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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 ‘1박2일 백신안전여행’ 1인당 5만원 지원

    해남군 ‘1박2일 백신안전여행’ 1인당 5만원 지원

    전남 해남군이 전국민 백신접종율이 대폭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프리 여행객 특별상품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7~8월에 1박2일 이상 해남을 찾는 백신 접종완료 관광객들에게 1인당 5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백신 완료 관광객들은 기존 19~20만원의 여행상품을 5만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1박 2일 백신안전여행은 서울에서 출발해 땅끝의 주라기 공원 공룡박물관과 아름다운 수국정원 4est수목원, 남도명품길 달마고도 트레킹을 걷는다. 둘째날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를 둘러보고 두륜산케이블카를 탑승해 해남의 비경을 한눈에 담아보는 1박 2일 코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접종안심뱃지를 착용해 안전한 여행이 될수 있도록 하고, 해남미소 오프라인 매장을 필수코스로 구성해 지역특산품 구매활동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개별 관광객을 위해서는 5만 5000원 상당의 해남투어패스를 5만원 할인, 5000원에 판매한다. 주요 관광지 입장권과 식음료 등 할인권이 패키지로 구성됐다. 두륜산케이블카와 땅끝모노레일 탑승권, 4est수목원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입장권 등 관내 유료관광지 9곳과 해남고구마빵 1박스를 함께 모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소셜커머스인 티몬에서 선착순 100개를 행사상품으로 판매한다. 이번 특별여행상품은 백신접종 1차 또는 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만 참여할 수 있다. 명현관 군수는 “현재 코로나 예방접종 추이로 보면 다음달부터 야외 활동시 노마스크가 가능해 국내 여행 또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해남시티투어, 꼼지락캠핑, 달마고도트레킹 등 관광활성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포토] ‘세상에 이런 일이’… 껍질이 두 겹인 달걀

    [포토] ‘세상에 이런 일이’… 껍질이 두 겹인 달걀

    전남 해남군에서 껍질이 두 겹인 달걀이 발견돼 화제다. 해남군 현산면에 사는 김영식(54) 씨는 지난 15일 닭장에서 알을 꺼내다가 한쪽이 약간 깨져 있는 달걀을 발견했다. 김씨는 달걀을 찬찬히 살펴보다 깜짝 놀랐다고 한다. 껍질이 두 겹이었기 때문이다. ‘식구들이 먹기 위해 닭 10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김씨는 17일 “노른자가 두 개인 달걀은 봤어도 껍질이 두 겹인 것은 보지 못했다”고 신기해했다. 연합뉴스
  • 전남 국회의원 10명 중 ‘법안발의 1위’는?

    전남 국회의원 10명 중 ‘법안발의 1위’는?

    지난해 4·15 총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전남 국회의원 10명 중 대표발의 법안을 많이 한 의원은 김원이(목포시) 의원으로 조사됐다. 6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원이 의원은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제21대 개원 이후 1년여 간 모두 48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거의 일주일에 한 개를 대표발의한 것이다. 초선인 김 의원은 “지난해 선거운동 당시 목포 지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지난 1년뿐 아니라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지역 주민을 위하고 목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 다음으로는 윤재갑(해남군·완도군·진도군) 의원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윤 의원은 ‘산림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원안가결 하는 등 총 40건을, 김승남(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의원이 37건을 대표발의했다. 반면 대표발의가 가장 적은 사람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소병철(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의원으로 19건에 그쳤다. 같은 초선의원이지만 김 의원과 소 의원의 법안 발의 건수는 배 이상 차이가 난다. 또 국회의원들의 입법 능력을 평가받는 본회의 통과 건수는 어느 정도일까? 전체 10명 의원은 평균 2.2건을 처리했다. 최고 기록은 서삼석 의원으로 총 5건을 수정 가결했다. 그 뒤를 이어 서동용 의원으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벌률안 등 4건을 수정가결했다. 김원이 의원도 4건을 통과시켰다. 김승남·소병철·윤재갑·이개호 의원은 각각 2건씩이다. 김회재·신정훈 의원의 법안은 1건씩 수정가결됐다. 주철현 의원은 단 한 건도 의안을 의결하지 못했다. 임영찬 여수참여연대 상임대표는 “국회의원은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는 노력과 함께 지역주민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지역 발전에 소홀한 의원이 다음 선거 때 발을 붙지 못하도록 감시를 더욱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 국회의원 10명 중 가장 왕성한 활동한 의원은?

