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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민주당 뒷심…상원 수성할까

    美 민주당 뒷심…상원 수성할까

    미국 중간선거(11월 2일)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공화 양당 모두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각종 여론조사 결과, 하원은 공화당에 다수당이 넘어가는 것이 유력해 보이며,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미세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다수당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정치 전문 뉴스사이트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24일(현지시간) 현재 상원의 경우 민주당이 48석, 공화당이 44석을 각각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8개 주는 아직까지 주인이 가려지지 않고 있다. 이 중에는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일리노이, 켄터키,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워싱턴, 웨스트버지니아 등이 포함돼 있다.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웨스트버지니아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간발의 차이로 우위를 지키고 있다. 민주당은 이 가운데 최소 3석을 확보해야만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초경합 지역인 이들 8개 주 가운데 공화당에서는 티파티 후보들이 여럿 포진해 있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인 해리 리드를 밀어내겠다고 달려든 네바다 주의 샤론 앵글, 켄터키 주의 랜드 폴, 펜실베이니아 주의 팻 투미, 콜로라도 주의 켄 버크 후보 등이다. 하원의 경우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민주당 177석, 공화당 222석, 아직 경합 중인 선거구 36석으로 분류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공화당이 과반 의석인 218석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타임스는 민주당 152석, 공화당 174석, 109개 선거구를 경합 지역으로 분류했다. 민주·공화 양당은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들로부터 받은 선거자금으로 주머니가 두둑한 공화당 지지 이익단체들은 민주당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쐐기박기에 나섰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 이익단체들은 80개 하원선거 상황을 매일 점검하며 지원 전략을 세우고 있다. 아직 남은 수백만 달러를 5개 상원선거와 20여개 하원선거의 TV광고와 우편·전화 유세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공화당 후보 지원 전략은 백악관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세워지고 있다. 공화당 선거 전략가이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측근인 칼 로브가 설립에 관여한 아메리칸 크로스로즈와 크로스로즈 GPS는 아메리칸 액션 네트워크와 함께 사무실을 쓰면서 수시로 전략을 세우고 전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4500만 달러를 공화당 후보 지지 TV광고에 썼다. 남은 기간은 기존의 ‘융탄 폭격식’에서 ‘조준식’ 지원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민주당 지지 이익단체들도 뒤늦게 집중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자금 면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들은 2년 전 대선에서의 경험을 되살려 민주당 지지 유권자들을 독려해 투표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병든 유전자?’ …알코올ㆍ마약 중독자 거세 논란

    ‘병든 유전자?’ …알코올ㆍ마약 중독자 거세 논란

    미국의 한 비정부기구(NGO)가 불임수술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알코올·마약 중독자들에게 현금 지급을 약속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불임수술을 받는 알코올·마약 중독자들에게 돈을 지급하겠다고 나선 기관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NGO ‘프로젝트 프리벤션’이다. 이미 미국에서 3500명에 이르는 알코올·마약 중독자들에게 현금을 주고 불임수술을 받도록 한 이 기관은 최근 영국에 상륙, 현금-수술 교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기관이 약속한 돈은 200파운드. 현지 언론은 “최소한 마약중독자 1명이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 프리벤션이 이색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데는 창설자 바버라 해리스의 숨은 사연이 있다. 마약중독자가 낳은 어린이를 입양해 키우면서 알코올·마약 중독이 2세에게 주는 심각한 영향을 절감한 그는 사재를 털어 NGO를 설립했다. 이후 그는 유일한 해결책은 중독자가 2세를 낳지 않는 것이라며 현금을 쥐어쥐면서 알코올·마약에 중독된 이들에게 불임수술을 받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은 논란을 낳고 있다. 알코올·마약 중독자의 재활을 지원하는 한 영국 단체 관계자는 “프로젝트 프리벤션이 극단적인 사례를 들어 위험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영국은 미국과 달라 돈을 주고 불임수술을 받도록 하는 게 성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영국의사협회도 프로젝트 프리벤션의 돈-수술 교환 제안을 경계하고 나섰다. 협회는 “돈을 받고 불임수술을 받겠다고 나선 사람이 스스로 결정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경우에만 수술을 시술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특파원 칼럼] 2010년 美 의회의 또다른 변수/김균미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2010년 美 의회의 또다른 변수/김균미 워싱턴 특파원

