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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고령 해녀 월 20만원 수당 받는다

    제주 고령 해녀 월 20만원 수당 받는다

    제주도가 70살이 넘은 고령 해녀에게 월 2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는 지난 17일 제351회 임시회에서 좌남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녀어업 보존·육성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이날 심사에서 조례안 제6조(수당 및 정착지원금 지원)에 해녀수당과 정착지원금에 대한 상한액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고령해녀 수당은 월 20만원, 신규 해녀 정착지원금은 월 50만원 이내로 정했다. 고령해녀는 70세 이상, 신규 해녀는 40세 미만이다. 조례안이 19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제주도는 해녀들에게 지원할 수당 및 정착지원금과 관련한 세부시행규칙을 마련해 실시한다. 제주 해녀문화는 자연친화적인 작업 방식과 독특한 문화 등으로 지난해 11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11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됐다. 제주 해녀는 1970년대 1만 4000명이 넘었지만 해마다 줄어 지난해 4377명으로 조사됐다. 70세 이상이 전체의 59.9%다. 한편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한 문화세션이 열린다. 제주 해녀 세션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애기바당에서 할망바당까지, 제주 해녀문화 세계화와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제주 해녀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과제를 놓고 토론한다. 또 법환 해녀학교를 방문해 현직 해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녀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제주포럼 행사장 내에서는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도 열린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제주올레 15-B코스 오는 22일 개장제주올레는 한림항에서 고내포구를 잇는 총 길이 13.5㎞의 제주올레 15-B코스를 오는 22일 개장한다. 한림항에서 시작해 대수포구, 제주한수풀해녀학교, 곽지과물해변, 애월 한담해안산책로 등을 지나 고내포구까지 걷는다. 젊은 여행자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애월 카페 거리도 지난다. 제주올레 측은 제주 서쪽 중산간 지역을 걷는 15-A코스와 달리 15-B코스는 제주 서쪽 바다의 쪽빛 풍광을 즐기며 걷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개장일 오전 10시부터 15-B코스 시작점인 한림항(비양도 도항선 대합실 앞)에서 개장을 기념하는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아코르 앰배서더호텔, 국내 19개 호텔 봄 세일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최대 30%까지 할인받는 ‘스프링세일’을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 풀만을 비롯해 노보텔, 머큐어 등 국내 주요 6개 도시의 19개 호텔이 세일 행사에 참여한다. 최저 객실가는 1박 기준 약 6만 6000원부터다. 예약 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 숙박은 2018년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아코르 플러스’ 회원 최대 30%, 일반 고객은 20% 할인된다. ●제주 해비치, 미셰린 셰프 초청 행사 열어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미셰린 2스타를 받은 프랑스의 스타 셰프 장 프랑수아 피에주를 초청해 갈라 디너 행사를 연다. 5월 5일 단 하루만 정찬 12코스가 준비된다. 100석 한정의 예약제로 운영된다. 1인 30만원(와인 페어링 포함)이다.
  • 한국 유네스코 19번째 등재 “日 ‘아마’보다 긴 역사 알리길”

    한국 유네스코 19번째 등재 “日 ‘아마’보다 긴 역사 알리길”

    제주 바다의 ‘어멍’(엄마)으로 불리는 해녀들의 독특한 문화가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우리나라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는 이번이 19번째다. 3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제11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제주 해녀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문화재청이 1일 밝혔다. 무형유산위원회는 제주 해녀문화에 대해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과 다양성을 보여 주며, 사회적 응집력을 높이는 활동 등이 무형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제주 해녀는 기계 장비 없이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독특한 ‘물질’ 문화로, 해녀 조직의 연대 의식을 강화하는 ‘잠수굿’과 바다 위에서 부르는 노동요 ‘해녀노래’ 등을 통해 제주만의 문화적 고유성을 드러낸다. 하지만 1965년 2만 3000여명에 달했던 제주 해녀는 지속적으로 줄어 지난해 말 현재 4300여명에 불과한 데다 전체의 59.9%가 70세 이상으로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어 명맥이 끊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 해녀문화의 인류무형유산 등재 소식에 제주도민과 문화예술계, 학계, 관광업계는 일제히 환호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앞으로 제주 해녀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승·보존해 세계적인 보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은 ”해녀문화가 제주를 넘어 세계의 유산으로 인정받아 앞으로 관광 분야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반겼다. 법환해녀학교를 졸업하고 법환어촌계에서 4개월째 물질을 하는 김지영(39)씨는 “유네스코 등재는 대한민국 해녀가 일본 ‘아마’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해녀, 일본 아마를 떨쳐내고 유네스코 등재

