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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연극 미리보기

    2015년 연극 미리보기

    지난해 세월호 참사 등으로 침체를 겪었던 연극계가 새해를 맞아 기지개를 켜고 있다. 놓쳐서 아쉬웠던 연극의 재공연 무대, 쏟아지는 초연 작품, 해외 거장들의 내한…. 통장이 ‘텅장’이 될 소식들이 넘친다. 인기 공연은 언제든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나기 마련이다. 올해는 특히 재공연 소식이 많다. 명동예술극장은 2013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등 3관왕을 거머쥔 극단 이와삼의 ‘여기가 집이다’를 시작으로 손숙의 연극 ‘어머니’ 15주년 기념공연, 지난해 호평받은 ‘유리동물원’을 차례로 올린다. 연극계 대모 백성희와 고 장민호의 연극으로 잘 알려진 ‘3월의 눈’과 5월의 광주를 담은 ‘푸르른 날에’는 각각 국립극장과 남산예술센터에 오른다. ‘레드’는 3번째, ‘해롤드 앤 모드’는 6번째 공연이 성사됐다. 지난해 대학로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유도소년’과 ‘엠 버터플라이’ 등도 다시 한번 관객 몰이에 나선다. 공연계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해 신작보다 흥행성이 보장된 인기작 위주로 재편된다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극장과 제작사가 안정적인 레퍼토리를 구축해가는 과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또 작품성을 인정받은 소극장 연극이 규모를 키워가며 자리 잡아가는 것도 의미 있는 성과다. 인기작이 각축을 벌이는 사이 신작들의 도전도 계속된다. ‘한여름밤의 꿈’으로 영국에서 호평받은 바 있는 양정웅 연출은 셰익스피어의 후기 4대 낭만극 중 하나인 ‘페리클레스’를 무대에 올린다. 타이어의 왕 페리클레스가 안티오쿠스 왕의 딸과 결혼하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웅장한 스케일의 대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산예술센터는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 장우재 연출의 신작 ‘햇빛샤워’, 성북동비둘기의 ‘변신’, 성기웅 연출과 다다 준노스케(일본) 연출이 또 한번 손을 맞잡은 ‘태풍이야기’, 극단 그린피그의 ‘치정’ 등 신작들을 쏟아낸다. 지난해 남산희곡페스티벌에서 소개된 ‘햇빛 샤워’는 삶에 찌든 20대 여성과 그녀의 집 근처에 사는 10대 소년을 통해 비틀린 삶의 양상과 부조리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은 극중극 형식으로 현실과 극 속 공연이 얽히고설키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울시극단은 제주 해녀의 삶을 소재로 한 ‘숨비소리’와 장용학의 원작을 재해석한 ‘원형의 전설’, 대중음악의 선구자였던 작곡가 김해송(1911~?)의 음악인생을 소재로 한 서사가무극 ‘오빠는 풍각쟁이야’ 등 세 편을 선보인다. 해외 작품의 내한 공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극단 컴플리시테는 ‘라이온 보이’를 들고 처음 한국을 찾는다. 극단의 창단 30주년 기념작이자 지난해 초연한 최신작이다. 지주 코더가 쓴 동명의 모험 판타지 소설이 원작으로, 텍스트를 초현실적인 이미지와 영상, 움직임 등으로 구현해 새로운 연극적 경험을 안긴다. LG아트센터는 로베르 르파주(캐나다)와 니나가와 유키오(일본) 두 거장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한다. 1991년 초연해 로베르 르파주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바늘과 아편’은 실연에 빠져 있던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공중에 매달려 있는 육면체의 무대가 회전하며 현실과 꿈, 무의식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펼쳐놓는다. 니나가와 유키오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해변의 카프카’를 각색해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15세 소년 다무라 카프카가 삶과 죽음, 어른과 아이,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정을 무대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구현해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슈퍼리치판 ‘사랑과 전쟁’…1조원 짜리 위자료 수표 공개

    슈퍼리치판 ‘사랑과 전쟁’…1조원 짜리 위자료 수표 공개

    세계적인 슈퍼리치의 이혼 소송 덕에 무려 9억 달러가 넘는 액수가 적힌 개인 수표 구경을 하게됐다.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언론은 "해롤드 햄(68) 회장이 전처인 수 앤 아낼(56)에게 이혼 소송 합의금으로 9억 7400만 달러(약 1조 700억원)를 수표로 써줬지만 그녀가 단박에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무려 조 단위의 위자료가 오고가는 '슈퍼리치판 사랑과 전쟁'의 주인공은 미국의 ‘석유왕’인 콘티넨털 리소시스 최고경영자(CEO) 햄과 그의 전 부인 앤. 가난한 소작농의 13번째 아들로 태어난 햄 회장은 산전수전 끝에 세계 34위 부자에 오른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로 그의 자산만 무려 180억 달러(약 19조 7000억원)로 추정된다. '사랑의 전쟁' 의 '사랑'은 변호사 출신인 앤이 콘티넨털 리소시스에 입사하면서 시작됐다. 사장과 부하직원의 관계를 넘어선 그들은 지난 1988년 결혼했고 이후 회사도 날개를 달면서 자산도 쑥쑥 커졌다. 그러나 여느 드라마처럼 '전쟁'도 이어졌다.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지난 2012년 앤이 오클라호마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것. 그들의 가정문제가 경제적인 문제로 까지 비화된 것은 주 법에 따라 두 사람의 결혼생활 동안 쌓아올린 주식을 포함한 천문학적인 자산이 공평하게 분할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햄이 소유한 컨티넨탈의 지분 68%도 고스란히 분할대상이 돼 회사의 경영권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햄 회장은 자신이 번 돈이 자신이 번 것이 아니라고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웃기는 상황에 빠졌다. 막대한 자산이 자신의 노력이 아닌 유가 상승 등 시장의 운과 직원들 덕에 생긴 것이 입증되면 재산 분할 대상에서 빠지기 때문이다. 평소 자수성가 부자라고 자랑해 온 햄 회장으로서는 모양새 빠지는 셈. 결과적으로 지난 11월 오클라호마 법원은 이혼소송 합의금으로 9억 9550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판결해 햄 회장으로서는 한시름 놓게됐다. 그러나 턱없이 부족한(?) 위자료에 만족못한 앤 측은 지난달 "이번 판결이 부적절하고 불공정하다" 며 항소했다.  이번에 햄 측 변호인이 언론에 공개한 개인 수표는 지난 5일 햄 회장이 직접 쓴 것으로 액수는 9억 7400만 달러다. 햄 회장 측 변호인 마이클 버레이지는 "판결에 따라 햄 회장이 직접 작성한 수표지만 앤 측이 수취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일단 이번 '전쟁'의 기세는 햄 측이 잡았다. 특히 지난달 말 내심 판결에 만족했던 햄 회장 역시 위자료를 깎아달라며 앤에 이어 오클라호마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해 맞불을 놨다. 항소장의 주요 내용은 최근 이어지는 유가하락으로 처음 소송 때 보다 재산이 절반이나 줄었다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것이 ‘1조원 위자료 수표’…슈퍼리치판 ‘사랑과 전쟁’