    전남 국회의원 10명 중 가장 왕성한 활동한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거로 입성한 전남 전체 국회의원 10명중 대표발의 법안을 많이 한 의원은 누구일까? 이중 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건수가 가장 많은 의원은? 제 21대 개원후 지난 1년 동안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법률안을 통과시켰는지 도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전남 지역 국회의원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당적이다. 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가장 왕성한 움직임을 보인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목포시) 의원이다. 김 의원은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8건을 대표발의했다. 이와반면 대표발의가 가장 적은 사람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소병철(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의원이다. 소 의원은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19건을 했다. 2배 이상 큰 차이를 보인다. 김 의원 다음으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의원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윤 의원은 ‘산림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원안가결 하는 등 총 40건을 대표발의했다. 그 뒤를 이어 김승남(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의원이 37건을 대표발의했다. 서삼석(영암군무안군신안군) 36건, 신정훈(나주시화순군) 33건, 서동용(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과 이개호(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의원은 각 30건씩이다. 여수시 지역구인 주철현(여수 갑) 의원은 22건, 김회재(여수 을) 의원은 21건으로 나란히 8~9위를 기록했다. 이중 국회의원들의 입법 능력을 평가받는 본회의 통과 건수는 어느 정도일까? 전체 10명 의원들은 평균 2.2건을 처리했다. 이에반해 한건도 통과시키지 못한 모습도 보인다. 최고 기록은 서삼석 의원으로 총 5건을 수정 가결시켰다. 그 뒤를 이어 서동용 의원으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벌률안 등 4건을 수정가결했다. 김원이 의원도 지역문화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건을 통과시켰다. 김승남·소병철·윤재갑·이개호 의원은 각각 2건씩이다. 김회재·신정훈 의원의 법안은 1건씩 수정가결됐다. 주철현 의원은 단 한건도 의안을 의결하지 못했다. 임영찬 여수참여연대 상임대표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는 노력과 함께 지역민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지역 현안을 얘기하면서도 준비 부족과 무성의를 보인 의원들이 많아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영암군·수원시청 돌아온다…해남장사씨름대회 27일 개막

    영암군·수원시청 돌아온다…해남장사씨름대회 27일 개막

    2021 민속씨름리그 두번째 대회인 해남장사씨름대회가 27일 개막한다.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무관중으로 닷새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민속씨름리그 첫 대회인 3월 인제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씨름 명가 영암군민속씨름단과 수원시청이 출격할 예정이라 보다 화끈한 진검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월 설날 대회에서 개인전 네 체급에서 세 체급을 휩쓴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15개 씨름단 142명이 출전한다. 27일 태백급(80㎏ 이하) 예선, 28일 태백장사 결정전을 시작으로 29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30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5월 1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차례로 열린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샅바 TV’에서 볼 수 있다.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기는 KBS N에서도 생중계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태영건설 건설 현장, 1분기에만 3명 목숨 잃어

    태영건설 건설 현장, 1분기에만 3명 목숨 잃어

    올해 1분기 태영건설 건설현장에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토교통부는 100대 건설사의 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14명) 발생 현황을 공개했다. 1분기에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태영건설로 3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는 1월과 2월에 중량물에 근로자가 맞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지난달에는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 차량(펌프카)에서 떨어져나온 차량 부품과 근로자가 충돌하면서 1명이 또 사망했다. 삼성물산, DL건설 현장에서도 사망자가 각각 2명, 현대·지에스·대우·롯데·한라건설·금강주택·양우건설 등 7개 건설사 현장에서도 각각 한 명씩 발생했다. 발주처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현장에서 2명이 사망했고, 국가철도공단, 강릉에코파워, 산림청, 울산 남구, 원주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해남군, 홍성군, 화순군 발주 현장에서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10개 대형건설사에 대해 6월까지 특별점검을 해 체계적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사망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죽인 남편…車는 진실을 알고 있었다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죽인 남편…車는 진실을 알고 있었다

    “차량 사고 기록장치(EDR)는 사고의 진실을 알고 있었다” 이혼 소송 중인 아내의 차를 정면 충돌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차량사고기록장치(EDR) 분석으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 1부(재판장 조현호)는 사고기록장치 내용을 토대로 A(52)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9일 오후 6시 10분쯤 전남 해남군 마산면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쏘렌토 차량으로 마주오던 부인 B(47)씨의 모닝 승용차와 정면 충돌해 부인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일반교통방해치상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혼 소송중이던 남편 A씨는 121㎞의 속도로 차량을 몰고 중앙선을 침범, 부인의 차량 운전석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그동안 ‘아내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 차량을 멈춰세우려다가 빚어진 사고’라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수사기관이 분석한 쏘렌토 자동차의 사고기록장치는 A씨의 당시 운전 행태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EDR은 사고 전후 5초 동안의 페달 조작이나 엔진 상태, 핸들 조향 각도 등을 실시간 기록하는 등 15개 필수 항목과 30개 추가항목을 담고 있다. 충돌로 에어백이 작동한 경우 EDR 데이터가 영구 저장되고 에어백이 펴지지 않더라도 0.15초 이내로 진행 방향의 속도변화 크기가 시속 8㎞ 이상이면 기록된다. A씨의 차량 EDR은 충돌 1초 전 갑자기 가속페달을 밟은 기록이 담긴 것으로 밝혀졌다. 반대 차선에서 오는 차량을 멈춰세울 의도였다면 자신의 차량 속도를 줄이면서 상대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려는 움직임으로는 보기 힘든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대목이다. 충돌 0.5초 전부터 브레이크에서 발을 뗐고 진행방향 우측으로 핸들을 틀어 시속 121km의 속도로 운전한 기록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A씨가 아내의 차량을 발견하고 오히려 가속하면서 중앙선을 침범했고 충돌할 때까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는 점까지 반영, 재판부는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여수 어민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해상 규탄대회

