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당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액션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압수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최저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증인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9,047
  • 병원비 29만원에 신생아 데려와서 학대까지…집행유예 내린 이유

    병원비 29만원에 신생아 데려와서 학대까지…집행유예 내린 이유

    병원비를 대신 내주고 데려온 신생아를 양육 과정에서 학대한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 이연경)는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36·여)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1월 25일 부산 서구의 모 병원에서 병원비 28만 8000원을 대신 결제해주고 신생아 B양을 매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불임인 A씨는 조건 미달로 입양에 어려움을 겪던 가운데 인터넷에서 ‘신생아를 데려가 키우실 분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B양 부모에게 연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B양 부모는 앞서 2013년에도 첫째 남자 아기를 낳은 뒤 인터넷을 통해 ‘개인 입양’에 대해 알아보던 중 ‘아기 입양을 원한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발견하고 글 작성자에게 연락해 첫째를 넘긴 전력이 있었다. B양 부모는 두 사건과 관련해 1심에서 아동복지법 위반(아동매매) 등의 혐의로 친부가 징역 1년 2개월을, 친모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친부는 이 사건 혐의 외에도 여러 건의 다른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B양을 매매할 당시엔 누범기간 중 범죄를 저지른 상황이었다. 이들에게서 B양을 데려온 A씨는 아동 매수 4년여 만인 2022년 9월 2일 저녁 인천 강화군 주거지에서 파리채와 리모컨으로 B양의 왼쪽 허벅지와 어깨 부위를 여러 차례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를 가한 혐의도 받았다. A씨 부부는 아동을 매수한 뒤 출생 신고도 하지 않았고, 이에 B양은 예방접종을 비롯해 필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 부부가 B양의 기본적인 보호·양육과 치료·교육을 소홀히 하는 방임행위를 했다고 보고 이들에게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도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1심과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아동매매 혐의와 아동학대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A씨 부부의 아동유기 및 방임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B양이 생후 15일일 때부터 이 사건으로 인해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가게 된 2023년 6월(B양 나이 만 5세 5개월)까지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B양은 수십 개의 표준예방접종을 받지 못했고, (A씨 부부와) 분리될 당시 체구가 매우 왜소하고 영양 공급 부족과 근시·난시 등의 증상을 보였다”면서 “피고인들이 기본적인 보호·양육을 소홀히 한 게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피고인들은 피해 아동에게 일부 예방접종과 병원 치료를 받게 하기도 했다”면서 “양육 수준이 사회 평균보다 부족하더라도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 “남자들이 의대생 딸 끌고가 집단성폭행, 친구가 속여”… 서벵골 경찰 수사 착수

    “남자들이 의대생 딸 끌고가 집단성폭행, 친구가 속여”… 서벵골 경찰 수사 착수

    인도의 한 의대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캠퍼스 인근에서 남성들로부터 집단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서벵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11일(현지시간) NDTV, 인디안익스프레스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요일이던 전날 오후 8시쯤 인도 북동부 서벵골주 두르가푸르에 있는 사립의대인 IQ시티의대 2학년인 23세 피해자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캠퍼스 밖으로 나갔다가 끔찍한 일을 당했다. 이날(11일) 아침 딸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도착한 피해자의 아버지는 기자들에게 “어젯밤 딸에게서 성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딸은 가능한 한 빨리 와달라고 말했다. 오늘 아침에 보니 딸의 상태는 심각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두르가푸르에서 남쪽으로 약 190㎞ 떨어진 오디샤주 잘레스와르 출신으로 의사가 되기 위해 유학을 와 공부 중이었다. 아버지는 “딸아이를 이곳에 보내면서 의사가 돼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모습을 꿈꿨다”면서 “캠퍼스에 제대로 된 보안시스템이 없다”고 지적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딸의 (남자인) 친구가 저녁으로 푸치카(파니푸리·인도의 길거리 음식)를 먹자며 캠퍼스 밖으로 불렀다. 딸은 남자 3~4명이 자신들을 따라오는 걸 봤고, 친구가 숲 쪽으로 뛰어 도망쳐 딸도 따라갔다고 한다. 남자들은 딸을 붙잡아 성폭행하고, 휴대전화와 3000루피(약 5만원)를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친구가 이 사건과 연루돼 있으며 거짓말로 딸을 불러내 범행 장소로 데려간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사건을 접수한 현지 경찰은 피해자와 함께 있던 친구를 비롯해 여러 사람을 불러 조사 중이다. 다만 체포된 용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벵골 경찰은 성명을 내고 “두르가푸르에서 오디샤주 출신 의대생이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가해자들이 처벌을 피할 수 없도록 하겠다. 가해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모둔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모든 지원할 것이며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무관용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학 측은 피해자와 친구의 캠퍼스 출입 시간을 공개했다. 사건 당일 오후 7시 58분쯤 저녁 식사를 위해 두 사람은 캠퍼스를 나섰는데 8시 42분쯤 친구만 돌아왔다. 친구는 정문 주변을 5~6분 정도 서성이다가 8시 48분쯤 다시 캠퍼스 밖으로 나갔다. 이후 9시 29분쯤 두 사람이 함께 캠퍼스로 복귀했고, 피해자는 9시 31분쯤 여자 기숙사로 향했다. 대학 측은 “본교는 피해 학생과 가족들을 지지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정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이 알려지자 해당 의대 재학생들은 교장실 앞에서 정의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서벵골의사전선(WBDF)은 성명에서 “여성이 캠퍼스에서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이라고 비판하며 서벵골주 대법원장이 이 사건을 인지하고 사법조사를 명령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벵골주 제1야당인 인도국민당(BJP)은 “주정부에 책임을 묻기 전까지는 서벵골 여성들은 계속 두려움 속에서 살아갈 것”이라며 여당인 전인도트리나물회의(TMC)를 비난했다. 이에 의사 출신인 샤시 판지아 서벵골주 여성아동개발사회복지부 장관은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고, 피해자 부모는 경찰을 신뢰하고 있다”며 “여성에 대한 범죄가 정치화돼서는 안 된다. (서벵골 주도인) 콜카타는 인도 전역에서 여성에게 가장 안전한 도시이며, 주정부는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반박했다.
  • “아들 내연녀 때릴 분?”…‘며느리 사랑’ 재벌, 돈 ‘이만큼’ 걸었다