    이것이 ‘1조원 위자료 수표’…슈퍼리치판 ‘사랑과 전쟁’

    세계적인 슈퍼리치의 이혼 소송 덕에 무려 9억 달러가 넘는 액수가 적힌 개인 수표 구경을 하게됐다.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언론은 "해롤드 햄(68) 회장이 전처인 수 앤 아낼(56)에게 이혼 소송 합의금으로 9억 7400만 달러(약 1조 700억원)를 수표로 써줬지만 그녀가 단박에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무려 조 단위의 위자료가 오고가는 '슈퍼리치판 사랑과 전쟁'의 주인공은 미국의 ‘석유왕’인 콘티넨털 리소시스 최고경영자(CEO) 햄과 그의 전 부인 앤. 가난한 소작농의 13번째 아들로 태어난 햄 회장은 산전수전 끝에 세계 34위 부자에 오른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로 그의 자산만 무려 180억 달러(약 19조 7000억원)로 추정된다. '사랑의 전쟁' 의 '사랑'은 변호사 출신인 앤이 콘티넨털 리소시스에 입사하면서 시작됐다. 사장과 부하직원의 관계를 넘어선 그들은 지난 1988년 결혼했고 이후 회사도 날개를 달면서 자산도 쑥쑥 커졌다. 그러나 여느 드라마처럼 '전쟁'도 이어졌다.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지난 2012년 앤이 오클라호마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것. 그들의 가정문제가 경제적인 문제로 까지 비화된 것은 주 법에 따라 두 사람의 결혼생활 동안 쌓아올린 주식을 포함한 천문학적인 자산이 공평하게 분할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햄이 소유한 컨티넨탈의 지분 68%도 고스란히 분할대상이 돼 회사의 경영권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햄 회장은 자신이 번 돈이 자신이 번 것이 아니라고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웃기는 상황에 빠졌다. 막대한 자산이 자신의 노력이 아닌 유가 상승 등 시장의 운과 직원들 덕에 생긴 것이 입증되면 재산 분할 대상에서 빠지기 때문이다. 평소 자수성가 부자라고 자랑해 온 햄 회장으로서는 모양새 빠지는 셈. 결과적으로 지난 11월 오클라호마 법원은 이혼소송 합의금으로 9억 9550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판결해 햄 회장으로서는 한시름 놓게됐다. 그러나 턱없이 부족한(?) 위자료에 만족못한 앤 측은 지난달 "이번 판결이 부적절하고 불공정하다" 며 항소했다.  이번에 햄 측 변호인이 언론에 공개한 개인 수표는 지난 5일 햄 회장이 직접 쓴 것으로 액수는 9억 7400만 달러다. 햄 회장 측 변호인 마이클 버레이지는 "판결에 따라 햄 회장이 직접 작성한 수표지만 앤 측이 수취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일단 이번 '전쟁'의 기세는 햄 측이 잡았다. 특히 지난달 말 내심 판결에 만족했던 햄 회장 역시 위자료를 깎아달라며 앤에 이어 오클라호마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해 맞불을 놨다. 항소장의 주요 내용은 최근 이어지는 유가하락으로 처음 소송 때 보다 재산이 절반이나 줄었다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연기에 대한 갈증·갈망 무대서 채울래요”

    “연기에 대한 갈증·갈망 무대서 채울래요”