    여수 어민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해상 규탄대회

    “일본 정부는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전남 지역 어민들이 바다로 나가 항의 집회를 여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오전 전남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는 어민 100여명이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규탄대회를 열었다. 어민 등 권오봉 여수시장,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 노평우 여수수산인협회장, 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여수 수산인들은 일본 정부의 결정에 분노를 억누를 길이 없다”며 “후쿠시마 인근 바다는 물론 북태평양 전체 바다가 방사능으로 오염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설사 원전 오염수가 한국 해역에 직접 유입되지 않더라도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만으로도 우리 수산물은 궤멸적인 피해를 볼 것이다”고 강조했다. 노평우 여수수산인협회장은 “일본은 일방적인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나라 등 인접국과 다시 협의하라”며 “정부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철회가 있을 때까지 일본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권 시장은 “일본 수산물이 우리지역 수산물과 절대 섞이지 않도록 원산지 단속을 철저하게 이행할 것이다”며 “정부, 전남도, 인근 지자체와 함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행사를 마친 어민들은 어선 150여척을 동원해 해상 시위를 벌였다. 어민들은 집어등을 환하게 밝히고 일본을 규탄하는 내용의 깃발과 현수막을 붙인 채 국동항을 출발해 오동도와 돌산도를 돌며 1시간 동안 항의 집회를 했다. 해남군도 이날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명현관 군수와 해남군수협,수산업경영인회,전복양식협회,마른김생산자연합회,어촌계장단협의회 등 관내 수산단체 대표들은 해남군청 앞에서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일본 정부의 사과와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명 군수는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우리 어민들의 안전과 생계에 막대한 타격을 가져올 것이 자명하다”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신안군 어민들도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을 규탄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전남 16개 시군으로 구성된 전남어촌지역시장군수협의회도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을 즉각 철회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일본이 해양 방류 결정을 철회하기 전까지 관급자재 등 일절 일본 제품을 구매 사용하지 않는 방안으로 일본 제품을 거부하겠다”고 질타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만취상태” 트럭이 오토바이 추돌…20대 남녀 숨져

    “만취상태” 트럭이 오토바이 추돌…20대 남녀 숨져

    해남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인 2명 사망 전남 해남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20대 남녀가 음주운전 트럭에 치여 숨졌다. 19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해남군 황산면 한 도로에서 만취한 A(54)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7세 남성과 21세 여성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일명 ‘윤창호법’) 등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피할 줄 알았다”···아내車에 121㎞로 돌진한 남편

    “피할 줄 알았다”···아내車에 121㎞로 돌진한 남편

    차량 정면충돌로 아내 숨지게한 남편재판부, 미필적 고의 살인죄 적용남편에 징역 20년 선고 이혼 소송 중인 아내의 차를 자신의 차로 정면충돌해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14일 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현호)는 살인 및 교통방해치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19일 오후 6시10분쯤 전남 해남군 마산면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자신의 쏘렌토 차량으로 아내 B씨(47·여)가 몰던 모닝 차량을 정면충돌해 숨지게 했다. 또 B씨 차량을 뒤따르던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혔다. 이혼 소송 중 접근 금지 명령에도 수차례 접근·협박 당시 A씨는 B씨와 이혼 소송 중이었다. A씨는 ‘밥을 차려주지 않는다’, ‘잠자리를 거부한다’ 등 이유로 B씨를 상습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을 가해 법원으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도 받은 상태였다. A씨는 사고 당일에도 B씨의 집을 찾았다가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후, 도로에서 우연히 B씨의 차량을 마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B씨에 대한 폭행과 협박 등 범행에 대해선 시인했으나, B씨를 사망케 한 살인 및 교통방해치상 혐의에 대해선 줄곧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자신의)집으로 가던 중 B씨의 차량을 우연히 발견했고, 잠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차를 멈춘 것 뿐”이라며 “차를 막으면 B씨가 당연히 피할 줄 알았다”고 했다.재판부, 미필적 고의 살인죄 적용…징역 20년 선고 재판부는 A씨와 숨진 B씨의 관계, 좁은 직선 도로에서 과속해 정면충돌한 정황 등을 토대로 A씨에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했다. 특히 A씨가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편도 1차로 도로에서 B씨의 차량과 충돌 직전 시속121km로 가속한 점 등을 살인죄의 근거로 들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접근 금지 명령 중에도 피해자에 지속적으로 접근하고 피해자가 사망할 당시에도 피고인의 핸들 각도와 당시 속도 등을 종합해 보면 피고인이 차량 충돌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차량 충돌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2차 충돌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또 다른 피해자들이 피하거나 멈출 겨를 없이 충돌해 중한 상해를 발생시켰음에도, 단순히 ‘피할 줄 알았다’식의 책임을 돌리는 태도를 보이며 합의 또한 이루지 않았다”며 “재판 과정에서 나타난 모든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양형 조건을 고려하면 피고인에 대한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해 보인다. 피고인의 모든 범행 혐의에 대해서 유죄로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고] 명현관씨 장모상, 김인씨 별세, 이영규씨 모친상