    제주 해녀, 일본 아마를 떨쳐내고 유네스코 등재

    “유네스코 등재로 대한민국 해녀가 일본 ‘아마’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될 것이다” 법환해녀학교를 졸업하고 4개월째 물질을 하는 ‘애기잠수’ 김지영(39)씨는 이렇게 말하며 환호했다. 해녀 김양순(59·우도면)씨도 “물질을 직업으로 가진 해녀로서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면서 “제주해녀를 지속적으로 육성, 전승시키려면 출산 해녀 보육지원 등을 해주면 앞으로 물질을 하겠다는 젊은 사람들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는 소식에 제주도민과 문화예술계, 학계, 관광업계는 일제히 환호했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11차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에 참석해 현장에서 낭보를 받은 윈희룡 제주지사는 “강인한 개척 정신과 여성공동체 문화를 중심으로 생태경제, 해양 등의 가치를 지닌 제주 해녀문화는 이제 인류의 가치가 됐다”면서 “제주 해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승 보존해 세계적인 보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바다를 밭 삼아 살아온 제주 해녀들의 삶은 바로 우리 부모님의 삶이고 제주인의 삶”이라며 “그런 해녀들의 도전과 개척 정신, 가족애는 전 세계인의 정신적 지주로 오래도록 기록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제주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위원회’ 위원인 이선화 제주도의회 의원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340여 개 종목 중 여성의 문화로서는 세계 최초여서 더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제주의 해녀들은 자연의 순환주기를 고려한 어장관리로 어족자원의 남획을 막고 지속 가능한 생업을 이어오면서 환경에 적응해온 모범적인 생태 생업의 주인공“이라며 ”세계가 해녀 물질 작업의 특성과 문화를 인정했다“고 평가했다. 제주 해녀와 일본의 ‘아마(海女)’를 비교연구한 안미정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연구교수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형성된 제주의 문화 또한 인류의 자산이 됨을 보여줬다“며 ”과거 정� ㅏせ瑛岵막� ‘변방의 섬’이었던 제주도가 ‘세계의 생태·문화 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은 ”해녀문화가 제주를 넘어 세계의 유산으로 인정받아 앞으로 관광 분야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반겼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피레네 산골의 염소지기, 제주 해녀 닮았네

    피레네 산골의 염소지기, 제주 해녀 닮았네

    프랑스 피레네 산골의 염소지기, 그리고 제주의 해녀. 지구 반대편에서 완전히 대조되는 두 개의 다른 세계는 어딘가 연결되어 있는 듯하다. 프랑스와 한국의 농어촌에서 자연에 기대어 아날로그적인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조명한 프랑스 작가 장 줄리앙 푸스의 영상 및 사진 작품이 ‘울림’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소공로 금산갤러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공식인증 사업의 일환으로 채택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흑백 다큐멘터리 영화(61분)와 사진 20여점을 통해 피레네 산맥의 촌락에서 염소를 치고 치즈를 만드는 부부와 제주도의 해녀들의 모습을 병치시켜 보여준다. 흑백 이미지 속 사람들의 모습은 프랑스와 한국, 산과 바다라는 시공간적 이질성을 갖고 있지만 매일의 노동을 마치 의식처럼 반복해 나가는 몸짓과 자세는 매우 닮아 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자연의 경외함, 동물에 대한 섬세한 관찰, 세월의 흔적이 드러나 보이는 사람들이 풍기는 숭고한 울림을 전달하고 있다. 전시장에서 만난 장 줄리앙 푸스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아날로그적 인간의 노동 가치를 서로 다른 문화의 컨텍스트에서 재현시켜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프랑스의 각기 다른 이질적 문화에 속해 있는 사람들, 특히 곧 사라질 노인들의 아날로그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소재를 찾던 중 뉴욕타임스에 실린 제주 해녀의 사진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아 곧바로 제주로 향했다”면서 “해녀들에게 접근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영상에는 대부분 해녀학교 교사들이 등장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거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그들의 강인함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촬영과 편집, 인터뷰를 모두 혼자 해서 제작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고 특히 제주 해녀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어서 번역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며 “작품의 완성도 면에서 솔직히 자신이 없지만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출품을 고려하고 있다”고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작가는 중국에서 20여년간 생활한 부모님 덕분에 중국에서 태어나고 6살까지 중국에서 살다 프랑스의 북부도시 발앙시엔에서 3D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영화 제작자 겸 미디어 아트 작가로 유럽과 아시아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4년 전부터 한국에서 생활하며 대학(국민대)에서 3D애니메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이방인으로서 아시아의 낯선 도시들을 여행하면서 느낀 순간의 감성들을 제작해 온 그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 영상 작품이다. 그는 2015년 ‘물밑에서’라는 작품에서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에 대한 객관적인 느낌들을 물속에 잠겨 있는 듯한 영상으로 표현한 바 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02)3789-6317.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평생을 바다에서 살아온 제주 해녀 할망 삶의 노래