    2010년은 미국 여성들에게 역사에 남을 한 해다. 모든 정치적인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보수적인 공화당 소속 여성 후보들이 급증한 것이 눈에 띈다. 여전히 민주당에 열세이지만 후보들의 화려하거나 특이한 이력 때문에 언론은 이들 차지다. 대충 떠오르는 주요 공화당 여성 후보들만 헤아려 보자.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칼리 피오리나 전 휼렛 패커드(HP) 최고경영자,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낸 섀론 앵글, 공화당 지도부가 지지하는 중도 성향의 남성 후보를 누르고 ‘3수’ 만에 델라웨어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가 된 티파티 후보 크리스틴 오도넬,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미는 티파티 후보에게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리사 머코스키 상원의원,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나선 멕 휘트먼 전 이베이 CEO, 첫 인도계 여성 주지사 후보인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니키 헤일리 등 명단은 계속 이어진다. 이들 중에서 네바다의 앵글과 델라웨어의 오도넬,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헤일리처럼 티파티 후보들이 여럿 있다. 그동안 남성 의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도 성향을 띠었지만 이번에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매우 보수적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앵글이나 오도넬은 엉뚱하고 통제불능의 발언들 때문에 더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미 럿거스대학의 미국 여성과 정치센터에 따르면 올해 중간선거에서는 모두 298명(상원 36명, 하원 262명)의 여성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공화당이 145명, 민주당이 153명이다. 미 역사상 최대 규모다.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경선을 통과한 여성 후보들은 153명. 절반가량이 당내 경선을 통과한 셈이다. 하원의원 선거에는 공화당 여성 후보가 47명, 민주당 여성 후보가 91명이다. 상원의원 선거에는 공화당 6명, 민주당 9명이 여성 후보다. 주지사 선거에는 모두 26명이 도전해 10명이 당내 경선을 통과했다. 캘리포니아 상원의원 선거처럼 여성 후보들끼리 맞붙는 곳도 13군데나 된다. 뉴멕시코와 오클라호마 주지사 선거는 누가 이기든 첫 여성 주지사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여성 후보의 증가, 특히 상대적으로 여성이 적었던 공화당에서의 여성 후보 증가는 고무적이다. 현재 여성 하원의원은 73명으로 민주당 56명, 공화당 17명이다. 여성 상원의원은 100명 중 17명으로 민주당이 13명, 공화당이 4명이다. 여성 주지사는 6명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성 후보는 늘었지만 여성 의원은 30년 만에 처음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고전 중인 민주당 여성의원 10여명의 재선 여부가 불투명하고, 여성 상원의원 4명도 고전 중이기 때문이다. 또 현역 의원들에게 도전한 여성 후보들 상당수가 당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버리는 말’인 경우도 많다. 따라서 공화당 여성 후보들이 얼마나 선전하느냐에 우려가 기우로 끝날지 아니면 현실화될지가 달려 있다. 2년 전 미 대선에서 민주당은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를 낼 뻔했다. 공화당에서는 당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통령 후보를 내는 등 2008년 대선은 미국 여성 정치사에 큰 획을 그었다. 이후 힐러리와 페일린 효과가 이어지며 여성들의 정치 입문이 늘고 있다. 여성 의원들의 증가는 숫자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여성과 관련된 주요 법안들의 통과 등 실질적으로 사회에 변화를 가져온다. 여성 주지사와 상원의원이 늘어나는 것이 중요한데 바로 이 인력 풀에서 미래의 대통령 후보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서명한 법안이 남녀임금평등법이다. 민주당 안에 여성 워킹그룹이 만들어졌다. 미 의회 역사상 첫 여성 하원의장이 배출됐고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여성들이 맡았다. 민주당 여성 정치인들의 증가가 가져온 변화들이다. 공화당 여성 의원 수가 늘어나 올해가 여성 공화당 정치인의 해로 기록된다면, 이 같은 타이틀 이외에 미 의회와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다려진다. kmkim@seoul.co.kr
  • “내 열정의 비결은 언제나 처음처럼”

    “내 열정의 비결은 언제나 처음처럼”

    올해 국내 음악팬들을 들뜨게 했다가 진한 아쉬움을 남겼던 일을 꼽으라면 ‘라틴 록 기타의 전설’ 카를로스 산타나(63) 공연이 아니었을까. 지난 8월 한국판 우드스탁 페스티벌에 온다고 예고됐으나, 행사 자체가 아예 취소됐다. ●“열정적인 한국 팬들 어서 만났으면” 산타나는 14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 공연(취소 과정)에 관해 상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한국에 갈 기회를 놓쳤다는 건 정말 아쉬운 일”이라면서 “열정적인 한국 팬들을 만나서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진하게 드러냈다. 그는 최근 시대를 대표하는 록의 명곡들을 ‘산타나식’으로 재해석한 앨범 ‘기타 헤븐’을 발표해 갈채를 받고 있다. 말하자면 이번 앨범은 록 기타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인 셈이다. 산타나는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가득 찬 오늘날 경쟁이 아닌, 순수한 록 음악을 전달하는 시도를 해 보고 싶었다.”면서 “록의 가장 근본적인 악기인 기타에 헌정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자 했다.”고 털어놓았다. ●“순수한 록 음악 전달하고 싶어” “롤링스톤지에서 뽑은 역대 최고의 기타 곡 100위 리스트를 살펴봤다. 독자 투표, 비평가, 뮤지션들이 모두 참여해서 만든 목록이었다. 그중에서 어떤 곡이 내게 맞을지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식으로 ‘산타나화’할 수 있느냐 였다.” 최대한 다양한 색채를 끌어내 원곡의 위대함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자신만의 특유한 느낌 또한 살리고 싶었다는 게 그의 설명. 특히 이번 앨범은 비교하고 경쟁하는 자동차 경주대회가 아니며, 누군가 지고 이기는 문제가 아니라 보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앨범에 실린 곡들은 모두 ‘모나리자’와 같다. 에릭 클랩턴, 제프 벡, 지미 헨드릭스…, 모두 음악의 신이지 않은가. 그렇기에 사람들이 원곡은 들어봤는지, 원곡과 같은 앰프와 이펙터를 사용했는지 등을 묻는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이렇게 답한다. 모든 곡들은 나에게 있어 여성과 같다, 내가 굳이 클랩턴이 만났을 때와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향수를 뿌린 여성과 데이트를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라고.” ●조지 해리슨 추모곡 가장 특별 그는 가장 특별한 곡으로 비틀스의 멤버 조지 해리슨에 대한 추모와 헌정 의미를 담은 ‘와일 마이 기타 젠틀리 윕스’ 를 꼽았다. 곡을 녹음한 뒤 미망인인 올리비아 해리슨에게 보내봤다고 한다. “그녀의 반응이 놀라웠다. 카를로스, 이건 정말 굉장해요. 이 곡을 듣자마자 정말 뛸 듯이 기뻤고, 동시에 눈물이 났어요. 조지 역시 정말 행복해할 거예요라고 하더라. 이런 검증을 받고 나면, 뭐 말이 필요없지 않은가.” 환갑을 훌쩍 지난 나이에도 열정을 유지해 나가는 비결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인생의 모토가 ‘모든 것을 언제나 처음처럼’이다. 마치 처음으로 프렌치 키스를 했던 기억처럼. 모든 것이 완전 새롭고 순수하다고 느꼈던 그런 기억처럼 말이다. 그런 느낌으로 아침, 저녁, 밤을 보낸다면 아마 당신은 항상 신선한 에너지로 넘쳐날 것이다. 내 자식들, 내 손자들보다 나이가 어린 수많은 젊은 뮤지션들과 함께 일하며 열정을 나눈다. 탐험을 하고 싶은 열망, 무언가를 확장시키고 싶은 열망, 절대 그걸 잃어서는 안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엄천호·김담민 뜨고… 안현수·진선유 가고