    “아들 내연녀 때릴 분?”…‘며느리 사랑’ 재벌, 돈 ‘이만큼’ 걸었다

    태국 남부 지방의 최대 두리안 농장주이자 ‘두리안 거물’로 불리는 아논 롯통(65)이 결혼한 아들의 내연녀 뺨을 때리는 사람에게 돈을 주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매일 약 50톤의 두리안을 처리하는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아논은 최근 분노의 글을 올렸다. 분노의 원인은 아들 차이의 불륜이었다. 차이는 결혼해 아이까지 있었으나 같은 회사 직원이었던 내연녀에게 빠져 가정에 소홀했으며, 심지어 아내에게 총까지 겨누며 집을 떠나라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한 아논은 페이스북에 “내 아들 내연녀의 뺨을 최소 10대 이상 때리는 누구에게든 3만 밧(약 130만원)을 주겠다”는 공고를 올렸다. 그는 “폭행으로 인한 경찰 벌금까지 책임지겠다”며 “죄 없는 며느리를 보호하고 정의를 찾으며 아들이 불륜을 끝내도록 만들기 위해 이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태국 형법상 단순 폭행은 최대 2년의 징역형이나 4만 밧(약 175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그는 이 같은 법적 처벌까지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해당 공고가 폭력을 조장한다며 논란이 일자 아논은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아논은 아들과의 인연을 끊겠다며 아들 명의로 해 두었던 모든 자산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변호사를 통해 자산을 회수해 손녀에게 이전할 것”이라며 “아들을 용서하고 놓아주겠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들에게 돈을 한 푼도 안 주면 내연녀는 저절로 떠날 것”, “두리안으로 아들 때리는 줄 알았다”, “속 시원한 결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포경수술 아동 자폐증 발병률 2배 높아”…원인은 ‘이것’ 때문?

    “포경수술 아동 자폐증 발병률 2배 높아”…원인은 ‘이것’ 때문?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포경수술과 자폐증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며 포경수술 후 신생아에게 투여되는 타이레놀이 자페증과의 연결고리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조기에 포경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자폐증 발병률이 두 배 높다는 연구가 두 건 있다”며 “타이레놀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케네디는 언급한 연구의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2015년 덴마크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Z세대 남아 약 34만 3000명을 추적한 결과 포경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10세 이전 자폐증 진단을 받을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어린 시절의 통증과 스트레스성 수술이 이후 신경 발달이나 행동, 심리 문제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가설을 제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연구가 결함이 있다며 연구진이 소아에게 흔한 요로 감염과 같은 다른 고통스러운 질환도 고려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포경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병원 및 의료진과 더 많이 접촉하면서 자폐증이 더 빨리 진단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제기됐다. 또한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모헬(유대교 전통 의식용 포경수술 전문가)인 랍비 네헤미아 마르코비츠는 약 40년간 수천건의 신생아 포경수술을 집도했는데, 포경수술을 받은 신생아에게 타이레놀 복용을 권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포경수술을 했다고 해서 타이레놀을 처방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케네디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산부가 고열이 있을 때를 제외하곤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한 지 2주 후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태아의 자폐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타이레놀은 가벼운 통증과 발열을 완화하는 일반의약품으로, 70년 동안 안전하게 사용되어 왔다는 입장이다. 미국 산모-태아의학회와 미국 산부인과학회는 임신 중 타이레놀을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타이레놀은 임신부에게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된 대표적 해열진통제 제품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다. 국내에서 이 성분의 단일제 및 복합제로 허가받은 제품은 1300여개에 이른다. 다만 트럼프는 “임산부는 고통을 견뎌야 한다”며 식품의약국(FDA)이 타이레놀 라벨에 자폐증 및 두뇌 발달 위험 관련 경고를 추가하도록 촉구했다. 한편 미국에서 자폐증 진단율은 2000년 이후 400% 증가했으며, 현재 미국 어린이 31명 중 1명이 자폐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계선 지능’ 10대에 성매매 강요한 20대들…동네 선후배 사이였다

    ‘경계선 지능’ 10대에 성매매 강요한 20대들…동네 선후배 사이였다

    경계선 지능을 가진 10대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 8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20대 남성 8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미성년자인 10대 B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B양이 경계선 지능인이라는 점을 노리고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 매수 남성을 찾은 뒤 현금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학습 능력 부족으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의미한다. 지적 장애는 지적 기능과 적응행동(일상적인 사회적 기능과 수행기술 등을 포함) 모두에 심각한 제약을 보이는 장애를 말한다.
  • 덴마크, 트럼프가 탐낸 그린란드 방어 태세 강화

    덴마크, 트럼프가 탐낸 그린란드 방어 태세 강화

    덴마크가 그린란드에 대한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영토 야욕을 드러낸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덴마크는 그린란드와 북극, 북대서양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42억 달러(약 6조 165억원) 규모의 국방 예산을 추가로 편성한다고 발표했다. 덴마크는 자치령인 그린란드 및 페로제도와 함께 새로운 방위 패키지를 마련하고, 북극 함정 2척, 해상 순찰기, 드론, 조기경보 레이더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 북극 사령부 본부를 신설하고, 그린란드 합동 북극 사령부 산하에 신규 부대도 창설할 계획이다. 또 45억 달러(약 6조 4500억원)를 투입해 미국으로부터 F-35 전투기 16대도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덴마크의 F-35 보유 대수는 총 43대까지 늘어나게 된다. 로엘스 룬드 포울센 덴마크 국방부 장관은 “해당 지역에서 덴마크군의 역량을 크게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켈 휠고르 덴마크군 합참의장도 “군의 임무는 (덴마크) 왕국 전역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고 필요하다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틀 안에서 그린란드와 페로제도, 덴마크를 모든 영역에서 방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BBC는 덴마크가 잠재적인 적국이 누군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국방력 증강이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장악 야욕을 감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린란드는 냉전 때부터 미국의 레이더 기지가 있는 지역으로 오랫동안 미국의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해왔다. 그린란드는 북미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최단 경로에 자리 잡고 있으며, 미국의 우주 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희토류와 우라늄 등 천연자원도 풍부해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어 공개적으로 그린란드를 미국 땅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해왔다. 실제 지난 3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그린란드를 방문해 병합 욕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AP통신 등은 밴스 부통령이 당시 그린란드 최북단에 있는 피투피크 미 공군 우주기지를 방문해 이곳이 미국 영토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까지 나서면서 그린란드의 전략적 중요성은 더욱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 진짜 폭탄 터졌나?…美 군수 공장 ‘대형 폭발’로 실종자 18명

