15일 달려와 참배한 뒤 해마다 이곳을 찾는단다. 진도문화원은 왜인들이 안장된 왜덕산과 일본 교토의 귀(코)무덤(鼻塚)을 ‘하나의 전쟁 두 개의 무덤’이란 주제로 묶어 국제학술회의를 23~24일 연다. 사실 교토 무덤은 우리 선조들의 넓은 도량과 정반대의 취지로 만들어졌다. 24일 위령제에는 과거사를 속죄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참석해 추모사를 해 의미를 더한다. 두 나라의 역사인식을 공유하고 아픈 역사의 희생자를 위로하는 자리다. 두 나라는 여전히 군대 위안부와 강제징용 배상 해법 등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30분 동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현안을 해결하고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원칙론에 합의한 것을 놓고 뒷말이 적지 않다. 굴욕이란 표현까지 등장한다. 두 무덤이 갖는 정반대의 취지는 오늘 두 나라 사이에서도 여전하다. 차이는 짚으면서도 공유할 가치를 찾아내며 현안 해결에 힘써나갔으면 좋겠다. 너무 서두르지 않으면서,
  • [데스크 시각] 국가는 건강보험에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정현용 온라인뉴스부장

    [데스크 시각] 국가는 건강보험에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정현용 온라인뉴스부장

    건강보험료에 대한 노인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온라인 게시판에 ‘건보료 폭탄을 맞게 됐다’는 호소가 이어졌다. 이달부터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이 시행되면서 일부 노인이 피부양자에서 탈락해 건보료를 내게 된 것이 문제의 발단이다. 지난해 연간 종합과세 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오는 11월부터 피부양자 자격을 잃게 된다. 이 인원이 전국적으로 23만명쯤 된다. 문제는 이들 중 다수가 연금 소득으로 생계를 이어 가는 노인이라는 점이다. 그렇지 않아도 높아진 물가 때문에 지갑이 얇아진 노인들에게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건보료 폭탄’이라는 말이 나왔다. 예를 들어 건보료를 월 15만원씩 낸다고 하면 연간 부담이 180만원에 이른다. 연금으로 먹고사는 노인에게 100만원이 넘는 추가 지출은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물론 정부도 ‘민란’ 수준의 반발을 우려해 ‘보험료 경감’이라는 장치를 미리 마련해 뒀다. 1년차에는 보험료 부담을 80% 줄여 주고, 2년차부터 차례로 20~60%의 보험료를 경감한다. 그렇지만 흉흉한 민심이 쉬 가라앉을 분위기가 아니다. 건보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다. 이제 수입이 있는 노인에게도 보험료를 부과해야 재정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상황이 급박하다는 의미다. 인구 고령화 속도를 당장 줄일 수 없으니 매년 급격히 느는 지출을 감당하려면 보험료 수입을 늘릴 수밖에 없다. 그럼 국가가 노인에게 기대는 것만이 답일까. 놀랍게도 정부가 드러내지 않는, 사실상 ‘은폐’에 가까운 문제가 몇 가지 있다. 10년 넘게 해마다 반복적으로 국회와 언론이 ‘책임’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가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문제다.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법’과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해당 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건보재정으로 충당할 의무가 있다. 이 가운데 14%는 일반예산으로, 6%는 흡연자들이 내는 ‘담배부담금’ 수입으로 지원해야 한다. 하지만 역대 정권마다 이 법정 지원금을 채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한 예로 지난해 일반예산으로 정부가 건보재정에 지원한 금액은 7조 6423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1.5%에 불과하다. 2018년은 예상수입액의 9.7%, 2019년은 10.3%, 2020년은 11.5%만 줬다. 법으로 정해진 거액의 지원금을 깔끔하게 무시해 버린 것이다. 담배부담금을 통한 지원금은 규정 자체가 모순이다. 담배부담금으로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6%를 채우도록 했는데, ‘상한선’이 있다. 담배부담금 예상수입액의 65%를 초과해 지원하지 못하도록 한 조항이다. 사실상 정부가 예상수입액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건보 지원액이 정해진다. 지난해는 담배부담금에서 1조 9167억원을 빼서 건보재정에 투입했는데, 이는 실제 부담해야 하는 건보료 예상수입액 6%에 한참 못 미치는 2.8% 수준이다. 정부는 이 금액이 지난해 담배부담금 예상수입액의 64.7%이기 때문에 위법하지 않다고 한다. 하루하루 어렵게 생계를 이어 가는 국민들은 이런 복잡한 셈법을 알 길이 없다. ‘정부가 알아서 잘하겠거니’ 지나칠 뿐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런 정부 지원도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점이다. 국고 지원 규정 일몰까지 불과 3개월 남았는데 논의가 없다. 정부는 사회 최약자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바로 윗단계 ‘차상위계층’ 건보 지원금도 제대로 주지 않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고 지원 부족액이 3672억원에 이른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보자. 정부는 건보재정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럼 과연 국가는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 노인에게 더 많은 보험료를 부과하기 전에 이런 문제부터 해결하는 게 옳지 않은가.
  • 종로거리 그 약국 그 약사님, 27년째 모교 기부

    종로거리 그 약국 그 약사님, 27년째 모교 기부

    숙명여대는 정영자 종오기획 대표가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숙명여대 약학과를 졸업한 정 대표가 지금까지 모교에 기부한 금액은 총 25억원에 달한다. 정 대표는 1965년 대학 졸업 후 서울 종로5가에 종오약국을 열고 2014년까지 50여년간 운영했다. 정 대표는 1995년부터 해마다 숙명여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해 왔다. 학교 측은 2001년과 2011년 약학대학 내 정영자강의실(201호), 정영자우수약물실습실(301호)을 마련해 정 대표의 뜻을 기리고 있다. 전북 김제 출신인 정 대표는 이날 “시골에서 서울로 와서 공부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숙명여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기부를 해 왔다”면서 “모교뿐 아니라 주변에 어려운 사람을 보면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출신 고교인 김제여고에도 해마다 수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 기부를 해 왔다. 2015년 정부로부터 ‘국민추천 포상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부를 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 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착착… 간편결제 하루에 7000억 터치

    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착착… 간편결제 하루에 7000억 터치

    코로나19 확산 후 비대면 금융이 일상 속에 자리잡으면서 간편결제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7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카카오페이·삼성페이 등 스마트폰에 저장한 생체정보 등을 이용한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 금액은 7231억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10.7% 증가한 규모로, 이용 금액이 7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 건수도 하루평균 2316만 8000건으로, 같은 기간 8.3% 늘었다. 간편결제는 스마트폰에 미리 저장해 둔 신용카드, 은행계좌, 충전한 선불금 등을 비밀번호 입력이나 단말기 접촉과 같은 방법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다. 전자금융업자인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당근페이는 물론 카드사와 은행 등 금융사, 휴대전화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등이 대표적이다. 간편결제 시장이 해마다 규모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애플페이가 국내 상륙을 시도하는 등 사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또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을 통한 온라인 결제를 의미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도 상반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G서비스의 하루평균 이용 금액은 1조 209억 2000만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이용 금액은 8.0% 늘었고 이용 건수는 2321만 2000건으로 3.1% 증가했다. 상반기 온라인쇼핑 하루 평균 거래액이 4% 정도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교통카드처럼 미리 충전한 돈으로 송금·결제를 하거나 교통요금을 지불하는 선불전자지급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 금액도 상반기 8016억 9000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 건수도 하루 평균 2648만건으로, 4.4% 늘었다.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선불전자지급과 PG서비스는 이번에도 반기 기준으로 이용 금액과 이용 건수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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