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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탠퍼드 하버드 합격 천재소녀 김정윤 “합격증은 위조” 왜?

    스탠퍼드 하버드 합격 천재소녀 김정윤 “합격증은 위조” 왜?

    스탠퍼드 하버드 천재소녀 김정윤 “하버드 합격증은 위조된 것” 진실은? 스탠퍼드 하버드 천재소녀 김정윤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서 동시에 입학 허가를 받아 ‘천재소녀’로 화제가 된 김정윤양의 대학 합격증이 위조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 경향신문은 김양이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 동시 합격했다는 주장이 상당부분 사실과 다르다며 학교 측과 인터뷰 한 내용을 공개했다. 경향신문은 9일 애나 코웬호번 하버드대 공보팀장이 전화통화에서 “김정윤양이 갖고 있는 하버드 합격증은 위조된 것”이며 “김양은 하버드대에 합격한 사실이 없고, 앞으로도 하버드대에 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경향신문은 코웬호번 팀장에게 김양의 아버지인 김정욱 넥슨 전무가 제공한 합격증에 대한 진위 위부를 재차 물었고, 코웬호번 팀장이 입학처의 확인을 거친 후 “합격증은 위조된 것”이라며 “하버드 합격증의 양식은 공개돼 있고, 합격증 위조는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달리 스탠퍼드대에 2년 간 수학한 뒤 하버드대에서 공부를 마치고 어느 한 쪽으로부터 졸업장을 받는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탠퍼드대의 입장도 하버드대와 일치한다. 리사 라핀 스탠퍼드대 대외홍보담당 부총장은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스탠퍼드와 하버드 양측에서 수학한 뒤 졸업장을 어느 한쪽에서 받는 조건으로 입학하는 특별 전형이 우리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김양 측이 공개한 스탠퍼드 합격증에 대해 입학처 관계자들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양의 수학적 천재성을 알아보고 두 대학에서 모두 공부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합의했다고 알려진 수학과 교수들도 김양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조셉 해리스 하버드대 수학과 교수는 경향신문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새라 김(김정윤양의 미국명)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없다”고 말했다. 제이컵 폭스 스탠퍼드대 수학과 교수 역시 “내가 그녀의 멘토였던 적이 없고 그녀와 함께 연구하게 되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주 중앙일보는 김양 어머니의 말을 인용해 두 교수와 피트 시크바리 매사추세츠공대(MIT) 수학과 교수가 김양이 지난해 MIT 수학 연구프로그램에 제출했던 논문의 천재성을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양이 지난해 MIT에서 주최한 ‘프라임스 미국(PRIMES USA)’이라는 연구 프로그램에 그래프 이론에 대한 논문을 제출했고 이를 접한 세 교수가 “이 연구에 대한 김양의 수학적 증명이 완성되면 전 세계는 또 한번의 거대한 컴퓨터 혁명을 맞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후 국내 언론은 토머스제퍼슨 과학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양이 미국 유명 대학에 잇달아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김양에 대한 보도가 나간 뒤 일각에서 MIT 수학과 웹사이트에 올라온 그의 논문이 2005년 논문을 표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논문은 현재 웹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또 김양의 고교 성적과 SAT 점수를 둘러싼 진위공방도 벌어졌다. 김양의 아버지는 이번 일에 대한 진상을 확인 중에 있으며, 직접 미국으로 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본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버드 스탠퍼드 천재소녀 김정윤 알고보니…충격적 진실

    하버드 스탠퍼드 천재소녀 김정윤 알고보니…충격적 진실

    하버드 스탠퍼드 천재소녀 김정윤 “하버드 합격증은 위조된 것” 진실은? 하버드 스탠퍼드 하버드 천재소녀 김정윤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서 동시에 입학 허가를 받아 ‘천재소녀’로 화제가 된 김정윤양의 대학 합격증이 위조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 경향신문은 김양이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 동시 합격했다는 주장이 상당부분 사실과 다르다며 학교 측과 인터뷰 한 내용을 공개했다. 경향신문은 9일 애나 코웬호번 하버드대 공보팀장이 전화통화에서 “김정윤양이 갖고 있는 하버드 합격증은 위조된 것”이며 “김양은 하버드대에 합격한 사실이 없고, 앞으로도 하버드대에 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경향신문은 코웬호번 팀장에게 김양의 아버지인 김정욱 넥슨 전무가 제공한 합격증에 대한 진위 위부를 재차 물었고, 코웬호번 팀장이 입학처의 확인을 거친 후 “합격증은 위조된 것”이라며 “하버드 합격증의 양식은 공개돼 있고, 합격증 위조는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달리 스탠퍼드대에 2년 간 수학한 뒤 하버드대에서 공부를 마치고 어느 한 쪽으로부터 졸업장을 받는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탠퍼드대의 입장도 하버드대와 일치한다. 리사 라핀 스탠퍼드대 대외홍보담당 부총장은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스탠퍼드와 하버드 양측에서 수학한 뒤 졸업장을 어느 한쪽에서 받는 조건으로 입학하는 특별 전형이 우리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김양 측이 공개한 스탠퍼드 합격증에 대해 입학처 관계자들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양의 수학적 천재성을 알아보고 두 대학에서 모두 공부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합의했다고 알려진 수학과 교수들도 김양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조셉 해리스 하버드대 수학과 교수는 경향신문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새라 김(김정윤양의 미국명)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없다”고 말했다. 제이컵 폭스 스탠퍼드대 수학과 교수 역시 “내가 그녀의 멘토였던 적이 없고 그녀와 함께 연구하게 되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주 중앙일보는 김양 어머니의 말을 인용해 두 교수와 피트 시크바리 매사추세츠공대(MIT) 수학과 교수가 김양이 지난해 MIT 수학 연구프로그램에 제출했던 논문의 천재성을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양이 지난해 MIT에서 주최한 ‘프라임스 미국(PRIMES USA)’이라는 연구 프로그램에 그래프 이론에 대한 논문을 제출했고 이를 접한 세 교수가 “이 연구에 대한 김양의 수학적 증명이 완성되면 전 세계는 또 한번의 거대한 컴퓨터 혁명을 맞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후 국내 언론은 토머스제퍼슨 과학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양이 미국 유명 대학에 잇달아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김양에 대한 보도가 나간 뒤 일각에서 MIT 수학과 웹사이트에 올라온 그의 논문이 2005년 논문을 표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논문은 현재 웹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또 김양의 고교 성적과 SAT 점수를 둘러싼 진위공방도 벌어졌다. 김양의 아버지는 이번 일에 대한 진상을 확인 중에 있으며, 직접 미국으로 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본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리스토퍼 리 별세…‘키가 가장 큰 주연’이라는 닉네임의 배우

