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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찬홈 중국 상하이에 접근 주민 대피…태풍 경로 한반도 향해

    태풍 찬홈 중국 상하이에 접근 주민 대피…태풍 경로 한반도 향해

    ‘태풍 찬홈 중국 상하이에 접근’ ‘태풍 경로’ 태풍 찬홈 12일 간접 영향권…태풍 경로 중국 거쳐 우리나라로 ‘태풍 찬홈’ ‘태풍 경로’ 태풍 찬홈이 중국 상하이에 접근, 한반도가 간접영향권에 들어가면서 12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 경로가 중국을 거치면서 중국에서는 주민들이 대피했다. 12일 강수확률은 80∼100%다. 예상강수량(11일 오후 5시∼13일)은 서울·경기·강원영서·전남·경남·제주·서해5도 50∼150㎜, 충남·충북·전북 30∼80㎜, 강원영동·경북·울릉도·독도 10∼40㎜다. 제주도 북부와 산간에는 호우 경보가, 전남, 제주 동부·서부·남부에는 호우 주의보가 각각 내려져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 남해먼바다, 서해먼바다에서 3.0∼8.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는 1.0∼4.0m, 동해 전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 경보가, 제주도북부 앞바다와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편 태풍 ‘찬홈’이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을 거쳐 11일 중국 상하이 부근 동부 해안으로 접근하면서 주변 지역 주민 86만5천명이 긴급 대피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지난 1949년 이후 7월에 저장성을 강타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할 것으로 보이는 찬홈이 시속 187km의 강풍을 동반한 채 이날 오전 9시쯤 저장성 동남쪽 115km 해상까지 다가왔다고 발표했다. 저장성 당국은 높이 10m의 파도가 해안에 밀어닥침에 따라 대규모 주민 소개와 함께 거의 3만 척에 달하는 조업 어선에 귀항 명령을 내렸다. 상하이시 정부도 찬홈이 시내를 직격할 것에 대비해 태풍경보를 발령하면서 주민에 외출자제를 당부했다. 이번 태풍으로 수십 편의 항공편과 열차, 버스의 운행이 중단됐다. 난팡항공과 둥팡항공은 11일에만 400편 정도의 운항을 취소했다. 현지 TV는 뿌연 하늘의 저장성 해안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거센 바람이 휘몰아치는 장면을 방영했다. 찬홈은 저장성에 인접한 푸젠성과 장쑤성에도 장대비를 내리게 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찬홈은 필리핀을 지나면서 5명의 사망자를 냈고, 전날 일본 오키나와에선 5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다. 대만에서도 9일 찬홈이 수반한 호우와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덮치면서 4명이 다쳤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는 찬홈이 중국을 빠져나온 후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9일에는 제10호 태풍 린파(蓮花)가 중국 남부 광둥성에 상륙해 지금까지 165만명의 이재민이 생겼다. 광둥성에선 태풍으로 가옥 280채 이상이 무너지고 농작물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동부그룹] 정치인 2세 출신 그룹 회장…부친 후광 없이 일군 ‘자수성가형’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동부그룹] 정치인 2세 출신 그룹 회장…부친 후광 없이 일군 ‘자수성가형’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재계에서는 드물게 정치인 2세 출신이다. 특히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부친 고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의 후광과는 관계없이 본인의 힘으로 창업해 그룹을 일궜다는 점에서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2006년 별세한 김 회장의 부친 김 전 부의장은 1954년 3대 민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7선 국회의원을 지낸 거물급 정치인이었다. 김 회장은 제헌의원과 참의원을 지낸 김진구 선생과 해방 직후 국민촉성회 비서장을 지낸 김진팔 선생을 백부로 두기도 했다. 김 회장은 유력 정치인의 자제로 부족함 없이 자라나긴 했지만 회사를 대기업으로 키우기까지에는 집안과 부친의 후광보다는 본인 스스로의 노력이 더 컸다는 평가다. 이는 부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의 길에 들어선 김 회장의 창업 스토리에서 기인한다. 김 회장은 대학 재학 중이던 1969년 만 24세의 나이에 동부그룹의 전신인 미륭건설을 창업했지만 부친 김 전 부의장은 이를 반대했다. 부친으로부터 자본금을 지원받지 못한 김 회장은 친지들로부터 돈을 빌리는 등 25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해 사업을 시작했다. 김 회장이 부친의 반대에도 기업가로 자신의 진로를 정한 것은 고려대 재학 시절 미국 우수 인재 유치단의 일원으로 뽑혀 미국을 방문한 게 계기가 됐다. 40여일 동안 미국 곳곳을 직접 둘러본 김 회장은 강대국 미국을 만든 원동력이 기업이라는 소신을 갖게 됐다. 정치인 집안에서 자라나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난 이 세대의 젊은이는 누구를 막론하고 조국 근대화를 위해 희생하고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체득하는 기회였다. 기업을 통해 국가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품게 된 셈이다. 유력 정치인인 부친은 김 회장의 사업에 별로 도움을 주지 못했다. 김 회장이 미륭건설을 경영할 당시 그룹으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됐던 중동 사업을 추진했던 시기인 1975~1983년은 부친인 김 전 부의장이 1972년 항명 파동으로 이미 당권의 핵심에서 멀어진 이후였다. 또 1980년 전두환 정권 당시 동부건설 계열 3개사가 권력형 부정 축재와 관련해 수사를 받았다. 이 수사와 관련해 부친인 김 전 부의장 때문이라는 설이 돌기도 했으나 무혐의로 판명나면서 김 전 부의장과 동부그룹은 전혀 무관함이 입증됐다는 것이 동부그룹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이제 장남인 김남호 동부금융연구소 부장의 2세 경영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1975년생인 김 부장은 경기고를 거쳐 미국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이후 귀국한 김 부장은 강원도 인제 포병여단에서 군생활을 마쳤다. 제대 후 2년여 동안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인 ‘AT커니’에서 기업 경영의 실무를 접한 그는 미국 워싱턴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과정(MBA)을 마친 뒤 2009년 동부제철 차장으로 입사하면서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았다. 대형 제조업이 기업 경영의 기초라는 김 회장의 지론에 따라 당진공장 생산현장에서 근무를 시작한 김 부장은 2012년 현 직급인 부장으로 승진했다. 동부제철에서 농업 부문 계열사인 동부팜한농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 4월부터 동부그룹 금융계열사의 전략을 수립하는 동부금융연구소에 재직 중이다. 오너 2세임에도 만 40세인 지금까지 임원이 아닌 부장으로 재직 중인 것은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라는 김 부장 본인의 뜻에 따른 것이다. 동부그룹은 화려한 혼맥을 자랑한다. 김 전 국회부의장이 유력한 정치인이었던 점도 작용했다. 김 전 부의장의 장녀이자 김 회장의 누나인 김명자(73)씨는 한국 최초의 치약 제조 회사였던 동아특산약화학 창업주인 고 임형복씨의 아들인 임주웅 전 동부생명 사장과 결혼했다. 김 회장의 동생이자 김 전 부의장의 차녀 김명희(68)씨는 소설가 김동리의 아들인 김평우 전 대한변호사협회장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 전 부의장의 3녀 김희선(55)씨는 신춘호 농심 회장의 차남인 신동윤 부회장과 혼인했다. 김 회장 자녀들 역시 주요 인사들과 혼맥을 이어 갔다. 김 회장의 장녀인 주원(42)씨는 고 김동만 전 해동화재(리젠트화재) 회장의 손자인 김주한씨와 결혼했고, 장남인 김 부장은 차병원 그룹 회장인 차광열씨의 장녀 차원영(36)씨와 결혼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국민안심병원 87곳 명단] “일반 환자 호흡기 질환자 분리해 진료”