    진짜 폭탄 터졌나?…美 군수 공장 ‘대형 폭발’로 실종자 18명

    미국 테네시주(州)의 군용 폭발물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실종됐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남서쪽으로 97㎞ 떨어진 어큐럿 에너제틱 시스템즈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여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10일 아침으로,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공장이 산산조각 났으며 주위에 주차된 차량도 불길에 휩싸였다. 이날 폭발은 공장에서 약 24㎞ 떨어진 주택에서도 폭발음을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으며 잔해는 최소 800m 이상 날아갔다. 또한 폭발로 인한 연기 기둥이 내슈빌 TV 방송의 기상 레이더에 포착될 정도로 거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 데이비스 험프리스 카운티 보안관은 “이번 사고로 여러 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총 18명”이라며 정확한 사망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그는 폭발 현장에 관해 묻는 질문에 “설명할 게 없다. 모두 사라졌다”면서 “폭발 원인 역시 조사 중으로 수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어큐럿 에너제틱 시스템즈는 미 육군과 해군에 다양한 종류의 탄약과 폭발물을 공급하고 있는데, 해당 계약에는 대량 폭발물부터 지뢰, C4를 포함한 소형 폭탄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포착] 진짜 폭탄 터졌나?…美 군수 공장 ‘대형 폭발’로 실종자 18명

    [포착] 진짜 폭탄 터졌나?…美 군수 공장 ‘대형 폭발’로 실종자 18명

    미국 테네시주(州)의 군용 폭발물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실종됐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남서쪽으로 97㎞ 떨어진 어큐럿 에너제틱 시스템즈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여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10일 아침으로,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공장이 산산조각 났으며 주위에 주차된 차량도 불길에 휩싸였다. 이날 폭발은 공장에서 약 24㎞ 떨어진 주택에서도 폭발음을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으며 잔해는 최소 800m 이상 날아갔다. 또한 폭발로 인한 연기 기둥이 내슈빌 TV 방송의 기상 레이더에 포착될 정도로 거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 데이비스 험프리스 카운티 보안관은 “이번 사고로 여러 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총 18명”이라며 정확한 사망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그는 폭발 현장에 관해 묻는 질문에 “설명할 게 없다. 모두 사라졌다”면서 “폭발 원인 역시 조사 중으로 수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어큐럿 에너제틱 시스템즈는 미 육군과 해군에 다양한 종류의 탄약과 폭발물을 공급하고 있는데, 해당 계약에는 대량 폭발물부터 지뢰, C4를 포함한 소형 폭탄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 “택시 탔다가 납치될 뻔”…박항서 경험담 재조명