    ■ 명현관(전남 해남군수)씨 장모상 △ 이태임씨 별세, 임흥수(동아간호전문대 교수)·임홍수(농업)·임경자·임행수(삼성디지털프라자 해남점 운영)씨 모친상, 이성희·홍경순·김민정씨 시모상, 명현관(전남 해남군수)씨 장모상, 4일 오전 11시17분, 해남 국제장례식장 별관 2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61-536-4494 ■ 김인(한국기원 이사)씨 별세 △ 김인(한국기원 이사)씨 별세, 임옥규씨 남편상, 김산씨 부친상, 4일 오전,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6일 오전 10시. 02-2227-7500 ■ 이영규(웰크론그룹 회장)씨 모친상 △ 조인숙씨 별세, 이원규(해동일본기술센터장)·이광규(웰크론 상무이사)·이영규(웰크론그룹 회장)·이훈규(웰크론 미래전략본부장)·이금영씨 모친상, 전동수(전 현대전자 부사장)씨 장모상, 홍수경·송현실·신정재(웰크론 사장)·권선숙씨 시모상, 4일 오전 3시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용인공원묘원. 02-3010-2263
  • [라이드온] 혼다, 다시 난다

    [라이드온] 혼다, 다시 난다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일본차 불매 운동으로 판매 부진의 늪에 빠진 일본차 브랜드가 새해 들어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국내 일본차 시장은 닛산(인피니티)의 철수 이후 도요타(렉서스)와 혼다의 2파전 구도로 재편됐다. 두 브랜드 가운데 혼다가 먼저 신차를 잇달아 내놓으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혼다는 최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CR-V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대형 레저용차(RV) ‘뉴 오디세이’를 연이어 출시하며 자동차 명가로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기본에 충실한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속력 높여도 조용, 유행 타지 않을 세단의 표준국산차보다 다양한 기능 떨어지지만 고장 적어 혼다 어코드는 1976년 출시된 중형 세단의 원조 격이다. 경쟁 모델인 도요타 캠리보다 3년 먼저 등장했다. 1985년 출시된 현대자동차 쏘나타도 어코드를 벤치마킹해 출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산차의 파워트레인 기술력이 일본차에 못 미치던 시절 어코드는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이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어코드의 존재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캠리와 함께 늘 판매 1, 2위를 다투며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고 미국 중형세단 시장을 장악했다. 하지만 어코드가 그동안 국내에서는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했다.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르노삼성차 SM6 등 국산 중형세단의 상품성이 일취월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국산차의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기능은 해외 그 어떤 완성차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혼다코리아가 지난달 19일 개최한 시승 행사에서 10세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국산 하이브리드 중형세단과 성능, 기술, 그리고 디자인 측면에서 어떻게 다른지를 집중 비교했다. 어코드는 전체적으로 견고하고 단단한 느낌이 강했다. 핸들은 묵직하면서 안정적이었다. 계기판은 독특하게 아날로그(속력)와 디지털(주행정보)이 반반이었다. 공기조절장치 버튼은 정갈하게 배치됐다. 내부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앞좌석 통풍시트와 운전대 열선, 스마트폰 무선충전 장치도 탑재됐다. 다만 8인치 디스플레이는 조금 작게 느껴졌다. 변속기는 버튼식을 채택했다. 외관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딱 중형 세단의 표준을 보는 듯했다. 유행을 잘 타지 않고 세월이 흘러도 쉽게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모습이었다. ‘ㄷ’자 후면 램프는 멀리서도 단번에 이 차가 어코드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과감하게 디자인됐다. 성능 좋기로 유명한 일본산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전기모드로 주행 시 정숙성이 돋보였다. 전기모드에서 가솔린 엔진 모드로 전환될 때 부드럽게 넘어갔고 소음도 덜했다. 속력을 높여도 우렁찬 엔진소음보다 조용한 전기모터 소리가 더 귀에 들어왔고 주행 질감도 좋았다. 가속페달을 밟지 않고 관성 주행을 할 때에만 전기모드로 달리는 국산 하이브리드보다 전기차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모델이란 생각이 들었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제동 반응도 국산차보다 더 즉각적이었다.결과적으로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각종 인포테인먼트는 국산차에 못 미치지만 고효율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발휘하는 기본 동력 성능은 확실히 뛰어났다. 일본차 특유의 세밀한 세팅 탓에 잔고장이 덜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양한 기능보다 기본기에 충실하고 고장이 덜 나는 차를 찾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혼다가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핵심 기술인 ‘2 모터 시스템’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2.1㎏·m의 성능을 발휘한다. 2.0ℓ i-VTEC 앳킨슨 사이클 엔진은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7.8㎏·m의 힘을 낸다. 모터와 엔진의 힘을 동시에 내는 시스템 최고출력은 215마력, 복합연비는 17.5㎞/ℓ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어링 판매가격은 4570만원으로,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보단 1000만원가량 비싼 편이다.수입 SUV의 명성 ‘뉴 CR-V 하이브리드’ SUV임에도 과속방지턱 넘을 때 흔들림 덜해운전자 감싸는 시트, 장시간 주행해도 편안해 CR-V는 1993년 출시된 기아 SUV 스포티지의 영향을 받아 혼다가 1995년 내놓은 준중형 SUV다.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2007년 수입 SUV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혼다는 5세대 뉴 CR-V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월 5일 전남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CR-V 시승행사를 열었다. 트랙 주행을 마친 뒤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을 왕복하는 약 200㎞ 구간을 주행했다. 뉴 CR-V 하이브리드의 실내 인테리어는 뉴 어코드와 마찬가지로 클래식하고 담백했다. 시트가 운전자를 감싸 줘 장시간 주행해도 몸이 편안했다. 시트 포지션이 높은 편이어서 키가 작은 사람도 운전하기가 편했다. 주행 시 정숙성은 탁월했고 SUV임에도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흔들림이 덜했다. 2개의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 발휘하는 성능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똑같다. 다만 복합연비는 3㎞/ℓ 낮은 14.5㎞/ℓ다. 판매가격은 4WD EX-L 4510만원, 4WD 투어링 4770만원이다.
  • [단독] 가게 폐업 자식 빚 떠안고 술 취한 아들에 맞아 숨져… 학대당하는 노년의 苦生