    크리스토퍼 리 별세…‘키가 가장 큰 주연’이라는 닉네임의 배우

    ‘크리스토퍼 리 별세’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별세했다. 93세. 드라큘라 백작, 스타워즈의 두쿠 백작, 반지의 제왕의 사루만 역을 맡은 영국의 유명 배우 ‘크리스토퍼 리’(93)가 런던의 첼시 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호흡곤란과 심부전으로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키가 195센티미터에 달해 ‘키가 가장 큰 주연’이란 별명을 가진 크리스토퍼 리는 1958년 영화 ‘드라큘라’에서 명연기를 펼쳐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이후 여섯 편의 드라큘라 속편과 해리 앨런 타워스가 제작한 ‘드라큘라가 깨어나는 밤(1970)’에서 드라큘라로 계속 등장했다. 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2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두쿠 백작 역을,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는 ‘백색 마법사 사루만’ 역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버드 스탠퍼드 천재소녀 김정윤 알고보니…충격 진실

    하버드 스탠퍼드 천재소녀 김정윤 알고보니…충격 진실

    하버드 스탠퍼드 천재소녀 김정윤 “하버드 합격증은 위조된 것” 진실은? 하버드 스탠퍼드 하버드 천재소녀 김정윤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서 동시에 입학 허가를 받아 ‘천재소녀’로 화제가 된 김정윤양의 대학 합격증이 위조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 경향신문은 김양이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 동시 합격했다는 주장이 상당부분 사실과 다르다며 학교 측과 인터뷰 한 내용을 공개했다. 경향신문은 9일 애나 코웬호번 하버드대 공보팀장이 전화통화에서 “김정윤양이 갖고 있는 하버드 합격증은 위조된 것”이며 “김양은 하버드대에 합격한 사실이 없고, 앞으로도 하버드대에 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경향신문은 코웬호번 팀장에게 김양의 아버지인 김정욱 넥슨 전무가 제공한 합격증에 대한 진위 위부를 재차 물었고, 코웬호번 팀장이 입학처의 확인을 거친 후 “합격증은 위조된 것”이라며 “하버드 합격증의 양식은 공개돼 있고, 합격증 위조는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달리 스탠퍼드대에 2년 간 수학한 뒤 하버드대에서 공부를 마치고 어느 한 쪽으로부터 졸업장을 받는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탠퍼드대의 입장도 하버드대와 일치한다. 리사 라핀 스탠퍼드대 대외홍보담당 부총장은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스탠퍼드와 하버드 양측에서 수학한 뒤 졸업장을 어느 한쪽에서 받는 조건으로 입학하는 특별 전형이 우리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김양 측이 공개한 스탠퍼드 합격증에 대해 입학처 관계자들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양의 수학적 천재성을 알아보고 두 대학에서 모두 공부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합의했다고 알려진 수학과 교수들도 김양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조셉 해리스 하버드대 수학과 교수는 경향신문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새라 김(김정윤양의 미국명)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없다”고 말했다. 제이컵 폭스 스탠퍼드대 수학과 교수 역시 “내가 그녀의 멘토였던 적이 없고 그녀와 함께 연구하게 되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주 중앙일보는 김양 어머니의 말을 인용해 두 교수와 피트 시크바리 매사추세츠공대(MIT) 수학과 교수가 김양이 지난해 MIT 수학 연구프로그램에 제출했던 논문의 천재성을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양이 지난해 MIT에서 주최한 ‘프라임스 미국(PRIMES USA)’이라는 연구 프로그램에 그래프 이론에 대한 논문을 제출했고 이를 접한 세 교수가 “이 연구에 대한 김양의 수학적 증명이 완성되면 전 세계는 또 한번의 거대한 컴퓨터 혁명을 맞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후 국내 언론은 토머스제퍼슨 과학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양이 미국 유명 대학에 잇달아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김양에 대한 보도가 나간 뒤 일각에서 MIT 수학과 웹사이트에 올라온 그의 논문이 2005년 논문을 표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논문은 현재 웹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또 김양의 고교 성적과 SAT 점수를 둘러싼 진위공방도 벌어졌다. 김양의 아버지는 이번 일에 대한 진상을 확인 중에 있으며, 직접 미국으로 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본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지의 제왕’ 크리스토퍼 리, 향년 93세로 별세…무슨 작품에 출연했나 보니?