    배우 강하늘(24)의 행보는 급하지 않다. 2007년 드라마 ‘최강 울엄마’로 데뷔한 그는 중앙대 연극학과에서 연기의 기초를 다지며 드라마와 뮤지컬에서 작은 배역부터 하나씩 해 나갔다. 조연으로 출연한 SBS 드라마 ‘상속자들’(2013)이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지만 한류 스타의 대열에 뛰어들지 않았다. 대신 단막극과 공포영화, 주인공의 아역 등을 오가며 차분한 발걸음을 이어 갔고 마침내 tvN 드라마 ‘미생’의 장백기 역으로 여느 스타 배우 못지않은 주목을 받게 됐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미생’ 촬영으로 바쁜 그를 만났다. 9일에는 철강팀이 떡볶이와 소주로 회식을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 대리님(배우 오민석)이 ‘인터뷰를 하면서 네 이야기 좋게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기분이 좋았다”는 그는 강대리를 멘토 삼아 성장해 나가는 장백기의 모습 그대로였다. 뮤지컬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그는 드라마에서 인기를 얻었어도 여전히 무대 연기에 강한 애착을 보인다. “대중매체에서 연기를 한 것도 연극과 뮤지컬을 위해서였다”고 당당하게 말할 정도다. “연극과 뮤지컬에서는 배우들이 열심히 연습을 했는데도 관객이 7~8명밖에 오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작품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없다는 데 화가 났죠. 그래서 제가 조금이라도 얼굴이 알려져서 관객들이 좋은 공연과 좋은 선후배들을 알아 갔으면 하는 바람이었어요.” ‘미생’에 연극배우들이 조연, 단역으로 출연해 주목받는 것도 그에게는 큰 기쁨이다. “잠깐 나와 에피소드를 이끄는 이들은 김원석 감독이 무대에서 찾아준 배우들”이라고 치켜세웠다. 그의 다음 선택은 연극이다. 다음달 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해롤드 앤 모드’에서 자살을 꿈꾸며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 ‘해롤드’ 역으로 처음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그에게 삶과 죽음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80세 할머니 ‘모드’를 맡은 배우는 연극계의 대모로 불리는 박정자다. 콜린 히긴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해 ‘19 그리고 80’이라는 이름으로 공연돼 온 연극은 2003년 초연을 시작으로 6번째 무대에 오른다. 영화와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한 게 오히려 무대 연기에 대한 갈증으로 돌아왔단다. “연기를 가다듬어 비어 있는 갈망을 채우고 싶었어요. 매체(TV, 영화) 연기를 계속했는데 짧은 시간에 많은 걸 금방 만들어내야 했어요. 제 연기를 계속 깎아 먹는 느낌이 들었죠. 이러다 밑천이 드러날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차기작으로 영화 3편이 줄줄이 대기 중인 데다 ‘미생’의 인기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하지만 새롭게 떠오른 이 ‘대세남’은 아직도 종종 버스를 타고 다닌단다. 그는 “작품이 좋은 작품인지를 볼 뿐 내 배역을 보고 작품을 고르지는 않는다”면서 “내가 참여한 작품이 보는 이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 28일까지. 3만~6만원. (02)6925-5600.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연극 ‘해롤드&모드’ 예매율 1위, 미생 강하늘 보러 가볼까?

    연극 ‘해롤드&모드’ 예매율 1위, 미생 강하늘 보러 가볼까?

    ‘연극 ‘해롤드&모드’ 예매율 1위‘ 오는 1월 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해롤드&모드’의 공식 1차 티켓박스가 오픈과 동시에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www.interpark.co.kr)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7일 2시,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한 연극 ‘해롤드 & 모드’는 티켓팅이 시작되자마자 굵직하고 쟁쟁한 상대 작품들을 누르고 무서운 기세로 예매순위 1위를 탈환했다. 드라마 미생의 큰 인기에 힘입어 2년 만에 무대에서 만나게 된 강하늘과 연극계의 대모 연극배우 박정자의 환상적인 호흡과 작품성까지 겸비하여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며 티켓 예매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롤드&모드’의 1차 티켓 예매 오픈 이후, 수많은 관객들이 각종 SNS를 통해 “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구만..” “강하늘의 무대복귀라니.. 기대치 수직상승! 아 보고싶다” “새로운 이색커플의 조화” 등의 소감을 남겨 이번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치가 얼마나 큰지 나타내고 있다. 연극 ‘해롤드&모드’는 오는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美 남성, 돈 때문에 두 아내 연쇄 살인?… 충격

    美 남성, 돈 때문에 두 아내 연쇄 살인?… 충격

    미국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17년 간격으로 자신의 아내를 돈에 눈이 어두워 고의적으로 살해한 혐의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콜라라도주에 거주하는 해롤드 헨손(58)은 첫 부인과 사별한 후 재혼한 두 번째 부인과 지난 2012년 9월,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을 등반하던 중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잡고 있던 부인이 그만 실수로 낭떠러지로 떨어져 숨지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사건 조사에 나선 경찰은 헨손의 과거 범죄 기록을 조사했으나, 1994년 백화점에서 5만 원 상당의 물건을 슬쩍 훔친 전과 이외에는 과거 아무런 범죄 사실도 없다는 것을 알고 사건을 거의 종결 처리했다. 하지만 다시 이 사건을 훑어 보던 주 검찰 당국은 지난 1995년 핸손의 첫 번째 부인 역시 실수에 의한 사고사로 숨졌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당시 상황을 전면 재조사 했다. 검찰 조사 결과 1995년 당시에도 헨손은 자동차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며 이를 교체하고자 첫 번째 부인에게 운전대를 맡겼는데 그만 실수로 자동차의 브레이크 장치가 풀려 차가 낭떠러지로 떨어져 부인이 숨졌다고 밝혔었다. 검찰 조사 결과, 당시 숨진 첫 번째 부인은 사망하기 전에 3개 보험회사에 모두 45억 원가량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사실이 밝혀졌고 헨손은 부인이 사망한 바로 다음 날 이 보험금을 모두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난 2012년 재력가로 알려진 두 번째 부인이 사망한 후 헨손은 15억 원가량 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돈은 모두 사망한 두 번째 부인의 재산인 것으로 밝혀졌다. 핸손을 일급살인 혐의로 기소한 검찰은 “이번 살인이 그의 첫 번째 살인이라고는 믿지 않는다”며 지난 1995년 첫 번째 부인도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에 지난주 열린 법원 배심원 판결에서 헨손에게 기소가 결정되었으며 헨손은 이날 검찰에 의해 즉각 체포됐다. 헨손 측 변호사가 체포 직후 신청한 보석 신청을 거부한 판사는 “두 사건이 너무도 유사하게 닮아 있다”며 “헨손을 보석으로 석방할 경우 그가 숨진 부인의 자산을 가지고 도망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보석 불허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헨손 측 변호사는 무죄를 주장하며 헨손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헨손과 두 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9살 된 딸은 현재 외가댁에서 돌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일급살인 혐의로 기소된 헨손과 그의 두 번째 아내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꼼수부린’ 美슈퍼리치, 부인에 위자료 1조원 한숨