    평생을 바다에서 살아온 제주 해녀 할망 삶의 노래

    해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직 여성으로 회자된다. 이들은 생존을 위해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고, 숨이 끊어질 즈음에야 이승으로 돌아온다. 1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EBS 1TV ‘하나뿐인 지구 ? 바당 여자 이야기’는 평생을 물에서 살아온 제주 해녀들의 모습을 담았다. 제주도의 동쪽 끝에 있는 우도에서는 한평생 물질하며 살아온 바다 여자, 해녀들을 찾아볼 수 있다. 우도의 해안가에는 먼바다에 나가 물질하기엔 힘이 부친 해녀 할망들의 유모차가 종종 눈에 띈다. ‘할망바다’ 라고 불리는 해안가 근처의 얕은 바다가 그들의 물질 장소다. 할망바다에서 젊은 해녀 못지않게 자유로이 유영하는 경력 82년차, 90세의 해녀 한 분을 만난다. 해녀들은 끈끈한 공동체 의식 속에 힘겨운 작업을 버틴다. 이들은 날씨나 금어기 등 물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함께 의논하며 하루의 작업 계획을 수립한다. 윤영례(80) 할머니는 때때로 죽음의 고비를 넘긴 지난날을 회상한다. 눈앞의 전복에 순간적으로 욕심을 부려 정신을 잃었던 그녀는 동료 해녀가 없었다면 오늘 이곳에 없었을 거라고 고백한다. 해녀들이 점점 노령화되면서 그 맥을 이어가기 힘들어지고 있다. 그런데 요즘 해녀들의 정신을 배우기 위해 제주의 해녀학교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연령·지역·국적에 상관없이 활기 넘치는 해녀학교의 하루를 카메라에 담는다. 또 오랜 세월 우도 해녀를 흑백사진에 담아온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성은씨, 전직 해녀인 김춘산(78) 할머니로부터 듣는 제주 해녀의 항일운동 이야기 등 해녀의 거친 삶이 묻어나는 해녀의 노래를 직접 들어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맹독성 문어 주의, 예쁘다고 만졌다가…얼마나 위험하기에?

    맹독성 문어 주의, 예쁘다고 만졌다가…얼마나 위험하기에?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얼마나 위험하기에?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 해상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 틈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됐다. 제주 맹독 문어는 해녀학교를 졸업한 시민이 레저활동 중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신고자는 ‘밤톨만한 크기의 낙지 또는 문어새끼 같은 생물체를 발견, 호미로 머리부분을 눌렀더니 온몸에 파란빛의 발광체를 반짝이며 경계 태세를 보여 파란고리문어류라 판단하고 주의가 필요해 황급히 피신했다’고 수과원에 전했다. 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이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 문어로 알려졌다. 제주 맹독성 문어가 가진 독은 단 1mg만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보다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이번에 파란고리문어류가 발견된 해역에서 수중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2012년 제주 북동해역, 지난해 제주 애월읍 인근에서도 맹독성인 파란고리문어류가 발견된 바 있기에 취급주의 포스터를 제작해 제주도 내 해수욕장, 수협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맹독성 문어 주의 “도대체 어디서 독이 뿜어져 나오길래?” 경악