    [국민안심병원 87곳 명단] “일반 환자 호흡기 질환자 분리해 진료”

    [국민안심병원 87곳 명단] “일반 환자 호흡기 질환자 분리해 진료” 국민안심병원 87곳 명단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에 8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하는 병원이다. 이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입원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도 폐렴환자는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다음은 전국 국민안심병원 87곳의 명단. ◎서울 ▲ 이대목동병원 ▲ 중앙대학교병원 ▲ 고려대학교구로병원 ▲ 경희대학교병원 ▲ 연세대세브란스병원 ▲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 ▲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 한양대학교병원 ▲ 가톨릭서울성모병원 ▲ 을지병원 ▲ 삼육서울병원 ▲ 영등포병원 ▲ 명지성모병원 ▲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 중앙보훈병원 ▲ 인제대학교서울백병원 ▲ 강동성심병원 ▲ 부민병원 ▲ 한강수병원 ◎부산 ▲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 좋은삼선병원 ▲ 광혜병원 ▲ 삼육부산병원 ▲ 해동병원 ▲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 온종합병원 ◎인천 ▲ 인하대학교병원 ▲ 검단탑병원 ▲ 인천광역시의료원 ▲ IS한림병원 ▲ 부평세림병원 ◎대구 ▲ 대구가톨릭대칠곡가톨릭병원 ◎울산 ▲ 울산대학교병원 ◎광주 ▲ 전남대학교병원 ▲ 서광병원 ◎대전 ▲ 대전한국병원 ▲ 대전선병원 ▲ 유성선병원 ◎경기 ▲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 고려대학교안산병원 ▲ 세종병원(부천) ▲ 오산한국병원 ▲ 현대병원(남양주) ▲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 ▲ 지샘병원(군포) ▲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 명지병원(고양) ▲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 원광대학교의과대학산본병원 ▲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 남양주한양병원 ▲ 가톨릭성빈센트병원 ▲ 시화병원(시흥) ▲ 안양샘병원 ▲ 분당제생병원 ▲ 아주대학교병원 ▲ 신천연합병원(시흥)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 뉴고려병원(김포) ▲ 가톨릭의정부성모병원 ▲ 안성성모병원 ◎강원 ▲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강릉동인병원 ▲ 속초보광병원 ◎충북 ▲ 충북대학교병원 ▲ 제천서울병원 ▲ 건국대학교충주병원 ▲ 한마음의료재단하나병원(청주) ▲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 백제병원(논산) ▲ 천안충무병원 ◎전북 ▲ 전북대학교병원 ▲ 원광대학교병원 ▲ 동군산병원 ▲ 부안성모병원 ▲ 전주열린병원 ◎전남 ▲ 성가롤로병원(순천) ▲ 세안종합병원(목포) ▲ 순천한국병원 ▲ 목포기독병원 ▲ 목포중앙병원 ◎경북 ▲ 차의과학대학교구미차병원 ◎경남 ▲ 창원파티마병원 ◎제주 ▲ 제주대학교병원 ▲ 제주한라병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안심병원 87곳, 메르스 감염 걱정없다? “호흡기질환자 분리해 진료” 15일부터 순차 운영

    국민안심병원 87곳, 메르스 감염 걱정없다? “호흡기질환자 분리해 진료” 15일부터 순차 운영

    국민안심병원 87곳, 메르스 감염 걱정없다? “호흡기질환자 분리해 진료” 15일부터 순차 운영 ‘국민안심병원 87곳 명단’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에 8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국민안심병원’이란 중증 호흡기질환에 대하여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을 다른 환자로부터 격리해 진행하는 병원을 말한다. 이는 메르스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규모의 병원 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 결정을 내린 것이다. 국민안심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입원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도 폐렴환자는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다음은 전국 국민안심병원 87곳의 명단] ◎서울 ▲ 이대목동병원 ▲ 중앙대학교병원 ▲ 고려대학교구로병원 ▲ 경희대학교병원 ▲ 연세대세브란스병원 ▲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 ▲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 한양대학교병원 ▲ 가톨릭서울성모병원 ▲ 을지병원 ▲ 삼육서울병원 ▲ 영등포병원 ▲ 명지성모병원 ▲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 중앙보훈병원 ▲ 인제대학교서울백병원 ▲ 강동성심병원 ▲ 부민병원 ▲ 한강수병원 ◎부산 ▲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 좋은삼선병원 ▲ 광혜병원 ▲ 삼육부산병원 ▲ 해동병원 ▲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 온종합병원 ◎인천 ▲ 인하대학교병원 ▲ 검단탑병원 ▲ 인천광역시의료원 ▲ IS한림병원 ▲ 부평세림병원 ◎대구 ▲ 대구가톨릭대칠곡가톨릭병원 ◎울산 ▲ 울산대학교병원 ◎광주 ▲ 전남대학교병원 ▲ 서광병원 ◎대전 ▲ 대전한국병원 ▲ 대전선병원 ▲ 유성선병원 ◎경기 ▲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 고려대학교안산병원 ▲ 세종병원(부천) ▲ 오산한국병원 ▲ 현대병원(남양주) ▲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 ▲ 지샘병원(군포) ▲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 명지병원(고양) ▲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 원광대학교의과대학산본병원 ▲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 남양주한양병원 ▲ 가톨릭성빈센트병원 ▲ 시화병원(시흥) ▲ 안양샘병원 ▲ 분당제생병원 ▲ 아주대학교병원 ▲ 신천연합병원(시흥)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 뉴고려병원(김포) ▲ 가톨릭의정부성모병원 ▲ 안성성모병원 ◎강원 ▲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강릉동인병원 ▲ 속초보광병원 ◎충북 ▲ 충북대학교병원 ▲ 제천서울병원 ▲ 건국대학교충주병원 ▲ 한마음의료재단하나병원(청주) ▲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 백제병원(논산) ▲ 천안충무병원 ◎전북 ▲ 전북대학교병원 ▲ 원광대학교병원 ▲ 동군산병원 ▲ 부안성모병원 ▲ 전주열린병원 ◎전남 ▲ 성가롤로병원(순천) ▲ 세안종합병원(목포) ▲ 순천한국병원 ▲ 목포기독병원 ▲ 목포중앙병원 ◎경북 ▲ 차의과학대학교구미차병원 ◎경남 ▲ 창원파티마병원 ◎제주 ▲ 제주대학교병원 ▲ 제주한라병원 사진=서울신문DB(국민안심병원 87곳)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안심병원, ‘국민안심병원 87곳’ 일반 병원과 다르다? “호흡기질환자 격리해 진료”

    메르스 안심병원, ‘국민안심병원 87곳’ 일반 병원과 다르다? “호흡기질환자 격리해 진료”