    ‘꼼수부린’ 美슈퍼리치, 부인에 위자료 1조원 한숨

    미국의 ‘석유왕’ 콘티넨털 리소시스 최고경영자(CEO) 해롤드 햄(68)이 이혼소송 합의금으로 우리 돈으로 무려 1조원을 전 부인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지난 10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 카운티 법원은 "햄 회장은 전 부인 수 앤(56)에게 위자료로 9억 9550만 달러(약 1조 800억원)를 지급하라" 고 판결했다. 이혼 위자료 사상 최고액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됐던 이번 소송은 지난 2012년 수 앤이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오클라호마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가난한 소작농의 13번째 아들로 태어난 햄 회장은 산전수전 끝에 세계 34위 부자에 오른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로 자산이 무려 170억 달러(약 18조 5000억원)에 달한다. 문제는 주 법에 따라 결혼생활 동안 쌓아올린 주식을 포함한 천문학적인 자산이 공평하게 분할 대상이 되는 것. 이렇게 되면 컨티넨탈의 지분 68%도 고스란히 분할대상이 돼 회사의 경영권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햄 회장은 자신이 번 돈이 자신이 번 것이 아니라고 증명해야 하는 웃기는 상황에 빠졌다. 왜냐하면 막대한 자산이 자신의 적극적인 노력이 아닌 유가 상승 등 시장의 운과 직원들 덕에 생긴 것이 입증되면 재산 분할 대상에서 빠지기 때문이다. 평소 자수성가 부자라고 자랑해 온 햄 회장으로서는 모양새 빠지는 셈. 결과적으로 오클라호마 법원은 햄 회장에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줬고 1조원 선의 합의금으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위자료 신기록'을 기대했던 일부 언론들은 실망(?)하는 눈치다. 기존 기록은 러시아의 거부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가 부인에게 지불하라고 판결받은 48억 달러(약 5조 2200억원)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30년 만에 뭉친 왕년의 ‘고스트 버스터즈’ 화제

    30년 만에 뭉친 왕년의 ‘고스트 버스터즈’ 화제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뉴욕에 출몰하는 유령과 맞서 싸운 그들이 다시 뭉쳤다. 최근 미국 연예잡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최신호 표지모델로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의 출연배우들을 내세워 화제로 떠올랐다.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고스트 버스터즈' 는 유령잡는 회사를 설립한 4인조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영화로 지난 1984년에서 개봉했다. 이 영화에는 빌 머레이, 댄 애크로이드, 에린 허드슨, 해롤드 래미스, 시고니 위버 등이 출연했으며 특히 극중 닥터 이곤 역을 맡은 래미스는 지난 2월 향년 6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이들 출연진들은 지난 5일(현지시간) 아침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빌 머레이는 인터뷰에서 "촬영 당시 이 영화가 크게 히트칠 것이라 직감했다" 면서 "당시 관객들에게 충격을 준 유령의 점액물질은 시럽과 녹말 등으로 만든 것으로 나 또한 역겨웠다" 며 뒷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그러나 올드팬들이 기다려온 오리지널 배우들이 출연하는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 3편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빌 머레이는 "단순히 돈 문제는 아니다" 면서 "그렇게 훌륭하고 아름다운 영화를 다시 만들어 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위자료만 수조원… ‘꼼수’ 부리는 슈퍼리치 사연

    위자료만 수조원… ‘꼼수’ 부리는 슈퍼리치 사연

    세계적인 ‘슈퍼리치’가 수십년 간 쌓아온 막대한 부가 자신이 번 돈이 아니라고 주장해야 할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졌다. 최근 미국언론은 ‘석유왕’ 콘티넨털 리소시스 최고경영자(CEO) 해롤드 햄(68)이 이혼소송 합의금으로 무려 170억 달러(약 17조 2000억원)의 자산을 반으로 분할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가난한 소작농의 13번째 아들로 태어난 햄 회장은 산전수전 끝에 세계 34위 부자에 오른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최대의 위기가 닥친 것은 지난 2012년. 25년 간 결혼생활을 이어온 부인 수 앤(56)이 남편이 바람 피웠다는 이유로 오클라호마 주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기 때문. 문제는 주 법에 따라 결혼생활 동안 쌓아올린 주식을 포함한 천문학적인 자산이 공평하게 분할 대상이 되는 것. 이렇게 되면 러시아의 거부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가 부인에게 지불하라고 판결받은 48억 달러(약 4조 9000억원)를 훌쩍 넘어 명실상부한 세계 1위가 된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법적으로 우세한 것은 부인 수 앤. 변호사 출신인 그녀는 10년 넘게 콘티넨털 리소시스에서 일한 바 있어 재산 형성에 적잖게 공헌한 것을 대내외 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햄 회장은 자신이 번 돈이 자신이 번 것이 아니라고 증명해야 하는 웃기는 상황에 빠졌다. 왜냐하면 막대한 자산이 자신의 적극적인 노력이 아닌 시장의 운과 종업원들 덕에 생긴 것이 입증되면 재산 분할 대상에서 빠지기 때문이다. 평소 자수성가 부자라고 자랑해 온 햄 회장으로서는 모양새 빠지는 셈.   현지언론은 “만약 공정하게 자산이 분할되면 햄 회장이 경영권을 잃을 수도 있다” 면서 “이같은 최악의 상황을 막기위한 최선의 방법은 ‘운 빨’ 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위자료만 수조원… ‘꼼수’ 부리는 美슈퍼리치 회장