    맹독성 문어 주의 “도대체 어디서 독이 뿜어져 나오길래?” 경악

    맹독성 문어 주의 “도대체 어디서 독이 뿜어져 나오길래?” 경악 맹독성 문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 해상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 틈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됐다. 제주 맹독 문어는 해녀학교를 졸업한 시민이 레저활동 중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신고자는 ‘밤톨만한 크기의 낙지 또는 문어새끼 같은 생물체를 발견, 호미로 머리부분을 눌렀더니 온몸에 파란빛의 발광체를 반짝이며 경계 태세를 보여 파란고리문어류라 판단하고 주의가 필요해 황급히 피신했다’고 수과원에 전했다. 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이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 문어로 알려졌다. 제주 맹독성 문어가 가진 독은 단 1mg만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보다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이번에 파란고리문어류가 발견된 해역에서 수중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2012년 제주 북동해역, 지난해 제주 애월읍 인근에서도 맹독성인 파란고리문어류가 발견된 바 있기에 취급주의 포스터를 제작해 제주도 내 해수욕장, 수협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머리 부분 눌렀더니 온 몸에 파란빛”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머리 부분 눌렀더니 온 몸에 파란빛”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머리 부분 눌렀더니 온 몸에 파란빛”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 해상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 틈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됐다. 제주 맹독 문어는 해녀학교를 졸업한 시민이 레저활동 중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신고자는 ‘밤톨만한 크기의 낙지 또는 문어새끼 같은 생물체를 발견, 호미로 머리부분을 눌렀더니 온몸에 파란빛의 발광체를 반짝이며 경계 태세를 보여 파란고리문어류라 판단하고 주의가 필요해 황급히 피신했다’고 수과원에 전했다. 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이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 문어로 알려졌다. 이 제주 맹독성 문어가 가진 독은 단 1mg만으로도 사람을 치사시킬 수 있다. 이보다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이번에 파란고리문어류가 발견된 해역에서 수중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2012년 제주 북동해역, 지난해 제주 애월읍 인근에서도 맹독성인 파란고리문어류가 발견된 바 있기에 취급주의 포스터를 제작해 제주도 내 해수욕장, 수협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머리 부분 눌렀더니 온 몸에 파란빛 반짝여”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머리 부분 눌렀더니 온 몸에 파란빛 반짝여”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머리 부분 눌렀더니 온 몸에 파란빛 반짝여”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 해상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 틈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됐다. 제주 맹독 문어는 해녀학교를 졸업한 시민이 레저활동 중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신고자는 ‘밤톨만한 크기의 낙지 또는 문어새끼 같은 생물체를 발견, 호미로 머리부분을 눌렀더니 온몸에 파란빛의 발광체를 반짝이며 경계 태세를 보여 파란고리문어류라 판단하고 주의가 필요해 황급히 피신했다’고 수과원에 전했다. 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이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 문어로 알려졌다. 제주 맹독성 문어가 가진 독은 단 1mg만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보다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독 1mg으로도 사망…어떻게 발견됐나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독 1mg으로도 사망…어떻게 발견됐나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독 1mg으로도 사망…어떻게 발견됐나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 해상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 틈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됐다. 제주 맹독 문어는 해녀학교를 졸업한 시민이 레저활동 중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신고자는 ‘밤톨만한 크기의 낙지 또는 문어새끼 같은 생물체를 발견, 호미로 머리부분을 눌렀더니 온몸에 파란빛의 발광체를 반짝이며 경계 태세를 보여 파란고리문어류라 판단하고 주의가 필요해 황급히 피신했다’고 수과원에 전했다. 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이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 문어로 알려졌다. 제주 맹독성 문어가 가진 독은 단 1mg만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보다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독 1mg으로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어”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독 1mg으로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어”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독 1mg으로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어”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 해상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 틈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됐다. 제주 맹독 문어는 해녀학교를 졸업한 시민이 레저활동 중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신고자는 ‘밤톨만한 크기의 낙지 또는 문어새끼 같은 생물체를 발견, 호미로 머리부분을 눌렀더니 온몸에 파란빛의 발광체를 반짝이며 경계 태세를 보여 파란고리문어류라 판단하고 주의가 필요해 황급히 피신했다’고 수과원에 전했다. 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이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 문어로 알려졌다. 제주 맹독성 문어가 가진 독은 단 1mg만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보다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이번에 파란고리문어류가 발견된 해역에서 수중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2012년 제주 북동해역, 지난해 제주 애월읍 인근에서도 맹독성인 파란고리문어류가 발견된 바 있기에 취급주의 포스터를 제작해 제주도 내 해수욕장, 수협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독 1mg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독 1mg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독 1mg으로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어”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 해상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 틈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됐다. 