    국민안심병원 87곳, 일반 병원과 다르다? “호흡기질환자 격리해 진료” 명단 보니 ‘메르스 안심병원 국민안심병원 87곳 명단’ 국민안심병원 87곳 명단이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에 8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중증 호흡기질환에 대하여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을 다른 환자로부터 격리해 진행하는 병원을 말한다. 이는 메르스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규모의 병원 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 결정을 내린 것이다. 국민안심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입원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도 폐렴환자는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복지부는 “이번에 신청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면서 “국민들은 복지부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해 근처 국민안심병원을 알아보고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다음은 전국 국민안심병원 87곳의 명단. ◎서울 ▲ 이대목동병원 ▲ 중앙대학교병원 ▲ 고려대학교구로병원 ▲ 경희대학교병원 ▲ 연세대세브란스병원 ▲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 ▲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 한양대학교병원 ▲ 가톨릭서울성모병원 ▲ 을지병원 ▲ 삼육서울병원 ▲ 영등포병원 ▲ 명지성모병원 ▲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 중앙보훈병원 ▲ 인제대학교서울백병원 ▲ 강동성심병원 ▲ 부민병원 ▲ 한강수병원 ◎부산 ▲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 좋은삼선병원 ▲ 광혜병원 ▲ 삼육부산병원 ▲ 해동병원 ▲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 온종합병원 ◎인천 ▲ 인하대학교병원 ▲ 검단탑병원 ▲ 인천광역시의료원 ▲ IS한림병원 ▲ 부평세림병원 ◎대구 ▲ 대구가톨릭대칠곡가톨릭병원 ◎울산 ▲ 울산대학교병원 ◎광주 ▲ 전남대학교병원 ▲ 서광병원 ◎대전 ▲ 대전한국병원 ▲ 대전선병원 ▲ 유성선병원 ◎경기 ▲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 고려대학교안산병원 ▲ 세종병원(부천) ▲ 오산한국병원 ▲ 현대병원(남양주) ▲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 ▲ 지샘병원(군포) ▲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 명지병원(고양) ▲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 원광대학교의과대학산본병원 ▲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 남양주한양병원 ▲ 가톨릭성빈센트병원 ▲ 시화병원(시흥) ▲ 안양샘병원 ▲ 분당제생병원 ▲ 아주대학교병원 ▲ 신천연합병원(시흥)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 뉴고려병원(김포) ▲ 가톨릭의정부성모병원 ▲ 안성성모병원 ◎강원 ▲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강릉동인병원 ▲ 속초보광병원 ◎충북 ▲ 충북대학교병원 ▲ 제천서울병원 ▲ 건국대학교충주병원 ▲ 한마음의료재단하나병원(청주) ▲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 백제병원(논산) ▲ 천안충무병원 ◎전북 ▲ 전북대학교병원 ▲ 원광대학교병원 ▲ 동군산병원 ▲ 부안성모병원 ▲ 전주열린병원 ◎전남 ▲ 성가롤로병원(순천) ▲ 세안종합병원(목포) ▲ 순천한국병원 ▲ 목포기독병원 ▲ 목포중앙병원 ◎경북 ▲ 차의과학대학교구미차병원 ◎경남 ▲ 창원파티마병원 ◎제주 ▲ 제주대학교병원 ▲ 제주한라병원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안심병원 국민안심병원 87곳)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국민안심병원 명단 87곳] “일반 환자 호흡기 질환자 분리해 진료”

    [국민안심병원 명단 87곳] “일반 환자 호흡기 질환자 분리해 진료”

    [국민안심병원 명단 87곳] “일반 환자 호흡기 질환자 분리해 진료” 국민안심병원 명단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에 8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하는 병원이다. 이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입원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도 폐렴환자는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다음은 전국 국민안심병원 87곳의 명단. ◎서울 ▲ 이대목동병원 ▲ 중앙대학교병원 ▲ 고려대학교구로병원 ▲ 경희대학교병원 ▲ 연세대세브란스병원 ▲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 ▲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 한양대학교병원 ▲ 가톨릭서울성모병원 ▲ 을지병원 ▲ 삼육서울병원 ▲ 영등포병원 ▲ 명지성모병원 ▲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 중앙보훈병원 ▲ 인제대학교서울백병원 ▲ 강동성심병원 ▲ 부민병원 ▲ 한강수병원 ◎부산 ▲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 좋은삼선병원 ▲ 광혜병원 ▲ 삼육부산병원 ▲ 해동병원 ▲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 온종합병원 ◎인천 ▲ 인하대학교병원 ▲ 검단탑병원 ▲ 인천광역시의료원 ▲ IS한림병원 ▲ 부평세림병원 ◎대구 ▲ 대구가톨릭대칠곡가톨릭병원 ◎울산 ▲ 울산대학교병원 ◎광주 ▲ 전남대학교병원 ▲ 서광병원 ◎대전 ▲ 대전한국병원 ▲ 대전선병원 ▲ 유성선병원 ◎경기 ▲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 고려대학교안산병원 ▲ 세종병원(부천) ▲ 오산한국병원 ▲ 현대병원(남양주) ▲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 ▲ 지샘병원(군포) ▲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 명지병원(고양) ▲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 원광대학교의과대학산본병원 ▲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 남양주한양병원 ▲ 가톨릭성빈센트병원 ▲ 시화병원(시흥) ▲ 안양샘병원 ▲ 분당제생병원 ▲ 아주대학교병원 ▲ 신천연합병원(시흥)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 뉴고려병원(김포) ▲ 가톨릭의정부성모병원 ▲ 안성성모병원 ◎강원 ▲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강릉동인병원 ▲ 속초보광병원 ◎충북 ▲ 충북대학교병원 ▲ 제천서울병원 ▲ 건국대학교충주병원 ▲ 한마음의료재단하나병원(청주) ▲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 백제병원(논산) ▲ 천안충무병원 ◎전북 ▲ 전북대학교병원 ▲ 원광대학교병원 ▲ 동군산병원 ▲ 부안성모병원 ▲ 전주열린병원 ◎전남 ▲ 성가롤로병원(순천) ▲ 세안종합병원(목포) ▲ 순천한국병원 ▲ 목포기독병원 ▲ 목포중앙병원 ◎경북 ▲ 차의과학대학교구미차병원 ◎경남 ▲ 창원파티마병원 ◎제주 ▲ 제주대학교병원 ▲ 제주한라병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세아그룹] 55년간 철강제품 생산 한 우물… 강관·특수강 국내 1위 우뚝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세아그룹] 55년간 철강제품 생산 한 우물… 강관·특수강 국내 1위 우뚝