    [단독] 가게 폐업 자식 빚 떠안고 술 취한 아들에 맞아 숨져… 학대당하는 노년의 苦生

    판결문으로 본 코로나와 노인학대 수억빚 두고 잠적한 아들 ‘경제적 학대’ ‘집콕’ ‘홈술’ 영향… 음주 상태 부모 폭행 감염 대유행 시기에 학대 상담도 늘어 “자녀 치부로 여겨 신고·처벌엔 소극적”오명환(71·가명)씨는 아들(45)이 원망스럽다. 오씨는 아들이 지난해 1월 차렸던 식당이 1년도 안 된 같은 해 11월 폐업하면서 모든 것을 잃었다. 아들이 식당을 차린다며 은행에서 공동 명의로 받은 대출금 규모가 수억원에 달한다는 걸 식당 폐업 후 알게 됐다. 아들은 연락을 끊고 잠적했지만 그 빚이 오씨를 압박하고 있다. 이는 노인학대 유형 중 ‘경제적 학대’다. 서울신문이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을 기점으로 노인학대로 기소되고 유죄가 선고된 법원 판결문 14건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로 가해 자녀들의 가정 체류 시간이 늘면서 노인에 대한 학대 행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건 중 6건은 지난해 2월 대구·경북 1차 대유행 시기부터 국내 확진자 규모가 1만명이 넘어선 4월까지 두 달간 발생했다. 폭언이나 폭행이 아닌 사망 사건도 2건이 포함됐다. 서울신문이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지난해 전국노인보호전문기관 33곳의 노인학대 상담 건수를 분석해도 동일한 양상을 띤다. 전체 상담 건수는 코로나 확산기와 겹치는 양태가 반복됐다. 국내 1차 대유행 시기인 지난해 2월 29일~3월 21일 상담 건수는 8539건으로, 전년(7227건) 대비 18.2% 늘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시기(3월 22일~4월 19일)부터는 전년보다 20.6%가 폭증했다. 반면 거리두기가 완화된 기간(4월 20일~5월 5일)에는 상담 건수 증가도가 7.7%로 떨어졌다. 원영희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장은 “거리두기가 엄격해질 때마다 가족 구성원이 한 공간 안에서 지내면서 불화와 갈등도 증폭되는 양상과 일치한다”며 “특히 코로나로 경제적 스트레스나 위기를 맞는 경우 자녀들이 부모를 학대하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판결문상에도 코로나 ‘집콕’, ‘홈술’의 연관 관계가 나타난다. 유죄가 선고된 노인학대 14건 중 10건이 가해 자녀의 음주 상태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4월 경기도 용인에서 어머니 A(95)씨가 술을 먹는 아들을 나무라다 폭행당해 숨졌다. A씨는 146㎝, 43㎏로 왜소한 데다 거동도 불편해 방어조차 불가능했다. 지난해 3월 22일 전남 해남군에서는 술을 살 돈 2000원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년의 아들이 어머니를 구타했다. 14건 중 피해자가 어머니인 경우가 8건, 아버지 5건, 부모 모두가 폭행당한 사건이 1건이었다. 가해자는 아들이 9건으로 많았고, 딸이 1건, 그 외 4건은 판결문상으로 성별이 명시되지 않았다.노인학대는 부모에게는 억장이 무너지는 고통이지만 현실에서 신고·처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지난해 노인학대 상담 규모뿐 아니라 월별로 집계된 노인학대 판정 건수도 모두 전년 대비 급증했지만 실제로 기소돼 처벌을 받은 건수가 극히 적은 현실을 방증한다. 김범중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노년층 부모들이 자녀의 일회성 실수로 치부하며 눈감아 주거나 부끄러운 일이라 여겨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자녀가 전과자가 되는 걸 원하지 않아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히는 피해 부모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14건의 판결문 가운데 9건에서 자녀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피해 노인들의 읍소가 기재돼 있다. 아동학대처벌법처럼 학대 발견자에게 신고 의무를 부과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노인학대를 처벌하는 ‘노인학대 방지 특별법’ 입법도 제기된다. 허준수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코로나를 계기로 재난 시기에도 사회의 모든 약자가 고립·방임·학대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명숙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를 처벌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가족으로 함께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대 방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통한 예방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탐사기획부 : 안동환 부장, 박재홍·송수연·고혜지·이태권 기자QR코드를 스캔하면 ‘2021 격차가 재난이다-코로나 세대 보고서’의 ‘코로나 시대 자본의 두 얼굴’ 등 세번째 디지털스토리텔링 사이트(http://www.seoul.co.kr/SpecialEdition/gapDisaster/section3)로 연결됩니다.
  • 해남군, 1억원이상 고소득농가 604명 ‘전남 최다’ 비결은?