제주 맹독 문어는 해녀학교를 졸업한 시민이 레저활동 중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신고자는 ‘밤톨만한 크기의 낙지 또는 문어새끼 같은 생물체를 발견, 호미로 머리부분을 눌렀더니 온몸에 파란빛의 발광체를 반짝이며 경계 태세를 보여 파란고리문어류라 판단하고 주의가 필요해 황급히 피신했다’고 수과원에 전했다. 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이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 문어로 알려졌다. 제주 맹독성 문어가 가진 독은 단 1mg만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보다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밤톨 만한 문어 독 1mg 손으로 만지면 ‘경악’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밤톨 만한 문어 독 1mg 손으로 만지면 ‘경악’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밤톨 만한 문어 독 1mg 손으로 만지면 ‘경악’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 해상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 틈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됐다. 제주 맹독 문어는 해녀학교를 졸업한 시민이 레저활동 중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신고자는 ‘밤톨만한 크기의 낙지 또는 문어새끼 같은 생물체를 발견, 호미로 머리부분을 눌렀더니 온몸에 파란빛의 발광체를 반짝이며 경계 태세를 보여 파란고리문어류라 판단하고 주의가 필요해 황급히 피신했다’고 수과원에 전했다. 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이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 문어로 알려졌다. 제주 맹독성 문어가 가진 독은 단 1mg만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보다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예쁘다고 만지면 안돼요” 절대 만지면 안되는 부위는?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예쁘다고 만지면 안돼요” 절대 만지면 안되는 부위는?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예쁘다고 만지면 안돼요” 절대 만지면 안되는 부위는?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 해상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 틈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됐다. 제주 맹독 문어는 해녀학교를 졸업한 시민이 레저활동 중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신고자는 ‘밤톨만한 크기의 낙지 또는 문어새끼 같은 생물체를 발견, 호미로 머리부분을 눌렀더니 온몸에 파란빛의 발광체를 반짝이며 경계 태세를 보여 파란고리문어류라 판단하고 주의가 필요해 황급히 피신했다’고 수과원에 전했다. 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이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 문어로 알려졌다. 제주 맹독성 문어가 가진 독은 단 1mg만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보다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복어가 가진 독 지녀”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복어가 가진 독 지녀”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복어가 가진 독 지녀”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 해상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 틈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됐다. 제주 맹독 문어는 해녀학교를 졸업한 시민이 레저활동 중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신고자는 ‘밤톨만한 크기의 낙지 또는 문어새끼 같은 생물체를 발견, 호미로 머리부분을 눌렀더니 온몸에 파란빛의 발광체를 반짝이며 경계 태세를 보여 파란고리문어류라 판단하고 주의가 필요해 황급히 피신했다’고 수과원에 전했다. 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이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 문어로 알려졌다. 제주 맹독성 문어가 가진 독은 단 1mg만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보다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이번에 파란고리문어류가 발견된 해역에서 수중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2012년 제주 북동해역, 지난해 제주 애월읍 인근에서도 맹독성인 파란고리문어류가 발견된 바 있기에 취급주의 포스터를 제작해 제주도 내 해수욕장, 수협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해녀학교 졸업한 시민이 발견” 얼마나 위험한가 보니?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해녀학교 졸업한 시민이 발견” 얼마나 위험한가 보니?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해녀학교 졸업한 시민이 발견” 얼마나 위험한가 보니?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 해상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 틈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됐다. 제주 맹독 문어는 해녀학교를 졸업한 시민이 레저활동 중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신고자는 ‘밤톨만한 크기의 낙지 또는 문어새끼 같은 생물체를 발견, 호미로 머리부분을 눌렀더니 온몸에 파란빛의 발광체를 반짝이며 경계 태세를 보여 파란고리문어류라 판단하고 주의가 필요해 황급히 피신했다’고 수과원에 전했다. 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이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 문어로 알려졌다. 제주 맹독성 문어가 가진 독은 단 1mg만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보다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밤톨 만한 문어가 치사량 독 뿜어 “만지면 안되는 곳은?”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밤톨 만한 문어가 치사량 독 뿜어 “만지면 안되는 곳은?”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밤톨 만한 문어가 치사량 독 뿜어 “만지면 안되는 곳은?” ‘제주 맹독성 문어 주의’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 해상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 틈에서 맹독성 문어가 발견됐다. 제주 맹독 문어는 해녀학교를 졸업한 시민이 레저활동 중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신고자는 ‘밤톨만한 크기의 낙지 또는 문어새끼 같은 생물체를 발견, 호미로 머리부분을 눌렀더니 온몸에 파란빛의 발광체를 반짝이며 경계 태세를 보여 파란고리문어류라 판단하고 주의가 필요해 황급히 피신했다’고 수과원에 전했다. 파란고리문어류는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이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 문어로 알려졌다. 제주 맹독성 문어가 가진 독은 단 1mg만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보다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20대 해녀/오승호 논설위원