    세아그룹은 1960년 부산에서 출발한 부산철관공업을 모태로 하는 국내 강관(파이프) 시장 점유율 1위의 전문 철강 기업이다. 출범 첫해인 1961년 1800만원으로 시작한 매출은 지난해 해외를 포함해 매출 7조 9226억원, 영업이익 5398억원으로 늘어났다. 부산철관공업 하나로 시작했던 계열사 역시 2014년 기준 세아제강과 세아베스틸을 비롯해 국내외 40여개로 늘어났고 사업장 역시 국내를 넘어 미국, 중국, 일본 등 10개국으로 진출했다. 소구경 철 강관으로 시작했던 생산품목도 탄소 강관에서 티타늄 튜브 등 파이프 제품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에서 산업용 특수강소재까지 늘어났다. 세아그룹의 창업주인 이종덕 명예회장은 1945년 광복과 함께 서울 을지로2가에 ‘해동공업사’를 설립하며 처음 철강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50년 한국전쟁과 함께 부침을 겪었으나 1954년 충무로에 ‘해덕철강상사’를 거쳐 1960년 부산감만동에 그룹의 모태기업이 된 ‘부산철관공업’이 첫 사업의 닻을 올렸다. 상호에 ‘한국’이나 ‘세계’, ‘아시아’ 등이 아닌 부산 지역명을 사용한 것은 당시로선 이례적인 일이었는데 세아그룹은 ‘사업보국과 초석기업을 세운다’는 창업의지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한다. 이 명예회장은 부산공장 문을 연 지 10년 만에 기업공개를 통한 상장과 서울공장을 건설하며 본격적으로 사세를 키웠다. 특히 기업공개와 주식상장은 기업공개촉진법이 제정된 1972년보다도 3년 빠른 1969년에 이뤄졌다. 미국 기업을 시찰하고 돌아온 이 명예회장의 결단에 의한 것이었다. 이후 부산철관공업은 1975년 부산파이프로 사명을 변경하고 석유파동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의 돌파구를 수출 드라이브를 통해 찾았다. 이 과정에서 1978년 준공된 포항철강단지 내 연산 24만t 규모의 포항공장 설립은 그룹의 중요한 성장의 도약대가 됐다. 이를 통해 부산철관공업은 1978년부터 5년 연속 수출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국내 유일의 강관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후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운형 사장으로 2기 경영체제가 시작됐다. 서울대 공대 건축학과와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이 사장은 1974년 이사로 입사해 부사장을 거쳐 1980년 사장 취임과 함께 경영의 전면에 나섰다. 이 사장은 해외 업체들과 활발히 제휴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갔다. 호주의 ‘번디’와 합작한 부산번디(1979년, 현 세아FS)를 설립해 튜브시장에 진출했고 글로벌 용접회사인 알로이로드와 합작해 한국알로이로드(1985년, 현 세아에삽)를 설립했다. 또 창원강업(현 세아특수강)을 인수해 자동차 부품 및 산업용 기초소재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이어 1995년 이 사장은 그룹 회장으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그룹경영 시대를 열었다. 이후 1996년 1월 1일 그룹 명칭을 지금의 ‘세아’로 변경해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세아의 지향 가치를 정립했다. 세아그룹은 이 회장의 뒤를 이어 동생인 이순형 회장이 총괄하고 있다. 2013년 이 회장이 해외 출장 중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별세(67세)했기 때문이다. 이순형 회장은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잠시 복잡해졌던 상황을 정리하고 안정적으로 그룹을 이끌고 있다. 세아그룹은 강관 부문의 철강제조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근까지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철강업계에서도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현재 세아그룹은 국내 강관시장과 특수강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세아제강과 세아베스틸을 필두로 세아특수강, 세아FS(스틸튜브), 세아에삽(용접재료 및 장비), 세아메탈(스테인리스 와이어 등), 세아엔지니어링(터보기기 및 제철 플랜트 엔지니어링), 세아M&S(산화 몰리브덴 합금철), 세아L&S(물류), 세아네트웍스(SI) 등의 계열사로 이뤄져 있다. 특히 올 3월에는 포스코특수강(현 세아창원특수강)을 4399억원에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新국토기행] 부산 기장군