    “택시 탔다가 납치될 뻔”…박항서 경험담 재조명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사망사건이 발생하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과거 아찔했던 경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 감독은 지난해 3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아내와 함께 납치 직전까지 갔던 위기 상황을 전했다. 그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시절) 2018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한 후 아내와 캄보디아 여행을 갔다 왔다”며 “밤 10시쯤 베트남 공항에 도착했는데, 택시가 없더라. 누가 멀리서 ‘택시’ 하면서 오길래 탔는데, 음악 소리부터 이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금소를 지날 때 돈을 꺼내려는데, 자꾸 내 지갑을 보더라”며 “기사가 한국 돈 1만원을 주면서 베트남 돈과 바꾸자고 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박 감독은 “집을 매일 다니니까 길을 알지 않느냐. 근데 갑자기 산길로 가더라”며 “기사가 ‘나를 모르나 보다’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참을 가더니 외딴 공터에 차를 세워 ‘납치됐구나’ 싶었다. 기사가 내리더니 종이에 사인을 하라고 했다”며 “그때 문을 박차고 나왔는데, 10명 정도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사는 날 모르지만 10명 중 한 명은 날 알 수도 있지 않으냐. 문을 열고 내리니 ‘미스터 박? 박항서?’라고 묻더라”면서 “대화 내용을 추측해보니 ‘저 사람 왜 데려왔어? 박항서야, 빨리 보내’라는 것 같았다”고 했다. 박 감독은 “대장 같은 사람이 오더니 아내랑 나보고 차 타고 집으로 가라고 했다. 그땐 아찔했지만, 추억이 됐다”고 했다. 해당 일화는 최근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따르면서 다시 조명 받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캄보디아 박람회를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사망 원인을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한복판에서 50대 한국인 남성이 납치돼 고문당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캄보디아 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우리 국민께서는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같은 날 오후 쿠언 폰러타낙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의 취업 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 ‘17년 전 여친 살해범’의 두 번째 살인... ‘코리안드림’ 품었던 엄마와 ‘유튜버’ 꿈꿨던 아들을 한 줌으로 재로[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17년 전 여친 살해범’의 두 번째 살인... ‘코리안드림’ 품었던 엄마와 ‘유튜버’ 꿈꿨던 아들을 한 줌으로 재로[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펑” 2020년 6월 7일 평온했던 일요일 새벽,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의 한 아파트 단지가 굉음과 함께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시간은 오전 5시 51분경. 아파트 6층에서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폭발의 위력은 베란다 난간이 휘어지고 부서질 정도로 강력했다. 신고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다행히 아파트 내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길의 확산을 막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신속히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는 집의 3분의 1가량을 태운 뒤 30분 만에 진압되었다. 하지만 화마가 할퀴고 간 자리에 남은 것은 단순한 화재의 상흔이 아니었다. 집 내부를 수색하던 소방대원들은 작은 방에서 싸늘하게 식어있는 소년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 순간, 거실에 있던 한 남성 A(당시 42세)씨와 현장에 진입한 소방대원의 눈이 마주쳤다. 찰나의 정적 후, A씨는 곁에 있던 여성 B(당시 37세)씨를 강하게 끌어안고 망설임 없이 베란다를 통해 6층 아래 화단으로 몸을 던졌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추락한 B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1시간 만에 사망했다. 이혼 6일 만의 참극,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경찰 조사 결과, 사건의 경위는 한 가정이 파탄 나는 비극적인 과정 그 자체였다. 투신한 A씨는 B씨의 전남편이었고, B씨는 베트남 출신의 이주여성이었다. 두 사람은 불과 6일 전인 6월 1일 법적으로 이혼한 사이였다. 작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소년은 B씨의 아들 C군(당시 14세)으로, 이혼 전까지 A씨의 의붓아들이었다. 단순 화재 및 동반자살 사건이 아님을 직감한 경찰은 B씨와 C군의 시신에서 다수의 자상(刺傷)을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는 참혹했다. C군의 몸과 저항의 흔적이 역력한 손, 팔 등에서는 3~4곳의 깊은 자상이 발견됐고, 머리뼈는 둔기에 맞아 함몰된 상태였다. B씨의 시신에서도 목과 몸 등 일고여덟 군데에서 흉기에 찔린 상처가 확인됐다. 하지만 B씨에게서는 별다른 저항흔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A씨가 이미 저항할 수 없는 상태의 B씨를 안고 투신했음을 시사했다. 경찰은 아파트 CCTV와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사건 당일의 행적을 재구성했다. 이혼 후 집을 나가 따로 살던 A씨는 이날 오전 1시경 B씨의 집을 찾아왔다. 당시 집에는 C군 혼자 있었다. A씨는 집에서 나온 뒤, 오전 5시 20분경 자신의 차량에 미리 실어두었던 휘발유 통을 들고 다시 B씨의 집으로 향했다. CCTV에는 그가 20리터 1통과 5리터 1통, 총 2개의 휘발유 통을 양손에 들고 아파트로 들어가는 모습이 선명하게 찍혔다. 그로부터 10분 뒤 B씨가 귀가했고, 불과 21분 만에 최초 폭발음과 함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씨가 집에 혼자 있던 C군을 먼저 흉기와 둔기로 무참히 살해한 뒤, B씨가 귀가하자마자 흉기를 휘둘러 제압하고 집안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 A씨의 복부에서도 자상이 발견됐지만, 경찰은 B씨가 아닌 C군이 살해당하는 과정에서 격렬하게 저항하며 생긴 상처로 판단했다. 드러난 살인 전과… 그는 이미 살인마였다수사 과정에서 A씨의 충격적인 과거 전과가 드러났다. 그는 1999년, 군 복무 중 탈영해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던 인물이었다. 이 범행으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A씨의 폭력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B씨는 15년 전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온 뒤 첫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아들 C군을 키워왔다. 식당 일과 각종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으며 악착같이 돈을 모아 2~3년 전 현재의 아파트를 마련하는 등 성실하게 삶을 꾸려왔다. 그러던 중 그해 1월 A씨를 만나 재혼하며 새로운 행복을 꿈꿨지만, 그 결혼은 끔찍한 비극의 서막이 되었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재혼 직후부터 A씨의 가정폭력이 시작됐고, 부동산 투자 실패까지 겹치며 부부 갈등은 극에 달했다. 부부의 다툼이 얼마나 잦고 심했던지 아랫집에서 매일 같이 항의가 들어올 정도였다. 결국 견디다 못한 B씨는 재혼 5개월 만에 이혼을 선택했다. 경찰은 A씨가 이혼에 앙심을 품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 아들과 전처를 살해하고 불을 질러 모든 증거를 인멸한 뒤 달아나려 했으나, 밀폐된 공간에서 기름증기가 폭발하며 미처 현장을 빠져나가지 못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불길을 보고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자신의 범행이 발각되자, 마지막 순간에 전처를 끌어안고 죽음을 택했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구독자 1000명 목표”… 사후에 이뤄진 소년의 꿈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C군을 추모하는 온라인상의 물결이 이어졌다. C군은 ‘YouTuBe 리튬…’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게임 유튜버였다. 주로 모바일 게임 ‘배틀 그라운드’ 관련 영상을 올리며 구독자들과 소통해왔다. C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개란에 ‘구독자 1000명까지 화이팅’이라며 소박한 목표를 적어두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C군의 채널을 찾아 구독 버튼을 누르기 시작했고, 그의 꿈은 안타깝게도 사후에 이뤄졌다. C군의 마지막 영상에는 추모의 댓글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친구들과 신나게 웃고 재밌게 놀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을 나이에 이런 일을 당하다니,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 “댓글만 봐도 정말 좋은 사람이었던 거 같은데”, “나도 저 또래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안타깝다”, “같이 게임 하던 게 어제 같은데, 인터넷 친구였어도 많이 그립다” 등의 댓글로 애도를 표했다. 한 네티즌은 “우리와 다른 곳에 있어도 구독자 1000명 목표 달성한 것 축하드립니다. 나는 항상 응원하고 (C군이) 노력한 영상 자주 챙겨보고 또 보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C군은 사건 발생 바로 전날 올린 영상에서 “좋은 장비를 마련했다”라며 기뻐하고 신나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머나먼 타국에서 행복을 꿈꿨던 딸의 비보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B씨의 모친은, 결국 한 줌의 재가 된 딸과 외손자의 유골함을 가슴에 안고 그들이 나고 자란 고국 베트남으로 돌아갔다.
  • “키스 때문에”… 도핑 적발된 테니스 선수의 변명

    “키스 때문에”… 도핑 적발된 테니스 선수의 변명

    베네수엘라 테니스 선수가 도핑에 적발된 뒤 키스가 원인이었다고 결백을 주장했지만 중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AP통신은 11일 “곤살루 올리베이라가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로부터 도핑에 따른 자격 정지 4년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올리베이라는 지난해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챌린저 대회에 출전했다가 금지 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각성제 성분의 하나인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된 것이다. 그는 “약물을 고의로 복용한 것이 아니라 키스하다가 해당 성분이 체내로 흡수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ITIA 측은 인정하지 않았다. 올리베이라는 이번 징계로 2029년 1월까지 선수로 뛸 수 없게 됐다. 키스 때문에 금지 약물이 걸렸다는 주장은 여럿 있었다. 지난해 1월 금지 약물이 검출된 프랑스 여자 펜싱 선수 이사오라 티뷔 역시 키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법정 다툼 끝에 고의성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받아 징계 없이 넘어갔다. 프랑스 테니스 선수 리샤르 가스케도 2009년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키스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이 받아들여져 징계받지 않았다.
  • “14년 전 정관수술했는데…늦둥이 임신했습니다” 이유는?