    ‘반지의 제왕’ 크리스토퍼 리, 향년 93세로 별세…무슨 작품에 출연했나 보니?

    ‘반지의 제왕 크리스토퍼 리’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별세했다. 93세. 드라큘라 백작, 스타워즈의 두쿠 백작, 반지의 제왕의 사루만 역을 맡은 영국의 유명 배우 ‘크리스토퍼 리’(93)가 런던의 첼시 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호흡곤란과 심부전으로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키가 195센티미터에 달해 ‘키가 가장 큰 주연’이란 별명을 가진 크리스토퍼 리는 1958년 영화 ‘드라큘라’에서 명연기를 펼쳐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이후 여섯 편의 드라큘라 속편과 해리 앨런 타워스가 제작한 ‘드라큘라가 깨어나는 밤(1970)’에서 드라큘라로 계속 등장했다. 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2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두쿠 백작 역을,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는 ‘백색 마법사 사루만’ 역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버드 스탠퍼드 합격 김정윤 “합격증은 위조” 충격

    하버드 스탠퍼드 합격 김정윤 “합격증은 위조” 충격

    하버드 스탠퍼드 천재소녀 김정윤 “하버드 합격증은 위조된 것” 진실은? 하버드 스탠퍼드 하버드 천재소녀 김정윤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서 동시에 입학 허가를 받아 ‘천재소녀’로 화제가 된 김정윤양의 대학 합격증이 위조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 경향신문은 김양이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 동시 합격했다는 주장이 상당부분 사실과 다르다며 학교 측과 인터뷰 한 내용을 공개했다. 경향신문은 9일 애나 코웬호번 하버드대 공보팀장이 전화통화에서 “김정윤양이 갖고 있는 하버드 합격증은 위조된 것”이며 “김양은 하버드대에 합격한 사실이 없고, 앞으로도 하버드대에 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경향신문은 코웬호번 팀장에게 김양의 아버지인 김정욱 넥슨 전무가 제공한 합격증에 대한 진위 위부를 재차 물었고, 코웬호번 팀장이 입학처의 확인을 거친 후 “합격증은 위조된 것”이라며 “하버드 합격증의 양식은 공개돼 있고, 합격증 위조는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달리 스탠퍼드대에 2년 간 수학한 뒤 하버드대에서 공부를 마치고 어느 한 쪽으로부터 졸업장을 받는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탠퍼드대의 입장도 하버드대와 일치한다. 리사 라핀 스탠퍼드대 대외홍보담당 부총장은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스탠퍼드와 하버드 양측에서 수학한 뒤 졸업장을 어느 한쪽에서 받는 조건으로 입학하는 특별 전형이 우리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김양 측이 공개한 스탠퍼드 합격증에 대해 입학처 관계자들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양의 수학적 천재성을 알아보고 두 대학에서 모두 공부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합의했다고 알려진 수학과 교수들도 김양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조셉 해리스 하버드대 수학과 교수는 경향신문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새라 김(김정윤양의 미국명)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없다”고 말했다. 제이컵 폭스 스탠퍼드대 수학과 교수 역시 “내가 그녀의 멘토였던 적이 없고 그녀와 함께 연구하게 되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주 중앙일보는 김양 어머니의 말을 인용해 두 교수와 피트 시크바리 매사추세츠공대(MIT) 수학과 교수가 김양이 지난해 MIT 수학 연구프로그램에 제출했던 논문의 천재성을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양이 지난해 MIT에서 주최한 ‘프라임스 미국(PRIMES USA)’이라는 연구 프로그램에 그래프 이론에 대한 논문을 제출했고 이를 접한 세 교수가 “이 연구에 대한 김양의 수학적 증명이 완성되면 전 세계는 또 한번의 거대한 컴퓨터 혁명을 맞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후 국내 언론은 토머스제퍼슨 과학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양이 미국 유명 대학에 잇달아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김양에 대한 보도가 나간 뒤 일각에서 MIT 수학과 웹사이트에 올라온 그의 논문이 2005년 논문을 표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논문은 현재 웹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또 김양의 고교 성적과 SAT 점수를 둘러싼 진위공방도 벌어졌다. 김양의 아버지는 이번 일에 대한 진상을 확인 중에 있으며, 직접 미국으로 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본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해리 왕자와 만난 레이디 가가, 여전한 ‘가슴 드러낸 드레스’ 노출

    [포토] 해리 왕자와 만난 레이디 가가, 여전한 ‘가슴 드러낸 드레스’ 노출

    8일(현지시간) 영국의 해리 왕자(왼쪽)가 런던 로얄 알버트홀에서 열린 웰차일드 자선콘서트에 참석해 레이디 가가(가운데), 토니 베셋과 함께 얘기를 나누고 있다. ⓒ AFPBBNews=News1
  • 크리스토퍼 리 별세, ‘키가 가장 큰 주연’ 생전 출연한 작품 무엇있나 보니?