    [新국토기행] 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맛과 멋, 역사, 문화, 체험 등 오감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낭만과 휴식의 고장이다. 인구 14만여명, 면적 218㎢로 부산시 전체 면적의 30%를 차지하는 등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넓다. 농어촌 복합지역이었으나 최근 정관 신도시가 들어서고 동부산단지 개발 등으로 빠르게 도시화되고 있다. 산지와 해안이 고루 발달해 기장읍, 장안읍, 일광면에서는 고기잡이와 해조류 양식이 활발하며 철마면과 정관면에서는 미나리, 토마토 등 시설 농작물과 한우, 돼지 등 축산업이 발달했다. 또 예부터 뛰어난 풍광을 지녔다고 일컬어지는 달음산, 죽도, 홍연폭포, 일광해수욕장, 장안사 계곡, 소학대, 시랑대, 임랑해수욕장 등 기장 8경과 기장향교, 기장읍성, 남산봉수대, 기장 죽성리 왜성 등 역사 및 문화재들이 즐비하다. 축제와 먹거리도 풍성하다. 기장미역다시마 축제, 기장 멸치축제, 철마한우불고기축제, 기장 갯마을축제, 차성문화제 등은 바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얘기와 기장만이 가진 특유의 향기를 뿜어내고 신선한 활어회와 철마한우, 대변멸치, 기장미역, 다시마 등은 미각을 돋운다. 기장군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있는 부산의 대표 관광 명소다. ■오이소 ●닭볏 모양 기암괴석·환상적 절벽 달음산 달음산은 기장 가운데 있으며 정관면과 일광면의 경계를 이룬다.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달이 뜨는 산이라는 뜻에 걸맞게 산 위에 올라서면 남부 동해안의 절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기장군 일대는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이 때문에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급경사가 많아 초보자가 오르기에 쉽지 않지만 산꼭대기 닭볏 모양의 기암괴석과 정상의 주봉인 취봉, 좌우의 문래봉과 옥녀봉 등 병풍처럼 둘러쳐진 기암절벽이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학이 노닐던 감성휴양지 일광해수욕장 오영수의 소설 ‘갯마을’과 영화 ‘우리형’의 배경이 됐던 일광해수욕장은 깨끗한 바닷물과 아름다운 황금빛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 백사장 주위에는 노송이 무성하고 학의 무리가 그 위를 고고하게 날았다고 전해질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천강과 이천포가 맞닿은 곳에서부터 학리 포구까지 원을 이루며 펼쳐진 이곳은 바다를 바라보며 느긋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다. 부산과 울산의 경계에 있는 임랑해수욕장은 해변의 운치가 남다르다. 아름다운 송림과 달빛에 반짝이는 은빛 파랑의 두 글자를 따서 임랑이라고 불리는 만큼 풍경이 아름답다. 최근에는 테마가 있는 어촌마을로 거듭나 관광객이 늘고 있다. ●시인과 묵객의 시름 달랬던 시랑대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가 인상적인 시랑대는 예부터 기장의 최고 명승지로 알려졌다. 원래는 원앙대로 불렸으나 조선 영조 때 기장현감으로 좌천됐던 권적이 절경에 매료돼 자신의 벼슬 이름인 시랑을 붙였다. 이후 수많은 명사들이 이곳에 들러 시를 남겼다. 중국에서마저 시랑대를 보지 않으면 죽어서도 한이 된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거북모양의 죽도는 기장의 유일한 섬이다. 현재는 동백나무가 울창해 동백섬이란 별명도 얻었다. 최근 대변항과 죽도를 잇는 다리를 만들어 건너갈 수 있게 됐다. 바닷소리와 나뭇잎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 이곳은 호젓한 시간을 갖고 싶어 하는 여행자를 위한 장소다. ●웅장한 바다와 해오름 품은 해동용궁사 불광산 자락에 있는 장안사는 대찰은 아니지만 편리한 접근성과 계곡을 낀 빼어난 주변 풍광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전통사찰이다.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17세기에 지어진 대웅전을 비롯해 여러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장안사 계곡은 봄에는 철쭉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겨울에는 벌거숭이 나무숲이 다른 풍치를 만들어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시랑리 해동용궁사는 산중 사찰이 아니라 해안사찰이란 특별한 입지 때문에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해안바위에 앉아 있는 대가람(큰 규모의 절)은 그 자체로 볼거리다. 동양철학의 육십갑자 십이지신상이 봉안돼 있고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교통안전 기원탑도 있다. 해수관음대불을 비롯해 소원을 이루게 해 준다는 십이지상, 진신사리탑, 108계단, 비룡상 등이 있다. ●도예체험 마을과 기장문화예절학교 기장군에는 볼거리뿐 아니라 몸으로 느끼는 체험 장소도 많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기장에는 예부터 도자기가 유명했다. 분청사기, 백자, 옹기 등을 만들던 가마터도 속속 발견되고 있다. 전통가마와 막사발의 전통을 이어가는 상주요에는 시 무형문화재 제13호 사기장의 가마가 있다. 소름요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고분 벽화도예 작품을 생산한다. 이 밖에 일광요, 신라민요, 목림도예 등 20여곳의 도예방에서 도자기 빚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학교 전체가 목조로 지어진 기장문화예절학교는 건물 구조부터 선조들의 과학적 원리와 지혜를 담았다. 기와지붕에 고즈넉한 햇빛이 내려앉고 푸른 잔디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는 예절, 다도,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 실습이 이뤄져 학생들의 수련활동 장소로 인기가 높다. ●미역·멸치 등 다양한 먹거리 축제 기장에서는 매년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4월이 되면 기장미역다시마축제가 열린다. 기장미역은 부산의 대표 특산품이다. 축제에는 수확뿐 아니라 시식과 가요제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가 많다. 기장 하면 멸치, 멸치 하면 기장을 떠올릴 정도로 멸치는 기장의 얼굴이다. 멸치의 성어기인 4월 말에 개최되는 기장멸치축제는 기장 축제의 꽃이다. 잡은 멸치를 그 자리에서 회로 먹거나 구입할 수 있으며 싱싱한 해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회, 구이, 덮밥, 탕에서부터 약재로까지 이용되는 붕장어는 10월부터 제 맛을 낸다. 그래서 매년 11월 축제가 열린다. 기장은 다른 해역보다 깊어 유독 힘 좋고 튼실한 붕장어가 많이 잡힌다.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메뚜기축제, 토마토축제와 함께 열려 기장의 농수산물과 농촌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철마한우는 천혜의 청정자연에서 키워 그야말로 일품이다. 기장갯마을축제는 한여름에 개최된다. 다양한 시민 참여 문화행사도 있으며 7월 말과 8월 초에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야구·젖병·장승 등 이색 등대 기행 기장에는 야구등대, 월드컵 기념 등대, 장승등대, 젖병등대 등 이색 등대들이 나그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야구등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기 위해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 칠암에 세워졌다. 축구등대는 2002년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궜던 한·일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대변항에 설치됐다. 이 밖에 연화리 입구에는 커다란 젖병등대와 닭벼슬등대가, 대변항에는 마을의 수호신인 장승등대, 월전 바닷가에는 빨간 등대가 있다. ●스크린 속 기장을 만날 수 있는 영화촬영지 기장군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는다. 대변항에서는 드라마 ‘드림’의 일부 장면이 촬영됐다. 김범과 오달수가 달리기를 하고 후반부에 김범을 위한 서명 운동을 하는 장면이다. 대변항에서 빠져나와 해안로를 쭉 따라 올라가면 방파제가 나오는데 영화 ‘친구’의 촬영지다. 유오성과 갈등을 겪던 장동건이 행동을 고민하던 장면과 영화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 장면 등을 찍었다. ■드이소 ●두툼한 멸치의 싱싱함에 흠뻑 ‘대변회촌’ 대변 무양마을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변회촌은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멸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변항에 접어들면 멸치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싱싱하고 살이 오른 회, 멸치구이 등을 즐길 수 있다. 갈치회도 유명하다. 신선한 붕장어는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을 한껏 머금고 있다. 동백, 신평, 칠암, 문동 등 5개 마을이 회촌을 형성한 문오성회촌에서는 포슬포슬한 붕장어회가 유명하고 죽성리회촌에서는 붕장어구이가 유명하다. 갓 잡은 붕장어를 즉석에서 조리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원조 곰장어를 찾아서 ‘시랑리곰장어촌’ 청정수역에서만 산다는 곰장어. 시랑리에 곰장어가 많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기장 앞바다에서 잡아 바로 상에 올리는 곰장어는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자랑한다. 이곳에는 특히 곰장어 요리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짚불곰장어집들이 모여 있다. 연화리회촌은 연화포구를 중심으로 50여개 횟집이 즐비하게 서 있어 다양하게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해산물을 즐긴 뒤 먹는 전복죽은 바다에 빠진 듯한 싱그러움을 안겨 준다. ●최상급 한우의 향연 ‘철마한우촌’ 철마한우촌의 한우는 믿을 만하다. 최상품만을 내놔 다른 지역에서 찾아올 정도다. 육질은 부드럽고 구울 때 육즙이 나오지 않는다. 한눈에 들어오는 철마면 전경이 한우의 맛을 더욱 돋워 준다. ●전통음식의 보고 ‘장안사 계곡 음식촌’ 경관이 수려해 많은 이들이 찾는 장안사 계곡 주위에는 음식점들이 많다. 사찰이 있다는 특성상 자연에서 갓 캐낸 재료로 만든 전통음식을 내는 음식점들이 많다. 분위기 또한 고풍스러워 색다른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정관면에 자리한 병산저수지를 지나면 음식점들이 줄을 지어 손님을 기다린다. 음식의 질과 서비스가 좋고 자연의 상쾌함은 덤이다. 민물매운탕 등 음식이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수육, 토종오리 백숙 등이 별미다. ●계절마다 색다른 맛 ‘기장시장’ 기장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계절마다 색다른 맛을 볼 수 있다는 데 있다. 봄에는 미역과 멸치, 가을에는 갈치장이 형성된다. 쫄깃한 맛과 특유의 향으로 사랑받는 기장미역은 미역 중 최상품으로 유명하다. 기장의 또 다른 특산물인 멸치는 회뿐만 아니라 건멸치, 멸치젓으로도 즐겨 먹는다. 가을 갈치는 추석 전후 2개월간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싱싱함은 물론 가격도 저렴해 전국에서 몰려온 상인과 소비자들로 가득하다. 또 살아 있는 대게를 직접 쪄 주는 대게골목이 유명하다. 시장골목 안은 대게를 찔 때 나오는 수증기로 자욱하다. 수족관에서는 싱싱한 대게들이 꿈틀거린다. 가격이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포장손님에게는 금방 쪄낸 대게가 식지 않도록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 준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국토부 1차관 김경환·통계청장 유경준·정보보호위 상임위원 임채호

    국토부 1차관 김경환·통계청장 유경준·정보보호위 상임위원 임채호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신임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김경환(56) 국토연구원장을, 통계청장에는 유경준(54) 한국기술교육대 테크노인력전문대학원 교수를 발탁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역시 차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는 임채호(57)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김 차관은 국토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정부의 국토자원관리정책 전반을 뒷받침해 온 경력이 있으며 서민 중산층 주거 안정과 국토 자원의 균형 개발 등 국토부 현안을 차질 없이 집행할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김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중앙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강대 경제학 교수, 한국주택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위원회의 민생경제분과 위원 등을 지냈다. 유 통계청장은 해동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코넬대 노동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노동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거쳐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로 재직 중인 경제학자로, “소득 재분배, 청년 고용과 사회 양극화 해결, 경제 현안에 대한 식견과 경제 현상에 대한 분석 능력이 뛰어난 융·복합을 통한 고품질 통계 행정 분야의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유 통계청장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의 동생이다. 임 상임위원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제도정책관을 역임해 정보화에 대한 경험과 식견을 갖고 있으며 조직 관리 능력과 대외 조정 능력이 우수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경험이 있어 개인정보보호위 운영을 원만히 뒷받침하고 개인보호정책을 개선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나한일 징역 2년 선고, ‘해외 부동산 투자’ 5억 사기 혐의…형은 무죄