    해남군, 1억원이상 고소득농가 604명 ‘전남 최다’ 비결은?

    해남군의 1억원이상 고소득 농가가 전라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604명으로 나타났다. 순소득 1억원이상 고소득 농가는 최근 5년간 계속 증가 추세다.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2016년 404명, 2017년 460명, 2018년 522명, 2019년 548명, 2020년 604명으로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벼 등 식량작물이 291 농가로 가장 많다. 축산 147 농가, 채소 107 농가, 유통가공 38 농가, 특용작물 11 농가, 기타 10농가 순으로 나타났다. 식량작물과 유통가공분야에서 도내 가장 많은 농가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채소 50 농가, 축산 14 농가가 증가해 배추 주산단지 및 축산업 청정지역으로서 강점을 나타냈다. 특히 유통가공분야는 2017년 22농가에서 2020년 38농가로 늘어나는 등 고소득 달성을 주도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해남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를 통해 지난해 118억여원의 매출이 이뤄지면서 중소농의 유통가공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득 규모별로는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449농가로 전체 고소득 농가의 74%를 차지했다.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128농가, 5억원 이상 27농가로 나타났다. 고소득 농업인의 증가 비결은 해남군의 농어업 분야 집중 육성 정책에 있다. 군은 민선7기 살기좋은 부자농촌을 군정목표로 매년 예산의 30% 이상 농어업에 집중 투자해 소득 기반 조성과 친환경 농어업 등을 통한 품질 고급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전체 7870억원 예산중 32.5%인 2557억원을 배정했다. 고품질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가공 및 유통 분야 집중 육성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2020년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 수상에 이어 고소득농가 도내 1위로 최고 농어업군인 해남의 위상을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명 군수는 “스마트팜 등 고부가가치 미래농업 육성, 유기농 중심의 품목별 다양화 추진, 농축산물의 다양한 가공유통 판매 활성화를 통해 살기 좋은 부자농촌이 되도록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법원, 마로 해역 바다 주인은 ‘진도군’

    법원, 마로 해역 바다 주인은 ‘진도군’

    황금어장을 놓고 벌어진 마로해역 진도·해남군 간 갈등에 대해 법원이 진도군의 손을 들었다.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민사부(재판장 김재근)는 지난 10일 마로해역 행사계약절차 이행과 어장 인도 청구 소송에서 해남군은 진도군에 어장을 인도하고 시설물을 철거하라고 선고했다. 이번 소송의 주요 쟁점은 김 양식을 위해 마로해역 면허지를 영구적으로 해남군이 사용하는지 여부였다. 재판부는 지난 2011년 법원 조정 당시 해남 어민들이 마로해역에 대해 한시적인 면허기간을 연장 받은 것으로 영구적인 사용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진도군과 해남군 사이에는 1370㏊의 전국 최대 규모 김 양식어장인 ‘마로해역’이 있다. 어업 행사권을 놓고 벌어진 두 지자체 어민들간 분쟁은 지난 1980년초부터 시작됐다. 해남군 어민들이 마로해역의 진도 바다로 넘어가 김 양식을 하며 높은 소득을 올리자 진도군 어민들도 경쟁적으로 김 양식에 뛰어들면서 분쟁이 일었다. 결국 2011년 법원의 조정으로 마로해역 김 양식장 1370㏊에 대해 해남군이 2020년까지 양식장 권리를 행사하고, 진도군에는 그 대가로 같은 크기인 1370㏊의 양식장을 신규 개발해 주기로 합의했다. 시간이 흘러 지난해 6월 7일을 기점으로 10년간의 조건부 합의기한이 만료됐다. 진도군 수협은 기간 종료를 앞두고 어업행사권 종료 통보와 함께 해남군측에 어장 반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대해 해남지역 어민들은 양식을 계속할 수 있도록 어업권 행사계약 절차 이행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의 조정을 위한 변론이 계속되는 과정에서도 양측 어민들은 지난해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해상에서 충돌하는 등 대립을 이어왔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1심 판결 결과 마로해역은 진도 바다로 확인이 됐다”며 “진도 어민들이 행사하는 어업권으로 증명된 만큼 하루 빨리 해당 해역에서 김 양식을 할 수 있게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다 가진’ 혜민스님 근황 땅끝마을 절 머물다 떠나