    ‘타임레이스’를 도입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끝났다. 엄천호(한국체대)와 김담민(부림중)이 14일 서울 공릉동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대표선발전 마지막 날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 엄천호는 이날 1000m 레이스에서 1분 25초 958로 5위를 차지했다. 3000m와 1500m에서 1위, 500m에서 2위로 골고루 상위권에 올라 순위를 합산한 점수(9점)가 가장 낮아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노진규(경기고·11점)가 2위, 성시백(15점)과 김병준(경희대·23점)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선 15세 김담민이 1000m를 4위로 골인, 1500m 6위·3000m 2위·500m 3위를 합친 15점으로 합계 1위에 올랐다. 조해리-양신영(한국체대·이상 16점)-황현선(세화여고·18점)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러나 3000m와 1500m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진선유는 합계 5위(19점), 1점 차로 쓴잔을 들었다. 500m 10위, 1000m 7위가 발목을 잡았다. 순위를 ‘단순히’ 합산해 숫자가 낮은 네 명이 국가대표가 되는 이번 선발전의 규정상 진선유는 ‘1위 특수’를 전혀 누리지 못했다. “한 종목만 주춤해도 끝”이라던 빙상계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젊은 피’들이 수혈되면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는 평가도 있는 반면 “타임레이스로 뽑힌 선수들이 실제 경기를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부정적인 목소리는 더 커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짬짜미 의혹 없이 깨끗하게 진행됐다. 미흡했던 점은 전문가들과 상의해 세부적으로 고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천국급’ 호텔 있다

    초특급 호텔의 기준인 7성급과 이보다 높은 ‘천국급’ 사이에 있는 뉴질랜드의 한 호텔이 세계 최고의 해변 호텔로 선정됐다. 14일 뉴질랜드 지역 신문들은 뉴질랜드 북섬 ‘베이 오브 아일랜즈’ 지역 러셀에 있는 호텔 ‘이글스 네스트’가 최근 태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급 호텔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30㏊의 대지 위에 펼쳐진 이 해변 휴양지는 대니얼과 샌 드라 비스킨드 부부가 운영 중이다. 이들 부부는 “이글스 네스트가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고 독특한 호텔인데도 이번에 세계적인 상을 받게 된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면서 “호텔에 묵었던 손님들이 넓은 대지 위에 지어 올린 호화 빌라 등 호텔의 특징을 인정해 준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호텔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주 묵고 가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해리슨 포드, 캘리스타 플록하트가 올해 초 머물렀고 지난해는 데미 무어와 애슈턴 쿠처가 며칠간 묵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텔 부지 내 호화 빌라는 모두 5개로 하나를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성수기에는 하루에 2346달러(약 261만원)에서 2만 439달러(약 2271만원)정도 든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하루 아침에 외국어 술술…의료계도”불가사의”

    하루 아침에 외국어 술술…의료계도”불가사의”