    나한일 징역 2년 선고, ‘해외 부동산 투자’ 5억 사기 혐의…형은 무죄

    나한일 징역 2년 선고, ‘해외 부동산 투자’ 5억 사기 혐의…형은 무죄 나한일 징역 2년형 해외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배우 나한일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해외 부동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나한일(60)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나씨의 친형 나모(63)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나씨는 지난 2007년 6월 피해자 김모씨에게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5억원을 투자하면 바로 착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형의 명의로 된 계좌로 5억원을 송금받았다. 당시 나씨는 영화제작과 미디어 사업 등을 하는 ‘해동미디어’와 카자흐스탄 부동산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해동인베스트먼트’, 연기자들의 섭외·관리 업무 등을 하는 ‘엔와이브라더스’ 등 여러 업체를 운영하면서 저축은행에서 135억원을 대출받아 큰 빚을 지고 사업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나씨는 재판에서 “피해자를 형에게 소개하고 도의적으로 투자계약에 따른 지급의무를 연대보증한 것일 뿐 피해자를 기망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당시 피해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피해자를 속여 5억원을 지급받은 사실이 인정된다”며 나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피해자가 투자를 결심하게 된 경위나 그 시기, 송금과정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의 기망으로 착오에 빠져 돈을 입금한 사실일 인정될 뿐, 피고인 형의 기망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나씨 형에게 무죄를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나씨는 이 사건 범행과 비슷한 시기 대출 브로커를 통해 저축은행에서 여러 차례 한도 이상의 대출을 받고 이를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돼 2010년 8월 징역 2년6개월을 확정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한편 나한일은 KBS드라마 ‘무풍지대’(1988년)에서 주인공 유지광 역을 맡은 것을 비롯해 ‘용의 눈물’ ‘야인시대’ ‘영웅시대’ 등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탤런트 나한일, 해외 부동산 투자 5억 사기 혐의…징역 2년형

    탤런트 나한일, 해외 부동산 투자 5억 사기 혐의…징역 2년형

    탤런트 나한일, 해외 부동산 투자 5억 사기 혐의…징역 2년형 나한일 사기 혐의로 징역 2년형 해외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배우 나한일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해외 부동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나한일(60)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나씨의 친형 나모(63)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나씨는 지난 2007년 6월 피해자 김모씨에게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5억원을 투자하면 바로 착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형의 명의로 된 계좌로 5억원을 송금받았다. 당시 나씨는 영화제작과 미디어 사업 등을 하는 ‘해동미디어’와 카자흐스탄 부동산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해동인베스트먼트’, 연기자들의 섭외·관리 업무 등을 하는 ‘엔와이브라더스’ 등 여러 업체를 운영하면서 저축은행에서 135억원을 대출받아 큰 빚을 지고 사업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나씨는 재판에서 “피해자를 형에게 소개하고 도의적으로 투자계약에 따른 지급의무를 연대보증한 것일 뿐 피해자를 기망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당시 피해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피해자를 속여 5억원을 지급받은 사실이 인정된다”며 나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피해자가 투자를 결심하게 된 경위나 그 시기, 송금과정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의 기망으로 착오에 빠져 돈을 입금한 사실일 인정될 뿐, 피고인 형의 기망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나씨 형에게 무죄를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나씨는 이 사건 범행과 비슷한 시기 대출 브로커를 통해 저축은행에서 여러 차례 한도 이상의 대출을 받고 이를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돼 2010년 8월 징역 2년6개월을 확정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한편 나한일은 KBS드라마 ‘무풍지대’(1988년)에서 주인공 유지광 역을 맡은 것을 비롯해 ‘용의 눈물’ ‘야인시대’ ‘영웅시대’ 등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탤런트 나한일, 해외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징역 2년형 선고받아

    탤런트 나한일, 해외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징역 2년형 선고받아

    탤런트 나한일, 해외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징역 2년형 선고받아 나한일, 나한일 사기 혐의로 징역 2년형 해외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배우 나한일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해외 부동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나한일(60)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나씨의 친형 나모(63)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나씨는 지난 2007년 6월 피해자 김모씨에게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5억원을 투자하면 바로 착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형의 명의로 된 계좌로 5억원을 송금받았다. 당시 나씨는 영화제작과 미디어 사업 등을 하는 ‘해동미디어’와 카자흐스탄 부동산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해동인베스트먼트’, 연기자들의 섭외·관리 업무 등을 하는 ‘엔와이브라더스’ 등 여러 업체를 운영하면서 저축은행에서 135억원을 대출받아 큰 빚을 지고 사업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나씨는 재판에서 “피해자를 형에게 소개하고 도의적으로 투자계약에 따른 지급의무를 연대보증한 것일 뿐 피해자를 기망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당시 피해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피해자를 속여 5억원을 지급받은 사실이 인정된다”며 나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피해자가 투자를 결심하게 된 경위나 그 시기, 송금과정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의 기망으로 착오에 빠져 돈을 입금한 사실일 인정될 뿐, 피고인 형의 기망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나씨 형에게 무죄를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나씨는 이 사건 범행과 비슷한 시기 대출 브로커를 통해 저축은행에서 여러 차례 한도 이상의 대출을 받고 이를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돼 2010년 8월 징역 2년6개월을 확정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한편 나한일은 KBS드라마 ‘무풍지대’(1988년)에서 주인공 유지광 역을 맡은 것을 비롯해 ‘용의 눈물’ ‘야인시대’ ‘영웅시대’ 등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 부동산 투자 5억 사기’ 탤런트 나한일, 징역 2년형 선고

    ‘해외 부동산 투자 5억 사기’ 탤런트 나한일, 징역 2년형 선고

    ’해외 부동산 투자 5억 사기’ 탤런트 나한일, 징역 2년형 선고 나한일 사기 혐의로 징역 2년형 해외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배우 나한일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해외 부동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나한일(60)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나씨의 친형 나모(63)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나씨는 지난 2007년 6월 피해자 김모씨에게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5억원을 투자하면 바로 착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형의 명의로 된 계좌로 5억원을 송금받았다. 당시 나씨는 영화제작과 미디어 사업 등을 하는 ‘해동미디어’와 카자흐스탄 부동산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해동인베스트먼트’, 연기자들의 섭외·관리 업무 등을 하는 ‘엔와이브라더스’ 등 여러 업체를 운영하면서 저축은행에서 135억원을 대출받아 큰 빚을 지고 사업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나씨는 재판에서 “피해자를 형에게 소개하고 도의적으로 투자계약에 따른 지급의무를 연대보증한 것일 뿐 피해자를 기망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당시 피해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피해자를 속여 5억원을 지급받은 사실이 인정된다”며 나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피해자가 투자를 결심하게 된 경위나 그 시기, 송금과정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의 기망으로 착오에 빠져 돈을 입금한 사실일 인정될 뿐, 피고인 형의 기망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나씨 형에게 무죄를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나씨는 이 사건 범행과 비슷한 시기 대출 브로커를 통해 저축은행에서 여러 차례 한도 이상의 대출을 받고 이를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돼 2010년 8월 징역 2년6개월을 확정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한편 나한일은 KBS드라마 ‘무풍지대’(1988년)에서 주인공 유지광 역을 맡은 것을 비롯해 ‘용의 눈물’ ‘야인시대’ ‘영웅시대’ 등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한일, 해외 부동산 투자 5억 사기 혐의…징역 2년형 선고