    크리스토퍼 리 별세, ‘키가 가장 큰 주연’ 생전 출연한 작품 무엇있나 보니?

    크리스토퍼 리 별세, ‘키가 가장 큰 주연’ 생전 출연한 작품 무엇있나 보니?‘크리스토퍼 리 별세’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별세했다. 93세. 드라큘라 백작, 스타워즈의 두쿠 백작, 반지의 제왕의 사루만 역을 맡은 영국의 유명 배우 ‘크리스토퍼 리’(93)가 런던의 첼시 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호흡곤란과 심부전으로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키가 195센티미터에 달해 ‘키가 가장 큰 주연’이란 별명을 가진 크리스토퍼 리는 1958년 영화 ‘드라큘라’에서 명연기를 펼쳐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이후 여섯 편의 드라큘라 속편과 해리 앨런 타워스가 제작한 ‘드라큘라가 깨어나는 밤(1970)’에서 드라큘라로 계속 등장했다. 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2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두쿠 백작 역을,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는 ‘백색 마법사 사루만’ 역을 맡았다. 그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제작진과 출연진 중 원작자 J.R.R 톨킨을 직접 만난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호빗’ 시리즈에서도 깜짝 카메오 출연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리 왕자, 레이디 가가의 훤한 가슴에 눈 둘 곳 없네

    해리 왕자, 레이디 가가의 훤한 가슴에 눈 둘 곳 없네

    미국의 팝 아이콘이자 재즈 거장 토니 베넷(89), 팝스타 레이디 가가(29), 영국 왕자 해리 윈저(31)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열앨버트 홀에서 열린 베넷과 가가의 ‘뺨과 뺨을 맞대고(Cheek to Cheek)’ 투어 콘서트 무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Britain’s Prince Harry (L) poses with US singers Lady Gaga (C) and Tony Bennett as he attends a Well Child Charity Concert at the Royal Albert hall in London on June 8, 2015.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리스토퍼 리, 생전에 참여한 작품 무엇이 있나?

    크리스토퍼 리, 생전에 참여한 작품 무엇이 있나?

    ‘크리스토퍼 리 별세’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별세했다. 93세. 드라큘라 백작, 스타워즈의 두쿠 백작, 반지의 제왕의 사루만 역을 맡은 영국의 유명 배우 ‘크리스토퍼 리’(93)가 런던의 첼시 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호흡곤란과 심부전으로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키가 195센티미터에 달해 ‘키가 가장 큰 주연’이란 별명을 가진 크리스토퍼 리는 1958년 영화 ‘드라큘라’에서 명연기를 펼쳐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이후 여섯 편의 드라큘라 속편과 해리 앨런 타워스가 제작한 ‘드라큘라가 깨어나는 밤(1970)’에서 드라큘라로 계속 등장했다. 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2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두쿠 백작 역을,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는 ‘백색 마법사 사루만’ 역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모의 정치학서 벗어나 ‘장애’ 바로 보기

    외모의 정치학서 벗어나 ‘장애’ 바로 보기

    보통이 아닌 몸/로즈메리 갈런드 톰슨 지음/손홍일 옮김/그린비/308쪽/1만 9000원 미국에서 19세기 중반부터 100여년 동안 기형인간쇼는 당대 박물관과 서커스의 주요 부분으로 흥행을 보장하는 문화사업이었다. 얼굴이 둘 달린 여성, 동물도 인간도 아닌 멕시코 원주민 여성, 거인과 소인 등 비정상적인 몸을 구경거리로 전시함으로써 흥행업자는 돈을 쓸어 모았다. 장애여성주의자인 로즈메리 갈런드 톰슨은 저작 ‘보통이 아닌 몸’에서 다른 몸들을 전시하는 기형인간쇼가 ‘이성적이고 통제된’ 백인 남성을 이상형으로 하는 미국적 자아의 모습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동시에 구경꾼들 자신이 ‘정상’이라는 우월감과 안도감을 심어 주었다는 점을 포착해 낸다. ‘미국문화에서 장애는 어떻게 재현되었는가’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책은 장애학의 관점에서 미국 문화와 문학을 비평하는 독창적이고 선구적인 분석으로 장애에 대한 우리 시선의 편향성을 일깨워 준다. 책은 ‘장애’의 개념을 비판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장애를 규정하는 다양한 조건들이 얼마나 자의적인지를 다양한 이론과 함께 소개하고, 장애가 어떻게 문학과 문화에서 재현됐는지를 살핀다. 기형인간쇼에 이어 저자는 해리엇 비처 스토의 ‘톰아저씨의 오두막’,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토니 모리슨의 소설들, 흑인이자 장애여성이며 동성애자였던 작가 오드리 로드의 자전적 소설을 흑인 해방이나 여성 해방의 관점이 아닌 장애 해방의 관점에서 새롭게 분석한다. 인문학적 장애학의 모델을 제시하는 책 전체를 관통하는 저자의 주장은 “장애를 결핍이나 결여가 아니라 보통이 아닌 몸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말미에 이 책의 수사적 취지를 밝힌다. “우리의 신체적 다름에 대한 해석을 지배하고 있는 외모의 정치학을 비판하는 것, 장애는 보상이 아니라 수용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하는 것, 그리고 우리의 장애에 대한 생각을 병적인 현상에서 정체성으로 전환하는 것이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뽀로로 게 섰거라!” 텔레토비 ‘터치스크린’ 달고 컴백