    위자료만 수조원… ‘꼼수’ 부리는 美슈퍼리치 회장

    세계적인 ‘슈퍼리치’가 수십년 간 쌓아온 막대한 부가 자신이 번 돈이 아니라고 주장해야 할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졌다. 최근 미국언론은 ‘석유왕’ 콘티넨털 리소시스 최고경영자(CEO) 해롤드 햄(68)이 이혼소송 합의금으로 무려 170억 달러(약 17조 2000억원)의 자산을 반으로 분할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가난한 소작농의 13번째 아들로 태어난 햄 회장은 산전수전 끝에 세계 34위 부자에 오른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최대의 위기가 닥친 것은 지난 2012년. 25년 간 결혼생활을 이어온 부인 수 앤(56)이 남편이 바람 피웠다는 이유로 오클라호마 주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기 때문. 문제는 주 법에 따라 결혼생활 동안 쌓아올린 주식을 포함한 천문학적인 자산이 공평하게 분할 대상이 되는 것. 이렇게 되면 러시아의 거부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가 부인에게 지불하라고 판결받은 48억 달러(약 4조 9000억원)를 훌쩍 넘어 명실상부한 세계 1위가 된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법적으로 우세한 것은 부인 수 앤. 변호사 출신인 그녀는 10년 넘게 콘티넨털 리소시스에서 일한 바 있어 재산 형성에 적잖게 공헌한 것을 대내외 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햄 회장은 자신이 번 돈이 자신이 번 것이 아니라고 증명해야 하는 웃기는 상황에 빠졌다. 왜냐하면 막대한 자산이 자신의 적극적인 노력이 아닌 시장의 운과 종업원들 덕에 생긴 것이 입증되면 재산 분할 대상에서 빠지기 때문이다. 평소 자수성가 부자라고 자랑해 온 햄 회장으로서는 모양새 빠지는 셈.   현지언론은 “만약 공정하게 자산이 분할되면 햄 회장이 경영권을 잃을 수도 있다” 면서 “이같은 최악의 상황을 막기위한 최선의 방법은 ‘운 빨’ 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프간 총기난사에 美 소장 사망…1970년 이후 전장 희생 최고위급 인사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군사훈련소에서 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미군 장성 한 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과 CNN 방송 등 외신이 전했다. 부상자는 아프간 주둔 외국 군인과 아프간 군인들이며, 절반 정도가 미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에는 독일군 준장과 아프가니스탄 장성 2명도 포함됐다.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 무함마드 자히르 아지미 장군은 “보안군 복장의 테러리스트가 훈련소 교관들과 동료 외국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했다”면서 “범인은 아프간 병사들에 의해 사살됐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군 장성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총격 사건이 일상적인 군사 훈련소 방문 과정에서 일어났다”면서 “이런 식의 ‘내부자에 의한 공격’은 매우 치명적이지만 미리 알아내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사망한 미군 장성의 계급과 신분을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관리들은 희생자를 미군 소장이라고 확인했다. 이번에 희생된 미군 소장은 지난 1970년 이후 해외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미군 가운데 최고위급 인사로 알려졌다. AP 통신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 희생자가 해롤드 그린 소장이라고 보도했다. 엔지니어인 그린 소장은 올해 말로 예정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및 미군의 아프간 주둔 병력 철수 업무와 관련한 연합안보이전사령부의 부사령관으로 재직해 왔다. 독일 국방부는 부상자 가운데 독일군 준장이 포함돼 있다고 밝히면서 “그는 현재 위험에서 벗어나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훈련소는 수도 카불 서쪽에 있는 마샬 파임 국립국방대학 내 ‘캠프 카르가’로, 영국군이 아프간 군사들을 훈련시키는 곳이어서 ‘사막의 샌드허스트’(Sandhurst in the Sand·영국 육군사관학교 소재지)로 불린다. 아프간과 미국 국방부는 총격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아프간 보안 소식통들은 이날 사건이 아프간 군인과 그를 훈련시키던 외국군 교관 간에 말다툼이 벌어진 후 발생했으며, 사망한 미군 소장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총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군이 이끄는 카불 현지의 나토 국제안보지원군(ISAF)과 아프간 당국이 현재 공동으로 사건을 조사중이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사건 발생 직후 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아프간 병사가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으나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했다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비겁한 짓이며, 아프간의 강한 체제를 반대하는 적들이 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로드리게스와 함께 뛴 ‘대형 메뚜기’ 포착