    ‘다 가진’ 혜민스님 근황 땅끝마을 절 머물다 떠나

    고급 주택 거주 사실과 해외 고가 부동산 소유 등으로 ‘풀소유’ 논란이 불거진 혜민(48)스님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종교계에 따르면 지난 연말 공개활동을 접은 혜민스님은 “대중 선원에서 마음공부를 하겠다”며 전남 해남군의 고찰 미황사로 향했다. 이 곳은 땅끝 마을 아름다운 절이란 별칭을 가진 곳이다. 혜민스님은 이 절 선방에 들어와 40여일간 머물며 기도 수행을 하다가 지난 26일 행장을 챙겨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여년간 절 주지로써 미황사를 한국 대표 문화유산으로 가꾼 금강 스님이 수행처를 마련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유를 설파하며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베스트셀러 작가 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혜민스님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산타워 뷰의 도심 자택을 공개한 뒤 비판을 받았다. 이후 미국 뉴욕 리버뷰 아파트 구매 등 부동산 소유 의혹 등도 불거졌다. 혜민스님은 이에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에 정진하겠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 수행자의 본질인 마음공부를 다시 깊이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고흥군, 전 군민 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급

    고흥군, 전 군민 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급

    전남 고흥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1인 1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한다. 1월 21일 기준 고흥군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에 대해 65세 이상은 현금, 64세 이하는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또 그동안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종교단체와 영업피해가 심했던 여행업체, 관광버스에 대해서도 100만원씩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기준일 현재 등록·허가증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대상이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와 관련 저소득층, 소상공인, 택시업자, 임신부, 도소매업자, 축산농가,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25개 분야에 군비 68억 4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군비 총 지원액은 135억원을 넘어 설 전망이다. 군은 다음 달 3일 관련 조례 공포와 예산 심의 의결이 끝나는 대로 군민들의 신청을 받아 설날 이전인 10일까지 전액 지급할 방침이다. 송귀근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통큰 결단에 흔쾌히 동의해 준 고흥군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 22개 시군중 올해 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한 지자체는 여수와 순천시, 해남군, 영암군이다. 여수는 1인 25만원, 타 지자체는 10만원씩이다. 고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재난 지원금 ‘ㅈ’도 못 꺼내… 서울·부산 허탈감

    일부 지자체가 지역 모든 주민에게 10만~25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서기로 했다. 해당 지자체 주민들은 환영했지만, 지급 계획이 없는 인근 주민의 박탈감은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다. 17일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부터 시민 1인당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조만간 의회와 협의를 거친 뒤 최종 지원금액을 확정하고 설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4인 가족 기준 100만원 상당(1인 25만원)을 지원하면 모두 700억원가량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여수시는 지난해 재난 지원금을 지원하지 않은 만큼 이번에는 다른 지자체보다 다소 높은 금액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와 해남군도 지역 모든 주민에게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해 각종 행사와 축제 취소로 절감한 예산을 재원으로 쓸 예정이다. 경기도도 설 연휴 전에 모든 주민에게 1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기도 했다. 이번 지급에는 1차 때는 제외된 외국인(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58만명)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 인근 시군의 주민은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부산 등 단체장이 공석인 지역은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1000만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은 재원도 문제지만 정치적 결단이 있어야 한다”면서 “시장 공석 상태에서 이런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신자(61·서울 강서)씨는 “서울이 지방인 여수나 순천보다 정부의 거리두기 2.5단계로 직격탄을 맞았다”면서 “형평성 문제뿐 아니라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서울시민을 위해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전지훈련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