    한 번도 영어책을 읽거나 영어 TV프로그램을 접한 적이 없었던 세르비아 소년이 하루 아침에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여 현지 의료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세르비아 니스에 사는 디미트리제 미트로비크(11)는 7년 여 전 독특한 경험을 했다. 가족 모두 세르비아 원어민으로 모국어만 줄곧 사용해오던 어느 날 아침부터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기 시작한 것. 소년의 어머니인 드라가나는 “영어를 할 줄 아는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영어 책이나 TV프로그램을 보여준 일도 없는데 유창한 영어를 말하기 시작했다.”고 놀라워 했다. 당시 미트로비크는 감정을 소상히 설명할 수 있을 수준의 영어를 구사했다. 소년의 입에서는 가족이 세르비아어로도 한번도 가르친 적 없는 영어 단어와 표현도 술술 나와 주위를 놀라게 했다. 5세 때 영문소설인 해리포터를 모두 외운 소년은 11세가 된 현재, 더욱 유창하고 풍부한 어휘의 영어를 구사했다. 영어로 꿈을 꾸고 혀를 깨물어 ‘아얏’이란 감탄사도 영어로만 튀어나온다고 미트로비트는 말했다. 세르비아어로 말하는 것보다 영어를 쓰는 것이 더욱 편해졌다는 것. 의료진은 소년을 검사해 봤지만 하루 아침에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게 된 특이 현상에 대해서 아직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소년이 언어에 대한 어떤 자폐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소년의 부모는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자폐증과는 거리가 멀다고 선을 그었다. 니스대학 영어학 타트자나 파우노비크 교수는 “소년과 한 시간 동안 영어로 대화를 나눴는데 원어민 수준으로, 인위적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연구한 사람들 보다 더 뛰어나다.”고 감탄했다. 사진=미트로비크와 어머니 드라가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카니예웨스트, 19세 예일대생 코디로 고용

    이미지 변신을 꽤하고 있는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가 19살의 예일대학교 학생을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했다. 예일대학교 2학년인 스타일리스트의 이름은 카시우스 클레이(Cassius Clay)로 백화점 바니스에서 카니예를 만난 인연으로 고용됐다. 클레이가 백화점에서 만난 카니예의 어깨를 톡톡 건드리며 “신발이 정말 멋지다”고 칭찬한 순간 카니예는 클레이에게 학교를 그만두고 개인 스타일리스트로 일해 달라고 부탁했다. 브룩라인에서 온 예일대학교 학생은 한 학기만을 마치고 학교를 떠나 공식적인 카니예 크루에 합류하게 됐다. 힙합계의 가장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탄생이다. 클레이는 워낙 학교에서도 뛰어난 패션 센스로 유명했다고 한다. 해리포터 안경에 깃털달린 보우 타이, 에르메스 스카프를 학교 등교했으며 평범한 책가방이 아닌 5천 달러짜리 에르메스 버킨 백을 들고 다녔다. 이제 클레이는 카니예의 청바지를 빨갛게 염색하고 각종 행사와 쇼에 입고 갈 옷을 코디해 주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몇 주 전, 클레이는 뉴욕에 위치한 필립 림의 쇼룸에 들러 카니예가 입을 여성 자켓을 골라갔다. 관계자는 “스태프들 모두 클레이가 미쳤다고 생각했지지만 카니예는 옷을 입어보고는 그 옷에 반해 당장 남성용으로 한 벌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며 “둘 다 비슷한 구석이 있다. 죽이 척척 맞는 이유를 알겠다”고 당시 상황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카니예가 클레이를 만난 다음 날, 카니예는 디자이너 스텁스 앤 우튼을 찾아가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다. 스텁스 앤 우튼은 클레이가 즐겨신는 신발 브랜드. 심지어 소속사에서는 이번 봄에 출시된 카니예 웨스트 문향이 새겨진 신발을 모두 처분하려 하고 있다. 사진 = 빌보드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걸스데이 새 얼굴 유라·해리, ‘꽃다발’로 활동시작

    걸스데이 새 얼굴 유라·해리, ‘꽃다발’로 활동시작

    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소진, 지해, 민아, 유라, 혜리)의 교체멤버 유라와 혜리가 공중파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유라와 혜리는 지난 10일 한글날 특집으로 방송된 MBC 청춘버라이어티 ‘꽃다발’에 출연하며 걸스데이 멤버로서 공식 활동에 나섰다. 이날 유라와 혜리가 투입된 걸스데이는 포미닛, 시크릿, 레인보우, 숙녀시대, 쿨 룰라, 노라조와 함께 한글에 관한 기본적인 맞춤법, 상식 등의 문제를 맞히며 아이돌 한글 꼴지왕을 피하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앞서 지난 7월 ‘갸우뚱’으로 데뷔한 걸스데이는 데뷔 2개월 만인 9월 기존 멤버 지선과 지인이 탈퇴했으며 유라와 혜리를 새멤버로 영입했다. 소속사측은 “유라와 혜리가 잘 적응하고 있고 기존 멤버들이 잘 이끌어 줘 팀 분위기도 밝고 화목하다”며 “생각보다 빨리 공식 활동에 나섰는데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오는 10월 말 신곡을 발표하고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이유진, 예비신랑과의 화보 최초공개▶ LPG, 뺑소니범 검거에 일조 "의상에 피범벅"▶ ’왕비호’ 윤형빈, 걸그룹에게 "엄청 무식해" 독설▶ 어차피 존박 우승?…’슈퍼스타K2’ 픽션과 리얼 사이▶ ’꽈당보라 vs 꽈당승연’, 몸 바친 무대공연 뒤 아픔
  • [주말 영화]