    “14년 전 정관수술했는데…늦둥이 임신했습니다” 이유는?

    최근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 등장한 한 부부의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14년 전 정관수술을 받은 남편, 그런데 아내는 늦둥이 임신 38주차. 병원 진단 결과, 정관수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어떻게 된 일일까. 먼저 정관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어도 정자가 배출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인체의 복원력으로 끊겼던 정관이 다시 연결되는 경우가 드물게 발생한다. 대부분 수술 후 몇 년 안에 나타나지만, TV 사연처럼 10년 이상 지난 뒤에도 아주 예외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정액 검사에서 정자가 발견되지 않는 무정자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고환에서 정자는 만들어지지만 배출 통로가 막힌 경우를 폐쇄성 무정자증이라고 한다. 비폐쇄성 무정자증은 고환 기능 자체가 떨어져 정자 생산이 거의 안 되는 상태를 말한다. 정관수술로 인한 무정자증은 인위적으로 발생한 폐쇄성 무정자증에 해당한다. 이런 이유로 폐쇄성 무정자증은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정로 폐쇄를 수술로 개통하면 정액에 정자가 섞여 나올 확률이 70%에 달한다. 부고환관을 찾아 정관과 이어주는 미세수술, 막힌 사정관을 교정하는 정관부고환문합술 등을 통해 50~70%의 확률로 정자를 확보할 수 있다. 남성 불임 환자, 5년 새 47% 급증 문제는 비폐쇄성 무정자증이다. 정자 생산 자체에 문제가 있어 수술이나 약물 치료로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선천적으로는 클라이펠터 증후군, Y염색체 결손, 세르톨리 세포 유일 증후군 등이 원인이 되고, 후천적으로는 항암치료, 정계정맥류, 고환염, 잠복 고환 등이 영향을 미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난임 진단을 받은 남성 환자는 7만 9251명으로 2016년 대비 24.6% 증가했다. 불임으로 진료받는 남성은 2015년 5만 3980명에서 2019년 7만 9251명으로 5년 동안 약 47% 늘었다. 미국에서는 난임 커플 중 남성에게 주된 원인이 있는 경우가 최대 40%를 차지하고, 이 중 최대 10%가 무정자증 진단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AI가 찾아낸 ‘보이지 않는’ 정자 최후의 방법은 ‘고환 내 정자 채취술(TESE)’이다. 고환 조직을 추출해 고배율 현미경으로 정자를 찾아내 인공수정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올해 컬럼비아대 난임센터는 18년간 임신에 실패했던 무정자증 부부를 AI 시스템으로 임신시키는 데 성공했다. ‘STAR’(Sperm Tracking and Recovery) 시스템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정액 샘플을 특수 칩에 올려놓고 고속 카메라와 AI로 800만개 이상의 이미지를 분석해 정자를 찾아낸다. 개발자인 제브 윌리엄스 센터장은 CNN에 “1000개의 건초 더미에서 흩어져 있는 바늘을 찾는 것과 같다”며 “1시간 안에 작업을 끝내고, 해로운 레이저나 오염 없이 수정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용도 3000달러(약 409만원) 미만으로 부담이 크지 않다. 현재 컬럼비아대 난임센터에서만 가능하지만, 개발팀은 연구 성과를 공개해 다른 센터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에 민간 2곳 참여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에 민간 2곳 참여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를 찾기 위한 공모에 민간 2곳이 응모했다. 서울시는 10일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다만 응모지나 응모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2곳 모두 기초지자체와 협의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응모 부지에 대해선 시를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인천시, 경기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 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보지역안을 도출한다”라며 “관할 지자체의 입지 동의 설득을 위한 협의조건을 4자 협의체에서 세부적으로 조율한 후 해당 지자체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자체 협의 결과에 따라 4자 협의체가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가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4자 협의체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차례 공모를 실시했지만 응모하는 지자체가 없어 모두 무산됐다. 이에 4자 협의체는 응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조건을 대폭 낮췄다. 우선 최소 면적기준은 30년 사용을 전제로 하고 수도권 3개 시도의 폐기물 감량 목표 등을 감안해 기존 90만㎡에서 50만㎡로 약 44.5% 축소했다. 면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매립 용량이 615만㎥ 이상이면 응모 가능하다. 또한 지자체만 응모할 수 있었던 자격 요건을 민간(개인·법인·단체·마을공동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4자 협의체는 3차 공모 당시 조건이었던 주변 지역주민 50% 이상의 사전동의 요건도 삭제했다. 지자체에 지원하는 특별지원금 3000억원을 기준으로 부대시설의 종류·규모를 지자체장과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다. 특별지원금은 부지 규모가 크고 전처리시설, 에너지화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의 입지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대폭 상향한다. 주변 지역주민들에게는 특별지원금 외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편의시설(최대 1300억원)과 매년 100억원가량의 주민지원기금도 지원된다.
  • 푸틴 “‘38명 사망’ 민간 여객기 추락, 러시아 탓” 인정 (영상)

    푸틴 “‘38명 사망’ 민간 여객기 추락, 러시아 탓” 인정 (영상)