    “뽀로로 게 섰거라!” 텔레토비 ‘터치스크린’ 달고 컴백

    '뽀통령' 뽀로로가 어린이들을 '통치'하기 이전인 지난 1990년 대 후반 지구촌 어린이들을 지배한 '왕'이 있었다. 바로 지금도 자주 회자되는 '텔레토비'다. 지난 1997년 영국 BBC에서 처음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이듬해 우리나라에서도 ‘꼬꼬마 텔레토비’라는 이름으로 전파를 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3일(현지시간) 영국매체 가디언등 현지언론은 "'텔레토비'가 배에 '터치스크린'을 장착하고 올해 하반기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처음 '부활' 계획이 발표된 바 있는 텔레토비는 4명의 인형인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가 등장해 반복적인 동작과 율동을 보여주는 유아용 프로그램이다. BBC에 따르면 텔레토비는 1997년 처음 방송된 이후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총 10억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된다. 첫 방송 이후 거의 20년의 세월이 흐른만큼 이번 텔레토비는 시대적 조류에 맞게 제작된다. 먼저 텔레토비의 배에는 과거의 단순한 TV 스크린이 아닌 터치 스크린이 장착됐다. 또한 텔레토비들이 사는 동산은 친환경 풍차 등 컴퓨터 그래픽(CG)을 동원, 과거보다 시각적으로 훨씬 풍부한 영상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캐스팅도 거의 마무리 됐다. 대표적으로 영화 '해리포터'에서 호그와트의 마법약 교수 호레이스 슬러그혼 역을 맡았던 짐 브로드벤트가 트럼펫의 성우로 캐스팅됐다.    제작사인 DHX 미디어는 "4명의 주인공들은 여전히 코스튬을 입고 연기를 펼치지만 발달된 CG기술로 아름답게 꽃이 피는 화면 등 환상적인 장면이 포함될 것" 이라면서 "텔레토비 터치스크린에는 아이들 관점에서 만든 액션영화가 방영되는 등 현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될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92년 세월지나 癌까지 넘어 세계 최고령 女마라톤 완주

    92년 세월지나 癌까지 넘어 세계 최고령 女마라톤 완주

    암을 극복한 92세 여성이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 여성 최고령 완주 기록을 세웠다. 해리에트 톰프슨이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로큰롤 마라톤 42.195㎞ 구간을 7시간 24분 36초에 결승선을 끊었다고 AP가 보도했다. 톰프슨은 종전 여성 최고령 기록인 만 92세 19일보다 46일 많은 만 92세 65일의 나이로 마라톤을 완주했다. 톰프슨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2013년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마라톤에 참가했다. 같은 교회를 다니던 지인이 톰프슨에게 백혈병과 림프종 퇴치 기금 모금을 위해 마라톤에 참가해 달라고 부탁했고, 가족을 암으로 잃은 아픔을 겪은 톰프슨은 흔쾌히 수락했다. 톰프슨은 올해까지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76세에 처음 마라톤에 참가해 완주할 정도로 건강했던 톰프슨은 2013년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마라톤을 한 해 쉬었다. 지난 1월에는 67년을 함께 살았던 남편을 잃어 마라톤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러나 톰프슨은 함께 뛴 아들(56)과 마라톤 참가자의 응원에 힘입어 최고령 마라톤 완주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포토] 네덜란드서 초록색 해파리 모양 UFO 포착

    [포토] 네덜란드서 초록색 해파리 모양 UFO 포착

    해파리 모양을 닮은 UFO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네덜란드 흐로닝언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해리 퍼튼(Harry Perton)이 최근 촬영한 해파리 모양 UFO 사진을 보도했다. 해리가 포착한 사진에는 구름 가득한 하늘에서 해파리 모습의 초록 비행물체가 긴 불빛을 내며 사선으로 날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들판에서) 사진을 찍고 있을 때, 갑자기 무언가가 번쩍했다”면서 “(처음엔)번개인 줄 알았는데 집에 돌아와서 사진을 보니 이상한 물체가 찍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해리의 사진은 ‘해파리 UFO’로 불리며 인터넷과 SNS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UFO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해리 본인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그것은 외계인이 아니며 단지 기상현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파리를 닮은 UFO가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9년 멕시코 시티 하늘에서 해파리를 닮은 비행물체가 촬영된 적이 있으며 2010년 미국 뉴욕에서도 해파리를 닮은 비행물체가 나타나 수백 명의 뉴욕 시민이 목격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또한 가장 최근인 2013년 페루 리마 상공에서도 해파리를 닮은 비행물체가 방송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사진= https://groninganus.wordpress.com/page/2/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늦게 나타난 놈이 더 무섭다, 지구 ‘판의 전쟁’에선…