    [월드컵]로드리게스와 함께 뛴 ‘대형 메뚜기’ 포착

    콜롬비아의 ‘에이스’인 하메스 로드리게스(제임스 로드리게스)가 경기 중반 ‘메뚜기’와 함께 뛰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5시에 열린 브라질-콜롬비아의 경기에서 로드리게스가 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던 중 오른팔 부근에서 ‘생명체’가 포착됐다. 다름 아닌 ‘메뚜기’였다. 로드리게스는 이후 쉬지 않고 격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메뚜기는 그의 팔에서 떨어질 줄을 몰랐다. 이 장면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도 빠르게 확산되며 네티즌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경기 장면을 담은 사진 곳곳에는 메뚜기가 포함돼 있었다. 공교로운 것은 메뚜기가 찍힌 사진 대부분에 로드리게스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다. 사진 속 메뚜기는 흔히 볼 수 있는 손가락 크기의 작은 종(種)이 아닌, 성인 손바닥 길이를 능가하는 대형 종인 것으로 추정된다. 브라질에서 메뚜기가 유명 스타와 한 컷에 담긴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해 5월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멘버 폴 매카트니는 브라질 중부 고아아니아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메뚜기와의 한 판 승부’로 진땀을 흘려야 했다. 당시 무려 4만 7000명의 관객이 모인 콘서트장에는 불빛을 보고 날아온 듯한 엄청난 메뚜기떼가 무대를 ‘습격’해 매카트니의 노래를 방해했다. 매카트니는 공연 도중 메뚜기 한 마리를 잡아 ‘해롤드’라는 이름까지 붙이며 관객에게 소개하는 등 여유를 보였지만 당혹스러움을 감추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콜롬비아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해 8강에서 탈락했지만, 로드리게스는 이날 골로 총 6골을 기록, 득점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먹어주면 치아가 하얘져…천연 미백 식품 6가지

    먹어주면 치아가 하얘져…천연 미백 식품 6가지

    평소 커피와 잦은 흡연으로 누렇게 변색된 치아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특히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이나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 진행을 맡는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누런 치아가 안 좋은 인상을 줄까 걱정돼 맘껏 웃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치과를 찾아 스케일링 후 전문 미백치료를 받은 뒤, 생활습관을 개선해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지만 시간, 비용 문제 때문에 쉽게 시도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평소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치아 미백 효과를 얻는 방법은 없을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구취클리닉(California Breath Clinics) 창립자이자 치아미백 전문가인 해롤드 캇츠 박사가 조언한 천연 미백 식품 6가지를 1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 다크 초콜릿 검은 다크 초콜릿은 치아 미백과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상당히 도움이 된다. 다크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의 씨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 ‘테오브로민’은 치아의 하얀 에나멜 표면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분말물질이 들어있다. 이 물질은 치아가 변색되거나 얼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단, 일반 밀크 초콜릿은 설탕, 우유 성분이 많아 치아미백에 전혀 도움이 안 되며 오히려 구취를 유발하기에 조심해야한다. 2. 녹차 녹차 속 타닌 성분은 치아에 눌러 붙어있는 박테리아를 박멸시키며 더러운 얼룩을 깨끗이 정화시킨다. 또한 함께 함유되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치아 에나멜 표면을 보호해주고 구강을 청결하게 해 구취까지 막아준다. 3. 딸기 딸기를 으깬 뒤 베이킹소다를 혼합해주면 천연 미백 제품이 된다. 해당 성분 속에는 사과산 화합물과 천연 효소가 발생하는데 이는 치아에 붙어있는 더러운 얼룩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4. 치즈 치즈는 구강 PH 수준을 증가시켜 알칼리성을 띠게 한다. 이는 입의 산성화를 막아준다는 의미인데 치아 변색을 방지해준다는 뜻으로도 연결된다. 또한 치즈에 풍부한 칼슘은 치아를 튼튼히 만들어준다. 5. 견과류 호두, 잣과 같은 견과류의 바삭 바삭하고 거친 질감은 씹어주면 자연히 치아의 각종 더러운 치태와 얼룩들을 벗겨내는 좋은 천연도구가 된다. 6. 사과와 배 사과와 배의 아삭한 질감은 잇몸 질환과 치아 손실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구강건강을 강화해준다. 또한 사과와 배의 높은 수분 함량은 침 등 구강 타액 생산을 증가시키는데 이 타액은 세균을 제거하는 중요역할을 담당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것이 빛보다 빠른 ‘워프 우주선’... NASA, 이미지 공개

    이것이 빛보다 빠른 ‘워프 우주선’... NASA, 이미지 공개

    먼 미래에는 이같이 생긴 항성 간 우주선이 제작돼 우주를 탐사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해롤드 화이트 박사가 마치 SF영화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엔터프라이즈호와 비슷하게 생긴 우주선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실제 이름도’ IXS 엔터프라이즈’(IXS Enterprise)로 명명된 이 우주선은 실제가 아닌 디자인상으로만 존재한다. 그 이유는 이 우주선이 소위 ‘워프 항법’으로 빛보다 더 빨리 날 수 있는 그야말로 꿈의 기체이기 때문이다. 영화로 널리 알려진 워프 항법은 공간을 일그러뜨려 4차원으로 두점 사이의 거리를 단축시켜 빛보다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방법을 말한다. 물리학적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가상의 방법이지만 멀고 먼 미래에 실현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나사 측이 이같은 우주선 개발에도 공을 들이는 이유는 우주 탐사에 빛보다 빠른 속도의 우주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지난 1977년 발사된 보이저 1호를 보면 이제 막 태양계를 벗어난 수준으로 이 정도 속도로는 인간을 태우고 우주를 탐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해롤드 박사와 함께 우주선을 디자인한 3D 아티스트 마크 라데마크는 “여러 콘셉트의 우주선을 디자인한 결과 외양이 영화 속 엔터프라이즈호와 유사하게 나왔다” 면서 “우주선 중간에 거대한 두개의 링이 있는데 이 기기가 바로 워프를 생성하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사 측은 지난 2012년 1월 부터 미 국방부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함께 ‘100년 스타십’(Starship)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100년 후 항성 간 유인 우주선 운항 계획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시작된 것으로 기술 개발, 자금, 조직 구성 계획 등이 모두 담겨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ASA, 빛보다 빠른 ‘워프 우주선’ 이미지 공개