    지난해 발생한 아제르바이잔 항공(AZAL)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처음으로 격추 사실을 인정했다. 타스통신은 9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만나 당시 여객기 추락 사고에 관해 설명했다”라고보도했다.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출발해 러시아 연방인 체첸공화국의 그로즈니로 가던 아제르바이잔 항공 J2 8343편 여객기가 카자흐스탄 서부 악타우시 인근에서 추락해 최소 38명이 사망했다. 당시 아제르바이잔 당국은 사고 여객기가 러시아 대공미사일이나 그 파편을 맞았다는 예비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그러나 러시아 항공 당국은 해당 사고가 비행 중 여객기와 새 떼가 충돌하는 ‘비상 상황’으로 발생했으며 여객기가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가 흐른 후 푸틴 대통령은 알리예프 대통령에게 전화해 러시아 영공에서 발생한 ‘비극’에 대해 사과했지만 러시아의 잘못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항공기 추락 원인 중 하나는 우크라 드론”그로부터 10개월이 흐른 최근, 푸틴 대통령은 알리예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인 항공 비극과 관련한 것으로 양자 회담을 시작하겠다”고 운을 뗀 뒤 “철저한 분석으로 지난해 12월 25일 발생한 아제르바이잔 항공 여객기 추락의 원인이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 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가 여러 상황과 관계가 있다”면서 “우선 당시 하늘에 우크라이나 드론이 있었다. 러시아 방공망은 러시아 영공을 침범한 우크라이나 드론 3대를 감시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이유는 러시아 방공시스템 자체의 기술적 실패”라고 인정했다. 푸틴 대통령에 따르면 당시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발사된 미사일 2기가 항공기를 직접 타격하지는 않았다. 대신 방공 미사일은 여객기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서 폭발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파편이 아제르바이잔 여객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푸틴 대통령의 주장이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사일 방공망은 (사고 기체로부터) 수 m, 약 10m 떨어진 곳에서 폭발, 아마도 스스로 폭발했다”면서 “중요한 것은 비행기가 (미사일의) 직접 타격이 아닌 파편에 맞았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초 조종사가 이 사고를 조류 충돌로 인식한 것도 이러한 상황 때문”이라면서 “나는 이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유족에 애도를 표했었다. 러시아는 이 비극적 사건에 대한 보상과 법적 평가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자세한 정보 제공과 사고 원인 조사를 직접 감독한 데 감사를 표했다. 러시아-아제르바이잔 손잡는 이유한편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은 경제 협력 및 무역 규모 확대에 합의하고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튀르키예, 미국, 이스라엘 등 서방 및 주변국들과 다변적 외교를 추진하는 동시에 러시아와도 전략적 협력 확대를 모색함으로써 러시아와 서방 국가 양측 모두와의 협상력을 높이길 원해 왔다. 특히 러시아와는 에너지 수출과 교통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가스관 연결 등 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하는 등 경제적 상호의존성을 높이는 추세다.
  • (영상) 조류 충돌이라더니…푸틴 “‘38명 사망’ 민간 여객기 추락, 러시아 탓” 인정

    (영상) 조류 충돌이라더니…푸틴 “‘38명 사망’ 민간 여객기 추락, 러시아 탓” 인정

    지난해 발생한 아제르바이잔 항공(AZAL)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처음으로 격추 사실을 인정했다. 타스통신은 9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만나 당시 여객기 추락 사고에 관해 설명했다”라고보도했다.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출발해 러시아 연방인 체첸공화국의 그로즈니로 가던 아제르바이잔 항공 J2 8343편 여객기가 카자흐스탄 서부 악타우시 인근에서 추락해 최소 38명이 사망했다. 당시 아제르바이잔 당국은 사고 여객기가 러시아 대공미사일이나 그 파편을 맞았다는 예비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그러나 러시아 항공 당국은 해당 사고가 비행 중 여객기와 새 떼가 충돌하는 ‘비상 상황’으로 발생했으며 여객기가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가 흐른 후 푸틴 대통령은 알리예프 대통령에게 전화해 러시아 영공에서 발생한 ‘비극’에 대해 사과했지만 러시아의 잘못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항공기 추락 원인 중 하나는 우크라 드론”그로부터 10개월이 흐른 최근, 푸틴 대통령은 알리예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인 항공 비극과 관련한 것으로 양자 회담을 시작하겠다”고 운을 뗀 뒤 “철저한 분석으로 지난해 12월 25일 발생한 아제르바이잔 항공 여객기 추락의 원인이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 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가 여러 상황과 관계가 있다”면서 “우선 당시 하늘에 우크라이나 드론이 있었다. 러시아 방공망은 러시아 영공을 침범한 우크라이나 드론 3대를 감시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이유는 러시아 방공시스템 자체의 기술적 실패”라고 인정했다. 푸틴 대통령에 따르면 당시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발사된 미사일 2기가 항공기를 직접 타격하지는 않았다. 대신 방공 미사일은 여객기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서 폭발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파편이 아제르바이잔 여객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푸틴 대통령의 주장이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사일 방공망은 (사고 기체로부터) 수 m, 약 10m 떨어진 곳에서 폭발, 아마도 스스로 폭발했다”면서 “중요한 것은 비행기가 (미사일의) 직접 타격이 아닌 파편에 맞았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초 조종사가 이 사고를 조류 충돌로 인식한 것도 이러한 상황 때문”이라면서 “나는 이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유족에 애도를 표했었다. 러시아는 이 비극적 사건에 대한 보상과 법적 평가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자세한 정보 제공과 사고 원인 조사를 직접 감독한 데 감사를 표했다. 러시아-아제르바이잔 손잡는 이유 한편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은 경제 협력 및 무역 규모 확대에 합의하고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튀르키예, 미국, 이스라엘 등 서방 및 주변국들과 다변적 외교를 추진하는 동시에 러시아와도 전략적 협력 확대를 모색함으로써 러시아와 서방 국가 양측 모두와의 협상력을 높이길 원해 왔다. 특히 러시아와는 에너지 수출과 교통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가스관 연결 등 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하는 등 경제적 상호의존성을 높이는 추세다.
  • 강남구 신사동 세로수길 활성화 스타트