    늦게 나타난 놈이 더 무섭다, 지구 ‘판의 전쟁’에선…

    미국 최대 규모의 후버댐. 콜로라도와 네바다주에 걸쳐 있는 이 거대한 댐이 미확인 단층에서 발생한 지진 때문에 마치 레고 블록처럼 힘 없이 무너져 내린다. 후버댐을 무너뜨린 지진이 캘리포니아주를 가로지르고 있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까지 영향을 미쳐 규모 9라는 최악의 지진을 일으킨다. 건물이 무너지고 지진해일(쓰나미)까지 발생해 ‘천사들의 도시’ 로스앤젤레스는 초토화된다. 이번 주에 개봉하는 대형 재난영화 ‘샌 안드레아스’의 내용이다. 지질학자들은 영화의 소재가 되고 있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지나는 캘리포니아주에서 30년 내에 규모 9의 대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네팔에서는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8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네팔 지진 발생 한 달 뒤인 5월 25일 일본 사이타마현에서는 규모 5.6의 지진이, 30일에는 일본 도쿄 남쪽 870㎞ 해역에서 규모 8.5의 지진이 일어났다. 잇따른 대규모 지진이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화산대에 영향을 미쳐 ‘지구의 시한폭탄’이 터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그러나 지진 전문가들은 “예전보다 지진이 잦아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초대형 지진이 발생하면 여진이 계속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지진 발생의 빈도가 늘어난 것처럼 보이게 된다”며 “초대형 지진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지진 에너지의 불균형이 점차 균형을 맞춰 가면서 차차 평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진은 지구 내부의 힘으로 인해 땅속의 거대한 암반이 갑자기 갈라지면서 그 여파로 땅이 흔들리는 현상이다. 급격한 지각변동은 ‘지진파’라고 하는 파동을 발생시켜 지반을 진동시키기 때문에 지진이 발생하면 넓은 지역에서 거의 동시에 느끼게 된다. 지진파는 잔잔한 연못에 돌멩이를 던졌을 때 물결이 퍼져 나가는 것처럼 파동이 땅을 통해 퍼져 나간다. 지진파는 ‘P파’와 ‘S파’로 나뉘는데, 지진이 시작될 때 발생하는 P파는 지면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속도는 빠르지만 파괴력은 약하다. P파가 끝난 뒤 발생하는 S파는 지면과 직각인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달 속도는 느리지만 파괴력이 비교할 수 없이 강하다. 지진에 의한 피해 대부분이 S파로 인해 생긴다. 지진 경보는 이런 지진파 발생의 시간차를 이용해 S파의 도달시간을 예측하는 것이다. 지진의 직접적인 원인은 지표면 이하 100㎞ 두께의 딱딱한 층인 암석권에 있는 판의 움직임이다. 일반적으로 지진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탄성반발론’과 ‘판구조론’으로 설명한다. 탄성반발론은 190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질학자인 해리 필딩 레이드가 샌 안드레아스 단층을 조사한 뒤 제기한 이론으로, 지진이 단층운동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이다. 지각 일부는 지구 내부의 힘으로 인해 변형되는데, 그 힘이 한계에 다다랐을 때 암석층이 급격히 파괴되면서 지진이 발생한다는 입장이다. 독일 지질학자 알프레트 베게너가 제기한 판구조론은 지진이 단층 운동으로 발생한다고 할 때, 단층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힘을 설명해 주고 있다. 판구조론에 따르면 지구의 껍질이라고 할 수 있는 암석권은 유라시아판, 태평양판, 북아메리카판 등 10여개의 판으로 나뉘어 있다. 이들은 각각 서로 부딪치거나 밀리고 포개지기도 하면서 매년 몇㎝ 정도의 속도로 맨틀 위를 이동하고 있다. 이런 판의 운동은 다른 판과의 마찰력에 의해 저항을 받는데, 판의 운동에너지가 마찰력을 뛰어넘는 순간 갑작스러운 미끄러짐이 발생하며 이것이 지진이란 설명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일본에서 지진이 잦은 이유도 유라시아판과 태평양판, 필리핀판의 경계면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또 일본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지진은 태평양 쪽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태평양판과 필리핀판이 유라시아판 밑으로 가라앉으면서 충돌하고 있어서다. 한국지진공학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네팔에서 발생한 강진은 유라시아판이 인도판을 타고 올라가는 형태의 충상단층 현상 때문으로 분석했다. 더군다나 네팔은 일본처럼 지형상 두 지각판이 만나는 곳 바로 위에 있다. 충상단층은 알프스나 히말라야 같이 깊은 습곡을 가진 산맥을 만드는데 히말라야 정상 높이가 1년에 1㎝씩 높아진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끊임없이 밀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판 경계에서만 지진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1976년 중국 탕산 대지진(규모 7.8)이나 1978년 우리나라 홍성 지진(규모 5.0),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규모 8.0)은 모두 판 경계와는 떨어져 있는 판 내부에서 발생했다. 판 내부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판 경계부에서 생긴 지진 에너지인 ‘응력’(應力)이 판 내부에도 전달돼 오랜 기간 쌓여 있다가 약한 지각 부분이 견디지 못하고 깨지면서 발생한다. 이 때문에 드물지만 한 번 발생하면 규모가 큰 지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전문가들은 한반도는 중국이나 일본의 단층과 지진으로 응력이 축적되지 않고 해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큰 지진 발생 확률이 높은 위험지대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홍 교수는 “삼국사기나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서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규모 7에 해당하는 지진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는 기록이 있다”며 “우리나라는 지진 발생 주기가 길기 때문에 당장은 아니지만 한 번 발생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팰리스’ 새 주인 롯데, 맨해튼 입성