    NASA, 빛보다 빠른 ‘워프 우주선’ 이미지 공개

    먼 미래에는 이같이 생긴 항성 간 우주선이 제작돼 우주를 탐사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해롤드 화이트 박사가 마치 SF영화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엔터프라이즈호와 비슷하게 생긴 우주선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실제 이름도’ IXS 엔터프라이즈’(IXS Enterprise)로 명명된 이 우주선은 실제가 아닌 디자인상으로만 존재한다. 그 이유는 이 우주선이 소위 ‘워프 항법’으로 빛보다 더 빨리 날 수 있는 그야말로 꿈의 기체이기 때문이다. 영화로 널리 알려진 워프 항법은 공간을 일그러뜨려 4차원으로 두점 사이의 거리를 단축시켜 빛보다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방법을 말한다. 물리학적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가상의 방법이지만 멀고 먼 미래에 실현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나사 측이 이같은 우주선 개발에도 공을 들이는 이유는 우주 탐사에 빛보다 빠른 속도의 우주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지난 1977년 발사된 보이저 1호를 보면 이제 막 태양계를 벗어난 수준으로 이 정도 속도로는 인간을 태우고 우주를 탐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해롤드 박사와 함께 우주선을 디자인한 3D 아티스트 마크 라데마크는 “여러 콘셉트의 우주선을 디자인한 결과 외양이 영화 속 엔터프라이즈호와 유사하게 나왔다” 면서 “우주선 중간에 거대한 두개의 링이 있는데 이 기기가 바로 워프를 생성하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사 측은 지난 2012년 1월 부터 미 국방부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함께 ‘100년 스타십’(Starship)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100년 후 항성 간 유인 우주선 운항 계획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시작된 것으로 기술 개발, 자금, 조직 구성 계획 등이 모두 담겨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페이스북’이 맺어준 女68·男29 커플 화제

    ‘페이스북’이 맺어준 女68·男29 커플 화제

    우울증을 앓는 19세 남성 ‘해롤드’가 장례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80대 여성 ‘모드’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유명연극 ‘19 그리고 80’. 그런데 최근 이런 유형의 커플이 실제로 나타나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북 웨일즈 애버게일에 거주중인 조안 로이드(68)과 필 압솔롬(29) 커플이다. 항상 서로를 아끼며 사랑스런 속삭임을 주고받고 애정공세를 펼치는 모습은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지만 이들에게는 큰 특징이 있다. 나이 차이가 무려 40년에 이른다는 것. 본래 조안은 자녀 넷과 다정한 남편이 있는 평범한 가정의 주부였다. 행복한 나날이었지만 4년 전 남편은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놀라운 것은 남편이 숨을 거두기 전 로이드에게 “꼭 젊고 잘생긴 남자와 연애를 하라”고 충고했다는 점이다. 조안은 “병으로 힘겨운 와중에도 남편은 다정한 목소리로 ‘내가 죽더라도 평생을 외로운 미망인으로 살지 마, 젊고 잘생긴 녀석과 재밌는 인생을 보내라고, 내가 하늘에서 응원해줄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은 세상을 떠났고 조안은 약속대로 새로운 짝을 찾아 나섰다. 조안은 새로운 반쪽을 찾을 장소로 ‘페이스북’을 택했다. 그녀의 이상형 조건은 두 가지였는데 첫째는 ‘유머가 풍부할 것’, 둘째는 ‘나이 들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없도록 에너지가 넘칠 것’이었다. 6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과감한 의상을 입은 매력적인 조안의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랐고 곧 700명의 지원자가 그녀에게 쪽지를 보냈다. 하지만 모두 그녀의 마음에 들지 않았고 열정이 식을 때 쯤 마법처럼 ‘필’이 나타났다. 각자의 사진을 SNS로 본 두 사람은 첫 눈에 서로 반했고 역사는 그때부터 시작됐다. 조안-필 커플은 하루 종일 손을 잡고 있을 정도로 사랑이 깊다. 여기에는 한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필이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다는 점이다. 갑자기 과다흥분하거나 정신을 잃는 등 발작 증세가 심했기에 그동안 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 없었던 필을 조안은 따뜻한 배려로 감싸줬던 것이다. 조안은 필을 깊이 사랑하지만 너무 많은 나이 탓에 그의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잘 안다. 그녀는 “만일 그가 아이를 갖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려 한다면 언제든지 보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필은 “요즘 세상에 애를 낳고 키우는 것은 경제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조안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한편, 필의 어머니는 40살이나 많은 여성과 데이트하는 아들을 처음에는 못마땅해 했지만 필의 병간호를 지극 정성으로 하는 조안의 진심을 알고 난 뒤부터 둘 사이를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페이스북’이 맺어준 女68·男29 커플 화제