    강남구 신사동 세로수길 활성화 스타트

    서울 강남구는 신사동 512-9 일대를 ‘신사 세로수길 골목형상점가’로 공식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이후 강남구 첫 지정 사례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일반 골목 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되면 해당 지역 내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진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동 마케팅, 시설 현대화, 경영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올해 3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토지·건축물 소유자 동의 요건을 삭제하고, 상인 조직화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컨설팅·서류작성 등 행정지원을 강화했다. 이 같은 제도적 기반 위에서, 신사 세로수길 상인회가 신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신사 세로수길 골목형상점가는 신사역 인근에 위치하며, 총 8796.5㎡의 면적에 약 220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음식점, 병원, 생활소매업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과 젊은 층이 자주 찾는 유동 인구 높은 상권으로 평가받는다. 구는 이번 지정이 세로수길의 자생적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다소 침체된 가로수길 상권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에 신사 세로수길 구역 내 음식점에서 지역 상인들과 함께 경제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간담회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참석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힘써준 신사 세로수길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골목상권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미용실서 머리 감으며 힐링?” 생명 위협할 수도…‘이것’ 유발 가능성

    “미용실서 머리 감으며 힐링?” 생명 위협할 수도…‘이것’ 유발 가능성

    미용실 샴푸대에서 머리를 감는 동안 취하는 자세가 생명을 위협하는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Beauty Parlor Stroke Syndrome, BPSS)’을 소개했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기 위해 머리를 뒤로 젖힐 때 발생하는 ‘과신전(hyperextension)’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목의 ‘척추동맥(vertebral arteries)’을 압박하거나 심지어 파열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과신전은 관절이 정상 과동 범위를 초과해 과도하게 뒤로 젖혀지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자세가 드물게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응급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에 발표된 해당 연구 보고서는 거의 50년 동안 문서화된 BPSS 사례 54건을 기록한 22개의 연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미용실에서 머리 감기 도중 목의 과신전 때문에 BPSS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BPSS 영향을 받은 환자의 약 80%는 여성이었으며 연령대는 10대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BPSS의 주요 증상에는 ▲어지럼증 또는 현기증 ▲시야 흐림 ▲균형 상실 ▲두통, 메스꺼움 또는 구토 ▲구음 장애 ▲신체의 한쪽 면에 갑작스러운 마비 또는 쇠약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목이 과도하게 꺾여있는 자세 중일 때 즉각 나타나며 그로부터 며칠 이내에 나타나기도 한다. BPSS는 인구 통계 데이터를 통해 광범위하게 알려진 것이 아닌, 주로 개별 사례 보고를 통해 알려진 흔하지 않은 현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심각성 때문에 일부 주에서는 안전 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실제 엘리자베스 스미스라는 한 여성은 2014년 미용실에서 목이 과신전 된 후 약 2주 만에 BPSS로 인한 뇌졸중을 겪었다. 그는 과신전으로 인해 척추동맥을 절단했으며 그 결과 불안정한 걸음걸이, 왼손 운동 능력 상실, 왼쪽 눈 장애 등 지속적인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리조나주의 프로 뷰티 협회(Pro Beauty Association)는 미용사들이 샴푸대에서 머리를 감길 때 고객에게 말린 수건이나 쿠션과 같은 목 지지대를 제공하고, 고객이 머리를 감는 동안 더 편안한 자세로 앉을 수 있도록 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고객들은 서비스 도중 목의 긴장이나 어지럼증 등 불편함을 겪을 경우 즉시 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동탄미시룩’이 뭐길래…이준석 “여자한테 추근덕댄 영포티라고?”

    ‘동탄미시룩’이 뭐길래…이준석 “여자한테 추근덕댄 영포티라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둘러싼 밈(meme)인 ‘동탄미시룩’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네티즌들에게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 의원은 동탄2신도시에 포함된 화성 동탄을(동탄4·6·7·8·9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마치 어디에 댓글을 달아 여성에게 추근댄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다니는 일부 무리들이 있다”면서 관련 소셜미디어(SNS) 게시물과 댓글을 캡쳐해 올렸다. 이 대표가 공개한 SNS 게시물은 한 여성이 이른바 ‘동탄미시룩’에 도전했다며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찍은 사진에 이 대표가 “동탄에 이런 옷을 입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댓글로 응수했고, 이 여성이 자신의 게시물과 이 대표의 댓글까지 캡쳐해 재차 공유한 상황이 담겨 있었다. 한 네티즌은 해당 여성의 게시물과 이 대표가 단 댓글까지 함께 캡쳐해 자신의 SNS에 “영포티 그 자체. 나중에 댓글을 삭제한 것까지 완벽하다”라는 글과 함께 올렸다. 동탄 거주 30·40女 불쾌해하는 ‘동탄맘’ 밈‘동탄미시룩’은 2기 신도시 중 하나로 젊은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동탄신도시에 거주하는 30~40대 기혼 유자녀 여성을 ‘동탄맘’이라고 부르는 인터넷 밈에서 파생된 단어다. ‘동탄맘’은 우리나라의 주요 도시와 자치구, 1·2기 신도시를 비롯해 특정 지역에 사는 여성들을 지칭하는 이례적인 표현이다. 동탄신도시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동탄맘’으로 부른다는 일부 견해도 있으나, 남성 중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명품을 소비하고 자녀를 지나치게 떠받드는 육아관을 가진 여성을 특정해 비하하는 의미로 통용되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동탄미시룩’은 이같은 ‘동탄맘’들이 몸에 달라붙어 몸매를 드러내는 원피스를 즐겨입는다는 밈으로 남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돼왔는데, 실제 동탄신도시에 거주하는 여성들은 이같은 밈에 상당한 거부감과 불쾌감을 드러내왔다. 이 대표는 “동탄신도시에 사는 분들은 ‘동탄룩’ 같은 말로 도시의 이미지를 왜곡하거나 고정관념을 만드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면서 “그런 얼토당토않은 SNS 글이 보이면 저는 종종 댓글을 단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가 공개한 캡쳐 이미지를 보면 가수 선미가 허벅지 한 쪽을 드러내는 검정색 원피스를 입은 사진이 SNS에서 “동탄미시룩의 정석”이라는 제목으로 공유되자 이 대표가 댓글에서 “동탄에서 안 보이는 유형”이라고 반박하고, “동탄에 저런 사람 없다”는 동탄신도시 주민들의 댓글이 달려있다. 이 대표는 “멀쩡히 아이를 키우며 어느 동네보다도 부지런히 살아가는 동탄맘들을 비하하는 밈이 있다면, 그 지역 국회의원이 그것을 지적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 아닌가”라며 “어줍잖게 공작할 생각은 하지 마시라. 댓글 삭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김건희 특검, 검사 3명 등 추가 파견 요청… 내란 특검은 2차 수사 기한 연장