    ‘팰리스’ 새 주인 롯데, 맨해튼 입성

    롯데그룹이 133년 역사의 미국 럭셔리 호텔의 대명사 ‘뉴욕 팰리스 호텔’의 새 주인이 된다. 뉴욕 맨해튼 50번가 도심 중앙 매디슨 애비뉴에 위치한 이 호텔은 지상 55층 규모로 909개 객실, 23개 연회장을 운영하는 5성급 호텔이다. 호텔롯데는 지난 29일 뉴욕 팰리스 호텔에 대한 인수계약 건을 체결하고 법인 설립 등 필요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8920억원(8억 500만 달러)다. 뉴욕 팰리스 호텔은 철도왕 헨리 빌라드의 고급 주택인 ‘빌라드 하우스’를 1982년 부동산 부호 해리 헴슬리가 ‘헴슬리 팰리스 호텔’로 개조했다. 미국 인기 드라마 ‘가십걸’의 여주인공 세라나의 집 촬영지로도 유명해진 이곳은 화려하고 웅장한 실내 장식이 특징이다. 세인트패트릭 대성당, 센트럴파크, 카네기홀 등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위치가 좋다. 인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맨해튼은 1980년 신 회장이 MBA(콜롬비아대 경영대학원)를 마친 곳이기도 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롯데라는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호텔 롯데는 2018년까지 아시아 톱3 호텔 브랜드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호텔 롯데는 2010년 롯데호텔 모스크바 개관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미국령 괌 등 현재까지 총 5개의 해외 호텔을 운영 중이다. 맨해튼까지 합치면 6개로 국내 호텔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최근 맨해튼은 국내 기업과 기관투자자 등이 주목하는 부동산 투자처이기도 하다. 금호종금은 2009년 9월 뉴욕 맨해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AIG빌딩 본관과 별관을 매입한 뒤 2년 후 되팔아 총 65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챙겼다. 2008년 금융위기를 맞은 AIG가 내놓은 건물을 건져 적지 않은 이익을 남겼다. 2011년 국민연금도 미국 부동산투자회사 인베스코 등과 함께 맨해튼의 헴슬리빌딩을 구입한 뒤 4년 만에 팔았다. 매각금액은 12억 달러로 약 200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가 올라가 현금유동성이 충분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에 눈을 돌리는 모습”이라면서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대부분 뉴욕이나 런던 같은 초특급 도시에 투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영화 속 ‘1인 비행체’ 현실로…사람 탑승 성공

    영화 속 ‘1인 비행체’ 현실로…사람 탑승 성공

    영화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반가워 할만한 ‘비행기구’가 개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지난달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헝가리의 한 개인 연구소가 개발한 이것은 트리콥터(회전날개가 3개인 헬리콥터)로 마치 영화 ‘해리포터’ 속 마법의 빗자루처럼 사람이 위에 올라탈 수 있도록 설계됐다. ‘Flike’라 명명된 이 트리콥터는 기존 실험에서 상공에 떠 비행하는데 성공했으며, 최근 진행된 실험에서는 최초로 사람을 태우고 상공에 30초간 떠 있는데 성공했다. 무게는 210㎏ 정도이며, 일반 비행기와 달리 활주로가 필요 없고, 땅에서 이륙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수 초에 불과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사람을 태운 첫 번째 실험에서 수 미터 상공에 떠 있을 수 있는 시간이 30초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기술적 한계가 있다. 헝가리에서 이를 개발하는데 주력해온 연구소‘Bay Zoltán Nonprofit Ltd’의 관계자는 “‘Flike’는 매우 혁신적이며 헝가리에서 개발한 ‘개인전용 비행장비’”라면서 “2개의 회전날개가 하나의 짝을 이루고 총 3개의 커다란 로터가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각각의 로터를 통해 회전속도를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중에서 정지하거나 상하로 이동, 제자리 회전, 한쪽으로 기울인 채 비행 등의 특징은 헬리콥터와 매우 유사하지만, ‘Flike’는 헬리콥터보다 더욱 편안한 ‘1인 비행기구’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비행기구의 고도와 속도 등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조종이 가능하며, 두 번째 프로토타입 개발 및 실험이 끝나면 곧장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타워즈 속 ‘1인 비행체’ 현실로…실험 성공