    철썩거리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제주 해녀들이 잡은 전복을 먹던 감흥을 떠올려 본다. 해녀들은 바닷가를 찾는 이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자고 제안하기도 한다. 힘겨운 삶 속에서도 여유가 넘친다. 물질을 끝내고 가쁜 숨을 내쉬는 숨비소리에서는 고단함이 묻어나지만 ‘태왁’에 몸을 맡기고 물살을 가르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은 어찌 이리 정겹게 다가오는 것인지…. 험한 바다에 뛰어드는 해녀에게서 인간의 강인함과 도전정신을 배운다. 제주해녀는 1965년 2만 3000여명에 이르렀지만 2012년 기준 4500여명으로 줄었다. 70대 이상 노인이 절반을 넘는다. 제주도 대표 수영선수로 활약한 20대 여성이 어머니의 뒤를 이어 해녀를 직업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힘든 일을 기피하는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 제주해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를 신청해 놓은 상태. 해녀가 대한민국 아니 세계의 브랜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제주해녀학교에는 미국, 러시아인 등 외국 여성 6명이 교육받고 있다. 해녀는 과연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류의 유산이 될 수 있을까. 제주 해녀는 그 자체로 벅찬 감동이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물질만큼은 제주해녀 따라갈 수 없네요”

    “물질만큼은 제주해녀 따라갈 수 없네요”

    “물질 실력만큼은 제주 해녀들을 따라갈 수가 없어요.” 11일 제주 귀덕2리 앞바다에서 열린 제주해녀물질대회에 참가한 셰린 히버드(51)는 “순식간에 문어를 낚아채는 제주 해녀의 기술은 최고”라며 감탄했다. ●제주해녀물질대회 참가한 유일한 외국인 이날 대회에 참여한 60명의 해녀 중 유일한 외국인인 그의 직업은 제주대 사대부중 원어민 교사. 고향 호주에서 10년 넘게 어부로 일해 ‘바다’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제주 해녀들의 강인한 모습에 본능적으로 끌린 히버드는 지난해 5월 한수풀해녀학교에 입학해 4개월 동안 본격적인 해녀 수업을 받았다. “그물 손질하던 실력으로 줄을 꼬아 테왁(해녀가 헤엄칠 때 가슴에 받쳐 몸이 뜨게 하는 뒤웅박)을 만들었더니 모두 놀라더라고요. 무호흡 잠수 실력으로 동료 해녀들과의 수영, ‘숨 오래 참기’ 대회에서 1등 한 적도 있습니다.” 입춘굿·영등굿 등 무속신앙에도 관심이 많아 제주의 굿을 모두 섭렵한 그는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고, 무당이 신에게 말을 거는 놀라운 굿에 반했다.”며 집안 구석구석을 무속도구인 ‘기메’로 장식할 만큼 ‘굿 마니아’다. ●환경보호 중요성 알리려 제주 헤엄쳐 돌 계획 2004년 9월 제주에 온 그는 열일곱 살 이후로 한 장소에서 5년 이상 머물러 본 적이 없지만 제주에 반해 6년 가까이 제주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이달 초 영국 레스터대에서 ‘전남 신안 앞바다의 해저유물’을 주제로 석사논문을 마친 히버드는 제주에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바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려고 내년 7∼8월 3주 동안 헤엄쳐 제주도를 한 바퀴 돌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 집 근처 삼양 검은모래 해변을 자주 찾는다는 그는 쓰레기를 남기고 가는 관광객에게 서툴지만 단호한 한국말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 주세요.’라고 외친다고 말했다. 바다를 사랑하고 평생 바다와 함께한다는 해녀 셰린 히버드의 테왁에는 이날 소라 대신 쓰레기가 가득 들어 있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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