    전지훈련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

    외부인 수십명 받자니 코로나 확산 우려거절하자니 지역 상권 어려워 깊은 주름여수·광양시 거리두기 지침에 유치 중단고흥·해남군 방역 준수 조건 소수만 받아울주군 간절곶 상무 프로축구단만 훈련“축구 등 스포츠팀이 와 걱정이고, 안 와도 걱정입니다.” 코로나19의 3차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전남과 울산 등 동계훈련장으로 인기를 끌었던 지자체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선수들의 수용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져 있다. 수십명의 외부인을 받자니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걱정이고, 또 거절하자니 어려운 지역 상권이 걱정이다. 13일 순천시 체육시설관리소 관계자는 “매년 겨울이면 찾아온 동계 훈련팀들이 지역에 큰 효자 노릇을 하는데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마냥 반기지도 못한다”면서 “무조건 받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거절만 할 수도 없고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동계 훈련을 하기 위해 내려온다고 했는데, 양해를 구하고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와도 반갑지 않은’ 상황은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먹거리, 국제 규격의 경기장 등을 갖춰 겨울철 최고의 전지훈련 장소로 주목받은 전남과 울산 등 남부 지방 지자체들의 공통된 고민거리다. 연간 40여만명이 찾으며 겨울 전지훈련지로 주목을 받은 전남은 오는 17일까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전지훈련팀 유치를 중단했다. 이 때문에 매년 이맘때면 북적거리던 도내 지자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상가들은 전지훈련 특수마저 사라지며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또 지난해 전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8000여명이 찾았던 여수시와 매년 50개 팀이 찾는 광양시도 오는 17일까지 불가 통보를 해 전지훈련팀이 하나도 없다. 겨울철 영상 4도로 일조량이 높아 지난해 2만여명이 찾은 고흥군은 올해 26개 팀을 거절했다. 천안시청과 안산그리너스 축구단 2개팀, 80여명만 받았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일부만 수용하고 있는 해남군도 “많은 팀들이 전지훈련 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있으나 고정적으로 지역을 찾는 팀들만 조금 받았다”고 설명했다. 해마다 10여개 종목 100여개 팀이 동계 전지훈련을 하러 온 울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전국 중학교 축구선수 600명이 참가해 스토브리그가 열렸던 울주군 간절곶 스포츠파크에는 지난 4일부터 김천상무 프로축구단만 훈련하고 있다. 제주도는 선수단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교육부도 이날 선수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올겨울 전지훈련과 다른 학교와의 합동훈련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동계전지 훈련 특수가 사라지면서 기대를 걸었던 지역 자영업자들이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찾아오는 게 반갑지만 않아요’..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동계 전지 훈련장들

    ‘찾아오는 게 반갑지만 않아요’..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동계 전지 훈련장들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가 성행하고 있어 이번에는 내려오지 말아달라고 정중히 부탁했습니다.” 13일 순천시 체육시설관리소 관계자는 “매년 겨울이면 찾아온 동계 훈련팀들이 지역에 큰 효자 노릇을 하는데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마냥 반기지도 못한다”며 “무조건 받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거절만 할 수도 없고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동계 훈련을 하기 위해 내려온다고 했는데 양해를 구하고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 50명은 결국 장소를 경남 거제시와 남해군으로 변경했다. 국내프로축구(K리그)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다. 장소를 구하지 못해 동계훈련지가 자주 변경되면서 협회가 3번이나 일정 공지를 다시 하기도 했다.이같은 상황은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먹거리, 국제 대회 규격장 등을 갖춰 겨울철 최고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은 전남과 울산 등 남부 지방 지자체들의 공통된 고민거리다. 동계훈련장으로 인기를 끌었던 지자체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선수들의 수용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져 있다. 연간 40여만명이 찾으며 겨울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은 전남은 오는 17일까지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전지훈련팀 유치를 중단했다. 이때문에 매년 이맘때면 북적거리던 도내 지자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상가들은 전지훈련 특수마저 사라지며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8000여명이 찾은 여수시와 매년 50개 팀이 찾는 광양시도 오는 17일까지 불가 통보를 해 전지훈련팀이 전무하다. 겨울철 영상 4도로 일조량이 높아 지난해 2만여명이 찾은 고흥군은 올해 26개 팀을 거절했다. 천안시청과 안산그리너스 축구단 2개팀, 80여명만 받았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으로 일부만 수용하고 있는 해남군도 “많은 팀들이 전지훈련 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있으나 고정적으로 지역을 찾는 팀들만 조금 받았다”며 “이들에 대해서도 2주간 발열체크와 검체 채취 과정 등 꼼꼼한 방역 지침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마다 10여개 종목 100여개 팀 이상이 동계 전지훈련을 하러 온 울산도 사정은 마찬가지. 찾아오는 선수단도 줄었고, 지자체도 집단감염을 우려해 받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국 중학교 축구선수 600명이 참가해 스토브리그가 열렸던 울주군 간절곶 스포츠파크에는 지난 4일부터 김천상무 프로축구단만 훈련을 하고 있다. 연인원 36만 6000명이 찾는 경남도도 올해 지자체들이 전지훈련팀을 받지 않고 있어 아직 훈련팀 함성을 들을 수 없다. 제주도는 선수단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교육부도 이날 선수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올 겨울 전지훈련과 타 학교와의 합동훈련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동계 전지훈련 시즌이 돌아왔지만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운동시설을 운영하지 않거나 아예 거절하고 있어 전지 훈련 특수가 사라졌다”며 “해외로 나가는 팀들이 국내에만 머물게 돼 많은 기대를 했었지만 모두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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