    나한일, 해외 부동산 투자 5억 사기 혐의…징역 2년형 선고

    나한일, 해외 부동산 투자 5억 사기 혐의…징역 2년형 선고 나한일, 나한일 사기 혐의로 징역 2년형 해외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배우 나한일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해외 부동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나한일(60)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나씨의 친형 나모(63)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나씨는 지난 2007년 6월 피해자 김모씨에게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5억원을 투자하면 바로 착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형의 명의로 된 계좌로 5억원을 송금받았다. 당시 나씨는 영화제작과 미디어 사업 등을 하는 ‘해동미디어’와 카자흐스탄 부동산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해동인베스트먼트’, 연기자들의 섭외·관리 업무 등을 하는 ‘엔와이브라더스’ 등 여러 업체를 운영하면서 저축은행에서 135억원을 대출받아 큰 빚을 지고 사업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나씨는 재판에서 “피해자를 형에게 소개하고 도의적으로 투자계약에 따른 지급의무를 연대보증한 것일 뿐 피해자를 기망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당시 피해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피해자를 속여 5억원을 지급받은 사실이 인정된다”며 나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피해자가 투자를 결심하게 된 경위나 그 시기, 송금과정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의 기망으로 착오에 빠져 돈을 입금한 사실일 인정될 뿐, 피고인 형의 기망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나씨 형에게 무죄를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나씨는 이 사건 범행과 비슷한 시기 대출 브로커를 통해 저축은행에서 여러 차례 한도 이상의 대출을 받고 이를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돼 2010년 8월 징역 2년6개월을 확정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한편 나한일은 KBS드라마 ‘무풍지대’(1988년)에서 주인공 유지광 역을 맡은 것을 비롯해 ‘용의 눈물’ ‘야인시대’ ‘영웅시대’ 등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리·닭 등 6개 훈제식품서 식중독균

    오리·닭 등 6개 훈제식품서 식중독균

    시중에서 파는 훈제식품 일부에서 식중독균이 나와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와 인터넷홈쇼핑, 소셜커머스 등에서 판매 중인 훈제식품 36종을 대상으로 병원성 세균과 방사성물질 검사를 진행한 결과 훈제오리 4개, 훈제닭 1개, 훈제연어 1개 등 모두 6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균은 임산부, 태아, 신생아, 노인, 암 환자 등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다.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치사율이 30%에 이를 정도로 높다. 김제란 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장은 “(균이 검출된) 훈제식품은 이미 가열 처리돼 있어 바로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냉동 훈제식품은 제품 포장지에 ‘조리 시 주의사항’을 표시해야 하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이 규정도 지키지 않았다. 16개 냉동 제품 가운데 6개 제품이 ‘조리 시 해동방법’을 적지 않았고, 3개 제품에는 ‘재냉동 금지’ 표시가 없었다. 소비자원 측은 “냉동 훈제식품은 해동하거나 재냉동하는 과정에서 세균 증식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면서 “관계 기관에 식중독균 검출 제품과 표시 기준 위반 제품을 통보하고 회수 조치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사능 오염 조사에서는 훈제 연어 10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모두 방사성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되지 않았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쉽게, 끝까지 읽는 용비어천가

    쉽게, 끝까지 읽는 용비어천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역주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를 발간했다. 원문과 번역문을 한눈에 대조하며 살피게 한 대역본이다. 박창희 전 한국외대 교수가 대역했다. ‘용비어천가’는 조선 세종 때 선조인 목조(穆祖)에서 태종(太宗)에 이르는 여섯 대의 행적을 노래한 125장의 악장 서사시다. 중국 역대 제왕에 비교해 칭송하며 조선의 건국과 통치가 하늘의 뜻임을 역설한다. 한글을 창제한 조선 세종의 명에 따라 정인지·권제·안지 등이 1445년에 125장의 한글 악장을 짓고 한시를 덧붙여 그 뜻을 해석했으며, 역사적인 내용을 담은 주해를 포함한 10권의 책이 1447년에 완성됐다. 훈민정음으로 기록된 최초의 문헌이자 ‘월인천강지곡’과 함께 악장 문학의 대표작으로서 첫손에 꼽힌다. 이렇듯 한글 연구의 중요한 사료지만 문제는 해독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해동육룡(海東六龍)이 나라샤 일마다 천복(天福)이시니, 고성(古聖)이 동부(同符)하시니’(여섯 성인이 웅비하시어, 하는 일마다 모두 하늘이 주신 복이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옛 성군들과 같으십니다.)로 시작하는 1장이나 ‘불휘 깊은 남간 바라매 아니 뮐쎄 곶 됴코 여름 하나니’(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므로 꽃이 화려하고 열매가 풍성합니다.)와 같은 2장은 중·고교 교과서에 실리며 국민적으로 애송되기도 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용비어천가의 본문 125장은 각 장마다 짧은 두 줄에 지나지 않지만 너무 함축적이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내용이 덧붙여져야 한다. 완역을 표방한 번역이 딱 한 번 있었지만 번역만 있고 설명은 없으며, 그나마도 오역이 너무 많다는 비판에 끊임없이 시달렸다. 상하 2권으로 분책한 이번 신국판 역주본 분량이 각각 780쪽과 924쪽에 이른다는 점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역주 용비어천가’는 원문과 번역문을 한눈에 대조하며 살필 수 있도록 구성됐고, 본문과 주석의 내용을 분리해 주석을 읽는 번거로움 때문에 본문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재편집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살 에는 추위 속 참치와 한판 승부 벌이는 해체사들