    ●에어포스원(OBS 토요일 밤 12시20분) 미국 대통령인 제임스 마샬(해리슨 포드)은 러시아의 고관들이 운집한 대형 룸에서 파시스트 독재자인 라덱 장군이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저지른 폭거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연설한다. 아울러 마샬은 라덱 장군을 체포하기 위해 전개한 러시아와 미국의 합동 작전의 성과를 치하한다. 연설이 끝난 후 마샬은 가족과 함께 워싱턴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른다. 그러나 이 비행기는 러시아의 저널리스트로 위장한 발레라가 이끄는 테러리스트에 의해 공중 납치를 당한다. 이들의 목적은 억류 중인 독재자 라덱 장군을 구출하려는 것. 라덱 장군을 석방할 경우 수백, 수천 명이 더 죽임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아는 백악관 부통령은 속수무책의 상황에 빠진다. 테러리즘과는 추호도 타협하지 않겠다는 그의 용기와 확신은 대통령 전용기 안에 그의 가족이 함께 억류되어 있는 상황에서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스카우트(KBS1 토요일 밤 12시45분) 1980년 화려한 휴가를 꿈꾸던 대학 야구부 직원 호창에게 불가능한 미션이 떨어진다. 라이벌 대학에 당한 3연패 치욕을 떨쳐 버리기 위해, 당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광주일고 3학년 선동열을 스카우트해 오라고 명령받은 것. 광주로 급파된 호창은 괴물투수 선동열 대신 7년 전 헤어진 연인 세영을 만나게 된다. 이소룡이 죽던 날 갑자기 이별을 선고하고 사라졌던 세영은 7년 만에 만난 호창을 불편해 하고, 세영을 짝사랑하는 곤태는 호창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한편 결정권을 쥐고 있는 괴물투수의 부모는 꿈쩍도 하지 않고, 선동열이 경쟁 대학으로 스카우트됐다는 소문에 서울은 발칵 뒤집힌다. 동렬이의 얼굴도 아직 보지 못한 호창은 사태가 악화되자, 곤태를 끌어들여 연합작전으로 ‘선동열 보쌈작전’까지 펼친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SBS 토요일 밤 1시10분) 대한민국 올림픽 2연패 주역인 최고의 핸드볼 선수 미숙. 그러나 소속팀이 해체되자 인생의 전부였던 핸드볼을 접고 생계를 위해 대형 마트에서 일하게 된다. 이때 일본 프로팀의 잘 나가는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던 혜경은 위기에 처한 한국 국가 대표팀의 감독 대행으로 귀국한다. 팀의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오랜 동료이자 라이벌인 미숙을 비롯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노장 선수들을 하나 둘 불러모은다. 하지만 혜경의 독선적인 스타일은 개성 강한 신진 선수들과 불화를 일으키고 급기야 노장 선수들과 신진 선수들 간의 몸싸움으로까지 번진다. 이에 협회 위원장은 선수들과의 불화와 여자라는 점을 문제 삼아 혜경을 감독 대행에서 경질시키고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안승필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한다.
  • “고전의 재해석”..산타나, 비틀즈 추모 싱글로 인기

    “고전의 재해석”..산타나, 비틀즈 추모 싱글로 인기

    살아있는 기타의 전설 산타나(Santana)에게 새로운 전성기를 가져다 준 블록버스터급 3부작을 잇는 새 앨범 ‘기타 헤븐’(GUITAR HEAVEN: The Greatest Guitar Classics Of All Time)이 시작부터 반응이 좋다. 산타나가 지난달 24일 발매한 새 앨범 ‘기타 헤븐’에 수록된 첫 싱글 ‘와일 마이 기타 젠틀리 윕스’(While My Guitar Gently Weeps)가 국내 라디오 차트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5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에서 산타나는 레드 제플린(Led Zepplin),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 딥 퍼플(Deep Purple),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에이시/디시(AC/DC), 밴 헤일런(Van Halen) 등 팝/록의 역사를 바꾸는 데 기여한 강렬한 13곡의 기타 록 고전에 자신만의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다. 첫 싱글로 세상을 떠난 비틀즈의 멤버 조지 해리슨에 대한 헌정과 추모의 의미를 담고 있는 비틀즈의 곡 ‘While My Guitar Gently Weeps’는 조지 해리슨의 미망인 올리비아 해리슨 (Olivia Harrison)이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는 앨범의 대표곡. 알앤비 가수 인디아 아리(India Arie)와 명 첼리스트 요요마 (Yo-Yo Ma)가 함께 참여했다. 산타나는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크리스 도트리(Chris Daughtry)가 참여한 두 번째 싱글 ‘Photograph’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김갑수, 믹키유천-송중기보다 빛난 ‘미친 존재감’▶ 크리스탈·빅토리아·설리, 청바지 환상라인 ‘섹시돌’▶ ’세 아이의 엄마’ 정혜영, 자꾸 어려지는 ‘동안 지존’▶ ’남장여자’ 박민영, 기생 초선 치마폭에 폭 ‘볼뽀뽀’
  • ‘대문호 산실’ 영국의 독특한 독서교육