    ‘페이스북’이 맺어준 女68·男29 커플 화제

    우울증을 앓는 19세 남성 ‘해롤드’가 장례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80대 여성 ‘모드’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유명연극 ‘19 그리고 80’. 그런데 최근 이런 유형의 커플이 실제로 나타나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북 웨일즈 애버게일에 거주중인 조안 로이드(68)과 필 압솔롬(29) 커플이다. 항상 서로를 아끼며 사랑스런 속삭임을 주고받고 애정공세를 펼치는 모습은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지만 이들에게는 큰 특징이 있다. 나이 차이가 무려 40년에 이른다는 것. 본래 조안은 자녀 넷과 다정한 남편이 있는 평범한 가정의 주부였다. 행복한 나날이었지만 4년 전 남편은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놀라운 것은 남편이 숨을 거두기 전 로이드에게 “꼭 젊고 잘생긴 남자와 연애를 하라”고 충고했다는 점이다. 조안은 “병으로 힘겨운 와중에도 남편은 다정한 목소리로 ‘내가 죽더라도 평생을 외로운 미망인으로 살지 마, 젊고 잘생긴 녀석과 재밌는 인생을 보내라고, 내가 하늘에서 응원해줄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은 세상을 떠났고 조안은 약속대로 새로운 짝을 찾아 나섰다. 조안은 새로운 반쪽을 찾을 장소로 ‘페이스북’을 택했다. 그녀의 이상형 조건은 두 가지였는데 첫째는 ‘유머가 풍부할 것’, 둘째는 ‘나이 들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없도록 에너지가 넘칠 것’이었다. 6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과감한 의상을 입은 매력적인 조안의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랐고 곧 700명의 지원자가 그녀에게 쪽지를 보냈다. 하지만 모두 그녀의 마음에 들지 않았고 열정이 식을 때 쯤 마법처럼 ‘필’이 나타났다. 각자의 사진을 SNS로 본 두 사람은 첫 눈에 서로 반했고 역사는 그때부터 시작됐다. 조안-필 커플은 하루 종일 손을 잡고 있을 정도로 사랑이 깊다. 여기에는 한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필이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다는 점이다. 갑자기 과다흥분하거나 정신을 잃는 등 발작 증세가 심했기에 그동안 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 없었던 필을 조안은 따뜻한 배려로 감싸줬던 것이다. 조안은 필을 깊이 사랑하지만 너무 많은 나이 탓에 그의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잘 안다. 그녀는 “만일 그가 아이를 갖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려 한다면 언제든지 보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필은 “요즘 세상에 애를 낳고 키우는 것은 경제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조안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한편, 필의 어머니는 40살이나 많은 여성과 데이트하는 아들을 처음에는 못마땅해 했지만 필의 병간호를 지극 정성으로 하는 조안의 진심을 알고 난 뒤부터 둘 사이를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9세 친아들 동원 아동포르노 찍은 ‘악마아빠’ 체포

    9세 친아들 동원 아동포르노 찍은 ‘악마아빠’ 체포

    9살짜리 친아들을 성노예로 삼아 아동 포르노 사진 등을 촬영한 비정한 아버지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앨라배마 주 헌츠빌에 거주하는 칼 해롤드와 찰스 던번트가 아동 성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헌츠빌 검찰에 따르면, 헤롤드와 던번트는 한 집에서 동거하며 해롤드의 9살 된 아들을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성적으로 학대해왔다. 또한 수사관들이 집을 수색한 결과 수백 장의 아동 포르노 사진들이 발견됐으며, 그 중 일부는 해롤드의 아들을 직접 촬영한 걸로 드러났다. 또한 해롤드는 외부적으로 컴퓨터 전문가로 활동하며 “모두를 위한 컴퓨터 과학”이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해롤드의 아들은 한 번도 정규교육기관에 등록되지 않았고 두 남성을 제외한 그 누구와도 접촉한 적이 없던 걸로 알려졌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나눠준 혈액만 455리터… ‘사랑의 헌혈’ 할아버지

    나눠준 혈액만 455리터… ‘사랑의 헌혈’ 할아버지

    일생에 한 번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헌혈. 그 헌혈을 지금까지 400회 이상 한 할아버지가 언론에 소개돼 화제다. 디지털신문 팜비치포스트는 미국 마이애미 북부 팜 비치 카운티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 해롤드 맨든홀(84)의 헌혈스토리를 최근 보도했다.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최소한 400회 이상 헌혈을 했다. 마지막으로 피를 나눠준 건 지난달 22일이다. 지금까지 할아버지가 나눠준 피는 최소한 455리터에 달한다. 크기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보통 냉장고 10대의 윗칸, 자동차 8대의 기름탱크를 채울 수 있는 분량이다. 할아버지는 1977년 7월 7일 처음으로 헌혈을 했다. 사랑하는 부인이 유방암 판정을 받은 직후였다. 할아버지의 부인은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투병 7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할아버지는 두 명의 아들을 앞세워 보내는 슬픔까지 겪어야 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1977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헌혈을 중단하지 않았다. 워낙 헐혈을 자주하다 보니 할아버지는 아예 지역 혈액은행에선 유명 인사가 되어버렸다. 시중은행 다니듯 혈액은행을 찾는 할아버지에게 직원들은 “수백 명의 목숨을 살리셨다.”고 고마움을 표시한다. 할아버지는 건강을 나누는 게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살아 있는 데는 무언가 이유가 있지 않겠는가.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며 “그래서 헌혈을 한다.”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건강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의 일부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메뚜기 월드?…폴 매카트니 공연 중 ‘메뚜기떼’ 습격

    메뚜기 월드?…폴 매카트니 공연 중 ‘메뚜기떼’ 습격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70)가 ‘메뚜기떼 습격’에 곤욕을 치뤘다. 지난 7일(현지시간) 저녁 브라질 중부 고이아니아에서 열린 매카트니 콘서트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단체 출연으로 무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무려 4만 7000명의 관객이 모인 콘서트장을 습격한 주인공은 바로 메뚜기떼. 아마도 화려한 조명을 보고 날아온 듯한 수많은 메뚜기들이 무대를 수놓아 매카트니의 노래를 방해했다. 그러나 수십 년 공연으로 단련된 매카트니는 역시 거장이었다. 이에 전혀 개의치 않고 공연을 펼쳤고 특히 메뚜기 한마리를 잡아 해롤드라는 이름까지 붙이며 관객에게 소개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현지언론은 “평소 동물을 사랑한다는 매카트니가 자신을 좋아하는(?) 메뚜기들과 3시간을 함께 했다.” 면서 “전혀 당황하지 않고 공연을 펼치는 모습에 노장의 관록이 묻어났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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