    김건희 특검, 검사 3명 등 추가 파견 요청… 내란 특검은 2차 수사 기한 연장

    김건희 특검 “다음 주 필요 인력 파견 요청”내란 특검 “수사 연장 대통령실·국회 보고”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10일 법무부와 검찰에 검사·수사관 추가 파견을 요청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은 수사 기간을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추석 연휴 기간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각 특검이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본격적인 수사 ‘후반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김건희 특검 소속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법무부와 검찰에 부장검사 1명을 포함한 검사 3명과 검찰수사관 4명의 추가 파견을 요청했다”면서 “다음 주 중으로 특검보 추가 임명 추천을 비롯해 적절한 필요 인력을 해당 기관에 순차로 파견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특검보는 “금일 기준 14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총 19명을 기소해 재판이 계속 중”이라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사와 이미 기소된 사건의 공소 유지 부담을 고려해 개정 특검법에 따라 필요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청 폐지 결정에 따라 복귀를 요청했던 특검 파견 검사들은 내부적으로 수사가 완전히 종결되기 전까지 복귀하지 않기로 정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팀은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에 연루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인 정모씨에게 오는 17일 오전 10시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조사받던 양평군의 50대 공무원이 이날 양평군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김 특검보는 “피의자 신분으로 2일 한 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추가 소환 일정은 없었고 1회 조사로 조사가 완결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압수수색 대상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특검팀이 강압과 회유를 통해 특정 진술을 강요했다는 내용의 양평군 공무원의 메모가 공개되자, 특검팀은 입장문을 내고 “고인이 되신 양평군 공무원에 대하여 진심으로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 대하여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에 대한 조사는 특검이 이미 확보한 진술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고, 새로운 진술을 구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강압적인 분위기도 아니었고, 회유할 필요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내란특검 소속 박지영 특검보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가 수사를 위해서 내란 특검법 10조 3항에 따라 수사 기한 2차 연장 결정을 하고 대통령과 국회에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내란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지난 6월 18일 수사 개시 뒤 1차 연장을 거쳐 오는 15일쯤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특검의 수사 기간 추가 연장으로 만료일은 다음 달 14일까지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국회에서 통과된 특검법 개정안에는 내란 특검이 최초 90일의 기간 내에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 2회에 한해 수사 기간을 각 30일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10분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전날 내란특검팀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장관 수사와 관련해 박 특검보는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사 초기부터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윤재 특검보를 중심으로 공수처 검사 및 경찰, 군검사 등이 수사를 담당했다”면서 “향후 이뤄지는 법무·검찰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이 팀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무 유기 등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소환 일정에 대해서 박 특검보는 “다음 주 중 특검에 출석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졌다”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 한편 법원은 이날 내란 특검팀의 신청에 따라 오는 13일에 진행될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 재판의 두 번째 공판도 중계를 허용했다. 같은날 진행되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도 중계가 결정됐다.
  • 지방선거 채비 나선 여야…공천룰 손질·대대적 조직 재정비

    지방선거 채비 나선 여야…공천룰 손질·대대적 조직 재정비

    추석 연휴를 마친 여야가 10일 일제히 내년 6월 지방선거 채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내년 지방선거 공천 규정을 확정하기로 했고,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을 공식 출범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과 맞물려 열리는 지방선거 승패가 정국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민주당은 ‘공천룰’을 이달 말 확정하기로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열고 “현재 민주당 공천제도 분과와 전략 분과를 운영 중이며 공천 분과에서 (공천) 심사 기준부터 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선 진행 방식과 컷오프(부적격) 예외 심사 기준, 여성·청년·장애인 가산점 등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 사무총장은 다만 “(컷오프 대상자 중) 예외에 해당하는 ‘부적격자’는 정밀 심사 대상”이라며 “그 심사 기준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경선 운영 방식은 어떻게 할 것인지가 문제”라고 했다. 또 경선 시 부여되는 가산점 문제에 대해 “여성, 청년, 장애인 등 정치적 배려가 필요한 분에게 어떻게 가산점을 줄지 고민하고 있다. 부적격 기준에 걸렸지만 출마가 허용되는 분들에 대해 어떻게 감산·가산할 것인지 등을 10월 말까지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 사무총장은 “광역·기초의원 (공천의) 경우 앞으로 당원의 결정권을 훨씬 많이 주겠다. 실제로 지금도 광역·기초 의원은 거의 다 권리당원 경선을 했다”며 “비례대표도 현재는 시도당 상무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돼 있는데, 앞으로 권리당원 결정으로 할 수 있게 논의하고 있다. 공직후보자 선출에 대의원은 아예 (역할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소지 허위 등록 등 당원명부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종교단체 입당 동원’ 의혹이 제기된 김경 서울시의원 논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당헌·당규 위반 사례가 확인된 데 대한 후속 조치다. 국민의힘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선거”로 규정했다. 장동혁 국민민의힘 대표는 국회에서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임명장 수여식을 한 뒤 첫 회의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는 비상한 각오로 임하지 않으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며 “희생이 따르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선거라 생각한다. 어떻게 희생하고 어떻게 국민께 감동을 드릴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획단 위원장을 맡은 서울 5선의 나경원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는 꼭 이겨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켜야 하는 선거”라며 “정권 출범 1년 뒤 치르는 선거이지만 정권심판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어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훌륭한 인재를 모아오느냐로 인재가 구름처럼 모일 수 있는 공천 시스템의 대강을 만들겠다”며 “손에 잡히면서도 민생뿐 아니라 안전까지 잘 챙길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후보 혼자 뛰는 선거가 아니라 중앙당과 시도당이 모든 서포트를 잘 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조직 정비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조강특위(조직강화특별위원회) 활동과 정기 당무감사는 조직을 신속히 정비함은 물론 각 당협의 역량 강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서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라며 “승리를 향한 세밀한 밑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