    ‘대문호 산실’ 영국의 독특한 독서교육

    셰익스피어에서 조앤 롤링까지. 세계적 작가들을 키워내는 영국은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시키고 있을까. 5~8일 오후 8시 방영되는 EBS ‘세계의 교육현장’은 영국 교육의 비밀 ‘독서교육’에 접근한다. 홈스쿨링을 다루는 1편은 아이리스 해리슨이란 인물 얘기에서부터 시작한다. 해리슨은 난독증인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기 위해 8년간 법정투쟁 끝에 홈스쿨링 합법화 조치를 이끌어낸 사람.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녀의 교육법을 살펴봤다. 해리슨이 만들었고 이제 4만명의 아이들이 참가하고 있는 홈스쿨링 모임 ‘디 아더와이즈’(The Otherwise)도 탐방한다. 여기 참여한 아이들은 집에서 자유롭게 놀고 즐기면서 공부한다. 아이들이 어울려 지내다 보니 지역 공동체가 더 끈끈해진 것은 덤이다. 2편은 홈스쿨링에 가장 적극적인 부모들이 다름 아닌 선생님들이라는 데 주목했다. 어떤 장점이 있기에 선생님들마저 홈스쿨링을 택할까. “아이들은 주변을 관찰하면서 학습한다.”는 영국의 발달심리학자 앨런 토머스의 연구결과 등을 통해 이유를 추적한다. 3편은 영국의 다양한 독서교육을 다룬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해 어릴 적부터 아이들이 책과 친근해질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과 독서진흥단체들을 찾았다. 또 갓난 아이부터 4살까지 연령대에 맞는 책을 무료로 제공하는 북 스타트 운동도 살펴본다. 4편은 아빠의 적극적인 노력과 동참을 촉구한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7살 때부터 아빠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놀아주게 되면 아이의 학업성취도가 높이 치솟는다. 그래서 영국 도서관은 ‘베이비 부기’ 행사를 연다. 토요일 아침 아이와 아빠는 도서관에서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책을 읽는다. 어릴 적 언어능력이 여자에 비해 떨어지는 남자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스포츠 스타와 축구를 내세운 독서 프로그램까지 마련되어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엠마왓슨 “로버트 패틴슨 가로챘다고?” 루머 부인

    엠마왓슨 “로버트 패틴슨 가로챘다고?” 루머 부인

    ‘해리포터’ 여주인공 엠마 왓슨이 로버트 패틴슨-크리스틴 스튜어트 커플과 관련된 루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미국의 피플지는 1일(한국시각) 엠마 왓슨이 영화 ‘트와일라잇’의 로버트 패틴슨을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서 빼앗으려 한다는 항간의 소문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의 히트 매거진은 “로버트 패틴슨을 두고 엠마 왓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외신은 엠마왓슨과 로버트 패틴슨이 영화 ‘다크 아크’에 동반 출연한다는 소문에 휩싸였는데 질투심 많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이를 듣고 분노를 참지 못하고 몹시 화를 냈다고 전했다. 특히 로버트 패틴슨은 2005년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 엠마 왓슨과 함께 촬영하던 당시 “엠마 왓슨은 몹시 귀엽다”며 칭찬을 늘어놓은 바 있어 루머를 더욱 증폭시킨 셈이 됐다. 최근 엠마 왓슨이 영화 ‘트와일라잇’을 두고 “성을 상품화한다”고 비난한 사실 또한 더욱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화를 돋우는 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엠마왓슨은 자신의 남자친구인 조지크레이그가 속한 원나잇온리의 ‘세이 유 돈 원트 잇’(Say You Don’t Want It) 뮤직비디오에 사랑스러운 연인으로 함께 출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영화 ‘트와일라잇’, ‘해리포터’ 스틸컷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대통령 된 고현정, 쥬얼리도 최고급 ~▶ 죽음의 돈가스-최루탄 라면…‘살인적 매운맛’의 비밀▶ 日서 카라-브아걸 댄스교본도 등장▶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2NE1 트리플타이틀, 가요계 씁쓸한 자화상
  • 상원 37석·하원 435석·주지사 37명 선출… 美중간선거 D-30

    상원 37석·하원 435석·주지사 37명 선출… 美중간선거 D-3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의 ‘11·2 중간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바마 대통령의 집권 2년에 대한 미 유권자들의 심판인 동시에 2012년 차기 대권의 향배를 점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다. 현재 상원과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다. 그러나 이번 중간선거를 통해 하원은 공화당이 장악할 것이 확실시되고, 상원도 민주당의 수성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4%로 주저앉았고, 경기 침체로 실업률이 10%에 육박하면서 실망한 유권자들이 이미 등을 돌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반(反)워싱턴’ 정서와 보수 성향의 유권자단체인 ‘티파티’의 놀라운 결집력과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하원 435명 전원과 상원 100석 가운데 37석, 주지사 50명 가운데 37명을 새로 뽑게 된다. 미국의 유권자들은 과거 17차례의 중간선거에서 야당에 표를 몰아줬었다. 그만큼 중간선거는 여당에 불리하다. 하원의 경우 현재 정당별 의석분포는 민주당이 255석, 공화당 178석, 공석 2석이다. 민주당이 다수당을 유지하려면 과반인 218석을 얻어야 한다. 산술적으로는 37석 이상만 잃지 않으면 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현재 정치전문 온라인매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민주당이 190개 지역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공화당이 우세인 지역은 207개이다. 경합지역은 38곳이다. 공화당은 경합지역에서 11곳만 이겨도 다수당을 차지하게 된다. 뉴욕타임스는 민주당 166석, 공화당 168석, 경합 101석으로 분류하고 있고 경합지역 101곳 중 45곳이 민주당 쪽으로 기운 것으로 분석했다. 상원 역시 민주당의 고전이 예상된다. 다만 티파티의 돌풍 속에 본선 경쟁력이 떨어지는 인사들이 대거 공화당 후보로 나서게 된 점이 변수다. 미 언론과 여론조사기관들은 이 예상 밖 변수로 인해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리노이와 델라웨어, 네바다주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리노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원을 지낸 곳이고 델라웨어는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의 지역구이다. 네바다는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인 해리 리드의 지역구로 정치적 상징성이 큰 주들이다. 주지사 선거는 이미 공화당 쪽으로 기울었다. 불법체류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가정부로 고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암초를 만난 공화당의 멕 휘트먼 후보가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궁지에 몰린 민주당은 젊은층과 중도 성향의 무당파 유권자들을 다시 결집하기에 나섰지만 결과를 낙관하기는 어렵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쇼트트랙 순위싸움? 이젠 기록으로 승부!