    스타워즈 속 ‘1인 비행체’ 현실로…실험 성공

    영화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반가워 할만한 ‘비행기구’가 개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지난달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헝가리의 한 개인 연구소가 개발한 이것은 트리콥터(회전날개가 3개인 헬리콥터)로 마치 영화 ‘해리포터’ 속 마법의 빗자루처럼 사람이 위에 올라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나는'(Fly)와 '바이크'(Bike)의 합성어인 ‘Flike’라 명명된 이 트리콥터는 기존 실험에서 상공에 떠 비행하는데 성공했으며, 최근 진행된 실험에서는 최초로 사람을 태우고 상공에 30초간 떠 있는데 성공했다. 무게는 210㎏ 정도이며, 일반 비행기와 달리 활주로가 필요 없고, 땅에서 이륙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수 초에 불과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사람을 태운 첫 번째 실험에서 수 미터 상공에 떠 있을 수 있는 시간이 30초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기술적 한계가 있다. 헝가리에서 이를 개발하는데 주력해온 연구소‘Bay Zoltán Nonprofit Ltd’의 관계자는 “‘Flike’는 매우 혁신적이며 헝가리에서 개발한 ‘개인전용 비행장비’”라면서 “2개의 회전날개가 하나의 짝을 이루고 총 3개의 커다란 로터가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각각의 로터를 통해 회전속도를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중에서 정지하거나 상하로 이동, 제자리 회전, 한쪽으로 기울인 채 비행 등의 특징은 헬리콥터와 매우 유사하지만, ‘Flike’는 헬리콥터보다 더욱 편안한 ‘1인 비행기구’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비행기구의 고도와 속도 등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조종이 가능하며, 두 번째 프로토타입 개발 및 실험이 끝나면 곧장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두차례 암 극복한 92세, 여성 최고령 마라톤 기록

    두차례 암 극복한 92세, 여성 최고령 마라톤 기록

    여성 마라톤에서 불굴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신기록이 수립됐다. 주인공은 암을 극복하고 92세 고령에 42.195㎞ 풀코스를 완주한 미국 출신 해리에트 톰프슨(92)이다. 톰프슨은 5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로큰롤 마라톤에서 7시간 24분 36초 만에 결승선을 주파했다. 그는 92세 65일의 나이로 완주에 성공해 이 부문 최고령자로 기록됐다. 종전 기록은 92세 19일의 나이로 2010년 호놀룰루 마라톤을 완주한 글래디스 버릴이 보유하고 있었다. 톰프슨은 작년에 7시간 7분 42초로 풀코스를 완주해 90대 이상 여자부 세계기록을 1시간 30분 정도 앞당기기도 했다. AP통신은 톰프슨을 두 차례나 암을 이겨낸 철녀로 소개했다. 이날 결승선 근처에는 톰프슨의 사연을 전해 들은 참가자와 시민 등이 몰려들어 최고령 기록의 수립을 축하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거주하는 톰프슨은 무려 16차례나 로큰롤 마라톤을 완주했다. 톰프슨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도전이 어느 때보다 힘겨웠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1월 남편과 사별하는 아픔을 겪었고 다리 한쪽이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온전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모친을 응원하고자 56세 아들 브레니도 완주에 함께 했다. 톰프슨은 "위독한 남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다리 치료를 받으면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완주를 했다는 사실에 그냥 기쁠 뿐"이라고 말했다. 사실 그는 음악가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세 차례나 공연한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육상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었다. 무려 76세가 돼서야 마라톤에 입문했다. 같은 교회에 다니는 지인이 백혈병, 림프종 환자를 위한 모금을 도와달라며 마라톤 동참을 권유한 게 계기였다. 톰프슨은 "그때 가족 여러 명을 암으로 잃었기 때문에 막연히 뛰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그냥 걸을까 했는데 옆에서 다들 뛰니까 나도 엉겁결에 뛰기 시작했다"고 마라톤에 입문한 시절을 돌아봤다. 그렇게 시작한 마라톤을 통해 지금까지 모은 백혈병, 림프종 환자 돕기 기금도 1억여 원에 달한다. 그는 내년에도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할 수 있을지 장담하지 못했으나 상황은 작년에도 지금과 마찬가지였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롯데, 팰리스 호텔 인수…맨해튼 한복판 고급 호텔 “국내 브랜드 중 최초”

    롯데, 팰리스 호텔 인수…맨해튼 한복판 고급 호텔 “국내 브랜드 중 최초”

    롯데, 팰리스 호텔 인수…맨해튼 한복판 고급 호텔 “국내 브랜드 중 최초” 롯데 팰리스 호텔 롯데그룹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더 뉴욕 팰리스 호텔(The New York Palace Hotel)’을 약 9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호텔롯데는 팰리스 호텔을 인수해 운영할 법인을 설립하고 필요한 절차를 거쳐 8월 말까지 인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8억 500만달러(8920억 원 상당)이다.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은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매디슨 에비뉴에 위치한 지상 55층 규모의 호텔로, 총 909개의 객실과 23개의 연회장을 운영하는 뉴욕의 대표적인 고급 호텔이다. 세인트패트릭 대성당·센트럴파크·카네기홀 등 뉴욕의 주요 관광 명소와 가깝고 세계 주요 명사들에게 인기가 높다. 미국 인기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호텔은 133년 전 철도왕 헨리 빌라드의 고급 주택인 ‘빌라드 하우스’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82년 뉴욕 최고 부호인 해리 헴슬리가 ‘헴슬리 팰리스 호텔’로 개조했고 1993년 브루나이 국왕이 인수해 더 뉴욕 팰리스 호텔로 유지돼 왔다. 맨해튼에서 수학했던 신동빈 회장이 뉴욕의 랜드마크로서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의 상징성을 크게 평가했다고 롯데그룹이 전했다. 롯데호텔은 국내 브랜드 호텔로서는 처음으로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호텔을 보유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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