    살 에는 추위 속 참치와 한판 승부 벌이는 해체사들

    남태평양 먼바다에 사는 바다의 귀족 참치. 수천㎞ 떨어진 먼 곳에서 잡은 참치를 우리 식탁까지 신선하게 올려 주는 사람들이 있다. 8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1TV ‘극한직업’에서는 영하 60도의 초저온 창고를 수시로 드나들며 참치와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참치 해체사들의 땀과 노력의 현장을 소개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참치 원양 어선이 들어오는 부산 감천항 근처에 위치한 참치 가공 공장은 1년 365일 겨울이다. 얼어 있는 참치가 녹지 않도록 실내 온도 역시 싸늘하게 유지된다. 한 마리당 무려 100㎏에 육박하는 거대한 냉동 참치는 그야말로 단단한 돌덩이와도 같다. 이 참치들을 일일이 찍어 나르다 보면 싸늘한 기온이 무색하게 땀이 뻘뻘 흐른다. 참치 해체 작업이 이뤄지는 작업장에서는 거대 참치를 절단하는 대형 톱과 칼이 내는 소음이 귀를 찢을 듯 울려 댄다. 대형 톱이 참치를 큼지막하게 절단하면 참치의 뼈를 발라내고 껍질을 벗기는 작업이 이어진다. 작업장은 항상 낮은 온도로 유지되기 때문에 작업자들의 손과 발은 늘 꽁꽁 얼어 있다. 좋은 품질의 참치는 원래 형태 그대로 해동돼 해체되기도 한다. 전남 나주의 참치 전문점에서는 경력 25년의 노련한 해체사가 통참치 해체 작업을 시작한다. 날카로운 칼끝으로 머리부터 가마살, 뱃살, 등살 순서로 해체하는 작업은 세밀함이 요구된다. 참치 뼈와 살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지 않으면 참치가 상하는 것은 물론 작업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기 때문이다. 육중한 무게, 살을 에는 추위와 싸우며 신선한 참치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생명의 窓] 냉동 난자/송기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생명의 窓] 냉동 난자/송기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과학 잡지가 아닌 젊은 여성들이 즐겨 보는 유명한 패션 잡지인 ‘보그’지의 지난 2월호에 나의 눈을 확 잡아끄는 기사가 실렸다. ‘임신 휴지기’나 ‘임신 잠시 멈춤’이라고 번역될 수 있는 ‘프레그넌트 포즈’(Pregnant Pause)란 제목의 냉동 난자에 관한 이야기였다. 많은 커리어를 가진 여성들이 원하는 파트너를 만나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여건이 될 때까지 미래의 임신을 위해 난자를 냉동하는 시술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내용이다. 심지어 외국의 몇몇 기업에서는 이 난자 적출 및 냉동 시술 비용을 여직원에 대한 특전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여성의 난자의 질은 30대가 지나면서 급속히 떨어지고 특히 30대 후반 이후에는 난자의 유전정보에 결함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커져 다운증후군 등 유전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가임 능력이 좋고 유전적 결함 가능성이 없는 난자가 만들어지는 젊었을 때 호르몬을 주사하여 원래 한 달에 하나씩 만들어지는 성숙한 난자를 여러 개 만들어지도록 한 다음 적출 후 냉동 보관하여 젊었을 때의 ‘가임력을 보존’하겠다는 이야기다. 냉동시켰던 난자는 원할 때 해동하여 시험관 아기로 수정시켜 태어나게 할 수 있고 현재는 그 성공률이 7~9%로 보고되어 있다. 호르몬에 의한 난자의 성숙 유도 및 적출은 이미 안정성이 입증되어 모든 시험관 아기 시술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므로 과학적인 내용만을 놓고 언뜻 생각하면 여성에게 출산의 선택권을 높여 주는 시술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 방법이다. 외국에서는 이 냉동 난자 시술이 보험처럼 판매되고 있고 1960년대 보급되기 시작했던 피임약처럼 여성에게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냉동 난자 시술이 우리 사회에서 아직 공론화된 적이 없기에 나는 우리나라에서 이미 냉동 난자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판단하기에 이 시술은 결혼 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경제적 이유로 출산율이 저조하나 여전히 혈통을 중시하는 가부장적인 우리 사회에서 매우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시술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시험관 아기 출생 비율이 매우 높고 기술적으로도 우위에 있기에 냉동 난자 시술이 이미 시도되었을 수도 있고 곧 냉동 난자 서비스와 관련된 기업이 생길 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마련돼 있기도 하다. 이미 우리는 인공 수정된 배아를 냉동했다가 원할 때 착상하여 아기를 낳고 심지어 외국에서는 냉동 배아를 입양하기도 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인류가 이미 시험관 아기 등의 기술을 통하여 새로운 생명의 탄생인 생식을 계획 및 제어 가능하게 만든 것이 현실인 이상, 그런 추세의 연장선상에서 냉동 난자를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기사를 읽으며 나는 마음이 매우 불편하다. 냉동 난자 시술은 여성이 아이를 낳고 출산하는 고귀한 일이 사회에서의 경쟁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인식되는 세상에 살고 있구나 하는 것을 다시 확인시키기 때문이다. 또 한 인간으로서의 여성의 가치를 판단하는 데 가임 능력이 매우 중요하고 이것은 보험 형태인 냉동 난자라는 기술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연장되어야만 하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미 늦었지만 할 수만 있다면 생명의 출생이 인간이 계획하고 제어해야 하는 일이 아닌 삼신할머니가 점지해 주신다고 믿었던 생명을 선물로 받아들이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다.
  • 관광상품 되는 해운대 밤 풍경

    관광상품 되는 해운대 밤 풍경

    초고층 건물로 둘러싸인 부산 해운대의 야경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해운대구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해운대 야경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야경투어’ 등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구는 2013년 1차 조사에 이어 지난해 5~10월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 인터넷 카페 등 SNS에 나타난 해운대 관련 자료 12만 7000여개 가운데 1만여개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번 분석 결과 특이한 점은 1차 때와 달리 달맞이 언덕 일원의 문텐로드와 초고층 건물이 밀집한 마린시티 등 해운대지역의 야경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SNS에서 인기를 끄는 야경을 중심으로 ‘해운대 야경 7선’을 선정하는 등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먼저 5300여건의 국내 SNS 분석 결과 해운대 관련 언급이 가장 많은 달은 8월로 1140건에 달했다. 해운대와 연관된 키워드는 관광명소(46%), 음식점(21%), 숙박(11%), 행사(8%) 등이 뒤를 이었으며, 관광명소로는 해운대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음식점은 돼지국밥, 복국, 밀면 등 지역 맛집에 대한 언급이 많았고, 숙박시설은 호텔과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SNS 4700여건을 분석해 보면 불꽃축제가 열리는 10월(1160건)에 해운대 관련 언급이 가장 많았다. 또 해운대와 인접한 기장군의 해동용궁사에 대한 검색 빈도가 높게 나타나 동부산관광권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구 관계자는 “해운대 야경과 지역 먹거리를 통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빠르게 변하는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은퇴한 베컴 너무 잘나가...작년 수입 840억 원

    은퇴한 베컴 너무 잘나가...작년 수입 840억 원

    영국의 축구선수 출신 스타인 데이비드 베컴(만 39세)이 지난 한해동안 5080만 파운드(약 840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가장 돈을 많이 번 은퇴선수’(The Highest-Paid Retired Athletes) 명단에 따르면 베컴은 은퇴 뒤 의류 브랜드인 H&M,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유명 음료업체인 코카콜라 등 여러 회사의 광고모델을 맞아 5080만 파운드를 벌어들였다. 뿐만 아니라 여성 스타들의 워너비 광고로도 손꼽히는 화장품 업계와 주류 업계에서도 광고모델로 활약한 덕분에 2012년 자신의 최고 수입인 3460만 파운드를 훌쩍 능가하는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었다. 베컴은 은퇴 이전보다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패션쇼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카메라 세례를 한 몸에 받는 톱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베컴의 종횡무진에 힘 입어 그의 가족 역시 초특급 인기스타 대열에 들어섰다.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은 자신의 의류 브랜드를 론칭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들 로미오는 영국을 대표하는 의류 브랜드인 버버리의 메인 모델로 나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포브스의 ‘한해 동안 가장 돈을 많이 번 은퇴선수’ 순위에서 베컴은 2위에 머물렀다. 1위는 미국의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52)으로, 그는 총 1억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전 골프선수인 아놀드 파머(85)와 잭 니클라우스(75), 전 미식축구 선수인 제리 리차드슨이 각각 3위부터 5위까지의 상위권을 차지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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