    이제부턴 ‘타임레이스’다. 쇼트트랙이 확 달라진 방식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달 기존 방식인 오픈레이스로 남녀 24명씩을 선발했다.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었다. ‘토리노 3관왕’ 안현수(서울시청), 진선유(단국대)는 물론 밴쿠버올림픽에 출전했던 성시백(용인시청), 김성일(단국대), 이은별(고려대), 조해리(고양시청) 등이 무난히 뽑혔다. 여기서 추려진 선수들이 제로베이스로 다시 스타트 라인에 선다. 2차 선발전이 3~4일 태릉빙상장에서 열린다. 3일엔 3000m가, 4일엔 500m레이스가 진행된다. 이번엔 타임레이스 방식이다. 선수 한 명이 혼자서 레이스를 펼치고 기록 순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모든 선수에게 동등한 조건을 제공하기 위해 레이스가 끝날 때마다 정빙기가 가동된다. 기록은 관계없이 ‘순위싸움’이 본질이었던 쇼트트랙의 대변신이다. 타임레이스에선 기술과 순발력을 갖춘 선수들보다 지구력과 힘이 뛰어난 선수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올 대표선발전의 최대 목표는 담합(짬짜미)을 뿌리뽑는 것. 빙상연맹은 타임레이스를 선수들 간 작전, 담합이 전혀 통할 수 없는 선발방식으로 규정지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산소처럼 사랑하라

    우리는 왜 공부를 할까? 무엇을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가? 한 번도 제대로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화학이라는 세계를 통해 그 해답을 알려주는 ‘화학에서 인생을 배우다’(더숲 펴냄)가 출간됐다. 저자 황영애(63) 상명대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40년 동안 화학을 연구하고 강의한 과학자다. 그는 자신의 전공인 화학이 ‘정말 아름답고, 우리 인생과 완벽하게 닮았다.’는 것을 깨닫고, 정년을 몇 년 앞둔 어느 날부터 주변 지인들과 제자들에게 화학현상을 인생에 비유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책에는 원자의 구조부터 시작해 플라스마, 동소체, 오존, 촉매, 엔트로피 등 많은 화학적 개념이 나온다. 예를 들면 산소의 성질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사람도 누군가에게 너무 집착하면 그 사람을 불행하게 할 뿐 아니라 생명까지 잃게 할 수도 있다. 한편 산소는 어떤가? 산소가 많아지면 그 주변에서 산소를 원하는 정도가 작아지니 금속에 결합한 채로 있고, 부족해지면 결합해 있던 산소가 해리되어 필요한 곳으로 간다. 이처럼 자신이 원해서라기보다 주위 환경이 원하는 방향으로 금속에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산소의 성질 때문에 생물체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인간은 헤모글로빈에 결합하는 산소처럼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는 아무리 어렵더라도 확실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아야 할 자리에서는 훌훌 털고 떠나갈 수는 없을까?” 저자는 학창시절 내내 공부라면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지만 타고난 수줍음과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도 선뜻 먼저 다가가지 못했고, 그저 상대가 먼저 말을 걸어주기를 간절히 기다렸다. 하지만 화학만은 달랐다. 그에게 화학은 언제나 정확했고, 공명정대했다. 하나가 모자라면 상대방에게 내 것을 내어주었고, 어떤 욕망 따위에도 휩쓸리지 않는 꿋꿋함과 당당함을 갖고 있었으며, 어느 것 하나 무의미하게 존재하는 것은 없었다. 그때부터 저자는 화학을 과학으로서 바라보기보다는 또 하나의 깨달음의 세계로 바라보게 되었다. 그제서야 비로소 화학에 말을 걸기 시작한 것이다. 1만 4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학교서 왕따 당한 10세소년 ‘자살 비극’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하던 10세 소년이 목을 매 스스로 생을 마감한 비극적이고 충격적인 사건이 최근 영국에서 벌어졌다. 지난 3월에도 중학교에 다니는 13세 소녀가 예쁘다는 이유로 친구들의 왕따를 당하다가 자살을 선택해 충격을 준 바 있었기 때문에 청소년 왕따 문제가 영국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현지시간) 컴브리아 주에 사는 초등학생 해리 헉널(10)이 자신의 침실에서 벨트로 목을 매 의식을 잃은 채 어머니에게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웃집에 사는 여성이 해리가 사다리를 타고 창문을 기어오르는 모습을 목격, 곧장 어머니에게 알렸으나 해리가 침실 문을 잠가 자살을 막지 못했다. 30여 분 만에 문을 부수고 들어갔을 때 해리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소년은 인공호흡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이 끊어졌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유가족은 해리가 자살을 선택한 이유가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조용하고 공손한 성격이었던 소년이 올초부터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으며 자살 며칠 전에는 자해를 했다고 유가족들은 전했다. 해리가 다니던 초등학교 측은 “어떻게 위안을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학생과 교사들이 모두 슬픔에 젖어있다.”고 애도하고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할 계획이며 이 사건에 대한 모든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주진모도 반한’ 김희선의 인형외모…‘변함없어’

    ‘주진모도 반한’ 김희선의 인형외모…‘변함없어’

    배우 주진모가 김희선의 외모를 두고 “인형 같았다”고 발언하자, 그녀의 미모에 또 다시 관심이 쏠렸다. 9월 1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주진모는 영화 ‘와니와 준하’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희선의 외모에 대해 극찬했다. 주진모는 “정말 인형 같았다. 인형이 돌아다니고 말을 하는 게 정말 신기하게 느껴졌다”고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실제로 김희선은 한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만큼 빛나는 외모와 출산 전과 다르지 않는 늘씬한 몸매를 과시해 주목받고 있다. 또 김희선은 공식석상에 나설 때 마다 입고 있는 의상과 액세서리 모두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박휘순 소개팅녀’ 우가희, 이영애+최지우 닮은꼴 ‘눈길’▶ 원빈 그림실력 뒤늦게 화제…네티즌 "화가 못지 않네"▶ ’해리포터’ 엠마 왓슨, "트와일라잇, 섹스 장사" 맹비난▶ 에이미 동생 조셉, 누나 일상 폭로 "속옷 입고 돌아다녀"▶ 윤건 ‘슈퍼스타K2’ 편곡 비판 "맞춰 부른 애들이 불쌍"
  • ‘레이디가가 패러디’ 서인영, 왕리본머리…“역시 느낌있어”

    ‘레이디가가 패러디’ 서인영, 왕리본머리…“역시 느낌있어”

    패셔니스타 서인영이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헤어스타일을 패러디한 왕 리본머리를 완성시켰다. 서인영은 ‘CJ ONE’ 라이프스토리 스팟광고를 통해서 레이디 가가의 리본머리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해 또 다른 스타일링을 제시했다. 쇄골뼈를 드러낸 미니 드레스에 매치시킨 이번 헤어스타일은 깜찍하면서도 섹시한 면모를 드러냈다. 다소 과감할 수 있는 이번 스타일에 도전한 서인영은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내가 먼저 해야 한다. ‘멋지다’는 말보다 ‘서인영답다’ 혹은 ‘서인영스럽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서인영만의 느낌이 있다”, “리본 머리 진짜 예쁘다”, “서인영만이 소화할 수 있다” 등의 찬사를 내놓았다. 왕 리본머리를 하고 나타난 서인영의 모습은 케이블 채널과 함께 CGV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 = CJ ONE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박휘순 소개팅녀’ 우가희, 이영애+최지우 닮은꼴 ‘눈길’▶ 원빈 그림실력 뒤늦게 화제…네티즌 "화가 못지 않네"▶ ’해리포터’ 엠마 왓슨, "트와일라잇, 섹스 장사" 맹비난▶ 에이미 동생 조셉, 누나 일상 폭로 "속옷 입고 돌아다녀"▶ 윤건 ‘슈퍼스타K2’ 편곡 비판 "맞춰 부른 애들이 불쌍"
  • 전현무, 박은영 열애설 심경고백 “커플인정-선언 안했다”

    전현무, 박은영 열애설 심경고백 “커플인정-선언 안했다”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박은영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전현무 아나운서는 20일 오전 8시 46분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열애설 기사란 게 이렇게 나는 거군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자신과 박은영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전 아나운서는 "많이 당혹스러운 아침입니다"라고 운을 떼며 "당사자에게 확인하지도 않고 난 열애설 기사에 이제는 공식 연인선언, 공식 열애 인정으로 까지 기사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습니다"라며 본인 확인 절차 없이 열애설을 낸 언론을 비난했다.이어 "저나 박은영 아나운서나 단 한 번도 커플임을 인정하거나 연인 선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라며 열애설에 대해 공식 부인하며 "앞으로 저나 스타들의 열애설 소식을 전할 때는 좀 더 신중하게 해야겠네요"라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한 언론매체는 전 아나운서와 박 아나운서가 교제 중이라며 지난 8월 일본에서 둘의 데이트 장면이 관광객들에게 목격되며 본격적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한편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서도 특별한 친분을 과시해왔다. 지난해 9월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박은영 아나운서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밤에 전화를 자주 해 데이트를 하자고 한다. 데이트 할 때마다 비밀을 한 가지씩 알려주겠다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바 있다.사진 = 전현무 미니홈피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박휘순 소개팅녀’ 우가희, 이영애+최지우 닮은꼴 ‘눈길’▶ 원빈 그림실력 뒤늦게 화제…네티즌 "화가 못지 않네"▶ ’해리포터’ 엠마 왓슨, "트와일라잇, 섹스 장사" 맹비난▶ 에이미 동생 조셉, 누나 일상 폭로 "속옷 입고 돌아다녀"▶ 윤건 ‘슈퍼스타K2’ 편곡 비판 "맞춰 부른 애들이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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